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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 캡슐형 신제품 ‘바이오리브 100억 유산균’ 출시
  • hy, 캡슐형 신제품 ‘바이오리브 100억 유산균’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hy는 프로바이오틱스 신규 개발소재를 활용한 ‘바이오리브 100억 유산균’(바이오리브)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사진=hyhy는 이번 신제품 출시로 액상 중심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군을 분말·캡슐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바이오리브는 hy 프로바이오틱스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신규 개발 소재인 ‘바이오리브 L3BBS’ 균주(L3BBS)를 담았다.L3BBS는 hy 특허 균주 6종으로 구성된 복합 유산균이다. 100% 생(生) 유산균으로 자체 품질 시스템을 통해 균주 분리부터 배양까지 까다롭게 관리된다.L3BBS 핵심 균주는 ‘HY7715’다. 각종 논문을 통해 장내 생존율이 우수함을 확인했다. 야쿠르트 유산균인 ‘HY2782’과 hy 장건강 브랜드 ‘MPRO’에 사용하는 ‘HY8002’, ‘HY7712’ 등을 함께 설계해 경쟁력을 높였다.캡슐에도 특허 기술을 담았다. 캡슐 표면을 ‘밀크세라마이드’와 ‘알로에베라겔’로 이중 코팅해 위산과 담즙으로부터 균주 생존성을 향상시켰다. 1.4cm의 초소형 캡슐로 캡슐 1개당 100억 프로바이오틱스를 보장한다.김일곤 hy 마케팅 부문장은 “바이오리브는 장기 배양과 특허 코팅 기술을 통해 장 끝까지 살아서 도달하는 생존 유산균”이라며 “앞으로도 보유 균주 기반 제품 출시로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3 I 김정유 기자
LA 산불 위로한 윤…박지원 "자신이 대통령이란 과대망상"
  • LA 산불 위로한 윤…박지원 "자신이 대통령이란 과대망상"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국회의 탄핵소추로 직무 정지된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대형 산불 사태에 위로의 뜻을 전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이 아직도 대통령이라는 과대망상증”이라고 직격했다.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박 의원은 1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서 윤 대통령이 정부 일선에 사실상 ‘지시’를 내린 것 처럼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박 의원은 이어 “윤 대통령 때문에 서민 경제와 골목 식당 매출이 절반 이상 떨어졌다고 한다”며 “지금은 미국 산불을 걱정할 때가 아니다, 자신 걱정이나 했으면 좋겠다”고 맹비판했다.윤 대통령이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미국에 자신의 복귀를 도와달라고 요청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에 대해서는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계엄이 잘못됐다’고 단호하게 얘기했다”며 “민주주의를 망가뜨리는 윤석열에 대해 미국이 손잡아 줄 리 없다”고 단언했다.앞서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대형 산불 관련해 “피해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으니 너무나 안타깝다”며 “미국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미국은 대한민국이 가장 어려웠던 시절에 우리 손을 잡아주었던 소중한 동맹”이라며 “LA는 전 세계에서 우리 교민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곳이다. 도움이 필요하다면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고 교민 피해를 막는데도 최선을 다하길 당부드린다”고 적었다.
2025.01.13 I 이배운 기자
"불안해서 여행 취소"…잇따르는 중국인 실종 사건에 발길 '뚝'
  • "불안해서 여행 취소"…잇따르는 중국인 실종 사건에 발길 '뚝'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태국에서 중국 배우 왕싱(활동명 싱싱·31)이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태국 여행을 취소하는 중국인들이 늘고 있다. 태국에서 인신매매 조직에 납치됐다가 구출된 중국 배우 왕싱(오른쪽).(사진=연합뉴스)12일(현지시간)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서 ‘태국 여행을 취소하는 법’을 검색한 결과 게시물이 38만 건 이상 검색됐다고 보도했다중국의 각종 소셜미디어에는 “태국 여행 안전한가”, “왕싱 납치 사건에 불안해서 여행 예약 취소하고 싶다”, “여행 취소 시 수수료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냐” 등의 질문이 쏟아지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상하이 오프라인 매장 관리자도 왕싱 납치 사건의 영향으로 태국행 예약이 줄었다고 말했다.그는 “(이 매장에서) 이달 말까지 출발 예정인 태국행 단체 관광은 단 1건, 참가자는 12명뿐”이라면서 “이번 사건이 단기적으로 여행에 대한 신뢰도에 확실히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관측했다.태국 여행사 협회는 납치 사건 이후 안전 문제에 대한 걱정으로 음력 설 연휴 기간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10~20%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왕싱은 지난 4일 태국·미얀마 국경 지대에서 실종됐다가 사흘 뒤 미얀마에서 발견돼 태국을 거쳐 지난 11일 중국으로 귀국했다.영화 ‘엽문 3’, 드라마 ‘매괴적고사’(장미의 이야기) 등에 출연했던 왕싱은 앞서 드라마 캐스팅 제의를 받고 태국에 도착했다가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실종된 뒤 지난 3일 미얀마에서 발견됐다.태국 경찰은 왕싱이 인신매매 피해자라는 초동수사 결과를 발표했고 왕싱도 중국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고 진술했다.왕싱이 끌려갔던 미얀마 미야와디는 온라인 사기 등을 일삼는 범죄 조직 근거지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콜센터에 인력을 감금하고 범죄에 가담하게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왕싱의 구출 소식이 전해진 뒤 모델 양쩌치(25)의 가족도 양쩌치가 지난달 20일 태국-미얀마 국경에서 연락이 끊겼다면서 왕싱 사건과 경위가 흡사하다고 나섰다. 다른 미얀마 실종자 174명의 가족들도 남동생과 아들, 남편, 아버지를 찾아달라고 호소했다.중국의 ‘국민 배우’ 자오번산은 다음 달 22일 태국 방콕에서 열릴 예정이던 공연을 연기했고, 홍콩 가수 천이쉰도 다음 달 방콕 투어 공연을 취소했다.한국 외교부도 미야와디에서 취업 사기 등 한국인 대상 범죄 피해가 늘어 지난해 말 이 지역 여행경보를 3단계(출국권고)에서 4단계(여행금지)로 상향했다.
2025.01.13 I 채나연 기자
SKT, 가산 AI 데이터센터 오픈…AI 클라우드 사업 ‘속도’
  • SKT, 가산 AI 데이터센터 오픈…AI 클라우드 사업 ‘속도’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SK텔레콤(017670)이 AI의 동맥이자 2025년 핵심 성장동력인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지난 12월 23일 SK브로드밴드 가산 IDC에서 SKT 유영상 CEO가 GPUaaS(GPU-as-a-Service) 준비상황에 대해 점검하고 있다(사진=SKT)SK텔레콤은 작년 12월 30일 가산 AI 데이터센터(이하 AIDC)를 오픈하고, 시범 운영을 마친 뒤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SKT는 지난 ‘SK AI 서밋 2024’에서 ‘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구축 전략을 발표한 이래 연말 조직 개편에서 ‘AI DC 사업부’를 별도 조직으로 신설하고, GPUaaS를 새롭게 출시하는 등 연이은 행보로 ‘AI 인프라’ 사업 본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AI 인프라 슈퍼 하이웨이는 △AI데이터센터 △GPUaaS △에지AI(Edge AI) 등 세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국의 AI 인프라를 구축하는 전략이다.이번에 오픈한 가산 AIDC는 랙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하는 등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위탁관리) 환경을 제공한다.◇람다와 1년간 준비...NVIDIA H100 기반 ‘SKT GPUaaS’ 출시SKT GPUaaS는 美 람다(Lambda)사와 지난 1여년간 함께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이다. 이를 위해 가산 AIDC에 람다의 한국 리전을 유치하였으며, 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처음으로 생기는 람다의 리전이다.SKT는 지난 2월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2012년 AI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람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GPUaaS 기업으로, SKT는 람다와의 협력을 통해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안정적 확보를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이번 출시하는 GPUaaS는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한다. H100은 현재 국내에 도입된 GPU 중 가장 성능이 좋다.SKT GPUaaS 구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AI 서비스 규모나 목적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하고, 단독 서버·방화벽·전용회선 등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고객사는 독자적인 GPU를 사용해 안정적 AI 학습과 추론을 시행할 수 있으며, 방화벽과 전용 회선을 활용할 경우 보안성 역시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AI 작업량이 급격히 늘어나더라도 단독 서버에 GPU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추가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또한 SKT GPUaaS는 퍼블릭(공유형) 클라우드와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기업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SKT의 GPU 컴퓨팅 파워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GPUaaS와 SKT의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함께 활용하면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SKT GPUaaS 가격은 약정 기간, GPU 개수, 선불형의 과금 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책정해 고객 편의를 크게 강화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24개월 동안 32개의 GPU를 원할 경우 이에 맞는 가격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1개월, 2개월 등 단기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SKT는 GPUaaS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월 말까지 약 2개월 간 구독 가격의 20% 할인해준다. GPU 교체 보상 프로그램,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컨설팅 등의 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SKT 엔터프라이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사진=SKT)◇100개 이상 기업 문의 쇄도...1분기 중 H200 도입 예정SKT는 GPUaaS 정식 출시 전부터 100개가 넘는 기업들이 구체적인 내용을 문의하는 등 서비스에 대한 업계 관심이 높았다고 밝혔다.특히 대기업,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AI를 연구하는 각종 대학과 연구 기관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SKT GPUaaS’ 서비스에 대한 시장의 높은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기업들은 GPUaaS를 이용하고 싶은 이유에 대해 △고성능 GPU 활용 따른 AI 모델 학습 기간 단축 △GPU를 합리적인 가격에 짧은 기간도 이용 가능 △서버 구매와 데이터센터 운영 고민 없이 GPU 자원 바로 사용 등으로 꼽았다.이와 함께 SKT는 1분기 중 최신 GPU인 H200도 도입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H200을 도입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보다 빠르게 AI 기술 ·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GPUaaS 고객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김명국 SKT GPUaaS사업본부장은 “이번 GPUaaS 출시는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고객에게 다가가는 첫번째 사례로, SK텔레콤이 AI 인프라 핵심 사업자로 자리매김하는데 의미가 크다”며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는 GPU Farm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3 I 윤정훈 기자
'제2의 김영원 꿈꾼다' 프로당구 PBA 빛낼 차세대 예비스타는?
  • '제2의 김영원 꿈꾼다' 프로당구 PBA 빛낼 차세대 예비스타는?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 시즌 프로당구는 드림투어(2부)에서 승격해 1부 투어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유독 많다.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무서운 10대 돌풍’ 김영원(17)이다. 김영원은 올 시즌 1부 투어로 승격한 시즌 첫 대회(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서 준우승을 차지하더니 6차 투어 ‘NH농협카드 PBA 챔피언십 2024~25’에선 만 17세 23일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자에 올랐다.지난 시즌 드림투어에서 활약한 ‘만화 작가’ 출신 박승희(35)는 올 시즌 5차 투어(휴온스 챔피언십)에서 4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연출했다.프로당구 PBA 드림투어(2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태희. 사진=PBA 사무국18살의 어린 나이로 프로당구 PBA에 도전한 튀르키예 ‘신성’ 부라크 하샤시. 사진=PBA 사무국현재 프로당구 PBA에는 ‘제2의 김영원, 박승희’를 꿈꾸는 선수들이 여럿 있다.올 시즌 드림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태희(27)가 대표적이다. 트라이아웃 출신으로 올 시즌 프로당구에 데뷔한 이태희는 드림투어에서 1차전에서 4강-2차전 우승을 달성했다. 6차전 종료 기준 1만4700점으로 랭킹 2위에 위치했다. 올 시즌 프로무대에 본격 입성한 이태희는 한 시즌 만에 1부 투어 승격을 사실상 확정했다.김홍민(28)은 지난 10월 열린 5차전 ‘휴온스 PBA 챔피언십’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8강까지 진출, 당구팬들에게 제대로 이름을 각인했다. 드림투어 6차전 종료 기준으로 포인트 랭킹이 28위(2725점)로 승격 문턱에 걸려 있다. 차기 시즌 PBA에는 포인트 랭킹 1위부터 20위까지 1부 투어로 승격한다. 21위부터 116위까지는 Q-School(큐스쿨)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장현준(24)과 정해창(29)은 미래의 스타를 꿈꾼다. 장현준은 지난 시즌 챌린지 투어(3부)에서 뛰다 올 시즌 1부 투어로 고속 승진했다. 정해창은 올 시즌 2차전(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32강에 오르면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해외 선수 중에선 이미 스타 반열에 오른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가 있다. 18살인 하샤시는 올 시즌 우선 등록으로 PBA에 입성했다. 한국 무대 데뷔 무대인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부터 준결승에 올랐다. 3차 투어(에스와이 하노이 오픈)에서도 16강에 진출했다. 팀리그에서는 튀르키예 선배인 륏피 체네트(하이원리조트)와 함께 하이원리조트의 상승세를 견인했다.스페인의 ‘근육맨’ 이반 마요르(22)도 PBA 예비 스타로 발돋움했다. 마요르는 2차전 하나카드 챔피언십에서 조건휘(SK렌터카),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를 차례로 꺾으며 커리어 최고 성적인 16강을 달성했다.
2025.01.13 I 이석무 기자
경호처 직원 "尹, 체포 막으려 무기 사용 지시…내부 큰 실망감"
  • 경호처 직원 "尹, 체포 막으려 무기 사용 지시…내부 큰 실망감"
  •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경호처 대테러과 직원으로 보이는 인물이 순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을 막기 위해 대통령경호처에 무기 사용을 지시한 것에 대해 분노하는 대통령경호처 직원의 문자메시지가 13일 공개됐다.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경호처 직원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해당 직원은 “경호처 직원들은 윤석열씨의 대통령으로서의 최소한의 자존감을 지키기 위해 현재 열악한 근무 여건 하에서 신의로서 참아내며 직업적 소명 의식을 가지고 여기까지 버텨왔습니다”라고 밝혔다.이어 “그러나 경호처 직원들에게 윤석열씨가 본인의 체포를 막기 위해 무기를 사용하라고 지시한 상황에 대해서 당신을 경호하고 있는 경호처 직원들에게 믿을 수 없는 큰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라고 경호처 내부의 분위기를 전했다.해당 직원은 “경호처 직원들뿐만 아니라 체포영장을 재집행하는 경찰들도 한 가정의 가장이자 누군가의 자랑스러운 아들과 딸들입니다. 대한민국의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대통령의 의무이자 도리라고 알고 있습니다”라고 윤 대통령을 비판했다.그러면서 “경호처는 피경호인에 대한 의무와 도리를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윤석열씨의 눈과 귀를 막고 있는 경호처 강성 지휘부를 멀리하고 국민들의 울부짖음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라고 메시지를 끝맺음했다.윤 의원은 이와 관련해 “경호관으로서 직무를 다하고 있는데 ‘윤석열씨가 하는 행태, 모습이 제대로 된 것이냐’, ‘국민을 분열시키고 경호관들을 사지로 내모는 게 이게 맞냐’라는 항의하고 있다고 본다”고 분석했다.그는 동요하고 있는 경호처 경호관들이 강경파 지휘부의 지시를 따르지 않을 가능성에 대해선 “완전히 배제할 수 없지만 경호처라는 조직이 한 사람을 정점에 두고 명령과 지휘체계가 확고한 조직”이라며 “조직의 특성상 그게 과연 가능할까라는 의구심이 있다”고 밝혔다.
2025.01.13 I 한광범 기자
현대카드, 이달말까지 1만~3만원 '캐시백' 프로모션
  • 현대카드, 이달말까지 1만~3만원 '캐시백' 프로모션
  • (자료=현대카드·현대커머셜 뉴스룸)[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카드는 오는 31일까지 현대카드만의 다채로운 상품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현대카드는 신용카드 상품을 △M·X·Z 등 현대카드 대표 상품과 ‘더 퍼플(the Purple)’, ‘더 레드(the Red)’, ‘더 그린 에디션3(the Green Edition3)’ 등 프리미엄 상품을 포함한 범용신용카드(GPCC) △‘현대 오리지널스(Hyundai Originals)’, 글로벌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의 프리미엄 상품인 ‘아멕스’ △여행·항공, 쇼핑, 여가, 생활 등 각 업계 최고의 브랜드와 함께 선보이는 상업자 전용 신용카드(PLCC) ‘챔피언 브랜드(Champion Brands)’ 등이 세 라인업으로 구성했다.이번 프로모션은 개인 회원이 현대 오리지널스, 아멕스, 챔피언 브랜드 중 자신이 보유하지 않은 영역의 상품을 추가 발급하면, 가입한 상품의 연회비 금액대별로 캐시백을 제공한다. 연회비 금액대별로 3만원대는 1만원을, 10만원대는 2만원을, 50만원대는 3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예컨대, 현대 오리지널스 영역의 ‘현대카드M’을 보유한 회원이 아멕스 영역의 ‘American Express® Green Card Edition2(연회비 15만원)’와 챔피언 브랜드 영역의 ‘대한항공카드 120(연회비 12만원)’을 발급하면, 추가 발급 상품 2종에서 각 2만원씩, 총 4만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현대카드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많은 회원이 타사와는 차별화된 현대카드의 라인업을 경험하고, 회원 개개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의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현대 오리지널스, 전세계 어디에서나 인정받는 프리미엄 카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최고의 브랜드와 콜라보한 챔피언 브랜드 등은 현대카드를 타사와 완전히 차별화하는 독보적인 라인업의 상품들로 채워져 있다”며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상품들을 통해 현대카드 회원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의 폭은 더욱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5.01.13 I 양희동 기자
리얼베리어도 다이소 입점…크림·토너·밤·마스크팩까지
  • 리얼베리어도 다이소 입점…크림·토너·밤·마스크팩까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피부장벽 전문 더모 코스메틱 브랜드 리얼베리어(Realbarrier)는 세컨드 브랜드 ‘바이 리얼베리어’(by Realbarrier)를 균일가 상점 다이소에 13일 출시했다. 바이 리얼베리어는 피부장벽 구성 성분인 세라마이드를 함유해 피부 장벽을 관리하는 ‘세라베이스’(CERABASE)라인을 선뵀다. 세라베이스 라인은 독자 개발한 세라마이드와 콜레스테롤, 지방산이 함유돼 외부 자극으로 약해진 피부 장벽을 강화해준다. 세라베이스 라인은 크림과 토너, 밤, 마스크팩 등 총 6종으로 구성된다. 크림의 경우 △촉촉함을 선사하는 ‘세라베이스 카밍 모이스처라이징 크림’ △미백 기능성 ‘세라베이스 퓨어 브라이트닝 크림’ △주름개선 기능성 ‘세라베이스 퍼밍 부스터 크림’ 등 3종으로 세분화했다. 가격은 각 1000~5000원이다. 제품은 다이소 온라인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 바이 리얼베리어 브랜드 담당자는 “인기 있는 뷰티 유통 채널인 다이소에 입점한 것을 계기로 잘파(Z+알파)세대 소비층을 공략하며 다양한 소비자들과 접점을 확대하겠다”며 “10년 동안 쌓아온 리얼베리어의 피부장벽 강화 노하우를 그대로 담아낸 ‘갓성비’ 제품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리얼베리어의 세컨드 브랜드 ‘바이 리얼베리어’가 내놓은 신제품 6종. (사진=리얼베리어)
2025.01.13 I 경계영 기자
중진공,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사업단 모집
  • 중진공,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 사업단 모집
  •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함께 움직일 대·중견기업, 대학, 협·단체 등 모집이 시작된다.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경.(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사업단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은 대·중견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 구직자에게 중소기업 맞춤형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협력 중소기업과의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매년 상생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사업단 유공자를 선정해 장관 및 이사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중진공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8개 대·중견기업 사업단을 모집해 6352명의 청년 구직자에게 직무교육을 했으며 이 중 3450명이 2108개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사업단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에 해당하지 않는 국내 대기업 및 중견기업으로 구인 수요가 있는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사업단을 구성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특히 협력 중소기업의 공통적인 교육 수요 분석을 통한 교육 과정 개발 등 우수한 직무교육 프로그램, 협력 중소기업 네트워크와 청년 구직자 모집부터 채용까지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해야 한다.중진공은 선정된 사업단에게 교육 과정 개발비와 임차료 등 운영비를 제공한다. 사업단은 협력 중소기업에 취업 희망 구직자 직무수행에 필요한 이론 및 현장실무 교육과 취업 매칭을 지원한다.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 대학, 협·단체 등은 사업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사업 수행기관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로 하면 된다.조한교 중진공 인력성장이사는 “대·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들의 동반 성장은 물론 청년 구직자에게 양질의 직무교육과 취업 기회를, 협력 중소기업에는 인재를 공급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과 기업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2025.01.13 I 김세연 기자
"반갑다 구덕아"…'옥씨부인전' 임지연, 결국 옛 아씨 하율리 만났다
  • "반갑다 구덕아"…'옥씨부인전' 임지연, 결국 옛 아씨 하율리 만났다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임지연이 결국 옛 주인아씨 하율리와 마주했다.‘옥씨부인전’지난 12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극본 박지숙, 연출 진혁, 최보윤, 제작 SLL, 코퍼스코리아) 12회에서는 생에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 속 청천벽력의 위기를 맞게 된 옥태영(임지연 분)과 천승휘(추영우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시청률은 수도권 10.2% 전국 9.2%, 분당 최고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11.1%, 2049 타깃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3.3%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집을 떠난 줄 알았던 천승휘에게 버선발로 달려갔던 옥태영은 다시 한번 천승휘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오해를 풀고 다시 알콩달콩해진 두 사람과는 달리 집안 곳곳에는 폭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동생 부부인 성도겸(김재원 분)과 차미령(연우 분), 그리고 식솔 막심(김재화 분)과 도끼(오대환 분)가 서로 다투고 있었던 것.서로의 마음을 오해하고 있었던 성도겸과 차미령은 다툼 끝에 결국 서로의 진심을 알아차렸다. 이후 발령을 기다리던 성도겸이 홍문관으로 가게 되자 두 사람은 함께 한양으로 떠났다. 뿐만 아니라 막심에게 서툴기 그지없는 마음 표현으로 오히려 반감을 샀던 도끼는 천승휘의 특훈(?)으로 새롭게 거듭나 웃음을 자아냈다.천승휘는 별시에서 장원급제를 하며 성씨 집안의 명예를 드높였다. 미처 예기치 못했던 출제 방향에도 아내 옥태영이 했던 일들을 떠올리며 답을 써 내려갔고 이것이 그를 장원으로 이끌면서 값진 결과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천승휘의 과거 급제 소원으로 인해 막심과 도끼는 혼례를 치르게 됐다. 온 식구들의 따뜻한 미소 속에서 옥태영과 천승휘의 사랑도 점점 깊어져만 갔다.행복하기만 해도 여력이 없는 나날을 보내던 이들에게는 다시 검은 그림자가 닥쳐오고 있었다. 청수현에 만수삼으로 인해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점점 생겨나면서 옥태영의 외지부 집무실에도 해당 사건에 대한 의뢰가 계속해서 들어오기 시작했다.이는 새롭게 부임한 현감이 청수현의 위기 대책으로 내놓은 것이었다. 왠지 촉이 좋지 않았던 유향소 차좌수(윤희석 분)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나 그의 부인인 홍씨부인(정수영 분)이 현감의 꾐에 넘어가면서 일이 커졌다. 온 동네가 사기로 떠들썩해진 가운데 옥태영 역시 사건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관아를 찾아갔다.그러나 옥태영은 새로운 현감으로 부임한 옛 주인 김낙수(이서환 분)를 발견한 것은 물론 충격에 다급히 빠져 나오다 소혜 아씨(하율리 분)까지 마주하게 됐다. 오랜 세월이 지났지만 한눈에 자신의 몸종이었던 구덕이를 알아본 김소혜는 “정말 반갑다, 구덕아”라며 그의 앞을 가로막았다. 과연 옥태영은 이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옥씨부인전’은 오는 18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2025.01.13 I 김가영 기자
에스엠씨지, 화장품 유리용기 최초로 환경인증 GRS 취득
  • 에스엠씨지, 화장품 유리용기 최초로 환경인증 GRS 취득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키움제7호스팩(433530)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는 에스엠씨지는 화장품 유리용기 최초로 글로벌 재활용 표준인 GRS 인증을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에스엠씨지 제공]GRS(Global Recycled Standard·글로벌 재활용 표준)는 원료부터 최종 제품까지 모든 공정의 리사이클 추적성을 활인하는 글로벌 인증 제도다. 단순히 ‘재활용 원료를 포함했음’을 인증하는 RCS(Recycled Claim Standard)보다 더 높은 등급의 인증으로, GRS 인증에서는 제품 생산 및 관리 구조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검증한다.환경적 지속가능성 부합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추구하는 글로벌 대형 뷰티 기업들의 파트너사 선정 시에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다. 에스엠씨지가 글로벌 무대에서 친환경성으로 인정받는 것은 높은 파유리 함량뿐 아니라, 최신화된 친환경 전기 용해로를 보유하고 있어 동종 타기업의 화석 연료와 비교해 제조 방식에 있어서도 친환경을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에스엠씨지는 이번에 최소 60% 이상의 재활용 파유리 원료 함량을 GRS 인증으로 검증받았다. 화장품 용기 제작을 위해서는 높은 투명도와 고른 품질, 내충격성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에스엠씨지는 높은 지속 가능성을 충족하는 생산 방법과 시설에 선제 투자를 진행해 2~3년 전 모든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향후 예상되는 글로벌 고객사들의 수주 물량 확대에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최승호 에스엠씨지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에 한발 앞서 사전 투자를 모두 마친 에스엠씨지는 상장 후 수익을 극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에스엠씨지만의 기술적 경쟁력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영업 활동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에스엠씨지의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5일 진행되며, 2월 18일 합병기일을 거쳐 3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2025.01.13 I 신하연 기자
CJ온스타일 '아모레위크' 진행…라이브로 프리미엄 뷰티 키운다
  • CJ온스타일 '아모레위크' 진행…라이브로 프리미엄 뷰티 키운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CJ온스타일은 13일부터 19일까지 ‘올인온뷰티 아모레위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090430) 브랜드 중 설화수, 헤라, 에스트라, 아이오페, 프리메라를 전면에 내세운 대규모 뷰티 행사다.CJ온스타일 ‘올인온뷰티 아모레위크’ 행사 이미지 (사진=CJ온스타일)이번 행사의 주요 키워드는 ‘나를 위한 프리미엄 설 선물’이다. 월~금요일 저녁 7시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다양한 프리미엄 뷰티 상품을 만날 수 있다.이날은 최화정쇼가 ‘북촌 설화수의 집’ 현장에서 모바일 라이브로 진행된다. 설화수 한국 앰버서더이기도 한 최화정은 올해 설 선물로 추천하는 자음생크림리치 기프트세트와 윤조에센스 등을 소개한다.오는 14일 화요일 7시에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에서 헤라 메이크업쇼가 열린다. 뷰티 유튜버 아랑과 헤라 전속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이달 출시하는 신상품 헤라 리플렉션 스킨 글로우 쿠션 파운데이션을 활용해 고감도 메이크업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15~17일에는 모바일 라이브 간판 프로그램 ‘환승뷰티’에서 민감피부 보습해결에 최적인 에스트라 신상품 속수분앰플 듀오 패키지, 고효능 안티에이징 아이오페 세트 구성, 프리메라 마일드필링젤 및 모공패드 매니아패키지 등을 연달아 최초로 공개한다.경품도 준비했다. 행사 시간 1회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로 제주 스타빌 숙박권, CGV 골드클래스 등 프레스티지 등을 제공한다. 요일별 브랜드마다 스파 바우처, 기프팅 패키지 등 혜택도 준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에도 ‘슬로우에이징’과 ‘홈 에스테틱’ 트렌드가 맞물려 프리미엄 뷰티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뷰티 MD 상품력과 전문 셀러, 영상 콘텐츠 경쟁력까지 3박자 시너지 기반으로 ‘프리미엄 뷰티 전문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3 I 한전진 기자
신한운용, ‘SOL 미국AI ETF 시리즈’ 순자산 3천억 돌파
  • 신한운용, ‘SOL 미국AI ETF 시리즈’ 순자산 3천억 돌파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반도체, 소프트웨어 등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SOL 미국 AI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3종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신한자산운용은 지난해 4월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 ETF의 상장을 시작으로 5월과 7월에 각각 ‘SOL 미국AI소프트웨어’와 ‘SOL 미국AI전력인프라’를 시장에 선보였다.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 ETF는 AI 반도체의 핵심인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SOL 미국AI소프트웨어’ ETF는 생성형 AI 밸류체인 내 전방산업에 해당하는 AI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등과 관련한 기업으로 구성된 게 특징이다. ‘SOL 미국AI전력인프라’ ETF는 데이터센터, 대규모 전력을 생산할 에너지원인 원자력 등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은 ‘SOL 미국AI ETF 시리즈’가 변화하는 산업과 주목받는 기업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수방법론을 개선하고, 정기 리밸런싱(자산재배분)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1월 초 ‘SOL 미국AI소프트웨어’의 경우 AI 기반 광고 엔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애플로빈(AppLovin) 편입과 함께, 세일즈포스(CRM)와 팔란티어(PLTR)의 비중을 확대했다. ‘SOL 미국AI전력인프라’ 상품은 원자력 발전 기업인 탈렌에너지(Talen Energy)와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부각 받고 있는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나노뉴클리어에너지(Nano Nuclear Energy)를 신규 편입했다. 내달에는 ‘SOL 미국AI반도체칩메이커’ ETF의 구성 종목 변경도 진행된다. 재무적 안정성 요건을 반영한 결과 최근 적자를 지속하는 인텔이 제외되고 반도체 칩 블록 설계기술력을 보유한 ARM이 새롭게 편입될 전망이다.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본부장은 “AI 시대의 발전 속 주도주로 불리는 분야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고, 각각의 주도주가 부각 받는 시기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순환될 것”이라며 “SOL 미국AI ETF 시리즈가 올해도 AI 테마에 대한 효율적 투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3 I 김응태 기자
현대차그룹, 설 연휴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2조446억 조기 지급
  • 현대차그룹, 설 연휴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 2조446억 조기 지급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 및 취약계층 지원 등 상생 활동에 나선다.현대차·기아 양재 본사.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 446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현대차(005380), 기아(00027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건설(000720), 현대제철(004020), 현대글로비스(086280),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011210), 현대오토에버(307950)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는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6000여 협력사에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현대차그룹은 2조 446억원에 달하는 납품대금을 최대 19일 앞당겨 지급함으로써 직원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명절 기간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1차 협력사도 설 연휴 이전 2~3차 협력사들에 납품대금을 미리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할 방침이다.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설과 추석에는 각각 2조 1447억원, 2조 3843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설 명절을 맞아 협력사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며 “향후에도 협력사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차그룹 소속 임직원은 전국 각지에 위치한 사업장 별로 주변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등을 찾아 생필품 전달 및 배식 봉사 실시 등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기를 전할 계획이다.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임직원은 결연시설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금과 생필품 등을 전달하고, 시설 주변환경 정화, 식사 지원, 배식 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현대트랜시스·현대오토에버는 취약계층 및 사회적 약자 등 이웃들에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며, 현대위아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한 저소득 장애인 가정 난방용품 지원 및 소외계층 이동 지원을 위한 총 10대의 차량 기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2025.01.13 I 이다원 기자
네오셈, 올해도 역대급 실적 기대…“GEN5 제품 개발 수혜”-키움
  • 네오셈, 올해도 역대급 실적 기대…“GEN5 제품 개발 수혜”-키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네오셈(253590)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특히 선제적으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GEN5 제품을 개발한 네오셈에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네오셈의 2024년 실적은 매출액 10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 증가하고, 영업이익 135억원으로 같은 기간 67% 늘어 반도체 전방 시장의 부진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현진 연구원은 “2025년 실적에 대한 전망도 밝다”며 “주요 사업 부문인 SSD 테스터는 최근 시장 내 경쟁 구도가 변화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GEN5 제품을 개발한 동사에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고 진단했다.오 연구원은 “성능이 높아짐에 따라 같은 수량의 SSD 생산을 위한 더 많은 테스터가 필요해지는 부문도 올해 GEN5 SSD 테스터 수요를 증가시킬 요인”이라며 “이에 올해 동사의 실적은 매출액 13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하고, 영업이익 243억원으로 같은 기간 80%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안정적인 단기 실적 성장뿐 아니라,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가시성 또한 높다는 점을 주목한다”며 “네오셈은 GEN6 SSD 및 CXL 3.1 테스터를 선도적으로 개발 중이다”고 설명했다.오 연구원은 “모두 PCIe 6.0 인터페이스 도입 시 개화가 예상되는 차세대 메모리 검사 장비로, 네오셈은 GEN6 SSD 테스터를 올해 중 개발 완료 후 2027년 본격 양산을 계획 중”이라며 “CXL 테스터는 1.1과 2.0 모두 글로벌 최초로 개발 및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3.1 장비 또한 2026년 일부 납품을 시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3 I 박정수 기자
국립국악원, 29일 설 공연 '만사대길'
  • 국립국악원, 29일 설 공연 '만사대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국립국악원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설날인 오는 29일 오후 3시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설 공연 ‘만사(巳)대길’을 선보인다.국립국악원 설 공연 중 판굿의 한 장면. (사진=국립국악원)이번 공연은 우리나라 대표 명절 설을 맞아 지난해의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태평한 신년을 맞이하고자 하는 축원의 마음을 담았다.조선시대 정월 초하루에는 각종 공연과 놀이가 함께했다. ‘조선왕조실록’에도 “오늘 같은 날은 드물다. 마땅히 각각 취하고 즐기도록 하라”고 할 만큼 특별한 날로 연회가 종종 열렸다.국립국악원은 이러한 의미를 담아 조선시대의 정월 초하루를 배경으로 궁궐과 민간에서 펼쳐진 새해의 모습을 우리 음악과 춤으로 재구성했다. 1장은 ‘왕실의 연회’로 정악단의 대취타와 수제천, 무용단의 정재 향아무락을 선보인다. 2장은 ‘민간의 연회’로 민속악단의 경기·서도·남도민요와 한량무, 단막창극, 판굿을 선보인다. 궁궐과 민간을 오가는 재담꾼(남해웅·남상동)을 등장시켜 음악극 형식으로 구성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공연 당일에는 국립국악원 잔디마당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체험 프로그램 ‘우면랜드’를 개장한다. 다양한 민속놀이를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을 무료로 운영한다.티켓 가격 전석 2만원. 국립국악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국립국악원 설 공연 ‘만사(巳)대길’ 포스터. (사진=국립국악원)
2025.01.13 I 장병호 기자
수지→이진욱 실연 로맨스…'조찬모임' 크랭크인
  • 수지→이진욱 실연 로맨스…'조찬모임' 크랭크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감독 임선애, 이하 ‘실조찬’)이 수지, 이진욱, 유지태, 금새록 등 화려한 출연진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지난해 12월 29일 크랭크인했다.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2012년 발간된 백영옥 작가의 동명 원작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사강(수지 분)과 지훈(이진욱 분)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모인 조찬모임에서 자신의 ‘실연 기념품’을 서로 교환하고, 서로의 사연과 아픔을 공유하며 자신의 이별과 실연에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승무원과 기장으로 만난 배우 수지와 유지태는 사랑과 상실에 대한 가슴 아픈 이별을 그리며 밀도 높은 세밀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컨설턴트 전문강사 역을 맡은 이진욱과 그의 연인인 교사 역의 금새록은 장기연애를 통해 오래된 연인들의 현실적인 사랑과 헤어짐에 대해 묵직하고 깊이 있는 로맨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 스타와 제작자의 짧은 만남으로 호흡을 맞췄던 수지와 이진욱의 재회라 반가움이 더해지고 있다. 이번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을 통해 서로의 ‘실연기념품’으로 연결돼 또 어떤 만남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가 된다. 또한 미람, 전혜진, 배종옥, 이성욱, 박세진, 이가섭, 전석찬 등 매력적인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다양한 사랑과 이별, 그리고 삶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또 이번 영화의 연출은 영화 ‘69세’, ‘세기말의 사랑’으로 남다른 시선과 섬세한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은 임선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2025년 개봉목표작인 영화 ‘왕을 찾아서’(가제, 감독 원신연), ‘인터뷰’(감독 조영준) 등 다수의 영화를 기획·제작하는 위드에이스튜디오(대표 이성진)가 제작을 맡아 의기투합했다. 임선애 감독과는 ‘세기말의 사랑’에 이어 두 번째 협업이다. 이와 함께 매니지먼트 숲(대표 김장균)이 이번 영화에 기획단계부터 제작에 참여했고, 다양한 영화투자제작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종합미디어콘텐츠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대표 조성완)가 이번 영화에 공동제작을 함께하며 탄탄한 제작진이 구성되어 기대를 높인다.한편, 영화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은 2025년도 하반기 겨울 극장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01.13 I 김보영 기자
문체부, 저작권 분쟁 `조정제도` 확대, 신속 해결한다
  • 문체부, 저작권 분쟁 `조정제도` 확대, 신속 해결한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저작권 분쟁조정제도를 확대해 저작권자의 피해 확대와 불필요한 수사력 낭비를 막는다.문화체육관광부는 대검찰청,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올해 1월부터 ‘검찰 연계 저작권 분쟁조정제도’(위원회 조정회부 시한부 기소중지 제도) 시행 범위를 전국 18개 지방검찰청, 42개 지청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자료=문체부 제공저작권 분쟁조정제도는 ‘저작권법’ 제114조에 따라 저작권 분쟁 발생 시 저작권 전문 변호사, 교수 등으로 구성된 조정부가 신속하고 공정한 조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제도다. 1988년 분쟁 당사자가 직접 사건의 조정을 위원회에 신청하는 형태로 시작된 이후 △법원이 저작권 소송사건을 회부하는 ‘법원 연계 조정’(2013년) △검찰이 조정 회부하는 ‘검찰 연계 조정’(2021년) 도입으로 적용 범위가 차례로 확대됐다. 위원회는 2024년까지 총 4513건의 조정을 수행해 1677건의 조정 성립을 이끌어냈다.‘검찰 연계 저작권 분쟁조정제도’는 저작권 관련 형사사건의 신속 해결을 위해 2021년 12월 2개 지방검찰청(서울중앙지검, 대전지검)이 참여한 가운데 시범운영으로 도입됐다. 검찰은 시범운영 3년간 형사사건 총 175건을 위원회에 조정 회부했고, 이 중 57.7%가 위원회를 통해 조정 성립됐다. 문체부에 따르면 이 제도는 저작권 관련 형사 소송의 장기화에 따른 저작권자의 피해 확대와 불필요한 수사력 낭비를 막아 사회적 비용을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2023년 6개 지방검찰청, 지난해엔 10개 지방검찰청 연계로 확대했다.정향미 문체부 저작권국장은 “대검찰청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저작권 분쟁을 조기에 해결하고, 이를 통해 건전한 저작권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1.13 I 김미경 기자
대한항공, 윤이나 선수와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
  • 대한항공, 윤이나 선수와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협약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대한항공은 이달 10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프로골퍼 윤이나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엑설런스 프로그램 (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대한항공은 1월 10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엑설런스 프로그램 (Excellence Program)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오른쪽)과 프로골퍼 윤이나 선수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2025년 한 해 동안 윤이나 선수가 국제 골프 대회·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한다.대한항공은 2006년부터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해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줄 수 있는 인사를 선정해 후원해오고 있다. 2025년 1월 기준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대상은 임윤찬 피아니스트와 프로골퍼 리디아 고 선수 두 명이다.윤이나 선수는 2024년 시즌 KLPGA 투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세계 랭킹에서도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며 2024년 말 미국 앨라배마 주 모빌에서 열린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서 8위를 기록하며 2025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오는 2월 초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LPGA 투어에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빛내며 뛰어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돼 이번 대한항공 엑설런스 프로그램 후원 선수로 선정됐다.한편, 대한항공은 스포츠 및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건강한 시민 사회 구성원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예정이다.
2025.01.13 I 이윤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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