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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 비대위 "전공의 안 온다…사직 수리 2월로"
  • 서울의대 비대위 "전공의 안 온다…사직 수리 2월로"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사직을 선택한 전공의의 사직서 수리 일자는 전공의의 의사를 존중하여 결정해야 한다.”강희경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께 드리는 의견’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강희경(오른쪽 2번째)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계 드리는 의견을 읽고 있다.(사진=이지현 기자)이날은 정부가 전국 수련병원에 전공의 사직을 최종 처리하라고 요청한 마지막 날이다. 서울아산병원, 서울삼성병원, 서울대병원 등 ‘빅5’ 병원은 이날까지 사직이나 복귀 의사를 밝히지 않은 전공의를 일괄 사직처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순천향대병원 등과 같은 일부 병원에서는 전공의들의 요구대로 2월 말을 사직서 수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대부분이 정부가 ‘사직서 수리명령 철회’한 6월 4일을 기점으로 사직서를 수리하기로 한 상태다. 만약 2월을 기준으로 사직서를 수리하면 전공의들은 그동안 다른 일을 하지 못했다며 수련병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걸 수 있다. 수련병원들은 이를 부담스러워하고 있지만, 정부는 사직서를 소급해 수리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나, 병원-전공의 당사자 간 법률관계의 경우 정부가 일률적으로 판단할 수 없다며 책임에서 한걸음 물러난 상태다. 결국 수련병원들은 6월을 기점으로 사직서를 수리하기로 했다.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전공의들의 복귀를 진정 바란다면, 애초에 이들이 왜 사직서를 냈는지 그 이유부터 생각해주기 바란다”고 했다.정부는 △복귀한 전공의와 △사직 후 올해 9월 수련에 재응시하는 전공의에 대해 전문의 자격취득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사직 후 9월 수련에 미복귀한 전공의에게는 적용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강 비대위원장은 “이러한 조치로 전공의들을 돌아오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며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것은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정책 추진 강행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으며 그 정책은 바뀌지 않았다. (전공의) 절망은 여전한데 처벌하지 않겠다는 약속만으로는 복귀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비대위는 진료 공백의 해소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시한을 정해 전공의들을 압박하는 대신 지금이라도 정책을 바로 세우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정책결정과정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위원장은 “이들이 하루빨리 의료현장과 배움의 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의료계가 다시 환자를 살리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이제라도 일방적으로 강행된 불합리한 정책을 거둬들여 달라”며 “부디 국민의 건강을 위한 정책을, 투명하고 합리적인 정책결정과정을 마련해달라”고 했다.다음은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께 드리는 의견’ 전문이다.존경하는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님께,진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장관님과 관계자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러한 진료 공백은 ‘의대정원 통보 등 일방적 정책 추진을 강행하지 않는다’는 2020년의 의정합의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보건복지부에서도 이런 진료 공백을 예상했다고 했습니다. 불과 4년 전의 의정합의가 지켜졌다면, 그에 따라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협의하여 정책을 결정하였다면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을 터라 참으로 안타깝습니다.오늘 7월 15일은 보건복지부에서 소속 전공의의 복귀/사직 여부를 확인하여 결원을 확정하라고 요구한 날입니다. 행정처분을 하지 않기로 하고 수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특례도 마련해 주셨습니다. 전공의의 복귀를 이끌어내기 위한 조치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조치로 전공의들을 돌아오게 하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난 것은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정책 추진 강행에 대한 항의의 표시였으며 그 정책은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책결정과정 역시 여전히 일방적이고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저들의 절망은 여전한데 처벌하지 않겠다는 약속만으로는 복귀를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전공의들의 복귀를 진정 바란다면, 애초에 이들이 왜 사직서를 냈는지 그 이유부터 생각해주시기 바랍니다.전공의 7대 요구조건은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의 정책으로 모두 반영하였다고 말씀하십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장관님, 2000년 의약분업 사태 후 만들어졌던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를 아시는지요? 당시에 마련된 정책도 지금과 비슷한 내용이 있었으나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정책 추진의 지속적인 의지와 재정의 뒷받침이 없다면 이번 의개특위에서 내놓은 정책 역시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국가 지원을 강화하며, 병원들이 각 기능에 맞게 구조 전환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수가와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하여 시행하겠다’고 하지만, 당장 비상진료체계를 위한 재정조차 마련하기가 어려운 것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습니다. 전문의 중심, 중증 질환 중심의 상급종합병원은 바람직한 방향이나 당장 2025년에 전문의가 배출되지 않을 상황에서 인력은 어떻게 채우고 이에 필요한 재정은 어디서 마련할 예정이신지요. 경증, 중등증 질환을 가진 국민께 상급종합병원의 이런 ‘구조전환’에 대한 동의를 먼저 얻을 계획은 마련하셨는지요. 의개특위의 정책이 모든 문제의 답이라고 말씀하시기 전에 당장 무너져가는 의료 현장을 봐주십시오. 무조건 속도를 내는 대신, 이제라도 멈춰 서서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살피시기 바랍니다.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은 우리나라 의료를 올바로 세우고자 하는 전공의와 학생들의 의지를 지지합니다. 그들의 절망을 이해하고 매일 실감합니다. 장관님, 이들이 하루빨리 의료현장과 배움의 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의료계가 다시 환자를 살리는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이제라도 일방적으로 강행된 불합리한 정책을 거둬들여 주십시오. 부디 국민의 건강을 위한 정책을, 투명하고 합리적인 정책결정과정을 마련해주시기 바랍니다.우리는 조규홍 장관님께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진료 공백의 해소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시한을 정해 전공의들을 압박하는 대신 지금이라도 정책을 바로 세우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정책결정과정을 수립하여야 한다.- 사직을 선택한 전공의의 사직서 수리 일자는 전공의의 의사를 존중하여 결정하여야 한다.2024년 7월 15일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2024.07.15 I 이지현 기자
'동네 문화센터로 변신'···한화생명 고객센터 '지역상생' 공간으로
  • '동네 문화센터로 변신'···한화생명 고객센터 '지역상생' 공간으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한화생명이 대전·부평·부산 고객센터를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금융 라운지로 전면 리뉴얼한다고 15일 밝혔다.한화생명이 대전, 부평, 부산 고객센터를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 금융 라운지로 전면 리뉴얼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한화생명)새롭게 개편한 고객센터는 금융서비스는 물론 지역 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까지 갖췄다. 이를 통해 금융 접근성과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생을 강화하고자 했다.한화생명은 대전·부평 고객센터를 시작으로 이달 말 부산 고객센터까지 순차적으로 리뉴얼 개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향후 전국적으로 리뉴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새롭게 바뀐 고객센터에는 지역 주민들이 언제든 어울릴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섰다. 이곳에서는 투자, 인문학, 와인 등 문화센터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주제로 강의가 열릴 예정이다.또한 휴게 공간에서는 황반 변성, 노안, 혈압 등 스스로 건강을 점검해볼 수도 있다.특히 고객센터에 화상상담창구 ‘디지털 데스크’도 배치된다. 고객은 디지털 데스크에 앉아 화면의 상담 연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화상 상담으로 업무를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비대면 방식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고령층을 위해서 대면 상담사를 통할 수 있는 창구도 함께 운영된다.새롭게 개점한 부평 고객센터에 방문한 이 모씨(만51세)는 “앞으로 백화점 문화센터처럼 각종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들었는데, 올 때마다 다양한 금융 소식도 접할 수 있으니 1석2조”라며 “보험금을 신청하거나 돈을 찾을 때만 오던 고객센터였지만, 앞으로는 동네 마실 가듯 들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이명언 한화생명 보험서비스팀장은 “대면영업이 중요한 보험사에서 고객센터를 축소하는 방안보다, 유지·확대시키는 방안에 대해 고민한 결과”라며 “디지털화로 비용은 절감하되,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을 연결해줄 수 있는 거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4.07.15 I 유은실 기자
중국인만 무임승차 하는 외국인 건강보험...올해도 적자
  • 중국인만 무임승차 하는 외국인 건강보험...올해도 적자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전체 외국인(재외국민 포함) 건강보험 가입자 재정수지가 지난해에도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중국만 계속 적자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중국인이 온라인에 ‘한국국민보험 하오양마오(본전 뽑는 것)’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사진=바이두)외국인 건강보험(건보) 재정수지가 흑자를 기록했다는 것은 우리나라 건강보험에 가입한 전체 외국인이 지난해에도 건강보험료를 부담한 것보다 적게 보험 혜택을 받았다는 뜻이다. 즉 일각에서 제기되는 외국인이 국내 건보에 무임승차 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는 오해일 뿐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그러나 외국인 국적별로 보면 가입자 상위 20국 중 중국은 계속 적자를 보였다.1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남인순 의원실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외국인(재외국민 포함) 연도별·국적별 보험료 부과 대비 급여비 현황(2019~2023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외국인이 낸 보험료는 2조690억원(직장가입자 1조5천15억원, 지역가입자 5675억원)이었다.하지만 이들 외국인이 이렇게 부담한 보험료로 병의원이나 약국 등 요양기관을 이용하고 건강보험에서 보험급여로 받은 전체 금액은 1조3287억원에 그쳤다.건보공단은 이처럼 전체 외국인이 건보료로 낸 금액보다 보험 혜택을 적게 받음으로써 7천403억원의 재정수지 흑자를 봤다고 밝혔다. 외국인 건보 재정수지는 2019년부터 해마다 흑자를 보여 최근 5년간 총 2조7825억원의 누적 흑자를 달성했다.하지만 중국인은 유일하게 낸 보험료보다 급여 혜택을 많이 받아 640억원의 적자를 보였다. 그간 중국인 건보재정은 2019년 987억원, 2020년 239억원, 2021년 109억원, 2022년 229억원, 2023년 640억원 등의 적자를 해마다 기록했다.그동안 일부 외국인이 입국 직후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록해 치료·수술 등 보험 혜택만 받고 출국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았다.실제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선 한국 건강보험 본전 뽑는 방법을 활발히 공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적자의 이유로 중국 국적자에 대한 넓은 건보 혜택 범위가 꼽힌다. 국내에 체류 중인 중국인은 직장 가입자의 경우 아내와 자녀는 물론 부모와 형제자매, 장인·장모까지 피부양자로 가입할 수 있다. 거주 기간이나 영주권과 상관없이 한국인과 동일한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다. 지역 가입자와 그 가족은 6개월 이상 거주해야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외국인 유학생도 신청에 따라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외국인 유학생의 건강보험료는 전년도 말의 지역가입자 세대당 평균보험료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체류자격이 유학(D-2)에 해당하는 경우 그 보험료의 50%를 경감받는다.반면 중국에 있는 우리 국민이 현지 직장을 다닐 경우 본인은 중국 건강보험에 가입된다. 부인과 자녀는 영주권이 없으면 별도 민간 보험에 가입해야 해 불공정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024.07.15 I 홍수현 기자
'100억대 매출' 김학래 "아내 임미숙에 119통 각서…재산 모두 양도"
  • '100억대 매출' 김학래 "아내 임미숙에 119통 각서…재산 모두 양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개그맨 김학래가 아내 임미숙에게 119통의 각서를 작성한 사연을 털어놓는다.15일 방영되는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92화에서는 코미디언 김학래, 이경실, 조혜련과 함께 웃음이 멈추지 않는 유쾌한 하루를 보낸다.김용건, 이계인, 임호는 시장에서 만난 이경실과 함께 회장님네로 돌아간다. 이경실은 전원 패밀리와 인사를 나누고, 복길 엄마 김혜정은 “우리 벗고 만난 사이”라며 진한 포옹을 나눠 두 사람의 각별한 사이에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이날 밭일이 한창이던 회장님네에 대형 차량과 함께 댄서들이 우르르 내리며 역대급 스케일로 게스트가 등장해 모두 어리둥절해한다. 주인공은 바로 코미디언 조혜련. 인기곡 ‘아나까나’와 신곡 ‘빠나나날라’를 열창하며 등장하는 그에게 김용건은 아낌없는 칭찬을 하고, 김수미는 일용 엄니 버전의 ‘빠나나날라’를 불러 화답한다. 그러나 전원 패밀리와 게스트들은 반가울 새도 없이 밭일에 다시 집중한다. 김학래가 실수를 하자 이경실은 “참 미숙이 언니가 불쌍하네”라며 타박을 해 현장을 빵 터지게 만든다. 이런 와중에, 김학래는 결혼 34년 동안 119통의 각서를 작성했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한다. ‘재산 모두 양도’, ‘아파트 소유권 이전’, ‘이혼도 불사’ 등의 살벌한 내용에 지장까지 찍힌 ‘찐’ 각서들이 등장하고, 진귀한 광경에 다들 각서 구경(?)에 빠진다.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119통의 각서를 쓰며 금쪽이 남편에서 사랑꾼 남편으로 개과천선한 김학래의 진심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오랜만의 만남에 출연진들은 근황 토크를 나눈다. 이경실은 인기 드라마 ‘무빙’에 출연한 아들과 배우를 하고 있는 딸을 공개할 뿐 아니라 이제 갓 두 돌을 넘긴 손자 이야기를 꺼낸다. 어린 나이에 결혼한 아들이 걱정스러웠지만, 지금은 누구보다도 대견한 며느리와 사랑스러운 손자 자랑이 마르지 않는다. 한편, 조혜련은 자신의 개그 비결을 다름 아닌 어린 시절 4년 동안 어머니와 중앙시장에서 장사를 했던 경험이라고 고백한다. 저녁이 되고, 김학래는 22년 차 연 매출 100억 대의 매출에 빛나는 짬뽕을 대접하기로 한다. 메인 주방장을 맡아 주방을 통솔하던 김학래는 레시피에서 눈을 떼질 못하고 허둥지둥 대는 모습을 보이고, 이에 답답했던 실무자 이경실이 하극상을 벌이며 주방을 장악해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그 시절, 짬뽕보다 더 뜨거웠던 이경실과 조혜련의 토크도 이어져 눈길을 끈다. 이경실은 M 본부 간판 예능 프로 ‘세바퀴’ 비하인드 및 김혜수, 심은하, 김희애, 이재룡 등 톱스타들이 출연했던 ‘도루묵 여사’의 섭외 비하인드를, 조혜련은 인기 코미디 코너 ‘울 엄마’의 전설의 키스신 비하인드를 맛깔나게 풀어 궁금증을 더한다.‘회장님네 사람들’ 92화는 7월 15일 월요일 오후 8시 20분 tvN STORY에서 방영된다.
2024.07.15 I 김가영 기자
광동제약, 글로벌 희귀의약품 4종 추가 도입…국내 독점 판매·유통
  • 광동제약, 글로벌 희귀의약품 4종 추가 도입…국내 독점 판매·유통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광동제약은 이탈리아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CHIESI Farmaceutici)의 희귀의약품 4종을 추가 도입하고, 국내에 독점 판매 및 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키에시로부터 ‘락손’(Raxone), ‘엘파브리오’(Elfabrio), ‘람제데’(Lamzede) 총 3종의 희귀의약품을 도입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계약으로 도입된 품목은 말단비대증 치료제 ‘마이캅사’(Mycapssa),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적스타피드’(Juxtapid),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필수베즈’(Filsuvez), 지방이영양증 치료제 ‘마이알렙트’(Myalept) 등 4종의 희귀질환 글로벌 신약이다.마이캅사는 말단비대증 경구용 치료제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희귀질환으로 기존에는 주사제로 평생 질환을 관리해야 했다. 마이캅사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돼 새로운 치료옵션이 필요했던 환자와 보호자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적스타피드는 20세 이전 심장마비와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에 효능효과를 가진 제품이다.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 혈증의 경우, 기존 스타틴 제제로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적스타피드가 치료에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필수베즈는 수포성 표피박리증에 승인된 치료제다. 수포성 표피박리증은 유전적 결함으로 인해 피부 및 점막 조직이 매우 연약해져 작은 자극에도 피부에 수포가 형성되는 질환이다. 신생아 시기부터 증상이 발현되며 심할 경우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전신수포, 통증이 동반된다.마이알렙트는 지방이영양증에 승인된 유일한 치료제다. 알파-만노시드 축적증 치료제인 람제데와 함께 2022년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KoNECT)이 선정한 국내 도입이 시급한 글로벌 신약 5위에 선정된 바 있다.최성원 광동제약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가 희귀질환 사업분야를 확장하고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키에시는 이탈리아에 위치한 글로벌 제약그룹으로 희귀질환에 관한 다수의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일랜드의 암릿(AMRYT)사를 인수해 리소좀축적병, 혈액, 면역, 내분비질환 등 총 10개의 품목을 추가 확보한 바 있다.광동제약은 희귀질환 외에도 다양한 미충족 의료수요를 발굴해 신약후보물질을 도입하는 등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한 글로벌 협업을 지속하고 있다.
2024.07.15 I 김진수 기자
시진핑 3기 경제정책 결정할 3중전회 개막, 개혁·개방 강조
  • 시진핑 3기 경제정책 결정할 3중전회 개막, 개혁·개방 강조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3번째 임기 주요 경제정책을 결정할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가 15일 개막한다. 중국은 3중전회를 개혁 개방 심화의 계기로 삼고 중국식 현대화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AFP)중국공산당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베이징 징시호텔에서 시진핑 총서기 주재로 3중전회를 개최한다. 20기 3중전회는 통상 관례대로라면 작년말 열렸여야 하는데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해를 넘겨 7월에 열린다.3중전회에서 나올 조치와 관련해 중국 현지 전문가들은 중국이 중국식 현대화를 달성하기 위한 첨단기술 육성 등 ‘신품질 생산력’을 적극 내세울 것으로 내다봤다.재정·조세 측면에서는 지방정부 재정 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재정 수입·지출 구조를 변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증시 부양과 소비 활성화 등 대책이 나올지도 관심사다.중국 관영 매체들은 3중전회 개막을 알리며 개혁 개방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중국 관영 환구시보는 사설을 통해 “3중전회는 전세계 외국인들이 중국의 고품질 발전과 고도의 개방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 역할을 한다”며 “이번 회의는 개혁을 더욱 심화하고 중국 현대화를 추진하는 문제를 심의하고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의 개혁 심화와 중국현대화 추진에 관한 결정문 초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장문의 기획 기사를 통해 중국공산당의 개혁 개방 노력을 소개하는데 치중했다.시 주석이 당 총서기를 맡았던 2012년 12월 선전, 광저우 등 개혁 개방의 역사적 지역들을 방문한 사실부터 시작해 2013년 18기 3중전회에서 전면적인 개혁 심화 방안을 발표한 것을 언급했다.신화는 “시 총서기는 오랜 세월 동안 논의됐으나 추진되지 않았고 심층적인 조정이 수반되는 개혁에 직면해 직접 상황을 타파하고 길을 열었으며 장벽을 허물고 장애물을 제거했으며 역사적 변화를 추진했다”고 강조했다.중국 매체들이 시 주석의 개혁 개방 의지를 강조한 만큼 이번 3중전회에서 외국인과 외국 기업 대상으로 구체적인 조치가 나올지 주목된다.시장 기대만큼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예측도 있다. 신품질 생산력과 같은 선언전인 수준의 조치만 나오고 세부 시행 조치는 담기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또 부채를 줄이면서 성장을 촉진하는 것과 같은 상충되는 목표를 이행하는 것도 어려운 과제다.로이터통신은 “중국 지도자들은 부채를 줄이고 성장을 촉진하는 방법, 생산자와 인프라에 자원을 공급하면서 더 많은 소비를 하도록 하는 방법,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으면서 도시화를 촉진하는 방법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3중전회가) 고상한 목표를 담고도 이를 달성할 길은 제시하지 못하면 시장을 실망 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한편 중국의 대표 연례행사인 양회(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전국인민대표대회)와 달리 3중전회 등 중앙위의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통상 회의 마지막날 공식 문건이 나오는데 관영 매체 등을 통해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4.07.15 I 이명철 기자
나경원 "韓캠프 여론조사, 나쁜 의도…당선관위 조치 있어야"
  • 나경원 "韓캠프 여론조사, 나쁜 의도…당선관위 조치 있어야"
  • 15일 국회에서 열린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 특강에 참석한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윤상현 의원이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5일 한동훈 캠프 측이 실시한 당원 대상 여론조사와 관련해 “여론조사 공표는 명백하게 당헌·당규 위반”이라고 비판했다.나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한 후보 캠프는 (관련 보도가) 캠프와 관련 없다고 부인했는데 여러 정황을 보면 한 후보 캠프 쪽에서 나오지 않고는 알려지지 않을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여론조사는 제대로 공정하게 여론조사 룰에 따라 했는지가 중요하다. 당헌·당규 위반은 물론 당심에 영향을 주려는 나쁜 의도로 보인다”며 “그 부분에 대해 당 선거관리위원회 차원에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윤상현 후보는 “후보 캠프 여론조사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어렵다. 여론조사라는 것이 문항이나 형식에 따라서 (결과에) 엄청난 차이가 있어서 특정 캠프에서 한 것을 갖고 그렇게 할 필요가 있나”면서도 “저는 그냥 웃어넘기겠다”고 말했다.
2024.07.15 I 한광범 기자
지니언스, 과기정통부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수주
  • 지니언스, 과기정통부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 수주
  • [이데일리 최연두 기자] 지니언스(263860)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발주한 ‘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지니언스가 수산아이앤티, 퓨쳐텍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 제로트러스트 도입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사진=지니언스)이 사업은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기업의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을 시범 도입하도록 지원한다. 국내 환경에 적합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확산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다. 정부·공공기관과 민간 2개 분야에서 4개 과제를 선정하고, 총 45억원의 지원금을 투입한다. 각 과제당 최대 11억25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이 제공된다.지니언스는 제로트러스트 요소 기술을 보유한 수산아이앤티(050960), 퓨쳐텍정보통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사업에 참여한다. 수요 기관인 에스트래픽(234300) 등에 제로트러스트 범용성을 실질적으로 검증할 계획이다.지니언스 컨소시엄은 이달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사업을 진행하며,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실제 업무 환경에 구현하고 적정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목표는 △제로트러스트 기본 원칙을 준수한 보안 모델 설계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범용성 검증 △시범 사업 산출물 공개를 통한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생태계 확립과 확산 등이다.컨소시엄에 포함된 수산아이앤티는 정책시행지점(PEP)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제로트러스트 핵심인 계정접근관리(IAM)·정책정보지점(PIP)·정책결정지점(PDP) 등과 표준 프로토콜로 연동해 제로트러스트 네트워크 접근(ZTNA) 기반의 핵심 모듈을 구현한다. 기존 운용 중인 솔루션과의 연계도 실시한다.지니언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미 국내외 제로트러스트 첫 고객도 확보했다.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을 통해 국내 기업이 제로트러스트를 채택하고, 모든 보안업체가 참여 가능한 제로트러스트 생태계를 확립하겠다는 구상이다.이동범 지니언스 대표는 “국내 환경에 맞춘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모델의 아키텍처 설계와 구축을 통해 제로트러스트 공급자와 수요자의 생태계를 확립하고 확산시키길 기대한다”며 “개별 솔루션 수준이 아닌 핵심 요소 전반에 걸친 최적화 단계로 진화한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로 국가 사이버 안보 실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정은아 수산아이앤티 대표는 “이번 협업을 통해 개방형 제로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범용성을 검증하고, 성공적인 ZTNA 보안 모델 개발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4.07.15 I 최연두 기자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올해부터 '국제음악제'로
  •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올해부터 '국제음악제'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이 2021년 처음 선보인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가 올해부터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로 거듭난다.2024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포스터. (사진=예술의전당)예술의전당은 ‘2024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를 오는 8월 6~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음악당(콘서트홀·IBK챔버홀·리사이틀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예술의전당은 국내 클래식 음악계 발전을 위해 2021년부터 한국공연예술경영협회와 함께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를 선보였다. 1~2회는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국내 신진 음악가들의 무대를 마련했다. 지난해 3회부터 피아니스트 백건우, 바이올리니스트 빅토리아 뮬로바 등 거장들의 초청 공연으로 장르와 프로그램 구성을 더욱 다양화했다.예술의전당 측은 “4회째를 맞은 올해는 당초 목표였던 ‘세계적인 국제음악제’로의 도약을 위해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로 새롭게 변신한다”고 설명했다.오프닝과 클로징 공연은 이스라엘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텔아비브 이스라엘 오페라단 음악감독을 맡은 지휘자 단 에팅거가 지휘봉을 잡고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가 연주한다. 단 에팅거는 이번이 한국 데뷔 무대다. SAC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오프닝 악장은 WDR심포니의 제2바이올린 수석인 문바래니, 클로징 악장은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지혜가 맡는다.오랜만에 한국을 찾는 세계적인 해외 아티스트들의 초청 무대도 있다. 네덜란드의 국민 듀오 피아니스트 루카스 유센과 아르투르 유센 형제는 2014년 첫 내한공연 이후 10년 만에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무대에 다시 오른다. 오프닝 콘서트 협연과 듀오 리사이틀 무대로 관객과 만난다. 영국의 살아 있는 전설 피아니스트 이모젠 쿠퍼, 현존하는 최고의 첼리스트 피터 비스펠베이 등도 축제를 빛낸다.올해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한국인 최초 1위, 5개의 특별상을 석권한 아레테 콰르텟의 공연도 있다. 제1회 ‘예술의전당 여름음악축제’ 공모에 선정됐던 이들은 올해 초청 공연 무대에 서 의미를 더한다. 젊은 피아니스트 율리우스 아살의 첫 내한공연, 바리톤에서 테너로 전향한 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성악가 백석종 등도 출연한다.2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공모에 선정된 7팀의 독주회 및 실내악도 축제 기간 함께 펼쳐진다. 바리톤 김태한과 박주성,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의 성악 무대, 9명의 호른 연주자들이 선보일 코리안 혼 사운드, 위재원 바이올린 리사이틀, 아벨 콰르텟, 목관5중주단 트로이 앙상블, 안용헌 기타 리사이틀, 박연민 피아노 리사이틀 등을 만날 수 있다.‘2024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2024.07.15 I 장병호 기자
김종현, 열띤 호응 속 日 팬미팅 성료… "황홀한 순간"
  • 김종현, 열띤 호응 속 日 팬미팅 성료… "황홀한 순간"
  • 김종현(사진=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김종현이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에서 팬미팅을 열고 현지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김종현은 지난 14일 일본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제프(Zepp) 공연장에서 김종현의 첫 일본 팬미팅 ‘헬로 서머’(hello summer)를 개최했다.‘헬로 서머’는 김종현이 지난 2022년 솔로 데뷔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일본 팬미팅이다. 이날 김종현은 ‘라이츠’(Lights)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팬들에게 반가운 첫인사를 건넨 김종현은 이어 ‘모토’(MOTTO) 무대를 선사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외에도 김종현은 근황 토크와 함께 풍성한 코너들로 현지 팬들과 소통했다. 김종현은 직접 작성한 ‘셀프 프로필’ 코너부터 ‘여름 음식 랭킹’, ‘여름 추억 랭킹’, 입장 시 팬들이 적은 질문을 랜덤으로 선택해 답해주는 ‘알려줘! 김종현 Q&A’, 김종현이 자신의 물건에 사인 후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팬 세 명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선물 코너’까지 알찬 프로그램들을 팬들과 함께 하며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보냈다.김종현(사진=에버모어엔터테인먼트)특히 김종현은 1부와 2부 각각 다른 세트리스트로 한층 다채로운 팬미팅을 완성했다. 1부에는 ‘뉴 시즌’(New Season)과 ‘to.( )’를, 2부에는 ‘블레이즈’(Blaze)와 ‘아임 쏘 더티, 하우 캔 아이 러브 유’(I’m so dirty, How can I love you)를 선곡하며 올라운더 아티스트다운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종현은 “오랜만에 일본 팬분들과 만나게 됐는데, 객석을 가득 채워 주셔서 감동이다. 소중한 무대였고, 팬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어 황홀한 순간들이었다.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을 추억을 만들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현은 진심 어린 마음을 담은 ‘돈 워리’(Don’t Worry) 무대를 선보이며 마지막까지 남다른 팬사랑을 표현했다.
2024.07.15 I 윤기백 기자
미샤, 中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서 매출액 51% '껑충'
  • 미샤, 中최대 온라인 쇼핑 축제서 매출액 51% '껑충'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에이블씨엔씨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 페스티벌 ‘618 쇼핑 축제’ 기간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내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중국 현지 브랜드가 약진하는 상황에서 거둔 성과여서 의미가 더 크다고 에이블씨엔씨(078520)는 설명했다. (자료=에이블씨엔씨 미샤)중국에서 ‘홍(紅)비비’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베스트셀러 ‘M퍼펙트 커버 비비크림’ 라인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 이 제품은 합리적 가격과 함께, 비비크림의 단점으로 꼽히던 잿빛 컬러를 보완하고 자연스러운 베이스 컬러를 완성해 2030 중국 여성에게 인기가 많다. 행사 후에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에서의 재구매 수 2위를 기록했다. 이번 미샤가 흥행한 배경엔 유명한 왕홍(網紅, 인플루언서)과의 협업이 주효했다고 에이블씨엔씨는 판단했다. 중국 라이브 커머스 기반 플랫폼 ‘콰이쇼우’(Kuaishou)에서 4000만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왕홍 ‘우도령’과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준비했던 초도 물량 모두 판매됐다. 에이블씨엔씨는 중국을 여전히 중요한 세계 시장 가운데 하나로 보고, 온라인 채널 확대와 왕홍과의 협업 등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관세청 무역통계를 보면 올해 1~5월 화장품 최대 수출국은 중국(10억5000만달러)이었으며 미국(7억2000만달러), 일본(4억1000만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임준원 에이블씨엔씨 미샤 중국 법인장은 “이번 618 쇼핑 축제 성과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미샤의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합리적 소비를 중시하는 중국 소비자의 최신 트렌드를 면밀히 살피며 현지화된 마케팅을 통해 추가 성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2024.07.15 I 경계영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中 기업과 ‘카티필’ 공급계약
  • 에쓰씨엔지니어링 자회사 셀론텍, 中 기업과 ‘카티필’ 공급계약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에쓰씨엔지니어링(023960)은 자회사 셀론텍이 중국 미용성형 시장에 이어 관절연골 재생의료 시장에도 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국 톈진시에서 열린 ‘카티필’ 공급계약 체결식 후 형진우 셀론텍 대표이사(왼쪽)와 리우 니안(Liu Nian) 저스트 메디컬 디바이스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셀론텍)재생의료 전문 바이오기업 셀론텍은 중국 ‘저스트 메디컬 디바이스’와 관절연골 재생치료용 의료기기 ‘카티필(CartiFill)’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셀론텍은 저스트 메디컬로부터 향후 5년간 2100만달러(한화 약 290억원) 규모의 최소주문수량(MOQ)을 보장받는다. 이후 수요가 늘어나면 협의를 통해 최소보장 계약금액이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1958년 설립된 저스트 메디컬은 중국 톈진시 소재 정형외과용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인공관절 및 의료장비에 대해 연구개발부터 제조, 유통·마케팅까지 다양한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전역에 4000여 개 협력병원 네트워크 및 500여 개 판매 채널 등 거대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카티필은 셀론텍의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을 원료로 개발된 국내 최초 젤 타입의 관절연골 재생치료용 의료기기다. 개량 미세골절술을 시행할 때 연골세포 및 골수세포 등이 위치하는 것을 돕는 이식형조직재생용지지체로 지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2013년 고시한 신의료기술에 해당되는 치료재료로도 인정받은 바 있다.셀론텍 관계자는 “사환제약과 협력해 앞서 진출한 중국 미용성형 시장에 이어 중국 정형외과 분야 유수의 저스트 메디컬과 손잡고 현지 관절연골 재생의료 시장도 뚫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저스트 메디컬의 중국 유통망과 셀론텍 카티필 경쟁력의 시너지가 중국의 거대한 시장성과 결합돼 시장 파급력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론텍은 카티필 이외 관절강내주사 ‘카티졸(CartiZol)’을 통해서도 국내외 골관절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최근 LG화학, 코오롱제약, 동국제약과 카티졸 공동 마케팅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국내 판매망을 넓혔다. 해외 시장의 경우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거대 시장인 태국과 베트남의 현지 대형 의료기기 유통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로 개척을 계속해 나가고 있다.회사 측 관계자는 “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의 기술 경쟁력과 시장성이 국내외 시장 확대 성과를 동시다발적으로 견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중장기 매출 증대를 이끌 성장 모멘텀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2024.07.15 I 박정수 기자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앞두고, 금감원·남부지검 공조 강화
  •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앞두고, 금감원·남부지검 공조 강화
  • (사진=뉴스1)[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금융감독원과 서울남부지방검찰청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기관간 공조 강화를 위한 합동 워크숍을 15일 개최했다.양 기관은 오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불공정 거래 행위에 대응하고자 지난 4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해왔다.이번 워크숍에서 금감원은 자체 구축한 가상자산 불공정 거래 매매 분석 플랫폼과 분석 기법을 시연했다. 매매 분석 플랫폼은 시세 조종 내역 등의 분석 과정에서 단순·반복 계산 작업을 자동화하고, 혐의군 거래 분석·매매 재현 등 기능을 구현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 범죄 합동수사단은 그간의 가상자산 범죄 수사 사례 발표를 통해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신응석 서울남부지검 검사장은 “금감원과 수 차례 워크숍과 실무 협의회를 개최하며 법 시행을 준비해왔다”며 “가상자산 불공정 거래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가상자산 시장 특성상 불공정 거래 수법을 예측하기 어렵고 대규모 이용자 피해 가능성이 있어 금융당국의 대응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법 시행 이후에도 서울남부지검과 긴밀히 협력해 중대 범죄 혐의 및 신속한 수사가 요구되는 사건 등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했다.
2024.07.15 I 김국배 기자
캠코 '기업키움 프로그램',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대회서 최우수상
  • 캠코 '기업키움 프로그램',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대회서 최우수상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지난 12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서울시 영등포구)에서 개최된 ‘2024년도 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시상식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우수 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는 2013년부터 (사)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가 주관해 국가정책 발전과 국민 복지에 기여한 우수 행정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올해 선발대회에는 작년보다 44팀이 늘어난 총 96팀의 행정 및 정책 사례가 접수됐으며, 캠코는 ‘민·관·공이 함께하는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으로 최우수상을, ‘동산담보 회수지원 프로그램’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최우수상을 수상한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은 캠코가 기업의 보유자산을 유동화해 간접인수하는 방식으로, 민간 및 정부와 함께 기업의 선제적·자율적 구조개선을 도와 기업의 경영정상화 발판 마련과 ESG경영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게 인정받았다.캠코는 지난해 ‘기업키움이 프로그램’을 출시해 현재까지 12개사에 2100억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과 4000여명의 고용유지를 돕는 등 기업의 부실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경제에 근간이 되는 중소·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했다.또한, 기업지원 과정에서 발행한 ESG채권이 △사회적 편익 제고 △기업 자생력 강화 △협력기업 도산 방지 등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신용평가 및 한국기업평가의 ESG금융인증 중 최고등급을 획득했다.장려상을 수상한 ‘동산담보 회수지원 프로그램’은 캠코가 동산담보물 회수지원기구 운영을 통해, 금융회사의 동산금융 활성화 및 부동산 담보여력이 부족한 기업의 자금조달 지원 등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그간 캠코는 10개 은행과 1조6000억원 규모 동산담보부채권 매입약정을 체결하고 동산담보물 직접매입을 통해 위기기업 15개사에 253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또한, 캠코는 △임대요율 인하 △임대기간 확대 등 기업들의 부담 완화를 위한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원호준 캠코 기업지원부문 총괄이사는 “이번 수상은 캠코가 혁신적인 방식을 통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지도록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캠코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15 I 송주오 기자
코오롱몰, ‘AI 솔루션’ 도입 확대…구매효율 높인다
  • 코오롱몰, ‘AI 솔루션’ 도입 확대…구매효율 높인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자사 패션 플랫폼 ‘코오롱몰’이 인공지능(AI)솔루션을 도입을 강화,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고 15일 밝혔다.코오롱몰은 2019년부터 AI솔루션을 적용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다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고도화해 구매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우선 다양한 AI솔루션을 통한 상품 추천 서비스의 고도화를 진행한다.코오롱몰의 상품 상세 정보 페이지 하단에 △AI 추천 스타일 △함께 많이 본 상품 △브랜드 인기 상품 △같이 구매한 상품 등 4가지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AI추천 스타일은 실리콘밸리 기반 스타트업 예스플리즈에서 개발한 솔루션으로 고객이 클릭한 상품과 같은 카테고리의 유사한 스타일, 색상만 다른 스타일 등을 추천해 고객에게 제안한다.나머지 3가지 기능은 코오롱FnC가 자체 개발한 솔루션을 적용해 다양한 상품 추천 기능을 더했다. 코오롱몰은 해당 상품 추천 서비스 도입을 통해 전체 구매 전환율(해당 상품을 클릭한 고객 대비 구매한 고객 비율)이 약 7~8배 높아졌따.AI 신발 사이즈 추천 솔루션 ‘펄핏사이즈’도 도입했다. 펄핏사이즈는 휴대폰 사진으로 사용자의 발 크기 및 모양을 측정하고 가장 적합한 사이즈를 웹사이트 안에서 AI기술을 활용해 추천한다.코오롱몰은 지난 4월 코오롱스포츠, 슈콤마보니, 헤드, 볼디스트 4개 브랜드 총 285개 신발 상품에 적용하여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3개월간 추적한 결과 펄핏사이즈 솔루션을 통해 발 사이즈를 측정한 고객의 1인당 평균 상품 조회수가 일반 사용자에 비해 약 2배 높았다. 또 ‘바로구매’ 버튼 클릭 전환율도 약 3배 높았다. 코오롱몰은 아카이브앱크까지 총 5개 브랜드의 신발 상품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코오롱몰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 환경이 급변하고 있고 고객들의 눈높이 또한 높아지고 있다”며 “코오롱몰은 AI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적극 도입해 고객에 편의성 제공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안하며 지속적으로 고객과의 락인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07.15 I 김정유 기자
정부, IP 보유 제작사 `해외 진출` 돕는다…26일까지 참가사 공모
  • 정부, IP 보유 제작사 `해외 진출` 돕는다…26일까지 참가사 공모
  • 드라마 ‘유괴의날’ 방송 한 장면 캡처 이미지. ‘유괴의날’의 IP는 에이스토리가 보유하고 있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케이(K)-콘텐츠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국내 제작사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IP 보유 제작사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 ‘시리즈온보드’(Series On Board)의 참가사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지난해 처음 추진한 시리즈온보드는 K-콘텐츠 IP를 보유한 국내 제작사들이 해외 제작사,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를 직접 만나 우리 방송영상콘텐츠를 알리고 IP 사업 확대를 도모하는 일종의 교류 시사회(쇼케이스)다.참가사는 이를 통해 방영권 판매부터 공동제작·재제작(리메이크)까지 협업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투자유치, 안내 책자 등 홍보 자료 제작과 통역, 성과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미국의 할리우드 진출 한인 리더모임(KALH), 영국의 방송영화제작자연합(PACT) 등 현지 기관과 연계해 K-콘텐츠 투자와 협업 의향이 있는 구매자도 모집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시리즈온보드를 열어 드라마 ‘유괴의 날’(에이스토리)의 영국판 공동 리메이크가 결정되는 등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자료=문체부 제공올해는 드라마뿐 아니라 다큐멘터리와 예능 등 비드라마 IP 보유 제작사도 참가하도록 지원 분야를 확대한다. IP의 지속적인 활용을 위해 시즌제로 제작 가능한 비드라마 콘텐츠를 지원한다. 아울러 기존 미국과 영국 외에 콘텐츠 시장 규모 세계 3위인 일본을 새로운 개최지로 선정했다. ‘시리즈온보드-도쿄’는 9월 23~25일 진행해 10월 열리는 ‘도쿄국제필름마켓’(TIFFCOM)에 앞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영국 런던과 미국 LA에서는 각각 11월 6~8일, 11월 11~13일 시리즈온보드를 개최한다. 공모 내용은 콘텐츠수출마케팅플랫폼 웰콘 누리집에서 확인하되, 참가 신청은 이달 7월 26일 오전 11시까지다. 접수 후 영미권(미국·영국), 아시아권(일본) 각각 드라마 7개사, 시즌제 비드라마 1개사로 구성해 권역별 8개사를 선정한다.김용섭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콘텐츠 IP는 중소제작사가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K-방송영상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자료=문체부 제공
2024.07.15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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