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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빌미만 제공하는 꼴"...욱일기 오토바이까지 등장
  • "일본에 빌미만 제공하는 꼴"...욱일기 오토바이까지 등장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일본 제국주의 상장인 욱일기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에 “이런 몰상식한 행위들이 한국 내에서 반복되는 건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빌미만 제공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서 교수는 26일 오전 SNS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사진=서경덕 교수 SNS그는 “최근 벤츠 차량에 다수의 욱일기를 붙이고 다니는 운전자가 등장해 큰 논란이 됐다. 지난 현충일에는 부산 한 아파트에 대형 욱일기를 내건 거주자가 시민에게 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 삼아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만 할 것”이라고 했다.이어 “현재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에는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을 공공장소에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서 교수는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는 걸 우리는 절대 잊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최근 욱일기 사용을 처벌하기 위한 법률 개정안이 발의됐다.지난 2일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형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는 욱일기 등 군국주의 상징물을 제작·유포하거나 사용하는 경우, 또 주거지에서도 다른 사람이 볼 수 있도록 하면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이 담겼다.또 옥외 광고물법 상 금지광고물에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내용을 포함해 지자체장 등이 철거를 명령하거나 제거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했다.문 의원은 “욱일기 등 군국주의 상징물을 내거는 행위는 대한민국의 역사적 정당성을 짓밟고, 우리의 존엄성을 모독하는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며 “어떤 경우에도 이런 상징물들이 다시는 우리 사회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도록 강력히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2024.07.26 I 박지혜 기자
쾌속 질주 '데드풀과 울버린' 혐관 우정 팀플레이 맛집…스페셜 포스터 공개
  • 쾌속 질주 '데드풀과 울버린' 혐관 우정 팀플레이 맛집…스페셜 포스터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감독 숀 레비)이 국내외 언론의 뜨거운 호평과 함께 개봉 첫날 압도적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본격 흥행 신호탄을 알렸다. 이에 일러스트레이터 ‘치즈윤’ 작가와 콜라보한 혐관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이 데드풀(라이언 레이놀즈 분)과 울버린(휴 잭맨 분)의 상극 케미를 특별하게 재해석한 혐관 스페셜 포스터를 26일 공개했다. 특유의 독보적 분위기의 드로잉으로 여러 인기 웹소설들의 표지 디자인을 제작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치즈윤 작가의 손길로 탄생한 이번 포스터는 데드풀과 울버린의 브로맨스를 로맨스 판타지 소설뿐 아니라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영화, 드라마 등의 핵심 소재로 활용되고 있는 ‘혐관 서사’와 접목해 눈길을 끈다. 특히 울버린의 품 안에 다소곳하게 안겨 있는 데드풀의 모습은 캐릭터의 유쾌한 면모를 고스란히 살리며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지독하게 안 맞지만, 일단은 한 팀입니다’라는 카피는 모든 면에서 상극이지만 결국 서로를 이해해 나가며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선보일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증폭시킨다. 이처럼 ‘데드풀과 울버린’은 두 캐릭터의 매력 넘치는 브로맨스뿐 아니라 강렬한 액션 그리고 역대급 유머를 모두 담아내며 7일 연속 전체 예매율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흥행 추이에 귀추가 주목된다.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2024.07.26 I 김보영 기자
  • 월경통 기간. 강도 심해진다면 산부인과 진료 필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한달에 한번, 가임기 여성이라면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월경통. 월경통은 자연스러운 증상이라고 생각해 버티거나 심할 때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질환이 원인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산부인과 진료가 반드시 필요할 때도 있다. 정인철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도움말로 월경통의 원인에 대해 알아본다.◇ 이차성 월경통통, 자궁이나 난소질환으로 발생월경통은 정상적으로 겪을 수 있는 일차성 월경통과 다른 숨어 있는 질병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이차성 월경통으로 나뉜다. 일차성 월경통은 일반적으로 10대 후반 또는 20대 초반까지 심해지다가 점차 나아지며, 초경 1~2년 이내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일차성 월경통의 특징은 월경 출혈이 시작된 이후 통증이 시작된다는 점이다. 위치는 아랫배와 골반이며 허리 아래쪽과 양다리 쪽으로 뻗치는 통증이 동반될 수 있다. 시간은 8~72시간 동안 지속되며, 유전적 요인이 있어 가족 간 비슷한 통증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이차성 월경통은 만 24세 이후 발생하는 월경통으로 자궁이나 난소에 질환이 발생, 그로 인해 통증이 점차 심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20~30대에는 주로 자궁내막증과 같은 난소 종괴가 많고, 40대 이후는 자궁선근증, 자궁근종이 가장 흔하다. 그 외에도 배란통, 골반염 등에 의해 주기적이거나 또는 월경주기와 완전히 맞아떨어지지 않는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월경통은 정상적으로 있을 수 있지만 통증이 일상샐활을 방해할 정도라면 질환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달에 따라서 좀 더 심할 때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통증을 포함한 여러 가지 증상, 예를 들어 두통, 오심구토, 우울감, 불안, 화 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이전에는 없다가 만 24세 이후에 발생한 경우, 통증의 기간이 점점 길어지거나 강도가 심해지는 경우는 진료가 필요하다.또 생리통뿐 아니라 여러 가지 부인과 질환도 유전성이 있어서 가족 중에 자궁내막증, 선근증, 자궁근종 등을 진단받은 사람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특히 기저질환이 없는 일차성 월경통의 경우는 난임과 연관성이 없지만, 이차성 월경통을 일으키는 자궁내막증, 선근증, 자궁근종, 골반염 등 여러 원인의 대부분은 정상적인 임신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임신을 계획한다면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하는 것이 좋다.치료는 특별한 원인이 없는 일차성 월경통이라면 약물을 통한 통증 조절만으로도 충분하다. 단, 일반 진통제 부루펜이나 타이레놀 정도로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다면 반드시 산부인과 진료 후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이차성 월경통은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질환에 따라 약물치료나 수술적 치료를 진행한다. 20~30대에서는 자궁내막증이 가장 흔해 약물 치료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고 40대 이후에는 자궁근종이나 선근증이 많아 수술적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정인철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질량지수를 유지하고 본인의 월경주기, 월경 양상을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월경 양이나 통증의 정도 등을 가능하면 적어놓는 습관이 필요하고, 잘 체크하면서 이상이 있다고 느낄 경우 주저하지 말고 산부인과 진료를 봐야 한다”고 권했다.
2024.07.26 I 이순용 기자
LH, 청년주거문제 진단과 해법 모색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LH, 청년주거문제 진단과 해법 모색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청년 주거문제 진단과 해법을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LH(토지주택연구원, 청년주택추진단)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청년 관점에서 청년 주거 문제를 진단하고, 청년주택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청년주거정책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된다.첫 번째 발표는 유해연 숭실대학교 교수가 ‘청년주거정책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청년 주거정책 현황 및 청년가구의 실태를 분석하고, 그간의 주요 청년관련 연구동향과 시사점 등을 발표한다. 이어 ‘청년의 삶과 청년 주거정책 방향’를 주제로 변금선 서울연구원 청년정책연구단장이 서울을 중심으로 청년 주거 특성을 진단하고 향후 청년 주거정책 방향 설정 시 고려 사항에 대해 발표하며, 마지막으로 정소이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이 ‘청년주택 공급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이영은 토지주택연구원 주택주거실장이 좌장을 맡고, 앞서 발표된 사항 등을 토대로 청년 주거문제 해법과 청년 주거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토론에는 강미나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충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문영록 한국사회주택협회 상임이사, 임경지 성동구 청년정책전문관, 이정환 LH 청년주택추진단 팀장, 하창훈 국토교통부 청년주거정책과장 등이 참여한다.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청년 수요에 부합하는 주거문제 해법과 발전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라며 ”LH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종합해 청년 수요와 선호를 반영한 실질적인 청년 주거모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26 I 김아름 기자
한국콜마, 센시언트 뷰티와 맞손…신규 색소 개발
  • 한국콜마, 센시언트 뷰티와 맞손…신규 색소 개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콜마(161890)는 세계 최대 색조 원료사인 센시언트 뷰티와 ‘신규 색소 및 원료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문병석 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오른쪽)과 마리안 펠티 센시언트 뷰티 아시아 총괄 매니저가 ‘신규 색소 및 원료 개발’에 관한 헙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콜마)센시언트 뷰티는 약 140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색조 원료 개발 기업이다. 전 세계 약 40개가 넘는 색조 연구 시설을 갖추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색조 화장품을 선제 개발한다. 센시언트 뷰티가 아직 시장에 선보이지 않은 신규 색소를 한국콜마에 제공하면 한국콜마는 해당 색소를 활용해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으로 개발하는 식이다.센시언트 뷰티는 한국콜마의 글로벌 ODM 시장 영향력 확대에 따라 이번 협약을 제안했다. 한국콜마와 협업하는 인디 브랜드들의 해외 진출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새롭고 다채로운 색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는 점도 한몫을 했다.향후 한국콜마는 센시언트 뷰티와 함께 신규 색소 및 원료를 개발해 고객사들이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취향을 공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최신 메이크업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I 김정유 기자
“양민혁, 내년 1월 토트넘 합류”, 로마노도 ‘Here We Go’
  • “양민혁, 내년 1월 토트넘 합류”, 로마노도 ‘Here We Go’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영국 매체 ‘BBC’가 양민혁(강원FC)의 토트넘 홋스퍼행을 보도한 가운데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구체적인 합류 시기까지 밝혔다.로마노 기자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양민혁이 첫 번째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잡았고 토트넘과 장기 계약을 맺을 것”이라며 토트넘 이적 소식을 전했다.2006년생인 양민혁은 프로 데뷔 시즌부터 K리그1 무대를 폭격하고 있다. 현재 리그 24경기에 나서 7골 3도움으로 벌써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득점 부문 10위, 공격 포인트 부문 공동 9위에 올라가 있다.강원 18세 이하(U-18) 팀인 강릉제일고에 재학 중인 양민혁은 지난해 12월 강원과 준프로 계약을 맺으며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양민혁은 빠른 발과 날카로운 돌파, 과감한 슈팅을 앞세워 시즌 초반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지난 3월 K리그1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더니 두 번째 경기에서 골 맛을 봤다. 17세 10개월 23일로 2013년 승강제 도입 후 K리그 최연소 득점자 반열에 올랐다. 또 준프로 선수로는 처음으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도 기록했다.양민혁의 활약을 인정한 강원은 지난 6월 준프로 신분이던 그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준프로 신분으로 합류한 지 약 6개월 만에 어엿한 프로 계약을 따냈다. 지난 2018년 준프로 제도가 도입된 후 시즌 중 프로 계약으로 전환된 건 양민혁이 처음이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당시 강원 관계자는 “양민혁이 활약이 매우 뛰어나다”라며 “구단으로서도 활약에 걸맞은 대우가 필요하다고 느꼈다”라고 프로 계약 배경을 밝혔다. 또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와 강원 관계자는 좋은 제안이 온다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했고 토트넘행이 눈앞으로 다가왔다.로마노 기자는 양민혁의 합류 시점도 밝혔다. 그는 양민혁이 올 시즌을 마친 뒤인 2025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민혁이 토트넘 이적을 완료하면 이영표(2005~2008년), 손흥민(2015년~)에 이어 토트넘에서 뛰는 세 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양민혁은 팀 K리그의 ‘쿠플영플’ 선수로 선정돼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에 맞선다. ‘쿠플영플’은 K리그1 12개 구단의 추천을 받은 U-22 선수 중 팬 투표를 통해 선정했다. 양민혁에게는 토트넘 쇼케이스가 되는 셈이다.한편 김 대표는 전날 자신의 SNS에 양민혁의 토트넘행 보도를 언급했다. 그는 “팩트는 여전히 진행 중이고 90~95%”라며 “구단이 보내고자 하는 팀이 있겠으나 전제조건은 (양) 민혁이가 원하는 곳이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적 사가는 늘 그랬듯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며 “오피셜이 기다려진다”라고 덧붙였다.
2024.07.26 I 허윤수 기자
휴온스, 제천공장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설치...‘지역사회 교류 강화’
  • 휴온스, 제천공장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설치...‘지역사회 교류 강화’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휴온스(243070)가 충북 제천시 사회복지법인 다하와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 공헌에 나선다. 휴온스는 지난 25일 제천시 흑석동에 위치한 다하의 청암학교에서 ‘휴온스 제천 공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지난 25일 휴온스와 사회복지법인 다하의 장애인 카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이번 협약에 따라 휴온스는 사내 카페 운영으로 중증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카페 설치 공간에 대한 임대료와 운영관리비도 무상으로 운영한다. 해당 카페는 휴온스 제천 1공장에 들어선다. 중증장애인이 바리스타로 고용돼 안정적으로 일하게 되며, 카페운영으로 창출된 수익은 장애인 급여와 수당으로 지급한다.휴온스와 다하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며 “사회 공헌의 핵심 가치인 인간미, 진정성, 일관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휴온스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
2024.07.26 I 유진희 기자
"세계 최초 나노 리튬 디실리게이트 개발 등 보철수복소재 기술력 강점"
  • "세계 최초 나노 리튬 디실리게이트 개발 등 보철수복소재 기술력 강점"[하스 대해부②]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하스(450330)는 치아용 보철수복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스는 세계 최초로 보철수복 소재인 나노 리튬 디실리게이트를 개발해 상용화했다. 세계 최초 나노 리튬 디실리게이트 개발 원천 기술 설명. (자료=하스)◇대형치과·기공센터 등 다양한 시장 타깃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하스는 전 세계 리튬 디실리게이트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3위(5%)를 차지하고 있다. 로히텐슈타인의 이보클라(Ivoclar), 미국의 덴츠플라이시로나(Dentsply Sirona)가 시장 점유율 약 57%, 25%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보클라와 덴츠플라이시로나가 각각 100여년이 넘는 전통에 연매출 1조원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기업인 점과 비교하면 2008년에 설립한 하스가 매우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밑바탕에는 하스의 독보적인 기술력이 있다. 앞서 하스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전문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받았다. 평가 등급이 BBB이상이면 상장이 가능하다. 하스가 A등급을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뜻이다. 실제 하스는 세계 최초로 보철수복 소재인 나노 리튬 디실리게이트를 개발했다. 리튬 디실리게이트란 글라스 세라믹(결정화 유리) 원재료로 열처리를 통해 유리 내 결정 구조를 만든 반투명한 특수 고강도 유리를 말한다. 하스는 투명도와 가공성 구현을 위한 원천 기술인 나노 결정화 기술(NLD)을 보유하고 있다. 나노 결정화 기술은 소재 결정 크기 및 구조를 나노 수준으로 미세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쟁기업의 결정이 2마이크로미터(nm) 크기인 반면 하스의 결정은 200나노미터에 이른다. 하스는 또 다른 치아 부위별 투명도 및 강도 조절이 가능한 경사기능 결정화 기술(GLD)이라는 원천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경사기능 결정화 기술은 부위별 결정 구조를 달리해 투명도와 강도를 조절할 수 있다. 김용수 대표는 “하스의 나노 결정화 기술을 이용하면 부분별 결정 크기를 조절해 투명도 등을 조절할 수 있어 기존 제품보다 자연치아의 물성을 더욱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다”며 “결정이 작아지면 보철수복 제품의 이물감과 깨지는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스는 결정화 유리 업사이징(Up-Sizing) 성형 기술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활용하면 세계 최대 대면적(직경 95~98밀리미터(mm)) 유리를 제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디스크당 보철수복물 제작 개수를 기존 1개에서 30개로 확대했다. 하스는 두 개의 다른 소재를 열을 이용해 접합해 이종 소재간 장점을 극대화하는 이종 간 접합 응용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하스는 제작 과정 간소화해 제작 효율을 극대화했다. 하스는 이미 만들어져 나오는(Ready Made) 제품으로 열처리 과정을 최소화하고 1개 제품으로 4개 투명도를 구현해 제품 제조 시간 등을 단축했다. 이를 통해 하스의 고객인 치과와 기공소는 매출 증대와 더불어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하스는 다양한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 포트폴리오도 구축했다. 하스는 로제타와 엠버 주조용, 가공(밀링)용 4개 브랜드의 31개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하스는 하나의 대면적 제품으로 30개 이상 보철수복물 제작이 가능한 로제타 에스엠 디스크, 엠버 밀 디스크 등도 생산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대량 생산이 필요한 기공센터와 대형치과에 공급하고 있다. 하스는 보철 소재와 이종 소재 접합으로 장점을 극대화한 임플란트 크라운용 제품(엠버 밀 어부트 크라운, 엠버 밀 큐)도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제작 과정 간소화로 치과 치료 시간 단축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하스는 고전적 아날로그 제작 방식인 히트 프레싱(Heat Pressing) 제작용 제품(엠버 리시 포즈, 엠버 리시 폼)도 구축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리튬 디실리케이트와 다른 소재의 결합으로 각 소재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이 제품들은 가공 시간보다 비용과 정밀성을 더 중시하는 기공소의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하스는 캐드(CAD)와 캠(CAM) 등 치과 치료의 디지털화에 특화된 제작 방식 제품(엠버 밀, 엠버 밀 다이렉트)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나노 결정화 과정을 사전에 완료한 제품으로 가공 비용보다는 제작 및 진료시간 단축을 중시하는 치과 수요를 겨냥했다. 보철수복소재 생산 시설 및 공정. (자료=하스)◇세계 거대 보철수복시장 7개국 의료기기 인증 획득하스는 자체 제작한 설비 기반 치아용 보철수복 제품 생산에 최적화된 원스톱 자동화 프로세스도 구축했다. 하스의 원스톱 자동화 프로세스는 ‘원료 입고→소재 기술→공정기술→용융·성형·결정화→인쇄→품질관리→포장→출하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하스는 원가 경쟁력(경쟁 기업 대비 60~70%)을 확보하는 동시에 세계 최다 품종(조색 유리 400여종) 생산,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하스는 강원도 강릉시에 제1공장과 제2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제1공장의 대지면적은 5102.6㎡(약 1544평)으로 히트 프레싱 제작용 보철수복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제1공장의 제품 생산 능력(CAPA)은 연간 약 130만개에 이른다. 제2공장은 대지면적 5396.2㎡(약 1632평)로 캐드와 캠 제작용 보철수복 소재를 주로 생산하고 있다. 제2공장의 연간 제품 생산 능력은 약 58만개에 달한다. 하스는 전 세계 제품 공급을 위한 주요 인증과 핵심 유통 채널도 확보하고 있다. 하스는 미국과 중국에 법인, 독일에 연락사무소를 보유하고 있다. 하스는 전세계 총 70개국 133개 유통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스는 지난 3월 기준 177건의 의료기기 인증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하스는 △미국 △독일 △영국 △중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 등 세계 보철수복시장 규모가 가장 큰 7개 국가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 김 대표는 “리튬 디실리게이트 보철수복시장의 경우 전 세계 소수 기업만이 진출할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다”며 “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는 것은 하스의 기술 경쟁력이 그만큼 뛰어나다는 방증으로 앞으로 더욱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26 I 신민준 기자
"여름철 장티푸스 궁금증 서울 120다산콜에 물어보세요"
  • "여름철 장티푸스 궁금증 서울 120다산콜에 물어보세요"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 여름철 대표 감염병인 장티푸스 예방접종 등을 묻는 시민 문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서울시청 전경. (사진=이데일리DB)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할 경우 발병하는 수인성 질환으로 오염된 물에서 자란 어패류(굴 등)나 갑각류, 배설물이 묻은 과일을 섭취 시 감염될 수 있다. 3~60일의 잠복기를 지나 설사, 고열,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최근 3개월간(5~7월) 장티푸스 관련 정보 및 예방접종 등에 대한 문의 총 7400여 건(하루 평균 70건)을 상담 처리했다.해당 기간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문의 사항은 △장티푸스 증상 △예방접종 대상 및 시기 △장티푸스 추가 접종 등이었다. 장티푸스 증상 및 예방접종 등의 정보는 가까운 보건소나 120다산콜재단에 문의하면 답변을 받을 수 있다.재단에서는 본격적인 상담에 앞서 정비한 매뉴얼을 현장 상담사들에게 배포해 신속·정확한 상담을 지원했다.아울러, 시민 문의 사항이 서울시 보건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장티푸스 관련 7400여 건의 상담을 분석해 관계 부서에도 수시로 공유할 계획이다.이이재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한 감염병 예방접종 관련 상담 데이터를 분석·제공해 휴가철 안전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26 I 함지현 기자
"혁신적 치아 보철수복 제품으로 글로벌시장 게임체인저 예고"
  • "혁신적 치아 보철수복 제품으로 글로벌시장 게임체인저 예고"[하스 대해부①]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혁신적인 제품들로 세계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시장에서 게임체인저가 되겠다.”김용수 하스 대표.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국내 최초 리튬 디실리게이트 보철수복 사업화 성공김용수(사진) 하스(450330) 대표는 지난 16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하스는 2008년 설립한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전문기업이다. 하스는 김용수 대표가 죽마고우인 전현준 미래전략이사(최고전략책임자(CSO))와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김대표는 부산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만큼 최고경영자(CEO)로서 회사 경영을, 전현준 이사는 치과의사인 만큼 치아용 보철수복 제품 임상 연구 및 미래 제품 발굴을 각각 맡고 있다. 하스는 자연치아가 손상이 되거나 충치가 생겨서 치아를 있는 그대로 사용할 수 없을 경우 받는 치료인 보출수복 소재를 만들고 있다. 치아 보철수복 치료는 △인레이(충치 부분을 제거하고 보철수복물로 메우는 것) △온레이(인레이보다 충지 제거 범위가 넓은 경우 치료법) △크라운(온레이보다 충치 범위가 넓어 치아 머리의 모든 면을 감싸는 보철수복물을 사용하는 치료법) △브릿지(크라운을 연결한 보철수복물을 사용하는 치료법) △라미네이트(치아의 앞면만 삭제해 심미성을 더한 보철수복물을 붙이는 치료법) 등이 있다. 자연치아에 보철수복물을 사용하다가 힘들어지면 치아를 뿌리 채 뽑은 뒤 임플란트를 사용하게 된다. 자연치아를 뽑은 뒤 치아 뿌리를 형성하는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뒤 보철수복물인 크라운이나 브릿지 등을 사용해 새로운 인공치아를 만드는 것이다. 하스는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중 리튬 디실리게이트를 사용한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리튬 디실리게이트는 현재 개발된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중 자연치아와 가장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스는 세계에서 두 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리튬 디실리게이트 사업화에 성공했다. 리튬 디실리게이트는 글라스 세라믹이라고 불리는 반투명 유리를 사용해 만든다. 치아용 보철 수복 소재는 리튬 디실리게이트를 비롯해 △금 △금속도재(PFM) △지르코니아 등이 사용되고 있다. 금은 안정적이고 다른 소재들보다 강도가 강하지만 가격이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금속도재의 경우 안은 금속이고 밖은 도자기 형태로 값은 저렴하지만 강도가 약하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지르코니아는 강도가 너무 강해 인레이와 온레이 치료에 사용할 수 없으며 투명도도 조절하기 어렵다. 리튬 디실리게이트는 다른 치아용 보철수복 소재 단점들을 보완한 제품으로 모든 보철수복 치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리튬 디실리게이트는 치아 색과 가장 비슷하고 심미성과 강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르코니아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큐와이리서치(QYResearch)에 따르면 전 세계 리튬 디실리케이트 시장 규모는 2022년 3189억원에서 2029년 9668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17.2%에 달한다. 특히 하스는 자체 개발 기술을 통해 세계 최초로 나노 리튬 디실리게이트를 개발했다. 보철수복 소재 트렌드 변화. (자료=하스)◇코스닥 시장 입성…설비 증설과 신제품 개발 등에 투자하스는 로제타(Rosetta)와 엠버(Amber) 주조용, 가공용 4개 브랜드에 31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하스는 전 세계 총 70개국 133개 유통사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하스는 지난해 기준 매출의 91%를 해외 시장에서 거두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기반으로 하스는 매년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하스는 2009년 강원테크노파크에 입주 후 꾸준한 제품 출시를 통해 강릉과학산단을 대표하는 기업이 됐다. 하스는 전 세계 133개 유통사를 통해 총 70개국에 진출했다. 하스는 지난해 기준 연매출 160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하스는 지난해 매출의 91%를 수출을 통해 얻고 있다. 하스는 전 세계 리튬 디실리게이트 보철수복 시장에서 리히텐슈타인의 이보클라(Ivoclar), 미국의 덴츠플라이시로나(Dentsply Sirona)에 이어 시장 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스는 지난 3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앞서 하스는 지난달 13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국내외 2140개 기관투자자 참여) 대상 수요예측에서 9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국내외 2140개 기관이 참여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9000원~1만2000원)를 초과한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지난달 24~25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21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으로만 7조6978억원이 모였다. 그만큼 하스에 대한 시장과 투자자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는 방증이다. 하스는 주식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제품 생산 설비 증설과 신제품 개발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조달 자금 일부는 채무상환에 사용해 재무구조도 개선한다. 하스는 김용수 대표가 지난해 말 기준 지분 14.8%를 보유해 최대주주 자리에 올라있다. 김 대표는 “하스는 ‘Human-Aid System Supplier’의 약자로 사명처럼 인류 건강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기업을 만들겠다”며 “향후 설비 증설과 신제품 개발 일정 등을 계획대로 진행해 하스에 투자한 주주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6 I 신민준 기자
작은빨간집모기 확 늘었다…전국 일본뇌염 경보
  • 작은빨간집모기 확 늘었다…전국 일본뇌염 경보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질병관리청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체계 운영 결과 지난 24일(30주차) 경남과 전남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전체모기의 63.2%(2456마리/3884마리), 58.4%(1684마리/2878마리)로 각각 확인돼 ‘경보’를 발령했다고 26일 밝혔다. 작은빨간집모기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최초 채집 시 주의보가 발령된다. 경보는 △주 2회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00마리 이상이면서 전체 모기밀도의 50% 이상일 때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분리된 경우 △채집된 모기로부터 일본뇌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경우 △일본뇌염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등에 해당될 때 발령된다. 올해 일본뇌염 경보발령일은 지난해 (7월27일)과 동일한 주차에서 발령됐다.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아시아 전역에 분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암갈색을 띄는 소형 모기로 뚜렷한 무늬가 없으며, 주둥이의 중앙에 넓은 백색 띠가 있다.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하며, 8~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정점에 달하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된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이 중 20~30%는 사망할 수 있다. 특히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증상이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국내 일본뇌염 환자는 매년 20명 내외로 발생하며, 대부분 8~9월에 첫 환자가 신고되고 11월까지 발생한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일본뇌염으로 신고된 환자(91명)의 특성을 살펴보면, 50대 이상이 전체 환자의 87.9%(80명)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서울, 강원 순으로 발생했다. 임상증상은 발열, 의식변화, 뇌염, 두통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환자의 73.6%(67명)에서 인지장애, 운동장애, 마비, 언어장애 등 합병증(중복응답)이 확인됐다.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다. 질병청은 국가예방접종 지원대상인 2011년 이후 출생자는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위험지역(논, 돼지 축사 인근)에 거주하거나 전파시기에 위험지역에서 활동 예정인 경우 △비유행 지역에서 이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할 외국인 △일본뇌염 위험국가(방글라데시, 부탄, 인도, 네팔, 파키스탄, 스리랑카, 브루나이, 버마,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동티모르, 베트남, 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 호주, 파푸아뉴기니) 여행자 등에 대해서도 예방접종(유료)을 권장하고 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여름철에는 야외활동이 많아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예방접종 대상자는 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해 달라”고 강조했다.
2024.07.26 I 이지현 기자
"수출 확대와 치과용 시멘트 등 신사업 진출로 성장 박차"
  • "수출 확대와 치과용 시멘트 등 신사업 진출로 성장 박차"[하스 대해부③]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하스(450330)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 하스는 대륙별 중대형 유통사 추가 확보에 따른 수출 확대와 더불어 치과용 시멘트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스는 제3공장을 증설해 생산 능력도 확대한다. 아울러 하스는 다양한 메디컬과 광전자소재 영역에도 진출하는 동시에 세계 최초로 임플란트크라운용 블록도 개발해 신시장도 개척한다. 3차원 프린틴용 결정화 유리 소재와 치과용 시멘트 등 신제품 설명. (자료=하스)◇수출 확대 위해 대륙별 맞춤형 전략 전개하스는 지난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하스가 이번 상장으로 조달하는 금액은 290억원에 이른다. 하스는 조달 자금을 글로벌 시장 확대와 신규 사업 본격화에 따른 성장 동력 확보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하스는 수출 비중이 전체 91%(지난해)를 차지하는 만큼 수출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하스는 대륙별 맞춤형 전략을 펼친다. 미국(북미 및 남미)과 유럽 등 매출 비중이 큰 지역의 경우 중대형 유통사 추가 유치에 나선다. 미국의 경우 글로벌 유통사 및 최대 기공센터와 장기 공급 계약 체결을 논의하고 있다. 유럽의 경우 독일 최고 장비 제조사에 제품 등록 및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와 중동 및 아프리카는 대형 유통사와 병원에 대한 파트너십 및 공급 계약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예정이다.하스는 글로벌 톱티어(Top Tier) 장비 제조사에 대한 코워킹(Co Working) 전략을 전개한다. 코워킹이란 가공(밀링) 장비 소프트웨어에 제품을 등록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최종 보철물을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톱티어 장비 제조사에 제품 등록을 통해 향후 다스 장비사 파트너십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셈이다. 하스는 건식 밀링기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 DGSHAPE, 습식 밀링기 유럽 시장 점유율 1위 imes-icore 등에 제품을 등록했다. 하스는 신제품도 출시한다. 하스는 3차원(3D) 프린팅용 결정화 유리 소재시장에 진출한다. 치과업무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따라 결정화 유리 기반 3차원 프린트용 소재 수요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스에 따르면 세계 디지털 3차원 프린팅시장 규모는 2022년 3500억원에서 2030년 2조842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은 약 30%에 달한다. 하스는 전 세계 유일한 나노 리튬 디실리케이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3차원 프린팅 결정화 유리 소재 전 공정에 필요한 조건을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스는 내년 중 3차원 프린틴용 결정화 유리 소재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하스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치과용 시멘트도 출시한다. 치과용 시멘트란 치아용 보철수복물 접착제를 말한다. 하스는 충치균이 치아에 붙지못하도록 하는 방오성 기능을 추가했다. 하스의 치과용 시멘트는 2026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하스는 치아 크랙(균열)을 예방하는 생체활성 소재 치과용 시멘트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세계 치과용 시멘트 시장 규모는 2022년 2조3519억원에서 2030년 3조3320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임플란트크라운용 블록 등 새 시장도 개척하스는 세계 최초 임플란트크라운용 블록을 개발해 신규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하스의 3in1 임플란트크라운용 블록인 엠버 밀 어부트 크라운(Amber Mill Abut Crow)은 세계 유일의 크라운 수복물, 캡(Cap), 지대주가 결합된 레디 메이드(Ready Made·이미 만들어진)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국내 인허가를 완료했다. 이 제품은 지대주를 추가 접합해 제작 시간을 대폭 단축했고 다른 금속의 회색을 보완해 심미성을 향상했다. 기존 임플란트크라운용 블록은 상부 크라운 수복물과 지대주를 치과용 시멘트로 접착했다. 하스는 보철수복물 소재 제작 전과정을 아우르는 수평적 사업 영역도 확장한다. 하스는 고객 맞춤 보철수복 소재 가공 디자인 제공 시스템 AMDC를 연내 상용화한다. 하스는 연마제와 글레이즈 등 후처리 제품들도 차례로 출시한다. 향후 하스는 결정화 유리 기술을 기반으로 치과 소재 뿐 아니라 다양한 메디컬과 광전자소재 등 전자 세라믹 산업 영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하스는 제3공장 증설로 생산 능력도 확대한다. 하스는 내년 중 제 3공장에서 제품을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제 3공장의 대지면적은 3만2906.2㎡(약 9954평)로 대면적 디스크와 3차원 프린팅 소재, 치과용 시멘트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하스의 생산능력은 제3공장이 완공될 경우 2022년 188만개에서 2026년 307만개로 대폭 확대된다.이를 통해 하스는 실적도 개선할 예정이다. 하스는 지난해 매출 160억원,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이유는 코스닥 상장 준비와 더불어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치과전시회 등의 참여가 늘었기 때문이다. 의료기기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하스의 내년 매출은 200억원 이상이 전망된다. 영업이익도 20억원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용수 대표는 “하스는 세계 최고 인공치아 소재부터 최상의 치료를 위한 시스템 구축까지 사회와 인류에 공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7.26 I 신민준 기자
국고채, 1bp 내외 상승하며 보합 출발…3년물 금리, 1.1bp↑
  • 국고채, 1bp 내외 상승하며 보합 출발…3년물 금리, 1.1bp↑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1bp(0.01%포인트) 내외 금리가 상승하며 약보합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금리는 1.7bp 하락 중인 가운데 외국인은 국채선물을 순매수 중이다.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4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3틱 내린 105.62를, 10년 국채선물(KTB10)은 3틱 내린 115.97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KTB30)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서 외국인이 1509계약, 은행 750계약 등 순매수를, 금투 2566계약 등 순매수 중이다. 10년 국채선물선 외국인 99계약, 금투 569계약 등 순매수를, 투신 544계약 등 순매도 중이다.이어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상승한 3.031%,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오른 3.063%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0.2bp 오른 3.124%, 20년물 금리는 0.6bp 오른 3.091%, 30년물 금리는 0.6bp 오른 3.006%를 보인다. 한편 국내 단기자금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557%, 레포(RP)금리는 3.55%를 기록했다. 이날 일부 은행은 주말을 앞두고 지준적수 관리를 위해 콜차입에 적극적일 것으로 보인다.
2024.07.26 I 유준하 기자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 “올해부터 가파른 성장...CMO 성공 자신”
  •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 “올해부터 가파른 성장...CMO 성공 자신”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에스엘에스바이오(246250)는 사업 고도화와 다각화를 통해 규모의 성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회사는 화이자와 노보노디스크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과 협업을 확대하며, 실력으로 증명하고 있다. 3년 내 연매출 500억 원을 현실화한다는 목표다. 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 (사진=에스엘에스바이오)◇내달 8일 임시주총서 CMO 진출 공식화이영태 에스엘에스바이오 대표는 15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에스엘에스바이오 본사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의약품 품질관리 사업의 영역은 확대하고, 위탁생산(CMO) 등 신규사업 진출도 속도를 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품 품질검사와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으로 지정된 기업이다. 의약품 품질관리, 신약개발 지원, 인체·동물용 체외진단키트 등을 주력으로 한다. 오는 10월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1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는 안정적인 수익에 바탕한 성장 전략을 펼쳐왔다면, 상장 이후부터 규모의 확장에 방점을 두고 있다”며 “확대하는 사업도 기존 우리가 잘하는 것을 기반으로 해 모범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 대표가 경영에 나선 2017년(연매출 61억 원) 이후 2022년 연매출 100억 원 돌파까지 꾸준한 우상향 성장을 해왔다. 지난해 신약개발시장 위축과 코스닥 상장 등으로 역성장했으나, 올해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꾸준한 흑자도 유지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은 유전자치료제와 첨단 바이오의약품 CMO 진출을 위한 밑작업이다”라며 “2년 내 시장 진출을 목표로 경기 용인에 신사옥과 공장도 건설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내달 8일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사업 목적에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 위생용품, 축산물 등 시험 검사업’과 ‘세포 유전자 치료제, 첨단 바이오 의약품 위탁 제조 및 품질 관리업’을 추가하는 정관 일부 변경의 건(사업 목적사항 추가의 건)을 논의한다.이 같은 사업 확장은 일각에서 지적했던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제한적 시장 잠재력에 대한 문제를 해소해줄 것으로 분석된다. 에스에스엘바이오의 주력인 의약품 품질관리의 국내 시장 규모는 2022년 190억 원 수준이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이 시장에서 민간기업으로는 40% 이상의 점유율 꾸준히 차지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성장의 한계가 있었다. 이 대표는 “세포·유전자치료제는 동종, 이종, 개인 맞춤형이 있고, 이 중 부가가치가 높고 대량생산이 어려운 다품종개인형 맞춤은 소량생산에 유리한 중소기업들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시장이다”라며 “특히 CMO의 경우 기술유출 등을 우려해, 글로벌 제약·바이오사들이 기존 신약개발업체들과 계약을 기피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의 이력도 CMO 사업에 강점을 보여준다. 그는 바이엘 헬스케어(BHC) 코리아 등의 대표를 거치며, 글로벌 제약·바이오사와 견고한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다. 화이자와 노보노디스크 등 글로벌 기업들이 그간의 업무를 통한 신뢰 외에도 에스엘에스바이오와 협업하는 한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에스엘에스바이오는 노보노디스크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품질관리에 대한 기술 이전도 완료했다. 위고비는 약 1800억원의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 설 가능성이 제품으로 에스엘에스바이오의 수익성 강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에스엘에스바이오)◇품질관리 사업도 확장...먹거리 다양화 이 대표는 “CMO는 연매출 1000억 원 이상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으로 중장기 성장 계획의 일환이다”라며 “당장 수익을 내는 것은 품질관리 사업으로 CMO가 현실화될 때까지는 이 부문도 최대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에스엘에스바이오는 품질검사에서는 검사 품목의 다양화를 꾀하며, 수익성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화이자 국내 법인과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의 품질검사·관리 시험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지난해 항체 의약품(바이오시밀러)에 이어 백신 의약품 품질관리에도 나서는 것이다. 이 대표는 “항체와 백신 의약품의 시험 검사비가 기존 이화학 제품 대비 5~10배가 커 수익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세포·유전자치료제 등과 함께 성장세도 가팔라 이들 제품 덕분에 국내 의약품 품질관리 시장 규모도 5년 내 10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이어 “지금과 같은 추세이면 우리가 절반 이상 국내 의약품품질관리 시장을 점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에스엘에스바이오는 식품과 화장품 시험검사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우선적으로 분석 난도가 높은 기능성 식품 검사, 화장품 피부 독성 시험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 집중해 사업을 빠르게 안정화하고, 3년 내 국내 식품·화장품 시험검사 시장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국내 식품과 화장품 시험검사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1300억 원 정도다. 이 대표는 “시험검사 분야에서 높은 기술력이 있어 과도한 투자 없이도 시장에 진입할 수 있다”며 “이미 관련 진출을 위한 대부분의 분석장비가 확보돼 있다”고 말했다.
2024.07.26 I 유진희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 김준한과 내연관계 소문…지승현 반격 시작
  • '굿파트너' 장나라, 김준한과 내연관계 소문…지승현 반격 시작
  • (사진=SBS)[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굿파트너’ 장나라가 소문에 휩싸인다.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 측은 26일, 비장한 얼굴로 기자들 앞에 선 차은경(장나라 분)과 한유리(남지현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함께 출장길에 오른 한유리와 전은호(표지훈 분)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높인다.지난 방송에서는 차은경과 김지상(지승현 분)의 충돌이 그려졌다. 제대로 싸워보자는 차은경의 선전포고에 “후회하게 해줄게”라며 맞선 김지상의 경고는 이혼 전쟁의 서막을 열었다.그런 가운데 다급하게 차은경을 찾은 한유리의 모습이 긴장감을 더한다. 차은경과 정우진(김준한 분)의 다정한 분위기에 놀란 기색이 역력한 한유리의 표정도 흥미롭다.(사진=SBS)앞선 예고편에서 차은경에게 “정우진 변호사님과 두 분, 내연관계 아니신 거 맞죠?”라는 한유리의 모습도 공개돼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무엇보다 기자들 앞에 선 차은경, 한유리의 비장한 눈빛은 판 제대로 벌린 두 변호사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이어진 사진에는 동반 출장에 나선 한유리, 전은호의 모습도 포착됐다. 우여곡절 끝에 다다른 목적지에서 두 사람이 목격한 것은 한 부부의 다정한 모습. 하지만 이들을 바라보는 한유리, 전은호의 반응이 어쩐지 심상치 않다. 과연 이들 출장길에 어떤 사건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진다.26일 방송되는 5회에서 김지상, 최사라(한재이 분)의 예기치 못한 반격으로 차은경이 혼란에 빠진다. 그런가 하면, 차은경의 특급 미션을 받은 한유리는 전은호와 함께 출장을 떠난다.‘굿파트너’ 제작진은 “차은경의 변호를 맡은 한유리가 김지상, 최사라의 반격에 어떤 관점으로 사건을 쫓고, 해법을 찾아낼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굿파트너’는 26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4.07.26 I 최희재 기자
NH농협은행, 농식품 분야 창업 생태계 성장 지원
  • NH농협은행, 농식품 분야 창업 생태계 성장 지원
  • NH농협은행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 (AFRO 2024)’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 사진=NH농협은행[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 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RO 2024)’의 공동 주관사로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올해 2회째를 맞이하는 AFRO 2024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식품 분야 스타트업 박람회다.농협은행은 이번 박람회에서 농식품 펀드 육성·투자 기업 중 11개 기업의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26일에는 농협대학교와 공동 개최하는‘농식품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민간투자 컨퍼런스’에서 애그·푸드테크 스타트업의 현황과 전망을 공유한다. 또한 농식품 분야 전문 패널 토의를 진행하여 지속가능한 농식품 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도출 할 예정이다.이석용 NH농협은행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침체돼있는 농식품 분야에 민간투자를 견인하는 역할을 하겠다”며 “범농협 계열사 사업 연계와 금융지원 등 다각적 노력으로 농식품 분야의 창업 생태계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협은행은 국내 1위 규모의 농식품 펀드 운용사로서 올 4월 설립한 ‘희망농업혁신펀드’를 포함, 총 6개 펀드, 2741억원을 운용하고 있으며 37개 기업체에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2024.07.26 I 정두리 기자
한화오션, 4600억 해군 군수지원함 수주에 ↑
  • [특징주]한화오션, 4600억 해군 군수지원함 수주에 ↑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한화오션(042660)이 강세를 보인다. 단독입찰로 4600억원 규모의 ‘군수지원함(AOE-II) 2차 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97%(1150원) 오른 3만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한화오션은 단독입찰로 방위사업청이 발주한 ‘군수지원함(AOE-II) 2차 함 건조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화오션은 기술과 조건 협상 이후 오는 8월 중 계약을 체결한다. 이후 건조와 시운전을 거쳐 2028년 12월 대한민국 해군에 군수지원함을 인도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약 4601억원이다. 군수지원함은 운항 중인 함정에 탄약과 화물, 유류 등을 해상에서 공급하기 위한 목적의 군함이다. 작전 중 구축함, 호위함처럼 고속으로 기동하면서 공급할 수 있다. 전투기의 작전 반경을 크게 넓혀주는 공중급유기처럼 군수지원함 역시 전투함의 작전 기간과 범위를 크게 확대해 준다. 해당 군수지원함은 1만톤(t)급으로 약 길이 190m, 너비 25m. 승조원 140여명. 연료유·탄약·주부식 등 보급물자 1만여t을 적재할 수 있어 기존 천지급(AOE-I) 군수지원함에 비해 적재능력이 2.3배 이상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한화오션이 건조할 군수지원함은 지난 2018년 해군에 인도된 선도함이 운용 중에 발생한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할 예정이며 천지급(AOE-I) 대비 기동속력, 적재능력 등의 성능이 향상된다. 이를 통해 우리 해군 기동전단의 작전 지속능력이 향상돼 해양주권이 미치는 영역도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7.26 I 박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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