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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B2C 매출 확대 전략 주효…아워홈몰 '인기'
  • 아워홈, B2C 매출 확대 전략 주효…아워홈몰 '인기'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워홈은 지난해 자사몰인 ‘아워홈몰’이 크게 성장하며 B2C 매출 확대 전략이 효과를 봤다고 13일 밝혔다.아워홈은 지난해 매출다각화 및 B2C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아워홈몰 활성화에 집중했으며, 이를 위해 기획전 및 이벤트 확대 개최, 카테고리 개편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아워홈몰 신규 가입자 수는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아워홈몰 전면 개편 이후 역대 최다 가입자 유치 실적이다. 특히 지난해 고객 평균 재구매율은 66%를 기록하며 충성 고객도 확보했다. 지난해 아워홈몰은 구매 건수, 재구매율 등 판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기별 인기 제품을 선정하고 대규모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최고 인기 메뉴는 냉동 도시락 ‘온더고’, ‘포기김치(10kg)’, ‘뼈 없는 갈비탕’ 순으로 집계됐다. 이에 김장철에는 포기김치 제품을 비롯한 아워홈 김치류 제품을 대상으로 온라인 최저가 판매를 보장하는 ‘정기 김치 대전’을 실시했으며, 하반기에는 온더고 전용 기획전을 운영해 소비자 맞춤형 구매 경험을 제공한 바 있다. 실제 지난해 하반기 김치와 온더고 제품 전체 매출은 상반기 대비 각각 109%, 147% 상승하는 효과가 있었다.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도 확대 운영했다. 경품 추천 룰렛, 윷놀이이벤트 등과 같은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참여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시즌 제품을 활용한 기획전을 운영하고 대용량 식품관을 운영하는 등 고객 취향과 구매 빈도를 고려한 이벤트를 기획했다. 여름 보양 간편식 기획전에서는 삼계탕, 반계탕 제품을 특가로 제공했으며, 겨울철에는 우동 및 어묵 제품 중심의 기획전을 실시해 성수기 매출을 극대화했다. 아워홈은 올해도 고객 만족도 향상 및 소비자 접점 기회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지속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온더고 브랜드를 중심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별미김치 라인업 확대를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신규 카테고리 발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이벤트 기획, 데이터 기반 맞춤형 프로모션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몰은 높은 재구매율을 자랑하며, 이는 고객 신뢰를 통해 얻은 결과이기에 더욱 뜻깊다”라며 “고객과 더욱 밀접하게 소통하고 더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자사몰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1.13 I 오희나 기자
LF 보리보리, 24일까지 '울트라 설 페스타'
  • LF 보리보리, 24일까지 '울트라 설 페스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F(093050)의 자회사 트라이씨클이 운영하는 유아동 전문몰 보리보리는 24일까지 새해 첫 대규모 할인 행사 ‘울트라 설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보리보리는 설빔·선물·가족여행을 준비하는 부모를 위해 한복, 원피스 등 패션 아이템과 방한 용품, 신학기 준비물 등 다양한 상품을 최대 93% 할인 판매한다. 행사엔 헤지스 키즈, 베네통 키즈, 릴리푸리 등 ‘보리에디션’ 브랜드와 젤리스푼, 아웃도어 프로덕츠 키즈 등 최근 주목받는 브랜드가 참여한다. 패션 분야뿐 아니라 눈썰매장, 키즈카페, 아쿠아리움, 스파 이용권 등 가족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상품도 선뵌다. LF보리보리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기존 할인 혜택에 최대 10%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장바구니 쿠폰’을 기간 중 매일 1회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전용 ‘보리페이 신한카드’를 보리페이에 등록 후 결제 시 한도 없이 1% 할인 또는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 쇼핑 후 경품 이벤트 참여 시 추첨을 통해 1명에게 LG 스탠바이미를 증정한다. 김현정 LF 보리보리 사업본부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선물 준비와 여행 계획으로 고민하는 부모들의 부담을 덜고자 이번 대규모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다양한 제품을 특별한 가격에 준비했으니, 아이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3 I 경계영 기자
롯데건설,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수주'
  • 롯데건설,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수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롯데건설은 11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2-116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시공자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용산역북측 제1구역 특화 설계 조감도(사진=롯데건설)신용산역북측 제1구역은 연면적 11만 5622.50㎡, 지하 7층~지상 38층, 3개동 32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며, 공사비는 약 3522억원 규모다.단지는 지하철 4·6호선 환승역인 삼각지역과 4호선 신용산역, 1호선·경의중앙선·KTX 노선이 지나는 용산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인접한 한강대교,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및 외곽 이동이 편리하다.교육 시설로는 용산초등학교, 남정초등학교 등이 있다. 주민센터와 우체국, 아이파크몰, 마트 등 생활 인프라, 민족공원과 남산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더블 전망권,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어 미래 주거가치 상승도 기대된다.롯데건설은 용산구에서 용산 시티파크,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 최고급 주택단지 나인원 한남, 하이엔드 리모델링 단지 이촌 르엘, 한강변 랜드마크 용산 산호에 이어 이번에 수주한 신용산역북측 제1구역과 함께 용산구 일대에 프리미엄 주거 단지를 선사할 예정이다.롯데건설 관계자는 “한강대로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신용산 르엘’을 완성하기 위해 롯데건설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쏟을 것”이라고 했다.
2025.01.13 I 최영지 기자
"최대 83% 할인" 컬리, 새해 첫 ‘뷰티컬리페스타’ 연다
  • "최대 83% 할인" 컬리, 새해 첫 ‘뷰티컬리페스타’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새해 첫 뷰티 빅세일 ‘뷰티컬리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컬리, 새해 첫 ‘뷰티컬리페스타’ 개최… 최대 83% 할인 (사진=컬리)오는 20일까지 여는 이번 행사는 보습케어와 안티에이징, 홈에스테틱 등 3500여 개 상품을 최대 83%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달바, 라 메르, 라로제 등 460여 개 유명 상품을 엄선해 판매하는 페스타딜을 비롯해 랜덤 쿠폰(매일 오전 11시), 첫 구매 5만원팩, 타임 세일 등 혜택으로 준비했다.뷰티컬리에서 단독으로 선론칭하는 브랜드와 신규 입점 브랜드, 컬리 최초 특가 등은 특히 눈 여겨 볼만하다. 크리니크 ‘NEW 이븐 베터 크리니컬 다크 스팟 클리어링 세럼’은 이번 페스타에서 컬리가 단독으로 선론칭한다. 구매하는 용량에 따라 동일 라인의 로션을 증정품으로 제공한다.최초 특가는 뷰티컬리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특별한 가격의 상품들로 구성했다. 라로제 안티퍼티그 아이 컨투어 수분스틱 15mL와 세포랩 바이오제닉 에센스 기획세트, 랑콤 NEW 제니피끄 얼티미트 세럼 50ml등을 마련했다.신규 입점 브랜드로는 테라비코스와 스와니코코, 탈리다쿰 등의 히알루론산 3000 링클 앰플 패드와 펩타이드 아이크림, 페이스 크림 등이 있다. 15일에는 ‘뷰티컬리 스페셜 라이브방송’을 통해 춥고 건조한 시즌인 만큼 피부 보습력과 탄력을 채워 줄 수 있는 랑콤 크림과 세럼 상품을 소개한다.컬리 관계자는 “올해 첫 뷰티컬리페스타에서는 특히 보습케어와 안티에이징에 도움이 되는 크림과 앰플, 에센스 등의 상품으로 구성했다”며 “새해를 맞아 가족과 연인, 친구 등에게 선물하기 좋은 브랜드와 기획 상품 등을 준비한 만큼 즐거운 쇼핑 경험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3 I 한전진 기자
이강인 시즌 3호 도움…PSG, 생테티엔에 2-1 승리
  • 이강인 시즌 3호 도움…PSG, 생테티엔에 2-1 승리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리그1에서 시즌 3번째 도움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이강인(사진=AFPBBNews)이강인은 1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생테티엔과 2024~25 리그1 17라운드 홈 경기에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13분에 나온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올 시즌 3번째 도움으로 이강인은 올해 리그에서만 공격 포인트 9개(6골 3도움)를 쌓았다.특히 지난달 19일 AS 모나코와의 16라운드에 이어 리그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이강인이 오른쪽 측면에서 패스를 건넸고, 뎀벨레가 박스 안까지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뎀벨레는 1-0이던 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다.이날 이강인은 슈팅 2개와 키 패스(슈팅 연결 패스) 7개, 패스 성공률 94.4%를 기록하는 등 최고의 경기력을 뽐냈다. 뎀벨레는 1-0이던 전반 23분 페널티킥으로 추가 득점을 올렸고, PSG는 2-1로 승리했다.이강인은 통계사이트 소파스코어로부터 전체 1위인 평점 8.5를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2골을 넣은 뎀벨레와 함께 전체 공동 1위인 평점 8.00을 기록했다.PSG는 2골을 넣은 뎀벨레의 활약을 앞세워 생테티엔에 2-1로 이겼다.리그 17경기 무패(13승 4무)를 이어간 PSG는 선두(승점 43)를 달렸고, 2위 마르세유(11승 3무 3패·승점 36)와 간격을 승점 7로 벌리며 압도적인 선두를 유지했다.생테티엔은 5승 1무 1패, 승점 16으로 16위에 그쳤다.
2025.01.13 I 주미희 기자
"4000만명의 추억, 역사 속으로"…롯데월드 번지드롭·회전그네 운영 종료
  • "4000만명의 추억, 역사 속으로"…롯데월드 번지드롭·회전그네 운영 종료
  • 2000년대 초반 번지드롭의 풍경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번지드롭’과 ‘회전그네’가 오는 2월 2일 20여 년 간의 운행을 마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번지드롭’은 지난 2000년 7월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당시 35억원을 투자해 새롭게 선보인 어트랙션으로, 탑승물을 높이 끌어 올린 뒤 자유낙하를 하는 기종이다. 특히 출발과 동시에 탑승물이 32m의 높이를 최고 시속 72㎞의 속도로 올라가, 상승과 낙하를 3회 반복하는 방식으로 스릴 어트랙션 마니아에게 호평을 받았다. 오픈 당시에는 실내인 어드벤처에 위치해, 유리돔 천장에 머리가 닿을 듯한 스릴을 맛볼 수 있었다. 2006년 5월 번지드롭은 실외 공간인 매직아일랜드로 옮겨져 재오픈 했다. 매직아일랜드로 옮겨진 뒤 번지드롭은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자이로스핀 등 ‘자이로 3종’으로 불렸다. 2000년대 초반 회전그네의 풍경 (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회전그네’는 지난 2002년 9월 매직아일랜드에 오픈했다. 12m 크기의 버섯나무에 매달린 총 32개의 나뭇잎 모양 의자가 시속 50㎞로 빠르게 회전하는 방식의 어트랙션으로, 운행 중 나무의 움직임에 따라 의자의 기울기가 달라진다. 의자가 최대 4.5m까지 올라가 회전하는 시스템 덕분에 하늘을 나는 기분은 물론 무중력 상태까지 경험할 수 있다.무려 24년간 롯데월드 어드벤처를 고공에서 지켜본 번지드롭은 1회 운행 시 32m의 구조물을 3회씩 왕복 운행한다. 하루 평균 118회 운행해 24년간 누적 운행 횟수는 약 103만 4000회로, 누적 거리는 약 10만㎞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해발 8848m)를 약 11,300개 쌓은 높이다. 회전그네는 한 번 운행 시, 2분 20초 동안 약 1.9㎞를 돌아간다. 하루 평균 99회를 운행해 22년간 누적 운행 횟수는 약 79만 5000회다. 거리 환산 시 약 151만㎞에 달한다. 이는 약 38만㎞ 떨어져 있는 지구와 달을 2차례 왕복할 만큼의 거리다.20여 년이 훌쩍 넘는 세월 동안 수많은 손님과 추억을 공유한 번지드롭과 회전그네인 만큼, 탑승객과 관련한 진기록도 있다. 먼저 번지드롭은 연간 평균 86만 명이 탑승했는데, 이를 기준으로 한 24년간의 누적 이용객 수는 약 2064만 명이다. 회전그네는 연간 평균 99만 명이 즐겼고, 이를 기초로 한 22년 간의 누적 이용객 수는 2178만 명이다. 두 어트랙션의 도합 이용객만 4242만 명에 달한다. 2024년 10월 기준 서울·경기 도합 인구가 2303만명인 점을 고려하면, 수도권 인구가 거의 한 번씩은 번지드롭과 회전그네를 탑승해 본 셈이다. 번지드롭, 회전그네와 함께 패밀리 어트랙션 ‘머킹의 회전목마’도 2월 2일부로 운영을 종료한다. 이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숱한 세월 손님들과 함께한 어트랙션과의 마무리를 기념하고자 오늘(13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추억 인증 사진 이벤트 ‘굿바이 매직 어트랙션’을 진행한다. 과거부터 오는 2월 2일 운영 종료 시점까지 촬영된 번지드롭, 회전그네와 함께한 추억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한 손님 중 20명을 선정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2000년부터 2006년 사이 실내 어드벤처에 위치했던 번지드롭의 추억 인증샷을 업로드한 참가자들 중 선정된 5명에게는 특별 경품 롯데월드 어드벤처 종합이용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세부 내용은 롯데월드 공식 소셜미디어 계정을 참조하면 된다.
2025.01.13 I 이민하 기자
풀무원건강생활, ‘파이토 에너지 샷’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점 입점
  • 풀무원건강생활, ‘파이토 에너지 샷’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점 입점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은 식물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의 대표 제품 ‘파이토 에너지 샷’이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국 22개 전점에 공식 입점하며 오프라인 유통망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파이토 에너지 샷’은 101가지 식물의 영양소를 1포에 간편하게 담은 액상형 식물 발효 제품으로, 과일 채소 섭취량이 줄고 있는 현대인에게 적합한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핵심 원료인 ‘파이토 메타 에센스’는 당근, 흰목이버섯, 레몬을 비롯한 과일 39종, 채소 32종, 뿌리채소 8종, 버섯 11종, 허브 8종, 해조류 3종까지 총 101종의 식물 원료를 365일 발효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씨앗, 뿌리, 열매, 잎 등 식물의 모든 부위를 사용하는 홀푸드 공법으로 평소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한 식단 구성이 어렵거나 바쁜 일상 속 간편한 과일, 야채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파이토 에너지 샷’이 창고형 할인점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5월 첫 론칭 이후 누적 판매 25만 포를 달성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파이토 에너지 샷’은 풀무원 공식 온라인몰인 ‘풀무원(017810)’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H&B 플랫폼 ‘올리브영’에 이어 이번 이마트 트레이더스 입점으로 소비자 접점을 대폭 확대하게 됐다.특히 가족 단위 소비가 많은 창고형 할인점 특성에 맞춰 기존 28포 구성에 10포를 추가한 38포입 대용량 패밀리형 패키지를 2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예정이다. 풀무원건강생활 변정화 마케팅 팀장은 “이번 입점을 통해 풀무원건강식물원의 주력 제품인 ‘파이토 에너지 샷’을 특별한 구성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간편하게 즐기는 건강한 식물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풀무원건강식물원’의 제품을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판매 채널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3 I 오희나 기자
인건비 부담에…기업 23% “올해 채용 계획 없다”
  • 인건비 부담에…기업 23% “올해 채용 계획 없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기업 10곳 중 2곳은 올해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 부담, 업황 부진 등이 원인으로 조사됐다. (사진=사람인)13일 사람인(143240)이 기업 511개사를 대상으로 ‘2025년 정규직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23.1%는 올해 채용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13.7%는 아직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으며 채용 계획이 있는 곳은 63.2%로 집계됐다.올해 채용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기업들은 그 이유로 ‘인건비가 부담돼서’(36.2%, 복수응답)와 ‘업황이 좋지 않아서’(36.2%)를 들었다. 이밖에 △현재 인력으로도 충분해서(23.9%) △대내외 불확실성이 너무 커서(25%) △경기가 얼어붙고 있어서(11.2%) 등의 응답이 있었다.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을 세운 기업들은 ‘현재 인력이 부족해서’(64.1%, 복수응답)를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이어 △우수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서(28.5%) △인력들의 퇴사가 예정돼 있어서(24.5%) △사업을 확장해서(24.1%) 등을 채용의 주요 이유로 꼽았다.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은 규모별로 300인 이상(69.7%), 100인 미만(63.1%), 100인 이상~300인 미만(59.1%) 순으로 응답 비율이 높았다.올해 정규직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의 75.5%는 신입과 경력을 모두 뽑는다고 답했다. 경력만 채용하는 기업은 16.4%였으며 신입만 뽑는 곳은 8.1%로 집계됐다.신입사원을 채용할 직무는 ‘제조·생산’(28.9%,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영업·판매·무역(18.1%) △서비스(13%) △IT개발·데이터(11.9%) △기획·전략·사업개발(11.5%) △연구개발(R&D)(11.1%) △인사·총무(9.6%) △마케팅(8.9%) △재무·회계(8.1%) 순이었다.주된 신입사원 채용 방식은 ‘수시 채용’이 60.4%로 과반이었다. 30.4%는 공채와 수시 모두 활용할 예정이었고 9.2%는 공채를 통해서만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답했다.채용하고자 하는 경력 연차는 △3년차(42.1%, 복수응답) △5년차(39.1%) △2년차(22.2%) △1년차(17.2%) △4년차(14.5%) △10년차(13.5%) △7년차(10.8%) 등으로 3년차 이하 주니어 경력직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경력사원 채용 방식은 △수시 채용(80.5%, 복수응답) △채용 플랫폼 인재 검색(19.9%) △경력 공채(19.5%) △내부 추천(16.2%) 등을 활용할 것으로 조사됐다.사람인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퇴직 등에 따른 인력 감소분을 충원하는 한편 제조·서비스 등 만성적인 구인난을 겪거나 일부 활황인 업종에서 인재를 확보하고자 하는 수요에 따라 과반수 기업이 정규직 채용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경기 상황에 따라 채용 수요가 변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5.01.13 I 김경은 기자
현대오토에버, DX센터 신설…'DX 전문가' 김지현 센터장 영입
  • 현대오토에버, DX센터 신설…'DX 전문가' 김지현 센터장 영입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오토에버(307950)가 DX(디지털 경험·Digital eXperience) 센터를 신설하고 센터장으로 김지현 상무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현대오토에버 신임 DX 센터장 김지현 상무. (사진=현대오토에버)DX는 △고객경험(CX) △사용자 경험(UX) △파트너 경험(PX) △조직원 경험(EX) 등을 아우르는 개념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에서 일관성 있고 우수한 품질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현대오토에버의 모빌리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 경쟁력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김 상무는 초대 DX센터장으로서 △디지털 서비스 전략수립 △국내외 거버넌스 강화 △데이터 기반 품질평가 등 디지털 경험 관련 업무를 총괄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DX 전략을 구현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오토에버의 사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김 상무는 26년간 △IT △제조 △물류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DX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삼성SDS, 시스코 등 국내외 IT기업에서 CX 및 UX 디자인 전략 수립과 글로벌 DX 체계 정립 등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삼성SDS에서 UX그룹장과 CX총괄 상무 등 리더로 12년 이상 재직했고, 시스코의 WebEx UX팀에서는 UX 디자인 품질을 총괄해 새로운 디자인 콘셉트를 도출하고 가이드라인을 수립한 것이다.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현대오토에버가 디지털 경험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가속화하는데 김지현 상무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핵심인재 영입을 통해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중심 SW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2025.01.13 I 이다원 기자
10원이라도 더 저렴하게…CU, 990원짜리 삼각김밥
  • 10원이라도 더 저렴하게…CU, 990원짜리 삼각김밥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BGF리테일(282330)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990원짜리 ‘땡초어묵 삼각김밥’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CU가 5년 만에 ‘매콤어묵 삼각김밥’을 1000원에 판매한 것보다도 10원 더 저렴해진 가격이다. CU는 고물가·불경기로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데 따라 초저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삼각김밥은 그동안 인건비, 물가 인상 등으로 개당 최고 1800원까지 가격이 올랐지만 CU는 원재료 대량 매입과 공정 자동화 등으로 업계 최저 수준인 990원짜리 가격을 낮췄다. 지난 7일 출시된 땡초어묵 삼각김밥은 가격을 낮추면서도 품질을 높였다는 게 CU의 설명이다. 매콤어묵 삼각김밥의 조리 공정과 소스 맛을 새단장해 청양고추 맛 소스에 충분한 볶음 조리로 고소함을 더한 어묵 토핑을 흰 쌀밥에 담았다. 이와 함께 CU는 흰 쌀밥 위에 김·김치·멸치볶음·소시지전·달걀프라이를 얹은 ‘추억의 도시락’(3900원), 990원 삼각김밥과 동일한 토핑을 담은 ‘땡초 어묵 김밥’(2200원)도 선뵀다. 이들 상품은 2023년 CU가 내놓은 ‘놀라운 간편식’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김진훈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상품기획자(MD)는 “CU는 고물가와 불경기를 고객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마음을 담아 업계 최저가 삼각김밥의 가격도 10원 더 낮췄다”며 “앞으로도 CU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높은 품질의 상품을 지속 선보이며 상품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CU가 내놓은 990원짜리 ‘땡초어묵 삼각김밥’. (사진=BGF리테일)
2025.01.13 I 경계영 기자
NDF, 1472.3원/1472.7원…9.1원 상승
  • NDF, 1472.3원/1472.7원…9.1원 상승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72.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472.3원, 1472.7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5.3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9.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미국 노동부는 작년 12월 비농업 고용이 전달보다 25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만명을 10만명 가까이 웃도는 결과다. 직전 달의 수정치 21만20000명보다도 4만명 넘게 많았다. 실업률도 4.1%로, 시장 예상치와 직전월 수치 4.2%를 밑돌았다. 고용 수치만 놓고 보면 미국 경제는 더할 나위 없이 견고했다.고용 결과에 미 국채 금리는 치솟았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8.2bp 오른 4.763%에 거래를 마쳤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2.1bp나 뛴 4.383%에서 마감했다.미국 고용이 예상을 대폭 웃돌면서 달러인덱스는 109.981까지 치솟으며 110선을 넘봤다. 달러인덱스가 110을 웃돈 것은 2023년 11월이 마지막이었다. 현재는 109.65로 소폭 내려왔다.
2025.01.13 I 이정윤 기자
“배달앱 수수료 문제 논의”…15일 국회서 정책토론회
  • “배달앱 수수료 문제 논의”…15일 국회서 정책토론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 수수료 문제를 논의할 정책토론회가 오는 15일 국회에서 열린다.사진=이정문 의원실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현정·민병덕·이인영·조승래(이하 민주당) 의원들과 공동으로 ‘배달앱 수수료 공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토론회는 오는 15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6간담회실에서 열리며 한국프랜차이즈학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이번 토론회에선 지난해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배달앱들이 무료배달 제공업체를 정률요금제 사용자들로 한정하는 등의 문제를 논의한다. 배달앱 입점업체의 수수료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법 제정 등 입법 규제의 필요성과 도입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이정문 의원은 “대부분 소상공인들인 입점업체들은 협상력이 부족해 수수료 인상 등 플랫폼사들의 일방적인 정책 변경을 수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울어진 갑을관계를 바로잡고 플랫폼 업계가 공정하고 상생하는 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입법규제 도입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토론회 좌장은 성백순 장안대 교수(전 한국프랜차이즈학회장)가 맡았으며 성 교수와 이성훈 세종대 교수(경영전문대학원 부원장), 지철호 법무법인 원 고문(전 공정위 부위원장)이 기조 발제를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고인혜 공정거래위원회 플랫폼공정경쟁정책과장, 김상식 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정책사업실장, 김주형 공공배달앱 먹깨비 대표가 참여한다.
2025.01.13 I 김정유 기자
축산물 플랫폼 미트박스글로벌 일반공모 돌입
  • [오늘 청약]축산물 플랫폼 미트박스글로벌 일반공모 돌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축산물 B2B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전문기업 미트박스글로벌(대표이사 김기봉)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일반 청약을 오늘(13일)부터 진행한다. 공모가는 1만9000원,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트박스글로벌은 이날과 1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미트박스글로벌은 지난 12월 증권신고서 제출을 통해 공모 일정을 재추진했다. 국내 증시상황 등을 고려하여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존 대비 약 17% 가량 낮췄다.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공모가를 1만90000원으로 확정했다.미트박스글로벌은 2014년에 설립된 축산물 B2B 직거래 온라인 플랫폼 전문기업이다. 기존의 복잡한 축산물 유통구조를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유통단계 축소 및 비용 절감, 미수거래 문제 해결 등 축산물 유통산업의 혁신을 주도했다. 김기봉 대표이사는 “B2B 이커머스 플랫폼 대표기업이자 2025년 코스닥 1호 기업으로 상장하게 된 점을 고무적으로 생각하며 향후 축산업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더 높은 기업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3 I 이정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 실시…시장가치 보존
  • 삼성전자, ‘갤럭시 간편보상’ 프로그램 실시…시장가치 보존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중고 스마트폰 보상 프로그램인 ‘갤럭시 간편보상’을 1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삼성전자)‘갤럭시 간편보상’은 고객이 신제품을 구매하지 않아도 연중 언제든지 갤럭시 스마트폰을 삼성닷컴에서 판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3·S22·S21·S20 시리즈, 갤럭시 Z 폴드5·폴드4·폴드3, 갤럭시 Z 플립5·플립4·플립3으로 국가에 따라 대상 모델은 상이할 수 있다.중고 갤럭시 스마트폰 판매를 원하는 고객은 삼성닷컴의 ‘갤럭시 간편보상’ 페이지에서 예상 견적을 확인 후, 간편보상 프로그램을 신청하고 회수 가이드에 따라 제품을 택배로 발송하면 된다.회수된 제품은 상태에 따라 △엑설런트(Excellent) △굿(Good) △리사이클(Recycle) 3개의 등급으로 판정된다. 이후 등급에 맞는 보상금액이 고객에게 지급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 간편보상’으로 편리하고 안전한 중고 스마트폰 보상 체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갤럭시 스마트폰의 시장 가치를 보존하겠다는 방침이다.또한, ‘갤럭시 간편보상’을 통해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중고 스마트폰을 매입하고, 향후 재판매 등에 활용해 순환 경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갤럭시 간편보상’은 국내를 시작으로 해외 시장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중고폰 수거, 보상 등 전반적인 프로그램 운영은 삼성전자의 파트너사 ‘라이크와이즈(Likewize)’가 담당한다.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갤럭시 제품의 장기적 가치를 높이고 순환 경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1.13 I 윤정훈 기자
尹, 美 LA 산불에 위로 메시지…"정부 차원 지원 당부"
  • 尹, 美 LA 산불에 위로 메시지…"정부 차원 지원 당부"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피해를 입은 미국 국민에 위로를 표했다.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됐지만 공개 메시지를 이어가는 모양새다.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13일 페이스북에 LA 산불에 대해 “불의의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하루속히 산불이 진화되고 피해가 복구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의 손을 잡아주었던 소중한 동맹이다. 그리고 LA는 전세계에서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며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을 하고 우리 교민 피해를 막는 데도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했다.윤 대통령이 공개 메시지를 낸 것은 12일 만이다. 새해 첫날인 1일엔 자신의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집회를 벌이는 시민에게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 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달 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났을 때도 위로 메시지를 냈다.정치권에선 윤 대통령의 잇따른 메시지를 두고 자신의 건재함을 드러내고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말 대통령실을 사직한 최진웅 전 국정메시지비서관이 윤 대통령 측근에서 메시지를 관리를 돕고 있는 것도 이런 해석에 힘을 더하고 있다.
2025.01.13 I 박종화 기자
갓세븐, 컴백 타이틀곡은 '파이톤'… 전원 프로듀싱
  • 갓세븐, 컴백 타이틀곡은 '파이톤'… 전원 프로듀싱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갓세븐(GOT7)이 새로운 타이틀곡 ‘파이톤’(PYTHON)으로 컴백한다.갓세븐(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3일 갓세븐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새 미니앨범 ‘윈터 헵타곤’(WINTER HEPTAGON)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이를 통해 타이틀곡 ‘파이톤’을 포함해 ‘스무스’(SMOOTH), ‘청춘드라마’, ‘기억할거야’, ‘달링’, ‘타이달 웨이브’(TIDAL WAVE), ‘아웃 더 도어’(OUT THE DOOR), ‘허’(her),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까지 총 9곡의 제목과 크레딧이 베일을 벗었다. 팬들을 위해 꽉 채운 9곡의 트랙리스트로 3년여만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타이틀곡 ‘파이톤’은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상대와의 운명을 이야기하는 곡으로, 힙합 비트의 팝스러운 멜로디로 구성되어 중독적이면서도 세련된 사운드가 성숙한 갓세븐의 모습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곡이다. 멤버 뱀뱀이 작사·작곡·편곡부터, 모든 멤버들의 레코딩 디렉팅까지 곡 작업 전반에 적극 참여했다. 특히 앞서 멤버들이 다양한 액세서리와 의상 패턴 등 뱀을 연상케 하는 강력한 비주얼로 팬들의 흥미를 자극한만큼, 타이틀곡 ‘파이톤’에 어떤 스토리텔링을 풀어낼지 주목된다. 이밖에도 ‘스무스’는 잭슨, ‘청춘드라마’는 영재(Ars), ‘기억할거야’는 유겸, ‘달링’은 제이비(제이비, Def.), ‘타이달 웨이브’는 뱀뱀, ‘아웃 더 도어’는 마크(Mark Tuan), ‘허’는 진영이 곡 작업을 맡아 멤버들 각자의 개성과 갓세븐의 뚜렷한 음악적 정체성을 녹여냈다.마지막 트랙 ‘우리가 할 수 있는 말은.’은 제이비가 작곡하고, 갓세븐 멤버 전원이 작사를 맡아 팬들에게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팬송으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갓세븐은 3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체 앨범 ‘윈터 헵타콘’에서 음악적인 역량과 성장을 모두 보여주며 반가움을 넘어선 다채로운 볼거리, 들을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6시 발매.
2025.01.13 I 윤기백 기자
11번가 설맞이 프로모션…명절 인기템 특가 판매
  • 11번가 설맞이 프로모션…명절 인기템 특가 판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오는 24일까지 본격 설맞이 할인 행사 ‘설 명절 한가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 설 명절 한가득 프로모션 (사진=11번가)이번 행사에서는 신선·가공식품, 건강식품, 디지털, 패션·뷰티, 주방용품, 차량용품, 유아용품 등의 카테고리를 아울러 총 530만여개 명절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먼저 요일별 카테고리 특가 행사를 마련해, 월요일(13일, 20일)은 한우·정육, 화요일(14일, 21일)은 스팸(가공식품), 수요일(15일, 22일)은 건강식품, 목요일(16일, 23일)은 수산물, 금요일(17일, 24일)은 주방용품, 토·일요일(18일, 19일)은 과일·채소 품목에서 인기 상품을 엄선해 할인한다.대표적으로 ‘귤로장생 레드향 2kg 로얄과’를 2만 3380원에 판매하고 ‘아삭아삭 청송사과 고급 선물세트 4kg’를 3만 6470원에 ‘항공직수입 애플망고 로얄과 1.6kg’는 1만 3880원에 선보인다. ‘예담우 한우 선물세트 소고기 구이용 투뿔 세트’를 9만 3060원에, ‘농협 라이블리 스페셜 한우 선물세트 1호(1등급 한우 등심·안심·채끝·갈비살 총 800g)’를 11만 7750원에 판매한다.11번가는 행사 기간 매일 선착순 할인쿠폰도 발급한다는 계획이다. 권정웅 11번가 마트담당은 “고물가 속 설 준비에 부담이 큰 고객들을 위해 먹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전 기획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11번가가 준비한 설맞이 행사와 함께 마음 넉넉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3 I 한전진 기자
美고용 서프라이즈…환율 1470원대로 레벨 업
  • 美고용 서프라이즈…환율 1470원대로 레벨 업[외환브리핑]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로 레벨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고용이 ‘깜짝’ 호조를 나타내면서 미국 경제의 예외주의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달러화 강세를 쫓아 환율은 상승 압력이 불가피하겠으나, 이번주에도 국민연금의 환 헤지가 이어지면서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13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7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6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5.3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9.1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지난 11일 새벽 2시 마감가는 1472.0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1465.3원)보다는 6.7원 올랐다. 야간장에서 미국 고용 수치가 예상치를 대폭 웃돌자 환율은 1475.5원까지 치솟았다. 미국 노동부는 작년 12월 비농업 고용이 전달보다 25만6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16만명을 10만명 가까이 웃도는 결과다. 직전 달의 수정치 21만20000명보다도 4만명 넘게 많았다. 실업률도 4.1%로, 시장 예상치와 직전월 수치 4.2%를 밑돌았다. 고용 수치만 놓고 보면 미국 경제는 더할 나위 없이 견고했다.고용 결과에 미 국채 금리는 치솟았다. 글로벌 국채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금리는 8.2bp 오른 4.76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 때 4.79%까지 올라섰다. 현재 기준금리 4.25~4.5%보다 25bp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연준 정책에 민감하게 연동하는 2년물 국채금리는 12.1bp나 뛴 4.383%에서 마감했다.미국 고용이 예상을 대폭 웃돌면서 달러인덱스는 109.981까지 치솟으며 110선을 넘봤다. 달러인덱스가 110을 웃돈 것은 2023년 11월이 마지막이었다. 현재는 109.67로 소폭 내려왔다.달러 강세에 아시아 통화는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157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35위안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고용마저 열기를 더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기를 식히기 위해 고금리를 더 유지해야 한다.뜨거운 고용에 연준의 금리경로 전망을 바꾸는 월가 투자은행이 속출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우리는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끝났다고 본다”며 “오히려 연준의 다음 움직임에 대해선 위험이 인상 쪽으로 치우쳐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연준은 올해 두 차례 금리인하를 예상하고 있지만, 시장은 한 차례 수준으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페드워치에 따르면 올해 금리인하는 6월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준의 6월 금리가 25bp 낮아질 가능성을 55%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고용 서프라이즈로 인한 달러 강세 쇼크에 역외 롱(매수) 심리가 자극을 받으며 환율 상승 배팅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또 연준의 금리인하 낙관론이 철회되면서 주식시장도 조정을 받으며 외국인 자금이 이탈할 가능성도 농후하다.다만 국민연금의 환 헤지를 비롯해 환율 상승을 저지하기 위한 외환당국의 적극적 개입으로 인해 상승 속도는 조절될 것으로 보인다.
2025.01.13 I 이정윤 기자
'하얼빈' 20일 연속 1위·418만 돌파…현빈→이동욱 자필 편지 공개
  • '하얼빈' 20일 연속 1위·418만 돌파…현빈→이동욱 자필 편지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이 지난 11일(토) 4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개봉 3주차 주말 박스오피스에서도 부동의 1위를 석권하며 장기 흥행 입지를 다졌다. 1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얼빈’은 11만 8371명을 동원하며 20일째 정상을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418만 422명이다. 앞서 ‘하얼빈’은 지난 11일(토) 오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배급사 집계 기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와 더불어 개봉 3주차에도 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하며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장기 흥행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로써 ‘하얼빈’은 개봉 이후 단 한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고 20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2024년 한국 영화 흥행 톱5에도 오른 ‘하얼빈’은 해외 판매 및 부가 판권도 호조를 이뤄 손익분기점(580만명)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 현재 400만 이상 관객들의 입소문을 등에 업은 ‘하얼빈’은 다가오는 구정 연휴 및 봄방학 시즌에도 꾸준한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기쁜 흥행 소식에 ‘하얼빈’ 팀도 관객들에게 진심을 담은 메시지를 전했다. 우민호 감독,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에 이르기까지 한마음으로 영화에 참여한 이들이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전하는 메시지가 가슴을 울린다. “400만 관객 여러분! 광복 80주년, 안중근 의사는 어디 있습니까? 꼭 기억해주세요”(우민호 감독), “불을 밝혀야 한다. 사람들이 모일 것이다. 사람들이 모이면 우리는 불을 들고 함께 어둠 속을 걸어갈 것이다. 어떠한 역경이 닥치더라도 절대 멈춰서는 아니된다! 400만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현빈), “‘하얼빈’을 봐주신 사백만의 관객 여러분과 앞으로 찾아 주실 모든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 인사드립니다. 저희의 뜻이 하늘에 계신 우리의 영웅들께 가닿을지 모르겠으나, 진심을 잃지 않고 만들고자 노력했습니다. 이 영화를 통해 그 분들의 용기와 용맹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어드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건강하세요!”(박정민), “‘하얼빈’ 400만의 소중한 관객분들, 동지 되어주신 여러분! 가슴 뜨겁게 감사드립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걸음을 도모하시는 2025, 새해 되시길”(전여빈), “400만 관객 여러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을 때 다시 한 걸음! 안중근처럼, 하얼빈처럼, 2025 용기 있게 화이팅!”(박훈), “400만 돌파! ‘하얼빈’을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유재명), “매서운 추위를 뚫고 극장에 와주셔서, 400만 관객을 달성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하얼빈’을 통해 나라의 소중함, 국민들의 위대함을 경험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가슴 뜨거운 경험을 극장에서 체험해보세요!”(이동욱) 까지 하얀 종이를 가득 채운 배우들의 영화를 향한 진심이 느껴진다. 한편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2025.01.13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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