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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난징도 상업용 부동산 규제 완화…“구매증명서 불필요"
  • 中 난징도 상업용 부동산 규제 완화…“구매증명서 불필요"
  • [이데일리 김영은 기자] 중국 정부가 광저우, 선전 등에 이어 또다른 대도시 난징에서도 주택 구매 규제를 완화했다. 투기를 우려해 고수해오던 ‘대도시 규제’를 풀 정도로 중국 정부가 부동산 경기부양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중국 난징시 풍경.(사진=게티이미지뱅크)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10대 도시 중 하나인 난징 정부는 전날 ‘난징 부동산 시장 발전 촉진을 위한 최신 조치’를 발표하고, 도시 내 4개 지역구(쉬안우구·친화이구·젠예구·구러우구)에서 ‘상업용주택 구매증명서’ 없이도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중국 국영 방송 CCTV는 “대부분의 주요 도시에서는 생애 첫 구매시 계약금 비율이 여전히 30~35%지만, 난징은 30%에서 20%로 인하했다”고 전했다. 그간 중국에서는 생애 첫 구매자가 아닌 경우엔 부동산 투기 과열 등으로 계약금 비율이 최대 80%(베이징 기준)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지난 2년 동안 일부 지역에만 규제 완화 혜택을 제공했다.하지만 최근엔 대도시로 규제 완화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베이징·상하이·선전·광저우 등은 지난 2일부터 주택 구매 이력과 상관없이 가구 구성원이 전원 무주택자일 경우 우대 혜택을 주기로 했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아니더라도 현재 무주택 상태면 첫 계약금 비율을 낮추고 대출을 확대하는 것이 골자다. 그만큼 부동산 시장이 침체돼 있다는 뜻으로 읽힌다. 난징의 경우 신규 주택가격이 지난 7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했고, 재판매 주택가격도 전년 동월대비 15개월 연속 내렸다. 중국 연구개발기관 E-하우스의 얀 위엔진 이사는 “다른 지역도 난징과 같은 대도시처럼 모든 제한을 완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및 매매 촉진 흐름은 계속될 것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같은 부동산 규제 완화가 효과를 보일지는 불분명하다는 진단이다. 로이터는 “중국 부동산 부문은 개발업체들의 부채 급증을 우려해 중국 정부가 규제를 시작한 2021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대출 규제 완화와 같은 일련의 조치에도 올해 신규 주택 가격이 상승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2023.09.08 I 김영은 기자
SK하이닉스·경기도, 전국 최초 재난현장 봉사자 '쉼터버스' 도입
  • SK하이닉스·경기도, 전국 최초 재난현장 봉사자 '쉼터버스' 도입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SK하이닉스의 기부로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재난현장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버스’를 운영한다.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기부 기관인 SK하이닉스의 박용근 이천CPR(대외협력) 부사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은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재난현장 자원봉사 ICT 쉼터버스’ 전달식을 가졌다.8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도의회의장, 박용근 sk하이닉스부사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1층 외부주차장에서 재난현장 자원봉사 쉼터버스 전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경기도)SK하이닉스는 지난 2021년 감염병·수해복구 등 재난현장에 봉사자 등을 위한 휴식공간이 부족한 것에 착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4억 원을 기탁했고 최종적으로 쉼터버스를 경기도에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기존에도 재난 현장의 소방관 등을 위한 쉼터버스는 운영되고 있었으나,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쉼터버스 도입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다. 이번에 제작된 쉼터버스에는 이용자의 안전과 휴식을 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다양한 기능이 설치됐다.차량 내 종합상황실에는 재난상황실과 직접 소통을 위한 화상회의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스마트 안전 시스템과 연계해 자원봉사자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자원봉사자들은 활동 시 손목에 스마트 밴드를 착용해 심박수, 체온, 쓰러짐 여부 등이 실시간으로 측정된다. 건강에 이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쉼터버스로 이동해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차량 내부의 휴식칸은 우등좌석 12석을 비롯해 긴의자 4개가 설치돼 있으며, 휴식 시 명상 등 심신안정을 위한 가상현실(VR) 체험기기를 비롯해 공기청정기, 물 분사기, 외부 차양막 등이 설치돼 봉사자들의 편안한 휴식을 돕는다.이날 직접 버스에 시승한 김동연 지사는 “재난 현장에서마다 경기도의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애를 써주셨는데 이분들을 위한 쉼터버스를 기부를 통해 운영하게 돼 감사드린다”며 “쉼터버스를 통해 더 많은 자원봉사자가 재난현장에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경기도를 나눔과 포용, 상생이 힘께하는 사람 사는 세상으로 만드는 커다란 한 발자국을 내디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염종현 의장은 “재난 현장의 자원봉사자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는가 하는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전국 최초의 자원봉사 쉼터버스라는 좋은 정책이 만들어져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보다 더 발전시켜서 많은 쉼터버스가 경기도 곳곳을 누비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주길 기대하겠다”고 밝혔다.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대부분의 기부가 수혜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반면, 이번 기부는 수혜자를 위해 봉사하는 분들을 위한 서비스로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쉼터버스를 통해 봉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안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버스가 가치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8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 염종현 도의회의장, 박용근 sk하이닉스부사장, 이순선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윤봉남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청 1층 외부주차장에서 재난현장 자원봉사 쉼터버스 전달식을 하고 버스기능을 체험하고있다.(사진=경기도)자원봉사 쉼터버스는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2033년까지 10년간 다양한 자원봉사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재난 시에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위한 쉼터로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평상시에도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지원 등 자원봉사 현장과 혹서기·혹한기 도민을 위한 이동쉼터로 활용하는 등 도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3.09.08 I 황영민 기자
정의선, 인니 배터리 합작공장 방문…'아세안 톱티어 도약'
  • 정의선, 인니 배터리 합작공장 방문…'아세안 톱티어 도약'
  • 현대차그룹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지역에서 빠르게 부상하는 자동차 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전동화 전략 실행 현황을 점검했습니다.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와 연계해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정 회장은 어제(7일)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참석에 앞서 현지의 핵심 전동화 사업장을 찾았습니다.정 회장은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해 설립한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를 방문해 시제품 생산 공정을 둘러보고 공정별 세부사항을 살폈습니다. 정 회장의 현장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인도네시아 카라왕 신산업단지(KNIC)에 있는 HLI그린파워는 올 6월 완공됐으며, 시험 생산을 거쳐 2024년부터 배터리셀을 본격 양산합니다.이곳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고함량 니켈(N)·코발트(C)·망간(M)에 출력을 높이고 화학적 불안정성은 낮추는 알루미늄(A)을 추가한 고성능 NCMA 리튬이온 배터리셀로,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차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현대차·기아 전기차에 탑재됩니다.내년에 배터리셀 양산이 시작되면 현대차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자동차 업체 중 전기차 배터리셀부터 완성차까지 현지 생산·판매 체계를 갖춘 유일한 제조사가 됩니다.현대차그룹은 세계 4위 인구 국가이자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매장량 및 채굴량 세계 1위인 인도네시아를 거점으로 아세안 지역 전동화 톱티어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구상입니다.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완성차업체 중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현지 생산한 전기차 아이오닉5를 앞세워 올해 7월 기준 인도네시아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5일에는 인도네시아 최대 유통기업 ‘리뽀몰 인도네시아’와 전기차 충전소 확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리뽀몰의 대형 쇼핑몰 52곳에 충전소를 설치하기로 하는 등 충전 인프라 확대에도 나섰습니다.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원자재 조달부터 배터리·완성차 생산, 충전시스템 확대, 배터리 재활용에 이르는 전기차 생태계를 구축해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아세안 전기차 시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입니다.아세안 지역에서는 아세안자유무역협정(AFTA)에 따라 부품 현지화율이 40%를 넘으면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한 전기차를 다른 회원국에 무관세로 수출할 수 있습니다.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수출하는 대부분의 자동차 부품 관세가 즉시 또는 단계적으로 철폐되면서, 완성차 생산을 위한 철강 제품과 주요 자동차 부품 등을 무관세 또는 협정이 체결되지 않은 국가들보다 낮은 세율로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현대차그룹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대표적 한국 기업으로서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경제 교류 및 지속가능한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한편,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2023.09.08 I 문다애 기자
"신혼 한 달 됐는데"…목욕탕 폭발 사고 공무원들 아직 병실에
  • "신혼 한 달 됐는데"…목욕탕 폭발 사고 공무원들 아직 병실에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지난 1일 발생한 부산 동구 목욕탕 폭발사고 23명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소방관과 경찰 대부분이 수술 및 화상치료 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부산 목욕탕 폭발 현장. (사진=연합뉴스)부산소방재난본부와 부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목욕탕 폭발 사고 당시 소방관 10명과 경찰 3명이 중·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소방관 2명은 위급한 상황에까지 몰렸다가 최근에야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부상자 중 정도가 가장 심한 이는 부산항만소방서 강모 계장(소방경)이다. 그는 안면과 전신에 2, 3도 화상을 입어 현재 피부이식 수술을 받고 화상을 치료 중이다. CCTV 영상을 통해 사고 현장을 확인한 동료 박정진 화재조사 주임은 “뭐든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계장님의 업무 스타일상 내부를 재차 점검하기 위해 화재가 났던 현장으로 들어갔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들어 괴롭다”고 말했다.수정119안전센터 서모 팀장(소방위)은 안면부 화상(2도)과 안와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 그 역시 피부이식과 안과 수술 등을 받았다. 서 팀장은 저혈당으로 쓰러진 노인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한 뒤 당시 사고현장으로 출동했다가 화를 입었다. 폭발이 일어난 목욕탕 내부에서 입구로 터져나온 화염과 파편에 맞아 얼굴 주변을 크게 다쳤다.동료 하상민 소방교는 “6년 동안 근무하면서 이렇게 소방관이 단체로 크게 다친 것은 처음 겪는 일”이라며 “한 명 한 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분에게 이런 일이 생겨 마음이 아프다. 다른 동료들과 팀장님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고 말했다.경찰 부상자 중에는 한 달여 전 결혼한 김모 경사(여·30대)가 가장 크게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김 경사는 안면부와 양 손에 부상을 입고 입원 중이다. 같이 부상을 입은 동료 경찰은 “양 손을 다쳐서 간병인을 고용해야 하는데, 이 부분은 지원이 안 된다고 한다”며 “다른 지원 방안이 있는지 알아보고 있다”고 말했다.부산소방본부는 목욕탕 내 기름탱크에서 최초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집중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또한 소방청은 6일 이 사건과 유사 사건의 발생을 막기 위해 전국 목욕탕 중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사용하는 861곳을 대상으로 한 달간 전수 소방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전수 소방 검사에서는 목욕탕에 설치된 옥내 탱크 저장소와 지하 탱크 저장소 등 위험물의 위치·구조·설비 관련 기술 기준 적합 여부, 각종 소화 설비와 경보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를 들여다볼 예정이다.아울러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허가된 위험물 외 불법 위험물의 저장·취급 여부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것이라고 전했다.권혁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전국의 목욕탕 중 노후화된 유류 탱크와 보일러가 설치돼 위험성이 상존하는 곳을 지도·감독해 화재 예방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9.08 I 이로원 기자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산자부 첨단투자지구 지정
  •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산자부 첨단투자지구 지정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정부가 주관하는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됐다.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정문.(사진=연합뉴스)8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을 포함해 9개 첨단투자지구를 지정 고시했다. 첨단투자지구는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및 규제 특례를 제공해 국내 첨단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제도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1973년 공장 가동 이후 약 50년간 가동한 국내 최초의 종합 완성차 제조공장으로 공장 착공 이후 개발제한구역 제도 신설 지정과 수도권 규제라는 중첩규제 속에서 글로벌 시장변화 대응에 많은 제약을 받아 왔다.이에 광명시와 기아는 지난 1월부터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전기차 전용 공장 전환과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해 협력해 왔으며,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에 광명공장 부지 49만8908㎡의 첨단투자지구 지정을 신청했다.기아 광명공장 첨단투자지구 신청대상지 위치도 및 공장 배치도.(자료=광명시)이번 첨단투자지구로의 지정으로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은 세제지원, 부담금 감면 등 인센티브와 함께 입지 규제 최소구역 지정, 규제 특례 부여, 국가재정사업 우선 지원 등이 가능해져 글로벌 생산기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의 첨단투자지구 지정은 대기업은 물론 자동차 생태계 저변을 담당하는 인근 중소·신생기업들까지 미래차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이끄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8 I 황영민 기자
엘리베이터TV에 큐알코드 찍고 간식 받자
  • 엘리베이터TV에 큐알코드 찍고 간식 받자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내 1위 엘리베이터TV 운영사인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푸드트럭 스타트업 푸드트래블이 추석을 맞이해 아파트 입주민과 오피스 빌딩 입주사에게 푸드·간식트럭을 선물하는 ‘행복 한 트럭’ 캠페인을 24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캠페인 기간 동안 서울생활권 주요 오피스 빌딩과 지식산업센터에 설치한 포커스미디어 오피스TV를 비롯해 부산생활권 엘리베이터TV에서 송출하는 ‘행복 한 트럭’ 영상 하단의 큐알코드를 찍거나 ‘기프트럭’ 카카오톡 채널에서 푸드·간식트럭을 보내고 싶은 아파트 또는 오피스 빌딩을 사연과 함께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 1000잔 이상 규모의 간식을 실은 푸드트래블의 기프트럭이 10월부터 방문한다.이번 캠페인은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엘리베이터TV 시청자인 입주민이 가족, 친구, 동료, 이웃과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푸드트럭을 서비스하는 푸드트래블과 공동으로 기획했다. 푸드트래블은 2017년 부산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국내 최초 푸드 모빌리티 플랫폼 기프트럭을 운영하고 있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입주민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한다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엘리베이터TV 시청자인 입주민에게 유익한 브랜드 정보는 물론,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 6200여 개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단지와 수도권 230여 개 오피스 빌딩에서 엘리베이터TV 8만9000대를 운영하며 하루 시청자 1000만 명이 매일 반복해서 머무르는 라이프셰어 공간을 확보했다.푸드트래블은 “입주민이 사연을 남겨 이웃이 공감하고, 오프라인에서 푸드·간식트럭을 매개로 서로 연결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이로운 일이 될 것 같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전국 방방곡곡에 있는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빌딩을 방문해 기프트럭으로 행복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추석을 앞두고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의 일상을 다채롭게 꾸미는 캠페인에 푸드트래블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가 입주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하는 디지털 옥외광고(DOOH)를 넘어 이웃과 소통하는 기회와 즐거움까지 제공하는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08 I 김아름 기자
'사생활 유출 피해' 한성주, 12년 만 공개석상 나설까
  • '사생활 유출 피해' 한성주, 12년 만 공개석상 나설까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한성주(48)의 12년 만 복귀설이 제기됐다. (사진=연합뉴스)8일 오전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한성주는 이날과 오는 9일 양일간 서울 양천구 목동야구장에서 진행되는 ‘2023 정기 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 친선경기대회’(이하 고연전)에 졸업생 응원단으로 단상 위에 오른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입학 30주년을 맞은 고려대 93학번 졸업생이 참여한다. 한성주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93학번 출신이다. 한성주 역시 졸업생 응원단 자격으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2023 고연전은 연세대학교의 주최로 진행되는 행사다. 작년에 이어 목동과 고양에서 5개 운동부의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앞서 한성주는 1994년 미스코리아 진에 선발된 후 1996년 SBS 6기 공채 아나운서로 채용됐다. 그는 1999년 국내 최초 미용 비누를 만든 A그룹 셋째 아들과 결혼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2000년 결혼 10개월 만에 파경했다.2000년 SBS에서 퇴사한 한성주는 프리랜서로 전향해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다 2011년 말 전 연인과 사생활 동영상이 유출돼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원예치료 공부를 시작해 단국대 일반대학원 보건학과에서 원예치료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9년에는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원예치료전문가로 근무 중인 근황이 전해지기도 했다.
2023.09.08 I 이로원 기자
"남양주 홍유릉상점가 홍보는 다람쥐 '금홍이'가 맡는다"
  • "남양주 홍유릉상점가 홍보는 다람쥐 '금홍이'가 맡는다"
  • [남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남양주 홍유릉 주변 상점가를 알리는 캐릭터 ‘금홍이’가 개발됐다.8일 경기 남양주시에 따르면 지난 2월 ‘남양주시 이웃사촌상인회’로 지정된 금곡홍유릉상점가상인회는 시 상인회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금홍이’ 캐릭터를 개발했다.금홍이 캐릭터.(그래픽=남양주시 제공)‘금홍이’는 금곡중학교 3학년 이예빈 학생이 개발했으며 ‘금곡동의 마을 지도가 홍유릉에 서식하고 있는 하늘다람쥐가 날개를 펼쳐 날아가는 모습과 닮았다’는 점에 착안했다.이름 역시 ‘금곡동’과 ‘홍유릉상점가’의 이름 앞 글자를 활용해 지었다.시는 ‘금홍이’ 캐릭터를 통해 금곡홍유릉상점가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상인회 자생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희문 금곡홍유릉상점가 상인회장은 “금홍이를 여러 방면으로 활용해 상권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캐릭터 활용방안으로 굿즈, 포토존, 상점가 전면 간판, PB상품 등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홍이’는 지난달 열린 ‘2023상상더이상 금곡FESTIVAL’에서 처음 선보였으며 시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시 관계자는 “우리 시 상점가 최초로 캐릭터 개발을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금홍이’가 상권 활성화에도 많은 활용 가치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8 I 정재훈 기자
서울경기인천상담학회·야타브엔터, '메타포레스트' 활용한 업무협약 체결
  • 서울경기인천상담학회·야타브엔터, '메타포레스트' 활용한 업무협약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단법인 한국상담학회 산하 서울경기인천상담학회는 지난 5일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전문 제작 업체 야타브엔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야타브엔터)신윤정 서울경기인천상담학회 학회장은 “서울경기인천상담학회는 지역학회로서 한국상담학회의 설립목적에 적극 동참하며, 상담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주민의 마음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메타버스 상담 플랫폼 ‘메타포레스트’를 통해 상담에 손이 닿기 어려웠던 사회적 약자나 지역 사회의 많은 분이 전문가들로부터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경험하실 수 있는 저변과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성찬 야타브엔터 대표는 “상담 현장의 활성화를 위해 선두에서 항상 힘쓰시는 서울경기인천상담학회와 협력할 수 있게 되어 큰 영광이다”라며 “메타포레스트를 통해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정감이 회복되고, 일상생활 속 만족감까지 이어질 수 있도 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이번 협약에서 활용되는 메타포레스트 플랫폼은 AI 표정인식 기술이 적용된 익명의 아바타로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상담 초기 진입 시 발생하는 심리적 거부감 완화를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비대면 메타버스 상담 서비스다. 한편, ㈜야타브엔터는 전 국민 정신건강 예방과 회복의 골든 타임 확보를 위해 메타버스 상담 서비스를 최초로 개발한 대한민국 메타버스 상담 전문 기업으로, 지난 7월 서울시 교육청과 MOU 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23.09.08 I 이윤정 기자
소노시즌, 가을 웨딩 시즌 '웨딩 포유 프로모션' 실시
  • 소노시즌, 가을 웨딩 시즌 '웨딩 포유 프로모션' 실시
  • 대명소노시즌 제공.[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대명소노시즌의 홈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소노시즌이 결혼 성수기인 가을 웨딩 시즌을 맞아 호텔 분위기의 신혼 침실을 합리적으로 꾸밀 수 있는 ‘웨딩 포유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10월까지 전국 소노시즌 직영점과 백화점 매장 등에서 진행된다. 매트리스는 물론 프레임, 침구까지 침실 인테리어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높은 할인 혜택으로 선보인다.먼저 매트리스 및 프레임 세트 구매 시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최대 20%, 고급스러움이 돋보이는 프리미엄 프레임은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소노시즌의 메모리폼 매트리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적인 권위의 유럽 ‘TUV 라인란드’ 인증을 획득한 100% 독일 생산 제품이다. 체형이나 무게에 따른 효과적인 체압 분산이 가능해 장시간 수면에도 편안한 잠자리를 선사한다.이와 더불어 침구 구매 시 최대 30~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 침구류 최초로 독일 더마테스트 최상위 등급을 받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로 호텔식 디자인까지 갖춰 세련된 침실 인테리어에 제격이다.이 외에 웨딩, 이사 계획 인증 시 5%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9월 27일까지 배송을 완료한 고객에게 5% 할인을 더해주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단 제품별 최대 할인은 50%까지 가능하다.소노시즌 관계자는 “결혼을 앞둔 커플들을 위해 가심비 높은 혜택의 특별 웨딩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건강한 수면 환경 조성과 호텔식 공간 연출이 모두 가능한 소노시즌 제품들로 꿈꾸던 신혼 침실을 꾸며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9.08 I 이지은 기자
“현대제철 역사 집대성”…창립 70주년 도서 발간
  • “현대제철 역사 집대성”…창립 70주년 도서 발간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은 현대제철(004020)은 회사의 역사를 집대성한 ‘현대제철 70년 사사(社史)’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1953년 우리나라 최초의 철강회사인 ‘대한중공업공사’로 출범한 현대제철은 창립 초기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국가 경제 재건에 앞장섰으며 이후 1978년 현대그룹 편입, 2000년 현대자동차그룹 편입의 과정을 거치며 세계적인 철강회사로 성장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04년에는 IMF 구제금융 사태의 단초가 됐던 한보철강을 인수하는 한편, 이후 이를 발판으로 일관제철소 건설을 성공리에 완수했다.이번에 발간한 현대제철 70년 사사에는 대한민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성장·발전해온 회사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현재 사업 현황과 비전, 지난 70년간의 재무제표, 생산 추이 등 다양한 자료와 정보를 담아 사료로서의 가치를 높였다.현대제철 사사는 회사 역사와 비전을 문장과 데이터로 소개한 ‘연혁’편과 창립 이후 70년간의 주요 대목을 사진으로 담아낸 ‘화보’편 두 권으로 구성됐다. 화보편에는 현재 현대제철의 5개 국내 사업장과 미주·유럽·인도 등 세계 각지에 진출해 있는 해외법인 모습도 사진으로 담았다.현대제철 70년 사사는 관련 홈페이지 주소로 접속해 PDF 및 이북(e-Book)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현대제철 70년사 도서.(사진=현대제철)
2023.09.08 I 김은경 기자
DL이앤씨, 협력사 대상 ‘건설대학원 경영자 과정’ 2기 운영
  • DL이앤씨, 협력사 대상 ‘건설대학원 경영자 과정’ 2기 운영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도입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의 2기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DL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 2기 입과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L이앤씨)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은 DL이앤씨가 중앙대학교와의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마련한 협력회사 맞춤형 대학원 교육지원 프로그램이다.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한숲 파트너스’ 가운데 공종별 중소기업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지난해 1기 교육에는 20개 협력회사가 참여해 성공리에 수료했다.올해 2기 교육은 9월부터 12월까지 15주 동안 중앙대학교에서 진행한다. 1기 교육생들의 수강 후기를 적극 반영해 건설특화, 건설트렌드 및 경영환경 변화 대응 등 협력회사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과목으로 구성했다.DL이앤씨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한 업계 최고 수준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건설 동반성장 경영자과정을 비롯해 협력회사에 스마트 건설기술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을 제고하는 한편, 폐기물 저감 활동도 함께 추진 중이다. 매년 협력회사 최고 경영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하며, 연말에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회사를 선정해 시상한다.안지훈 DL이앤씨 외주구매실장은 “건설대학원 경영자 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회사와 최신 건설트렌드와 동향을 공유하고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관계를 견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협력 정책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DL이앤씨는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가장 높은 수준인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올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자 간 상호협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 평가를 받는 등 동반성장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2023.09.08 I 신수정 기자
우리은행, 동반 성장몰 열어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
  • 우리은행, 동반 성장몰 열어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상생금융 실천 및 동반 성장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 협력사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반 성장몰은 기업·공공기관 등의 임직원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상생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우리은행은 중소기업과 상생한다는 취지에서 금융권 최초로 동반 성장몰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동반 성장몰은 현재 68개 기업과 148개 공공기관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오는 27일까지 시행되는 ‘2023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 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을 구매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한다.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한 기업에 △금리·수수료 등 금융 지원 ▲컨설팅 제공(재무, 세무, 경영, ESG) ▲비대면 상담 전용채널 운영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동반 성장몰을 도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상생금융 실천으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3.09.08 I 김국배 기자
'유니버스 티켓', 글로벌 1차 팬 티켓팅 진행…치열한 경쟁 예고
  • '유니버스 티켓', 글로벌 1차 팬 티켓팅 진행…치열한 경쟁 예고
  • (사진=SBS ‘유니버스 티켓’)[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걸그룹 오디션 ‘유니버스 티켓’이 팬 티켓팅을 시작한다.SBS 글로벌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은 8일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 ‘글로벌 1차 팬 티켓팅 D-1’이라는 이미지를 공개해 참가자들을 향한 투표를 독려했다.이번 ‘글로벌 1차 팬 티켓팅’은 ‘배틀 위크’에 영향을 미치는 투표로 ‘유니버스 티켓’ 공식 홈페이지와 팬캐스트에서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실시한다.(사진=SBS ‘유니버스 티켓’)앞서 ‘유니버스 티켓’은 최근 82명 소녀의 대결 ‘배틀 위크’를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1차 팬 티켓팅’의 결과가 ‘배틀 위크’에 돌입한 참가자들의 운명을 판가름할 수 있다.‘유니버스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9일 오전 10시 투표 시작과 함께 82명 소녀의 무대 영상까지 공개한다. 그동안 참가자들의 신비로운 이미지와 영상 그리고 프로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던 ‘유니버스 티켓’. 이번 무대 영상에서 소녀들의 숨겨진 실력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유니버스 티켓’은 SBS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초대형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 방송 예정이다.82명 소녀 중 최종 8명을 선발하며, 이들은 2년 6개월 동안 ‘유니버스 티켓’ 공동제작사 F&F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년 6개월 동안 활동한다.
2023.09.08 I 최희재 기자
유진투자증권, 가을 맞이 온라인 신규 고객 이벤트 진행
  • 유진투자증권, 가을 맞이 온라인 신규 고객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오는 10월31일까지 국내주식 투자자 대상으로 ‘가을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먼저 유진투자증권은 온라인 신규 고객 대상으로 최대 9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주민번호 기준 최초로 온라인 종합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1만원이 지급되며, 해당 고객이 계좌 개설 당월 국내주식 500만원 이상 거래(매수, 매도 합산 금액) 시 추가 3만원을, 계좌 개설 당월을 포함한 3개월 연속 월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단, 개설 당월 이벤트 신청 및 거래는 필수다. 또한 온라인 종합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국내주식 ‘순입금고’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000만원 상당의 혜택도 준비했다. 순입금고는 국내주식을 옮겨오거나 현금을 입금한 금액에서 주식 출고나 현금 출금을 제외한 금액을 의미한다. 세부 조건을 살펴보면, 10월 31일까지 순입금고 1000만원 이상 시 3만원, 3000만원 이상 시 5만원, 5000만원 이상 시 7만원, 1억원 이상 시 10만원, 3억원 이상 시 15만원, 5억원 이상 시 20만원이 지급된다. 또한 10억원 이상일 경우 10억원당 50만원씩 지급돼 이벤트 참가자들은 최대 1000만원(200억 순입금고 시)까지 받을 수 있다. 단, 기간 내 이벤트 신청 및 1000만원 이상 국내주식 거래와 오는 12월17일까지 순입금고의 잔고 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한편 온라인 신규 계좌 개설 고객이 국내주식 순입금고 이벤트에도 참여 후 혜택 지급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추가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매년 똑같은 추석 선물 대신 주식을 선물할 수 있도록 ‘추석맞이 주식선물 이벤트’도 준비했다. 10월 31일까지 1주당 1만원 이상의 국내 또는 미국 주식을 유진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스마트챔피언을 통해 선물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이 제공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진투자증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만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3.09.08 I 이은정 기자
중화권 기술수출 가시화...주목받는 보로노이 AI 기술력
  • 중화권 기술수출 가시화...주목받는 보로노이 AI 기술력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보로노이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술로 본격적인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AI 기술보다는 일반적인 신약개발기업으로 알려졌지만, 기술수출 등 일정 성과는 모두 AI 신약개발 기술력이 밑바탕이 됐다는 평가다. 특히 국내 AI 신약개발 기업 중 AI 플랫폼을 바탕으로 후보물질 발굴은 물론 임상 진입과 기술수출 성과로 이어진 것은 보로노이가 유일하다. 회사는 AI 신약개발 기술력을 통해 추가 기술이전도 내다보고 있고, 신사업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키나아제(Kinase) 표적치료제를 개발 중인 보로노이(310210)는 9월과 10월 연이어 핵심 파이프라인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9월에는 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VRN11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고, 10월에는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기술이전 파트너 오릭사가 VRN07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한다.이번 발표는 보로노이에 큰 의미가 있다는게 업계 분석이다. 최초로 발표되는 VRN11의 경우 전임상에서 높은 약효와 뇌투과도 측면에서 AI 신약개발 플랫폼 보노로믹스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VRN07은 임상 1상 데이터가 만족스러울 경우 보로노이의 중화권 기술이전이 현실화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보로노이 관계자는 “VRN07의 경우 2020년 오릭사에 기술이전 할 당시 중국, 대한,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은 전략적으로 포함하지 않았다”면서 “중화권의 경우 기술 가치를 더욱 높게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임상 1상 데이터가 성공적으로 나오게 되면 중화권 기술수출이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보로노이 3개월 간 주가 추이.(자료=네이버금융)◇보로노이의 근본, AI 신약 플랫폼 ‘보로노믹스’추가 기술수출에 대한 기대는 보로노이는 물론 시장에서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이런 기대감은 올해 들어 주가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1월 3만2800원으로 출발했던 주가는 8월 31일 8만6800원으로 약 8개월만에 약 165% 상승했다. 이런 기대감 중심에는 AI 신약개발플랫폼 보로노믹스가 있다.보로노이는 지난해까지 총 5건의 기술수출 쾌거를 이뤘다. VRN07(비소세포폐암)은 2020년 10월 미국 나스닥 상장사 오릭 파마슈티컬스(6억2100만 달러)에 이전됐고, 같은해 12월 HK이노엔에 VRN06(폐암)을 기술이전(계약규모 비공개) 했다. 2021년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VRN02(자가면역질환)와 VRN08(유방암)을 각각 미국 나스닥 상장사 프레쉬 트랙 테라퓨틱스(3억2350만 달러)와 피라미드 바이오사이언스(비공개)에 기술이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메티스 테라퓨틱스에 VRN14(고형암)를 4억8220만 달러에 기술수출 했다.이들 기술이전 된 파이프라인 5개 모두 보로노이의 AI 신약개발 기술력이 직간접적으로 활용됐다. 회사는 우수 후보물질을 최단 시간 도출하기 위해 자체 실험실(Wet-Lab)과 AI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플랫폼 보로노믹스를 구축했다. 보로노믹스는 △선택적 골격 화합물 도출을 위한 키나아제(Kinase) 프로파일링 DB △빠른 신물질 도출을 위한 화합물 생성 알고리즘 △뇌혈관장벽 투과율 예측 알고리즘 3가지로 이뤄져 있다.AI 신약개발은 데이터의 양과 질이 결정적인 차이를 나타낸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실제로 보로노이는 키나아제 분야에서 매년 250~500개 화합물을 선별해 468개 키나아제 타깃 전체에 대한 결과 DB를 구축하고 있다. 현재까지 연간 화합물 실험 데이터 수는 55만개를 뛰어넘는다. 특히 보로노믹스로 도출된 후보물질 가운데는 기존 치료제 대비 뇌혈관장벽 투과율이 월등히 높은 물질도 있어 뇌혈관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보로노이는 키나아제 표적치료제에 대한 AI 데이터양이 압도적으로 많다”며 “약물설계 및 합성 건수는 글로벌 상위 수준이다. 특히 저분자화합물(small molecule) 특허는 글로벌 톱 20위권의 국내 유일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분자모델링 세계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는 김남두 박사가 보로노이 신약개발 총괄을 맡고 있어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로노이 파이프라인 기술수출 성과.(자료=보로노이)◇AI 신약개발 신사업, “해외 기업 다수 문의 중”보로노이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이용한 오픈 이노베이션 신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보로노이 관계자는 “창업 초기부터 국내 최대 실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도화해 온 AI 신약개발 플랫폼에 대한 다각도의 검증을 최근 완료했다”며 “앞으로 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비즈니스를 공식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AI 신약개발 오픈이노베이션 신사업은 고객사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타깃 질환에 대한 데이터를 보로노이 AI 플랫폼 보로노믹스에 매칭시켜 유효성 높은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비즈니스다. 이를 통해 파이프라인의 지분을 확보하고, 기술이전이나 상업화 시 계약 조건에 따라 수익을 공유하는 방식이다.보로노이 관계자는 “과거부터 자사 AI 신약개발 플랫폼에 대한 해외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고, 협업을 제의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다. 이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것이 오픈이노베이션 비즈니스”라며 “해외에서 다수 기업이 문의하고 있어 계약이 체결되는 대로 발표를 할 것이다. 성공적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8 I 송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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