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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 공식 온라인몰 개편...고객 편의성 높여
  • 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 공식 온라인몰 개편...고객 편의성 높여
  • 유한건강생활 뉴오리진 공식 온라인몰 이미지. 유한건강생활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유한건강생활 헬스&라이프스타일 뉴오리진이 고객 편의성과 혜택을 강화하고 건강에 대한 전문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공식 온라인몰 ‘뉴오리진 몰’을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공식 온라인몰 개편은 웹페이지는 물론 모바일과 어플에 모두 적용됐다. 웹사이트는 전반적인 레이아웃을 고객 친화적인 형태로 조정했으며, 모바일 페이지의 경우 하단 탭을 신설해 보다 편리한 방법으로 주요 메뉴를 오고 갈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유한건강생활은 공식 온라인몰 내 ‘매거진’ 탭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하며 고객들에게 더 많은 정보와 혜택을 제공하기에 나섰다. 매거진 탭에는 유한건강생활 산하 조직인 유한천연물연구소 소속의 박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원료 이야기를 비롯해 일상 속 건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됐다. 또한 실제 연구소 박사들이 실시간으로 고객들의 문의에 응답해 주는 ‘닥터Q&A’ 코너를 마련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전문적인 답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온라인몰의 개편과 함께 기존 패밀리 멤버십 제도도 변화를 줬다. ‘플래티넘’ 등급을 새롭게 신설하며 기존 3만원이었던 연회비를 1만9000원으로 낮춰 더 많은 고객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새롭게 신설된 등급인 만큼 가입 시 ‘전홍삼스틱 마일드’ 3포, ‘코어리셋 옴니바이오틱스’ 10포와 작은 더스트 백 등으로 구성된 2만원 상당의 웰컴 키트가 제공된다. 유한건강생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적으로 온라인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고객들이 편리하게 온라인몰을 이용하고 더 많은 정보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자 이번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뉴오리진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고객 편의성은 물론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07.11 I 이지은 기자
CG 작업만 2년…'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
  • CG 작업만 2년…'콘크리트 유토피아'를 극장에서 봐야 할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올여름 최고의 기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가 기존 재난 영화의 틀을 깨는 차별화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오는 8월 9일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첫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대지진이 휩쓸고 간 서울에서 무너지지 않은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인다는 참신한 설정이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상적인 공간이자 안식처인 아파트가 세상의 유일한 피난처가 된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생존이 걸린 극한의 상황 속 인물들의 다양한 선택을 통해 흡인력 있는 전개를 이끌어가며 압도적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생존에 대한 열의가 커질수록 깊어지는 인물들의 감정선, 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크고 작은 갈등이 팽팽해지는 긴장감을 불러일으키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것이다. 여기에 신선한 소재와 높은 완성도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과 ‘D.P.’의 제작사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제작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두 번째 차별화 포인트는 대지진의 재난 이후에 시작되는 진짜 생존과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남는 인물들이 만들어 내는 강렬한 케미스트리다.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거리낄 것이 없는 황궁 아파트 주민 대표 ‘영탁’(이병헌 분)과 가족을 지키고자 하는 일념으로 서서히 변화하는 ‘민성’(박서준 분), 확고한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박보영 분)까지 다채로운 캐릭터 향연은 극한의 상황 속 여러 인간 군상을 보여주며 잊을 수 없는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여기에 황궁 아파트 부녀회장 ‘금애’(김선영 분), 외부에서 살아 돌아온 ‘혜원’(박지후 분),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김도윤 분)은 드라마틱한 서사에 박차를 가하며 빈틈없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이병헌을 비롯해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까지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은 스크린을 뜨거운 에너지로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것이다. 마지막 차별화 포인트는 리얼함에 중점을 둔 완성도 높은 대규모 프로덕션이다. 재난 이후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내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은 배우와 제작진은 각고의 노력을 더해 차별화된 볼거리를 완성했다. 실제 아파트 3층 규모의 초대형 오픈 세트와 각 캐릭터의 특징, 직업 등을 고려한 디테일한 내부 디자인은 배우는 물론 관객들의 몰입도까지 높이며 영화의 매력을 배가시킬 것이다. 여기에 2년 여의 시간을 들인 CG 작업을 통해 생생하게 구현된 대지진 이후 변화한 서울과 황궁 아파트의 모습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만의 리얼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여름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두꺼운 패딩 등 겨울철 의상과 생활감이 느껴지는 분장을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은 한파가 들이닥친 재난 상황을 더욱 실감나게 그려냈다. 이처럼 배우와 제작진의 뜨거운 열정이 빚어낸 차별화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전에 없던 색다른 영화적 체험으로 8월 극장가를 완벽하게 사로잡을 것이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오는 8월 9일 극장 개봉을 확정,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할 것이다.
2023.07.11 I 김보영 기자
한화솔루션, 2Q 실적 견고…추정치 변경으로 목표가↓-키움
  • 한화솔루션, 2Q 실적 견고…추정치 변경으로 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11일 한화솔루션(009830)에 대해 첨단소재부문 등에서 마진이 증가하면서 2분기 실적이 견고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추정했다. 다만, 신재생에너지부문에서는 다소 낮은 마진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9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4만4900원이다. (사진=키움증권)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의 케미칼 부문은 폴리염화비닐(PVC),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등의 수지제품이 주를 이루며, 이들 제품의 경우 1분기와 비교해서 큰 차이가 없었다. 1분기에는 3월 상황이 저조했지만, 2분기는 4월이 다소 저조하였고, 이후 개선된 모습이 나타났다는 것이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특히 PVC의 경우 통상적으로 인도 등 동남아 우기인 6~8월이 계절적 약세로 수요가 감소하는 기간인 것에 비하여 비교적 선전한 수준으로 추정된다. 정 연구원은 “전월납사대비 PVC 마진은 +3%, LDPE +6%, LLDPE -11%의 변화가 있었다”며 “첨단소재의 경우 전방산업인 자동차의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 증가 및 주요 원재료인 에틸렌초산비닐(EVA)와 폴리프로필렌(PP) 가격 약세로 2분기 마진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다만, 신재생에너지부문에서는 낮은 마진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 연구원은 “1분기 실적발표에서 한화솔루션은 2분기 신재생에너지부문의 프로젝트에서 약 1000억원 규모의 매출액과 전기비 다소 낮은 마진을 예상했다”며 “1분기 매각 발전 프로젝트는 초기 프로젝트로 수익성이 높아, 전기비 부문 영업이익률을 5.6%포인트 증가시키며, 부문에서 17.9%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2분기 매각된 발전 프로젝트는 1분기와 같은 초기 프로젝트가 아님에 따라 마진율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모듈 판매와 달리 발전 프로젝트의 경우 건별 진행 및 매출 인식 시점에 따라 매출액 및 이익의 변동이 타부문 대비 다소 큰 특징을 지닌다”고 언급했다. 다만, “회사가 1분기 실적에서 공유한 2분기 전망과 유사하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이에 따른 불확실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연구원은 “한화솔루션은 케미칼부문 등 석유화학 중심에서 이익 중심이 신재생에너지로 전환되고 있는 업체”라며 “올해와 내년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성장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지만,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가를 소폭 하향한다”고 강조했다.
2023.07.11 I 이용성 기자
오래된 사이에서 느끼는 따뜻한 애정…일상 속 미온의 기쁨
  • 오래된 사이에서 느끼는 따뜻한 애정…일상 속 미온의 기쁨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어느 순간 사람들이 ‘사랑’이라는 단어를 너무 보편적인 의미로 쓰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사랑과 좋아하는 감정도 차이는 분명 존재하거든요. 오래된 사이에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안정된 감정을 찾다보니 ‘fondness’라는 단어가 떠올랐죠. 신뢰를 바탕으로 한 ‘좋아함X좋아함X좋아함…’ 정도의 감정인 것 같아요(하하).”어느날 아내와 말다툼했다. 화가 나서 감정이 상하기도 했지만,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다 보니 금세 화난 마음이 풀어졌다. 상대방이 나를 미워해서 그런 말을 한 것은 아니라는 ‘신뢰’가 마음속에 쌓여 있었기 때문이다. 막상 다툼이 끝나고 나니 마치 아내와 한바탕 춤을 춘 듯한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오른손은 아내의 허리에, 왼손은 서로 맞잡은 채 춤을 추는 남녀의 그림은 그렇게 탄생했다.윤형택의 ‘Fondness’ 시리즈(사진=PBG).일상에서 차곡차곡 수납된 행복을 기록하는 작가 윤형택(38)의 개인전 ‘Fondness’가 오는 16일까지 서울 용산구 PBG한남과 부산 프린트베이커리 센텀시티점에서 나란히 열리고 있다. 국내 미술품 대중화에 앞장섰던 프린트베이커리가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브랜드 PBG로 사명을 변경한 후 전속작가인 윤 작가의 대규모 개인전을 기획한 것이다.‘Fondness’의 사전적 의미는 ‘좋아함’이다. 작가에게 있어 ‘Fondess’는 한번에 밀려오는 거대한 행복이나 따뜻함이라기보다 일상 속에서 적당한 기쁨과 미온의 온기가 쌓인 감정층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회화, 드로잉, 오브제 등 52점의 원화와 35점의 드로잉 신작을 선보인다. 2021년 시작한 3부작 ‘fondness’ 시리즈의 마지막 전시다. 최근 PBG한남에서 만난 윤형택 작가는 “누구에게나 포근한 감정을 느끼는 순간들이 있기 때문에 결국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며 “익숙하고 편안한 관계에서 오는 다정함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고, 그 다정함을 통해 내 일상을 유지하는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윤 작가의 작품은 넉넉한 여백을 두면서 단순한 선만으로 눈·코·잎 형상과 친근한 표정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 안정감을 주는 파스텔톤의 색감으로 인간에 대한 이해와 따뜻한 스토리를 전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서로 안고 있는 두 여성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보통 키가 큰 오른쪽 여성을 ‘엄마’로, 왼쪽 여성을 ‘딸’로 보겠지만 윤 작가는 그 반대를 생각하고 그렸다. “사실 작품을 어떤 식으로 해석하든 그건 관람객의 몫이에요. 그저 작품을 그린 배경을 설명하자면, 어렸을 땐 한없이 커 보이던 부모님이 세상의 많은 것을 모르는 ‘친구같은 어른’으로 보이는 시기가 오는 것 같아요. 아내 역시 부모님에게 집을 지어주기 위해 고향을 방문했다가 그런 경험을 했다고 해요. 그 이야기를 듣고 그림으로 그려봤어요.”윤형택의 ‘Fondness’ 시리즈(사진=PBG).2층 전시장으로 올라가면 작가의 실시간 드로잉 작업을 볼 수 있다.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채광을 보면서 2층 공간이 마치 교실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교실에서 그림을 그리는 학생처럼 직접 그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아 전시기간 이곳에 상주하고 있단다. 윤 작가는 “드로잉을 하다가 완성된 그림을 액자에 넣어서 걸어놓기도 하고, 작업이 끝나는대로 벽에 붙이면서 ‘갓 나온 스케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책을 읽으며 소파에 앉아있는 여인의 모습, 책상에 앉아 고뇌하는 듯한 남성의 모습을 그린 블루톤의 그림도 있다. 윤 작가는 “책상에 앉아 머리를 감싸고 있는 사람은 사실 나의 모습”이라며 “전시를 준비하면서 ‘fondness’ 소재를 하나씩 다 쓰는 느낌이 들었다. 소재를 다 써버려서 괴로워하는 모습을 표현해 봤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내 그림의 최종 목적지는 전시장이 아니라 누군가의 사적인 공간”이라며 “그림을 집안에 걸어놓고 한번쯤 사라져가는 독서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그는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국내 대표적인 공간디자인 회사에서 일하다 화가로 전업했다. 그림을 올려놓는 목재받침, 철줄로 둘러싼 하얀 의자 등 그가 직접 만든 소품들도 전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윤형택의 ‘Fondness’ 시리즈(사진=PBG).윤형택 작가(사진=PBG).
2023.07.11 I 이윤정 기자
“차별화된 게임성, ‘아레스’ 올해 최고 MMORPG 기대”
  • “차별화된 게임성, ‘아레스’ 올해 최고 MMORPG 기대”
  • 10일 서울 잠실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미디어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김정유 기자)[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아직 구체적인 목표치를 언급하긴 어렵지만, 올해 최고 대작 MMORPG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차별화된 게임성으로 이용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입니다.”이시우 카카오게임즈(293490) 최고비즈니스책임자(CBO)는 10일 서울 잠실 비타500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열린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이하 아레스) 미디어 행사에서 “기존 MMORPG와는 다른 매력이 있는만큼, 어디에서든 반응이 있으리라고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아레스’는 흥행작 ‘다크어벤저’ 시리즈의 반승철 대표가 2019년 설립한 세컨드다이브에서 다년간의 액션 RPG 개발 노하우를 집결해 개발 중인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중세 판타지 세계관이 대부분이었던 기존 MMORPG와 달리,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미래 세계관을 다뤘다. 언제든 바꿔 입는 ‘슈트’ 체인지 시스템 기반의 액션도 강점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세컨드다이브에 초창기 투자를 통해 협력을 맺었고, ‘아레스’의 퍼블리싱(유통)을 맡는다.김기범 세컨드다이브 테크니컬디렉터(TD)는 “새로운 시도를 여러 부분에서 했는데, 가장 큰 특징은 슈트 액션과 SF까지 확장된 세계관”이라며 “이런 시도들이 (이용자들에게) 낯설게 느껴지지 않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기존 MMORPG 이용자들에게도 익숙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태균 세컨드다이브 컨텐츠 기획실장도 “새로운 세계관으로 인한 신선함이 (기존 이용자들에게) 생소하게 다가갈지 고민이 들었던 건 사실”이라며 “이를 위해 게임내 밸런스를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현대적 콘셉트부터 기존 MMORPG의 판타지 요소까지 스펙트럼을 넓게 가져가려고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카카오게임즈의 세컨드다이브는 ‘아레스’ 개발에 지난 3년 반 동안 공을 들여왔다. 기존과 다른 차별화된 MMORPG를 선보이기 위해서였다. 실제 이날 접한 ‘아레스’ 체험판을 통해 묵직한 타격감, 독창적인 연출, 원활한 최적화 등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기존 MMORPG에선 체험하기 어려웠던 수동 액션의 타격감을 제대로 살린 것으로 평가된다.김태우 세컨드다이브 시스템기획실장은 “역동적인 액션을 위해 논타겟팅 전투를 기본으로 채용했다”며 “(자동전투를 선호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자동전투도 지원한다. 자동·수동전투 이용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도록 기획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기범 TD는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액션을 적용했음에도 비교적 낮은 사양의 기기에서 원활히 돌아갈 수 있도록 최적화에 노력을 많이 했다”며 “특히 모바일 기기의 경우 최소사양이 ‘갤럭시S10’, ‘아이폰11’ 수준”이라고 말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미디어 행사에서 ‘아레스’의 공식 출시일을 발표했다. 공식 출시일은 오는 25일이다. 기대가 높은만큼 향후 ‘아레스’의 성과 목표와 해외 서비스 추진 계획 등도 관심사다. 이에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CBO는 “아직 구체적인 목표를 말하긴 어렵지만 올해 최고 대작 MMORPG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컨드다이브가 과거 글로벌 시장에서 액션의 경쟁력을 입증한만큼, (해외) 어디에서든 반응이 있을 것으로 본다. 우선 국내 론칭 이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마지막으로 세컨드다이브 개발자들은 장인정신으로 개발해 온 ‘아레스’의 진정한 가치를 게임 이용자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강조했다.김기범 TD는 “우리가 그간 장인정신으로 게임을 만들어온 것이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두는 길이라고 생각해 왔다”며 “(아레스를 통해) 이를 증명하고 싶다. 우리가 지키려는 가치가 ‘아레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전달됐으면 한다”고 밝혔다.미디어 행사 말미 공시 출시일을 발표했다. (사진=김정유 기자)
2023.07.10 I 김정유 기자
티르티르, 티알티알 오프 더 선 에어 무스 CJ온스타일 방송 완판
  • 티르티르, 티알티알 오프 더 선 에어 무스 CJ온스타일 방송 완판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헬씨 라이프 뷰티 브랜드 티르티르는 ‘티알티알 오프 더 선 에어 무스’가 지난 GS SHOP에 이어 CJ온스타일 론칭 방송에서도 연달아 완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티르티르, 티알티알 오프 더 선 에어 무스 CJ 온스타일 방송도 완판. (사진=티르티르)티르티르는 지난 6월 GS SHOP에서 진행된 ‘티알티알 오프 더 선 에어 무스’ 론칭 방송이 목표 대비 170% 판매를 달성하며 전량 매진을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에 응답하고자 CJ온스타일 론칭 방송을 진행했다. 최대 60% 할인의 합리적인 구성을 선보이며 CJ온스타일 론칭 본 방송에 앞서 오픈된 미리주문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고 8일 진행된 본 방송에서는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판매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발림성이 좋고 끈적임이 없어 사용하기 좋다’, ‘백탁현상이 없고 휴대하기 좋아서 야외에서 사용하기 좋다’ 등 제품을 사용해 본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며 올여름 필수템으로 화제를 모았다는 설명이다. 티르티르 관계자는 “재구매율도 높고 실제로 제품을 경험해 본 고객들의 입소문으로 지속적인 매진을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품을 개발하고 알찬 구성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티알티알 오프 더 선 에어 무스’는 SPF50+/PA++++의 높은 자외선 차단 지수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폭신한 크림 타입의 버블 선 무스다. 탄력 있는 크림 무스 제형이 피부에 부드럽게 녹아들어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흡수되며 12시간 롱래스팅 선케어 지속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또 특허성분 제로-쿨링 콤플렉스를 함유해 -4.8°C 피부 온도 감소 및 쿨링 효과를 선사하며, 자외선, 적외선, 물리적 자극 등 3중 진정 효과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1차 세안만으로도 피부에 남는 잔여물 없이 손쉽게 클렌징이 가능한 이지 워셔블 타입이며 보송한 사용감으로 모래가 잘 달라붙지 않는 등 땀과 피지에 강해 야외활동에도 끄떡없이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티알티알 오프 더 선 에어 무스’는 티르티르 홍대 쇼룸 및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23.07.10 I 백주아 기자
ISC, SKC 피인수 속 유증에 발목…13%대↓(종합)
  • [특징주]ISC, SKC 피인수 속 유증에 발목…13%대↓(종합)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SC가 최대주주 변경수반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라 SKC에 피인수를 앞두고, 유상증자에 따른 주주 가치 희석 우려에 하락 마감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ISC(095340)는 전거래일 대비 13.61% 하락한 4만9500원에 마감했다.같은 날 SKC(011790)는 10만1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4.03% 떨어졌다.ISC는 헬리오스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 외 2인이 보유 중인 3651억원 규모의 구주 653만7780주와 372억원 규모의 교환사채(EB)를 SKC와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PE)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주당 가액은 5만5850원이다. 또 ISC는 SCK와 헬리오스PE 등을 상대로 2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379만7587주이다. 신주발행가액은 5만2665원이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16일이다.이번 주식양수도 계약과 유상증자에 따라 최대주주가 오는 9월27일 SKC로 변경된다. SKC의 예정 소유 지분비율은 45.03%다.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는 3.7%이며, 교환사채 행사 시에는 6.9%로 늘어난다. ISC의 주가가 하락한 건 유상증자에 따른 기존 주주들의 가치 희석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상증자 신주 발행가액은 5만2265원으로, 이는 지난 7일 종가 5만7300원 대비 9.6% 할인된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는 주주가치 희석에 따른 단기 영향을 피하기 어렵지만, 장기적인 성장성이 이를 상쇄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은 불가피하나 비메모리, 특히 어드밴스드 패키징 내에서 러버형 소켓이 주류로 자리매김한다면 추정치 상향뿐만 아니라 멀티플 리레이팅(재평가)도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정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ISC의 경우 SK그룹 편입 후 캡티브 고개사향 테스트소켓 물량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SKC가 1단계 상업화 설비를 건설 중인 글라스기판과의 시너지 또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2023.07.10 I 김응태 기자
에코프로, 황제주 '반짝' 등극 후 98만원대로 밀려
  • [특징주]에코프로, 황제주 '반짝' 등극 후 98만원대로 밀려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에코프로가 장 초반 100만원대를 터치한 뒤 98만원대까지 밀리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2시41분 현재 에코프로(086520)는 전 거래일보다 7000원(0.71%) 오른 9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코프로는 장 초반 100만5000원까지 뛰며 16년 만에 코스피 황제주에 반짝 등극하기도 했다. 현재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은 26조3081억원으로 1위인 에코프로비엠(28조6069억원)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의 경우 외국인과 기관이 차익실현에 나섰으나 개인 매수세 유입에 장중 주가 100만원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에코프로 형제를 제외한 2차전지주는 대다수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1만500원(3.73%) 오른 29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는 반면 엘앤에프(066970)와 천보(278280)는 각각 0.21%, 0.54% 내리고 있다.코스피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SDI(006400)가 각각 1.60%, 1.72% 빠지고 있다.시장에서는 에코프로가 테슬라의 차량인도 증가 영향 외에 공매도 숏커버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코프로의 공매도 잔고는 현재 1조2000억원대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을 합쳐서 2위다.
2023.07.10 I 양지윤 기자
우림피티에스, 尹 NATO 회의 앞두고 미-우크라 에너지 재건 수혜 기대감 ‘강세’
  • [특징주]우림피티에스, 尹 NATO 회의 앞두고 미-우크라 에너지 재건 수혜 기대감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우림피티에스(101170)의 주가가 강세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우크라이나 관련 회의가 임박한 가운데, 우크라이나가 유럽의 천연가스 비축고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0일 14시 40분 우림피티에스는 전일 보다 8.18% 오른 7410원에 거래 중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 대통령은 4박6일 일정으로 리투아니아와 폴란드를 방문한다. 윤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먼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한 후, 오는 12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폴란드 공식 방문을 위해 수도 바르샤바로 이동한다.윤 대통령이 참여하는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각국의 지도자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나토-인도·태평양 지역 협력, 신흥 안보 위협에 관해 논의할 전망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의 천연 가스 매장량은 유럽서 두 번째 규모로 알려졌다. 지난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우크라이나 국영 에너지 기업 나프토가즈는 자국 내 미개발 상태의 광대한 가스전 개발을 두고 미국 시추업체들과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가스전은 러시아 가스 공급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럽에 새 가스 공급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우림피티에스는 셰일시추용 구동장치 굴삭기용 주행감속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사측은 미국에 셰일가스 시추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3.07.10 I 최은경 기자
'일상' 파고들어야 '입맛' 잡는다…MZ 겨냥 '이색 마케팅' 속속
  • '일상' 파고들어야 '입맛' 잡는다…MZ 겨냥 '이색 마케팅' 속속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국내 식음료 업계가 최근 유통업계 ‘큰 손’으로 자리한 MZ세대를 적극 공략하기 위한 차별화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 연령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축제 후원이나 대대적 TV CF 등 전형적인 마케팅 방식에서 벗어나 MZ세대 특징을 파고드는 ‘틈새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하림 더미식 비빔면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협업 메뉴.(사진=하림)◇풀파티 등장한 ‘비빔면’…“MZ세대 정조준”10일 하림에 따르면 최근 국내 비빔면 시장에 야심차게 뛰어든 간편식 브랜드 ‘더미식(The미식)’이 최근 최근 국내 주요 호텔들과 협업을 확대하고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인증샷’에 열광하는 MZ세대들에게 소위 ‘힙’한 여름 휴가지로 꼽히는 호텔 풀파티에 더미식 비빔면을 속속 선보이고 나선 것.먼저 하림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와 손잡고 풀파티가 열리는 오아시스 야외수영장 아웃도어 키친에서 7~8월 두 달간 ‘더미식 비빔면’에 LA갈비를 얹은 스페셜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이달 8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야외 수영장 리버파크에서 열리는 ‘2023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에도 푸드트럭을 보내 매주 토요일마다 100그릇 한정 더미식 비빔면을 선보인다. 하림 관계자는 “최근 특급호텔 풀파티가 무더운 여름밤을 즐기는 새로운 휴가 문화로 뜨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며 “무더운 여름 비빔면에 주목하는 주 수요층이 MZ세대인 점을 고려해 이들을 정조준한 마케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롯데GRS 롯데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 ‘버거가게’가 비투비 이창섭과 ‘롯리나잇’을 선보인다.(사진=롯데GRS)◇TV CF 아니어도…“‘숏폼’ 하나면 충분”전통 방식의 TV CF가 아닌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를 활용한 소통 방식도 주목을 받고 있다.투썸플레이스는 12일부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숏폼 웹드라마 ‘간보는 연애’를 선보인다고 이날 밝혔다. 500살이 되기 전에 진정한 사랑을 찾아야 사람이 될 수 있는 구미호 ‘홍나인’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운명의 남자를 찾아 나서는 내용으로 투썸플레이스에서 처음 선보이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의 웹드라마다. 투썸플레이스는 K팝 미디어 ‘원더케이(1theK)’와 함께하는 라이브 음악 콘텐츠 ‘10PM 라이브 시즌2‘를 지난 7일부터 선보이기도 했다. 밤 10시 투썸플레이스 매장에서 열리는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콘서트를 만나볼 수 있는 음악·식음 콘텐츠로 첫 화에는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로 사랑받는 가수 ‘원슈타인’이 초대 손님으로 참여했다.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매달 3편의 웹툰 ‘누들플래닛’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던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은 최근 이를 기반으로 제작한 숏폼 웹드라마로 다시 한번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하고 나섰다. 면사랑 관계자는 “숏폼 콘텐츠가 대세는 대세”라고 설명했다. 숏폼이 아니더라도 유튜브 채널 활성화 자체에 공을 들이고 나선 식음료 업체도 다수다. 풀무원은 지난 3일 기존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름을 ‘풀무릉도원’으로 바꾸는 등 관련 마케팅에 시동을 걸고 나선 모양이다. 지난달 22일 웹예능 ’지구밥차‘를 론칭, 현재까지 3회분 총 누적 150만 뷰를 기록 중으로 연내 새로운 웹예능을 추가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롯데GRS는 햄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의 공식 유튜브 채널 ‘버거가게’에 K팝 아이돌그룹 비투비의 멤버 이창섭과 함께 하는 이색 토크 콘텐츠 ‘롯리나잇’을 지난달 16일 처음 선보였다. 풀무원 관계자는 “MZ세대의 실질적인 채널 참여도를 높이고 온라인에서 지속가능성이 확산될 수 있도록 자사만의 콘셉트를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롯데GRS 관계자는 “뉴미디어 콘텐츠의 주 소비층인 MZ세대에 맞춰 매 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신, 尹대통령 ‘우크라 재건’ 폴란드 사절단 선정·합류 ‘강세’
  • [특징주]유신, 尹대통령 ‘우크라 재건’ 폴란드 사절단 선정·합류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유신(054930)의 주가가 강세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리투아니아·폴란드를 4박6일 일정으로 방문,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논의를 예정한 가운데 이번 경제사절단에 유신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진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10시 16분 유신은 전일 보다 9.63% 상승한 3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후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출국한다.윤 대통령은 먼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를 방문한후, 오는 12일 오후(이하 현지시간) 폴란드 공식 방문을 위해 수도 바르샤바로 이동한다.또 14일 양국 기업인들이 참여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한다. 한-폴란드 정상회담에서는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과 방산·원전·인프라 등 전략분야 협력 강화가 핵심 안건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유신 또한 일정을 함께한다는 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하는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유신이 합류했다. 기술용역 업종의 엔지니어링 업체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3.07.10 I 최은경 기자
알리바바, 계열사 앤트그룹 10억달러 벌금 부과에 급등…왜? (영상)
  • 알리바바, 계열사 앤트그룹 10억달러 벌금 부과에 급등…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소폭 하락하며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1~2%가량 내렸다. 여전히 노동시장이 견고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긴축 공포가 되살아난 여파다. 이날 공개된 6월 고용보고서는 다소 혼조된 결과를 나타냈다. 신규 일자리 수는 전월 및 시장예상치보다 낮게 나왔지만, 평균 임금 상승률과 실업률 등이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주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수출입물가, 미시간대 기대인플레이션 등 주요 물가 지수가 줄줄이 발표될 예정이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인사들의 연설이 줄줄이 예정돼 있어 긴축 관련 이슈가 핵심이 될 전망이다. 이번주는 또 펩시코와 블랙록, JP모건, 씨티그룹 등을 시작으로 2분기 실적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실적 전망은 다소 부정적이다. 팩트셋 집계에 따르면 S&P500기업들의 2분기 이익이 전년대비 7%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알리바바(BABA, 90.55, 8.00%)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주가가 8% 급등했다. 계열사 앤트그룹이 중국 당국으로부터 약 10억달러 규모의 벌금을 부과받았다는 소식이 오히려 호재로 작용했다. 알리바바는 앤트그룹 지분 33%를 보유 중이다. 중국 당국은 앤트그룹이 기업지배구조, 소비자보호, 자금세탁방지 등의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9억8500만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에 대해 수년간 이어진 조사와 규제의 마무리 단계로 해석했다. 실제 올해 초부터 당국이 앤트그룹의 소비자금융 사업 확대를 승인하는 등 규제 완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당국 규제로 철회됐던 기업공개(IPO)도 재개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퍼스트 솔라(FSLR, 189.14, 3.28%) 글로벌 태양광 솔루션 개발 기업 퍼스트 솔라 주가가 3% 넘게 올랐다. JP모건 등 대형 금융사로부터 10억달러 규모의 5년만기 회전한도여신을 제공받게 되면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기업의 회전한도여신은 개인들의 마이너스 통장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날 마크 위드마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회전한도여신 확보로 우리는 재정적 여유와 유연성을 얻게 됐다”며 “수요에 맞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퍼스트 솔라는 최근 신규 공장 건설 등 성장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대규모 자금 조달 길이 확보되면서 전략이 순항할 것이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바이 스트라우스(LEVI, 13.13, -7.73%)청바지 중심의 의류 판매업체 리바이 주가가 8% 가까이 하락했다.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가 커진 탓이다. 지난 6일 장마감 후 리바이는 2023회계연도 2분기(3~5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8.8% 감소한 13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주요 매출 지역인 미주에서 매출이 22%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장예상치 13억4000만달러에 부합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4달러로 예상치 0.03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다만 연간 매출성장률 가이던스를 당초 1.5~3%에서 1.5~2.5%로, 조정EPS는 1.3~1.4달러에서 1.1~1.2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시장예상치(각각 2.6%, 1.29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회사 측은 “주 고객층인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비여력이 감소하고 있는 것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드래프트킹즈(DKNG, 26.65, 5.63%) 온라인 카지노 및 스포츠 베팅 플랫폼 운영 기업 트래프트킹즈 주가가 5.6%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BTIG리서치가 하반기 최고 투자 유망주 중 한 기업으로 드래프트킹즈를 선정하고, 전문가들이 줄줄이 목표가를 상향조정하는 등 월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펜하이머도 드래프트킹즈에 대한 투자의견 ‘시장수익률 상회’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30달러에서 36달러로 올렸다. 오펜하이머는 “드래프트킹즈의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고 효율화된 고객 확보 전략을 갖추고 있다”며 “1500억달러에 달하는 불법 도박시장에서 스포츠 베팅 시장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23.07.10 I 유재희 기자
ISC, SKC 피인수 앞두고 10%대 약세…SKC도 3%↓
  • [특징주]ISC, SKC 피인수 앞두고 10%대 약세…SKC도 3%↓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ISC가 최대주주 변경수반 주식 양수도 계약에 따라 SKC에 피인수되는 가운데 주가가 약세다.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3분 ISC(095340)는 전거래일 대비 10.30% 하락한 5만1400원에 거래되고 있다.SKC(011790)는 10만900원으로 전거래일 대비 3.26% 하락 중이다.ISC는 헬리오스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 외 2인이 보유 중인 3651억원 규모의 보통주 653만7780주와, 372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SKC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가 오는 9월27일 SKC로 변경된다. SKC의 예정 소유 지분비율은 45.03%다.아울러 ISC는 SCK와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등을 상대로 2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도 결정했다. 발행되는 신주는 379만7587주이며, 상장예정일은 오는 10월16일이다. 이동주 SK증권 연구원은 “SK그룹사와의 시너지,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의 양수인으로의 재참여 등 여러 이해관계가 고려된 결과물”이라며 “유상증자에 따른 주당순이익(EPS) 희석은 불가피하나 비메모리 특히 어드밴스드 패키징 내에서 러버형 소켓이 주류로 자리매김한다면 추정치 상향뿐만 아니라 멀티플 리레이팅도 가능하며, SK계열사와의 시너지 및 신규 사업 진출도 외형 확장 기회”라고 분석했다.
2023.07.10 I 김응태 기자
우크라 재건株, 尹 우크라 다각적 지원 조치 발언에 강세
  • [특징주]우크라 재건株, 尹 우크라 다각적 지원 조치 발언에 강세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재건에 다각적인 지원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발언하자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주들이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삼부토건(001470)은 전 거래일 대비 13.55% 오른 4440원에 거래 중이다. 디와이디(219550)는 전 거래일 대비 18% 상승 중이다.앞서 윤 대통령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연례 정상회의 참석을 하루 앞두고 보도된 AP 통신 서면 인터뷰에서 지난달 자포리자 원전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카호우카 댐이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폭파된 것과 관련해 “이미 보수를 위한 지원을 우크라이나에 제공했다”고 말했다.이어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필요한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전후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재건을 신속히 회복하는 데에도 다각적인 지원 조치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삼부토건은 지난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서 우크라이나 북동부 도시 코노토프(Konotop)시와 재건사업 관련 포괄적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히면서 관련주로 묶였다. 디와이디는 삼부토건의 최대주주다.
2023.07.10 I 이용성 기자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 출시
  •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는 하이 워치메이킹과 하이 주얼리의 새로운 조화를 선보이는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를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 (사진=예거르쿨트르)지난 1931년도 탄생 이후로 메종의 디자인 아이콘으로 등극한 리베르소는 독창적인 실루엣과 세련된 아르데코 라인의 디자인으로 남녀 모두에게 사랑받아왔다. 메종 설립 초기부터 여성용 시계에 대한 열정과 개척 정신으로 다양한 여성용 타임피스를 선보여온 예거 르쿨트르는 올해 리베르소 원의 두 가지 새로운 핑크 골드 모델을 출시한다.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는 전체 다이아몬드로 세팅된 새로운 케이스로 메티에 라르의 노하우를 증명하는 시계다. 그레인 세팅 다이아몬드가 파베 세팅되어 있는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의 새로운 곡선형 케이스는 대담한 주얼리 스타일을 드러내는 인버티드 다이아몬드 세팅 크라운이 장식되어 진귀하면서도 화려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특히 처음으로 리베르소 원의 케이스와 링크, 브레이슬릿 전체를 다이아몬드로 세팅했고 핑크골드 소재의 각 링크에는 4개의 다이아몬드가 촘촘하게 세팅돼 완벽한 대칭을 이루고 있다. 앞면에는 기요셰 마감의 선레이 실버 다이얼에 시간을 나타내는 아라비아 숫자가 세팅돼 있으며 리베르소 원 모델의 상징적인 요소인 각 모서리의 골드 후크와 숫자 및 시간 인덱스, 도피네 핸즈 디테일 등이 섬세하게 세공됐다. 예거 르쿨트르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 (사진=예거르쿨트르)시계 반대편은 전형적인 아르데코 골드 인덱스가 돋보이는 새로운 글리터링 블랙 다이얼로 블랙 래커에 장식된 골드 글리터가 마치 빛으로 반짝이는 구름을 만들어내는 듯 보인다. 글리터의 반짝임은 케이스 테두리와 완벽하게 어우러진 다이아몬드의 광채와 조화를 펼친다. 새로운 ‘리베르소 원 듀에토 주얼리’는 예거 르쿨트르 매뉴팩처의 워치메이킹의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는 컴플리케이션이다. 한 개의 동일한 무브먼트로 구동되는 리베르소 듀에토 모델은 양면으로 구성된 2개의 다이얼이 특징이다. 특히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핸즈로 뒷면 다이얼이 앞면과 반대로 보이던 기존 방식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핸즈를 통해 양면의 동일한 디스플레이를 완성했다. 매뉴팩처 내에서 전체 개발 및 생산된 매뉴얼 와인딩 예거 르쿨트르 칼리버 844를 장착했으며 50시간의 파워 리저브를 제공한다.새로운 모델들은 전체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된 핑크 골드 브레이슬릿과 유광 블랙 엘리케이터 가죽 스트랩의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되며 예거 르쿨트르 전국 부티크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023.07.10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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