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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 충정로 사옥 건물 70억에 매입…업계 "가치 크게 높아질 것"
  • 김어준, 충정로 사옥 건물 70억에 매입…업계 "가치 크게 높아질 것"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가 대표로 있는 ‘주식회사 딴지그룹’이 사옥으로 사용하던 서울 서대문구 건물을 약 7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데일리DB)20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딴지그룹은 지난해 9월 그동안 임차해 사용하던 충정로3가 사옥과 부속 토지를 법인으로 매입했다.1970년에 지어진 해당 건물은 근린생활시설과 사무실, 수위실 등으로 구성됐으며 1~5층(연면적 1285㎡) 규모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건물과 토지 가격이 1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가액 73억 2538만 원으로 거래됐다.딴지그룹은 건물을 매입하며 70억 원가량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중소기업은행은 지난해 11월 딴지그룹을 채무자로 하는 근저당권을 해당 건물에 설정했다. 채권최고금액은 84억 원이다. 채권최고금액은 대출액의 110~120% 수준에서 설정하는 게 일반적이다.국내 최고령 아파트로 알려진 충정아파트가 포함된 마포5구역 제2지구는 1979년 재개발구역으로 지정됐으나 2009년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변경돼 수십 년간 개발이 진행되지 않았다.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이던 2019년에는 충청아파트를 문화시설로 보존하는 방안도 제시됐으나 안전 문제 등으로 지난해 6월 철거가 결정됐다.해당 건물이 속해 있는 마포로5구역 제2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다음 달 18일 총회를 열고 재개발 조합설립 안건을 논의하기로 했다.딴지그룹은 2016년부터 해당 사옥을 사용하며 연 수억 원의 임차료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업계는 이번에 재개발이 추진되면서 사옥을 매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2024.04.20 I 김민정 기자
정의철, 빗길 뚫고 슈퍼레이스 개막전 우승…"누구나 꿈꿔온 순간"
  • 정의철, 빗길 뚫고 슈퍼레이스 개막전 우승…"누구나 꿈꿔온 순간"
  • 2024슈퍼레이스 1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정의철(가운데)이 2위 황진우(왼쪽.준피티드 레이싱), 3위 박규승(오른쪽.브랜뉴 레이싱)과 함께 포디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정의철(서한GP)이 우승을 차지한 뒤 세레머니를 펼치고 있다. 사진=슈퍼레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정의철(서한GP)이 2024시즌 슈퍼레이스에서 첫 샴페인을 터뜨렸다.정의철은 20일 경기도 용인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 21바퀴)에서 펼쳐진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1라운드에서 49분31초212를 기록,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이로써 정의철은 슈퍼 6000 통산 6승을 챙겼다. 개막전부터 시즌 챔피언 후보다운 모습을 발휘하면서 시즌 초반 우승 경쟁에 불을 붙였다. 약 10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정의철은 팀에도 좋은 선물을 안겼다.폴 포지션(예선 1위)은 황진우(준피티드 레이싱)의 몫이었다. 오전부터 많은 비가 내린 탓에 방호벽에 레이싱 차량이 충돌하는 등 많은 드라이버가 적응하는 데 애를 먹었다.황진우는 불안정한 환경 속에서 가장 빠르게 달렸다. 유독 수중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던 그는 이번에도 강세를 보이며 최선두 그리드에 안착했다.하지만 결승 시작과 함께 대혼전에 빠졌다. 첫 번째 랩에서 황진우가 삐끗한 틈을 타 김중군(서한GP)이 선두로 뛰어올랐다. 선두 자리는 10번째 랩에서 한 차례 더 뒤바뀌었다. 2위로 달리던 정의철이 소속팀 동료 김중군을 추월했다. 정의철은 이후 매 랩 격차를 조금씩 벌려나갔다.레이스 중반에 또 한 번 변수가 발생했다. 로터 통추아(AMC 모터스포츠)의 차량이 방호벽에 부딪히면서 세이프티카(SC)가 발동됐다. 선두를 달리던 정의철 입장에선 2위와 간격이 좁혀지는 최악의 순간이었다.하지만 정의철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지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는 주인공이 됐다. 결승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상하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Fastest Lap Award)’ 몫까지 챙기면서 드라이버 포인트 1점을 추가 획득했다.정의철은 “세이프티카가 발동되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거 같았다”며 “이때 황진우 선수 얼굴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황진우 선수가 붙을 거로 생각했는데, 팀 동료인 김중군 선수가 붙어있어 조금은 마음이 놓였다”고 말했다.정의철은 “개막전 우승은 드라이버라면 누구나 꿈꾸는 계획이다. ‘기쁘다’라는 표현 이외에 생각나는 표현이 없다”며 “보통 스타트할 때 안쪽으로 몰리는 경향이 있는데, 바깥쪽을 선택한 게 좋은 포인트였다. 노면에 오일이 뿌려지면서 페이스가 떨어졌는데, 조금 더 침착하게 탔던 게 주효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이번 개막전은 더블 라운드 형식으로 펼쳐진다. 2라운드는 21일 같은 장소인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다.
2024.04.20 I 이석무 기자
남편 자리 비운 사이에…지인 아내 강제추행한 60대 집유
  • 남편 자리 비운 사이에…지인 아내 강제추행한 60대 집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인이 잠시 집을 비운 사이 지인의 아내를 강제추행한 60대 남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강민호)는 성폭력처벌법 위반(강제추행)으로 기소된 A씨(68)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다만 신상정보 등록과 공개는 면제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A씨는 지난해 4월 평소 친하게 지내던 지인 B씨 집에 갔다가 B씨가 담배를 사러 약 10분간 집을 비운 사이 B씨의 사실혼 아내 C씨가 있는 방에 들어가 C씨의 신체 특정 부위를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피해자 C씨는 추행을 당한 직후 남편이 집에 들어오자 자신의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에 B씨가 A씨를 추궁하자 A씨는 C씨가 피해망상과 환청 등 증상을 겪는 3급 정신장애인이라는 사실을 이용해 “어깨가 아프다고 해 어깨를 주물러 준 것일 뿐”이라며 당시에는 추행 사실을 부인했던 것으로 조사됐다.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으로 피해자는 상당한 정신적 충격과 수치심으로 느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2024.04.20 I 김민정 기자
수억 원대 고객돈 빼돌린 50대 농협 직원…항소심서 감형된 이유
  • 수억 원대 고객돈 빼돌린 50대 농협 직원…항소심서 감형된 이유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고객의 억대 자산을 개인적 용도로 유용해 온 50대 농협 직원에게 실형을 내렸다.20일 전주지법 제2형사부(김도형 부장판사)는 업무상 횡령 및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2년을 선고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전북지역 한 농협 직원인 A씨는 2014년부터 2022년까지 9년간 총 18차례 담당 고객 B씨의 예금·보험금 등 4억 7800여만 원에 손을 댄 혐의를 받는다. 고령의 자산가인 B씨가 다양한 금융 상품에 든 점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A씨는 출금 전표에 임의로 금액을 적은 뒤, 성명란에 B씨의 이름을 적는 수법으로 한번에 300만 원, 많게는 9000만 원씩 고객 자산을 빼돌렸다.또 B씨의 보험계약을 해지하거나 벼 수매대금으로 들어온 자금을 가로채기도 했다. 조사결과 A씨는 횡령한 예금을 차량 구입이나 주식 투자 등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항소심 재판부는 고객이 큰 재산상 손해를 입었으며 금융기관의 사회적 신뢰가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면서도 원심보다 적은 징역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횡령했던 자산을 전액 갚은 점, 피해자가 합의를 마쳤으며 처벌을 원치 않는 점, 피고인이 초범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2024.04.20 I 김민정 기자
'전병관 오버헤드킥 결승골' 전북, 서울에 역전승...8년째 무패 행진
  • '전병관 오버헤드킥 결승골' 전북, 서울에 역전승...8년째 무패 행진
  • 전북현대 전병관이 환상적인 오버헤드킥 결승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U-22 자원’ 전병관.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FC서울과 ‘전설 매치’에서 8년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전북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8라운드 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전병관의 환상적인 오버헤드슛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뒀다.단 페트레스쿠 감독이 물러난 뒤 박원재 감독대행이 팀을 이끌고 있는 전북은 지난 주말 광주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데 이어 이날 2연승을 기록했다.특히 그동안 서울을 상대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전북은 이날 승리로 서울 상대 21경기 연속 무패 행진(16승 5무)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서울에 패한 것은 2017년 7월 2일 서울 원정에서 당한 1-2 패배다. 이후 8년째 서울을 상대로 패한 적이 없다.귀중한 승점 3을 추가한 전북은 10위에서 공동 8위(승점 9·11득점)로 뛰어올랐다. 반면 2-1 리드를 잡는 등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친 서울은 6위(승점 9·12득점)에 머물렀다.치열한 난타전이 펼쳐졌다. 전북은 전반 6분 만에 서울의 수비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터뜨렸다. 서울 골키퍼 최철원이 권완규의 백패스를 처리하려는 순간 전북 송민규가 재빨리 달려와 슬라이딩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간발의 차로 송민규의 발에 먼저 걸렸고 골대 안으로 굴러갔다.서울은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10분 기성용이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일류첸코가 살짝 방향을 바꾸는 헤더로 마무리해 골망을 갈랐다. 이어 전반 30분에는 조영욱이 오른쪽에서 연결한 땅볼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하던 팔로세비치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2-1 역전에 성공했다.서울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8분 이영재가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골문 하단 구석을 뚫으면서 2-2 동점으로 이어졌다.결국 전북에 값진 승리를 선물한 주인공인 U-22 자원인 전병관이었다. 후반 4분 김진수가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전병관이 뒤로 몸을 던져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다. 공은 전병관의 발을 맞고 정확히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올시즌 K리그 최고의 멋진 골로 선정되도 손색없을 만큼 환상적인 득점 장면이었다.사제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수원FC 대 제주유나이티드의 수원경기에선 ‘제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C가 ‘스승’ 김학범 감독이 지도하는 제주를 2-1로 제압했다.김은중 감독은 김학범 감독을 코치로 보좌하며 한국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에 힘을 보탰다.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 제주는 전반 11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안태현이 왼쪽에서 넘겨준 공을 여홍규가 상대 수비를 뚫고 골로 마무리했다. 올해 제주에 입단한 ‘U-22 자원’ 여홍규의 시즌 2호골이었다.선제골 이후 두 차례나 골대를 맞추는 불운을 겪은 제주는 후반 17분 동점 골을 내줬다.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이용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직접 슈팅을 때린 것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마지막에 웃은 쪽은 수원FC였다. 수원FC는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지역 안에서 이승우가 찬 공이 제주 미드필더 최영준의 손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이승우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결승골을 만들었다.이승우는 이날 결승골 포함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수원FC는 7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데 이어 시즌 3번째 승리이자 첫 연승을 기록했다. 승점 12로 4위로 올라섰다. 포항 스틸야드에서 치러진 1위 포항 스틸러스와 2위 김천 상무의 맞대결은 득점 없는 무승부로 끝났다.3월 1일 개막전에서 울산 HD에 0-1로 진 뒤 7경기 무패(5승 2무)를 이어간 포항은 승점 17로 선두를 지켰다. 반면 승격팀 김천은 5승 1무 2패로 승점 16을 쌓으며 포항을 승점 1점 차 뒤진 2위를 유지했다.
2024.04.20 I 이석무 기자
  • 문체부 주간계획(4월 22~26일)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내주(4월 22~26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의 주간 장·차관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 (비공개 및 엠바고 일정은 제외)◇주간 일정△4월22일(월)-11:30 세계기자대회 개막식(장관,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10:00 민생토론회 계기 동성로 팔공산 연계 행사(2차관, 대구광역시 팔공산 및 동성로)△4월23일(화)-10:00 제18회 국무회의(장관, 서울)-10:00 제18회 국무회의(2차관, 서울)-12:00 세계 책의 날(장관, 세종문회화관 1층 세종라운지)-15:00 언어문화 개선 위한 한국방송공사 업무협약(장관, 한국방송공사)-13:00 관광기념품 관련 업계 간담회(2차관, 관광공사 서울센터)△4월24일(수)-09:3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장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3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1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09:30 장관 주재 실국장회의(2차관, 세종~서울 영상회의)-11:00 무화체육관광 정책이야기 ‘문화왔수다’(장관, 세종시)-17:30 한예종 연극단원 30주년 기념공연(장관, 한예종 서초캠퍼스-예술의전당 토월극장)-13:00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기념행사(2차관, 대구 사유원)△4월25일(목)-09:00 제17회 차관회의(1차관, 서울)△4월26일(금)-16:00 한국게임산업협회 창립20주년 기념행사(1차관,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18:00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2차관, 울산종합운동장)◇주간 보도계획△4월21일(일)-만화·웹툰작가 대상 저작권 이야기 콘서트 개최 -2024 여가친화기업 공모-K-콘텐츠 기업 공동 방한 상품 개발 사업 공모 결과 발표△4월22일(월)-‘2024 동아시아문화도시 김해’ 개막식 개최-“팔공산 보고 동성로까지” 도심과 등산을 연계한 관광 체험한다△4월23일(화)-공공언어 개선을 위한 문체부-한국방송공사 업무협약 체결-한류 수용성과 문화다양성의 이해 포럼 개최-2024 “세계 책의 날” 기념행사 개최-관광기념품 업계 간담회 개최△4월24일(수)-수어·점자 사용 환경 개선 등 보조사업자 공모-한예종 연극원 30주년 기념공연 개최-2024 우수웰니스관광지 선정 기념행사△4월25일(목)-전국 국어문화원-국어책임관 공동연수회 개최-K-콘텐츠·미디어 전략펀드 모펀드 위탁운용사 최종 선정 결과 발표-시도교육청 및 대학 대상 교육여행 설명회 개최△4월26일(금)-재외 한국문화원 다양한 한국문화 전시행사 개최-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2024.04.20 I 김미경 기자
박현경·정윤지·최은우, 비바람 뚫고 넥센·세인트나인 2R 공동 선두
  • 박현경·정윤지·최은우, 비바람 뚫고 넥센·세인트나인 2R 공동 선두
  • 박현경이 20일 열린 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비바람이 몰아치는 궂은 날씨 속에 박현경(24), 정윤지(24), 최은우(29)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스(총상금 9억원) 2라운드 공동 선두로 나섰다.박현경, 정윤지, 최은우는 20일 경남 김해시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까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선두에 올랐다.박현경은 버디 6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해 4타를 줄였고, 정윤지는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지난해 이 대회에서 KLPGA 투어 데뷔 9년 만에, 211경기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던 최은우는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최은우는 비와 바람이 강해진 오후 조에서 경기하면서도 지난해 우승의 기억을 되살리듯 홀로 거침없는 플레이를 이어갔다. 13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으며 2타 차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특히 11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올라가지 못하고 주변 프린지에서 멈췄는데, 23m 거리에서 핀 왼쪽을 겨냥한 칩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라인을 타고 오른쪽으로 흘러 홀로 쏙 들어가는 칩인 버디가 나왔다.그러나 최은우는 이후 연속 보기를 범하며 공동 선두가 됐다. 14·15번홀(파4)에서 모두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해 보기를 적어냈다.최은우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 이후 1년 만에 통산 2승에 도전한다.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910일 만에 우승을 차지했던 박현경은 6개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5승을 노린다.박현경은 “샷감은 계속 좋아서 퍼트가 관건이었는데, 1라운드 후반부터 퍼트가 잘 떨어져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경쟁에 나서는 그는 “내 플레이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 동반자의 플레이를 의식하지 않고 내 플레이에 얼마나 집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올해 목표는 2승”이라고 밝혔다.정윤지는 2022년 5월 E1 채리티오픈에서의 우승이 유일한 우승이다. 통산 2승에 도전하는 그는 “지난주에 좋은 성적을 내서(준우승) 자신감이 올라왔다. 목표보다는 과정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루키 유현조(19)와 이정민(32), 한지원(23)이 5언더파 139타 공동 4위로 뒤를 쫓고, 장타자 문정민(22)과 김소이(30)가 공동 7위(4언더파 140타)에 올랐다.최은우의 아이언 샷(사진=KLPGA 제공)그린 파악하는 정윤지(사진=KLPGA 제공)
2024.04.20 I 주미희 기자
‘장애인의 날’ 딸 사진 올린 나경원…“우리 딸은 나의 선생님”
  • ‘장애인의 날’ 딸 사진 올린 나경원…“우리 딸은 나의 선생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당선되며 5선 고지에 오른 나경원 전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원내대표는 제44회 장애인의 날인 20일 딸의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서울 동작구을에 출마한 국민의힘 나경원 후보가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에 마련된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당선 확실이 되자 가족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시스)나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22대 총선에서 당선을 확정 지은 후 딸과 마주보며 웃는 사진을 올리며 “우리 딸은 늘 나의 선생님”이라고 적었다. 나 당선인의 딸 김유나 씨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 또 김씨가 공식 선거 운동 기간 거리 인사를 하며 유세를 돕는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엄마에게 힘이 되고 싶어’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다. 나 당선인은 “오늘, 우리 딸은 아침부터 재잘댄다. 올해 장애인 친구들과 하는 앙상블의 특수학교 방문일정은 어떻고, 다니는 직장의 근로지원쌤은 어떻고”라며 “선거가 끝났으니 엄마가 본인에게 시간을 조금은 내어 줄 책무가 있다는 생각이 깔린 주장”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거기간 중 내가 지는 여론조사가 나오자 연신 문자로 엄마 화이팅을 외치다가 마침내 선거유세를 돕고 싶다고 하길래 아빠랑 같이 유세를 하라고 했었다”며 “마지막 살짝 고민했던 지점, 바로 ‘장애인 딸을 유세에?’ 라는 편견 때문이었다”고 했다. 이어 “비장애 딸의 유세는 유승민 전 대표 경우처럼 늘 환호 받아온 것이 대부분이어서 저도 그런 차별적 시각이 문제라고 생각해서 ‘네가 하고 싶으면 하렴’이라고 했다”며 “이런 고민 자체가 없어지는 세상이 바로 장애인이 당당한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나 당선인은 “이를 위해 인식 개선부터 장애인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권리가 보장되기 위한 제도 보장에 이르기까지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면서 “학습장애, 경계성장애 등 장애 대상의 확대도 함께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도 생각한다. 어느 하나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2024.04.20 I 박태진 기자
홍준표 “한동훈, 더는 우리 당 얼씬거리면 안 돼”
  • 홍준표 “한동훈, 더는 우리 당 얼씬거리면 안 돼”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때리기에 나서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홍 시장은 20일 자신이 만든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한 게시물 답변으로 “한동훈의 잘못으로 역대급 참패를 했고 총선을 대권놀이 전초전으로 한 사람”이라며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했던 정치검사였고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 더 이상 우리 당에 얼씬거리면 안 된다”고 적었다.그는 “그렇게 모질게 당하고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정신나간 배알없는 짓으로 보수 우파가 망한 것”이라며 “나는 한동훈이를 애초부터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았고 그의 등장은 일회성 해프닝으로 봤다. 윤석열 대통령과 같은 기적은 두 번 다시 없다”고 강조했다.또 “지금 지지율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지난 2022년 8월 대선 후보 경선 때 나는 4%, 윤 (당시) 후보는 40%였으나 두 달 반 뒤 내가 48%였고 윤 후보는 37%였다”며 “한국 정치판은 캠페인에 따라 순식간에 바뀐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오늘 이 답변으로 한동훈에 대한 내 생각을 모두 정리한다”고 했다.한편 해당 게시물에서 한 지지자는 “솔직한 이야기로 총선 패배의 원인이 한동훈 (전 위원장)한테만 있는 게 아닌데 45%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한동훈이 차기 당 대표를 맡지 말라는 법은 없는 것 같다”며 한 전 위원장을 옹호하는 글을 썼다.
2024.04.20 I 박태진 기자
하마스, 카타르서 방 빼나…가자휴전 협상에도 타격 불가피
  • 하마스, 카타르서 방 빼나…가자휴전 협상에도 타격 불가피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정치국이 현재 카타르에 둔 사무소를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집회(사진=연합뉴스)하마스가 카타르를 떠날 경우 가자전쟁 휴전 협상에 타격이 가해질 수 있으며, 하마스의 메시지를 이스라엘과 미국에 전달하기도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하마스 정치국 지도부는 2012년부터 미국의 지원을 받아 카타르 수도 도하에 머물러왔다. 아랍 관계자들은 하마스가 오만 등 이 지역 최소 2개국과 접촉, 정치국 지도자들이 해당국 수도로 이전할 수 있는지 타진했다고 말했다.하마스는 진행이 더딘 휴전 협상이 앞으로 몇 달간 이어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카타르와 하마스의 관계, 도하에서 그들의 존재가 위험해질 수 있다고 본다고 아랍 관계자들은 전했다. 한 중재자는 “휴전 회담이 조만간 재개될 조짐이나 전망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이미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하마스와 중재자들 사이에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휴전 협상을 중재하는 카타르와 이집트는 최근 몇 주간 하마스의 대표들에게 조건을 완화하라고 요구해왔다. 하마스 지도부는 인질 석방 협상에 동의하지 않을 경우 추방될 수 있다는 위협을 받기도 했다. 카타르는 가자전쟁 종식과 팔레스타인 지원 강화를 통해 하마스와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는 미 동맹국으로서의 가치를 입증하는 동시에 중동의 필수 중재자라는 위상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그러나 최근 카타르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중재자로서의 역할을 다시 평가하고 있다며 ‘한계’를 언급했다. 최근 미 일부 의원들과 이스라엘 정치인들은 카타르에 하마스와의 관계를 끊고 테러 단체에 대한 징벌적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카타르와 미 당국자들은 하마스 정치 지도자들은 미국의 요청으로 도하에 있는 것으로, 도하가 아니라면 서방과 소통하기 더 어려운 이란이나 시리아 같은 곳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미국의 한 당국자는 카타르가 하마스와의 관계 등을 이용해 협상 진전을 위한 합리적인 입장을 촉구했지만, 도하에 있는 하마스 정치국 지도부와 가자에 있는 군사 지도부 간의 분열로 결과를 내기가 어려웠다고 말한 바 있다. 이 당국자는 “우리의 우선순위는 인질, 특히 미국인 인질”이라며 “우리는 그들의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카타르가 하마스와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2024.04.20 I 박지애 기자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전면 취소’…유튜버, 땅계약 해지
  • 인천 이슬람사원 계획 ‘전면 취소’…유튜버, 땅계약 해지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인천에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고 공언한 한 유튜버가 토지 계약 해지로 사원을 지을 수 없게 됐다.사진=‘다우드 킴’ 유튜브 캡처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무슬림 유튜버 ‘다우드 킴’은 이날 땅 주인 A씨와 토지 매매 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토지 계약 매매를 해지하려면 배액 배상금을 물어야 하지만, 다우드 킴은 별도의 배상을 받지 않고 계약을 해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구독자 552만명의 유튜버인 다우드 킴은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침내 여러분의 도움으로 인천에 마스지드(Masjid·이슬람 사원 모스크를 뜻하는 아랍어)를 건설한 토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공개한 토지 매매 계약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은 인천 중구 운북동 일대다. 이 땅은 약 70평인데, 건폐율을 고려하면 건물은 약 20평 정도가 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다우드 킴은 이슬람 사원 건설 계획을 밝히며 “건물을 완공하려면 재정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도와주실 분들은 기부해달라”며 자신의 계좌를 공개하기도 했다.그러나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땅 주인인 A씨는 “이슬람 사원을 지으려고 하는 줄 몰랐다”며 뒤늦게 계약 해지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0 I 김혜선 기자
지난해 다승왕 고군택, 사흘 연속 단독 선두…“올해 목표는 4승”
  • 지난해 다승왕 고군택, 사흘 연속 단독 선두…“올해 목표는 4승”
  • 고군택이 20일 열린 KPGA 투어 파운더스컵 2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다승왕이었던 고군택(25)이 올 시즌 두 번째 대회 파운더스컵 with 한맥CC(총상금 7억원)에서 정상에 도전한다.고군택은 20일 경북 예천군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3라운드까지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고군택은 박은신(33)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고군택은 지난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과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신한동해오픈을 제패하며 3승을 차지해 다승왕에 올랐다. 7개월 만에 KPGA 투어 통산 4승이자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1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몰아쳤던 고군택은 2, 3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는 데 그치며 주춤했다. 박은신이 맹추격해 한때 선두를 내주기도 했지만, 결국 다시 선두를 되찾았다. 21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에서 우승하면 나흘 내내 선두를 지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고군택은 전반이 다 끝나갈 때까지도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6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7번홀(파3)에서는 1.2m 파를 놓쳐 스리퍼트 보기를 적어냈다. 8번홀(파5)에서 바로 버디를 잡아냈지만, 10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하는 바람에 또 보기를 적어내 1타를 잃고 있었다.그사이 박은신이 9번홀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선두로 나섰다. 기세가 좋았던 박은신은 10·11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면서 고군택이 공동 선두가 됐고, 고군택은 그 틈을 놓치지 않았다. 이후 16번홀까지 버디 1개, 보기 1개를 나란히 기록해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이들은 17, 18번홀에서 승부가 갈렸다.고군택은 17번홀(파4)과 18번홀(파5)에서 모두 버디를 잡았고, 박은신은 17번홀에서 3m 버디 퍼트를 놓친 뒤 18번홀에서만 버디를 추가했다.박은신의 드라이버 티샷(사진=KPGA 제공)고군택이 선두로 3라운드를 마무리했지만 박은신과 불과 1타 차여서 최종 라운드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됐다. 박은신은 2022년 골프존 도레이 오픈 우승 이후 1년 5개월 만에 KPGA 투어 통산 3승을 노린다.이외에도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2위에 올랐던 이정환(33)이 박성준(38)과 2타 차 공동 3위에 올라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지난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군산CC오픈을 제패했던 장유빈(22)도 공동 5위(12언더파 204타)에 올랐다.고군택은 3라운드 후“비도 오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경기 초반 퍼트 거리감을 맞추기가 힘들었다. 딱딱했던 그린이 날씨 떄문인지 부드러워져서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마지막 17, 18번홀에서 버디를 잡고 경기를 마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처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4일간 선두를 지키면서 우승을 이뤄내는 건 매우 힘들기 때문에 그만큼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대단한 것 같다”며 “타수 차이는 크지 않지만 1타 차도 유리한 조건이다. 상위권 선수들 중 초반부터 치고 나가는 선수가 있겠지만 의식하지 않겠다. 심리적으로 흔들리지 않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올해 목표를 4승으로 잡았던 고군택은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해 후원사인 대보골프단에서 가장 먼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고 말하며 활짝 웃었다.고군택의 아이언 샷(사진=KPGA 제공)
2024.04.20 I 주미희 기자
"힘든데 그만들 좀" 김새론, 또 SNS 게시물로 뒷말
  • "힘든데 그만들 좀" 김새론, 또 SNS 게시물로 뒷말
  • (사진=사진공동취재단)(사진=온라인 커뮤니티)[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배우 김새론이 SNS 게시물로 뒷말을 낳았다.20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새론이 개인 SNS 계정에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 요즘 따라 꼭 하고 싶은 말’이라는 제목의 쇼츠 영상을 올린 뒤 빠르게 삭제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화제가 됐다.게시물에 따르면 해당 영상에는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에서 배우 공효진이 ‘XX 힘든데 그만들 좀 하면 안 돼요?’라는 대사를 내뱉는 장면이 담겼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자신을 향한 부정적 여론에 대한 심경을 토로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제기하는 중이다.김새론은 2022년 5월 음주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내 벌금 2000만원 형을 선고 받은 뒤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24일에는 배우 김수현과 얼굴을 맞대고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삭제해 구설에 올랐다.이 가운데 김새론은 오는 5월 3~12일 서울 CTS아트홀에서 공연하는 연극 ‘동치미’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하차 결정을 내렸다. ‘동치미’ 측은 김새론이 건강상 이유로 하차한 것이라고 알렸으나 여론을 의식한 결정 아니냐는 반응이 뒤따랐다.
2024.04.20 I 김현식 기자
2월 출생아도 '최저' 쓸까…공공기관 안전관리 성적표 공개
  • 2월 출생아도 '최저' 쓸까…공공기관 안전관리 성적표 공개[기재부 주간예보]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올해 1월 출생아 수가 월간 기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이듬달(2월)에도 초저출생의 흐름이 지속할 지 주목된다. 또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90개 공공기관을 상대로 진행한 안전관리 등급 심사 결과도 공개된다. 분기 출산율이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지며 저출산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 등 관계자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20일 기재부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24일 ‘2024년 2월 인구동향’을 발표한다. 지난해 2월 출생아 수는 1만993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766명) 줄었다. 2월 기준으로 처음으로 2만명 밑으로 떨어져 통계 집계를 시작한 1981년 이후 같은 달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0.72명까지 떨어진 합계출산율(여성 1명당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은 우리나라 저출생의 현주소를 나타내는 대표 지표다. 그러나 올해는 통상 한해 중 출산이 가장 많은 1월에도 ‘연초 효과’가 나타나지 않아 전망이 더 어두워지는 상황이다. 올해 첫 달 출생아 수는 1년 전보다 1788명(7.7%) 감소한 2만1442명으로 역대 1월과 비교하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적었다. 전년 동월 대비 감소율도 2022년 1월(-1.0%), 2023년 1월(-5.7%)에 비해 커졌다. 지난해 상반기 늘어난 혼인 건수는 낙관적 요소다. 일반적으로 출산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결혼이 늘어났으니, 올해는 시차를 두고 출생아 수 반등으로 연결되는 시나리오가 기대된다. 다만 저출생·고령화가 심화하면서 시작된 인구 자연감소의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대로라면 2019년 11월부터 52개월째 ‘마이너스’(-)가 이어진다.오는 23일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을 통해서는 지난해 하반기 전체 취업자 수와 업종별 고용 추이, 평균 임금 수준 등이 드러날 예정이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면 서비스 경제활동이 증가해 주점과 음식점 취업자가 1년 전보다 13만명 넘게 늘었다. 또 같은 기간 전체 취업자는 35만4000명 늘어난 2843만2000명이었고, 전체 임금근로자 가운데 월 200~300만원 미만이 33.7%로 가장 많았다.기재부는 25일 김윤상 2차관 주재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결과’를 심의·의결한다. 90개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사고사망자가 얼마나 감소했는지, 2년 연속 없었던 종합 안전관리 1등급(우수) 기관이 등장할지 등이 관심이다.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기관의 안전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건설 현장, 작업장, 시설물, 연구시설 등 위험한 작업 환경을 가진 공공기관의 안전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심사 대상은 코레일·주식회사 SR 등 공기업 27곳, 국가철도공단 등 준정부기관 23곳, 새만금개발공사 등 기타 공공기관 40곳이다.심사단은 지난 1월 김 차관과 고용노동·국토교통·과학기술정보통신부 1급 등 정부위원 4명, 민간위원 3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건설 현장 주변의 싱크홀 등 지반침하를 예방하기 위해 기관의 지하안전영향평가 실시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다. 일반 국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현장 대응·원인분석·후속 조치까지 심사하고 평가 배점도 확대한다. 서면 심사와 현장 검증, 이의 신청 및 검토 등을 거쳐 확정된 최종 등급은 향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 반영될 계획이다. (사진=기획재정부)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 △22일(월)14:30 사회이동성 현장방문(장관, 비공개)△23일(화)10: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3:00 우주항공청 임사청사 및 주요기업 현장방문(2차관, 비공개)13:30 투자대책 현장방문(1차관, 비공개)△24일(수)14:00 사회이동성 현장방문(장관, 서울청사)14:00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 안정화 현장방문(2차관, 비공개)△25일(목)10:00 민관합동 ESG 정책협의회(1차관, 비공개)10:00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비공개)10:30 대외경제장관회의(장관, 서울청사)16:00 재정집행점검회의(2차관, 비공개)16:30 고용복지센터 현장방문(1차관, 비공개)△26일(금)09:00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1차관, 서울청사)◇주간 보도 계획△22일(월)10:00 2024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실시14:00 2027년 세계통계대회 다자간 MOU체결△23일(화)12:00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12:00 KDI국제정책대학원, 마이크로소프트(MS)와 행정업무 자동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법 세미나 개최17:00 김윤상 2차관, 우주항공산업 현장방문17:30 김병환 1차관, 투자대책 현장방문 △24일(수)12:00 2024년 2월 인구동향12:00 2024년 3월 국내인구이동통계15:30 최상목 부총리, 사회이동성 관련 현장방문15:30 김윤상 2차관,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국내 생산공장 방문16:30 직무급 도입 공공기관 확대△25일(목)10:00 자연재해 통계지도(SGIS) 서비스 개시10:30 ’23년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 결과 발표10:30 제241차 대외경제장관회의 개최11:30 ‘23년도 공공기관 통합공시 점검결과 발표11:30 제3차 민관합동 ESG 정책 협의회 개최12:00 한국의 안전보고서 2023 발간13:00 그린수소·풍력 등 신에너지사업 현장 점검 및 제주지역 신성장분야 애로사항 논의 13:30 KDI, ‘코리안 미러클 8: 한·미 FTA, 글로벌 경제를 향한 비전’ 발간보고회 개최15:00 2024년 5월 재정증권 발행 계획16:00 제15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 개최17:00 2024년 5월 국고채 발행계획17:30 김병환 1차관, 고용복지+센터 현장방문△26일(금)09:30 제39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19차 물가관계차관회의
2024.04.20 I 이지은 기자
우크라이나, 러시아 본토 에너지 인프라 또 공격
  • 우크라이나, 러시아 본토 에너지 인프라 또 공격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크라이나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의 에너지 인프라를 또다시 공습했다.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연합뉴스)현지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께 러시아 서남부 스몰렌스크 카르디모프스키 지역의 에너지 복합시설에 우크라이나군의 무인기(드론) 공격이 이뤄졌다.러시아 방공군은 드론을 격추했으나 파편이 떨어지며 연료·윤활유 창고에 불이 났다고 바실리 아노킨 스몰렌스크 주지사가 전했다.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월 러시아 레닌그라드, 브랸스크, 크림반도 등지의 석유 터미널 등을 잇달아 폭격한 바 있다.이에 미국 정부는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의 석유 시설이 타격을 입을 경우 국제 유가가 불안정해질 수 있고 보복 공격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 우크라이나에 관련 시설 타격을 중단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미국의 공격 중단 요청에도 우크라이나군은 “군사적 관점에서 볼 때 에너지 시설은 정당한 목표물”이라며 러시아의 에너지 인프라를 노려 공습 빈도를 높이고 있다.
2024.04.20 I 박태진 기자
김종인 “이재명 만난다는 尹대통령, 장족의 발전”
  • 김종인 “이재명 만난다는 尹대통령, 장족의 발전”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김종인 전 개혁신당 상임고문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겠다고 한 데 대해 “장족의 발전”이라고 평가했다. 김종인 개혁신당 전 상임고문이 당 공천관리위원장 시절인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제2차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김 전 고문은 지난 19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나와 “대통령이 총선을 지나고 지금까지 보여주는 모습은 안 변하는 모습이었는데 바뀌는 모습을 처음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같은 날 오후 3시 30분부터 약 5분간 전화 통화를 하고 다음 주 용산 대통령실에서 만나기로 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전 고문은 다만 “만나고 난 다음에 결과가 어떻게 되느냐는 아직 두고 봐야 안다”면서도 “이번에 한 번 (야당 대표와) 만나겠다고 결심을 했으니까 ‘약간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제가 경험한 윤 대통령의 성향으로 봐서는 (국정운영 기조 변화가) 굉장히 어렵지 않겠느냐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기 국무총리 인선에 대해서는 “아무 인선 권한이 없는 게 총리인데, 솔직히 얘기해서 야당 대표에게 ‘당신이 한 번 추천해 봐’ 이렇게 해서 결정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 대표와 대통령이 만나서 얘기를 해보면 두 사람이 적정한 사람을 선택할 수도 있을 거니까 그건 두고 봐야 할 일”이라고 했다. 또한 “총선 전의 여소야대 상황과 지금 총선 이후의 여소야대 상황은 다르다. 지난번 총선 전의 여소야대의 상황은 이미 대통령이 됐을 때 야당이 국회를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이 잘 안 풀려도 국민이 납득한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2년에 대한 (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한 것이 총선의 결과이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와 같은 이런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서 ‘진짜 앞으로 내가 3년 동안 국민에게 위임받은 대통령의 직책을 수행하려면 내가 어떻게 변화해야 되겠다’는 걸 본인 스스로가 잘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4.20 I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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