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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터 이상은·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 공연'…서울신라호텔 설캉스 패키지
  •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 공연'…서울신라호텔 설캉스 패키지
  • 지난해 명절, 서울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진행된 공연 모습 (사진=서울신라호텔)[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평년보다 이른 설 연휴를 맞아 서울신라호텔이 ‘세대공감’을 콘셉트로 모든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설캉스(설+호캉스)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다. 매년 명절마다 로맨틱한 공연을 펼쳐온 서울신라호텔이 이번 설 세대 간 공감을 끌어내기 위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설 연휴인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시티팝, 레트로 열풍과 함께 세대를 불문하고 다시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상은’과 국내 정상급 재즈 피아니스트 ‘성기문’을 중심으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 & 박재홍 보컬리스트’의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라이브 공연이 포함된 서울신라호텔 ‘타임리스 튠스 파트 1, 2(Timeless Tunes Part. 1, 2)’ 패키지는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객실(1박), △타임리스 튠스 라이브 콘서트(26, 28일 성기문 퀄텟&박재홍 보컬리스트·27, 29일 이상은) 입장(2인), △스페셜 디너 뷔페(2인) 등의 혜택이 포함된다.‘타임리스 튠스 파트 1’은 저녁 식사 후 공연을 관람하며, ‘타임리스 튠스 파트2’는 공연 관람 후 저녁 식사가 진행된다.
2025.01.08 I 이민하 기자
"제주항공 사고기, 조류 충돌 확인…엔진서 깃털 발견"
  • "제주항공 사고기, 조류 충돌 확인…엔진서 깃털 발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제주항공 참사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가 수거한 사고기의 엔진 한쪽에서 새의 깃털을 발견했다.이승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 사고조사단장은 전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버드 스트라이크(조류 충돌)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그간 조종사의 메이데이(조난 신호) 선언과 생존 승무원의 증언 등을 토대로 조류 충돌이 사고의 최초 원인으로 지목돼왔는데 조류 충돌 발생 사실을 정부가 처음으로 공식 확인한 것이다.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열흘째인 7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관계자와 경찰특공대원이 사고 현장을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단장은 “엔진에 들어간 흙은 파내는 과정에서 깃털 일부를 발견했다”며 “(새가) 어떤 종이고 어떻게 (엔진에) 들어가는지는 엔진 내부를 검사하면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한쪽 엔진은 (조류 충돌이) 확실하게 보이는데 양쪽 엔진에서 같이 일어났는지 다른 엔진에서 덜 심하게 일어났는지는 (조사 결과를) 봐야 한다”면서 “다만 (조류 충돌이) 심하게 일어났다고 해서 엔진이 바로 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국토부는 이날 사고를 키운 주범으로 지목된 로컬라이저의 규정 위반 논란에 대해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안전성 확보 면에서 미흡함이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다.로컬라이저는 항공기의 안전한 착륙을 돕는 일종의 안테나 장비 시설이다. 무안공항의 로컬라이저를 받치는 구조물이 딱딱한 콘크리트 둔덕으로 설치돼 사고기가 충돌하며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나왔다.이와 관련해 주종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국내외 규정의 위배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한 안전성이 확보되는 방향으로 검토됐어야 했다는 점은 미흡했다”며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활주로 주변 안전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각 공항 로컬라이저 구조물 재시공 등을 포함해 개선 방안을 빠른 시간 내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정부는 전국 공항 대상으로 활주로 주변 항행안전시설의 위치 및 재질 등에 관한 특별점검을 진행 중이다.
2025.01.08 I 김민정 기자
지진희X이규형 코미디 온다…'킥킥킥킥', 2월 5일 첫 방송
  • 지진희X이규형 코미디 온다…'킥킥킥킥', 2월 5일 첫 방송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킥킥킥킥’ 지진희와 이규형이 콤비플레이를 펼친다.(사진=KBS2)오는 2월 5일 첫 방송을 앞둔 KBS2 새 수목드라마 ‘킥킥킥킥’(극본 정수현, 남은경, 정해영 / 연출 구성준 / 제작 DK E&M, 이끌엔터테인먼트)이 심상치 않은 중독성을 자랑하는 1차 티저를 공개했다.‘킥킥킥킥’은 천만배우 지진희(지진희 분)와 한때 스타피디 조영식PD(이규형 분)가 콘텐츠 제작사를 설립하고 구독자 300만을 향해 달려가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공개된 영상 속에는 과거부터 인연이 있었던 구(舊) 국민 배우 지진희와 구(舊) 스타 PD 조영식이 함께 콘텐츠 회사 ‘킥킥킥킥’을 설립한 모습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킨다. 하트가 그려진 커플 티셔츠를 맞춰 입고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있는 것은 물론 얼떨결에 길바닥에 누워 뽀뽀를 하고있는 등 두 사람의 파격적인 케미스트리가 단연 눈길을 잡아끈다.(사진=KBS2)뿐만 아니라 “무조건 재미있게만 만들어”라는 단호한 목소리만큼이나 콘텐츠를 향한 이들의 열정도 엿보인다. 댄디한 수트핏을 자랑하던 천만 배우의 오라(Aura)는 온데간데없이 흡사 내복을 연상케 하는 정체불명의 패션으로 길거리에서 포착된 지진희의 모습에서는 콘텐츠를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진 살신성인의 정신이 느껴진다.여기에 예사롭지 않은 개성을 자랑하는 ‘킥킥킥킥 컴퍼니’ 식구들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그들의 입을 통해 끊임없이 나오는 ‘킥킥킥킥’이라는 단어는 뇌리에 박힐 만큼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고 있다.회사에 닥친 위기에 맞서며 “우리한테는 지켜야 할 식구들이 있어”라고 부르짖는 두 대표의 눈물겨운 고군분투가 짠함을 불러일으키면서도 직원들과 함께 모여 있는 모습에서는 흡사 전투를 앞둔 영웅들을 방불케 하는 비장함까지 뿜어져 나오고 있는 상황. 대(大) 콘텐츠 시대를 항해하기 위해 힘을 합친 이들이 보여줄 최강의 팀워크와 웃음 시너지가 기다려진다.‘킥킥킥킥’은 오는 2월 5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한다.
2025.01.08 I 최희재 기자
서울대병원,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 서울대병원, 어려운 이웃 위한 따뜻한 나눔 이어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대병원에 어려운 환자를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 ㈜비앤테크, 가수 김용필 팬카페로부터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1450만원 및 후원물품 등을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연말을 맞아 저소득층 환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며 가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 후원금은 서울대병원에서 금전적 어려움으로 치료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또한, 미생물 분해 음식물 처리기 ‘린클’ 제조사 ㈜비앤테크(대표이사 방용휘)가 서울대병원에 후원금 1천만원과 음식물 처리기 5대를 전달했으며, 가수 김용필 팬카페 ‘용feel하모니’가 서울대어린이병원에 데뷔 2주년 기념 저소득층 후원금 450만원을 기부했다.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는 “경제적 문제로 치료를 포기해야만 하는 환자들에게 삶의 의지를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 작은 나눔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후원인의 따뜻한 마음이 환자와 가족에게 깊은 위안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며 “치료비를 활용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한편 2005년 설립된 서울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접수된 후원금을 활용해 미래의료 발전을 위한 교육, 연구, 소외계층 의료지원 및 국내외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히 돕고 있다.비앤테크, 후원금 1천만원 및 음식물처리기 5대 기부.
2025.01.08 I 이순용 기자
(사)한국전문면접관협회, 공식 홈페이지 오픈
  • (사)한국전문면접관협회, 공식 홈페이지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사단법인 한국전문면접관협회는 공정한 채용문화를 확산하고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최근 오픈했다.(사)한국전문면접관협회(Korea institute certified professional interviewer)는 손원형 회장과 권미경 사무국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오랜 기간 준비한 끝에 올해 12월 고용노동부로부터 설립허가를 취득한 단체로, 해당 분야에서 최초로 설립된 동시에 유일하게 인정받은 사단법인이다. 협회 홈페이지는 △협회소개 △주요사업 △전문면접관(AC) △역량개발코칭(DC)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공지사항을 통해 협회의 활동과 평가 관련한 여러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사)한국전문면접관협회는 공정 채용문화 확산을 목표로 선진화된 면접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문면접관의 성장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며, 청년들의 역량 개발과 취업 경쟁력 향상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검증된 전문면접관을 신규 채용 및 승진 임용 과정에 파견하여 공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채용문화를 선도할 계획이다.손원형 협회장은 “(사)한국전문면접관협회는 그동안 쌓아온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조직과 개인의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며, 고객사와 상생협력을 이루고자 한다”며 “전문면접관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인 만큼 회원과 고객 사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협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권미경 사무국장은 “협회 설립이라는 뜻 깊은 여정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협회가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1.08 I 이윤정 기자
케이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중고차 1위
  • 케이카,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중고차 1위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케이카(K Car)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중고차 유통 부문에서 6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케이카는 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 고금리와 고물가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중고차 시장 리더로서 높은 신뢰도와 만족도를 제공해 ‘중고차 유통’ 부문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전호일 케이카 마케팅부문장(오른쪽)이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케이카)중고차 유통 부문 후보로는 인증 중고차, 중고차 중개 플랫폼 등 7개 브랜드가 올랐으며, 케이카는 5.85점(7점 척도)으로 2위와의 격차는 약 1.5점 가량이다. 이는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2677개 전체 후보 중 상위 2%에 해당하는 점수로, 중고차 업계는 물론 전체 산업계와 비교해도 케이카에 대한 소비자 만족과 신뢰가 최상위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다.케이카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내차사기 홈서비스, 3일 책임 환불제, 케이카 워런티 등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고차 시장의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15년 업계 최초로 선보인 100% 온라인 구매 서비스 ‘내차사기 홈서비스’는 출시 이후 꾸준히 성장해, 2024년 3분기 기준 소매 판매량 중 과반이 넘는 56%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성과를 이뤘다. ‘3일 책임 환불제’는 구매 후 3일 안에 고객이 불만족할 경우 위약금 없이 100% 환불해 주는 제도로, 단순 변심에도 환불이 가능해 중고차 온라인 구매에 대한 소비자 불신을 획기적으로 낮췄다.이 외에도 케이카가 2014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품질보증 연장 서비스 상품인 ‘케이카 워런티(K Car Warranty)’는 중고차 구매 후 발생할 수 있는 고장 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줄이고,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다.한편, 올해로 23회를 맞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부문별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해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브랜드를 선정한다. 약 300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조사와 전문가 평가 및 심의를 병행해 신뢰도를 확보했다.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지난 25년 동안 한결같이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해온 결과, 6년 연속 대상 수상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5.01.08 I 이윤화 기자
김용태 멥스젠 대표 “생체조직칩, 임상 패러다임 전환…동물실험 한계 극복”
  • 김용태 멥스젠 대표 “생체조직칩, 임상 패러다임 전환…동물실험 한계 극복”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인체의 생리적·병리적 환경을 칩 내부에 구현한 미세생리시스템은 동물실험 한계를 극복하고 임상 성공률을 높여 신약 개발 패러다임을 바꿀 것입니다”.김용태 멥스젠 대표. (사진=멥스젠)김용태 멥스젠 대표는 지난달 26일 이데일리와 만나 “3차원 생체조직칩을 이용하면 동물실험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운 영역에서 신뢰성 높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멥스젠은 미세유체역학(microfluidics) 기술 기반으로 인간의 주요 장기내 세포 조직 구조와 기능을 미세 환경에 모사한 미세생리시스템(오가노이드 등 체외장기 모델) 플랫폼 ‘멥스-X’를 가지고 있다. 미세유체역학 및 미세와류 기술을 활용해 지질나노입자(LNP)를 생산하는 기술도 보유 중이다.미국은 의약품 및 임상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미세생리시스템을 활용한 생체조직칩 기술 활용을 인정하면서 동물 실험 없이도 약물 승인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 역시 동물실험의 윤리성 등을 문제로 동물실험의 단계적 폐지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오가노이드 등 체외장기 모델은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다.김 대표는 “미국 ‘식품의약품화장품화장품법’에서는 최근 의약품 안전성과 유효성 확인을 위해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했던 동물실험 조항을 철폐하고 대체할 수 있는 비임상 시험의 예시 중 하나로 ‘생체조직칩(Organ-on-a-Chip) 및 미세생리시스템’을 명시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 또한 동물과 인간 종간의 차이를 줄이는 기술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기술 검증과 표준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구체적으로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미국 FDA와 협력해 시작한 ‘TraCe MPS’(Translational Centers for Microphysiological Systems) 프로그램은 생체조직칩 개발과 규제 승인 촉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TraCe MPS 센터는 생체조직칩 검증 조건 마련 실험을 집중적으로 실시하면서 규제 승인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피부독성평가법 개발 및 표준화 연구 과제에 멥스젠의 생체조직칩과 오가노이드칩이 사용되고 있다. 멥스젠의 생체조직칩과 장기 조직 배양 자동화 장비 ‘프로멥스’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의약품 독성평가를 위한 미세생리시스템 제품화용 핵심소재 및 부품과 검증 기기 개발’ 과제에 선정됐다.그는 “생체조직칩 기술이 아직 널리 상용화 되지 못한 이유는 대량생산 및 모델의 일관된 완성도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라며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멥스는 3D 장기 조직 모델링을 위한 세포 주입, 세포 배양, 관류 형성 등 조직 장벽 배양 전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하고 완성된 조직의 품질도 실시간으로 측정한다”고 말했다.프로멥스를 활용하면 세포 배양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사람 손을 타지 않은 높은 품질의 재현성 높은 장기 조직 모델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어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비용 측면에서도 동물실험 대비 경쟁력이 있다. 일반적으로 신약 개발을 위해 사용하는 원숭이의 경우 저렴하게는 600만원부터 일부 모델은 마리당 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생체조직칩의 경우 이와 비교해 저렴한 가격으로 연구가 가능하다.김 대표는 “생체조직칩은 희귀 질환이나 동물 모델이 없는 경우 또는 사람만이 가진 단백질과 면역 시스템을 타깃으로 하는 약물 개발에서 강점을 발휘한다”며 “제약사 입장에서는 동물실험에서 성공했다 하더라도 10%도 안되는 임상 성공률을 미리 예측해 실패 가능성이 높은 후보 물질을 조기에 걸러낼 수 있는 스크리닝 도구로 활용될 수 있어 신약개발 과정의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멥스젠의 미세생리시스템 플랫폼 프로멥스의 경우 제약사 뿐 아니라 CRO에서도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진출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했다.김 대표는 “이미 미국 보스턴, 실리콘밸리, 아틀란타에 지사를 설립했고 다수의 디스트리뷰터들과도 판권을 체결했다”며 “대형 글로벌 CRO, CDMO 등과는 지속적으로 미팅하며 협업을 추진하고 있고 미국 투자은행 쪽에서도 꾸준히 저희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멥스젠은 2020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티움바이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았고 시리즈B까지 총 184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어 올해 11월 207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하면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390억원을 넘었다. 내년에는 IPO를 추진할 예정이다.김 대표는 “2025년 말 기술평가를 신청할 예정이며, M&A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08 I 김진수 기자
유진기업, 균열 막는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개발 성공
  • 유진기업, 균열 막는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개발 성공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유진기업(023410)은 균열 저감 효과가 높은 특수 콘크리트인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유진기업 직원들이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기술이 적용된 건설현장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유진기업)라텍스 누름 콘크리트는 콘크리트 내부에 라텍스 입자를 혼합해 필름막을 형성시켜 균열 발생을 방지한다. 특히 균열발생을 막기 위해 섬유질 재료를 함유한 섬유보강 콘크리트보다 시공성과 내구성이 뛰어나다. 방수가 필수적인 구조물에서는 방수층을 보호하는 역할을 해 건설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유진기업은 2023년 HDC ‘기술제안공모제’에서 라텍스 누름 콘크리트 기술을 출품해 수상한 이후 HDC현대산업개발(294870)과 협력해 연구개발을 진행했다. 2024년 서울 서대문구 홍은13구역 현장에 해당기술을 처음 적용해 약 2개월간 품질 완성도와 안정성을 위해 모니터링을 했다. 그 결과 기존 섬유보강 콘크리트 대비 80% 이상의 균열 저감 성능을 보이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유진기업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과 확대를 위해 오는 4월까지 제품 완성도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유진기업 기술연구소 관계자는 “2023년 기술제안공모제에서의 수상을 통해 유진기업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작년 현장검증으로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거둠과 동시에 유진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성공을 발판 삼아 전국의 건설현장에 기술적용을 확대하고 건설업계의 기술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08 I 김세연 기자
국민연금 선물환 매도 경계…환율, 장 초반 1440원대 급락 후 되돌림
  • 국민연금 선물환 매도 경계…환율, 장 초반 1440원대 급락 후 되돌림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40원대로 급락한 후 되돌림을 나타냈다.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이 전략적 환헤지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외환시장에서 달러 매도세를 키우면서 환율 상단을 제한하고 있다. 사진=AFP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9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453.5원)보다 0.15원 내린 1452.85원에서 거래되고 있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53.1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75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35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1.5원 오른 1455.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2시 마감가(1460.0원) 기준으로는 0.5원 내렸다. 개장 직후 환율은 1444.5원으로 급락했으나, 이내 다시 1450원 위로 튀어올랐다. 미국 서비스업 업황 지수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았다. 지난 1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1을 기록했다. 이는 11월의 52.1에서 2.0포인트 상승했고, 시장 예상치 53.3 또한 웃돌았다.구인 시장도 여전히 견고했다. 미국의 작년 11월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보면 계절 조정 기준으로 구인 건수는 809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직전 달인 10월(783만9000건)보다 늘었다.이에 달러화는 다시 강세다. 달러인덱스는 7일(현지시간) 오후 6시 29분 기준 108.6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장 마감 기준 108 초반대에서 상승한 것이다.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34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증시에서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2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300억원대를 팔고 있다.
2025.01.08 I 이정윤 기자
취약계층 벼랑 끝 내몰리는데…정책금융상품 거절률 급등
  • 취약계층 벼랑 끝 내몰리는데…정책금융상품 거절률 급등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심해지는 가운데 서민금융상품 거절률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약계층 금융 지원이라는 정책서민금융상품 취지가 무색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8일 서민금융진흥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만 34세 이하 청년을 위한 ‘햇살론 유스’의 거절률은 27.8%로 집계됐다. 8만 5400건의 신청건수 중 2만 3799건이 거절됐다. 2021년 11.54%였던 햇살론 유스 거절률은 2022년 14.99%, 2023년 21.51%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저신용·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근로자햇살론도 작년 11월까지 신청건수 40만 7922건 가운데 9만 7922건이 거절됐다. 거절률이 24.01%에 달한다. 최저신용자를 지원하는 햇살론15는 지난해 11월까지 신청된 13만 419건 중 1만 6865건이 거절됐다. 거절률이 12.93%로 전년(3.02%) 대비 네 배나 뛰었다.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한 상품인 햇살론카드 역시 작년 11월 기준 거절률(2만 2482건 중 2095건 거절)이 9.32%로 전년(5.44%)보다 두 배가량으로 높아졌다. 서민금융상품을 신청하더라도 거절되는 사례가 늘면서 햇살론유스의 공급 금액(작년 11월 기준)은 1721억원으로 2023년 한 해(3094억원)보다 44.4% 줄었다. 같은 기간 근로자햇살론 공급 금액은 2조 5235억원으로 전년(3조 4342억원)보다 26.5%, 햇살론 15는 9417억원으로 전년(1조 3086억원)보다 28% 감소했다.햇살론뱅크는 작년 11월까지 거절률이 8.56%(13만 4758건 중 1만 1534건 거절)로 2023년(15만 9416건 중 2만 6217건 거절·16.45%)보다 낮아졌지만 공급 금액은 1조 3329억원에서 8498억원으로 36.2% 줄었다. 서금원 관계자는 “재직·소득증빙 불충분, 신청정보 오기재, 심사기준 미달, 공공정보·신용도 판단정보 보유 등의 사유로 탈락자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사기준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현정 의원은 “최근 경기 악화로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날로 심화하고 있다”며 “금융당국은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겠다는 정책의 본래 취지에 맞게 서민금융상품 심사 기준을 개선하고 지원 대상자의 현실을 더욱 세밀히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서울 시내 한 식당에 사금융 관련 광고물이 꽂혀있다. (사진=뉴스1)
2025.01.08 I 김국배 기자
코스닥, 개인 매수 전환에 '반짝' 상승…다시 약세 돌아서
  • 코스닥, 개인 매수 전환에 '반짝' 상승…다시 약세 돌아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약세 출발한 코스닥이 개인의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장 초반 한때 상승 전환했다. 하지만 ‘젠슨황 효과’가 반영되며 상승 전환한 코스피와 달리 이내 약세로 돌아선 모습이다.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1.72포인트(0.24%) 내린 716.57을 기록 중이다.지수는 전장보다 0.63% 내린 713.78에 개장해 710선대에서 등락하며 약세를 보이다가 장중 상승 전환하면서 강보합세를 보이기도 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526억원을 사들이면서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6억원, 142억원어치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12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대부분이다. 일반서비스, 오락·문화 등이 1%대 하락 중이고 금융, IT 서비스, 금융, 의료·정밀기기, 전기·전자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전체 종목 중에서는 상승 종목이 719개, 하락 종목이 844개로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이 2.30% 약세다. 이외에도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가 1%대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HLB(028300)(-1.1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1.45%), 리가켐바이오(141080)(-1.52%), 휴젤(145020)(-1.10%), 클래시스(214150)(-1.16%)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2025.01.08 I 신하연 기자
송중기, 아이들 외모 언급 "첫째는 눈·둘째는 코 아내 케이티 닮아"
  • 송중기, 아이들 외모 언급 "첫째는 눈·둘째는 코 아내 케이티 닮아"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송중기가 아이들의 외모를 언급했다.7일 유튜브 채널 ‘테오’의 ‘살롱드립’에는 영화 ‘보고타’에 출연한 송중기, 이희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희준은 아이에 대해 “아빠는 책보는 사람인 줄 안다. 엄마는 축구하는 사람이고”라며 “엄마는 ‘골 때리는 그녀들’로 축구를 하니까 움직이고 땀을 흘려서 돈을 버는데 아빠는 뭐하느냐고 묻는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누구를 닮았는지 묻자 “반반 섞였다. 아내가 국가대표여서 아이가 에너지가 넘치는데 저도 감수성도 풍부하다. 그림도 많이 그리고”라고 설명했다.송중기는 “첫째는 입술이 저랑 똑같고 아내 눈을 닮았다”라며 “둘째는 제 눈을 닮은 것 같고 아내 입술, 완전 아내의 코다”라고 말했다.아이가 닮았으면 하는 것을 묻자 송중기는 “아내가 다양한 곳에서 많이 자라서 영어도 하고 스페인어도 하고 이탈리아어도 하고 프랑스어까지 완벽하게 한다. 지금은 한국어를 배운다”라며 “제 아내이지만 부럽기도 하다. 파티를 하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로 대화를 한다. 제 아이가 그랬으면 좋겠다. 삶의 질이 높아질 것 같더라”라고 털어놨다.
2025.01.08 I 김가영 기자
野김민석 "'尹수호대' 與의원 44인, 광신도 자살특공대"
  • 野김민석 "'尹수호대' 與의원 44인, 광신도 자살특공대"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민석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이배운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해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집결한 국민의힘 의원 44인에 대해 “광신도 자살특공대를 연상시킨다”고 맹비난했다.김 최고위원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헌법을 부정하고 내란을 비호하고 내란수괴 집 앞에서 법원 영장을 막고 부정선거 음모론에 올라타는 이단 광신도 정치가 주류 집권 세력으로 복귀하는 일은, 대한민국이 망하지 않는 한 없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그는 “국민의힘은 보수정당 역사의 아주 독특한 이단정치 전염에 의한 소멸사레의 길을 가게 될 것”이라며 “결국 앞으로 6개월 안에 ‘당명을 바꾸자’, ‘머리 숙여 사과하자’는 소리가 터져 나올 것”이라고 힐난했다.이어 “오늘 할 반성과 사과를 마냥 미루고 위기 앞의 위축성 결집을 정상의 회복이라고 착각하고, 뻔뻔하게 버틴 참담한 후과를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김 최고위원은 “민주주의의 이단인 히틀러와 전두환도 한때 지지자가 있었다. 오늘의 종교적 이단에도 광신도가 있다”며 “그 모든 이단의 끝은 결국 변방 고착과 소멸일 뿐이라는 것이 역사의 철칙”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윤석열, 김건희 이단정치 전염으로 괴물 이단 정당이 된 국민의힘의 예정된 소멸 과정에서, 길게 보고 헌법과 법률을 지키며 살아남는 보수 정치의 다음 마중물들을 기대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1.08 I 한광범 기자
  • “고혈압 환자, 커피 즐겨도 건강상 우려 없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고혈압 환자라도 안심하고 커피를 즐겨도 된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만성적인 커피 섭취가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 증가에 일절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이탈리아 밀라노-비코카(Milano-Bicocca) 대학 내과 및 외과 귀도 그라시(Guido Grassi) 교수팀이 고혈압 환자 943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와 사망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파멜라 고혈압 환자에서 습관적인 커피 섭취와 심혈관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Habitual coffee consumption and risk of cardiovascular and all-cause mortality in the PAMELA hypertensive population)는 심혈관 질환 분야 국제 학술지(Nutrition, Metabolism and Cardiovascular Diseases) 최근호에 실렸다.연구팀은 943명의 고혈압 환자를 25년간 추적 분석한 PAMELA(Pressioni Arteriose Monitorate E Loro Associazioni) 연구 자료를 분석했다. 연구 대상자를 커피 섭취 그룹과 비(非)섭취 그룹으로 나눈 뒤 그룹 간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 차이를 조사했다. 분석 결과 두 그룹 간 (통계상의) 차이가 드러나지 않았다.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것으로 판정되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커피 섭취 집단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이 각각 15%ㆍ17% 낮았다. 연구 대상자(고혈압 환자)의 나이ㆍ성별, 혈압ㆍ고혈압약 복용 여부 등에 따른 두 그룹 간 심혈관 질환 사망률과 전체 사망률에서도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나이가 많거나 고혈압약을 복용 중이라도 고혈압 환자가 커피를 즐기는 것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며 “남성과 여성 고혈압 환자 모두 안심하고 커피를 즐겨도 괜찮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의 특징은 25년에 이르는 역대 최장의 추적 관찰 기간,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평가, 환자의 실제 혈압 측정 등이다. 한편 하루 다른 연구에서도 3잔 이하의 커피 섭취는 일반적으로 혈압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거나, 오히려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Hypertension, 2011). 2022년 유명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한 메타분석 연구의 결론은 하루 2∼3잔의 커피 섭취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25.01.08 I 이순용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 체인 총출동"…최대 30% 할인 ‘플래시 딜’ 시작
  • "롯데호텔앤리조트 체인 총출동"…최대 30% 할인 ‘플래시 딜’ 시작
  • (사진=롯데호텔앤리조트)[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아 오늘(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플래시 딜(Flash Deals)’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플래시 딜은 롯데호텔앤리조트의 국내 전 호텔과 리조트(▲시그니엘 ▲롯데호텔 ▲L7 호텔 바이 롯데 ▲롯데시티호텔 ▲롯데리조트) 22개 체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으로, 공식 홈페이지 일반요금 대비 최대 30% 할인된 객실 요금을 제공한다.시그니엘 서울, 부산과 더불어 지난해 10월에 오픈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기회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아이부터 반려견까지 맞춤형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워터파크, 아울렛과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가족 단위 고객에게 적합하다. 오늘부터 이달 15일까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약 가능하며, 투숙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상품 유형은 객실형, 조식형(또는 라운지형)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롯데호텔 월드는 주중 이용 시 객실 업그레이드, 롯데호텔 제주는 루아 캐릭터 스위밍 쿠션, 롯데시티호텔 제주는 야외 온수풀 입장권 2인 또는 3인 등의 추가 특전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롯데호텔앤리조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08 I 이민하 기자
롯데이노,‘칼리버스’로 차세대 메타버스 비전 제시
  • 롯데이노,‘칼리버스’로 차세대 메타버스 비전 제시[CES2025]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롯데이노베이트(286940)가 자회사인 칼리버스와 함께 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 참여했다.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가운데)이 롯데이노베이트 부스에서 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동규 칼리버스 대표이사(왼쪽)에게 설명을 듣고있다(사진=롯데이노베이트)칼리버스는 지난 3차례 참여한 CES에서 고도화된 메타버스 기술을 공개하며 호평을 받았다. 칼리버스는 실사 융합기술, 이용자가 직접 만드는 UGC(User Generated Contents) 등 여러 신기술을 적용해 현실과 가상세계가 상호작용하는 독자적인 플랫폼으로 몰입감을 선사한다.이번 CES 2025에서 롯데이노베이트는 칼리버스에 적용된 AI 기술을 강조하며, AI로 가속화될 메타버스의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칼리버스 플랫폼에는 현실과 다름없는 사실적인 그래픽으로 광활한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빌딩, 나무, 풀잎 하나하나 AI 기술이 활용됐다. 이 같은 AI 기술의 활용은 개발에서 완성까지의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어, 새로운 콘텐츠와 수준 높은 그래픽을 원하는 유저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유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쉽게 생성하여 AI NPC 등과 서로 소통 및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UGC 요소들을 선보이며, 칼리버스가 추구하는 Web3.0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칼리버스의 세계관을 반영해 게임 요소가 가미된 새로운 행성, 빌딩 거래 시스템 등 향후 추가될 콘텐츠 계획도 함께 밝혔다.롯데이노베이트는 CES 2025 부스를 총 6개 존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칼리버스를 다양한 관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VR디바이스, 3D 안경 등을 통해 K-POP과 EDM 공연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고,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AI NPC, 마이홈 등 UGC 기반의 콘텐츠도 경험할 수 있다. 또 AI 스캔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모습이나 실제 상품을 모바일로 360도 스캐닝하여 디지털 휴먼, 아이템을 만드는 전 과정과 리얼타임 렌더링 기반의 실시간 3D 합성 기술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이나 태블릿에 별도의 3D 보호필름을 부착하는 것만으로도 K-POP과 EDM 공연을 입체감 있게 느낄 수 있는 시연존도 운영한다.김경엽 롯데이노베이트 대표이사는 “AI 기술의 고도화는 메타버스 세상을 앞당길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을 지속 개발해 현실과 가상 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의 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CES 행사장에는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도 참석했다. 새해 첫 글로벌 행보로 그룹의 신사업을 직접 살펴보기 위함이다. 신 실장은 롯데이노베이트의 부스를 찾아 칼리버스와 전기차충전 플랫폼 EVSIS의 전시관을 둘러본 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칼리버스는 쇼핑,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등을 극사실적인 비주얼과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기술을 접목해 만든 초실감형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작년 8월 론칭했다. 체형부터 얼굴의 모든 부분을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섬세하게 설정 가능한 아바타 커스터마이징은 물론, 건물에 반사되는 빛 묘사까지 현실세계의 요소를 플랫폼에 그대로 옮겨 담았다. 칼리버스는 첫 번째 행성 ‘뉴어스’에 이어 작년 11월 두 번째 행성 ‘투모로우랜드플래닛’을 선보이며 세계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칼리버스는 신규 메타버스 게임 ‘칼리버스 인베이전’을 오는 2월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12월부터 5000명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칼리버스는 외계 생명체와 전투를 벌이는 스토리의 1인칭 슈팅 게임과 댄스 요소를 가미한 리듬 게임 등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추가할 계획이다.
2025.01.08 I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 시장 기대치 밑돈 실적에도 주가는 1%대 상승
  • 삼성전자, 시장 기대치 밑돈 실적에도 주가는 1%대 상승[특징주]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4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은 삼성전자(005930) 주가가 1%대 상승하고 있다. 실적 발표를 앞두고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내놓으면서 AI 시장에 올라탈 것이란 기대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사진=방인권 기자)8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1.08% 상승한 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엔비디아 주가 폭락 영향으로 소폭 하락 출발했지만, 실적 발표 이후 오히려 삼성전자 주가는 반등세로 전환했다. 실적 불확실성이 제거되자 매수세가 나오는 양상이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5조원, 영업이익 6조5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증권가 추정치는 매출액의 경우 77조4035억원, 영업이익은 7조9705억원이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65%, 영업이익은 130.5% 각각 증가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각각 5.18%, 29.19% 감소했다.삼성전자는 실적 발표 직후 설명자료를 통해 “반도체의 경우 정보기술(IT)향 제품 중심 업황 악화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김형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레거시 메모리 공급과잉, 업황 둔화,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 엔비디아로의 HBM3E 공급 시점 지연 등 기대보다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며 목표가를 9만원에서 7만7000원으로 하향한 바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디비아 주가가 6.2% 급락하고, 이날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 주가는 새해 들어서 반등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연초 이후 전 거래일까지 삼성전자는 4.43% 상승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관련한 성공을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AI 훈풍 기대감이 나오는 것으로 해석된다. 7일(현지시간) 황 CEO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미 라스베이거스의 퐁텐블루 호텔에서 가진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전자 HBM이 현재 테스트 중이며, 성공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그는 “원래 엔비디아가 사용한 첫 HBM 메모리는 삼성이 만든 것이었다”며 “그들은 회복할 것(recover)”이라고 말했다.10개월 넘게 삼성전자의 HBM 테스트가 지연되고 있는데 대해서는 “한국은 서둘러서 하려고 한다. 그건 좋은 것이다”라며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2025.01.08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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