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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20만부 돌파 '조국의 시간'...2주 연속 종합 1위
  • [위클리 핫북]①20만부 돌파 '조국의 시간'...2주 연속 종합 1위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이 서점가에서 화제를 모으며 지난주에 주요 서점가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회고록 ‘조국의 시간’은 6월 2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와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31일 공식 출간한 ‘조국의 시간’은 하루 만에 10만부를 돌파했고, 2주만에 판매부수 20만부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가장 완벽한 삶을 찾는 여정을 그린 ‘미드나잇 라이브러리’가 전주와 동일하게 2위 기록했다. 양희은 데뷔 51주년 현재진행형 에세이 ‘그러라 그래’가 예능 프로그램 ‘북유럽 with 캐리어’ 출연의 영향을 받아 새롭게 3위에 올랐다. 여의도 최고 트레이더 박병창이 알려주는 투자 노하우 ‘매매의 기술’이 한 계단 하락해 4위, 금융천재 오건영의 투자 포트폴리오 ‘부의 시나리오’가 아홉 계단 상승해 5위에 나타났다.최근 인기 작가들의 신작 소설이 잇따라 출간되며 소설 카테고리가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유정 작가의 신작 소설 ‘완전한 행복’이 7위에 올랐다. 정유정 작가의 ‘악의 3부작’ 중 하나인 ‘종의 기원’이 아홉 계단 하락해 14위다. 국내 두터운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는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작 장편소설 ‘문명 1’은 아홉 계단 상승해 10위에 올랐고, 뒤이어 시리즈인 ‘문명 2’가 12위로 새롭게 차트에 진입했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판타지 소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전주와 동일하게 8위를 기록했다.식지 않는 재테크 열기를 증명하듯 이번주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에 오른 ‘매매의 기술’과 ‘부의 시나리오’ 외 경제경영서 여러권이 차트에 올랐다. 무한매수법을 쉽고 정확하게 정리한 책 ‘라오어의 미국주식 무한매수법’이 아홉 계단 하락해 18위를 기록했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경제경영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20주년 특별판’이 19로 차트에 재진입했다. 산전수전 다 겪은 30년 내공 월가 투자자의 지혜를 담은 ‘주식투자의 지혜’의 경우 출간과 동시에 20위로 차트에 새롭게 진입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세븐틴 정한의 데뷔 후 첫 단독 화보가 팬들에게 주목받으며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퍼스트룩 2021년 06월호 220호’가 새롭게 1위에 올랐다. 평생에 걸친 숙제이자 물음인 ‘살아가는 방법’을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제시한 역작 ‘시간을 멈추는 법’이 지난주와 동일하게 2위를 기록했다.
2021.06.13 I 김은비 기자
‘음악중심’ 에버글로우, 압도적 카리스마 담긴 ‘FIRST’
  • ‘음악중심’ 에버글로우, 압도적 카리스마 담긴 ‘FIRST’
  • ‘음악중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그룹 에버글로우(EVERGLOW)가 카리스마와 열정이 가득 담긴 무대를 선보였다.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세 번째 싱글 ‘LAST MELODY(라스트 멜로디)’ 타이틀곡 ‘FIRST(퍼스트)’ 무대를 펼쳤다.에버글로우는 압도적인 미모와 카리스마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시크한 분위기가 가득 담긴 스타일링을 200% 살리는 표정 연기와 제스처는 에버글로우의 세계관을 표현하는 듯 시선을 사로잡았다.에버글로우는 어둠을 정화 시키는 여섯 여전사로 변신했다. 어둠을 물리치는 듯한 파워풀한 발차기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았고, ‘모기잡이 춤’, ‘왜 그래’ 춤 등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FIRST’ 가사와 만나 몰입도를 더했다.에버글로우가 8개월 만에 선보인 신곡 ‘FIRST’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FIRST’ 뮤직비디오는 공개 8일 만에 5000만 뷰를 돌파했고, 유튜브 월드 와이드 데일리 차트(2021.5.31. 집계 기준) 1위에 오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에버글로우는 지난 1일 SBS MTV ‘더쇼’에서 1위에 올랐으며, 2주 연속 1위 후보에 랭크되며 인기를 증명했다.한편, 에버글로우는 각종 음악 방송 출연 및 콘텐츠로 활발히 ‘FIRST’ 활동을 이어간다. 오는 7월 25일 오후 3시에는 첫 단독 온라인 콘서트 ‘THE FIRST’를 연다.
2021.06.12 I 김가영 기자
이태훈, SK텔레콤오픈 2타 차 선두..김주형 추격
  • 이태훈, SK텔레콤오픈 2타 차 선두..김주형 추격
  • 이태훈. (사진=KPGA)[제주(서귀포)=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캐나다 교포 이태훈(31)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총상금 12억원)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이태훈은 12일 제주도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2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2타를 더 줄여 6언더파 65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이태훈은 김주형(19·5언더파 137타)에 2타 앞섰다. 옥태훈과 강태영, 정재훈(이상 4언더파 138타)가 공동 3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태훈은 아시안투어에서 뛰다가 2017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계기로 KPGA 코리안투어로 무대를 옮겨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도 정상에 올라 코리안투어 2승째를 올렸다. 아시안투어에서 2014년 솔레어오픈에서 1승을 거뒀다. 이태훈은 대회 첫날 폭우와 안개 등 악천후로 대회가 중단되면서 1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둘째 날에는 오후 순연됐던 1라운드 경기를 끝냈고 곧바로 2라운드를 시작해 일몰이 될 때까지 8개홀에서 버디만 5개 골라냈다. 이날 속개된 2라운드 잔여 경기 11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보탰다. 이날 순연된 2라운드가 끝나면 곧바로 3라운드를 시작한다. 이태훈은 “어제 경기가 중단돼 많이 아쉬웠다. 컨디션이 좋았기 때문에 경기를 계속 했으면 더 많은 버디를 잡아낼 수 있었다”면서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나 경기 준비를 했고 지난 대회부터 샷과 퍼트 감각이 좋아져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태훈은 앞서 열린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에서 준우승했다. 3오버파 145타에서 컷오프가 결정돼 7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2021.06.12 I 주영로 기자
'홀로서기' 휘인 "여러 감정…마마무 4명, 여러분 곁에 함께할 것"
  • '홀로서기' 휘인 "여러 감정…마마무 4명, 여러분 곁에 함께할 것" [전문]
  • 휘인(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마마무 휘인이 홀로서기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마마무 휘인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휘인으로서도 마마무로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손편지를 게재했다.휘인은 손편지를 통해 “연습생 기간부터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울고 웃으면서 천천히 이 자리까지 올라오게 해준 저희 고향과도 같은 RBW를 떠나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게 됐다”면서 “저도 저의 인생에 있어서 처음 마주하는 일이다 보니 많이 낯설고 어렵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든다”고 털어놨다.“오랜 시간 함께하며 고생해주신 RBW 식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제가 이렇게 넘치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휘인은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7년이라는 청춘을 함께해준 우리 무무들 정말 고맙고 앞으로 더 행복할 날들을 무무와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열심히 활동하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우리 마마무는 4명 모두가 늘 여러분들 곁에 함께할 거다. 수많은 응원과 걱정, 격려의 말씀들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의 날들을 멋지고 씩씩하게 살아보겠다”라며 “더 비상하는 휘인과 마마무 지켜봐달라”고 인사했다.앞서 RBW는 “휘인은 당사 및 멤버들과 다각도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으나 최종적으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휘인을 제외한 솔라, 문별, 화사는 재계약을 마쳤다.RBW는 “휘인은 당사와 2023년 12월까지 마마무 신보 제작 및 단독 콘서트 출연 등 일부 활동에 대해 원만한 연장 합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마마무의 음악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마마무는 2014년 데뷔했다.다음은 마마무 휘인 손편지 전문안녕하세요 마마무 휘인입니다.우리 무무들, 그리고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공식기사를 통해서 소식을 들으셨을 텐데요.연습생 기간부터 10년이라는 시간을 함께 울고 웃으면서 천천히 이 자리까지 올라오게 해준 저희 고향과도 같은 RBW를 떠나 새로운 환경으로 나아갈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저도 저의 인생에 있어서 처음 마주하는 일이다 보니 많이 낯설고 어렵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드는데요.오랜 시간 함께하며 고생해주신 RBW 식구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제가 이렇게 넘치는 사랑을 받을 수 있었어요.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7년이라는 청춘을 함께해준 우리 무무들 정말 고맙고 앞으로 더 행복할 날들을 무무와 그리고 멤버들과 함께 하기 위해서 더 노력하고 열심히 활동하며 좋은 음악으로 보답할게요!우리 마마무는 4명 모두가 늘 여러분들 곁에 함께할 거예요. 수많은 응원과 걱정, 격려의 말씀들 가슴 깊이 새기고 앞으로의 날들을 멋지고 씩씩하게 살아보겠습니다.더 비상하는 휘인과 마마무 지켜봐주세요!감사합니다!우리 무무들 사랑해요.
2021.06.12 I 김가영 기자
'반전 매력' 사나→'열정' 다현…'놀라운 토요일' 트와이스 출격
  • '반전 매력' 사나→'열정' 다현…'놀라운 토요일' 트와이스 출격
  • ‘놀라운 토요일’(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와이스의 사나와 다현이 출연해 풍성한 웃음을 전한다.12일 방송하는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트와이스의 사나와 다현이 스튜디오를 찾았다. 3년 만에 ‘놀토’에 출연한 사나는 보고 싶었던 멤버로 키를 꼽았다. “군대에 다녀왔다는 기사를 보고 반가웠다”면서 “3년 전 받아쓰기에서 저에게 힘을 실어주셨는데 오늘은 제가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말했다. 두건에 약수터 바가지까지 산악회 패션을 풀장착한 키는 “괜히 부캐로 왔다. 본캐로 올 걸 그랬다”며 후회했다.지난 방송에서 거침없는 오답을 쏟아낸 다현은 “오늘은 무계획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첫 출연 때 자신감이 넘쳐났는데 막상 문제가 나오면 소용이 없었다. 오늘은 흘러가는 대로 풀겠다”고 했다. 본격적인 받아쓰기가 시작되자 다현은 작문 천재다운 창의적 면모를 드러냈다고. “하나만 걸려라”라면서 단어들을 다양하게 응용한 받쓰 판을 공개하는가 하면, N행시도 막힘없이 지어냈다. 단독샷에 잡힐 때마다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는 전언.사나 역시 유쾌한 예능감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자신의 받쓰에 대해 “53% 정도 맞을 것 같다”며 정확한 수치로 설명하는 똑쟁이 면모를 보여주다가도 시장 음식 앞에서는 구수한 어휘력을 자랑해 폭소를 선사했다.한편 이날은 ‘놀토’ 사상 최다 영단어가 포함된 고난도의 문제가 출제됐다. 아비규환의 상황 속 받쓰 영웅이 되기 위한 도레미들의 신경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태연은 역대급 캐치력으로 신들린 듯한 활약을 예고했고, 원샷 순위 경쟁에서 태연의 맹추격을 받고 있는 신동엽도 실력 발휘에 나섰다. ‘키어로’ 키는 물론, 김동현의 고군분투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여기에 멤버들의 환상적인 팀워크가 더해지며 한 편의 영화 같은 극적인 받쓰가 펼쳐졌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이 밖에 이날 간식 게임으로는 ‘오늘의 1위 후보는 누구’가 출제됐다. 다현은 걸크러시 매력이 묻어나는 정열의 댄스를 공개했고, 사나는 지원사격에 나선 키와 훈훈한 선후배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키는 댄스 몬스터다운 열정으로 스튜디오를 찢어놓았다. ‘놀토’ 전속 가수로 분해 간식 게임 내내 춤을 춘 박나래,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선사한 매니저 피오, 박나래와 문세윤의 환상적인 피날레 무대까지 정열의 댄스파티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tvN 주말 버라이어티 ‘놀라운 토요일’에서는 신동엽, 태연, 박나래, 문세윤, 김동현, 키, 한해, 넉살, 피오가 전국 시장의 핫한 음식을 걸고 노래의 특정 부분을 정확히 받아쓰는 미션을 수행한다. ‘놀라운 토요일’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한다.
2021.06.12 I 김가영 기자
3살 아이를 바닥에 질질…보육교사, 벌금 200만원 선고
  • 3살 아이를 바닥에 질질…보육교사, 벌금 200만원 선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3살 원생을 바닥에 질질 끄는 등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보육교사가 벌금 200만원형에 처해졋다. 12일 인천지법 형사9단독 김진원 판사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상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아동학대 가중처벌 혐의로 기소된 인천 서구 모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57·여)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또 40시간의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했다. A씨는 지난 2019년 10월 8~22일 오후 1시2분께 인천시 서구 모 어린이집 만 3세반 교실에서 B군(3)의 한쪽 팔을 잡아 넘어뜨리고, 넘어진 B군을 2m가량 끌고 가는 등 총 2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B군이 울음을 터뜨리는데도 달래주지 않고 그대로 방치했을 뿐더러 10여일 뒤에도 B군이 책상을 시끄럽게 두드리자 B군의 의 손을 잡고 책상에 강하게 내리치기도 했다.A씨는 B군이 다른 아이가 물품을 정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잠을 자지 않는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재판에서 학대를 한 적도 없고 고의성이 없었다며 정상적인 훈육을 주장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정상적인 훈육이었다고 주장하지만,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면 피해 아동을 짐짝 다루듯 바닥에 질질 끌고 갔다”면서 “상당히 과격했고 피해 아동의 어깨가 탈골될 위험성이 충분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피해 아동을 바닥에 끌고 가거나 손을 잡고 책상에 강하게 내리치는 행위는 그 자체로 폭행이어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과거에 범죄를 저지른 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제공)
2021.06.12 I 김인경 기자
'금감원 사칭'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징역 1년 선고
  • '금감원 사칭'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징역 1년 선고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금융당국을 사칭해 보이스피싱 범죄에서 현금 수거를 담당하던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12일 인천지법 형사13단독(권혁재 판사)은 사기방조 및 사기미수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2·여)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A씨는 지난해 9월 4일 경기 평택의 한 아파트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B씨의 지시를 받고 피해자 C씨를 직접 만나 현금 1500만원을 편취했다는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또 또 지난해 9월 7일 서울 영등포구 한 병원 앞에서 B씨의 지시를 받고 금융감독원 직원 행세를 하며 피해자 D씨로부터 1600만원을 전달받으려 한 혐의도 있다. 신원을 알 수 없는 B씨는 피해자들에게 “저리 대출을 해주겠다”, “금감원인데, 기존 대출을 두고 다른 업체에 대출 신청을 하면 계약 위반이다. 대출금 1500만원을 즉시 상환하라”, “이미 신청한 대출금 가운데 40%를 선지급해야 더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등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금수거책이었던 A씨도 피해자들을 만나 금융기관 직원 행세를 하고, 돈을 건네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들에게 감당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혔다”며 “국가기관이나 금융기관 등을 사칭하는 경우 사회 전반에 불신이 가중되는 등 심각한 사회적 폐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이에 가담한 사람은 그 역할의 경중과 상관없이 엄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미필적으로나마 자신의 행위의 위법성을 인식하고 실행한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이 수행한 현금수거책 역할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필수불가결한 행위로서 그 죄책이 매우 무겁다”면서도 “피고인은 이 사건 범행으로 직접 취득한 이익이 비교적 크지 않은 점,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점, 초범인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사진=이미지투데이)
2021.06.12 I 김인경 기자
3타 줄인 임성재, 팰머토 챔피언십 둘째 날 분위기 반전 성공
  • 3타 줄인 임성재, 팰머토 챔피언십 둘째 날 분위기 반전 성공
  • 임성재.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임성재(23)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팰머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 둘째 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피터 율라인(미국) 등과 함께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에이스 임성재는 이번 대회 첫날 4오버파를 적어내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임성재는 무너지지 않았다. 그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고 주말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다음주 메이저 대회 US오픈을 앞두고 이번 대회에서 샷 감과 컨디션 끌어올리기에 나선 임성재는 3, 4라운드에서 순위 끌어올리기에 도전한다. 임성재가 이번 대회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리면 올 시즌 네 번째 톱10을 기록하게 된다. 단독 선두에는 11언더파 131타를 작성한 체슨 하들리(미국)가 이름을 올렸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9언더파 133타 단독 2위에 올랐고 7언더파 135타를 친 태인 리(미국)가 단독 3위로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를 공동 7위로 시작했던 안병훈(30)은 이날 2타를 잃으며 순위가 하락했다. 2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닉 테일러(캐나다) 등과 공동 20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2021.06.12 I 임정우 기자
몸값 7조 한온시스템 매각 막 올랐다…국내외 큰손 '관심'
  • [마켓인]몸값 7조 한온시스템 매각 막 올랐다…국내외 큰손 '관심'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시가 총액만 9조원을 웃도는 한온시스템(018880)이 매각전이 본격화하고 있다. 국내에선 보기 드문 라지캡(시가총액 상위기업) 매물인데다 최근 관심이 뜨거워진 미래차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관건은 천문학적인 몸값이다. 한온시스템의 시가총액을 감안하면 거래지분 가치만 7조원에 육박하는 상황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이 붙으면 가격이 더 오를 수 있어 새 주인 찾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반면 글로벌 기술력을 인정받은 상황에서 굵직한 해외 원매자들이 인수할 것이라는 반론도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한온시스템 실적 추이 (그래픽=이미나 기자)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온시스템을 보유한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는 이달 22일 예비입찰을 시작으로 매각 작업에 나선다. 매각주관사로 모건스탠리와 에버코어를 선정한 가운데 국내외 10여 곳의 국내외 인수 후보가 투자설명서(IM)를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온시스템은 자동차 에어컨 등 공조기(열관리) 전문 제조업체로 일본 도요타의 자회사인 ‘덴소’(DENSO Corporation)에 이어 글로벌 점유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14년 한앤코가 한국타이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온시스템 전신인 한라비스테온공조 지분 69.99%를 약 3조8000억원에 미국 비스테온그룹에서 인수했다. 한앤코는 당시 한온시스템 주식 50.5%를 2조7512억원에, 한국타이어는 19.49%를 1조617억원을 매입했다. 매각 작업은 연초부터 이어져 왔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1분기 인수금융 차환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하는 형태의 지분 매각이 이뤄져도 차입금을 남겨둘 수 있는 구조를 짰다. 매각과정에서 지분 매각 선택권을 넓히고 소수지분이 남더라도 금융사들이 안정적으로 차입금을 상환받을 수 있도록 했다.업계에서는 한온시스템이 보유한 기술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특히 전기차 핵심부품으로 꼽히는 ‘히트펌프’와 ‘전동 컴프레서’(e-compressor) 등의 열관리 부품은 이른바 ‘게임 체인저’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내연기관의 경우 열이 많이 발생하는 반면 전기차는 발생하는 열이 없어 계절이나 주행거리에 따라 효율성이 늘 문제로 꼽힌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한온시스템이 보유한 고효율 히트펌프 등에 대한 노하우는 무시할 수 없는 기술력”이라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현재 현대차(005380)와 폭스바겐 그룹 등 글로벌 자동차 회사에 열관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시장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로 바뀌면서 60%대에 달하던 현대차 그룹 의존도도 40%까지 내려온 상황이다. 관건은 몸값이다. 7년 전 한앤코 컨소시엄이 인수했을 때와 비교하면 보유 지분 가치가 2배 가까이 치솟은 상황이다. 여기에 경영권과 미래차 기술력 프리미엄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렇다 보니 단독 인수는 힘들 것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복수의 원매자들이 컨소시엄을 꾸려 지분을 인수하는 구조를 짜야만 인수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한온시스템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LG그룹은 글로벌 PEF 운용사인 칼라일과 컨소시엄을 이뤄 공동 인수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대차가 주요 고객인 한온시스템의 LG그룹 인수 가능성을 두고도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국내에서 4대 그룹간 협력 사례는 많지 않았지만 최근 들어 ‘상생해야 살아남는다’는 분위기로 봤을 때 가능성이 없진 않다는 게 재계 평가다. 이밖에 한온시스템에 이은 글로벌 3위 공조 회사인 프랑스 발레오는 베인캐피털과 협업을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4위 공조회사인 독일 말레사도 글로벌 PEF와 짝을 이뤄 인수 절차를 논의 중인 상황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들이 원하는) 기술력만 확실하다면 국경을 넘어선 합종연횡 기회는 얼마든지 생겨날 수 있다”며 “기술력 확보에 대한 계산만 선다면 글로벌 원매자들이 관심을 가질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2021.06.12 I 김성훈 기자
세계 1위 조코비치, '흙신' 나달 꺾었다...5년 만에 佛오픈 우승 눈앞
  • 세계 1위 조코비치, '흙신' 나달 꺾었다...5년 만에 佛오픈 우승 눈앞
  •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가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라파엘 나달을 이긴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남자 테니스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34·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14번째 우승을 노리던 ‘흙신’ 라파엘 나달(35·스페인. 세계랭킹 3위)을 무너뜨렸다.조코비치는 1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 필립 샤트리에 경기장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전에서 4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나달을 세트스코어 3-1(3-6 6-3 7-6(4) 6-2)로 제압했다.이로써 조코비치는 통산 두 번째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잡았다. 지금까지 18번의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과는 유독 인연이 없었다. 프랑스오픈에서 독보적인 실력을 자랑하는 나달의 벽에 막혀 2016년 한 차례 우승을 이룬데 만족해야 했다.만약 조코비치가 결승전에서도 이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면 5년 만에 프랑스오픈 정상에 복귀하게 된다. 조코비치는 오는 13일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3·그리스. 세계랭킹 3위)와 결승전을 벌인다.치치파스는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24·독일. 세계랭킹 6위)를 세트스코어 3-2(6-3 6-3 4-6 4-6 6-3)로 노르고 생애 첫 메이저 데회 결승에 올랐다. 조코비치와 치치파스는 지금까지 통산 7번 대결해 5승 2패로 조코비치가 앞서 있다.반면 2017년 이래 프랑스오픈 우승을 놓쳐본 적이 없는 나달은 조코비치에게 발목을 잡혀 4강에 만족해야 했다. 로저 페더러(40·스위스. 세계랭킹 8위)와 함께 메이저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공동 1위(20회)에 올라있는 나달은 페더러를 제치고 단독 1위로 도약할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나달이 프랑스오픈에서 패배를 당한 것은 2016년 대회 3회전에서 기권패를 당한 것이 마지막이다. 코트에서 경기를 치러 패한 것은 2015년 대회 8강전 이후 처음이다. 당시 나달을 이긴 주인공이 바로 조코비치였다. 그 대회에서 조코비치는 결승까지 올랐지만 스탄 바브링카(36·스위스. 세계랭킹 24위)에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조코비치는 1세트를 먼저 내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 잇따라 자신의 서브 게임을 두 차례나 연속 브레이크 당했다. 순식간에 스코어는 0-5로 벌어졌다. 이후 정신을 차린 조코비치는 내리 3게임을 가져오면서 3-5까지 따라 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하지만 2세트부터 조코비치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됐다. 완전히 몸이 풀린 조코비치는 적극적인 공격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특히 나달의 백핸드를 집중 공략한 것이 효과를 봤다. 나달은 백핸드로 오는 공에 어려움을 드러냈고 조코비치는 그런 약점을 더욱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2세트를 6-3으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최대 승부처는 3세트였다. 3세트에 걸린 시간만 무려 1시간 31분이나 됐다. 두 선수가 양보 없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승부는 타이브레이크까지 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웃은 쪽은 조코비치였다. 조코비치는 5-4로 앞선 상황에서 날카로운 서브 에이스로 귀중한 득점을 올렸다. 이어 6-4 세트포인트에서 나달의 드롭샷 실수를 등에 업고 3세트를 가져왔다.3세트 승리로 승기를 잡은 조코비치는 체력이 떨어진 나달을 더욱 거세게 몰아붙여 기어코 승리를 일궈냈다.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나달과의 역대전적에서 30승 28패로 우위을 지켰다.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지난 5월 인터내셔널 BNL 이탈리아 남자단식 결승에선 나달이 2-1로 이겼지만 이번에는 조코비치가 승리 미소를 지었다. 나달로선 범실에서 55-37로 조코비치보다 18개나 많았던 것이 패인이 됐다.조코비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나달과 함께 이 코트에 있다는 것은 특권이자 영광이다”면서 “이 코트에서 나달을 이기려면 최고의 테니스를 쳐야 하는데 오늘이 그 날이었다”고 기뻐했다.이어 “지금 내 기분을 설명할 단어를 찾기 어렵다”면서 “오늘이 파리에서 친 테니스 가운데 가장 큰 경기였다”고 강조했다.
2021.06.12 I 이석무 기자
'똥손'도 25분이면 설치..파세코 ‘창문형에어컨3’ 써보니(영상)
  • '똥손'도 25분이면 설치..파세코 ‘창문형에어컨3’ 써보니(영상)[말랑리뷰]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일을 하다 보면 “기자들은 투자에 약하다”라는 말을 종종 듣는다. 기자들이 전문적인 척, 똑똑한 척을 다 하지만 정작 투자에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한다는 농담 섞인 말이다. 당연히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다. 하지만 기자를 두고서는 어느 정도 옳은 말 같다. 약 3년간 건설부동산부를 출입했지만 ‘내 집 마련’에 처참히 실패했기 때문이다.전세민으로 살며 느낀 서러운 점이 몇 가지 있다. 대표적으로 에어컨이다. 배관 설치를 위한 타공(벽에 구멍을 뚫는 것)을 마음대로 할 수 없기에 일반 에어컨 설치가 어렵다. 살인적인 더위를 참지 못해 그간 모 업체의 창문형 에어컨을 구입해 써왔지만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았다. 무시무시한 소음에 볼품없는 디자인까지. 덜덜거리며 돌아가는 창문형 에어컨은 말 그대로 ‘계륵’이었다.파세코(037070)가 최근 출시한 ‘창문형 에어컨3(PWA-3300)’는 기존 창문형 에어컨이 지닌 단점을 대부분 없앤 제품이다. 파세코는 창문형 에어컨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다. 누적 판매량이 15만대 이상으로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60%에 달한다. 창문형 에어컨 시장에 뛰어든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등 사이에서도 시장 지위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강력한 냉방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초절전·저소음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를 설치한 모습.지난 2주간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를 직접 써봤다. ‘똥손’으로 소문난 기자는 설치를 앞두고 걱정부터 앞섰다. 하지만 기우였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설치 키트를 창문 크기에 맞춰 끼운 뒤 제품을 그 위에 얹는 것만으로 설치가 끝났다. 포장을 뜯는 것부터 설치 완료까지 채 25분이 걸리지 않았다. 성인이라면 누구나 땀을 내지 않고도 혼자서 설치가 가능한 수준이다. 다만 일반적인 창문 형태가 아닌 환경에서는 설치 기사의 도움을 받아 스트레스를 줄이는 게 현명할 것이라는 판단이다.기존 사용하던 창문형 에어컨은 소음이 가장 큰 문제였다. 늦은 저녁 사용할 때는 공장에서 오래된 장비를 돌리는 것 같은 굉음이 났다. 사용하면서 익숙해지긴 했지만 취침 시에는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였다. 그러나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의 경우 소음이 크게 거슬리지 않는 수준이다. 기존 제품 대비 실질 소음을 38%가량 줄여 국내 최저치 수준을 자랑한다는 것이 파세코 측의 설명이다. 취침 모드로 작동하면 소음이 37.1db까지 줄어들면서 도서관(40db)보다 낮은 소음으로 숙면할 수 있다. 거실뿐만 아니라 공부방이나 침실 등에서도 소음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 설치 키트를 창문에 장착한 모습.파세코는 신제품에 LG전자(066570)의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를 새롭게 채택했다. 전력 사용량을 크게 줄여 에너지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 소음을 줄이는 데도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가 큰 역할을 했다. 이 부품에 대해서는 10년 무상 보증을 통해 성능도 보장한다. 특히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는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해 특허를 취득한 ‘파워 자가 증발’ 기술력을 적용했다. 물을 비워주는 불편함 없이도 일 32.2리터까지 제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별도의 제습기를 구입하지 않고도 단독 제습기처럼도 사용하는 일이 가능했다. 여기에 배수 호스도 필요 없고 누수 걱정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에어컨의 기본인 냉방 성능도 뛰어나다. 최대 120도까지 열리는 바람 날개로 ‘와이드 냉방’을 구현해 냉방 효율을 극대화한다. 에어컨 바람이 직접 피부에 닿는 것을 꺼리는 사용자는 자연 냉방인 ‘동굴풍’ 모드를 선택하면 된다. 바람의 자극이 느껴지지 않는 시원한 동굴처럼 최적의 온도(24도)와 쾌적한 습도(45~55%)를 유지한다. 직접 써보니 동굴풍 모드를 사용할 때 쾌적함을 최대화할 수 있었다.‘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를 설치한 모습.기존 사용하던 창문형 에어컨은 가끔 들이닥치는 방문자에게 내보이기 부끄러운 디자인이었다. 크고 무거운 탓에 잠시 보이지 않는 곳으로 옮기기도 어려웠다.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는 흰색 바탕에 블루와 민트, 로즈 등 고급스러운 색상을 더했다. 집을 찾은 이들에게 당당하게 보여줄 수 있는 정도(?)다. 특히 파세코는 신제품 개발부터 디자인, 생산까지 모두 국내에서 진행한다. ‘K-창문형 에어컨’으로 국내를 넘어 동남아시아와 중동, 남미, 북미 지역에 수출 중이다. 제품에 문제가 생겨도 72시간 내 방문 사후서비스(A/S)를 보증하는 것도 강점이다.
2021.06.12 I 김종호 기자
동작구, 해체 공사장 긴급점검
  • [동네방네]동작구, 해체 공사장 긴급점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서울시 동작구가 해체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안전점검에 나선다.최근 광주 동구에서 발생한 재개발구역 철거 건물 붕괴 사고 등 해체 공사장에서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점검은 해체 공사장 긴급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30일까지 실시한다.공무원과 전문가가 관내 해체공사장을 찾아 진단 및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동작구)점검대상은 철거중인 단독, 다가구, 다세대 주택 등 관내 민간 해체 공사장 12개소다. 구는 △가림막, 울타리 등 안전조치 선행여부 △층별, 위치별 해체작업 순서 준수여부 △철거공종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준수 여부 △기타 안전 관련 현장 위해요인 여부 등을 점검한다. 구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은 시정명령 후 이행 여부를 확인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시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임창섭 안전재난담당관은 “해체 공사장에서 사고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등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선제적인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로 철거 건물 붕괴 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는 지난 4월 ‘중·소형 민간 건축공사장 안전관리 실행 강화 계획’을 수립, 5월부터 시행 중에 있으며 해체 공사장 CCTV설치 의무화 등 체계적으로 해체공사장을 관리하고 있다.
2021.06.12 I 신수정 기자
송파 재건축 급물살…잠실우성 1·2·3차도 조합설립 승인
  • [단독]송파 재건축 급물살…잠실우성 1·2·3차도 조합설립 승인
  •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전경(출처:카카오맵)[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입지 깡패로 불리는 잠실 우성 1·2·3차 아파트 재건축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06년 조합설립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진 지 15년 만이다. 1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청은 이날 송파구 잠실동 잠실 우성 1·2·3차 재건축 조합 설립을 승인했다. 1981년 지어진 잠실동 잠실 우성 1·2·3차는 재건축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1842가구에서 2716가구로 늘어날 전망이다. ‘잠실 대장주’인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와 탄천을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2·9호선 종합운동장역을 바로 앞에 둔 더블 역세권이다. 특히 탄천을 중심으로 삼성동에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비즈니스센터(GBC)가 들어서고 삼성동 코엑스와 잠실동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마이스(MICE) 단지를 조성할 예정으로 파급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잠실 우성 1·2·3차가 위치한 잠실동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다. 서울시는 전날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일대 총 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이면 기준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한다. 특히 주거용 토지의 경우 2년간 실거주용으로만 이용해야 하고 2년간 매매·임대가 금지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성아파트는 조합 설립 직전 신고가를 갈아치우면서 거래가 이뤄졌다. 우성아파트 전용 96㎡는 지난달 4일 21억4000만원(10층)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말 대비 1억원 더 오른 수준이다. 최근 송파구 주요 재건축 아파트 사업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5540가구 대단지인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는 2차 정밀안전진단(적정성 검토)에 돌입했다. 앞서 올림픽선수아파트는 2년만에 안전진단에 재도전해 조건부 통과인 D등급(53.37점)을 받은 바 있다. 한강변 소규모 아파트 단지인 풍납미성(275가구)도 지난 3월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53.93을 받아 조건부 재건축이 결정됐다. 풍납극동(415가구)의 경우 1차 정밀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다. 이밖에도 송파동 한양2차(744가구)가 지난해 말 조합이 설립된데 이어 최근 방이동 한양3차(252가구), 가락동 가락미륭(435가구) 등이 조합 설립 인가를 받았다.
2021.06.11 I 하지나 기자
“백신 부작용나면 보험금 받을 수 있나요?” 관심 커진 백신보험
  • “백신 부작용나면 보험금 받을 수 있나요?” 관심 커진 백신보험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백신접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면서 백신보험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30대 접종자가 많은 얀센 접종이 시작되자 젊은층의 관심이 부쩍 늘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연합뉴스)11일 정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1056만5404명이다. 전체 인구의 20.6%다. 2차 접종까지 접종을 완료한 인원은 263만명을 넘어 5.1%로 집계됐다. 세계 25위 수준의 백신 접종 규모라는 게 정부 설명이다. 백신접종이 늘면서 백신보험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저렴한 보험료로 백신 부작용(아나필락시스 쇼크) 발생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네이버데이터랩과 카카오데이터트랜드에 따르면 ‘백신보험’을 검색한 30대 남성은 지난 3월 25일 보험 출시 이후 평균 검색량이 5수준에 불과했지만 6월1일 얀센 백신 도입 이후 9일까지 평균 50 이상을 이어가고 있다. 관심은 가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라이나생명 조사에 따르면 예비군·민방위 대상 얀센 백신 사전 예약을 시작하면서 30대 남성의 백신보험 가입 비율이 증가했다. 이달 들어 ‘(무)안심되는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에 가입한 가입자 중 30대의 비중은 이전보다 159% 늘었는데, 남성이 무려 189% 급등했다. 물론 여성 비율도 42% 늘었다. 현재 국내 보험사 중 백신보험을 판매 중인 곳은 앞서 언급한 라이나생명와 삼성화재 두 곳이다. 두 보험사 상품 모두 코로나 백신 부작용 중 하나인 아나필락시스 쇼크시 진단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이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항원에 반응하는 급성 전신 알레르기 질환으로, 원인에 노출된 후 대개 30분 이내에 호흡기ㆍ순환기 증상이 나타난다. 드물지만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두 회사의 상품 차이가 있다면, 라이나생명의 경우 단독보험상품으로 판매하고 있고 삼성화재는 기존 판매 중인 건강보험에 특약 형태로만 붙일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라이나생명의 ‘(무)안심되는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보험’ 보험은 주계약이 아나필락시스쇼크진단비로 다양한 원인으로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진단이 확정된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200만원을 지급하는 것이다. 일반사망 특약을 추가할 수 있으며 사망시 300만원이 지급된다. 상품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70세까지이며 1년 만기 순수보장형이다. 보험료도 저렴하다. 30세 기준 주계약만 가입하면 약 1000원대며, 일반사망 특약을 추가하면 2000원이다. 삼성화재의 경우 기존 건강보험 ‘태평삼대’에 응급의료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특약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특약 내용은 응급실에 내원해 아나필락시스 진단 시 연간 1회에 한 해 200만원 지급이 보장되는 것이다. 삼성화재의 경우 특약형태로 가입되기 때문에 보험료는 100원 미만의 수준이다. 보험료가 저렴하기 때문에 삼성화재 태평삼대에 가입하는 가입자들은 대부분 백신특약을 모두 가입하고 있는 분위기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백신 접종자가 늘면서 백신보험 문의가 늘어난 상황”이라며 “보험료가 상당히 저렴하고 단발성 상품 성격이라 실제 가입자도 많다. 다음 달부터는 타보험사들도 관련 상품을 쏟아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1.06.11 I 전선형 기자
용인 처인·기흥 15개 지역 성장관리방안 확대
  • 용인 처인·기흥 15개 지역 성장관리방안 확대
  •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대상지 일대 전경.(사진=용인시)[용인=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용인시가 지난 2019년 수지구 광교산 일대 난개발 차단을 위해 수립했던 성장관리방안을 처인·기흥구 일부 지역에까지 확대한다. 처인구와 기흥구의 지역 특성이나 개발 여건을 반영해 계획적인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적인 기준을 제시한 것이다.용인시는 처인·기흥구 15개 지역 19.93㎢에 성장관리방안(2차)을 수립해 14일부터 주민 공람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는 처인구 남동·포곡읍 마성·영문리, 원삼면 좌항·가재월·고당·독성·죽능리, 사암리 용담저수지 일대 13.73㎢와 기흥구 하갈·상하·지곡·공세·고매·보라동 6.2㎢ 다.대상지 개발행위 허가 건수, 인구증가, 지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개발압력이 높은 곳,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이나 정책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시는 이들 지역의 건축물 현황을 분석하고 지역별 관리방안에 적합한 용도에 따라 주택·근린생활시설이 밀집한 ‘주거근생형’, 공장·창고·제조업소가 많은 ‘혼합형’, 임야 보전 목적의 ‘산지입지형’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눴다.수지구 광교산 일대 수립한 성장관리방안에선‘주거형’과 ‘근생형’을 구분했으나, 처인·기흥 지역은 개발 형태가 다양해 주거형과 근생형의 구분이 어려워 ‘주거·근생형’을 적용키로 했다.‘주거근생형’에는 공장이나 창고 등은 지을 수 없고, ‘혼합형’에는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수 없다. ‘산지입지형’에는 공동주택, 공장, 판매시설, 창고 등을 지을 수 없다. ‘산지입지형’은 임야 보전을 목적으로 하지만 처인구에 한해 주변 자연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저층형 단독주택을 짓는 것은 권장키로 했다. 시는 또 연립·다세대주택 등을 지을때 폭 6m 이상의 진입도로를 확보하도록 했으며, 개발규모에 따라 이미 개발된 부지를 포함해 면적 2500㎡ 이상은 도로 폭 6m 이상, 5000㎡ 이상은 도로 폭 8m 이상을 확보하도록 했다. 다만 처인구는 합산 대지면적 1만㎡ 이상일 경우에 도로 폭 8m 이상을 확보하도록 기준을 완화했다.이와 함께 시는 성장관리방안을 준수한 자연녹지지역 개발 건에 대해선 도로계획선 준수, 건축물의 배치 및 형태, 경관계획 등 각 항목별로 추가 인센티브를 적용해 건폐율을 기존 20%에서 30%로 완화할 방침이다.처인구 일부 계획관리지역 내 개발 건에 대해서도 항목별 추가 인센티브를 적용해 건폐율은 기존 40%에서 50%로, 용적률을 100%에서 125%로 완화한다.시는 이번에 마련한 성장관리방안(2차)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주민공람 및 시의회 의회 의견을 청취해 다음 달 중으로 관계부서 협의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고시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개발이 필요한 처인구는 개발행위허가 기준을 일부 완화해 성장을 유도하고 이미 개발이 상당 부분 이뤄진 기흥구는 친환경 개발을 할 수 있도록 수지구와 비슷한 수준의 기준을 적용해 시 균형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1 I 김미희 기자
벌써 한여름 날씨…'얼리서머 디저트' 서두르는 식음료업계
  • 벌써 한여름 날씨…'얼리서머 디저트' 서두르는 식음료업계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올해는 초여름부터 기온이 30도를 넘나드는 등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시원한 여름철 식음료를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식품·외식 업계에서도 이러한 수요를 감안해 ‘얼리서머 디저트’ 마케팅을 앞당기고 있다.돌(Dole)코리아 투인원(2in1) 여름 디저트 ‘후룻팝’(위쪽), SPC 파리바게뜨 ‘딸기&생과일 빙수’(왼쪽 아래), 파스쿠찌 ‘버터스카치 콜드브루 라떼’ 및 ‘카라멜땅콩 콜드브루 플로트’.(사진=각 사 제공)11일 청과 브랜드 돌(Dole)코리아에 따르면 여름 시즌 제품 ‘후룻팝’의 올 3~4월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룻팝은 100% 과즙을 그대로 담아 상큼한 주스로 마실 수 있고, 6시간 이상 얼리면 시원한 아이스 바로도 즐길 수 있는 투인원(2in1) 여름 디저트다. 2016년 한국 시장에 단독 출시한 후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새로운 맛을 추가로 선보이기도 했다. 망고, 파인애플, 오렌지, 복숭아, 애플 총 5종으로 선보이고 있다.돌 가공식품 관계자는 “갑작스레 무더운 여름 날씨가 시작되면서 여름 간식인 후룻팝이 평년보다 일찍 인기를 얻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주목해 여름 겨냥 제품 및 마케팅을 발 빠르게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여름철 특히 수요가 많은 커피전문점들도 시원한 음료와 빙수 등 시즌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고 있다.SPC 파스쿠찌는 여름 시즌 제품을 앞당겨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버터스카치 콜드브루 라떼’, ‘카라멜땅콩 콜드브루 플로트’ 등 콜드브루 신제품 2종과 ‘시즌 빙수’ 4종으로 구성했다.파리바게뜨는 신선한 생과일과 시원한 얼음을 함께 담아낸 ‘딸기&생과일 빙수’를 신제품으로 선보였다. 키위, 망고, 멜론, 파인애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4가지 생과일을 활용해 과일 본연의 달콤하고 진한 과즙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투썸플레이스는 과일계 붉은 다이아몬드로 불리는 ‘타트체리’를 활용한 여름 시즌 한정 음료 2종을 출시했다. ‘타트체리 프라페’는 달콤한 밀크 프라페에 체리의 상큼함을 더한 것으로 지난 겨울 출시해 사랑 받은 ‘체리 프라페’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이디야커피는 코로나19 여파로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새롭게 ‘1인 빙수’ 2종 ‘팥인절미 1인빙수’과 ‘망고요거트’를 출시했다. 지난해 인기가 가장 많았던 스테디셀러 빙수 3종 ‘팥빙수’, ‘망고샤베트빙수’, ‘딸기치즈빙수’도 즐길 수 있다. 전국 매장 안에서와 테이크아웃, 배달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올여름에는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쓰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1인 빙수를 테이크아웃, 배달해서 즐길 수 있도록 고객들의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
2021.06.11 I 김범준 기자
3언더파 박인비 "코스 어렵지만, US오픈 경기 덕분에 조금 수월"
  • 3언더파 박인비 "코스 어렵지만, US오픈 경기 덕분에 조금 수월"
  • 박인비.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박인비(3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첫날 3타를 줄이며 상위권으로 출발했다. 박인비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3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7언더파 76타를 친 리오나 맥과이어(아일랜드)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박인비는 이다연(24)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인비는 2번과 9번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4번부터 7번홀까지 4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7번홀에서 보기가 나왔지만, 14번과 18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드라이브샷은 14개 중 13개를 페어웨이에 떨어뜨려 93%의 높은 적중률을 보였고 그린적중률 또한 78%로 비교적 높았다. 퍼트는 29개를 적어냈다. 3일 끝난 US여자오픈에 이어 연속으로 대회에 참가한 박인비는 지난 3월 열린 기아클래식에 이어 시즌 2승 사냥에 나섰다. 앞서 출전한 7개 대회에선 1승 포함 6개 대회에서 톱10에 들었다. 경기 뒤 박인비는 “어려움도 있고 실수도 나왔지만, 오늘 전체적인 경기 내용과 샷감이 모두 좋았다”며 “지난주 US여자오픈이 열린 올림픽 클럽과 코스가 비슷해 도움이 됐다. 이번 대회 코스도 어렵지만, 지난주 대회에서 어느 정도 적응이 돼서 그런지 조금 수월하게 경기했다”고 말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건너뛰고 이 대회에 초청 선수로 참가한 이다연도 첫날 3언더파 69타를 쳐 순조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첫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후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골라냈다. 앞서 열린 US여자오픈에도 참가했던 이다연은 컷 탈락했다. 이다연은 “첫 홀에서 긴장을 해서 예상치 못한 실수가 나왔다”며 “그러고 나니 다음부터 어차피 안 맞을 바에는 내 샷을 믿고 쳐보자고 생각했더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초청으로 나와 경기할 수 있어 기쁘고, 남은 라운드에서도 잘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효주(25)는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14위에 자리했고, 2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 김세영(28)은 버디 4개와 보기 5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로 부진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올해 2년 만에 열렸다.
2021.06.11 I 주영로 기자
강창일 “文대통령, 스가 만날 의향 있다…한일간 문제 해결책 많아”
  • 강창일 “文대통령, 스가 만날 의향 있다…한일간 문제 해결책 많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강창일 일본주재 한국대사가 강제징용과 위안부 소송 등 해결되지 않고 있는 한일 간 현안과 관련해 일본 측이 전제 조건을 달지 말고 우선 대화에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 흉금을 털어놓고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갖고 있다고도 했다.강창일 대사는 11일자 아사히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함께 협상 테이블에 앉아 같이 선택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대화 자체를 거부하는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한국 측에서 생각하는 한일 간 현안 관련 해결방안이 12가지가 넘을 만큼 많기 때문에 함께 접점을 찾아간다면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다는 게 강 대사의 판단이다.그는 “한일 관계는 국교정상화 이래 최악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정치가가 잘못 행동을 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창일 주일본 한국대사(사진=이데일리 DB).최근 법원의 강제징용 소송 각하 판결과 관련해서는 “한국은 완전히 삼권이 분립돼 있기 때문에 사법부의 판결에 관해 정부가 개입하는 일은 할 수 없다”며 “한국 정부의 일원으로서 옳고 그름을 말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서는 판사를 비난하고 반대하는 데모 등도 일부 일어나고 있지만 결코 바람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사법 판결과는 따로 외교적 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1심판결이기 때문에 대법원에서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 수 년이 걸릴 것으로 생각한다. 그 전에 정부가 외교교섭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 (판결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했다. 특히 그는 “한국측이 고려하는 해결책이 여럿 있다”며 “서로 대화의 테이블에 둘러앉아 함께 (해결책을) 선택해 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일본의 태도 변화를 거듭 촉구했다. 이어 “일본 측으로서도 이런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고 전달해준다면 한국 측으로서도 ‘이것은 국내 피해자의 설득이 어렵다’라던가 ‘이것이 실현 가능하다’ 등 의견 교환할 수 있다”며 “대화가 가능하다면 그것은(문제 해결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대사는 내년 3월 한국 대통령 선거를 거론하며 일본 문제가 큰 화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문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전에 해결해야 한다”며 “부(負·부정적인)의 유산을 차기 정권까지 계속 계승하는 것은 좋지 않다. 만일 해결하지 못하면 또 4, 5년 후에도 같은 일이 반복된다”고 우려했다.특히 문 대통령이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와의 회담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물론 있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13일까지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도 초청을 받아 참석한다. 이에 따라 한일 정상이 얼굴을 마주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강 대사는 “대사로서 신임장을 받았을 때 문 대통령은 스가 총리를 만나 꼭 흉금을 열고 대화하고 싶다고 나에게 구두로 전달했다”며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스가 총리와 대화하고 싶다는 의사를 갖고 있다”고 했다.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기간동안 한일 정상회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동아시아에서 참가한 나라는 한국과 일본 뿐이니 양국 정상이 만나는 것은 상식적이지 않나”며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이야기할 수 있다면 좋다. 일본 정부가 어른스럽게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본 정부가 G7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정상이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면서도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서는 반복적으로 회피하거나 무시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데 따른 발언으로 해석된다.강 대사는 올 1월 부임했는데도 아직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과 면담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선 “면회하고 싶은 생각은 있다. 다만 스케줄이 맞지 않았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무성 내에서 사무차관을 만났을 때, 장소가 외무성인 만큼 모테기 외무상을 예방할 수 없겠느냐고 부탁했음에도 만나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외무상은 전 세계 대사와 만날 필요가 있으나 매우 바쁘다고 생각한다. 만일 다른 의미가 있다면 나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2021.06.11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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