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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호텔앤드리조트·갤러리아, 환아 보호자 휴식 지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갤러리아, 환아 보호자 휴식 지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452260)는 올해 101개 가정에 중증 환아 보호자 휴식을 지원하는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한화 유통·서비스부문이 서울대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도토리하우스)와 함께 진행하는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시작됐다. 장기간 간병으로 지친 돌봄 가족의 분리 휴식을 돕고자 마련됐다. 돌봄 가족이 전국 한화 호텔·리조트 가운데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서울 ‘더 플라자’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어렵게 여행을 결심했지만 불안감에 아이가 입원한 서울대학교병원 근처에 머무는 보호자들이 많았다”면서 “여전히 분리 휴식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고 말했다.아픈 아이 걱정에 마지막까지 참여를 망설였던 가족은 여행 이후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조사 결과 참가자 전원이 ‘매우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열에 아홉은 ‘재충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24시간 간병으로 소홀했던 ‘비장애 자녀들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이날 한화는 유튜브에서 프로젝트에 참여한 가족의 특별한 일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두 가족은 간병 때문에 미처 신경 쓰지 못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두 딸과 함께 여행을 떠난 정영남 씨는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이 회복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친정엄마와 함께 강원 속초에 다녀온 윤신아 씨는 “정말 의미 있는 여행이었고 (돌봄을) 더 잘할 수 있는 힘을 얻어간다”고 전했다. 이뿐 아니라 한화는 돌봄 가족이 여행을 떠난 동안 도토리하우스를 아이가 좋아할 만한 풍경으로 꾸몄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간병에 몰두하느라 정작 자신을 돌보지 못했던 돌봄 가족에게 짧지만 온전한 휴식을 선물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환아 가족들의 쉼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화 유통·서비스 부문인 한화호텔앤드리조트·한화갤러리아가 30일 유튜브에 공개한 ‘쉬어가도 괜찮아’ 프로젝트에 참가한 가족의 영상. (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2024.12.30 I 경계영 기자
서울장수, ‘달빛유자’ 전년 대비 80% 매출 신장 기록
  • 서울장수, ‘달빛유자’ 전년 대비 80% 매출 신장 기록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장수주식회사는 프리미엄 유자 막걸리 ‘달빛유자’가 2024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약 80%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며 막걸리 업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달빛유자’는 청정 고흥산 유자로 빚어 천연 유자의 싱그러운 향과 상큼한 맛을 선사한다. 여기에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해 부드러운 풍미를 더했으며, 천연 벌꿀로 자연스럽고 은은한 단맛을 구현했다. 고품질 원료와 정성 어린 제조 공정은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며, 특히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2030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달빛유자’는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일반 슈퍼마켓 등 다양한 유통 채널에서 취급처가 지속 증가 중이다. 특히, 달빛유자를 찾는 충성고객이 증가하며 취급처가 증가함과 동시에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반 슈퍼마켓까지 판매 채널을 확장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이러한 전략적 유통망 확장은 ‘달빛유자’의 브랜드 입지를 한층 강화했으며, 온라인에서는 입소문을 타면서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 신장에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약 80%의 매출 신장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달빛유자’ 판매량 증가 이유는 입증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디자인 리뉴얼 효과를 꼽을 수 있다. 서울장수는 출시 4년만에 ‘달빛유자’ 패키지 디자인을 올해 초 새롭게 선보였으며,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시켜 큰 호응을 얻는 중이다. 리뉴얼 된 디자인은 고흥 유자의 노란색과 둥근 달의 형태에서 영감을 받아, 초승달이 보름달로 변하는 모습을 술잔 위에 떠오르는 달처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아울러 ‘고흥 유자 한 알이 통째로’라는 직관적인 문구를 삽입해 제품의 특징과 가치를 명확히 전달하며, 파란색 술잔 이미지를 통해 스파클링 와인 같은 청량감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달빛유자’는 출시 이후 매년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 살균 탁주 부문에서 4년 연속 수상하며 국내 주류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확립한 바 있다. 또한, ‘2024 한국 와인·전통주 베스트 트로피’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2023 한국쌀가공품 품평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는 등 우수한 제품력을 입증했다. 지난 11월에는 ‘달빛유자’의 주재료인 유자 생산지 전남 고흥군과 함께 고흥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시장 판로확대 및 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달빛유자는 고품질 원료와 감각적인 디자인이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 막걸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I 오희나 기자
난임시술비 지원금 신청 간편해진다…동행휴가제 확대도
  • 난임시술비 지원금 신청 간편해진다…동행휴가제 확대도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난임의 고통을 겪는 국민이 많아지는 가운데 ‘난임시술비 지원금’을 받는 절차가 간단해진다. 또 기혼자가 난자·정자 동결을 희망할 때 배우자의 동의가 있어야만 하는 ‘생명윤리법’의 배우자 동의 조건도 폐지된다. 30일 국민권익위원회는 달 23일 ‘난임지원제도 불편사항 개선방안’을 의결해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에 권고했다고 이같이 밝혔다.권익위는 “합계출산율 0.7명대라는 저출생 위기 속 10월 ‘국민생각함’에서 진행한 난임지원제도 불편사항 관련 의견수렴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현재 난임부부는 ‘난임시술비 지원금’을 받기 위해 시술을 받을 때마다 보건소의 난임지원결정통지서를 반복해 받아야 했다. 이에 권익위는 보건소에서 난임지원결정통지서를 한 번 받으면 일정 기간 동안은 시술 신청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도록 권고했다.또 기혼자는 미래를 위해 난자·정자 동결을 희망할 때 배우자의 동의가 없으면 자신의 난자 또는 정자임에도 동결하지 못하는 문제를 포착하고 생명윤리법상 배우자 동의 조건을 폐지하도록 했다.이와 함께 난임시술을 받는 국민이 보다 두터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장기적인 관점에서 정책을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난임시술을 받는 부부가 함께 치료 특별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 인천광역시 등에서 시행 중인 난임치료 동행휴가제를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확대하여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그리고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친 후, 임신·출산을 원하는 국민이라면 혼인서류 제출 없이도 난임시술비를 지원하는 등 난임시술 지원 대상을 확대해나갈 것을 제안했다.아울러 임신을 준비하는 신혼부부 또는 미혼 남녀가 건강 진단을 통해 난임을 예방하고 미래 임신·출산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임신 사전 건강관리 검사를 ‘국가건강검진’의 선택 항목에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민성심 권익위 권익개선정책국장은 “난임시술은 신체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술인 만큼, 앞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그 부담이 줄어들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2024.12.30 I 김인경 기자
“매장 확 바꾸니 수익도 ‘쑥’”…롯데리아, 리뉴얼 매장 성장세
  • “매장 확 바꾸니 수익도 ‘쑥’”…롯데리아, 리뉴얼 매장 성장세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GRS는 자사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가 수익성 강화를 위해 재오픈한 매장들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3월 신규 BI 및 인테리어 변경 후 리뉴얼 오픈한 롯데리아 숙대입구역점, 천호역점 매장 전경(위) 및 구로디지털역점, 신림역점 내부 전경(아래). (사진=롯데GRS)지난 2월 재오픈한 롯데리아 ‘구로디지털역점’은 ‘크리스피크림도넛’과 복합 매장 오픈으로 신규 고객 창출을 유도하고, 패티 조리 자동화 로봇인 ‘알파그릴’을 도입해 운영한 결과 지난달까지 객수와 매출액이 각각 13%, 10%씩 늘었다.또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매장 인테리어를 바꾼 △숙대입구역점 △신림역점 △강릉교동점 등도 객수 및 매출 증진의 효과가 나타났다. 이중 신림역점은 객수와 매출액이 각각 25%, 22% 늘며 가장 높은 성과를 나타냈다.롯데GRS는 이 같은 서울 서부·중부·남부 주요 매장의 매출 증대 효과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 정체성(BI) 개선 등을 앞세운 인테리어 ‘TTF’ 콘셉트를 개발했다.이를 적용한 매장인 △천호역점 △서울대입구역점은 재오픈 이후 객수 및 매출액이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대입구역점은 후라이 자동 로봇인 ‘보글봇’ 도입을 운영 중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내년 2월 중 개선점을 반영해 더 고도화된 후라이 자동 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12월 역시 롯데월드몰B1점이 지난 20일 오픈, 3일간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이 약 20% 증가하는 효과를 보기도 했다.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는 내년 역시 국내 소비자 대상 독특한 메뉴 개발을 바탕으로 매장 방문 경험을 확대하고 직영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리노베이션 운영으로 수익형 매장 운영을 통한 내실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둘 계획”이라며 “외형 매장 수 확대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푸드테크? 리뉴얼 등 점당 매출 증진을 통한 효율성 강화로 내실 경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2024.12.30 I 김정유 기자
'오픈런' 까지…삼쩜삼 팝업스토어 성료
  • '오픈런' 까지…삼쩜삼 팝업스토어 성료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천만 국민 세무 도움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자비스앤빌런즈가 서비스 출시 후 처음 선보였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모두의 연말정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오프라인 팝업스토어 ‘모두의 연말정산’ 방문객이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쩜삼)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역 인근에서 열렸던 팝업스토어에는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찾아 총 5000명 넘는 누적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사전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는 등, 현장 방문을 위한 ‘오픈런’과 대기행렬이 이어지기도 했다.이번 팝업스토어는 연말정산의 의미를 재해석해, 저물어가는 2024년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힘차게 맞이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방문 고객들은 자신의 한 해를 표현하는 ‘올해의 문장’과 ‘올해의 키워드’에 참여하고, ‘올해의 나’를 사진으로 남겼다.특별 제작한 ‘연말정산 미니북’, ‘연말정산 노트’ 등 굿즈와 함께 맥북 에어, 아이패드 등 경품을 제공하는 럭키드로우도 호응을 얻었다.올 한 해를 돌아보고 새해 소감 등을 적는 ‘올해의 에필로그’에는 “2025년은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리는 휴지 같은 해가 되길”, “첫 직장 생활 잘 할 수 있게 해주세요”, “많이 벌고 적게 내게 해주세요” 같은 소망 등이 담겼다.팝업스토어를 찾은 한 고객은 “이번 팝업을 통해 삼쩜삼이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좋은 앱이란 걸 알게 됐다”며 “오프라인을 통해 자주 만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는 2015년 B2B 서비스인 자비스를 시작으로, 2020년 5월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출시했다. 출시 2년여 만인 2022년 4월 누적 가입자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올해 5월 기준 누적 가입자 수 2100만 명, 종합소득세 누적 환급신고액은 1조 원을 돌파했다. 2020년 35억, 2021년 311억, 2022년 496억, 2023년 507억원의 연간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 상반기 매출은 777억 원, 환급자는 221만 명, 환급(신고)액은 6378억 원이다.
2024.12.30 I 김아름 기자
SI증권, '넥스트증권'으로 사명 변경…"AI 기반 금융혁신 목표"
  • SI증권, '넥스트증권'으로 사명 변경…"AI 기반 금융혁신 목표"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SI증권은 금융 시장 혁신과 글로벌 확장 및 신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 금융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넥스트증권’으로 사명을 전격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VI금융투자’에서 SI증권으로 변경된 지 2년 만이다.[넥스트증권 제공]넥스트증권은 사명 변경과 더불어 새로운 비전도 제시했다. 지식, 커뮤니티, 투자를 융합한 선도적인 금융 플랫폼 구축을 통해 투자 방식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러한 비전을 바탕으로 금융 시장, 실시간 뉴스, 소셜 네트워크를 연결해 새로운 투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이 증권 거래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지금, 넥스트증권은 AI 기반의 차세대 MTS로 글로벌 금융 시장의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며 “새로운 사명은 혁신을 통한 미래 금융의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김 대표이사는 취임 후 줄곧 인공지능(AI) 기반 초개인화 MTS 개발에 주력을 다하고 있다. 이는 사용자가 주식 거래 및 투자 의사결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콘텐츠와 거래 화면을 통해 단순한 거래 플랫폼을 넘어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한편 넥스트증권은 지난 10월 김승연 대표이사를 영입해 김승연, 이병주 각자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김승연 대표이사는 구글과 틱톡에서 근무한 ‘빅테크’ 전문가로, 토스증권에서 고객 기반 확장 및 계열사 최초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2024.12.30 I 신하연 기자
포스코그룹, CES서 벤처육성 프로그램 성과 소개
  • 포스코그룹, CES서 벤처육성 프로그램 성과 소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포스코그룹이 CES 2025에서 고유의 벤처육성 생태계인 ‘포스코 벤처플랫폼’ 성과를 선보인다.포스코그룹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다음달 7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이번 CES에 포스텍과 공동전시관을 구성해 그동안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투자·육성해온 벤처기업 20개사의 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기업 중 아이티원과 에이투어스는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스마트건설 전문기업인 아이티원은 포스코이앤씨와 공동 개발한 ‘콘크리트 시공이음부 요철생성 로봇’으로 로봇분야에서 양사가 혁신상을 공동 수상했다. 이 로봇은 콘크리트 층 사이의 결합력을 높이기 위한 요철 생성 작업을 기존 사람의 수작업 대비 시간을 최대 85% 단축하고 노출 철근에 작업자가 다치는 위험을 방지할 수 있다.에이투어스는 물방울을 이용해 가습·살균·공기정화 등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청정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지속가능성·에너지 분야에서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이밖에도 포스코그룹은 이번 CES에 참석하는 벤처기업들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투자 유치, 기업 홍보 등 현장 지원프로그램에 참석하도록 하고 벤처기업 혁신상 수상 지원에 협력하는 등 국가 차원의 벤처기업 육성 전략에 보조를 맞출 예정이다.실제로 포스코 벤처플랫폼을 통해 발굴·육성을 거쳐 CES에 참석했던 벤처기업들은 추가 투자를 유치하거나 해외 실증까지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던 친환경 신소재 전문기업 에이엔폴리는 약 4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해 올해 10월 포항에 200억 원 규모의 나노셀룰로오스 신소재 공장을 착공했다. 마찬가지로 CES 2024에 참석했던 물류로봇 정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나비프라는 국내 대기업과 해외실증(PoC)을 진행 중이며 후속 투자 유치로 기업가치를 7배로 키웠다.포스코그룹은 국내외 우수 벤처 캐피탈과 함께 결성한 2조8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활용, 그룹 신성장 전략과 연계된 벤처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 중이다.‘CES 2024’ 포스코그룹 부스 전경.(사진=포스코그룹)
2024.12.30 I 김은경 기자
NDF, 1473.3/1473.7원…7.0원 상승
  • NDF, 1473.3/1473.7원…7.0원 상승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간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보다 상승했다.사진=AFP30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473.5원에 최종 호가됐다. 매수와 매도 호가는 각각 1473.3원, 1473.7원으로 집계됐다.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1.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67.5원, 오후 3시 30분 기준) 대비 7.0원 상승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환율은 국내 정치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여전히 상방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7일 달러 가치가 소폭 하락했지만, 미국채 금리 상승과 기술주 리스크 오프 분위기를 고려하면 강달러 기조는 유지될 것이란 게 시장의 판단이다. 더욱이 탄핵 정국 불확실성 확대와 함께 전날 무안 제주항공 참사까지 발생하면서 경기 심리가 위축돼 원화 약세 흐름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다만 외환당국 미세조정 경계감과 수출업체의 월말 네고 유입은 환율 상승폭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을 수용하는 등 정국 안정에 전향적 태도를 취할 경우 예상과 달리 환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일 여지는 존재한다. 유로·엔 등 6개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현지시간 오후 6시 13분 기준 107.95을 기록하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지난 19일 108대로 올라선 이후 비슷한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2024.12.30 I 정두리 기자
삼성운용,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월배당 전환
  • 삼성운용,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월배당 전환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 ETF’를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30일 밝혔다.(사진=삼성자산운용)해당 ETF는 매일 발생하는 수익을 상장지수펀드(ETF)가격에 누적시킨 후 매년 배당을 지급했는데, 이달부터는 한 달 동안 누적된 수익을 매월 마지막 영업일을 기준으로 투자자들에게 분배금으로 지급하는 월분배 방식으로 바뀌게 된다. 이에 상품명도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에서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로 변경했다. 이번 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의 월배당 전환으로 ‘원금을 지키면서 성장형 상품에 월적립식으로 투자’할 수 있는 솔루션이 생겼다는 것이 삼성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원금을 최대한 지키기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들이 파킹형ETF인 이 상품에 투자해 원금을 최대한 지키면서도 월분배금을 받아 장기 성장형 상품인 S&P500TR 또는 나스닥100TR 등에 자동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거치식·월적립식’ 혼합 투자가 가능해진 셈이다.KODEX CD1년금리플러스액티브는 은행양도성예금증서(CD) 1년 금리의 하루치를 매일 복리로 수익에 반영하고, 여기에 더해 코스피200지수가 하루에 1% 이상 상승하면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연 3.54%(연환산 기준) 수준이다. 지난 4월 상장 이후 순자산 규모가 1조 8000억원으로 늘었다. 개인의 누적 순매수 규모는 686억원 수준이다.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기존 상품명을 더 직관적이고 투자자가 알기 쉽게 바꾸었고, 최근의 투자 트렌드에 맞게 금리연계형 월배당 상품으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이어 “원금을 최대한 지키면서 매월 안정적인 현금흐름으로 미국S&P500TR이나 미국나스닥100TR와 같이 장기 성장성이 높은 미국지수 추종 상품 등에 적립식 투자하는 새로운 투자법을 활용해 보시길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2024.12.30 I 이용성 기자
아워홈, 대학생 서포터즈 13기 ‘판아워홈 아워크루’ 수료식 성료
  • 아워홈, 대학생 서포터즈 13기 ‘판아워홈 아워크루’ 수료식 성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아워홈은 지난 27일 마곡 본사에서 아워홈 대학생 서포터즈 13기 ‘판아워홈 아워크루’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아워홈 대학생 서포터즈 13기 ‘판아워홈 아워크루’ 수료식 (사진=아워홈)판아워홈 아워크루는 아워홈 핵심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와 제품을 체험하고 대학생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기획 및 제안하는 활동을 수행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다. 아워홈은 젊은 세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참신한 인사이트를 얻고 이를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13년째 운영 중이다.수료식은 아워크루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리뷰와 채용상담, 팀 및 개인 활동우수자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채용상담은 아워홈 인사팀 채용담당자가 직접 수료식 현장을 찾아 면대면으로 채용 관련 상담 시간을 가졌다. 최우수 활동팀으로 선정된 아워크루 4명에게는 아워홈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등 혜택과 함께 아워홈 상품권이 부상으로 증정됐다.아워크루 활동은 약 4개월간 진행됐다. 사내식당 메뉴 개발, HMR브랜드 ‘온더고’ 신메뉴 기획, 아워홈 굿즈 제작 등 아워홈의 서비스와 제품을 대상으로 다양한 팀 미션과 개인 미션을 수행했다. 특히 신제품 기획, 사내식당 메뉴 개발 등 현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미션들로 구성되어 참가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최우수 활동팀 대표 최주원 학생은 “아워크루 활동을 통해 현업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업무를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식품기업 입사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업계에 대한 이해와 실무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값진 기회로 판아워홈 아워크루를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아워홈 관계자는 “아워홈의 공식 홍보대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임해준 판아워홈 아워크루 13기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판아워홈 아워크루 14기로 돌아올 계획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12.30 I 오희나 기자
덱스터크레마, 정부선정 우수기업 인증 3관왕…“건강한 기업문화 선도”
  • 덱스터크레마, 정부선정 우수기업 인증 3관왕…“건강한 기업문화 선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덱스터크레마가 선진적 기업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정부 부처로부터 인정받으며 업계 내 선도 기업 입지를 공고히 했다.(사진=덱스터크레마)덱스터(206560)스튜디오의 자회사 인공지능(AI)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 덱스터크레마는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가 주관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가족친화 인증기업’, ‘공정채용 우수기업’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채용부터 근무 환경, 복리후생에 이르기까지 구성원 중심 기업 문화 구축을 위한 회사의 전방위적 노력의 결과다. 덱스터크레마는 이를 통해 구성원의 회사 만족도가 높아지고 퇴사율 또한 개선됐다고 밝혔다.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은 일과 생활의 균형 및 근로환경 개선에 힘쓴 우수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된 제도다. 덱스터크레마는 △유연근무제 △재택근무 △장기 휴가 제도 등 실질적인 제도를 운영하며 근무 만족도와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인 사례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이와 함께, 자녀 출산과 양육, 가족 부양 관련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여성가족부가 부여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업’에도 선정됐다. △자녀 돌봄 휴가 △가족 건강검진 지원 등 가족 중심의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과 가정 모두에 충실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채용 절차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기획재정부 등이 공동 주최하는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는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덱스터크레마는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학력, 나이 등 정보는 배제하고 직무 능력 중심의 투명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모든 신입 직원들에게는 멘토가 매칭되고, 온보딩 프로그램(신규 입사자 적응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조사도 진행 중이다.손동진 덱스터크레마 대표는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다각도의 노력이 차례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기업 문화 정착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쓰며 업계를 대표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30 I 윤정훈 기자
삼성D,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서 전 사업장 최고 등급
  • 삼성D,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서 전 사업장 최고 등급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4개 사업장과 해외 4개 법인 등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자원 순환율 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삼성디스플레이 SDV(베트남법인) 전경.(사진=삼성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는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기관인 UL Solutions(UL)에 의뢰해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전 사업장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기준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가늠하는 국제 표준이다. UL이 각 사업장의 최근 1년 자원 순환율, 즉 배출한 폐기물 중 재활용된 비율을 검증해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아산1사업장에서 처음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듬해 △아산2 △천안 △기흥 등 국내 4개 사업장이, 2023년에는 △SDD(중국동관법인) △SDT(중국천진법인) △SDN(인도노이다법인) 등 해외법인이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어 올해 SDV(베트남법인)까지 자원 순환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국내외 전 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보유하게 됐다.삼성디스플레이는 그간 소각되거나 매립되던 폐기물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에서 시스템을 전환하고 있다. 생산라인 철거 및 교체 시 발생하는 폐 PVC 등은 소각 처리하는 대신 PVC 재생원료로 재자원화하고 있다.디스플레이 제조 시 발생하는 폐글라스는 유리섬유나 보도블록 제조 원료 등 부가가치가 높은 용도로 재활용한다.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협력 업체를 새로 발굴하거나 처리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삼성디스플레이는 폐기물 처리뿐만 아니라 감량 과정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 전 사업장에서 발생한 폐기물은 약 15만톤 규모로, 2년 전인 2021년(약 19만톤) 대비 20% 이상 감소했다.이건형 삼성디스플레이 글로벌Infra총괄(부사장)은 “전 사업장에서 폐기물 매립 제로 최고 등급을 달성한 이번 성과는 환경경영 전략을 충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자원순환 체계로의 전환은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요소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폐기물 감소 및 재자원화를 지속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30 I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국내 이용자 2000만명 넘었다
  •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국내 이용자 2000만명 넘었다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인공지능(AI) 가전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삼성전자(005930)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 고객 수가 이달 27일 기준 2000만명을 넘었다.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올해 삼성 AI 가전 판매의 가파른 성장세에 더해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돼 국내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고 30일 밝혔다.특히 올해 판매된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4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 올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했다.주로 활용한 스마트싱스 기능은 △제품 원격 진단과 관리를 도와주는 ‘홈 케어’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펫 케어’ 등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이었다.또 △기기 고장이 감지되면 앱에서 바로 AS 접수 △절약한 에너지를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 △반려동물 상태 그래프 확인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올해 1월 초와 12월 중순 기능 사용률을 비교했을 때 각각 약 72%, 71%, 79%의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삼성전자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생태계를 넓히고 있다. 삼성전자 제품을 포함해 300개 이상 파트너사의 제품들을 스마트싱스 내 100개 이상의 제품들을 연결해 사용하는 국내 이용자는 1000명이 넘었다.집에 들어오면 자동으로 조명이 켜지게 하는 등 일상 루틴에 맞춰 가전이 알아서 작동하는 ‘자동화’ 기능을 설정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AI 가전 구매가 늘며 스마트싱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고객이 많아졌고 이용 패턴도 다양해졌다”며 “편리한 일상을 만들어주는 다양한 스마트싱스 기능을 앞으로도 계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12.30 I 공지유 기자
  • 퀀타매트릭스, 최대주주 에즈라 100억 규모 유증 참여…"연구개발 가속화"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퀀타매트릭스(317690)는 지난 27일 공시한 최대주주 에즈라 자선신탁(이하 에즈라)의 10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참여에 따른 신규 자금 확보로 향후 ‘dRAST’(신속 항균제 감수성 검사장비) 사업 확대, 차세대 패혈증 진단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각되고 있는 ‘μCIA’ 연구개발이 더욱 탄력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건은 지난 24일 공시된 전환사채 투자자의 전환가액 조정(re-fixing, 이하 ‘리픽싱’) 제거 합의에 이은 신규 자본확충 건이다. 지난 24일 전환사채 투자자는 올해 3월 발행한 전환사채 리픽싱 제거에 만장일치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해당 전환사채 관련 전환권이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식되어 재무구조가 개선됐으며, 이 같은 합의가 가능했던 것은 투자자들이 그동안 회사측 연구개발 성과 및 향후 주가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퀀타매트릭스의 신규 자금확보는 회사 사업 확대의 청신호로도 해석된다. 특히 에즈라는 2018년 이후 4번째 유상증자 참여로 회사의 기업가치 및 성장성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고 있다.에즈라의 설립자이자 최고투자책임자(Chief Investment Officer·CIO)인 데이비드 코헨은 오랫동안 글로벌 헤지펀드운용사인 파랄론 캐피탈에서 근무하면서 주요 글로벌 바이오텍 기업에 대한 투자 경험을 쌓아왔다. 2018년 패혈증 검사·진단 기술에 관심을 갖게 돼 관련 산업 및 글로벌 기업 자료들을 분석하던 중 퀀타매트릭스의 기술적 혁신성과 잠재력에 주목, 투자 의사를 밝히면서 첫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이후 세 차례의 유상증자에 참여, 누적 400억원이 넘는 투자를 한 것으로 알려진 에즈라는 현재 퀀타매트릭스 지분 19.70%를 보유하고 있다. 데이비드 코헨은 퀀타매트릭스의 재무적 투자자이자 전략적 파트너로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 홍보, 해외 시장 진출 등 다방면에서 회사의 사업에 기여하고 있다.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μCIA 연구개발 가속화가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μCIA는 올해 8월 네이쳐 본지에 게재된 혁신 기술로, uRAST 기술 기반 패혈증 통합검사 솔루션이다. 또한 이미 상업화가 진행된 ‘dRAST’ 및 ‘알츠플러스’ 제품의 시장 입지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에즈라 측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은 퀀타매트릭스의 연구개발 역량을 더욱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특히 현재 진행 중인 μCIA에 대한 투자가 확대돼 시장에서 중장기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퀀타매트릭스 관계자는 “금번 재무구조 개선 및 신규 자본확충을 통해 향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사업 성과 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현재 글로벌 진출이 확대되고 있는 dRAST, 차세대 패혈증 진단 시장의 게임체인저로 부각되고 있는 uRAST 등 핵심 파이프라인 사업 성과를 기반으로 중장기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쉽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2.30 I 신하연 기자
맘스터치, 내년 ‘에드워드 리’ 직접 개발한 버거·치킨 출시
  • 맘스터치, 내년 ‘에드워드 리’ 직접 개발한 버거·치킨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백수저’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 버거를 한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화제를 모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컬래버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에드워드 리 셰프는 “매우 크고 두툼한 패티를 쓰는 싸이버거와 같은 맘스터치만의 개성에 매력을 느꼈다”며 “이번에 제가 개발한 메뉴는 실제로 미국의 저의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담았다. 한국에서도 많이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에드워드 리는 최근 화제를 모은 ‘흑백요리사’의 준우승자이자, 작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백악관의 국빈 만찬 셰프로 발탁된 스타 셰프다. 재미교포 2세인 그는 30여년 전 뉴욕에서 대학 졸업 후 뒤늦게 설거지부터 레스토랑 일을 시작, 한식과 양식을 결합한 혁신적인 레시피로 자신만의 요리 정체성을 구축하며 최고의 셰프 자리에 올랐다.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서사가 과거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도했던 버거업계의 토종 후발주자로 출발해 ‘싸이버거’ 등 독보적인 메뉴 경쟁력을 통해 K-버거 대표 주자로 우뚝 선 자사 이미지와 부합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맘스터치는 이번 협업을 통해 에드워드 리 특유의 창의적이고 진정성 있는 레시피를 ‘싸이버거’ 등 브랜드 시그니처 메뉴에 접목시켜, 국내 소비자들에게 기존 QSR(Quick Service Restaurant)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차별화된 외식 경험과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최근 가장 핫한 스타 셰프이자, 현재 미국에서만 매장을 운영 중인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 버거를 국내 1400여개 매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레시피, 모델 계약 등 컬래버 관련 비용 전액은 가맹본부에서 부담하는 등 협업에 따른 실질적인 가맹점 이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셰프 컬래버를 통해 특별한 외식 경험을 제공하며,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2024.12.30 I 오희나 기자
제주항공 참사 ‘통합지원센터’ 운영…“유가족 지원”
  • 제주항공 참사 ‘통합지원센터’ 운영…“유가족 지원”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국토교통부는 29일 오전 9시 3분경 발생한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 피해가족에 대한 원활한 지원을 위해 ‘재난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운영을 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29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탑승객 181명을 태운 여객기가 착륙 중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경찰특공대가 사고 현장에서 수습작업을 벌이고 있다.통합지원센터는 사고 발생 당일인 29일 22시 30분경 설치된 즉시 운영을 개시한 상태다. 통합지원센터는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전라남도, 무안군, 한국공항공사 및 항공사 등으로 구성했다. 센터장은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이 맡으며 위치는 무안공항 관리동 3층에 설치됐다.통합지원센터에서는 △사고수습 상황 브리핑 △유가족 대표 면담 △사망자별 신원확인 및 유가족 알림 △장례절차 안내 △비상물품 지원 등 유가족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백원국 통합지원센터장은 “통합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사고수습 및 피해가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국토부는 제주항공 2216편 사고와 관련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으며 2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가운데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낸 참사로 남게 됐다. 제주항공 참사 이전에 국내에서 발생했던 가장 인명 피해가 큰 항공기 사고는 1993년 아시아나 해남 추락 사고로 당시 66명이 숨졌다.
2024.12.30 I 박지애 기자
NS홈쇼핑, 롯데택배와 ‘약속배송’ 도입 협력
  • NS홈쇼핑, 롯데택배와 ‘약속배송’ 도입 협력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NS홈쇼핑은 지난 27일 롯데글로벌로지스(롯데택배)와 함께 ‘약속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 유대희 본부장(왼쪽), 롯데글로벌로지스 라스트마일 정진영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S홈쇼핑)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롯데택배의 약속배송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 중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롯데택배 약속배송 서비스는 서울 전 지역에서 새벽, 오전, 오후, 야간 4가지 시간대를 지정해 배송 받을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17일 출시됐다.NS홈쇼핑은 물류 배송 서비스 새벽배송 ‘씽씽배송’과 당일배송 ‘투데이 서비스’, 협력사 물류창고에서 배송지로 당일 배송하는 ‘직택배 당일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유대희 NS홈쇼핑 고객지원본부장은 “NS홈쇼핑은 상품품질, 배송품질확보를 통해 최적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상품 신선도와 고객만족 제공에 직결되고 있는 ‘당일 배송’처럼 빠르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 외에도 NS홈쇼핑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에 상품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 배송서비스로 경쟁력을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2.30 I 김정유 기자
'백반기행' 성시경, 24년간 유명 가수…"재산? 주식·코인도 안 해"
  • '백반기행' 성시경, 24년간 유명 가수…"재산? 주식·코인도 안 해"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가수 성시경이 재산에 대해 처음 언급했다.(사진=TV조선 방송화면)지난 29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성시경이 출연했다.이날 성시경은 식객 허영만과 함께 맛집 투어에 나섰다. 허영만은 성시경에게 “활동 많이 하는데 돈 많이 벌어서 뭐하냐”고 물었다.이에 성시경은 “이런 얘기 처음하는 것 같다. 제 입으로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24년을 계속 유명한 가수였지 않나”라며 “근데 저는 재미없는 사람인 것 같다. 차도 안 좋아하고 옷도 안 산다. 시계도 없다”고 말했다.(사진=TV조선 방송화면)그러면서 “술값에 쓴다. 제가 언제 성공했다고 느꼈냐면 20대 때부터 가격에 신경쓰지 않고 무언가를 먹을 수 있다는 거다. 그렇다고 제가 몇백만 원짜리 샴페인을 마시는 건 아니지만 돈이 얼마 있는지 모르고 ‘꽤 있겠지?’ 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얼마 벌었고 이제 얼마 더 벌어야 하고 이런 게 아니라 묵묵히 일을 했다”고 전했다.또 성시경은 “저는 주식도 안 한다. 코인 이런 것도 전혀 안 한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먹고 마셨다”며 “가수로서의 삶과 유튜브 열심히 하는 것 같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2024.12.30 I 최희재 기자
DGIST 김재현 박사, 제12대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회장 취임
  • DGIST 김재현 박사, 제12대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회장 취임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DGIST(총장 이건우) 연구본부 에너지환경연구부 김재현 책임연구원이 제12대 한국태양광발전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김 박사는 2025년 1월부터 1년간 한국태양광발전학회를 이끌게 된다.DGIST 연구본부 에너지환경연구부 김재현 책임연구원한국태양광발전학회는 2012년에 설립되어 매년 GPVC(Global Photovoltaic Conference)라는 국외 학술대회를 통해 국제적 연구 동향을 소개하고 학술정보 교류를 촉진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태양광 학술단체로 자리 잡았다. 신임 회장인 김재현 박사는 이 학회의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 박사는 KAIST에서 재료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LG, Philips LCD 등을 거쳐 현재 DGIST 책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그는 태양광 및 관련 융합소자와 에너지 저장 소자 분야에서 실용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폭넓은 연구를 진행하며 국내외에서 큰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화재의 위험성이 없는 안전한 고체전해질 연구를 통해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성과를 이뤄냈다.김재현 박사는 “RE100 달성의 핵심 기술인 태양광 분야의 학술 연구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하는 세계태양광학술대회(WCPEC-9)의 성공적인 준비와 GPVC를 세계적인 학회로 더욱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 김재현 박사 프로필성 명 : 김 재 현 (金宰賢 / Jae Hyun Kim)현 직 : DGIST 에너지환경연구부출생년도 : 1970년 학력사항2003년 KAIST 재료공학 (박사)1998년 KAIST 재료공학 (석사)1996년 한양대학교 금속공학 (학사)1982년 대구 고등학교주요경력 2023년~현재 한국재료학회 부회장 2024년~현재 한국태양광발전학회 수석부회장(2025년도 회장) 2021년~현재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 반도체/전자재료 전문위원 2005년~현재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책임연구원 2003년~2005년 LG. Philips LCD 선임연구원/파트리더 주요 학술 업적▲세계 최대 크기의 55인치 TFT-LCD TV 패널 개발(2004)▲낮은 가격의 양산 가능한 그래핀 양자점 제조 기술 개발(2019)▲그래핀 양자점을 이용한 LTO 음극의 획기적인 장기 사이클 특성 향상 기술 개발(2019)▲리튬이온배터리용 제올라이트 기반의 화재위험성이 없는 뛰어난 성능의 새로운 복합고체전해질 개발(2021)주요 상훈▲2012년 자랑스러운 전기전자재료인상 ▲GPVC DAEJOO Award (한국태양광발전학회2022. 7)▲대구경북과학기술원 우수연구상 (2022. 9)
2024.12.30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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