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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증권사, 등급 하향 이어지나…“2분기 변곡점”
  • 대형증권사, 등급 하향 이어지나…“2분기 변곡점”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주가연계증권(ELS)발 유동성 경색이 증권사들의 신용도 하락까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증권사가 발행한 ELS의 주요 기초자산인 해외지수가 빠르게 하락하면서 증거금 납입에 따른 유동성 위험 대두되고 있어서다.특히 최근 수년간 집합투자증권 중심으로 해외 대체투자가 급격히 늘어난 데다 유동화증권 차환 위험까지 불거질 가능성이 커 이익 안정성 저하와 자본적정성 훼손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다.◇ELS 마진콜 발생…단기자금시장 교란9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기업들의 CP 발행액은 21조2472억원으로 전월(15조8375억원)보다 34.16%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주요국 지수 급락에 ELS 마진콜(추가증거금 납부 요청)이 수조원대로 들어왔고 단기간 내 밀려든 증거금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증권사 CP 발행이 급증한 탓이다.실제로 지난달 신한금융투자의 CP 발행금액은 1조3000억원으로 전월(500억원) 발행금액의 26배 증가, 국내 기업 가운데 가장 많다. 이외에도 한국투자증권(1조100억원), 미래에셋대우(006800)(1조원), 하나금융투자(6050억원), 삼성증권(016360)(3700억원) 등이 지난달 CP 발행액 상위권을 차지했다.2019년 말 증권사 자체 헤지 ELS 잔액은 총 23조8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34.8%인 8조3000억원이 3월 내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고 추정했다. ELS 기초자산 편입이 가장 많은 유로스톡스50(Eurostoxx50)은 21조4000억원 가운데 6조7000억원이 손실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 또 지수가 2300선(3월16일)까지 하락하면서 전체 물량의 90%가 손실 구간에 돌입한 것으로 예상했다.더구나 증권사가 유동성 및 신용공여한 유동화증권은 일반적으로 3개월 이내 차환하는 구조로, 미매각 시 증권사가 매입해야 한다. 현재 2분기 중 만기가 도래하는 유동화증권(ABCP, ABSTB) 잔액은 약 29조원(4월 13조7000억원, 5월 8조9000억원, 6월 6조8000억원)으로 파악된다. 김영훈 한국신용평가 수석 연구원은 “ELS 낙인(Knock in·손실 구간 진입) 위험은 잔여 물량이 해소되는 시점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2분기 이후에도 증권사 실적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유동화증권 차환 위험은 2분기 중 증권사 유동성 부담을 가중시킬 잠재적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대형사 중심 고위험투자 자기자본 3배…신용도 하향 적극 검토대형사 중심의 고위험투자 증가도 문제로 꼽힌다.한신평에 따르면 주요 대형증권사들의 고위험 익스포저는 2015년 말 58조4000억원에서 2019년 말 127조7000억원으로 69조3000억원 증가했다. 자기자본 대비로는 201%에서 315%까지 114%포인트나 늘었다. 증권사들의 해외 대체투자 증가로 집합투자증권이 2015년 말 9조원에서 2019년 말 33조원으로 늘어 증가율이 270%에 달한다.김 수석 연구원은 “집합투자증권 내 해외 대체투자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으로 미매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고위험 투자는 비유동성 자산이 대부분으로 유동성 측면에서 불안감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그는 “대형사들이 현재 기준 자본의 300% 내외의 고위험 투자 익스포저를 보유하고 있어 위기상황에서 유동성 대응 능력, 이익 안정성 저하, 자본 적정성 훼손 등의 문제가 부각되는 경우 신용도 하향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지적했다.대형 증권사 가운데 메리츠종금증권의 자본 대비 고위험 익스포저가 425%로 가장 높다. 이어 한국투자증권(332%), NH투자증권(005940)(330%), 삼성증권(313%), 신한금융투자(304%) 순이다.◇ 유동성 대응과 조달구조 개선 필요한신평은 증권업 환경 악화로 대형사들의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유동성 대응과 조달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종합금융투자 사업자 출범 후 비유동성 자산(대출, 자기자본투자)이 늘어났음에도 여전히 단기성 자금 조달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주요 대형증권사의 조달구조를 살펴보면 A증권사는 단기성 차입이 73.4%, 장기성 차입이 26.6%이고 B증권사도 각각 76.7%, 23.3% 수준이다.반면 골드만삭스는 장기성 차입이 81.1%에 달하고 단기성 차입은 18.9%에 불과하다. 노무라의 경우는 90.4%가 장기성 차입이고 9.6%가 단기성 차입이다. 김 수석 연구원은 “조달 채널의 다변화, 차입 부채의 만기화를 통해 보다 안정성 높은 조달구조로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0.04.09 I 박정수 기자
김인철 대교협 신임회장 취임 “등록금 법정 인상 추진”
  • 김인철 대교협 신임회장 취임 “등록금 법정 인상 추진”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김인철 한국외국어대 총장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법령상 허용된 범위 내에서 등록금 자율 인상이 가능하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사진=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은 김 총장이 지난 8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대교협은 전국 4년제 대학 총장 간 협의체다. 올해 기준 사립대 153개교, 국공립대 41개교 등 전국 200개 대학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학 등록금 법정 인상을 강조했다. 대학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최근 3년간 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의 1.5배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등록금을 올릴 수 있다. 하지만 교육부가 등록금 인상 대학에 국가장학금 지원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불이익을 주면서 대학들은 올해로 12년째 등록금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 집계에 따르면 사립대 등록금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1년간 0.57%(4만2100원) 오르는데 그쳤다. 김 회장도 이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그는 “여러 고등교육 현안 중 가장 시급히 해법을 찾아야 할 문제가 자율과 재정”이라며 “등록금 동결로 인한 대학 재정 위기가 교육 인프라 투자와 전문 인력 배출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는 곧 대학의 연구력 저하와 국제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며 “법령상 허용된 범위 내에서 등록금을 자율 인상할 수 있도록 대교협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고등교육법이 규정한 범위에서 등록금 인상이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의미다. 그는 이를 위해 교육부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교협은 교육개혁의 주체로서 교육부와 신뢰하는 동반자가 되겠다”라며 “서로 격려하고 조언하는 파트너 십을 발휘해 고등교육 혁신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력 체제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대학은 변화와 혁신을 요구받고 있는 반면 법과 제도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바뀌고 있다”며 “경직된 규제와 과중한 평가에 의해 위축되고 있는 대학의 자율성을 제고하는 데도 힘 쓰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1957년 경남 마산 출생으로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정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한국외대 교수로 재직하며 정치행정언론대학원장·교무처장·대외부총장 등 학내 주요 보직을 거쳐 2014년 한국외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대검찰청 감찰위원, 한국정책학회장, 감사원 감사위원,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20.04.09 I 신하영 기자
김대호 “난 호랑이과 정치인…3040, 분노 방향이 오류”
  • [인터뷰]김대호 “난 호랑이과 정치인…3040, 분노 방향이 오류”
  • [이데일리 조용석 배진솔 기자] “30대 중반 40대가 저희 세대와 비교해 희망이 적어 분노를 표출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 원인과 구조를 모르니까 분노의 방향에 오류가 있는 것 같다. 가해자하고 스크럼을 짰다. 586 운동권과 문재인 정권이 가장 가해자이고 위선자인데 오히려 그쪽을 옹호하니 저로서는 기가 막힌다.” 김대호 미래통합당 후보(서울 관악갑)와의 인터뷰는 7일 오후 1시부터 한 시간 넘게 그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선거사무실에서 진행됐다. 전날 총선판을 흔들었던 이른바 ‘3040무지’ 발언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다. 그가 기자를 만나기에 직전 지역방송국 후보자토론회에서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라는 발언을 했다는 것은 뒤늦게 알았다. 세대 비하‘ 발언 논란으로 당 윤리위원회에서 제명이 의결된 미래통합당 관악갑 김대호 국회의원 후보가 8일 서울 영등포구 미래통합당사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발언 취지에 대해 해명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3040 무지 발언 전문 본 사람 크게 분노 안해”먼저 그는 자신의 ‘3040무지’ 발언과 관련해 “2분30초 정도의 발언 전문을 본 사람 중에서는 그렇게 분노하는 사람이 별로 없었다”면서도 “다만 오해의 소지는 분명히 있으니깐, 그리고 역린을 건드린 측면이 있으니 사과를 드리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일 당 ‘서울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60·70대와 깨어 있는 50대의 문제의식은 논리가 있다. 30대 중반에서 40대는 논리가 아니다. 그냥 막연한 정서다. 무지와 착각”이라 발언해 논란을 빚었다.김 후보는 “발언의 파장에 대해서 생각했다면 그런 발언을 했겠나. 변명처럼 들리지만 제가 30·40대라는 말을 쓰지 않았다. 30대 중반부터 40대”라며 “또 대한민국 문제를 수구보수·냉전·기득권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언급하고 다음에 거대한 무지와 착각, 논리가 아니라 정서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무지·착각과 논리 없음은 30·40대를 지목한 발언이 아니라는 해명이다. 김 후보는 ‘통합당 지지층인 6070을 결집 시킬 의도는 없었느냐’는 질문에도 손사래를 쳤다. 그는 “전혀 그렇지 않다. 그런 의도는 없었다”면서도 “6070은 맨바닥에서 왔고 대한민국의 이런 성취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50대는 부정하다가 이제 존중을 한다. 제가 볼때는 30대 중반부터 40대가 이 부분에 대한 인식이 좀 약하다”고 말했다.이어 “(청년과 미래세대가)자기들에게 ‘희망의 사막’을 만든 586 운동권에 대해 단호하게 아니라고 해야 맞다고 본다. 근데 (청년 미래세대는)자기들이 희망이 없는 이유를 수구 보수 기득권, 냉전, 독재, 신자유주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냐는 질문엔 “문제를 제도나 구조에서 생각하지 않고 나쁜 사람에게 찾는 경향은 아주 뿌리가 깊다. 자기가 가난하면 큰 부자 때문에 가난하다고 생각한다”며 “삼성의 90% 매출은 해외에서 벌어오는데 삼성이 있어서 자신이 가난하거나 삼성이 중소기업을 착취해서 저렇게 살쪘다고 생각한다. 후진된 의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청년과 미래세대에게 희망이 죽은 시대를 선사하는 이들은 낡고 시대착오적인 운동권 586 정권이다. 저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싸워왔다”며 “그래서 제가 사회문제연구소를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서울대 공대 재학시절 학생 운동을 하다 두 차례나 구속되고 무기정학을 받은 전력이 있는 운동권 출신이다. 4ㆍ15 총선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미래통합당 후보가 6일 오전 영등포구 미래통합당 당사에서 열린 서울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지역현안은 구청장 할 일…관악주민 호랑이 키워보시라”그는 관악 유권자에게 말을 해달라는 요청에 “정치인 중에는 토끼과(科)와 호랑이과가 있다. 토끼과는 좁은 지역구 하나에만 있으면 된다”며 “그런데 국회의원은 국가적 국민 현안을 다루는 사람 아닌가. 지역적 현안인 특수목적고 유치, 경전철 및 봉천천 설치 등은 전형적으로 구청장이 하는 공약이다. 그래서 (토끼과 정치인은)3,4선을 해도 지역구민 이외에는 얼굴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호랑이과 정치인은 국가적 국민현안을 갖고 실행해서 총선만해도 온 국민이 이름과 얼굴을 안다. 예컨데 안철수 같은 사람”이라며 “호랑이과 정치인은 쉽게 대선후보가 된다. 저는 호랑이과 정치인”이라고 자신했다.이어 “저는 관악 주민에게 큰 호랑이 정치인 한 마리 키워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처럼 국가적 국민적 현안을 누구보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위지도자를 교육하고 자문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며 “저 같은 사람은 키워보면 정치인 그리고 국회의원이 어때야 하는지, 한국사회가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인터뷰한 당일 오후 늦게 지도부가 제명 결정을 내렸고, 다음 날인 8일 당 윤리위는 제명을 의결했다. ‘3040무지’ 발언에 ‘노인비하’ 발언이 겹친 탓이다. 최고위에서 제명이 확정되면 김 후보는 후보등록이 무효가 돼 총선에 출마할 수 없다. 김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심히 부당한 조치라고 생각한다. 10일 이내 윤리위에 재심청구를 하겠다. 필요하면 법원 가처분 신청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0.04.08 I 조용석 기자
외환위기 극복한 CDMA..코로나19 극복할 5G, 올해가 분수령
  • 외환위기 극복한 CDMA..코로나19 극복할 5G, 올해가 분수령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2019년 4월 3일 밤 11시. 대한민국이 미국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5G 서비스를 상용화한 지 1년이 지났다. 코로나19로 경제가 위축되면서 잔칫상을 벌이기는 어렵지만, 민관 합동으로 세계 최초를 밀어붙인 덕분에 4차 산업혁명의 대동맥인 글로벌 5G 시장을 이끌 수 있게 됐다.1997년 외환위기를 CDMA 상용화를 통해, 2008년 금융위기를 데이터망 구축과 스마트폰 시대 개막으로 극복해 왔다는 점에서, 코로나19 이후 국가 경제위기 극복에 5G가 핵심 인프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개학이나 재택근무가 늘면서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될텐 데 이때 막대한 통화량은 물론 데이터 전송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5G가 큰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상반기 국제표준화 기구(3GPP)에서 Release-17이 완성되는 걸 계기로 하반기부터 5G 기업시장이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이미나 기자]세계 최초 CDMA로 IMF 극복..이젠 5G 시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 따르면, 1996~2001년까지 CDMA 세계 최초 상용화가 창출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25조 2000억원, 142만 명의 고용을 유발했다. 1년 된 5G는 어떨까. 비싼 5G 요금제에 가입해도 아직은 새로운 서비스나 콘텐츠는 부족하다는 평가이나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총 8.78조 원을 5G에 투자한 덕분에 국내 기업들이 한국을 테스트베드 삼아 글로벌 통신장비와 단말기 시장을 이끌 수 있었다. KT는 3.26조 원, SK텔레콤은 2.92조 원, LG유플러스는 2.61조 원을 각각 투자했다. 삼성전자는 국내 통신사와 협업해 세계 최초로 5G 단말기(갤럭시S10 5G)를 출시했고, 현재 5G 단말기 시장에서 점유율 43%로 1위를 달리고 있다. 5G 장비시장에서도 화웨이(점유율 30%)에 이어 2위(23%)를 기록해 에릭슨(20%)과 노키아(14%)를 제쳤다. 5G 효과는 중견·중소기업들에게도 돌아갔다. 기지국 관련 장비와 부품을 만드는 KMW는 지난해 상반기 영업익 804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고, PCB 제조 업체 대덕전자는 상반기 318억 원의 영업익을 기록해 전년(167억 원)대비 2배 정도 성장했다. 증권가에서는 PCB 기업인 선난서키트, 호사전자, 광통신 부품 기업인 광신과기, 화공과기 등을 중국 5G 관련 관심종목으로 보고 매수 의견을 내고 있다. 2월 말 현재 5G 가입자는 SK텔레콤 240만7413명(44.9%), KT 162만2015명(30.3%)명, LG유플러스 133만953명(24.8%)순으로 총 536만699명이다.올해가 분수령..공장에 병원에 도입되기 시작한 5G김동구 5G포럼 집행위원장은 “올해 5G를 하려는 나라들은 코로나로 어렵다. 민관이 협력해 계 최초를 밀어붙인 것은 신의 한수였다”면서 “5G를 세계 최고로 만들려는 ‘5G+전략’도 잘하고 있다”고 평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도하는 5G+전략은 경제·사회 전반에서 5G 기반의 디지털 전환과 지능화 혁신을 통해, 실감콘텐츠·스마트공장·자율주행차·스마트시티·디지털헬스케어 등에서 새로운 선도형(First-Mover) 산업과 서비스를 만드는 계획을 말한다. 실제로 포스코,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삼성서울병원 등에서 5G를 도입해 업무성과를 높이는 일을 추진 중이다.그는 올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간 연결을 추구하는 5G 국제표준(Release-17)이 상반기 완료되고, 5G만으로 서비스되는 단독전송(SA)가 출현하며, 기업용 5G 모뎀과 단말기도 출시돼 융합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로 유럽에서 통신망이 부하에 걸린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그렇지 않고 통신사들이 확진자 동선 파악을 도왔다”면서 “3G, 4G, 5G가 모두 들어가는 소비자 단말기는 난해해서 삼성, 퀄컴 등이 모뎀을 만들어야 하지만, 5G만 들어가는 모뎀은 국내 중견·중소기업들도 할만은 곳이 있다. 올해에는 국내 통신사들이 스몰셀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과 더 많이 상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정부에 대해서는 5G와 연관 산업에 대한 투자 지원은 물론, 5G의 기술 특성이 유연하게 산업에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망중립성 규제 정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조금 조심스럽지만 5G는 태생이 초고속, 초저지연·고신뢰, 수많은 사물연결이라는 3가지 특성이 있다”면서 “각 특성별로 비트당 가격이 다른데 요금을 하나로 매기기는 어렵지 않느냐”고 망중립성 규제를 5G에선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고 했다.
2020.04.02 I 김현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금융위원회◇전보 <과장급>△글로벌금융과장 김수호 △금융정보분석원(FIU) 기획협력팀장 오화세○문화체육관광부 ◇전보 △국립중앙박물관 미술부장 이애령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과장 장상훈○국가인권위원회 ◇승진 <과장>△침해조사국 아동청소년인권과장 박병수○문화재청 ◇임용 <고위공무원>△국립문화재연구소장 지병목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전보 <실장>△소득보장정책연구실장 여유진○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서남본부장 오익현 △대경본부장 황영하 △전북본부장 최영 △기획조정본부장 변기정 △산업기술전략본부장 김선창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소장 김진호 <부장급>△뿌리기술연구소 형상제조연구부문장 윤길상 △부품기능연구부문장 이호년 △공정지능연구부문장 문경일 △융합기술연구소 로봇응용연구부문장 지상훈 △공정플랫폼연구부문장 이상호 △섬유융합연구부문장 최영옥 △휴먼융합연구부문장 유의상 △청정기술연구소 지능형생산시스템연구부문장 김철호 △스마트제조혁신연구부문장 정훈 △청정에너지시스템연구부문장 백종현 △ 친환경융합소재연구부문장 이성구 △감사부장 이승기 △경영기획부장 강경남.○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본부장>△핵비확산본부장 유호식 △핵안보본부장 이나영 <부장>△경영기획부장 안길훈 <실장>△안전조치실장 안승호 △수출입통제실장 김민수 △비확산기술지원센터장 이영욱 △물리적방호실장 장성순 △사이버보안실장 권국희 △교육훈련센터장 신동훈 △기획예산실장 고문성 △경영지원실장 장재원.○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이지은 <전무>△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부문 김원태 △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 조원영 △정책협력 및 법무 부문 조장래 <상무>△솔루션 사업부문 이한성 △기술지원서비스 부문 모미경 <이사>△엔터프라이즈 커머셜 사업부문 김성균 △마케팅 및 오퍼레이션 부문 박상준 △파트너 및 SMC 사업부문 윤우석 △파트너 및 SMC 사업부문 김지은 △클라우드 및 AI 부문 최홍식○일동제약그룹 ◇승진 <일동홀딩스>△상무이사 박규태(총무노경팀장) △부장 박종철 이진희 <일동제약>△전무이사 조석제(CP관리실장)△상무이사 김석태(약국영업본부장) △부장 권대호 김민오 김태한 김현준 박범진 양원모 양정은 이헌민 임종혁 정경희 정성윤 조노제○화성산업 ◇승진 <부장>△건축팀 주재환·박종휘 △PC사업팀 최윤철 △품질관리팀 이정준 △회계팀 배광설·박춘욱 <차장>△토목팀 권종일 △철구사업팀 김용원 △건축팀 이원준·김병기 △PC사업팀 정연홍 △안전팀 지민주 △주택영업팀 이재철△기획감사팀 박지식 <과장>△토목팀 강상구·정연집·이인규·최영진 △건축팀 박정수·김범룡 △안전팀 김용환 △주택영업팀 김영희○MG손해보험 <부사장>△경영기획부문장 이덕재 △영업부문장 김상화 <전무>△상품업무보상부문장 김태철 △리스크관리본부장(CRO) 이일선 △자산운용부문장 서원철 △소비자보호본부장(CCO) 서재영 <상무>△상품업무담당(겸)장기보험업무팀장 박재중 △준법감시인(겸)자율준수관리자(겸)개인정보보호책임자(겸)신용정보관리·보호인 이성구 △GA영업본부장(겸)수도권GA담당 주동호 △법인영업본부장(겸)법인영업1담당 박주병 △IT담당(CISO) 박정헌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김영린○라이나생명 ◇선임 <전무>△TM & New Channel 김영제 ◇승진 <이사>△GA 영업지원부 이석재 △법무&준법감시부 이재현○KR투자증권 ◇신규채용 △특수금융본부 고문 이현수 △투자금융본부 투자금융 4팀 차장 송원석 △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팀 부장 김영훈 △종합금융본부 종합금융팀 대리 정동현○키움증권 ◇임원선임 △감사총괄임원 김강일 ◇팀장임명 △법인금융1팀장 김귀재○자생한방병원 ◇보직 발령 △윤문식 수원자생한방병원 병원장 ◇임명 발령 △고경석 재단사무국 사무총장 △장향만 재단사무국 대외협력실장○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간호국 간호1국장 김창경 △세브란스병원 간호국 간호2국장 김은주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트라우마센터 △센터장 정은영 △부센터장 오승국 △총무팀장 장윤식 △기념사업팀장 직무대리 조성희○가천대학교 △메디컬본부장(메디컬캠퍼스총괄처장) 정호연 △총무처장 박상용 △학생복지처장 양대승 ○고려대 △노동대학원장 박지순 ○목원대 △관리처장 겸 대덕문화센터장 서관원 △생활관장 최재필 △시설과장 겸 관리과장 송영남 △평가감사팀장 겸 경영정책팀장 김진환 △기획과장 겸 국책사업추진단 과장 겸 법인사무국 과장 동인범 △스톡스대학 교학과장 겸 문화컨텐츠대학 교학과장 오혜원 ○배재대 ◇교원 보직인사 △감사실장 이성덕 △경영대학장 이신규 △자연과학대학장 이정기 △경영대학 부학장 정희용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차미경 △중앙도서관장 겸 정보지원센터장 김태석 △LINC+사업단 부단장 겸 IPP사업단 부단장 김석훈 ○글로벌이코노믹 ◇편집국 △사회부 부국장 박용준, 차장 김흥수 신종명 △생활경제부 부국장 정영일 △의학전문 대기자 이승우○아시아투데이 △상무이사/대기자 강동훈 △경제·산업부 총괄에디터 이규성 △생활과학부장 송강섭 △사회부장 양창욱 △의료보건팀장 김시영 ○CEO스코어데일리 △논설실장 박운석 △편집국장 이근형○투데이신문 △이사 겸 광고국장 이영표○충청타임즈 △편집이사(선임기자) 오영근○토요경제신문 △금융부장 최봉석
2020.04.01 I 이지현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고용노동부 <전보> ◇국장급 △공공노사정책관 양성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정민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 이헌수 <승진> ◇국장급 △경제사회노동위원회 파견 양정열 <전보> ◇과장급 △고용지원실업급여과장 서명석 △청년고용기획과장 윤영귀 ○산업통상자원부 <승진> △무역투자실장 나승식 ○보건복지부 <전보> ◇서기관 △국립재활원 장애예방운전지원과장 양진한 △국립재활원 기획홍보과장 변루나 ○금융위원회 <승진> ◇서기관 △감사담당관실 정현직 ○조달청 <전보> ◇과장급 △시설사업국 시설총괄과장 임병철 <승진> ◇과장급 △시설사업국 설계예산검토과장 박한도 △기술서기관 △조달관리국 전자조달기획과 윤일주○방송통신위원회 <전보> △사무처장 최성호 ○한국연구재단 △나노·반도체단장 김덕기○한국원자력연구원 ◇부원장 △부원장 정지영 ◇단장 △안전관리단장 이완로 ◇부장 △품질경영부장 남지희 △방사선안전관리부장 이정일 △원자력환경방재부장 이관엽 △안전방호부장 황인아 ◇실·팀장 △해체복원사업실장 김근호 △원자력환경실장 임종명 △원자력방재실장 김현기 △원자력통제실장 김인철 △연구실안전팀장 박승환 △물리적방호팀장 장수권 △시설팀장 이강우 ○대한주택건설협회 <선임> ◇임원 △상근부회장 서명교 △기획상무이사 이송재 <전보> △정책관리본부장 김수정 △전략기획본부장(직무대리) 이호상 △감사실장 정동주 △정책관리본부 임대주택부장 금동욱 △인천광역시회 사무처장 정동환 △경기도회 차장 유희봉○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지회장 △브라질 상파울루 이윤기 △호주 브리즈번 정상국 △캄보디아 프놈펜 장영도○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기획관리본부장 오승원 △학술진흥본부장 강필선 △건설지원단장 한지성 △기획예산팀장 홍지혜 △경영지원팀장 이원선 △회원지원팀장 김병균 △홍보팀장 전아름 △학술진흥팀장 이정민 △국제협력팀장 박현담 △과학문화팀장 박금주 △건설지원팀장 오정택 △정책연구팀장 이강춘 △정책이슈팀장 엄정욱 △감사실장 임형주○한국농촌경제연구원 <승진> △선임연구위원 김용렬 성주인 우병준 △연구위원 구자춘 김종선 박미성 임소영○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 조경익○대구상공회의소 △경영관리부장 김병갑 △기업지원부장 김보근 △달성사업본부장 조성덕 △지식재산센터장 최정호 △경제조사부장 서석민 ○경기 용인시 <승진> ◇지방서기관 △수지구보건소장 김언년 ◇지방사무관 △처인구보건소 건강증진과장 직무대리 노천배 <전보> ◇지방사무관 △수지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이경숙 ○유한양행 <승진> ◇전무 △중앙연구소장 오세웅 △임상개발부문장 임효영 ◇상무 △마케팅2부문장 정주영 △법무실장 박은희 △관리부문장 손정수 ○동양생명 <승진> △IT전략파트장 김형진 △IT운영2파트장 주승욱 <전보> △IT운영1파트장 황진우 ○리딩투자증권 <선임> ◇전무 △투자금융본부 노치영 <승진> ◇상무 △SF본부장 이정근 <보직> ◇팀장 △혁신전략팀장 조진모 △인재혁신팀장 정경순○신영증권 <승진> ◇이사대우 △DCM부 김민수 △APEX패밀리오피스부 윤환진 △인텔리전스전략실 정재은 △자산운용부 김창연 △해운대지점 박은실 △해운대지점 서영숙 ◇부장 △구조화금융부 정성훈 △미래금융팀 원덕연 △IT기획팀 서성호 △FICC파생운용부 송선범 △재무관리팀 최인태 △파생전략운용부 성시현 ◇차장 △대치센터 원강연 △리스크관리팀 지상배 △명동지점 김원일 △반포지점 심지혜 △산업분석팀 엄경아 △신탁운용부 백일순 △압구정지점 김종걸 △에쿼티파생운용부 오원태 △ECM부 남승현 △인텔리전스전략실 신동규 △자산운용부 김명성 △자산전략팀 성연주 △재무관리팀 윤종수 △크레딧마켓부 이동훈 △PI부 김윤오 <보직> ◇본부장 △리스크관리/기업문화본부 이승환 △오퍼레이션본부 김동준 △자산배분솔루션본부/패밀리헤리티지본부 김대일 △패밀리헤리티지본부 오영표 ◇담당 임원 △광주지점/대치센터 왕운식 △반포지점/압구정지점 허도웅 △브랜드전략팀 윤재섭 △SP세일즈부/에쿼티파생운용부/파생전략운용부 천신영 △연금컨설팅부/영업부 임재경 △커스터머저니부 권형진 ◇부서장 △경영지원팀 장기영 △기업금융부 김홍섭 △디지털결제팀 장영석 △리스크심사팀 이동규 △명동지점 엄진 △IT고객지원팀 홍만기 △IT업무지원팀 정의석 △SP OM부 강환규 △FICC파생운용부 조항섭 △정보보호팀 오세진 <전보> ◇부장 △DCM부 김종덕 △DCM부 김태우 △신탁사업부 조태형 △전략투자부 임돌이 △파생전략운용부 김성환 ◇차장 △DCM부 석정수 △DCM부 오창현 △DCM부 정해주 △디지털결제팀 정준식 △미래금융팀 이종선 △미래금융팀 이준명 △자산운용부 신용석○이스트스프링자산운용 <승진> ◇상무 △컴플라이언스&리스크관리본부 이창일 ◇상무보 △리테일영업본부 리테일영업팀 김영훈 ◇이사 △경영관리부문 경영전략본부 최윤태 ○화성산업 ◇부장급 △건축팀 주재환 박종휘 △PC사업팀 최윤철 △품질관리팀 이정준 △회계팀 배광설 박춘욱 ◇차장급 △토목팀 권종일 △철구사업팀 김용원 △건축팀 이원준 김병기 △PC사업팀 정연홍 △안전팀 지민주 △주택영업팀 이재철 △기획감사팀 박지식 ◇과장급 △토목팀 강상구 정연집 이인규 최영진 △건축팀 박정수 김범룡 △안전팀 김용환 △주택영업팀 김영희 ○배재대 △감사실장 이성덕 △경영대학장 이신규 △자연과학대학장 이정기 △경영대학 부학장 정희용 △자연과학대학 부학장 차미경 △중앙도서관장 겸 정보지원센터장 김태석 △LINC+사업단 부단장 겸 IPP사업단 부단장 김석훈 ○충남대 ◇5급(서기관) △교무처 교무과장 김선화 △사무국 총무과장 김주연 ○중앙그룹 ◇중앙일보 △인사팀장 정태민 △기획운영팀장 겸 마케팅팀장 이학진 ◇중앙홀딩스 △인사팀장 강병철 ◇메가박스 △재무팀장 진현화 ◇중앙일보M&P △B2B솔루션BU장 겸 BS지원팀장 김도희 △BS1팀장 한석민 △BS2팀장 박주홍 ○CBS △미디어본부 경인센터장 구용회 ○MBC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조능희 △부사장 김종규○글로벌경제신문 △상무이사 겸 편집인 겸 편집국장 류원근 ○영남일보 △서울본부 광고마케팅국장 박건희
2020.03.31 I 박순엽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실 논설위원 권혁철 △논설위원 김은형 △논설위원 김회승 △논설위원 박민희 △논설위원 박용현 △논설위원 손원제 △논설위원 안영춘 △편집국 총괄부국장 김영희 △기획부국장 권태호 △디지털부국장 이지은 △오피니언부국장 고경태 △이슈부국장 석진환 △경제부장 안선희 △교열부장 박정숙 △국제부장 전정윤 △디자인부장 이상호 △디지털부장 김노경 △문화부장 이재성 △사진부장 윤운식 △사회부장 이춘재 △사회정책부장 황보연 △산업부장 최우성 △전국부장 이순혁 △정치부장 이주현 △토요판부장 신윤동욱 △퍼블리싱부장 이천우 △편집부장 권귀순 △영상미디어국 방송제작부장 이경주 △영상뉴스부장 송호진 △편집인석 미디어전략부장 류이근 △출판국 한겨레21부 편집장 정은주 ◇ 부국장/부문장 △광고국 기획담당부국장 김성태 △광고국 영업담당부국장 장덕남 △독자서비스국 유통혁신담당부국장 안덕귀 △사업국 부국장 최태형 △사업국 매거진랩사업부문장 김연기 ◇ 부장 △경영지원실 정보기술부장 최혜진 △광고국 광고1부장 유상진 △광고국 광고2부장 윤세병 △광고국 광고관리부장 이현자 △광고국 광고기획부장 오원식 △독자서비스국 독자기획부장 전철홍 △미래비전실 미래전략부장 윤지혜 △미래비전실 예산기획부장 이진한 △사업국 문화사업부장 이영준 △사업국 전략사업부장 신의상 △제작국 발송부장 이용기 △제작국 영업관리부장 송방용 △제작국 윤전1부장 최재훈 △제작국 윤전2부장 이준규 △제작국 제작기술부장 이병을 △출판국 광고커뮤니케이션부장 정창진 △출판국 출판관리부장 이유경 ◇팀장 △경영지원실 비서팀장 장세연 △총무부 보상팀장 김금희 △출판국 출판마케팅팀장 김범준 ◇데스크 △독자서비스국 유통혁신부 중부데스크 유재형○KBS 비즈니스 △대표이사 김의철 △감사 황용호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종환 ○OBS경인TV △보도국 인천총국 취재팀장 김창문 ○KBS 아트비전 △사장 김덕재 △감사 박재홍 ○국토교통부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정경훈 ○문화체육관광부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김정배 ◇국장급 전보 △국립중앙박물관 광주박물관장 이수미○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 △운영지원과장 이용필 △신재생에너지정책과장 오승철 △재생에너지산업과장 윤성혁○보건복지부 ◇국장급 △연금정책국장 이형훈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처 파견 장재혁 ○해양수산부 ◇부이사관 승진 △어촌양식정책과장 명노헌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 △민방위심의관 김명선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국장 고광완 ◇국장급 승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 명창환 △국가기후환경회의 총괄운영국장 서남교 ◇과장급 전보 △정부혁신전략추진단 총괄운영팀장 이희열 △공공서비스혁신과장 장동수 △정보공개정책과장 고은영 △지방소득소비세제과장 홍삼기 △공기업지원과장 이준식 △지역공동체과장 이희준 △지역일자리경제과장 이화진 △중앙민방위경보통제센터장 김영훈 △상황총괄담당관 홍성호 △기후재난대응과장 박현웅 △상황담당관 윤동진 △주민참여협업과장 하민상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빅데이터분석과장 전한성 △부동산세제과장 서정훈 △지방세특례제도과장 김정선○문화재청 ◇부이사관 승진 △대변인 정성조 △정책총괄과장 안형순 △천연기념물과장 황권순 ◇서기관 승진 △기획재정담당관실 이신복 △혁신행정담당관실 류소명 △운영지원과 최영호 △무형문화재과 송인헌 △천연기념물과 변지현 ◇기술서기관 승진 △수리기술과 김재길 △근대문화재과 조성래○조달청 ◇국장급 전보 △공공물자국장 이재선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장급 △의약품안전국 마약안전기획관 김명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장 박인숙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손수정 ◇과장급 △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최지운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김은주 △사이버조사단장 김현선 △소비자위해예방국 위해정보과장 양창숙 △소비자위해예방국 통합식품정보서비스과장 박선영 △식품안전정책국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안영순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총괄대응T/F 팀장 손영욱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식품정책과장 최현철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검사관리과장 이호동 △수입식품안전정책국 수입유통안전과장 김솔 △식품소비안전국 식생활영양안전정책과장 송성옥 △식품소비안전국 농축수산물정책과장 허송무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정책과장 채규한 △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평가과장 김정연 △바이오생약국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장 문은희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정책과장 김유미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관리과장 유희상 △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안전평가과장 정재호 △의료기기안전국 혁신체외진단의료기기T/F팀장 노혜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운영지원과장 이강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기획조정과장 강주혜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관리T/F팀장 이은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혈액제제검정과장 손경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식품위해평가과장 강윤숙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잔류물질과장 김현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식품위해평가부 첨가물포장과장 이종권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종양약품과장 김영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약품심사부 소화계약품과장 김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바이오생약심사부 생물제제과장 김재옥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의약품연구과장 박상애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의료제품연구부 생약연구과장 조수열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독성연구과장 오재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약리연구과장 박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독성평가연구부 첨단분석팀장 백선영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이기호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최숙자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농축수산물안전과장 정의한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문병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김은희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운재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식품분석과장 강길진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서지영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운영지원과장 김재선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황인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유해물질분석과장 전대훈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김성희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실사과장 오일웅 △식품소비안전국 식중독예방과장 김성일○관세청 ◇국장급 전보 △관세청 정보협력국장 고석진 ◇국장급 승진 및 전보 △인천세관 항만통관감시국장 이종욱 ◇과장급 전보 △관세청 통관기획과장 강연호○인사혁신처 ◇서기관(4급) 승진 △대변인실 정상현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실 김승욱 △인재채용국 공개채용1과 배기환 △인사혁신국 균형인사과 양기선 △인사관리국 성과급여과 김현희 △인사관리국 성과급여과 이은 △윤리복무국 복무과 박종복 ◇기술서기관(4급) 승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기획부 교육지원과 배중호 ◇수석전문관 승진 △인재채용국 시험출제과 김호상 ◇과장급 전보 △인재채용국 공개채용1과장 온준환 △재해보상정책관실 재해보상심사담당관 김도형 ○한국수자원공사 ◇본부장 △기획본부장 윤보훈 △경영본부장 박운섭 △인재개발원장 박평록 △글로벌협력본부장 황진수 △기술정보본부장 김수명 △물관리계획본부장 이한구 △물순환사업본부장 이준근 △시화사업본부장 김세환 △통합물관리본부장 오봉록 △환경본부장 이경희 △한강유역본부장 신병호 △금강유역본부장 민경진 △영·섬유역본부장 최등호 △낙동강유역본부장 장재옥 ◇부서장 △홍보실장 차종명 △미래전략실장 이우석 △기획조정실장 류형주 △법무실장 김동진 △재무관리처장 정승용 △글로벌협력처장 서석규 △기술계획처장 안정호 △K-water연구원 연구관리처장 이범우 △물관리계획처장 조영식 △맑은물계획처장 류재면 △대체수자원처장 이찬진 △물인프라처장 이상철 △스마트에코시티처장 박세훈 △부산스마트시티추진단장 임동진 △물에너지처장 이형묵 △설계처장 이동범 △부산에코델타시티사업단장 노희수 △시화사업처장 이동주 △MTV사업단장 박필구 △인천김포권지사장 박태현 △팔당권지사 광주수도관리단장 김종광 △경기동남권지사장 강우규 △한강보관리단장 홍성균 △금강수도지원센터장 이상현 △보령권지사장 소진홍 △금강보관리단장 김인 △전북지역협력단장 이화익 △전남북부권지사장 전화성 △전남중부권지사장 김선웅 △주암지사장 고동환 △낙동강경영처장 윤재찬 △봉화권지사장 정연수 △영주권지사장 황상철 △청송권지사장 황영진 △영천권지사장 한덕춘 △합천지사장 김지헌 △밀양권지사장 임병민○한전산업개발 ◇신규 선임 △감사 이강본 △스마트사업본부장 김종수○한국원자력의학원 △전략기획실장 이진경 △생활건강증진부장 배근량 ○ 한국금융연구원 ◇보직 발령 △연태훈 연구조정실장 △이규복 중소·서민금융연구실장 △임형준 자본시장연구실장 △임형석 금융인력네트워크센터장 △이석호 보험·연금연구센터장
2020.03.29 I 박기주 기자
“커지는 베트남 가공식품 시장, 韓업체 진출 확대 기대”
  • “커지는 베트남 가공식품 시장, 韓업체 진출 확대 기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베트남 가공식품 시장에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유망할 것이란 주장이 나왔다.2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베트남 가공식품 시장 동향 및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가공식품 시장 규모는 171억697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4년부터 5년간 연평균 6.8%씩 성장했다. 베트남의 한국 가공식품 수입은 2018년 1억4495만 달러로 2013년 5968만 달러에 비해 2.4배 증가했다. 쌀·인삼 등 혼합음료, 김, 홍삼차, 라면, 분유 등이 주요 수입품목이었으며 특히 한국라면은 베트남 라면 수입 중 55.7%인 1308만 달러를 차지, 수입국 1위에 올랐다.보고서는 베트남 가공식품 시장 트렌드로 △간편함 △고품질 △신세대 부상 등 3가지를 꼽았다. 우선 도심 직장인의 아침 대용식 시장이 커진 만큼 한국의 선식, 죽,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즉석 조리식품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보고서는 2016년 1500여개에서 지난해 3000개 이상으로 확대된 편의점 등 현대식 유통망을 공략할 것을 제시했다. 더불어 영양성분을 보강한 기능성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식품안전 인증 취득으로 안전식품 이미지를 강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주요 소비층인 10~20대를 공략하기 위한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손창우 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춰 현지화하면서도 고유성을 유지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베트남 소비자들은 한국 상품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이 높은 만큼 우리 기업들의 시장 확대를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2020.03.26 I 김정유 기자
  • [밑줄 쫙!] "그놈이 누구냐?"... N번방 신상공개 국민청원 기록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미성년자 등을 협박해 성 착취물을 찍게 하고 이를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유포한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20대 남성 A씨가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뒤 법정에서 나와 경찰 호송차에 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첫 번째/ 경찰 'n번방' 가담자 검거경찰이 텔레그램 성착취 대화방 'N번방', '박사방'에 가담한 용의자를 검거했어요. 이들의 신상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는 국민청원 동의자 수가 23일 기준 약 230만명에 달한다고 해요.◆경찰 n번방 관련 용의자 124명 검거경찰이 텔레그램 내 성착취 대화방 ‘n번방’ 관련 용의자 124명을 검거했어요. 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중 ‘박사’로 알려진 조모씨를 포함해 18명을 구속했다고 해요. 조씨는 ‘n번방’의 연장선상에서 만들어진 ‘박사방’의 운영자로 유사 범죄의 강도가 높아 검거되었는데요. 경찰은 수사의 칼날을 ‘n번방’, ‘박사방’ 등을 조직·운영한 핵심 관계자에게만 겨누지 않았어요. 18명의 가해자는 물론 100여명의 가담자들은 아동 성착취물을 소지·유포한 혐의만으로 수사 대상이 되었다고 해요.다만 ‘n번방’의 창시자로 알려진 ‘갓갓’은 아직 잡히지 않았어요.경찰청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해당 지역 지방청 사이버 수사대가 갓갓에 대해 추적 중에 있다고 밝혔어요. 경찰은 “갓갓으로 추정되는 이의 IP주소를 추적하고 있지만 사이버 범죄의 특성상 차명과 도명이 많아 특정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갓갓을 제외하고는 관련 공범과 불법 촬영물을 다운로드한 사람 등을 상당수 검거했다”고 설명했어요◆n번방 신상공개 요구, 역대 최다 동의 청원‘텔레그램 박사방’을 운영한 ‘박사’ 조모씨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 수가 23일 오후 3시 기준 229만명을 돌파했어요. 이는 청원 게시판 운영 이후 최다 수치라고 해요. 또한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한다’는 국민청원 역시 150만명 이상이 동의했어요. 국민청원 뿐만 아니라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 상에서도 n번방 이용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해시태그 물결이 이어졌어요.이에 대해 경찰은 22일 “오는 24일 박사방 운영자 조모씨의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고 밝혔어요. 경찰이 조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하면 성폭력처벌에 관한 특례법 25조로 신상이 공개되는 최초의 사례가 되는데요. 해당 조항은 ‘범죄에 대한 충분한 증거가 있고 국민의 알권리 보장과 재범 방지 등에 필요할 때 신상 정보를 공개할 수 있다’고 돼 있어요.◆정치권 “제2의 n번방 막아야”n번방 사건에 대해 정치권 역시 분노했어요. 민주당 백혜련, 박경미 의원 및 예비후보들은 23일 국회에서 “텔레그램 n번방 사건에 대한 사법 당국의 엄정한 처벌을 촉구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어요.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n번방 사건 재발금지 3법’을 발의하겠다고 선언했는데요. 성적 촬영물을 이용해 협박하는 행위, 불법 촬영물 다운로드 행위 및 촬영·배포·영리적 이용, 불법 촬영물에 조치를 취하지 않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처벌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요.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n번방 회원 전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어요. 문 대통령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정부는 불법 영상물 삭제 뿐 아니라 법률 의료 상담 등 피해자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다”며 “경찰청에 n번방 특별조사팀이 강력하게 구축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어요.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답변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2020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완전한 형태로 개최하기 어렵다면 "연기 판단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도쿄EPA/연합뉴스)두 번째/ 세계적으로 창궐하는 코로나19미국은 두 달만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만명이 넘어섰어요.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자 정부는 22일부터 유럽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했어요.◆미국 코로나19 환자 3만명 돌파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2일(현지시간) 3만명을 돌파했어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미국인 25만 4000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이중 3만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어요. 전날 오후 2만 6000명에서 하루 사이 4000명 이상의 신규 환자가 발생한 것인데요.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계 3위에 해당하는 수치예요.미국 내 가장 많은 감염자가 나온 곳은 뉴욕주로, 미국 전체 환자의 45%, 사망자의 27%를 차지한다고 해요. 앤드루 쿠오모 뉴욕 주지사는 “연방 정부가 우리가 필요한 모든 의료장비를 계약하고 구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의료 장비의 국유화를 촉구하기도 했어요. 그 외에도 뉴욕주와 델라웨어주 등에서는 불필요한 바깥 활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라는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어요.◆해외 입국자들 공항서 잇단 확진 판정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중 확진자의 수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요.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브리핑에서 “22일 신규 확진자 64명 중 해외 유입과 관련한 사례는 총 14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21.9%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어요.정부는 22일부터 유럽에서 출발해 국내로 들어오는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했어요. 시행 첫날 하루 동안 들어온 유럽발 입국자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는 152명이라고 해요. 정은경 본부장은 “코로나19 해외 유입 사례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어요.◆도쿄 올림픽 연기 검토 발표IOC는 2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일본 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함께 세계적 보건 상황과 올림픽에 대한 영향 평가를 완료하기 위해 올림픽 연기 시나리오를 포함한 세부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그러면서도 IOC는 “취소는 의제가 아니다”며 선을 그었는데요.한편 캐나다는 22일(현지시간)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지 않는다면 올림픽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어요. 캐나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올림픽을 연기하는 것이 복잡하다는 것을 알지만 세계의 건강 및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고 밝혔어요.뉴질랜드와 호주 역시 올해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겠다며 도쿄 올림픽의 연기를 요청했어요. 마이크 스탠리 뉴질랜드 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선수들은 경쟁을 위한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호주 올림픽위원회 역시 "올림픽의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어요.이에 대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처음으로 ‘도쿄 올림픽 연기 가능성’에 대해 공개 언급했어요. 아베 총리는 23일 국회 예산위원회에서 “완전한 형태로 올림픽을 실시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에는 선수들의 건가응ㄹ 우선해 연기 판단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어요. 18일 서울 용산고등학교 3학년 교실 앞 복도에 불이 꺼져 있다. (사진=연합뉴스)세 번째/ 불씨 붙은 '9월 신학기제'코로나19의 여파로 전국 초·중·고의 개학이 5주 연기 되면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9월 신학기제를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어요. 이에 대해 교육계는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에요.◆ 김경수 "9월 신학기제 검토하자"김 지사는 "코로나19 여파로 개학이 더 늦어지면 9월 신학기제를 검토해볼 만 하다"고 말했어요.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3월에 개학하는 나라는 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일본과 호주밖에 없다"며 "긴 여름방학 동안 새학년을 위한 충분한 준비시간도 갖고 애매한 2월 봄방학 문제도 해결하고 다른 선진국과 학기가 일치되니 교류하거나 유학을 준비하기도 좋아진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어요.김 지사의 제안에 대해 여론의 관심이 집중되자 다음날 페이스북의 글을 통해 "지금 당장 시행하자는 제안은 아니다"며 "그동안 9월 신학기제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사안이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문제 제기였다"고 말했어요. 이어 "우리 사회가 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임에도 손대지 못하고 있었던 사안을 이번 코로나 위기를 계기로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혔어요.◆신학기제, 사회적 비용과 현실성은?이에 대해 교육계는 "신중해야 한다"는 반응이 우세해요. 이미 9월 신학기제는 지난 97년부터 공론화되어 왔지만 많게는 10조원 이상의 사회적 비용이 들 수 있다는 우려가 지배적이었어요. 2015년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발행한 '9월 신학년제 실행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3월 입학을 6개월 앞당기는 경우 첫 학년에 신입생이 두 배로 증가해 12년간 약 10조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어요.신입생이 느는 만큼 교원을 더 뽑아야 하고, 수업을 들을 교실도 새로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이 비용을 최소화한다고 해도 KEDI가 추산한 비용은 최소 9조원에 달했죠. 그뿐만 아니라 초중등교육법도 개정해야 하는데, 총선을 한 달 여 앞둔 시점에서 새로운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어요. 교육계 인사들은 "학기제 변화는 현실적 불안감 때문에 나오는 담론이라고 생각한다"며 "순차적 논의를 거치지 않으면 반드시 오류가 생기므로 과거 담론을 숙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어요.이에 대해 문 대통령은 브리핑을 통해 "개학 시기 논의와 연계해 9월 신학기제 시행을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어요. 이러한 메시지는 9월 신학기제에 대한 논의가 길어지게 되면 현장의 혼란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선은 이 논의를 하지 말 것을 주문한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9월 학기제에 대해서는 장기적 논의가 필요해 보이네요./스냅타임 박지연 기자
2020.03.24 I 박지연 기자
‘탑골 양준일’ 모델 김칠두…오팔세대가 사는 법
  • [줌인]‘탑골 양준일’ 모델 김칠두…오팔세대가 사는 법
  •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시니어모델 김칠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이 나이 들어서 체면치레할 게 뭐 있어요. 해보지도 않고 주저앉는 것만큼 허망한 게 없잖아요.”2018년 3월 가을겨울(F/W) 헤라서울패션위크 키미제이(KIMMY J) 패션쇼는 한 모델의 등장으로 술렁였다. 풍성한 백발 수염에 180cm가 넘는 훤칠한 외모의 노인이 젊은 모델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등장했기 때문이다. ‘시니어 모델’의 대명사가 된 김칠두(64) 씨가 세상에 이름을 떨친 순간이다. 김씨는 최근 급부상 하고 있는 신(新) 노년층, 이른바 오팔(Old People with Active Lives) 세대의 아이콘이다. 오팔세대란 경제 일선에서 은퇴한 뒤 자금과 시간적 여유를 갖고 새로운 직업을 찾거나 취미 생활에 몰두하는 노년층을 뜻한다. 그들에게 김씨는 ‘시니어 모델’이란 새로운 길을 개척한 도전자로 여겨진다. 최근 김씨의 인기는 ‘양준일 신드롬’과 궤를 같이 한다. 두 사람 모두 주목하지 않았던 노년과 중장년층에 대한 관심을 환기했고 현실적인 이유로 접었던 젊은 날의 꿈을 다시금 이뤄내며 동년배는 물론 10~20대의 우상이 됐다.오팔세대의 상징으로 떠오른 김씨는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소속사 사무실에서 김씨를 만나 오팔세대의 삶에 대해 물었다.◇황학동 쇼핑에 유튜브까지…트렌드의 선봉에 서다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됐지만 김씨는 ‘재래시장’을 고집한다. 본인의 몸에 맞거나 소장 가치가 있는 물건이 많은 날에는 10만~20만원을 ‘지르기’도 한다고 했다. 동년배들이 백화점에서 명품을 구입하거나 이커머스로 기성복을 주문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그가 재래시장을 선호하는 까닭은 구제 의류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어 패션에 대한 안목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비싼 돈을 들이지 않고 나만의 아이템을 손에 넣는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한 것도 재래시장을 찾는 이유다. 남들과 같은 경로로 비슷한 상품을 구입하기 보다는 나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데 가치를 둔 셈이다.특히 그가 자주 방문하는 곳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묘다. 동묘는 ‘도떼기시장’이지만, 자유분방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겐 명소가 된지 오래다. 실제로 불가리아 출신 디자이너 키코 코스타디노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동묘 황학동을 거니는 중·장년 남성들의 옷차림 사진을 올리며 세계 최고의 거리라고 평가했다. 김씨는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도 운영 중이다.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 위주로 영상을 올리며 최근에는 츄러스를 먹거나 군용 철모와 총을 만지는 소리를 담은 자율감각 쾌락반응(ASMR) 영상을 게재하기도 했다. 유튜브는 최근 박막례 할머니를 비롯해 노년 크리에이터들이 늘어나면서 오팔세대의 새로운 놀이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시니어모델 김칠두◇꼰대는 가라… 젊은이들의 말에 귀 기울여야김씨는 세간에서 말하는 ‘꼰대’가 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고 했다. 멋을 추구하는 직업의 특성상 현장에서 젊은 사람과 작업하는 일이 잦기에 그들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라도 ‘꼰대’가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꼰대란 권위적인 사고를 가진 어른이나 선생님을 비하하는 은어로, 젊은 사람들이 기피하고 싶어 하는 상사나 어른의 1순위로 꼽히는 인물상이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최근 하는 일은 무엇인지,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묻는다고 했다. 64세 어른과의 협업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들의 마음을 열기 위함이다. 불필요한 조언도 되도록 삼가고 있다. 그는 “아무래도 내가 굉장히 어른이다 보니까 젊은 친구들이 말 걸기를 어려워해 먼저 이야기를 거는 편”이라면서 “한 마디씩 충고나 조언이 튀어나려고 할 때마다 스스로 깨닫고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누르려고 한다”며 웃었다.젊은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미처 생각지 못한 아이디어를 얻을 때도 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딸과의 허심탄회한 대화였다. 27년간 운영해 오던 순댓국집을 정리하면서 김씨는 당장 생계를 꾸릴 방안을 고민해야 했다. 공사장 일용직도 고려해 봤지만 나이와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았다. 그때 딸은 “아빠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조언했다. 딸의 의견이 청년 시절 모델을 꿈꿨던 자신을 발견하게 된 계기가 됐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이 나이에…’라는 생각은 금물…안 하고 후회하지 마라다만 딸이 모델 일을 제안했을 때에도 처음엔 체면 때문에 망설였다고 했다. 시니어 모델이란 개념이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나이에 무슨 모델이냐”며 딸에게 핀잔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해 번 돈으로 학원비까지 대겠다는 딸을 보면서 ‘지금 아니면 할 수 없겠다’란 생각이 들었다고 모델 일을 결심할 당시를 설명했다. 아직은 데뷔 2년차 신인이라 벌이가 썩 넉넉하지는 않지만 하고 싶었던 일을 한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고 그는 말했다. 특히 지인과 친구들이 “모델 일은 천생 네 직업이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우고, 동년배들이 그의 SNS를 찾아 ‘용기를 얻었다’고 할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진다고 했다. 그는 현재 서울패션위크 등 국내 유명 패션쇼에서 막시제이(MAXXI J), 바로크(BAROQUE), 디그낙(D.GNAK) 등의 모델로 활약하고 있다. 또 공중파와 종합편성채널에 얼굴을 내비치며 인지도를 쌓아올리고 있다. 기회가 된다면 파리, 밀라노 등 국제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도 갖고 있다. 김씨는 ‘포스트 김칠두’를 꿈꾸는 이들에게 체면을 생각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특히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만의 강점을 살려 도전하라고 했다. 그는 “이제 우리 동년배들은 두려울 것이 없는 나이 아니냐”면서 “생계가 달린 문제가 아니라면 실패해도 다른 일에 도전하면 된다”고 강조했다.◇모델 김칠두는…△1955 경기 시흥 출생 △2018년 F/W 헤라서울패션위크 키미제이(KIMMY.J)쇼로 모델 데뷔 △2019 S/S 헤라서울패션위크 더갱(The gang), 2019 F/W 서울패션위크 바로크(BAROQUE)·디그낙(D.GNAK), 2020 S/S 서울패션위크 디그낙·쎄쎄쎄(setsetset)·홀리넘버세븐(holynumber7) 무대 참여 △2020 퍼스트브랜드대상 시니어부문 수상 △KT, 목우촌, 삼성화재, 롯데음료, 세정 등 광고 출연
2020.03.20 I 김무연 기자
푸르덴셜 생명 '3파전' 윤곽…코로나19 '막판 변수'
  • [마켓인]푸르덴셜 생명 '3파전' 윤곽…코로나19 '막판 변수'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대어’(大魚)로 꼽히는 푸르덴셜 생명 본입찰에 KB금융과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이 참여를 확정했다. 코로나19 여파에 인수합병(M&A) 시장이 위축됐지만 ‘알짜’ 보험사를 차지하려는 의지가 그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산하며 국내외 경제가 출렁이는 상황에서 인수가 산정에 적잖은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다은 기자]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PIIH)는 이날 매각 본입찰 결과 KB금융(105560)지주와 한앤컴퍼니(한앤코),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1위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MBK)는 입찰 여부를 저울질 중이다. 매각 측은 본입찰 마감 이후 참여하는 후보에도 참여 기회를 열어둘 방침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예상 후보들이 대거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이변은 없었다”면서도 분위기가 이전과는 사뭇 달라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KB금융과 MBK, 한앤코, IMM PE 모두 지난 1월 인수의향서 제출 이후 인수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코로나19 여파가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본입찰 참여가 유력해 보이던 MBK가 장고에 나선 가운데 한때 IMM PE와 컨소시엄을 꾸릴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던 우리금융지주(316140)도 IMM PE에 인수금융을 대는 역할에 머물기로 하면서 다소 김이 빠졌다는 평가다. 반면 KB금융은 푸르덴셜 생명 인수에 성공할 경우 순이익 기준 신한금융그룹을 누르고 1등 자리를 탈환할 수 있어 인수 의지가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KB금융은 ‘비은행 부문 강화’라는 목적 완수를 위해 최근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해 7000억원을 조달했다. 기존 보유현금 약 1000억원을 더해 약 8000억원 안팎의 실탄을 확보했다. 관심은 원매자들이 인수가로 얼마를 써냈느냐에 쏠린다. 최근 생보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17~0.63배 수준에 형성된 상황에서 푸르덴셜생명에 PBR 0.5배 이상을 적용하고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포함할 경우 약 2조원 안팎에서 입찰가가 형성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었다. 순조롭게 흐를 것 같던 인수전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막판까지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5일(현지시각)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를 0.00~0.25%로 1% 포인트 인하했다. 한국은행도 16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인하하는 등 주요국 통화정책이 출렁이면서 금리가 중요한 보험업계에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책정이 복잡해졌다는 평가다. 자칫 오버페이에 나설 경우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요동치는 환율도 막판 변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0.0원 오른 1285.70원에 마감했다. 올해 1월 첫날(1156원)과 비교하면 석 달여 만에 11.2% 급등한 수치다. 산술적으로 연초 2조원으로 점치던 매물 가치가 2조24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푸르덴셜 생명 매각 주체가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인 상황에서 출렁이는 환율이 예민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여전한 상황에서 두드러지게 높은 가격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본 입찰에서 어떤 가격을 제시하고 추가로 어떤 세부조항을 내놓았을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9 I 김성훈 기자
푸르덴셜 생명 '3파전' 윤곽…코로나19 '막판 변수'
  • [마켓인]푸르덴셜 생명 '3파전' 윤곽…코로나19 '막판 변수'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대어’(大魚)로 꼽히는 푸르덴셜 생명 본입찰에 KB금융과 국내 대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이 참여를 확정했다. 코로나19 여파에 인수합병(M&A) 시장이 위축됐지만 ‘알짜’ 보험사를 차지하려는 의지가 그대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다만 코로나19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확산하며 국내외 경제가 출렁이는 상황에서 인수가 산정에 적잖은 변수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그래픽=이데일리 김다은 기자]1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푸르덴셜인터내셔널인슈어런스홀딩스(PIIH)는 이날 매각 본입찰 결과 KB금융(105560)지주와 한앤컴퍼니(한앤코),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1위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MBK)는 입찰 여부를 저울질 중이다. 매각 측은 본입찰 마감 이후 참여하는 후보에도 참여 기회를 열어둘 방침으로 알려졌다업계에서는 예상 후보들이 대거 인수전에 참여하면서 “이변은 없었다”면서도 분위기가 이전과는 사뭇 달라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KB금융과 MBK, 한앤코, IMM PE 모두 지난 1월 인수의향서 제출 이후 인수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지만 코로나19 여파가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본입찰 참여가 유력해 보이던 MBK가 장고에 나선 가운데 한때 IMM PE와 컨소시엄을 꾸릴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왔던 우리금융지주(316140)도 IMM PE에 인수금융을 대는 역할에 머물기로 하면서 다소 김이 빠졌다는 평가다. 반면 KB금융은 푸르덴셜 생명 인수에 성공할 경우 순이익 기준 신한금융그룹을 누르고 1등 자리를 탈환할 수 있어 인수 의지가 여전히 높다는 평가다. KB금융은 ‘비은행 부문 강화’라는 목적 완수를 위해 최근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해 7000억원을 조달했다. 기존 보유현금 약 1000억원을 더해 약 8000억원 안팎의 실탄을 확보했다. 관심은 원매자들이 인수가로 얼마를 써냈느냐에 쏠린다. 최근 생보사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17~0.63배 수준에 형성된 상황에서 푸르덴셜생명에 PBR 0.5배 이상을 적용하고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포함할 경우 약 2조원 안팎에서 입찰가가 형성될 것이라는 게 업계 분석이었다. 순조롭게 흐를 것 같던 인수전은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가 막판까지 핵심 변수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15일(현지시각) 코로나 19에 따른 경기침체 방어를 위해 기준금리를 0.00~0.25%로 1% 포인트 인하했다. 한국은행도 16일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인하하는 등 주요국 통화정책이 출렁이면서 금리가 중요한 보험업계에서 밸류에이션(기업가치) 책정이 복잡해졌다는 평가다. 자칫 오버페이에 나설 경우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요동치는 환율도 막판 변수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0.0원 오른 1285.70원에 마감했다. 올해 1월 첫날(1156원)과 비교하면 석 달여 만에 11.2% 급등한 수치다. 산술적으로 연초 2조원으로 점치던 매물 가치가 2조24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푸르덴셜 생명 매각 주체가 미국 푸르덴셜파이낸셜인 상황에서 출렁이는 환율이 예민하게 작용할 수 밖에 없다. 한 IB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여전한 상황에서 두드러지게 높은 가격이 나올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본 입찰에서 어떤 가격을 제시하고 추가로 어떤 세부조항을 내놓았을지에 따라 성패가 갈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0.03.19 I 김성훈 기자
  • 삼성전기, 코로나 영향으로 실적부진 예상-하나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7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코로나 영향으로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조9950억원, 영업이익은 149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 38% 감소할 것”이라며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을 반영해 글로벌 및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2020년 연간 출하량을 낮추면서 기존 추정치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 17% 하향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듈솔루션 부문이 가장 큰 영향을 받았다. 기판솔루션 부문은 북미 거래선향 물량 공백으로 가동률이 하락해 적자폭이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컴포넌트솔루션 부문은 중화권향 MLCC 수요가 일부 우려되지만 업계 재고 수준이 안정권이고, 여타 MLCC 업체들의 생산 차질도 있어 선방할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기의 2020년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존대비 각각 3%, 6% 하향한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상반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가시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다만 휴대폰·전기전자 업종의 5G 관련 투자 아이디어에는 변함이 없으며, 2020년 이후에도 수년간 관련 수혜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또 “주력 제품인 MLCC 업황이 향후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및 IT 세트의 출하량 감소로 기대보다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MLCC 제조업체들의 생산에도 차질이 생겨 업계 재고가 축적되는 구간은 아닐 것”이라며 “MLCC는 5G라는 테마 안에서 스마트폰, 통신장비·기지국, 서버·데이터센터 등의 영역에서 수혜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올 한해는 주춤할 수 있지만 이후 수년간을 봤을 때 우상향 수요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다”며 “2020년 기준 PBR 1.36배로 근 5~6년 평균을 하회하고 있어 중장기 수요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부담이 없다”고 판단했다.
2020.03.17 I 오희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재택근무 관련株 고공행진
  • 코로나19 '팬데믹' 선언에 재택근무 관련株 고공행진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이 장기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재택근무 관련주의 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다은 기자]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씨에스(067010)는 전거래일보다 975원(29.86%) 오른 4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 연속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씨에스는 화상회의, 네트워크 통합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알서포트(131370)는 전거래일보다 400원(11.80%) 오른 3790원을 기록했다. 재택근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면서 연초이후 30% 이상 주가가 올랐다. 지난 2일 파생상품 거래과정에서 지난해 영업이익의 3배 가까운 손실을 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최근 주가가 급락했지만 반등에 성공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알서포트는 클라우드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과 업무 방식이 그대로 담긴 사무실 PC를 원격제어해 어디서든 똑같은 업무 환경을 제공해 주는 원격제어 솔루션 리모트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간밤 ‘코로나19’에 대해 당분간 감염이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팬데믹(세계적 전염병 대유행)’을 선언했다. 또한 정부는 콜센터 등 밀집사업장에 재택근무나 유연근무를 도입하고 출퇴근 시간 조정 등을 권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에 이들 재택근무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가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를 계기로 재택근무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통신 기술 발달로 재택근무가 일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아직까지 대면 업무에 익숙한 기업 문화 특성 때문에 그 동안 외면을 받았다”면서 “전염병 등 극단적 상황이 라이프스타일을 바꾸고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재택근무의 생산성과 효율성 등을 경험하게 되면 업무혁신적인 측면에서 재택근무 성장의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향후 5G로 인해 빠른 데이터 송·수신,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라이브 방송·소통이 가능한 환경이 도래했다”면서 “실시간 의사결정 등이 중요시 되면서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텔레워크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재택근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해외 ETF도 눈여겨볼만하다. 클라우드 컴퓨팅 ETF로는 ‘CLOU(Global X Cloud Computing ETF)’가 있다. 지난해 4월에 상장됐는데 ‘Indxx Global Cloud’를 추종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에 대한 집중도가 가장 높은 종목으로 꼽힌다. 상장 이후 누적수익률이 5.46%로 같은 기간 S&P 500지수(2.25%)를 상회하고 있다. 일명 ‘FAANG’으로 불리는 대형 IT주들을 편입하고 있는 ETF ‘FDN’도 있다. 지난 2006년에 상장돼 장기간 트랙레코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1위 클라우드 컴퓨팅 소프트웨어인 AWS를 제공하는 아마존이 19% 비중을 차지하는 ETF다. 이외에 또 다른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기업 구글과 네트워크 하드웨어를 생산하는 시스코 등이 편입돼 있다.김훈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을 비롯해 국내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로 재택근무가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투자관점에서 바라볼 때 재택근무 산업이라는 섹터는 초기산업인 만큼 규모가 크지 않고 분류기준이 정립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은 서버-클라이언트 환경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재택근무 관련 섹터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이외에 소프트웨어 기업들, 인터넷 기업들 역시 재택근무 산업과 높은 관련성을 공유하는 섹터”라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재택근무산업에 투자하는 ETF에 편입된 대형 인터넷 기업들은 재택근무 테마가 아니라도 4차산업의 중심이라는 점에서도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2020.03.12 I 오희나 기자
"마스크 판매자료 분석…약국분포·인구수 적용 검토"
  • [일문일답]"마스크 판매자료 분석…약국분포·인구수 적용 검토"
  •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된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에서 한 시민이 신분증을 보여주며 마스크를 구매하고 있다. 마스크 5부제 시행으로 약국에서 출생연도에 따라 1주당 1인 2매 구매가 가능하다.[세종=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정부의 공적 마스크 5부제가 본격 시행된 9일,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스크 수급 안정 관련 합동브리핑을 열고 “오늘부터 일주일간 약국당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판매량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김 차관은 “약국을 중심으로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이 보완해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며 “짧은 기간 안에 공급망을 설계하고 시행에 들어가면서 약국 분포나 인구수 등을 적용해 배분하는 것은 너무 정교한 작업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한편 이날 정부는 공적 공급량 확대로 20%까지 줄어든 민간 물량과 관련해 매점매석이 발생하지 않도록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폭리를 막으면서도 물량이 많이 공급될 수 있는 마스크 최고가격을 시뮬레이션 해보고 있다”고 말했다.브리핑엔 김 차관과 정무경 조달청장,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참석했다. 다음은 브리핑 일문일답이다.―지역별로 인구 수가 다른데 마스크 배분량이 같아 구매 어려움이 지역별로 차이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김용범=공적 마스크 판매는 전국 2만3000개 약국을 중심으로 하고 농협 하나로마트와 우체국이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짧은 기간 안에 공적 마스크 공급망을 설계하고 시행하면서 약국의 분포나 이동인구까지 적용해 배분하는 것은 너무 정교한 작업이다.오늘이 5부제 시행 첫날이다. 경우에 따라 250장이 소진이 되지 않는 약국이 있을 수도 있다. 시범기간에 약국당 얼마나 판매가 되는지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일주일이 지나고 분석해서 조정할 수 있으면 검토하겠다.―민간 물량에 대해서도 최고가격을 지정할 수 있다고 했는데 마스크 가격이 얼마나 뛰어야 지정에 들어가나.△김용범=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가격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지난번 고시에 근거를 마련했고 기재부·공정위·식약처 등이 유통시장 동향을 분석하고 있다. 어느 정도 선에서 최고 가격을 설정하면 폭리를 막으면서도 물량이 많이 공급될 수 있는지를 시뮬레이션 해보고 있다.―대리구매 허용 외에 정부 차원의 취약계층 지원방안이 있나.△김용범=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은 마스크 지원을 위한 예비비 예산이 책정돼 있다. 어느 시기에 몇 장 정도를 해야 하는지 검토 중이다. 개학을 앞둔 학생, 매일 국민을 만나야 하는 우체국 집배원 등 각 부처에서 시급한 수요를 받고 있다. 50만장 범위 내에서 주 단위로 시급한 부분을 해결해 나가겠다.―마스크 구매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이 출시된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언제부터 쓸 수 있고 어떤 기능이 담기는지.△김용범=앱이 너무 많은 기능을 제공하면 약국과 심평원 시스템에 부담이 생긴다. 어느 수준까지 할 것인가 논의하고 있다. 멀지 않은 기간 내에 소비자 편의성, 약국 등의 업무 부담, 시스템 안정성까지 고려한 앱을 오픈할 수 있을 것 같다.―약국 마진이 400원 정도 된다고 했는데 현장에선 아니라는 목소리도 나온다.△이의경=유통업체에서 약국에 1100원에 공급하고 약국에서 국민에게 파는 가격은 1500원인 것으로 알고 있다. 약국에서 신분 확인, 전산 입력, 전화 문의 등 때문에 일반 업무를 하기도 어려운 점이 있다. 마스크 공급을 위한 약사들의 노력 등을 볼 때 1500원은 적정한 가격이라고 보고 가져가는 이윤이 많다고 보진 않는다.―매점매석 물량을 조달청이 적정 가격에 매입하겠다고 하는데 불법 물량을 정부가 매입하는 것이 맞는지.△김용범=매점매석하는 사람들은 생산업자로부터 샀기 때문에 조달청이 (일반적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가격이 높을 우려는 없다. 충분히 적정한 기타비용을 고려한 적정한 가격에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020.03.09 I 조해영 기자
뉴스도 톡방도 '코로나' 이야기만…우울증 극복하려면
  • 뉴스도 톡방도 '코로나' 이야기만…우울증 극복하려면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직장인 배소연(28·여)씨는 최근 정신과 치료를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대외 활동이 거의 불가능해 집에만 있는 데다, 주변에서도 코로나19에 관한 부정적인 소식만 들리는 탓에 우울감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최근에는 잠도 잘 오지 않는데다 막연한 피로감에도 시달리고 있다. 배씨는 “코로나19로 쇼핑은 물론 동네 헬스장에 운동도 가지 못한 채 집에만 갇혀 있어 갑갑한 느낌이 이만저만 아니다”라면서 “친구들이나 회사 사람들이 카톡방에서도 코로나 걱정만 해 혹시 내가 감염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크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코로나 우울증’이 번지고 있다. 장보기나 나들이 같은 일상 활동이 코로나19로 제한된 데다 사람 사이의 대면 접촉도 줄어들면서 고립감마저 발생하고 있어서다. 특히 자신과 가족도 감염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감정 기복이 심해질 때가 잦다. 서울 개포동에 사는 김 모(33·남)씨는 최근 노모와 다투는 일이 잦아졌다고 했다. 어머니가 TV로 코로나19 뉴스를 접하면서 자신에게 불안감을 털어놓는가 하면 특정 종교단체 비방에 열을 올리기 때문이다. 김씨는 “최근 어머니를 설득해 아예 TV 뉴스를 보지 않는다”면서 “어머니가 부정적인 말씀만 하시고 나도 매일 응대하다보니 불안감이 더 커지는 한편 짜증도 난다”고 토로했다.카카오톡에 개설된 다양한 코로나19 관련 오픈카톡방.(사진=김무연 기자)임명호 단국대 심리학과 교수는 “코로나19는 기존의 바이러스와 비교해 보면 감염성이 높다”면서 “국민들이 생존권을 직접적으로 위협당하다보니 과거 다른 질병이 번졌을 때보다 스트레스가 더 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임 교수는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스트레스 강도가 높아져 환청 등 정신질환을 겪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코로나 관련 부정적 소식에 자주 노출되는 점도 코로나 우울증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뉴스 분석사이트 빅카인즈에 따르면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부터 3월 5일까지 발생한 주요 매체의 총 뉴스 48만5000건 중 코로나 관련 뉴스는 13.6%인 6만6000건으로 집계됐다. 생산되는 뉴스 10개 중 1개 이상이 코로나 관련 뉴스인 셈이다. 코로나 관련 정보를 주고받는 오픈 카톡방도 수백 개에 달한다.전문가들은 실내에서 가벼운 운동으로 우울감을 극복하는 한편 평소 공황장애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던 사람들은 자극적인 뉴스를 피해야 한다고 말한다. 김은주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의학과 교수는 “외부활동이 제한된 상황이기 때문에 홈트레이닝을 통해 활동량을 높이고, 취침과 기상 시간을 일정히 해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우울감 극복에 도움이 된다”면서 “평소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분들은 불안감을 더 키울 수 있으니 부정적인 정보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코비드(COVID)19 심리지원단’의 권고사항.(사진=서울시)지자체들도 ‘코로나 우울증’ 대응을 위한 ‘심리방역’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4일 ‘코비드(COVID)19 심리지원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비드19 심리지원단은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카드뉴스를 활용한 ‘마음처방전’, 가짜뉴스를 판별하는 ‘팩트체크’, 시민에게 보내는 마음편지 ‘치유레터’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동대문구는 동대문구보건소와 동대문구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 10명으로 ‘코로나19 통합 심리지원단’을 구성해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 중이며, 대구 또한 지역 정신건강전문요원 106명으로 구성된 ‘통합심리지원단’을 꾸려 심리방역에 힘 쏟고 있다.
2020.03.05 I 김무연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서상희씨 별세, 서창배·서경미·서경란·서미애·서미현씨 모친상, 이숙경씨 시부상, 최성주·이정용(한국보험신문 사장)·김윤문씨 장인상 = 3일 오후 7시5분, 서울 태능성심장례식장 4층 백합실, 발인 5일 오후 1시. 02-976-8811.△조규갑(전 신한자동차운전전문학원 사장) 씨 별세, 조성진(CJ CGV 전략지원담당)·정진(자영업) 씨 부친상 = 대구 파티마병원 장례식장 401호, 발인 5일 오전 7시, 장지 경북 구미 선영. 053-940-8196.△김의제(전 대전시 정무부시장)씨 별세, 김운향씨 남편상, 김현진·김현애씨 부친상 = 3일 오후 2시, 은평장례식장 F실, 발인 5일 오전 5시 30분, 장지 충남 예산 추모공원. 02-3157-1564. △김봉려씨 별세, 류상민(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장)·류백민(삼덕회계법인 이사)씨 모친상 = 4일 오전 1시, 경남 남해 추모누리 장례식장 추모실3, 발인 6일 오전 8시. 055-862-0442.△이언례씨 별세, 황의식(인천시 전 자치행정국장)씨 모친상 = 4일 0시 30분, 길병원 장례식장 302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032-460-3444. △이남순씨 별세, 허창훈(KB증권 북울산지점장)씨 장모상 = 4일 새벽 1시, 울산영락원 장례식장 202호, 발인 6일 오전 6시30분. 052-272-1111.△김숙례 씨 별세, 이윤선(현대해상 부사장) 씨 모친상 = 4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장례문화원 특2호실, 발인 6일 오전 8시 30분. 033-671-0404.△나영민씨 별세, 강창기(용인강남병원 소아과 과장)·강성기·강소옥·강옥지(에너지경제신문 편집부 부장)씨 모친상, 김욱동·최종등씨 장모상, 강지원·강지훈씨 조모상 = 4일 오전 3시, 동수원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6일 오전 7시 30분. 031-213-1640.
2020.03.04 I 최정훈 기자
8백원짜리가 4천원에…마스크 가격, 한달새 5배 ‘껑충’(종합)
  • 8백원짜리가 4천원에…마스크 가격, 한달새 5배 ‘껑충’(종합)
  •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백화점에서 열린 마스크 긴급 노마진 판매 행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제공[세종=이데일리 최훈길 이명철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가격이 한 달 새 5배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공적 마스크 공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효과는 미미했다. 3일 통계청이 오픈마켓을 포함한 KF94 방역용 마스크 온라인 판매 사이트 100여곳에 대해 자료수집시스템을 통해 마스크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달 마스크 1매당 평균 가격이 4000원대로 전월(800원대)보다 5배나 증가했다. 이두원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1월에 코로나19 발병 이전에는 온라인 마스크 가격이 800원대 정도였는데 2월 마지막 주에는 4000원대로 높은 가격을 보였다”며 “지난달 19일 대구 등에서 확진자가 급증한 이후 온라인 가격이 급상승하고 품귀 현상이 심화됐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마스크를 올해부터 소비자물가 예비조사 품목으로 선정하고 지난 1월부터 조사 중이다. 통계청은 내달 말부터 마스크 물가를 공식적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현재는 공식 공표 전이라서 구체적인 가격 수치는 비공개로 하고 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국회에서 여야 4당 대표와 만나 “여러 대책을 내놓았으니 오늘부터 내일 또는 모레(1일)까지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마스크 가격 상승·품귀 현상이 계속되자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정부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하라”고 질책했다. 하지만 당분간 마스크 대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기재부 마스크 수급 태스크포스(TF)가 현장 조사에 따르면, 제조업체들은 “인력이 부족해 생산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고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가 높아 인력을 확보하는 데 애로가 있다”고 토로했다. 기재부는 현재 국내에서 하루에 생산 가능한 물량을 최대 1000만장 가량으로 보고 있다. 이는 한국 총인구 5170만명의 19%에 그치는 수준이다. 공적 마스크 효과도 현재까지는 미미한 수준이다. 정부는 전국 우체국, 농협, 하나로마트, 약국 등 공적판매처를 통해 마스크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과장은 “2월29일 공적 마스크 판매 이후 가격이 3000원대로 하락했지만 1월보다 4배나 높은 수준”이라며 “앞으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업계에선 정부가 현장 애로를 살필 것으로 당부했다. 마스크 생산업체 파인텍 관계자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난 2일 만나 “초과근무 지속에 따른 과로, 초·중·고 개학 연기로 육아부담 증가 등 생산 인력의 운영 어려움이 점차 가중되고 있다”며 “앞으로 생산 시설을 대폭 증설할 계획이지만 증설 이후 급격한 수요 감소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마스크 등 재해 관련 물품의 전략물자 지정, 공적비축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전략물자로 지정되고 공적비축제가 도입되면 수요가 줄더라도 제조업체가 국가에 안정적으로 마스크를 공급할 수 있다. 김 차관은 “마스크 수급 문제가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적극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겠다”며 “극심한 수급 어려움을 조속히 안정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대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2020.03.03 I 최훈길 기자
  • 채식의 대중화…"비건 레스토랑부터 식물성 버거까지"
  • 채식주의자인 박수영(32·여)씨는 얼마 전 점심을 먹기 위해 롯데리아로 향했다. 최근 롯데리아가 출시한 ‘미라클버거’를 먹기 위해서다.박씨는 “가까운 패스트푸드점에서 채식주의자를 위한 버거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감동이었다"며 "채식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메뉴가 많아져서 뭉클했다”고 말했다. 지난 13일 출시된 롯데리아 미라클버거 (사진=롯데GRS)채식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채식주의자 커뮤니티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채식 인구는 150만~200만명 사이로 추산된다. 2008년 10만명에 불과하던 것에 비해 지난 10여년만에 약 20배나 성장한 것.채식주의가 확산된 것에는 최근 동물권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아진 것이 계기가 되었다.박씨는 “4년 전 아기 고양이를 반려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채식을 시작하게 됐다”며 “반려묘는 가족으로 생각하면서 다른 동물은 음식의 일종으로 여긴다는 게 이상하다고 생각이 들어 육식을 하지 않게 됐다"고 전했다.채식주의자는 통상 네 단계로 구분한다.가장 아랫단계인 '락토오보 채식'은 채소·우유·달걀은 먹지만 생선·해물은 먹지 않는다. '오보 채식'은 달걀은 먹지만 생선·해물·우유·유제품은 먹지 않는다. '락토 채식'은 우유·유제품은 먹지만, 생선·해물·달걀은 먹지 않는다. '비건 채식'은 오직 채소만 먹는 사람을 말한다. 그 외에도 붉은 고기를 먹지 않는 '폴로', 가금류·조류를 먹지 않는 '페스코', 상황에 따라 육식을 하는 '플렉시테리언' 등의 세미 베지테리언이 있다.채식 인구가 늘고는 있지만 채식주의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다.박씨는 "회식 자리에서 김치와 밥만 먹고 일어난 적도 있다"며 "고기를 어떻게 안 먹고 사느냐는 비아냥을 참아내기도 했다"고 회상했다.지난해부터 채식을 시작한 김민영(24, 가명)씨 역시 "밥을 먹을 때마다 주변에서 '건강에 해롭다'는 말을 반복해서 들으니 스트레스를 받아 힘들었다."고 말했다. (사진=플랜트 홈페이지)이태원 ‘비건 로드’를 아시나요그동안 채식주의자들은 채식전용 식당이 흔하지 않은 탓에 특정 장소를 찾는 경우가 많았다.대표적인 곳이 서울 이태원. 이른바 ‘비건 로드’가 형성된 이태원은 채식인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이다. 이가운데 '플랜트'는 그 중 오랫동안 이태원을 지켜온 채식 식당이다.이곳의 메뉴는 다양하다. 콩으로 만든 고기나 대체육을 사용한 버거, 채소와 두부 등 채소와 드레싱으로 만들어진 샌드위치, 버섯이 토핑으로 올라간 파스타 등.플랜트를 7년간 운영해온 이미파 대표는 “과거에는 단골손님들이 대부분 외국인들이었지만 최근에는 채식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져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한국 손님들이 훨씬 많다”고 말했다. 이어 “채식과 채식중심의 생활 방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플랜트가 들어선 후 이태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채식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이 늘어났다. 이 대표는 그 변화의 시작부터 함께했다고 말했다.그는 “새롭게 생기는 채식주의 식당들을 보며 우리 모두가 더 큰 목적을 위해 함께 일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며 “같은 채식주의 음식을 한다고 해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루는 음식의 종류가 다르기 때문에, 채식주의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사진=헬로네이처)비건푸드, 이제는 더 간편하게채식 인구 증가에 맞춰 최근 유통업계는 비건 간편식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지난해 11월 편의점 CU와 세븐일레븐은 비건 간편식인 ‘채식주의 간편식(CU)’과 ‘버섯 콩불고기 김밥(세븐일레븐)’ 등을 내놓은 것에 이어 롯데리아는 지난 13일 업계 최초로 식물성 버거인 ‘미라클버거’를 출시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고객들은 고기 없이 고기 맛이 난다는 것으로 해서 호감도가 급증했다는 반응이 많다”고 답했다.온라인 푸드 마켓 헬로네이처는 지난해 7월 비건 전문 존을 신설했다.비건들의 주식인 채소, 과일 등을 새벽배송을 통해 신선하고 빠르게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비건 쇼핑몰들과 차별성을 갖는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비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존중하고자 기획하게 되었다”며 “비건 장보기의 편의성을 높이고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비건 소비자들은 이러한 변화에 응원을 보낸다는 입장이다.김씨는 “비건 상품이 출시되면 한 번 쯤은 꼭 구매하려는 편”이라며 “편의점이나 패스트푸드점처럼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비건 식품을 판매하니 채식하기가 좀 더 수월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비건 푸드, 일시적 유행 아닌 생활방식의 변화전문가들은 채식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높게 점쳤다.어윤선 세종사이버대 외식창업프랜차이즈학과 교수는 “비건 푸드는 트렌드라기보다는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았다”며 “과거에는 40·50대 이상 분들이 채식을 많이 했지만 이제는 10·20 세대부터 폭 넓은 세대가 채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어 교수는 “환경 문제와 반려 동물에 대한 인식이 선진국화 되면서 육류 소비에 대한 인식이 바뀐 측면이 있다”며 “최근 2~3년 새에 비건 푸드 시장이 3배 이상으로 크게 확대되었기 때문에 향후에도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스냅타임 박지연 기자
2020.03.03 I 박지연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보> ◇과장급 △디지털사회기획과장 박민하 △과학기술안전기반팀장 조현숙○기획재정부 <승진> ◇서기관 △감사담당관실 조민규 △법사예산과 박해정 △신성장정책과 최진광 △사회적경제과 박찬규 △재정관리총괄과 이고은 △평가분석과 김재중 ◇기술서기관 △정보통신예산과 주영 ○행정안전부 <채용> ◇국장급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 강동석 <전보> ◇과장급 △대구과학수사연구소장 인상환 △광주과학수사연구소장 김남이 △대전과학수사연구소장 박종찬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양성일 △인구정책실장 류근혁 △대변인 손영래 ○교육부 △지방교육자치강화추진단 부단장 안순억 △학교정책과장 이성희 △동북아교육대책팀장 강전훈 △교육안전정보국 송인발 △국립국제교육원 송달용 △서울특별시교육청 오승걸 △충청북도교육청 최동일 △고등교육정책실 이진우 △학교혁신지원실 김한승 △평생미래교육국 유삼목 △한국교원대학교 김율리 △대전광역시교육청 김영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김태일 △대변인실 최경식 △감사관실 김수구 △고등교육정책실 송낙현 △학교혁신지원실 손성호 △학교혁신지원실 고현석 △학교혁신지원실 김승환 △학교혁신지원실 김허중 △학교혁신지원실 김태환 △학교혁신지원실 심순희 △교육복지정책국 문복진 △학생지원국 팽주만 △학생지원국 민혜영 △국사편찬위원회 이대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파견 최성보 △한국교원대학교 파견 박수경 △정년퇴직 정금배 △정년퇴직 김정미 △명예퇴직 최옥선○농림축산식품부 <전보> ◇국장급 △농업생명정책관 강형석 <신규 임용> ◇과장급 △교육원 전문교육과장 황택순 <승진> ◇과장급 △농림축산검역본부 방역감시과장 김희중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장 홍기옥 ○법제처 <승진> ◇서기관 △사회문화법제국 김진주 김민경 <전보> ◇과장급 △법제지원국 법제관 김지은 △경제법제국 법제관 심현정 △법령해석총괄과장 박종일 △자치법제지원과장 정세희 ◇서기관 △법제지원총괄과 김진주 <파견> ◇과장급 △행정안전부(자치법규과장) 안병준 △코트라(KOTRA) 이기정○기상청 <승진> ◇3급 △혁신행정담당관 김희수 ◇4급 △대변인실 윤기한 △총괄예보관실 이시우 △기상서비스정책과 김병준 △수치모델링센터 수치모델개발과 허성회 <전보> ◇4급 △대변인 이은정 △연구개발담당관 오미림 △총괄예보관 이경희 선지홍 △예보분석팀장 박철홍 △기후정책과장 김동준 △기후예측과장 이현수 △기후변화감시과장 김정식 △이상기후팀장 최재천 △기상서비스정책과장 전재목 △국가기후데이터센터장 임덕빈 △수도권기상청 예보과장 박종찬 △기상레이더센터 레이더분석과장 김용상 △기상기후인재개발원 교육기획과장 김용석 △제주지방기상청 기후서비스과장 민현주○방위사업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서형진 ○산업연구원 <임명> △부원장 김영수○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부원장 이상엽 △감사부장 김치용 △전문위원 손병호 △평가분석본부장 오세홍 △경영기획본부장 안승구 △과제지원시스템 통합 실무추진단장 신문봉 △정책기획본부 인재정책센터장 주혜정 △정책기획본부 기술예측센터장 임현 △사업조정본부 사업조정전략센터장 전승수 △사업조정본부 투자기획조정센터장 강현규 △평가분석본부 성과확산센터장 최광희 △경영기획본부 기획예산실장 김주호 △경영기획본부 재정관리실장 강영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발령> △해양연구본부 해양정책연구실장 정지호 <승진> ◇선임연구위원 △종합정책연구본부 이성우 △해양연구본부 남정호 △항만연구본부 최상희 △기획조정본부 김대영 ◇연구위원 △종합정책연구본부 지역균형·관광연구실 홍장원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운정책연구실 전형진 △항만연구본부 스마트항만연구실 이언경 ◇부연구위원 △국제협력·ODA센터 최영석 △국제협력·ODA센터 한덕훈 △종합정책연구본부 해양수산4.0연구실 신수용 △해양연구본부 해양정책연구실 안용성 △해양연구본부 독도·해양법연구센터 김원희 △해양연구본부 독도·해양법연구센터 박영길 △항만연구본부 항만정책연구실 김은우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 이남수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 대중어관측팀 성진우 ◇전문연구원 △해양연구본부 해양환경연구실 김대경 △수산연구본부 수산정책연구실 이동림 △수산연구본부 원양산업연구실 안지은 △수산연구본부 원양산업연구실 홍혜수 △항만연구본부 항만정책연구실 김보경 △항만연구본부 항만정책연구실 이주원 △항만연구본부 항만수요예측센터 이수영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 수급전망팀 허수진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 양식관측팀 노아현 △수산정책사업본부 해외시장분석센터 박혜진 △수산정책사업본부 해외시장분석센터 이상건 △기획조정본부 연구관리실 박예나 ○KBS △기술본부 제작기술센터 후반제작부장 조용희○중앙그룹 ◇휘닉스중앙 <전보> △개발본부장 이정림 △영업마케팅본부장 장재영 △영업BU장 안호엽 △마케팅기획팀장 장혜정 <승진> △수석부장 전찬익 △부장 이상용 △차장 김병진 △차장 유원선 △차장 이정연 △차장 임성수 ◇휘닉스평창 <전보> △총지배인 송호영 △부총지배인 전윤철 △총괄셰프 김우진 △조리팀장 김경열 △F&B팀장 장기명 △객실팀장 박용수 △레저운영팀장 정형교 △운영기획팀장 염현수 <승진> △책임매니저 이봉천 △선임매니저 김경열 △선임매니저 김버들 △선임매니저 전형표 ◇휘닉스제주 <전보> △총지배인 허장열 △조리팀장 이성진 △운영기획팀장 유웅기 △시설팀장 권혁주 <승진> △선임매니저 박재성 △선임매니저 이승준 ◇JTBC <전보> △브랜드디자인3팀장 이정훈○서울경제신문 <승진> △논설위원실 논설실장 김광덕 △총무국 경리부 부국장 대우 안승우 △총무국 총무부 부국장 대우 김인철 <전보> △논설고문 및 백상경제연구원장 오철수○파이낸셜뉴스 △그룹경영기획담당 부사장 전선익○연세대 △윤리인권위원장 겸 윤리센터장 박진원 △고등교육혁신원 부원장 장용석 △고등교육혁신원 창의교육센터장 김영미 △고등교육혁신원 혁신활동센터장 남석인 △융합과학기술원 부원장 엄태호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장 김명순 △대학교회 담임목사 이대성 △건강센터소장 심재용 △대학출판문화원장 하경심 △체육위원장 이철원 △천문대장 윤석진 △공학원장 명재민 △청년문화원장 송인한 △삼애교회 담임목사 김동환 △의료원 원목실장 정종훈 △산학협력단 부단장 반용선 △의료법윤리학연구원장 김소윤 △통일연구원장 배종윤 △미래전략실 부실장 박희준 △기획처 부처장 박태영 △교무처 부처장 신용준 △입학처 부처장 류두열 △연구처 부처장 류원형 △대외협력처 부처장 최정혜 △대외협력처 디자인센터소장 이지현 △국제처 교류부처장 통스폴 △국제처 교학부처장 이준상 △공학교육혁신센터 소장 지용구 △문과대학 교학부학장 유현주 △문과대학 기획부학장 남혜현 △상경대학 부학장 박기영 △공과대학 교학부학장 지용구 △공과대학 기획부학장 이경우 △공과대학 연구부학장 김우철 △공과대학 국제부학장 정종문 △공과대학 산학협력부학장 윤태섭 △생명시스템대학 부학장 조승우 △신과대학 부학장 홍국평 △사회과학대학 교학부학장 최영준 △사회과학대학 기획부학장 강정한 △음악대학 부학장 나경혜 △학부대학 기획부학장 남궁완 △언더우드국제대학 교학부학장 김현재 △언더우드국제대학 기획부학장 김철영 △언더우드국제대학 국제부학장 이헬렌 △약학대학 부학장 김승현 △대학원 부원장 이병식 △대학원 미래캠퍼스부원장 서광덕 △연합신학대학원 부원장 김현숙 △정보대학원 부원장 김희웅 △법학전문대학원 교학부원장 김남철 △법학전문대학원 기획·대외부원장 이중교 △행정대학원 부원장 정헌주 △법무대학원 부원장 오병철 △경제대학원 부원장 박기영○한국외대 △부총장(글로벌) 신정환 △법학전문대학원장 정한중 △KFL대학원장 허용 △동유럽학대학장 박수영 △경상대학장 문유진 △국제사회교육원장 현재훈 △창업보육센터장 이용웅 △창업교육센터장(글로벌) 이충목 △다문화교육원장 허용 ○연세대 의료원 ◇의료원(행정본부) △의료원 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안과병원 원장 한승한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본부장 금기창 △중입자건립추진본부(TFT) 부본부장 김용배 △통일보건의료센터(TFT) 소장 박용범 △의과학연구처 연구진흥2부처장 김성준 ◇의과대학 △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 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이배환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철훈 △병리학교실 주임교수 김세훈 △미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이재면 △환경의생물학교실 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김현창 △신경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원주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조현상 △소아과학교실 주임교수 이준수 △안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찬윤 △이비인후과학교실 주임교수 최재영 △비뇨의학교실 주임교수 최영득 △가정의학교실 주임교수 심재용 △마취통증의학교실 주임교수 이기영 △연세의생명연구원 연세유전체센터장 백순명 △유전과학연구소장 김경섭 △내분비연구소장 차봉수 △장기이식연구소장 허규하 △뇌연구소장 장진우 △시기능개발연구소장 김찬윤 △희귀난치성 신경근육병 재활연구소장 강성웅 △비뇨의과학연구소장 최영득 △면역질환연구소장 신전수 △재활의학연구소장 김덕용 △방사선의과학연구소장 최병욱 △의학행동과학연구소장 김세주 △에이즈연구소장 최준용 △마취통증의학연구소장 이기영 △각막이상증연구소장 김응권 △난치성갑상선암연구소장 장항석 ◇치과대학 △치의예과부장 조성원 △통합치의학과장 정복영 △치과생체재료공학연구소장 김광만 △구강종양연구소장 차인호 △치과의료기기시험평가센터 소장 김광만 ◇보건대학원 △국민건강증진연구소장 지선하 ◇세브란스병원 △혈액내과장 정준원 △노년내과장 김창오 △신경과장 손영호 △정신건강의학과장 조현상 △직업환경의학과장 원종욱 △위장관외과장 형우진 △대장항문외과장 민병소 △간담췌외과장 김경식 △비뇨의학과장 최영득 △가정의학과장 심재용 △마취통증의학과장 이기영 △병리과장 김세훈 △의학공학과장 박종철 △건강의학과장 이종균 △이비인후과장 최재영 △수술실장 이기영 △응급진료센터 차장(내과계) 이한성 △장기이식센터 조직은행장 박한기 △교육수련부 수련2차장 이삭 △혈액관리의사 김신영 △보건관리의사 이덕철 △뇌졸중센터 소장 허지회 △첨단유전체센터 소장 이진성 ◇강남세브란스병원 △내과부장 권혁문 △종양내과장 정희철 △류마티스내과장 박민찬 △혈액내과장 정희철 △통합내과장 민필기 △신경과장 김원주 △정신건강의학과장 석정호 △외과부장 장항석 △위장관외과장 권인규 △간담췌외과장 박준성 △정형외과장 석경수 △산부인과장 조시현 △이비인후과장 임재열 △비뇨의학과장 홍창희 △가정의학과장 이용제 △재활의학과장 박윤길 △영상의학과장 김태훈 △마취통증의학과장 한동우 △진단검사의학과장 정석훈 △보존과장 박정원 △암병원 유방암센터 소장 정준 △암병원 위식도암센터 소장 윤영훈 △암병원 췌담도암센터 소장 박준성 △암병원 전립선암센터 소장 정병하 △암병원 자궁난소암센터 소장 김재훈 △암병원 뇌종양센터 소장 홍창기 △심뇌혈관병원 원장 권혁문 △심뇌혈관병원 진료부장 박윤길 △심뇌혈관병원 대동맥혈관센터 소장 송석원 △심뇌혈관병원 재활예방센터 소장 박윤길 △호흡재활센터 소장 강성웅 △임상연구보호센터 소장 이정일 △의생명융합센터 소장 김성준 ◇용인세브란스병원 △혈액종양내과장 황도유 △내분비내과장 김철식 △류마티스내과장 안성수 △퇴행성뇌질환센터 소장 김윤중 ◇안과병원 △진료부장 김찬윤 △안과장 김찬윤 ◇연세암병원 △유방암센터장 박세호 △암예방센터장 김태일 △완화의료센터장 정민규 △암지식정보센터장 윤홍인 △소아혈액종양과장 유철주 △진단검사의학과장 최종락 △마취통증의학과장 배선준 △영상의학과장 임준석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장 손명현 △신생아과장 박민수 △소아정신과장 천근아 △임상유전과장 이진성 △소아외과장 오정탁 △소아신경외과장 김동석 △소아비뇨의학과장 이용승 △소아마취통증의학과장 이정림 ○한국성서대 △부총장 강규성 △대학원장 김은호 △교학처장 김정원 △평가감사실장 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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