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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미래산업, 신규경영진 선임 및 2차전지 등 신사업 추진에 강세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미래산업(025560)이 신규경영진 선임 및 2차전지를 포함한 신사업 추진에 장초반 강세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현재 미래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9.84%(2200원) 오른 2만4550 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산업은 내달 1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규경영진 선임 및 앞으로 진행할 신사업 관련 정관변경에 대한 안건들을 다룰 예정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앞으로 회사를 이끌어 갈 전문적인 역량을 갖춘 신규 등기임원들을 경영진으로 구성해 사업성장동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사내이사로는 넥스턴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인 이창재 이사와 미래산업 부사장인 김경태 이사, 특허법인 한남 대표인 이진규 변리사와 이브이첨단소재 전 대표이자 고문인 김성범 이사가 합류한다. 비상근 사외이사로 판사출신 BLP법무법인 채동헌 대표변호사와 김민지 변호사, 상근 감사로는 문형석 현대회계법인 회계사가 선임될 예정이다. 미래산업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이번 임시주총에서 12개의 사업목적을 추가하면서 신규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전기자동차, 도시광산업, ESS,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이차전지 소재의 제조 및 판매업 △폐기물 수집, 처리, 운반업 △광물자원개발, 생산 및 판매업 △AI의료 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등이다.
- 주류업계, 캠핑요리와 찰떡궁합 ‘증류식 소주’ 추천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를 피해 캠핑, 피크닉 등 야외 활동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먹핑(먹고 마시는 캠핑)’을 즐기는 캠핑족이 늘면서 캠핑 음식과 궁합이 좋은 ‘증류식 소주’ 제품을 정리했다.느린마을소주21과 느린마을소주41 (사진=배상면주가)배상면주가의 순쌀 증류식 소주 ‘느린마을소주21’은 고창쌀과 누룩, 물로만 빚은 느린마을막걸리를 그대로 증류한 제품이다. 아스파탐 등 인공 첨가물을 넣지 않고, 쌀 함량이 높아 목넘김이 부드러우며 쌀의 풍미를 한껏 느낄 수 있다. 알코올 도수는 21도이며, 용량 375ml, 홈술닷컴 판매가는 1만2000원이다.느린마을소주의 진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알코올 도수 41도의 신제품 ‘느린마을소주41’을 추천한다. 공기와의 접촉을 극대화한 에어레이션 공법으로 소주에 공기를 불어넣어 부드러움을 배가했다. 신선한 회, 해산물과 특히 잘 맞는다. 블랙 컬러의 깔끔한 패키지는 캠핑 분위기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어준다. 용량 375ml, 홈술닷컴 판매가는 3만8900원이다.안동소주 일품 21(사진=안동소주)합리적인 가격에 증류식 소주를 즐기고 싶다면 안동소주일품㈜의 ‘안동소주 일품 21’을 제안한다. 이 제품은 지하암반수를 사용, 감압증류와 냉동여과를 거친 뒤 오랜 기간 숙성해 부드러운 단맛으로 마무리된다. 알코올 도수 21도, 용량은 350ml,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가는 5000원대다. 칼칼한 국물요리와 잘 어울리며 알코올 도수 17도, 21도, 40도 등 도수별로 다양한 제품이 있어 취향껏 즐기기 좋다.이도25(사진=조은술세종)조은술세종의 ‘이도25’는 친환경 유기농 우리쌀과 초정리 광천수, 순수 토종효모로 빚은 증류식 소주다. 감압증류로 술을 빚어 쌀의 풍미를 해치지 않고 특유의 누룩향을 잡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도의 깨끗한 향미는 수육, 보쌈 등 한식류와 즐기면 배가된다. 알코올 도수 25도, 용량은 375ml,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1만4000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문배술25(사진=문배주양조원)문배주양조원의 ‘문배술 25’는 좁쌀 누룩을 수수밥과 섞어 빚은 후 증류한 제품으로, 쌀로 빚은 소주와는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은은한 꽃향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문배향이 특징이며, 특히 돼지고기 수육, 생선회, 해산물 등의 요리와 궁합이 좋다. 알코올 도수 25도, 용량은 375ml,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1만원대에 만나볼 수 있다.
- 인구 1억명…'젊은' 베트남에 K보험사들 공들이는 이유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규모 경제 사절단을 이끌고 찾아간 ‘기회의 땅’ 베트남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인구 절벽에 부딪힌 국내 보험사들은 ‘인구 1억 클럽’ 베트남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고령화·저출산으로 국내 시장확대에 한계를 느끼면서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국내 보험사 ‘베트남行’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베트남에 진출해 있는 국내 보험사는 총 7곳(한화생명(088350)·미래에셋생명(085620)·신한라이프·삼성화재(000810)·현대해상(001450)·KB손해보험·서울보증보험), 법인 진출은 총 4곳(한화생명, 신한라이프, 삼성화재, 미래에셋생명)이다. 지점 및 사무소 형태로 진출한 보험사들도 있다.최근 국내 보험사 중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은 DB손해보험이다. DB손보는 해외법인 설립보다는 현지 파트너에 투자하는 형태로 베트남에 진출하고 있다. 올해 VNI손해보험사와 인수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9위인 BSH 손해보험사와의 인수 계약도 마쳤다. DB손보의 현지 손해보험사 인수는 이번이 세 번째다.NH농협손해보험은 베트남 손해보험사 중 시장점유율 1위인 PVI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고객 네트워크와 서비스 활용 등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재보험 영역에서 사업 기회를 함께 엿보겠다는 계획이다. 삼성화재 베트남법인은 최근 우리은행 베트남 법인과 ‘재산보험 업무협약’을 체결, 현지 기업보험 영업 확대에 나섰다. 생명보험사 중에선 한화생명의 성장이 눈에 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의 수입보험료는 올해 1분기 기준 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억원 소폭 감소했지만, △2020년 1714억원 △2021년 1976억원 △2022년 2410억원 등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08년부터 베트남 시장을 노크한 한화생명은 현지 차별화 전략을 선택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저축률이 높은 베트남 시장의 특징을 파악, 활용해 금리연동형 저축상품 위주로 판매하고 있다. 최근엔 변액 상품, 디지털채널 전용 상품으로 상품군을 늘려 고객층 확대하고 있다.지난해 베트남 땅에 진출한 신한라이프도 베트남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당기순손실은 3억원으로 전년 동기(13억원)보다 적자규모를 줄이는 데 성공했다. 올해 신한라이프의 베트남 전략은 ‘시너지’와 ‘채널 확대’다. TM(텔레마케팅)채널을 기반으로 대면채널 진출을 모색 중인 신한라이프는 은행·카드와의 방카슈랑스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보증보험도 최근 현지인을 대상으로 영업을 시작했다. 업계에서는 다음 베트남 시장 진출사로 교보생명, KB라이프 등을 꼽고 있는 상황이다. ◇ “젋은 베트남, 보험사에 매력적” 국내 보험사들이 꼽은 베트남 시장의 가장 큰 메리트는 ‘젊은 인구’다. 1억명의 인구 중 젊은 인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보험영업의 기회가 많다는 의미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중위연령은 43.7세인 반면 베트남의 중위 연령은 31.9세다. 중위연령 기준으로 10살 이상 차이 나는 셈이다. 중위연령은 인구 고령화 지표 중 하나로 전체 인구를 연령순으로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사람의 나이를 의미한다.베트남의 보험시장 규모는 다른 아세안 국가들에 비해 작은 편이지만 연평균 성장률이 꾸준히 두자릿수를 기록 중이다. 특히 소득수준 향상으로 개인 건강보험 및 보장성 상품 시장의 급성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제 베트남의 지난해 GDP성장률은 8.0%로 주변국인 필리핀(7.6%), 인도네시아(5.3%), 태국(2.6%) 등과 비교해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인구가 많고 젊은층이 두터워야 시장 진출할 때 매력적으로 본다. 오래 살고 경제활동인구가 많다는 것은 보험가입 니즈가 높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며 “베트남은 현재 보험가입률이 높지 않고 무엇보다 연령층이 젊은 나라라, 모든 보험사가 가장 눈여겨 보는 곳”이라고 말했다.
- '수원화성' 길 걷고 '순천갯벌' 체험…'세계유산축전' 막 오른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세계가 인정한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공연과 체험, 전시로 만나볼 수 있는 흥겨운 축제가 열린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공주·부여·익산을 잇는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순천, 수원, 제주에서 펼쳐지는 ‘2023 세계유산축전’이다. ‘세계유산축전’은 다채로운 공연, 체험, 전시로 각 지역에 있는 세계유산을 즐기자는 취지로 2020년 시작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9∼10월 열린 축전에는 약 54만명이 참여해 축제를 즐겼다. 해마다 공모를 통해 지자체를 선정하는데 올해는 전남 순천 지역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일류 순천, 세계유산을 담다’를 주제로 선암사와 순천갯벌 일원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한국의 갯벌’은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바 있다. 21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세계유산축전’ 간담회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올해는 본격적인 일상 회복 이후 처음 개최되는 축제인만큼 더 많은 관람객과 호흡하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처음으로 함께하는 순천에서는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말했다.올해 축전은 각 지역의 특징을 살리는 데 중점을 뒀다. 김종철 총감독은 “각 지역의 가치를 연결하면서도 특색을 살리는 주제 공연을 준비했다”며 “관람객의 연속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스탬프 투어도 마련한만큼 함께 즐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23 세계유산축전’ 간담회에서 권승훈 감독(왼쪽부터),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최응천 문화재청장, 김종철 총감독, 윤기철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문화재재단).◇백제 고도지역서 ‘캠핑’…제주 동굴 원정대올해 축전은 7월 7일 백제역사유적지구에서 막을 올린다. 백제의 숨결이 서려 있는 공주 공산성과 무령왕릉, 부여 정림사지, 익산 미륵사지 및 왕궁리 유적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사전 행사로 이달 23일부터 열리는 국제조형예술심포지엄에서는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바라보는 세계인의 시선’을 주제로 12개국에서 초청된 12명 예술가들의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백제의 고도지역에서 캠핑을 하며 가치를 향유하는 ‘캠핑원정대’를 비롯해 백제유적지구에서 펼쳐지는 미디어 아트, 그림자극 등을 즐길 수 있는 ‘별빛마실’도 준비했다.전남 순천시 선암사에서는 ‘쉼’과 ‘비움’을 통해 문화유산과 인간의 공존을 보여주는 ‘선암사 야단법석(괘불봉안 의식)’을 만나볼 수 있다. 순천갯벌에서는 순천갈대길을 걸으면서 갯벌의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느껴보는 ‘갈대길 쉼 with 비움’, ‘자연 속 힐링타임’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순천 축전을 총괄하는 권승훈 감독은 “축전에서 진행하는 갯벌 체험은 교육과 유산 전승에 목적을 두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며 “순천만 갯벌 어로(맨손이나 손도구로 패류·연체류 등을 채취하는 것)와 선암사 괘불 봉안 의식을 사진과 영상으로 채록해서 아카이브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년째 참여하고 있는 수원에서는 ‘의궤가 살아있다: 수원화성, 이어지다’를 주제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수원화성 축성에 참여했던 장인을 주제로 현대적 공연이 어우러지는 ‘기억의 축성’, 장인들의 노동 가치를 담은 연희공연 ‘장인의 광장’이 펼쳐진다. 매년 인기를 끌었던 ‘수원화성의 밤을 걷다’는 기존의 야간 경로와 더불어 이야기꾼이 함께하는 낮 경로를 추가했다. 이름도 ‘수원 화성의 기억을 걷다’로 변경해 운영한다. 수원 축전을 담당한 윤기철 감독은 “지난해에 17만여명이 축전에 함께했는데 올해는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은 지난 3년간 축전을 개최한 경험을 살려 지역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용암의 흐름을 따라 걷는 ‘불의 숨길, 만년의 숨길을 걷다’를 비롯해 동굴계의 흐름을 따라 자연유산을 느끼는 ‘숨길 원정대’, 세계자연유산 마을 7곳에서 진행되는 ‘세계자연유산 마을을 찾아서’를 만나볼 수 있다.‘2023 세계유산축전’ 간담회에서 백제, 순천, 수원 지역의 주제 퍼포먼스를 선보인 참가자들(사진=한국문화재재단).
- 인텔, 장밋빛 파운드리 사업 전망에도 급락...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사흘 연속 약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추가적인 긴축 의지를 재확인시키면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거의 모든 FOMC 위원들이 올해 금리를 더 인상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훨씬 높아 목표 수준(2%)으로 낮추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특히 여전히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사흘째 조정이 이어지면서 “단기적 급등에 따른 일시적 조정(숨고르기)”이라는 의견과 “하락 전환”이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스티븐 섯마이어 수석 기술분석가는 “기술적으로 컵앤핸들 패턴이 형성되고 있다”며 “이전 저항선이 지지선으로 전환된 만큼 추가적인 랠리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4200선 돌파 후부터 FOMO(상승장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공포) 랠리로 볼 수 있다”며 “기술적 흐름상 4500선까지는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인텔(INTC, 32.90, -6.00%)글로벌 종합 반도체(설계&제조) 회사 인텔 주가가 6% 급락했다. 인텔은 이날 투자자 웹 세미나를 열고 파운드리 사업 부문의 독립 계획을 밝혔다. 자체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고 별도로 실적을 발표하겠다는 것. 특히 내년 20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업계 2위로 올라설 수 있다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다만 월가에서는 파운드리 1위 업체 TSMC의 내년 매출 전망이 850억달러 규모라는 점과 인텔이 주요 고객을 연말쯤 발표하겠다고 한 것은 여전히 한계가 있음을 스스로 드러낸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이 밖에도 독일 정부가 인텔의 반도체 공장 확장 투자와 관련해 일부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 지원 계획만 밝힌 점이나 인텔이 반도체 생산 장비 계열사 IMS의 지분 20%를 베인 캐피털에 매각키로 한 것 등이 모두 악재로 작용했다. ◇아마존(AMZN, 124.83, -0.76%)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전자상거래) 플랫폼 운영기업 아마존 주가가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이날 아마존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이 ‘다크 패턴’으로 고객들의 동의 없이 프라임 회원 가입을 유도했고 의도적으로 취소 절차를 복잡하게 만들어 취소를 방해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아마존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월가에서는 인공지능(AI) 도입 확대에 따른 클라우드 사업부문 성장 가능성과 내달 11~12일 열리는 프라임 데이 기대감 등을 반영해 아마존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달러트리(DLTR, 142.77, 4.56%) 할인전문 소매 업체 달러트리 주가가 5% 가까이 올랐다. 이날 ‘2023 투자자 컨퍼런스’ 행사를 열고 단·중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는데 투자자들은 이에 안도한 것으로 보인다. 달러트리는 2분기 매출액과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로 각각 70억~72억달러, 0.79~0.89달러를, 연간 기준으론 300억~305억달러, 5.73~6.13달러를 제시했다. 특히 2026회계연도에는 EPS 10달러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 8.51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펠로튼 인터랙티브(PTON, 7.58, -8.23%) 미국의 실내 자전거 및 피트니스 컨텐츠 제공 기업 펠로튼 주가가 8% 넘게 급락했다. 이날 울프리서치는 펠로튼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6달러로 제시했다. 이날 종가보다 21% 더 내려야 적정하다는 주장이다. 울프리서치는 펠로튼의 장기적 수익 창출 능력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이라며 코로나 엔데믹 이후 수요가 급감하는 가운데 추세적 구독자 감소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캘러웨이골프, ‘슬라이스 킬러’ 23년형 빅버사 패밀리 출시
- 23년형 빅버사(사진=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캘러웨이골프 코리아가 23년형 빅버사와 여성용 클럽 빅버사 레바 풀 라인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빅버사는 슬라이스 구질을 가진 골퍼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슬라이스 킬러 클럽이다. 또한, 여성 골퍼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빅버사 레바도 풀라인업으로 선보인다.캘러웨이에서 가장 치기 편한 클럽인 빅버사는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그리고 아이언까지 풀 라인업으로 출시한다. 드라이버는 무게중심이 낮고 전방에 배치돼 스트레이트 구질의 비거리와 최적의 발사각을 제공한다. 슬라이스 구질을 가진 골퍼들에게 적합한 클럽이다.페어웨이 우드는 관용성이 높은 빅버사 쉐입으로 최적의 탄도와 볼 스피드를 제공하고, 하이브리드는 헤드 내부에 텅스텐 무게추를 배치해 높은 관용성과 탄도를 경험할 수 있다.여성 골퍼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빅버사 레바는 로프트 각도, 스윙웨이트, 샤프트 강도 및 XL 페이스까지 여성 골퍼가 최적의 탄도와 최대 비거리를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성클럽인 빅버사 레바는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그리고 아이언까지 풀라인업으로 구성됐다.드라이버는 높은 관용성과 최대 비거리를 원하는 여성을 위한 클럽이다. XL 페이스는 넓은 스위트 스폿이 특징이며 최첨단 A.I.기술을 사용해 페이스 전체에 속도와 스핀을 최적화한다. 페어웨이 우드는 높은 관용성을 요구하는 여성 골퍼에게 적합하며, 하이브리드 또한 관용성과 최적의 탄도를 제공한다.캘러웨이골프 코리아 관계자는 “23년형 빅버사와 빅버사 레바의 출시로 골퍼들이 더욱 쉽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슬라이스 구질로 고민을 가진 골퍼들은 업그레이드된 빅버사와 빅버사 레바로 슬라이스를 극복하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빅버사 레바 풀세트(사진=캘러웨이골프 코리아 제공)
- 외국인 밀려들자 카지노 '잭팟'…제주드림타워, 턴어라운드 준비완료[르포]
- [제주=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제주 직항편이 늘면서 카지노가 이제야 빛을 발하고 있어요.”롯데관광개발이 운영하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2021년 6월 정식개장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3년 만에 재개된 제주 국제선 직항노선은 한산했던 카지노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객실수입으로만 2년간 버텨왔던 제주드림타워는 주력 사업인 카지노가 살아나면서 올해 턴어라운드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박초롱 제주드림타워 카지노 마케팅 부장은 “마카오 갤럭시 분위기에 최신식 머신과 풍부한 쇼핑거리를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손님 맞이를 위해 딜러 신규채용을 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카지노 전경(사진=롯데관광개발)◇카지노 드롭액 1000억 첫 돌파...제주드림타워 ‘활력’지난 21일 오후 6시께 방문한 제주드림타워 카지노는 피크타임이 아님에도 바카라, 슬롯머신을 즐기는 고객으로 빈자리를 찾기 어려웠다. 일본, 대만 등 외국인 패키지(단체)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카지노는 연일 기록을 경신 중이다.작년 월평균 36억원 수준이던 순매출은 1월 제주공항 국제선 재개 이후 64억원을 기록했고, 4월은 99억원, 5월은 114억원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에는 카지노 이용객이 게임하기 위해 칩을 바꾸는 드롭액도 1137억원으로 처음 1000억원을 넘겼다. 월이용객도 2만명을 돌파했다.제주드림타워 카지노 내부(사진=롯데관광개발)박 부장은 “입장할 때 멤버십을 발급받는데 게임을 할수록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며 “이 포인트로 손님들은 식사도 할 수 있고, 쇼핑도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직항노선이 계속 늘고 있는 점도 제주드림타워에 희소식이다. 22일 중국의 단오절 연휴를 기점으로 제주도는 중국 베이징과 항저우 직항을 주 4회 추가 운항하는 등 국제선이 주 127회 운영될 전망이다. 현재(주 70여회)의 두 배 가까운 수치다.실제 제주드림타워에 숙박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도 50%에 달한다. 내국인 고객이 90%였던 작년과는 대비되는 현황이다. 이날 체크인 하는 고객들의 국적을 봐도 대만, 미국, 싱가포르드, 일본 등으로 다양했다.꽃으로 만든 제주 흑돼지 포토존(사진=윤정훈 기자)◇6가지 조식 선택…쇼핑몰은 자정무렵까지 운영제주드림타워는 카지노가 외화벌이를 해주는 덕분에 식음료 매장의 가격이 저렴한 것도 특징이다. 푸드코트인 팝업플라자엔 비빔밥과 낙지덮밥, 파전 등 외국인이 선호하는 한식메뉴를 판매했다.패션몰인 한컬렉션에서는 비건타이거, 아이아이, 랭앤루, 비욘드클로젯 등 한국디자이너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오후 8시면 문을 닫는 제주시내와 달리 오후 11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어 투숙객뿐 아니라 제주도민들의 쇼핑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한컬렉션의 4월 매출액은 3월 대비 50% 성장했고, 외국인 구매율이 30%에 달한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한국의 모던 라이프스타일’을 표방하는 복합리조트인만큼 K패션과 K푸드를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호텔에 제주 출신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해 해외에 소개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기존 호텔과 달리 조식을 즐길 수 있는 식음시설도 무려 6곳에 달한다. 라스베이거스식 뷔페 레스토랑 △그랜드 키친을 비롯해 △38층 ‘포차’ △한식당 ‘녹나무’ △캐주얼 레스토랑 ‘카페 8’ △그랜드 클럽(스위트룸 투숙 또는 클럽라운지 혜택 이용 시) △스테이크하우스 등이다. 스테이크하우스의 브런치는 체크아웃(퇴실) 이후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증권가는 카지노, 객실, 식음 등 주요 매출이 증가하면서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턴어라운드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했다. SK증권은 올해 롯데관광개발이 전년 대비 80.9% 증가한 3320억원 매출과 21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흑자전환을 전망하고 있다.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해외 직항 노선의 확대는 곧 드림타워 카지노 및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이용객 및 매출과 직결돼 있다”면서 “해외 직항편이 주 127편으로 추가 확대되는 6월 중순 이후 더 확실한 턴어라운드와 획기적인 매출 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