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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안암병원, 최신 로봇수술기기 다빈치 5 도입 및 첫 수술 시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은 최신 로봇수술기기 다빈치 5(da Vinci 5)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다빈치 5를 활용한 첫 수술을 시행함과 더불어 ‘수술용 로봇 신형 다빈치 추가 도입 및 로봇수술센터 확장 기념식’을 거행하며 본격적인 가동을 알린 것이다. 안암병원은 이번 도입과 함께 기존 로봇수술센터를 확장하여 수술실을 1개 추가, 총 4대의 로봇수술기기를 운영하며, 로봇수술 분야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다빈치 5는 기존 로봇수술기기의 기술적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장비로, 촉각 피드백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집도의는 로봇수술 중 조직의 강도와 반발감을 정확히 느낄 수 있어 정밀한 절개와 봉합이 가능하며,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정교한 팔 관절과 고화질 3D 영상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이 수술 중 실시간으로 상황을 더욱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 환자 맞춤형 수술 환경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장 발전된 로봇수술기기다.이번 다빈치 5 도입은 로봇수술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목표로 한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노력의 일환이다. 강성구 로봇수술센터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다빈치 5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한 것은 로봇수술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입증한 사례”라며, “새로운 장비와 확장된 수술센터를 통해 더욱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첨단 기술과 장비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로봇수술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승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다빈치 5를 아시아 최초로 도입하게 된 것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진과 첨단 인프라를 바탕으로, 로봇수술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라며, “이는 환자 안전과 치료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속적인 혁신과 투자를 통해 로봇수술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며 대한민국 의료의 글로벌 위상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번 다빈치 5 도입 및 로봇수술센터 확장과, 최근 돌파한 1만례 로봇수술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증 질환 치료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첨단 장비와 인프라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더욱 강화하며, 중증 질환 치료의 최전선에서 혁신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로봇수술 기술을 선보이며, 대한민국 의료의 글로벌 위상을 더욱 높여갈 것이다.
- 나노엔텍, 셀렉트사이언스 '다이아몬드 씰' 획득…"세포 계수 슬라이드 분야 최초"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나노엔텍은 자사의 1회용 세포 계수 슬라이드가 세계적인 생명과학 학술 커뮤니티인 셀렉트사이언스(SelectScience)에서 최상위 등급인 ‘다이아몬드 씰(Diamond Seal)’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나노엔텍 제공]셀렉트사이언스는 생명과학 연구 기자재 전문 학술 포털로, 전 세계 과학자 및 의료 전문가들에게 제품 선택의 기준이 되는 품질 인증을 제공한다. 셀렉트사이언스는 지속적으로 높은 고객 리뷰를 받은 상위 0.1% 제품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며, 최하위 브론즈(Bronze)부터 실버(Silver), 골드(Gold), 플래티넘(Platinum), 그리고 최상위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구분된다.이전까지 다이아몬드 씰을 획득한 제품은 단 한 개뿐이며, 나노엔텍의 세포 계수 슬라이드 그룹(C-Chip 2ch & 4ch, S-Chip, C-Slide, EVE Slide)이 명단에 두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다이아몬드 씰은 평균 4.5점 이상의 고객 리뷰(5점 만점 기준)와 최소 500개 이상의 리뷰를 충족해야만 받을 수 있다. 특히 세포 계수 슬라이드 분야에서 다이아몬드 씰을 받은 것은 나노엔텍이 최초다.나노엔텍은 2023년에도 셀렉트사이언스의 특별 시상식에서 전 세계 연구자들의 리뷰와 투표로 선정된 ‘초이스 어워드 포 클리니컬 컴퍼니 오브 더 이어(Choice Award for Clinical Company of the Year)’를 수상하며 글로벌 생명과학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왔다.나노엔텍은 반도체 공정에 이용되는 초소형 정밀 기계 기술을 바이오 분야에 접목한 랩온어칩(Lab-On-A-Chip)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료용 체외진단기기와 생명과학 실험기기를 개발·제조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후 미국 적십자의 표준제품으로 공급하는 백혈구 자동계수기와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CGT 플랫폼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나노엔텍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제품의 명품화를 추구하며, 미국과 독일 등 주요 시장에 체외진단 의료기기와 생명과학 장비를 수출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품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영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최다 후보작에 '일 테노레'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창작뮤지컬 ‘일 테노레’가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최다 후보에 올랐다.뮤지컬 ‘일 테노레’의 한 장면. (사진=오디컴퍼니)한국뮤지컬협회는 16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술가의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내년 1월 13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후보를 공개했다. 한국뮤지컬어워즈는 국내 대표 뮤지컬 시상식으로 한국뮤지컬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다.시상식 최고 영예인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후보로는 ‘글루미 선데이’, ‘긴긴밤’,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일 테노레’, ‘파과’, ‘홍련’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은 객석 규모 구분 없이 국내 창작 초연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상이다.창작 및 라이선스 공연을 통틀어 가장 우수한 작품에 수여하는 ‘작품상’ 중 400석 이상 부문으로는 ‘디어 에반 핸슨’, ‘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일 테노레, ‘컴프롬어웨이’, ‘킹키부츠’가 후보에 올랐다. 400석 미만 이상 부문 후보로는 ‘긴긴밤’,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섬: 1933~2019’, ‘키키의 경계성 인격장애 다이어리’, ‘홍련’이 선정됐다.주연상’ 여자 부문은 김수하(하데스타운), 민경아(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박지연(일 테노레), 이아름솔(홍련), 차지연(파과), 홍나현(홍련), ‘주연상’ 남자 부문은 김준수(드라큘라), 마이클 리(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유준상(스윙 데이즈_암호명 A), 임규형(디어 에반 핸슨), 조정석(헤드윅), 홍광호(일 테노레)가 후보에 올랐다.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예술가의집에서 열린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기자간담회에서 이종규(오른쪽) 조직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고희경 후보추천위원장. (사진=연합뉴스)‘일 테노레’는 12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경성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 오페라를 제작하려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대상, 작품상(400석 이상), 주연상 남자 부문(홍광화), 여자 부문(박지연), 조연상 남자 부문(신성민·최호중), 연출상(김동연), 극본상(박천휴 & 윌 애런슨), 작곡상(윌 애런슨), 편곡·음악감독상(윌 애런슨), 안무상(코너 갤러거), 무대예술상(권도경 음향 디자이너, 김미경 기술감독) 등에 노미네이트됐다. 신춘수 오디컴퍼니 대표는 ‘일 테노레’와 ‘드라큘라’로 프로듀서상 후보에 올랐다. ‘스윙 데이즈_암호명 A’가 10개 부문 후보로 그 뒤를 이었다.올해는 기존 음악상(작곡), 음악상(오케스트레이션) 부문을 각각 작곡상 편곡·음악감독상으로 변경해 뮤지컬의 핵심 요소인 음악 분야를 보다 세밀하게 구분했다. 제8회 시상식에서 처음 신설한 아동가족뮤지컬상 부문도 그대로 이어간다.올해 후보는 2023년 12월 4일부터 2024년 12월 1일까지 국내에서 개막한 뮤지컬 작품 중 공연 기간 7일 이상, 또는 공연 회차 기준 14회 이상 유로 공연을 한 창작 및 라이선스 작품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총 81편의 작품이 후보 등록을 했다. 후보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전문가 투표단(100명), 관객 투표단(100명)의 예심을 거쳐 후보를 선정했다. 이후 본심 투표를 통해 각 부문별 수상작 및 수상자를 가린다.후보추천위원장을 맡은 고희경 홍익대 공연예술대학원장)은 “올해는 라이선스뮤지컬도 많았고 의미 있는 창작뮤지컬도 많았다. 무엇보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뮤지컬이 날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본 뜻깊은 한 해였다”며 “좋은 작품이 너무 많아 후보작을 추리는 게 쉽지 않았다”고 총평했다.조직위원장인 이종규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은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어지러운 정세까지 공연계는 한 해도 힘들지 않았던 때가 없었지만 그럼에도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왔다”며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뮤지컬 산업의 1년을 총망라하고 업계 종사자와 관객이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DGB금융, 사외이사 전문 교육프로그램 마무리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DGB금융그룹이 지난 4월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사외이사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8개월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iM뱅크 2본점 전경.(사진=DGB금융그룹)DGB금융은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임/재임 사외이사 대상으로 연수 및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DGB금융,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iM에셋자산운용, iM투자파트너스, 뉴지스탁 등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명이 참여했다.사외이사들은 내부통제, 지배구조의 이해, 리스크 관리 등 관련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 테마교육과 윤리 강령, 직장 내 괴롭힘 예방교육 등 관련 원활한 업무수행을 위한 보수교육, 인사이트 포럼 등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교육 등을 이수했다.특히 8개월간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이 병행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외이사로서 갖춰야 할 역량 함양과 조직 이해도 증대, 개인 및 조직의 경쟁력 강화, 직접 소통을 통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서 지난 6월에는 2박 3일간 부산에서 테마교육의 일환으로 각 분야에 저명한 교수의 특강과 네트워킹, 현장학습 등을 진행한 인사이트 세미나를 통해 시중금융그룹 전환에 따른 사외이사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계열사 간 소통 증대, 소속감 함양을 고취하기도 했다.황병우 DGB금융 회장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사외이사 집합교육을 8개월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한 만큼 글로벌 수준의 고도화된 지배구조 선진화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금융기관의 모범이 되는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작년 광업·제조업 출하액, 2.5%↓…1년만에 2천조 아래로
- [세종=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지난해 제조업 출하액이 전년보다 2.5% 감소하면서 1년 만에 다시 2000조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부가가치도 7% 이상 감소했다.자동차업은 사업체와 종사자 수는 물론, 출하액과 부가가치도 눈에 띄게 늘었다.1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광업·제조업 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0인 이상 종사하는 사업체를 기준으로 광업·제조업 출하액은 1992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줄었다. 전년도엔 원유 가격 급등 속 석유정제업 출하액이 크게 늘면서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초로 2000조원을 넘어선 2044조 2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작년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비중이 작은 광업을 제외한 제조업 출하액은 1988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40조 6000억원(16.3%), 기타운송장비는 13조 6000억원(29.0%) 증가했다. 반면 전자·통신은 51조원(15.9%), 화학제품은 26조 1000억원(12.2%) 감소했다.광업·제조업의 부가가치도 덩달아 감소했다. 672조 2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3조 5000억원(7.4%) 축소됐다. 역시 자동차는 전년 대비 11조 5000억원(16.3%), 기타운송장비는 4조 7000억원(37.0%) 등 증가했다. 하지만 전자·통신은 61조 1000억원(35.1%), 석유정제는 14조 8000억원(26.9%) 등 감소했다.지난해 광업·제조업의 사업체 수, 종사자 수도 나란히 줄었다.사업체 수는 7만 3384개로 전년 대비 208개(0.3%) 감소했다. 전년 대비 식료품(213개, 3.4%), 금속가공(58개, 0.6%) 등에서 증가했다. 섬유제품(141개, 5.1%), 전자·통신(109개, 3.1%) 등에선 감소했다.종사자 수는 298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1만명(0.3%) 줄었다. 기타운송장비(9500명, 7.4%), 식료품(5400명, 2.3%) 등에서 늘은 반면 전기장비(9300명, 4.3%), 전자·통신(7200명, 2.1%) 등은 감소했다.
- 과기부, ‘2024 대한민국 혁신도전 연구공개전’ 개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가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정부세종청사 일대(대강당 및 세종청사 체육관 다목적홀)에서 ‘2024 대한민국 혁신도전 연구공개전(오픈랩)’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 기술 개발과 도전적 R&D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들과 국민들이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중요한 자리로, 다양한 연구성과와 혁신적인 기술들이 전시된다.혁신도전 R&D, 미래의 문을 여는 연구 현장‘오픈랩’은 과학기술과 혁신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9개 부처 51개 연구실에서 수행 중인 혁신도전 R&D 사업이 소개된다.참가자들은 사회문제 해결과 세계 최고 성과 도전을 목표로 한 연구 프로젝트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혁신도전 R&D 앞으로(APRO)’ 사업은 정부 부처에서 수행하는 R&D 사업 중, 세계 최초 기술로 세계 최고 목표에 도전하는 핵심 연구들을 선정하여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오픈랩에는 9개 부처(과기정통부, 산업부, 복지부 등)에서 주관하는 35개 사업이 참여하며, 실험실에서 만든 인공 고기, 흉터 없는 수술로봇 등 세계 최초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전시관과 부대행사 프로그램오픈랩은 A관, P관, R관, O관 등 네 가지 주요 연구관과 RND 지원관으로 구성된다. 각 연구관은 다음과 같은 특성으로 연구 성과를 전시한다.A관(Aim-High)은 고위험 목표 도전형 연구 성과물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P관(Problem-Solving)은 사회문제 해결형 우수 연구 성과를 소개하는 공간이다.R관(Revolutionary)은 세계 최초 혁신적인 연구 아이디어와 성과를 전시하는 공간이다.O관(Over & Over)은 실패를 극복한 연구자들의 경험을 나누는 강연과 문제 해결 데모데이, 실패 강연회를 포함한 프로그램이다.RND 지원관은 첨단 연구시설과 장비를 활용한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연구시설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또한, 12월 16일에는 혁신도전형 R&D 제도개선 공청회가 진행되어, APRO R&D 사업군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이 논의된다. 12월 17일에는 문제해결 데모데이가 열려, 사회문제 해결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우수자에게 상을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실패강연회에서는 실패를 딛고 도전한 연구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이 공유되며, 참석자들과의 소통의 장이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연구자들이 타성에 젖지 않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강화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과기정통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연구 현장을 쉽게 소개하고, 연구자들이 도전정신을 잃지 않도록 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오픈랩은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도전적인 R&D 정신을 고취시키는 중요한 행사로, 연구자와 국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세계 최고 성과를 향해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오세훈표 모아타운 1호, 강북구 번동서 착공식…1242가구 탈바꿈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오세훈표 모아타운 1호가 강북구 번동에서 착공식을 열었다. 시가 ‘모아타운·모아주택 추진계획’을 발표한 지 3년 만이다. 이곳은 2028년 1242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조감도.(자료=서울시)서울시는 16일 ‘번동 모아타운(강북구 번동 429-114번지 일대, 모아주택 5개소) 착공 초청의 날’을 열었다고 밝혔다.번동 모아타운은 2022년 4월 통합심의 통과, 2023년 7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고 올해 5월 ‘세입자 보상 대책’을 수립했다. 이후 세입자 보상 및 이주 등을 마치고 공사에 들어가게 됐다.모아주택 사업은 기존 재개발 사업과는 달리 세입자 손실보상 대책이 없었다. 서울시는 2022년 10월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 ‘모아주택 세입자 지원책’을 마련, 세입자 주거이전 비용·영업손실액 보상 등이 이뤄지게 됐다.5개의 모아주택은 가로주택정비사업 방식으로 기존 793가구를 철거, 13개 동 총 1242가구(임대주택 245가구 포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기존의 도로는 기능을 유지함으로써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1~3구역, 4~5구역은 각각 ‘건축협정’을 통해 지하주차장을 통합 설치한다. 부대·복리시설을 하나의 아파트 단지처럼 공동으로 이용 및 관리한다. 이를 통해 법정 주차대수(1175대)보다 119대 많은 총 1294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강북구 번동 모아타운 위치도.(자료=서울시)모아타운이 조성되는 번동과 직접 맞닿아있지만 현재는 차량이 점유하고 있고, 시설도 낙후해 주민 이용이 저조한 우이천변 약 6000㎡에는 공공기여를 활용해 녹음이 우거진 산책로와 휴식·운동시설을 조성한다.서울시는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번동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를 포함하고 있는 슈퍼블록 내에서 2곳의 모아타운이 추가로 진행되는 등 순차적으로 확산되는 효과 또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번동 모아타운Ⅱ(번동 454-61 일대, 7만 897㎡)는 올해 1월 관리계획 승인·고시돼 3개의 모아주택이 조합을 설립해 추진 중이며, 이 중 한 곳은 사업시행계획(안) 통합심의를 완료했다. 번동 모아타운Ⅲ(번동 469일대, 약 9만 9462㎡)은 올해 11월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관리계획 수립을 준비 중이다.서울시는 번동 모아주택 착공을 시작으로 노후 저층주거지 정비와 주거 품질 개선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서울 시내 100개의 모아타운을 추진하고, 모아주택 3만가구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내놨다.오세훈 서울시장은 “통상 공사에 들어가기까지 10년, 20년 걸렸던 재개발과 다르게 ‘모아타운’은 단 6년 만에 착공을 이뤄냈다”며 “오늘 번동을 시작으로 서울 시내 100곳 이상에서 진행되고 있는 모아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아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안타증권 ‘산타 주식선물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003470)은 연말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산타 주식선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유안타증권의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상대방의 이름과 핸드폰 번호만 알면 가족/지인에게 국내주식뿐만 아니라 미국주식, 금 현물까지 선물 가능한 서비스다.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 및 금액을 설정 후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까지 이뤄진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고, 선물 받은 금액 내에서 종목을 변경 할 수도 있다.먼저 100% 당첨되는 룰렛 이벤트를 실시한다. 주식 선물하기를 3만 원 이상 보내고 지인이 선물 받기를 완료한 고객에게 룰렛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경품으로 케이크 교환권, 커피 교환권 또는 2만 원, 1만 원, 5천 원 주식쿠폰을 증정한다. 선물한 종목이 미국주식이면 룰렛 참여 기회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룰렛 참여 기회 1인 최대 2회)이와 함께 3만 원 이상 주식 선물을 받은 유안타증권 최초 신규 고객에게도 1만 원 주식쿠폰을 지급하며, 해당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케이크 교환권을 추가로 증정한다.유안타증권 고객이라면 모바일 주식투자 플랫폼 ‘티레이더M’으로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유안타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 선물 알림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 후 선물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라도 부모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만 있으면 간편하게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및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티레이더(HTS), 티레이더M(MTS),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계좌가 없을 경우 티레이더M을 통해 지점 방문 없이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