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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건진법사는 비선?…'그알', 윤 대통령 부부 무속 논란 다룬다
  • 천공·건진법사는 비선?…'그알', 윤 대통령 부부 무속 논란 다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무속인 비선 논란이 다뤄진다.‘그것이 알고 싶다’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후보자 시절부터 비상계엄 시국에 이르기까지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곁에서 논란을 야기했던 무속의 그림자를 파헤친다.대한민국은 2024년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탄핵 소추안 가결로 충격과 혼돈에 휩싸였다. 특히 민간인인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이 군의 선거관리위원회 투입과 요인 체포를 지시한 내란 기획자로 지목돼 체포되면서, 그 치밀한 계엄 계획에 대한 공포 또한 치솟고 있다. 그의 수첩에는 ‘북한의 공격 유도, 사살’ 등 섬뜩한 문구도 적혀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가 전역 후 점집을 차린 역술인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무속인 비선 논란이 들끓고 있다.대통령 후보 경선 토론회에서 손바닥에 ‘왕(王)’자를 쓰고 나왔던 윤석열 후보자. 김건희 여사와도 친분이 있었던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그 배후로 지목된 데다, 그가 윤석열 캠프의 네트워크 본부 고문을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무속 논란이 시작된 바 있다. 여기에 대통령의 스승을 자처한 ‘천공’과 자칭 ‘지리산 도사’라는 명태균 씨가 대통령 부부에게 조언하거나 공식 업무 및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논란이 증폭된 것이다.대통령 당선 후, 안보 공백 및 보안 부실 우려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추진된 용산 대통령실 이전. 그 배후에 무속이 있다는 의혹은 사실지 궁금증이 쏠린다. 영국 여왕 조문 불발 논란이나 영일만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에도 이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주장은 괜한 의심일 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구속된 명태균을 제외하고, 제작진이 어렵게 행방을 추적한 스승 천공과 건진법사는 무속 비선 논란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4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25.01.03 I 김가영 기자
김준식 대동 회장 “‘준비된 역량’으로 불확실성 속 성과 낼 것”
  • 김준식 대동 회장 “‘준비된 역량’으로 불확실성 속 성과 낼 것”[신년사]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은 3일 “대동이 미래 농업 선도 기업으로서 성과를 세상에 입증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양적 성장, 운반로봇·정밀농업 등의 신사업 전개를 다짐했다.김준식 대동그룹 회장.(사진=대동그룹)김 회장은 이날 임직원 대상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트럼프 2기 출범, 주요국의 금리 인하 통화정책으로의 전환, 재정적자로 인한 재정건전화 추진 등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0년부터 업(業)의 변화를 추진해 오며 현재와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왔다. 2025년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을 맺고 우리가 설정한 비전을 실현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회장은 2025년 대동의 성장을 위해 △글로벌 양적 성장 △미래 사업 본격화 △동기 부여 및 마음가짐의 변화 등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먼저 글로벌 양적 성장 측면에서 △북미 시장 점유율 10% 달성 △유럽 시장 매출 증대 △수출 품목서 중대형 트랙터 차지 비율 증대 △상용건설장비(CCE) 신사업 기반 구축 △우크라이나·튀르키예 등 신시장 안정화 등을 새해 주요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트랙터 전 제품에 텔레매틱스(TMS) 모델을 탑재해 미국에 수출한다는 계획도 세웠다.대동은 앞서 2023년 유럽, 2024년 북미 법인의 체질 개선으로 글로벌 경쟁력 키우기에 나섰다. 김 회장은 “불확실성이 증대된 시장 환경에서 본사와 해외 법인 간 더욱 밀접하게 협력해 시장 변화에 적합한 유연한 전략을 수립하고 부품, 서비스, 딜러 금융 지원 등 새로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안정적 성장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동의 미래사업 중 하나로 오랫동안 공들여 준비해 온 정밀 농업과 운반 로봇도 본격적인 수익화에 나선다. 먼저 국내 업계 최초로 자율 작업 운반 로봇을 1분기에 출시한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 및 제품을 국내에 먼저 선보이고 미래 농업의 혁신을 이끌며 미래사업의 성장 기반과 성공 경험을 쌓은 뒤 세계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글로벌 점유율 확대, 국내에서의 신사업 전개를 통한 외적 성장과 내실 다지기를 주문한 김 회장은 직원들의 ‘동기 부여’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 그는 “비전 달성을 위해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이를 어떤 일이 있더라도 끝까지 해내겠다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미래 농업의 가능성이 무궁무진하지만 그만큼 험난한 도전이 될 수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열쇠로 ‘동기 부여’를 꼽은 것이다.끝으로 김 회장은 “기회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온다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말씀처럼 지난 5년간 부단히 노력하며 퀀텀 점프를 준비해왔다”며 “2025년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1.03 I 김세연 기자
케이시스, 대전지사 개소… 전국 5대 거점 체계로 서비스 강화
  • 케이시스, 대전지사 개소… 전국 5대 거점 체계로 서비스 강화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LED 전광판 전문기업 케이시스는 대전지사를 개소하며 전국 5대 거점 직영 체계를 완성했다고 3일 밝혔다.케이시스는 서울, 부산, 광주, 제주 지사에 이어 대전지사를 추가하며 대한민국 주요 지역을 아우르는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특히 대전은 대한민국의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과 접근성을 바탕으로, 신속한 서비스와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케이시스는 현재 30여명의 전문 엔지니어가 직영으로 설계, 설치, 유지보수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전지사 개소를 통해 영업 및 엔지니어 상주 근무로 대전, 충남, 충북, 세종 지역에 빠른 영업 응대 및 현장실사, 기술 지원이 가능하다. 케이시스는 전국 5대 거점 직영 체계를 기반으로 한 LED 전광판 설치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 신뢰도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케이시스는 최근 스마트 자동화 공장의 확장과 생산 역량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번 대전지사 개소로 공공기관, 관공서, 상업시설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들에게 전국적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천병민 케이시스 대표는 “대전지사는 케이시스의 전국 네트워크를 완성하는 중요한 거점으로, 대한민 국 중심에서 전국 어디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직영 설치와 유지보수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품질을 보장하며, 앞으로도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LED 전 광판 업계의 선두주자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2025.01.03 I 이윤정 기자
尹체포 실시간 영상 MBC 24만명 KBS 1900명 시청 중
  • 尹체포 실시간 영상 MBC 24만명 KBS 1900명 시청 중
  •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헌정사상 초유로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있는 가운데 방송 3사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 과정을 지켜 보기 위한 시청자 수십만명이 몰렸다.[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집행이 임박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공수처와 경찰들이 정문을 통과하고 있다.3일 오전 9시 45분 기준 방송 3사 유튜브 실시간 방송 시청자는 문화방송(MBC)이 24만여명, 한국방송(KBS)이 1900여명, SBS가 3400여명이다.앞서 공수처는 이날 오전 6시 14분경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7시 17분경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다. 이후 오전 8시 2분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를 포함한 수사관 약 35명이 한남동 대통령 관저 정문으로 진입했다. 다만 관저 내 경호처가 통제하고 있는 군부대와 마찰을 빚으며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집행은 미뤄지고 있는 상태다.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불법무효인 영장집행은 적법하지 않다”며 “헌법재판소와 법원에서 영장에 대한 이의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윤 대통령의 관저 앞에는 공수처의 체포를 저지하기 위해 지지자 600명가량(경찰 비공식 추산)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관저 인근에는 체포영장 집행과 충돌에 대비해 기동대 45개 부대(부대당 60명), 경찰 인력 약 2천700여명이 배치된 상태다.
2025.01.03 I 김혜선 기자
서부발전 사장 “세상 변화 흐름 맞춰 유연 적응”
  • 서부발전 사장 “세상 변화 흐름 맞춰 유연 적응”[2025신년사]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이 “세상 변화의 흐름에 맞춰 유연하게 적응하는 여세추이(與世推移)의 마음으로 2025년을 맞이하자”고 2일 밝혔다.서부발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올해 첫 근무일인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임직원과 노조, 협력사와 함께 출근 직원에게 커피와 다과를 나눠주며 한 해를 시작했다.이정복 한국서부발전 사장(맨 앞 오른쪽)이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출근하는 임직원에게 커피와 다과를 나눠주며 악수하고 있다. (사진=서부발전)이 사장은 이후 사내방송을 통해 신년사를 전했다. 그는 “올해는 중요한 변화의 시기”라며 “안정적 전력공급이란 본연의 역할은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도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여세추이의 마음으로 희망 가득한 한 해를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서부발전은 국내 전력공급의 약 10%를 도맡은 발전 공기업으로 약 2500명 직원이 태안 본사를 비롯한 전국 발전소에서 일하고 있다. 정부 탄소중립 계획에 따라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을 중단하거나 가스 혹은 수소·암모니아 혼소 발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서부발전 경영진과 노조는 같은 날 본사 인근 백화산 정상에 올라 을사년 무재해·무사고 안전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중대재해 무발생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무재해 목표로 안전 경영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2025.01.03 I 김형욱 기자
인천시, 설 앞두고 축산물공급 종합대책 추진
  • 인천시, 설 앞두고 축산물공급 종합대책 추진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설 명절을 맞아 급증하는 육류 소비에 대비해 도축장 조기 개장, 안전성 검사 강화 등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을 위한 종합 대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시는 6~20일 중 금요일과 주말을 제외한 9일간 도축장 개장 시간을 기존보다 1시간 앞당긴 오전 7시로 조정해 도축작업을 한다. 도축장에는 보건환경연구원 소속 도축검사관이 상주한다. 도축검사관은 매일 작업 전과 작업 중에 상시 위생검사를 벌여 도축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오염 요인을 제거하고 위생적인 도축이 진행되게 한다.또 인수공통전염병인 소 결핵, 브루셀라 등의 감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출하 가축의 생체·해체 검사를 철저하게 하고 도축 뒤에도 축산물의 항생제 잔류 물질 검사, 식중독 원인균인 살모넬라 등의 미생물 검사를 한다.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 등의 전염병 의심축이 발견되면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시는 증가하는 도축 물량에 맞춰 식육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는 등 부적합 식육의 유통차단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차질 없는 축산물 공급과 철저한 위생관리로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인천시청 전경.
2025.01.03 I 이종일 기자
딥인사이트, CES 2025 참가…“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 선보여”
  • 딥인사이트, CES 2025 참가…“차세대 모빌리티 솔루션 선보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인공지능(AI)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대표 오은송)가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딥인사이트는 CES 2025에서 자사의 차량 실내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와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 프로(DIMENVUE Pro)’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디멘뷰 프로’는 지난 CES 2024에서 첫 공개된 이후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올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더 고도화된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업그레이드된 3D 카메라 솔루션을 소개한다.딥인사이트는 베네시안 엑스포 전시장 내 유레카관 제로원(ZER01NE) 부스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이 자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모빌리티, 스마트 팩토리, 디지털 트윈, 스마트 건설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의 실제 활용 사례를 시연한다. 이를 통해 딥인사이트는 자사의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입증하고, 기술 혁신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딥인사이트는 CES 2025를 계기로 글로벌 OEM 및 Tier-1사와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부스를 방문하는 잠재 고객 및 협력사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여 글로벌 파트너십 기회를 확대하고, 4차 산업 관련 분야에서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할 방침이다.딥인사이트 오은송 대표는 “이번 CES 2025는 딥인사이트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과 3D 카메라를 결합한 새로운 기술을 통해 글로벌 고객에게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딥인사이트(DEEP IN SIGHT Co., Ltd.)는 3D 카메라에 탑재되는 센싱(Sensing) 기술과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하여 모빌리티, 프롭테크, 의료기기, 스마트건설, 스마트물류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3D 카메라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2020년 한국에서 설립되었으며, 주요 솔루션으로는 차량용 인캐빈 모니터링 시스템 ‘카모시스(CAMOSYS)’와 휴대용 3D 공간정보 스캐너 ‘디멘뷰 프로(DIMENVUE Pro)’ 등이 있다.
2025.01.03 I 김현아 기자
TOPIK도 AI로…웅진씽크빅, 외국인·재외동포 위한 '씽크빅 토픽' 출시
  • TOPIK도 AI로…웅진씽크빅, 외국인·재외동포 위한 '씽크빅 토픽' 출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웅진씽크빅(095720)이 한국어능력시험(TOPIK)을 준비하는 외국인과 재외동포를 위한 인공지능(AI) 학습 서비스 ‘씽크빅 토픽’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이미지=웅진씽크빅)씽크빅 토픽은 학습자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과 피드백을 통해 TOPIK 시험 성적 향상을 위한 최적의 AI 학습법을 제시하는 언어학습 솔루션이다. TOPIK 1급부터 6급까지 모든 단계에 맞춰 12가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웹(PC·모바일)과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학습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다. 웅진씽크빅은 웹 버전을 선공개하고 앱 버전은 이달 초 추가로 오픈한다.씽크빅 토픽은 학습 시작 전 ‘AI 레벨 테스트’를 통해 TOPIK 예상 점수를 파악해 학습자 실력에 맞는 커리큘럼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생성형 AI 기술을 탑재한 ‘AI 쓰기 튜터’ 기능은 사용자가 작성한 답안을 실시간으로 평가하고 총점 및 세부 항목별 피드백을 제시한다. ‘오늘의 학습’ 동영상 강의 및 다양한 연습문제 풀이를 통해 TOPIK 문제 유형을 파악하고 시험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부족한 어휘와 문법을 복습 노트와 단어장에 저장하여 재학습할 수 있는 기능도 적용했다.씽크빅 토픽은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 베트남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 몽골어 등 7개 언어로 학습이 가능하며, 2025년 상반기까지 다국어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비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원만호 웅진씽크빅 DX사업본부장은 “최근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 유학, 취업을 위해 TOPIK 자격증을 목표로 하는 외국인들의 니즈가 크게 늘고 있다”며 “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 AI 학습 솔루션을 통해 보다 많은 글로벌 학습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1.03 I 김혜미 기자
기아 EV3,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3년 연속 수상
  • 기아 EV3,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3년 연속 수상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기아의 전용 콤팩트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더 기아 EV3(EV3)’가 전기차 최대 격전지 북유럽 국가 중 한 곳인 핀란드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기아는 EV3가 핀란드 최고 권위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Vuoden Auto Suomessa 2025, 핀란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더 기아 EV3. (사진=기아)EV3는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차종 중 195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르노 세닉(181점), 시트로엥 C3/e-C3(177점), 다치아 더스터(174점), 스코다 슈퍼브(130점), 스즈키 스위프트(88점)를 따돌리고 최고의 차에 등극했다.핀란드 올해의 차는 핀란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핀란드 현지 최대 자동차 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11회째를 맞았다.올해는 현지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63명이 후보에 오른 신차 45종을 대상으로 주요 평가 기준인 가격 대비 가치(가성비)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기술 혁신, 성능, 공간 및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EV3는 유럽 국제 표준시험방식(WLTP) 기준 605km의 충분한 1회 충전주행거리, 넉넉한 공간성, 다양한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현대차그룹은 올해 EV3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으로 2023년 니로 EV, 2024년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3년 연속 핀란드 최고의 차에 오르며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전동화 모델을 수상 한 것은 핀란드가 EU회원국 가운데 스웨덴, 덴마크와 함께 연내 신차 판매 순수 전기차 비중이 30%가 넘는 전기차 대중화 국가여서 더욱 의미가 크다.기아는 지난해 11월 500여명에 이르는 기자단 대상 대규모 시승회를 진행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과 함께 유럽 시장에서 연 6만 대 수준을 목표로 EV3의 판매를 본격화했다.한편, EV3는 독일 ‘2024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4만 유로 미만 최고의 차’, ‘2025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등 유럽 시장에서 호평을 이어가며 전기차 시장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
2025.01.03 I 이윤화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오정세, 우주인 사명 걸었다…4일 첫방
  •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오정세, 우주인 사명 걸었다…4일 첫방
  •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별들에게 물어봐’ 공효진, 오정세, 허남준, 이초희가 사명을 건 미션을 시작한다.(사진=tvN)오는 4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키이스트, MYM엔터테인먼트)는 무중력 우주 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 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 분)의 지구 밖 생활기를 그리는 드라마. 드라마 팬이라면 꼭 봐야 할 국내 최초 스페이스 오피스물로 tvN의 2025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극 중 우주 과학자인 이브 킴, 강강수(오정세 분), 이승준(허남준 분), 미나 리(이초희 분)는 모든 것이 0그램이 되는 우주정거장 안에서 동물과 식물을 비롯한 생명체 실험을 통해 지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질병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를 하는 동안 과학자들은 실험 대상인 초파리, 마우스 등과 매일 먹고 자고 하며 각별한 친밀감을 쌓아오고 있다.마우스 담당 과학자인 이브 킴, 이승준과 초파리 담당 과학자인 강강수는 무중력의 우주 공간에서 생물들을 통해 인류의 질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다양한 변수가 존재하는 우주이기에 초파리 번식이나 마우스의 외과적 수술 등 모든 것이 지구와 다른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상황.그런 만큼 이브 킴, 이승준, 강강수의 실험 역시 쉽게 흘러가지만은 않을 예정이다. 과연 이브 킴, 이승준, 강강수는 우주정거장에서 원하던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그런가 하면 식물 담당 과학자인 미나 리는 갈수록 온난화가 심해지는 지구를 벗어나 우주에서 식물 경작이 가능한지 연구 중이다. 우주에서 식물을 재배해 인류의 먹거리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있는 것. 상추나 토마토 잎에 곰팡이가 피진 않을까 늘 전전긍긍하는 미나 리가 우주에서 자신의 사명을 완수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별들에게 물어봐’는 우주 과학자 이브 킴, 강강수, 미나 리, 이승준이 각자 맡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우주정거장 안에서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통해 신선한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별들에게 물어봐’는 오는 4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2025.01.03 I 최희재 기자
화해, 김정원 CPO 영입…글로벌 사업 확장 박차
  • 화해, 김정원 CPO 영입…글로벌 사업 확장 박차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뷰티 플랫폼 ‘화해’를 운영하는 버드뷰는 김정원 최고제품책임자(CPO)를 영입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고 3일 밝혔다.김정원 버드뷰 최고제품책임자(CPO). (사진=버드뷰)화해는 K뷰티의 글로벌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뷰티 브랜드들에 대한 해외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김정원 CPO는 △넷마블 △네이버 △카카오 △토스 △크림 등 테크 기업에서 10년간 프로덕트 오너(PO), PO 리드를 역임하며 성장을 주도해 온 프로덕트 전문가다. 특히 토스에서는 사용자와 브랜드를 연결하는 사용자 친화적 전략으로 토스의 광고 사업이 핵심 주력 사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했다.화해는 김 CPO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뷰티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 전략을 수립하고 K뷰티 브랜드들이 화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 서비스를 구축해 K뷰티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방침이다.김정원 버드뷰 CPO는 “화해가 지난 10년간 쌓아온 데이터 역량과 뷰티 영역에서의 독보적인 위치, 글로벌 시장에서의 향후 성장 가능성에 깊이 공감해 합류하게 됐다”며 “소비자의 똑똑한 선택이 브랜드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화해만의 건강한 순환구조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3 I 김경은 기자
박찬대 "경호처, 尹 체포 협조하라…방해하면 내란공범"
  • 박찬대 "경호처, 尹 체포 협조하라…방해하면 내란공범"
  • [이데일리 이배운 황병서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에 돌입한 가운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은 마지막까지 국가를 절단 내려 하지 말고 순순히 오라를 받으라는 국민의 명령에 따라 체포 영장 집행에 응하라”고 비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박 원내대표는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힌 뒤 “‘도끼로 문짝을 뜯어라, 총을 쏴서라도 끌어내라’고 지시하고 전쟁을 일으키려 했던 죗값을 치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경호처장과 수방사에도 경고한다”며 “집행 방해는 중대한 범죄행위다, 법원이 발부한 적법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면 누구든 내란 공범으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을 겨냥해 “헌법 질서와 민주주의를 파괴한 내란 수괴 옹호를 중단하라”며 “내란 수괴를 옹호하는 행위는 반국가 세력임을 스스로 인증하는 것으로 국민의 심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촉구하며 “국회 추천 몫 헌법재판관을 거부할 권한이 없음에도 선택적으로 임명한 반헌법적 행위는 유감”이라고 꼬집었다.그러면서 “상설 특검 후보 추천 의뢰도 법률에 따라 지체 없이 해야 할 의무가 있고, 여태까지 의뢰를 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직무유기”라며 “오늘 당장 상설 특검 후보 추천 의뢰를 하라”고 촉구했다.
2025.01.03 I 이배운 기자
오동운 공수처장 '묵묵부답'…尹 체포 성사 여부 주목
  • 오동운 공수처장 '묵묵부답'…尹 체포 성사 여부 주목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3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가운데 오동운 공수처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은 채 청사로 들어섰다. 오 처장은 이날 오전 8시 52분경 정부과천청사 내 공수처 청사 후문으로 출근하며 체포영장 집행 관련 질문에 굳은 표정으로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이 실시된 3일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공수처는 이날 오전 6시 14분경 정부과천청사를 출발해 7시 21분경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 도착했다. 이대환 수사3부 부장검사를 포함한 수사관 30명과 경찰 특수단 50명은 오전 8시 2분경 관저 정문으로 진입해 8시 4분부터 본격적인 체포영장 집행을 시작했다.그러나 관저 안에서 군부대가 수사관들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으며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현재 대통령 관저에서 공수처와 대치하고 있는 부대는 경호처가 통제하는 경호부대다.체포에 대비해 공수처는 과천청사 주변에 경찰버스 51대를 배치하고 차벽을 설치했으며,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14개 중대 약 840명의 경찰을 배치하는 등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또한 윤 대통령 조사를 위한 영상조사실과 휴게실을 별도로 마련했다.공수처는 윤 대통령 체포 시 영장 사본을 교부하고 미란다 원칙을 고지한 뒤, 과천청사 3층 영상조사실에서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사팀은 100여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수처가 윤 대통령을 체포한다면 48시간 동안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구속영장이 청구될 경우 윤 대통령은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구금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은 체포영장이 불법이라며 집행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실제 체포 성사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의 집행이 임박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공수처와 경찰들이 정문을 통과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2025.01.03 I 성주원 기자
이승환 일산백병원 교수,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 취임
  • 이승환 일산백병원 교수,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 취임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대한불안의학회는 3일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승환 교수가 지난 1일 대한불안의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간이다.이승환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대한불안의학회는 2004년 창립, 정신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20년간 정신건강과 불안장애 치료 발전에 역할을 수행해왔다. 강박장애연구회와 공황범불안장애연구회, 사회불안장애연구회, 외상후스트레스장애연구회, 임상뇌파정신생리연구회를 통해 임상진료지침과 평가척도 등의 연구도 펼치고 있다.대한불안의학회는 이번 20주년을 기점으로 학문적 기틀을 견고히 다지고, 불안장애의 대중적 인식 제고와 예방 활동 확대 등을 통해 학회 본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이승환 신임 이사장은 “대한불안의학회가 이제는 성년으로서 성숙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학술단체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정신건강 약자와 사회적 약자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며, 후학 양성과 학문 발전에 기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이승환 교수는 25년간 정신건강과 뇌과학 연구 분야에서 활동해온 전문가다. 현재 대한뇌자극학회 이사장(2024~2025년)으로 활동하며, 국내 뇌과학과 정신건강 치료 기술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비웨이브 주식회사(Bwave Inc.)를 창업, 생체신호와 BCI(Brain-Computer Interface) 기술을 활용해 정신건강 평가, 정밀 진단과 치료 솔루션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스마트 디바이스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정신건강 평가 및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사용자 맞춤형 치료 솔루션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2025.01.03 I 이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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