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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부천아트센터에 1000만원 기부
  •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부천아트센터에 1000만원 기부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부천아트센터는 축구 국가대표인 황희찬(울버햄프턴)과 그의 공식 팬카페가 부천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축구 국가대표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지난 22일 부천아트센터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부천아트센터)황희찬은 지난 22일 열린 기탁식에 참석해 부천아트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그는 “유년 시절부터 이어온 부천과의 인연이 국내 최고의 공연장 부천아트센터의 객석 기부를 통해 더욱 깊어진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저의 기부가 K클래식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필요 한 곳에 잘 쓰일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기탁식에서 조용익 부천시장은“부천아트센터 최초의 객석 기부를 해주신 자랑스러운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 선수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다”며 “부천시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부천아트센터에 세계적인 축구 스타 황희찬 선수가 해주신 기부는 두고두고 부천의 큰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부천아트센터는 기부금을 시민을 위한 파크콘서트 등 수준 높은 기획공연 제작, 사회 소외계층의 예술문화 참여기회 제공, 문화예술을 위한 기반 조성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2024.06.24 I 장병호 기자
카카오임팩트, 새 이사장에 류석영 카이스트 교수 선임
  • 카카오임팩트, 새 이사장에 류석영 카이스트 교수 선임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카카오(035720)의 사회공헌 재단 카카오임팩트가 류석영 카이스트(KAIST)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류 이사장은 홍은택 전 이사장의 후임으로 재단을 이끌게 된다.류석영 카카오임팩트재단 신임 이사장24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10일 개최한 이사회에서 류 교수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류 이사장은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석사를 마치고 동대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하버드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 연구원과 카이스트AI연구원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카이스트 전산학부 학과장을 맡고 있다.카카오임팩트는 카이스트 전산학부의 여성 최초이자 최연소 학과장인 류 이사장을 인공지능(AI)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적임자로 판단했다. 류 이사장은 지난 2022년 4월 카카오임팩트 등기이사로 선임된 이후 카카오임팩트 대표 사업인 전산학 특강을 개설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전략최고위협의회 교육분과 위원을 겸하고 있다.올해 3월 카카오 대표에서 물러난 홍 전 이사장은 카카오 계열사 내 주요 직책에서 내려와 고문을 맡을 예정이다.카카오임팩트 관계자는 “2년간 등기이사를 역임한 류 이사장이 카카오 및 카카오임팩트 재단에 대한 이해가 높아 향후 재단 활동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I 최연두 기자
"핀란드 블랑코 잡겠다”…휴대폰 개인정보 삭제 SW 내놓은 이 회사
  • "핀란드 블랑코 잡겠다”…휴대폰 개인정보 삭제 SW 내놓은 이 회사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집 안에 장롱폰이 많은 이유는 내 데이터가 유출될까 봐 걱정되기 때문이죠. 공장 초기화(리셋) 기능이 있지만, 완벽하지 않거든요.”유병호 케이포렌식 컴퍼니 대표. 사진=케이포렌식데이터 삭제 소프트웨어 ‘지금이레이저’를 개발해 KT M&S에 공급한 케이포렌식컴퍼니의 유병호 대표는 “공장 초기화만으로 데이터 복구가 불가능하다고 제조사가 보증하면 좋겠지만, 그건 불가능하다”며 안티-포렌식 솔루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안티-포렌식은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하는 기술이다.케이포렌식컴퍼니가 개발한 소프트웨어(SW)를 사용하면, 휴대폰에 저장된 사진, 연락처, SNS, 메모 등의 흔적을 완벽하게 지울 수 있다. 유 대표는 “처음 데이터 삭제를 생각한 시기는 2014년인데, 당시 핀란드의 블랑코사만이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었다”면서 “우리나라도 충분히 기술력이 있는데 못 만들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개발을 시작했고, 기업용 제품에 이어 얼마 전에는 고객 대상 서비스도 오픈했다”고 소개했다. 연세대 전기공학과 학사·석사 학위를 받은 유병호 대표는 삼성전자 정보미디어본부 ECIM, 삼성전자 컴퓨터사업부, LG U+ 인터넷사업팀을 거쳤다. 이후 휴대폰 데이터 전송 솔루션 ‘모비고’를 개발한 지온네트웍스의 창립 멤버로 합류해 일하다 2021년 케이포렌식컴퍼니를 창업했다. 그는 방송통신위원회의 ‘휴대폰 데이터 유출방지 민관 협의회’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지금이레이저’는 웹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비용은 9900원이다. 사진=케이포렌식컴퍼니◇모든 공간에서 0x00 데이터로 덮어 씌운다 ‘지금이레이저’는 지난해 11월에 개발된 데이터 삭제 소프트웨어다. LG유플러스가 최근 데이터 삭제 서비스를 위해 도입한 핀란드의 블랑코사 제품과 경쟁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데이터를 완전히 삭제할까요? 이 소프트웨어는 미국 국방부가 권고한 영구삭제(ECE) 방식을 사용하여 모든 저장 공간을 0x00 데이터로 덮어쓴다.유병호 대표는 “원래는 포렌식에서 출발했지만, 기술적으로는 안티-포렌식도 서로 보완하는 측면이 있다. PC에서 데이터 삭제와 관련해 미 국방부가 권고한 표준을 필 방식이라고 하는데, 휴대폰은 플래시 메모리의 특성상 이미 씌여져 있는 공간을 다른 데이터로 덮어쓰면 되살아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이어 “휴대폰의 메모리 영역을 0으로 덮어쓰는 것이 제로필이고, 블랑코에서 사용하는 방식은 랜덤필로 0이 아닌 숫자로 덮어쓰는 것”이라며 “저희가 하는 제로필은 휴대폰의 메모리 영역을 덮어 복구가 불가능하게 만드는 솔루션이다. 직접 고객이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사실상 세계 최초”라고 덧붙였다. ‘지금이레이저’ 기술은 KT그룹의 휴대폰 유통사인 KT M&S에 공급된 것 뿐 아니라, SK의 벤치마크 테스트(BMT)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소프트웨어의 검증이 완료된 것을 의미한다. 또한, 한 번에 USB 32개와 와이파이를 포함한 64대의 단말기를 동시에 삭제할 수 있는 점도 이 소프트웨어의 장점 중 하나다.잠깐, 중고폰으로 팔기 위한 목적이 아니더라도 개인이 자신의 폰 데이터를 완벽하게 삭제하는 데 ‘지금이레이저’가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유 대표는 “본인 인증이 된 경우라면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금이레이저’는 9900원에 데이터 완전 삭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지금이레이저’ 화면. KT M&S 직영 매장 직원이 고객이 반납한 중고폰의 개인정보를 삭제하기 위해 전자레인지처럼 생긴 ‘스마트 MRI’ 기기에 고객 휴대폰을 넣고 있다. ‘스마트 MRI’에는 케이포렌식컴퍼니의 ‘지금이레이저’ 기술이 적용돼 있다. 사진=KT M&S◇휴대폰 성능진단, 데이터 보관 서비스도 케이포렌식컴퍼니는 데이터 삭제뿐만 아니라 휴대폰 진단 서비스와 휴대폰 데이터 보관, 중고 단말기 및 통신 서비스 플랫폼 사업(인증 허브)도 추진 중이다.유 대표는 “휴대폰의 라이프 사이클을 보면 구매할 때, 사용할 때, 바꿀 때라고 볼 수 있는데, 처음 창업했을 때 만든 휴대폰 데이터 전송 솔루션 ‘모비고’가 처음 살 때 필요한 것이라면, 데이터 유실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 게 휴대폰 데이터 보관 서비스다. 데이터 백업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지금은 데이터를 개인 클라우드에서 끌어와 사용할 수 있지만, 케이포렌식컴퍼니는 휴대폰 데이터에 대한 검색 기능과 리포트 제공을 통해 UI/UX를 개선하고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휴대폰 성능 진단 서비스는 데이터 삭제 서비스와 짝을 이루며, 쓰던 폰의 배터리 상태, 디스플레이 상태, 카메라, 스피커 및 마이크, 버튼 및 포트, 센서 작동 등을 점검하여 중고폰 매입 및 판매 업체에게 제공한다.유병호 대표는 국내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으로 나가는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안전한 중고폰 수출 확대를 위해 데이터 삭제 이력을 관리하고 안전한 폰만 합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기여하고 싶다”며 “일본 등 중고폰 거래가 활성화된 나라에서 블랑코와 경쟁하며 토종 소프트웨어의 글로벌 진출도 이루겠다”고 밝혔다.
2024.06.24 I 김현아 기자
北드론 위협 대응 민·관·군 협력체계 점검…서울시 '3차 안보포럼'
  • 北드론 위협 대응 민·관·군 협력체계 점검…서울시 '3차 안보포럼'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두 차례 안보 포럼을 개최한데 이어, 북한의 드론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민·관·군 협력 대(對)드론 방어 시스템 구축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메가시티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 협력 방안’을 주제로 열린 ‘제3회 서울시 안보포럼’에 참석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울시는 2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메가시티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 협력 방안’을 주제로 서울시 3차 안보포럼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과 고출력전자기파(EMP) 위협을 진단하기 위해 지난해 두 차례의 안보 포럼을 연 바 있다.이번 3차 포럼은 드론의 위협과 세계적 동향, 기술적 수준 등을 공유하고, 메가시티 서울의 대드론 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엔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을 비롯해 서울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안보정책자문단, 대드론 분야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포럼에선 △김성우 육군대학 교수 △김기원 대경대(국방로봇학회) 교수 △이만희 수도방위사령부 1방공여단장(준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최근 전쟁으로 본 드론·대드론체계와 대도시형(서울) 대드론체계 구축방안, 민·관·군 통합 대드론체계 구축방안 등을 공유했다. 이어 조상근 카이스트 국가미래전략기술정책연구소 교수를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에선 김광석 산업통상자원부 비상안전기획관, 강경일 국방부 군구조혁신담당관(대령), 신희준 경운대 교수 등이 대드론체계 구축을 위한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김성우 교수는 포럼에서 “드론으로 대표되는 무인기 시스템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대드론 체계는 미래 전장의 승패를 좌우하는 ‘게임 체인저’로 그 중요성이 더욱 가중될 것”이라며 “북한은 이번 오물풍선 살포와 같이 다량의 기구들을 드론, 무인기들과 함께 운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며 대드론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군 협력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김기원 교수는 최근 드론 위협과 대드론체계의 특성을 소개하고 대드론 ‘권역화’구축 방안,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지능화·효율화 대드론체계 운용방안 등 메가시티형 민·관·군 통합 대드론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또 이만희 준장은 북한 드론 위협 추세와 드론 대응 방공작전 개념을 소개하며 군(軍) 전력만으로는 모든 국가 중요시설을 방호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군과 통합된 민·관의 다중방어체계 구축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지정토론자로 나선 김광석 비상안전기획관은 2014년 북한 무인기 활동 식별 이후 정부 차원에서 진행해왔던 대드론체계 운영의 성과를 소개했다. 또 지자체 대드론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지침보완, 드론 정보공유 및 관제방법, 실증사업 필요성 등 서울시 대드론체계 구축을 위한 선행 요건을 제언했다.강경일 대령은 군 차원, 국방혁신을 통해 드론의 파급력을 파악하고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대응하고자 과제·과업화해 분야별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대드론체계 구축에 있어 서울시가 우선 대비하되, 유사시 ‘위기대응 회복탄력성’ 역량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을 제언했다.마지막으로 신희준 교수는 내륙 최대규모의 산업단지와 국가 중요시설이 있는 경북 구미지역 민·관·군 통합 대드론체계 구축현황을 소개하며, 각 지자체별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민·관·군의 통합된 노력이 중요하다고 전했다.오 시장은 이날 포럼을 끝까지 지켜본 뒤 “최근 안보·외교 국면에 계속해서 변화하는 상황에서 이번 토론은 미래를 준비하는 데 상당히 유용한 시간이 될 거 같다”며 “1000만 서울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민관군이 함께 이 호흡을 맞춰가며 내실 있게 (효율적인 대비태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4 I 양희동 기자
`한글 열풍`에 네팔·쿠바, 세종학당 들어선다…88개국 256개소 확대
  • `한글 열풍`에 네팔·쿠바, 세종학당 들어선다…88개국 256개소 확대
  • 자료=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어와 한국문화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세종학당이 네팔과 쿠바에도 새로 들어선다.문화체육관광부는 세종학당재단과 함께 올해 15개국 18곳에 세종학당을 신규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학당은 전 세계 88개국 256곳으로 확대된다.신규 지정된 18곳은 네팔,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8개국 10곳과 독일, 스웨덴, 이탈리아 등 유럽 5개국 6곳, 호주, 쿠바다. 이번 신규 공모에서는 40개국 97개 기관이 신청해 5.4대 1이라는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학당 지정심사위원회는 약 4개월에 걸쳐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 등을 진행해 최종 선정했다.자료=문체부 제공세종학당이 없는 국가 중에서 네팔과 쿠바가 처음으로 지정됐다. 네팔은 고용허가제 송출 국가로 매년 급증하는 한국어 학습 수요보다 현지 학습 여건이 미흡한 곳이었는데 수도인 카트만두에 세종학당이 들어서는 만큼 한국어 교육과 한국문화 확산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올 2월 우리나라와 수교한 쿠바는 아바나에 세종학당이 들어서며 한국어 학습 열기가 높은 중남미 지역에서 문화교류의 중심이 될 전망이다. 이들 18곳은 업무위탁계약 체결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6개월 동안 시범 운영 뒤 내년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문체부에 따르면 세종학당 수강생 수는 2007년 몽골 울란바토르에 최초 개설 당시 3개국 13개소 740명에 불과했으나, 2012년 재단 출범 이후 체계적으로 지원한 결과 지난해 21만6000명을 돌파했다. 이는 2022년 수강생 수 17만8973명보다 약 20.8% 증가한 수치다.자료=문체부 제공문체부는 기존 세종학당의 운영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개선 방안을 지원하고 정상적인 운영을 기대하기 어려운 곳은 지정을 해제하는 등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관리·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문체부 관계자는 “급증하는 세종학당 수강생 수와 세종학당 신규 지정 공모 경쟁률을 보면 한국어 학습 열기가 뜨겁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8월 권역별 세종학당 지원·관리 체계 강화계획을 담은 세종학당 혁신방안을 발표한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의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했다.
2024.06.24 I 김미경 기자
"오직 韓 위해"…프링글스 56년 역사상 최초 '떡볶이 맛' 선봬
  • "오직 韓 위해"…프링글스 56년 역사상 최초 '떡볶이 맛'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세계적인 감자칩 브랜드 프링글스는 신제품 ‘매콤 로제 떡볶이 맛’을 한국에서만 단독으로 출시한다. 56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 떡볶이 맛 제품이다.프링글스 매콤 로제 떡볶이 맛.(사진=프링글스)이번 제품은 미슐랭 3스타 출신 셰프와 함께 제품 콘셉트 기획 단계부터 개발했다. 소비자 조사, 제품 테스트까지 오직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개발한 제품으로 한국인 ‘소울 푸드’인 떡볶이의 매콤함과 치즈, 우유의 부드러움을 조합해 선보였다. 씹을수록 올라오는 뒤끝 있는 매운 맛이 특징이다.프링글스는 이번 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한다. 우선 디지털 광고 본편을 중심으로 뒤끝 있는 매운 맛이 필요한 다양한 순간을 위트 있게 표현한 숏폼 영상 시리즈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채널에서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떡볶이 맛을 대표하는 여러 인플루언서들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이 ‘매콤 로제 떡볶이 맛’을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흥미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이다.특히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인기 레스토랑 ‘스케줄 성수’와 함께 오는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성수 방문 시 프링글스 매콤 로제 떡볶이 맛을 스케줄 성수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프링글스 스파이시 로제 비프 타르타르 △프링글스 스파이시 로제 피자 △프링글스 스파이시 로제 티라미슈 등 협업 한정 메뉴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스케줄 성수 야외 테라스에서는 대형 프링글스 트릭아트와 거울아트, 포토존, 시식, 1+1 판매 등 체험형 행사도 진행한다. 프링글스 매콤 로제 떡볶이 맛은 전국 대형 마트, 슈퍼마켓, 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 네이버 공식몰, 쿠팡 등 주요 온라인몰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윤지원 프링글스 마케팅팀 부장은 “이번 제품은 프링글스가 K매운맛에 관심을 갖고 오랜 연구 끝에 오직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특별히 출시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프링글스만의 흥미진진한 활동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우 교수, 제12대 한국정맥경장영약학회 이사장 취임
  • 신동우 교수, 제12대 한국정맥경장영약학회 이사장 취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외과 신동우 교수(사진)가 제12대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2024년 6월 22일부터 2년간이다.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는 병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영양치료와 임상영양학을 연구하는 학술단체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약사 등 다양한 직군이 참여하고 있다. 의료기관의 영양집중지원팀(Nutrition Support Team; NST) 인증평가사업을 통해 영양치료의 질관리 및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과 유병률을 낮춰 환자의 빠른 회복과 의료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으며, 임상영양학 관련 임상지침 및 가이드라인 제정, 논문집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신동우 이사장은 “영양의학은 치료 후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합병증 예방에 기여하기 때문에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의학 분야 중 하나다”라며 “다양한 의료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회의 특징을 살려 활발한 교류와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신동우 이사장은 상부위장관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암센터장과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했고, 현재 외과 과장을 맡고 있다. 2015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 Xi를 이용한 위전절제술에 성공했다. 또한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유럽임상영양학회, 국제위암학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대한위암학회, 대한외과학회 등에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06.24 I 이순용 기자
볼보트럭코리아, 女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 '아이언 우먼' 성료
  • 볼보트럭코리아, 女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 '아이언 우먼' 성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제2기 여성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인 ‘볼보 아이언 우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볼보트럭코리아)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8일간의 교육을 마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볼보트럭 평택 종합출고센터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볼보 아이언 우먼은 볼보트럭이 주관하는 국내 최초의 여성 운전자 양성을 위한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이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달부터 2기 여성 운전자에 도전하고자 희망하는 지원자를 모집했으며, 최종 선발된 7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이달 10일부터 8일간의 교육을 진행했다.과정 수료 이후 교육생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 바로 몸담으며 커리어를 시작할 수 있도록 모집 초기부터 기존의 대형 면허 소지자들을 대상으로 했다. 교육생들은 교육 기간 숙련된 트레이너들로부터 체계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실제 도로 위에서 일대일로 직접 주행을 해보며 적용할 수 있도록 실무 위주의 교육까지 두루 받았다.교육생들은 볼보트럭에서 운전자 교육을 담당하는 핸드오버 팀으로부터 승용차와는 다른 상용차의 기본 조작법은 물론 차량 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과 연비 효율적이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볼보트럭만의 노하우를 전수받았다.볼보트럭코리아는 2021년부터 여성 운전자 및 여성 정비사 양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수료한 대부분의 교육생이 실제 현장에서 전문가로 활동하며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여성 운전자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왕희정 교육생은 “현재 인천 미추홀구에서 소방관으로 16년째 근무하고 있는데, 체계적으로 상용차 운전 교육을 받아서 대형 소방차를 직접 운전하고 화재 현장에 더 보탬이 되는 일을 하고 싶은 마음에 지원하게 됐다”며 “여성 소방관으로 활약하고 있는 많은 후배들도 성별의 제약 없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역량을 넓힐 수 있도록 나의 사례가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수료식에 참석한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여성 트럭커로서의 초석을 딛는 과정에 볼보트럭이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볼보트럭은 트럭 업계에서 여성의 진입장벽을 허물고 볼보트럭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다양성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6.24 I 공지유 기자
신라젠, 유상증자 일반 공모 494.46% 청약률 마감
  • 신라젠, 유상증자 일반 공모 494.46% 청약률 마감
  • 신라젠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신라젠은 24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일반 공모에서 494.46%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구 주주 청약률에서 87%의 높은 청약률을 보인 것에 이어 일반 공모에서도 흥행에 성공하며 유상증자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신라젠은 지난 3월 22일 유상증자를 최초 발표한 이후 이달 12일 최종 발행가액 산정을 통해 1000억원 이상의 자본 조달을 확정한 바 있으며, 지난주 구 주주와 일반을 대상으로 청약 절차에 돌입했다. 이달 17일에서 18일까지 구 주주를 대상으로 한 청약 결과 87.08%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그리고 대표 주관사 KB증권 및 공동 인수사 SK증권, LS증권, 한양증권에서 20일부터 21일 양일간 구 주주 청약 후 잔여 물량 445만 6372주에 대한 일반 청약을 진행했다. 공시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일반 청약에 2203만 5000주의 청약 참여로 494.46%의 청약률을 보였다. 이로써 구 주주 및 일반 청약 합산 결과 최종 150.95%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청약 절차를 마무리했다. 신라젠 측은 이번 구 주주 및 일반 공모에서 높은 청약률을 보인 이유로 회사의 주요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와 유상증자 참여사 리드코프의 자발적인 지분 보유 확약을 꼽으며 주주와 시장에 신뢰를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신라젠은 과거 펙사벡만 보유한 기업으로 인식됐으나 최근 바이오 USA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은 BAL0891과 높은 부가가치로 기대를 받는 플랫폼 기술 SJ-600시리즈까지 보유한 기업으로 탈바꿈했다”며 “이번 유상증자 흥행으로 그 기대에 대한 시장의 관심에 부흥했으며, 당사는 부채가 거의 없기에 연구개발에 대부분을 투자해 기업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I 문다애 기자
'벤츠 C클래스 잡아라'…리본카, 중고차 경매 이벤트
  • '벤츠 C클래스 잡아라'…리본카, 중고차 경매 이벤트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110만 유튜버 ‘우파푸른하늘TV(이하 우파TV)’와의 협업을 통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벤츠 C-클래스 중고차 경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리본카)경매 차량은 인기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의 C-클래스(4세대) C220d 아방가르드로 연식은 2019년 4월이며 주행거리는 1만8000㎞대다. 리본카가 자랑하는 중고차 품질 관리 프로세스 AQI를 통해 주요 항목 진단을 마친 무사고 차량이다. 업계 최초 도입한 특허받은 ‘냄새 케어 시스템‘으로 조향사가 정밀 측정한 결과 실내 냄새등급도 ‘쾌적’으로 평가됐다.또 리본카의 점검 이후 유튜버 ‘우파TV’가 직접 튜닝을 진행해 보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하이패스와 썬루프, 후방카메라, 메모리 시트 등 기존 옵션과 더불어 우파TV의 약 15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튜닝을 통해 벤츠의 고성능 AMG 브랜드의 바디킷, 휠, 핸들, 머플러 등이 추가됐으며, 기존에 없던 앰비언트 라이트도 적용됐다.경매 이벤트는 25일 오전 10시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리본카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리본카 회원 또는 회원가입을 한 고객 누구나 입찰할 수 있다. 경매시작가 10만원부터 시작해 1인당 최대 5번 입찰 가능하다. 28일 이벤트 종료 후 가장 높은 금액의 입찰자가 구매하게 된다.경매 참여자들을 위해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리본카’ 유튜브 채널에서 경매 참여 인증을 하면 2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4.06.24 I 공지유 기자
롯데케미칼, ‘1회용품 ZERO 챌린지’ 동참
  • 롯데케미칼, ‘1회용품 ZERO 챌린지’ 동참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롯데케미칼 이영준 첨단소재사업대표가 ‘1회용품 ZERO 챌린지’에 동참했다.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일상 생활에서 사용되는 일회용품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리기 위해 사회구성원의 공감대 형성 및 자발적 참여 유도를 목표로 지난해 2월 환경부를 시작으로 진행 중이다. 지목 받은 기관 또는 인물이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이다.이영준 대표는 “뜻깊은 챌린지에 참여해 기쁘다”며 “롯데케미칼은 리사이클을 통해 확보한 원료에 고기능성을 더함으로써 자원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힘씀과 동시에 다양한 기능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롯데케미칼 이영준 첨단소재사업대표,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롯데케미칼은 지난해 9월 물리적, 화학적으로 재활용한 리사이클 소재(PCR, Post Consumer Recycled)와 바이오플라스틱 소재(Bio-PET, 생분해성플라스틱)를 통합해 친환경 소재 브랜드 ‘ECOSEED(에코시드)’를 론칭했다.ECOSEED는 일상 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리사이클 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r-PET, r-PC, r-ABS, r-PE, r-PP)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 열분해 납사 제품 생산 및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PET의 공장 전환, 용매 정제 독자 기술 등 친환경 리사이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리사이클 소재 디자인 솔루션 개발과 고기능성 컴파운딩 제품 생산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며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글로벌 생산거점 운영 및 원료 소싱 파트너사들과의 제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의 요구에 긴밀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2024.06.24 I 하지나 기자
아우디 딜러 바이에른오토,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파트너십 체결
  • 아우디 딜러 바이에른오토,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파트너십 체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우디 공식딜러 바이에른오토가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에서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고객 만족을 위한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롯데몰 김포공항점은 국내 최초의 라이프스타일형 몰링파크(Malling Park)로, 쇼핑, 호텔, 엔터테인먼트, 여가형 테마파크를 모두 즐길 수 있다. 자연생태 공원인 ‘스카이 파크’뿐만 아니라 백화점 옥상 전망대에서 비행기의 이착륙을 바라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한 복합 쇼핑몰이다. 김동수(왼쪽) 롯데몰 김포공항 협의체 점장과 권혁민(오른쪽) 바이에른오토(주) 대표가 고객 만족을 위한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바이에른오토)바이에른오토는 롯데몰과의 제휴를 통해 아우디 및 롯데몰 고객을 위한 더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바이에른오토는 이번 업무 제휴를 기념해 다음달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롯데몰 김포공항점 내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차량 전시 및 시승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아우디 브랜드가 자랑하는 프리미엄 고객 마케팅 서비스와 롯데몰 김포공항점의 우수한 접근성을 활용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하는 문화 콘텐츠까지 다양한 영역의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이다.아우디 김포공항 서비스센터는 바이에른오토의 첫 번째 서비스 네트워크로 서울부터 경기 서부권역 고객의 접근성을 고려한 위치적 장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더 편리한 서비스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아우디 에어포트 서비스’의 운영을 시작해, 고객들이 아우디 브랜드와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권혁민 바이에른오토 대표는 “강서 지역의 랜드마크인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양 사 모두에 더욱 다양한 대고객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창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우디만의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더욱 많은 고객에게 아우디의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에른오토는 아우디의 열 번째 아우디 공식딜러사다. 서울 강서와 의정부, 서수원, 스타필드 수원에 신차 및 인증중고차(AAP) 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첫 번째 서비스센터인 김포공항 서비스센터를 오픈했다.
2024.06.24 I 박민 기자
금호건설, 대전 동구에 '1420세대' 대단지 아파트 짓는다
  • 금호건설, 대전 동구에 '1420세대' 대단지 아파트 짓는다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금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대전대동2 주거환경 개선사업 1·2 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 및 조성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대전대동2 주거환경 개선사업 1·2 블록 공동주택 건설공사 조감도 (사진=금호건설)‘대전대동2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대전광역시 동구의 저소득 주민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화되고 열악한 주거·기반시설 등을 개량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4557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이 중 금호건설이 수주한 1·2블록 공사는 대전광역시 동구 대동 33번지, 용운동 447번지 일대에 지상 최고 35층, 19개동, 총 1420세대의 공동주택을 건설하는 공사다. 1블록은 1130세대로 단지 서쪽에 위치하고 2블록은 단지 동쪽에 209세대로 구성된다. 총 공사비는 2703억원으로 공사기간은 52개월이다.1·2블록에 들어설 1420세대는 전체 공공분양으로 공급될 예정으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59㎡와 84㎡로 구성된다.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민간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로 책정돼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청년, 생애 최초 구입자 등 주택 공급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금호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당사의 다양한 공공분양 공동주택 건설 사업 수행 경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성공적으로 공사를 마무리해 입주가 완료됐을 때 모두가 만족하는 주거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06.24 I 이배운 기자
넥슨, 대한민국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착한 기업상' 수상
  • 넥슨, 대한민국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착한 기업상' 수상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넥슨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지난 21일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에서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착한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김정욱 넥슨 대표(가운데)와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오뚜기 이유신 상무(사진=넥슨)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매년 아동권리 증진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어린이가 직접 뽑는 국내 유일의 시상식이다. 후보 추천부터 투표와 시상까지 전 과정에 아동이 참여한다.넥슨은 국내 한 곳도 없던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 후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100여 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심사위원단의 추천을 통해 올해의 ‘착한 기업’ 부문 최종 후보에 올랐다.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22일까지 18세 이하 전국 5만여명 아동·청소년들이 참여한 온·오프라인 투표에서 최다 득표를 해 기업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넥슨과 넥슨재단은 국내 최초의 어린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후원을 시작으로 지난 10년간 전국 5개의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을 지원하며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주요 권역별 의료시설 확충에 힘써왔다.김정욱 넥슨 대표(넥슨재단 이사장 겸임)는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기울여온 마음과 노력으로 대상자인 어린이들로부터 큰 상을 받게 돼 매우 의미 깊고 감사할 따름” 이라며 “모든 아이들이 지역 격차 없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어린이 의료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I 김가은 기자
세종텔레콤,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과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
  • 세종텔레콤,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과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세종텔레콤(036630)은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과 토큰증권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왼쪽부터) 임수한 신한은행 디지털솔루션그룹 부행장, 이병국 세종텔레콤 대표,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부문 부사장세종텔레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사업자로서 2021년 12월부터 블록체인 기반 부동산 집합투자 및 수익배분 서비스 ‘비브릭’을 운영하고 있다.이번 협약으로 세종텔레콤·신한은행은 비브릭과 연계한 △입출금 계좌 신규연동 △입출금 및 잔액조회 △예치금 관리 △블록체인 네트워크 참여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업한다. 또한 신한투자증권과 향후 토큰증권 발행·유통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국내 최초의 토큰증권형(STO) 사업인 비브릭은 2022년 부산역 인근에 위치한 ‘비스퀘어’ 빌딩1호 청약을 마치고, 올해 2호 물건 청약을 준비 중이다. 본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과 계좌 연동 작업을 진행, 비브릭 이용자 확대하고 계좌 연결 편의성을 증대할 계획이다.박효진 세종텔레콤 블록체인 부사장은 “신한은행, 신한투자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누구나 간편하고 안전하게 토큰증권을 이용해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매력적인 신규 투자 물건도 곧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토큰증권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신한투자증권과 함께 토큰 발행부터 유통까지 전반에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며 “조각투자 사업분야의 제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그룹 차원의 고객 유치와 서비스 연계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세종텔레콤은 토큰증권 발행과 유통 상호 플랫폼을 연결하고, 발행된 토큰증권의 거래 감시와 생성 관리를 가능토록 하는 시스템 역시 구축했다. 부동산부터 광물, 선박, 미술품, 엔터, 음원 등 여러 기초자산 등록부터 청약 진행, 발행까지 가능한 시스템으로 제도화 이후 토큰증권 시장 선점 및 활성화를 위해 한보 앞서겠다는 전략이다.
2024.06.24 I 최연두 기자
국립통일교육원장, 25일 한미연합사 장병 대상 북한 실상 특강
  • 국립통일교육원장, 25일 한미연합사 장병 대상 북한 실상 특강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이 오는 25일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미연합사 소속 한미 장병을 대상으로 북한 실상에 관한 특강을 실시한다.고영환 국립통일교육원장(사진=연합뉴스)국립통일교육원은 한미연합사 간부들을 포함한 100여명이 직접 참여하며, 대부분 장병들은 실시간 온라인 접속을 통해 강의를 듣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북한에 대한 이해 제고를 통해 대북 대응 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고 원장은 올해 2월 통일부가 발간한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를 토대로 북한 주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현실과 북한 내부에서 서서히 일어나고 있는 주민들의 의식 변화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북한 경제?사회 실태 인식보고서는 지난 10여 년간 축적된 북한이탈주민 대상 심층조사 결과를 종합하여 최초로 발간된 보고서다.국립통일교육원은 이번 발표를 통해 장병들이 북한에 대해 바로 알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국립통일교육원은 “앞으로도 한미연합사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북한을 바로 알리고, 자유·평화 통일 비전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24 I 윤정훈 기자
주주친화·성장 자신감…에이피알, 자사주 600억 사들인다
  • 주주친화·성장 자신감…에이피알, 자사주 600억 사들인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에이피알(278470)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6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을 내렸다. 에이피알은 6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으며 NH투자증권을 신탁기관으로 선정했다. 공시된 계약에 따라 NH투자증권은 올해 12월 23일까지 에이피알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이번 신탁계약으로 취득된 주식은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에이피알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건 지난 5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회사 차원에서는 올해 2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이다. 지난 5월 김병훈 대표이사는 개인 명의로 총 금액 약 3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했으며 총 3인의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했다.이번 결정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이다. 유통 가능 주식 숫자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럽게 주주들이 보유한 기존 주식의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에이피알 관계자는 “주주친화정책 추진과 더불어 현재의 실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자신감 등이 이번 자사주 취득의 배경”이라며 “회사는 향후 혁신 뷰티 디바이스와 출시될 신제품 및 글로벌 시장 영향력 확대 등을 감안해 장기 성장성에 대해 높은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같이 계속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꾸준히 관련 정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실제로 에이피알은 홈 뷰티 디바이스를 지속 출시하고 있는데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호실적으로 장기 성장성이 높단 평가를 받는다. 에이피알은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업계 최초로 40.68MHz 고주파를 채택한 ‘울트라튠 40.68’을 새롭게 선보였다. 올해 1분기엔 미국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6.4% 성장했다. (에이피알 로고)
2024.06.24 I 김미영 기자
LGD, 업계 첫 13인치 노트북용 탠덤 OLED패널 양산
  • LGD, 업계 첫 13인치 노트북용 탠덤 OLED패널 양산
  •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성능은 높이고 소비전력은 줄인 탠덤(Tandem)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로 노트북용 OLED 시장 공략에 나섰다.LG디스플레이(034220)는 업계 최초로 노트북용 ‘13인치 탠덤 OLED 패널’ 개발을 완료하고 최근 양산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탠덤 OLED는 레드·그린·블루(RGB) 유기발광층을 2개층으로 쌓는 방식으로 1개층인 기존 OLED 패널과 비교해 수명이 길고 휘도(밝기)가 높다.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019년 처음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는 OLED 소자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분산시켜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품질 기준이 까다로운 차량용 OLED에 처음 적용됐다. 노트북, 모니터, 태블릿 등 화면 사용 시간이 긴 IT 제품에도 최적화한 기술로 평가 받는다.(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노트북 패널에 탠덤 OLED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양산을 시작한 13인치 탠덤 OLED 패널은 부품 설계, 구조 개선 등을 통해 기존 노트북용 OLED 대비 약 40% 얇아지고 28% 가벼워졌다. 이로 인해 날렵한 디자인을 구현하고 휴대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또 WQXGA+(2880x1800) 고해상도, 디지털영화협회(DCI) 표준 색 영역 DCI-P3를 100% 충족하는 정확한 색 표현력으로 고화질 콘텐츠를 선명하게 표현한다. 아울러 화소 스스로 빛을 내는 OLED 특유의 무한대 명암비를 바탕으로 비디오전자공학표준협회(VESA)의 ‘디스플레이 HDR(High Dynamic Range) 트루 블랙 500’ 기준을 충족한다. HDR은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해 영상의 입체감을 높임으로써 눈으로 보는 것과 최대한 비슷한 화면을 만드는 기술을 말한다.장재원 LG디스플레이 중형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장수명, 고휘도, 저소비전력 등 탠덤 OLED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IT용 제품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4 I 김정남 기자
  • 선천성 유전질환 ‘AMED 증후군’ 국내 첫 진단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다양한 유전분석 기법으로 우리나라 골수부전증후군 환자의 게놈(유전자와 염색체) 지형을 규명하고, 진단의 효율성을 분석한 연구내용이 국제학술지에 게재되었다. 희귀난치성 유전질환인 골수부전증후군 환자를 분석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결과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공동교신저자)·이종미(제1저자), 혈액병원 소아혈액종양센터 정낙균(공동교신저자) 교수팀은 2010년부터 2024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골수부전증후군이 의심되어 진료 받은 환자 130명을 대상으로 유전분석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에는 패널 시퀀싱, 임상엑솜시퀀싱, 마이크로어레이 및 전장유전체 시퀀싱을 포괄적으로 활용했다. 그 결과 50%의 환자에서 유전학적 선천성 질환 확진이 가능했다. 특히 골수부전증후군 중 하나인 AMED 증후군을 국내 최초로 진단하였다. 2010년 10대 자매가 백혈구 감소로 병원을 찾았지만 모든 검사 기법으로도 정확한 질환명을 찾을 수 없어서, 임상 증상에 따라 혈액질환 치료를 받던 중 최근 진단명을 찾게 된 것이다. 또한, 선천성 혈소판 감소증, 골수성 종양, 선천성 면역장애와 같이 골수부전증후군과 유사한 임상양상을 보이지만 병리기전이 다른 질환들을 효과적으로 구별했다. 이어서 임상엑솜시퀀싱으로 검출이 어려운 변이의 경우에는 전장유전체 분석이 필요하다는 결과도 얻었다. 전장유전체시퀀싱을 통한 추가 진단으로 최근 국가 주도로 이루어진 국가바이오빅데이터시범사업의 유용성을 확인한 것이다. 향후 기존의 검사법으로는 진단이 어려웠던 유전질환도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골수부전증후군은 골수의 부적절한 조혈로 인한 혈구감소를 보이는 희귀난치성 유전질환군으로 발생 빈도는 신생아 백만명당 65명 정도로 낮다. 하지만 증상이 매우 다양하여 정확한 진단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실제 유병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골수부전증후군 중 일부 질환은 급성 백혈병 또는 특정 고형종양으로 진행될 위험이 있어 면밀한 추적관찰이나 적정한 맞춤 치료가 필요하다. 최근 골수부전증후군과 연관이 많은 수의 유전자를 조합한 표적화된 패널을 사용한 차세대 시퀀싱 기법의 발달로, 효율적인 진단이 가능해 지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골수부전증후군과 같은 세계 희귀질환은 7,000여 종인데 임상 증상 특징이 없어 진단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희귀질환의 약 80%는 유전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거나 만성적 쇠약을 유발하는 중증질환이 많다. 국내 등록된 희귀난치질환은 1,094종이고, 희귀난치질환자는 100만명이 넘는다. 이종미 교수는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는 6,800여 개의 유전자를 한 번에 분석할 수 있는 임상엑솜시퀀싱을 활용하여 선천성 유전질환을 진단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골수부전증후군 환자를 분석한 이번 연구 결과로 병원의 진단법이 가장 효율적이고 정확한 것으로 입증 되었다”며 연구 의미를 설명했다. 유전진단검사센터장 김명신 교수는 “임상 증상으로 유전 질환이 의심이 되어도 진단 검사가 음성으로 나온 환자들을 잊거나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이 도입될 때마다 다시 분석한 결과, 14년 만에 환자에게 정확한 질환명을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며 연구 성과를 설명했다. 이어서 “골수부전증후군 뿐만 아니라 그동안 진단하지 못했던 다양한 새로운 유전질환을 찾았으며, 앞으로도 환자 개인을 위한 최적의 치료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진단법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낙균 교수는 “과거에는 현미경으로 관찰한 골수 내 세포 모양과 골수 조직검사 결과로 혈액질환을 진단했지만, 유전자 분석기법 발달로 유전자적 특성을 기준으로 질환을 진단하고 적절한 추적관찰과 맞춤치료를 시기적절하게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유전자 진단을 통한 조기 진단으로 감별이 어려운 혈액질환이 중증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고 완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국혈액학회지(British Journal of Haematology)’ 최근호에 실렸다.
2024.06.24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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