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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G 시대 와이파이 주파수 늘려야..방통위 지지, 과기정통부 고심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5G가 상용화되면 가장 먼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바로 초고속인터넷 회사들이다. 무선에서 최대 20Gbps 속도가 가능해지면서 각 가정에서는 따로 초고속인터넷을 설치하지 않아도 대용량 게임이나 가상현실(VR)·홀로그램 등이 접목된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하지만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바로 가계통신비다. 지난 9월 기준 전체 LTE(4G) 트래픽은 377.3페타바이트(PB)로, 5G가 되면 데이터 트래픽이 급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여기에 농장(스마트팜)이나 공장(스마트팩토리) 등에서 사물인터넷(IoT)용으로 통신사용이 늘어나면 통신망 구축 시 가격 대비 성능 문제가 이슈화될 수 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미국 FCC 와이파이에 주파수 대거 분배…방통위는 적극 지지20일 업계와 관계부처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지난달 6㎓ 대역의 비면허대역(5925MHz~7125MHz까지, 1200MHz폭)을 와이파이 진영에 개방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와이파이용 주파수 확대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미국은 AT&T 등 통신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1200MHz폭의 주파수를 와이파이에 주기로 했다. 브랜든 칼 FCC 위원은 비면허대역대 와이파이는 미국 통신망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조사에 따르면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 사용자의 3분의 2가 이동 중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칼 위원은 “수백만개의 새로운 기기를 인터넷에 연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주파수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FCC조치에 따라 미국 내 와이파이 다운로드 속도는 개선되고 스마트폰, 와이파이 라우터, 스마트홈 제품 등 와이파이로 연결되는 대부분의 기기를 소비자들은 공짜로 쓸 수 있게 된다.이효성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우리나라도 FCC처럼 와이파이용 주파수 분배를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통신비 인하를 위해서는 보편요금제나 단말기 자급제보다 와이파이가 훨씬 중요하다”며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와이파이 주파수 분배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전파방송산업진흥주관’ 세미나에서 홍인기 경희대 교수도 “어떤 식으로 산업이 발전할 지 모르기 때문에 면허대역과 비면허대역 주파수가 모두 준비돼 있어야 한다”며 “기존에는 통신용 주파수가 많았다면 향후에는 센싱이나 생활주파수들이 산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서울의 공공와이파이 액세스 포인트(AP). 주로 강남 지역에 몰려 있다. 대부분 무선통신 2.5G 또는 3G에 해당하는 구형이다. 출처: 우상호 의원실◇긍정적으로 검토한다지만…과기부는 신중주파수 정책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와이파이 주파수 확대를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면서도 신중한 모습니다. 당장 다음 달, 내년부터 시행되는 제3차 전파진흥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하지만, 와이파이용 주파수 추가 할당 문제는 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현재 와이파이용으로 사용되는 주파수는 2.4㎓ 대역(2400㎒~2483.5㎒)과 5㎓(5725㎒~5850㎒.. 500기가) 대역, 그리고 57㎓~66㎓(9㎓ 폭) 정도다. 여기에 66㎓~71㎓(5㎓ 폭)정도를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을 뿐, 대용량 데이터 전송이 필요한 5G 시대에 대비한 와이파이 추가 할당은 매듭짓지 못했다.김경우 과기정통부 주파수 정책 과장은 “미국 결정 이후 긍정적으로 (와이파이용 주파수 배분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면서도 “6GHz 대역은 방송사와 통신사가 쓰고 있어 마이크로웨이브로 사용하는 방송사 등의 입장을 고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또 “자율주행차(CV2X)나 5G 대역으로도 (6GHz) 수요를 요청하고 있어 복수의 수요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분배할 예정”이라며 “당장 연내 나오는 3차 전파진흥기본계획에는 포함되진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통신사는 부정적…제조사·벤처는 환영통신사 관계자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통신 환경이 다르다”면서 “내년이면 5G주파수 중에서 3.5GHz뿐 아니라 28GHz 사용도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에, 미국처럼 와이파이용 주파수 확대 필요성은 크지 않다”고 말했다.하지만 지난 13일 과기정통부가 주최한 ‘5G Vertical Summit 2018’ 행사에서 삼성전자 최성호 상무는 “지금과 달리 LTE나 5G 통신망 없이도 와이파이가 동작되는 표준화(Standalone)도 논의 중인데 이리 되면 5G 시대에는 새로운 통신 세상이 열릴 수 있다”며 통신사들과 온도 차를 보였다. 김협 넥스컨텔레컴 사장도 “와이파이6(802.11ax)가 이동성(핸드오버)까지 보장하는 수준으로 발전하면 스마트팜이나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같은 타산업 융합에 통신망을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 와이파이가 5G 시대를 이끄는 또 다른 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3大 악재에 '대장株' 애플까지 고개..'FAANG의 굴욕'
- 사진=AFP포토[뉴욕=이데일리 이준기 특파원] 미국 뉴욕증시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던 대장주(株) 애플을 비롯한 핵심 기술주들이 19일(현지시간) 동시다발적으로 대폭 하락했다. 페이스북·아마존·애플·넷플릭스·구글의 머리글자를 딴 이른바 ‘팡(FAANG)’의 주가가 3~5%씩 급락한 것이다. 최근 52주 이래 가장 높았던 주가보다 현재 주가가 20% 넘게 떨어질 때 붙이는 ‘약세장’(Bear Market)에 본격 진입했다는 게 증시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단순한 투자심리 때문이 아닌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중 무역전쟁,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기조 등에 따른 현상이어서 단기간 반등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나 홀로 호황’을 이어가던 미국 경제가 내년에 꺾일 수 있다는 전망까지 겹치면서 기술주의 굴욕이 장기화할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마지막 보루 애플까지..‘약세장 진입’ 초읽기FAANG 가운데 유일하게 약세장 진입을 거부해오던 애플의 주가는 이날 아이폰 신형모델에 대한 매출 우려가 부각하면서 장중 한때 4% 이상 급락했다. 전고점 대비 20.5% 하락률을 보이면서 약세장에 진입한 것이다. 막판 19.9% 하락률로 마감하면서 약세장 진입은 다시 미뤘지만, 재진입은 시간문제라는 게 전문가들의 관측이다. 만약 애플의 주가가 내일(20일) 주당 185.66달러 밑(0.2달러 하락)에서 마감한다면 2016년 5월이래 줄곧 유지해온 강세장은 끝난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도 20.3%, 아마존의 경우 25.4%의 낙폭을 보였다. 페이스북은 이날 6% 가까이 급락하며 전고점 대비 39.5%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마켓워치는 “애플은 장중 약세장에 진입했고, 알파벳은 7년 만에 처음으로 약세장을 기록했다”고 썼다.넷플릭스는 35.6% 하락률을 기록, 이른바 ‘데드크로스’(dead cross)가 발생하기도 했다. 단기 추세를 보여주는 ‘50일 이동평균선’이 중기 추세선인 ‘200일 이동평균선’을 뚫고 내려간 것이다. 이는 ‘하락장의 신호’로 해석된다. 마켓워치는 “FAANG 5개 종목 가운데 아직 데드크로스가 발생하지 않은 종목은 애플과 아마존뿐”이라고 했다. 페이스북과 알파벳은 각각 지난 9월20일과 지난 15일 데드크로스가 발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데드크로스를 코앞에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나스닥지수의 50일 이동평균선은 이날 7600.957로 하락한 반면, 200일 이동평균선은 7515.501로 올라섰다. 마켓워치는 이달 이동평균선의 하루 평균 등락률을 분석하면 “나스닥은 7거래일 뒤인 11월29일에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문제는 기술주의 약세가 단순한 투자심리 때문이 아닌 금리 인상과 무역갈등,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여러 구조적 악재들이 겹겹이 쌓이면서 드러나는 현상이라는 데 있다. 단기간에 반등하기 어려운 구조라는 얘기다. 크리스 자카렐리 IAA 최고투자책임자는 “기술주들이 미국 금리 인상, 글로벌 경기 둔화, 미·중 무역분쟁 등 3가지 위협에 사로잡혀 있다”고 진단했다. BNY멜론의 얼리샤 러빈 수석투자전략가는 “그간 증시를 견인한 대형 기술주의 반등은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그렉 루켄 루켄인베스트먼트어낼리틱스 최고경영자(CEO)는 “연말까지 기술주의 하락을 볼 수도 있다. 추가적인 주식 매도압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P연합◇내년 美경기 우려..무역담판·긴축속도 ‘주목’실제로 중국과 일본, 독일에서 이미 경기둔화 신호가 나타난 가운데 홀로 성장세를 보여왔던 미국의 경기도 내년에 꺾일 것이란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감세 효과가 지속하기 어려운 데다, 연준의 긴축기조가 이어지면서 더는 ‘호황’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미국 경제의 성장률이 최근 3%대에서 내년 상반기에는 2%대로, 하반기에는 1%대로 크게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GDP 성장률은 지난 2분기 4.2%(연간 환산율)를 기록한 데 이어 3분기에는 속보치 기준으로 3.5%를 기록했다. 미국 대형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는 이날 올해 3분기 3.5%에 달했던 미 성장률이 내년 하반기엔 반 토막 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내년 1분기 성장률은 2.5%를 기록한 후 2분기 2.2%, 3분기 1.8%, 4분기 1.6%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게 골드만의 관측이다. 투자자들은 이달말 예정된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계기에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무역 담판’에 ‘희망’을 걸고 있다. 스티븐 로치 예일대 경제학 교수는 이날 CNBC방송에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 알 수 없지만, 어떤 종류의 진전이라도 나온다면 시장은 상승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지적 재산권 등 핵심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이라며 “내년이나 내후년에도 풀기 쉽지 않은 문제들”이라고 내다봤다. JP모건에셋매니지먼트의 한나 앤더슨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향후 6개월 내 무역 긴장 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했다.그나마 연준발(發) 시그널이 다소 비둘기파적으로 기울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최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소위 ‘약간의 둔화 조짐’ 발언이나,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의 ‘현 금리의 중립금리 근접’ 언급 등이 대표적이다. 이와 관련, 스트래티거스리서치의 돈 리스밀러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그들은 현재 금융시장 상황을 보고 있는 것 같다”고 풀이한 뒤 “내년 연준의 긴축이 2차례 정도에 머물 수 있다”고 했다. 반면, 골드만삭스는 인플레이션 과열 등을 이유로 “내년 4차례의 긴축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 조달기업들, 올해 해외수출 역대 최대치 경신한다
- 박춘섭 조달청장이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올해 수출지원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중점 추진방향을 밝히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올해 국내 조달기업들의 해외 수출실적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전망이다.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G-PASS) 기업들의 수출실적은 지난달 말 기준 전년 동기간 대비 37% 급증한 6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G-PASS(Govern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과 품질 등을 검증,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선정한 중소·중견업체를 말한다.박춘섭 조달청장은 2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수출전략기업 육성사업 등 그간의 수출지원 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중점 추진방향을 밝혔다.이에 앞서 조달청은 지난 3월부터 조달시장수출지원TF를 신설하는 등 연간 6조달러 규모의 해외조달시장을 적극 공략해왔다. 또한 국제무역센터(ITC)의 192개국 해외 입찰정보(ITC Procurement Map)를 국내 기업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지난 7월부터는 조달청이 직접 영문실적증명서를 발급해주는 등 수출기업들에게 실질적으로 지원 정책을 발굴·실시해 왔다.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해외조달시장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들이 늘면서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G-PASS) 기업은 올해 처음으로 500개를 돌파했다.G-PASS기업은 2013년 95개사, 2015년 266개사, 지난해 487개사에서 올 9월 현재 512개사에 달한다.수출실적도 지난달 말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 증가한 6억 2000만달러를 기록했다.연말까지 G-PASS기업들의 수출실적은 7억 5000만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G-PASS기업의 수출 실적은 2013년 1억 3000만달러, 2015년 3억 4000만달러, 지난해 5억 8000만달러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조달청의 수출 전략기업 육성사업이 큰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 사업은 해외 현지 전문기업과 1대 1 연계로 해외사업 수주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지난 7월부터 10개 국내 조달기업을 선발·추진한 결과, 현재 미국과 태국 등 7개국의 현지 기업과 16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프로젝트를 발굴 중이다.사업 시작 4개월 만에 4개 조달기업이 호주와 브라질 등지에서 수출계약 체결을 예정하는 등 해외조달시장 진출에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내년에는 올해 사업의 프로젝트 발굴을 본격화하고, 사업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조달청은 앞으로도 연간 500억달러 규모의 UN, 국제적십자사 등 국제기구 조달시장을 중점 공략대상으로 삼고 지원할 계획이다.박춘섭 조달청장은 “우리나라는 WTO 정부조달협정(WTO GPA), 다수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등으로 6조달러로 추산되는 해외조달시장에 대한 접근성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면서 “조달청은 기술력 있는 국내 조달기업들이 더 넓은 해외조달시장으로 뻗어나가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해 우리기업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춘섭 조달청장(사진 왼쪽)이 G-PASS기업인 유양산전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 KT, 중소 협력사와 ‘5G’ 이끈다..공동 R&D에 5년간 100억 출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KT 주최로 열린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에서 KT-동반성장위원회-협력사 수장들이 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하이테크 정상호 대표, 동반성장위원회 권기홍 위원장, KT 황창규 회장, 이루온 이승구 대표.KT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5G 시대를 맞아 중소 협력사들과 더불어 ‘5G 생태계’ 조성방안을 논의하고, ‘5G 중심의 동반성장계획’을 발표하는 행사를 열었다. KT는 미래사업과 글로벌 분야에서 중소벤처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20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에는 황창규 회장,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구현모 사장, 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 경영기획부문장 김인회 사장을 비롯한 KT 임직원과 권기홍 위원장을 포함한 동반성장위원회 관계자, 170여개 협력사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임금격차 해소운동’ 협약도 체결됐다. 협약식에는 KT-동반성장위원회-이루온(기술 분야 대표 협력사)-하이테크(인프라구축 분야 대표 협력사)가 함께했다.KT의 동반성장 추진계획은 ▲중소기업과 함께 ’미래네트워크협의체‘를 구성하고 공동 연구개발(R&D) 비용으로연간 20억원씩 5년간 총 100억원을 출연해 사업을 위한 신규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것과 ▲5G를 비롯해 인공지능(AI, 기가지니), 스마트에너지,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등 혁신 분야를 중심으로 플랫폼을 개방하는 것 ▲해외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사업협의체‘를 통해 지원하는 것 등이다.KT 황창규 회장이 2018년도 파트너스 데이의 부대행사로 진행된 ‘파트너 어워드 2018’ 대상 수상기업의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덕산정보통신 양희종 대표, 한기엔지니어링 송유석 대표, KT 황창규 회장, 유비쿼스 이상근 대표.KT는 중소 협력사를 위해 협력사 임직원들의 복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채용박람회 개최 지원, 성과공유제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핵심사업 협의체 확대와 함께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 대출 지원을 시행할 방침이다.한편 올해 KT의 성과 창출에 기여한 협력사를 선정, 시상하는 ’파트너 어워드 2018‘도 확대 시행했다. 기술 분야는 유비쿼스가 대상을, 가온미디어를 비롯해 6개 협력사가 우수상을 각각 받았으며, 인프라구축 분야는 덕산정보통신이 대상을, 남양에스티엔 등 6개사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기업사업 분야의 대상은 한기엔지니어링, 우수상은 지비스 등 3개사에 각각 돌아갔다. 유비쿼스는 KT가 국내 최초로 10기가 인터넷 상품을 출시할 때 기여한 점이, 덕산정보통신은 KT의 국가 재난안전통신망 B사업구역 수주를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기엔지니어링은 KT의 B2B(기업대상) 영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황창규 회장은 “KT는 12월 1일 시작하는 5G 상용화 서비스를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의 ’결정적 기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또한 중소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5G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12월 광고시장, 비수기임에도 다소 따뜻할 듯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2018년 12월 KAI 보고서 표지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조사, 발표하고 있는‘KAI 지수’에 따르면 2018년 12월 종합 KAI는 104.1로 전월보다 광고비를 증액할 것으로 응답한 광고주가 다소 많았다.올해 연말 광고경기는 다른 해보다 비수기 하락폭이 완만하며, 12월 종합경기 지수가 11월보다 높은 적은 최근 5년만의 일이다. ◇온라인-모바일을 제외한 전매체 약보합세 전망매체별 KAI지수를 살펴보면 지상파TV 95.2, 케이블TV 93.2 종합편성TV 93.5, 라디오 95.6, 신문 98.3, 온라인-모바일 109.6으로 조사됐다. 전년동월 대비 매체별 KAI지수는 지상파TV 88.9, 케이블TV 90.0, 종합편성TV 91.9, 라디오 89.1, 신문 91.3, 온라인-모바일 106.5로 조사됐다. 업종별 KAI 지수의 특이사항으로 12월 ‘5G 상용화’를 앞두고 본격적인 광고마케팅이 예상되는 통신 업종과 대학교 광고주 중심으로 교육 및 사회복지 서비스 업종, 영화, 공연광고 중심의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 업종의 지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상파TV 광고비를 늘릴 것으로 응답한 업종은 통신(125.0)과 문화오락용품 및 관련서비스(118.2) 업종이며, 온라인-모바일의 경우도 동일한 결과를 보였다.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지정된 광고경기전망지수(KAI)는 광고비 계층별주요 1,000대 사업체를 대상으로 웹조사 패널을 구축해 매월 정기적으로 다음달 주요 광고매체별 광고비 증감여부를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이다. 해당 업종의 광고주 중 광고비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숫자가 많으면 100이 넘고, 그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지수는 각 매체별 지수를 단순평균 또는 가중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 구분 없이 종합적으로 총광고비의 증감여부를 물어본 것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ABCP 투자, 깜깜이 정보에 투자자만 골탕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다음은 19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ABCP 투자, 깜깜이 정보에 투자자만 골탕-한·중 정상, 한반도 평화 구상 협력 習 주석 “내년에 남북한 교차방문”-분양원가 공개항목 늘린다지만 집값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사고]이데일리 21기 수습기자 모집-[사설]막가는 노조, 언제까지 지켜만 볼 건가-[사설]이자놀이로 재미보는 은행들 염치없다△줌인&-‘내부 차기회장’에 방점…黃 ‘KT 잔혹사’ 끊을까-“무역전쟁 승자 없다” “후퇴 없다” G2, 정상회담 앞두고 날선 기싸움△분양원가 공개 확대, 분양가 낮출까-“분양가 인하 효과 없어”…건설사 공급 위축시켜 집값만 더 부추길 우려-“시장원리 안맞는데…” 盧정부때 마지못해 도입 민간 공급 줄고, 집값 과열에…축소 또 축소-서울선 땅값이 분양가 절반 넘어…정부 땅장사부터 멈춰야△文대통령 아세안·APEC 정상외교 5박6일-시진핑·푸틴·펜스와 北비핵화 접점찾기…文 평화구상, 다시 탄력받나-“보호주의 파고 속…자유무역 협력 더 중요해져”-‘포용국가’를 국제사회 화두로…APEC서 협력 프로젝트 제안△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中 CERCG 디폴트에 국내 ABCP 1650억 증발…시장선 “터질 게 터졌다”-시장 참여자 “기초자산 내역 공시해야” 한목소리-저축銀사태·ABCP 디폴트…정보부재·쏠림현상 ‘닮은꼴’△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롯데쇼핑·KAI·현대차…3회 연속 ‘신용등급 과대 평가 기업’ 상위권-한기평 ‘독주 체제’ 한신평 ‘절치부심’ NICE신평 ‘외면’-“등급조정 속도 적절” VS “상향 추세 전환 아직 일러”△정치-‘이재명 어쩌나’…혜경궁 폭탄에 속끓는 與-보수2野 보이콧 닷새째…‘채용비리 국조’ 출구 될까-북·미 실무 접촉 분주…이르면 이달 고위급 회담-軍 “양구 군인, 사망 전 ‘극단적 선택’ 검색”△경제-美엔 이미 원전보다 싼 태양광발전 넘쳐…文정부 신재생 정책 속도 아쉽다-‘위기는 반복된다’…‘强달러’가 촉발한 신흥국 금융불안 ①경상수지 만성적자 아르헨·터키에 위기 집중-유류세 인하 12일 만에…휘발유값 평균 133.5원 떨어져△금융-기업銀, 베트남 진출 中企 자금 조달 돕는다-농협銀, 베트남 호찌민 대표사무소 오픈-은행 주담대금리 年5% 육박…“고정형 대출이 유리”-SNS로 공유하는 ‘짠테크 적금’…4개월새 1063억△Science & Future Tech-거대한 부력체 띄워 그 위에 100m 풍차…바다 위서 전기 캐죠-두산중공업, 8㎿급 세계 최대용량 개발 중-해상풍력 준비만 7년…인·허가 가이드 시급△모바일 초강세…‘지스타 2018’ 막내려-모바일 신작 16개 엄지족 유혹…‘배그 vs 포나’ 격돌에 뜨거웠던 벡스코-숨막히는 총싸움 ‘배그’…5G로 끊김없이 즐겼어요-PC게임 ‘바람의 나라’ 스마트폰으로 됩니다△산업&기업-韓 전기차 주춤한 사이…中, 테슬라 추격 고삐-현정은 금강산行…관광 재개 기대감-삼성전자, 내년 ‘無테’ 스마트폰 출시-하늘에서 만나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역대 수상작-“주휴시간 포함 땐 연봉 5천만원도 최저임금 미달”-서브원 MRO사업, 어피너티에 팔릴 듯△소비자생활-위스키 담았던 참나무통 은은한 향 살려…명품소주 비법이죠-메이크업 키트, 1석2조 가방…패션·뷰티 ‘멀티’ 바람-외식업 폐업률 23.8%…전체 산업평균 2배-BBQ, 치킨값 인상 황금올리브 2000원↑△중소기업·바이오-40년 R&D 한우물…면역항암제 개발 ‘글로벌 빅파마’ 도전-판매업체 바꿨더니…‘당뇨 치료제’ 매출 달라졌다-나눔은 맛있다…청호나이스, 김치 1300포기 김장-보령제약 고혈압약 ‘카나브’ 월 매출액 60억원 첫 돌파△증권&마켓-“주주행동주의 서막…지주사株 저평가 벗어날 것”-주주 입김 세지나…‘SRI펀드’ 솔깃-조선株 하반기 20~30%↑ ‘순항 준비’-여행株 한달새 30%↑ ‘비상 채비’△증권-국민연금 1.4조 펀드 운용실무 맡아 책임감-삼성물산 향하는 금융당국 칼끝…감리 나서나-‘소리로 질병 판별’ 기술에 베팅 세마트랜스링크, 美 업체에 투자-이르면 연내 매각 가능성에…온양관광호텔 회생절차 ‘탄력’△문화&스포츠-박수근·앤디 워홀…481억원대 ‘미술 경매잔치’-험한 인생 길잡이 ‘꼭두’ 영화+국악으로 만났죠△스포츠-양의지·최정 ‘대박 예약’…노장들은 ‘쪽박 예감’-임은수 그랑프리 銅 김연아 이후 첫 메달-이강철 “내년엔 꼭 가을야구 한다”-올해 31골…황의조, 벤투호 해결사 되나-JLPGA 투어 상금왕 안선주, 4번째 ‘꿀꺽’△사람&나눔-“한국 주52시간 근무제에 맞춘 노트북 만들 것”-KT·가나 ‘감염병 확산방지’ MOU 맺어-삼성전자, 수원 아동보육시설서 ‘김장축제’-한국타이어, 대전지역 저소득층에 ‘연탄나눔’-르노삼성, 원주 복지관에 ‘사랑의 쌀’ 기부-동국제약, 결식 아동 위한 ‘사랑의 도시락’-김경만 OECD 韓대표부 참사관 통신인프라·서비스반 부의장에-경북 찾은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올 현장경영·소통행보 ‘마무리’△오피니언-[목멱칼럼] 깨끗한 공기는 경제다-[데스크의 눈] 제조업 뿌리 흔들리는데 ‘안이한 정부’-[기자 수첩] 페미니즘에 입다문 스타들△부동산-2년새 2억↓…이주 임박한 강남 재건축단지 전셋값 ‘뚝’-아파트 ‘펫네임’이 뭐길래…입주민-건설사 실랑이-청약제도 개편 앞두고…2주 연속 분양물량 줄어-GS건설·대우건설·유신 해외진출 최우수 기업에△사회-[해봤습니다]‘도심 속 외딴 섬’ 2평 고시원에서의 하룻밤 합선된 멀티탭 뒹굴고, 담배연기 자욱…유일환 환기구는 한뼘 창문뿐-전철 7호선 의정부 연장사업 ‘14㎞ 구간에 역 두개’ 웬 말-수능 이의신청 벌써 600건 넘어-박병대 전 대법관 오늘 소환 정점 향하는 ‘사법농단 수사’-독립유공자 마지막길, 경찰이 호위한다
- [지스타 2018] 지스타 역대 최대로 마무리..23만명 찾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8’이 역대 최고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지스타 2018’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해외 게임사 에픽게임즈가 메인 스폰서로 참석했고, 구글이 별도 전용 부스를 마련해 나오는 등 국제적인 행사의 면모를 갖췄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트나이트가 이번 행사에 크게 주목 받으면서 기존 배틀그라운드와의 대결 구도까지 그려졌다. 에픽게임즈 부스메인스폰서로 참여한 에픽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을 강타하고 최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에 돌입한 ‘포트나이트’를 대대적으로 소개했다. PC, 모바일, 콘솔 간 플랫폼을 가리지 않는 ‘크로스 플레이’ 방식으로 독특한 시연 경험을 제공했다.펍지주식회사도 국내외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를 내세우며 이용자들의 관심과 애정을 재확인했다.각 기업의 신작 게임과 관련 정보도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넥슨은 ‘드래곤 하운드’와 ‘트라하’를 포함해 14종을 선보였다. 넷마블은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등 4종을 준비했다. XD글로벌은 ‘PROJECT SURVIVE(가제)’를 공개했고, KOG는 한층 완성도가 높아진 ‘커츠펠’로 다시 한 번 ‘지스타’를 찾았다. 넥슨 부스올해 ‘지스타’는 작년에 이어 전시장 내외부에서 펼쳐진 e스포츠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오디토리움은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을 관람하려는 게임 팬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BTC관 전시장 역시 카카오게임즈, 에픽게임즈 등 부스에서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각종 이벤트도 ‘지스타’를 찾은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실제로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코스프레 어워즈’는 전문 지식이 없는 이들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수많은 발길이 이어졌다. 구글코리아가 개최한 ‘올스타 슈퍼매치’ 등 이벤트 역시 컨벤션홀 출입이 어려울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소통 창구로서 크리에이터의 영향력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크리에이터들은 ‘지스타 2018’의 공식 이벤트였던 ‘라이브 토크’를 포함해 트위치,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 이벤트에 적극 등장했다. 이용자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등 디바이스를 통해 개인 방송으로 ‘지스타’를 중계하는 일반 관람객들도 눈에 띄게 늘어났다.4일 간 ‘지스타 2018’을 찾은 일반인 방문객은 개막일인 15일 4만1584명을 시작으로 16일 4만7116명, 17일 8만6139명, 마지막 날인 18일 6만0243명까지 전체 23만5082명(추정치)으로 집계됐다. 전년(22만5683명) 대비 약 4.1% 증가한 수치다.벡스코 제2전시장에 마련된 BTB관(11월 15일~17일)을 찾은 유료 바이어는 1일차 1779명, 2일차 266명, 3일차 124명으로 전년 대비 약 8.1% 늘어난 2169명(2017년 2006명)을 기록했다.공식 부대행사들은 올해 ‘지스타’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새롭게 다졌다. 19개 세션(키노트 2개, 특별 1개, 일반 16개)으로 구성됐던 국제 컨퍼런스 ‘G-CON 2018’(11월 15일~16일)은 1일차(1449명)와 2일차(2342명)를 합쳐 3791명(2017년 1909명)이 참석했다.국내 중소게임사와 스타트업에 비즈니스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 투자마켓’은 개발사(35개)와 투자사(10개), 퍼블리셔(21개) 등 총 66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2일 간 총 148건(2017년 136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IR피칭은 28건, 컨퍼런스 참석자는 257명을 기록했다.게임업계 진로 정보를 교류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게임기업 채용박람회’는 올해 네오위즈,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홀딩스 등 14개사가 참여했다. 1일차(1412명)와 2일차(1323명)를 합쳐 2735명(2017년 1943명)의 구직자가 현장을 찾았다.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 ‘지스타’는 역대 최초로 해외 기업이 메인스폰서를 담당하고 그 동안 생소했던 국가들이 BTB관을 찾는 등 의미 있는 결과들을 남겼다”며 “항상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해주시는 관람객 분들과 게임업계에 깊이 감사드리며, ‘지스타’가 앞으로도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하는 전문 전시회이자 가장 재미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지스타 2018]“격이 다른 게이밍 기기 체험하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전자가 15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게임 축제 ‘지스타(G-STAR) 2018’에 참가해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IT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LG전자는 ▲게임에 특화한 ‘LG 게이밍노트북’ ▲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대화면으로 레이싱 게임 등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LG 시네빔 Laser 4K’ ▲노트북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LG 그램’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ThinQ’ 등 IT 기기를 대거 전시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15.6인치 ‘LG 게이밍노트북(모델명: 15G880)’은 1초에 화면을 144장 보여준다.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수준 사양이다. 화면이 빠르게 변하는 슈팅게임 등에서 화면을 부드럽게 보여준다. 인텔 8세대 헥사코어 i7 CPU를 탑재해, 7세대 쿼드코어보다 23% 가량 뛰어난 퍼포먼스를 낸다.LG전자는 최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주력 제품 8종도 전시한다. 대표모델(모델명: 34GK950G)’은 21:9 화면비에 WQHD(3,440X1,440) 해상도를 갖췄다. 1초에 최대 120장(120Hz) 화면을 처리해 빠른 움직임도 부드럽게 묘사한다. 이 제품 역시 NVIDIA의 G-싱크 기술을 적용했다. ‘나노 IPS’ 패널을 적용해, 색상을 정확하게 표현한다. 영화를 제작할 때 색 표준인 DCI-P3를 98% 충족해 색표현력도 뛰어나다.‘LG 시네빔 Laser 4K’는 레이싱 게임 등을 대화면으로 실감나게 즐기기에 최적이다. 150인치 대화면을 2,500안시루멘(Ansi Lumen) 밝기로 보여준다. 4K UHD(3,840X2,160) 해상도를 갖춰,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 LG전자는 넥슨社 부스에도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40 ThinQ’ 160대, ‘LG G7 ThinQ’ 295대를 설치했다. ‘LG V40 ThinQ’는 6.4인치 QHD+(3,120X1,440) 해상도 올레드 풀비전(OLED Full Vision) 대화면을 갖췄다. 기존 스마트폰 보다 두 배 이상 풍부한 저음을 내는 붐박스 스피커는 게임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준다. 이 제품은 169g 무게에 7.7mm 두께로, 6.4인치 이상 스마트폰 중 여전히 가장 가볍고 얇다. 장시간 게임을 즐기기에도 최적이다.새로운 화질엔진은 자연스럽고 생동감 넘치는 색감을 만든다. 붐박스 스피커는 기존 스마트폰 보다 두 배 이상 풍부한 저음을 내, 모바일 게임에 최적화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LG전자는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16일, 17일 자사 부스에서 CJ의 게임방송채널 온게임넷(OGN)과 인기게임 ‘배틀그라운드’ 경기를 중계한다.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손대기 담당은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LG IT 기기들로 시장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