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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테슬라, 미래 아이디어 아직 구상단계 '매도' - HSBC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HSBC가 테슬라(TSLA)의 아이디어에 잠재력이 있지만 상용화 되기까지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마이클 틴달이 이끄는 HSBC 애널리스트들은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도(reduce)로 제시했다. 목표가는 146달러로 이는 전날 종가 대비 30% 낮은 수준이다. HSBC 애널리스트들은 매도 의견을 제시한데 대해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밝혔다. HSBC는 “테슬라의 전망과 아이디어에 상당한 잠재력이 있다고 보지만 상용화까지 예상보다 일정이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HSBC는 그럼에도 테슬라는 단순한 자동차 회사 이상이라고 강조했다. HSBC는 “현재로서는 전기차가 매출과 수익의 주요 동인이지만 테슬라의 미래는 로봇, 자율 주행 차량, 에너지 저장 장치 및 슈퍼컴퓨터에 관한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이들 아이디어 중 상당수는 구상 단계라며 “현재 주가에 어느 정도 희망이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46명의 애널리스트 중 20명은 테슬라에 대해 매수 또는 이에 상응하는 의견을 제시했다. 19명은 보유, 단 7명만이 매도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테슬라의 주가는 5.34% 하락한 210.24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들어 76% 상승했다.
2023.11.10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인스타카트, 3Q 호실적 발표 불구 주가 9%↓
  •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인스타카트(CART)는 상장 이후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했다. 회사는 지난 분기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호실적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9일(현지시간) 낮 12시 10분 기준 인스타카트의 주가는 전일대비 9.84% 하락한 24.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인스타카트는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7억64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7억3700만달러를 상회했다. 총플랫폼 거래액(GTV)은 74억9000만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74억6000만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이 가운데 거래 매출은 5억42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광고 및 기타 매출은 2억220만달러로 19%의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20억달러로 이번에 주식 기반 보상 지출인 26억달러의 손실 등이 포함됐으며, 이는 시장 전망치인 22억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는 1억6300만달러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으며, 월가 예상치인 1억2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인스타카트는 이번 4분기 총거래량이 니플레이션 완화에 따른 주문량 증가 등으로 약 5%~6%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조정 EBITDA 가이던스를 1억6500만달러~1억75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월가 컨센서스인 1억55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인스타카트는 연간 GTV 성장률이 한자릿수 중반대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조정 EBITDA 역시 지난 2022년 대비 3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3.11.10 I 장예진 기자
산업부, 정유업계에 석유가격 안정 협조 당부
  • 산업부, 정유업계에 석유가격 안정 협조 당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정유업계에 석유가격 안정 협조를 당부했다.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9일 서울 여의도 석유협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석유시장 점검회의에서 정유 및 석유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석유가격 안정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은 9일 서울 대한석유협회에서 석유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석유제품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가격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정유 4개사와 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한국석유공사 관계자가 참석했다.국제유가와 이에 연동하는 휘발유·경유 등 국내 석유가격은 11월 들어 안정 흐름이다. 지난 9월 전후로 들썩였던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7일(현지시간) 기준 배럴당 81.6달러로 올 7월 수준을 회복했고,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도 4주 연속 내렸다. 정부도 10월 종료 예정이던 리터(ℓ)당 약 200원에 해당하는 유류세 최대폭 인하 조치를 12월 말까지 연장하며 국민 물가 부담을 일부 덜었다.산업부와 산하 석유관리원을 중심으로 이뤄진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은 3000개 이상 주유소의 가격·품질 점검을 진행했고 연말까지 총 6000곳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올겨울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등유·액화석유가스(LPG)로 난방하는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최대 59만2000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지급한다.정부는 올 10월14일 한-아랍에미리트(UAE) 경제동반자 협정(CEPA)이 타결된 만큼 당장 내년부터 UAE 수입 원유에 대한 관세가 낮아져 국내 석유가격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은 “석유제품은 국민 생활의 필수재인 만큼 정유업계도 민생부담 완화를 최대한 협조해 달라”며 “정부도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10 I 김형욱 기자
산업부, 78개사·73품목 올해 세계일류상품 인증
  • 산업부, 78개사·73품목 올해 세계일류상품 인증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78개 중소·중견기업의 73개 품목을 올해 신규 세계일류상품 및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인증하고 마케팅·금융 우선지원 혜택을 준다.세계일류상품 인증 로고. (이미지=산업통상자원부)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3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열었다.산업부는 수출 상품의 다양화와 미래 수출동력 확충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세계일류 상품·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선정 기업은 인증 로고를 받고 해외마케팅이나 금융, 컨설팅 등 각종 정부 지원사업 우선 적용 혜택을 받는다. 현재 1073개사 957개가 세계일류상품·기업으로 지정돼 있다.현재 해당 상품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이내이거나 일정 규모의 시장 점유율이나 수출 규모를 확정하면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7년 내 현재 세계일류상품이 될 가능성 있는 상품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각각 지정한다.올해는 78개사 73개 품목이 선정됐다. 30개사 27개 품목이 ‘현재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됐다. ㈜디이엔티의 레이저 노칭 장비, ㈜강림중공업의 건식 불활성 가스 발생기 등이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는 ㈜링크플로우의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와 ㈜상아프론테크의 PEM 수소연료전지/수전해용 이온교환막 등 48개사 46개 품목이 선정됐다.업종별로는 전기·전자·반도체 분야가 25개 품목이 가장 많았다. 의료·보건 분야는 14개 품목, 수송기계와 생물·화학 분야는 각 5개 품목이 선정됐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이 24개사, 중소기업이 49개사였다.산업부는 이날 인증서 수여식을 계기로 150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 ‘세계일류상품 쇼’를 열고 해외 구매기업 50곳과의 만남을 주선했다. 이 자리에서 총 6400만달러(약 84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과 업무협약(MOU) 4건이 이뤄졌다.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우리 수출이 13개월만에 (전년대비) 플러스로 전환하는 등 경제 활력이 되살아나는 상황”이라며 “세계일류상품·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혁신을 위해 금융 및 수출지원 시책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3.11.10 I 김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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