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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상금 2위 나카지마, 한국에서 시즌 첫 컷탈락 위기..신한동해 첫날 71위
  • 일본 상금 2위 나카지마, 한국에서 시즌 첫 컷탈락 위기..신한동해 첫날 71위
  • [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의 스타 나카지마 케이타(일본)가 한국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에서 시즌 첫 컷 탈락의 위기를 맞았다.나카지마는 7일 인천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와 일본프로골프(JGTO) 그리고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신한동해오픈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잡아냈으나 더블보기 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8언더파 64타를 친 데이비드 푸이그(스페인)이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나카지마는 공동 71위에 그쳤다.일본프로골프투어(JGT) 상금랭킹 2위 나카지마 케이타가 7일 인천 클럽72 오션코스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2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나카지마는 일본 남자 골프를 대표하는 스타로 가장 ‘핫’한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현재 일본 투어에선 가네야 타쿠미와 함께 상금랭킹 1위 자리를 두고 다투고 있다.그는 주니어 시절부터 ‘일본의 남자 골프의 미래’로 불렸다. TV로 타이거 우즈의 경기를 보고 골프선수의 길을 택했다는 그는 2015년 중학교 3학년 때 일본 아마추어 선수권 결승에 오르면서 두각을 보였다. 당시 가네야 타쿠미에게 패했지만, 15세의 나이로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일본 골프계가 들썩였다.2018년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과 단체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21년엔 일본 아마추어 선수권을 제패했고, 프로 대회 파나소닉 오픈에서 일본 남자 프로골프 역사상(1973년 이후) 다섯 번째 아마추어 우승자가 됐다. 2022년에는 아시아 태평양 아마추어 우승으로 마스터스에 나갔고, 그해 아마추어 세계랭킹 1위에게 주어지는 맥코맥 메달을 2년 연속 수상한 뒤 9월 프로로 전향했다.올해부터 완전한 투어 활동을 시작한 나카지마는 단숨에 JGTO 정상을 넘보고 있다. 시즌 2승을 거두며 상금왕을 놓고 경쟁 중이다. 잘 나가던 나카지마는 6월의 뼈아픈 패배를 맛봤다.일본 지바현 이즈미 골프클럽에서 한국과 일본 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해 개최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쳤으나 양지호에게 1타 차 역전을 허용해 준우승했다. 3라운드까지 장동규와 함께 공동 선두를 달린 나카지마는 4라운드에서 4타를 줄였으나 양지호가 6언더파 67타를 치는 바람에 1타 차 뼈아픈 역전패를 하면서 안방에서 한국 선수에 우승컵을 내줬다.3개월 전 양지호에게 우승을 내준 나카지마에게 한국에서 열린 신한동해오픈은 설욕전 성격도 있다. 누구보다 이번 대회 우승을 간절히 바라고 있겠지만, 첫날 출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1번홀에서 송영한, 김비오와 함께 경기에 나서 6번홀까지 파 행진을 하다 7번홀(파5)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8번홀(파3)에서 보기를 한 뒤 전반을 마쳤다.후반에도 샷의 정확성이 떨어졌다. 11번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냈으나 13번홀(파5)에서 더블보기로 2타를 잃었다. 그 뒤 2개의 버디를 뽑아냈지만, 공동 71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해 컷오프 밖에 자리했다.지난해 9월 프로가 된 케이타는 11월 던롭 피닉스 오픈에서 유일하게 컷 탈락했다. 올해는 14개 대회에 출전해 전 경기에서 컷을 통과했고 2승을 포함해 9번이나 톱10에 들었다. 2주 전 KBC 오거스타 토너먼트에서 거둔 공동 35위가 시즌 최하위 성적이다.나카지마는 신한동해오픈에 출전하면서 “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라며 “최근 일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3개 투어 상위권 선수가 참가한 첫날 경기에선 한국과 일본, 아시안투어 선수들이 골고루 상위권에 자리했다.아시안투어와 LIV 골프에서 활동하는 푸이그가 단독 선두, 앤서니 퀘일(호주)과 파차랏 콩왓마이(태국)이 공동 2위(7언더파 65타)에 올랐고, 옥태훈과 나가노 류타로, 토키마츠 류코, 카와모도 리키(이상 일본), 키에란 빈센트(남아공)가 공동 4위(이상 6언더파 66타)에 자리했다.22세 동갑내기 김민규와 조우영은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8위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주최사 추천으로 프로 대회에 나온 ‘코리안 특급’ 박찬호는 1라운드에서 15오버파 87타를 쳐 최하위인 138위에 그쳤다. 아마추어로 수준급 골프실력을 자랑해 2017년부터 프로 대회에 추천 선수로 참가해온 박찬호는 아직 컷 통과에 성공한 적이 없다.옥태훈.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2023.09.07 I 주영로 기자
'젊은피' 옥태훈·김민규·조우영, 신한동해 첫날 상위권..3개 투어 '접전'
  • '젊은피' 옥태훈·김민규·조우영, 신한동해 첫날 상위권..3개 투어 '접전'
  • [인천=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한국 남자 골프의 ‘젊은 피’ 옥태훈(25)과 김민규(22), 조우영(22)이 한국과 일본, 아시안투어 공동 주관으로 신한동해오픈(총상금 14억원) 첫날 상위권으로 출발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옥태훈.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옥태훈은 7일 인천 클럽72 오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데이비드 푸이그(스페인)가 8언더파 64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옥태훈은 2타 차 공동 4위에 자리했다.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그리고 아시안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로 우승자는 3개 투어 출전권을 모두 받아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될 수 있다. 코리안투어는 5년, 일본과 아시안투어는 각 2년 시드를 받는다.3개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대회는 지난 6월 일본에서 열린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당시 대회에선 양지호가 우승해 현재 한국과 일본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10번홀부터 경기에 나선 옥태훈은 12번홀(파3)에서 보기를 하며 초반 출발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13번홀(파5)이서 첫 버디를 낚은 이후 분위기를 바꿨다. 그 뒤 15번(파4)과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 들어서 버디 사냥에 속도를 냈다. 1번홀(파4)에 이어 5번(파5)과 6번(파4)에 이어 9번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냈다. 옥태훈은 “최근 샷과 퍼트 모두 나쁘지 않아 주변에 ‘기대해줘’라는 말을 많이 했다”며 “사실 이번 주는 컨디션이 썩 좋지 않지만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대회인 만큼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고 섬세하게 경기하고 있다”고 우승의 의지를 엿보였다. 옥태훈은 코리안투어와 아시안투어에서 각 1승씩 거뒀다.김민규는 첫날 버디 6개에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8위로 산뜻하게 출발했다.지난해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김민규는 올해 골프존오픈 in 제주 공동 3위와 코오롱 한국오픈 공동 4위,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5위 등 꾸준한 성적을 거뒀으나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이날 상위권으로 출발하면서 통산 2승의 기대를 부풀렸다. 2주 전 군산CC오픈에서 우승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 조우영도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8위로 2주 만에 다시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3개 투어 상위권 선수가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아시안투어와 LIV 골프를 병행하고 있는 푸이그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 단독 선두로 나서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아시안투어의 강자 파차랏 콩왓마이와 앤서니 퀘일(호주)이 7언더파 65타를 쳐 공동 2위에 자리했고, 일본투어 상금랭킹 4위 나가노 류타로(일본) 등 3명이 옥태훈과 함께 공동 4위(6언더파 66타), 일본 장타 1위 카와모토 리키(일본)는 공동 8위(5언더파 67타)로 1라운드를 마쳐 한국과 일본, 아시안투어 선수가 골고루 상위권에 자리했다.2주 전, 일본 KBC 오거스타 골프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송영한(32)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14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 스폰서 추천으로 참가한 ‘코리안특급’ 박찬호(50)는 첫날 15오버파 87타를 쳐 최하위에 그쳤다.김민규.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
2023.09.07 I 주영로 기자
2차전지 끝판왕…한투운용 ETF, '배터리아저씨 8종목' 70% 담아
  • [단독]2차전지 끝판왕…한투운용 ETF, '배터리아저씨 8종목' 70% 담아
  • 박순혁 금양 전 홍보이사.(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배터리아저씨(박순혁 금양 전 홍보이사) 8종목‘ 중 5개 만을 담고 있던 2차전지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에 나머지 3개 종목도 편입했다. 또한 이들 8개 종목의 비중을 70% 넘게 설정했다. 8월 혼란을 거듭한 테마주 장세를 거치며 2차전지주가 조정을 받은 만큼 매수 적기에 이르렀다는 판단에서다.7일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2차전지 액티브 ETF인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는 9월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며 LG화학(051910)과 LG에너지솔루션(373220), SK이노베이션(096770)을 편입하며 배터리아저씨가 지목하는 8개 2차전지 추천 종목을 모두 담게 됐다. 이로써 ACE 2차전지&친환경차에서 배터리아저씨 8종목은 72.75%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시장에서 이미 2차전지 열풍이 한차례 지나갔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음에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2차전지주 편입 확대에 나선 것은 8월이 지나며 2차전지주에 대한 투심이 사그라지고, 이에 따른 밸류에이션 조정이 진행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대비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액티브 ETF의 특성을 고려할 때 앞으로 많이 오를 수 있는 종목을 편입하기 위해 2차전지주를 선택했다는 판단이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247540) 주가는 지난 7월 46만2000원으로 신고가를 찍었지만 8월 들어 초전도체와 맥신, 인공지능(AI) 테마주로 증시자금이 몰리면서 4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7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는 30만원 밑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편입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 셀 업체의 경우 그간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최근 하락으로 이 같은 부담을 덜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는 중국의 경기 침체 등으로 전기차 판매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 기조가 이어질 전망임을 고려하면 2차전지주의 장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는 배터리아저씨 8종목을 9%대로 고르게 담은 것도 특징이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종목은 LG화학(9.18%)이며 나노신소재(121600)(9.14%)와 에코프로비엠(247540)(9.13%), LG에너지솔루션(9.12%), 에코프로(086520)(9.09%), SK이노베이션(9.07%), 포스코홀딩스(9.02%), 포스코퓨처엠(003670)(9.00%) 등 순이다. ACE 2차전지&친환경차액티브 종목 캡(시가총액 비중 상한 제한)이 10%인 만큼 배터리아저씨가 추천한 8개 종목이 비슷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모습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ACE 2차전지&친환경차 액티브 ETF는 원칙적으로는 매월 1회 정도 포트폴리오 조정을 하고 있다”며 “이번 달 포트폴리오 조정에서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 등 완성배터리 셀 업체들이 포함된 것이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2차전지 관련 ETF 가운데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요인이었던 포스코그룹 계열 회사 주식들의 비중을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3.09.07 I 김보겸 기자
트와이스, 브라질 상파울루 스타디움도 매진… K팝 걸그룹 최초
  • 트와이스, 브라질 상파울루 스타디움도 매진… K팝 걸그룹 최초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트와이스가 브라질 상파울루 스타디움에서 단독 공연 개최를 앞두고 K팝 걸그룹 최초로 매진을 달성했다.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는 최근 공식 SNS 채널에 트와이스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의 3차 플랜 포스터를 게재하고 추가 개최 지역을 발표했다. 호주 멜버른 마블 스타디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멕시코 멕시코 시티 포로 솔,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에 이르기까지 4개 지역 모두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예고, 개최 소식만으로도 그룹의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지난 9월 6일(이하 현지시간)에는 2024년 2월 6일 개최되는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 티켓이 오픈됐고, 그룹의 첫 현지 단독 공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방증하듯 빠른 속도로 솔드아웃을 기록했다. 이로써 트와이스는 미국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을 매진 시킨 최초의 K팝 걸그룹에 등극한데 이어 브라질 상파울루 알리안츠 파르키 공연장을 처음 매진 시킨 첫 K팝 걸그룹이 됐다. 이에 JYP는 2월 7일 브라질 공연 1회를 추가하며 팬들이 보내준 열띤 사랑에 화답했다. 트와이스는 전 세계 25개 도시 43회 규모의 다섯 번째 월드투어로 글로벌 팬들을 찾는다. 9월 7일~8일 영국 런던, 11일 프랑스 파리, 13일~14일 독일 베를린에서 데뷔 첫 유럽 투어를 전개하고 23일~24일 태국 방콕, 30일과 10월 1일 필리핀 불라칸, 11월 4일 호주 멜버른, 12월 16일~17일 일본 나고야, 23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7일~28일 일본 후쿠오카, 2024년 2월 3일 멕시코 멕시코 시티, 6일~7일 브라질 상파울루 등으로 공연 열기를 이어간다.
2023.09.07 I 윤기백 기자
손아섭,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11시즌 연속 200루타 눈앞
  • 손아섭, 최초 8시즌 연속 150안타-11시즌 연속 200루타 눈앞
  • NC다이노스 손아섭. 사진=연합뉴스손아섭 연도별 안타 및 루타 기록[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NC다이노스 손아섭이 KBO 리그 통산 최초로 8시즌 연속 150안타와 역대 2번째 11시즌 연속 200루타 달성에 도전한다.손아섭은 안타 4개를 추가하면 전 LG트윈스 박용택(7시즌 연속 150안타, 2012~2018)을 뛰어넘어 8시즌 연속 150안타라는 대기록을 이뤄낸 최초 선수가 된다.2007년 롯데에서 데뷔한 손아섭은 2016시즌 186안타를 시작으로 2022시즌 152안타까지 7시즌 동안 15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2010시즌부터 현재까지 매 시즌 꾸준히 안타를 쌓아 올려 총 14시즌 동안 100안타 이상을 쳤다.2017시즌에는 커리어 최다인 193안타로 그 해 안타 부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 역시 녹슬지 않은 기량을 보여주며 안타 146개로 2위에 올라있다. 개인 4번째 시즌 최다안타 1위를 노리고 있다.손아섭은 상대적으로 홈런이 많은 장타자에게 유리한 루타 기록에서도 돋보인다. 현재 시즌 195루타를 기록하고 있는 손아섭은 루타 5개를 더하면 역대 2번째로 11시즌 연속 200루타를 완성한다. 전 롯데 이대호(2005~2011, 2017~2020)와 함께 최다 연속 시즌 기록 공동 1위에 오른다.6일 현재 손아섭은 통산 2375안타로 KBO리그 통산 안타 2위, 현역 선수 중에는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3382루타로 통산 9위, 현역 선수 중에는 4위에 올라있다.
2023.09.07 I 이석무 기자
퀀텀퍼스펙티브, 도약 위한 조직개편 실시
  • 퀀텀퍼스펙티브, 도약 위한 조직개편 실시
  • QPS 최동규 대표가 임직원에게 ‘新 조직 구조 개편’에 대해 전달하고 있다. (사진=QPS)[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퀀텀퍼스펙티브(이하 QPS)는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2월 진행한 5주년 기념식과 CI 개편에 이어 새로운 조직구조로 개편을 실시하고, 사업 다각화 및 확장을 위한 운영 체계를 재정비한다고 6일 밝혔다.QPS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발 빠른 대응과 국내/해외 각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사업부문 체제로 전환한다. 또한, 교육/코칭 서비스를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새로 개편된 조직은 기존 CEO 단독 운영체제에서 국내 사업부문/해외 사업부문으로 구분 운영하고, 각 부대표가 총괄하는 사업부문제로 운영된다. 또한 기존 COO, CSO, CFO, CMO 역할 중심의 C-level 조직에서 각 사업 부문을 책임지고 총괄 운영하는 부대표 중심의 독립 사업체계로 전환하고, 각 부문별 자율/책임 경영을 추진하며 외연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컨설팅 부문은 감순곤 부대표가 해외 컨설팅 부문은 윤종선 부대표가 총괄한다. 17년간 Operational Excellence (이하 OE) 컨설턴트로 활약해 온 감순곤 부대표는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와 기업 운영 전반의 수익성 및 프로세스 개선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향후 국내 컨설팅 프로젝트 Directing 및 국내 사업 전반을 총괄하여 최근 경기 침체와 더불어 증가하는 수익성 개선 프로젝트 수요에 발맞춰 국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QPS 최동규 대표가 감순곤 부대표에게 ‘부대표 명함’을 증정하고 있다. (사진=QPS)해외 부문 총괄을 담당하게 될 윤종선 부대표는 중국에서 3년여간의 사업 경험과 베트남 등 3개국 10여 개 사이트에서 진행한 해외 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해외 전문가로서 QPS의 해외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해외 컨설팅 프로젝트 수주 기회 및 탈중국 영향에 따른 베트남 경제 성장을 감안하여, 올 12월 베트남 하노이에 ‘QPS비나’ 법인을 설립하고 법인장을 맡아 베트남에서 수익성 개선 컨설팅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부문별 부대표 체제로의 전환과 더불어 QPS는 신규 사업으로 양자(Quantum)역학, 뇌과학 및 긍정 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교육훈련 및 코칭사업을 전개한다. 이를 위해 이번 조직 개편에서 사업 초석을 다지기 위한 ‘QPS 브레인센터’를 설립·운영하고, 올 12월에는 ‘QPS브레인’이라는 별도의 교육기업을 설립한다.‘QPS브레인’은 ‘기업과 사람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의 세계를 열어주는 Quantum Brain 개발을 돕는다’는 미션 아래 교육훈련과 코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28여 년간 교육 분야에 종사하며 교육 기획 및 교육/강의 경험을 보유한 교육 전문가이자 뇌 교육학 박사인 이은정 상무(브레인센터장)를 영입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및 교육/코칭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동규 대표는 “조직구조 개편을 통해 QPS 서비스를 확장 및 다각화하고 구성원 모두가 초심으로 돌아가 ‘Great QPS’를 향해 새로운 각오로 다시 뛸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3.09.07 I 이윤정 기자
홍석준 “尹정부, 규제개혁 의지 역대급…스타트업 육성 앞장”
  • 홍석준 “尹정부, 규제개혁 의지 역대급…스타트업 육성 앞장”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은 7일 국회에서 ‘스타트업 정책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 기업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규제개선의 목소리를 경청했다.이날 회의에서 홍석준 규제개혁단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국가경쟁력과 기업 경쟁력 제고, 국민생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규제개혁 정책을 가장 중요한 아젠다로 추진하고 있다”며 “역대 정부와 비교해도 가장 확고한 규제개혁 의지를 가지고 있는 만큼, 기업들은 물론 각 정부 부처와 논의해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스타트업과 규제개혁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진행 중이다.(사진=홍석준 의원실 제공)이날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규제개혁추진단 소속 한무경 의원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스타트업 기업인 등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스타트업 기업들은 스타트업이 신성장 산업에 진출할 때 규제가 발목을 잡지 않도록 규제혁신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우리나라에서 규제로 막힌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들은 해외에서는 이미 성공한 비즈니스 모델이다”이라며 “우리나라는 현재 낡은 규제, 기존 산업과의 갈등, 정부의 신산업에 대한 수동적인 태도 등으로 여러 스타트업들이 사장될 위기에 처했다”고 지적했다. 최 대표는 이어 “이미 성장이 멈춰진 한국경제에 혁신적인 시도가 계속 나와 기존 시장을 자극해야 국가 경제가 다시 성장할 수 있다”며 정부와 국회에 규제 개혁을 요구했다. 아울러 간담회에는 ‘삼쩜삼’(회계 분야), ‘리클’(의류 분야), ‘윈클린’(소방 분야), ‘닥터나우’(의료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참석, 각 기업이 경험한 규제를 소개하거나 당면한 규제들에 대한 개선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세금환급 플랫폼인 삼쩜삼 운영사인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지난 1년여 동안 삼쩜삼이 개인정보보호 이슈로 인해 겪었던 어려움과 경험을 나누며, 여당의 도움으로 규제를 극복했던 사례를 공유했다. 김 대표는 “혁신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속에서 가능하다”며, “고객과 소비자가 좀 더 편리하고, 좀 더 이익이 되는 상품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환경과 규칙을 국회에서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스마트폰으로 화재 알림 전송이 가능한 스마트 화재감지기를 개발한 윈클린의 박영재 대표는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이미 등록된 단독경보형감지기에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통신’ 기능이 추가된 제품을 개발해 동일한 제품으로 형식승인을 받았음에도,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이 허용되지 않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당에서는 스타트업이 요구한대로 혁신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무경 의원은 “대기업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도구가 많음에도, 스타트업의 기술을 탈취해 영업력을 못하게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모든 스타트업들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홍 의원은 “당은 여러 가지 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해당 부처들과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지적된 규제들은 정부부처와 논의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선 성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3.09.07 I 김기덕 기자
웹소설, 587만명 본다…시장 규모 1조원 넘었다
  • 웹소설, 587만명 본다…시장 규모 1조원 넘었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국내 웹소설 시장 규모가 1조원을 넘고, 이용자 수는 약 58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불공정계약과 불법복제 등은 개선해야 할 과제다.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2022 웹소설 산업 현황 실태‘(2021년 기준)를 조사한 결과, 웹소설 분야 산업 규모는 약 1조390억원으로, 2020년도 6400억원 대비 약 2년만에 62%(3990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 차원의 첫 실태조사로, 11개 플랫폼 매출액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3대 플랫폼(네이버·카카오·리디) 비중이 91%에 달했다. 국내 웹소설 이용자 수는 약 587만명으로 추정된다. 이는 모바일 웹소설 애플리케이션(앱) 21곳을 집계한 뒤 점유율을 고려해 추산한 수치다.자료=문체부 제공웹소설을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 본 이용자 599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최근 1년간 매일 이용했다는 응답이 34.5%로 가장 많았다. 일주일에 3∼4번이 31.3%, 일주일에 1∼2번이 20.9%로 그 뒤를 이었다. 웹소설 이용 시간을 보면 하루 평균 30분 이상에서 1시간 미만 이용한다는 응답이 주중 기준으로는 35.6%, 주말에는 28.6%로 가장 많았다.이들은 평균 8.3개의 작품을 즐겨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완결작은 4.3개, 연재 중인 작품은 4.1개로 조사됐다. 이용자 가운데 77.8%는 유료 결제 경험이 있으며, 1회 평균 결제액은 1만4476원이었다. 웹소설 창작자의 평균 연수입은 약 3487만원(2021년 기준)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웹소설 연재로 벌어들이는 돈은 전체 수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연재 수입 비중은 46.1%, 이차적 저작물 수입 비중이 1.1%였으며 웹소설과 무관한 기타 수입 비중은 52.8%를 차지했다. 작품 한편 당 평균 원고료는 10만~100만원 미만이 28.2%로 가장 많았다. 100만∼300만원이 19.8%, 10만원 미만이 14.8%였다. 수익배율은 작가 7, 관계사 3이 42.4%로 가장 많았다.인기 작가의 경우 5000만원 이상의 고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품당 5000만∼1억원을 받는 경우는 2.8%, 1억원 이상을 받는다는 응답은 1.2%였다.이들의 평균 경력은 약 8.1년이며, 총 4건의 작품을 연재한 것으로 집계됐다. 작업 시간은 하루 5.5시간씩, 일주일에 4.3일을 할애 중이며 창작자의 75.0%가 모든 과정을 단독으로 진행한다고 답했다. 작업 기간은 6∼12개월(31.8%)가량이다. 제작사·플랫폼 기업의 평균 연매출은 9억9000만원 수준으로, 그중 웹소설이 차지하는 비중은 61.7%로 확인됐다. 사업체별로 소속된 웹소설 작가는 평균 16.4명, 독점 작가는 3.7명이었다. 2021년 한 해 동안 평균 28.7개의 작품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불공정행위 사례와 표준계약서 관련 조사에선 창작자의 30.8%가 계약서 내용을 세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또 웹소설 관련 거래에서 55.0%가 불공정을 경험했으며, 웹소설 분야 별도 표준계약서가 필요하다는 응답도 83.8%에 달했다.문체부는 이를 토대로 8일 ‘민관 합동 웹소설 상생협의체’ 출범한다. 문체부는 웹소설 표준계약서 내용을 논의하고, 불법유통 근절 방안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간에서 작가, 출판사 등 제작사, 플랫폼 기업, 학계 및 법률 전문가가 참여하고, 정부 측에서 문체부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참여한다. 강수상 문체부 미디어정책국장은 “웹소설은 가장 인기 있는 K-콘텐츠 중 하나로, 원천콘텐츠로서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의체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소통을 거쳐 공정과 상생의 문화가 웹소설 계에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정부는 향후 2년마다 웹소설 산업 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자료=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
2023.09.07 I 김미경 기자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대기발령…조직개편 가속화
  • [단독] 방통위 이용자정책국장 대기발령…조직개편 가속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문서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취임 이후 가짜뉴스 대응이나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에서 이용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이 예상된다.7일 방송통신위 안팎에 따르면 이동관 위원장은 어제(6일) A모 이용자정책국장에게 대기발령을 내리고, 배중섭 기획조정관을 이용자정책국장 겸임으로 하는 인사발령을 냈다.그런데 김영관 방송정책국장도 방송기반국장 겸임으로 활동해 방통위 내에서 4개 국(기획조정관, 방송정책국, 이용자정책국, 방송기반국) 중 2개국이 겸임 국장으로 운영되고 있다. 국장급인 대변인 자리 또한 공석이어서 국장급 공무원 중 3명이 공석인 상황이다.방송통신위 역사상 이 같은 규모의 국장 공석은 이례적이다. 이유를 물으니 방통위는 “인사에 관한 질문에 공식적으로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방통위 안팎에선 이동관 위원장의 ‘가짜뉴스 근절’ 의지와 이에 따른 ‘인터넷 규제 정책 강화’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이 위원장이 국회에서 특정 매체가 가짜뉴스를 확산시키는 원천 역할을 한다면서 가짜뉴스 근절에 대한 의지를 표명한 뒤, 방통위 내에 ‘가짜뉴스 근절 전담팀(TF)’을 신설하는 등 조직이 변하고 있기 때문이다.‘가짜뉴스 근절 TF’는 이용자정책국 디지털유해정보대응과가 주도하고 있으며, 인터넷 언론에 대한 규제, 악의적인 허위 정보의 유포를 방지하는 통합 심의법제 입법, 포털 및 SNS 관리 책임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이 위원장은 가짜뉴스뿐 아니라 디지털 신산업 분야의 법과 제도가 자율성과 혁신성을 유지하면서도 이용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는데, 이러한 과제는 주로 이용자정책국에서 뒷받침 한다.그러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출범 이후, 방송통신위의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책과 침해조사 업무가 개인정보위로 이관되면서, 이용자정책국의 업무 범위와 인원은 줄었다. 현재 이용자정책국은 단말기 유통 시장 및 통신 이용자 이익 보호에 관한 조사와 인터넷 및 통신 이용자 정책 관련 업무 정도만 하고 있다.이에 따라 방통위에선 이용자정책국을 조사국과 정책국으로 분리·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10월 중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23.09.07 I 김현아 기자
‘환상 아웃프런트 골’ 대전 티아고, 8월 이달의 골 수상
  • ‘환상 아웃프런트 골’ 대전 티아고, 8월 이달의 골 수상
  • 티아고(대전하나시티즌)가 8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의 티아고가 8월 가장 멋진 골을 터뜨린 선수가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티아고가 8월 K리그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전했다.동원F&B가 후원하는 ‘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8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25~28라운드 4경기를 대상으로 했다. 티아고와 FC서울 윌리안이 후보에 올랐다.티아고는 27라운드 포항스틸러스전에서 후반 38분 오른발 아웃프런트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윌리안은 28라운드 울산현대전 후반 추가시간에 단독 드리블 이후 슈팅을 극적인 동점 골을 터뜨렸다.‘대자연의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K리그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팬 투표 100%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실시된 팬 투표에는 모두 7,726명이 참가했다. 그 결과 5,423표(53.07%)를 받은 티아고가 4,795표(46.93%)를 받은 윌리안을 따돌리고 ‘8월 이달의 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티아고의 시상식은 오는 23일 대전과 수원삼성의 경기가 열리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티아고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함께 트로피가 전달된다.
2023.09.07 I 허윤수 기자
킹덤, 데뷔 첫 북남미 투어 개최… 8일 밴쿠버 포문
  • 킹덤, 데뷔 첫 북남미 투어 개최… 8일 밴쿠버 포문
  • (사진=G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킹덤(KINGDOM)이 데뷔 첫 북남미 투어를 진행한다.7일 GF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킹덤(훤·자한·단·아서·무진·루이·아이반)은 오는 8일부터 10월 1일까지 ‘킹덤 그랜드 아메리카 투어’(KINGDOM GRAND AMERICA TOUR)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2021년 데뷔한 킹덤이 북남미에서 단독 투어를 펼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들은 오는 8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토론토, 저지시티, 애틀랜타, 포트워스, 칠레 산티아고, 보고타, 브라질 상파울루, 멕시코 멕시코 시티, 로스앤젤레스 등 총 12개 도시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앞서 킹덤은 지난 3월 미니 6집 ‘히스토리 오브 킹덤 : 파트 6. 무진’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미국과 이탈리아, 프랑스 등 9개 국가의 아이튠즈 댄스 차트 1위에 올랐고, 타이틀곡은 미국 음악 전문 디지털 플랫폼 ‘지니어스’ 전체 장르와 팝 차트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보여줬다.‘4세대 아이돌 최초’로 미국 아마존 뮤직 5개 차트 1위 석권하는가 하면, 미국 빌보드 차트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3연속 진입하는 등 ‘글로벌 대세’로 자리매김한 킹덤이 이번 투어를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2023.09.07 I 윤기백 기자
핀다에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 입점…최저 금리 4.63%
  • 핀다에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 입점…최저 금리 4.63%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핀다(공동대표 이혜민·박홍민)는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출 상품을 입점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제휴를 통해 입점한 케이뱅크 ‘사장님 신용대출’은 100% 비대면 상품으로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3분 이내에 최저 금리 4.63%, 최대 대출한도 1억원까지 실행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가입 대상은 사업기간이 1년 이상인 단독 명의의 개인사업자로, 휴·폐업 없이 현재 3개월 이상 연속된 매출이 있고,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기간은 만기일시 1년(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최장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핀다는 사장님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개인사업자번호만 입력하면 개인이나 사업자로서 사용한 대출·카드 등 금융상품 이용 내역을 한번에 확인하고, 개인사업자(SOHO) 신용점수도 관리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신용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 ’오픈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달의민족 라이더와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대안신용평가모델(ACSS)을 바탕으로 상권 분석부터 대출, 신용관리, 상환까지 연결되는 ‘올인원’ 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도 연내 론칭할 계획이다.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자영업자 대출 1000조 시대를 맞아 사업자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사장님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3.09.07 I 임유경 기자
'고소장 위조 혐의' 전직 검사 1심서 무죄
  • '고소장 위조 혐의' 전직 검사 1심서 무죄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수사 과정에서 고소장을 잃어버려 관련 문건을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검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 서초구 중앙지방법원 전경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2단독 하진우 판사는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전직 검사 윤 모 씨에 대해 “이 사건 각 공소사실은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다.하 판사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피고인이 처음부터 위조의 범의를 가지고 실무관에게 고소장 복사를 지시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그러한 행위 자체가 사문서 위조에 해당한다고 볼 수도 없다”고 판시했다.수사관 명의의 수사보고서에 부당하게 관여했다는 혐의에 대해선 “피고인은 별다른 의미 없이 검찰 내부망에 자동 생성된 수사보고서 양식에 맞춰 보고서를 작성했던 것으로 보이고, 허위사실을 기재한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단정하기도 어렵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도 없다”고 지적했다. 윤 씨는 부산지검 재직 당시 고소장을 분실하고도 다른 사건 고소장을 복사해 새로 표지를 만드는 방식으로 기록을 위조한 혐의를 받는다.공수처 검사는 지난 6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을 구형하며 “고소장은 수사의 핵심 단서고 수사보고서는 수사·형사 절차의 핵심”이라며 “피고인은 검사로서 정의를 실현하는 객관적인 관청이 돼야 하지만 기록 분실을 숨기기 위해 검찰권을 남용하고 고소장과 수사보고서를 위조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2023.09.07 I 이배운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 경주마 기반 토큰증권 출시 위한 업무 협약
  • 갤럭시아머니트리, 경주마 기반 토큰증권 출시 위한 업무 협약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는 한국마사회, 서울마주협회, 신한투자증권과 경주마 기반 토큰증권 출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왼쪽부터)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사진=갤럭시아머니트리)경기도 과천시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 조용학 서울마주협회 회장, 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참석했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컨소시엄에서 발행사로 참여해 경주마 토큰증권 상품에 대한 설계 및 발행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와 서울마주협회는 경주마 토큰증권 설계를 위한 데이터 제공 등 지원을, 신한투자증권은 계좌관리기관 역할을 담당한다.토큰증권 상품은 투자계약증권의 형태로 발행될 예정이다. 투자계약증권은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규제 샌드박스 기반 신탁수익증권과는 다른 상품이다. 주로 특정 사업이나 미술품과 같은 자산에 투자하고 현재는 유통시장이 없이 발행만 이뤄진다.갤럭시아머니트리는 개인이 참여하기 어려웠던 경주마 투자 시장에 다수의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토큰증권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마주가 소유한 경주마에 투자해 배당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마주의 경우 보유한 경주마의 유동화와 신규 경주마 구입을 위한 자금조달이 용이해질 전망이다.신동훈 갤럭시아머니트리 대표이사는 “세계적으로 경주마는 가치가 높은 자산이나 개인 단독으로는 투자하기 쉽지 않았는데, 경주마의 토큰증권화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가 등장했다”며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경주마 토큰증권을 발행하고 다수 투자자의 지분 투자가 가능하도록 4개사가 적극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9.07 I 이용성 기자
"한강공원서 일회용 배달용기 퇴출"…서울시, 플라스틱 재활용률 '69→79%'↑
  • "한강공원서 일회용 배달용기 퇴출"…서울시, 플라스틱 재활용률 '69→79%'↑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2026년까지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늘어난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10% 줄이고, 재활용률은 10%포인트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2025년부터 서울에서도 일회용컵 사용 시 보증금 300원이 부과되는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시행하고, 한강공원 전역은 ‘일회용 배달용기 반입 금지구역’으로 운영된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을 7일 발표했다. 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하루 플라스틱 발생량은 2021년 2753t에서 2026년까지 2478t으로 10%(275t)줄이고 재활용률은 현재 69%에서 79%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서울 시내 하루 폐플라스틱 발생량은 2014년 896t에서 2021년 2753t으로 7년여 만에 200% 이상 증가했다. 또 폐플라스틱은 처리 과정에서 연간 40만 5000t의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이는 서울시 폐기물 분야 온실가스 발생량의 13.6%에 해당한다.서울시의 이번 종합대책은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건강한 일상 조성 △재활용품 분리배출 인프라 확충 △플라스틱 자원화·선순환 체계구축 등 3대 추진전략과 22개 세부과제으로 이뤄졌다. 시는 △일회용컵 △음식 배달용기 △상품 포장재 등 3개 품목을 중점적으로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25년부터 ‘일회용컵 보증금제’를 도입, 커피전문점 등에서 일회용컵 사용 시 보증금 300원이 부과된다. 또 주요 배달플랫폼(배달의민족·요기요·땡겨요)과 협약을 맺고 앱으로 음식 주문 시 다회용 그릇에 담아주는 ‘제로식당’ 서비스는 현재 10개 자치구에서 2026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한다. 세제·음식 등을 다회용기에 담아줘 일회용 포장재를 줄이는데 앞장서는 ‘제로마켓’도 2026년까지 1000개로 늘린다. 서울시는 다회용 그릇으로만 음식을 배달하는 ‘제로식당’을 현재 1000개에서 2026년 5000개까지 늘리고, 배달용 다회용 그릇 40만 개도 보급할 계획이다. 또 장례식장과 행사·축제, 체육시설 등을 다회용컵과 용기를 사용하는 ‘제로 플라스틱’ 거점으로 전환한다. 앞으로 공공 기관이 주최하는 모든 행사·축제의 푸드트럭(먹거리트럭)은 다회용기 사용이 의무화된다. 한강공원은 ‘일회용 배달용기 반입 금지구역(제로 플라스틱존)’으로 운영된다. 올해 잠수교 일대를 시작으로 2024년 뚝섬·반포, 2025년 한강공원 전역으로 확대된다. 또 주요 업무지구인 ‘서대문역~청계광장~을지로’와 서울시청 일대 카페와 음식점에도 다회용기 사용을 권장해 ‘일회용 플라스틱 청정지구’로 조성하고 향후 강남과 마곡지구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거지 가까운 곳에 ‘분리배출 인프라’도 대폭 확충한다. 문전 혼합 배출이 이뤄지고 있는 ‘단독주택·도시형생활주택 밀집지역’ 재활용 분리배출 거점을 현재 1만 3000개소에서 2026년 2만 개소까지 늘린다. 또 신규 건축물 설계 또는 모아타운 등 소규모 주택정비사업 추진 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공간’을 반드시 확보하는 ‘건축물 자원순환 설계 가이드라인’을 개발·건축·정비사업 분야에 배포할 계획이다.서울시는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바꾸는 선순환 구조도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의 종량제봉투 속 쓰레기 중 25.3%가 플라스틱과 비닐류로 하루 800t씩 소각·매립되고 있다. 시는 폐비닐, 봉제 원단 등을 별도 수거해 하루 335t을 재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폐비닐을 연료유 또는 재생원료로 생산하는 ‘도시원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플라스틱을 비롯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내는 폐기물 자원을 재활용해 서울이 세계적인 ‘순환경제 모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3.09.07 I 양희동 기자
한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와인업계 방한 줄이어
  • 한국은 여전히 '기회의 땅'?…와인업계 방한 줄이어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프랑스와 이탈리아, 칠레, 아르헨티나 등 유럽과 영미권 10개국 50여개 와인 생산업체들이 다음달 초 한국을 찾는다. 이 회사들은 국내에서 아직 수입하지 않는 와인을 생산하는 곳으로 다음달 5~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비넥스포 미팅 코리아’에 참가해 한국 시장 진출을 타진하기 위한 행보다.이에 앞서 남호주의 무역 및 해외 투자 유치 촉진을 담당하는 주정부 기관인 남호주 주정부는 지난달 31일 서울과 이달 1일 부산에서 각각 남호주 와인을 소개하는 ‘그랜드 테이스팅 2023’를 개최했다. 남호주 와인 생산자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16개 미수입 와인 브랜드가 소개돼 현재 국내 주류 수입업체들과 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협업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참관객들이 와인을 시음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7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 와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전세계 주요 와인 생산자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국내 와인 시장은 올해 예년 대비 다소 쪼그라든 모습이지만 국내 와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아직 높다는 게 국내외 주류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이미 국내 와인 시장은 저가의 보급형 제품 중심에서 고가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요의 주축이 빠르게 변화되는 모양새다.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2ℓ 이하 와인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21.7% 줄어든 2만6236t, 같은 기간 와인 수입액은 13.6% 줄어든 2억4188만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와인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수입량과 수입액 모두 기저효과로 감소세를 면치 못했지만 t당 수입액은 작년 8400달러에서 올해 9200달러로 늘어서다.주류수입업체 A사 관계자는 “작년 와인을 처음 접해보고자 하는 소비자들로 수요가 폭증했다면 올해에는 계속 와인을 즐기려는 이들과 아닌 이들로 일단 정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세계 주요 와인 소비국과 비교할 때 국내 1인당 평균 와인 소비량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와인을 계속 즐기려는 이들을 중심으로 점진적으로 다시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특히 이들의 와인에 대한 안목이 점차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와인의 수요 또한 더욱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B사 관계자는 “전세계 주요 와인 생산자들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는 점, 또 와인을 찾는 주 소비층이 열성적인 젊은 이들이란 점이 다른 국가와 다른 한국 시장만의 매력이라고 평가한다”며 “차별화 및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한국 와인 시장이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단적인 사례로 스파클링 와인 및 샴페인을 꼽는다. 팬데믹 기간 저도수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스파클링 와인이나 샴페인 수요가 올해에도 꾸준히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주류수입업체들의 경우 해외 다른 국가 수출물량 중 남은 제품을 거듭 수입해야 할 정도라고 했다.전세계 와인 생산자들의 한국 시장에 대한 프로포즈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쟁력 있는 와인 브랜드를 독점 수입하려는 국내 주류·주류수입업체들의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C사 관계자는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 등 국내 굴지의 유통 대기업이 와인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전통의 주류수입업체 나라셀라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향후 ‘머니게임’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이와 관련 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채널도 다양한 취향에 맞춘 프리미엄 와인을 강화하며 와인 시장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1~8월 3만~10만원대 와인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5% 증가한 홈플러스는 “저가 와인의 수요가 낮아지면서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기 위한 프리미엄·단독 와인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올해는 상대적으로 고가 와인이 많은 프랑스·이탈리아 와인을 선보이고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려대 인근 안암1단독주택, 재건축 드라이브…425가구로 탈바꿈
  • 고려대 인근 안암1단독주택, 재건축 드라이브…425가구로 탈바꿈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 성북구 안암동3가 일원에 평균 13층, 총 425세대로 바뀌는 재건축사업이 진행된다.서울시는 지난 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안암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7일 밝혔다. 성북구 안암동3가 136-1번지 일대 안암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보문역(6호선)과 고려대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1년 준공된 346세대 규모의 노후된 대광아파트를 포함한 단독주택지역이다.안암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1998년 조합설립인가 이후 사업구역이 협소하고 구릉지에 위치하는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특별건축구역 지정, 평균층수 완화 등의 내용을 담아 심의에 상정하였으며 금회 수정가결 됐다.이번 결정을 통해 구역면적 1만 5124.2㎡, 용적률 222.75%이하, 평균층수 13층, 총 425세대로 건립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인근 저층 주거지의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개선하고 단지내 공공도서관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시설도 확충한다.서울시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후 오랜 기간 사업이 정체되어 있던 안암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3.09.07 I 신수정 기자
핀다, 업계 최다 69개 금융사 제휴…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도 입점
  • 핀다, 업계 최다 69개 금융사 제휴…케이뱅크 개인사업자 대출도 입점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대출 중개·관리 핀테크 기업 핀다가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손잡고 개인사업자를 위한 대출을 입점시켰다고 7일 밝혔다.핀다는 케이뱅크의 합류로 업계 최다인 69개 제휴 금융사와 300여 개의 대출 상품을 보유하며 업계 1등 제휴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대출 상품을 입점시켜 고금리 시기에 대출 문턱이 높아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대출 편의성을 높였다.핀다는 이번 제휴를 통해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을 입점시켰다. 이 상품은 100% 비대면 상품으로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3분 이내에 최저 금리 4.63%, 최대 대출한도 1억원까지 실행할 수 있으며 중도상환수수료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가입 대상은 사업기간이 1년 이상인 단독 명의의 개인사업자로, 휴·폐업 없이 현재 3개월 이상 연속된 매출이 있고, 연소득 1000만원 이상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대출 기간은 만기일시 1년(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최장 3년 중 선택할 수 있다.한편 핀다는 사장님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개인사업자번호만 입력하면 개인이나 사업자로서 사용한 대출·카드 등 금융상품 이용 내역을 한번에 확인하고, 개인사업자(SOHO) 신용점수도 관리할 수 있는 ‘개인사업자 신용관리 서비스’를 출시했다. 또한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 등 개인사업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빅데이터 상권분석 서비스 ’오픈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우아한형제들과 손잡고 배달의민족 라이더와 외식업 사장님을 위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 바 있다. 여기에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는 대안신용평가모델(ACSS)을 바탕으로 상권 분석부터 대출, 신용관리, 상환까지 연결되는 ‘올인원’ 사업자 대출 비교 서비스도 연내 론칭할 계획이다.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자영업자 대출 ‘1000조’ 시대를 맞아 사업자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사장님을 위한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2023.09.07 I 정두리 기자
신동빈 롯데 회장, 인니 다음 베트남 방문…동남아 시장 정조준
  • [단독]신동빈 롯데 회장, 인니 다음 베트남 방문…동남아 시장 정조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식 참석 차 이달 베트남을 찾는다.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동행 중인 신 회장은 인니에 이어 베트남을 방문해 동남아 시장에서 롯데그룹의 영향력 확대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그룹)7일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오는 22일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그랜드 오픈식 참석을 위해 베트남을 방문한다. 지난달 28일 프리 오픈 후 정식 개장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는 쇼핑몰·마트·호텔·아쿠아리움·영화관 등이 입점하는 초대형 상업 복합단지다. 신 회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한 해외 사업으로 유통·관광·레저·건설 등 롯데 계열사 역량이 총동원됐다. 하노이의 중심지 서호 신도시 지역에 들어선 웨스크레이크몰의 전체 연면적은 약 35만4000㎡(약 10만7000평), 축구장 50개를 합친 크기로 베트남 전체 쇼핑시설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신 회장의 오픈식 참석 일정이 확정되면서 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강성현 롯데마트 대표, 김태홍 호텔롯데 대표, 최홍훈 롯데월드 대표 등 계열사 사장단도 오픈식에 총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 현지의 고위급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베트남 하노이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1층 전경. (사진=백주아 기자)롯데그룹은 일찌감치 ‘기회의 땅’ 베트남의 가치를 인식하고 1990년대부터 식품·외식부문을 시작으로 유통·서비스 부문까지 사업 확장에 집중해왔다. 인구가 1억명에 육박하고 평균연령이 젊은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 지역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온 것이다.특히 지난 2016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중국 시장에서 철수한 이후 해외사업의 중심을 베트남으로 옮겼다. 베트남은 오는 2030년까지 6%대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통 신시장으로 꼽힌다.신 회장은 그룹 미래 성장 동력 중 하나로 해외 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지난 7월 18일 열린 ‘2023 하반기 밸류 크리에이션 미팅’(VCM·옛 사장단 회의)에서 신 회장은 “인구 감소로 국내 경제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며 “해외 사업은 이젠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말했다.현재 베트남에는 약 20개의 롯데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롯데리아를 운영하는 롯데GRS는 1998년 베트남 진출 이후 약 38개 이상 지역에 270여개 롯데리아 매장을 운영하며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이 외에 롯데마트(15곳), 롯데백화점(2곳), 호텔롯데(2곳), 롯데면세점(4곳) 등 각 계열사별 특화 매장을 운영하며 현지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롯데쇼핑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베트남 지역 매출은 1204억원으로 전년동기(983억 원) 대비 22.5% 증가했다.롯데그룹은 롯데몰 웨스트레이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의 경제 교류 분위기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신 회장은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베트남 경제사절단 방문 당시 직접 들러 현지 사업장을 점검했다.롯데쇼핑 관계자는 “웨스트레이크몰을 통해 30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 등 베트남 현지 내수 진작과 국내 기업 성장에도 기여하며 경제 활성화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07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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