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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안개로 4차례 밀린 끝 오전 8시 40분 시작
  • 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 안개로 4차례 밀린 끝 오전 8시 40분 시작
  •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R가 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짙은 안개로 경기가 지연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R가 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노승희가 16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용인=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신데렐라 등용문’으로 불리는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 원) 둘째 날 경기가 시작됐다.KG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는 2일 오전 7시 20분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시작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 7시로 예정됐던 1라운드 잔여 경기가 안개로 출발하지 못하며 미뤄졌다. 20분씩 총 4차례 연기된 끝에 오전 8시 20분 잔여 경기가 티오프했다.2라운드 역시 기존보다 1시간 20분 늦춰진 오전 8시 40분 시작했다. 1번 홀에서 이지현(27), 최예본(20), 박도은(25)이 라운드 시작을 알렸다. 10번 홀에선 유서연(20), 허다빈(25), 박주영(33)이 티오프했다.전날 7언더파 65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노승희(22)는 오후 1시 45분 2라운드를 시작한다. 한 타 뒤진 공동 2위의 홍진영(23)은 오후 2시 45분, 이소미(24)는 오후 2시 50분에 티오프한다.나란히 5언더파 공동 4위에 있는 신인왕 1위 황유민(20)은 오후 2시 50분, 디펜딩 챔피언 황정미(24)는 오후 3시에 2라운드에 나선다.한편 생애 첫 우승자를 자주 배출해 ‘신데렐라 등용문’으로 불리는 KG 레이디스 오픈은 첫날에도 그 흐름을 이어갔다. 현재 선두를 달리는 노승희 역시 아직 우승 경험이 없다. 노승희는 1라운드 뒤 “아직 이틀이나 남았다”면서도 “첫 우승이 많이 나온 대회라고 하니 기대도 된다”라고 말했다.대회 또 하나의 전통은 2연패가 없다는 것. 써닝포인트는 지난해까지 11번의 대회를 치르며 같은 선수에게 두 번 웃어준 적이 없다. 최초의 역사를 노리는 황정미는 “대회 2연패가 없는 징크스를 내가 깨고 싶다”며 “디펜딩 챔피언으로 주목받다 보니 부담감도 있었으나 이젠 자신감이 더 커졌다”라고 힘줘 말했다.
2023.09.02 I 허윤수 기자
 큐라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등 고용량 국내 1b상 신청
  • [임상 업데이트] 큐라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등 고용량 국내 1b상 신청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8월 28일~9월 1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이다.(사진=큐라클 홈페이지)◇큐라클,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등 고용량 국내 1b상 신청큐라클은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와 면역항암제 병용용법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용량 선택 유연성을 높이기 위해 고용량 임상 1b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9일 공시했다.큐라클은 이번 임상을 통해 CU104(궤양성 대장염)의 임상 2b상과 CU106(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임상 2a상 등 후속 임상에서 투여 용량을 탄력적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미리 안전성 범위를 최대화한다는 전략이다.큐라클은 CU104 글로벌 임상 2a상을 위해 지난 7월 미국 FDA의 IND 승인 후 유럽 3개국에 IND를 제출한 바 있다. 추후에는 한국에서도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큐라클 관계자는 “개념증명(Proof-of-Concept, PoC)을 위한 임상 2a상에서 효과가 입증되면 최적의 용법·용량을 찾기 위해 임상 2b상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번 임상 1b상이 후속 임상에서 용량 선택의 유연성을 증가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어 “미국 임상 2a상을 진행 중인 CU06(당뇨병성 황반부종)도 CU104, CU106과 동일한 물질이어서 이번 임상 1b상을 통해 안전 용량 범위를 넓게 확보하는 경우 고령환자가 많은 망막질환 시장에서 의료진과 환자에게 더욱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지놈앤컴퍼니, 진행성 고형암 면역항암제 임상 1상 신청지놈앤컴퍼니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규 타깃 항암제 ‘GENA-104’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임상은 최대 80명의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임상 진행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을 포함해 두 곳으로 예정돼 있다. 이번 임상 1상은 용량 증량 코호트(Dose Escalation)를 통해 1차 목표인 안전성과 내약성을 입증하고, 유효성에 따라 보충 코호트(Backfill)를 통해 2차 목표인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GENA-104’는 지놈앤컴퍼니가 자체 플랫폼 GENOCLETM을 통해 세계 최초로 발굴한 CNTN4 단백질 타깃 면역관문억제제다. GENA-104는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단백질 CNTN4가 T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것을 차단한다.지놈앤컴퍼니는 전임상을 통해 CNTN4가 다양한 종류의 암조직에서 과발현 되며, CNTN4 발현이 높은 사람들은 PD-L1 발현이 상대적으로 감소한 경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특히 기존의 승인 받은 PD-(L)1계열 면역항암제는 치료 반응환자가 10~20%로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를 충족하기 위한 새로운 항암제에 대한 수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지놈앤컴퍼니는 PD-L1이 발현하는 환자수 대비 CNTN4가 발현하는 환자수가 절대적으로 많고, CNTN4가 과발현하는 경우 PD-L1이 발현하지 않는 배타적 발현 양상을 확인해 기존 면역항암제에 불응하는 환자에게 새로운 대안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배지수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GENA-104 전임상을 통해 기존 면역항암제의 비반응군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신규타깃 면역항암제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GENA-104가 새로운 면역항암제 시장을 열 것으로 기대가 되며, 임상 1상에서 경쟁력 있는 결과를 보여드리도록 연구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리비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호주 임상 1상 승인메디톡스는 신약개발 관계사인 리비옴이 지난 28일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염증성장질환 치료를 위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 임상 1상을 승인받았다고 29일 밝혔다.리비옴은 다음달 임상 1a상을 개시하고 LIV001의 안전성, 내약성, 약물동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후 염증성장질환 환자 대상으로 다국적 임상 1b 시험을 실시해 초기 유효성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리비옴이 개발하는 LIV001은 면역 조절 효능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면역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된 유전자재조합 기술 기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다.미생물유전자치료제라고도 불리는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원하는 기전에 따라 미생물을 설계·제작해 효과와 약물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한계를 극복하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송지윤 리비옴 대표는 “LIV001 임상 승인은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요구되는 엄격한 임상 진입장벽을 리비옴이 자체 역량으로 해결해 뛰어난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편, LIV001은 지난달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국가신약개발사업 신규 과제로 선정돼 관련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고 있다.
2023.09.02 I 김진수 기자
'치매 신약'레켐비, 美이어 日승인 눈앞…韓은?
  • [제약·바이오 해외토픽]'치매 신약'레켐비, 美이어 日승인 눈앞…韓은?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알츠하이머 치매 신약 레켐비가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품목 허가를 승인받을 예정이다. 레켐비.(사진=바이오젠)2일 요미요리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레켐비는 일본 후생노동성의 전문가 심사 절차를 통과해 조만간 품목허가가 최종 승인될 전망이다. 레켐비는 일본 기업인 에자이와 미국 기업 바이오젠이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해 함께 개발한 신약이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속에 축적되는 비정상적인 단백질에 의한 뇌 손상을 억제해 병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레켐비는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정식승인을 획득했다. 치매의 핵심 원인으로 아밀로이드베타(Aβ)SK 타우(Tau) 등 뇌 속 단백질이 지목됐고 각국의 제약사가 아밀로이드베타 타깃 치료제를 개발해왔다. 그 결과 2021년 미국에서 최초로 가속승인받은 아두헬름이 등장했고 지난 1월 레켐비도 미국에서 가속 승인됐다. 두 약물은 모두 아밀로이드베타 타깃 항체 치료제다. 레켐비의 뇌부종 등 부작용 발생 확률은 10%대로 아두헬름(약 40%) 대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가속승인 후 연간 2만6500달러(한화 약 3500만원)로 레켐비의 출시가격이 정해졌다. 레켐비의 정식 승인으로 미국 메디케어 보험 등재와 각국 시장에 더 빠르게 진출하게 될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실제로 올해 10월 유럽에서 레켐비가 승인될 것으로 기대된다.레켐비는 국내에서도 출시가 예상된다. 에자이는 지난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레켐비의 품목허가 신청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2023.09.02 I 신민준 기자
BTS 슈가, 삼성 IFA 2023에 깜짝 등장
  • BTS 슈가, 삼성 IFA 2023에 깜짝 등장[IFA 2023]
  • [베를린(독일)=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독일 베를린에서 1일부터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 삼성전자 부스에 방탄소년단(BTS) 멤버 ‘슈가’가 영상으로 깜짝 등장했다.슈가는 삼성의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2세대를 최초 공개하는 전시 체험존 영상에 등장했다.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되고 있는 IFA 2023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이 BTS 슈가가 출연한 ‘더 프리스타일’ 2세대 소개 영상을 흥미롭게 보고있는 모습. (사진=삼성전자)슈가는 이 영상에서 더 프리스타일 2세대에 관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더 프리스타일 2세대는 동작 속도가 더 빨라지고 한층 더 강화된 사용성이 특징이다. 메모리 용량을 늘리고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거쳐 홈 UX 및 주요 앱 실행 속도도 향상됐다. 특히, ‘스마트 엣지 블렌딩’ 기능을 지원해 2대의 제품을 사용해 21대 9의 탁 트인 화면을 즐길 수 있다.더 프리스타일에는 기본적으로 삼성의 타이젠 OS가 탑재돼 삼성 스마트TV의 OTT와 ‘삼성 TV 플러스’ 콘텐츠를 동일하게 즐길 수 있으며 이번 2세대 제품에는 삼성 고유의 게이밍 플랫폼 서비스 ‘게이밍 허브’도 새롭게 도입되면서 포터블 스크린의 사용성을 대폭 끌어올럈다.삼성 갤럭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슈가는 갤럭시 외에도 삼성의 다양한 제품들에 관심을 보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2023.09.01 I 김응열 기자
'레전드' 발돋움하는 SSG 최정, 국민타자도 뛰어 넘는다
  • '레전드' 발돋움하는 SSG 최정, 국민타자도 뛰어 넘는다
  • SSG랜더스 최정. 사진=SSG랜더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SSG랜더스 간판타자 최정(36)이 ‘레전드’ 이승엽(47) 현 두산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눈앞에 뒀다.최정은 1일 현재 개인 통산 1353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승엽 감독이 보유한 통산 1355득점과는 겨우 2점 차이다. 앞으로 3번 만 더 내야 다이아몬드를 돌면 이 부문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승엽 감독은 삼성라이온즈 선수 시절인 2017년 10월 3일 은퇴 경기 자신의 1355번째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최정은 2005년 SK에서 데뷔해 올해까지 19시즌 동안 한 팀에서만 활약했다. 시즌 최다 득점 타이틀을 획득한 적은 없지만 2012년 85득점으로 2위에 오르는 등 8차례나 상위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렸다.특히 최정은 매 시즌 꾸준하게 공격 지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왔다. 바로 득점을 올릴 수 있는 홈런뿐만 아니라 4구 부문에서 통산 7위, 현역 선수 중 2위(972개)에 올라있다. 또힌 통산 172도루를 기록하는 등 득점권 상황을 스스로 만드는데도 능했따.최정은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득점을 총 6차례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17년 4월 8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NC다이노스와 경기에선 4안타를 모두 홈런으로 장식하면서 개인 4번째 한 경기 4득점을 올렸다.최정이 멀티 득점(2득점 이상)을 기록한 경기는 총 299경기(4점 6경기, 3점 50경기, 2점 243경기)에 달한다. 이 경기의 팀 승률은 무려 .867나 된다. 반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경기에선 승률 .425로 현저히 낮아진다. 최정의 득점 여부가 팀 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이승엽을 넘어 또 하나의 전설이 되고 있는 최정은 현재도 매 시즌꾸준하게 활약을 보이고 있다.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 이어 리그 최초 1500득점도 머지않아 이룰 전망이다.
2023.09.01 I 이석무 기자
“2만원이 뭐냐 20만원은 쏴라”…조민, 지지자 댓글에 결국
  • “2만원이 뭐냐 20만원은 쏴라”…조민, 지지자 댓글에 결국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32)가 ‘고액 후원’을 독려하는 일부 지지자들의 댓글과 관련 자제를 당부하며 “단 1원도 후원하지 않아도 함께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힘이 된다”고 밝혔다.(사진=조민 유튜브 minchobae 캡처)1일 조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스터디윗미 영상송출 때 댓글 모니터링을 해 봤다”라며 “2만 원이 뭐냐, 20만 원은 쏴라‘는 등 예의에 어긋난 댓글을 봤다”라고 했다.방송 이후 조 씨는 “금일 ’스터디윗미(study with me)‘ 최초 공개 영상 송출 시 지나치게 후원을 독려하는 분들의 댓글을 ’숨김처리‘ 하겠다고 공지했다.그러면서 ”본 영상의 본래 목적과 대치돼 후원 독려 방송처럼 비칠까 우려해 공지한 것”이라며 ”저를 응원해주시고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후원금 기부를 조장함으로써 구독자님들의 기분이 상하지 않길 바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단 1원도 후원하지 않아도 함께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큰 힘이 된다“며 ”그런데도 후원해주신 수많은 분께는 깊이 감사드린다. 보내주신 후원금은 잘 모아뒀다가, 의미 있는 곳에 쓰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길이로 스터디윗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니 함께해달라“고 전했다.앞서 유튜브 채널 분석사이트 플레이보드에 따르면 지난 7월 조 씨가 올렸던 2시간 분량의 ‘스터디윗미(Study with me)’ 영상에는 1만원, 1만5000원, 3000원 등의 ‘슈퍼챗(유튜브 시청자가 유튜버에게 보내는 후원금)’이 쏟아져 무려 990여만원이 모였다.아울러 조 씨가 지난달 31일 올린 1시간 분량의 공부 영상 조회수는 1일 오후 6시 기준 5만4000여회를 기록 중이다.학습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제작되는 이 같은 영상은 별다른 말이나 행동 없이 영상을 틀어놓은 것만으로도 보는 이가 영상 속 인물과 도서관 등에서 함께 공부하는 느낌을 선사한다.한편 검찰은 지난달 10일 조 씨를 부산대와 서울대 의학전문대학원에 허위 서류를 제출해 입학 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허위작성공문서행사 등)로 불구속기소했다.
2023.09.01 I 이로원 기자
8개월 만에 '뚝딱' 드론작전사…尹 "적에겐 공포, 국민엔 신뢰받는 부대"
  • 8개월 만에 '뚝딱' 드론작전사…尹 "적에겐 공포, 국민엔 신뢰받는 부대"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드론작전사령부(이하 드론작전사)가 1일 경기도 포천시의 해체된 옛 6군단 인근 15항공단 군 비행장에서 창설식을 갖고 공식 임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말 북한 무인기 도발에 따른 대응책 중 하나로 윤석열 대통령이 부대 창설을 지시한지 8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축전을 통해 “북한의 무인기 도발과 다양한 비대칭 도발 위협을 억제하고 도발 시 강력하게 응징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구비해 적에게는 공포를 주고 국민으로부터는 신뢰받은 부대가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승겸 합참의장은 훈시에서 “드론작전사령부는 우리 군 최초의 합동전투 부대로서 적의 어떠한 도발에도 즉각적이고 압도적으로 응징하겠다는 우리 군의 결연한 의지에 대한 상징과 실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드론작전사령부가 1일 김승겸 합참의장 주관으로 군 주요직위자 및 관계관, 국회의원, 지자체 및 관련기관 대표 등 약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포천에서 창설식을 개최했다. (사진=합참)초대 드론작전사령관은 그간 창설 준비단장 임무를 수행한 이보형 육군 소장이 맡는다. 항공작전사령부 작전참모, 육군본부 전력기획과장,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임 전에는 육군항공사령관 임무를 수행했다. 이 사령관은 취임사에서 “적이 또다시 무인기로 도발한다면 즉각적이고 압도적인 대응을 통해 적에게 참혹한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임을 분명하게 인식시켜 줄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방부는 드론작전사 창설 필요성에 대해 북한 소형 무인기 도발과 핵·WMD(대량살상무기) 위협 고도화를 언급하며 아르메니아-아제르바이잔 전쟁,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실전에서 효용성이 입증된 무기체계라고 강조했다. 특히 급변하는 안보환경에서 드론부대 운용은 세계적인 추세며, 병력자원 감소에 따라 유·무인 복합체계를 통한 드론 전력 운용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드론작전사는 국방부 직할부대로서 합참의장이 지휘·감독한다. 육·해·공군 및 해병대로 구성된 최초의 합동전투부대라는게 국방부 설명이다. 국방부는 “각 군의 책임지역을 너머 합동 전장 영역에서 신속한 전략적·작전적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합동전투부대로 창설되는 것이 협조 및 지휘체계를 단순화하는 측면에서 효율적”이라고 밝혔다. 1일 개최된 드론작전사령부 창설식에서 김승겸 합참의장과 초대 드론작전사령관 이보형 소장이 열병을 하고있다. (사진=합참)드론작전사는 드론을 주 작전 수단으로 유사시 적 무인기와 핵·WMD 등 다양한 비대칭 위협에 대한 억제·방어·공격 작전을 수행한다. 또 다양한 감시·정찰, 타격, 심리전, 전자전도 수행한다. 특히 드론 전력을 효율적·체계적으로 전력화하기 위한 네트워크 구축과 공역 통제, 협동 교리발전, 항공 안전, 정비 등 다양한 업무를 총괄한다. 드론 전력의 신속한 전력화를 위한 테스트 베드(기술작동 테스트) 지원 등 전투 발전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도 수행한다. 드론작전사의 부대마크는 국방부 표지에 방어와 신뢰를 상징하는 방패, 합동전투·공격·강함·정의를 상징하는 4개의 검, 승리·명예·평화를 상징하는 월계관, 드론전력을 의미하는 날개 형상 등으로 표현했다. 부대기는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결전태세 확립’을 표현하기 위해 합참 부대기 배경에 부대마크를 포함해 제작했다.
2023.09.01 I 김관용 기자
‘최초 2연패 도전’ 황정미, “부담감보다 자신감이 더 커졌다”
  • ‘최초 2연패 도전’ 황정미, “부담감보다 자신감이 더 커졌다” [KG 레이디스 오픈]
  • 황정미가 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10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황정미가 1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 18번홀에서 홀아웃을 하며 캐디와 주먹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용인=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타이틀 사수를 노리는 황정미(24)가 순조로운 출발로 대회 2연패를 향한 청신호를 켰다.황정미는 1일 경기 용인시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로 선두 노승희(22)에 2타 뒤진 공동 4위로 출발했다.이날 황정미는 10번 홀에서 출발을 알렸다. 당초 오전 8시 35분에 티오프할 예정이었으나 1라운드 직전 짙은 안개로 인해 2시간 지연돼 시작됐다.황정미는 첫 홀에서 버디와 함께 출발했다. 12번 홀에서 0.5m 퍼트를 놓친 황정미는 1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만회했다. 16번 홀에서 다시 한 타를 줄인 황정미는 2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첫날 라운드를 마친 황정미는 “오랜만에 긴장감이 도는 환경에서 플레이했다”면서도 “지난해 좋은 추억이 있기에 치면서 편해진 거 같고 좋은 플레이가 나왔다”라고 돌아봤다.다소 긴장했던 황정미는 14번 홀(파5)을 통해 전환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세 번째 샷이 붙으면서 버디를 잡게 됐다”며 “그때 마음이 안정되면서 남은 홀에서 잘 플레이할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황정미는 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을 통해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2017년 프로가 된 뒤 65개 대회 만에 맛본 정상이었다. 동시에 또 다른 숙제가 주어졌다. 바로 타이틀 방어.생생한 첫 우승의 기억과 함께 다시 찾은 써닝포인트. 그동안 써닝포인트는 우승자와의 재회에서 미소 짓지 않았다. 지난해까지 11번의 대회 중 왕좌 사수에 성공한 이는 없었다. 매해 우승자가 바뀌었다는 의미다.황정미의 타이틀 방어 의지는 더 커졌다. 그는 개막 전 “KG 레이디스 오픈은 매해 새로운 우승자가 나오는 걸로 유명하다”며 “대회 2연패가 없는 징크스를 내가 깨고 싶다”고 의욕을 보였다. 아울러 “생애 처음으로 우승한 좋은 기억이 남아 있다”며 “올해도 좋은 성적을 내고 우승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본격적으로 왕좌 사수에 나선 황정미는 “아무래도 디펜딩 챔피언으로 주목을 많이 받다 보니 부담이 된 것 같다”면서도 “이젠 부담감보다 자신감이 더 커졌다”라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사실 나가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난해도 그렇고 지금 퍼터 감이 나쁘지 않다”며 “샷에서 실수가 나오더라도 퍼터로 잘 막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퍼터를 바꿨다고 말한 황정미는 “최근 플레이가 잘 풀리지 않다 보니 변화를 줬는데 조금 좋아진 거 같다”며 “지난해 KG 레이디스 오픈 전에도 퍼터를 바꿨었는데 신기하게 이 대회만 오면 퍼터 감이 살아나는 거 같다”고 웃었다.
2023.09.01 I 허윤수 기자
‘강철부대3’, UDT 가르친 美 특수부대 출격…포스터·티저 공개
  • ‘강철부대3’, UDT 가르친 美 특수부대 출격…포스터·티저 공개
  • (사진=ENA·채널A ‘강철부대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강철부대3’에 한·미 특수부대가 출격한다.오는 19일 첫 방송되는 ENA·채널A ‘강철부대3’가 1일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6개 특수부대의 대표 대원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철부대3’가 ‘올타임 최강자전’으로 치러지는 만큼, 포스터 속 부대원들의 역대급 이력이 궁금증을 자아낸다.먼저 ‘세계소방관경기대회’ 대한민국 최초 우승자 홍범석이 707(제707 특수임무단) 대표 인물로 나섰다. 격투기 선수 ‘저승문호’ 박문호는 권총을 들고 카리스마를 자랑하고 있다.시즌1에서 UDT(해군특수전전단)를 우승으로 이끈 정종현이 재출연해 업그레이드 된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강철부대3’의 뉴페이스 두 사람과 네이비씰(Navy SEAL) 이안 슈넬리의 모습이 이목을 모았다.(사진=ENA·채널A ‘강철부대3’)특히 세계 최강으로 손꼽히는 미군 부대 ‘네이비씰’(Navy SEAL)의 대표로 참전한 이안 슈넬리는 지난달 31일 공개된 추가 티저를 통해 역대급 도발을 날렸다. 이안은 미국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씰’의 1급 특전부사관으로 활약했던 인물로, 약 14년이나 복무한 베테랑 중의 베테랑 군인이다.이번 티저에서 그는 실제 총격이 오가는 실전 같은 전투 화면을 배경으로, “네이비씰은 다른 특수부대원들이 수행하는 작전뿐만 아니라 수중에서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다”며 ‘전천후’ 부대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제가 작전을 수행했던 국가는 쿠웨이트, 예멘이다. 그곳은 머리 위로 총알이 날아다니는 곳”이라고 실전 경험을 덧붙였다.나아가 이안은 네이비씰이 세계 최강임을 자부하며 “한국 특수부대가 무엇이든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UDT와 경쟁한다고 해도 우리 네이비씰이 훨씬 나을 거다. (UDT가) ‘SEAL’이 되도록 가르쳐 준 게 우리이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급기야 그는 “너흰 우리가 되고 싶겠지만 그건 불가능해. 우리를 상대하려면 모든 것을 쏟아 부어야 할 것”이라고 도발해 흥미를 높였다.‘강철부대3’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2023.09.01 I 최희재 기자
"서울백병원 사랑해주셔서 감사"…80년만에 역사 뒤안길로
  • "서울백병원 사랑해주셔서 감사"…80년만에 역사 뒤안길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마지막까지 서울백병원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지난달 31일 오후 5시 서울백병원이 마지막 진료를 끝으로 문을 닫았다. 몇몇 환자들이 진료를 본 것 외에는 특별할 거 없는 폐원이었다. 백병원 관계자는 “내년 2월까지 의사진료가 필요치 않은 의무기록 사본 등의 발급 업무는 당분간 이어갈 예정”이라며 “서울백병원에서의 진료는 완전히 종료됐다”고 설명했다.서울백병원 진료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중구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입구에서 의료진 등 교직원들이 폐원 전 마지막 기념촬영을 마친 뒤 슬픔을 나누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뉴스1)서울백병원은 1941년 ‘백인제외과병원’으로 현재 서울 중구 저동에서 문을 열었다. 1972년 3158㎡(955평)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2층으로 지어졌다. 1975년에는 서울 도심의 유일한 종합병원이 됐고 1992년에는 국내 최초로 성인 간암 환자 간이식에 성공하며 유명세를 떨쳤다. 서울백병원 응급의료센터를 몇몇 사람들이 찾고 있다. (사진=이지현 기자)서울에 이어 상계동과 부산, 일산 등에 분원을 내며 성장했지만, 2004년부터 적자로 돌아선 후 한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20년간 쌓아온 만성적자만 1745억원에 이른다. 형제병원의 수익을 메꿔가며 서울 모병원을 지키려고 애썼지만, 이미 줄어든 환자들의 발걸음을 돌리기는 역부족이었다.백병원은 만성 적자를 벗어나기 위해 의료·공공분야 전문 컨설팅 회사인 엘리오앤컴퍼니에 경영 진단을 의뢰했지만, 사실상 회생 불가판정을 받았다. 의료 관련 시설을 유지하기 위한 3가지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전문병원이나 요양병원, 요양원으로서도 이대론 유지가 어렵다는 진단을 받았다. 건물을 다시 새로 30~40층 규모로 지을 경우는 15년 이후부터 흑자 전환이 가능하다는 조언도 받았다. 하지만 병원을 모두 비우고 다시 짓기까지도 시간과 비용 투입이 불가피한 가운데 형제병원인 상계백병원도 적자 상황으로 전환된 상황이어서 폐원 수순이 불가피했다는 것이 병원측 설명이다.여기에 백병원 3㎞ 반경 내에 대형병원이 5개이나 되는 것도 병원 적자에 영향을 미쳤다. 서울대병원 1820병상, 강북삼성병원 723병상, 국립중앙의료원은 505병상, 서울적십자 292병상, 세란병원 221병상 등으로 백병원보다 더 많이 확보하고 있다. 한남동에 위치한 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도 대학병원도 백병원과 같은 2차 대학병원이지만 700병상을 확보 중이다. 하지만 백병원의 허가 병상은 158병상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폐원 의결 전 가동병상은 122병상에 그쳤다. 이렇다 보니 재단은 회생불가 판단을 수용해 간판을 떼기로 한 것이다. 뒤에서 바라본 서울백병원 전경(사진=이지현 기자)서울 심장부에서 대형 병원이 문을 닫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1983년 명동성당과 함께 명동지역에 자리잡고 있던 명동성모병원은 여의도로 일찌감치 옮겼다. 당시 부지엔 가톨릭회관이 자리잡고 있다. 인근 을지로에 있던 을지대병원은 노원으로 일찌감치 자리를 옮겼다. 종로6가에 위치했던 이대부속 동대문병원은 2008년, 중앙대 용산병원은 2011년, 제일병원은 2021년에 폐원했다. 도심지역에 상주하는 인구는 많지만, 거주하는 인구는 해마다 빠르게 감소하며 대형병원들의 존립 자체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은 “서울백병원 상황을 인구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이런 사례가 더 나오기 전에 인구위기 타개를 위해 전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한편 백병원 직원 298명(의사 제외)은 이날로 인력배치가 완료됐다. 서울로 100명이, 부산으로 156명이 배치됐다. 남은 42명은 휴직 또는 의료정보실로 발령나 폐원 마무리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병원 관계자는 “의사들은 이달 중에 발령이 날 예정”이라며 “수련인턴은 다른 수련병원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2023.09.01 I 이지현 기자
7일만의 외국인 '팔자'에…910선으로 '털썩'
  • 7일만의 외국인 '팔자'에…910선으로 '털썩'[코스닥 마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지수가 닷새만에 하락하며 1일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3거래일만에 920선을 내주기도 했다.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66포인트(0.93%) 내린 919.74에 거래를 마쳤다. 926.37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928.0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상승 전환에 실패했다. 외국인은 이날 2243억원을 팔며 7거래일 만에 매도에 나섰다. 기관 역시 77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3089억원을 사들였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3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2194억원 매도 우위로 총 2196억원의 물량이 나왔다.3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16% 하락했다. 다만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만 0.11% 오른 채 마감했다.미국 상부부에 따르면 지난달 PCE 가격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직전월인 올해 5월 당시 상승률(3.0%)보다 소폭 올라갔다. 전월대비 상승률은 0.2%다. 모두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연준이 중시하고 있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1년 전보다 4.2% 상승했다. 전월(4.1%)보다 소폭 오른 셈이다.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 역시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금융이 5% 내렸고 일반전기전자, 기타서비스, 오락문화, 제약, 음식료 담배 등 대다수의 업종이 내렸다. 반도체가 5% 올랐고 정보통신과 IT하드웨어는 3%대 상승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086520)가 전 거래일보다 7만8000원(6.21%) 내린 117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역시 4.93% 빠져 30만8500원을 기록했다. 포스코DX(022100)와 엘앤에프(066970)도 7.66%, 2.79%씩 내렸다.전기차가 그동안 상승세가 컸던데다 판매량 증가세가 둔화 중이란 우려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국내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보다 13.2% 줄었다”면서 “연말과 연초를 제외하면 국내 전기차 판매 감소는 코로나 이후 처음”이라고 진단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역시 7월 전년 대비 25.5% 성장하는데 그쳤다. 6 월의 35%나 5월의 55.5%보다 줄어든 것이다. 전날 상한가를 기록한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만1300원(7.46%) 오른 16만2800원에 거래를 마쳤다.앞서 한 매체는 삼성전자가 반도체 생산 공정용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로봇 개발업체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14.99%를 사들이며 로봇사업에 힘을 실었다. 콜옵션계약도 맺어 향후 최대주주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 크라우드웍스(355390)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데이터 플랫폼 기반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서비스 사업을 영위 중인 크라우드웍스는 한국제10호스팩과 스팩소멸합병 방식으로 전날 상장했다.머큐리(10059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언론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오는 2024년 모든 신제품에 와이파이 연결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머큐리는 국내 최초로 통신사용 차세대 와이파이6 공유기에 대해 국제와이파이협회(WFA)로부터 인증을 획득했으며, 5G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상한가 6개를 포함해 660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867개 종목이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 거래량은 1억512만주, 거래대금은 13조838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09.01 I 김인경 기자
장동건vs이준기 대전쟁 예고…'아라문의 검' 첫방 전 예습 포인트 셋
  • 장동건vs이준기 대전쟁 예고…'아라문의 검' 첫방 전 예습 포인트 셋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광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이 물음표를 띄우게 만드는 궁금증들로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전무후무하고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시청자들을 새로운 세상 속으로 끌어당기고 있는 바. 그 안에서 펼쳐질 두 번째 이야기 ‘아라문의 검’을 향한 관심도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상황.특히 ‘아스달 연대기’ 이후 약 8년이 흐른 시점을 배경으로 한 만큼 아스달 최초의 왕이자 ‘재림 아라문’이라 불리는 타곤(장동건 분)과 아고족 연합의 우두머리인 이나이신기 은섬(이준기 분)의 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즉 아스대륙에 대전쟁이 벌어질 예정. 대살육의 시대가 점쳐지는 가운데 전쟁이 발발하게 될 사전 배경을 살펴봤다.◇왜 은섬이 타곤의 대적자 이나이신기인가?와한족에게도 이방인으로 취급을 받았던 은섬은 8년이 흐른 현재, 아고족 연합의 통합 리더 이나이신기로 추앙받고 있다. 이나이신기는 200년 전 유일하게 아라문해슬라를 이겨 신성화된 아고족의 영웅으로, 재림한다는 전설을 남기고 죽었다.8년 전 노예로 팔려나갈 위기에 처한 은섬은 우연히 아고족이 서로가 서로를 노예로 판다는 개탄스러운 실정을 알게 되었고, 우여곡절 끝에 폭포의 심판을 받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천 년 동안 단 한 명만이 생존했다는 폭포에 심판 앞에서 은섬은 폭포에 떠밀려 죽을 줄 알았으나 모모족의 도움으로 생존에 성공, 이를 인정받아 아고족의 신임을 얻고 이나이신기라는 칭호를 획득했다. 세월이 흐른 후 칭호에 걸맞은 길을 걸어가고 있기에 타곤의 대적자인 이나이신기로서의 은섬의 행보가 주목된다.◇왜 은섬은 아스달로 가려고 하는가사람인 어머니와 뇌안탈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이그트 은섬은 대흑벽 너머 와한족이 사는 이아르크에서 자랐다. 은섬을 이방인 취급하는 이도 있었지만 그에게 와한은 고향이자 가족이나 다름없는 소중한 이들의 터전이다.그러나 타곤이 이끄는 아스달 대칸부대가 와한족을 침탈하면서 평화롭던 부락에 위기가 찾아왔다. 많은 사람들이 죽고 노예로 끌려가게 됐고 그 가운데에는 은섬의 둘도 없는 벗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은섬은 노예로 끌려간 와한족을 구하기 위해 아스달로 갈 것을 다짐한다. 게다가 이나이신기로 불리는 만큼 더욱 큰 뜻을 품게 된 터. 탄야(신세경 분)를 위해, 핍박받는 모든 부족과 사람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아스달과의 대전쟁을 준비하는 것. 과연 대전쟁에서 승리를 하고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기대가 치솟는다.◇왜 타곤은 절대 권력을 열망하는가아스달 최초의 왕 타곤은 8년간 처절한 투쟁 끝에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됐다. 아스달 연맹을 세웠다는 전설의 인물 아라문 해슬라의 재림이라는 칭호도 얻으면서 존경과 두려움의 대상이 된 것. 특히 과거 타곤은 피의 숙청을 치르지 않고 모두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권력자가 되고 싶었으나 그것이 자신에겐 허락되지 않는다는 서글픈 현실을 깨닫게 됐다. 그 여린 열망이 숨 쉬던 자리는 더 큰 불안감이 장악했고 이는 공포 정치로 변질되고 말았다.공포 정치를 시작한 타곤의 첫 왕명은 다름 아닌 아고족 정벌. 아스달 백성 앞에 뜻을 천명하면서 새로운 아스달의 세상이 열렸다. 어릴 적 천재적인 지략으로 뇌안탈 사냥을 승리로 이끌고 8년의 세월 동안 숱한 내전을 잠재워 아스대륙을 정벌해나간 타곤이 아고족과의 대전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이렇듯 첫 방송 전 반드시 알고 가야 할 궁금증을 조목조목 살피며 드라마를 향한 기대와 설렘을 고조시키고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은 9월 9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2023.09.01 I 김보영 기자
KG모빌리티, 8월 1만823대 판매..3개월 연속 판매 ‘1만대’ 넘겨
  • KG모빌리티, 8월 1만823대 판매..3개월 연속 판매 ‘1만대’ 넘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KG모빌리티(003620)가 올해 8월 국내외에서 총 1만823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3개월 연속 판매량 1만대를 넘겼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내수·수출 합계)은 1.4% 증가했다.KG모빌리티 토레스 EVX(9월 출시 예정). (사진=KG모빌리티)KG모빌리티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3903대, 수출 물량은 6920대로 각각 집계됐다.특히 수출 물량이 전월(6805대) 대비 84.4% 급증하면서 판매량 성장세를 이끌었다. 호주, 헝가리, 스페인 등 해외 각국에서 KG모빌리티 차량 수요가 증가해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던 지난달 수치를 한 달만에 갈아치웠다.수출 차종별로는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토레스(1763대)를 비롯해 상품성을 강화한 렉스턴 뉴 아레나(1126대),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1896대), 더 뉴 티볼리(1171대) 등이 고른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KG 모빌리티는 신제품을 글로벌 론칭하고 신흥 시장을 개척하며 수출 물량을 더욱 늘려가겠다는 구상이다.KG모빌리티 더 뉴 티볼리. (사진=KG모빌리티)내수 시장의 경우 소비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3.6% 감소했다. 다만 1~8월 누계 대비로는 13.9% 늘어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내수 판매 확대를 위해 KG모빌리티는 이달 중형급 전기 SUV인 토레스 EVX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더 뉴 티볼리’ 등 상품성과 디자인을 개선한 부분변경(제품개선) 모델을 내놓았다. 고객 사후 관리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난달 경기 군포시에 광역서비스센터도 신규 개소했다.KG모빌리티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을 마무리하며 안정적인 생산 체계도 갖췄다.KG모빌리티 렉스턴 뉴 아레나. (사진=KG모빌리티)KG모빌리티 관계자는 “토레스는 물론 상품성 개선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를 통해 9년 만에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 달 수출을 한달 만에 경신하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임단협을 마무리지은 만큼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는 물론 다양한 마케팅 전략 강구를 통해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1 I 이다원 기자
NH투자증권, NH콕뱅크와 연계 주식거래 서비스 개시
  • NH투자증권, NH콕뱅크와 연계 주식거래 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농협상호금융 플랫폼인 ‘NH콕뱅크’와 연계해 별도 앱 설치 없이 주식매매가 가능한 ‘주식 거래’ 서비스를 신규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NH투자증권 NH콕뱅크 ‘주식거래 서비스’는 주식 투자를 처음 접하는 고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 투자 콘셉트의 UI/UX를 적용했다. 간편하게 국내주식과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으며 미국주식의 경우 별도 환전 없이 원화로 바로 주문할 수 있다. 주간 거래 서비스를 통해 24시간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증권 계좌가 없으면 신규 개설도 가능하다. 투자 판단을 도와줄 다양한 투자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NH투자증권 고객의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종목별 투자자수, 평균수익률, 평균매입단가 등 새로운 투자 정보를 제공하는 ‘NH데이터’와 AI 분석을 통한 고객별 종목 추천 같은 서비스도 제공한다.NH투자증권은 ‘주식 거래’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1월 30일까지 ‘NH투자증권이 콕! 도착했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벤트 기간 중 NH콕뱅크 내 계좌개설 서비스를 통해 생애 최초 NH투자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 전원에게 NH멤버스 3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중 국내 또는 해외 주식을 1회 이상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골드바 한 돈(3.75g)을 매달 증정한다. 정중락 WM Digital사업부 총괄대표는 “NH투자증권의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NH콕뱅크에 접목시켜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향후 채널 다변화 전략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1 I 양지윤 기자
‘맛총사’ 권율, 태국서 사업 욕심…“우리 셋이 장사할 것”
  • ‘맛총사’ 권율, 태국서 사업 욕심…“우리 셋이 장사할 것”
  • (사진=채널S·라이프타임 ‘뚜벅이 맛총사’)[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뚜벅이 맛총사’ 권율, 윤두준, 이서준이 태국에서 사업 아이템을 발견한다.오는 2일 방송되는 채널S·라이프타임 ‘뚜벅이 맛총사’(이하 ‘맛총사’)에서는 권율, 윤두준, 이서준이 현지인 추천 맛집에 입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길거리 노포 감성이 넘치는 정겨운 분위기에 3인방은 잔뜩 신이 나 메뉴 스캔에 돌입했다. 주변 테이블을 스캔하던 권율은 “OO을 많이 시켜 먹는다. 필수 메뉴인가보다. 모든 테이블에 다 있다”라며 남다른 관찰력을 자랑했다.(사진=채널S·라이프타임 ‘뚜벅이 맛총사’)현지인들이 사랑하는 로컬 맛집답게 메뉴판은 태국어로 적혀있었지만 삼인방은 메뉴 주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음식이 나오자 세 사람은 잔뜩 기대한 채 맛을 봤고, 권율은 “우리가 먹던 튀김 옷이 아니다”라며 감탄했고 윤두준은 “과자 같다”며 놀랐다.결국 이들은 ‘맛총사’ 최초로 같은 메뉴를 하나 더 주문했다. ‘대식가 샛별’ 이서준은 “네 접시도 먹을 것 같다”라며 폭식을 선언했고, 입이 짧다는 윤두준도 “내가 몇 개 먹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라며 먹방을 멈추지 못했다. 추가 주문이 한 번 더 이어졌고, 세 사람은 말을 잃고 먹는 데에 집중했다.권율은 “이 메뉴 사업 건 접촉하면 좋겠다. 우리 셋이 장사할 거다”라며 진지하게 요식업에 뛰어들 준비에 나섰다. 이서준은 “맛총사 식당 어떠냐”며 의견을 보탰고 권율은 “한국에서 팔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뚜벅이 맛총사’는 오는 2일 오후 7시 20분 방송된다.
2023.09.01 I 최희재 기자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한국형 혁신 전 세계로"
  •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 "한국형 혁신 전 세계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한국의 고유한 뷰티 환경과 풍부한 혁신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국의 혁신을 전 세계에 선보이는 한국형 ‘코 크리에이션’(KO creation)이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우리의 미래라고 믿는다.”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1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로레알코리아는 지난 30년 간 로레알 그룹의 혁신을 한국에 선보이면서 한국 뷰티 산업과 함께 성장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가 1일 서울 삼성동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이날 간담회는 로레알코리아가 한국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달려온 지난 30년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간담회를 맞아 한국을 찾은 파브리스 메가베인 로레알 북아시아 총괄 사장은 “로레알코리아는 소비자 인사이트와 연구혁신 관점에서 북아시아의 ‘뷰티 트라이앵글’ 생태계 내에서 전략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한국은 소비자 트렌드, 디지털 혁신, 생명공학 등에 대한 최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로레알코리아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엘오케이(법인명)의 지난해 매출액은 4100억원으로 전년(3578억원)대비 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7억원으로 전년(88억원) 대비 135.2% 뛰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한국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해 탄탄하고 역동적인 성장을 이룬 결과 북아시아 전역에서도 좋은 결과를 냈다”며 “한국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뷰티에 관심이 많아 올해는 작년보다 더 큰 성장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레알코리아의 제품·연구·디지털 등 3대 혁신 전략 로레알코리아 ‘코 크리에이션’ 전략. (사진=백주아 기자)로레알코리아가 추진하는 ‘코 크리에이션’의 핵심은 △한국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 혁신 지속 △연구혁신 파트너십 확대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한 정부와의 협력 등 세 가지다. 로레알 그룹은 지난 2010년대부터 K뷰티에서 영감을 받은 비비크림과 쿠션 제품을 전 세계에 출시하며 한국의 트렌드를 해외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근에는 한국의 트렌드를 바탕으로 개발된 입생로랑 뷰티의 ‘메쉬 핑크 쿠션’, ‘캔디 글레이즈 컬러 밤’, 랑콤의 ‘클라리피끄 프로-솔루션 세럼’ 등이 국내뿐만 아니라 북아시아 시장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구혁신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한국은 새로운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는 로레알 그룹 연구혁신 팀의 전략적 허브다. 로레알은 최근 GS칼텍스와 바이오 기반 화장품 원료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 코스맥스(192820)와 녹색과학 및 마이크로바이옴 기술에 대한 업무협약을, 카카오헬스케어 및 큐티스바이오와 바이오인포매틱스 기반 정밀 뷰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이를 통해 연구혁신을 위한 국내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로레알 그룹은 국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 및 육성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서울시와 긴밀히 협력해왔다. 로레알 그룹은 지난 6월 파리에서 열린 ‘비바테크놀로지 2023’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곧 디지털 및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뷰티테크 분야의 새로운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한 ‘빅뱅’ 프로그램을 개시한다.1일 서울 삼성동 아셈타워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 사무실에서 바라본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 1993년 랑콤을 시작 30주년 기념 역사 조명 간담회에서는 한국 뷰티 산업의 파트너로서의 로레알코리아의 30년 역사도 조명했다.1990년대에는 국내 최초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인 랑콤 사업을 본격화한 이후 로레알파리는 주체적인 여성상과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메시지를 담은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론칭했다.2000년대에는 비오템과 키엘이 수분크림의 흥행을 이끌었으며 비오템옴므를 통해 본격적으로 남성의 스킨케어 뷰티 루틴을 제안, 남성 뷰티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이후 2010년대에는 입생로랑 뷰티, 조르지오 아르마니 뷰티 등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가 럭셔리 메이크업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으며,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라로슈포제는 국내 시카(CICA. 병풀추출물) 시장을 주도했다.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와 케라스타즈의 경우 헤어살롱 및 헤어디자이너와의 강력한 협업을 통해 프로페셔널 헤어컬러 및 헤어케어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는 “로레알코리아의 지난 30년 간의 여정에 커다란 성원을 보내주시고 결정적인 공헌을 해 주신 모든 고객, 파트너, 협력사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 그리고 세계를 움직이는 아름다움을 창조하기 위해 한국의 전반적인 혁신 생태계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9.01 I 백주아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부회장 승진…‘내년 계획 조기 수립’
  •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부회장 승진…‘내년 계획 조기 수립’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화(000880)그룹이 내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여승주(63·사진) 한화생명(088350)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여승주 부회장은 2019년 3월 각자대표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했고, 이후 2019년 12월 단독대표로 취임했다.여 부회장은 1985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전략기획실장,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금융사업 및 재무관리 전문가로, 한화생명 대표이사 취임 이후 지속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보험 본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분야의 시스템 구축 등 신사업 확대 추진에 힘을 쏟았다.또, 급격한 금리인상, 코로나19 등 금융시장이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IFRS17 등 신제도 시행에 대비한 상품포트폴리오 전환, 영업채널 변화 등 선제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이끌어 냈다.특히 2021년 4월에는 생명보험업의 판을 바꾸는 제판분리를 단행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출범시키는 등 새로운 보험판매채널의 지각변동을 이끌었다.올해 1월에는 피플라이프 인수 등 변화하는 보험영업 시장에서 선제적인 움직임을 통해 법인보험대리점(GA) 시장의 영업력 확대에 나섰다.해외시장에서는 베트남법인이 진출 15년만의 누적 흑자를 달성하고, 인도네시아, 중국 등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유지하고 있다. 올 8월에는 보험사 최초의 상생금융상품 출시하는 등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했다는 평가다.
2023.09.01 I 정병묵 기자
서울 ‘리얼월드’에서 강원도 체험을…유니크굿컴퍼니, 신개념 공간 마련
  • 서울 ‘리얼월드’에서 강원도 체험을…유니크굿컴퍼니, 신개념 공간 마련
  •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 팝업스토어 (유니크굿컴퍼니)[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체험형 콘텐츠 플랫폼 ‘리얼월드’를 운영하는 유니크굿컴퍼니가 강원 남부 4개 지역(태백, 삼척, 영월, 정선) 홍보를 위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오는 8일부터 10일간 성수동 리얼월드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준비한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어디로든 버스’라는 콘셉트로 정선 화암동굴, 영월 별마로천문대, 삼척 해상케이블카, 태백365세이프타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서 미션게임을 완료한 이들 50명에게는 호텔 숙박권, 지역 특산물, 기념품 등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오는 6일부터 리얼월드 앱을 통해서 플레이할 수 있는 야외형 방탈출 미션 게임 ‘자라나라 마법씨앗’도 선보인다. 강원 4개 지역에서 마법을 배워 마법사가 되는 이야기를 경험하는 내용으로, 인기 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과 같은 느낌을 폐광지역 일대를 배경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송인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는 “독특한 경험을 요구하는 MZ세대들이 모여있는 성수에서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팝업스토어 이벤트와 지역의 4종 체험콘텐츠를 활용해 신개념 관광 및 이색 체험 공간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MZ세대의 강원 남부지역 방문도는 강릉, 춘천, 양양, 속초 등 인기 관광지보다 훨씬 낮은 10%대에 불과하다. 이 때문에 강원특별자치도는 성수동 최초의 강원도 체험형 팝업스토어 행사 개최에 큰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강옥희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지역에 대한 이미지를 전환하고 실제적인 방문객 증가로 이어져 지역 문화 및 상권 활성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09.01 I 김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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