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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켓인]SK렌터카 이어 롯데렌탈에도…어피니티 ‘프리미엄’ 전략 성공할까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홍콩계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국내 렌터카 1·2위 업체를 모두 품는다. 올해 8월 SK렌터카 인수를 마무리한 지 4개월 만에 롯데렌탈(089860)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도 선정되면서다. 어피니티는 SK렌터카에 이어 롯데렌탈 인수전에서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파격 프리미엄으로 매각 측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넉넉한 드라이파우더(미소진 자금)를 무기로 볼트온 전략을 노리고 있지만, 대기업 집단 이탈에 따른 신용등급 하향과 조달 비용 증가 등은 어피니티의 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1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어피니티는 롯데렌탈 최대주주인 호텔롯데와 주요 주주인 부산롯데호텔이 보유한 지분 56.2%를 인수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6일 선정됐다. 호텔롯데와 부산롯데호텔은 매각 후 지분 5%(181만5469주)를 보유한다. 매각 가격은 주당 7만7115원으로 총 1조5729억원 규모다.매각가를 기준으로 한 롯데렌탈의 기업가치는 2조8000억원 규모로 평가됐다. 지난 6일 시총(1조2217억원)의 129%가 넘는 가격이다. 롯데렌탈은 2021년 8월 2조332억원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했는데, 당시 달성한 최고 시총보다도 높다. 통상 인수합병(M&A)에서 경영권 프리미엄이 30% 수준임을 고려하면 롯데그룹 측에 파격적인 프리미엄을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어피니티는 SK렌터카 인수전에서도 8500억원을 써내 경쟁자를 제치고 우협 지위를 따낸 바 있다. 실사 이후 최종 인수 가격은 8200억원으로 하향 조정되긴 했지만, SK네트웍스가 AJ렌터카 인수가(5200억원)을 대비 프리미엄은 상당했다. 당시에도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선 어피니티가 매각 측인 SK네트웍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지나치게 높은 가격을 적어냈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어피니티가 SK렌터카와 롯데렌탈 인수전에서 제시한 가격은 타 경쟁자들을 압도하는 수준이었다”라며 “이전 인수 가격을 훨씬 웃도는데다 경영권 프리미엄도 넉넉하게 적용한 만큼 SK와 롯데 입장에서도 만족할 만한 거래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2015년 KT렌탈 인수 고배…칼 갈아온 어피니티과거 어피니티는 렌터카 인수전에서 고배를 마신 전례가 있다. 2015년 KT렌탈 인수전에선 롯데그룹에 밀려 석패했는데, 당시 어피니티는 9000억원을, 롯데그룹은 1조500억원을 제안하며 가격 경쟁에서 밀린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롯데그룹에 패한 또 다른 경쟁자였던 SK그룹은 2019년 AJ렌터카를 인수하며 SK렌터카를 업계 2위로 키웠다. 어피니티는 올해 넉넉한 펀드 자금을 무기로 내세웠다. 어피니티가 2018년 결성한 5호 펀드(Affinity Asia Pacific Fund V) 자금 60억달러에서 잡코리아, 요기요, SSG닷컴, SK렌터카 투자금을 제외한 자금은 20억달러(약 2조8000억원)으로 알려졌다. 풍부한 자금을 내세워 공격적인 인수에 나설 수 있었다는 평가다. 향후 SK렌터카와 롯데렌탈의 볼트온 전략으로 업계 장악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볼트온 전략이란 동종 업계 기업을 연이어 인수해 사업 시너지를 노리는 M&A 전략이다. 작년 말 기준 렌터카 시장 점유율은 롯데렌탈(21%), SK렌터카(15%) 등 양사 합산 36%로,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서 제한하는 독과점 비율(50%)에서도 자유롭다. 다만 대기업 집단을 떠난 두 회사의 타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실제 SK렌터카는 어피니티에 편입된 후 지난 10월 진행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일부 만기물 미매각을 기록했다. 편입 직후인 8월엔 나이스신용평가가 SK렌터카의 장기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Stable’로, 단기 신용등급은 ‘A2+↓’에서 ‘A2’로 하향 조정한 바 있다. 박광식 한국기업평가 연구원은 “사모펀드는 설립 목적상 투자회사의 가치를 높여 그 수익을 출자자에게 배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며 “최대주주 변동에 따른 신용등급 하락이 조달 비용 부담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계 컬링의 별 의정부로'…내년 세계여자컬링선수원대회 개최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내년 3월 세계 컬링의 별이 의정부에 뜬다.경기 의정부시는 2025년 3월 15일부터 23일까지 9일 간 녹양동 소재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세계 랭킹 1위부터 13위까지 13개 국가가 출전하는 세계컬링연맹 대회 중 가장 권위있는 대회로 참가국 중 7개국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이 부여된다.‘2025 LGT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 준비에 한창인 의정부실내빙상장.(사진=의정부시 제공)이번 대회 유치는 의정부시의 동계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노력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시는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국제적인 빙상 스포츠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시는 세계컬링연맹(WCF)의 기준을 충족한 의정부 실내빙상장을 지속 점검하며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아울러 지난 7월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한상호 대한컬링연맹 회장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를 구성해 월 2회 실무회의를 운영 중이다.시는 또 의정부를 방문하는 국내·외 선수 및 관계자, 관람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유관기관을 포함한 행정(대회)지원단을 꾸렸다.많은 시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를 배정, 선수단 및 관람객에게 최선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의정부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포레스트, 시티투어, 하루여행 등 지역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선수 및 대회 관계자와 관람객의 숙박 편의 제공을 위해 경기장과 15분 거리의 아일랜드캐슬 호텔 전실을 확보했다.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호텔과 경기장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를 제공하며 경기 관람객들에게도 녹양역에서 경기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김동근 시장이 시구를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이처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의정부시는 이번 대회가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경제와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의정부를 중심으로 한 전국적인 컬링 관심을 높여 시를 컬링종목 특화 지자체로 성장시킨다는 전략이다.또 경기 기간을 포함한 10여일 간 국내·외 관람객과 선수단, 관계자, 팬들의 방문으로 숙박, 음식점, 교통, 관광 등 다양한 지역 사업체의 경제적 이익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회 준비 및 운영 과정에서 직·간접적인 일자리(시설 관리, 이벤트 운영, 자원봉사 등)가 창출되고 대회와 관련된 기업 스폰서십 수익도 발생할 수 있다.김동근 시장은 “대한민국과 세계 컬링 강국들이 펼치는 열정적인 승부가 곧 의정부에서 시작된다”며 “남은 기간 동안 철저히 준비해 전 세계 컬링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준비에 나선 만큼 세계인과 함께 의정부에서 컬링의 감동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하야 vs 탄핵’ 저울질에…與, 2차 탄핵 표결 참여론 확대
- [이데일리 박민 김기덕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에서 제시한 ‘하야’ 대신 헌법재판소 심리를 받아보는 ‘탄핵’ 대응 방안을 따져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질서 있는 퇴진’을 카드로 내세운 국민의힘의 결속력이 약해지고 있다. 당을 이끌고 있는 한동훈 대표는 그간 ‘탄핵’ 대신 ‘조기 퇴진’ 카드를 내세웠지만, 윤 대통령이 이를 쉽사리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사실상 당내 입지가 줄어드는 형국이다. 윤 대통령의 자진 하야가 어려워질 수 있다고 판단한 친한(친한동훈)계와 중립성향 의원들은 ‘차라리 탄핵안 표결에 나겠다’고 밝히면서 하야보다 탄핵안이 급류를 탈 가능성이 커졌다.용산 대통령실.(사진=뉴스1 제공)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질 ‘2차 탄핵안’ 관련, 참여 의사를 밝힌 국민의힘 의원은 10명이 넘었다.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김재섭, 배현진, 진종오, 조경태 의원을 비롯해 장동혁, 김소희 박정훈, 유용원 등 4명 의원도 표결 참여 의사를 언론을 통해 전했다. 이중 ‘탄핵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은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김재섭, 조경태 의원 등 5명이다.대통령 탄핵안은 범야권 의석 192석을 포함해 여당에서 최소 8표 이상의 이탈표가 나와 찬성표를 던지면 가결된다. 지난 7일에 있었던 1차 탄핵안 표결은 여당의 ‘표결 집단 불참’으로 의결 정족수(200명)을 채우지 못해 자동 폐기된 바 있다.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쳐질 ‘2차 탄핵안 표결’에는 여당 측에서 최소 10명 이상이 참여하기 때문에 표결이 정족수 미달로 무위에 그칠 가능성은 적다. 특히 여권 내에서 확인된 찬성표만 5석인 만큼 추가로 3석만 나오면 헌정 사상 세 번째 대통령 탄핵안은 가결된다.국민의힘은 이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겪었던 국정 마비와 보수진영 궤멸 등 ‘탄핵 트라우마’를 우려해 최대한 조기 퇴진으로 이끌겠다는 계획이지만, 대통령 설득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국민의힘 정국 안정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양수 의원은 “전날 ‘2월·3월 퇴진, 4·5월 대선’을 결론을 지도부에 보고했고, 지도부에서 이 안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며 “이제 당 지도부에서 대통령을 설득하는 일만 남아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 설득에 시간이 지체될수록 2차 탄핵 표결전까지 조기 퇴진 로드맵을 공개하겠다는 한 대표의 발언은 공수표에 그치고, 점차 말의 무게감도 떨어지게 된다.다만 윤 대통령에 향한 경찰의 강제수사가 이날부터 본격화하면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구속 수사도 거론돼 탄핵 정국에 또 다른 변수가 되고 있다. 경찰이 강제 수사에 나섬에 따라 조만간 윤 대통령에 대한 소환 통보 또는 긴급 체포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당초 대통령실은 하야보다는 국회의 탄핵소추 이후 상황을 지켜보기로 방침을 정하며 장기전을 대비했지만, 긴급 체포 가능성이 거론되자 긴급하게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선포 나흘 뒤인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마치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컴백' 유나이트 "'로투킹' 이후 성장 증명할 것"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유나이트(YOUNITE)가 오늘(11일) 새 싱글앨범 ‘Y’를 발표한다.유나이트(사진=브랜뉴뮤직)유나이트(은호·스티브·은상·형석·우노·DEY·경문·시온)는 지난달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컴백 소식을 전했다. 이후 기존과 차별화된 콘셉트의 오피셜 포토와 보다 폭 넓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하이라이트 메들리 및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 도약한 모습으로 컴백 열기를 더했다.유나이트는 지난 11월 종영된 Mnet ‘로드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서 엔하이픈의 ‘바이트 미’, 에스파의 ‘아마겟돈’ 등 기존 K팝 명곡들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매회 역대급 무대를 경신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실력파 그룹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 기세를 이어 유나이트는 기존의 청량미에 세련되고도 과감한 매력을 더해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가 가득 담긴 이번 앨범 ‘Y’를 완성했다.타이틀곡 ‘테이스트’(TASTE)는 유나이트 특유의 청량한 매력에 성숙한 섹시함을 한 스푼 더한 힙합 트랙이다. 펑키한 메인 기타 사운드와 휘슬 리드 사운드가 중독적이고도 매력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로투킹’에서 뛰어난 랩 실력으로 주목받았던 멤버 DEY가 랩 메이킹에 참여해 유나이트의 자유분방하면서도 독창적인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이 밖에도 사랑의 매혹적인 힘을 ‘향기’에 비유해 감각적으로 표현한 팝 알앤비 트랙 ‘너의 향기는 나를 깨우니까’(Perfume)와 유나이트의 지난 여정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앞으로의 여정도 함께 하고픈 마음을 담아 감동을 선사하는 트랙 ‘에피소드’까지 총 3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남다르게 성장한 유나이트의 음악적 성과를 한껏 느낄 수 있다.유나이트의 첫 싱글 앨범 ‘Y’는 오늘(11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후 오후 8시에 열리는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테이스트’의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쇼케이스 종료 후에는 미니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 11월에 종영된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 이후 한 달 만의 컴백입니다. 소감이 어떤가요?△“다양한 무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저희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앞선 배움을 바탕으로 이번 앨범 활동에서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앞으로 유나이트가 선보일 다채로운 모습들 기대해 주세요.”(은상)△“‘로투킹’을 통해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이번 컴백에서는 그 배움을 바탕으로 준비한 만큼, 기대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형석)△“방송을 통해 값진 경험을 쌓았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한 유나이트를 보여드릴 수 있는 컴백이 될 것 같습니다.”(시온)-이번 앨범 ‘Y’는 유나이트의 성장이 돋보이는 앨범입니다. 소개 부탁드려요.△“싱글 앨범이지만 각기 다른 매력의 세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어 유나이트의 새로운 모습을 충분히 확인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곡마다 완성도가 높아 정말 알찬 앨범이라고 생각해요.”(은호)△“유나이트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앨범인 만큼 이전 앨범들과는 분위기가 많이 다릅니다. 팬분들께 한층 성장한 유나이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DEY)-타이틀곡 ‘TASTE’는 어떤 곡인지에 대한 설명과 각자가 생각하는 리스닝 포인트를 알려주세요. △스티브 : ‘TASTE’는 중독적인 휘슬 사운드와 그루비한 무드가 돋보이는 곡입니다.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유나이트의 새로운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우노 : 멤버들의 개성 있는 음색이 잘 담긴 곡이라 언제든 편하게 듣기 좋은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속삭이는 파트가 매력 포인트입니다!유나이트(사진=브랜뉴뮤직)-타이틀곡 ‘테이스트’는 Mnet ‘로드 투 킹덤 : 에이스 오브 에이스’에 참여한 프로듀싱팀 인하우스와 첫 호흡을 맞춘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데요. 곡을 준비하며 생긴 에피소드가 있다면?△“예전부터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었던 팀이라 데뷔 초부터 함께 작업하고 싶었고, ‘로투킹’을 계기로 직접 연락을 드렸어요. 함께할 때마다 좋은 시너지가 났기 때문에 이번 앨범 작업도 정말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함께 작업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은호)△“‘로투킹’ 때부터 호흡을 맞춰 왔기에, 저희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셔서 작업하기에 편했던 것 같아요. 녹음 과정에서 멤버들에게 어울리는 발성과 잠재력을 잘 끌어내 주셔서 더 완성도 높은 곡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경문)-3번 트랙 ‘에피소드’는 멤버 은상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작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로투킹’을 함께해 주신 팬분들과 멤버들을 보며 느낀 감정들을 바탕으로 쓴 곡입니다. ‘로투킹’의 에피소드는 8회로 끝이 났지만, 유나이트와 유니즈의 에피소드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는 주제의 곡인데요 “이어가자 또 다른 Episode를 향해”라는 가사처럼, 앞으로도 함께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싶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늘 감사드려요.“(은상)-새 앨범으로 2024년을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유나이트에게 어떤 한 해였나요?△“2024년을 포함해서 데뷔 이후부터 지금까지 시간이 지날수록 더 멋지게 발전한 유나이트와 시온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달려온 날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빠르게 지나간 한 해지만, 후회 없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요.”(시온)△“‘로투킹’에 참여한 덕분에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한 해가 지나갔는데요. 그만큼 열정을 불태운 한 해였고, 팬분들께 유나이트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증명한 2024년이었다고 생각합니다.”(경문)-다가올 2025년 유나이트의 계획과 포부가 궁금합니다.△“이번 앨범 활동을 열심히, 그리고 재밌게 마무리한 후 내년에는 더 성장한 모습으로 다양한 무대에서 팬분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형석)-유나이트와 늘 함께해 주는 유니즈에게 한 마디.△“유니즈! 올 한 해도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같이 행복만 해요!! 사랑합니다!”(은호)△“유니즈! 엄청 오랜만에 볼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 설레요. 얼른 신곡 보여주고 더 재밌는 추억들 함께 만들고 싶어요.”(스티브)△“사람으로 음악으로 오랜 친구가 되어 드리고 싶습니다.”(은상)△“유니즈! 많이 기다렸죠?? 이번 컴백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유니즈는 그냥 재밌게 즐겨만 주세요!!”(형석)△“유나이트를 빛나게 해주는 존재, 유니즈! 항상 고마워요.”(우노)△“항상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좋은 말들 많이 들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가 유니즈를 통해 원동력을 얻는 만큼 유니즈에게도 유나이트가 삶의 원동력이었으면 좋겠습니다.”(DEY)△“유니즈! 이렇게 올해가 다 지나가네요~ 올해도 저희와 함께 나아가 줘서 너무 고맙고 곁에 있다는 생각만으로 너무 힘이 되고, 항상 여러분의 사랑을 전달받고 있어요! 늘 고마운 마음뿐이에요. 앞으로도 더 큰 힘을 드릴 수 있는 제일 멋진 유나이트 될 테니까 옆에 있어 주실 거죠?! 기다리고 있을게요~ 사랑해요!”(경문)△“유니즈가 있기에 더 멋지고 예쁜 것만 그리고 더 성장해 가는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계속 저를 움직이게 해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시온)
- 뉴엔AI, ‘대한민국 ICT 대상’에서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생성형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 뉴엔AI(구 알에스엔)가 11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ICT 대상’ 시상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2024 대한민국 ICT 대상’은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 산업·경제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ICT 우수기업을 발굴해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로, 올해로 제11회를 맞이했다. 시상식에서는 디지털 기술, 디지털 확산, 디지털 인재, 디지털 공헌 등 4개 분야에서 ICT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들이 선정돼 장관 표창과 특별상을 받았다.뉴엔AI는 인공지능(AI) 분야에서의 뛰어난 분석 기술력과 시장 내 혁신적인 영향력을 인정받아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뉴엔AI는 AI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산업에 최적화된 고객 맞춤형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자체 개발한 구어체 특화 언어 모델을 탑재한 ‘퀘타(Quetta)’ 서비스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퀘타’ 서비스의 핵심인 Quetta LLMs는 900여 개 산업군별 특화된 모델을 학습하기 위한 3,000만 건의 라벨링 데이터에 기반해 다양한 NLP AI 모델들과 도메인별 목표에 맞는 LLM을 앙상블 튜닝하여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금융, 유통, 뷰티, 패션, 공공 등 여러 산업에서 최적화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배성환 뉴엔AI 대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은 뉴엔AI의 혁신적인 기술력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ICT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뉴엔AI는 최근 ‘2024 대한민국 인공지능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내년 예정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기업 가치와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뉴엔AI는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사명을 기존 ‘알에스엔’에서 ‘뉴엔AI(NEWEN AI)’로 변경하고, 최근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