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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증시조망대)전저점 테스트 가능성
  • [edaily 김세형기자] 28일 새벽 열린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하락세로 한 주의 첫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8000선이 붕괴되는 급락세를 나타냈고 나스닥도 장중 내내 부진을 면치 못하며 1.26% 하락했다. 어제 우리나라 증시는 거래가 급속히 위축된 가운데 600선마저 붕괴됐다. 600선은 심리적 지지선 역할 밖에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막상 붕괴되자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이라크전쟁 고조에 따라 미국은 물론이고 세계 전역의 증시가 혼란스런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600선 붕괴에도 우리나라 증시는 반전보다는 약세를 지속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지난해 기록했던 전저점 580선이 시험대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상황에서 서서히 반등에 대비할 것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위험관리는 지속하되 이제부터는 어디서 살 것인가에 대한 준비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식 투자자라면 바닥권에서 매수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지는 충분히 알 것이다. [증시 주요 뉴스] 뉴욕증시, 이라크 전쟁 우려..다우,8000선 하회 이라크 사찰보고서, 유엔안보리 제출..블릭스 단장, 사찰시한 연장 요청 한·중·러 대북경협 검토중 베네수엘라 물가통제..산유량 하루 132만배럴로 증산 기관, 대형주 손절매 거의 없을듯, 투신운용사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상 안돼" 노무현 당선자..지방 살리기 대책 세울 것 공개예정기업 직접 감리 안해..금감원 밝혀, 일부선 "부분실시 바람직" 주가조작 적발시스템 가동. 금감원 내달부터 로또, 당첨금 이월 2회 제한 경의선- 개성공단 내달 본궤도 제주도에 외국인 전용 카지노 확대 국제 금시세, 유엔사찰단 보고 후 6년래 신최고치 경신, 369.40달러 마감 인터넷 2차 대란 가능성. 인수위, 국가 정보보안 전담기구 추진 인터넷대란...대기업들도 안심 못한다 이라크 "결사항전" 국민연금 "시장상황 봐가며 매수" 외국인투자자 국내기업 불신증폭 "한국 경영 환경, 중국보다 나빠" , 한국능률협회 중, 위안화 평가절상 계획없다. 저우 신임 인민은행장 스위스 프랑스화로 국제자금 몰려 [뉴욕증시] 이라크 전쟁 우려..다우,8000선 하회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하락세로 한 주의 첫거래를 마쳤다.다우지수는 8000선이 붕괴되는 급락세를 나타냈고 나스닥도 장중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다. 이라크가 유엔의 무장해제 결의안을 제대로 수용하지 않았다는 무기사찰단의 보고서가 유엔 안보리에 제출되면서 투자심리에 직격탄을 날렸다.이날 한스 블릭스 유엔 무기사찰단 단장은 이라크가 사찰단의 활동에는 협력했으나 유엔의 무장해제 요구는 수용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찰 보고서의 내용이 이미 상당 부분 예견된 내용이지만 전쟁에 대한 위기감과 향후 시장 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3대 지수가 모두 큰 폭으로 조정을 받았다.또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로에 대해 10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는 점도 악재였다. 이날 발표된 12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 대비 5.2% 급등한 586만건(연률 환산)을 기록했다.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 563만건을 크게 상회한 수치로 연중 최고치다.그러나 이라크 문제에 가려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했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 10일째 약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했다.국제 유가는 이라크에 대한 사찰 활동이 연장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으로 다시 배럴당 32달러대로 떨어졌고 금값은 온스당 370달러선에 바짝 육박했다. 27일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부동산 지표의 발표를 전후로 잠시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곧바로 약세로 반전, 장중내내 꾸준히 낙폭을 결국 지난 주말대비 1.74%, 141.45포인트 하락한 7989.56포인트를 기록, 8000선을 하회했다. 나스닥도 약세로 출발해 다우와 마찬가지로 초반 잠시 상승반전하기도 했으나 이후 다시 약세로 되밀려 1.26%, 16.87포인트 떨어진 1325.27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62%, 13.92포인트 하락한 847.4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73%, 6.48포인트 떨어진 368.58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4211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1052만주로 평균수준에 못 미쳤다.상승 대 하락종목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723대2567을, 나스닥은 1006대2316으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투자심리가 장중내내 별다른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대형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통신주인 AT&T가 S&P의 신용등급 전망 하향의 충격으로 3.25% 하락했으며 정유주인 엑손모빌도 2.66% 떨어졌다. 다우지수를 구성하는 30개 종목중에 인텔과 SBC커뮤니케이션 등 불과 2개 종목을 제외한 나머지 28개 종목들이 하락했으며 특히 이스트먼코닥 하니웰 홈디포 AT&T 머크 존슨앤존슨 등의 낙폭이 컸다.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반도체 종목들도 업종대표주 인텔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나타냈다. [증권사 데일리(28일자)] 교보: 무거워지고 있는 달러화 반등 행보 굿모닝신한: 전저점 붕괴 가능성 고려한 방어적 대응 대신: 점진적 매수관점 필요 대우: 매수의 기회를 노리는 과감성이 필요 동원: Loss-cut과 이격도 90임박 메리츠: 종목별 장기투자전략이 필요한 시점 현대: 반등가능성 증대, 단기 비중확대 현투: 불확실성 고조로 투자심리 위축, 600P이하 가격메리트 작용하나 보수적 투자자세 요망 LG: 반등이 제한적인 5가지 이유 [증시 기술적 지표] -1월27일 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이틀째 감소세를 지속, 17개월래 최저치를 다시 경신했다. 25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4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351억원이 줄어든 7조576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1년 8월27일 7조5728억원을 기록한 이후로 가장 낮은 금액이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닷새만에 늘었다. 24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185억원 증가한 5588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593.09p(-16.34p, 2.68%) ◇투자심리도: 30% ◇20일 이격도: 92.97% <코스닥> ◇코스닥지수: 43.40p(-0.86p, 1.93%) ◇투자심리도: 20% ◇20일 이격도: 92.25%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3월물): 75.05포인트(-2.10p, 2.72%) -미결제약정, 7만835계약, -5664계약 -시장 베이시스, -0.40, 백워데이션 ◇피봇포인트: 75.08 -1차 저항선: 75.97, 2차 저항선: 76.88 -1차 지지선: 74.17, 2차 지지선: 73.28 [ECN마감] 27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은 종합주가지수가 600선 밑으로 추락한 낮 시장의 침체 분위기를 이어가며 매도세가 압도적인 우위를 나타냈다. 매도잔량 종목은 134개에 달한 반면 매수잔량 종목은 35개에 그쳤다. 보안주 등 낮시간에 주가가 급등한 종목들에 사자주문이 몰렸다. 인터넷 대란 수혜주로 부각되며 상한가를 기록한 안철수연구소는 4만9658주의 매수잔량을 기록, 매수잔량 1위에 올랐다. 휴맥스도 2만1920주의 매수잔량을 쌓으며 2위에 올랐고 다음으로는 한글과컴퓨터, LG텔레콤 등의 순으로 사자 주문이 많이 몰렸다. 이날 주가가 급락한 종목들은 팔자 주문이 몰렸다. 정규시장에서 5% 이상의 하락률을 보인 하이닉스는 가장 많은 48만2460주의 매도잔량이 쌓였다. 다음으로는 코리아나, 콤텍시스템, 쌍용차에 매도가 집중됐다. 특히 "미르의전설2" 중국 서비스를 중단, 낮시간 하한가로 떨어진 액토즈소프트도 1만3742주의 매도잔량을 기록했다. 115만4470주가 거래된 하이닉스는 거래량 1위를 기록했고, 삼성전자가 3억5282만원으로 거래대금 1위 종목에 올랐다.
2003.01.28 I 김세형 기자
  • (가판분석)1월28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웅기자] ◇헤드라인 경향: "핵·대북지원 연계안해" 동아: 주가 600 붕괴 조선: 남북 "군사분계선 통행" 타결 한겨레: 임시도로 군사보장 타결 한국: IT한국, 성인체격 유아체력 매경: 세계경제 위기감 고조 국제금융시장 대혼란 서경: 코스닥 사상 최저 한경: 주가 16P급락 600 붕괴 ◇주요기사 -인터넷 보안조치 안하면 처벌(조선) -인터넷 대란 손배소 가능(조선 등) -인터넷 대란 고비 넘겼다(동아 등) -국민연금 "당분간 주식 안산다"(한경) -삼성생명, 우리금융 지분 4% 산다(매경) -현대유화 "헐값매각 논란" 불씨(한겨레) -부산은행 카드도 위조(동아) -국세청 기업 접대비 정밀 조사(조선) -발전 자회사 모두 민영화(매경 등) -철도산업 공사화 추진(한겨레) -"중앙재정 대폭 지방이양"(한겨레 등) -LNG재고 4일치…에너지 위기 오나(한국) -부동산 투기지역 지정 유보(서경) -제주 외국인용 카지노 설립기준 대폭 완화(서경 등) -교사 다면평가제 연내 실시(조선) -대선 재검표 당락 영향없어(동아 등) -아프간 전투병 파병 검토(한국) -남북 "군사분계선 통행" 타결(경향 등) -조중동, 부당판촉 중지·과징금 납부키로(한겨레) -두산중 "노조원 성향분석" 문건 파문(한겨레) -분당 아파트 현금인출기 털려(경향 등)
2003.01.27 I 김웅 기자
  • (ECN)매도우위 속 안연구소·휴맥스 "사자"
  • [edaily 홍정민기자] 27일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에서는 매도세가 매수세를 다소 앞지르며 낮 시장 600선 붕괴 여파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오후 5시45분 현재 매도잔량 종목이 63개, 매수잔량 종목이 50개를 기록중이다. 주가가 급락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팔자주문이 몰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매도잔량 상위에 랭크된 종목은 하이닉스 금양 큐엔텍코리아 엑토즈소프트 쌍용차 등. 하이닉스와 금양은 5~6%대, 큐엔텍코리아와 쌍용차는 10~11%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주말 전해진 미르의전설2 중국서비스 중단소식에 인터넷 대란에 따른 영업차질 우려까지 겹치며 하한가로 추락했다. 한편 금양은 이날 장 마감후 최대주주가 종전 정현철씨에서 오형직씨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반면 인터넷 대란 수혜주로 부각되며 낮 시장 상한가를 기록한 안철수연구소가 6만6000주의 매수잔량을 누적, 매수잔량 1위에 올랐다. 그 뒤로는 신원 휴맥스 현대건설 한글과컴퓨터 등의 순으로 "사자" 주문이 많이 쌓였다. 특히 휴맥스의 경우 바이억세스사와의 라이센스 재계약 협상 타결 소식에 모처럼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이 시각 현재 전체 거래량 64만4000주 가운데 하이닉스에 61만주가 집중됐다. 이밖에는 조흥은행 삼성중공업 삼성테크윈 SK증권 신원 삼보컴퓨터 한국카본 플레너스 KTF 등이 거래량 상위에 올라있다.
2003.01.27 I 홍정민 기자
  • (종합시황)증시 600선 붕괴..채권값 반등
  • [edaily 이경탑기자] 27일 주식시장에서는 미·이라크간 전쟁 임박에 따른 전주말 미국 증시 급락과 사상 초유의 인터넷 대란 여파로 큰폭으로 하락, 종합주가지수가 600선 아래로 내려섰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96년 시장 개설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채권가는 증시 급락에 따라 거래량 감소 속에서도 하루만에 반등했다. 달러/원 환율은 10전 낮은 1170.70원에 마감했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16.34포인트(2.68%) 내린 593.09포인트로 떨어졌고 코스닥지수는 0.86포인트(1.93%) 하락한 43.40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주가급락에 채권시장의 국고3년 3-1호는 전거래일 대비 3bp 내린 4.87%로 마감했다.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아래위 2.50원의 좁은 범위에서 오르내리는 무기력한 장세에 머물렀다. ◇거래소, 600p 붕괴..코스닥 43.40P "사상최저치" 경신 지난주말 미국 시장 급락이 국내 주식시장을 초토화시켰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대비 16포인트 떨어지면서 600선 아래로 내려섰다. 코스닥지수는 43.40포인트로 되밀리며 지난해 10월11일 기록했던 종전 사상 최저치 43.67포인트를 깨고 내려갔다. KOSPI선물시장도 이라크전 등 대외적 변수에 대한 불안심리로 3% 가까이 급락했다. 지난주말 4% 가까이 폭락한데 이어 이틀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UN의 이라크 사찰보고(27일), 부시대통령의 연두회견(28일) 일정 등 이라크 전쟁 임박을 시사하는 주요 대외적 증시요인에 따른 지난주말 미국 시장 급락여파가 우리 시장으로 그대로 전이됐다.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지난주말 발생했던 사상초유의 인터넷대란도 거래량 감소와 함께 주가 급락에 일조했다. 특히 이날 프로그램 매매도 1000억원 넘게 쏟아지며 시장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거래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억원, 103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저가매수에 가담하며 137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547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68억원 순매수로 총 1378억원의 매도우위로 집계됐다. 거래량이 3억8422만주로 연중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거래대금도 전주말 1조6677억원 보다 줄어든 1조349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내린 종목이 687개(하한가 6)로 오른 종목 100개(하한가 4)보다 월등히 많았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과 화학, 종이목재, 건설, 운수창고, 보험 등이 3~5%대로 낙폭이 컸다. 삼성전자가 4% 넘게 급락하며 30만원을 밑돌았다. KT와 국민은행, 한국전력도 2~3%대의 낙폭을 보였다. SK텔레콤은 반발매수에 힘입어 1.40% 올랐다. 이밖에 신한지주와 기아차, 삼성SDI, 삼성화재, LG화학 등이 2~6%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도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팔자세로 사상최저 수준으로 내려섰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0.86포인트(1.93%) 하락한 43.40포인트로 마쳤다. 지난해 10월11일 기록했던 종전 사상 최저치 43.67포인트마저 깨고 내려갔다. 상한가 4개를 비롯해 100개 종목이 올랐지만 내린 종목은 하한가 6개를 포함해 687개에 달했다. 이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한 종목만 293개에 달했다. 그러나 인터넷 마비로 수혜가 기대되는 보안업체와 저장장치업체들은 동반 급등했다. 거래량은 2억9021만주로 지난 주말 3억9008만주에 비해 1억주 가량 감소했다. 거래대금도 2000억원 넘게 감소한 6828억원에 그쳤다. 거래량은 지난 2일 이후, 거래대금은 지난해 12월30일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억원, 91억원의 순매도를 보인 반면 기관은 134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지난주말 인터넷불통사태 여파로 온라인게임 업체가 포함된 디지털컨텐츠업종이 5.85% 폭락했다. 반면 보안업체가 상당수 포함된 소프트웨어업종이 2.27% 상승세를 탔다. 시가총액 상위 20종목들도 강원랜드, 휴맥스, 아시아나항공을 제외하곤 모두 하락했다. 서한이 거래 재개후 9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고 하나로통신 NHN CJ홈쇼핑 파라다이스 국순당 등이 4∼5%대의 가파른 내림세를 보였다. 휴맥스는 프랑스 비악세스와의 협상 타결로 상한가를 기록했고 강원랜드도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1.19% 상승했다. ◇국고3년 3-1호, 3bp 내린 4.87% 마감 주식시장 급락으로 채권수익률은 하루만에 다시 하락 반전됐다.(채권가격 상승) 조정심리가 강한 가운데서도 주가 급락이 금리 하락기조를 이어가는데 도움을 줬다. 일부 단기물쪽으로 매물이 나왔고 한국은행의 RP규제가 계속되면서 경계심리도 불거졌지만, 매수세도 팽팽했다. 통안 입찰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가세하며 거래는 부진했다. 채권시장에서 국고3년 3-1호는 전거래일대비 3bp 하락한 4.87%를 기록했고 국고3년 2-10호는 4bp 하락한 4.82%를 기록했다. 국고5년 2-11호는 3bp 낮은 5.06%, 통안2년은 2bp 하락한 4.84%로 장을 마감했다. 장외시장과 마찬가지로 국채 장내시장에서도 전 종목에 걸쳐 거래가 한산했다. 총 거래량은 전거래일보다 크게 줄어든 4500억원에 그쳤다. 증권협회가 고시한 최종 호가 수익률은 국고3년은 전거래일대비 3bp 하락한 4.87%, 국고5년은 3bp 낮은 5.06%, 통안2년은 3bp 하락한 4.84%, 회사채 3년 AA-와 BBB-는 각각 3bp 낮은 5.38%, 8.74%를 기록했다. 내일(28일) 통안채 입찰이 없는데다 주가가 당분간 상승할 기미가 보이지 않는 만큼 금리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우세하다. ◇환율 0.1원 내린 1170.7원 마감 이날 달러/원 환율은 장중 등락폭 2.50원의 좁은 범위내에서 오르내리는 무기력한 장세에 머물며 지난주말보다 불과 10전 낮은 1170.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낙폭이 미미했지만 지난 22일이후 4영업일째 떨어지며 종가기준으론 지난해 7월22일 1165.60원이후 가장 낮아졌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지난주말보다 1.20원 높은 1172원에 거래를 시작, 곧 1169.50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7월25일 1166원이후 처음으로 1170원선이 무너졌다. 그러나 경계감속에 달러매수가 유입되며 1170원선을 회복한 환율은 줄곧 개장초 형성한 범위안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결국 환율은 지난주말보다 50전 낮은 1170.30원으로 오전거래를 마감했다. 오후들어 환율은 한동안 1169.60~1170.50원의 좁은 범위를 오르내렸다. 오후장 중반이후 잠시 1171원수준으로 반등하는 모습도 보였으나 곧 매물부담으로 되밀렸고 결국 1170.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론 지난해 7월22일 1165.60원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4시28분 현재 117.86엔을 나타내고있다. 움직임이 크지않은 편. 증시의 외국인은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403억원, 91억원 주식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가 10억8350만달러, 한국자금중개가 5억4250만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2003.01.27 I 이경탑 기자
  • 거래소, 거래급감속 16p↓..600p 붕괴(마감)
  • [edaily 한형훈기자] 27일 거래소시장은 16포인트 떨어지며 600선이 무너졌다. 미국시장이 전쟁 우려로 반등 하루만에 급락, 투자심리를 급랭시켰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물이 점증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600선을 밑돌면서 출발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를 전후 590선 아래로 다시 밀려났다.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인터넷 대란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1000억원 넘게 쏟아지며 시장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6.34포인트(2.68%) 내린 593.09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3억원, 1036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저가매수에 가담하며 137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547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68억원 순매수로 총 1378억원을 순매도했다. 거래량이 3억8422만주로 연중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거래대금은 전주말(1조6677억원) 보다 줄어든 1조3498억원으로 집계됐다. 주가가 내린 종목이 687개(하한가 6)로 오른 종목 100개(하한가 4)보다 월등히 많았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과 화학, 종이목재, 건설, 운수창고, 보험 등이 3~5%대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20사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4% 넘게 급락하며 30만원을 밑돌았다. KT와 국민은행, 한국전력도 2~3%대의 낙폭을 보였다. SK텔레콤은 반발매수에 힘입어 1.40% 올랐다. 이밖에 신한지주와 기아차, 삼성SDI, 삼성화재, LG화학 등이 2~6%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1등 당첨금이 100억원이 넘을 것이라는 소식에 로또 관련주인 범양건영과 콤텍시스템이 각각 6.78%, 4.75% 상승했다.
2003.01.27 I 한형훈 기자
  • 증시 급락, 외국인· 기관 매도세..600p 붕괴
  • [edaily 한형훈기자] 27일 거래소시장이 16포인트 떨어지며 600선을 하향돌파했다. 미국시장이 전쟁 우려로 반등 하루만에 급락, 투자심리를 급랭시켰다. 여기에 프로그램 매물이 점증하며 하락압력을 가중시켰다. 개장 직후 600선을 하향돌파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를 전후 590선 아래로 다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이 크게 고조되면서 일제히 급락한 점이 시장 분위기를 썰렁하게 했다. 또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인터넷 대란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했다. 프로그램 매매도 1000억원 넘게 쏟아지며 시장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6.34포인트(2.68%) 내린 593.09로 마감했다. 시간외거래를 제외한 오후 3시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4억원, 1039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저가매수에 가담하며 1372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1547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168억원 순매수로 총 1378억원을 순매도했다. 전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과 화학, 종이목재, 건설, 운수창고, 보험 등이 3~5%대로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20사들이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4% 넘게 급락하면 30만원을 밑돌았다. KT와 국민은행, 한국전력도 2~3%대의 낙폭을 보였다. SK텔레콤은 반발매수에 힘입어 1.40% 올랐다. 이밖에 신한지주와 기아차, 삼성SDI, 삼성화재, LG화학 등이 2~6%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86포인트(1.94%) 떨어진 43.40으로 마감, 사상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90억원, 6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133억원을 순매수했다. 인터넷 장애와 관련 싸이버텍 하우리 시큐어소프트 어울림정보 장미디어 등 보안관련주가 일제히 상한가에 진입했다.
2003.01.27 I 한형훈 기자
  • KT, MS-SQL서버 존재 진위 "억울하다"
  • [edaily 지영한기자] KT(30200)는 27일 한 언론보도에 강한 이의를 제기하고 공식자료를 통해 "KT 혜화 지사 DNS에는 MS계열의 NT서버가 아닌 UNIX계열의 컴팩과 IBM서버를 운용하고 있으며 DB는 MS-SQL이나 오라클 DB가 아닌 파일형식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한 언론은 모 네트워크 관계자의 말을 빌려 "KT는 혜화국에 문제가된 MS-SQL서버가 없다고 공식 발표했지만 유닉스 기반의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다가 실무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MS-SQL로 교체한 것은 관련업계에 널리 알려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또한 관련업체들의 주장대로 KT가 혜화 DNS센터내에서 MS-SQL서버를 데이터베이스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이 뒤늦게 밝혀질 경우 이번 인터넷 대란사태에 대한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거짓 발표를 한 셈이 돼 MS-SQL서버의 존재 여부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KT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은 해명자료를 냈다. <해명자료> ▲KT 혜화 지사 DNS에는 MS계열의 NT서버가 아닌 UNIX계열의 컴팩과 IBM서버를 운용하고 있으며 DB는 MS-SQL이나 오라클 DB가 아닌 파일 형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KT에는 인터넷 응용서비스용, IDC용, IT용 등 운용체계가 다른 많은 서버를 운용중에 있으나, DNS는 네트워크 서버 중 가장 중요한 서버로 안정성이나 보안성 측면에서 UNIX계열의 서버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UNIX계열의 서버에 NT용인 MS-SQL을 사용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KT 혜화 DNS에는 MS-SQL서버가 없음을 밝혀드립니다. ▲또한 KT DNS의 과부하문제는 서버 자체가 MS-SQL 웜에 감염되어 발생된 문제가 아니며, 고객(기업)측 MS-SQL서버가 감염되어 보내는 비정상적인 데이터 과다송신에 기인한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2003.01.27 I 지영한 기자
  • 인터넷 대란, 보안투자 촉발 될듯-대우
  • [edaily 문병언기자] 27일 대우증권은 1.25 인터넷 대란으로 인터넷업체, 공공, 기업, 금융권 등 산업 전반에 보안투자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백신업체 및 방화벽업체가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하고 수혜업체로는 안철수연구소(53800) 하우리(49130) 퓨쳐시스템(39860) 어울림정보(38320)기술 등을 꼽았다. 대우증권 허도행 연구원은 1.25 인터넷 대란은 마이크로소프트의 SQL서버에 보안패치가 설치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한 SQL서버의 램(RAM)에 형성된 웜 바이러스(슬래머 웜)가 다른 SQL 서버에 패킷 정보를 순차적으로 보냄으로써 SQL서버와 DNS간의 트래픽 과부하를 야기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1.25 인터넷 대란은 KT 하나로통신 두루넷 데이콤 등 ISP의 DNS서버에 문제가 발생했지만 그 영향은 인터넷뱅킹, 포털, 전자상거래, 게임 등 인터넷상에서 제공되는 모든 서비스 영역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번 사태로 인한 국내 보안시장은 ISP 뿐만 아니라 인터넷업체, 공공기관, 일반기업체, 금융권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보안 강화를 위한 투자확대를 야기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이번 사태는 백신업체와 방화벽, VPN업체에 주로 수혜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ISP 수준의 보안만으로는 개별PC 보안이 완벽하게 이뤄질 수 없다는 점에서 기업 이외의 개인 대상 보안시장도 커질 것으로 분석했다. 이밖에 이번 사태 수습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패치 프로그램 설치만으로 완벽하게 해결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에 향후 PC방화벽 같은 솔루션 도입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지난해 PC용 통합보안 제품을 출시하고도 수요가 크지 않았던 안철수연구소와 하우리의 경우 올해부터는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
2003.01.27 I 문병언 기자
  • 산업계, 시스템 보안 비상근무..피해는 거의 없어
  • [edaily 김수헌 박호식기자]전국을 사상 초유의 인터넷 마비 사태로 몰아넣은 웜바이러스 대란 뒤 27일 첫 평일근무를 맞은 기업들은 일제히 내부 시스템 보안을 점검하는 등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기업 IT보안 담당자들은 지난 주말 비상출근, 내부 서버와 보안패치(patch)프로그램의 작동상황을 점검한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보안프로그램 업데이트, 내부 인트라넷 점검, 보안 툴(TOOL) 강화 작업 등을 벌였다. 특히 자재구매와 제품판매 등에 전자상거래 비중이 높은 일부 기업들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 관련 서류들을 직접 프린트로 뽑아 보관하는 한편, 직접 전화연락 등을 통해 주문과 납품상황을 체크하기도 했다. 대부분 기업들은 이날 인터넷 시스템에 별다른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보통신부가 오후 늦게까지 서버이상에 주의해 줄 것을 요청하고, 보안전문업체들도 웜바이러스가 다시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경고함에 따라 비상대응반을 조직, 24시간 시스템 감시업무에 들어갔다. 삼성전자(05930)는 대외 인터넷 서비스 중 일부 서버에서 감염흔적을 발견했으나, 특별한 피해는 없었다고 밝혓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스템, 네트웍 보안운영팀이 지난해 가을부터 SQL 서버용 보안패치 설치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본사와 지방 사업장 등에 피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 주말 그룹 및 각사 서버의 웜바이러스 감염경로의 원천을 차단하는 한편, 종합상황실의 24시간 비상운영에 들어가 사고접수 및 현장지원활동을 하고 잇다. 현재 일부 사업장이 직접 운영하는 서버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이상유무를 점검중이다. 삼성전자는 각 사업장에 바이러스 차단용 방화벽을 설치, 바이러스와 스팸 메일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등 외부 DOS 공격을 막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삼성SDI(06400)는 정보전략팀 내 30여명의 전문가들이 비상근무에 들어가 MS 패치프로그램 작동을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을 상대로 한 시스템 보안 교육강화계획을 세우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내부 시스템 장애는 없으나, 업무시간은 물론 업무외 시간에도 바이러스 침투에 대비해 보안 전문가들의 야근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66570)도 지난 주말 상황발생 뒤 네트워크의 전체 방어(blocking)체제를 즉각 가동했다. 이 회사는 27일에도 국내외 전 사업장과 법인 등에 서버 패치작업을 해 둘 것을 게시판이나 e메일, 전화 등을 통해 지시하는 한편, 웜(worm) 바이러스 차단 규정을 서버에 설정해 뒀다. 이와함께 주말과 유사한 현상이 재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보안전문인력을 대거 서버 모니터링에 투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전사 차원의 보안 툴(TOOL)을 강화할 예정"이라면서 "NT기반의 윈도 서버는 패치를 설치해 보완하고, 사고 발생시 즉시 투입이 가능한 바이러스 사고 대응반을 편성해 네트워크나 서버 보안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본사 차원의 상황실을 마련했다. 상황실 인력들은 내외부 시스템 가동 상황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내부 직원 중 윈도2000사용자 등에 대해서는 일단 네트워크 연결을 차단한 뒤, 웜바이러스와 관련 PC환경이 존재하는지 전면적인 점검작업을 진행했다. 이 회사는 문제발생시 사내 정보기술원 직원을 현장에 즉시 파견, 보안패치를 설치한 후 네트웍에 연결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판매하는 대한항공(03490)과 아시아나(20560) 등 항공업체들도 지난 25일 오후부터 매매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나, 비상사태에 대비해 자체 백업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2003.01.27 I 김수헌 기자
  • 인터넷 업체, "대란" 피해 미미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은 27일 지난 주말 인터넷 마비에 따른 인터넷 업체들의 영향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업체별로는 게임관련 업체의 토요일 저녁 매출이 소폭( 말 그대로 아주 소폭)의 영향이 있었으나 인터넷 마비로 인한 1분기 인터넷업체의 수익전망 변경은 없다는 설명이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더라도 이같은 보안상의 문제가 인터넷업체들의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구창근 애널리스트는 "인터넷보안 문제가 인터넷업체의 밸류에이션상 리스크 팩터로 추가적으로 감안돼야 한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으나, 인터넷기업의 보안관련 위험에 대한 노출정도가 오프라인업체들보다 크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이유를 들었다. 즉, 인터넷보안이든 오프라인업체의 물리적 보안이든 간에 그것은 기업이 정상적인 영업활동 속에서 감안해야 할 리스크 정도로 판단된다는 것이 구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다음은 동원증권이 직접 파악한 개별업체별 피해현황 및 대처방안. ▲다음(35720)커뮤니케이션 = 발생 시간대가 인터넷 주이용시간대가 아닌 토요일 오후여서 피해는 크지 않음. 토요일 저녁 6시~7시 복구. 매출액에 미치는 유의한 차이는 없었음. 다만, 광고는 3~4시간 추가적으로 노출해야 하는 부담이 있으나 이는 경미한 것임. ▲NHN(35420) = 토요일저녁 한게임 매출에 소폭의 영향이 있었음.한게임 아이템에 관해서는 피해보상에 대해 논의중.전반적으로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경미함. ▲옥션(43790) = SQL서버 관련 패치는 업데이트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진행한 상태여서 운영에 문제 없음.토요일 4시30분 ~ 일요일 4:30분 마감경매 1일 연장. 평균주말 거래금액과 유의한 차이 없었음. ▲네오위즈(42420) = 토요일 저녁 동시접속자수가 지난 주대비 감소했음. 월말에는 매출액이 월초대비 감소하는 경향이 있어서(이는 5만원 상한선 때문), 이를 감안할 경우 토요일 매출액은 소폭 영향, 일요일 매출액은 영향 없는 것으로 판단.
2003.01.27 I 지영한 기자
  • 증시급락, "미증시 충격+인터넷 대란"
  • [edaily 한형훈기자] 27일 거래소시장이 20포인트 안팎 급락하고 있다. 개장직후 600선을 하향돌파한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0시를 전후 590선 아래로 다시 밀려났다. 뉴욕증시가 이라크와의 전쟁 가능성이 크게 고조되면서 일제히 급락한 점이 투자심리를 썰렁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인터넷 대란까지 겹치며 KT와 하나로통신 등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뚜렷한 매수주체가 없는 가운데 미증시 급락과 인터넷 대란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매도 500억원 넘게 쏟아지며 시장상황을 악화시키고 있다. 오전 11시27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말 대비 18.47포인트(3.03%) 내린 590.9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9억원, 73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저가매수에 가담하며 851억원을 순매수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이 636억원 순매도, 비차익이 44억 순매수로 총 5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SK텔레콤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 20사들이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4% 넘게 급락하면 30만원 언저리에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KT와 국민은행, 삼성SDI, 현대차 등도 3% 안팎 떨어졌다. 삼성화재와 LG화학은 6% 넘게 급락했다. SK텔레콤은 홀로 강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화학, 의료정밀, 보험 등이 3~5%대의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87포인트(1.97%) 떨어진 43.39를 나타내고 있다. 장초반 한때 42선까지 밀렸으나 소폭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외국인이 36억원을 순매도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억원, 1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2003.01.27 I 한형훈 기자
  • 강원랜드, 투자의견 상향-현대 헤드라인(27일)
  • [edaily 이경탑기자] 다음은 27일자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의 주요 내용이다. ◇강원랜드(35250)(Marketperform): 투자의견 상향조정 - 1월 25일 일부언론은 민주당 김택기 위원(태백·정선)이 문화관광부 장관을 방문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보도. 첫째, 방문결과 휴장시간 축소 답변을 받았으며 둘째, 일반영업장의 베팅한도 상향에 대해 검토할 것이라는 답변을 받은 것. 이 뉴스는 개정안 입법예고 후 공식적으로 규제완화 가능성이 언급됐다는 점에서 의미있어 보임. 보도 내용에 따라 적정주가를 계산한 결과 그 범위는 94,000~151,000원으로 나타남. 동 주가의 상승 걸림돌은 규제 risk인데 문광부의 규제가 후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의견을 기존 Underperform에서 Marketperform으로 상향. 적정주가는 제시하지 않음. 영업조건에 따라 적정주가가 94,000원에서 151,000원까지 다양하게 산출되기 때문. 최근 주가는 2003년 PER 9.8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당사 거래소 Universe의 평균 PER는 7.7배(비제조업 기준). ◇한미약품(08930)(BUY): 4분기 실적은 예상대로 양호한 수준 - 2002년 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1% 증가한 671억원, 순이익은 9.3% 감소한 78억원임. 매출액은 당사 예상치와 동일한 수준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제네릭의약품의 강세에 힘입어 처방의약품부문에서 전년동기대비 34%의 성장을 시현한데다 2002년에 신규진출한 백신부문에서 90억원의 매출이 가세하여 고성장세를 시현함. 신제품의 성장세가 전체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원가율이 상승세에 있고 업계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율은 하락이 예상되어 당사 예상치와 큰 차이가 없을 전망임. 다만 정기세무조사 실시에 따라 23.6억원의 법인세 추가납부로 경상이익은 당사 예상치대비 8% 하회할 전망임. 2003예상 PER은 4.8배로 시장PER대비 35% 할인거래됨. 2003년 동사는 30여개의 신제품 발매로 총250억원의 신규매출증가효과를 가져올 전망이며 2002년에 발매한 신제품매출의 본격화로 22%의 높은 외형성장세가 지속될 전망. 다만, 정부 제도변화에 따른 경쟁심화로 판매비지출이 증가하여 수익성 둔화가 예상되므로 시장PER수준을 적용하여 적정주가를 29,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BUY를 유지함. ◇정보보호업종(Neutral): 인터넷 대란으로 심리적으로는 긍정적이나, 실질적인 수요 유발은 제한적 - 인터넷 도메인을 관리하는 MS의 SQL서버를 대상으로 한 웜바이러스 유포로 인터넷 마비. 이로 인해 정보보호업종에 대한 투자심리는 급상승하겠지만, 직접적인 수요 유발은 제한적이기에 각 업체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함. 왜냐하면, 1) MS의 SQL서버용 보안패취를 설치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2) 국가 주요 정보시설물에 대한 정보보호 전문업체 지정 등 기존의 정보보호 대책안을 수행 중에 있기 때문임. 한편, 장기적으로는 정보보호에 대한 의식 고취를 통해 정보보호부문에 대한 IT지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지만, 국내 정보보호분야의 공급과잉 국면을 고려할 때 개별업체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미미할 전망임. 이번 사건으로 정보보호 컨설팅업체의 신규수주 조기확대 가능성이 가장 크기 때문에 제한적인 수혜주로 판단됨. 등록된 관련업체는 인젠(41630)(NA), 안철수연구소(53800)(Marketperform), 시큐어소프트(37060)(NA)임.
2003.01.27 I 이경탑 기자
  • 인터넷 대란..종목별 희비 교차(종합)
  • [edaily 홍정민기자] 지난 주말 발생한 인터넷 대란 여파로 관련주들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바이러스 유포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보안주들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영업 차질에 대한 우려로 전자상거래, 온라인 게임 등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은 크게 밀리는 모습이다. 오전 9시45분 현재 백신업체 안철수연구소(53800)와 하우리(49130), 정보보호 컨설팅관련업체 인젠(41630)이 각각 상한가에 올랐다. 정보 보안업체인 넷시큐어테크(33280)놀로지는 9.09% 올랐고 퓨처시스템(39860)은 11.58% 뛰었다. 방화벽 업체인 어울림정보(38320)기술 역시 8.31% 뛰었다. 스토리지 업체도 강세다. 서버·데이터 저장장치 업체인 유니와이드(34010)와 넷컴스토리지(37010)는 각각 6.89%, 3.77%씩 급등했다. 반면 서비스 차질 우려로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은 급락세를 타고 있다. 온라인 게임업체인 액토즈소프트(52790)와 엔씨소프트(36570)는 각각 8%, 3.53% 하락했고 네오위즈(42420)는 2.96% 떨어졌다. 전자상거래업체인 옥션(43790)과 인터파크(35080)는 각각 2.94%, 3.28%의 하락률을 기록중이며 포털업체인 다음(35720)은 3.24%, NHN(35420)은 3.16% 떨어진 상태다. 이와 관련 증시 전문가들은 이번 인터넷 대란 여파가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보안업체들에는 단기적으로나마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보안업체들의 경우에도 실적에 대한 직접적인 효과는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메리츠증권은 인터넷 포털, 전자상거래, 온라인게임 등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의 주가에는 심리적으로 다소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안업체들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나 실질적인 실적영향은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3.01.27 I 홍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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