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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피시스템 “케이블체인 선두…글로벌 시장 공략”
  • [IPO출사표]씨피시스템 “케이블체인 선두…글로벌 시장 공략”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케이블체인 전문기업 씨피시스템이 유진스팩8호(413630)와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씨피시스템은 전 제품 국산화를 실현한 토탈 케이블 보호 기구 전문기업으로서 이번 상장을 통해 꾸준한 연구개발에 힘을 쏟아 신규 성장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미국·인도 지사 설립, 중국 상해 지사 확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이사는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씨피시스템은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1세대 케이블체인 기업이지만, 현재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있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발전을 통해 고객 중심 경영에 적극적으로 나서 세계로 뻗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민 씨피시스템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씨피시스템)씨피시스템은 1993년 설립된 전선 보호용 케이블체인 전문기업으로, 사출·압출 성형 기술을 바탕으로 모든 플라스틱 케이블 보호 제품을 개발·생산하고 있다. 케이블체인은 모든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케이블을 보호하는 제품으로, 케이블이 엉키거나 손상되지 않도록 해 안정적인 전력·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게 한다. 씨피시스템은 국내 업계 최다 특허 보유(41건), 전 제품 국산화 등을 내세우며 뛰어난 기술력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국내 다른 경쟁사들이 해외 제품을 수입해 유통할 때 씨피시스템은 전 제품을 국산화한다는 목표 아래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시장을 개척했다”며 “기술성과 수익성, 성장성 분야에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꾸준한 제품 개발로 다양한 제품 라인업도 구축했다. 주요 제품으론 △케이블체인 △플렉시블튜브 △로보웨이 △커넥터 등이 있고, 이중 케이블체인은 특정 환경 요구사항에 따라 일반형과 클린룸형, G클린형으로 나뉜다. 사업영역도 디스플레이·반도체부터 2차전지·전기차·완성차, 로봇, 산업기계, 공작기계, 자동화 산업 등 폭이 넓다. 씨피시스템의 케이블체인 주력 제품인 G클린 체인(G-Clean Chain)은 분진과 소음을 동시에 잡은 초저분진·저소음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글로벌 클린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플렉시블 튜브도 국내 최초 국산화에 성공해 다양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IT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앞으로 시장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는 게 씨피시스템 측 설명이다. 차세대 제품인 로보웨이 시스템은 로봇 구동에 따른 분진 발생과 튜브 변형 문제를 최소화해 산업 현장의 작업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하반기 국내 주요 기업의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를 앞두고 있어 로보웨이 시스템은 G클린 체인과 함께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표=씨피시스템)씨피시스템은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앞세워 지난해 매출액 215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 기준 2019년 133억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12.8%를 기록한 셈이다. 김 대표는 “해외 수출 비중이 27.3%, 내수 비중이 72.7%로 국내에 한정되지 않고 다각화된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씨피시스템은 첨단기술 시대가 다가오면서 케이블체인 적용 시장이 꾸준히 확장하리라고 내다봤다. 또 우호적인 정부정책과 주요 플레이어의 인프라 투자 증가로 클린룸·드라이룸 수주가 확대하고, 노동력 부족에 따른 로봇 사용처가 늘어나는 상황도 씨피시스템으로선 우호적인 사업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약 121억원 규모로, 씨피시스템은 이를 생산 효율 증대를 위한 설비 투자, 연구개발과 인력 충원, 인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 신사업으로 클린룸형 저분진 장거리체인 시장에 도전하는 등 케이블체인·플렉시블튜브·로보웨이·커넥터 등 제품의 꾸준한 연구개발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중소기업이 기술 개발을 멈추면 그 순간 소리 없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듯이 씨피시스템은 현재의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늘 도전하겠다”며 “이러한 태도야말로 바로 고객 기대에 부응하고 나아가 고객 감동을 실현하는 길이라 믿는 만큼 생각과 실천을 통해 더욱 앞서나가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진스팩8호와 합병 상장을 준비하는 씨피시스템의 1주당 합병가액은 2000원이다.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다음 달 8일 진행되며,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 27일이다. 합병 후 기업가치는 약 806억원으로 산출됐다.
2024.04.26 I 박순엽 기자
‘로봇이 안마해주고 커피까지?’ 바디프랜드, 체험형 클래스 개최
  • ‘로봇이 안마해주고 커피까지?’ 바디프랜드, 체험형 클래스 개최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헬스케어로봇 기업 바디프랜드는 지난 25일 롯데몰 수원라운지에서 두산로보틱스의 바리스타 로봇과 함께 하는 로봇체험형 고객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는 바디프랜드 롯데몰 수원라운지(사진=바디프랜드)바디프랜드는 바리스타 로봇 ‘닥터프레소’(DR.Presso) 운영을 위해 새 단장을 마친 롯데몰 수원라운지에서 VIP 고객 대상의 가죽공예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고객 행사는 라운지 내 로봇 카페 운영을 시작한 롯데몰 수원라운지에서 열린 첫 고객체험 행사다.바디프랜드는 지난 3월 28일 로봇 산업 발전과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로서 협동로봇 1위 기업 두산로보틱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디프랜드 라운지 내 ‘닥터프레소’ 설치 및 운영은 양사 간 공동 마케팅의 일환이다.라운지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두산로보틱스의 바리스타 로봇인 ‘닥터프레소’를 이용하면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체험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원데이 클래스도 기획됐다. 1부에서는 참가자들이 라운지 내에서 천연 소가죽을 활용한 컵홀더와 컵코스터를 직접 제작했고 2부에서는 참가자들이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 퀀텀, 파라오로보, 에덴 등을 자유롭게 체험했다.한편 바리스타 로봇 카페는 바디프랜드 라운지 내에 순차적으로 설치해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2024.04.26 I 김영환 기자
가이온, 에듀테크 사업부 신설…드론 교육서비스 분야 진출
  • 가이온, 에듀테크 사업부 신설…드론 교육서비스 분야 진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인공지능(AI) 드론 전문기업 가이온(대표이사 강현섭)이 가이온 에듀테크 사업부를 신설하고 드론 교육 서비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고 26일 밝혔다.가이온 에듀테크 사업부는 인공지능(AI)과 드론의 결합을 바탕으로 △코딩 드론과 로봇 제품 판매 및 서비스 △드론산업 육성 및 지원 △산학협력 도모 △국내외 드론 협회와의 협업 및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가이온 코딩드론 모델 ‘이글’가이온은 최근 중국 웨일즈봇(Whalesbot)과 독점판매 계약을 통해 AI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 교육용 코딩 센서 드론 및 로봇의 국내 공급을 위한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딩 센서 드론으로는 이글, 코딩 로봇은 웨일스봇 등 총 16개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다양한 센서 조합을 통해 AI 관련 기능 구현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이번 교육서비스 관련 사업부 신설을 계기로 가이온은 홈페이지 개설 및 유튜브 채널 신설(GAION EduTech) 등을 완료하였으며,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레포츠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가이온 관계자는 “이달 초 평택대학교와 국내 대학 최초로 드론 도킹스테이션을 적용한 테스트 베드를 조성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구축한 바 있다”며 “드론 사업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국내외 대표 대학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고, 에듀테크 사업부는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를 중심으로 하여 다양한 교육과 사업, 과제 등을 발굴하고 타 협회 등과 협력을 도모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한편 가이온은 기술성 특례 방식으로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이다. 최근 지정감사를 마쳤으며, 동시에 시리즈C(Pre-IPO) 단계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
2024.04.26 I 이정현 기자
LG전자,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쇼케이스 개최
  • LG전자, 중동·아프리카 시장 공략…쇼케이스 개최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 소통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세트 기술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LG전자가 UAE 아부다비에서 현지시간 24일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열었다. 행사에 참석한 LG전자의 거래선과 파트너사 참가자들이 터치만으로 냉장고 색상을 바꿔 분위기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MoodUp)’을 살펴보고 있다.(사진=LG전자)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현지시간 24일부터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이다. ‘리인벤트 투게더’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LG전자는 1000제곱미터(㎡)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특히 LG전자는 거래선, 파트너사와 상담 및 미팅을 진행하고 콘텐츠 사업, 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지역 맞춤형 신제품과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 기반 콘텐츠, 스마트 플랫폼 ThinQ 기반 스마트홈, B2B 등을 앞세워 질적 성장을 이어가는 계획을 공유했다.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에 위치한 거점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 3조 287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년 전과 비교해 52.7% 증가한 수치이다.LG전자는 지역 특성에 맞춰 현지 정부 주도의 B2B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B2B 프로젝트에서 그 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앞세워 최적화된 가전, TV, IT는 물론 모빌리티, 로봇, 에어솔루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알파11 AI 프로세서로 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LG 올레드 에보(evo)’ 등 압도적인 TV 제품 뿐 아니라 webOS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했다.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압도적 1위인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22개 언어의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하며 아랍어로도 채널을 선택하거나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별도로 LG전자는 webOS 전시 공간 외에 ThinQ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했다. LG전자는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이와 함께 세탁기와 건조기, 워시타워, 냉장고, 스타일러, 오디오 등 인공지능(AI) 가전은 물론이고 △모기 퇴치와 AI 기능을 담은 에어컨 △대가족 특성에 맞춰 확대된 용량의 가전 제품 등 현지 수요 맞춘 특화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이일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해 지속 성장하고,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I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스팀 'TEAM AI' 팝업 전시
  •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스팀 'TEAM AI' 팝업 전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는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삼성전자 모델이 메가박스 하남 스타필드점에 마련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스팀 ‘TEAM AI’ 체험 공간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이번 전시 콘셉트는 생활 속 골칫거리인 빨래와 청소를 알아서 해치우는 ‘일상 속 히어로’다. 메가박스 성수·목동·하남 스타필드·수원 스타필드 등 4곳에서 히어로 영화 콘셉트의 ‘세상에 없던 그들이 온다, TEAM AI’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기간은 지난 25일부터 내달 17일까지다.비스포크 AI 콤보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이다. 세탁물 이동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설치 공간을 약 40% 절약할 수 있다.비스포크 AI 스팀은 국내 최초 ‘물걸레 스팀 살균’ 기능을 탑재한 올인원 로봇청소기다. 물걸레 냄새와 세균 번식을 최소화한다.삼성전자는 제품을 체험하고 스탬프 투어를 완성한 고객에게 비스포크 AI 가전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을 증정한다.삼성전자 모델이 메가박스 하남 스타필드점에 마련된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스팀 ‘TEAM AI’ 체험 공간 전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4.04.26 I 김응열 기자
엔터파트너즈,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장비 제조업 진출
  • 엔터파트너즈, 반도체·2차전지 등 첨단장비 제조업 진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엔터파트너즈(058450)가 다음 달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대대적인 사업 재편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엔터파트너즈 CI (사진=엔터파트너즈)엔터파트너즈는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사업목적 추가 등의 안건을 다룬다. 추가되는 사업목적은 △2차전지 장비 제조 및 판매업 △반도체 장비 제조 및 판매업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및 판매업 등이다. 이와 함께 이정기 한주하이텍 대표이사, 이진형 알에프텍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과 감사 선임 안건도 다룰 예정이다.사명도 ‘한주에이알티’(한주ART)로 변경할 계획이다. ART는 인공지능(AI), 로봇(Robot), 첨단기술(Technology) 등을 의미하는 약자로 첨단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엔터파트너즈 측은 기존 사업의 낮은 성장성을 극복하고자 반도체, 2차전지 등 첨단사업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앞서 엔터파트너즈의 기존 최대 주주인 경남제약은 지난 15일 알에프텍 외 2인과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이날 엔터파트너즈는 각각 150억원, 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알에프텍은 주식 양수도 계약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완료된 이후 28.4%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 주주로 올라설 예정이다. 이후 기존 엔터테인먼트, 외식 프랜차이즈 위주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반도체, 2차전지 등의 첨단업종에 적극적으로 진출한다.알에프텍 관계자는 “오는 5월 주식 양수도 계약과 유상증자 잔금을 예정대로 납입할 예정이며, 동시에 새로운 사업을 위한 충분한 자금도 확보했다”며 “엔터파트너즈 내 조직을 선제 재구성해 첨단장비 제조본부를 신설, 산하에 설계팀 등 3개 팀을 추가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각 팀엔 관련 업계의 설계·제조 전문가를 채용해 인력 구성도 완료한 상태로, 경영권 교체 후 첨단장비 제조 사업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5 I 박순엽 기자
B2B·구독에 선방한 LG전자…"사업체질 개선 가속"(종합)
  • B2B·구독에 선방한 LG전자…"사업체질 개선 가속"(종합)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가 계속되는 불경기 속에도 올해 1분기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 각 사업본부별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다소 하락했으나 기업간거래(B2B)와 구독 등 사업체질 개선에서 성과를 내며 큰 폭의 수익 감소 없이 역대 1분기 중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LG전자는 사업체질 개선을 지속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25일 LG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1조959억원, 영업이익 1조3354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0.8% 감소했다. 사업본부별 수익이 빠지며 전사 영업이익도 후퇴했다. 가전과 TV사업은 불경기 속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의 영향이 컸다. 전장사업은 연구개발 인력 채용으로 지출이 늘었고 로봇과 전기차 충전 사업 담당 BS사업본부는 신사업 투자가 있었다.세부적으로는 생활가전 H&A사업본부의 경우 1분기 매출 8조6075억원, 영업이익 940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TV 담당 HE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 3조4920억원, 영업이익 1322억원으로 집계됐다. LG전자의 육성 사업인 전장 담당 V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2조6619억원, 영업이익 520억원을 각각 올렸다. BS사업본부는 1분기 매출액 1조5755억원, 영업이익 128억원을 달성했다.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24에서 LG전자 모델들이 올인원 세탁건조기 ‘LG 시그니처 세탁건조기’의 ‘AI DD모터’와 ‘인버터 히트펌프’ 등 핵심 부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영업이익은 빠졌지만 매출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전 구독사업과 B2B, 웹OS 등 사업 체질개선의 성과다. LG전자는 이 같은 체질 전환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H&A사업본부는 가전 구독과 더불어 냉난방공조(HVAC), 빌트인 등 B2B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이미 B2B 매출은 1분기 전사 매출 중 30%를 넘어섰다.웹OS 등 플랫폼 사업도 강화한다. 플랫폼 수익모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광고사업이다. LG채널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시청자에 무료로 제공하고 고객 분석을 통한 광고주의 맞춤형 광고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정희 LG전자 HE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웹OS 수익성은 TV 하드웨어와 비교해 월등히 높다”며 “웹OS 기반의 고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 강화 등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최근 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 우려에 관해선 일시적 현상으로 본다는 입장이다. 관련 전장 부품을 비롯해 전기차 충전 사업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이동철 LG전자 BS경영관리담당 상무는 “전기차 수요 감소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충전 인프라 부족인 만큼 충전 인프라 시장 자체는 지속 성장할 것”이라며 “EV 충전사업을 빠른 시일 내에 조 단위 사업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아울러 이란과 이스라엘 등 중동 분쟁 사태로 유가가 오르는 상황이지만 물류비를 낮춰 비용 상승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LG전자 관계자는 “2분기 중동 갈등에 따른 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유화학 원재료가 모두 상승했고 구리 가격이 올랐다”면서도 “해외 판매법인들의 트럭 운임 하향 추세 등으로 물류비 인하가 원재료 상승을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I 김응열 기자
불황 속 매출 목표 상향한 장인화號…투자 자금 10.8조 장전
  • 불황 속 매출 목표 상향한 장인화號…투자 자금 10.8조 장전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포스코그룹이 올해 연간 매출 목표를 78조원으로 설정했다. 그룹의 핵심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사업 모두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지난해 연간 매출(약 77조원)을 뛰어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 올 3월 공식적으로 포스코그룹을 새로 이끌게 된 장인화 회장이 취임식에서 “위기는 오히려 기회”라며 나타낸 자신감이 이번 목표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지난달 21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제56기 정기주주총회장에 입장하고 있다.(사진=포스코홀딩스)◇“위기는 오히려 기회”25일 포스코홀딩스는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8조520억원, 영업이익 583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17.3% 줄어든 실적이다.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로 철강 사업 부진이 지속되는 데 더해 전기차 수요 증가세가 둔화하며 이차전지소재 사업도 주춤한 데 따른 결과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사업별 본원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체질개선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포스코홀딩스는 우선 철강사업 본원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효율성 강화에 나선다. 2019년 국내 최초의 등대공장으로 선정된 포스코 스마트팩토리 기술을 한 층 향상시킬 계획이다. 등대공장은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한 공장을 일컫는데,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팩토리로 발전시킨다는 것이다. 이는 최근 철강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매년 1조원 이상 원가를 절감하겠다는 포스코그룹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포스코그룹은 이외에도 철강설비 도입을 최적화 및 AI·로봇 도입으로 자동화율을 높이고 제조원가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원료비를 혁신해서 원가를 대폭 절감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홀딩스는 “고가의 원료의 구매처를 저비용 국가로 전환하고 제철소의 설비 마스터플랜을 실시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차전지 소재사업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시기를 기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소재 필수 원료인 리튬 등 우량자원을 업스트림 단계서부터 확보해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 및 가격 경쟁력 강화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지금 구체적으로 발표할 수는 없으나 북미쪽에서는 리튬 광석을, 남미쪽에서는 리튬 염호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투자 규모 25% 증가포스코홀딩스는 이 같은 경쟁력 강화를 위해 10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도 새로 내놨다. 지난해 투자 실적(8조6000억원)과 비교해 그 규모가 25%나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이차전지소재가 전체의 43%(4조6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철강 분야는 41%(4조5000억원)로 그 뒤를 이었고 나머지는 인프라 설비와 포스코인터내셔널 액화천연가스(LNG) 등이 포함됐다. 포스코홀딩스는 기업 주주가치 제고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꼽았다.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총괄(CSO)는 “회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가장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생각한다”며 “올해 자사주 소각을 포함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I 김성진 기자
CJ대한통운, 로봇 ‘스팟’ 활용 택배배송 실증
  • CJ대한통운, 로봇 ‘스팟’ 활용 택배배송 실증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CJ대한통운(000120)은 기아, 현대건설, 로봇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보스턴 다이나믹스의 로봇개 ‘스팟’을 활용한 택배 라스트마일 로봇배송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CJ대한통운과 로봇개 ‘스팟’과 함께 택배배송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CJ대한통운)이번 실증 사업은 고객에게 마지막으로 상품이 전달되는 라스트마일 배송 단계에서 로보틱스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진행됐다.실증 사업은 지난 17일부터 25일까지 고양시 덕양구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에서 진행됐다. CJ대한통운 택배기사가 차량에 스팟과 택배 상품을 상차해 배송지로 이동한 뒤 하차시키면 스팟이 적재함에 택배를 실은 채 고객의 집 앞까지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배송완료 후 스팟은 차량으로 복귀해 남은 택배를 실은 후 추가 배송을 이어간다.CJ대한통운은 실증 사업을 위해 필요한 택배차량과 물량 등 제반 환경을 제공했다. 실제 택배상품이 안정적으로 고객에게 전해지며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마쳤다. 이번 테스트를 통해 CJ대한통운은 실제 배송 환경에서 로봇 도입 시 효율성과 개선점 등 데이터를 수집하고 향후 라스트마일 서비스 고도화에 활용할 예정이다.CJ대한통운은 로봇배송 서비스 적용 시 사람과 로봇이 협력하는 형태로 라스트마일 배송을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주택가나 언덕길 등 배송 난이도가 높은 지역은 로봇이 배송하고 사람은 아파트 지역을 담당하거나 로봇이 배송하는 동안 택배기사는 추가 택배 물품을 상차해 오는 식이다.김경훈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 소장은 “물류산업 혁신성장을 위해 물류 전 단계에 걸쳐 AI·빅데이터와 로봇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경쟁사 대비 3~5년 앞선 초격차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실증 사업을 토대로 라스트마일 단계에서도 혁신 기술을 도입해 미래형 물류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25 I 김정유 기자
입으면 오르막길도 거뜬...일상 속으로 들어온 '웨어러블 로봇'
  • 입으면 오르막길도 거뜬...일상 속으로 들어온 '웨어러블 로봇'
  • 25일 이데일리TV 뉴스.<앵커>로봇이 일상 속으로 스며들면서 많은 변화를 일으키고 있죠. 최근에는 쉽게 입는 웨어러블 로봇 개발도 활발한데요.무게는 가벼워지고 성능은 개선돼 웨어러블 로봇의 대중화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입니다.<기자>두 다리에 기계를 착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30초. 간단한 탈부착만으로 걸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하체 근력을 보조하는 로봇으로 보행 시 대사에너지를 평균 16%, 무릎 충격하중은 13% 감소시킵니다. 구동기에 탑재된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모드로 선택할 수 있고, 보행 이후에는 앱에서 근력 강도와 속도 등 상세 분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현재 웨어러블 로봇은 65세 이상 노인과 재활 환자와 같은 보행 약자가 주요 대상자입니다. 회사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대중화하는 게 다음 목표입니다. [김용재/위로보틱스 대표]“웨어러블 로봇이 특정 분야에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고 마치 스마트폰처럼 대중을 위해서 널리 쓰일 수 있는 걸 목표로 로봇을 개발했고... 저희가 만든 구조는 다른 로봇들이 양쪽에 모터가 둘러싼다면 저희는 앞에 착용하고요. 두 다리 사이를 아주 효율적인 경로로 연결하고 대칭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원리를 갖고 있습니다.”특히 단일 모터를 사용해 1.6kg으로 무게를 줄인 점이 강점입니다. 로봇 체험자 가운데 40% 이상이 제품을 구매할 정도로 소비자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다만 필수가 아닌 보조 기계인 만큼 300만원이 넘는 가격은 부담스럽다는 의견도 나옵니다.[김용재/위로보틱스 대표] “모터를 하나 쓰고 몸을 둘러싸지 않고 좌우를 규제하지 않는 것들은 직접 여러 로봇을 입어보면 (웨어러블 로봇은) 도와주는 것 빼고 정말 자유롭고 편하구나, 알 수 있습니다. 이게 구조적인 근본적인 경쟁력이 될 거고요. (가격은) 물량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사용자층이 원하는지에 따라서 연계가 되는데 저희의 궁극적인 목표는 고급 스마트폰 가격까지 가야 하지 않을까...”회사는 최근 1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만큼 선행기술개발 연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입니다.이데일리TV 이지은입니다.[영상취재 강상원/영상편집 김태완]
2024.04.25 I 이지은 기자
HBPAY,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LITS 이동로봇활용 ‘교통안전캠페인’ MOU 체결
  • HBPAY,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LITS 이동로봇활용 ‘교통안전캠페인’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HBPAY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고속도로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운전 문화 확산을 위한 GOODBYE 교통안전캠페인 공동으로 진행하기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LITS 홍보대사 랩퍼 슬리피, 박대한 HB PAY 대표, 하태진 한국도로공사 하태진 기술처장, JD ENT 김재희 대표 (사진=HBPAY)GOODBYE 교통안전캠페인은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주요 원인인 ‘졸음운전’, ‘전방주시태만’에 대한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전방주시 GOOD! 졸음운전 BYE’ 슬로건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진행한다.그동안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매월 4일 휴게소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얼음생수를 나눠주며 졸음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교통안전의 날’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25일 진행될 홍보캠페인은 23.8인치 대형 광고스크린이 있는 이동로봇 LITS T10을 활용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교통안전 홍보영상 방영 △QR코드를 활용한 교통안전 퀴즈 이벤트 실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상식을 소개할 계획이다.LITS T10 23.8인치 대형 광고스크린 이동로봇 (사진=HBPAY)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장은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들의 안전운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박대한 HBPAY㈜ 대표는 “다양한 콘텐츠 송출이 가능한 LITS 이동로봇을 활용해 GOODBYE 교통안전캠페인의 슬로건인 ‘전방주시 GOOD! 졸음운전 BYE’ 메시지를 전달해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감소시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일조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24.04.25 I 이윤정 기자
산업은행, 울산과기원서 'V런치 유니스트' 개최
  • 산업은행, 울산과기원서 'V런치 유니스트' 개최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산업은행은 25일 울산과기원(UNIST)에서 울산 소재 스타트업, 수도권 및 지역 투자기관, 벤처생태계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V:Launch UNIST를 개최했다.(왼쪽 다섯번째부터) 신현준 TKG벤처스 대표, 김권제 아이큐랩 대표, 이재용 UNIST 부총장,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 김정범 슈파인세라퓨틱스 대표.(사진=산업은행)V:Launch는 ‘동남권 혁신 벤처기업의 가치와 성공을 쏘아 올리다’라는 비전을 담아 산업은행이 2023년에 출범한 국내 최초의 지역특화 벤처플랫폼으로서 동남권 지역소재 혁신기업들의 투자유치 및 영업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해오고 있다. 작년 5월부터 총 19개의 지역 혁신기업이 IR을 실시하였고, 그 중 6개 기업이 총 237억원의 투자유치(산업은행 77억원 포함)에 성공했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TKG 벤처스 신현준 대표가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간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고, 이어진 세션에서는 울산소재 4개 혁신 스타트업이 열띤 IR을 펼쳤다.차세대 전력반도체 설계 및 제조 전문기업인 ‘아이큐랩’, 전자파 차단 EMI 필터 개발 및 제조기업인 ‘이엠코어텍’, 로봇 모니터링 및 고장 예지 솔루션 개발사인 ‘큐엔티’, 척추손상 및 디스크 치료용 하이드로겔 개발사인 ‘슈파인 세라퓨틱스’의 투자유치 IR은 참석한 수도권과 지역 투자기관의 큰 관심을 끌었다.산업은행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작년 초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하고 동남권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3축 지원전략’(직접투자­-재간접펀드-­벤처플랫폼)을 수립해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실행하고 있다.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지역성장부문)은 “산업은행은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의 양대 축(軸)인 동남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V:Launch와 지역혁신 재간접펀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혁신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역내 벤처투자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4.25 I 송주오 기자
삼정KPMG "1Q 글로벌 VC 투자액, 5년 만에 최저"
  • 삼정KPMG "1Q 글로벌 VC 투자액, 5년 만에 최저"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올 1분기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투자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회수시장 위축에 따라 투자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딜 건수가 2016년 2분기 이래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2024년 1분기 글로벌 VC 투자 동향.(사진=삼정KPMG)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KPMG가 25일 발간한 ‘2024년 1분기 VC 투자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VC 투자는 7520 건 759억 달러로, 전 분기(9458건, 838억 달러) 대비 소폭 감소했다. 투자 규모는 2019년 2분기 이후 가장 적었고 건수로는 8년래 최저다.1분기 VC 투자는 미주지역(3205건, 382억 달러)과 아시아태평양지역(2305건, 189억 달러)에서 모두 전 분기 대비 축소된 반면, 유럽(1798건, 179억 달러)에서는 증가했다. 특히 아시아 태평양지역 VC 투자는 2017년 1분기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보고서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인프라 기업 H2그린스틸이 52억 달러 조달에 성공하면서 유럽의 VC 투자 상승을 견인했다고 풀이했다.아시아태평양지역 VC 투자는 국가별 차별화된 양상을 보였다. 중국의 경우 10억달러 이상 대형 딜 3건이 성사됨에도 불구하고 투자는 2017년 1분기 이후 7년만에 최저치다. 반면 인도의 올 1분기 VC투자는 354건, 32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규모와 건수 각각 13%, 100% 증가했다. 일본은 전 분기와 유사한 9억3400만 달러의 VC 투자를 유치했다.글로벌 CVC(기업 주도형 벤처캐피털) 투자는 2023년 4분기 408억 달러에서 2024년 1분기 373억 달러로 감소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같은 기간 187억 달러에서 201억 달러로 늘었다.미국과 일본의 CVC는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해 활발히 활동했다. 미국의 경우 빅테크가 AI 중심의 투자와 파트너십을 강화하며 전 분기 대비 18% 오른 195억 달러를 투자했다. 일본은 인공지능(AI) 및 헬스케어, 자동화 기술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기조에 따른 VC 생태계 확장과? 대기업 중심으로 오픈 이노베이션 니즈가 높아지면서 전 분기 대비 CVC 투자가 증가세다.글로벌 VC 투자회수 규모는 2023년 4분기 498억 달러에서 2024년 1분기 307억 달러로 하락했다. 이는 2016년 4분기 이후 최저치다. 아시아태평양의 투자회수 규모는 2023년 4분기 339억 달러에서 2024년 1분기 100억 달러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유럽 역시 34억 달러에서 21억 달러로 감소했다. 반면 미국은 전분기 대비 125억 달러에서 186억 달러로 증가한 수치를 기록했다.한편, 친환경 기술 및 AI 부문은 2024년 1분기 상위 10개 거래 중 8개를 차지했다.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는 스웨덴의 H2그린스틸이 가장 큰 금액(52억 달러)을 조달했고,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IM모터스가 11억 달러, 미국 배터리 제조업체 어센드엘리먼트가 7억 4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AI 분야에서는 미국 대형 언어 모델(LLM) 기업인 앤트로픽이 40억 달러, 중국 대형 언어 모델 기업 유이지안미안이 10억 달러, 미국 AI 기반 로봇 기업 피규어AI가 6억7500만 달러 등의 투자를 유치했다.보고서는 2024년 2분기에 미국 기업공개(IPO) 시장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계속되는 불확실성과 어려운 투자회수 환경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VC 투자가 부진하지만, 상승세인 주식 시장에서 성공적인 IPO가 이뤄진다면 VC 기업의 자금조달 경색이 완화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정도영 삼정KPMG 파트너는 “AI와 클린테크 및 사이버보안 등은 투자자들이 계속 관심을 가지는 영역으로 미국이나 일본의 CVC의 투자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요 기업들이 AI를 비롯해 로봇, 헬스케어, 바이오, 클린테크에 대한 벤처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04.25 I 김보겸 기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5,000례 달성
  •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5,000례 달성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가 최근 신장암 남자 환자의 단일공 (SP) 로봇을 이용한 부분신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로봇수술 5,000례를 달성했다.비뇨의학과는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S 시스템으로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과 2018년 4세대 다빈치 Xi, 2021년 4세대 다빈치 SP 로봇수술기를 이용해 전립선암, 신장암, 방광암 등 고난도 암수술을 포함하여 다양한 비뇨기 질환에 로봇수술을 접목했다. 로봇수술은 정밀한 수술이 가능하여 일반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에 비해 수술 합병증을 줄이고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다.2024년 2월까지 병원에서 시행된 로봇수술 중 비뇨의학과가 37%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수술 건수를 기록했다.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5,000례를 주요 질환별로 살펴보면, ▲전립선암 2686건(57%) ▲신장암 1692건(34%) ▲방광암 350건(7%) ▲요관암 150건(3%) ▲로봇을 이용한 기타 비뇨의학과 질환 수술 122건(2%)등의 순이다.비뇨의학과는 다빈치 Xi와 SP를 동시에 운영하며 환자와 질환의 진행 상태, 수술 난이도 등을 고려해 환자들에게 가장 특화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며, 최신 사양의 다빈치 SP로 전립선 적출술, 부분 신절제술, 신우성형술 등에 단일공을 이용한 로봇수술을 활발히 적용하고 있다.비뇨의학과장 홍성후 교수는 국내 최다 단일공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요실금 합병증을 더욱 줄인 ‘Retzius-sparing’ 근치적 전립선암 절제술을 국내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해 시행 중으로, 전립선암 환자 치료의 안정성과 효율은 높이고 있다.홍 비뇨의학과장은 “2019년 다빈치 로봇이 도입된 이후, 비뇨의학과 자체로 로봇 수술 5,000례를 이뤘고, 특히 2021년 단일공 로봇 도입 이후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최단기간에 수술 500례를 넘어서고 있다.”며 “비뇨의학과, 외래, 병동, 수술실 구성원들 모두의 헌신과 노력 덕분이며 앞으로도 최첨단 장비와 최고의 기술로 환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지난 22일 4층 비뇨의학과 및 본관 5층 수술실 교수 휴게실에서 비뇨의학과 교수진과 수술간호팀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5,000례 달성을 기념하여 의료진들이 기념 촬영을 했다.
2024.04.25 I 이순용 기자
로봇개 ‘스팟’이 택배 배달…기아, PBV·로보틱스 연계해 물류 고도화
  • 로봇개 ‘스팟’이 택배 배달…기아, PBV·로보틱스 연계해 물류 고도화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가 PBV(목적기반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을 연계한 새로운 솔루션을 구축해 고도화한 물류 혁신에 나선다.기아가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실시했다.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에 활용된 차량과 로봇개 ‘스팟(SPOT)’. (사진=기아)기아(000270)는 CJ대한통운(000120), 현대건설(000720),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로봇개 ‘스팟(SPOT)’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최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스팟은 현대차그룹 산하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개발한 4족 보행 로봇이다.기아는 현대건설, CJ대한통운 등과 함께 경기 고양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거주민에게 택배를 배송하는 형식의 실증 사업을 벌였다.CJ대한통운 물류 시스템과 연계해 택배 기사가 스팟과 함께 물품을 배송하는 방식이다. 택배 기사가 기아 봉고 EV 차량에 스팟과 물품을 싣고 배송지 인근으로 이동해 차에서 스팟과 배송 물품을 하차한다. 그러면 스팟이 적재함에 배송 물품을 싣고 고객 집 앞까지 배송한 뒤 차량으로 복귀해 추가 배송을 이어가는 방식이다.실증 사업에 투입한 스팟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첨단 로봇 기술과 디하이브의 로보파일럿 플랫폼 기능을 적용했다. 배송 과정에서 각종 장애물을 피하고 빌딩 내 계단 등 복잡한 경로도 문제 없이 이동할 수 있었던 이유다.기아가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로봇 전문 스타트업 ‘디하이브’와 함께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을 실시했다. 라스트마일 로봇 배송 서비스 실증 사업에 활용된 차량과 로봇개 ‘스팟(SPOT)’. (사진=기아)기아는 이를 통해 로봇을 활용한 라스트마일 솔루션의 기술적 구현 가능성을 점검하고로보틱스 기술과 연계한 새로운 PBV 비즈니스 모델을 추진했다는 설명이다.기아는 로봇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적용할 경우 배송 효율성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실증을 통해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기아는 오는 2025년 첫 중형 PBV ‘PV5’를 출시하고 이를 활용해 PBV와 로보틱스 기술을 연계한 물류 솔루션 사업성을 추가 검증할 계획이다.또 대형 PBV ‘PV7’을 활용해 로봇 배송에 최적화된 기능을 개발하는 등 라스트마일 물류 서비스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고도화한다.기아 관계자는 “이번 실증 사업은 CJ대한통운, 현대건설 등 물류, 건설 분야 국내 최고의 파트너사뿐만 아니라 기술을 갖춘 스타트업 등과 함께 미래 물류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시작점으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고객들에게 기아만의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PBV 관련 솔루션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4.25 I 이다원 기자
현대로템, 무인차량 'HR-셰르파', 경호·정찰·후송 척척
  • 현대로템, 무인차량 'HR-셰르파', 경호·정찰·후송 척척[업그레이드 K방산]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현대로템은 기존 유인체계 외에도 ‘HR-셰르파’(HR-Sherpa) 등 무인체계 부문에 연구개발(R&D) 역량을 집중해 제2의 K2 전차 수출 신화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특히 4차 산업을 접목한 기술력을 확보해 네트워크 기반의 무인체계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현대로템은 지난 2005년부터 산업통산자원부의 실외 화재 진압 로봇 개발과제를 수행하고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자율주행 실험차량 연구개발에 참여해 무인차량 개발의 초석을 다졌다. 2011년에는 ADD의 무인 감시정찰 실험 플랫폼 연구를 수행하면서 무인차량 개발을 본격화 했다. 현대로템의 대표적인 무인차량은 전기구동방식의 HR-셰르파다. HR-셰르파는 6x6의 6륜 전기구동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360도 제자리 회전 능력 등 뛰어난 기동성을 발휘한다. 에어리스 타이어를 장착해 펑크 우려 없이 지속적인 임무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HR-셰르파는 경호경비, 감시정찰, 물자·환자후송, 화력지원, 폭발물·위험물 취급 및 탐지, 특수임무 등 어떤 장비를 탑재하느냐에 따라 다각도로 계열화가 가능하다. 원격주행 기능을 비롯해 차량 앞 병사를 자동으로 따라가는 종속주행 등의 자율주행 능력 역시 HR-셰르파의 특징이다.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 방위사업청의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 사업을 수주했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국내 최초 군용 무인차량으로 원격무장장치(RCWS)를 탑재하는 등 HR-셰르파를 기반으로 성능을 강화한 모델이다. 현대로템은 다목적 무인차량 2대를 군에 납품해 최전방 GOP와 비무장지대(DMZ) 등 야전 시범운용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다목적 무인차량 (사진=현대로템)이와 함께 현대로템은 지난해 10월 개최된 ‘서울 ADEX 2023’에서 현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무인 콘셉트카 ‘유팟(U-POD)’을 공개한 바 있다. 유팟은 현대로템 다목적 무인차량에 적용된 첨단 기술의 민수 분야 확장성을 구현한 차량으로 디지털 기반의 첨단 유통물류체계에 최적화됐다. 디지털 트윈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화물을 싣고 스스로 이동해 내릴 수 있다. 유통 물류뿐만 아니라 목적에 따라 푸드트럭, 폐기물 수거 차량 등 민간에서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지난 2020년 ADD 부설 방위산업기술지원센터가 발주한 기동전투체계 원격 무인화 기술 개발 제1·2과제를 수주하는 등 무인체계 부문 기술 경쟁력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 제1과제는 현재 군에서 운용 중인 K계열 전차·장갑차·자주포 등 기존 기동전투체계를 전장상황에 따라 원격·무인으로 운용할 수 있는 원격 통제 및 주행 공통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제2과제에서는 제1과제로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K1전차의 원격 무인화 적용 기술을 확보하게 된다.24일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현대로템이 새로운 30톤급 차륜형장갑차인 ‘N-WAV’를 전시하고 있다.
2024.04.25 I 김관용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갑질 막으려다…갈등만 키우는 가맹사업법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갑질 막으려다…갈등만 키우는 가맹사업법-비싼 집값에 2세 계획 포기 신혼부부 주택지원 늘려야-“툭하면 불…전통시장 화재보험 의무화하자”-세계 반도체전쟁 중…노조리스크 덮친 K칩-[사설]나라 곳간에 닥친 돈 가뭄, 이래도 퍼주기 고집하나-[사설]발등의 불 된 예보료율 한도 연장, 법안 처리 서둘러야△우주강국 시대 성큼-로켓전문가·NASA 출신 총출동 ‘우주 산업 생태계’ 조성 기대감-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우주로 한반도 국가 안보·재난 정밀 감시△전문가와 함께 쓰는 스페셜리포트-상인엔 보험료 지원…안전시설 강화해 보험사 거액 보상 우려 줄여줘야-점포 하나당 낸 연간 화재보험료 2400원도 안돼-보험사기 감당 어려운 대형화재…美선 전용상품 통해 보장 강화△종합-렉스턴 스포츠·토레스EVX, 한 라인서 조립…‘혼류 생산’으로 효율UP-롯데, 사드 교환 부지에 낸 종부세 65억 환급받는다-‘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국민이 뽑은 한시적 규제완화 1위-“올겨울 저가 신차 출시할 것” 테슬라 주가, 장 마감후 급등△K반도체에 드리운 파업 우려-반도체 공장 멈춰설 땐 수십조 손실…필수 가동인력 유지해야-“복수단체 허용…1년 내내 협상할판 자칫 프랜차이즈 산업 공멸할수도”△2024 이데일리 부동산 포럼-“서울시 장기전세 입주 신혼부부 출산율 높아…공공임대주택 늘려야”-“초저출산 원인은 연금수급 불안과 경력단절”-“출생자녀 1인당 1억, 셋째땐 국민주택…결혼·출산이 긍정적으로 바뀌더라”-신혼 내 집 마련 기회 확대 결혼 ‘페널티→메리트’로-인구 줄어 부동산 시장 위축 리스크 줄일 정책 만들 것△정치-중립 기어 없는 野국회의장 후보들…“핸들·브레이크 떼고 악셀 밟아”-대통령실 정책·홍보라인 유임 가닥…시민사회수석실도 유지-中라오닝성 ‘서열 1위’ 만난 외교 장관 “공급망 수급 협조”-국민의힘 원내대표 레이스 본격화 이철규 대세론 속 중진들 눈치만△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반도체는 ‘국가무기’ 적기 투자 위한 지원법 고심-“강남이라고 역차별 안돼 종부세·재초환 완화해야”△경제-출생아 또 역대최저…인구감소, 브레이크가 없다-배추·김 등 5종 할당관세 적용-향후 반년 경제위기, AI가 경고한다-“日밸류업 투자 놓쳤던 외국인들, 韓밸류업 기대”△금융-홍콩ELS·환율 직격탄…금융지주 순익 전망 ‘암울’-금감원, 제2의 홍콩ELS 막는다 원금 비보장 상품 실태평가 강화-김동원 리더십 결실…한화생명, 인니 은행업 진출-국내은행 연체율 0.51%…코로나 이전 수준 복귀△Global-‘경쟁사 이직 금지’ 족쇄 푸는 美…기업들 “기밀 유출” 반기-다이먼 “美경제 호황 믿지 못할 정도…연착륙은 신중”-‘35세 저주’에 떠는 中빅테크 개발자들-美의회 ‘틱톡금지법’ 통과…“1년내 매각”-美제조업 경기 뒷걸음 4개월 만에 위축국면-새 아이패드 공개 기대 애플, 내달 7일 이벤트△산업-로봇 혼자 전기차 충전 척척…막다른 길 제자리 회전해 탈출-현대차 ‘UAM 상용화 시대’ 첫발 뗐다-LG엔솔 ‘특허침해’ 강력 대응 선언-한화큐셀 자회사 인에이블, 美서 450MW 태양광 계약 수주-SK하이닉스 20조원 투입 청주에 D램 생산기지 구축△ICT-“숏폼 따라잡기 어렵네”…고전하는 네카오-“누누티비 사태 재발 막는다” 불법정보 우회 유통 차단 추진-GPT-4 성능 따라잡은 메타 ‘라마3’ 퀄컴과 돈버는 온디바이스AI 시동-엔씨, 실적 부진에 권고사직 진행…“세 자릿수 될 것”△제약·바이오-“필러 연내 상용화…3년 내 자립 토대 만들 것”-빅파마 손잡은 삼바, 1분기 최대 실적-HK이노엔 케이캡, 중동·북아프리카로 영토 확장-셀트리온 램시마 제품군 유럽 5개국서 74% 점유△Auto&Life-믿기 힘든 완판 속도…볼보다, 빠르다-가벼운 몸놀림에 힘은 천하장사△리딩컴퍼니-[에이피알]뷰티기기 인기에…판매 75% 증가 ‘폭풍성장’-[경동나비엔]주력시장 북미 넘어 중앙아시아로 영역 확대-[대동]자율작업·원격수리…스마트 농기계 시장 선도-[대교]AI기반 디지털 교과서, 초등생 전 과목 지원-[현대L&C]미끄러짐 방지 바닥재…어린이·반려견도 안전-[홈앤쇼핑]‘청소년·대학생·임직원’ 원팀 멘토링에 1억 기부 △증권-실적 엔진 예열…자동차株 달린다-실리콘밸리 VC의 투자 법칙 “AI기술도 사람이 먼저”-IPO 슈퍼위크 하이라이트 ‘HD현대마린’ 뜬다-모처럼 오른 테슬라…물탄 서학개미 ‘환호’△엔터테인먼트-콩가루 된 ‘한지붕 多레이블’-에스파는 레벨 문, 더 보이즈는 아가일…할리우드 OST맛집 ‘K팝’-[엔터 브리프]△피플-안무는 세계를 창조하는 일…디즈니와 완전히 다른 인어공주 선보일 것-삼정KPMG, 40대 대표 대거 발탁-현대엔지니어링, 발달장애인 자립지원 앞장-노태우 정부 노재봉 전 국무총리 별세-미국도 K컬처 홀릭 “韓관광 마중물될 것”-고진 위원장, 덴마크 장관과 AI활용 전략 등 공유-[인사가 만사]△오피니언-[안종범의 나라살림]22대 국회가 짊어진 세 가지 짐-[생생확대경]전기차 갈림길에 열리는 베이징모터쇼-[e갤러리]여동헌 ‘핑크 파라다이스 5’△전국-“45년 체증이 싹”…용인시 게시판은 칭찬일색-이제 안성까지…경기도내 초고령 지자체 7곳으로 늘어-‘경기도 종합체육대회 파주’ 오늘 팡파르-‘경기패스’ 신청 시작…김동연 지사 홍보 앞장△사회-서울대병원 교수들 30일 하루 휴진…정부 “비대위 차원 권고, 지켜봐야”-40개大 의대 총장 만난 이주호 “입시안 이달 말까지 정해 달라”-‘학원 모의고사 본다고 학교수업 빠져도 문제 없나요’-서울 파산신청자 86%가 50대 이상 2명 중 1명 ‘생활비 부족’으로 빚져-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쓰면 車보험료 할인 받는다
2024.04.24 I 이정현 기자
우즈벡 정부, CJ대한통운 ‘인천GDC’ 견학
  • 우즈벡 정부, CJ대한통운 ‘인천GDC’ 견학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전자정부를 추진 중인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CJ대한통운(000120)의 최첨단 글로벌 물류센터인 인천GDC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우즈벡 정부 고위급 인사들의 오토스토어 참관 모습. (사진=CJ대한통운)인천GDC를 견학한 건 우즈베키스탄 정부 차관, 국장급 등 고위급 인사 16명이다. 이번 방문은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교육과정 중 디지털 혁신 사례를 볼 수 있는 기업체 견학 차원에서 이뤄졌다. 인천GDC는 물류 로봇 시스템 오토스토어를 도입한 국내 최첨단 물류센터다. 소비자 구매량 예측분석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제품을 최종 소비자가 인접한 국가에 위치한 인천GDC에 미리 보관한 후 국가별 주문에 맞춰 포장·발송하는 기능을 한다. 이 센터에서는 주문정보에 맞춰 물류로봇이 제품을 찾아 작업자에게 전달해주고 스스로 재고를 재배치하기도 한다. 물류 과정별로 최적화된 자동화 설비에 로봇 기술력까지 더해 GDC를 운영하는 곳은 국내에서 CJ대한통운이 유일하다.페코스 우즈베키스탄 디지털기술부 제1차관은 “안전성, 효율성을 모두 갖춘 첨단 로봇이 복잡한 물류과정들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이 곳에서 경험한 한국의 선진화된 디지털 기술들이 본국에서 추진중인 전자정부 구현에 큰 영감을 줄 것 같다”고 전했다.CJ대한통운은 GDC, 직구, 역직구를 포함한 초국경 택배(CBE)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장영호 CJ대한통운 IFS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직구, 역직구가 활발해 짐에 따라 이커머스 국경이 무너지고 초국경 택배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인천GDC 운영을 고도화하는 한편 중동에 구축 중인 사우디GDC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CBE 물류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나아가 한국의 우수한 물류위상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4 I 김정유 기자
산불 진화에 구급 활동까지…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 개발
  • 산불 진화에 구급 활동까지…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 개발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산불 진화와 구급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림청 등 관계 부처와 협업을 통해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행정안전부.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은 2000리터(ℓ) 물탱크와 고성능 펌프를 갖춘 중형급 진화 차량으로 차체와 특장 모두를 국산화해 유지 보수가 쉽다. 또 산불 진화 차량에 펌뷸런스(pumbulance·펌프차와 구급차의 합성어) 기능을 최초로 탑재해, 초기 응급 처치와 후송까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산불 현장의 구급 대응력을 강화했다.아울러 산불 진화 용수를 300m~1km의 거리까지 전달(300~1100ℓ/분)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폭이 좁은 임도에서 차량 이동 없이도 산불 진화 차량에 진화 용수 공급이 가능하다. 정부는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에 대한 실증(4~9월)과 현장 성능 평가 등을 거쳐 현재 운용 중인 소형 산불 진화차를 대체하는 등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이날 오후 산림청은 세종시 금남면 소재 금강자연휴양림에서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 등 장비를 활용한 ‘산림 재난 분야 연구·개발(R&D) 현장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에서는 공중에서 헬기로 산불을 진화하고, 지상에서는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과 산림청에서 새롭게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을 입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투입해 입체적으로 산불을 진화하는 현장을 재현했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번 시연회에 참석해 산불 진화 현장을 참관하고 웨어러블 로봇도 직접 착용해 봤다. 또 현장 강평을 통해 “산불 현장에서 진화 인력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한 진화를 지원하는 제품의 현장 활용성을 검증하는 기회가 됐다”고 참관 소감을 전했다.이한경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예측하기 어려워지는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며 “신속한 산불 진화와 구급 대응이 가능한 펌뷸런스 기능을 갖춘 이번 ‘다목적 산불 진화 차량’의 개발 사례와 같이, 현장에서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행안부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발화점의 위치를 조기에 감시·추적하는 ‘라이다(Lidar) 기반의 중장거리 산불 조기 감시 기술’과 ‘산불 진화 무인기’ 등을 관계 부처와 협력해 개발 중이다.
2024.04.24 I 이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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