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홀어머니 엉덩이 차고 무차별 폭행한 ‘패륜 아들’ 실형
  • 홀어머니 엉덩이 차고 무차별 폭행한 ‘패륜 아들’ 실형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부모를 상대로 한 반인륜적 범죄가 잇따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제주에서 70대 홀어머니를 무차별적으로 폭행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 남성은 이미 흉기로 어머니를 협박해 두 차례나 감옥살이를 한 전과가 있었으며, 누범기간에 또다시 어머니를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심병직 부장판사)은 15일 존속폭행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A씨(48)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25일 오전 제주시에 위치한 자택에서 자신과 단둘이 함께 살고 있는 홀어머니 B씨를 수차례 폭행했다.범행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채 B씨의 목을 붙잡아 밀치고 엉덩이 등을 거듭 걷어차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B씨를 상대로 한 A씨의 범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앞서 A씨는 B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흉기로 위협하는 등 존속협박죄로 이미 두 차례나 실형을 선고받아 복역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A씨는 반성 없이 누범기간(형 집행 종료·면제 후 3년) 중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지만, 동종 범죄로 이미 두 차례나 실형을 선고받은 데 이어 누범기간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르는 등 이에 상응하는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실형 선고 배경을 밝혔다.한편 부모를 폭행하거나 살해하는 등 패륜 범죄는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치매를 앓는 80대 어머니를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치매 노인이었던 어머니의 부양을 홀로 책임지던 아들은 사건 당일 어머니가 돈을 훔쳐 갔다고 의심하자 이에 격분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2월에는 어머니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 온 50대 아들이 70대 어머니에게 10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화가 나 어머니는 협박한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기도 했다.지난 달 경찰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본인 또는 배우자의 부모 등 존속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저질러 검거되는 피의자가 연 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1911명, 2016년 2237명, 2017년 2011명, 2018년 2253명이다. 2019년에는 2385명으로 전보다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2021.06.15 I 장구슬 기자
"네 친구 생리해?"…지인 성관계 불발에 여친 폭행한 50대
  • "네 친구 생리해?"…지인 성관계 불발에 여친 폭행한 50대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여자친구가 데려온 지인이 생리를 해 자신의 친구와 성관계를 할 수 없다는 사실에 분노해 여자친구를 폭행한 50대 남성 A씨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지인의 성관계가 불발되자 여자친구를 폭행한 50대 남성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미지=연합뉴스)15일 인천지법 형사16단독(송재윤 판사)은 상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A씨에게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했다.A씨는 지난해 6월 14일 인천 중구의 한 펜션에서 여자친구가 데려온 지인이 생리를 해 A씨의 지인과 성관계를 할 수 없다는 이유로 화를 내며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그는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수차례 가격한 뒤 쓰러진 여자친구의 온 몸을 발로 걷어차고 밟아 갈비뼈 4개 이상을 부러뜨린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A씨는 사건 당시 “술에 취한 여자친구를 침대에 강하게 눕혔을 뿐 폭행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받아들이지 않았다.재판부는 “피해자가 A씨의 처벌을 원하고 폭행 방법 등을 볼 때 죄가 가볍지 않다”면서도 “A씨가 2014년 이후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1.06.15 I 이선영 기자
法 "'위안부 손배소 패소' 日 정부, 한국내 재산 공개하라"
  • 法 "'위안부 손배소 패소' 日 정부, 한국내 재산 공개하라"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법원이 위안부 피해자들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패소한 일본 정부에게 한국 내 재산목록을 제출하라는 재산명시 결정서를 보내며, 강제집행 절차에 착수했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처음으로 승소한 8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 고 배춘희 할머니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51단독 남성우 판사는 지난 9일 일본 정부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강제집행신청은 적법하다며 “채무자(일본정부)는 재산상태를 명시한 재산목록을 재산명시기일에 제출하라”고 결정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4부는 고(故) 배춘희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배소에서 일본 정부가 원고들에게 각 1억 원씩 지급하라며 원고승소 판단했다.이 판결에 따른 재산명시 사건을 심리하는 민사51단독은 9일 원고가 “채무자는 재산 상태를 명시한 재산목록을 재산명시 기일에 제출하라”며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재산명시 신청을 받아들였다.재산명시는 실제 압류 가능한 일본 정부의 재산을 확인하는 취지로 승소금액을 받기 위해 진행되는 강제집행 절차다.재판부는 “강제동원 노동자들의 일본 기업에 대한 위자료 청구권은 한일청구권협정의 적용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소구할 수 있다고 판단한 대법원 판단이 있었다”며 “채권자(위안부 피해자)들의 손해배상청구권 성격을 강제동원 노동자들의 손해배상청구권과 달리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또 “2015년 위안부 합의는 국회의 동의를 거치지 않은 정부간 합의에 불과해 조약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며 “비엔나협약의 위반 여부와는 더욱 관계가 없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확정판결에 따라 채무자에 대한 강제집행의 실시 이후 발생할 수 있는 대일관계의 악화, 경제보복 등 국가간 긴장발생 문제는 외교권을 관할하는 행정부의 고유영역이고 사법부의 영역을 벗어나는 것”이라며 “이 사건 강제집행신청의 적법여부를 판단할 때 고려사항에서 제외하고 법리적 판단만을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이 사건에서 채무자인 일본 정부가 이번 재산명시결정을 받아들일지가 관건이다. 민사집행법에 따라 채무자는 재산명시명령을 송달받은 이후 일주일 안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다만, 이의를 신청하지 않으면 법원이 정한 재산명시기일에 출석해 강제집행 대상이 되는 재산목록을 제출해야 한다.송달이 되지 않을 경우, 재산명시결정이 취소되며 채권자는 채무자 명의의 재산에 대해 다시 재산조회신청을 할 수 있다.
2021.06.15 I 최영지 기자
“안전진단 신청 보류”…상계동 재건축 올스톱?
  • [단독]“안전진단 신청 보류”…상계동 재건축 올스톱?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가 2차 안전진단(적정성검토) 신청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이렇다 할 안전진단 요건 완화책이 나오지 않는 데다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시점을 앞당기면서 투자자와 원주민들 사이 이견을 보이면서다.서울시 노원구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 아파트 전경.(사진=강신우 기자)15일 노원구청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상계주공6단지는 지난 4월 정밀안전진단에서 54.14점으로 D등급을 받아 재건축 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재건축 안전진단은 평가점수(100점 만점)에 따라 A~E등급으로 나뉜다. 55점을 초과하면 유지·보수, 31~55점은 조건부재건축(D등급), 30점 이하는 재건축으로 분류된다. 상계주공6단지는 지난해 8월 예비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고 정밀안전진단을 추진했다. 조건부재건축을 받은 상계주공6단지는 앞으로 공공기관이 시행하는 적정성검토를 거쳐 재건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그러나 상계주공6단지는 적정성 검토를 곧바로 신청하지 않고 잠정 보류키로 했다. 노원구청 관계자는 “상계주공6단지는 언제든지 적정성검토를 신청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 신청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상계주공6단지 재건축조합설립추진위 관계자는 “적정성검토는 구조안전성 가중치가 높아 다른 재건축단지에서도 통과 사례가 드물다. 이 때문에 안전진단 요건 완화 등의 규제완화책이 나올 때까지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자는 의견이 많아 지난 정밀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이후 적정성검토 신청을 보류했다”고 설명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실망론’도 커지고 있다. 민간 재건축활성화를 기대했지만 되레 규제만 강화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앞서 지난 9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주택정책 협력 간담회를 열고 조합원 지위 양도금지 시점을 사업 초기 단계로 앞당기는 데 합의했다. 재건축은 원칙적으로 적정성검토를 통과한 직후부터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된다. 이 같은 내용은 오 시장이 먼저 지난달 국무회의에 제안했다. 상계주공6단지 한 주민은 “조합원 지위 양도를 제한하는 것은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안전진단을 통과해도 재건축하는 데까지 10년이 넘는 시간이 걸리는데 그 사이 집도 자유롭게 못 팔면 차라리 적정성검토 신청을 아예 안하는 것이 낫다”고 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집값이 안정되면 안전진단을 완화해주겠다고 하는데 사실상 규제 완화를 안 해주겠다는 것 아니냐”고 했다. 상계주공6단지는 이미 입주를 마친 상계주공 8단지와 지난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5단지에 이어 세번째로 재건축 사업 속도가 빠르다. 상계주공6단지가 2차 안전진단 추진을 보류하면서 상계동 일대 재건축 아파트 사업이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단지 내 상가 D공인중개사 사무소 대표는 “지난 4월 정밀안전진단 통과 이후 매물이 다 들어갔다가 현재 전용 58㎡ 기준 연초대비 1억원 가량 오른 입주물이 여럿 나오는 분위기다”며 “다주택자들 중에는 이미 집값이 많이 올랐는데 안전진단 전에 집을 파는 게 어떻겠느냐는 문의도 있다”고 했다.
2021.06.15 I 강신우 기자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카카오 시총 3위 안착
  • [코스피 마감] 이틀 연속 최고치 경신…카카오 시총 3위 안착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15일 코스피 지수가 종가 기준 역사적 최고치를 이틀 연속 경신했다. 전일 기록한 종전 최고가를 약 6포인트 차이로 밀어냈다. 전일 미국 증시 강세 여파로 기술주 강세가 지수를 끌어올렸지만 유동성 흡수 및 미국과 갈등 이슈 부각으로 중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 폭을 일부 끌어내리는 모양새였다. 6월15일 코스피 추이(제공=마켓포인트)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0포인트(0.20%) 오른 3258.63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기록한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인 3252.13을 6.5포인트 차이로 제쳤다. 3253선에서 출발한 이날 증시는 장 초반 3262선까지 올랐지만 중국 증시 약세로 하락 전환해 3247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3250대 좁은 박스권에서 움직이다 마무리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대체로 미국 등 선진국의 경제 정상화 이슈에 기대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중국 증시의 부진으로 상승도 제한된 가운데 보합권을 등락했다”고 짚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197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이 430억원, 외국인이 1561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1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1.71%, 증권이 1.46% 상승했다. 화학과 전기전자, 제조업, 서비스업, 금융업, 은행 등이 1% 미만으로 상승했다. 운수창고와 건설업이 1% 넘게 빠졌고 의약품, 유통업, 종이목재, 음식료품, 기계, 철강및금속, 통신업 등이 1% 미만으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상승 우위를 보여줬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 안팎으로 상승했다. 전일 큰 폭으로 상승했던 카카오(035720)는 1.40% 오르면서 보합으로 마무리된 NAVER(035420)를 제치고 시가총액 3위로 올라섰다. LG화학(051910)(-0.85%)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9%), 현대차(005380)(0.42%) 등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이스타항공 공개 입찰에 단독 참여한 쌍방울(102280)이 29.91% 상승했다. 시멘트 대란 우려에 시멘트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성신양회우(004985)가 29.92% 상승했다. 췌장암 치료제 정식허가 준비에 삼성제약(001360)이 10.81% 올랐다. 한편 이날 거래량은 17억582만주, 거래대금은 14조4683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한가 65개를 포함해 3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443개 종목이 내렸다. 보합권에 머문 종목은 76개였다.
2021.06.15 I 김윤지 기자
"펜트업 수요 잡아라"…노트북시장 공략 강화하는 삼성·LG
  • "펜트업 수요 잡아라"…노트북시장 공략 강화하는 삼성·LG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펜트업(억눌린) 수요가 지속되면서 노트북시장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도 노트북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삼성전자 갤럭시북 고와 LG전자 2021년형 LG그램 15. (사진= 각 사)◇삼성 갤럭시북 고, 일부 국가서 판매15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 노트북 갤럭시북 고(와이파이·LTE 버전)와 갤럭시북 고 5G버전을 공개하고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북 고 와이파이 버전과 LTE 버전의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갤럭시북 고 5G 버전은 올해 하반기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선보인 갤럭시북 프로 360, 갤럭시북 프로, 갤럭시북 등 3종을 포함하면 갤럭시북 시리즈 라인업은 총 5종으로 확대된다. 갤럭시북 고의 가격은 349.11달러(약 39만원)부터 시작한다. LTE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2세대 7c칩, 5G 모델에는 스냅드래곤 2세대 8cx칩을 각각 장착했다. 14인치 풀HD 액정표시장치(LCD)에 와이파이5, 돌비 애트모스 등을 지원한다. 두께는 14.9미리미터(㎜), 무게는 1.38키로그램(㎏)이다.삼성전자는 지난 4월 역대 처음으로 노트북 단독 언팩 행사인 ‘갤럭시 언팩 2021’을 개최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노트북시장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방증이다. 언팩에서는 360도 회전 디스플레이에 S펜을 지원하는 투인원(2-in-1) 노트북 갤럭시 프로 360과 두께 11.5mm· 무게 1.04kg의 초슬림·경량의 갤럭시 북 프로 2종 신제품을 선보였다. ◇LG, 쿼츠 실버 등 노트북 색상 다양화 LG전자는 노트북 브랜드인 그램의 라인업을 확대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기존 14·16·17형에 이어 15형대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화면 크기별로 촘촘한 라인업을 갖췄다. LG전자의 2021년형 ‘LG 그램 15’은 1.12Kg의 가벼운 무게에 80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또 최신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Tiger Lake)를 적용해 기존 10세대 프로세서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20% 빨라졌다.LG전자는 노트북의 색상도 다양화하고 있다. 상황에 따라 노트북이나 태블릿 모드로 바꿔 쓸 수 있는 제품인 그램 360의 14형 제품에 옵시디안 블랙, 16형에 쿼츠 실버 색상을 추가했다.글로벌 노트북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재택 근무와 온라인수업 확산 등으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노트북 PC출하 규모는 6820만대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대비 81% 늘어난 수치다.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재택 근무와 온라인 수업 등이 확대된데다 노트북 업그레이드 주기가 맞물린 점이 주된 원인”이라며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다양한 전략을 통해 강점을 보이고 있는 국내시장을 비롯해 해외 시장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6.15 I 신민준 기자
"이틀에 하루꼴로 방치"…인천 라면형제 친모, 집행유예 3년
  • "이틀에 하루꼴로 방치"…인천 라면형제 친모, 집행유예 3년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보호자가 집을 비운 사이 불이 나 숨지거나 중화상을 입은 인천의 초등학생 형제의 어머니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지난 14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용현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상황에서 형제끼리 음식을 조리하다가 불이 나 형과 동생이 크게 다쳤다고 인천 미추홀소방서가 밝혔다. 사진은 화재가 발생한 주택 내부 (사진=연합뉴스)15일 인천지법 형사2단독(이연진 판사)는 아동복지법위반(아동유기 및 방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31·여)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보호관찰을 받을 것과 40시간의 아동학대치료강의 수강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14일 오전 3시53분부터 오전 11시43분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한 다세대 주택 주거지에서 초등학생 형제인 B(9)군과 C(8)군만 두고 약 7시간50분간 방임해 주거지 등 주택에 불이 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당시 A씨는 지인의 집에 방문하기 위해 형제만 두고 외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B군 형제는 엄마가 집을 비운 사이 주거지에 머물면서 휴지와 햄버거 봉지에 불을 붙였다가 큰 화제로 이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C군은 치료를 받다가 사고 37일만에 숨졌으며 B군은 전신에 40%가량 화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어린 형제들 둘이서 끼니를 해결하려다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고, 그 음식이 ‘라면’이었던 것으로 전해지면서 초등생 형제는 ‘라면 형제’로 불렸다.특히 친모 A씨는 사고 발생 전인 2020년 8월28일부터 9월13일까지 약 보름 동안 이틀에 하루 꼴로 짧게는 4시간 길게는 40시간까지 형제만 집에 두고 방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2014년 11월 남편이 가출해 형제를 홀로 양육하고 있었고 아동 방임 혐의로 2020년 8월27일 법원으로부터 보호 처분을 받았음에도 또 다시 방임 행위를 이어갔다.재판부는 “보호자로서 제공해야 할 영양섭취, 실내 청소 등 기본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았고 방임으로 인해 화재사고가 발생했다”면서도 “다만 홀로 피해자들을 양육하면서 정신적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고 판단되고 이 사건 이후 잘못을 반성하면서 양육 태도 개선을 위해 노력을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2021.06.15 I 황효원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美 FDA 1·2상 승인
  •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美 FDA 1·2상 승인
  •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지난 1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GI-101에 대한 임상 1·2상 시험계획(IND)을 승인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4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GI-101에 대한 IND승인을 받은 만큼 이달부터 미국과 한국 동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 GI-101의 임상시험은 초기 단계임에도 12개 고형암, 약 400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GI-101의 단독투여 △MSD 키트루다 와의 병용투여(7개 암종의 병용투여 코호트 포함) △VEGFR을 포함한 다중 키나제 억제제인 렌비마와 병용투여 △방사선요법과 병용투여 등 네 개 파트로 구성돼 있다. 이 중 MSD 키트루다와 병용투여 파트에서는 MSD로부터 약 200명의 환자들을 위한 키트루다 무상 지원이 포함돼 있다.특히 지아이이노베이션의 임상 디자인은 약물의 안전성만을 확인하는 통상적인 1상 임상시험과 달리 1·2상 하나의 프로토콜에서 단독요법과 병용요법을 동시에 진행하는 심리스, 다양한 암종을 평가하는 바구니형 그리고 약물에 좋은 반응을 보이는 암종에 대한 확장을 진행하는 적응형으로 디자인됐다.이번 임상 승인을 주도한 윤나리 이사는 “GI-101의 첫 대규모 글로벌 1·2상 임상시험의 IND 승인은 부서간 긴밀한 협업을 통한 지아이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생각한다”면서 “특히 복잡한 구조로 인해 개발이 어렵다고 알려진 이중융합단백질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는데도 그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상은 MSD 머크와의 논의를 거치며 가장 항암 활성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 암종을 위주로 디자인됐고, 임상 시작 후에도 MSD의 면역항암제 개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 더욱 기대가 크다”며 “MSD와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신속한 개발과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대규모 임상을 진행하기 위해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최근 약 1600억원의 프리상장 전 지분투자(IPO)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유한양행, 아이마켓코리아에 이어 SK㈜와 제넥신 등으로부터 전략적 투자(SI) 450억원과 NH투자증권, 디에스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리가인베스트먼트, 클라우드&케이클라비스, 아주IB 등으로부터 재무적 투자(FI)1155억원을 유치하며 보유 파이프라인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임상 확대와 신규파이프라인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는 목표다. 회사는 GI-101의 미국·한국 동시 1·2상과 함께 신규 면역 항암 이중융합 단백질 및 항체 신약, 비알콜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등의 물질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하반기 상장을 앞두고 회사의 기존 파이프라인들의 글로벌 임상과 신규 파이프라인 구축을 공고히 하기위해 프리 IPO를 진행했다” 면서 “이번 투자 유치는 코스닥 상장에 앞서 기술력에 대한 미래가치를 인정받은 것으로 의미가 있으며 코스닥 상장 준비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한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올해 하반기 코스닥 시장 입성을 위해 상장예비심사 청구서 제출을 앞두고 있으며, 주관사는 NH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다.
2021.06.15 I 왕해나 기자
여기어때, ‘부산으로 떠나자’ 단독 프로모션 진행
  • 여기어때, ‘부산으로 떠나자’ 단독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종합 숙박ㆍ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부산의 매력에 빠졌다.여기어때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부산만을 위한 대규모 단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력 바다 부산, 액티비티 할인’란 이름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액티비티 상품에 집중한다. 부산의 푸른 바다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액티비티는 물론, 야경 투어와 야구 경기 예매권, 수하물 픽업 서비스까지 완벽한 부산 여행을 위한 상품을 다채롭게 준비했다. 야간과 주간을 나눠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갖췄으며, 서핑 강습, 크루즈 탑승, 스냅 촬영권과 투어 버스 등이 대표적이다. 각 액티비티 상품은 최대 7000원의 쿠폰을 선착순 적용하며, 최대 할인율은 70%다.이번 행사는 동남권 관광 중심지인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대형 이벤트다. 매년 여름 많은 관심을 받는 대표적 여행지 부산에 주목해, 여행객을 위한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알려지지 않은 이색 액티비티를 소개해 지역 여행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목적도 뚜렷하다.여기어때 관계자는 “단독 이벤트로 여기어때 고객이 합리적 가격에 부산의 매력을 충분히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숙박과 맛집의 할인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며 “부산 여행에 필요한 모든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한편, SNS에서도 부산을 알리기 위한 이벤트가 열린다. 여기어때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은 ‘별바다 부산 야간 명소’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업로드 했으며, 댓글로 함께 떠나고 싶은 지인을 태깅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여기어때는 추첨을 통해 당첨자 5명에게 5만원씩 숙박지원금을 지원한다. 당첨자는 개별 연락한다
2021.06.15 I 강경록 기자
윌라, "김진명 작가 필생 역작 '고구려' 귀로 들으세요"
  • 윌라, "김진명 작가 필생 역작 '고구려' 귀로 들으세요"
  •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윌라는 베스트셀러 작가 김진명의 역사소설 ‘고구려’ 1~3권의 오디오북을 단독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고구려’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바이러스 X’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김진명 작가가 스스로 필생의 역작으로 꼽는 작품이다. 17년에 걸친 자료 검토를 통해 탄탄한 배경지식을 가지고 선보인 작품으로, 최근 1000억여 원의 제작비를 투입한 시즌제 드라마로도 제작이 발표돼 화제를 모았다.작품은 현대와 같이 급변하는 당시 동북아 정세 속에서 가장 뜨거운 시간을 마주했던 다섯 왕(미천왕-고국원왕-소수림왕-고국양왕-광개토대왕)을 다룬다. 자칫 고루할 수 있는 역사소설의 틀을 벗어나 속도감 있는 문체, 치밀한 구성, 짜임새 있는 줄거리, 저마다의 개성이 분명한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영화처럼 스펙터클하게 묘사되는 전투 장면을 갖춘 중독성 강한 작품이다.‘고구려’ 오디오북은 ‘레이코 형사 시리즈’의 길라영 성우를 비롯해 ‘로보카 폴리’의 이민규 성우, 장병관 성우 등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이 자랑하는 베테랑 성우진의 목소리로, 독자가 고구려 역사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김진명 작가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히든 챕터가 포함돼있어 독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윌라 관계자는 “베테랑 성우들의 명연기와 김진명 작가의 목소리로 듣는 히든 챕터가 담긴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을 통해 뜨거웠던 고구려의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시기 바란다”며 “이번 ‘고구려’ 1~3권을 시작으로 추후 소수림왕과 그 후기를 다룬 신간까지 오디오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윌라는 ‘고구려’를 비롯해, 국내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인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세계적 문호 찰스 디킨스의 대표작 ‘위대한 유산’, 방송계 ‘언어 천재’, ‘뇌섹남’ 타일러 라쉬의 첫 환경 에세이 ‘두 번째 지구는 없다’, ‘휴고상’ 수상 SF ‘삼체’ 등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셀러 도서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 제공할 예정이다.
2021.06.15 I 김은비 기자
CU, 곰표·말표 이어 `백양` 라거 출시…BYC와 콜래보
  • CU, 곰표·말표 이어 `백양` 라거 출시…BYC와 콜래보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오는 17일 이너웨어 전문기업 BYC, 오비맥주와 손잡고 수제맥주 ‘백양BYC 비엔나라거(500ml, 2500원)’를 업계 단독으로 출시한다.‘하얀 난닝구’로 대표되는 75년 전통의 BYC는 창사 초기인 1957년부터 약 30년 동안 BYC의 순백색 내의를 상징하는 심볼로 백양을 사용해왔다.1985년 BYC로 사명이 변경된 후 심볼 백양의 등장도 드물어졌지만 레트로 열풍이 불기 시작한 2015년 무렵부터 BYC 쇼핑백 전면에 백양이 다시 등장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다.(사진=BGF리테일)백양BYC 비엔나라거는 오비맥주의 수제맥주 협업 전문 브랜드 ‘코리아 브루어스 콜렉티브(Korea Brewers Collective)’ 소속인 윤정훈 브루어마스터를 비롯한 수제맥주 전문가들이 수개월의 연구 끝에 출시한 야심작이다. 윤정훈 브루어마스터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제 맥주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인 수제맥주의 권위자다.해당 상품은 붉은 호박색과 달콤하고 고소한 풍미가 특징이다. CU는 비엔나커피처럼 부드럽고 풍부한 비엔나라거의 거품이 BYC의 심볼 백양의 부드러운 양털을 연상시켜 이번 콜래보를 제안했다.상품 패키지에는 BYC가 1980년대에 사용하던 사명 백양과 심볼 백양을 당시 폰트와 이미지 그대로 전면에 디자인했으며, 전체적으로 BYC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컬러인 흰색과 빨간색으로 레트로한 느낌을 더했다. 캔 뒷면에는 백양BYC 비엔나라거의 상품 히스토리를 간략하게 담았다. CU는 지난해 세븐브로이와 대한제분이 협업해 만든 곰표 밀맥주를 히트시키며 편의점 수제맥주 전성시대를 열었다.실제 CU에 따르면 곰표 밀맥주가 처음 출시된 지난해 6월을 기점으로 CU의 수제맥주 매출은 전년 동기(5월) 대비 4.8배나 껑충 뛰었다.특히, 대형 제조사를 통한 위탁생산 수제맥주 1호인 곰표 밀맥주는 물량이 확대된 지 단 이틀 만에 기존 대형 제조사의 스테디셀러들을 제치고 맥주 매출 1위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30여 년의 편의점 역사상 맥주 카테고리에서 소형 브루어리의 제품이 대형 제조사 제품들을 누르고 1위에 오른 건 처음이다.곰표 밀맥주가 매출과 화제성 면에서 모두 흥행에 성공하자 제조사뿐만 아니라 마트 등 유통사에서도 국내 브루어리의 개성 있는 상품들을 앞다퉈 내놓으면서 지난해 국산 수제맥주 시장 규모(1180억원)는 3년 전인 2017년(433억원) 대비 2.7배 늘어나기도 했다. 이승택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백양BYC 비엔나라거는 곰표 밀맥주, 말표 흑맥주와 또다른 풍미와 개성을 가진 수제맥주로 이번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CU는 차별화된 맛과 콘셉트의 수제맥주를 지속적으로 고객들에게 소개하는 한편 국내 우수한 브루어리들의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6.15 I 유현욱 기자
메드팩토 대장암 치료제, 예상넘는 임상결과에 기술수출 '초읽기'
  • 메드팩토 대장암 치료제, 예상넘는 임상결과에 기술수출 '초읽기'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메드팩토 ‘백토서팁’이 대장암 치료제 병용 임상에서 고무적인 결과를 내며 기술수출 초읽기에 들어갔다.메드팩토 연구원들이 벡토서팁 연구를 진행중이다. [사진=메드팩토]메드팩토(235980)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백토서팁 기술이전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지난 4~7일 온라인 콘퍼런스로 진행한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1)에서 ‘키트루다+백토서팁’ 대장암 병용임상 1b/2a상 결과를 공개했다. 대장암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해당 임상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16.0%(8명)를 기록했다. 객관적 반응률은 일정량 이상의 종양 감소를 보인 환자 비율을 말한다.메드팩토 관계자는 “머크(MSD) 키트루다를 CMS2~4 대장암 환자에 단독 투여 시 반응률은 0%”라며 “하지만 백토서팁 병용투여에 반응률이 16.0%까지 올라갔다. 특히 300㎎ 고용량 투여군에선 반응률이 18.2%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키트루다를 단독투여 했을 땐 4개군 대장암 환자 중 1개군만 커버가 가능했지만 백토서팁 병용으로 대장암 환자군 전체를 커버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대장암 환자는 유전자 발현 차이에 따라 △CMS1 14.0% △CMS2 37.0% △CMS3 13.0% △CMS4 23.0% △중복 13.0% 등으로 분류한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CMS1 환자 대상으로만 3억 9762만 달러(약44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대장암 기존 치료제인 일본 오츠카 홀딩스 자회사 다이호약품공업의 ‘론설프’(Lonsulfmono)는 534명의 임상환자 가운데 단 9명만 반응해 반응률 1.6%를 기록했다. 또 다른 치료제 독일 바이엘 ‘스티바가’(Stivaraga)는 505명에 투여했지만 단 5명에게만 효능이 나타나 반응률 1.0%에 그쳤다.현재 개발 중인 대장암 치료제와 비교해도 압도적인 반응률이라는 게 메드팩토 측 설명이다. ‘키트루다+렌비마’만 병용투여 반응률 22%를 나타냈을 뿐 ‘스티바가+옵디보’ 7.1%, ‘M-8724’ 3.4%, ‘아테졸리주맙+코비메티닙’ 2.7%로 저조했다. 이 외 ‘펨브롤리주맙’, ‘론설프+니볼루맙’, ‘스티바가+아벨루맙’, ‘아테졸리주맙+임 프라임PGG+베바시주맙’ 등은 반응률 0%에 그쳤다.반응률이 높았던 ‘키트루다+렌비마’는 약물이상 반응에서 중증(Grade 3) 이상 환자 비율 50%를 기록해 안전성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키트루다+백토서닙 병용투여 부작용 비율은 22%를 기록했다. 임상에선 약물이상 반응을 △Grade1 가벼운(mild) △Grade 2 보통(moderate) △Grade3 심각한(severe) △Grade 4 생명위협(life-thereatening) △Grade 5 사망(death) 등으로 구분한다.특히 키트루다+백토서팁 병용투여는 생존기간 15.8개월을 나타내 여타 치료제와 큰 차이를 나타냈다. 약물을 투여하지 않았을 때보다 1년 반을 더 살 수 있단 얘기다. 비교 대상인 키트루다+렌비마는 7.5개월에 그쳤고 △옵디보+스티바 11.9개월 △스티바가+아벨루맙 10.8개월 △론설프 7.1개월 △스타바가 6.4개월 △펨브롤리주맙 5개월 순이었다. 특히 키트루다+백토서팁 고용량 투여군은 아직 사망자가 나오지 않아 생존기간이 집계되지 않고 있다. 생존기간이 계속 늘고 있단 얘기다.이같은 임상결과에 백토서팁 수출 시계도 빨라 졌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원래 임상2상 종료 후 기술이전을 타진할 계획이었으나 진행중인 임상 1b와 2a 결과가 잘 나와 예상보다 빨리 기술수출 협상에 들어갔다”며 “이번 임상 결과는 기술수출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1.06.15 I 김지완 기자
현대차 이어 기아도 ‘출고지연’ 사과..스벅쿠폰으로 '불만 달래기'
  • [단독]현대차 이어 기아도 ‘출고지연’ 사과..스벅쿠폰으로 '불만 달래기'
  •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사상 최악의 ‘출고 대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05380)에 이어 기아(000270)도 대기 고객에게 사과문을 발송했다. 특히 일부 고객에 사과 선물까지 건네며 불만 달래기에 나섰다.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아는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명의로 된 출고 지연 사과문을 일부 대기 고객에게 문자로 전달했다. 권 부사장은 해당 문자에서 “기아를 믿고 계약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인도가 빠르지 못한 점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고객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전 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면서 “기다림의 시간이 더 큰 만족이 될 수 있도록 완벽한 차량 품질과 인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기아는 해당 사과문과 함께 장기간 출고를 기다려준 일부 고객에게 감사 의미를 담아 소정의 스타벅스 커피 모바일 쿠폰을 선물했다. 권 부사장은 “그윽한 향기를 내는 커피처럼 오늘도 향긋하고 기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아가 이 같은 사과문을 발송한 것은 최근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쏘렌토와 K8, 셀토스 등 주력 차종의 출고가 줄줄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 차량은 ‘엔진 콘트롤 유닛(ECU)’과 ‘에어백 콘트롤 유닛(ACU)’ 등 주요 차량용 반도체 부품 부족으로 생산이 주문을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실제 쏘렌토의 경우 신차 출고를 위해 디젤은 4개월, 가솔린은 5개월 이상 대기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호도가 높은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출고까지 최소 7개월은 기다려야 한다. 이 모델의 경우 이달 생산량은 1000여대에 불과하지만 주문 요청은 2만대가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K8 하이브리드 차량도 최소 4개월, 셀토스도 5개월 이상 대기해야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다. 기아 측은 일부 옵션을 빼는 대신 가격 할인 혜택을 주거나 대기 기간이 짧은 다른 차종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출고 대란 해소를 위해 노력 중이다. 하지만 최근 소비 회복과 함께 주문이 급증하면서 지연 사례가 확대되자 고객 불만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5월 최악의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기아의 대부분 차종에서 출고 지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다만 하반기로 갈수록 업계 내 수급난이 점차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실제 기아는 최근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컨퍼런스콜에서 다음달부터 반도체 수급 상황이 일부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기아에 앞서 현대차도 신차 출고 대기 중인 고객에게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명의의 사과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유 부사장은 “고객의 아낌없는 성원에도 외부 요인에 대한 대비가 부족해 불편함을 끼쳐 드리고 있는 점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반도체 소싱 대체 공급사를 발굴하고 생산 운영 효율화를 통해 빠른시일 내 차량을 인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기아가 최근 일부 고객에 문자로 발송한 권혁호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명의로 된 출고 지연 사과문.
2021.06.15 I 김종호 기자
취업준비생 89만명 '역대 최대'…2030 취업문 더 좁아졌다
  • [단독]취업준비생 89만명 '역대 최대'…2030 취업문 더 좁아졌다
  •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최정훈 기자] 취업자가 3개월 연속 증가하는 등 코로나19가 촉발한 고용빙하기가 해빙을 맞고 있지만 청년고용시장은 여전히 한겨울이다. 지난달 취업준비생 규모가 역대 최대인 89만명을 기록했다. 2030세대에서만 1년새 5만여명이 늘었다. 특히 상대적으로 취업경쟁력이 떨어지는 30대 취업준비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이들이 장기 취업준비생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 한 학원에 한 수험생이 입장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14일 이데일리가 통계청 고용동향과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준비자는 89만명으로 전년동기대비 7만명이 증가했다. 이는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3년 이래 최대 규모다. 취업준비자는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취업을 위해 학원·기관 등에서 강의를 수강하거나 이외 취업 준비를 한 사람을 말한다. 구직활동에 나서지 않아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되지만 취업 준비가 근본적으로 구직활동이란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실업자’다. 지난달 취업준비생는 20대가 60만 9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17만 9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20~30대 취업준비생이 78만 8000명으로 전체 취업준비자의 89%를 차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0대 취업준비생가 58만 7000명에서 60만 9000명으로 2만 2000명(3.7%), 30대 취업준비생이 14만 8000명에서 17만 9000명으로 3만 1000명(20.6%) 증가했다. 지난달 20~30대에서만 취업준비자가 5만 3000명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청년층 고용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종이 비대면으로 전환한 탓에 일자리 회복이 지지부진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영범 한성대 경제학과 교수는 “정부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도 단기적으로 취업자 수만 늘릴 뿐, 청년들이 실질적인 일을 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결국 기업들을 발목잡는 규제들을 풀어 민간에서 일자리 창출이 활발해지도록 정책 기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1.06.15 I 원다연 기자
카스트렌, 핀란드 골프 새 역사…메디힐 챔피언십 제패
  • 카스트렌, 핀란드 골프 새 역사…메디힐 챔피언십 제패
  • 마틸타 카스트렌.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마틸타 카스트렌(핀란드)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디힐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에서 핀란드 골프 역사를 새롭게 썼다.카스트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일리시티의 레이크 머세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한 카스트렌은 단독 2위 리민(대만)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2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카스트렌은 1번홀에서 3번홀까지 3연속 버디를 낚아채며 기세를 올렸다. 1타 차 단독 선두가 된 카스트렌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그는 5번홀에서 이글을 낚아채며 단독 선두를 굳건히 했다. 전반 마무리도 완벽했다. 그는 9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6타를 줄였다. 카스트렌은 후반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파 행진을 이어가며 우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2타 차 단독 선두로 파5 18번홀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선 카스트렌은 마지막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았다. 그는 세 번째 샷을 약 1m 거리에 붙인 뒤 챔피언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지었다.지난 시즌 LPGA 투어에 데뷔한 카스트렌은 이번 대회 정상에 오르며 핀란드 최초의 우승자가 됐다. 우승 상금으로 22만5000달러(약 2억 5000만원)을 받은 카스트렌은 신인상 포인트 3위로 올라섰다. 단독 2위에는 12언더파 276타를 친 리민이 자리했고 유소연(31)과 한나 그린(호주)이 8언더파 280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신지은(29)은 5언더파 271타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아림(26)은 5언더파 283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1.06.15 I 임정우 기자
“믿을 수 없는 일 일어나”…히고, 두 번째 대회서 PGA 투어 첫 우승
  • “믿을 수 없는 일 일어나”…히고, 두 번째 대회서 PGA 투어 첫 우승
  • 개리 히고.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두 번째 출전에 첫 우승이라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개리 히고(남아공)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그는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131만4000달러(약 14억670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히고는 14일(한국시간)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PGA 투어 팰머토 챔피언십(총상금 7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히고는 공동 2위 체슨 해들리(미국), 티럴 해튼(잉글랜드),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등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유러피언투어 통산 3승을 기록 중인 히고는 지난 1월 미국 골프채널이 선정한 2021년 기대되는 선수 10명 중 하나로 꼽힌 유망주다. 그러나 히고를 이번 대회 우승 후보로 꼽는 이는 거의 없었다. 히고가 지난달 메이저대회인 PGA 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PGA 투어에 데뷔한 신예이기 때문이다.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대회에서 히고는 대형사고를 쳤다. 그는 쟁쟁한 선수들을 제치고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히고는 이번 우승으로 2022~2023시즌까지 PGA 투어에서 활동할 자격을 얻었다. 또 2021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출전권도 획득했다.PGA 투어에 따르면, PGA 투어에서 2개 이하 대회를 뛰고 우승한 선수는 히고가 역대 두 번째다. 1988년 PGA 투어 데뷔전인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짐 베네페 이후 이 기록을 세운 선수는 없었다.PGA 투어 비회원으로서 우승한 선수는 2019년 3M 오픈 챔피언 매튜 울프(미국) 이후로 히고가 처음이다. 히고는 올 시즌 PGA 투어 최연소 우승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여기에 히고는 1958년 남아공의 골프 전설 개리 플레이어 이후 63년 만에 PGA 투어를 제패한 22세 이하 남아공 선수가 됐다.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3위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히고는 3번홀과 4번홀 연속 버디로 첫 단추를 잘 끼웠다. 6번홀과 9번홀에서 각각 1타씩을 잃었지만 히고는 침착했다. 그는 파 행진을 이어가며 버디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다. 히고는 12번홀과 14번홀에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12번홀에서 이글을 낚아채며 분위기를 바꾼 히고는 16번홀 버디로 1타 차 단독 선두가 됐다. 먼저 경기를 마친 히고는 해들리의 마지막 18번홀 플레이를 지켜봤다. 승리의 여신은 히고를 향해 활짝 웃었다. 해들리의 파 퍼트를 홀을 빗겨갔고 히고의 우승이 확정됐다. 히고는 이날 우승 인터뷰에서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믿을 수 없는 일어났다”며 “침착함을 잃지 않고 마지막까지 인내했던 게 우승을 차지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2014년 푸에르토리코 오픈 이후 약 7년 3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던 해들리는 4타 차 선두를 지키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해들리는 이날 히고에게 우승을 내주며 10억원의 상금을 날리게 됐다.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8언더파 276타 공동 10위에 자리했고 임성재(23)는 3언더파 281타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안병훈(30)은 이븐파 284타 공동 52위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2021.06.15 I 임정우 기자
이스타항공 인수전 핵심은 '가격'…70% 가중치 '절대적'
  • 이스타항공 인수전 핵심은 '가격'…70% 가중치 '절대적'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이스타항공 인수전이 쌍방울 컨소시엄과 중견 건설사 ‘성정’ 2파전으로 확정된 가운데 인수가로 얼마를 써내느냐가 핵심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 컨소시엄이 이날 치러진 이스타항공 본입찰에 단독 참여하면서 지난달 ‘조건부 투자계약’을 맺은 성정과 막판 협상을 벌일 계획이다. 평가 항목은 크게 계량지표 3가지(입찰금액, 자금투자방식, 자금조달방침)와 비계량지표 3가지(경영능력, 종업원 고용승계, 매각절차진행 용이성)로 나뉜다. 배점이 가장 큰 항목은 뭐니뭐니해도 입찰 금액이다. 업계에 따르면 입찰 금액에 부여하는 가중치는 70%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입찰 금액에서 우위를 보일 경우 인수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셈이다. 입찰 금액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경우에는 자금 투자 방식과 자금 조달, 회사 경영계획과 종업원 고용 안정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원매자에게 가점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이달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이스타항공 세부 실사를 거쳐 내달 20일까지 구체적인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뒤 자금 투입을 통해 이스타항공 인수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의 항공운항증명(AOC) 재발급 등의 일정이 순조로우면 10월부터 이스타항공의 운항재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매각이 업계에 시사하는 바는 크다. 자사 항공기가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추진하는 항공사 매각 첫 사례기 때문이다. 노선 면허나 운항경험 기술 등 무형자산 가치평가에 대한 선례로 남을 수도 있다. 향후 LCC(저비용 항공사) 재편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려도 여전하다. 적잖은 금액을 내고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더라도 재정비를 위해 치러야 할 금액이 만만찮은 상황이다. 업계에 따르면 당장 이스타항공이 갚아야 할 채무는 약 2000억원 수준이다. 인수의향서를 받아간 원매자들 대부분이 본 입찰에 나서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다. [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
2021.06.15 I 김성훈 기자
쌍방울, 이스타항공 인수전 단독 참여…성정과 '2파전'
  • 쌍방울, 이스타항공 인수전 단독 참여…성정과 '2파전'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기업 회생절차를 진행 중인 이스타항공 인수전이 쌍방울 컨소시엄과 중견 건설사인 ‘성정’ 2파전으로 확정됐다. 14일 이스타항공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 매각 본입찰 서류 접수 결과 쌍방울 계열사인 광림과 미래산업, 아이오케이로 이뤄진 ‘광림 컨소시엄’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입찰서류를 제출했다.지난달까지 인수 의지를 보였던 원매자는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등 10여곳에 달했지만 이날 본입찰에는 쌍방울 컨소시엄만 참여했다. 유력 인수후보로 꼽히던 하림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쌍방울 컨소시엄 관계자는 “이스타항공 인수 논의를 여러모로 검토해왔다”며 “인수 관련 자금 계획은 물론 인수 후 과정도 충분히 검토를 마친 상태”라고 설명했다. 매각 주관사와 이스타항공 측은 쌍방울 컨소시엄이 제시한 인수 가격을 기준으로 지난달 ‘조건부 투자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중견기업 (주)성정과 추가 인수 협상을 거쳐 최종 인수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막판 협상 기간(3~4일)을 고려하면 이달 21일쯤 새 주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이달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면 이스타항공 세부 실사를 거쳐 내달 20일까지 구체적인 회생계획안을 제출한 뒤 자금 투입을 통해 이스타항공 인수를 마무리할 전망이다.
2021.06.14 I 김성훈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