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SSG닷컴, 할인 특급열차 한 번 더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SSG닷컴이 지난 7월 성황리에 마무리한 대규모 프로모션 ‘쇼핑 익스프레스’의 쇼핑 혜택을 재현한 앙코르 행사를 연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맞물려 비대면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 행사에서 호응이 좋았던 혜택을 한층 강화해 후속 행사를 준비했다.SSG닷컴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쇼핑 익스프레스’ 2차 프로모션을 열고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을 할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행사와 마찬가지로 상품 물량은 300억원 규모로 책정했으며, 선착순 쿠폰과 초특가 타임딜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혜택들도 다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SSG닷컴은 이번 ‘쇼핑 익스프레스’ 행사의 콘셉트를 할인 특급열차를 타고 쇼핑 여행을 떠나는 느낌으로 잡았다. 이에 빗대어 행사의 메인 혜택인 할인쿠폰을 ‘승차권 쿠폰’으로 표현해 고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행사 기간 동안 SSG닷컴에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신세계몰, 신세계백화점몰 상품에 한해 적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9종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사용할 경우 카테고리에 따라 최대 10%까지 할인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패션, 뷰티, 유아동, 리빙, 반려동물, 명품, 가전·가구 상품 구입 시 사용 가능하다.매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 1만명에게 당일 사용 가능한 15%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여기에 행사 신용카드(삼성/씨티/신한/하나)로 결제할 경우 최대 10% 선할인 또는 청구할인을 추가로 적용할 수 있다. 결제 페이지에서 SSG페이를 이용하면 2천원 할인을 덤으로 제공한다.SSG닷컴 바이어가 인기 카테고리 위주로 엄선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타임딜 행사도 눈여겨볼 만 하다. 매일 오전 10시마다 6개의 새로운 상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한정 수량으로 준비한 만큼 강력한 가격 혜택을 함께 준비했다.이외에도 SSG닷컴은 ‘베스트 상품 대전’을 열고 카테고리 별 인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가을/겨울(FW) 시즌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패션, 명품·잡화, 뷰티 등 카테고리에서 신상 컬렉션, 선론칭 행사, 단독 세일 등을 제안한다. 또한, 유아동, 반려용품부터 가구, 가전에 이르는 카테고리에서 특가 상품을 총망라해 고객 선택의 폭을 최대로 높였다.
- [경매브리핑]울산 반값아파트‥64명이 몰렸다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감정가의 절반 가격에 나온 울산의 한 아파트에 60여명이 넘는 투자자가 몰렸다. 21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번 주(16~20일)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울산 남구 신정동 소재 아파트(전용 102㎡·사진)로 나타났다. 총 64명이 응찰에 참여해 감정가(12억5000만원)의 79%인 9억 8888만원에 낙찰됐다. 2003년에 보존등기 된 9개동 576세대 아파트로서 방3개 욕실 2개 구조다.(사진=이미지투데이)주변은 아파트 단지와 다세대 주택이 밀집돼 있다. 단지 서측과 남측에는 초·중·고등학교가 인접해 교육여건이 좋다. 공업탑로터리 인근 상업지역이 가까워 각종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울산대공원도 도보권 내에 있어 주거환경이 양호하다.권리분석에 문제는 없고 채무자 겸 소유자가 거주하고 있어 주택을 인도받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이한 점은 최초 감정가격은 6억9600만원이었으나, 채무자가 재감정을 신청하여 12억 5000만원으로 조정됐다. 하지만, 응찰자가 없어 2회나 유찰돼 최저가가 6억원대까지 다시 떨어지자 저가 매수를 희망하는 많은 응찰자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현재 신고가는 11억5000만원이다. 최고 낙찰가 물건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 소재 공장(토지7만1690㎡, 건물 3만9083㎡)이 감정가(1037억7925만원)의 62.7%인 651억원에 낙찰됐다. 창원 신촌국가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고, 건물은 1986년에 보존등기(2013년 일부 증축) 됐다. 본건 동측과 북측에 왕복 6차선 도로가 접해 있어 대형차량 진출입이 쉽다.매각대상 건물은 총21개동으로 일부는 소유자가 선박 장비 제조업을 운영했고, 나머지는 임차인이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분석에 문제는 없다. 다만, 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은 업종 등 일정한 입주자격을 갖춘 업체만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에 꼭 확인해야 한다. 또 공장 규모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낙찰 후 공장을 인도받는데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소유자와의 원활한 합의도 중요하다. 매각 당시 법인이 입찰에 참여해 단독으로 낙찰받았으나, 정확한 업종은 확인할 수 없다. 이번 주 법원 경매는 총 1991건이 진행돼 이중819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0.7%, 총 낙찰가는 3759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344건이 경매에 부쳐져 이 중 139건이 낙찰돼 낙찰률은 40.4%, 낙찰가율은 94.6%를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는 8건이 경매에 부쳐져 5건이 낙찰됐고, 낙찰가율은 126.4%를 기록했다.
- 노인·장애인 보조기기 협력 위해 민·관 협력 강화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노인과 장애인의 일상을 돕고 자립 증진을 위해 민관이 협력을 강화한다.국립재활원은 노인·장애인의 일상생활 어려움 해결 및 자립 증진을 위해 국립재활원의 보조기기 열린플랫폼과 제작 공간, 병원, 지역 사회 의료 센터, 지역 보조기기센터 등 다자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자료= 국립재활원)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한 이번 업무협약은 노인·장애인 보조기기와 관련한 수요공모 활성화, 연구개발·제작·실증, 결과물 공유 및 확산, 사업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과 효율 증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재활원은 “현재까지 176건의 보조기기 연구개발 수요가 접수됐지만 재활원이 많은 수요를 전부 대응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이번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더 많은 수요를 실현하고 전국의 노인, 장애인이 직접 연구개발에 참여하는 수요자 맞춤형 보조기기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개발·제작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보조기기 연구개발 및 제작 환경이 구축된 전국의 제작 공간(메이커스페이스)과 노인 및 장애인, 보조기기의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 보조기기센터, 병원 등과 함께 기존의 단독 기관에서 미처 대응하지 못하고 있었던 보조기기 연구개발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또 보조기기 제작을 위한 메이커 교육(노인, 장애인, 이해관계자 대상) 연계와 함께, 일정 수요가 있는 보조기기 연구개발 결과물에 대해 사업화를 희망하는 기관에서 상용화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재활원은 “앞으로 더 많은 노인, 장애인이 직접 보조기기 연구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 기관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