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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없는 美고용에 '환호'…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 침체없는 美고용에 '환호'…다우지수 사상 최고치[월스트리트in]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추세와 달리 지난 9월 고용 상황은 상당히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경제 침체 우려가 사라졌다. 미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식시장에 매수세가 몰렸고, 금리인하 속도가 잦아들 것이라는 판단에 국채금리는 치솟았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오른 4만2352.7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90% 오른 5751.0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22% 상승한 1만8137.85에 거래를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도 1.5% 오른 2212.80을 기록했다. 공포지수로 불리는 VIX지수는 6.25% 하락한 19.21까지 떨어졌다.◇9월 비농업일자리 25.4만개↑…7~8월도 7.2만개↑미국의 고용침체 우려는 기우였다. 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5만4000개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만개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12개월 월평균 20만3000개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지난 7월 비농업일자리 증가폭도 8만9000개에서 14만4000개로 상향조정됐다. 8월 역시 14만2000개에서 15만9000개로 수정됐다. 9월 실업률은 4.1%로, 8월보다 소폭 떨어졌다. 시장 전망(4.2%)도 밑돌았다. 실업자수는 28만1000개 감소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일하거나 구직 중인 인구 비율)은 3개월 연속 62.7%를 기록 했다.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4% 증가한 35.36달러를 기록했다. 4개월 만에 가장 큰폭의 상승률이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4.0% 늘었다. 예상치(0.3%, 3.8%)보다 빠른 속도다.예상보다 미국 고용시장이 탄탄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에 속도조절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강화되고 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한차례 고용보고서가 더 나오긴 하지만, 이 수치는 허리케인과 보잉사 노동자 파업 영향이 반영되면서 수치가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연준이 10월 고용보고서를 준거로 11월 금리를 결정할 가능성은 낮다.◇11월 ‘빅컷’ 가능성 사실상 소멸…연내 25bp씩 두차례 인하이에 따라 월가는 11월 빅컷이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11월 연준이 빅컷을 단행할 가능성은 1%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12월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50bp 떨어질 확률은 100%다. 시장은 이제 11월, 12월 각각 25bp인하로 다시 방향을 잡고 있다. 피치 레이팅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브라이언 콜튼은 “이번 보고서는 연준의 빅컷 결정과 함께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조기 승리 선언한 것이 맞느냐 판단하기에는 다소 가혹할 수 있지만, 11월에는 확실이 25bp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고용시장이 실제로 약세가 아니라 강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연준이 11월 빅컷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전망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업수당청구건수 등 여러 경제지표에서 미국 경제는 견고하다는 점을 가리키고 있다”며 “경기침체 리스크도 줄어든 만큼 시장은 이제 인플레이션을 면밀히 주시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2년물 국채금리 추이 (그래픽=CNBC)◇테슬라 3.9%, 아마존 2.5%…2년물 국채금리 21bp 급등매그니피센트7이 대체로 올랐다. 엔비디아가 1.68% 오른 가운데 테슬라(3.91%), 아마존(2.5%), 메타(2.26%)가 크게 올랐고 알파벳A(0.82%), 애플(0.5%)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12% 빠지며 약보합을 기록했다.연준의 금리인하 속도가 더뎌질 것이라는 판단에 국채금리는 치솟았다. 이날 뉴욕채권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무려 21bp(1bp=0.01%포인트) 오른 3.924%까지 치솟았다. 글로벌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도 11.9bp 오른 3.969%까지 올라갔다.달러 역시 강세로 돌아섰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49% 오른 102.49까지 올라갔다. 달러·엔 환율은 1.21% 급등하며 148.72엔까지 치솟았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 추이 (그래픽=CNBC)◇국제유가 4일째 상승세…이란-이스라엘 긴장 여전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67달러(0.91%) 오른 배럴당 74.3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2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43달러(0.55%) 오른 배럴당 78.05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경제가 탄탄하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원유 수요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란과 이스라엘의 긴장감이 여전하면서 공급 부족 우려가 작용한 탓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이스라엘은 공습을 어떻게 할지 결론을 내리지 않았고 그건 논의 중”이라며 “내가 그들의 처지에 있다면 난 이란 유전을 공습하는 것 외에 다른 대안들을 생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이스라엘이 이란의 유전을 공격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았는데, 이날 발언은 수위를 완화하면서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24.10.05 I 김상윤 기자
김대남 업고 몸집만 키운 與총선백서…언제 보게 될까요
  • 김대남 업고 몸집만 키운 與총선백서…언제 보게 될까요[국회기자24시]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179일.국민의힘이 참패한 22대 총선(4월10일)이 끝난 지 벌써 179일(5일을 기준)이 지났습니다. 6개월이 지나간 셈입니다. 하지만 아직도 국민의힘 총선참패 원인을 분석했다는 백서는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총선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이었던 한 대표가 총선 패배의 책임으로 물러났다가 다시 당 대표로 돌아온 지도 벌써 두 달이 넘었습니다. 백서에는 대체 어떤 내용이 담겨있길래 또 무슨 이유로 이렇게 오랜 시간 비공개되고 있는 걸까요.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를 접견, 여야의정 협의체 등 의료 문제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총선백서 발간은 통상 절차…총선 관련 尹·韓 평가 담겨 22대 총선백서 태스크포스(TF·위원장 조정훈 위원)에 따르면, 백서는 4·10 총선 참패 원인 분석 및 대응책 마련을 위한 목적으로 발간되는 책입니다. 국민의힘은 예전부터 총선과 대통령선거 등 전국단위 선거가 끝나면 이를 반추하기 위한 백서를 발간해왔습니다. 이번 백서 발간이 특별한 행사는 아니라는 얘깁니다. 직전 21대 총선 이후에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은 백서를 만들어, 총선 종료 4개월 뒤인 2020년 8월에 공개했습니다. 당시 국민의힘은 22대 총선(108석)보다 더 적은 103석을 얻는데 그쳤습니다. 총선 백서에는 당시 물의를 빚었던 차명진 전 의원의 발언 등도 모두 담겼습니다.다만 이번 백서는 21대 백서보다 훨씬 다각도에서 분석한 것으로 보입니다. 야당으로 치른 21대 총선과 달리 22대 총선은 여당으로 치렀기에 당은 물론 선거에 직접적 영향을 미친 대통령실(정부) 평가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백서는 △공천평가 △공약평가 △조직평가 △홍보평가 △전략평가 △여의도연구원 평가 △당정관계 및 현안평가 등 7개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고 합니다. 특히 대통령실의 민생토론회를 통한 당무개입 의혹, 선거 막판 ‘황상무·이종섭 리스크’ 영향, 이조(이재명·조국)심판을 내세운 한 대표의 선거캠페인 평가 및 비례대표 사천 의혹 등이 총선 패배에 미친 영향이 수치화 돼 담겨 있습니다. 특히 이번 백서는 설문조사 544명에 면담까지 합하면 1000명이 넘는 총선 후보·당원들의 목소리를 담았다고 합니다. 역시 성별·연령별로 소수만 인터뷰한 21대 백서보다는 내용이 풍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조정훈 총선백서TF 위원장(가운데)이 14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22대 총선백서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 = 연합뉴스)◇ 8월22일 최종본 마무리된 백서…韓 “관여한 바 없다”이미 백서는 300페이지 분량 최종본이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TF는 이미 지난 8월22일 최종본을 서범수 사무총장에게 제출했습니다. 총선백서는 최고위원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최고위원들의 공람절차를 거쳐야 공개될 수 있기에, 아직 공개되지 않는 이유는 ‘한동훈 지도부의 판단’이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그렇다면 한동훈 지도부는 왜 백서공개를 꺼리고 있을까요. 정치권에서는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여당 총선을 진두지휘한 한 대표에 대한 비판·지적이 주요하게 담겨있기 때문으로 봅니다. 한 대표로서는 여전한 당정갈등과 아쉬운 당 장악력 그리고 여야의정 협의체 지연 등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실책에 대한 언급이 대부분을 차지할 백서가 달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총선백서 공개 지연과 관련, 한 대표는 지난달 24일 기자들과 만나 “그것은 제가 관여하고 있지 않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친한(친한동훈)계인 김종혁 최고위원은 4일 한 라디오 방송에서 “(서범수 사무)총장이 이것을 지금 공개했을 때 괜히 쓸데없이 공격이나 당내에 어떤 빌미를 줄 수 있으니까 뒤로 하자라고 얘기를 했던 것”이라며 사무총장의 판단 때문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사무총장은 당 대표인 한 대표가 임명했습니다. 그간 공개지연이 서 사무총장의 개인적인 판단인지 아니면 한 대표가 관여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독자들께 맡기려 합니다. 김대남 전 선임행정관(사진 = 연합뉴스)◇ 친한, 백서TF-김대남 연루설 제기…백서 흠집내기 의심도총선백서 공개 문제는 최근 김대남 전 선임행정관(현 서울보증보험 상근 감사위원) 이슈로 인해 다시 불거졌습니다. 김 전 행정관이 서울의소리 기자와 통화하면서 ‘한 대표가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당비 70억 원을 들여 여론조사를 하면서, 총선과 상관없는 대선 후보 여론조사를 2건 했다. 일종의 횡령’이라고 발언한 것이 공개됐기 때문입니다. 친한계는 해당 내용은 대외비로 총선백서TF 외에 알 수 없는 내용이라고 주장합니다.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은 유튜브채널 ‘정치시그널’에 출연 “(해당 내용을) 백서에 넣을지 말지 이런 것들은 대외비였다”라며 “이걸 어떻게 김 전 행정관이 알 수 있었는지가 핵심 포인트”라고 말했습니다. 총선백서TF와 김 전 행정관이 연결돼 있다는 것을 강조하며 총선백서가 ‘한동훈 죽이기’를 목적으로 편파적으로 작성됐다고 주장하는 발언으로 해석됩니다. 반면 친윤(친윤석열)계 장예찬 전 최고위원은 3일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총선백서를 공개하면 깔끔하게 해결될 문제”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윤상현 의원 역시 한 인터뷰에서 “(한 대표가 총선 때 자신을 위한 여론조사를 했다는 이야기는)공공연한 소문이었다”며 “총선 백서를 공개하면 만천하에 드러날 것”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총선백서TF 내부서도 김대남 전 행정관과 총선백서의 공정성이 연결된 것에 당혹스럽다는 분위기가 역력합니다. 해당 내용은 백서 비공개가 장기화 되면서 사실상 알만한 사람은 대부분 아는 내용임에도 이를 ‘백서 때리기’에 활용했다는 의심입니다.그렇다면 총선백서는 언제 공개될까요? 친한계 김종혁 최고위원은 4일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금방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음 주 최고위원회 회의 때 안건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진 셈입니다. 여전히 의문은 남습니다. 고의였는지 아니면 피치 못 할 상황인지는 모르나 백서 공개가 너무 지연되며 오히려 잡음만 남기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동훈 지도부는 가시적인 성과를 낸 이후 또는 조금이라도 당 장악력이 확고해진 후 백서를 공개하고 싶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결과론 적이지만, 컨벤션 효과(정치적 이벤트 직후 해당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라도 있던 당 대표 선출 직후가 백서를 공개할 최적기가 아니었을까도 싶습니다.
2024.10.05 I 조용석 기자
눈 떠보니 소설 속 악녀?…‘합법적 악역의 사정’
  • [김정유의 웹툰파헤치기]눈 떠보니 소설 속 악녀?…‘합법적 악역의 사정’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국내 웹툰시장이 최근 급격히 외형을 키우고 있다. 신생 웹툰 플랫폼이 대거 생기면서 주요 포털 웹툰과 함께 다양한 작품들이 독자들에게 소개되고 있다. 전연령이 보는 작품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갖고 있는 유료 웹툰들이 독자층도 점차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다. 단순 만화를 넘어 문화로까지 확대될 수 있는 대표 콘텐츠, 국내 웹툰 작품들을 낱낱이 파헤쳐 본다. (주의:일부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리디 ‘합법적 악역의 사정’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웹툰 ‘합법적 악역의 사정’은 소설 속 악녀로 빙의한 주인공의 악연과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지난 8월 인기리에 연재를 마쳤다.내용은 여타 회귀물들과 유사하다. 평범한 대학원생이었던 주인공은 현생에서 죽음을 맞이하고 본인이 읽었던 로맨스 소설 속 최악의 악녀인 ‘세리아’로 빙의한다. ‘세리아’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주인공은 죽음으로 생을 마감하는 원작의 끔찍한 결말을 피하고자 선행을 베풀며 평판을 바꾸는 데 성공하고 작품 속 캐릭터 ‘칼리스’와 결혼을 약속한다. 약혼을 맺은 ‘세리아’에게 소설 속 남자 주인공 ‘르쉐’가 다가온다. 복잡한 인물 관계를 잘 묘사한 작품이다.웹툰 ‘합법적 악역의 사정’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에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지난 6월에는 미국의 로맨스 전문 팟캐스트 제작사인 ‘미트큐트(Meet Cute)’가 웹툰 시즌 1을 글로벌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했다. 지난해 9월에는 일본 최대급 웹코믹 플랫폼 ‘메챠코믹’에 웹툰이 공개돼 연재 60일 만에 거래액 10억원을 기록했다. 웹툰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이들의 관계성도 눈에 띈다. 죽음이라는 운명을 피하고자 선행을 베풀며, 평판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세리아’의 고군분투는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세리아’의 약혼자이지만 다른 여성에 흔들리는 ‘칼리스’와 달리 여주인공을 향해 우직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는 ‘르쉐’의 상반된 모습은 독자들의 찬사를 이끌고 있다. 수려한 작화도 작품의 인기요소다. 원작 웹소설의 방대한 세계관을 비롯한 마법, 마물 등 각종 판타지 요소를 완벽하게 시각화해 다양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2024.10.05 I 김정유 기자
"이틀 출근에 반반차까지"…문화비 150만원 지원하는 '이 회사'
  • "이틀 출근에 반반차까지"…문화비 150만원 지원하는 '이 회사'[복지좋소]
  • 연봉보다 근무시간, 인지도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일하고 싶은 기업’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회사를 선택하는 최우선 기준으로 ‘복지’를 꼽는 MZ세대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스타트업에도 복지 좋은 곳이 많습니다. ‘복지좋소’(복지 좋은 중소기업)는 매주 토요일마다 이런 기업을 소개합니다.<편집자주>비상교육 신사옥 전경. (사진=비상교육)[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들어선 지상 14층, 지하 5층 규모의 ‘그라운드브이’. 이곳은 비상교육(100220)이 설계부터 준공까지 5년 8개월을 들여 올해 3월 준공한 신사옥이다. 연면적 6만여㎡(약 2만평) 부지에 으리으리한 건물을 쌓아 올렸지만 직원들은 이곳으로 일주일에 고작 이틀 출근한다. 비상교육은 주 3회 원격근무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업계 최초로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도입한 비상교육은 코로나19 이후에도 디지털 전환 등 혁신을 지속하기 위해 제도를 이어가고 있다. 원격근무 외에도 시차 출퇴근제를 함께 운영하며 직원들이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는 “하이브리드 근무 제도 도입의 핵심 이유는 단순 복지 차원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 자체를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함”이라며 “디지털 근무 제도가 임직원의 행동 양식과 사고를 스마트화하고 나아가 교육 혁신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는 자율좌석제를 도입했다.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자유롭게 일하며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출퇴근 셔틀버스, 남녀 휴게실, 안마실, 카페테리아 등 직원 편의시설도 대폭 확충해 최적의 근무환경을 조성했다.이중 안마실을 이용하는 ‘비바 힐링’ 제도는 직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복지로 꼽힌다. 비상교육에는 시각장애인 전문 안마사 4명이 상주하며 직원들에게 안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원들이 피로를 풀고 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마련한 제도로 근무시간에 눈치 보지 않고 30분씩 이용 가능하다.비상교육 관계자는 “모든 조직원이 서로를 존중하는 조직문화가 바탕이 되기에 근무시간에 비바 힐링을 이용하더라도 전혀 눈치 주지 않는다”며 “비바 힐링은 조직원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장애인 고용 확대, 근무환경 개선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상교육 신사옥 내부. (사진=비상교육)에듀테크 기업답게 교육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비상교육은 직원 1인당 연간 150만원의 ‘교육 문화 활동비’를 지원한다. 어학 공부나 자격증 취득, 원데이 클래스 수강 등 교육비로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여행, 공연 관람 등 자기계발을 위해서라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임직원이 도서를 함께 읽고 나눌 수 있도록 ‘도서 공감’ 제도도 운영 중이다. 사내 도서 선정 위원회에서 매달 추천도서를 공지하면 함께 읽고자 하는 팀 단위 조직이나 5명 이상 단체로 신청하면 된다. 이후 독서·토론 활동 후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일·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지원 제도도 확대하고 있다. 자녀가 초·중·고등학교 입학 시에는 20만원, 대학교는 50만원의 입학 축하금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직장 어린이집 교육비, 위탁보육료, 교재 무상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마련했다. 비상교육 관계자는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육아, 출산에 따른 근무 어려움을 제도적으로 해소하고 임직원 자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 근무제와 반반차 제도 등도 뒷받침하면서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은 줄고 만족도는 증대했다”고 덧붙였다.비상교육 신사옥 내부. (사진=비상교육)
2024.10.05 I 김경은 기자
치는 족족 붙고 들어가고…‘신들린’ 11언더파 마다솜의 클럽
  • 치는 족족 붙고 들어가고…‘신들린’ 11언더파 마다솜의 클럽[챔피언스클럽]
  • 마다솜(사진=KLPGT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마다솜(25)은 지난달 29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무려 11언더파 61타를 몰아치며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했다. 대회 마지막 날 경기에서 보기 없이 이글 1개와 버디 9개를 뽑아냈다. 이정은, 전예성이 갖고 있는 KLPGA 투어 18홀 최소타 60타에 1타 모자라는 기록이었다. 2위 윤이나를 무려 9타 차로 따돌렸는데, 이는 2000년 이후 최다 타수 차 우승 타이기록이다. ‘그분이 오셨다’는 표현이 들어맞는 경기였다.대회가 열린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페어웨이가 넓은 편이어서 티샷보다는 얼마나 아이언 샷을 핀에 가깝게 붙이느냐의 싸움이다. 마다솜은 캘러웨이 에이펙스 CB 24 아이언을 5번부터 10번(피칭 웨지)까지 사용한다. 이 모델은 번호에 따라 무게중심의 위치에 차이를 둔 설계가 특징이다. 롱 아이언인 4, 5번 아이언은 무게중심을 낮게해 더 높은 탄도로 멀리 보낼 수 있게 했다. 쇼트 아이언인 9번과 10번은 헤드의 양쪽 끝에 무게를 재배치해 관용성을 강조, 더 정확한 컨트롤이 가능하게 했다. 마다솜은 최종 라운드에서 그린을 단 2번만 놓치는 날카로운 아이언 샷을 자랑했다.전반 4번홀(파5)에서는 70m 거리에서 58도 웨지로 샷 이글을 잡아내 단숨에 2위를 4타 차로 따돌렸다. 2차례 벙커에 빠졌지만 모두 벙커 세이브를 해내는 등 리커버리 실력도 뛰어났다. 마다솜은 타이틀리스트 보키 SM10 48도, 52도, 58도 웨지를 사용한다. 타이틀리스트에 따르면 웨지 그루브 사이에 미세하게 설계된 TX9 그루브가 약 300rpm(분당 회전수)의 스핀을 더 발생시켜 샷 컨트롤 능력을 높인다. 로프트 각도에 따라 무게 중심을 다르게 설정해 뛰어난 탄도 컨트롤 성능, 견고한 타구감을 제공한다.퍼트도 발군이었다. 11번홀(파4)에서는 10m 버디 퍼트가 들어갔고 12번홀(파4)에서도 8m 가까운 중거리 버디 퍼트를 넣었다. 마다솜의 퍼터는 캘러웨이 화이트 핫 OG 7CH다. 일반적인 스틸 샤프트 무게를 줄이고 여유 무게를 헤드와 그립에 재분배해 스트로크에 훨씬 안정감을 주는 게 특징이다. 퍼트 성공률을 높여준다.마다솜은 드라이버는 캘러웨이 패러다임 TD, 페어웨이 우드는 캘러웨이 패러다임 Ai Smoke TD, 하이브리드는 캘러웨이 패러다임을 사용한다.마다솜의 캐디백(사진=KLPGT 제공)
2024.10.05 I 주미희 기자
美고용침체 우려 사라졌다…나스닥 1.2%↑
  • [속보]美고용침체 우려 사라졌다…나스닥 1.2%↑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고용시장이 점진적으로 둔화하고 있다는 추세와 달리 지난 9월 고용 상황은 상당히 뜨거웠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심이 고조됐다. 연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1% 오른 4만2352.75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는 0.90% 오른 5751.07을,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22% 상승한 1만8137.85에 거래를 마쳤다.미국의 고용침체 우려는 기우였다. 4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5만4000개 늘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5만개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12개월 월평균 20만3000개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지난 7월 비농업일자리 증가폭도 8만9000개에서 14만4000개로 상향조정됐다. 8월 역시 14만2000개에서 15만9000개로 수정됐다. 9월 실업률은 4.1%로, 8월보다 소폭 떨어졌다. 시장 전망(4.2%)도 밑돌았다. 실업자수는 28만1000개 감소했다. 경제활동 참가율(일하거나 구직 중인 인구 비율)은 3개월 연속 62.7%를 기록 했다.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0.4% 증가한 35.36달러를 기록했다. 4개월 만에 가장 큰폭의 상승률이다. 전년동월 대비로는 4.0% 늘었다. 예상치(0.3%, 3.8%)보다 빠른 속도다.예상보다 미국 고용시장이 탄탄하면서 연준의 금리인하에 속도조절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강화되고 있다.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전까지 한차례 고용보고서가 더 나오긴 하지만, 이 수치는 허리케인과 보잉사 노동자 파업 영향이 반영되면서 수치가 왜곡될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연준이 10월 고용보고서를 준거로 11월 금리를 결정할 가능성은 낮다.페드워치에 따르면 11월 연준이 빅컷을 단행할 가능성은 10.6%로 대폭 하향 조정됐다.피치 레이팅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브라이언 콜튼은 “이번 보고서는 연준의 빅컷 결정과 함께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조기 승리 선언한 것이 맞느냐 판단하기에는 다소 가혹할 수 있지만, 11월에는 확실이 25bp인하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시마 샤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고용시장이 실제로 약세가 아니라 강세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연준이 11월 빅컷을 고려할 수 있다는 전망을 완전히 무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실업수당청구건수 등 여러 경제지표에서 미국 경제는 견고하다는 점을 가리키고 있다”며 “경기침체 리스크도 줄어든 만큼 시장은 이제 인플레이션을 면밀히 주시해야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국채금리는 다시 치솟고 있다. 이날 오전 8시50분 기준 뉴욕채권시장에서 연방준비제도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보다 무려 21.2bp(1bp=0.01%포인트) 오른 3.926%까지 치솟았다. 글로벌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도 12.7bp 오른 3.977%까지 올라갔다.매그니피센트7이 대체로 올랐다. 엔비디아가 1.68% 오른 가운데 테슬라(3.91%), 아마존(2.5%), 메타(2.26%)가 크게 올랐고 알파벳A(0.82%), 애플(0.5%) 등도 소폭 올랐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12% 빠지며 약보합을 기록했다.
2024.10.05 I 김상윤 기자
문체부 “무관중 공연에 김건희 관람 보도는 허위…격려차 방문”
  • 문체부 “무관중 공연에 김건희 관람 보도는 허위…격려차 방문”
  • 2023년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승자 오찬에 참석했다(사진=대통령실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산하 기관인 KTV가 무관중으로 녹화한 국악공연을 김건희 여사와 김 여사 지인이 관람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문화체육관광부는 4일 설명 자료를 내고 “영부인은 지난해 10월 31일 KTV 방송 녹화 현장 중간에 국악인 신영희 선생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들렀다가 끝까지 남아 출연자를 격려했다”며 “KTV 원장과 공연 관련한 정부 관계자만이 현장에 함께 있었고 영부인 관련 사적 지인은 없었다”고 밝혔다.문체부는 또 의미 있는 방송 녹화 현장에 고위 인사 등이 격려차 방문하는 것은 흔한 일이라고 했다. 문체부는 “일반적으로 방송사의 의미 있는 프로그램 녹화 현장에 방송사 고위 관계자 또는 외부 인사가 격려차 방문하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라며 “KTV 방송 녹화 현장에 영부인이 단순 방문한 사실을 JTBC는 마치 KTV가 거액의 예산을 들여 영부인을 위한 공연을 기획한 것처럼 시청자가 오해할 수 있는 보도를 해 KTV와 문체부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했다”고 지적했다.아울러 정정보도에 응하지 않을 경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문체부는 “JTBC에 정정보도를 요청하며 응하지 않을 경우 향후 이에 따른 민형사상의 조처를 할 예정”이라며 “또 허위 사실 보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앞서 전날 JTBC는 KTV가 지난해 10월 31일 청와대 관저 뜰에서 예산 8600만원을 들여 무관중으로 진행한 국악 공연을 김건희 여사와 소수 인원이 관람했다고 보도했다.문체부에 따르면, KTV의 무관중 녹화 국악공연은 부산 엑스포 유치 공감대 확산과 국악 진흥 및 발전, 청와대 대국민 개방 1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KTV 특집방송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얼쑤! 신명나는 우리 소리’(2023년 10월31일 녹화, 11월11일 본방송)다. 당초 엑스포 유치 기원이라는 프로그램 취지를 고려해 주한 외국 대사 등 외국인을 초청해 유관중으로 녹화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10월7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로 국제적 긴장 관계 및 자숙 분위기 등을 고려해 무관중 사전 녹화해 방송했다는 설명이다.김건희 여사가 지난해 4월 4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연·예술 분야 전승자 오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4.10.05 I 김미경 기자
  • 핀터레스트·페이팔 등 4분기 사야 할 주식-RBC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RBC는 4일(현지시간) 4분기에 들어서면서 앞으로 몇 달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 목록을 공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RBC는 이미지 기반 SNS 플랫폼 운영 기업 핀터레스트(PINS)를 분기별 탑픽 목록에 새로 추가했다.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타사 광고를 플랫폼에 도입하고 직접 링크를 통합하는 등 핀터레스트의 최근 변화가 플랫폼에서 광고 관련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광고주의 광고 지출 수익률을 높일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브래드 에릭슨 애널리스트는 핀터레스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로 제시하고 목표가를 48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전날 종가 대비 약 46%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모바일 지급 결제 서비스 업체 페이팔(PYPL)에 대해서는 투자와 혁신에 대한 집중이 다시 한번 페이팔을 전자상거래와 모바일 결제 분야의 선두 주자로 만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니엘 펄린 애널리스트는 현재 주가 대비 약 8% 높은 84달러를 목표가로 제시했다. 이탈리아 슈퍼카 제조업체 페라리(RACE)도 4분기 탑픽에 이름을 올렸다. 톰 나라얀 애널리스트는 페라리의 주가가 올해들어 약 33% 상승했으며 신규 모델 출시가 성공적일 경우 주가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페라리는 내년 첫 번째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차량 가격은 경쟁사보다 훨씬 높은 최소 53만5000달러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 사이버 보안 솔루션 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영국 석유기업 쉘(SHEL), 대형 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AC), 태양광 업체 퍼스트솔라(FSLR), 유전자 분석 기술 기업 일루미나(ILMN), 제약업체 사렙타테라퓨틱스(SRPT) 등이 4분기 탑픽으로 지목됐다.
2024.10.05 I 정지나 기자
  • 골드만삭스 "중동위기 고조시 유가 20달러 더 오를 것"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중동발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유가가 20달러 이상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4일(현지시간)골드만삭스의 다안 스트루이븐 글로벌 원자재 리서치 공동 책임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생산량이 하루 100만 배럴 감소한다면 내년 국제유가는 배럴당 20달러 더 오를 것”이라고 지적한 것이다.이 같은 전망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생산량을 늘리는 등 후속 대응을 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이루어 진 것이라고 그는 언급했다.그러면서도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주요 OPEC회원국들이 생산량 손실에 대해 일부를 만회해준다면 유가 오름폭은 배럴당 10달러 미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간 무력충돌이 시작된 뒤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중국의 수요 부진이 겹치며 국제유가는 혼란이 이어졌다.그런 가운데 금주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대대적인 보복이 이어지며 국제유가가 급등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특히 이스라엘이 이란에 다시 보복 공격을 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전 세계 원유 공급량의 4%를 차지하는 이란에 대해 이스라엘이 석유 인프라를 표적으로 공격에 나설 수도 있다고 우려하는 상황이다. 한편 전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이란 석유 시설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을 지지할 것인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그것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2024.10.05 I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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