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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2025 설 선물 세트 선봬
  • 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2025 설 선물 세트 선봬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산지직송 특산품부터 호텔 자체브랜드(PB)상품까지 다양한 설 선물 세트를 오는 21일까지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앤리조트 2025 설 선물 세트 대표 이미지 (사진=이랜드파크)이번 설 선물 세트는 각 지역의 특징을 잘 알고 있는 지점별 총지배인들이 직접 발굴한 지역 상품을 중심으로 ‘산지직송 특산품’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켄싱턴호텔앤리조트 2025 설 선물 세트는 △한우 및 정육 세트 △프리미엄 과일 세트 △청정 수산물 세트를 비롯해 각 지점의 지역 특산품 △제주 만감류 세트(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제주 수산물(은갈치, 옥돔, 고등어), △지리산 벌꿀 세트 △강원도 오일 세트 등 2만원대부터 20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으로 구성했다.또한 올해 설 선물 세트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리테일 전문 매장 ‘케니몰’의 PB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출시 이후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PB상품인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키링 3종 △켄싱턴 시그니처 베어 곰인형 2종 △센트 오브 켄싱턴 리드 디퓨저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이랜드 파크가 운영하는 국내외 호텔·리조트 숙박권과 켄싱턴호텔 여의도 식사권도 구매할 수 있다.2025 설 선물 세트는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유선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배송은 오는 15일부터 순차 진행한다. 켄싱턴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설 선물 세트는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폭넓게 구성했다”며 “특히 산지의 신선함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산지직송 특산품을 통해 소중한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25.01.03 I 한전진 기자
'성장·배당' 두 마리 토끼잡은 K바이오 톱5
  • '성장·배당' 두 마리 토끼잡은 K바이오 톱5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연말 부진한 국내 증시 상황 속에서도 속속 배당에 나서고 있다. 특히 배당을 실시하는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올해 실적도 호조세를 보이며 성장과 더불어 주주 친화 정책 시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일환 기자)◇셀트리온, 역대 최대 규모 현금·주식배당 동시 진행26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068270)은 역대 최대 규모의 현금·주식 동시 배당을 진행한다.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과 0.05주의 주식 배당을 결정했다. 현금 배당금 총액은 약 1537억원, 배당주식 총수는 약 1025만주로, 배당 규모는 발행주식총수(약 2억1700만주)에서 자기주식(약 1204만주)을 제외한 약 2억503만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셀트리온의 현금·주식 배당은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을 거쳐 주주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배당 기준일은 12월31일로 전해진다. 셀트리온의 주식 배당은 2022년 이후 2년 만에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향후 현금 배당을 확대해 주주환원도 강화한다. 셀트리온은 중장기적으로 투자 후 이익의 30% 수준까지 현금 배당을 확대할 예정이다. 같은 날 셀트리온제약도 주당 0.05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 배당주식 총수는 206만9691주에 이른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올해 들어 5회에 걸쳐 자사주를 매입했다. 셀트리온은 지난 3월, 4월, 6월에 각각 약 750억원 규모, 지난 10월에 약 1000억원 규모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지난달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올해 약 239만 4031주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됐다. 총 규모는 약 4300억원에 달한다.셀트리온이 이같은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는 이유는 올해 3분기 역대급 매출 실적을 경신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제품 성장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신제품의 잇따른 허가 속에서 기업 가치가 저평가됐다는 판단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 8819억원, 누적 매출 2조 4936억원을 기록했하며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 2조 1764억원을 뛰어넘었다. 앞서 셀트리온은 경영계획 공시를 통해 역대 최대 수준 매출인 3조 5000억원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내다봤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전역에서 램시마 등 기존 제품과 스테키마, 옴리클로 등 신규 제품의 입찰 수주 및 처방 성과가 확대되고 있다. 셀트리온은 올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신약 짐펜트라의 미국 매출 신장을 위한 기반 작업도 완료돼 실적 성장세가 눈에 띄게 빨라지고 있다.이 밖에도 셀트리온은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CT-P51)와 오크레부스 바이오시밀러(CT-P53) 등 후속 제품 개발도 순항 중에 있다. 추가로 셀트리온은 최근 국제학회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파이프라인 개발 결과를 발표하는 등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100% 지분을 소유한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자회사도 최근 출범시켰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올해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병행하고 있다”며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이러한 노력은 지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존 제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신제품 성장 등이 기대되는 만큼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아쏘시오·휴온스·비씨월드·진양제약도 주주친화정책 전개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는 2024년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합산 300억원 이상의 현금배당과 매년 3% 주식배당을 실시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해당 기간 영업현금 흐름에 유무형 자산 취득과 지분투자에 사용한 재원을 제외한 별도 잉여현금흐름 기준으로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세부적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년 3% 주식배당을 실시할 시 주식 거래량이 증가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사주 매입과 소각에 활용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주주의 안정적 현금흐름 제공을 위해 기존의 중간배당 정책도 이어나간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과 주주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주주총회 소집, 배당금 지급통지 방법을 변경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기존 서면 통지의 문제점인 환경·개인정보보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온라인 배당조회 서비스도 제공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올해 3분기 매출은 3569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4% 증가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주회사로 전환된 2013년 이후 6분기 연속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제약·바이오업계는 올해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예상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 2900억원, 850억원으로 추정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인 동아제약의 영업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기업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 휴온스(243070)그룹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3년간 주당 배당금을 직전 사업연도 배당금 대비 최대 30%까지 상향한다. 배당 형태는 현금 배당으로 결산 배당과 중간 배당도 실시한다. 휴온스그룹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을 직전 사업연도 배당금대비 약 5% 상향했다. 휴온스그룹은 올해부터 선 배당액 확정, 후 배당기준일 설정 제도도 도입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초 발표한 새 배당절차 개선안에 동참하는 것으로 상장 제약기업 중 첫 사례로 꼽힌다. 기존에는 배당 금액을 알지 못하면서도 배당 수령을 위해 12월 말까지 주식을 취득해야 했다. 하지만 배당절차 개선 이후 의결권은 12월 말 기준, 배당주주는 3월 정기주주총회 이후로 별도 확정된다. 비씨월드제약(200780)은 5년 만에 주식배당을 실시한다. 이번 주식배당은 보통주 1주당 0.1주를 배당하며 배당 주식의 총 수는 84만 3856주에 이른다. 비씨월드제약은 발행주식 총수인 889만 2384주 중 자사주 45 만3819주를 제외한 843만 8565주를 대상으로 산정했다. 이는 앞으로도 비씨월드제약이 주주 친화적인 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준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비씨월드제약은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시가배당율은 2.5%에 해당한다. 최대주주인 홍성한 대표는 3년 연속 현금 무배당을 결정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책임경영 의지를 확고히 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지난해 매출 751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했다. 진양제약(007370)도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진양제약은 순환기 복제약(제네릭) 등 전문의약품(ETC)과 위탁생산(CMO) 사업을 앞세워 올해 처음 연매출 1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진양제약은 내년 당뇨 복합 치료제도 출시할 예정이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진양제약은 올해 매출 1243억원, 영업이익 133억원이 예상된다. 제약·바이오업계 관계자는 “국내외 영업 및 증시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국내 제약·바이오 상장 기업들은 주주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상호 신뢰를 강화하기 위해 최대한 주주친화 정책을 펼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현금 및 주식배당은 기업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치는 동시에 성과를 주주에게 환원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3 I 신민준 기자
"국가 안보에 위협"…미국, 드론 시장 장악한 中 기술 규제 검토
  • "국가 안보에 위협"…미국, 드론 시장 장악한 中 기술 규제 검토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정부가 중국산 무인기(드론) 부품과 기술에 대한 규제를 추진한다. 중국이 세계 드론 시장을 장악하면서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 로고.(사진=AFP)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중국과 러시아산 드론에 대한 제안한 규제가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기업들의 의견을 구하고 있다. 의견 제출 마감일은 오는 3월4일까지로, 중국과 러시아산 드론에 대한 규제에 대한 모든 결정은 사실상 오는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하게 된다. 상무부가 제안한 규제는 무인기에 필수적인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ICTS)의 거래에서 비롯되는 국가 안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대상은 적대국 정부의 소유·통제·관할·지시 대상인 개인과 기업이 디자인, 개발, 제조, 공급한 무인기 ICTS 등이다. 연방 규정상 적대국은 중국, 쿠바, 이란, 북한, 러시아, 베네수엘라 등 6개 국가이지만 산업안보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했음을 분명히 했다.상무부는 “이들 국가가 정치적, 법적 체계를 활용, 국가 이익을 위해 민간 기업을 이용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이들 기업이 전 세계적으로 드론 공급을 지배하고 있다”고 규제 도입 취지를 설명했다. 미국 전역에선 최근 드론이 출몰하고 있는데, 특히 뉴저지주에서 정체불면의 무인기가 다수 목격되면서 주민 불안감이 커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연방 관리들은 드론이나 헬리콥터를 오인한 것으로 국가 안보나 공공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미국 하원은 지난 9월 세계 최대 무인기 제조업체인 중국 DJI의 신규 제품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처리하기도 했다. 지나 라이몬도 상무부 장관은 “무인 항공기 시스템 기술 공급망을 보호하는 것은 국가 안보를 지키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에 제안한 규제가 미국을 보호하는 데 필수적인 단계”라고 강조했다. 미 상무부는 기술 분야에서 중국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를 차곡차곡 추진해왔다.지난해에는 중국과 러시아산 커넥티드 차량용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금지하는 규칙안을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는 중국이 해킹 및 사이버 범죄의 주요 국가 중 하나라고 지목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중국 정부가 지원하는 해커가 제3자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공업체를 통해 해킹당했다고 밝혔다.
2025.01.03 I 양지윤 기자
올해 달라지는 고양시 복지정책 '사회적약자 지원 강화'
  • 올해 달라지는 고양시 복지정책 '사회적약자 지원 강화'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시의 2025년 복지정책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두터운 지원’이 핵심이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 한해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고 고독사 예방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맞춤형 합리적 복지 구현을 목표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시가 추구하는 복지정책의 방향을 설명했다.3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2025년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전년 대비 4.83% 증가한 1조4600억원으로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대상을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데 초점을 뒀다.기준중위소득 인상 안내문.(포스터=고양특례시 제공)시는 올해 각종 지원의 기준이 되는 기준중위소득을 인상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올해 기준중위소득은 맞춤형 급여체제로 전환된 2015년 이후 최대로 증가했다.4인 가구 기준 지난해 572만9913원 대비 6.42% 인상된 609만7773원,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를 포함한 전체 수급가구의 약 74%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기준은 작년 222만8445원 대비 7.34% 인상된 239만2013원으로 결정됐다.아울러 수급 대상 확대를 위해 생계급여 제도도 개선, 일반재산 환산율(4.17%)을 적용하는 자동차 재산 기준은 2000cc, 500만원 미만으로 완화, 부양의무자 기준은 연 소득 1억3000만원, 재산 12억원 초과로 완화했다.자녀당 월 21만원을 지원하던 저소득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는 월 23만원으로 인상하고 가구주가 24세 미만인 청소년 한부모 가족의 경우 아동 양육비를 월 35만원에서 37만원으로 늘렸다.보건복지부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 확대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한 고독사 예방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시행한다.민·관이 협력해 고독사 위험자 발굴부터 예방·관리 전반에 걸친 체계를 구축하고 고독사 위험자를 대상으로 안부 확인, 환경개선 사업, 사회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또 고독사 사망자에 대한 특수청소 비용 지원 사업도 추진하는 등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을 누리집, SNS 통해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거나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I 정재훈 기자
LPGA 은퇴 발표 톰슨, 새해 첫날 약혼 소식 공개
  • LPGA 은퇴 발표 톰슨, 새해 첫날 약혼 소식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여자 골프 세계랭킹 51위 렉시 톰슨(미국)이 새해 첫날 약혼을 발표했다.(사진=렉시 톰슨 인스타그램)톰슨은 지난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캐나다 휘슬러에서 남자 친구 맥스 프로보스트와 약혼했다고 공개했다. SNS에는 “이번 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순간..나는 영원히 그리고 ‘예스’라고 답했다”라는 글과 함께 눈밭에서 남자 친구가 무릎을 꿇고 약혼반지를 건네며 프로포즈하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또 약혼반지를 끼고 다정하게 팔짱을 낀 사진도 첨부했다.29세의 톰슨은 지난해 여름 US여자오픈에서 2024년 LPGA 투어에서의 마지막 풀타임 시즌이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 뒤 시즌 종료 때까지 투어 활동을 이어온 톰슨은 올해 어떤 활동을 할 것인지는 발표하지 않았다.미국 골프전문 매체 골프위크는 톰슨이 새해 어떤 대회에 나올지 결정하지 않았으나 일부 대회에 참가할 가능성을 열어 두었다. 그러면서 4월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은 역대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라고 덧붙였다.톰슨은 만 14세이던 지난 2009년에 US여자오픈에 최연소 출전했고 이듬해 프로로 데뷔했다. LPGA 투어에서 통산 11승을 거뒀고, 지난해 유럽과의 여자골프 대항전인 솔하임컵에도 출전했다. 톰슨의 약혼자 프로보스트는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의료 관련 회사에서 마케팅과 영업 등의 일을 해왔다. 톰슨은 지난해 솔하임컵 기간에 남자친구를 공개했다.
2025.01.03 I 주영로 기자
S-Oil, 4Q 흑전 전망…올해 실적 회복 가능 -유안타
  • S-Oil, 4Q 흑전 전망…올해 실적 회복 가능 -유안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유안타증권이 S-Oil(010950)에 대해 4분기 흑자전환이 기대되며 올해는 글로벌 증설 감소로 실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9만원은 유지헀다.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3일 “2024년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8조 5000억원, 영업이익 2403억원으로 전망되며 영업손익은 전분기 4149억원 손실에서 흑자전환 하지만, 원달러환율 급등으로 5500억원대 영업외 환손실이 우려된다”며 이같이 밝혔다.다만 “정제마진 개선(전분기 0.4$→2.3$)과 국제유가 횡보(2024년 9월 73.5$→12월 73.3$/배럴)로 정유부문 회복이 클 것”이라며 “부문별 추정치는 정유부문 1670억원, 석화부문 472억원 손실, 윤활유 1205억이다”라고 설명했다.특히 황 연구원은 “타이트한 정유설비 수급상황으로 인해, 2025년 예상 실적은 매출액 30조 4000억원, 영업이익 9584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9857억원으로 회복될 전망”이라며 “정유 영업이익은 전년 2477억원 손실에서 올해 341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짚었다.이어 “글로벌 정유설비 증설 규모가 2024년 100만b/d에서 2025년 16만b/d로 줄어든다”며 “특히 2025년 중국 대형설비인 Yulong 43만b/d 설비는 원유공급망 차질로 양산 시기가 늦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반면 윤활유 영업이익은 5163억원으로 전년 5757억원 대비 둔화될 전망”이라며 “2만 8000b/d규모의 신규증설이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황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주가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2025년 상반기는 안정적인 정제마진 속에 국제유가 약세로 재고손실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OPEC+ 220만b/d 증산 계획과 미국 트럼프의 Shale 오일 300만b/d 투자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부터 약 10조원의 투자비가 든 샤힌 프로젝트 가치가 선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2026년 상반기 케미컬 설비 완공으로 기업가치 레벨업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유안타증권]
2025.01.03 I 신하연 기자
세계유산 병산서원에 못질.. KBS드라마팀, 결국
  • 세계유산 병산서원에 못질.. KBS드라마팀, 결국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사적 제26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병산서원 만대루를 훼손한 KBS 드라마 촬영팀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병산서원 (사진=뉴시스)3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분께 국민신문고 민원 신청을 통해 ‘KBS 드라마 촬영팀의 문화재 훼손 사건’이라는 제목의 고발장이 접수됐다. 고발인은 “KBS 드라마 촬영팀이 문화재를 훼손한 행위를 저지른 것은 명백히 법적 처벌 대상이 된다”며 “복구 절차가 협의가 되었다고 하더라도 문화재 훼손 자체가 법적으로 위반된 행위임을 부인할 수 없다. 철저히 수사해 엄중히 처벌해 달라”고 했다. 그는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92조(손상 또는 은닉 등의 죄)를 근거로 이 같은 내용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날 오전 해당 고발 건을 확인한 뒤 안동경찰서에 배당할 예정이다. KBS 드라마 제작진이 병산서원 호롱불에 초롱을 덧대는 모습. (사진=연합뉴스)경북 안동시 등에 따르면 KBS 드라마 제작팀은 지난달 30일 오후 3~4시께 병산서원에서 촬영하던 중 소품용 모형 초롱 6개를 매달겠다며 만대루 나무 기둥에 못 자국 5개를 남겼다. 못 자국은 두께 2~3㎜에 깊이는 약 1㎝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문화재 훼손 사실은 현장을 목격한 관람객이 안동시에 신고를 접수하며 드러났다. 이후 안동시와 병산서원 측은 같은 날 오후 4시께 현장을 들여다본 뒤 KBS 제작진에 원상복구를 요청했다. 안동시는 드라마 촬영을 허가할 당시 ‘문화유산 보호구역 내 별도 시설물 설치와 문화유산 훼손 행위를 금한다. 촬영은 문화유산의 안전과 보존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 한한다’고 명시한 상황이었다. 이에 KBS는 사과문을 통해 “이유 불문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상황에 대해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해당 드라마 관계자는 병산서원 관계자들과 현장 확인을 하고 복구를 위한 절차를 협의 중”이라고 했다. 한편 KBS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문화유산이 훼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대하사극 ‘대조영’을 촬영하던 2000년대에는 국가사적 제148호인 문경새재 관문 곳곳에 대못을 박아 논란이 됐으며 KBS는 복구 및 재발 방지를 약속하기도 했다.
2025.01.03 I 이재은 기자
LG디스플레이, 4Q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키움
  • LG디스플레이, 4Q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3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 4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7%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7조 47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780억원(으로 같은 기간 35% 증가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2530억원)와 시장 기대치(2767억원)를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소원 연구원은 “모바일 패널(POLED)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힘입어 4개 분기 만의 흑자 전환이 예상되나, IT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의 출하가 예상 대비 더욱 부진하고, 희망퇴직 비용 또한 반영될 전망”이라며 “3분기 생산직에 이어 4분기 사무직 대상 희망퇴직을 실시한 것으로 파악되며,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 감축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4분기 국내 태블릿과 노트북 OLED 수출액은 전 분기 대비 37% 하락했으며, LG디스플레이의 IT용 패널 출하 또한 부진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2025년은 매출액 26조 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하고, 영업이익 5348억원으로 같은 기간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4년 만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IT용 패널 수요 부진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이전 대비 13% 하향했다”며 “2025년은 그간 LG디스플레이가 추진해 온 ‘OLED 사업 고도화’와 ‘인력 효율화’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LCD TV 패널 라인 매각, 인력 효율화, POLED 생산 안정화를 통한 체질 개선이 결실을 맺으며 향후 연간 흑자 구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더불어 OLED 생산 라인의 감가상각비 축소 또한 전사 수익성 개선에 힘을 더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2025.01.03 I 박정수 기자
'머스크 옹호' 美 전문직 비자 최대 수혜는 아마존
  • '머스크 옹호' 美 전문직 비자 최대 수혜는 아마존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참모진 사이에서 미국 전문직 비자(H-1B)확대를 놓고 내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빅테크는 수입 노동력에 대한 의존도가 높으며, 지난해 이 비자의 최고 수혜 기업은 아마존인 것으로 나타났다.2024년 10월 5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에서 열린 트럼프 암살 시도 현장에서 열린 집회에서 일론 머스크가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옆에서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로이터)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H-1B 비자를 둘러싼 소란의 이면에는 미국의 기술 산업이 수입 노동력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H-1B 비자 승인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아마존으로 9265건에 달했다. 2위와 3위는 정보기술(IT) 아웃소싱 업체 인포시스(8140건)와 코그니전트(6321건)였다. 그 뒤를 구글(5364건)과 타타 컨설턴시 서비스(5274건), 메타(4844건), 마이크로소프트(4725건), 애플(3873건), HCL 아메리카(2953건), IBM(2906건), 월마트(2904건)이었다.상위 10위권에 빅테크들이 주를 이루고 인포시스와 코그니전트를 비롯해 타타, HCL 등 4곳이 인도계 IT 아웃소싱 기업이다.1990년 미 의회에서 만들어진 H-1B는 미국에서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의 전문 직종에 적용되는 비자로 고도로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가 미국으로 들어오는 주요 통로다. 비자 소지자는 최종적으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주며 이를 통해 미국에 무기한 체류할 수 있다.연간 발급 건수는 연간 8만5000건으로 제한돼 있어 미 기업들 사이에서 신청이 폭주하고 있다. 기업들은 매년 수십만건의 비자 청원서를 제출하고 있으며, 추첨 시스템을 통해 입국자들 결정한다.미 노동부의 데이터를 보면 이 비자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이유가 있다. 작년 10월엔 대부분 기술 분야를 포함한 전문직 및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에서 실업자 수보다 구인 수가 두 배나 많았다.기업들은 해외 우수한 인력을 저렴한 비용으로 데려올 수 있다는 이점 때문에 이 비자를 선호하고 있다. H-1B 프로그램은 고용주가 ‘통상임금’을 지불하도록 요구하지만, 경제정책연구소의 2020년 논문에 따르면 정부가 인증한 직책의 60%가 해당 직종의 지역 평균 임금보다 훨씬 낮은 임금 수준을 받았다. 당시 트럼프 1기 행정부 때 고용주가 지불해야하는 임금을 인상하는 등 개선하려고 시도했으나 이러한 변화는 바이든 행정부 들어서 시행되지 않았다고 WSJ은 전했다.트럼프 당선인은 뉴욕포스트에 H-1B 비자에 대해 “항상 좋아했다”고 말했지만, 내홍은 계속되는 양상이다.트럼프 2기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의 인공지능(AI) 수석 정책 고문으로 임명된 인도계 IT 전문가 스리람 크리슈난과 트럼프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 비자 확대를 주장한 반면, 이민 확대에 반대하는 전통적 지지자들은 일자리를 빼앗긴다며 반대하고 있다. 머스크 CEO는 X에 이 비자에 대해 “절대적으로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인구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1990년에서 2023년 사이에 미국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수는 4배 증가한 285만명에 달했다. 같은 기간 동안 컴퓨터 과학자 수는 350만 명으로 7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일자리의 대부분은 미국 태생의 근로자가 채우고 있지만, 같은 기간 외국인 근로자의 비중은 26%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2025.01.03 I 이소현 기자
"불법무효" VS "공무집행방해"…尹체포영장 집행 촉각
  • "불법무효" VS "공무집행방해"…尹체포영장 집행 촉각
  • [이데일리 성주원 송승현 백주아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면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주변이 긴장감에 휩싸였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집행이 임박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앞에서 경찰들의 경계가 강화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공수처는 이날 오전 6시 14분경 차량 5대에 나눠 타고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약 1시간 만인 오전 7시 17분경 대통령 관저 앞에 도착했다. 공수처는 지난달 31일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체포영장을 유효기간인 오는 6일까지 집행해야 하는 상황이다.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및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다. 법원이 발부한 체포·수색영장에는 군사상 비밀과 공무상 비밀에 대한 압수수색 제한 규정을 예외로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현장에는 윤 대통령 지지자 약 500명(경찰 비공식 추산)이 집결해 “불법영장 원천 무효”를 외치며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45개 중대 2700여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경찰버스로 차벽을 설치하는 등 경비를 강화했다.오동운 공수처장은 앞서 지난 1일 “공수처는 원칙에 따라 권한을 행사할 것”이라며 영장 집행 의지를 분명히 했다. 오 처장은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윤 대통령을 3회에 걸쳐 소환했지만 응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통령 경호처가 영장 집행을 방해할 경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와 특수공무집행방해죄로 의율될 수 있음을 엄히 경고한 상태”라고 강조했다.반면 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법을 위반한 체포영장은 불법이자 무효”라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과 체포영장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 윤 변호사는 “수사권이 없는 수사기관에서 청구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은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아닌 서부지방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된 것은 원칙과 전례에 반하는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특히 윤 변호사는 “현직 대통령의 경우 신변 안전과 경호 문제로 인해 출석 시 시간과 장소에 대한 사전 협의가 필수적”이라며 “그러나 이번 절차에서는 그러한 협의가 전혀 없었다”고 비판했다. 내란 수괴 혐의에 대해서도 “12·3 비상계엄은 헌법에 정해진 대통령의 권한으로 이를 정당하게 행사한 것”이라고 반박했다.양측의 공방이 격화하는 가운데, 수사권 범위와 영장 발부 법원의 관할, 현직 대통령에 대한 강제수사 절차의 적법성 등을 두고 법적 논란이 이어질 전망이다.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집행이 임박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 앞에서 경찰들의 경계가 강화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025.01.03 I 성주원 기자
새해 첫날 美 증시 하락…테슬라 6% 급락
  • 새해 첫날 美 증시 하락…테슬라 6% 급락[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뉴욕증시가 새해 첫 거래일 하락 마감했다. 주요 기술주 전반이 부진한 가운데, 테슬라는 지난해 자동차 인도량이 지난 2011년 이후 첫 감소하면서 6% 넘게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시장에서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에 3%대 상승했다.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의 12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4를 기록해 전월 대비 소폭 위축됐다. 강달러 여파에 유료화 가치가 2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미국 상무부는 중국을 겨냥해 드론 기술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해 첫날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테러에 대한 예비 조사 결과 단독 범행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음은 3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 입회장에서 트레이더들이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사진=AFP)◇뉴욕증시, 새해 첫 거래일 하락 마감-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36% 하락한 4만2392.27로 마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2% 내린 5868.55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6% 밀린 1만9280.79로 집계.-뉴욕증시는 새해 첫 거래일 강세로 시작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동력을 잃으면서 하락 반전. -주요 기술주가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이면서 하락세 두드러져.◇테슬라, 인도량 기대치 하회에 6% 급락…엔비디아 3%↑-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6% 넘게 급락. 지난해 자동차 인도량이 지난 2011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데다, 작년 4분기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기 때문.-애플은 중국 내 판매 부진과 최근 소송 합의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2.6% 내려.-휴메라 테라퓨틱스는 우울증 치료제의 임상 시험 실패로 주가가 81% 넘게 폭락.-엔비디아는 인공지능(AI) 칩 시장에서의 성과와 최근 발표된 블랙웰 아키텍처의 긍정적인 기대감으로 3% 상승.-아마존은 반독점 소송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며 0.4% 소폭 상승.-유니티 소프트웨어는 투자자이자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의 게시글 영양향으로 9.1% 급등.◇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21만1천건…8개월만에 최저-2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지난주(12월22~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1만1000거느올 한 주 전보다 9000건 감소했다고 밝혀.-이는 지난해 4월 하순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이며,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5000건도 밑돌아.-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2월15∼21일 184만4000건을 기록해, 직전 주보다 5만2000건 줄어.-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감소는 미국의 노동시장이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음을 시사.◇美 12월 S&P 제조업 PMI 49.4 기록…전월 대비 위축 -2일(현지시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4를 기록했다고 발표.-12월 제조업 PMI는 시장 예상치(48.3)를 웃돌았지만, 지난해 11월 49.7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소폭 위축.-해당 지수는 50을 초과하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경기 위축을 의미.◇강달러에 유로화 2년 만에 최저 기록-2일(현지시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한때 전장 대비 0.49% 하락한 1유로당 1.0301달러 거래.-블룸버그통신은 유럽 경기, 미국과 통화정책 격차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 가치가 2022년 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지난 9월말 이후 3개월간 달러 대비 유로화 하락 폭은 7.8%에 달한다.-전문가들은 유럽중앙은행(ECB)이 올해도 기준금리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보다 공격적으로 인하할 것으로 보고 유로화 추가 하락을 전망.◇美, 드론 기술 규제 검토…“中 지배적 위치 악용 우려”-2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무인기에 필수적인 ‘정보통신 기술 및 서비스’(ICTS)의 거래에서 비롯되는 국가 안보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규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규제 대상은 적대국 정부의 소유·통제·관할·지시 대상인 개인과 기업이 디자인, 개발, 제조, 공급한 무인기 ICTS.-산업안보국은 “중국과 러시아가 무인기에 필수적인 ICTS의 디자인, 개발, 제조, 또는 공급에 관여해 미국의 ICTS 공급망과 핵심 기반 시설, 미국민의 보안과 안전을 포함한 국가 안보에 과도하거나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제기하는 것을 우려한다”고 지적.◇美 FBI, 뉴올리언스 차량 돌진테러 ‘단독 범행’ 무게-2일(현지시간) 미 연방수사국(FBI)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미국 뉴올리언스 중심가에서 발생한 트럭 돌진 테러에 대해 “예비 조사 결과 범인이 혼자 범행했을 가능서이 높다”고 밝혀.-앞서 텍사스 출신의 미 시민권자인 용의자 샴수드 딘 자바르(42)가 범행에 사용한 차량에서 폭발물과 함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를 뜻하는 ISIS(IS를 미국이 가리키는 명칭) 깃발이 발견되면서 조직적 범죄 가능성이 제기된 바 있어.-또 사건 발생 몇 시간 뒤 라스베이거스의 트럼프 호텔 앞에서는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폭발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수사당국은 두 사건의 연계 가능성도 주목했지만, 현재까지 두 사건을 연결한 증거를 차지 못했다고 밝혀.-뉴올리언스 트럭 테러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 10명에서 14명으로 늘어. 경찰과 총격전 끝에 숨진 용의자를 포함하면 사망자는 15명 이르러.
2025.01.03 I 김응태 기자
IS 추종자 차량 테러에…트럼프, 연일 '불법 이민자' 언급
  • IS 추종자 차량 테러에…트럼프, 연일 '불법 이민자' 언급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일(현지시간) 불법 이민자 문제를 강조했다. 전일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테러와 관련해 연일 국경 통제 필요성을 역설하는 모양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최소 10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이 있었던 뉴올리언스의 번화가인 프렌치 쿼터의 버번 스트리트.(사진=AFP)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계정에 “바이든의 ‘국경 개방 정책’으로 인해 급진적인 이슬람 테러와 다른 형태의 폭력 범죄가 미국에서 상상하거나 믿기 어려울 정도로 심각해질 것이라고 선거 유세 등에서 여러 번 말했다”면서 “그런 때가 왔고, 상상했던 것보다 더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 바이든은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며, 완전하고 전면적인 재앙”이라면서 “그와 민주당이 미국에서 한 일은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전날에도 트루스소셜을 통해 뉴올리언스 테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한 후 “다른 나라에서 미국으로 유입된 범죄자들이 미국에 있는 범죄자들보다 훨씬 더 나쁘다고 내가 말했을 때 민주당과 가짜 미디어는 이를 반박했지만 사실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용의자의 신원은 미국에서 출생한 남성으로 밝혀졌으나 트럼프 당선인은 사건을 불법 이민자 범죄 문제로 비화시키는 등 사실상 이번 사건을 외부 세력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연일 국경 통제 중요성을 역설해 자신의 공약 실천 근거로 삼는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선거 운동 과정에서 취임 첫날부터 남부 국경을 폐쇄하고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불법 이민자 추방 작전을 펼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톰 호먼 전 이민세관단속국(ICE) 국장 직무대행을 집권 2기 행정부의 ‘국경 차르’로 지명하기도 했다.뉴올리언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새벽 3시 15분께 유명 관광지인 프렌치 쿼터 버번 스트리트에서 신년맞이를 위해 모인 인파 속으로 갑자기 흰색 포드 픽업트럭이 돌진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경찰과 총격전 끝에 사망한 용의자를 포함해 15명이 사망했다.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현 용의자는 텍사스 출신 미국 시민권자이자 미 퇴역군인 출신인 42세 남성 샴수드 딘 자바르로 신원이 밝혀졌다. 사건 당시 차량에서 폭발물과 함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 깃발이 발견돼 테러 조직과 연계 가능성이 제기됐다. FBI는 용의자가 다른 사람들과 공모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봤으나 이날 수사 브리핑에서 “현재 공범은 없다고 자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1.03 I 김윤지 기자
북한, 尹 체포영장 발부 보도…"괴뢰 한국, 정치 마비 난장판"
  • 북한, 尹 체포영장 발부 보도…"괴뢰 한국, 정치 마비 난장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북한이 “괴뢰 한국은 정치적 기능이 마비된 난장판이 되어버렸다”며 12·3 비상계엄 사태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을 보도했다.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자세히 전한 것이다. 3일 조선중앙통신은 “괴뢰 한국에서 12.3 비상계엄사태 이후 사상 초유의 탄핵 사태가 연발하고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급되면서 국정이 마비되고 사회정치적 혼란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통신은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윤 대통령 체포 영장 집행 임박, 연쇄 탄핵을 둘러싼 여야 갈등, 탄핵 찬성 집회 개최, 지지자들에게 윤 대통령이 보낸 편지 내용까지 비교적 상세히 보도했다.이어 “외신들은 (중략) 한국은 정치 동란의 심연 속에 더욱 깊이 빠져들게 되었다, 자유민주주의체제를 염불처럼 외워댔지만 붕괴된 상태라고 비난했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별다른 논평 없이 관련 소식을 전하는 등 비교적 신중한 입장을 보여 왔다. 12·3 비상계엄 사태 발생 8일 만인 지난달 11일에 첫 보도를 전하고 이어 이튿날에도 연이어 진행 상황을 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가결 사실을 이틀만인 지난달 16일 보도한 바 있다. 한동안 남한 정치 상황을 언급하지 않다가 18일 만이자 올해 들어 처음으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한편 해당 기사는 북한 주민들이 읽을 수 있는 대내 매체인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의 대외소식을 전하는 6면에도 실렸다.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 사회의 혼란상을 전달해 북한 체제의 안정성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2025.01.03 I 김인경 기자
“1월 효과, 로봇·바이오 중소형주서 기대”
  • “1월 효과, 로봇·바이오 중소형주서 기대”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증시의 ‘1월 효과’가 대형주 대비 소형주에서 두드러지는 만큼 이달 인공지능(AI), 로봇, 바이오 테마 내 중소형주의 약진을 기대할 수 있단 분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통상적으로 1월 효과는 코스피 대비 코스닥, 대형주 대비 소형주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경향성이 관찰된다”며 “연말 대주주 양도세출회 자금 재유입, 기관 투자자의 신규 자금 집행 등의 수급적 요인 속 낙폭과대주의 반등이 1월 효과를 주도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여기에 CES 2025,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갤럭시 언팩 등 1월 초중순까지 다수의 이벤트가 대기하는 점이 연초 중소형주 중심의 테마 장세가 펼쳐지게 되는 배경”이라고 했다. 그는 “실제로, 1월에는 코스닥 내 IT, 헬스케어 업종의 수익률이 가장 컸으며 지난해 코스닥이 역대급으로 부진한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시 올해 1월에도 AI, 로봇, 바이오 테마 내 중소형주의 약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한편 대형주 내에서는 작년 말 낙폭이 과도했던 밸류업 배당주의 저가 매수 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봤다. 그는 “주요 배당 기업들이 배당기준일을 변경함으로써 배당 수취 자금 유입이 1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연초 정부의 기업지배구조 개선 정책 추진도 밸류업 테마의 연속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1월에는 통상적으로 3월 주총 시즌을 겨냥해 선제적으로 행동주의펀드의 움직임이 나타나는 시기이며, 연초 나타날 주주행동주의가 기업들의 자발적 밸류업 참여를 이끌 수 있는지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5.01.03 I 원다연 기자
신성이엔지, 상반기 신규 수주 지연…목표가↓-키움
  • 신성이엔지, 상반기 신규 수주 지연…목표가↓-키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3일 신성이엔지(011930)에 대해 상반기까지 대규모 신규 수주가 지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2800원에서 1800원으로 36%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 1529억원, 영업이익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66.8% 감소할 것”이라며 “2분기부터 이어진 실적 부진 이유인 전방산업의 부진에 따른 기수주된 사업들의 진행이 지연 여파가 4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김학준 연구원은 “클린환경(CE) 사업부는 기대하고 있었던 삼성전자 P5, 하이닉스 청주,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말레이시아 2차, 삼성SDI향 신규 수주 모멘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스페인 등 굵직한 수주들이 전반적으로 다 지연되는 모습”이라며 “이는 반도체 뿐만 아니라 2차전지도 영향을 받고 있어 올해 상반기까지는 대규모 신규 수주보다는 규모가 적은 기존 라인의 확장 등의 수주들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3분기 진입 시점에는 전방산업의 상황에 따라 일부 고객사들을 중심으로 지연됐던 수주들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에 따라 실적 역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에 개선되는 상저하고의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재생에너지(RE)사업부는 올해 설계·조달·시공(EPC) 프로젝트들의 진행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대형 프로젝트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가격 하락으로 이익률이 낮은 태양광 모듈보다는 이익률이 높은 EPC 매출 확대로 흑자 기조가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RE사업부 매출은 750억원 수준으로 회복하며 전년도까지 이어지던 실적 부진에서 탈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25.01.03 I 박정수 기자
교촌에프앤비, 4Q 실적개선 기대…"외식경기 악화에도 치킨 수요 견조" -IBK
  • 교촌에프앤비, 4Q 실적개선 기대…"외식경기 악화에도 치킨 수요 견조" -IBK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IBK투자증권이 교촌에프앤비(339770)에 대해 4분기 가맹지역본부 전환 마무리로 이익 성장 재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무상증자에 따른 주식수 증가를 반영해 6250원으로 제시했다.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2%, 46% 증가한 1181억원, 105억원을 기록해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에 대해 남 연구원은 “가맹지역본부 전환 마무리에 따라 매출액 및 이익 증가가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고, 외식경기 악화에도 상대적으로 치킨 수요는 견조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다만 “4분기 광고선전비 집행에 따른 일시적 비용으로(약 3~4개월) 이익 추정치는 직전보다 하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또 “4분기는 상대적으로 외식 수요가 증가하는 구간이지만, 2024년의 경우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소비 수요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품마진율의 본질적 확대와 매출액 증가가 이루어짐에 따라 펀더멘탈은 오히려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년에는 비용 효율화를 통해 펀더멘탈(기초체력)을 개선시키는 한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는 “스포츠 후원 마무리를 예정하고 있다는 점과, 물류망 효율화를 더욱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라며 “상반기부터 동사의 펀더멘탈 개선을 점치고 있으나, 2분기부터 동 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 하반기부터는 본질적인 체력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5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약 250억원, 하반기 311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IBK투자증권 제공]
2025.01.03 I 신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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