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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에 최승영 전무…“현장형 리더”
  •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에 최승영 전무…“현장형 리더”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지난 1일 신임 대표이사에 최승영 개인영업본부장 전무를 선임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영 개인영업본부장 전무를 선임했다.(사진=한화생명금융서비스)최 대표는 지난 1993년 대한생명(한화생명 전신)에 입사한 이래 0년간 보험영업 현장과 본사 전략부서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지점장, 지역단장, 사업본부장 등 주요 기관장을 역임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고, 본사 보험심사팀장, 고객지원팀장 등을 근무하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전략 수립에도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지난해 7월부터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본사 개인영업본부장을 맡은 최 대표는 보험설계사(FP) 조직의 역량 강화와 영업성과 제고를 주도하며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업 현장과 본사 조직을 모두 경험한 균형 잡힌 경영인으로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점으로 평가된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현재 전국 540여개 영업기관과 2만 5000여명의 보험설계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보험판매전문회사다. 이번 인사를 계기로 보험설계사 조직의 안정적 성장과 생산성 향상,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우선 현장 밀착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보험설계사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조직문화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최승영 대표이사는 보험영업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지닌 현장형 리더”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2025.07.03 I 김형일 기자
큐비콘, 자체 개발 고속 출력 3D프린터 ‘xCeler’ 출시
  • 큐비콘, 자체 개발 고속 출력 3D프린터 ‘xCeler’ 출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하이비젼시스템(126700)의 자회사인 3D프린터 전문 기업 큐비콘은 자체 개발한 고속 출력 기능을 탑재한 보급형 3D프린터 신제품 ‘xCeler(엑셀러)’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큐비콘 엑셀러 이미지. (사진=큐비콘)이번 신제품은 큐비콘의 고속 출력 핵심 기술을 내재화했으며, 향후 초고속 및 초정밀 3D 프린팅 기술 전반에 대한 핵심 요소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모델 대비 출력 시간을 30% 수준으로 단축하고 독자 개발한 고속 압출기와 출력 최적화 설계를 통해 고속과 고품질을 동시에 구현했다. 이는 단순한 제품 성능 개선을 넘어 산업용 3D 프린팅의 생산성과 효율성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완전 자동 레벨링 기능과 교체형 노즐 시스템, 탈부착 가능한 PEI베드 등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설계를 통해 초보자도 손쉽게 고품질의 출력이 가능하다. 여기에 삼중 여과 시스템과 밀폐형 챔버를 통해 유해가스 및 분진을 효과적으로 차단,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xCeler는 PLA, PETG, ABS, PC 등 다양한 소재를 지원하며, 전자파 적합성(KC) 및 안전 인증(KCL)을 모두 획득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사용과 운용이 가능하다.이동구 큐비콘 대표이사는 “xCeler는 단순한 하드웨어 개선을 넘어, 3D프린팅의 본질적인 출력 속도 한계를 뛰어넘기 위한 기술적인 전환점”이라며 “향후 멀티 컬러 소재 출력 기능과 함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산업용 제품들의 출시 및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해, 초고속, 초정밀 3D프린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7.03 I 신하연 기자
신동 "위고비 맞았으나 식욕 안 줄어…배달비만 1400만원"
  • 신동 "위고비 맞았으나 식욕 안 줄어…배달비만 1400만원"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슈퍼주니어 신동이 위고비를 맞았으나 실패했다고 털어놨다.3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데뷔 20년 차를 맞은 장수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신동과 규현이 출연한다.이날 방송에서 신동은 과거 6개월간 극한의 식이요법으로 37kg를 감량한 비법을 밝혀 눈길을 끈다. 116kg에서 79kg까지 감량한 그는 하루에 현미밥을 넣은 쌈밥 6알만 먹으며 버텼다고. 혹독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체중을 대폭 감량한 그는 살이 빠지자, 자기 합리화를 하며 슬슬 다이어트 식단에서 벗어난 음식을 먹기 시작해 3개월 만에 요요현상이 왔다고 털어놨다. 한편, 음식 배달 비용만 1,400만 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한 신동은 최근 건강하게 배달 음식을 먹는 노하우를 공개해 옥탑방 MC들을 놀라게 했다는 전언. 과연 배달 음식을 건강하게 먹는 신동만의 꿀팁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이어 신동은 일론 머스크가 택한 다이어트 주사, ‘위고비’를 맞은 후기도 공개할 예정. 병원에서 식욕 억제 주사인 위고비를 맞았으나 효과를 보지 못했다고 고백하는데. 위고비 용량을 높였음에도 식욕이 줄지 않는 신동을 보고 의사는 “신동 씨는 위고비를 이긴 몸이다”라며 놀랐다고. 아이돌 최초로 공개하는 신동의 위고비 주사 생생 후기는 본 방송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한편, 신동은 20년째 함께하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옥탑방 안을 훈훈하게 달군다. 슈퍼주니어 막내 규현을 향해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고맙다”라고 전하며 과거 교통사고로 생사를 오갔던 멤버 규현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 것. 신동과 규현이 손깍지를 한 채, 눈빛을 주고받으며 간질간질한 마음을 전하는 훈훈한 현장은 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공개된다.
2025.07.03 I 김가영 기자
이란 사실상 핵 사찰 거부…美 “용납 불가, 협력해야”
  • 이란 사실상 핵 사찰 거부…美 “용납 불가, 협력해야”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대한 협력을 잠정 중단하는 법률을 공포한 가운데 미국이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사진=AFP)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국 국무부의 태미 브루스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이란이 평화와 번영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의 창이 열려 있는 시기에 IAEA와의 협력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IAEA와 전면적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미국이 (이란의 핵시설에 대한) 군사작전을 성공하기 전에 이란은 평화적 목적이 전혀 없는 고농축 우라늄을 계속 축적하고 있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란이 IAEA에 신고되지 않은 핵물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새로 발표된 농축 시설에 대한 무제한 접근을 허용하는 것을 포함해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완전히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이날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대한 협력을 잠정 중단하는 법률을 공포했다. 해당 법안은 IAEA가 이란의 핵 시설을 향후 검사하려면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달 25일 이란 의회는 이란 핵시설에 대한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에 맞대응하기 위해 이 법안을 가결했다. 이란은 IAEA가 서방 국가들과 편을 들어 이스라엘의 공습을 정당화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란이 핵확산금지조약에 따른 의무를 위반했다고 IAEA 이사회가 선언한 지 하루 만에 이스라엘의 공습이 시작했다는 점에서다.지난달 미군의 이란 핵시설 폭격에 따른 이란 핵 시설 피해 수준을 놓고 평가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날 미 국방부가 새로운 평가를 내놨다. 션 파넬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란의 핵 프로그램이 최대 2년 퇴보했다”면서 “적어도 국방부 내부의 정보 평가에 따르면 그렇다”고 말했다. 그는 구체적인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한편, 이란이 사실상 IAEA와 협력을 거부하면서 중동 긴장 고조 우려로 국제 유가가 급등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06% 오른 배럴당 67.45달러에 마무리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 인도분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98% 상승한 배럴당 69.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25.07.03 I 김윤지 기자
카카오헬스케어, AI 활용해 생애주기별 헬스케어 관리
  • 카카오헬스케어, AI 활용해 생애주기별 헬스케어 관리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035720)헬스케어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상조 서비스 기업 프리드라이프와 생애주기별 헬스케어 관리에 나선다.지난 2일 서울 중구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카카오헬스케어와 프리드라이프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카카오헬스케어)카카오헬스케어는 프리드라이프와 ‘생애주기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양사는 전날 서울 중구에 있는 프리드라이프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 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AI 기반 모바일 건강관리 솔루션 ‘파스타(PASTA)’ 등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과 프리드라이프의 가입자가 남은 납입금을 ‘라이프스타일’ 혜택으로 전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인 전환 서비스를 결합해 생애주기별 헬스케어 패키지 상품을 공동 기획하기로 했다. 또 최근 건강관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소비자 수요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모션, 고객 혜택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생애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카카오헬스케어 관계자는 “프리드라이프의 고객은 건강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은 만큼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생애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파스타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5.07.03 I 이소현 기자
대웅제약, 에볼루스향 톡신 수출 증가 기대에 6%↑
  • 대웅제약, 에볼루스향 톡신 수출 증가 기대에 6%↑[특징주]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대웅제약(069620)이 강세를 보인다. 에볼루스향 톡신 수출 증가로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투심을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6.13%(8900원) 오른 15만 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대웅제약 별도 매출액은 34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578억원으로 같은 기간 17% 늘어 매출은 컨센 부합, 영업이익은 16% 상회할 것”이라며 “에볼루스향 톡신 매출 기여가 클 것이다”고 분석했다. 위해주 연구원은 “2분기 톡신 매출은 7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 이 중 수출은 637억원으로 같은 기간 41% 늘어날 것”이라며 “수출 데이터를 참고하면 국내 기업의 미국향 톡신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 전 분기 대비 40% 성장했는데 이 중 대웅제약의 수출분이 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 증가분을 반영해 매출을 상향했으며, 펙수클루 매출은 하향 조정했다”며 “4월부터 시작된 약가 인하와 종근당향 출하 조정을 반영했다”고 전했다.한편 톡신 매출 증가는 매출총이익률(GPM)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전년 동기 수준의 GPM를 46.5%로 상향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했다.위해주 연구원은 “올해 매출은 1조 3648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943억원으로 같은 기간 18% 늘어날 것”이라며 “톡신 미국 매출은 1964억원(+26%)으로 상향, 펙수클루 매출은 1293억원(+33%)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전했다.그는 “당초 톡신 추정치는 에볼루스의 올해 매출 가이던스(최대 3억 4500만달러, +33%, 톡신 매출은 약 90%) 바탕으로 산정했으나 계획 대비 에볼루스 요청에 의한 추가 선적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며 “에볼루스는 아직 가이던스를 상향하지 않았지만, 하반기에 판매할 물량이 더 필요하다는 긍정적인 시그널은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특히 “에볼루스향 톡신 수출 증가로 사상 처음 약 17%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회사가 공약한 신약 매출 증가, 매출총이익률 성장을 잘 이행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며 “목표주가 25만원 기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26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도 좋다”고 강조했다.
2025.07.03 I 박정수 기자
KOSA, 철도공사와 AI 기반 인적자원개발 과정 성료
  • KOSA, 철도공사와 AI 기반 인적자원개발 과정 성료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 조준희)가 한국철도공사와 공동 추진한 AI 기반 인적자원개발(HRD·Human Resource Development)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5개월간 약 200명의 철도공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전환(AX)·디지털 전환(DX)을 위한 컨설팅 및 실무형 교육을 제공한 이번 프로젝트는 공공기관 특화 인재 양성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KOSA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신입 및 재직 직원을 대상으로 IT 직무 역량 진단과 분석을 수행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부서·직무별 교육 수요에 맞춘 맞춤형 로드맵을 설계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직무 진단에는 ITSQF(정보기술직무역량체계)와 KOSA의 전문 컨설팅 노하우가 활용됐으며, 서면 진단, 심층 인터뷰, 역량 테스트 등 정밀한 방식으로 참여자의 직무 수준을 진단했다.교육과정은 풀스택 개발 역량 강화와 생성형 AI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AI 마스터클래스’ 과정에서는 문서 기반 Q&A 시스템, 업무용 챗봇, AI 문제 출제 도구 등 실제 활용 가능한 프로젝트 성과가 다수 도출돼 현업 연계성과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교육 수료자들은 AI 실습의 실무 활용도가 높고, 업무 이해도 또한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홍영신 한국철도공사 디지털기획처장은 “직무별 필요 역량 진단부터 교육까지 연계하는 체계적인 모델을 통해 디지털 전환의 기반을 마련했다”며 “향후 인재개발 전략 수립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KOSA 관계자는 “직무 분석부터 실무형 교육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설계된 AI 융합형 HRD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해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할 실무형 인재 양성과 교육모델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KOSA는 현재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각각 정보기술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공지능 인적자원개발협의체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약 7000 명 규모의 AI·SW 전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5.07.03 I 김현아 기자
강소라→심은경, '써니' 주역 다 모였다…14년 만의 회동
  • 강소라→심은경, '써니' 주역 다 모였다…14년 만의 회동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영화 ‘써니’의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사진=MBC)오는 5일 첫 방송되는 MBC 신규 예능 ‘아임써니땡큐’는 영화 ‘써니’ 배우들이 여행을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재발견하는 우정 스토리를 그린다. ‘써니즈’라는 이름으로 다시 뭉친 칠공주가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울고 웃게 할지, 이들이 펼칠 또 한 편의 우정 드라마에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지난 6월 27일 공개된 ‘아임써니땡큐’ 티저 영상에는 팬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써니즈의 재회 현장이 담겨 화제를 모았다.추억의 노래가 흐르자 써니즈가 신나게 춤을 추는 모습, ‘기회가 되면 여행을 함께 가자’는 강소라의 제안, 그리고 이들이 향할 여행지로 중국 광시좡족자치구의 전경이 담겨 이목을 모았다. 짧은 영상임에도 여전히 뜨거운 우정과 이국적인 풍경, 그리고 유쾌한 웃음까지 다채롭게 전달한 티저는 본 방송에 대한 설렘을 한층 끌어올렸다.이런 가운데 3일 ‘아임써니땡큐’ 제작진이 써니즈의 단체 셀카 사진을 추가로 공개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달궜다. 1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음에도 변함없는 써니즈의 따뜻한 웃음은 팬들의 추억을 되살리기에 충분했다. 함께 있는 그 모습만으로도 가슴이 뭉클해지고, 영화 속 장면처럼 마음 한켠에 묻어뒀던 우정의 기억도 자연스레 떠오른다.공개된 사진 속에는 강소라, 박진주, 남보라, 심은경, 김보미, 김민영까지 ‘써니’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여 환한 미소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배우들 사이 남다른 존재감을 발산하는 이은지의 모습에도 시선이 간다. 써니즈는 다정한 하트 포즈로 여전한 우정을 자랑하고, 테이블 위 샴페인과 꽃 장식이 이들의 재회를 기념하는 분위기를 빛낸다.이와 관련 ‘아임써니땡큐’ 제작진은 “써니즈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음에도 마치 어제 만났던 친구들처럼 자연스럽게 웃고 떠들었다”며 “반가운 재회의 순간,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첫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아임써니땡큐’는 오는 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2025.07.03 I 최희재 기자
무역협상·상법개정 호재에…코스피 3100선 회복 출발
  • 무역협상·상법개정 호재에…코스피 3100선 회복 출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3일 장 초반 3100선을 회복했다. 미국 증시 훈풍과 상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27포인트(0.76%) 오른 3098.33에 거래되고 있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27포인트(0.82%) 오른 3100.33에 출발하면서 2거래일 만에 3100선을 재탈환했다.간밤 미국이 베트남과 무역 합의를 도출했다는 소식에 각국과의 무역 협상이 진전될 것이란 낙관론이 확산한 결과로 해석된다.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했다.국내에서는 이날 상법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전망되며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김두언 하나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서막을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한다”며 “이번 상법 개정 합의는 코스피 상승의 기세를 높일 요인으로 외국인을 위시한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68억원, 38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60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시장에서는 온타이드(005320)(29.86%)와 코오롱(002020)모빌리티(24.9%) 등이 20%대 오르며 강세가 두드러졌다. 온타이드는 최대주주인 크리스에프앤씨가 회사의 경영권을 매각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800원(1.32%) 오른 6만 1600원에, SK하이닉스(000660)는 4500원(1.61%) 오른 28만 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외 시총 상위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1.32%), 현대차(005380)(0.35%), KB금융(105560)(0.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66%), NAVER(035420)(0.40%), 기아(000270)(0.7%), 두산에너빌리티(034020)(0.65%) 등이 모두 오름세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53%), HD현대중공업(329180)(-1.23%) 등은 내림세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5.13포인트(0.66%) 오른 787.3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25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7억원, 1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에서는 알테오젠(196170)이 전 거래일 대비 2000원(0.51%) 내린 39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2800원(2.71%) 오른 10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086520)(3.3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18%), 파마리서치(214450)(2.87%) 등도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금속, IT서비스, 화학, 전기·전자, 섬유·의류 등이 강세다. 오락·문화,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등은 약세다.
2025.07.03 I 김경은 기자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875만원 형사보상금 받는다
  • '제국의 위안부' 박유하 교수, 875만원 형사보상금 받는다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저서 ‘제국의 위안부’로 명예훼손 혐의를 받았다가 무죄가 확정된 박유하(68) 세종대 명예교수가 형사보상금 875만원을 받게 됐다.박유하 세종대 교수가 지난 2022년 8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국의 위안부’ 소송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3일 관보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0-1부(부장판사 이상호 이재신 정현경)는 지난달 23일 국가가 박 교수에게 비용보상으로 875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형사보상은 무죄 확정 피고인이 구금이나 재판으로 생긴 손해를 국가가 보상해 달라고 청구하는 제도다. 구금 일수에 따른 구금보상과 형사재판 진행 비용보상으로 나뉜다.박 교수는 2013년 8월 출간한 ‘제국의 위안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이자 ‘일본군과 동지적 관계’로 기술했다. 또 일본 제국에 의한 강제 연행이 없었다는 내용을 담아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2015년 12월 기소됐다.1심은 박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하지만 2심은 검찰이 기소한 표현 35개 중 11개는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이라며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2심이 문제 삼은 표현은 ‘강제연행이라는 국가폭력이 조선인 위안부에 관해서 행해진 적은 없다’, ‘위안부란 근본적으로 매춘의 틀 안에 있던 여성들’ 등이었다.하지만 2023년 10월 대법원은 이들 표현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실의 적시’로 볼 수 없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대법원은 박 교수의 표현을 학문적 주장이나 의견 표명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판단했다.파기환송심 재판부는 대법원 판결 취지에 따라 “환송 전 2심에서 유죄로 인정한 표현들은 학문적 주장 내지 의견”이라며 박 교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찰이 재상고하지 않아 판결은 확정됐다.한편 위안부 피해자 9명은 2014년 6월 박 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심은 박 교수가 원고 측에 총 9000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하지만 2심은 박 교수에게 배상 책임이 없다고 보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이 판결도 확정됐다.
2025.07.03 I 성주원 기자
웹케시·NH농협은행 “AI 미래형 뱅킹 연다”…생성 AI 업무협약
  • 웹케시·NH농협은행 “AI 미래형 뱅킹 연다”…생성 AI 업무협약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웹케시그룹(회장 석창규)과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이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열렸다.이 협약은 국내 은행권 최초로 생성형 AI를 뱅킹 서비스에 본격 도입하는 시도로, 양사는 △AI 브랜치 및 AI 뱅킹 구축 △AI 기반 자금관리·경영정보 시스템 전환 △AI 고객 서비스 확산 등 전방위적 협력을 예고했다.웹케시그룹과 NH농협은행이 생성형 AI 기반 뱅킹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웹케시그룹 석창규 회장,NH농협은행 강태영 은행장이다.특히 웹케시그룹은 자사가 보유한 금융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바탕으로 기존 시스템을 변경하지 않고도 적용 가능한 혁신적인 구조를 제시 구축에 필요한 인력을 기존 대비 80~90% 줄이고, 기간은 6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9월에는 AI 엔진이 탑재된 기업 대상 통합자금관리 서비스 ‘하나로브랜치’가 출시될 예정이며, 연내에는 AI 기반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에도 착수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회계담당자는 메뉴를 일일이 찾는 대신 “이번 달 급여 내역 보여줘”와 같은 음성 또는 텍스트 명령만으로도 업무 처리가 가능해진다.NH농협은행과 웹케시그룹은 이미 2015년 금융 오픈 API 기반 핀테크 플랫폼을 공동 구축해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 혁신의 DNA를 AI 분야로 계승·확장하는 행보로 평가된다.웹케시그룹은 2021년부터 약 100억 원을 투입해 AI 관련 R&D를 이어왔으며, 지난 6월에는 금융 AI 에이전트 컨퍼런스를 통해 AI 기업으로의 ‘재창업’을 선언했다. 한때 국내 금융기관의 70%에 e금융 시스템을 제공했던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협약은 웹케시그룹의 금융권 복귀 신호탄으로도 해석된다.석창규 웹케시그룹 회장은 “우리는 지금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을 넘어, AI Agent 뱅킹이라는 새로운 시대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NH농협만의 AI 뱅킹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3 I 김현아 기자
“패션만? NO”…에이블리, 웹툰·웹소설 강화한다
  • “패션만? NO”…에이블리, 웹툰·웹소설 강화한다
  •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패션플랫폼으로 유명한 에이블리가 웹툰·웹소설 카테고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취향 기반으로 연결하는 ‘스타일 커머스’에서 고객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 및 소통 공간을 갖춘 ‘스타일 포털’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콘텐츠 제작·유통사 ‘학산문화사’가 공식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대원씨아이’, ‘서울미디어코믹스’에 이어 ‘학산문화사’까지 국내 대표 만화 출판사와 협업을 강화하며, 에이블리는 지난해 4월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론칭해, 현재 작품 수는 1만7000개를 넘어섰다.(사진=에이블리코퍼레이션)학산문화사는 만화, 소설, 아동 전문 도서, 웹툰·웹소설 등 국내외 다채로운 작품의 출판 및 유통을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애니메이션, 게임 등 다양한 IP를 활용해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 제작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특히 ‘귀멸의 칼날’, ‘스파이 패밀리’, ‘진격의 거인’, ‘기생수’ 등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일본 유명 원작 출판 만화를 국내에 정식 유통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에이블리는 이번 학산문화사 입점을 통해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웹툰을 선보인다. 대표 작품으로는 몽골 초원에서 펼쳐지는 청춘 남녀의 파란만장 로맨스를 다룬 ‘꽃을 주면, 나를 줄게’, 가상 시대를 배경으로 전개되는 판타지 로맨스 웹툰 ‘까마귀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 등이 있다.학산문화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매월 1000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일상처럼 방문하는 플랫폼으로, 이번 입점을 통해 신규 독자 확보는 물론, 기존 독자층에게도 작품을 더 자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에이블리가 앱 안에서 유저가 보고 즐길 수 있는 요소를 꾸준히 강화하며, 커머스와 콘텐츠 역할을 동시에 갖춘 이례적인 버티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했다”고 말했다.에이블리는 이번 입점을 기념해 오는 6일까지 웹툰 ‘꽃을 주면, 나를 줄게’ 단독전을,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는 ‘까마귀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해’ 단독 기획전을 진행한다. 각 작품 모두 1화만 유료 열람하면 추첨을 통해 1만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지급된 포인트는 에이블리 내 모든 웹툰, 웹소설 작품 열람에 사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학산문화사의 인기 작품을 풍성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에이블리 웹툰·웹소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저가 원하는 모든 콘텐츠 취향을 손쉽게 찾고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7.03 I 김지우 기자
현대엘리베이터,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 현대엘리베이터, 獨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3일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콘셉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이번에 제시한 콘셉트는 신개념 공기 청정 시스템이다. 코로나19 이후 여전히 밀폐된 공간에 대한 탑승객의 불안감 해소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이 시스템은 고도화된 공기 정화·환기·살균 기능이 적용된다. 특히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 상부에 설치되던 기존 공기정화장치가 상중하 서라운드 방식으로 확대된 점이 특징이다. 실내 공기 오염원을 흡입한 뒤 고효율 미립자 공기(HEPA) 필터와 UV 라이트로 정화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등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부터 탑승객을 완벽히 보호해 준다. 고급스러운 디자인도 눈길을 끄는 요소다. 또한 이 제품에는 탑승객의 손잡이 역할을 하는 핸드레일과 하단부에 장치가 설치돼 천장에서부터 바닥까지 공기 순환과 정화, 살균을 입체적으로 처리한다. 여기에 은은한 조명이 이들 장치와 함께 설치, 연동되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이번 수상의 쾌거에 대해 현정은 회장이 강조해 온 혁신경영이 결과를 맺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밀폐된 공간이라는 한계를 넘어 쾌적하고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하려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콘셉트”라며 “탑승객의 안전과 편의성을 담은 고객 친화적인 제품개발을 위해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4월 제품 부문에서도 풋(Foot) 센서와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이 융합된 ‘스마트 홀 버튼’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2022년 iF 디자인 어워드, 2018년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받았다.현대엘리베이터의 공기 청정 시스템 콘셉트.(사진=현대엘리베이터 제공)
2025.07.03 I 김기덕 기자
태광산업, EB 후속절차 중단에 3% 가까이 상승
  • 태광산업, EB 후속절차 중단에 3% 가까이 상승[특징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태광산업(003240)이 자사주를 기초로 한 교환사채(EB) 발행에 대한 후속 절차 중단을 선언하며 3일 주가가 상승 출발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태광산업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71% 상승한 10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태광산업은 전날 오후 입장문을 통해 자사주를 기초로 한 교환사채(EB) 발행과 관련해 후속 절차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애경산업(018250) 인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애경산업 주가도 2%대 하락세다. 태광산업은 입장문에서 “자사주 기초 교환사채 발행과 관련해 트러스톤 측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나올 때까지 향후 후속 절차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EB 발행에 제동을 건데다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태광산업 이사회를 상대로 위법행위 중지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태광산업은 티투프라이빗에쿼티(PE)와 함께 애경산업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B 발행 대금의 일부를 인수전에 활용할 수 있단 관측도 투자은행(IB) 업계를 중심으로 나왔다. 태광산업은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전량(24.4%)을 담보로 EB 3186억 원어치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1일 정정공시를 통해 이 자금을 뷰티 관련 신사업에 2000억 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태광산업 주가는 자사주를 기초로 교환사채(EB)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10.15% 급락했다.
2025.07.03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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