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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에 박찬대 단독 입후보…5월 3일 '찬반투표'로 결정
  • 민주당 원내대표에 박찬대 단독 입후보…5월 3일 '찬반투표'로 결정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에 박찬대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명심’(이재명 대표의 의중)도 박 의원을 향한 만큼 오는 5월 3일 선거를 통해 박 의원이 원내대표에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 최고위원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원내대표 후보자 접수 마지막날인 26일, 접수처인 민주당 원내행정기획실 앞은 이날 오전 내내 조용했다.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오전 11시 접수를 마감한 직후인 오전 11시1분 박찬대 의원실 보좌관이 행정기획실에 방문해 향후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박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오는 30일로 예정됐던 후보자 토론회는 진행하지 않는다. 5월 3일 선거일에는 박 의원의 정견발표 후 찬반 투표가 진행된다.박 의원은 지난 21일 가장 먼저 출마 선언을 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의 강력한 투톱 체제로 국민이 부여한 임무를 완수하는 개혁국회, 민생국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오는 5월 3일 열리는 원내대표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과의 합당으로 당선인 171명이 투표한다. 민주당은 단독 출마시 결선투표제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찬반 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여기서 과반 이상 득표해야 한다.이미 당내에선 ‘명심’이 박 의원에 쏠려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박 의원의 대항마가 될 김민석, 서영교 후보도 불출마했고 ‘비명(非이재명)계’ 후보 박주민, 한병도 의원도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민주당 주요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람들은 2기 원내대표를 노릴 것”이라며 “분위기가 기운 상태에서 출마해봤자 ‘상습 낙선자’ 이미지만 얻을 뿐 이득이 뭐가 있나”라고 진단했다.
2024.04.26 I 이수빈 기자
김세영, LA 챔피언십 첫날 1타 차 공동 2위…유해란 공동 5위
  • 김세영, LA 챔피언십 첫날 1타 차 공동 2위…유해란 공동 5위
  • 김세영이 26일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드라이버 티샷이 날아간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세영(31), 유해란(23), 양희영(35) 등 한국여자골프 선수들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우승 희망을 밝혔다.먼저 김세영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윌셔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총상금 37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김세영은 단독 선두 그레이스 김(호주)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12승째를 거둔 게 마지막 우승인 김세영은 3년 5개월 만에 통산 13승 발판을 마련했다.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1.42%(10/14), 그린 적중률 72.22%(13/18), 퍼트 수 26개를 기록한 김세영은 후반 12번홀부터 15번홀까지 4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권으로 도약했다.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쳤던 유해란은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유해란은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최종 4라운드에서 주춤해 단독 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지난해 LPGA 투어에 데뷔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하고 신인상을 거머쥔 유해란은 6개월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양희영(35)도 4언더파 67타를 쳐 공동 8위에 오르면서 한국 선수들이 올해 L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할지에 관심이 쏠린다.LPGA 투어가 개막하고 9개 대회가 치러졌지만 한국 선수들은 한 번도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이렇게 오래 우승이 나오지 않은 건 개막 14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을 따낸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파리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고진영(29)과 김효주(29)가 아직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한 건 조금 우려스럽다.지난주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컷 탈락한 고진영은 보기 2개를 범하다가 1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60위(1오버파 72타)를 기록했다.김효주는 3오버파 74타로 공동 99위에 그쳤다.퍼트 준비하는 유해란(사진=AFPBBNews)
2024.04.26 I 주미희 기자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레고’ 팝업스토어 열어
  •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레고’ 팝업스토어 열어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온 가족이 함께즐길 수 있는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고 26일 밝혔다.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WEST 명품광장에 들어선 레고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신세계사이먼)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은 오는 5월 19일까지 WEST 명품광장에서 레고코리아와 함께 ‘철들지마 레고들어’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철들지마 레고들어’는 레고코리아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부터 동심을 간직한 어른까지 전 연령에게 레고 놀이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진행 중인 캠페인이다.신세계사이먼은 5월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단위 고객이 많이 찾는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이색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야외에서 선보이는 레고 팝업스토어인 만큼 더욱 규모감 있게 조성했다.광장에는 레고 쇼핑백을 모티브로 한 가로 7m, 세로 5m 크기의 초대형 팝업스토어가 들어섰다. 레고의 상징인 노란색 사용해 방문객들의 눈과 발을 사로잡는다. 팝업스토어 뒷편 레고의 인기 상품인 플라워 브릭을 활용한 포토존 공간에서는 특별한 추억을 남겨볼 수도 있다.레고 팝업스토어에서는 어린이부터 키덜트족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시티, 닌자고, 테크닉, 프렌즈 등 인기 시리즈 200여 종과 아울렛 단독 상품 2종도 선보인다. 일부 레고 상품은 20% 할인 판매하며,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응모권도 증정한다.레고코리아는 팝업스토어 혜택으로 현장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휴대용 브릭 모양 파우치, 미니피겨 동전지갑 키링 1개와 레고 스타트백 2개로 구성된 ‘한정판 레고 4종 세트’를 선착순 증정한다.또, 현장에는 가족들이 함께 레고 브릭 조립을 즐겨볼 수 있는 자유 체험 테이블도 운영된다. 개인 SNS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한 고객 대상으로 즉석 사진 인화 이벤트도 진행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전한다.신세계사이먼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키덜트족 어른들까지 모두 함께 야외에서 색다르게 즐겨볼 수 있는 레고 팝업스토어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아울렛만의 이점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로 전 연령대 고객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6 I 신수정 기자
선우은숙,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도 법적 절차는 예정대로
  • [단독]선우은숙,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도 법적 절차는 예정대로
  • 선우은숙 유영재[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선우은숙 측이 유영재의 정신병원 입원에도 예정대로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26일 선우은숙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존재의 노종언 변호사는 “저희 역시도 현재 피해 사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사실만으로 법적절차를 중지하기는 어렵다”며 예정대로 법적 대응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억울한 일 있으면 밝힌다고 했으니 유영재 씨가 건강을 잘 회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앞서 더팩트는 유영재 아나운서가 선우은숙 친언니 A씨로부터 성추행 피소를 당한 후 정신병원에 긴급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유영재의 노트북 검색 키워드를 본 친동생이 위험을 느껴 병원 상담 후 입원을 진행했다.유영재의 측근은 해당 매체에 “이혼 과정에서 일방적으로 매도 당하며 이미 모든 것을 잃었다. 할말은 많았지만 맞대응하면 서로에 상처만 깊어진다는 생각에 꾸꾹 눌러참고 말을 아낀 것으로 안다”며 “성추행 혐의로 고소하자 ‘너무 억울하다’며 이틀째 식음을 전폐하고 말문도 닫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데일리는 유영재에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은 상황이다.선우은숙은 4살 연하 유영재와 지난 2022년 10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MBN ‘동치미’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러브스토리와 결혼 일상을 공개했지만 1년 6개월 만에 이혼하게 됐다.이후 유영재가 결혼 당시 사실혼 관계의 여성이 있었다는 것, 선우은숙이 세번째 아내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었다. 여기에 선우은숙의 언니가 유영재를 강제 추행 혐의로 고소한 것까지 알려지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에 대해 유영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죽어도 끊어지지 않는 성추행이란,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유영재에게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임으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이를 부인했다.노 변호사는 유영재의 주장에 대해 “성추행이라는 더러운 프레임을 씌웠다고 하는데 녹취를 보면 행위를 인정하고 사과하고 있다”며 “녹취를 공개할 순 없지만 명백하게 형법상 강제추행. 그것이 성추행이라는 더러운 프레임이라고 한다면 유영재 씨의 여성에 대한 성 인식이 왜곡됐다고 판단할 수밖에 없어 안타깝고 반성해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04.26 I 김가영 기자
민주당, 5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제출…"채 상병 특검법 처리해야"
  • 민주당, 5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 제출…"채 상병 특검법 처리해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5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은 채 상병 특검법을 처리하기 위해 5월에도 두 번의 본회의를 열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박주민(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6일 국회 의사과에 5월 임시회 소집요구서를 제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주민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의안과를 찾아 임시국회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민주당 요구서에 따르면 5월 임시국회 일정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30일이며 본회의는 5월 2일과 28일 열자고 했다.박 수석부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민주당)단독 소집 형식이지만 정확한 것은 국회법에 따라 소집을 요청한 것”이라며 “법이 정한 일정대로 진행하는 것이며, 당의 일방이 아닌 합의된 대로 처리하는 국회법 절차”라고 주장했다.박 수석부대표는 본회의가 열리면 △이태원 참사 특별법 재의요구 표결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채 상병 특검법을 두고서는 “국회법상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기 때문에 (본회의에) 부의됐고, 처리하는게 국회법에 맞다”고 설명했다.한편 그는 여당이 협의에 응하지 않는 것에 문제를 제기했다. 박 수석부대표는 “이틀 전 통화를 했는데 5월 임시국회나 상임위원회 운영에 전혀 협조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그 이후 구체적 법률안건에 대해 말하지 않았지만 본회의나 상임위원회가 열리면 본인들에게 이롭지 않은 법안이 심사되거나 통과되지 않겠냐는 모호한 입장”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여야 합의가 원만하지 않더라도 국회법 조항을 앞세우지 않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협의가 안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법을 앞세워 ‘법대로 하자’는 얘기를 드리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2024.04.26 I 이수빈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 아시아 최대 임팩트 콘퍼런스서 ‘기후테크’ 논의
  • 현대차 정몽구 재단, 아시아 최대 임팩트 콘퍼런스서 ‘기후테크’ 논의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AVPN) 글로벌 콘퍼런스 2024’에 참여해 K-기후테크 혁신 스타트업 세션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AVPN 글로벌 콘퍼런스 2024’에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개최한 K-기후테크 세션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올해 AVPN 글로벌 콘퍼런스는 23~25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됐다. 아랍에미리트 왕국과 AVPN 공동 주최로, ‘하나의 아시아: 하나의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재단은 지난 24일 글로벌 임팩트 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단독 세션 ‘랩 투 소사이어티: K-기후테크 기업가형 연구자’를 열고 재단의 K-기후테크 인재 육성과 사업화 프로젝트 소개, 기후테크 스타트업 3팀의 기술창업 경험 발표, 패널토의와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K-기후테크 세션에서는 재단의 기후기술 인재 육성과 사업화 지원 프로젝트 ‘그린 소사이어티’ 선발 연구팀 중 3팀의 창업·투자 유치 사례 발표와 함께 패널 토의를 통해 혁신 기술이 어떻게 다양한 이해관계자, 투자자들과 협력하며 기후테크 생태계를 조성하는지 등이 논의됐다.AVPN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임팩트 투자자들과 사회혁신 기관들의 네트워크다. 이들은 2013년부터 매해 임팩트 투자자, 글로벌 재단, 기업, 정부 관계자, 비영리 기관 등이 참석하는 국제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2024.04.26 I 이다원 기자
KIC, 유럽 부동산 시장 전망 논의…“주거 섹터 관심 가져야”
  • [마켓인]KIC, 유럽 부동산 시장 전망 논의…“주거 섹터 관심 가져야”
  • [이데일리 마켓in 박미경 기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가 영국 런던에서 한국 기관투자자 및 현지 전문가,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기업이 모여 유럽 부동산 시장 전망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KIC는 런던지사 주관으로 지난 25일(현지시간) 제26차 ‘런던 국제금융협의체(London International Financial Cooperation Council)’를 개최했다.회의에는 주영한국대사관 재경관을 포함해 정부, 공공 투자기관, 증권·은행·보험사 등의 투자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존스랑라살(JLL) 닉 휘튼(Nick Whitten) 유럽 수석 연구원이 임대용 주거 섹터를 중심으로 발표했다. 휘튼 수석 연구원은 “최근 유럽 부동산 시장에서 주거 분야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2006년에는 유럽 부동산 거래량의 8% 수준에 그쳤으나, 2022년에는 24%로 증가했다. 이는 오피스 거래량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했다.특히 최근 들어서는 전통적인 임대 주택인 멀티 패밀리(Multifamly)는 물론, 임대용 단독 주택(Single Family Rental), 학생 기숙사(Student Housing), 노인용 주거시설을 포함한 헬스케어 등 섹터 내 다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그는 “유럽 민간 임대 주택의 임대료는 지난 10년간 16% 상승하는 등 구조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반면 2020년 이후 유럽의 신규 주택 인허가가 급감해 향후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휘튼 수석 연구원은 “높은 건설 비용이라는 리스크에 따라 신규 주택 개발 건수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거 섹터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검토해야 할 때”라고 전망했다.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진성 KIC 런던지사장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변화가 관측되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주거 섹터의 흐름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자리였다”면서 “앞으로도 국내 기관과 교류를 강화하면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KIC는 글로벌 금융 중심지(미국 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싱가포르, 인도 뭄바이)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다. 현지에 진출한 국내 공공·민간 금융기관과 해외 투자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04.26 I 박미경 기자
'메킬라우리' 버디 11개 합작..PGA 취리히 클래식 첫날 공동 2위
  • '메킬라우리' 버디 11개 합작..PGA 취리히 클래식 첫날 공동 2위
  • 로리 매킬로이(왼쪽)과 셰인 로리가 PGA 투어 팀경기 취리히 클래식 경기 도중 환하게 웃으며 코스를 걸어가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3년 만에 호흡을 맞춘 ‘매킬라우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팀경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890만달러) 첫날 버디 11개를 합작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11개 합작해 애런 라이-데이비드 립스키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첫날 13언더파 59타를 합작한 네이트 네슬리와 라파엘 캄포스가 단독 선두로 나섰다.매킬로이와 라우리는 이번 대회 출전을 확정한 뒤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다. 둘이 팀을 이루자 ‘매킬라우리’라는 팀명도 붙여줬다.매킬로이와 라우리가 한 팀으로 경기에 나선 것은 2021년 라이더컵 이후 처음이다. 팀경기에 함께 나선 경험이 많지 않았음에도 둘이 한 팀을 이룬 사실만으로도 우승권 실력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매킬로이는 세계랭킹 2위, 라우리는 39위다.예상대로 둘의 호흡이 잘 맞았다. 연한 핑크색 티셔츠에 남색 바지를 맞춰 입고 경기에 나선 매킬로이와 라우리는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첫 홀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고 전반에만 5개의 버디를 합작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매킬로이와 라우리는 후반 들어서는 더 많은 버디를 만들어 냈다. 1번과 9개 홀을 경기하며 3개 홀마다 2개씩 버디를 뽑아냈다. 1번과 2번, 4번과 5번 그리고 7번과 8번홀에서 버디를 했고 3번과 6번, 9번홀에선 파를 적어냈다.이 대회는 2인 1조의 팀 경기로 1·3라운드는 포볼, 2·4라운드는 포섬 경기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우승자는 페덱스 포인트 각 400점에 우승상금 126만8000달러씩 받는다. 한국 선수들은 첫날 중하위권으로 밀렸다. 이경훈은 재미교포 마이클 김과 팀을 이뤄 6언더파 66타를 쳐 공동 42위, 배상문과 김성현은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67위에 자리했다. 2라운드 뒤 상위 3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2024.04.26 I 주영로 기자
“어떻게 쿠팡보다 싸?” 중고 TV 고치던 이 남자…이젠 ‘고물가 해결사’
  • “어떻게 쿠팡보다 싸?” 중고 TV 고치던 이 남자…이젠 ‘고물가 해결사’
  • [파주=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올랜드 아울렛’ 본점. 이곳의 신선·생활용품 매장 ‘올소’에는 항상 주부들로 붐빈다. 이커머스,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채소나 육류보다 최대 70% 저렴한 가격이 메리트가 있어서다. 양상추 6개가 1000원, 오렌지 1.2㎏가 4000원에 팔린다. 소고기 등심 300g도 7000원에 불과하다. 모두 리퍼브 식품이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이다. 리퍼브 식품은 품질에는 이상이 없지만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변색 등 제품의 외형에 흠결이 발생한 제품 등을 말한다.파주 올랜드 아울렛 본점 올소 1호점이 주부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한전진 기자)올랜드 아울렛은 국내 리퍼브 시장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업체다. 과거에는 가구 가전 리퍼브 상품만을 취급했지만 최근에는 신선식품까지 저변을 넓히고 있다. 2008년 올랜드, 2019년 올소를 창업한 서동원 회장은 지난 23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고물가 시대를 맞아 기존 리퍼브 제품 구매 노하우를 신선식품에도 적용해 물가 부담 완화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다”며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 후 집으로 돌아가는 고객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서 회장은 1986년 서울 중구 황학동에서 중고 TV 중개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냉장고, 세탁기, 컴퓨터 등으로 제품군을 늘려 전국 도매상 등에 납품했다. 중고제품만으로는 사업확장에 한계를 느낀 그는 B급·C급 상품으로 불리던 지금의 리퍼브 상품에 눈을 돌렸다. 서 회장은 “그때는 리퍼브라는 개념조차 없던 시절”이라며 “당시 대우전자 등 가전제품 회사의 사내 판매용 제품을 팔았다. 이 때 B급 상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후 본격적인 리퍼브 사업을 위해 황학동에서 벗어나 경기도 파주시에 자리를 잡았다. 물류센터 등을 건립할 큰 부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다. 사업은 지속적으로 커졌고 이젠 ‘전국구’가 됐다. 현재 올랜드 아울렛(올소 단독 매장 포함)의 국내 매장 수는 49개에 달한다.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세이브존 등 기존 채널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곳도 있다. 서동원 올랜드 아울렛 회장 (사진=한전진 기자)서 회장은 신선식품에서 두 번째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커머스, 대형마트에도 직접 처리가 어려운 리퍼브 제품이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를 매입해 팔면 사회적 낭비도 줄일 수 있다고 봤다. 예상은 적중했다. 지난 2월부터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한 올랜드 아울렛 본점 올소는 지난해 12월 1억5300만원이던 매출이 지난달 3억8000만원으로 뛰었다. 서 회장은 “특별한 홍보나 마케팅을 하지 않았는데 맘카페 등에서 입소문이 나면서 일일 방문객 수가 두 배 늘었다”고 했다.앞으로 파주 본점뿐 아니라 ‘숍인숍’ 등 여타 올소 매장에서도 신선식품 판매를 계획 중이다. 서 회장은 “기존 매장과 상품 구색이 겹칠 것이라는 시선은 현실과 다르다”며 “오히려 다이소처럼 매장의 집객을 이끄는 상호보완적 관계”라고 설명했다. 이어 “온라인 쇼핑으로 가격 파괴가 된 상황에서 더 이상 정상 제품만으로는 오프라인으로 고객을 끌어오기 힘들다”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리퍼브 시장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온라인 쇼핑이 늘어날수록 반품 상품, 배송 사고 상품, 재고 상품도 더 많이 발생할 수 밖에 없어서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매장을 늘리는 게 목표다. 서 회장은 “내년 초 파주역 인근에 층별 1487㎡(450평) 규모인 4층 크기의 대형 매장을 연다”며 “오는 6월에는 필리핀 현지 업체와 협업해 ‘칼라’ 지역 500평 규모 매장 개점이 예정되어 있고, 현재 태국과 베트남에도 매장 출점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과거 시절 서 회장의 모습, 매장에서 웃음을 지어보이고 있다 (사진=올랜드 아울렛 제공)
2024.04.26 I 한전진 기자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관련…경찰, 檢수사관 압수수색
  • '이선균 수사정보 유출' 관련…경찰, 檢수사관 압수수색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수사를 받다 숨진 배우 이선균씨의 수사 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최초 보도에 검찰 수사관이 개입한 정황을 확인해 수사에 착수했다.배우 이선균. (사진=뉴스1)25일 SBS에 따르면, 이씨 수사 정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수사 정보 유출 당사자로 인천지검 소속 수사관 A씨를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입건하고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배우 이선균씨의 마약 투약 혐의 수사 관련 보도는 지난해 10월 한 지역 언론을 통해 최초 보도됐고, 해당 언론사는 이후 두 차례에 걸쳐 관련 단독 보도를 했다.경찰은 A씨가 당시 경찰 내사단계였던 이씨 관련 수사 내용을 언론사에 유출한 정황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수사 시스템에선 검찰이 경찰 내사 정보를 파악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경찰 내부에 추가 연루자가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경찰은 지난달 이씨 수사정보 유출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간부급 경찰관 B씨를 긴급체포해 공무상 비밀누설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B씨는 이씨 사건을 수사하던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가 작성한 수사진행 보고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른 부서 소속인 B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했다. 법원은 B씨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주요 증거가 수집된 점을 고려해 구속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B씨에 대한 영장을 기각했다.
2024.04.25 I 한광범 기자
자산관리와 디지털을 모두 잡은 한국투자증권
  • [2024 금융투자대상]자산관리와 디지털을 모두 잡은 한국투자증권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화, 디지털화, 그리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시장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투자 기회를 모색함으로써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5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이데일리 주최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에서 대상인 금융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하며 이 같은 소감을 밝혔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금융투자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오른쪽)이 이윤수 금웅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부터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상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객 중심 자산관리…실적이 증명했다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의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자산관리 경쟁력’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시장 상황에 맞는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잇따라 선보이며 금융자산을 빠르게 늘려가고 있다. 2022년 41조6000억원 수준의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2023년 말 53조4000억원으로 늘었다. 금융상품 잔고가 50조원을 넘어선 것은 국내 금융업계에서는 최초다. 한국투자증권의 대표상품은 고객의 손실 가능성을 줄이되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에게 먼저 배정하는 ‘손익차등형 공모펀드’다. 작년부터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단독 출시해 시장에 선보여 온 손익차등형 펀드는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분리해 고객이 선순위 투자자로,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후순위로 투자하는 구조의 상품이다. 하위 펀드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일정 부분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반영하며,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의 이익으로 먼저 배정한다. 그리고 이후 발생하는 이익은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함께 나눠 갖는 방식이다. 공모펀드에 대한 고객 신뢰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이 상품은 고객의 수익률제고는 물론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신뢰도 증진으로 이어졌다.‘초대형IB 1호’를 바탕으로 발행어음 시장에서도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잔액은 작년 말 기준 14조원을 넘어서 증권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를 기록했다.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며 금리 수준이 높아진 상황에서 발행어음은 투자자에게 유용한 단기자금 투자처 역할을 하고 있다.이에 멈추지 않고 한국투자증권은 자산관리 서비스의 핵심인 프라이빗뱅커(PB)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 PB공채를 신설했고, PB직군 신규 채용규모를 예년의 2배로 확대했다. 고객 접점에서 제공하는 상품과 자산관리 서비스의 질은 금융회사를 선택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는 판단에서다. 이같은 노력을 증명하듯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596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전년보다 11.4%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66.0% 증가한 6640억원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이 25일 서울 중구 KG타워에서 열린 ‘2024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금융투자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은 자본시장 발전과 혁신에 앞장서는 금융투자업계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디지털 금융에 방점…아이디어가 ‘결과’로한국투자증권은 리서치 부문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서비스 ‘에어(AIR, AI Research)’를 도입하며 기업을 분석해 왔다. 수많은 투자 정보 중 투자자에 꼭 필요한 뉴스와 기업정보를 자동 분석해 가독성 높은 보고서로 제공하며 투자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에어는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인공지능 리서치 서비스다. 단순히 관련 종목명을 언급하는데 그치지 않고 최근 주가 추이, 재무 상황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해 성장성과 수익성, 배당 수준, 동일 업종 내 비교 등 다양한 정보를 보기 쉬운 리포트로 제공한다. 특히 에어의 알고리즘은 기계공학, 수학, 통계학 등을 전공한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의 연구원을 비롯한 자체 인력이 개발한 점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리서치본부 소속 모든 애널리스트가 참여해 원본 데이터(raw data)를 만드는 데에 공을 들였다. 이렇게 쌓인 데이터는 10만 건 이상에 달한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AI 리서치 알고리즘인 만큼 관련 기술 5개를 특허로 출원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신입사원 직무 교육에 AI · 데이터 실습 과정을 도입하기도 했다. 신입사원들이 직접 선정한 프로젝트 아이디어를 데이터분석 및 AI 모델링을 거쳐 실제 웹과 앱으로 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사장은 금융투자대상 수상에 대해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단순히 지난 성과에 대한 인정이 아니라, 향후 저희가 자본시장을 위해 기여할 책임과 방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러한 노력은 금융 투자 분야에서 우리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업계 전반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금융투자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며, 자본시장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5 I 김인경 기자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등록 시작…사실상 '친명 박찬대' 단독 추대
  • 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등록 시작…사실상 '친명 박찬대' 단독 추대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1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입후보 절차에 들어갔다. 이른바 명심(이재명의 마음)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찐명(진짜 친이재명)’ 박찬대 의원의 ‘단독 추대’가 유력한 분위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박찬대(왼쪽) 전 최고위원이 지난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상황실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보며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9시부터 26일 오전 11시까지 차기 원내대표 후보자 등록을 접수하고 후보자 기호 추첨을 한다. 이후 오는 30일 22대 국회의원 초선 당선인 대상 워크숍 토론회에서 후보자 정견 발표를 한 뒤, 다음 달 3일 당선인 총회에서 171명(비례대표 10명 포함) 대상 투표로 과반 득표를 한 새로운 원내 사령탑을 선출한다. 만약 단수 입후보일 경우 찬반 투표로 과반 이상 득표 시 당선된다.친명계 후보로는 이번 총선에서 3선에 성공한 박찬대(56·인천 연수갑) 의원이 이미 최고위원직 사퇴와 함께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이날 오후 후보 등록을 마쳤다. 4선이 되는 서영교 최고위원도 차기 원내대표에 출마하려다가 불출마로 급선회했다. 각각 3선에 오르는 김병기·김영진·김성환 의원도 후보군에 올랐지만 이내 불출마로 입장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4선)·박주민(3선)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다. 친문(친문재인) 후보로 거론된 3선에 오르는 조승래 의원과 한병도 의원 역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실상 박 의원으로 ‘교통정리’가 된 모양새다. 후보자 등록 막판에 다른 친명계 또는 비명(비이재명) 측에서 누군가 등판할 변수도 아예 배제할 순 없다. 하지만 현재 ‘친명일색’과 ‘박찬대 대세론’ 분위기에서 누군가 선뜻 반기를 들고 나설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가 지난 19일 진행한 라이브 방송 ‘당원과의 만남’에서 박찬대 의원을 바로 옆자리에 배석시킨 것도 ‘무언의 명심(明心·이재명의 마음)’이라는 것이다.5월 3일 원내대표 선거 이전에 비례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의 흡수 합당을 서두르는 이유도 친명 ‘표몰이’를 위한 복안이라는 해석도 따른다. 비례대표 초선 당선인은 당선 가능권 순번을 준 당 지도부 뜻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서다. 민주당 친문계 한 중진 의원은 이데일리에 “(박찬대 원내대표로) 이미 다 정리가 돼 가고 있다”면서 “더 말할 필요가 있나”라고 말했다. 당 관계자는 “마치 과거 ‘보스 정치’가 횡행했던 총재 시절처럼 ‘원내총무’를 지명해 내리꽂는 분위기라 누구도 선뜻 나서기가 어려워 모두 드롭(포기)한 것”이라고 전했다.26일까지 다른 후보가 없을 경우, 박 의원이 민주당 역사상 최초로 단독 추대된 원내대표가 될 전망이다. 원내대표 제도는 2003년 당시 열린우리당(현 더불어민주당)이 원내총무를 ‘대표’로 격을 높이고 당대표와 ‘투톱’ 체제를 만들며 처음 도입했다. 여야 모두 원내대표 체제로 전환한 이후 단독 추대는 2014년 당시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이완구 의원 경우를 제외하곤 민주당 쪽에서는 없었다.
2024.04.25 I 김범준 기자
국가보훈부 "민주유공자법에 대통령 거부권 요청 검토"
  • 국가보훈부 "민주유공자법에 대통령 거부권 요청 검토"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야당이 추진하는 민주유공자예우법 제정안(이하 민주유공자법안)에 대해 유공자 등록을 결정하는 심사기준이 모호해 혼란을 야기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이 차관은 이날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지난 2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단독으로 의결한 민주유공자법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민주유공자법안은 이 법의 적용 대상자를 ‘1964년 3월 24일 이후 반민주적 권위주의 통치에 항거해 헌법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확립에 기여한 희생 또는 공헌이 명백히 인정돼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된 사람’으로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보훈부는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군경 등 국가유공자별 정의가 명확한 국가유공자법과 달리 민주유공자법은 ‘헌법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 확립’, ‘사회적 공감대 형성’ 등 모호하고 불명확한 용어로 민주유공자를 규정하고 있어 심사 과정에서 혼란이 초래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 차관은 “법안 적용 대상에는 독재정권 반대운동, 교육·언론·노동 운동, 부산 동의대·서울대 프락치·남민전 등 ‘민주화운동 관련자 명예회복 및 보상 등에 관한 법률’에서 인정한 다양한 사건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중 어떤 사건이 ‘민주유공사건’인지, 그 관련자 중 어떤 사람을 ‘민주유공자’로 결정할지에 대한 심사기준이 법률에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아 민주유공자를 결정하는 데 심각한 어려움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차관은 “민주유공자를 가려낼 법률상 명확하고 구체적인 심사기준도 없이 국가보훈부에서 자체적으로 민주유공자를 결정할 경우, 심사에서 탈락한 사람의 쟁송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등 극심한 사회적 혼란이 야기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또한 국가보안법 위반자의 민주유공자 등록을 배제했고, 특혜 논란이 있던 교육지원 등도 제외했다는 야당의 주장도 반박했다. 이 차관은 “국가보안법 위반자의 경우 법안에 따라 민주유공자 등록이 당연히 배제된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국가보안법 위반자의 경우 보훈심사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민주유공자로 등록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이 차관은 민주유공자법안에 다양한 민주화운동 중 어떤 사건을 민주 유공 사건으로 인정할지에 대한 심의 기준이 없고 이를 대통령령에 위임하고 있지 않으며, 보훈심사위원회 심의를 의무사항이 아닌 재량사항으로 규정하고 있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보훈부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에게 즉각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한다는 입장이다.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이 25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호주·뉴질랜드 연합군을 기리는 안작데이 기념식에 참석해 참전용사와 함께 전사자 명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4.25 I 김관용 기자
이엔플러스, 글로벌 셀메이커에 ‘방열 소재’ 사용 승인 획득
  • 이엔플러스, 글로벌 셀메이커에 ‘방열 소재’ 사용 승인 획득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엔플러스(074610)가 국내 탑티어 글로벌 셀메이커(배터리 제조사)로부터 자체 개발·생산 중인 2차전지용 방열 소재 ‘실리콘폼(SF-310)’의 전기차(EV)용 제품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엔플러스 CI (사진=이엔플러스)이번에 사용 승인을 획득한 SF-310 제품은 EV용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앞으로 정식 공급을 거쳐 최종 유럽계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 ‘A사’ 차량에 탑재될 전망이다. 앞서 이엔플러스는 지난해 해당 제조사로부터 ESS(에너지저장장치)용 실리콘폼 ‘SF-300’의 단독 공급 승인(Sole vendor)을 취득한 바 있다. 이엔플러스가 개발한 실리콘폼은 주로 각형·원통형 배터리에 사용되는 핵심 안전 소재다. 가스 배출 장치(VENT)에서 나오는 가스로 인한 불꽃을 억제하고 배터리의 연쇄 화재·폭발 사고를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한다.해당 제품은 글로벌 안전인증 전문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최상위 ‘V-0’ 등급을 받아 난연에 대한 차별화된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이번에 승인을 받은 EV용 제품은 사람이 직접 탑승하기 때문에 ESS용 제품 대비 더욱 높은 수준의 품질과 안전성이 요구됐다. 전방 업체가 유럽계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를 중심으로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유의미한 규모의 발주가 진행될 것으로 이엔플러스 측은 내다보고 있다. 최근 중국산 배터리가 낮은 가격을 앞세워 점유율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업체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을 선점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이엔플러스 관계자는 “이엔플러스의 실리콘폼이 ESS용에 이어 이번에 EV용으로도 사용 승인을 획득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이는 회사 제품이 안전성 등에서 뛰어난 품질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양산 능력에서도 고객사 기준을 충족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엔플러스 제품이 탑재될 엔드유저는 유럽 내 완성차 업체 중에서도 전기차로의 전환을 속도감 있게 전개하고 있는 회사”라며 “이번 사용 승인이 빠르게 본 발주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4.25 I 박순엽 기자
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출격 준비…오비맥주와 재격돌
  • [단독]하이트진로 '테라 라이트' 출격 준비…오비맥주와 재격돌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올해 여름철 맥주 성수기를 앞두고 하이트진로(000080)가 대표 맥주 브랜드 ‘테라’의 저칼로리 버전 ‘테라 라이트’를 출시한다. 건강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면서 술을 마시고자 하는 최근 음주 트렌드를 겨냥한 것으로 현재 국내 시장에서 사실상 유일한 저칼로리 맥주인 오비맥주 ‘카스 라이트’와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하이트진로 맥주 브랜드 ‘테라’.(사진=하이트진로)2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000080)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테라 라이트’와 ‘테라 라이트 페트’ 2종의 품목제조보고를 마치고 저칼로리 버전 테라 출시 일정을 조율 중이다. 테라 라이트 포장재질은 유리병과 알루미늄 캔으로 등록돼 병·캔맥주와 함께 테라 라이트 페트까지 다양한 제품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통상 저칼로리 맥주는 식당과 주점 등 유흥시장이 아닌 편의점과 대형마트 등 가정시장에서 주로 소비되고 있어 테라 라이트도 가정용 시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지난해 전략 맥주 신제품 ‘켈리’로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와 한 판 승부를 벌였던 하이트진로는 올해 저칼로리 맥주 시장을 놓고 재차 한 판 승부를 피할 수 없게 됐다.현재 저칼로리 맥주 시장에서 유의미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상품은 사실상 카스 라이트가 유일한 상황이다. 카스 라이트는 오비맥주 대표 맥주 브랜드 ‘카스 프레시’의 자매 브랜드로 지난 2010년 출시 이후 저칼로리 맥주 시장을 선도하며 현재 가정시장 기준 10위 내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열량이 카스 프레시 보다 33%가 낮은 25㎉(100㎖ 기준)이며 알코올 도수는 4.0도이다. 특히 오비맥주는 올해 2월 카스 라이트의 시장 지배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제로 슈거’, ‘저칼로리’, ‘낮은 도수’ 등 장점과 ‘가벼운(Light)’ 단어가 주는 소구 포인트를 살려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하기도 했다.하이트진로는 지난 5년여간 카스의 유일한 숙적으로 활약해 온 테라 브랜드를 앞세워 저칼로리 맥주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민 셈이다.저칼로리는 국내 식음료 시장은 물론 최근 주류 시장까지 소비자들에게 가장 주목받는 키워드로 꼽혀왔다. 탄산음료 시장은 이미 ‘제로슈거’와 더불어 ‘제로 칼로리’ 제품이 봇물을 이루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주류시장 역시 롯데칠성(005300)음료의 ‘새로’와 하이트진로의 ‘진로이즈백’가 제로슈거 소주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낸 터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설탕과 칼로리를 줄인 식음료, 주류의 인기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대세가 된 상황”이라며 “저칼로리 맥주 시장에서는 카스 라이트가 시장 주도권을 쥐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테라 라이트와 경쟁 양상에 따라 소비자들의 관심을 얼마나 끌어내고 또 시장 규모를 얼마나 키워내느냐를 보고 후발주자들의 참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비리 제보 은폐 혐의` 전 동대문구청장, 법정서 "억울합니다"
  • `비리 제보 은폐 혐의` 전 동대문구청장, 법정서 "억울합니다"
  •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후배 직원에게 특정 업체에 수의계약을 지시한 사실을 덮도록 강요한 혐의를 받는 유덕열(70) 전 동대문구청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다. (사진=뉴스1)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재판장 이석재)의 심리로 열린 강요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1차 공판에서 유 전 구청장이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검찰에 따르면 유 전 구청장은 재직 당시인 2016년 동주민센터의 공간개선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에게 특정 업체와 2억원대 수의계약을 체결하도록 지시했다. 그는 2018년 특혜를 받은 업체가 공사대금 미지급을 주장하며 수사기관과 언론에 뇌물수수 사실을 알리려 하자 5급 승진을 앞둔 직원 A씨로 하여금 공사업자에게 2400만원을 건네고 상황을 무마하도록 강요한 혐의도 받는다.이날 유 전 구청장 측 변호인은 “피고인은 매우 억울하다는 입장이고 사실법리를 모두 부인한다”며 “협박은 겁을 먹게 할 만한 구체적인 내용을 고지해야 하는데 A씨에게 인사상 불이익을 볼 여지가 없어 강요죄가 성립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도 “미지급된 돈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라고 말한 것일 뿐이다”고 반박하며 “검사 측이 무리한 기소를 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 전 구청장은 재직 당시 약 1억원의 업무추진비를 횡령하고 승진을 대가로 직원들로부터 5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지난해 7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그의 강요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관련 2차 공판은 오는 6월 18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4.04.25 I 이영민 기자
투어 20년 차 베테랑 최진호 "올해 2승 추가, 10승 채울 것"
  • 투어 20년 차 베테랑 최진호 "올해 2승 추가, 10승 채울 것"
  • 최진호가 10번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김상민 기자)[여주(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올해 2승을 더 해 10승을 채우고 싶다.”투어 20년 차 베테랑 최진호(40)가 올해 통산 10승의 목표를 이뤄내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최진호는 25일 경기도 여주시 페럼 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우리금융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첫날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상위권으로 출발했다.올해 투어 활동 20년째인 최진호는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선 컷 탈락해 불안한 출발을 시작했다. 그러나 이어진 KPGA 파운더스컵에서 공동 35위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첫날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며 최근 4라운드 연속 언더파를 기록해 초반 주춤했던 분위기에서 빠져나왔다.이날 10번홀부터 경기를 시작한 최진호는 초반 4개 홀에선 파 행진한 뒤 14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뒤 16번(파3)과 17번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챙기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큰 실수가 없었던 최진호는 3번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2번과 4번홀(이상 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쳤다.경기 뒤 최진호는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 대회보다 이번 대회의 경기력이 훨씬 좋다”라며 “시즌 초반이지만, 아이언샷감은 상당히 좋다”라고 이날 경기에 만족해했다.첫날 상위권으로 출발한 최진호는 우승 경쟁에서 밀리지 않은 자신도 보였다.그는 “시즌을 치를수록 점점 경기력과 컨디션이 좋아지고 있다”라며 “투어 통산 8승을 거두고 있는데 올해 2승을 추가해 10승을 채우고 싶다”라고 말했다.200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최진호는 2006년 비발디파크 오픈에서 첫 승을 신고한 뒤 2022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까지 통산 8승을 거뒀다. 지난해 우승은 없었지만, 상금랭킹 20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우승 경쟁에서 밀리지 않고 있다.특히 이번 대회가 열리는 페럼 클럽에서 성적도 좋았다. 지난해 대회에선 6위, 같은 코스에서 열린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선 준우승했다.최진호는 “러프가 길지 않아 티샷을 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어 심적으로 편하다”라며 “내일도 이 정도 그린 컨디션이라면 타수를 충분히 줄이면서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자신을 보였다.오후 3시 30분 현재 장동규가 14번홀까지 6언더파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최진호는 이준석 등과 함께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4.04.25 I 주영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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