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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내달 팬미팅→3월 월드투어 돌입
  • 스트레이 키즈, 내달 팬미팅→3월 월드투어 돌입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내달 14~16일 사흘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스트레이 키즈는 6일 공식 채널에 다섯 번째 공식 팬미팅 ‘스키즈 파이브어클락’(SKZ 5’CLOCK) 개최를 알리는 포스터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스키즈 파이브어클락’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2월 14일 오후 7시, 15일 오후 6시, 16일 오후 5시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포스터 속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은 러블리한 분위기 속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스테이(팬덤명)를 향해 반가운 인사를 건네는 이들 뒤로 자리한 하얀 성과 5시를 알리는 시계가 시선을 붙잡는다. ‘콘셉트 맛집 그룹’으로서 언제나 팬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해 온 스트레이 키즈가 밸런타인데이와 맞물려 진행되는 이번 팬미팅에서 새롭게 보여줄 모습에 기대가 모인다.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6일 공식 채널에 ‘스트레이 키즈 스텝 아웃 2025’(Stray Kids “STEP OUT 2025”) 영상을 게재하고 새해 전개할 다채로운 프로젝트를 예고했다. 다섯 번째 팬미팅으로 2025년 특급 행보의 스타트를 끊은 스트레이 키즈가 풍성한 활동으로 올 한 해를 꽉 채우고 월드와이드 활약세를 잇는다.팬미팅에 이어 오는 3월부터는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 일환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지역에서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K팝 아티스트 최초’ 런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 입성하며 멕시코시티 에스타디오 GNP 세구로스,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등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글로벌 톱 아티스트’ 기세를 뻗는다.
2025.01.08 I 윤기백 기자
이석우 LG NOVA센터장 "차세대 유니콘, NOVA에서"
  • 이석우 LG NOVA센터장 "차세대 유니콘, NOVA에서"[CES2025]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LG전자(066570)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 이석우 부사장이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취재진을 만나 “LG전자의 차세대 유니콘 사업이 나올 것”이라며 자신했다.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이석우 부사장이 현지시간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유레카파크에 마련된 LG NOVA CES 전시부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들과의 협업 현황과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이 부사장은 유레카 파크에 조성된 LG NOVA 전시관에서 “지난해 LG NOVA에서 독립한 ‘프라임포커스 헬스(Primefocus Health)’의 뒤를 이을 예비 글로벌 스타트업들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며 “LG전자의 차세대 유니콘 사업은 여기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LG NOVA는 지난해 5월 미국 현지에서 헬스케어 독립법인 ‘프라임포커스 헬스’를 배출했다.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산업영역의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LG전자의 신사업 기회를 탐색하는 LG NOVA의 첫 번째 스핀아웃 성과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사후 관리·회복을 돕는 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환자의 실시간 생체정보 모니터링을 통해 만성질환 위험을 식별해 예방할 수 있게 하고,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빠르게 치료를 유도하는 식이다. LG NOVA의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를 통해 선발된 헬스케어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사업모델을 발전시키고 있다.현재는 LG NOVA와 전략적 협업 관계인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 초기 GTM(Go-to-Market·시장 진출)을 진행, 마샬 헬스 네트워크(Marshall Health Network)와 시범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마샬 헬스 네트워크는 웨스트버지니아와 인근 오하이오주 남부·켄터키주 동부 등에 거주하는 약 150만명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체인이다.이번 CES에서는 AI 기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Software as a Service) 플랫폼을 공개한다. 누구나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태블릿PC를 의료진과 환자 간의 연결고리로 활용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과 데이터에 기반으로 한 원격진료의 혁신을 선보일 예정이다.올해 CES에서 최초 공개되는 프로젝트 ‘릴리프 AI(Relief AI)’ 역시 LG NOVA에서 출격을 준비 중인 차세대 스타트업이다. AI를 기반으로 둔 고급 진단 기술로 사용자의 정신건강을 모니터링하고 추적하는 플랫폼이다. 사용자의 기분과 생각을 기록·분석하는 AI 챗 저널링, 이에 따른 전문 치료사의 활동 추천 기능 등을 시연한다.LG NOVA는 헬스테크에 이어 클린테크, AI 등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 산업 영역에서 ‘미래를 위한 과제’를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과 협력하며 신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들 분야에서 지속적인 스핀아웃을 통해 새로운 스타트업을 선보이고, 궁극적으로 ‘노바콘(NOVACorn·LG NOVA 출신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LG NOVA는 실제로 협업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선별해 공개한다.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 먹거리 사업의 윤곽을 엿볼 수 있다. 이 부사장은 “LG NOVA 초기부터 구축한 고유한 신사업 개발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되며 LG NOVA의 비전이 하나하나 구체화되고 있다”며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해 세상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혁신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미국 실리콘밸리에 거점을 둔 LG NOVA는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난 2020년 말 신설된 조직이다. LG NOVA 초대 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 부사장은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누비고 있다. 매년 ‘미래를 위한 과제’를 진행하며 혁신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이들과의 협력을 통한 LG전자의 신사업을 개발하고 사업화를 추진한다. 3B(Build·Buy·Borrow)를 기반으로 글로벌 빅테크 격전지 실리콘밸리에서 혁신 기업과 교류하며 인재와 기술을 포섭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다지겠다는 의도다.올해 CES에는 ‘혁신은 이곳에,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혁신(Innovation is Here, Build with Us)’을 주제로 전시관을 열고 LG NOVA와 협업을 구체화하는 단계의 스타트업과 내부적으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등을 공개했다.
2025.01.08 I 김소연 기자
BMW, CES 2025서 세계 최초로 최신 ‘BMW 파노라믹 iDrive’ 공개
  • BMW, CES 2025서 세계 최초로 최신 ‘BMW 파노라믹 iDrive’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BMW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8일(현지시간) 개막한 CES 2025에서 ‘BMW 파노라믹 iDrive’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BMW, CES 2025서 최신 ‘BMW 파노라믹 iDrive’ 전 세계 최초 공개. (사진=BMW 코리아)새로운 BMW iDrive 시스템은 BMW가 신규 개발한 헤드업 디스플레이 콘셉트인 ‘BMW 파노라믹 비전’을 중심으로 설계됐다.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와 차량 제어 콘셉트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BMW는 양산형에 가까운 새로운 버전의 BMW iDrive를 최초로 선보였다.완전히 새로운 헤드업 디스플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BMW 파노라믹 비전은 차량 앞 유리 전체를 활용해 운전자에게 가장 적합한 높이에 정보를 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앙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BMW 파노라믹 비전 중앙과 우측에 보이는 콘텐츠를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BMW, CES 2025서 최신 ‘BMW 파노라믹 iDrive’ 전 세계 최초 공개. (사진=BMW 코리아)새로운 BMW 3D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BMW 파노라믹 비전 상단의 운전자 시야 높이로 통합 내비게이션과 자율 주행 정보를 직접 보여준다.매트릭스 백라이트 기술이 적용된 중앙 디스플레이는 친숙한 메뉴 구조에서 퀵 셀렉트 기능을 통해 터치 방식으로 각종 기능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어한다. 신형 다기능 스티어링 휠에는 주요 물리 제어 기능과 함께 능동적 햅틱 피드백을 적용했다.BMW, CES 2025서 최신 ‘BMW 파노라믹 iDrive’ 전 세계 최초 공개. (사진=BMW 코리아)BMW, CES 2025서 최신 ‘BMW 파노라믹 iDrive’ 전 세계 최초 공개. (사진=BMW 코리아)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BMW의 최신 운영 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는 신형 디스플레이와 차량 제어 콘셉트를 작동시키는 지능형 허브 역할을 한다. 안드로이드 오픈 소스 프로젝트(AOSP) 소프트웨어 스택에 기반해 BMW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로, 미래에도 업데이트 및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능을 새롭게 추가할 수 있어 오랫동안 첨단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는 BMW 파노라믹 비전과 BMW 3D 헤드업 디스플레이, 중앙 디스플레이, 다기능 스티어링 휠을 보다 긴밀하게 연결해 통합된 물리적 경험과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BMW 지능형 개인 비서는 “Hey BMW”라고 부르거나 다기능 스티어링 휠의 버튼을 눌러 호출 가능하며,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적용해 향상된 자연어 처리 기능을 제공한다.BMW 파노라믹 iDrive는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BMW 노이어 클라쎄 모델을 시작으로 모든 신형 BMW 모델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2025.01.08 I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 사고기, 조류 충돌 확인…엔진서 깃털 발견"
  • "제주항공 사고기, 조류 충돌 확인…엔진서 깃털 발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주항공 참사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가 수거한 사고기의 엔진 한쪽에서 새의 깃털을 발견했다.이승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사고조사단장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그간 조종사의 메이데이(조난 신호) 선언과 생존 승무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조류 충돌이 사고의 최초 원인으로 지목돼왔는데 조류 충돌 발생 사실을 정부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것이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열흘째인 7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와 경찰특공대원이 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단장은 “엔진에 들어간 흙은 파내는 과정에서 깃털 일부를 발견했다”며 “(새가) 어떤 종이고 어떻게 (엔진에) 들어가는지는 엔진 내부를 검사하면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한쪽 엔진은 (조류 충돌이) 확실하게 보이는데 양쪽 엔진에서 같이 일어났는지 다른 엔진에서 덜 심하게 일어났는지는 (조사 결과를) 봐야 한다”면서 “다만 (조류 충돌이) 심하게 일어났다고 해서 엔진이 바로 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국토부는 이날 사고를 키운 주범으로 지목된 로컬라이저의 규정 위반 논란에 대해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안전성 확보 면에서 미흡함이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로컬라이저는 항공기의 안전한 착륙을 돕는 일종의 안테나 장비 시설이다.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를 받치는 구조물이 딱딱한 콘크리트 둔덕으로 설치돼 사고기가 충돌하며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와 관련해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국내외 규정의 위배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한 안전성이 확보되는 방향으로 검토됐어야 했다는 점은 미흡했다”며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활주로 주변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각 공항 로컬라이저 구조물 재시공 등을 포함해 개선 방안을 빠른 시간 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전국 공항 대상으로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의 위치 및 재질 등에 관한 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다.
2025.01.08 I 김민정 기자
(사)한국전문면접관협회, 공식 홈페이지 오픈
  • (사)한국전문면접관협회, 공식 홈페이지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단법인 한국전문면접관협회는 공정한 채용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최근 오픈했다.(사)한국전문면접관협회(Korea institute certified professional interviewer)는 손원형 회장과 권미경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오랜 기간 준비한 끝에 올해 1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허가를 취득한 단체로, 해당 분야에서 최초로 설립된 동시에 유일하게 인정받은 사단법인이다. 협회 홈페이지는 △협회소개 △주요사업 △전문면접관(AC) △역량개발코칭(DC)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공지사항을 통해 협회의 활동과 평가 관련한 여러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사)한국전문면접관협회는 공정 채용문화 확산을 목표로 선진화된 면접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면접관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검증된 전문면접관을 신규 채용 및 승진 임용 과정에 파견하여 공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채용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손원형 협회장은 “(사)한국전문면접관협회는 그동안 쌓아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며, 고객사와 상생협력을 이루고자 한다”며 “전문면접관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인 만큼 회원과 고객 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권미경 사무국장은 “협회 설립이라는 뜻 깊은 여정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협회가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1.08 I 이윤정 기자
케이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중고차 1위
  • 케이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중고차 1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케이카(K Car)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중고차 유통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케이카는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 고금리와 고물가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중고차 시장 리더로서 높은 신뢰도와 만족도를 제공해 ‘중고차 유통’ 부문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전호일 케이카 마케팅부문장(오른쪽)이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카)중고차 유통 부문 후보로는 인증 중고차, 중고차 중개 플랫폼 등 7개 브랜드가 올랐으며, 케이카는 5.85점(7점 척도)으로 2위와의 격차는 약 1.5점 가량이다. 이는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677개 전체 후보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점수로, 중고차 업계는 물론 전체 산업계와 비교해도 케이카에 대한 소비자 만족과 신뢰가 최상위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케이카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내차사기 홈서비스, 3일 책임 환불제, 케이카 워런티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고차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100%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24년 3분기 기준 소매 판매량 중 과반이 넘는 56%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성과를 이뤘다. ‘3일 책임 환불제’는 구매 후 3일 안에 고객이 불만족할 경우 위약금 없이 100% 환불해 주는 제도로, 단순 변심에도 환불이 가능해 중고차 온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이 외에도 케이카가 2014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상품인 ‘케이카 워런티(K Car Warranty)’는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줄이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한편, 올해로 23회를 맞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부문별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브랜드를 선정한다. 약 300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조사와 전문가 평가 및 심의를 병행해 신뢰도를 확보했다.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지난 25년 동안 한결같이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해온 결과, 6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1.08 I 이윤화 기자
무림,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4년 연속 1위 수성
  • 무림,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4년 연속 1위 수성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 무림은 소비자가 뽑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제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2022년 신설된 제지 부문에서 첫해부터 정상을 차지해 올해로 4번째 1위다.김노영 무림 커뮤니케이션팀장(오른쪽)이 7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즈인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제지 부문 만족도 4년 연속 1위를 차지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무림)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어워즈로 한 해를 이끌어갈 부문별 대표 브랜드를 평가 및 선정한다. 무림은 지난 4개년 평균 브랜드 만족도 5.17점을 기록해 업계 유일 5점대의 평가를 받았다. 친환경 제품 혁신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 소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 노력이 결실을 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1959년 국내 최초로 백상지 대량 생산을 시작하며 인쇄용지 시장 1위를 지켜온 무림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제품 개발을 이어왔다. 대표적으로 △폐 섬유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종이 ‘네오코튼TMB’ △내수성이 뛰어난 종이 포장재 ‘네오포레 FLEX’는 LG생활건강(051900), 한국콜마(161890) 등과의 협업을 통해 자원순환과 탈 플라스틱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무림은 국내 유일 펄프 생산 기업으로서 나노셀룰로오스(CNF), 바이오플라스틱 등 펄프 기반 친환경 제품군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국내산 천연 생 펄프로 만들어 생분해되는 ‘무해 펄프몰드’와 원단과 포장재 모두 종이로 완성한 ‘무해 종이 물티슈’는 각각 ‘2024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과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에서 수상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무림은 친환경 제품뿐만 아니라 ESG경영 전 부문에 관심을 쏟고 있다. 업계 최초로 ‘기후변화 대응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무림페이퍼 진주공장은 UL솔루션즈의 ‘폐기물 매립 제로’ 국제 검증에서 국내 업계 최초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무림P&P(009580)는 한국거래소로부터 투명 경영을 인정받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고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에서도 업계 최고 등급인 A를 기록했다.
2025.01.08 I 김세연 기자
CGT CDMO 강자 이엔셀, 글로벌 빅파마 어떻게 홀렸나
  • CGT CDMO 강자 이엔셀, 글로벌 빅파마 어떻게 홀렸나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이엔셀(456070)이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GT CDMO) 분야에서 글로벌 빅파마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최근 빅파마와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하면서 메이저 레퍼런스를 또 하나 추가했다. CGT CDMO 사업을 하는 국내 기업 중 빅파마와 CMO 계약을 체결한 유일한 기업이다. 글로벌 수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GMP) 역량과 세포치료제와 바이러스 벡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이 글로벌 빅파마들의 러브콜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이엔셀은 지난 26일 글로벌 톱티어 제약사와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주요 사항은 비밀 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번 계약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CMO 계약이 3건으로 늘었다. 회사는 2020년 글로벌 제약사 얀센으로부터 자사 CAR-T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중앙세포처리센터(CCPC) 지정받아 반제품을 생산하고 있다.2021년에는 노바티스 킴리아(급성 림프성 백혈병 치료제) 생산을 위한 세포배양가공시설(CPC, Cell Processing Center) 지정, 역시 반제품을 생산 중이다. 이엔셀이 내부적으로 최종 물질 전 단계인 반제품으로 가공하면 얀센과 노바티스가 가져가 최종 제품으로 유통하게 된다. 이엔셀은 고객사의 원천기술을 이전받아 분리, 대량배양, 수집, 충전과 품질 최적화를 통해 위탁생산 및 위탁개발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한다. 분리, 대량배양, 수집과 QC와 QA를 통한 품질 최적화가 이엔셀의 핵심 기술이다.이엔셀 CDMO 사업 주요 계약 수주 현황.(자료=이엔셀)◇창립 7년 만에 17개사 33개 프로젝트 수주...이유 있었다CDMO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서는 계약 수주만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한다. 2018년 설립된 이엔셀은 7년 만에 17개사와 33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CDMO 부문 누적 매출은 293억원, 누적 수주금액은 390억원으로 집계된다. CGT CDMO 분야는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19년 15억2000만 달러에서 연평균 31% 성장해 2026년 101억100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국내에서도 이런 시장성에 SK팜테코, SK바이오사이언스, 코오롱바이오텍, 마티카바이오 등 여러 기업에 뛰어들었는데, 직접적으로 글로벌 빅파마와 CMO 계약을 맺은 사례는 이엔셀이 유일하다. 따라서 현재 계약 규모가 그리 크지 않지만, 레퍼런스 측면에서 상당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이엔셀의 경쟁력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개발에 특화된 인프라에 있다. 장종욱 대표를 비롯해 전홍배 연구개발본부 연구소장, 권순재 CDMO 기술본부 연구소장, 이만경 GMP 생산본부 부서장, 양정윤 CDMO·랩서비스사업부 부서장은 모두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를 상용화한 메디포스트 출신이다. 또 홍성상 GMP 생산본부장과 백광문 GMP 생산본부 부서장은 각각 글로벌 기업 얀센과 셀트리온 출신으로 GMP 분야에 대해 글로벌 수준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특히 이엔셀은 삼성서울병원 내 580㎡ 면적의 GMP 1공장에서 연간 9000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생산역량을 갖췄다. 여기에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GMP 2공장과 3공장에서 각각 1만4000바이알, 1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하다. 얀센과 노바티스, 이번에 CMO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기업들은 모두 이엔셀의 GMP 시설에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엔셀 관계자는 “CMO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기업들은 이엔셀의 글로벌 수준의 GMP 운영 및 관리 역량과 삼성서울병원 내 위치한 GMP에 주목했다”며 “병원 내 GMP 시설이 위치해 있어 환자 접근성 측면을 높게 평가했고, GMP 시설 수준에 대해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기대 수준을 만족시켰다. 얀센과의 첫 번째 글로벌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돼 또 다른 글로벌 제약사들도 신뢰감을 갖고 신규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내 기업 중 병원 내 글로벌 수준의 GMP 시설을 갖춘 곳은 이엔셀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다품목 CGT CDMO 트랙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경쟁사 대비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다. 현재 임상 등급 세포치료제와 바이러스 벡터를 동시에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이엔셀이 유일하다”며 “바이러스 생산 전용 공장인 3공장은 CAR-T 제작에 필요한 바이러스 벡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차세대 항암제로 주목받고 있는 CAR-T 기업에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것도 차별화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이엔셀 연도별 매출.(자료=이엔셀)◇글로벌 위탁생산 계약 성과 이어질까...선순환 구조 확립이엔셀이 지금까지 글로벌 빅파마와 맺은 위탁생산 계약은 국내 물량에 한정된다. 얀센의 경우 임상 3상용 치료제 반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노바티스와는 킴리아 상업용 반제품을 생산 중이다. 해당 물질을 통해 생산된 완제품은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계약 규모가 작은 것도 이 때문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지역을 대상으로 한 위탁생산 계약이 체결되면 규모도 훨씬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빅파마와 후속 계약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글로벌 진출 확장성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CGT 의약품 특성상 환자가 있는 지역 가까이 GMP 및 생산시설이 있어야 글로벌 기업들의 계약을 수주할 수 있다. 해외 GMP 확보나 생산시설 건설을 대규모 자금이 투여된다. 따라서 이엔셀은 국내에서 어느 정도 케파 확보 후 글로벌 진출에 나설 것이란 설명이다. 국내 CGT CDMO 시장은 지난해 기준 200억원 규모다. 이엔셀은 이중 105억원의 매출로 50% 이상 시장점유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CGT CDMO 시장은 매년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시장도 유사한 성장률이 예상된다. 이엔셀 관계자는 “CGT 등 첨단바이오의약품은 환자 맞춤형 치료제 특성상 다품종소량생산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규모의 경제 성립이 쉽지 않지만, 노바티스와 얀센 등 글로벌 제약사 및 국내 파트너사들과 안정적인 계약을 맺고 있다”며 “이들 기업과 후속 계약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좋은 레퍼런스가 지속적인 수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12월 글로벌 대형 제약사로부터 신규 수주를 하는 등 매출도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연이은 CMO 계약 수주는 실적 증가와 이에 따른 타 사업군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 확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엔셀은 2021년 3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2022년에는 74억원으로 10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105억원으로 100억원대 매출을 돌파했다. 매출은 모두 CDMO 사업군에서 발생했다. CDMO 사업 외 이엔셀은 직접 줄기세포치료제도 개발 중이다. 이엔셀이 직접 개발한 차세대 중간엽 줄기세포치료제 EN001은 샤르코마리투스병을 적응증으로 현재 임상 1b상을 진행 중이다.업계 관계자는 “이엔셀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CGT CDMO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수주를 따내고 있다”며 “레퍼런스가 쌓이면서 실적이 늘어나고, 이를 치료제 개발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가 가능해 향후 투트랙 방식의 실적 쌓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1.08 I 송영두 기자
"소나무 28만 그루 심은 효과" 현대홈쇼핑, 자원순환 캠페인 성료
  • "소나무 28만 그루 심은 효과" 현대홈쇼핑, 자원순환 캠페인 성료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현대홈쇼핑(057050)은 업계 최초로 진행한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이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 CI현대홈쇼핑은 지난 4월 시작한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연간 약 567t의 전자폐기물을 수거했으며 이중 90%에 달하는 500t 이상이 재활용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폐기물 감축 및 재활용으로 인한 탄소 절감 효과는 1870t에 달한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28만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은 아파트·연립주택 등 집합건물에 중·소형가전 전용 수거함을 설치하고 수거함이나 픽업 서비스를 통해 모인 전자제품을 철·구리·알루미늄 등으로 재생산하는 사업이다.현대홈쇼핑은 상반기 400곳, 하반기 600곳에 수거함을 설치해 고객의 캠페인 참여도를 높였다. 일부 단지에서는 입주민들이 직접 캠페인 홍보에 나서기도 했고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지는 전체 세대 중 절반이 참여할 정도로 호응이 높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2월 5일 ‘2024 탄소중립 생활 실천 국민대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참여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환경부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현대홈쇼핑은 내년에 수거함 추가 설치, 지자체와의 협업 강화 등을 통해 전자폐기물 자원순환 캠페인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는 “전자제품을 판매·유통하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주도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쉽게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보람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8 I 한전진 기자
현대차, 美 아마존 오토스서 차량 판매…"업계 최초, 유일"
  • 현대차, 美 아마존 오토스서 차량 판매…"업계 최초, 유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현대차(005380)가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에서 자동차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7일(현지시간) 아마존 오토스(Amazon Autos)를 통해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가 아마존 오토스 사이트에서 차량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진=아마존 웹사이트)현대차는 지난 2023년 11월 로스앤젤레스(LA) 오토쇼에서 아마존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고 아마존을 통한 차량 판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양사는 1년여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오토스 코너에서 자동차를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현대차는 자사 제품이 아마존 오토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 ‘최초의 브랜드이자 현재 유일한 브랜드’라고 강조했다.미국 전역의 소비자 누구나 아마존 오토스에서 차량을 선택하고, 결제한 뒤 원하는 현대차 딜러 매장에서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필요시 원하는 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도 있다. 소비자는 딜러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차량의 모델과 트림, 색상, 기능 등을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다. 차량을 선택한 뒤에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전자서명 서류 작성 등 간편한 절차를 통해 빠르게 주문을 끝낼 수 있다.현대차는 특히 이런 구매 과정이 투명하고 포괄적인 가격을 제공하므로 미국에서 흔하게 이뤄지는 차 가격 흥정이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한다.현대차는 이번 아마존 판매를 홍보하기 위해 미국에서 TV·온라인·소셜미디어 등을 통한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도 벌인다. 소비자의 편리성을 강조하는 ‘장바구니에 담기’라는 판촉 문구를 내세웠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최고경영자(CEO)는 “우리의 딜러들이 아마존 오토스를 통해 차량을 판매할 수 있는 최초의 브랜드가 돼 기쁘다”며 “이는 자동차 소매업의 미래를, 자동차 마케팅과 구매 방식을 재정의하려는 우리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무뇨스 CEO는 이날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아마존 판매에 대해 “자동차 구매에 걸리는 시간을 15분 정도로 단축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2025.01.08 I 이윤화 기자
'XR 실감형콘텐츠' 케이쓰리아이, 핵심 임원 자사주 매입 행렬
  • 'XR 실감형콘텐츠' 케이쓰리아이, 핵심 임원 자사주 매입 행렬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XR 실감형콘텐츠 전문기업 케이쓰리아이(431190)는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핵심 임원들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8일 밝혔다. [케이쓰리아이 제공]총 매입 규모는 3만 5522주(약 2억원)로,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운영총괄책임자(COO), 재무총괄책임자(CFO), 기획총괄책임자(CSO), XR사업본부장 등 핵심 임원 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초까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자사주 매입을 진행해왔다.통상 회사 핵심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중장기적 회사 성장 가능성, 기술력에 대한 확신이자 회사 가치의 저평가 회복 등 경영에 대한 책임과 의지를 드러내는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된다.회사 측은 “현재 주가는 회사 가치가 지나치게 저평가 되어 있는 구간”이라며 “이번 회사 핵심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케이쓰리아이의 기술력과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시장에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글로벌 기업들의 XR 기기 출시가 이어지는 등 XR 시장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고 있다. 특히 최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AR, MR, XR이 주요 테마로 선정되면서, 케이쓰리아이가 더욱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주가는 지난해 12월23일 4930원에서 1월7일 종가 5990원으로 21.5% 상승했다.케이쓰리아이는 AR, MR, VR과 같은 XR 기술을 기반으로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XR 미들웨어 솔루션 개발 및 사업화에 성공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4년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2025.01.08 I 신하연 기자
"중소 K뷰티와 동반성장" CJ올리브영, 연매출 100억원 브랜드 100개 돌파
  • "중소 K뷰티와 동반성장" CJ올리브영, 연매출 100억원 브랜드 100개 돌파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 중 올리브영에서 2024년 연매출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브랜드 수가 처음으로 100개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2013년 첫 100억 브랜드가 탄생한지 약 10년 만이다. 연도별 올리브영 연매출 100억원 브랜드 추이 (사진=CJ올리브영)특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과 ‘라운드랩’, ‘토리든’은 올리브영 연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토리든은 2019년 올리브영에 입점 후 ‘올리브영 클린뷰티’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며 성장했다. 지난해 올리브영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매출 1위 브랜드를 차지하기도 했다.연매출 상위 10대 브랜드도 한국 중소·중견기업 브랜드로 채워졌다. △구달 △넘버즈인 △닥터지 △라운드랩 △롬앤 △메디힐 △바닐라코 △어노브 △클리오 △토리든(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이중 닥터지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을 타고 최근 프랑스 뷰티기업 로레알그룹에 인수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2013년 매출 상위 10대 브랜드 중 국내 중소 브랜드가 단 3개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변화”라고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빅데이터 기반 분석과 시장 조사를 토대로 고객의 수요를 포착, 발빠르게 그에 부합하는 신규 카테고리를 발굴하면서 K뷰티 브랜드사와 제조사의 성장을 도왔다고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클린뷰티(Clean Beauty)다. 올리브영은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인체 유해 성분을 배제하고 친환경적인 브랜드에 클린뷰티 인증을 부여, 신규 브랜드를 육성하고 클린뷰티 시장을 성장시켰다. 올리브영 MD와 협력사가 함께 상품 기획에 대해 협의하고 마케팅을 진행한 결과, 클린뷰티 브랜드의 2024년 올리브영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클린뷰티 인증 브랜드 수도 첫 해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늘었다. 또한 올리브영은 2023년부터 ‘먹는 화장품’ 카테고리인 이너뷰티(Inner Beauty) 카테고리를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종합비타민과 슬리밍 중심인 기존의 건강기능식품시장에서 올리브영 핵심 소비자인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세분화해 새로운 잠재 니즈를 발굴했다는 평가다.건강하게 일상을 가꾸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에 부합하는 콜라겐·글루타치온·프로바이오틱스 등 상품군과 브랜드를 육성한 결과, 올리브영 이너뷰티 매출 규모는 최근 2년간 연평균 30%씩 신장했다.올리브영은 외국인 소비자가 주로 찾는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을 중심으로 관광객 중심의 상품 큐레이션과 쇼핑서비스도 강화했다. 외국어 가능 직원을 우선 배치하고 상품명을 영문으로 병기하는 한편 부가세 즉시환급 서비스와 해외 여행사 및 카드사 등과 공동으로 할인쿠폰 제공 등 마케팅도 진행했다. 글로벌관광상권 주요 매장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수출 잠재력이 큰 신진 브랜드를 지원하는 ‘K슈퍼루키 위드영’ 시범사업에 선정된 20개 브랜드의 전용 매대도 마련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기능이 뛰어나고 트렌디한 K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고객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도 신진 K뷰티 브랜드와 유망한 K웰니스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것은 물론이고, 글로벌 사업 강화를 통해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1.08 I 한전진 기자
금융결제원 사업자 금융인증서, 나라장터 적용
  • 금융결제원 사업자 금융인증서, 나라장터 적용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금융결제원은 사업자가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 이용 시 금융인증서로 인증할 수 있도록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일인 6일에 맞춰 사업자 금융인증서를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금결원은 “조달청이 나라장터 적용 인증서를 확대함에 따라 금융결제원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인증서가 추가되었으며, 사업자는 보다 쉽고 간편하게 나라장터에서 인증절차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사업자 금융인증서는 전자서명법 전면 개정에 따라 금융결제원이 2021년 12월에 발급을 시작한 최초의 사업자 대상 간편인증서로 금융결제원의 안전한 클라우드 저장소에 인증서를 보관하여 인증서 분실 염려가 없으며,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PC나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인증서이다. 사업자 금융인증서는 16개 은행에서 발급 받을 수 있으며, 주요 금융회사 뿐 아니라 정부24, 위택스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인증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금융 및 공공분야 이용용도를 명확히 표시하기 위해 사업자 금융인증서 명칭은 2025년 1월 6일부로 금융거래용에서 금융공공용으로 변경되었다.금결원은 금융과 공공분야에서 사용되는 금융거래용 금융인증서 외에도 국세청 전자세금계산서 업무에 사용되는 전자세금용 금융인증서를 2024년 6월부터 발급해 사업자 고객의 공공업무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2025.01.08 I 최정훈 기자
롯데칠성, 초경량 아이시스 판매채널 넓혀…ESG 가치소비 확대
  • 롯데칠성, 초경량 아이시스 판매채널 넓혀…ESG 가치소비 확대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롯데칠성(005300)음료가 질소 충전 생수 ‘초경량 아이시스’의 판매채널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하며 고객 접근성을 높인다고 8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직영몰인 칠성몰과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해 온 초경량 아이시스를 1월부터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대했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먹는 샘물에 질소 충전 기술을 적용해 용기 중량(500ml 기준)을 기존 11.6g에서 9.4g까지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이다. 1997년 출시 당시인 22g과 비교하면 57%가 낮아진 수치다. 초경량 아이시스는 제품 내부에 충전한 액체 질소가 기체로 바뀌며 형성한 내부 압력으로 패키지 안정성을 유지하고, 손쉽게 구겨져 재활용 시 편의성도 함께 제고했다. 국내 최소 용기, 편리한 분리배출의 효과로 초경량 아이시스는 한정된 판매채널에도 불구하고 출시 80일 만에 누적 134만병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친환경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아이시스를 중심으로 수용성 접착제 사용, 무라벨 제품 출시, 재생 플라스틱 활용 등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특히 효과적인 친환경 실천 방법 중 하나인 페트병 경량화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초경량 아이시스가 대표적인 사례다. 질소 충전 방식은 국내외에서 탄산음료, 주스, 커피, 과자 등 식품을 보호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이미 미국, 이탈리아, 베트남, 태국 등 해외에서는 생수 제품에도 적용돼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먹는물 관리법 내 질소 주입에 관한 규정이 없어 개발조차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전통적 경량화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외 사례를 분석하고 질소 충전 기술이 핵심이라고 판단, 환경부에 질소 충전 생수 도입을 제안했다. 환경부 소속 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은 2021년 6개월 간 실온보관, 냉장보관, 실외보관, 고온보관 등 보관방법별 수질변화를 모니터링하며 안정성을 검토한 결과, 수질에 영향이 없음을 확인했다. 2021년 8월 롯데칠성음료와 환경부는 질소 충전 먹는 샘물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연구 개발을 본격화했다. 개발 과정은 도전의 연속이었다. 특히 가벼우면서 견고한 패키지 제작이 관건이었다. 일반적으로 들고 마시는 높이(1.4m)의 자유 낙하를 통한 측면 및 바닥 파손도, 냉동 후 해동 시 용기 변형, 유통 및 운송, 적재 등 다양한 실험으로 패키지 안정성을 검증했다. 또한 처음 적용하는 질소 충전 방식인 만큼 액체 질소 주입량에 따른 패키지 변화를 일일이 확인하기도 했다. 질소압에 의한 용기 변형을 방지하기 위해 그물망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하고, 바닥면은 꽃잎처럼 중앙으로 모아지는 구조로 제품 내구성을 강화했다. 현재 질소 충전 기술은 초경량 아이시스 500ml 제품에 적용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아이시스 8.0제품까지 질소 충전 기술 적용을 확대해 생수 시장에서 플라스틱 절감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기술 도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ECO가 생수 업계를 넘어 산업계 전반의 무라벨 트렌드를 선도했듯이 질소 충전 기술이 높아진 소비자의 가치소비 의식에 부응하며 친환경 기술 혁신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08 I 오희나 기자
삼성운용 "KODEX 美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개인 자금 1000억 유입"
  • 삼성운용 "KODEX 美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개인 자금 1000억 유입"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자사의 상장지수펀드(ETF)인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가 지난 10월말 상장한 이후 개인의 자금이 1000억 넘게 들어왔다고 8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지수 나스닥100과 S&P500을 활용한 국내 상장 커버드콜 상품 6종 중에 같은 기간 개인 순매수가 제일 많이 유입됐다”고 전했다.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미국 나스닥100지수를 기반으로, 외가격(OTM) 데일리 콜옵션매도를 활용한 100%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 상품이다. 이를 통해 나스닥100지수의 일간 최대 1% 상승분과 함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 상품은 삼성자산운용이 나스닥과 오랜 기간 협업해 만들었으며, 시차 없는 데일리 실물 옵션매매를 실행하는 국내 최초 ETF다.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이 추종하는 기초지수인 ‘나스닥100 데일리 커버드콜 101(Nasdaq100 Daily Covered Call 100)’의 최근 5년 평균 프리미엄수익은 연 52% 수준이다. 거래 상대방이 기초자산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옵션의 행사가격을 당일 나스닥100 지수의 +1% 수준의 외가격(OTM)으로 설정한 만큼 나스닥100지수가 행사가 미만으로 상승할 경우 최대 일간 1%대의 시세차익과 옵션프리미엄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또한, 매일 발생하는 옵션 프리미엄 수익 규모가 다르기 때문에 연간 최대 분배율을 20%(월 1.67%) 수준으로 제한했으며, 프리미엄이 이를 초과할 경우에는 해당 초과 수익을 재투자해 복리효과를 제공한다.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의 옵션거래는 미국 현지에서 당일 실물 옵션매매를 진행하는 국내 최초 ‘시차 없는 데일리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기존 국내 상장 ETF들이 미국 옵션 시장과의 시차로 인해 실시간 매매가 제한되었던 것과 달리, 이 ETF는 삼성자산운용 뉴욕현지법인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당일 실물 옵션 매매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거래의 정확성을 높이고 운용비용을 절감했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KODEX 미국나스닥100데일리커버드콜OTM은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익숙한 미국 대표 지수를 기반으로 보다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수익구조를 이해할 수 있는 커버드콜 상품이란 점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며 “매일 최대 1% 지수 상승 참여와 동시에 높은 월배당을 지급받을 수 있는 만큼 향후 미국 증시가 완만한 상승세 또는 횡보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5.01.08 I 이용성 기자
서정진·서진석, JPM서 셀트리온 신약개발 전략 첫 공개
  • 서정진·서진석, JPM서 셀트리온 신약개발 전략 첫 공개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이사가 ‘2025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이하 JPM)’에 함께 참가해 회사의 미래 비전과 신약 개발 전략을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서 회장과 서 대표는 오는 14일 오후 5시 15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웨스틴세인트프랜시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의 상세 개발 타임라인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발표 후 투자자들과 현장 질의응답을 진행한다.특히 이번 발표는 작년에 이어 행사의 핵심 무대인 메인트랙(Main Track)에 마련됐다. 메인트랙 발표는 전 세계 투자자 및 업계 관계자들이 주목하는 가운데 글로벌 바이오산업에서 높은 위상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일부 초청 기업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셀트리온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다수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구축한 ‘항체 명가’로서의 입지와 노하우를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항체·약물접합체(ADC), 다중항체 등 첨단 모달리티(치료적 접근법) 분야에서 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다.이번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진행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를 알리고, 향후 파이프라인별 임상 진입 등 구체적 개발 계획을 공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2028년까지 9개의 ADC 신약과 4개의 다중항체 신약 등 총 13개의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 일정을 공개한다.아울러 지난해 월드ADC에서 공개된 CT-P70, CT-P71 등 ADC 항암신약을 포함한 신약 파이프라인의 실질적인 개발 성과를 알릴 예정이다. 차세대 ADC, 다중항체 신약개발 분야에서 회사의 강점을 소개하며 ‘글로벌 신약개발 기업’으로 도약도 선포한다.최근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개발을 아우르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구체화하며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해 왔다. 미국 시장에 안착한 신약 ‘짐펜트라’를 기반으로 셀트리온은 신규 모달리티를 활용한 본격적인 신약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오는 2029년 첫 제품 상업화를 목표로 신약 개발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서정진 회장은 지난해 말 홍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의 40%를 신약에서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과감한 투자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은 이번 JPM 발표를 통해 향후 글로벌 신약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한 청사진을 상당 공개할 방침”이라며 “항체 명가로서 구축한 역량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차질 없이 수행해 청사진을 완성하는 동시에 명실상부한 글로벌 빅파마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8 I 송영두 기자
“2만~5만원대 선물 인기”…GS샵, 설 마케팅 돌입
  • “2만~5만원대 선물 인기”…GS샵, 설 마케팅 돌입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GS리테일(007070)은 자사 홈쇼핑 GS샵이 고객 대상 ‘명절 라이프스타일 변화 조사’를 기반으로 올해 설 마케팅에 돌입한다고 8일 밝혔다.GS샵에 따르면 홈쇼핑 주요 고객층인 45~54세 여성들은 최근 명절에 차례(茶禮)를 간소화하고 가족 모임은 가급적 하루 일정으로 마무리한 뒤 휴식에 집중하며, 음식은 간편식과 같은 반조리 식품이나 완제품을 적극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물은 가족이나 친척에게는 5만~10만원대 과일이나 고기류, 이외 지인에게는 2만~3만원대 참치, 김 등 실속 선물세트 등 기준 금액을 정하고 선물하는 것으로 확인했다.GS샵은 이 같은 정보를 기반으로 오는 10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설 마케팅에 돌입한다.선물 수요가 높아질 것을 예상해 ‘선물하기’ 적립금을 마련했다. 선물하기는 구매자가 받을 사람을 선택해 결제하면 받는 사람이 배송지를 입력해 수령하는 기능이다. GS샵은 선물하기로 5만원 이상 상품을 주문하는 경우 적립금 5000원을 제공한다.모바일 앱에서는 ‘위대한 설’ 특집 매장을 열고, 2만~10만원대 상품을 선보인다. 2만원대 대표 상품으로는 ‘전라도청년 참기름 세트’, ‘일상미당 콩쑥개떡 선물세트’, ‘성경김 종합 선물세트’ 등을, 5만원대는 ‘귤메달 제주 천혜향 선물세트(4Kg)’, ‘한율 빨간쌀 보습 탄력 화장품 2종 세트’ 등을 준비했다. 이 밖에 ‘지금 잘나가요’ 코너를 마련해 다른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선물 상품을 보여주고, ‘똑소리 나는 선물관’을 마련해 이색 선물도 제안한다.TV홈쇼핑에서는 식품, 뷰티, 건강식품 상품군에 집중한다. 오는 16일 ‘이연복 북경오리’, 18일 ‘궁키친 이상민 토시살 구이’ 등 프리미엄 간편식을 준비했고 17일엔 ‘산지애 블랙 라벨 사과 세트’를 단 하루 방송한다. 오는 12일과 17일엔 기미 관리 화장품 ‘도미나스’를 최대 용량, 최다 구성으로 방송하고 22일에는 AHC 최신상 아이크림을 각각 하루 2회씩 방송한다. 9일엔 정관장 혈당 조절 신제품 ‘지엘프로(GLPro)’를 홈쇼핑 최초로 선보인다.GS샵은 올해 신설된 통합채널사업부를 중심으로 라이브 홈쇼핑, 데이터 홈쇼핑, 라이브 커머스, 모바일 앱 등 모든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마케팅도 전개한다. 박종범 GS리테일 홈쇼핑BU CI부문장은 “팬데믹 기간 중 거리 두기, 800만에 달하는 1인 가구, 초고령사회 진입 등 사회적 변화가 명절 풍경을 크게 바꾸고 있다”며 “명절 분위기는 내고 싶지만 수고하고 싶진 않다는 고객 조사 결과를 토대로 상품과 혜택을 엄선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2025.01.08 I 김정유 기자
우리나라 스포츠산업, 매출액-종사자 역대 최대 찍었다
  • 우리나라 스포츠산업, 매출액-종사자 역대 최대 찍었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리나라 스포츠산업 매출액이 81조 원을 돌파,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표=문화체육관광부문화체육관광부는 8일 국내에서 스포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기준 ‘스포츠산업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12만6186개 기업 중 1만4006개 표본을 대상으로 방문과 팩스, 전자우편 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2023년 기준 조사 결과, 스포츠산업 주요 지표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81조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는 45만8000명으로 전년 대비 4.1% 올랐다. 사업체 수도 12만6186개로 전년 대비 4.6% 늘었다.업종별로는 스포츠용품업 매출이 4.7%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스포츠서비스업은 3.9%, 스포츠시설업은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용품업 내에서는 스포츠 관련 무점포 소매업(온라인 판매) 9.7%, 스포츠 신발 도매업 9.3%, 운동 및 경기용구 소매업 6.3% 증가하는 등 등 유통 분야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제조 분야에서는 운동 및 경기용 장비 제조업 7.1%, 캠핑용 직물제품 제조업(텐트 등) 6.1%, 스포츠 신발 제조업 5.0%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 내에서는 스포츠 에이전트업(운동선수 매니저) 25.0%, 스포츠 경기업(프로야구단, 프로축구단 등) 20.6%, 기타 스포츠 교육기관(축구 교실, 체조 교실 등) 15.3%, 스포츠 여행업(해외 골프 여행 등) 14.8%, 무술 교육기관(유도, 권투 등) 11.8%의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시설업 내에서는 기타 스포츠시설 운영업(테니스장, 탁구장 등) 17.6%, 기타 수상스포츠시설 운영업(레저보트 정박시설, 오락용 낚싯배 등) 15.6%, 실외 경기장 운영업(축구장, 야구장 등) 13.7%, 헬스장 7.5%, 수영장 7.2%, 골프연습장 6.9% 등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조사 결과, 2023년 기준 우리나라의 스포츠산업 규모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2024년에는 역대 최초로 프로야구 관람객이 1천만 명을 돌파하는 등 프로스포츠 관람이 확대되고, 코로나 이후 국민 생활체육 참여율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올해 7월부터 수영장과 헬스장 시설 이용료가 소득공제에 포함되면 국민의 스포츠 참여가 더욱 증가하고,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체부는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 2028년까지 시장 규모 105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스포츠산업 융자와 수출 지원을 확대하고, 스포츠기업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8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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