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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미래재단, 제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 BMW 코리아 미래재단, 제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 수상
  • [이데일리 박민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교육기부 활동으로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제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고흥범 BMW 코리아 미래재단 사무국장이 ‘제1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수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BMW 코리아 미래재단)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기부 참여 활동을 통해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업, 공공기관, 대학교, 단체?협회, 대학생 동아리 및 개인교육기부자 등을 발굴하고 시상하는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이다. 교육부가 주최해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적합성 및 활성화 기여도, 교육기부 차원의 우수성, 교육기부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토대로 매년 선정하고 있다.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아동들의 학습 기회가 수도권에 편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목적사업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운영하고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초등학교 및 지역 아동센터 등 기관에 무료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기업의 특성과 과학 기술을 융합한 이동형 과학 창의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기부 문화 조성 및 확산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아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했다.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11월 30일부터 12월 3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4일 동안 진행되는 2023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도 참여한다. 박람회 기간 동안 과학, 경제, 예체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의 진로, 직업 흥미를 깨워줄 수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2014년부터 올해까지 총 6회간 늘봄학교·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한 바 있다.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보는 ‘워크숍’,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차량 내 다양한 장치를 체험하며 어려운 과학 원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실험실’ 등을 운영하고 아동이 과학에 보다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BMW 코리아 미래재단 주니어 캠퍼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누적 19만2617명에 달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앞으로도 BMW 그룹 코리아,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공식 딜러사 등과 함께 사회공헌 및 기부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아동들의 학습 기회가 수도권에 편중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목적사업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운영하고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초등학교 및 지역 아동센터 등 기관에 무료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사진=BMW 코리아 미래자단)
2023.12.01 I 박민 기자
이소미, LPGA 투어 Q시리즈 첫날 공동 4위…임진희·성유진 13위 출발
  • 이소미, LPGA 투어 Q시리즈 첫날 공동 4위…임진희·성유진 13위 출발
  • 이소미(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이소미(24), 임진희(25), 성유진(23) 등 한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입성을 위한 퀄리파잉(Q) 시리즈 출발선을 성공적으로 끊었다.이소미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로버트트렌트존스 골프트레일 크로싱 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이소미는 단독 선두로 나선 청쓰치아(대만)와 2타 차 공동 4위에 올랐다.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통산 5승을 수확한 정상급 선수다. 올해 우승은 없었지만 2차례 준우승을 거뒀고 상금 순위 7위, 대상 포인트 6위, 평균타수 6위 등 수준급의 성적을 기록했다.이번 Q시리즈는 크로싱 코스와 폴 코스에서 번갈아 치러진다. 크로싱 코스에서 4타를 줄인 이소미는 2라운드에서는 폴 코스(파71)에서 순위 높이기에 도전한다.올해 KLPGA 투어에서 4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오른 임진희는 폴 코스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공동 13위(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국내에서 2승을 기록한 성유진도 폴 코스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기록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임진희와 함께 공동 13위다.이소미와 임진희는 세계랭킹 75위 이내 들어 Q 시리즈 최종전에 직행했고, 성유진은 지난달 Q 시리즈 예선전을 공동 4위의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해 최종전 출전권을 따냈다.이소미, 임진희, 성유진이 첫날부터 상위권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의 수석 합격에도 관심이 커진다.한국 선수의 LPGA 투어 시드전 1위는 박세리(1997년), 최혜정·김인경(2006년), 송아리(2010년), 이정은(2018년), 안나린(2021년), 유해란(2022년)이 기록한 바 있다.올해 LPGA 투어 루키로 활동했으나 시드를 지키지 못한 장효준()도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지난달 LPGA 투어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양희영(34)을 캐디로 대동한 제니퍼 송(미국)도 3언더파 69타 공동 13위를 기록했다.한편 올해 LPGA 투어 Q 시리즈는 총 6라운드로 진행되며 4라운드 후 컷오프가 이뤄진다. 이어 5, 6라운드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2023.12.01 I 주미희 기자
르노코리아, 12월에도 XM3 36개월 0.9% 할부..‘굿바이 2023’ 프로모션
  • 르노코리아, 12월에도 XM3 36개월 0.9% 할부..‘굿바이 2023’ 프로모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르노코리아가 연말에도 XM3 36개월 0.9% 할부 등 신차 구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르노코리아, 12월 판매 조건 발표. (사진=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는 다양한 구매 혜택을 담은 ‘굿바이(Good Buy) 2023’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XM3와 QM6는 굿바이 2023 특별 할인 50만원, 전국 영업 전시장 특별 프로모션 차량 50만원 할인에 재구매 할인 확대 적용까지 최대 120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XM3 1.6 GTe 인스파이어는 12월 구매 혜택을 최대 적용할 경우 256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는 △이지 커넥트 9.3인치 내비게이션 △10.25인치 TFT 클러스터 △멀티센스 △엠비언트 라이트 △오토 파킹 시스템 △앞좌석 통풍과 뒷좌석 열선이 적용된 블랙 가죽 전동 시트 등 사양을 모두 포함한 가격이다.XM3는 고객 선호에 따라 굿바이 2023 특별 할인 50만원을 미리 적용 받는 대신 36개월 0.9% 초저리 할부 상품을 선택해 차량을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SM6 TCe 300은 굿바이 2023 특별 할인 100만원, TCe 300 특별 할인 300만원, 특별 프로모션 차량 20만원, 재구매 1회 기준 혜택이 더해져 최대 할인폭이 440만원에 달한다.기존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재구매 범위 확대 혜택도 연말 이어진다. 부모, 배우자 부모, 자녀, 자녀 배우자의 이력까지 함께 인정받아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추가 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다.르노 125주년을 기념해 고객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Merci(메르시) 이벤트도 계속된다.르노 125주년 기념 감사 이벤트. (사진=르노코리아)12월 판매 조건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가까운 영업 전시장이나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황재섭 르노코리아 영업 및 네트워크 총괄 전무는 “11월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코리아 세일 페스타 수준의 고객 혜택을 12월까지 지속 연장해 간다”며 “가까운 영업 전시장을 방문하면 연내 즉시 출고가 가능한 르노코리아 차량들을 최고 수준의 혜택으로 만나 보실 수 있다”고 말했다.
2023.12.01 I 이다원 기자
'너무 올랐나'…비트코인, 물가지표 둔화 속 횡보
  • '너무 올랐나'…비트코인, 물가지표 둔화 속 횡보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3만7000달러에서 횡보하고 있다. 미국의 10월 개인소비지출(PCE)이 예상치에 부합하며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투자자들은 반응하지 않았다. 최근 한달새 급격하게 상승한 만큼,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1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오전 8시 3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4% 하락한 3만77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0.9% 오른 2050달러에 거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권에 속한 주요 코인 중 도지코인과 폴카닷은 각각 3%, 5% 상승했고, 그 밖에는 대체로 1% 안팎의 등락을 보였다.가상자산 시장은 물가 지표가 둔화했다는 소식에도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25일 연고점인 3만8000달러 돌파 직후 다소 하락해 3만7000달러 중후반대를 유지 중이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10월 PCE 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0% 올라, 9월(3.4%)에 비해 내려갔다고 밝혔다. 이는 물가가 상승하기 시작한 2021년 3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변동성이 심한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3.5%, 전월 대비로는 0.2% 각각 상승해 모두 전문가 전망치에 부합했다.PCE는 연방준비제도(Fed)가 가장 주시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다. 인플레이션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 재차 확인된 만큼 금리 인상 종결 전망도 한층 강화됐다. 또, 연준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금리를 인하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더욱 커졌다.최근 한달 새 큰 폭으로 상승한 비트코인은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하면서, 이번 물가지표 둔화 소식에 별 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1일 3만4500달러에서 한달 새 9% 이상 상승했다.
2023.12.01 I 임유경 기자
기재차관 “주류가격 안정 유도…중대재해 종합대책 곧 발표"
  • 기재차관 “주류가격 안정 유도…중대재해 종합대책 곧 발표"
  •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4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재부)[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내년부터 국내제조 주류에 대한 기준판매비율제도를 도입해 주류가격 안정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는 중소기업의 상황에 맞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예고했다.김 차관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34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제4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혔다.김 차관은 “내년부터 국내제조 주류에 기준판매비율제도를 도입해 수입주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국산주류에 대한 세 부담을 경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오늘부터 관련 법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연내 필요한 조치를 완료해 내년 1월1일 출고분부터 적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준판매비율은 과세표준(세금을 매기는 기준금액)을 정할 때 적용하는 비율을 말한다. 원가에서 기준판매율만큼 액수를 뺀 나머지가 과세표준이 되며, 기준판매율이 커질 수록 세금도 줄어들어 출고가 인하폭도 커진다. 내년부터 국산 소주와 위스키에 기준판매비율을 도입해 출고가를 낮춘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또 자동차보험료 등 주로 연말연시에 가격 조정 논의가 있는 품목에 대해 품목별 물가안정책임관이 중심으로 적절한 조정이 이루어지도록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김 차관은 “지난해보다 손해율이 개선된 자동차보험의 경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방안에 대해 업계와 논의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김 차관은 최근 물가 상황에 대해서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 주요 농산물 가격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며 “농산물 가격에 더해 휘발유 가격이 10월 초 대비 150원 수준 하락한 점을 감안할 때 11월 물가상승률은 10월보다 상승 폭이 둔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내년 1월로 다가온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김 차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지난 2년간 정부와 기업은 중대재해 예방체계를 갖추고자 노력해왔으나, 현장 의견수렴 결과 기업은 충분한 준비와 대응이 여의치 않고 정부 지원책도 기대에 다소 미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이어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임박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유예기간 연장, 지원 확대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며 ”정부는 중대재해 취약 분야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 완비 지원 등 궁극적으로 중대 재해 감축이 이루어지도록 종합대책을 마련 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 차관은 ”국회에서도 중소기업이 처해있는 어려움과 준비 실태를 고려해 적용 시기 유예를 위한 법 개정안이 충분한 숙의를 통해 처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2023.12.01 I 이지은 기자
‘승격 도전’ 경남, 김포와 외나무다리 승부... 설기현 “경험 살려 승강 PO 가겠다”
  • ‘승격 도전’ 경남, 김포와 외나무다리 승부... 설기현 “경험 살려 승강 PO 가겠다”
  • 경남FC가 김포와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사진=경남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준플레이오프를 넘은 경남FC가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도전한다.경남은 2일 오후 4시 30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정규리그 3위 김포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단판 승부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는 90분 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정규리그 성적이 높은 김포가 승강 플레이오프 자격을 얻는다.경남은 지난 부천FC와의 준플레이오프 안방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탄탄한 수비력에 수문장 고동민의 선방이 빛났다.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정규리그 성적이 좋은 경남이 다음 라운드로 향했다.경남은 최근 6경기에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3승 3무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설기현 감독 부임 후 경험한 플레이오프 경험을 살려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설 감독은 “플레이오프에서 우리가 어떻게 플레이해야 할지 시즌 내내 준비했다”라며 “후반기에는 상대가 맨투맨 수비를 하다 보니 승점을 가져오지 못해서 공략법을 준비해 왔다”라고 준플레이오프를 돌아봤다.김포와의 플레이오프에 대해서도 “쉽지 않은 경기겠지만 선수들이 기회를 만들어 내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고 지난해 FC안양과의 플레이오프 경험도 있다”라며 “좋은 경험을 통해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갈 수 있게 하겠다”라고 경험을 바탕으로 이겨내겠다고 다짐했다.
2023.12.01 I 허윤수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 4억3000만달러 수주
  • HD한국조선해양,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 4억3000만달러 수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HD현대가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의 추가 수주에 성공했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4억 3240만 달러 규모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 2027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할 예정이다.이로써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총 38척의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중 약 61%에 해당하는 23척을 수주하게 됐다.암모니아는 연소 시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연료로 주목받고 있어, 이를 실어나를 수 있는 선박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로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개발에 성공했으며, 올해 9월 ‘가스텍 2023’에서는 암모니아 이중연료추진 시스템과 암모니아 벙커링선 등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획득하는 등 한발 앞선 기술 개발을 통해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풍부한 가스선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인도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1 I 김경은 기자
키움증권, 비대면 주식 계좌개설 고객 '주식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 실시
  • 키움증권, 비대면 주식 계좌개설 고객 '주식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신규고객 중 비대면 주식 계좌를 처음 개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코스피 200종목 중 랜덤으로 최대 국내주식 4종목, 소수점 미국주식 11종목을 증정하는 ‘주식 15종목 몽땅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주식 15종목 몽땅드림’은 이벤트 기간 동안 최초 비대면 주식 계좌를 개설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1종목과 소수점 미국주식 1종목을 제공한다. 국내주식(ETF, ETN 포함)을 100만원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국내주식 3종목, 미국주식을 100달러 이상 거래한 고객에게 소수점 미국주식 10종목을 지급하는 등 최대 주식 15종목의 혜택을 제공하는 비대면 계좌개설 이벤트다. 해당 이벤트는 이날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한다.키움증권은 이와 더불어 미국주식을 한 번도 거래하지 않은 고객에게 미국주식 투자 지원금 40달러를 증정하는 ‘40달러 지급 이벤트’, 타사 계좌에서 키움증권 계좌로 주식 입고 후 거래 시 최대 현금 115만원을 증정하는 ‘주식 옮기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대학생 겨울방학 시즌을 맞이하여 국내·해외주식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대상은 대학(원)생과 휴학생이다. 대회 참가만 해도 미국 소수점 주식을 증정하며, 친구추천을 하면 현금, 치킨의 상품을 제공한다. 수상 시에는 장학금, 인턴십, 해외탐방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문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2023.12.01 I 이용성 기자
업타운 "디지털화된 세상… 가끔 아날로그도 필요하죠"
  • 업타운 "디지털화된 세상… 가끔 아날로그도 필요하죠" [인터뷰]
  • 업타운(사진=티캐스크이엔티)[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사람은 아날로그잖아요. 그런데 세상이 너무 디지털화 됐더라고요. 새로운 디지털 세상 속에서도 아날로그가 필요하지 않을까 해서 이 곡을 만들게 됐습니다.”13년 만에 돌아온 업타운 정연준이 컴백 타이틀곡 ‘백 투 아날로그’(Back II Analog)를 직접 기획, 제작하게 된 이유를 이같이 밝혔다.업타운 정연준은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 발매 기념 인터뷰에서 “요즘 공연장을 가보면 휴대폰을 들고 공연을 찍기에 여념이 없더라. 음악을 진정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기 힘들어졌다”며 “휴대폰은 잠시 내려두고 음악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신나고 펑키한 음악으로 돌아온 만큼 좋은 기운, 즐거운 느낌을 선사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업타운이 신곡 ‘백 투 아날로그’를 통해 전달하고픈 메시지는 ‘다시 고개를 앞뒤로’, ‘백 투 더 아날로그’, ‘이런 노래가 필요해’ 세 가지다. 음악적으로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작업한 만큼 그때 그 시절의 느낌을 최대한 만끽하길 바란다고 했다.정연준은 “요즘은 가상악기 소스를 많이 사용하는데, 업타운의 신곡은 리얼 악기 연주를 담아내 아날로그 감성을 한층 녹여냈다”며 “계속 질리지 않는 소리는 따뜻한 음질에서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신곡 ‘백 투 아날로그’가 바로 그렇다. ‘이런 사운드가 좋은 것’이라는 것을 이번 기회에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뮤직비디오도 특별하게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다. 정연준은 “애니메이션으로 뮤비를 제작하면서 평소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다 했다”며 “옛날 스타일의 올드카, 복고풍 의상도 애니메이션이라 가능했다”고 말하며 껄껄 웃었다.사실 ‘백 투 아날로그’ 뮤비가 처음부터 애니메이션으로 기획된 것은 아니다. 실사로 뮤비를 촬영해 편집까지 마쳤지만 모처럼 내는 신곡인 만큼 특별함을 주고 싶었다고.정연준은 “오랜만에 내는 신곡 뮤비인데 이렇게 나가도 되나 싶더라”면서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후회 없이 뮤비에 넣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의 버전이 탄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정연준은 “힙합 뮤지션으로서 애니메이션 뮤비를 한 편 갖고 싶은 게 소망이기도 했다. 미국에선 애니메이션 뮤비가 자랑처럼 보이기도 한다”며 “100% 만족하진 않지만 업타운의 신곡 뮤비로선 괜찮다고 생각한다. 많이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업타운 정연준(사진=티캐스크이엔티)업타운 루비(사진=티캐스크이엔티)업타운(사진=티캐스크이엔티)업타운 3대 보컬로 발탁된 스피카 출신 루비(김보형)는 “윤미래, 제시 선배님의 뒤를 이어 3대 보컬로 발탁됐는데 부담감이 상당하다”며 “좋은 스승(정연준)을 만난 느낌이다. 덕분에 가장 멋진 목소리가 나올 수 있는 음역대를 찾았다. 업타운 명성에 누가 되지 않는 3대 보컬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객원 멤버로 참여한 베이빌론은 “정연준 형님과 특별한 25주년 앨범에 참여하게 돼 뿌듯하다”며 “요즘은 인스턴트 음악들이 많아 소모된다는 느낌이 강한데, 신곡 ‘백 투 아날로그’가 대중과 청취자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나 추억을 회상할 수 있게 만드는 음악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내비쳤다.끝으로 업타운 세 멤버는 신곡 ‘백 투 아날로그’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모두 엄지를 치켜세웠다. 정연준은 “여러 곡을 작업했지만 ‘백 투 아날로그’처럼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들지 못해 이번엔 한 곡만 선보이게 됐다”며 “좋은 사운드를 담은 음악으로 돌아온 만큼, 음악을 남기는 뮤지션으로 대중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정연준은 또 “K팝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데, 이번 신곡은 미국 시장에도 내놔도 될 만큼 퀄리티에 자신있다”며 “방탄소년단 정국도 높은 퀄리티의 음악으로 미국을 뒤흔들지 않았나. 업타운의 신곡 ‘백 투 아날로그’도 완성도가 상당한 만큼 충분히 경쟁력이 있을 거라 본다”며 미국 등 해외 반응도 기대했다.업타운(사진=티캐스크이엔티)업타운(정연준·루비·베이빌론)은 1일 낮 12시 25주년 베스트 앨범 ‘백 투 아날로그’를 발매한다.‘백 투 아날로그’는 업타운이 2010년 발매한 ‘업타운 7’(서프라이즈!) 이후 13년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동명의 타이틀곡 ‘백 투 아날로그’를 비롯해 ‘마이 스타일’(My Style), ‘다시 만나줘’ 등 총 12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수록됐다. 이번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과거 업타운이 발매한 히트곡 위주로 선정했으며, 리메이크 또는 리마스터를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이번 활동에서는 원년 멤버이자 리더 정연준을 주축으로 새로운 멤버가 합류했다. 윤미래, 제시를 잇는 3대 여성 보컬로 그룹 스피카 전 멤버인 김보형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감성 알앤비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두각을 드러낸 베이빌론이 객원 멤버로 발탁돼 새로운 업타운을 완성했다.타이틀곡 ‘백 투 아날로그’는 아날로그적인 80년대 소울펑크 콘셉트의 곡이다. 시대를 앞서가는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표방해 오던 정연준만의 음악에 소울풀한 가창력을 갖춘 루비와 베이빌론이 투입되며 더욱 젊고 힘 있는 곡이 완성됐다는 후문이다. 또한 미국 출신의 가수 로렌 에반스가 피처링에 힘을 보태며 업타운의 음악 색깔을 유지했다.
2023.12.01 I 윤기백 기자
'탕정'은 어떻게 아산의 중심이 됐을까?
  • '탕정'은 어떻게 아산의 중심이 됐을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부동산 시장에서 아산 탕정의 빠른 도시화에 주목하고 있다. 1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충남 아산시는 천안시와 함께 충남을 대표하는 도시로 꼽힌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아산시 지역 내 총 생산(GRDP)은 31조 2397억 1300만원으로 충청남도 내 시·군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24조 7252억2800만원으로 뒤를 잇는다. 이 두 도시는 충청남도 지역 내 총 생산(112조 7620억 5800만원)의 약 49.6% 차지할 만큼 충남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지역 내 총 생산(GRDP)은 일정 기간 지역 내에서 새롭게 창출된 최종 생산물 가치의 합으로 얼마만큼 부가가치가 발생 됐는가를 나타나는 경제지표로 그만큼 아산시의 경제적 규모가 큰 것을 알 수 있다.아산시는 집값도 높게 형성하고 있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아산시 평균 시세는 2억 2315만원으로 천안시(2억 5925만원)에 이어 충남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아산시에 있는 탕정면이 특히나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탕정면의 평균 시세는 4억 5519만원으로 아산시 평균 시세보다도 약 2배가 높다. 아산에서 두 번째로 평균 시세가 높은 곳 모종동(2억8991만원) 보다도 약 1억7000만원 높은 수준이다. 그 중에서도 올해 아산시 최고가 거래(전용 84㎡ 기준)는 아산시 탕정면 매곡리에 있는 ‘신영한들물빛도시 지웰시티 센트럴푸르지오 2단지’가 지난 9월 기록한 7억 7000만원이다. 해당 면적은 상반기 7억원대 초반에 거래됐으나 하반기 들어 7억원대 후반까지 수준까지 가격이 올랐다.탕정이 아산의 중심지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빠른 도시화와 이에 따른 인구증가를 꼽을 수 있다. 탕정면의 도시화에 큰 영향을 끼친 것 중 하나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에 둥지를 튼 것이다.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와 용두리 일원에 조성된 아산디스플레이시티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를 비롯해 관련 제품 생산 관련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품 생산 산업단지다.삼성디스플레이 아산1캠퍼스는 2005년 당시로써는 세계 최대 규모의 LCD 7세대 디스플레이 생산에 나섰고 2011년에 가동에 들어간 아산2캠퍼스에서는 OLED를 본격적으로 생산됐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사 등 직원들의 추산인구는 약 5만여 명으로 이들로 인한 유무형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상당하다. 이 밖에 지난 2021년에 수도권전철 1호선 탕정역이 개통되며 탕정면 일대의 교통 인프라가 더욱 좋아진 점도 지역가치를 끌어올렸다. 탕정역에서는 충청 교통의 핵심지인 천안아산역을 한 정거장 거리로 접근할 수 있다.빠른 도시화와 함께 인구도 빠르게 늘고 있다. 아산시에 따르면 탕정면 주민등록 인구는 4만4254명으로 최근 3년 새에만 약 2.1배가 증가했다. 최근 ‘도시소멸’을 논할 만큼 지방지역에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가 심각하지만 탕정면의 경우는 다르다. 인구 증가와 함께 눈길을 끄는 것은 젊은 세대 비중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탕정면 인구 4만 4254명 가운데 MZ세대로 불리는 39세 이하 연령의 인구는 2만 7103명으로 전체 인구의 61.2%를 차지한다. 충남(38.7%), 아산시(45.7%), 천안시(46.6%) 등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임을 알 수 있다.기업 투자가 이어지면서 일자리와 인구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026년까지 4조1000억원을 들여 아산디스플레이 캠퍼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초 8.6세대 IT용 OLED 전용 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9월에는 아산디스플레이시티에 이미 자리잡고 있던 글로벌 기업인 코닝사가 2028년까지 15억달러(약 2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세계적인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면서 ‘탕정’의 가치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실제 아산시가 ‘탕정면’을 ‘탕정읍’으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시는 탕정면 일대의 변화를 이유로 연내 주민 및 시의회의 의견 및 실태조사 등을 마치고 2024년 중으로 ‘탕정읍’ 승격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KTX천안아산역과 일대 개발로 백화점과 각종 편의시설이 자리잡으면서 이와 인접한 ‘탕정’의 정주 여건을 더욱 풍성하게 해주고 있다.탕정 일대에 새로 조성되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서 포스코이앤씨가 총 1140가구 규모의 대단지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12월 분양할 계획이다. 탕정택지지구와 연결되고, 탕정역과 인접해 있으며 이순신대로와 곡교천로 등을 통해 아산 원도심은 물론, 천안아산역 역세권과 불당지구 등과도 접근성이 높은 탕정 일대에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약 4300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을 조성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이 지어질 예정이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아산 탕정은 교통, 일자리, 상업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들이 자리를 잡으며 충남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며 “특히 탕정면 일대로 인구 등 신규 수요 유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부동산시장 규모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1 I 김아름 기자
기후정상회의 '기후 피해 기금' 첫발…30년 숙원 해결
  • 기후정상회의 '기후 피해 기금' 첫발…30년 숙원 해결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유엔 기후정상회의에서 기후 재난 피해를 본 개발도상국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30여 년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이해관계로 합의하지 못했던 숙원이 해결된 셈이다.30일 두바이에서 열린 유엔 기후 정상회의 개막 기자회견에서 술탄 아흐메드 알 자베르 COP28 의장이 연설하고 있다.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개막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에서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이 공식 출범했다.COP28 의장국인 UAE의 술탄 아흐메드 알자베르 의장은 “우리는 오늘 역사를 만들었다”며 “전 세계와 두바이에서의 우리의 노력에 긍정적인 추진력을 불어넣는 신호”라고 말했다.이 기금은 개발도상국이 겪는 기후 재앙에 대한 선진국의 책임과 보상 필요성을 인정하고 기금을 마련해 지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논의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의 이해관계가 달라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다가 지난해 11월 이집트 샤름엘셰이크에서 열린 COP27에서 처음으로 큰 틀의 합의가 이뤄졌다. 지난 1년간 세부 사항을 놓고 충돌이 있어 합의안 도출이 어려웠던 가운데 이날 예상과 달리 COP28 개막 첫날에 기금 설립을 발표하면서 각 정부가 기금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포문을 열었다. 영국 BBC는 “가난한 나라들이 기후 피해 보상을 위한 30년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로이터통신은 “COP28가 기후 재난 기금의 승리로 개막했다”고 평가했다.알자베르 의장은 UAE가 기금에 1억달러(약 1300억원)를 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연합(EU) 최대 경제국인 독일도 1억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했다.EU는 독일이 약속한 1억달러 기부금과 함께 추가해 총 2억4539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영국은 5000만달러(약 650억원), 미국과 일본은 각각 1750만달러(227억원)와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기후 손실과 피해 기금은 4억2000만달러(약 5464억원) 이상을 확보하게 됐다.기후 재난에 취약한 국가들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비나시 페르다사우드 바베이도스 기후 특사는 “힘들게 이뤄낸 역사적인 합의”라며 “기후 손실과 피해가 먼 미래의 위험이 아니라 전 세계 인구의 거의 절반이 직면한 현실 일부라는 인식이 반영된 합의”라고 평가했다. 바베이도스는 카리브해 섬나라로 해수면 상승으로 국민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기금 설립이 조기에 타결되면서 앞으로 2주간 열리는 회담에서 개별 국가들의 추가 기부 약속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벤야 슐체 독일 개발부 장관은 “독일과 UAE가 의지와 능력이 있는 모든 국가에 기부를 요청하고 있다”며 “30년 전만 해도 개발도상국이었던 여러 국가가 이제 전 세계 기후 관련 손실과 피해에 대한 책임을 떠맡을 여유가 생겼다”고 말했다.제니퍼 모건 독일 기후 특사는 “이제 우리는 전 세계 재고조사,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과 재생 에너지 구축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일각에서는 앞으로 자금 조달 방법 등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다며 기금 설립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하르짓 싱 기후행동네트워크인터내셔널 글로벌 정치전략 책임자는 “재원 보충 주기가 정해지지 않은 것은 기금의 장기적 지속가능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지적했다.폐 염증으로 이번 회담 참석을 취소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소셜미디어 X(엑스·옛 트위터)에 “참가자들이 특정 국가나 기업의 기득권보다 공동선과 자녀의 미래에 초점을 맞추는 전략가가 되길 바란다”며 “정치의 부끄러움이 아닌 고귀함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2023.12.01 I 이소현 기자
오타니, 3년 연속 ML 최고 지명타자상...오티스 이후 처음
  • 오타니, 3년 연속 ML 최고 지명타자상...오티스 이후 처음
  • 오타니 쇼헤이.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일본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29)가 3년 연속 최고의 지명타자로 인정받았다.MLB닷컴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리그 최우수 지명타자에게 수여하는 ‘에드가 마르티네스 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전했다.에드가 마르티네스 상은 1973년 지명타자 제도가 실시된 이후 ‘최우수 지명타자 상(Outstanding Designated Hitter Award)’으로 시상이 이뤄졌다.그러다가 2004년 전설적인 지명타자 에드가 마르티네스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에드가 마르티네즈 상’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AP통신이 자체적으로 선정했지만 2000년 부터 BBWAA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하고 있다. 지명타자로 총 100타석 이상 들어서야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오타니는 이번 수상으로 2021년, 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이 상을 받게 됐다. 3년 연속 수상 기록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전설적인 왼손 거포 데이비드 오티스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 연속 상을 휩쓴 이후 오타니가 처음이다. 심지어 통산 5번이나 이 상을 받았던 마르티네즈도 3년 연속 수상은 이루지 못했다.오티스는 무려 8차례나 이 상을 챙겼다. 오타니는 올 시즌 LA에인절스 소속으로 한 시즌 동안 타율 .304, 44홈런 96타점 3루타 8개, 20도루를 기록했다. 홈런과 출루율, 장타율, OPS 부문에서 아메리칸리그 1위를 휩쓸었다.심지어 투수로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23경기에 선발 등판해 132이닝을 던지면서 10승 5패 평균자책점 3.14 167탈삼진의 성적을 남겼다. 이 마저도 8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부상을 당하기 전 성적이다.오타니는 앞서 발표된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도 미국프로야구 역사상 처음으로 MVP 투표에서 만장일치로 1위표를 쓸어담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번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얻은 오타니는 현 소속팀 LA에인절스를 떠나 다른 팀으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현재 FA 시장에 나온 오타니의 몸값은 사상 처음으로 5억 달러(약 6497억원)를 훌쩍 넘을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2023.12.01 I 이석무 기자
코니아랩, 오프라인 상점 판로개척 지원 본격화
  • 코니아랩, 오프라인 상점 판로개척 지원 본격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코니아랩(대표이사 김규식, 나현정)은 지난 5월 국내 최대 스몰브랜드 커뮤니티 문화상점 인수 후, 소상공인 비즈니스 성장 지원을 위해 지역 거점 중심적으로 실질적인 판로를 열어주고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코니아랩은 지역사회와 함께 개방형 사옥 컨셉으로 진행된 기업체 로비공간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해 기업뿐 아니라 임직원과 지역 주민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꿈이룸점포 명동점에서 진행하는 ‘모여라 와글와글 꿈이룸 명동’ 프로젝트(10월~11월)에 참여하여 꿈이룸점포 명동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판로를 제공해 외국 관광객 방문이 급증한 명동에서 새롭게 볼거리 & 즐길거리를 제공하였다.꿈이룸체험점포(이하 꿈이룸점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서울에서는 총 5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꿈이룸점포는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상품을 구경하며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번 꿈이룸점포 명동점 행사는 네이버 카페 ‘문화상점’을 통하여 커뮤니티 내에서 입점 작가를 모집 후, 명동 특성에 맞는 로컬 브랜드 총 8개 업체(예비 창업자, 기창업자 포함)를 최종 선정했다.코니아랩은 온·오프라인 상품 소싱, 결제 및 물류 시스템, 마케팅·콘텐츠까지 맞춤형으로 몰을 구축하고 서비스를 큐레이션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문화상점 내의 성잠잠재력을 갖춘 작가들이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한 디지털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업 임직원과 아파트 단지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강사로서의 참여 기회를 지원하는 등 파트너로서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코니아랩은 약 21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문화상점을 통해 핸드메이드, 작가, 셀러들에게 플리마켓, 원데이클래스, 숍인숍, 공방 등 1년에 600곳 이상의 플리마켓과 원데이클래스 등을 확대 모집해 중개할 예정이다. 코니아랩은 “앞으로도 작가들의 시장진출을 위해 다양한 정보와 온·오프라인을 연결하여 판로를 제공·공유 할 수 있도록 O2O 통합기반의 가능성을 열어 다양하게 인프라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3.12.01 I 이윤정 기자
홍익표 "자녀교육비 특별세액공제 형평성 개선하겠다"
  • 홍익표 "자녀교육비 특별세액공제 형평성 개선하겠다"
  • [이데일리 김유성 김범준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세법개정안 의결과 관련해 15개 법률, 335건의 세법 개정안을 심사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다만 홍 원내대표는 자녀교육비 특별세액공제를 개선해 형평성을 개선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표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날 홍 원내대표는 “저출생 대응과 근로소득자 부담 완화를 위해 자녀세액공제 금액을 확대하고, 혼인 시 1억원의 증여세를 추가 공제를 수용하는 대신 출산도 혜택 대상에 포함시켜 비혼 출산도 차별받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회복과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했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액 소비증구반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도 부활시켰다”고 했다. 그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비수도권에 조성되는 ‘기회발전특구’, 접경지역의 ‘평화경제특별구역’ 입주기업에 대한 법인세를 감면하도록 했고, 1992년 이후 동결되었던 농어민과 서민의 조합에 대한 비과세 대상 출자금 한도도 두 배 상향했다”고 밝혔다. 또 “과세형평성 제고와 세입 기반 확대를 위해 3주택 이상 소유자에게만 부과됐던 간주임대료를 고가 2주택 이상으로까지 확대해 과세할 수 있도록 했고, 공익 법인의 지출 의무 위반 시 제재 금액도 정부안보다 2배 높여 설립 취지에 맞게 운영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많은 성과에도 정부의 반대로 반영하지 못한 과제가 많은데, 수백만원대 영어 유치원비에는 공제혜택을 주면서, 초등학생 태권도장 비용은 혜택에서 제외하는 ‘자녀교육비 특별세액공제’를 개선해 국민의 보육 부담을 낮춰야 한다”고 강변했다. 그는 “또 6억원 이하 주택 소유를 위한 담보대출에는 소득에 관계없이 이자 상환액에 소득공제 혜택을 주면서, 물려받은 것이 없어 월세를 사는 서민, 중산층에게는 세액 공제시 주택 가격, 소득 등에 제한을 두는 주택소유자와 임차인에 대한 차별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 원내대표는 이태원참사특별법에 대한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11월 29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본회의에 부의됐다”며 “정부·여당의 묻지마식 반대와 방해 속에서도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걸음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며 “조속한 통과를 위한 정부·여당의 전향적인 자세 변화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2023.12.01 I 김유성 기자
환경부-프랜차이즈協, 새 일회용품 정책 관련 간담회 개최
  • 환경부-프랜차이즈協, 새 일회용품 정책 관련 간담회 개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환경부는 1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소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소상공인 부담과 일회용품 사용을 동시에 줄이기 위한 방안 논의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지난달 21일 오후 세종시 소재 한 카페에서 음료 업계 대표들과 함께 간담회를 갖고, 일회용품 제도 변화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환경부.이날 간담회에는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 등 환경부 관계자들과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롯데지알에스㈜(엔제리너스), 씨제이(CJ)푸드빌㈜(뚜레쥬르), ㈜이디야(이디야커피), ㈜조은음식드림(오복오봉집) 등 협회 소속 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달 7일 환경부가 발표한 ‘일회용품 개선 관리 방안’과 관련한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기탄없이 주고받을 예정이다.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일회용품 개선 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일부 매장에서 이번 개선 방안에 포함되지 않은 일회용 플라스틱컵, 일회용 수저·포크 등도 사용 제한 규제에서 제외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환경부는 이런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변경되는 제도 안내와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유도할 수 있는 포스터를 제공하는 등 일회용품 저감 제도의 현장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 이날 간담회에선 다회용품 보급 지원 사업과 일회용품을 성실히 감축한 우수 매장들에 각종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설명한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대폭 완화해 준 환경부의 지난달 7일 결정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는 동시에 일부 고충 의견도 제시할 예정이다. 그러면서 지속 가능한 제도가 되기 위해선 매장들의 매출 하락이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협회 측은 가맹점들과 자발적인 일회용품 감량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환경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다회용기 보급 사업을 회원사에 적극 안내하고 종이빨대 등 대체품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할 방침이다.환경부는 지속 가능한 일회용품 관리 정책 마련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이번 개선 방안이 획일적 규제가 아닌 자율적 감량의 체계(패러다임) 전환임을 설명한다. 이와 관련 향후 현장에 안착된 규제를 유지하되 국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환경부의 일회용품 감량 정책은 흔들림 없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개선 방안은 일회용품 사용으로의 회귀가 아니다”며 “다만 단속 등 규제의 방식보다 자발적 감축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일회용품 정책의 체계(패러다임)를 전환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선 방안을 자발적으로 일회용품을 쓰지 않으려는 사회적 분위기로 전환하는 계기로 삼아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고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지원 정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환경부는 지난달 7일 발표한 일회용품 관리 방안을 통해 애초 지난달 24일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사실상 전면 무력화했다. 종이컵은 규제 자체를 없앴고, 비닐봉투는 과태료를 매기지 않으며, 플라스틱 빨대는 계도 기간을 ‘대체품 품질이 개선되고 가격이 안정되는 때’로 정해 사실상 무기한 연장했다.
2023.12.01 I 이연호 기자
교육부 조직개편 추진…학부모정책과·학생건강정책관 신설
  • 교육부 조직개편 추진…학부모정책과·학생건강정책관 신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대학규제혁신국을 폐지하고 학생건강정책관을 신설하는 것을 골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학부모 지원을 담당하는 학부모정책과도 약 10년 만에 부활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내년 1월 1일 자로 이러한 내용의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사진=이데일리DB)대학규제혁신국은 이주호 장관 취임 이후인 올해 1월 1일 출범했다. 이후 대학 관련 규제 혁파에 나섰는데 지난 6월 말 학과·학부 없이 신입생을 통합 선발할 수 있게 한 게 대표적이다. 대학에는 ‘학과 또는 학부를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규정을 삭제, 학과·학부 없이도 대학 운영을 가능하게 했다. 학교 구성원의 건강과 사회·정성적 지원을 담당할 부서도 신설한다. 학생건강정책관이 대표적이다. 학생건강정책관은 학생들의 건강·인성·예술·체육교육과 학교폭력 대책에 대한 사항을 담당한다. 앞서 이주호 장관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학생 마음건강 교육 전문가 워크숍에서 학생 마음건강을 지원하는 전담부서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육부는 다양한 학생 건강 문제를 밀착 지원하기 위해 마음건강, 사회·정서 지원 전담부서 신설을 관계부처 협의하고 있다”며 “인성·예술·체능 교육과와는 별개로 신설되는 국·과를 통해 본격적으로 (학생 마음건강 지원) 역할을 하게 된다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했다. 교원·학부모 정책을 담당하는 교원학부모지원관(국)도 신설한다. 교원정책과 학부모 지원에 대한 독립적·전문적 업무 수행을 위해 신설하는 조직이다. 여기서는 △·중등 교원정책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교원 양성체계 총괄 △교원 연수와 복리·후생 △교원 노조와의 협력체계 조성 △학부모 지원 정책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해당 국 안에는 약 10년 만에 학부모 지원을 전담하는 과장급 조직인 ‘학부모정책과’를 부활하는 내용도 담겼다. 교육부는 정규 조직으로 2010년부터 학부모지원과를 신설, 운영하다가 2013년 3월 이를 폐지하고 임시 조직(학부모지원팀)을 2017년까지 운영했다. 학부모정책과를 정규 조직으로 부활하는 것은 약 10년 만인 셈이다. 아울러 사교육 카르텔 혁파와 입시 비리 조사 업무의 통합 대응을 위한 ‘사교육·입시비리 대응 담당관’도 자율기구로 신규 설치키로 했다. 교육복지돌봄관은 독립국(교육복지돌봄지원국)으로 분리해 유보통합·늘봄학교 정책을 맡길 예정이다. 사회정책 분야의 조사·분석·연계·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사정책분석담당관도 과장급 기구로 신설한다. 이번 조직개편 방안은 교육부 내부 토론과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교육부는 향후 직제 시행규칙 관련 법령 정비를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1월 1일 자로 이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교육부 조직개편은 대학 규제개혁의 근본적 완성과 학생·학부모·교원 등 교육 3주체에 대한 정밀한 지원체계 구축에 방점을 두었다“며 ”향후 새로운 교육부 조직 체계를 기반으로 교육개혁을 완성하고, 학교에서 발생하는 신규 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1 I 신하영 기자
구원투수로 LGD 온 정철동 사장 "막중한 소임…실적개선 급선무"
  • 구원투수로 LGD 온 정철동 사장 "막중한 소임…실적개선 급선무"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7년 만에 여러분 곁으로 돌아왔습니다.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해 고객과 약속된 사업을 철저하게 완수해 내고 계획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정철동 LG디스플레이 신임 사장. (사진=LG디스플레이)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사장이 1일 공식 업무를 시작하며 이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취임 메시지를 이같이 전했다.정 사장은 “7년 만에 여러분 곁으로 돌아와 새롭게 인사드린다”며 “회사가 수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이어 “최고경영자(CEO)로서 핵심 과제 중 하나는 활력 넘치고 팀워크가 발휘되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분이 LG디스플레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며 자신감 있게 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구체적으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정 사장은 “실적 턴어라운드가 무엇보다 급선무이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과 약속된 사업을 철저하게 완수해 내고 계획된 목표는 반드시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사업 전반의 원가 혁신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품질·가격·납기 등 기업경쟁력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부터 탄탄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대한 현장에서 많은 소통을 하며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더불어 “회사의 영속을 위한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일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다”며 “앞으로 고객 협업에 기반한 차세대 기술 준비를 강화하고 미래 경쟁력의 근간인 우수 인재들을 지키고 키워가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끝으로 “다시 한번 자랑스러운 LG디스플레이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임직원 모두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2023.12.01 I 최영지 기자
쓰레기집에 3세·2개월 방임한 엄마, 행방불명으로 구속도 안 돼
  • 쓰레기집에 3세·2개월 방임한 엄마, 행방불명으로 구속도 안 돼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각종 쓰레기가 가득한 집에서 남매를 키우며 담배를 피우고 외박까지 하는 등 아이들을 방치한 20대 친모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A씨는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재판이 진행되는 동안 법정에도 나오지 않았다. 향후 소재가 확인되면 곧바로 구속될 예정이다.(사진=이데일리 DB)인천지법 형사9단독 정희영 판사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29·여)씨에게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정 판사는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를 명령하고, 출소 후 3년 동안 아동 관련 기관에 취업하지 못하도록 제한했다.A씨는 지난 2021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 28일까지 인천시 서구 자택에서 딸 B(3)양과 생후 2개월 된 아들 C군을 제대로 돌보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A씨는 아이들이 있는 집 내부에서 담배를 피우고, 담배꽁초와 각종 쓰레기 등을 제때 치우지 않는 등 더러운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또 2022년 1월 27일 오후 11시부터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두 아이를 방치한 채 외박했다. 혼자 걸어다닐 수 있던 B양은 이때 혼자 집 밖으로 나가 도로변을 돌아다니기도 했다.A씨는 C군이 태어나기 전인 2021년 6월 남편이 해외로 출국한 이후 혼자 아이들을 키우다가 범행했다.A씨는 지난 2월 불구속 기소된 후 재판에 출석하지 않았다. 법원은 A씨가 출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법원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한 뒤 경찰에 소재 파악을 요청했지만 소재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1심 선고가 그대로 확정될 경우, A씨의 소재가 확인되면 바로 구속된다.
2023.12.01 I 홍수현 기자
누리플랜 子 누리온, AI돌봄서비스 '누리케어'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누리플랜 子 누리온, AI돌봄서비스 '누리케어'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누리플랜(069140)은 자회사 누리온의 이정명 연구소장이 ‘2023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고령친화산업 육성 분야의 AI돌봄서비스 누리 케어(Nuri-Care)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이정명 누리온 연구소장이 수상을 하는 모습.(사진=누리플랜)이정명 연구소장은 누리온의 자체 기술로 개발한 AI돌봄서비스 누리케어로 노인의 안전 및 삶의 질 향상과 돌봄공백 방지 및 고령자 사고예방에 기여해 고령친화산업 육성 유공포상을 수상했다.누리케어는 고령자 생활 환경의 실시간 정보수집·분석을 통한 모니터링으로 사고 예방과 행동 패턴 분석, 건강 이상 센싱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해 고령자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솔루션이다.센서의 감지로 응급 상황에 대응하는 인력 중심의 기존 돌봄 서비스와 달리 디바이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한 양방향 비대면 디지털 통합돌봄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시간성, 예방성, 비대면, 신속성 등에서 차별성이 있으며 고령자 생활안전 이외에 만성질환 위험군 관련 자가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온 데이터를 매개로 감염병 예방 및 관리도 가능하다.안전성을 공인전문기관으로부터 검증 받았으며 개인건강관리 서비스, 생할습관개선 서비스, 대상자맞춤코치 서비스 등 맞춤형 콘텐츠 적용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정명 누리온 연구소장은 “누리온의 AI돌봄서비스 누리케어에 대해 정부의 통합 시스템 표준화 방안을 고려한 연계 서버를 설계 중”이라며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누리케어를 확대해 사회적 약자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2.01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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