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LG전자, 다음달 5일 이사회 열고 MC사업본부 운명 결정
  • [단독]LG전자, 다음달 5일 이사회 열고 MC사업본부 운명 결정
  • [이데일리 장영은 강민구 기자] LG전자(066570)가 다음달 5일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결정을 내릴 전망이다. 지난 1월 20일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사업 철수 검토를 공식화한 지 2달 반 만이다. LG전자가 4월 5일 이사회를 열고 MC사업본부의 운명을 결정한다. (사진= LG전자, 그래픽= 이데일리 이동훈 기자)◇LG전자 MC사업본부 사업철수로 가닥…4월5일 결정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달 5일 이사회를 소집해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 사업본부의 사업 운영 방향과 관련한 중요한 결정을 의결할 예정이다. 현재 가장 유력한 안(案)은 모바일 관련 기술과 특허를 내재화하고 해외 생산공장은 분리 매각을 타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공장 매각이 여의치 않으면 이 역시 LG전자 내부에서 활용하고 완전 자진철수로 가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한 증권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사업 방향성 검토를 밝힌 시점부터 선택지에 사업 유지는 없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며 “지금 LG전자가 할 수 있는 결정은 △사업 대폭 축소 △매각 △자진철수 정도”라고 분석했다. 당초 베트남 빈 그룹을 비롯해 구글, 페이스북, 폭스바겐 등의 해외 기업이 MC사업본부 매각 대상자로 거론됐으나, 협상에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완전 자진철수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 업계 안팎의 중론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공장은 그 자체로 매력적인 매물이 아니다. 생산공장을 자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헐값에 넘기는 것보다 나을 수 있다”며 “특허와 기술을 내재화하면 필요한 시점에서 언제든 다시 (스마트폰)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사회 개최 일정과 관련해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전략폰인 벨벳과 윙이 잇따라 시장에서 외면 받으면서 타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5조 적자 ‘아픈손가락’ 끊어낸다…인력 재배치 절차 수순LG전자 MC사업본부는 2015년 2분기 이후 지난해까지 23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누적 영업적자는 5조원 규모다. 이같은 사업 부진에도 LG전자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때마다 제기되는 사업 축소 및 철수설 등에 선을 그어왔다. 스마트폰 사업을 살리기 위해 △자원 운영 효율과 △생산기지 이전 △혁신 제품 출시 노력을 이어오기도 했다. LG전자 수뇌부의 태도가 바뀐 것은 최근의 일이다. 권봉석 사장은 지난 1월 20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모바일 사업과 관련해 현재와 미래의 경쟁력을 냉정하게 판단해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고 보고 있다”며 “현재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사업 운영 방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대적인 스마트폰 라인업 재편을 단행하고 야심차게 내놓은 ‘벨벳’과 ‘윙’의 실패가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4월 5일 이사회에서 모바일 사업 철수 방안을 의결한 이후 6일부터는 MC사업본부 직원 3700여명의 인력 재배치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동을 원하는 계열사나 다른 사업본부 지망을 공모 받을 예정이다. LG 전자 내 전장(VS) 사업본부와 LG그룹 내 배터리 사업을 맡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등에도 기술 인력 수요가 많다는 전언이다. (사진=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2021.03.18 I 장영은 기자
LG전자, 올해 9% 임금인상 '역대급'…직급 초임도 올려
  • [단독]LG전자, 올해 9% 임금인상 '역대급'…직급 초임도 올려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LG전자(066570)가 올해 직원들의 임금을 9% 인상하기로 했다. 최근 정보기술(IT) 업계 내 파격적인 수준의 연봉 인상 ‘도미노’ 행렬이 이어지자 역대급 인상을 통해 급여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결정으로 해석된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노동조합(이하 노경(勞經))은 이날 임금·단체협약협상(임단협)을 통해 올해 임금 인상률을 9%로 합의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LG전자는 2007~2009년 3년 연속 임금을 동결한 이후 지난해까지 보통 한자릿수 초반 수준에서 임금을 인상해왔다. 교섭대표인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소속 생산직 노조와 상호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 합의하면서 올해로 32년 연속 무분규로 임단협을 마쳤다. LG전자 노경은 개인별 지난해 성과등급에 따른 인상률을 적용하는 한편 직급별 초임도 최대 600만원까지 올리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LG전자 사원과 선임, 책임 직급의 초임이 이전 대비 각각 300만원, 500만원, 600만원씩 인상됐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적용된다.LG전자가 올해 역대급 임금 인상을 결정한 것은 최근 IT 업체들이 줄줄이 큰 폭의 연봉 인상에 나서고 있는 점과 회사 내 사무직을 중심으로 한 세 번째 노조가 출범한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생산직 노조는 업계 대비 낮은 연봉에 박탈감을 느낀 직원 불만이 고조되자 임단협에 앞서 11.2%에 달하는 임금 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LG전자가 예년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 인상을 결정한 것은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급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한편 앞서 이날 LG디스플레이(034220)도 임단협을 통해 기능직 기준의 임금을 평균 6.5~7%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디스플레이 산업 호황으로 10% 가깝게 임금을 인상했던 2010년대 초반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임금 인상률은 1.9%에 불과했다.(2021년 3월 18일 본지 단독 기사 참고)LG디스플레이가 역대급 임금 인상에 합의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연간 적자 규모를 크게 축소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그간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악화로 2019년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확대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3분기(1644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4분기(6855억원)에는 흑자 폭을 확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연간 적자는 291억1600만원이다. 전년 대비 적자 폭을 98% 줄인 가운데 올해는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자 회사가 큰 폭의 임금 인상을 통해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꾀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DB)
2021.03.18 I 김종호 기자
‘흑자전환’ LG디스플레이, 역대급 임금 인상 합의
  • [단독]‘흑자전환’ LG디스플레이, 역대급 임금 인상 합의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 노사가 올해 ‘역대급’ 임금 인상에 합의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직원들의 사기 진작 및 동기 부여 차원에서 임금 인상률을 크게 높인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LG디스플레이 노사는 임금단체협상(임단협)을 통해 기능직 기준의 임금을 평균 6.5~7%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디스플레이 산업 호황으로 10% 가깝게 임금을 인상했던 2010년대 초반 이후 최대 수준이다. 지난해 임금 인상률은 1.9%에 불과했다.LG디스플레이가 역대급 임금 인상에 합의한 것은 지난해 하반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하면서 연간 적자 규모를 크게 축소했기 때문이다. LG디스플레이는 그간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악화로 2019년 1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정보기술(IT) 기기 수요가 확대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 전환에 속도가 붙으면서 3분기(1644억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4분기(6855억원)에는 흑자 폭을 확대했다. 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연간 적자는 291억1600만원이다. 전년 대비 적자 폭을 98% 줄인 가운데 올해는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예상되자 회사가 큰 폭의 임금 인상을 통해 직원들의 동기 부여를 꾀한 것이라는 분석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IT 산업을 중심으로 큰 폭의 연봉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도 직원 사기 진작과 이탈 방지 등을 위해 예년보다 임금 인상률을 크게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올해 실적 기대감을 높인 점도 임금 인상률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지난달 직원들에게 통상임금(고정급)의 50%를 격려금으로 지급한 바 있다.LG디스플레이 경기 파주 사업장 전경. (사진=이데일리DB)
2021.03.18 I 김종호 기자
롯데면세점, LDF 매거진 개편…"글로벌 고객 소통 확대"
  • 롯데면세점, LDF 매거진 개편…"글로벌 고객 소통 확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면세점은 LDF 매거진 서비스의 글로벌 확대 및 콘텐츠 개편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사진=롯데면세점)롯데면세점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은 주요 고객 군이 글로벌 다각화됨에 따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번체), 베트남어 등 5개 언어 버전을 추가해 다국적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한다. 이로써 국내 구독자 80만 명에서 글로벌 180만 명으로 약 2배 확대 제공되며 올해 말까지 총 210만 명 구독자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내국인 고객은 롯데면세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를 통해 구독이 가능하며, 외국인 고객은 롯데인터넷면세점 글로벌 사이트 회원가입 후 이메일 수신 동의 시 이메일을 통해 받아볼 수 있다.이번 3월 호에서는 재택근무 시행으로 유행하고 있는 ‘세미 오피스 룩’, 건강과 환경이 주요 키워드로 떠오른 2021년 M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인 ‘비건 화장품’ 등을 소개한다. 새로운 콘텐츠 또한 선보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롯데면세점 관계자와 유명 브랜드 바이어의 스토리를 담은 인터뷰를 월별로 진행하고 롯데면세점 단독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나아가 K-컬쳐 전파를 위해 롯데면세점 모델의 광고 촬영 현장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다루는 ‘STAR AVE.’ 섹션을 추가했다. LDF 매거진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한 롯데면세점 모델 모바일 컷 역시 매회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버전에서는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널리 알리기 위한 교육 콘텐츠인 ‘K-CLASS’코너도 새롭게 선보인다. 뷰티와 패션, 쇼핑과 관련해 실제로 자주 사용되는 실용적인 단어를 대화문을 통해 쉽게 다룰 예정이다.롯데면세점은 지난 2018년 8월부터 VIP고객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등 내국인 회원을 위해 ‘LDF 매거진’을 선보여 왔다. 매거진을 통해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행사 알림 및 구독자 단독 쿠폰 증정, 여행과 패션, 뷰티 등 면세업과 관련된 다양한 트렌드를 소개하고 추천 상품의 경우 롯데인터넷면세점과 연동한 원클릭 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이상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글로벌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 강화를 위해 LDF 매거진을 확대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통해 K-컬쳐를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3.18 I 함지현 기자
中 현지 판매 김치 '파오차이' 표기 강제…정부 "업계 의견 수렴할 것"
  • 中 현지 판매 김치 '파오차이' 표기 강제…정부 "업계 의견 수렴할 것"
  • 김치. (사진=연합뉴스)[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정부가 국내 업체가 중국 현지에서 판매하는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시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18일 “업계에서 정부의 대응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만큼 우선 의견 수렴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 현지에서 판매되는 국내 업체의 김치 제품이 ‘파오차이’로 표기되고 있는 사실이 온라인상에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한국과 중국간 김치 기원 논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확대됐다. 다만 이는 중국의 식품안전국가표준(GB)제도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알려졌다. GB는 한국 김치 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의 절임류 채소로 만든 식품을 파오차이로 표기하도록 하고 있다. 이 기준을 따르지 않을 경우 제품의 현지 판매 및 사업 등이 제한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GB를 보면 해당 식품을 나타내는 외국어를 병기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긴 하다”며 “이에 따라 파오차이와 함께 김치 또는 Kimchi를 표기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치만 단독으로 표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의미다. 업계에서 정부가 대응 조치를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만큼 농식품부는 우선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랑 대응을 해야 하는 문제인 만큼 농식품부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며 “업계 요구가 있는 만큼 우선 의견 수렴에 나선 뒤 대응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3.18 I 원다연 기자
롯데홈쇼핑, 롯데자이언츠 정규시즌 입장권 판매
  • 롯데홈쇼핑, 롯데자이언츠 정규시즌 입장권 판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롯데홈쇼핑은 오는 23일 오후 10시 모바일TV를 통해 롯데자이언츠의 정규시즌 입장권을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23일 오후 10시부터 60분 동안 모바일TV에서 롯데홈쇼핑 김민영, 권예슬 쇼호스트와 구단 전용채널 ‘자이언츠TV’ 임주경 리포터의 진행으로 롯데자이언츠가 신규 출시한 ‘2021 FLEX(플렉스) 티켓’을 최대 25% 할인가에 판매한다. 8경기, 16경기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으로, 관람을 원하는 경기를 예매하고 전용 게이트를 통해 빠르게 입장할 수 있다. 모든 구매고객에게 응원타월 및 마이비카드를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선수 사인볼(24명)과 갤럭시 버즈 프로(5명)를 증정한다. 롯데홈쇼핑은 현재 모바일앱을 통해 롯데자이언츠 관련 영상 콘텐츠를 게재하고 있으며, 정규시즌 개막 이후에도 선수들의 일상 등 이색 콘텐츠를 공동으로 기획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운동화, 의류 등 특별 기획한 구단상품들도 단독 판매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모바일 등 유통 채널을 통해 계열사 인기 상품 및 콘텐츠를 선보이며 그룹사 간 시너지 효과 증대를 위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통업계 야구 마케팅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롯데자이언츠 청백전을 모바일 생중계했다. 그 결과 동시 접속자 2만 명, 누적 접속자 12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정규시즌 입장권을 판매하게 됐다. 특히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계열사 협업을 통한 차별화 콘텐츠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1월 롯데제과의 과자구독 서비스 ‘월간과자’를 모바일TV를 통해 선보여 3000개 이상 판매하며 완판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트레이너 양치승 씨가 출연한 ‘엔제리너스 반미 샌드위치’ 모바일 생방송은 60분 동안 유입 고객 약 5000명, 주문건수 4000건을 기록하기도 했다.이보현 롯데홈쇼핑 콘텐츠부문장은 “최근 KBO 리그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야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모바일TV를 통해 롯데자이언츠 청백전을 생중계한 데 이어 정규시즌 입장권을 판매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스포츠, 공연 등 고객이 즐거워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3.18 I 함지현 기자
시흥시 “2차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심사항 없어”
  • 시흥시 “2차 전수조사 결과, 투기 의심사항 없어”
  •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의 부동산 투기 의혹 2차 전수조사에서는 직원들의 투기 의심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시흥시는 지난 15~17일 전체 직원 대상으로 광명시흥테크노밸리, 미래형 첨단자동차 클러스터(V-City), 하중·거모 공공주택지구 토지취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의심할만한 투기행위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2차 전수조사는 시청 직원 2096명을 대상으로 했고 공직자 자진신고와 시 자체조사로 이뤄졌다. 자체조사는 시흥지역 개발지구인 광명시흥테크노밸리 1512필지, V-City 1218필지, 하중 공공주택지구 422필지, 거모 공공주택지구 839필지의 5년간 토지거래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했다. 토지조서, 취득세 납부 자료, 부동산거래정보시스템 정보로 교차 검증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지역의 토지를 소유하거나 거래한 직원은 1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토지 취득세를 낸 직원도 없었다.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전체에 대한 토지매매 자진신고에서도 특이사항은 나오지 않았다.이번 조사는 공직자 가족에 대해서는 이뤄지지 않았다. 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등에 대한 자체조사는 개인정보 동의서 취합의 어려움이 있어 시흥시가 단독으로 진행할 수 없다”며 “시는 향후 정부 방침에 따라 공직자 가족 조사 여부를 결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부조리신고센터를 활용한 공익제보 접수를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공직자 절대 다수의 높은 청렴도를 믿고 있지만 부동산으로 사익을 추구한 이들이 있다면 위법성 여부에 따라 반드시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한편 시흥시가 지난 5~10일 진행한 1차 전수조사에서는 8명의 직원이 3기 신도시 광명시흥지구의 토지를 갖고 있었고 이 중 1명에게 투기 의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7명은 취득 시기가 오래됐고 상속 등을 통해 취득한 경우여서 투기 의심사항은 없었다. 시흥 V-City 사업 예정구역(빨간색 선). (자료 = 시흥시 제공)
2021.03.18 I 이종일 기자
30대女 교제 거절에 염산 뿌린 70대 “소독약이었다”
  • 30대女 교제 거절에 염산 뿌린 70대 “소독약이었다”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30대 여성이 교제를 거절하자 염산을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남성이 첫 공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서울북부지법 형사9단독 이진영 판사는 18일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편모(75)씨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이날 공판에서 편씨 측은 편씨가 뿌린 액체가 ‘염산’이 아니고 청소용 소독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은 “감정 결과 염산으로 추정된다는 감정서를 받았다”며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이를 본 편씨 측은 “증거자료를 보기는 했지만 피고인은 염산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범행 과정에서) 본인이 액체를 뒤집어쓰고 눈에도 들어갔는데 실명이 안 됐다고 한다”고 말했다.편씨는 “바닥에 뿌리는 소독약이 맞다”며 “많이 반성하겠다”고 말했다. 편씨는 지난해 12월 오후 피해 여성 A씨를 만나기 위해 A씨가 일하는 서울 도봉구의 한 식당에 찾아가 염산을 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다른 종업원 1명과 손님 1명의 제지로 피했으나, 편씨가 뿌린 염산으로 종업원과 손님이 팔과 다리 등을 다쳤다. 편씨의 얼굴에도 염산이 튀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편씨는 A씨와 과거 다른 식당에서 일하며 알게 됐고, 사건 발생 수개월 전부터 A씨에게 “성관계를 하자”, “만나자” 등의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A씨가 거부하자 편씨는 A씨가 근무하는 식당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기도 했다. 편씨는 해당 식당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에 연행된 적도 있다. 한편 편씨의 다음 공판은 4월 12일에 열린다.
2021.03.18 I 김소정 기자
엉뚱한 사무실에 '블라인드' 압수수색간 경찰…"주소 혼동" 실수 인정
  • 엉뚱한 사무실에 '블라인드' 압수수색간 경찰…"주소 혼동" 실수 인정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지난 1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운영사 팀블라인드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 사무실을 제대로 찾지 못했다는 논란에 대해 경찰이 주소에 오류가 있었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건물에 위치한 ‘팀블라인드’ 한국지사 사무실. (사진=공지유 기자)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 관계자는 18일 “법인 등기부등본 상 주소와 실제 주소에 차이가 있었다”며 “다시 압수수색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단독]“이 건물이 아니네”…‘블라인드’ 압색 허탕친 경찰, 우왕좌왕 LH 수사)앞서 경남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17일 오후 3시 반쯤 LH 본사와 팀블라인드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블라인드에 조롱 섞인 글을 올린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를 찾기 위해서였다. 경찰은 팀블라인드에 대해 미국 본사에 영장을 첨부한 협조 이메일을 보내는 한편 한국지사 사무실을 방문하는 ‘투 트랙’ 압수수색을 진행했다.하지만 이 과정에서 경찰은 한국지사 사무실을 파악하지 못해 난항을 겪었다. 압수수색에 나서겠다고 밝힌 이후에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블라인드 한국지사 사무실에 나타나지 않은 것이다. 이후 경남청은 오후 5시 45분쯤 “한국 지사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서울 강남구로 표기된 주소를 확인하고 실제로 현존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며 “확인 결과 사무실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재차 밝혔다. 블라인드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려 했지만 사무실이 없어서 하지 못했다는 설명이었다. 그러나 이데일리 취재 결과 경찰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같은 이름의 다른 건물을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 A건물 7층에 위치한 한국지사 사무실이 아닌, 같은 이름을 가진 B건물 7층을 방문했다가 사무실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이후 A건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경찰은 오후 6시가 돼서야 블라인드 한국지사 사무실에 도착했지만, 이미 현장에 있던 직원은 퇴근해 사무실 불이 꺼져있는 상태였다.결국 경찰은 ‘사무실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힌 이후에야 자신들이 다른 건물을 찾았다는 사실을 파악했고, 현장에 도착하자 이미 직원이 퇴근한 상태여서 허탕을 치고 돌아갔다. 앞서 지난 9일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작성자는 블라인드에 ‘내부에서는 신경도 안 씀’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어차피 한두달만 지나면 사람들 기억에서 잊혀져서 물 흐르듯이 지나가겠지”라며 “우리 회사만의 혜택이자 복지인데 꼬우면 니들도 우리회사로 이직하든가“라는 조롱 섞인 글을 올렸다.해당 글이 국민적 공분을 사자 LH는 작성자를 명예훼손과 모욕, 업무방해 혐의로 경남 진주경찰서에 고발했다. 이후 진주경찰서는 해당 수사를 경남청 사이버수사대에 넘겼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가능한 방법을 통해 조사해 책임을 묻겠다”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1.03.18 I 박기주 기자
원종훈 “1주택자가 종부세 폭탄? 민망할 정도로 세금 적어”
  • 원종훈 “1주택자가 종부세 폭탄? 민망할 정도로 세금 적어”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올해 아파트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으로 작년보다 19% 넘게 올라 시민들의 세금 부담 우려가 커지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세무사인 원종훈 KB국민은행 WM투자자문부장은 18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주택 한 채 갖고 있는 사람은 종부세 부담 거의 없다. 종부세는 아무나 내는 세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집이 커야 한다. 1차적으로 재산세를 내고 일정 규모를 초과해서 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만 종부세를 부과하게 되는데 1주택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사실상 종부세 부담이 상당히 적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기준 금액 자체가 9억원을 초과해야만 하기도 하지만 이 주택만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보유기간과 연령에 따라서 최대 80%까지 세액 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좀 폭탄이라는 얘기를 하기가 좀 민망할 정도로 세금이 적다”라고 말했다. 국토부가 ‘집 한 채 있는 분들은 오히려 재산세가 낮아진다’라고 말한 것에 대해선 “맞는 이야기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공시가격이 오른 건 사실이다”라며 “집값도 오른 이유도 있지만 사실 그간 너무 낮게 형성되어 있는 이 공시가격을 현실화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택 딱 한 채만 가지고 있고, 공시가격이 6억원 이하인 사람들은 이 재산세 자체에 대한 세율을 좀 낮췄다. 그래서 공시가격이 일부 상승한다 하더라도 6억원 이하인 주택, 우리나라 국민 거의 대부분이 여기에 들어간다. 사실 오히려 재산세가 줄어들 가능성도 더 크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원 부장은 공시가 12억원 짜리를 주택을 보유한 1주택자가 60세 이상이고, 10년 이상 주택을 보유했다면 49만원의 종부세를 내면 된다고 밝혔다. 원 부장은 “재미있는 건 이 주택을 단독 명의로 가지고 있을 때 이제 49만원 정도 된다는 얘기인데 공동 명의로 가지게 될 경우에는 종부세는 아예 나오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만약 공시가 6억원짜리 주택 두 채를 갖고 있으면 상황은 달라진다. 원 부장은 “분명히 공시가격 기준으로 보면 합계는 12억이니까 똑같다고 볼 수 있지 않냐. 그런데 6억원 짜리 두 채를 가지고 있을 때 종부세는 832만 원 정도가 된다”라고 말했다. 세 채 이상일 경우엔 “기본적으로 조정대상 지역 내에서 두 채를 가지고 있거나 전국적으로 세 채 이상의 경우를 가질 때 세율이 한 2배 정도 상승하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세부담 한도라는 게 있다. 전년도에 납부했던 세금의 일정 규모를 초과하지 못하도록 이런 안전장치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그 안전장치는 1.5다. 그러니까 작년에 100만 원 냈으면 최대 150만 원을 넘지 못하도록 안전장치가 있는데 이게 다주택자들에게는 그 안전장치가 300%까지 늘어난다. 3배까지. 그러다 보니까 다주택자에 대해서는 세부담이 커지는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다주택자들에게 집 팔라는 신호냐’는 질문에 원 부장은 “그렇다고 봐야 한다. 그래서 이제 똘똘한 한 채를 가지고 있는 게 실제 재테크 목적으로도 맞는 이야기다”라고 했다. 원 부장은 오는 6월 1일이 상당히 중요한 날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산세와 종부세 기준은 6월 1일 딱 하루만 본다. 그러니까 6월 1일 현재 시점에 주택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1년간 재산세와 종부세를 다 납부하도록 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6월 1일 기점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가 지금도 무거운데 더 무거워진다. 그러니까 만약에 종부세를 조금이라도 피하고 양도세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5월 31일까지 매각하는 게 좋다”라고 덧붙였다.
2021.03.18 I 김소정 기자
국토부 "제주도 표준주택 오류? 지자체 협의한 것"
  • 국토부 "제주도 표준주택 오류? 지자체 협의한 것"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제주도가 개별주택 공시가격의 기준이 되는 ‘표준주택’의 선정 및 가격 책정에 오류가 있었다고 밝히자 국토교통부가 “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기준에 맞게 선정한 것”이라며 반박에 나섰다.제주도 공가(사진=원희룡 제주도지사 페이스북)제주도는 지난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019년 표준주택 공시가격 검증 결과 47개의 오류를 발견했으며 이러한 표준주택 공시가격 오류로 인해 공시가격이 왜곡된 개별주택이 최소 1134개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단독주택은 중앙정부가 표준주택의 공시가격을 먼저 정하면 지자체가 나머지 개별주택의 공시가를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산정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표준주택 산정이 잘못되면서 다른 개별주택 공시가격도 오류가 났다고 주장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부동산원은 오류투성이 공시가격을 현장방문조차 없이 우리 지자체 공무원들에게 제공했다”며 “공시가격 현실화와 폭탄증세보다 제대로 된 공시가격을 위해 우선 실태조사를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비판이 거세지자 국토교통부는 17일 보도해명자료를 통해 “표준주택의 선정과 가격산정은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관할 제주시, 서귀포시와 협의를 거쳐 이뤄진 것”이라며 진화에 들어갔다. 국토부는 “2019년도 표준주택 선정도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작성해 관리하는 건축물대장, 지방세 과세대장 등 공부에 기초해 이뤄졌고 해당 시와 협의도 했다”며 제주도가 일부 표준주택이 사람이 살지 않는 공가나 폐가였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국토부는 “폐가는 표준주택으로 선정될 수 없지만 공가는 건축법상의 건축물에 해당하기에 선정될 수 있다”며 “제주도가 폐가로 지적한 주택의 구체적 지번을 제시하지 않아 아직까지 모두 확인하지는 못했지만 (보도자료상) 사진으로 확인 가능한 주택 4채 중 2채는 폐가가 아닌 공가였고, 2건은 폐가임이 확인돼 이후 표준주택에서 제외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또한 제주도가 일부 표준주택은 용도변경된 상가나 민박이었다고 한 주장에 대해서도 “상가나 민박 등 주택의 이용 상황은 지자체가 관리하는 공부를 통해 확인하고 있다”며 “보도자료에서 제시된 사례는 모두 제주도가 관리하는 공부상에 주택으로 기재돼 있던 건물이었고 민박이라고 하는 1건은 농어촌정비법상 민박 신고를 하지 않은 공부상 주택이었다”고 해명했다.이 외에도 국토부는 무허가 건물을 표준주택으로 선정했다거나 표준주택 면적에 오류가 있다는 등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거나 제주도가 만든 공부에 있는대로 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공시가격 조사 시 제주도가 작성한 공부의 오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조사를 강화하고 개별공시가격에 대해서도 적정 수준으로 산정되도록 지도 감독하겠다”고 덧붙였다.
2021.03.18 I 김나리 기자
"오토바이 나가" 아파트 갑질에…경비원·배달원 '乙의 싸움'
  • [단독]"오토바이 나가" 아파트 갑질에…경비원·배달원 '乙의 싸움'
  • [이데일리 박기주 김대연 기자] 강남구 청담동 한 아파트단지가 배달 오토바이 출입을 막으면서 경비원과 배달원 간 폭행으로 번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민의 요구를 들어야 하는 경비원과 배달시간이 곧 돈과 직결되는 배달원, 이른바 ‘을과 을의 갈등’이 빚은 씁쓸한 촌극으로 확인됐다. 16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아파트 단지 앞에 배달 오토바이들이 서 있다. 이 아파트는 단지 내에 배달 오토바이 출입을 금지하고 있다. (사진=김대연 기자)◇20억원대 초고가 아파트 경비원, 폭행 혐의 피고소서울 강남경찰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있는 배달원의 옷을 잡아당겨 넘어지게 한 청담동 한 아파트단지 경비원 최모(69)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과 사건 관계인 등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4일 음식을 배달하러 온 A씨가 오토바이를 몰고 아파트 단지 내로 진입하려 하자 “들어오면 안 된다. 당장 밖으로 나가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A씨가 이를 무시했고 화가 난 최씨는 A씨의 옷에 달린 모자를 잡아당겨 넘어뜨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A씨는 최씨를 폭행죄로 고소했고, 최씨는 지난 16일 경찰에 출석해 이러한 장면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형사 절차에 따라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해당 아파트단지 주민 협의체에서 정한 규칙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7월 이 단지 동대표회의에서는 주민 안전 등을 이유로 배달 오토바이의 단지 출입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최근 실거래가가 약 20억원에 달하는 초고가 단지다. 하지만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후 경비원과 배달원과의 갈등은 커지고 있다. 제지하려는 경비원과 이를 거부하는 배달원의 말싸움은 일상이고, 몸싸움으로 번져 경찰의 조사를 받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최씨와 마찬가지로 지난 1월 배달원과 시비가 붙어서 경찰서에 다녀왔다는 경비원 B(64)씨는 “동대표회의에서 결정된 내용이라고 하는데, 위에서 시키니까 그대로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단지 안으로 들어간 오토바이 배달원을) 쫓아가서 얘기해도 대꾸도 안 한다”며 “‘거지 같은 아파트’ 등 욕을 하도 많이 해서 차마 입에 담기도 어렵다”며 혀를 내둘렀다. 또 다른 경비원 C씨도 “(오토바이를) 못들어오게 하면서 싸움이 벌어진 적이 있었다”고 토로했다. 이러한 불편한 분위기는 주민들에게도 감지되고 있다. 아파트 주민 김모(14)군은 “집이 2층이라서 싸우는 소리가 잘 들린다”며 “(배달원과 경비원이 서로)반말은 기본이고, 초면인데 사람 취급도 안 하고 욕까지 한다”고 한숨을 내쉬었다.서울 청담동 한 아파트 단지에 ‘배달 오토바이 출입금지’를 알리는 안내판이 서 있다. (사진= 김대연 기자)◇“시간이 돈인데”…아파트 갑질에 배달원 분노 배달시간이 곧 돈과 직결되는 배달원들은 이러한 아파트에 대한 불만을 토해냈다. 이날 아파트 단지 앞에서 만난 배달원 허모(51)씨는 “단지가 넓으면 일반 아파트보다 10분은 더 걸린다”며 “시간이 돈이고, 한 군데 더 갈 수 있는데 못 가는 상황이 벌어져서 일부러 안 가기도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거기 간다고 돈을 더 주는 것도 아니라 기분이 안 좋다”며 “심지어 화물칸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오토바이를 타고 들어가려다가 안내판을 보고 정차한 배달원 황모(40)씨도 “이 아파트는 워낙 커서 105동까지 200m 넘게 걸어가야 한다”며 “인도는 아이들이 많아 위험하니까 그렇다고 해도 지하 주차장까지 허용이 안 된다는 건 너무 힘들다”고 고충을 토로했다.고가 아파트 단지 주민의 ‘갑질’로 보일 수 있는 이 같은 모습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앞서 지난달 배달대행기사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이 아파트 단지처럼 출입을 막는 ‘갑질 아파트’ 36곳에 대해 정책 개선을 해달라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박정훈 라이더유니온 위원장은 “걸어서 가야 하는 아파트는 보통의 배달지보다 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화물칸을 타게 하는 경우 수치심과 모멸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있다”며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배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2021.03.18 I 박기주 기자
신세계百·SSG닷컴, 2030 겨냥 골프 대전 연다
  • 신세계百·SSG닷컴, 2030 겨냥 골프 대전 연다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상반기 골프 대전’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SSG닷컴과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사진=신세계백화점)오프라인에는 다채로운 현장 체험존을 마련했다. 22일부터 28일까지 신세계 본점 신관 1층에 ‘마제스티 특별 팝업’ 매대를 운영한다. 행사 기간 마제스티의 여성용 라인업인 ‘허 마제스티(Her MAJESTY)’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골프 클럽 세트 가격은 2000만원.이 외에도 신세계백화점 전(全) 지점에서 젝시오 드라이버 68만원, 젝시오 우드 96만원, 타이틀리스트 유틸리티 32만원 등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온라인에서는 니콘 쿨샷 거리 측정기(53만2000원), 캐디톡 스나이퍼 거리측정기(22만8000원) 등을 만나볼 수 있다.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골프에 관심 있는 젊은 고객들이 많아지며 골프용품과 의류 모두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골프를 즐기는 전 연령층에 맞춰 단독 상품과 함께 특별한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3월 골프숍과 골프웨어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간 대비 93.0%와 177.2% 신장했다. SSG닷컴 내 골프 관련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0% 늘었다.
2021.03.18 I 유현욱 기자
“이왕이면 큰 물에서”… 脫코스닥 움직임 커지나
  • “이왕이면 큰 물에서”… 脫코스닥 움직임 커지나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시장 투자자들 사이에서 ‘탈(脫)코스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매도 등에 쉽게 영향을 받고 있는 만큼 안정적인 유동성 환경을 누릴 수 있는 유가증권(코스피)시장으로의 이전상장을 주장하는 것이다. 실제로 이달 코스피 시가총액 기준이 ‘1조원’ 수준으로 낮아져 정기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논의에 나서는 상장사도 눈에 띈다. ◇ 낮아진 코스피 문턱에 이전상장 논의최근 한국거래소는 적자 기업이더라도 시가총액 1조원 이상인 경우에는 상장을 허가하는 단독 상장요건을 도입하고, 미래 성장형 기업의 경우 시가총액 기준을 6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낮췄다. 변경된 개정을 통해 혁신 기술을 갖춰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의 상장을 촉진하겠다는 계획인 셈이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이처럼 낮아진 코스피 문턱 덕분에 코스닥 기업들 중 이전상장을 추진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특히 오는 5월 코스피200, 코스닥150 구성 종목 등 대형주들에 대한 공매도 재개를 앞둔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우려도 커졌다. 강대석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공매도 금지 이후 코스피의 공매도 대차잔고보다 코스닥 대차잔고가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며 “개인투자자에게 불리한 제도여서 개인투자자 비중이 높은 코스닥에 더 불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달 들어서 처음으로 해당 안건을 공시한 상장사는 엠씨넥스(097520)다. 지난 8일 스마트폰 및 차량용 카메라모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엠씨넥스(097520)는 코스피 상장을 위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주식을 상장폐지하는 안건을 오는 23일 주주총회에 상정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엠씨넥스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향후 자율주행차량에 카메라 모듈 부품이 탑재될 확률이 높은만큼 ‘스마트폰 부품업체’에서 ‘차량용 전장부품 업체’로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고급차를 중심으로 현재 카메라 탑재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며 “여기에 자율주행차량으로의 변화를 감안하면 차량용 전장부품 업체로서의 가치 재평가도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엠씨넥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 감소한 593억원 수준을 기록했지만, 차량용 카메라 매출이 증가하고 생산능력 확충이 이뤄진 만큼 향후 매출 전망은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 씨젠, 에이치엘비 등은 주주 요청도 상장사가 자체적으로 결정하는 경우도 있지만 소액주주들이 코스피 이전상장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 ‘코스피 이전상장’은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로 여겨지기도 한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종목이 타깃이 되고 있다. 진단키트 대장주인 씨젠(096530)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이사회를 개최, 이사회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씨젠 관계자는 “주주들 사이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요구가 많았던 것을 인지하고 있어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며 “향후 장기적으로 이전 상장이 회사의 성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내부적으로 논의 및 검토 과정을 거친 후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치엘비(028300) 역시 소액주주들의 이전상장 요구가 집중되는 종목이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케이스트리트베츠(KSB)는 이달 말 에이치엘비의 주주총회에서 ‘코스피 이전상장’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KSB 관계자는 “에이치엘비는 시가총액 요건을 이미 충족한 상황”이라며 “공매도가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는 것을 막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주주들의 요구 사항은 인지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다만 코스피 이전상장을 통한 주가 방어는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코스닥 종목이라면 코스피로 이전하더라도 코스피200에 편입될 확률이 있어 씨젠 정도의 기업이라면 6월 수시변경이 아니더라도 12월 정기변경에는 편입돼 이전상장을 통해 공매도를 피한다는 계획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3.18 I 권효중 기자
임성재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준비 마쳐…멋진 경기하겠다"
  • 임성재 "생애 첫 타이틀 방어전 준비 마쳐…멋진 경기하겠다"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디펜딩 챔피언다운 멋진 경기를 하겠다.”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타이틀 방어전을 앞두고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는 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비치 가든스의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파70)에서 열리는 PGA 투어 혼다 클래식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꿈에 그리던 PGA 투어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그는 나흘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단독 2위 매킨지 휴즈(캐나다)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그는 16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혼다 클래식에 출전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해 우승을 차지한 것처럼 다시 한 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이번 대회는 특히 임성재가 프로 데뷔 후 처음 치르는 타이틀방어전이다. 그는 2018년 콘페리투어에서 2승을 차지했으나 2019년 PGA 투어에 진출하느라 타이틀 방어전을 치르지 못했고 같은 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지만 다음 시즌 코로나19 팬데믹 속 PGA 투어에 전념했다.임성재는 “평소와 다름 없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도 “PGA 투어 첫 우승을 했던 대회인 만큼 욕심이 나는 것도 사실이다. 지난해 좋은 기억을 잘 살려 다시 한 번 멋진 경기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2020~2021시즌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16개 대회에 출전한 임성재는 15개 대회에서 컷 통과하고 마스터스 준우승을 포함해 톱10에 2번 이름을 올렸다. 최근 분위기는 더 좋다. 그는 올해 출전한 8개 대회에서 모두 컷 통과하고 톱25에 5번 들며 페덱스컵 랭킹 19위를 달리고 있다. 그는 “올 시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 역시 기대된다”며 “가장 중요한 건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 타, 한 타 집중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대회 준비에 들어간 임성재는 티샷과 아이언 샷에 신경을 써서 플레이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PGA 내셔널 챔피언 코스의 난도가 높은 만큼 정확한 샷을 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며 “바람이 강하게 부는 코스이기 때문에 아이언 샷 거리 조절을 잘해야 한다. 우승 경쟁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도록 개막 전까지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성재는 차량 전복 사고로 다리를 심하게 다친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빠른 쾌유도 기원했다. 그는 “마음속으로 항상 우즈의 빠른 회복을 염원하고 있다”며 “우즈가 건강하게 돌아오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이번 대회를 앞두고 PGA 투어가 선정한 파워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린 임성재는 리키 파울러, 키스 미첼(이상 미국)과 첫날과 둘째 날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됐다. 그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 4분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이번 대회에는 임성재를 비롯해 이경훈(30), 안병훈(30), 강성훈(34), 노승열(30), 최경주(51)까지 총 6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지난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던 저스틴 토머스와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은 이번 대회에 불참한다.
2021.03.18 I 임정우 기자
기존 A시리즈는 잊어라…갤럭시A52·A72 동시출격
  • [줌인]기존 A시리즈는 잊어라…갤럭시A52·A72 동시출격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A시리즈가 달라졌다. 삼성전자(005930)가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A52’와 ‘갤럭시A72’ 이야기다.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급 성능을 대거 탑재해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를 확 높였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최첨단 기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혁신 기술의 대중화를 선도해 왔다”며 “갤럭시A52와 갤럭시A72는 소비자들이 원하고 기대하는 최신 혁신과 강력한 기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삼성의 의지를 보여주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삼성전자는 17일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A52와 A72를 공개했다. 아래 왼쪽은 갤럭시A72, 오른쪽은 갤럭시A52. (사진= 삼성전자)[이데일리 이동훈 기자]◇보급형 불편사항 대폭 개선…방수·손떨방 OK삼성전자는 17일 오후 11시 온라인으로 ‘갤럭시 어썸 언팩’을 열고 갤럭시A52와 갤럭시A72를 전격 공개했다. 보급형으로 분류되던 A시리즈에 ‘어썸(Awsome·멋진, 놀라운)’이라는 정체성을 부여하면서 A시리즈 최초로 언팩 행사를 통해 신작을 공개했다. 갤럭시A52는 4G(LTE)와 5G 2가지 버전으로, 갤럭시A72는 4G 단독 사양으로 선보였다. 이날부터 유럽을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유럽 출고가는 △갤럭시A52 349유로(약 47만원) △A52 5G 429유로(약 58만원) △A72 449유로(약 60만원)부터다. 세 모델의 공통점부터 살펴보면 프리미엄급 사양이 다수 채택됐다는 점이다. 우선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와 방수·방진 기능이다. OIS 기능은 A시리즈에 처음 적용됐으며, 방수·방진은 4년만이다. 역대 갤럭시A 시리즈 중 최대인 800니트(nit) 밝기를 지원한다. 기본 카메라에서 바로 ‘스냅챗’의 다양한 증강현실(AR) 렌즈 효과를 활용해 사진이나 동영상 콘텐츠를 만들 수 있는 ‘펀(fub)모드’도 A시리즈 최초로 탑재됐다.카메라는 후면에는 6400만화소 메인 카메라를 포함해 쿼드(4개) 카메라가 탑재되며, 전면 카메라는 3200만 화소다. 갤럭시A72 모델에만 3배 광학 줌 촬영을 지원하는 800만화소의 망원 카메라가 탑재돼 최대 30배 스페이스줌 기능을 쓸 수 있다. 이밖에도 디스플레이 크기와 사양, 배터리, 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메모리 등의 사양은 모델별로 차이가 있다. 갤럭시A52 2종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6.5인치이고 갤럭시A72는 6.7인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얼마나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하는지를 나타내는 주사율은 4G 모델인 갤럭시A52와 갤럭시A72는 90헤르츠(Hz), 갤럭시A52 5G는 120Hz다. 램 용량은 갤럭시A52는 4·6·8 기가바이트(GB) 3종으로, 갤럭시A52 5G와 갤럭시A72는 6·8GB 2종으로 출시된다. 저장용량은 세 모델 모두 128·256GB 2가지이며, 1테라바이트(T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은 갤럭시A52·A52 5G는 4500밀리암페어(mAh ), 갤럭시A72는 5000mAh이며, 25와트(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A52와 갤럭시A72에는 방수·방진 기능과 OIS 등 프리미엄급 성능이 탑재됐다. OIS 기능이 A시리즈에 적용되는 것은 2016년 이후 5년만이다. (사진= 삼성전자)◇매출 감소보다 아픈 점유율 하락…물러설 곳 없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A시리즈에 힘을 주는 이유는 점유율 확대를 위해서다. 지난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9%를 기록했다. 2011년 이후 10년만에 10%대로 떨어진 것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스마트폰 수요와 판매가 모두 부진을 겪으면서 삼성전자도 판매와 매출이 감소했으나 점유율은 다른 이야기다. 실제로 전체 파이가 줄어도 점유율은 유지 혹은 확대할 수 있다. 애플은 2019년 출시한 ‘아이폰11’과 ‘아이폰 SE’의 판매 호조가 지난해에도 이어지면서 점유율이 상승했다. 1위 자리를 호시탐탐 엿보던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로 맥을 못췄던 점을 감안하면 더 뼈 아프다. 갤럭시S20 시리즈의 부진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선 애플에 밀리고 중저가 시장에선 샤오미·오포·비보 등 중국 업체들에 화웨이의 빈자리를 빠르게 메우며 선전했다. 삼성이 상반기 플래그십 S시리즈의 출고가를 낮추면서 출시를 한달 이상 앞당기고, A시리즈에 공을 들이는 이유다. 여전히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나 선두 자리를 지키기 위해선 공격적으로 치고 나가야 할 시점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갤럭시A12’를 시작으로 ‘갤럭시A32’, ‘갤럭시A42’ 등 중저가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이번엔 중고가에 속하는 갤럭시A52와 갤럭시A72를 들고 나왔다. 불과 두달 새 A 시리즈 신작이 5종이나 출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특히 갤럭시A52와 갤럭시A72는 그동안 삼성 보급형폰 사용자들이 성능면에서 불만사항으로 지적하던 점을 반영했다. 방수·방진과 OIS가 대표적이다. 두 모델 모두 출고가 50만원대 이상으로, 보급형이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만으로 승부하는 시장은 아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중국 업체들은 비슷한 가격대의 프리미엄폰을 출시해 시장에서 호응을 받고 있기도 하다. 삼성전자측은 “그동안 쌓아온 5G 최적화 역량을 바탕으로 중저가급까지 5G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별 특성에 맞는 라인업을 운영하고 상용화 시장과 거래선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2019년과 2020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자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2021.03.17 I 장영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