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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쿠팡, 경영권 탈취 위협에 美 상장…차등의결권 허용해야"
  • 하태경 "쿠팡, 경영권 탈취 위협에 美 상장…차등의결권 허용해야"
  •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사진=쿠팡)[이데일리 이재길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쿠팡이 미국 뉴욕증시 상장(IPO)을 결정한 것과 관련해 차등의결권 도입을 주장하고 나섰다. 차등의결권은 창업주나 경영자가 경영권에 대한 위협 없이 안정적으로 기업을 운영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다. 하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내 혁신벤처기업 쿠팡이 한국 증시에 상장하면 경영권 탈취 위협이 있어 한국 증시를 버리고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며 “창업자에게는 한 주당 29배의 의결권을 부여하는 차등의결권이 한국에는 없고 미국에는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그는 “벤처기업은 대규모 외부자본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창업주의 상대 지분이 작아져 경영권 위협에 항상 시달린다”면서 “키워놓으니 기업 뺏긴다고 하면 누가 기업을 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하 의원은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으로 차등의결권을 도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나라가 잘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업들이 생겨나고 또 외국에서 국내로 유치돼야 하는데 현재 대한민국은 토착 기업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반기업 공화국이 되었다”며 “한국은 벤처 기업 육성 말만 했지 벤처 창업주를 보호할 수 있는 차등의결권은 도입하지 않았다. 창업자에 한해 차등의결권을 허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등의결권으로 재벌 세습이 강화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선 “차등의결권 세습을 금지시키면 해결될 일이다. 즉 주식을 증여하거나 상속하면 차등의결권을 박탈하도록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대한민국은 반기업 공화국이 아니라 창업 공화국이 되어야 한다. 창업자에게 차등의결권을 부여하는 것은 그 작은 출발이 될 것이다. 입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쿠팡이 지난 1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상장 신청 서류에 따르면 쿠팡은 김범석 이사회 의장이 보유한 클래스B 주식에 일반 주식인 클래스A의 29배에 해당하는 차등의결권을 부여했다. 김 의장이 클래스B 주식을 얼마나 보유하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지분 2%만 갖고 있어도 58%에 해당하는 주주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김 의장은 외부의 인수·합병(M&A) 시도를 견제하며 안정적인 경영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1.02.15 I 이재길 기자
민주당 "회복과 도약 준비" vs 국민의힘 "국난극복의 희망"
  • 민주당 "회복과 도약 준비" vs 국민의힘 "국난극복의 희망"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설날인 12일 새로운 도약과 희망을 다짐했다. 민주당은 경제 회복을 위한 4차 재난지원금 논의에, 국민의힘은 4월 재보궐 선거 승리를 통한 정권 교체의 교두보 마련에 무게를 뒀다. 전남을 방문한 이낙연(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1일 오후 순천시 덕연동 여순항쟁위령탑을 찾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묵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신영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금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3명이다. 국민의 희생과 헌신을 바탕으로 한 K-방역의 성과로 세계 주요국에 비해 월등한 경제성적을 내고 있다”면서 “경제성장률, GDP규모와 1인당 국민소득, 국가신용등급 등 주요 거시경제 지표는 국제사회가 대한민국을 코로나발(發) 경제 위기를 가장 잘 극복한 나라로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신 대변인은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깊어지는 실음에 마냥 안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설 연휴 전까지 3차 재난지원금의 97%가 지급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나 지난 1년간 지속된 어려움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신 대변인은 “설 연휴 직후 4차 재난지원금 논의를 서두르고 26일부터 시작되는 백신 접종을 기점으로 1년이 넘게 빼앗긴 평화롭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고 대한민국 경제의 회복과 도약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설 연휴 기간동안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현장 방역 요원, 경찰·소방 공무원, 필수 노동자 등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국민의힘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낯선 설`, 함포고복(含哺鼓腹·잔뜩 먹고 배를 두드린다는 뜻)하지 못하는 `서러운 설`이라며 정부의 실정을 비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설 연휴 전날인 10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 인사를 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국민과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를 정상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처)배준영 대변인은 “실패한 노동정책으로 역대 최악의 실업률, 실패한 부동산 정책으로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해 보이고 실패한 방역정책으로 문 닫은 상점이 많아 거리가 폐허”라면서 “잘못된 정치가 우리네 삶을 이렇게 망가뜨릴 수도 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배 대변인은 이어 “위선(僞善)정권의 개과천선을 바라며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국민의 힘으로 극복의 역사를 시작할 때”라며 “오는 4월 재보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며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배 대변인은 “우보천리(牛步千里)의 마음으로 뚜벅뚜벅 국민과 함께 걷고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뛰고 또 뛰겠다”며 “새해 국난극복의 희망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1.02.12 I 이성기 기자
“‘요린이’도 순식간에 뚝딱”…백종원 표 초간단 떡국 레시피
  • “‘요린이’도 순식간에 뚝딱”…백종원 표 초간단 떡국 레시피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2021년 설 연휴를 맞아 대표적인 설날 음식인 떡국 레시피에 관심이 쏠린다.그중 인기가 높은 건 간단한 요리법을 선보이는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최근 공개한 ‘소고기 떡국’ 레시피다.백씨은 지난 1월 2일 방송한 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에서 새해를 맞아 요리 초보자인 ‘요린이(요리+어린이)’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떡국 레시피를 공개했다.백씨 표 떡국 재료는 △떡국 떡 △불고기용 소고기 △대파 △달걀 △다진 마늘 △참기름 △식용유 △국간장 △소금 △후추 △액젓(멸치 또는 까나리) 등이 필요하다.백종원, 소고기 떡국 레시피 공개. (사진=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방송화면 캡처)우선 떡국 떡은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준다. 떡이 붙어 있다면 하나씩 뗀다. 이어 불고기용 소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 뒤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 프라이팬에 넣고 참기름을 넣고 볶아 준다. 소고기가 아닌 돼지고기를 사용해도 된다. 고기가 익어갈 때쯤 물을 부어 센 불로 끓여준다.끓어오르면 불을 줄인 뒤 핏물이 없어질 때까지 볶는다. 여기에 액젓을 넣어 비린 맛을 날리고 감칠맛만 남긴 뒤 국간장으로 간을 더한다. 백씨은 “시중에서 제일 구하기 쉬운 소고기여서 불고기용 고기를 사용한다. 돼지고기를 사용해도 된다”며 “만약 깍둑썰기 한 국거리용 소고기를 준비했다면 끓이는 시간을 2배로 늘려야 한다. 안 그러면 고기가 질겨진다”고 설명했다.끓여놨던 고기에 물을 더 넣어 마저 끓이고 준비한 떡을 물에 한 번씩 헹군 뒤 여기에 넣어 준다. 만두를 추가하려면 이때 함께 넣으면 된다. 떡국 떡을 넣은 물이 끓으면 다진 마늘을 넣어 간을 맞춘다.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여기에 달걀 푼 것을 넣고 팔팔 끓인다. 액젓을 넣으면 감칠맛을 낼 수 있다.떡국에 올릴 지단을 만드는 법도 간단하다. 달걀에 물을 넣고 잘 풀어 부드러운 달걀 물을 만든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두른 뒤 어느 정도 달궈지면 달걀 물을 붓는다. 익으면 돌돌 말아 칼로 얇게 썰면 된다. 또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살짝 끓인 물에 데쳐준다.완성된 떡국을 그릇에 담고 이 위에 달걀 지단과 대파를 올린 뒤 김 가루, 후춧가루를 뿌려주면 고소한 떡국이 완성된다.백종원, 소고기 떡국 레시피 공개. (사진=MBC 쌍방향 소통 요리쇼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방송화면 캡처)
2021.02.12 I 장구슬 기자
당 전원회의 1일차 연 北…김정은 "소극, 보신주의" 질책(종합)
  • 당 전원회의 1일차 연 北…김정은 "소극, 보신주의" 질책(종합)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이 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열고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 세부 경제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당 총비서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국가경제지도기관들의 보신주의적 경향을 신랄히 질책하면서, 이를 극복해 경제조직사업에 혁신적이면서도 치밀하게 나설 것을 주문했다.9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중앙위 정치국 상무위 결정에 따라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제8기 제2차 전원회의를 전날 소집했다고 밝혔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전원회의를 지도했으며, 올해 세부적인 사업계획과 수행 관련 보고에 나섰다.신문에 따르면 김정은 총비서는 회의에서 “당 제8차 대회를 계기로 일꾼들과 당원들, 인민들의 각오와 투쟁 기세가 대단히 높아지고 우리 혁명이 새로운 발전단계로 확고히 이행하였다”라고 평가했다. 북한이 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회의를 주재했으며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 경제 사업계획의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했다(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이어 “당 대회 결정은 앞으로 5년동안 각 분야에서 수행하여야 할 중장기 과업들이므로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올해 사업 계획들을 세부적으로 따져보고 당 중앙위원회의 결정으로 고착시켜 시달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시기 사회주의 건설을 저해하는 부정적 요소를 철저히 극복하고 당 조직의 전투적 기능과 역할을 높이는 문제를 진지하게 연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경제 목표를 세우는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도 지적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총비서는 보고에서 “국가경제지도기관들에서 올해 투쟁목표를 세우는 과정에서 나타난 소극적이고 보신주의적인 경향”들을 신랄히 지적했으며 “이를 극복하고 경제조직사업을 혁신적으로 치밀하게 하는 데서 나서는 원칙적 문제”들이 강조됐다고 전했다.또 “회의 참가자들이 새 5개년 계획 수행의 첫해 작전에서부터 당대회 정신을 옳게 구현하지 못하고 당과 인민의 높은 기대에 따라서지 못한 데 대해 심각히 자책했다”고 덧붙였다.김 총비서는 금속공업과 화학공업을 ‘인민경제 중심고리’로 설정한데 맞게 집중 투자해 철강재와 화학비료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사업 추진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전력, 석탄공업을 비롯한 기간공업부문과 철도운수, 건설건재, 경공업, 상업부문에서 올해 달성해야 할 중점 목표들과 실천적인 방도들도 명시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이번 전원회의를 통해 지난 1월 개최한 당 대회에서 밝힌 국가기조에 맞춘 사업들이 구체적으로 확정되는 셈이다. 이날 회의에는 중앙과 지방의 당 및 행정 책임자와 주요 기업소 운영 간부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경제 사업목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실적인 목표를 설정하겠다는 김정은 총비서의 8차 당대회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김 총비서는 지난달 열린 당대회에서 “목표를 현실성, 동원성, 집행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타산해보지 않고 주관적 욕망에 사로잡혀 작성했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이를 개선하려는 듯 행정·경제부문 종사자와 생산 현장 근로자 출신 당원 수를 직전 당대회 대비 두 배 수준으로 늘린 바 있다.한편 이날 상정된 의정들은 전원일치로 가결됐으며 신문은 “전원회의는 계속된다”고 밝혀 전날에 이어 2일 차 회의가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종료 시점은 공개하지 않았다.북한이 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회의를 주재했으며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 경제 사업계획의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했다(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북한이 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회의를 주재했으며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 경제 사업계획의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했다. 주석단에는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김정은 바로 옆부터)과 조용원 당 비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덕훈 내각총리가 자리했다(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북한이 8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가 회의를 주재했으며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 경제 사업계획의 세부적인 내용을 논의했다(사진=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2021.02.09 I 김미경 기자
공공일자리 악순환…실업자 양산해 고용보험기금 고갈 부추겨
  • 공공일자리 악순환…실업자 양산해 고용보험기금 고갈 부추겨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부가 최악 고용빙하기를 맞아 임시처방으로 공공부문에서 단기 일자리를 양산하면서 공공부분에서만 실업급여를 받는 실직자가 8만 7000명에 달했다. 전년대비 1만 5000명 가량 늘었다. 공공일자리가 임시변통식 단기 일자리에 그치지 않고 고용시장에 안착할 수 있는 일자리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공공일자리가 실업급여의 재원인 고용보험기금의 고갈을 부추기고 있는 만큼 민간일자리 창출로의 정책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서울 한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시민들이 실업급여 신청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공공일자리 후 실업급여 수혜 급증…작년만 1만명 늘어2일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2015년~2020년 구직급여 수급현황’에 따르면 2015년 5만 8000여명 수준이던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분야의 구직급여 수혜자가 지난해 8만 7000여명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까진 6만 7000여명 수준이었지만 2019년엔 7만 2300명으로 늘어난 뒤 정부가 공공부문 단기 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벌인 지난해엔 1만 5000여명이 늘어난 것. 즉, 공공행정 분야에서만 지난해 한해동안 1만 5000여명의 실업자가 전년대비 늘어났다는 뜻이다.수급액수로 치면 지난해 수급액은 5065억 9000만원으로 5년 전(1692억원)에 비해 3배 이상이다. 특히 2015년엔 2만 6000명 수준이던 생애 첫 수급자도 2019년엔 3만 4000명까지 늘었고, 추경까지 편성해 공공부문 단기일자리가 마련된 지난해엔 1만명이 갑자기 급증해 4만 4000여명에 달했다.악화하는 고용 환경을 막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6개월짜리 일자리가 고용보험기금을 좀 먹을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정부의 공공부문 단기 일자리를 단순히 실업급여를 받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될 위험이 있다는 것. 특히 실업급여가 지급되는 고용보험기금도 보험료를 내는 일반 임금근로자의 안전망 성격이 아닌 재난지원금처럼 단순 복지 성격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김태기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일자리 충격을 공공부문 단기 일자리로 메우려 했던 정부 정책이 오히려 실업급여 수혜자를 양산하는 경향도 같이 나타나며 보험이 아니라 단순 지원금 성격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기금고갈로도 이어질 위기가 커지면서 고용보험료를 성실하게 납부한 임금근로자만 손해 보는 꼴”이라고 꼬집었다.[이데일리 이동훈 기자]◇생애 첫 구직급여 수혜자 128만명 ‘역대 최대’…“文정부 일자리 민낯”지난해엔 구직급여를 처음으로 받는 근로자가 역대 최대인 128만 5800여명에 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실업급여를 처음으로 수령한 사람은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생애 첫 수급 현황은 지난 5년간 구직급여 수급 이력이 없는 근로자가 수혜를 받은 경우를 나타낸 만큼 현 정부 들어 안정적인 일자리가 크게 위협받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특히 문재인 정부 이후 생애 첫 구직급여 수혜자는 해마다 늘어나 최근 2년 연속 100만명을 넘어섰다. △2015년 89만 6000명 △2016년 89만 7000명 △2017년 89만 3000명 수준이었지만 2018년 96만 8000명으로 급증하기 시작해 2019년 108만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겼고, 지난해엔 128만 5000명까지 늘었다.생애 첫 수급 현황은 청년층의 일자리 충격도 고스란히 나타내고 있다. 5년 전인 2015년 20대 첫 구직급여 수혜자는 15만명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엔 24만명까지 치솟으면서 5년 만에 10만명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30대 첫 수급자도 5년 전에 비해 약 2만명이 늘어나 23만명을 기록하면서 2030세대 청년층에서만 구직급여 첫 수급자가 5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전체 첫 수급자의 37% 수준을 차지한다.고용부 관계자는 “지난해 구직급여 첫 수급자가 늘어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면서도 “수급이력이 없던 근로자가 구직급여 수혜를 받는 경우가 해마다 늘어나는 것은 안정적인 일자리가 줄어드는 것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김 교수는 “실업급여 수혜자 급증은 코로나19 영향보단 최저임금 대폭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사업주의 부담이 커지면서 발생한 것”이라며 “특히 청년층은 40대보다 비정규직 비중이 높은 만큼 일자리 위협이 더 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구직급여 수혜자가 급증하면서 부정수급 건수마저 늘어나 기금의 고갈 위기를 키우고 있다. 2015년 2만 1415건이던 구직급여 부정수급 건수는 지난해 2만 4271건으로 늘었다. 지난해 부정수급액도 237억 5700여만원으로 5년 전(145억 7100만원)에 비해 100억원 가까이 늘어났다. 이주환 의원은 “코로나19는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정책이 실패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역할을 했을 뿐”이라며 “지금이라도 단기 알바 양산이 아닌 민간 부문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근본적인 고용 정책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자료=이주환 의원실 제공
2021.02.03 I 최정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문화체육관광부 ◇고위공무원 승진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 이신호 △국립전주박물관장 홍진근 ◇고위공무원 전보 △문화예술정책실 예술정책관 윤성천 △콘텐츠정책국장 김영수 △저작권국장 이수명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 김일환 ◇과장급 전보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총괄과장 최원석○산업통상자원부 ◇국장급 승진 △국가기후환경회의 사무처예방지원국장 이재근 ◇과장급 전보 △중견기업정책과장 심진수 △자유무역협정협상총괄과장 최세나 △해외투자과장 김범수 △홍보지원팀장 김태훈○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승진 및 파견 △우정사업본부 보험사업단장 박인환 △국방대학교 교육파견 황판식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파견 한형주 ◇3급 승진 및 파견 △4차산업혁명위원회지원단 파견 이재형 △통일교육원 교육파견 김영문 ◇과장급 인사 △성과평가정책과장 이은영 △평가심사과장 현영목 △전파방송관리과장 조민영○통일부 ◇고위공무원 승진 임용 △고공단 나급 김상국 ◇과장급 파견(인사교류) △강원도 남북교류과장 박용주 ○보건복지부 ◇국장급 △사회서비스정책관 임호근 △국방대 파견 최홍석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파견 이스란 ◇과장급 △기획조정담당관 임대식 △재정운용담당관 김일열 △복지정책과장 권병기 △장애인서비스과장 백형기 △차세대사회보장정보시스템구축추진단장 장호연 △한의약정책과장 장재원 △건강정책과장 고형우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 사무국장 황승현 ◇부이사관 승진 △노인정책과장 손일룡 △요양보험제도과장 임혜성 △보육정책과장 방석배 △보험평가과장 정영기○ 해양수산부 ◇실장급 전보 △기획조정실장 엄기두 ◇국장급 전보 △해사안전국장 황종우 △항만국장 이철조 △대변인 송명달 △해양환경정책관 윤현수 ○국토교통부 ◇과장급 전보 △해외건설정책과장 오성익 △건축안전과장 오진수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장 박해규 △서울지방항공청 공항시설국장 백진호 ○여성가족부 ◇과장급 승진 △정보통계담당관 이정애 ○행정안전부 ◇실장급 승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이병진 ◇국장급 전보 △인천광역시 기획조정실장 여중협 △광주광역시 기획조정실장 문영훈 ◇과장급 임용 △행정한류담당관 엄현숙○헌법재판소 ◇신규 임명 △헌법연구관보 박소연 이영주 ○금융위원회 ◇과장급 전보 △혁신기획재정담당관 진선영 △감사담당관 강석민 ○법제처 ◇과장급 승진 △행정법제국 법제관 송유경
2021.01.31 I 김기덕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업통상자원부 <승진> ◇서기관 △기획재정담당관실 유재열 △소재부품장비총괄과 이윤진 △기계로봇항공과 이재연 △원전산업정책과 한준호 △원전산업정책과 최준근 △자유무역협정정책기획과 김정윤 △한미자유무역협정대책과 김보연 △투자정책과 원영호 △산업피해조사과 송병철 △산업정책과 장미연 △중견기업혁신과 박희범 △입지총괄과 윤우열 △에너지안전과 권대혁 △신북방통상총괄과 박상철 △구주통상과 전우표 △신북방통상총괄과 정경화○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상임이사 △부사장 겸 기획이사 신현곤 △식품수출이사 오형완○KDB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단장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김사남 △간접투자금융실 윤태정 ◇팀장 △간접투자금융실 김재철 송현미 ◇중소중견금융부문 단장 △네트워크지원실 나대호 △강남지역본부 공병찬 △강북지역본부 지경묵 △경인지역본부 이국성 △중부지역본부 이인기 △부산경남지역본부 남영진 △대구경북지역본부 류상영 △충청지역본부 서호철 △호남지역본부 이종현 ◇팀장 △네트워크지원실 유영모 △신산업금융실 신권식 △강남 설재형 우정훈 △도곡 남성철 △반포 정희련 △서초 김미조 △압구정 심경우 △잠실 이영철 △금천 김웅식 유나경 △노원 곽중기 이민상 △서소문 옥승호 △성동 배경호 △여의도 신상택 △영업부 이은길 △종로 이윤기 △부천 심재국 이재걸 류승준 △시화 이원근 △안산 이승철 △동탄 정광락 △분당 김도형 정수진 △수원 윤철 최중복 △안양 박응철 윤석진 전계선 △원주 진오성 △판교 윤정호 △평택 이영훈 △김해 엄재규 △부산 정정우 △서부산 오동규 △진주 김현일 △창원 이선아 △경산 강상철 △대구 김유성 김경안 △성서 이헌영 최경수 △울산 이동훈 양은정 △포항 최대승 성정한 △당진 양문주 △대전 권진욱 △오창 최은수 △청주 최정태 △충주 최상운 오세현 △광주 이도권 △군산 강상구△목포 기윤성 이상원 ◇기업금융부문 단장 △산업·금융협력센터 신승우 김종현 △기업금융2실 이용준 ◇팀장 △산업·금융협력센터 조은날개 △기업금융1실 이창하 박상춘 △기업금융2실 박준호 유용근 △기업금융3실 김춘호 이진규 △기업금융4실 권형섭 허윤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해외사업실 고원빈 김원형 최웅수 △무역금융실 최인희 노형준 ◇해외주재원 △런던 이승욱 △상하이 박종실 허인선 △싱가폴 김명균 △하노이 박영윤 △홍콩 서인원 박진우 △유럽 이상엽 ◇자본시장부문 ◇팀장 △발행시장실 정대환 △PE실 손우성 오영화 ◇심사평가부문 팀장 △심사2부 김영재 ◇리스크관리부문 단장 △리스크관리부 안영원 ◇팀장△리스크관리부 송춘근 이상호 △금융결제부 권정애 김명이 윤상진 ◇정책·녹색기획부문 단장 △재무기획부 조현준 ◇팀장 △기획조정부 최원욱 △여수신기획부 정용수 이용석 정기석 표선화 △재무기획부 강중재 △ESG·뉴딜기획부 김경민 김성진 허정환 안욱상 ◇경영관리부문 원장 △인사부 문홍배 ◇팀장 △총무부 허태우 △홍보실 조성욱 △안전관리부 조용준 ◇벤처금융본부 단장 △벤처기술금융실 안영균 ◇팀장 △벤처기술금융실 강준영 △스케일업금융실 엄기현 △넥스트라운드실 김강수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해양산업금융실 공민 ◇구조조정본부 단장 △기업구조조정2실 김명욱 ◇팀장 △기업구조조정1실 김춘근 하병욱 김홍석 △기업구조조정2실 이석준 김석종 배정민 김형진 신원용 △기업구조조정3실 강성일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팀장◇ △기금운용국 박태준 ◇자금시장본부 단장 △금융공학실 김성권 ◇팀장 △자금부 김재우 원유선 김현준 △자금운용실 우종원 △금융공학실 홍기석 이정연 △PF3실 양국진 ◇팀장 △PF1실 서상욱 △PF2실 박순홍 △PF3실 김민준 조중현 ◇연금신탁본부 팀장 △신탁실 박경준 장세강 현정혜 △디지털추진부 권황현 ◇팀장 △IT기획부 김덕종 최은주 △금융전산부 오일환 이은정 장준호 △e-뱅킹전산부 오현정 장행숙 △디지털추진부 박석민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조영준 △한반도신경제센터 박태호 ◇팀장 △미래전략개발부 최성욱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조영준 김기홍 성정우 △한반도신경제센터 김민관 ◇준법감시인 팀장 △윤리준법부 박정렬 △법무실 신윤정 오웅환 △소비자보호부 이웅세 정의준 ◇정보보호부 팀장 △정보보호부 이윤경 ◇검사부 단장 △장효식 ◇팀장 △박민석 ◇비서실 팀장 △이종화○특허청 <전보> ◇일반직고위공무원 △기획조정관 문삼섭 △정보고객지원국장 박종주 △상표디자인심사국장 목성호 △특허심사기획국장 김지수 △융복합기술심사국장 서을수 △기계금속기술심사국장 손용욱 △특허심판원 심판장 주영식○과학기술정보통신부 <파견> ◇국장급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양청삼(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한국국토정보공사 ◇본사 및 부설기관 △공간정보실장 김정민 △지적사업실장 곽호선 △경영지원실장 곽희도 △경영성과처장 조만수 △사회가치실현처장 김희범 △홍보처장 이종락 △표준품질처장 박춘수 △글로벌사업처장 이태범 △고객지원처장 최충환 △인사처장 이강성 △노사안전처장 김재윤 △기획조정실 혁신전략부장 신서범 △공간정보실 공공데이터부장 이종원 △공간정보실 드론융합부장 송민철 △정보자원실 정보사업부장 겸 정보보안부장 이중재 △지적사업실 지적신사업부장 이용관 △지적사업실 지적사업지원부장 김진성 △경영지원실 자산관리부장 고재학 △감사실 감사부장 정승용 △감사실 청렴윤리부장 김병완 △국토정보교육원 교육기획실장 최광제 △국토정보교육원 교수실장 박종철 △국토정보교육원 교육지원실장 이노원 △공간정보연구원 연구기획실장 최영락 △공간정보연구원 정책연구실장 김 진 △공간정보연구원 융복합연구실장 김창기 ◇지역본부 △인천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구창회 △인천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김경수 △경기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강종태 △강원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김창호 △강원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백현철 △강원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정경훈 △충북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이익기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서상선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성문규 △전북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김원준 △전북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김상래 △전북지역본부 운영지원처장 김선활 △전북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백석현 △광주전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최광욱 △대구경북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최광수 △대구경북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김만복 △경남지역본부 지적사업처장 이재득 △경남지역본부 지적재조사추진단장 이상무 △제주지역본부 공간정보사업처장 김재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보임> ◇해외지역본부장 △중국지역본부장 겸 베이징무역관장 홍창표 ◇해외무역관장 △이스탄불무역관장 이동원 △카이로무역관장 이석호 △상트페테르부르크무역관장 유승호 △런던무역관장 전우형 △다카무역관장 김동현 △상파울루무역관장 배상범 △산티아고무역관장 정덕래 △빈무역관장 유병우 △멜버른무역관장 최규철 △카라치무역관장 김성재 △비엔티안무역관장 김필성 △톈진무역관장 이준호 △파리무역관장 이제혁 △우한무역관장 박은균 △아크라무역관장 김영상 △과테말라무역관장 민희정 △바그다드무역관장 유석천 △아비장무역관장 정현철 △노보시비르스크무역관장 한창윤 △나고야무역관장 남우석 △알제무역관장 한석우 △수라바야무역관장 김준성 △벵갈루루무역관장 김동규 ◇국내 △대전충남KOTRA지원단장 김명희 △울산KOTRA지원단장 김종원 △경기KOTRA지원단장 신우용 △대구경북KOTRA지원단 구미분소장 조상재 △경기북부KOTRA지원단장 박은희 △글로벌마케팅 담당 연구위원 전병제 △FTA전략 담당 연구위원 이종건 △전시컨벤션실장 김윤태 △KOTRA아카데미원장 박한진 △정보화혁신실장 이희상 △고객가치실장 김현철 △디지털·그린·프로젝트실장 김성수 △사회적가치실장 한연희 △통상협력실장 양은영 △유망기업팀장 이양일 △기간제조팀장 김용성 △투자전략팀장 이장희 △디지털융복합팀장 김형일 △디지털무역팀장 변용섭 △정보화기획팀장 신재현 △그린·프로젝트·공공조달팀장 김두식 △홍보실장 박창은 △신북방·동북아팀장 김종복 △공공조달PM 이승수 △정보보안운영팀장 이관규 △해외진출상담센터장 이정상 △통상지원팀장 고일훈 △신산업유치팀장 박종표 △그린뉴딜PM 강명재 △소비재팀장 양진영 △투자홍보팀장 채경호 △소재부품팀장 김정훈 △중국PM 김윤희 △빅데이터팀장 원준영 △ICT대외협력PM 정석수 △대외경제정보PM 이효연 △디지털전환PM 엄익현 △예산팀장 어재선 △안전관리PM 유성준 △남북경협PM 지윤정 △무역분석팀장 최현수 △개인정보보호PM 김신아 △양자경제협력PM 고희채 △브랜드마케팅PM 윤하청 △바이어정보PM 남환우 △국회협력PM 권오승 △일자리사업 담당 연구위원 최정석 △글로벌일자리실장 박근형 △고객서비스팀장 김현아.
2021.01.27 I 김경은 기자
  • [인사]KDB산업은행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KDB산업은행 <혁신성장금융부문 단장> △혁신성장정책금융센터 김사남 △간접투자금융실 윤태정 <팀장> △간접투자금융실 김재철 송현미 <중소중견금융부문 단장> △네트워크지원실 나대호 △강남지역본부 공병찬 △강북지역본부 지경묵 △경인지역본부 이국성 △중부지역본부 이인기 △부산경남지역본부 남영진 △대구경북지역본부 류상영 △충청지역본부 서호철 △호남지역본부 이종현 <팀장> △네트워크지원실 유영모 △신산업금융실 신권식 △강남 설재형 우정훈 △도곡 남성철 △반포 정희련 △서초 김미조 △압구정 심경우 △잠실 이영철 △금천 김웅식 유나경 △노원 곽중기 이민상 △서소문 옥승호 △성동 배경호 △여의도 신상택 △영업부 이은길 △종로 이윤기 △부천 심재국 이재걸 류승준 △시화 이원근 △안산 이승철 △동탄 정광락 △분당 김도형 정수진 △수원 윤철 최중복 △안양 박응철 윤석진 전계선 △원주 진오성 △판교 윤정호 △평택 이영훈 △김해 엄재규 △부산 정정우 △서부산 오동규 △진주 김현일 △창원 이선아 △경산 강상철 △대구 김유성 김경안 △성서 이헌영 최경수 △울산 이동훈 양은정 △포항 최대승 성정한 △당진 양문주 △대전 권진욱 △오창 최은수 △청주 최정태 △충주 최상운 오세현 △광주 이도권 △군산 강상구△목포 기윤성 이상원<기업금융부문 단장> △산업·금융협력센터 신승우 김종현 △기업금융2실 이용준 <팀장> △산업·금융협력센터 조은날개 △기업금융1실 이창하 박상춘 △기업금융2실 박준호 유용근 △기업금융3실 김춘호 이진규 △기업금융4실 권형섭 허윤 <글로벌사업부문 팀장> △해외사업실 고원빈 김원형 최웅수 △무역금융실 최인희 노형준 <해외주재원> △런던 이승욱 △상하이 박종실 허인선 △싱가폴 김명균 △하노이 박영윤 △홍콩 서인원 박진우 △유럽 이상엽 <자본시장부문 팀장> △발행시장실 정대환 △PE실 손우성 오영화 <심사평가부문 팀장> △심사2부 김영재 <리스크관리부문 단장> △리스크관리부 안영원 <팀장> △리스크관리부 송춘근 이상호 △금융결제부 권정애 김명이 윤상진 <정책·녹색기획부문 단장> △재무기획부 조현준 <팀장> △기획조정부 최원욱 △여수신기획부 정용수 이용석 정기석 표선화 △재무기획부 강중재 △ESG·뉴딜기획부 김경민 김성진 허정환 안욱상 <경영관리부문 원장> △인사부 문홍배 <팀장> △총무부 허태우 △홍보실 조성욱 △안전관리부 조용준 <벤처금융본부 단장> △벤처기술금융실 안영균 <팀장> △벤처기술금융실 강준영 △스케일업금융실 엄기현 △넥스트라운드실 김강수 <해양산업금융본부 팀장> △해양산업금융실 공민 <구조조정본부 단장> △기업구조조정2실 김명욱 <팀장> △기업구조조정1실 김춘근 하병욱 김홍석 △기업구조조정2실 이석준 김석종 배정민 김형진 신원용 △기업구조조정3실 강성일 <기간산업안정기금본부 팀장> △기금운용국 박태준 <자금시장본부 단장> △금융공학실 김성권 <팀장> △자금부 김재우 원유선 김현준 △자금운용실 우종원 △금융공학실 홍기석 이정연 △PF3실 양국진 <팀장> △PF1실 서상욱 △PF2실 박순홍 △PF3실 김민준 조중현 <연금신탁본부 팀장> △신탁실 박경준 장세강 현정혜 △디지털추진부 권황현 <팀장> △IT기획부 김덕종 최은주 △금융전산부 오일환 이은정 장준호 △e-뱅킹전산부 오현정 장행숙 △디지털추진부 박석민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조영준 △한반도신경제센터 박태호 <팀장> △미래전략개발부 최성욱 △산업기술리서치센터 조영준 김기홍 성정우 △한반도신경제센터 김민관 <준법감시인 팀장> △윤리준법부 박정렬 △법무실 신윤정 오웅환 △소비자보호부 이웅세 정의준 <정보보호부 팀장> △정보보호부 이윤경 <검사부 단장> △장효식 <팀장> △박민석 <비서실 팀장> △이종화
2021.01.27 I 이승현 기자
클래시스, 올해 코로나19 벗어나 본격 매출 회복 기대 -신한
  • 클래시스, 올해 코로나19 벗어나 본격 매출 회복 기대 -신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클래시스(214150)에 대해 올해는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하며 장비와 소모품 등의 매출이 모두 회복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클래시스는 병원용 의료기기 브랜드인 ‘클래시스’, 에스테틱샵 브랜드 ‘클루덤’, 화장품 ‘스케덤’ 등의 보유하고 있는 피부미용 의료기기 전문 업체다. 지난해 추정치 기준 수출의 비중은 54%에 달하며, 사업부별로 보면 ‘슈링크’, ‘알파’ 등의 기기를 보유하고 있는 클래시스의 매출액이 42%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 카트리지와 젤 패드 등 소모품은 약 49% 수준을 차지 중이다.지난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부진을 피할 수 없었지만, 올해는 이로부터 회복하는 흐름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다. 실제로 지난해 2분기 클래시스는 미국 지역의 락다운과 국내 확진자 수 급증이 겹치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가량 줄어드는 등 실적이 크게 부진을 겪은 바 있다.김규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이후 클래시스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출과 내수 매출 모두 지난해보다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장비 매출과 더불어 소모품의 매출도 발생하는 매출 구조 역시 강점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소모품 매출 증가는 곧 시술 횟수의 증가”라며 “효과를 리뷰하는 고객들의 ‘입소문 마케팅’ 덕분에 장비 도입이 또다시 늘어나는 매출의 선순환 구조가 정립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기준 ‘슈링크’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누적 6000대를 기록, 4년에 걸쳐 2배가량 증가했다. 이에 소모품 매출액 역시 연평균 61%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보여준 바 있다. 이에 신한금융투자가 추정한 올해 클래시스의 매출액은 975억원, 영업이익은 566억원이다. 각각 지난해 대비 29%, 33% 늘어난다는 에상이다. 김 연구원은 “중남미를 중심으로 한 수출국 확산, 신제품 라인 확대 등을 고려하면 중장기적인 고성장 추이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1.01.25 I 권효중 기자
  • [인사]KB국민은행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B국민은행◇ 부점장급 승진<부장>△기술기획부 강정호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2부 구원옥 △트레이딩부 길광수 △고객정보보호플랫폼부 김진학 △기업디지털플랫폼부 김현욱 △혁신추진부 김환승 △스마트상담플랫폼부 박경남 △자본시장플랫폼부 박성우 △여의도대기업금융센터 영업3부 유동훈 △명동대기업금융센터 영업2부 이남규 △트레저리부 이성한 △브랜드전략부 전인수 △영업플랫폼부 정소원 △기술혁신플랫폼부 최영배<실장>△노사협력실 김진호 △비서실 이종우 △HR변화혁신Unit 배신욱 △마케팅추진Unit 서원준 △금융소비자보호감사Unit 안용신<센터장>△김포대곶종합금융센터 임종목<수석심사역>△기업여신심사부 나현숙<부점장 대우>△ 마이데이터플랫폼단 김영균<지점장>△송파종합금융센터 강동호 △무역센터종합금융센터 강민구 △강북종합금융센터 강석제 △보라매종합금융센터 계동석 △구월동종합금융센터 고미라 △청량리종합금융센터 고영상 △인창지점 구희영 △대구용산지점 권미진 △포항양덕지점 권칠근 △광산종합금융센터 김광미 △세종청사종합금융센터 김근태 △복현동지점 김대원 △미남지점 김상배 △압구정종합금융센터 김성관 △장한평역종합금융센터 김성주 △성남종합금융센터 김영철 △여의도종합금융센터 김옥자 △원당지점 김은영 △도안가수원지점 김재원 △수지종합금융센터 김재형 △부전동종합금융센터 김정미 △언주로종합금융센터 김종신 △노원종합금융센터 김진태 △벽제지점 김태우 △삼성중앙역지점 김학천 △부평종합금융센터 김해철 △일산장항동지점 김헌철 △송도역지점 김현승 △인제지점 김현호 △양재역종합금융센터 김형구 △종로중앙종합금융센터 김호현 △송우종합금융센터 김희수 △양산지점 노경미 △상일동지점 류미숙 △정자동종합금융센터 모문근 △둔산선사종합금융센터 문선우 △전주종합금융센터 문호 △남악지점 문희동 △이문동지점 민경옥 △목동서로종합금융센터 박규방 △마포역종합금융센터 박문한 △대치동종합금융센터 박영진 △경기광주종합금융센터 박영진 △첨단종합금융센터 박윤애 △부천종합금융센터 박정선 △온천동종합금융센터 박정열 △송도지점 박종갑 △충무로역종합금융센터 박태영 △병점지점 박태조 △남대문종합금융센터 박혜경 △안산종합금융센터 박희경 △평촌범계종합금융센터 백기숙 △김포지점 백기현 △진주종합금융센터 백만호 △천안백석종합금융센터 백승관 △신사동종합금융센터 백승호 △구로동종합금융센터 백운철 △연산동지점 서윤석 △풍동지점 소재현 △양평동종합금융센터 송경자 △창원종합금융센터 신민성 △왕십리역지점 신보경 △포항남지점 신창협 △구리종합금융센터 신혜원 △미금역종합금융센터 심성보 △용인종합금융센터 안나령 △인천원당지점 안소연 △경북혁신도시지점 안준홍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안호현 △시화공단종합금융센터 오성택 △삼성동지점 오희성 △호계동종합금융센터 원권재 △대전은행동지점 유인희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 유재광 △문산지점 윤성욱 △삼천포지점 윤용환 △정관신도시지점 윤현철 △약수역종합금융센터 이경원 △상인역지점 이동규 △범일동지점 이명호 △철산역종합금융센터 이상민 △동수원종합금융센터 이선아 △하양지점 이영미 △전곡지점 이영선 △센텀시티종합금융센터 이영숙 △가좌공단종합금융센터 이영진 △용현남지점 이용응 △테크노마트종합금융센터 이원영 △방배남지점 이윤희 △달동종합금융센터 이재욱 △당감동지점 이창성 △교하지점 이희신 △금촌중앙지점 임동국 △화성향남종합금융센터 장수영 △안동지점 장홍기 △용산종합금융센터 전수미 △성서종합금융센터 전종렬 △광화문종합금융센터 전진혁 △인덕원종합금융센터 정균 △신암동지점 정원식 △김해종합금융센터 정재훈 △범어동지점 정하은 △창동지점 정혜경 △평화동지점 조규정 △판교종합금융센터 조동호 △원주종합금융센터 조성익 △역삼동종합금융센터 조성창 △서청주종합금융센터 조성현 △종로5가종합금융센터 조은숙 △방배중앙종합금융센터 조현주 △반포중앙종합금융센터 진미숙 △가양역지점 채현이 △평택중앙종합금융센터 최경숙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최경훈 △영통종합금융센터 최대섭 △수내역종합금융센터 최인권 △명일동지점 최정주 △사가정역종합금융센터 한상돈 △송탄지점 허병회 △가산디지털종합금융센터 허진우 △일동지점 허찬웅 △상주지점 황선국<마케팅지점장>△중앙지역영업그룹 강덕훈 △강서지역영업그룹 김범수 △동부지역영업그룹 김상원 △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노기환 △부산·울산·경남지역영업그룹 문정환 △강동지역영업그룹 박사용 △충청지역영업그룹 박창남 △호남지역영업그룹 박형만 △강남지역영업그룹 유한칠 △대구·경북지역영업그룹 이영태 △강서지역영업그룹 이주동 △중부지역영업그룹 장경석 △남부·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표병연 △경기남지역영업그룹 한진욱 △경인지역영업그룹 황서영◇ 전 보<부장>△자본시장기획부 강민혁 △인재개발부 공영환 △글로벌기획부 권태두 △개인여신부 김경진 △여신관리부 김기홍 △개인고객기획부 김남현 △중소기업고객부 김석현 △신탁운용부 김연희 △글로벌사업부 김익헌 △아웃바운드지원부 김형준 △인프라금융2부 문민호 △개인여신심사부 박명화 △외환마케팅부 반용달 △CIB/글로벌심사부 빈중일 △글로벌지원부 서신교 △WM상품부 서정원 △기업여신심사부 송용훈 △스마트고객부 신광철 △자금세탁방지부 신선미 △수탁사업부 심태복 △WM기획부 양영철 △본점감사부 유영화 △감사기획부 유현식 △수신상품부 이미진 △자금운용지원부 이민숙 △주택기금부 이정훈 △SME마케팅부 이주창 △소비자보호부 임민순 △채널감사부 임정진 △Post The K부 장정환 △기업플랫폼금융사업부 조규철 △강남대기업금융센터 영업1부 최창식 △직원만족부 황영록 △연금상품운영Unit 김인덕 △SME마케팅기획Unit 이수진 △시니어마케팅추진Unit 조재형<센터장>△성남하이테크밸리종합금융센터 강명모 △스타시티PB센터 고선미 △가산IT종합금융센터 김성국 △남동공단종합금융센터 김재우 △대덕테크노밸리종합금융센터 김진만 △영등포하이테크종합금융센터 김한일 △울산북종합금융센터 김현식 △녹산공단종합금융센터 박태은 △해운대PB센터 송경미 △여수종합금융센터 송성주 △남양산종합금융센터 양길동 △화정역종합금융센터 이종순 △김포골드밸리종합금융센터 정병헌 △대구3공단종합금융센터 최병훈 △고현종합금융센터 탁주영 △청천동종합금융센터 현정수<수석심사역>△CIB/글로벌심사부 소철민 △기업여신심사부 이영환 △CIB/글로벌심사부 황미숙<부점장대우>△상임감사위원실소속 조사역 김철균 △경영기획그룹소속 조사역 김형식 △기관고객그룹소속 조사역 성낙조 △상임감사위원실소속 조사역 이성헌 △상임감사위원실소속 조사역 장영기 △글로벌지원부소속 조사역 장지규 <지점장>△전하동지점 강경표 △목동역지점 강승학 △신중동역종합금융센터 고갑부 △죽전역지점 고완식 △광교상현역지점 고창주 △서울숲지점 곽경섭 △화곡역지점 권경희 △구미지점 권육춘 △의정부시청역지점 권혜원 △서초2동지점 김건중 △대구혁신도시지점 김겸도 △상계역지점 김대용 △발산역지점 김대훈 △성서종합금융센터 김도균 △신당동지점 김동언 △부산역지점 김동영 △영동지점 김두전 △고촌지점 김명규 △석관동지점 김미하 △중계동지점 김병석 △엄사지점 김병우 △강남구청역지점 김병희 △청담역지점 김상재 △김천지점 김성곤 △반월산업단지지점 김성민 △동암지점 김성욱 △서전주지점 김수미 △운암동지점 김신숙 △분당효자촌지점 김애란 △나주지점 김연수 △엄궁동지점 김영관 △남원지점 김영미 △독산홈플러스지점 김영진 △진해지점 김원식 △태전동지점 김은덕 △울산남지점 김장익 △내외동지점 김재욱 △혜화동지점 김종선 △덕소지점 김종수 △강남중앙지점 김준성 △진천역지점 김준호 △왜관지점 김창식 △중계북지점 김창일 △휘경동지점 김태균 △매봉역지점 김태훈 △응암오거리지점 김현성 △신길동지점 김효동 △서대문지점 남배경 △관악지점 남은경 △계산동지점 노재복 △서초중앙지점 노태룡 △방배역지점 류시근 △동천동지점 류창근 △구로지점 문정수 △부산국제금융센터지점 문정훈 △반포역지점 박경하 △북한산시티지점 박용우 △대덕특구지점 박용철 △명학지점 박원삼 △평택지점 박은규 △부산종합금융센터 박재호 △안양비산동지점 박종대 △목동중앙지점 박찬성 △대구지점 박찬유 △남가좌동지점 박탁균 △돈암동지점 박한웅 △광주전남혁신도시지점 방동희 △남부터미널지점 방병길 △신논현역지점 배강식 △우만동지점 백승덕 △용답동지점 백영주 △전농동지점 백철호 △소사지점 변기석 △용봉동지점 변해송 △수색지점 봉종현 △나운동지점 서민형 △남천동지점 서영길 △가락동지점 서혁연 △무교지점 석선길 △산곡동지점 설미영 △논현동지점 성동규 △수원시청역지점 소재용 △운양역지점 손경욱 △다사지점 손영우 △증평지점 손혁진 △마곡역지점 송왕근 △송파헬리오시티지점 송인범 △영등포구청역지점 송재숙 △화정지점 송준석 △율량동지점 신재은 △압구정동지점 신현우 △개포동지점 심규을 △부천내동지점 심성현 △서현역지점 안복동 △야탑역지점 양진욱 △김포통진지점 양해장 △풍암지점 양회웅 △강남파이낸스지점 염대석 △서교사거리지점 오동헌 △덕천동지점 오명정 △양천지점 유명근 △동대문패션타운지점 유병철 △이천지점 유보현 △월피동지점 유석민 △오류동지점 유천규 △수지신봉지점 유현재 △인천삼산지점 윤상원 △개봉동지점 윤석재 △개봉남지점 윤외순 △검단지점 윤용식 △세종로지점 윤정식 △광명사거리지점 윤종한 △하안동지점 윤지홍 △등촌역지점 윤창하 △남산동지점 이강희 △오장동지점 이경화 △용암지점 이규남 △속초지점 이규원 △테헤란로지점 이기병 △화정동지점 이길용 △서초동종합금융센터 이대우 △월계동지점 이동화 △메트로시티지점 이성우 △용인대로지점 이성운 △잠실역지점 이성진 △영도지점 이성항 △세검정지점 이세운 △북수원지점 이승균 △청주지점 이영노 △세종지점 이영재 △수지동천지점 이원근 △강서지점 이원일 △가야지점 이장원 △강동구청역지점 이재광 △통영지점 이재동 △언남지점 이재식 △한티역지점 이재한 △광안동지점 이재헌 △증권타운지점 이재혁 △신자양지점 이재환 △개포남지점 이정수 △가경동지점 이정우 △영등포중기타운지점 이종석 △본오동지점 이종천 △왕십리지점 이종환 △경주지점 이준철 △반포지점 이준호 △반여동지점 이채성 △수완지점 이청학 △수락산역지점 이택성 △옥포지점 이필국 △서울역지점 임정숙 △평리동지점 임화택 △시흥지점 장명근 △연향종합금융센터 장희정 △서수원지점 정민수 △봉은사역지점 정병규 △서면중앙지점 정의관 △송도센트럴파크지점 정재필 △신내동지점 정진용 △공주지점 정찬회 △홍제동지점 정태운 △영천지점 조석진 △송현동지점 조욱연 △분당정자지점 조중훈 △KT지점 조충식 △백마지점 조한동 △수성교지점 주영건 △유성도안지점 채은아 △고잔지점 최광보 △포항중앙지점 최명숙 △과천지점 최명철 △대연동지점 최성욱 △남영동지점 최성원 △권선동지점 최완석 △서염창지점 최웅철 △종로3가지점 최원석 △망원동지점 최원영 △신도림역지점 최정술 △을지로3가지점 최종수 △오산지점 최준연 △명지국제신도시지점 최진호 △원종동지점 최혁근 △반포서래지점 한학현 △고양동지점 함영명 △홍천지점 홍성권 △회룡역지점 황기성 △가오동지점 황서연 △구미공단종합금융센터 황석규 △호계남지점 황성필 △장산역지점 황영규 △중부지점 황응선 △연희동지점 황혜경
2021.01.20 I 김유성 기자
"이재용 구속 유감…한국 CEO들, 사법 리스크에 경영 차질"
  • "이재용 구속 유감…한국 CEO들, 사법 리스크에 경영 차질"
  • [이데일리 피용익 배진솔 기자]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암참) 회장은 1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실형을 선고받고 구속된 데 대해 “다소 유감스러운 소식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부회장 구속은) 한국에서 최고경영자(CEO)가 얼마나 큰 책임을 지는지에 대해 보여준다. 한국의 독특한 사례다”라고 평가했다.제임스 김 회장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구속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김 회장은 “법치주의의 중요성을 인정한다”면서도 “한국에서 CEO들이 경쟁국보다 사법 리스크에 많이 직면하고 있어 경영 활동에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삼성은 한국 기업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도 리더십을 가진 중요한 기업”이라며 “삼성이 리더십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기업 활동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부회장이 전날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에서 법정 구속됨에 따라 삼성은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이 부회장이 수감 중에도 주요 현안을 직접 보고받으며 ‘옥중 경영’에 나설 것으로 보이지만,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병(M&A) 같은 주요 결정은 답보 상태에 놓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계열사 경영진들은 조만간 긴급 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 구속에 따른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할 것으로 전해졌다. 계열사별 긴급 사장단 회의는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 등 전자 계열사, 삼성물산·삼성엔지니어링·삼성SDS 등 EPC(설계·조달·시공) 계열사,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 등 금융 계열사 등의 부문별 사장단회의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업계에서는 조만간 이 부회장의 최측근인 삼성전자 정현호 사업지원 태스크포스(TF) 사장이나 이인용 대외협력사장 등이 가장 먼저 이 부회장을 만나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재판부로부터 “실효성이 없다”는 평가를 받은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정기회의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준법위는 이번 회의에서 재판부로부터 지적받은 사안들에 대한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1.01.19 I 피용익 기자
"미니인턴 들어보셨나요?"...코로나19에 취준생에 인기
  • "미니인턴 들어보셨나요?"...코로나19에 취준생에 인기
  •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안모(24·여)씨는 4학년 마지막 학기를 남겨 둔 지난해 7월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환학생으로 갈 예정이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몇 차례 연기된 끝에 결국 취소 통보를 받았다.안씨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취업준비를 시작했지만 이마저도 쉽지 않았다. 취업을 위해서는 인턴경험이 필수인 시대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턴 자리도 ‘금턴(금+인턴)’이라고 불릴 만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다.안씨는 어렵게 인턴 서류전형에 합격해도 면접에서 직무 경험을 요구하는 기업들이 많아 매번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안씨는 “요즘 취업준비생(취준생)들 사이에서는 인턴을 위해 인턴을 해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지난 13일 오후 서울 성동구청 내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관내 기업들의 구인 정보들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기업과 연계된 2주 실무 프로젝트 '미니인턴' 인기그러던 차에 안씨는 ‘미니인턴’을 접하게 됐다.고용노동부의 중소기업 탐방프로그램 위탁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에듀테크(Edu-Tech) 기업 ‘오픈놀’이 운영하는 ‘미니인턴’은 실제 기업에서 고민하는 사업 주제를 토대로 취준생들이 2주간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마케팅 직무를 희망하는 안씨는 기업 셀터스와 국순당에서 각각 ‘네일아트 애플리케이션(앱)의 리텐션(재구매)을 높이는 방안’, ‘국순당에서 출시한 신제품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마케팅 기획’ 등의 프로젝트를 현직자의 피드백 하에서 수행했다.안씨는 “미니인턴은 2주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이 실무경험을 쌓을 기회”라며 “지난해 11월 취업에 성공했다. 미니인턴을 통한 실무경험이 면접에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기업과 취준생 상호 이익...제한적 직무 경험은 아쉬워코로나19 사태로 채용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인턴 등 단기 계약직에도 취준생들이 대거 몰려 취업 문턱이 전례 없이 높아졌다. 실제 취업 정보 사이트 ‘진학사 캐치’가 20대 취준생 557명을 대상으로 인턴 경험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인턴 경험이 있어야 취업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이에 직무 경험이 절실한 취준생들 사이에서는 2주 동안 기업 실무를 수행하는 미니인턴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채용연계형 미니인턴’의 경우 2주간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이후 결과물이 우수한 참여자에게 채용 기회까지 보장한다.대학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교육콘텐츠 기획 직무를 희망했던 김모(28·남)씨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미니인턴을 통해 실제 채용까지 이어진 사례다.그는 “국어국문학을 전공해 면접에서 내세울 수 있는 실무경험이 부족했다”며 “미니인턴에서 진행한 ‘교육콘텐츠 기획의 운영 방안’이라는 기업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했고, 기업에 인정받아 취업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한 기업과 실무경험이 필요한 취준생들 사이에 미니인턴을 매개로 자연스럽게 ‘윈윈(win-win)’ 구조가 형성되는 것. 오픈놀에 따르면 현재 미니인턴 프로그램과 연계된 기업체 수는 29곳이다. 한 번 프로그램을 시행할 때마다 평균 50~60명 정도의 취준생들이 참여하며, 해당 프로그램을 서비스한 이후로 지원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밝혔다.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관계자는 “한 번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40~50명 정도를 수용하는데, 지금도 3~4배 수준의 신청이 들어올 만큼 (취준생들에게)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이라고 했다.다만 미니인턴 프로그램을 참가한 취준생들은 직무 다양성이 확보되지 못한 부분을 아쉬운 점으로 꼽았다. 김씨는 “취준생들이 희망하는 직무가 다양하기 때문에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미니인턴과 연계된다면 훨씬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오픈놀 관계자는 “현재 마케팅, 디자인, 기획 분야의 기업과제가 많이 열리고 있다”며 “과거보다 채용 포지션이 다양해진 측면이 있기 때문에 인사, 건축 디자인, 회계 등의 분야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어 “전문 직종의 경우 일반 구직자가 참여하기 어려울 것을 대비해 직무별 교육 서비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2021.01.19 I 고정삼 기자
강경파 투톱에 지한파 행동대장…북핵문제 ‘당근과 채찍’ 함께 꺼낸 바이든
  • 강경파 투톱에 지한파 행동대장…북핵문제 ‘당근과 채찍’ 함께 꺼낸 바이든
  •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동맹과 공조를 통한 중국 견제’, ‘대북 전략적 인내의 부활 가능성’오는 20일(현지시간) 닻을 올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외교안보 정책을 요약하자면 이렇다. 오바마 행정부 때처럼 중국 견제를 염두에 둔 아시아 중시 정책(Pivot to Asia)을 중심에 놓되, 대북 전략은 강경과 온건을 동반한 단계적 접근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기본 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는 완전히 다른 ‘다자주의’여서 미국과 동맹인 한국 입장에서는 중국과 북한에 대한 외교적 스탠스가 까다로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그래픽= 김정훈 기자)◇‘북한 불신’ 깔려 있는 전략적 인내외교안보라인을 보면 주요 면면부터 그 특징이 확연하다. 바이든 외교안보팀의 ‘투톱’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지명자와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지명자가 대표적이다. 두사람의 공통점은 오바마 정부 때 북한을 경험했던 외교 엘리트라는 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초대 국무장관에 엑손모빌 회장 출신의 기업인 렉스 틸러슨을 지명하는 등 예상 밖의 인선을 했던 것과는 다르다.블링컨은 오바마 정부 말기 국무부 부장관을 지내며 대북 관련 ‘전략적 인내’ 정책에 깊숙이 관여했다. 전략적 인내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 등 압박을 지속하며 북한의 붕괴와 백기투항을 기다린다는 정책이다. 단계적 접근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그 기저에는 북한에 대한 불신이 깔려 있다. 블링컨은 지난해 9월 한 대담 프로그램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두고 “세계 최악의 폭군 중 한 명(one of the world’s worst tyrants)”이라고 했다. 김 위원장과 세 차례 회동하며 대외적의 우의를 과시했던 트럼프 대통령 때보다 대북 제재가 더 강경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2013~2014년 바이든 당시 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내며 북한 문제를 다룬 설리번 역시 △단계별 접근 △강경한 제재 △국제사회 공조 등의 대북 스탠스가 비슷하다.‘행동대장’ 격인 커트 캠벨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평양조정관은 가장 주목되는 인사다. 캠벨은 오바마 정부 때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를 지내며 아시아 중시 정책을 설계했다. 특히 한국통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정가에서는 바이든 당선인이 그에게 ‘아시아 차르’ 직책을 부여한 건 사실상 아시아 문제에 있어 전권을 줬다는 해석까지 나온다.그의 대북관은 ‘신중론’에 가깝다. 캠벨은 지난해 5월 한 싱크탱크 토론회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한국, 일본과 긴밀하게 공조도 해봤고 대북 제재도 해봤지만, 북한은 결국 핵을 개발했다”고 했다. 북핵 문제는 매우 풀기 어렵고, 그래서 철저하게 현실적이고 외교적으로 풀 것이라는 공감대가 바이든 외교안보팀에 형성돼 있는 것이다. 트럼프식(式) 정상회담 ‘깜짝쇼’는 없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한국정부로서는 한반도 비핵화를 중요한 의제로 보는 바이든 당선인과 핵 포기 의지가 없는 김 위원장 사이의 접점이 마땅치 않다는 게 난제다.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 난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다. 특히 미국내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북한을 향한 미국의 강경책에 동조할 지 의구심을 보이는 이들이 적지 않다.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로 손꼽히는 브루스 배넷 랜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바이든 당선인이 대북 제재를 강화할 수 있는 영역은 많다”며 “한국 정부는 북한에 국제사회 룰에 맞게 행동할 수 있게 인센티브를 주되, 지켜지지 않으면 강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사진=AFP/연합뉴스 제공)◇중국 견제 위해 동맹들과 ‘공동 전선’한국 정부의 또 다른 난제는 바이든 정부의 대(對)중국 강경책이다. 바이든 정부가 내세울 아시아 중시 정책의 핵심이 중국이라는 건 잘 알려져 있다. 블링컨과 설리번은 인도와 관계를 강화하고 태평양 지역 동맹들에 대한 관여를 높이려는 건 모두 중국을 경제하기 위해서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1:1 구도’를 만든 후 다른 나라에 어느 편에 설지 선택을 강요한 반면, 바이든 당선인의 복안은 행동(공동 전선)까지 같이 하기를 원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크다. 설리번은 최근 CNN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정부 무역 전략의 결점은 ‘나홀로’였다는데 있다”며 “세계 경제의 60%를 차지하는 동맹 없이 미국 혼자 중국에 대응했다”고 비판했다. 설리번은 무역 외에 기술, 인권, 군사까지 동맹들과 공동 의제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는 한국의 외교적 고민을 더할 수 있는 문제다. 경제 의존도가 큰 중국을 함께 견제하자는 요구를 바이든 정부로부터 들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안정적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동시에 일본까지 더한 3각 동맹으로 중국에 대응할 개연성이 크다. 이 때문에 미국과 외교적 명분은 지키면서, 중국과 경제적 실리는 유지하는 묘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블링컨이 국무부 부장관이던 때 카운터 파트너(당시 외교부 1차관)로 일했던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본지 인터뷰에서 “안보에 있어 미국이 동맹인 만큼 미국의 입장을 존중하는 게 맞다”며 “문제는 비(非)안보 분야인데,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중견국이 강대국을 상대할 때는 국제규범의 일관성을 우리 편으로 해야 한다”고 했다. 예컨대 무역 문제에 있어서는 세계무역기구(WTO) 규범 등의 원칙을 지켜야 힘의 논리로 밀리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2021.01.18 I 김정남 기자
치솟는 밥상 물가…설 앞두고 수급안정 대책 내놓는다
  • 치솟는 밥상 물가…설 앞두고 수급안정 대책 내놓는다
  •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쌀이나 과일·채소·육류 등 밥상 물가가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서민 부담을 키우고 있다. 긴 장마와 태풍에 이어 올해 강력한 한파까지 몰아치는 등 기상 변화로 농작물 생산이 차질을 빚는데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으로 수급 불확실성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설 명절을 한달여 앞둔 만큼 주요 품목별 수급 대책을 마련하고 할인 행사 등을 통해 물가 부담 완화에 나설 예정이다.지난 14일 서울 서초구의 한 대형 마트 채소 코너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장마·한파에 가축전염병까지…장바구니 부담↑지난해 코로나19발 경기 침체에 따른 저물가 기조에서도 밥상 물가는 크게 올랐다. 통계청이 발표한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물가는 전년대비 0.5% 상승했지만 농축수산물의 경우 1년새 6.7%나 상승했다. 농산물(6.4%), 축산물(7.3%), 수산물(6.4%) 모두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통계청 관계자는 “2019년 기후여건이 좋아 농축수산물 가격이 많이 내려갔지만 지난해 태풍과 장마 때문에 가격이 많이 올라 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올해도 주요 농수산물의 소비자가격은 하루가 다르게 오르고 있다. 1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번주(7~13일) 적상추(100g) 소매가격은 1211원, 애호박(1개)은 1991원으로 전주대비 각각 10.8%, 12.4% 올랐다.양배추(1포기)와 대파(1kg) 소매가도 4540원, 3998원으로 같은기간 각각 6.5%, 10.1% 상승했다. 수산물 소매가도 강세다. 고등어 한마리는 3303원으로 일주일새 7.8% 올랐고 갈치 한 마리도 2.3% 오른 6144원에 거래됐다.한우등심(100g)과 삼겹살(100g) 가격은 1만169원, 2136원으로 전주보다 각각 0.6%, 1.3% 내렸지만 약 1년 전과 비교하면 한우등심은 13%, 삼겹살 23% 가량 뛰었다. 삼겹살 한근을 사려면 1만2000원 이상을 지출해야 하는 것이다.주요 농수산물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는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이상 기후 영향이 크다. 지난해 사상 최장 장마로 벼 농사가 타격을 받으면서 쌀 생산량은 전년대비 6.2% 감소했다. 쌀 공급이 줄면서 13일 기준 쌀 20kg 소매가격은 5만987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6% 올랐다. 태풍과 냉해 피해로 과일·채소 등의 농사도 차질을 빚으며 수급 불균형이 나타나기도 했다. 최근에는 급격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출하에 지장을 줬다. aT는 다음주 깻잎과 대파 등에 대해 한파로 출하 작업이 지연돼 공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코로나19로 가정 내 소비가 증가하면서 육류나 과일, 채소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도 소매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AI 발생으로 닭·오리·계란 등의 이동을 제한하면서 가금산물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4일 기준 육계(닭고기) 소비자가격(kg당)은 5605원, 오리고기 1만483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0.0%, 33.3% 올랐다. 계란 소비자가격(특란 10개)도 23.2% 오른 2174원이다. 계란 한판 가격이 6000원을 넘은 셈이다.(이미지=aT)◇16대 성수품 공급량 1.4~1.5배 확대, 할인행사 추진정부도 밥상 물가 상승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김용범 제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설 민생안정대책 등을 논의했다.김 차관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집밥 수요 증가, 농산물 작황부진과 AI 확산 등으로 밥상물가 부담 우려도 제기되는 상황”이라며 “설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공급을 확대하고 축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노력을 강화하는 등 서민물가 안정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정부가 다음주 발표할 설 민생안정대책 중 물가 안정과 관련해서는 설 성수품 수급 안정과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 등이 담길 전망이다.농식품부는 명절 때마다 사과·배 등 주요 성수품의 수급 안정 방안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연휴 3주 전부터 수급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배추·무·사과·배·소고기·돼지고기·닭고기·계란·밤·대추 등 10대 성수품을 평시 대비 평균 1.3배 확대한 8만8441t을 공급해 가격 안정화를 유도한 바 있다. 농산물은 1.6배, 축산물 1.2배, 임산물 2.8배 수준이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공급 차질이 더 큰 만큼 16대 성수품 공급량을 평시대비 1.4~1.5배 수준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I 등 가축전염병 확산에 따른 물가 불안을 막기 위해 계란·닭고기 등 축산물 수급안정 대대책도 내놓을 전망이다.설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공영홈쇼핑이나 우체국쇼핑 등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추진한다.지난 추석 때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거래 증가 추세를 감안해 비대면 판매 채널 다변화, 온라인 사전예약판매 등을 강화한 바 있다. 올해 설 명절에도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한 만큼 방역 상황을 봐가며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1.01.15 I 이명철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고양시 ◇3급 승진 △덕양구청장 김운영 ◇5급 전보 △청년담당관 직무대리 안진희 △기획정책관 최영수 △도시브랜드담당관 남기준 △법무담당관 김선정 △행정지원과 이한기 △주민자치과장 한창익 △징수과장 김덕수 △회계과장 김규진 △재산관리과장 백용구 △소상공인지원과장 김동원△찾아가는복지과장 유선준 △장애인복지과장 조영자 △아동청소년과장 직무대리 정은숙 △기후에너지과장 이용진 △평생교육과장 전종학 △문화예술과장 정준배 △관광과장 직무대리 이승재 △세계태권도대회추진단장 김동원 △신청사건립단장 김종선 △녹색도시담당관 직무대리 정달용 △도시계획정책관 조형래 △도시정비과장 직무대리 김기태 △버스정책과장 박경태 △주차교통과장 최호석 △도로정책과장 방상필 △시민안전과장 김종철 △재난대응과장 김효상 △주택과장 양현종 △토지정보과장 안종봉 △도시균형개발과장 이관훈 △재정비관리과장 황수연 △덕양구보건소 보건정책과장 직무대리 이종신 △덕양구보건소 질병관리과장 이시연 △일산서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직무대리 손승희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 주시운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 정인철 △일산동구도서관과장 윤병열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관리과장 김종천 △상하수도사업소 수도행정과장 박성식 △하수도사업소 수도시설과장 직무대리 김성호 △의회사무국 김수오 △덕양구 세무1과장 명재하 △덕양구 세무2과장 안영우 △덕양구 산업위생과장 직무대리 최병조 △덕양구 환경녹지과장 정윤채 △덕양구 청소농정과장 직무대리 우제구 △덕양구 안전건설과 이동희 △덕양구 건축과장 김진구 △덕양구 건축물관리과장 김재용 △성사1동장 직무대리 왕연우 △성사2동장 직무대리 김윤정 △창릉동장 직무대리 이병영 △고양동장 홍길표 △덕능곡동장 김수훈 △화정2동장 직무대리 김현정 △행주동장 직무대리 신영호 △행신3동장 직무대리 장세헌 △화전동장 직무대리 서은원 △대덕동장 직무대리 박성완 △일산동구 시민봉사과장 직무대리 박원동 △일산동구 세무과장 직무대리 엄진섭 △일산동구 사회복지과장 길영훈 △식사동장 직무대리 이성우 △중산동장 직무대리 김옥님 △백석2동장 직무대리 이인석 △마두1동장 직무대리 김경희 △마두2동장 직무대리 유경옥 △장항2동장 직무대리 한민수 △일산서구 자치행장과장 최남영 △일산서구 시민봉사과장 곽은경 △일산서구 세무과장 고완수 △일산서구 사회복지과장 직무대리 이원국 △일산서구 교통행정과장 신건국 △일산1동장 직무대리 최숙일 △일산2동장 직무대리 백진규 △주엽1동장 직무대리 이홍연○한국관광공사 <임명> ▷상임이사 Δ국민관광본부장 노점환○신한금융투자 <신임>◇지점장 △계양 박진성 ◇부서장 △결제업무부 조경희○KB국민카드 <승진>◇ 부장 △기업고객사업부장 윤부원 △온라인영업부장 김현일 △데이터개발부장 조희래 △자금부장 박태화 △IT기획부장 이희석 △총무지원부장 김동욱 △홍보부장 신우현 ◇ 유닛장 △국제마케팅유닛장 이승연 △고객상담유닛장 조창섭 △CB유닛장 이경민 △경영지원유닛장 김지웅 ◇ 지점장 △동래지점장 이경 △제주지점장 권재환 <전보>◇ 부장△락인/공공사업부장 송호영 △고객서비스부장 오현아 △영업추진부장 김재현 △고객마케팅부장 제창희 △마이데이터사업부장 박종철 △플랫폼채널부장 곽노은 △데이터마케팅부장 박진용 △신금융사업부장 황상만 △재무기획부장 이성한 △미래혁신부장 임형욱 △채권관리부장 박용휘 △신용기획부장 김태우 △IT상품개발부장 김강용 △정보개발부장 송성섭 △HR부장 이상열 △감사부장 황해수 ◇ 지점장△영업부장 한우철 △강남지점장 이용섭 △노원지점장 장우석 △마포지점장 이경수 △영등포지점장 이상욱 △인천지점장 정병두 △대구지점장 한경창 △천안지점장 박동하 △원주지점장 임우순
2021.01.13 I 양지윤 기자
정의당 "`산재 공화국` 오명 벗도록 모든 힘 쏟을 것"
  • 정의당 "`산재 공화국` 오명 벗도록 모든 힘 쏟을 것"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는 8일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과 관련, “모든 기업주를 잠정적 살인자로 본다는 엄포는 산업재해가 `기업 살인`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안 반대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강은미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 반대토론에 나서 “안전에 대한 투자가 불필요한 비용이라는 인식을 획기적으로 바꿔 생명존중 사회로 발전하는데 합당한 역할을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강 원내대표는 “경영책임자들의 인식 전환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자는 이 법의 취지는 사법부의 해석과 판결에 상당 부분 위임되어 있다”면서 “법 제정의 취지를 살리는 적극적 해석과 판결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강 원내대표는 아울러 “중대재해법이 제정돼도 1년 후에 시행되고, 그 후 3년 동안은 1.2% 사업장에만 적용된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유예 기간 때문”이라면서 “98.8%의 사업장에 있는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은 법의 보호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원망을 들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유예 기간 동안 사각지대 지원방안에 설득력 있는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중대재해법 제정안을 의결했다. 제정안에 따르면 산재나 사고로 노동자가 숨지면 해당 사업주나 경영 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이나 10억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받게 된다. 법인이나 기관도 50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중대재해를 일으킨 사업주나 법인이 최대 5배의 징벌적 손해배상을 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제정안 내용에 반대하는 정의당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다음은 강 원내대표의 반대토론 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박병석 국회의장과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여러분!정의당 원내대표 강은미입니다.작년 6월 11일 법안을 발의한 이후 만 7개월이 되어갑니다,그 기간 동안 저는 전국의 산재 현장과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상황을 분석하고 의견을 청취했습니다,재해 현장과 사고 해결 과정은 한결같이 허점 투성이었던 반면, 피해자들과 가족들은 그날, 그 시간에 모든 것이 멈춰있었습니다. 1년이면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2천 명이 넘는 노동자들과 일하다 다치고 아픈 10만 명이 넘는 국민들에게이 법이 얼마나 절실하고 절박한 지 뼛속 깊이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그리고 산재 피해자분들과 가족분들께 그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주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정치는 이들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줘야 합니다.‘이 법이 만들어져도 우리 아들이 살아오는 것은 아니다’ 하면서도한 달째 단식농성을 하고 계신 고 김용균 어머니 김미숙 님, 고 이한빛 아버님 이용관 님의 절규에 정치가 답해야 합니다.구의역 김 군은 무슨 실수를 했습니까?2인 1조 작업을 혼자서 하겠다고 김 군이 주장했습니까?이천 화재 참사로 돌아가신 38명의 하청 노동자들이 무엇 때문에 죽었습니까?우레탄품 작업과 용접 작업을 동시에 해도 된다고 노동자들이 결정했습니까?‘재수가 없어서’ 생긴 일입니까? ‘부주의해서’ 발생한 사고입니까?‘시키지도 않은 일을 하다’가 ‘개인의 실수’로 발생한 비극입니까?이제는 OECD 부동의 1위, 산재공화국이라는 오명과 산업재해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 세월호 참사 등 시민 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합니다. 경영계에 간절히 요청드립니다.이 법이 모든 기업주를 잠정적 살인자로 본다는 엄포는 산업재해가 `기업 살인`이었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안전에 대한 투자가 불필요한 비용이라는 인식을 획기적으로 바꿔생명존중 사회로 발전하는데 합당한 역할을 해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사법부에도 호소 드립니다.오늘 제출된 법안은 사법부의 해석에 따라 법 제정의 취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그동안 산안법에 따라 산재로 죽은 노동자의 목숨 값은 평균 420만 원이었습니다.산재에 대한 사법부의 비판적 인식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기업 처벌에 상한액만 있는 법의 한계를 우려하는 것입니다. 경영 책임자들의 인식 전환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자는 이 법의 취지는사법부의 해석과 판결에 상당 부분 위임되어 있습니다.부디 법 제정의 취지를 살리는 적극적 해석과 판결을 기대합니다.정부에도 부탁드립니다.이 법은 오늘 제정되어도 1년 후에 시행되고, 또 그후 3년 동안은 1.2% 사업장에만 적용됩니다.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유예 기간 때문입니다.98.8%의 사업장에 있는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은 법의 보호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원망을 들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유예 기간 동안 사각지대 지원방안에 설득력 있는 정책을 반드시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70%가 넘는 국민들이 찬성하는 법안임에도 불구하고, 양당 합의라는 미명 하에 부족하고 허점 투성인 법안이제출된 것을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이 법안에는 경영책임자는 면책될 수 있는 조항이 만들어지고, 중대산업재해가 5인 미만 사업장 적용 제외로 또 다른 차별들이 기정사실화 되는 등의 수용할 수 없는 내용들이 포함되었습니다.그래서 저는 중대재해기업처법이 제정되는 이 자리가 결코 웃을 수 없는 서글픈 자리가 되었음을 국민 여러분께 고백합니다.그러나 국민의 생명 안전을 지키기 위한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이첫 발을 내디딜 수 있는 것은 목숨을 건 단식을 한 유가족분들과 국민들의 성과입니다. 감사합니다. 저와 정의당은 이 법이 대한민국을 산재 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습니다.여기에 계신 여야, 정부도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고 노회찬 의원의 뜻을 이어 21대 국회에 제일 먼저 정의당의 이름으로 발의한 이 법의 무게를 잊지 않겠습니다.‘다녀올게’라는 인사가 누군가에게는 사무치는 아픔이 되지 않도록 대안을 마련하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1.01.08 I 이성기 기자
 "집안일로 체중관리 하라고?"...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논란
  • [밑줄 쫙!] "집안일로 체중관리 하라고?"...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논란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2명이 발생,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한 25일 오후 서울 동작구청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첫 번째/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2명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명이 5일 추가로 확인돼 12명으로 늘었어요.신규 확진자 2명은 입국한 뒤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해요.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12명은 검역단계 또는 입국 후 접촉자 중 발견돼 지역사회 감염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어요.하지만 국내 변이 코로나 감염자 12명 중 1명은 입국자인 가족으로부터 전파된 사례에요. 자가격리자의 가족은 제재없이 지역사회 활동을 할 수 있는 만큼 지역사회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방대본은 별도의 언급 없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및 확산을 막기 위해 해외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 높다는 연구 결과현재 국내에 영국발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는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1.7배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 사실은 지난해 12월 16일 영국 코로나19 유전체학 컨소시엄에서 소개됐다고 해요. 최근 영국 보건 당국이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1.53배 높았다고 하네요. 방대본은 아직 변이 바이러스의 위력이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았으며, 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어요.방대본은 ”바이러스 변이는 전파가 계속되는 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밝혔어요.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과 확산은 현재진행형이기 때문에 새로운 연구 결과가 계속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도 국내 상륙...백신효과 우려지난 3일 방대본은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도 1건 확인됐다“고 밝혔어요.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아랍에미리트(UAE)를 경유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온 입국자였어요. 역시 지역사회 감염 우려는 적지만, 방역에 실패해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 확산될 경우 혼란을 가져올 수 있어요.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도 기존 바이러스보다 1.7배 정도 전파력이 강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백신 효과 유무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리는 상황이에요.존 벨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백신이 남아공 변이에 효과를 발휘할지는 의문“이라고 밝혔다고 합니다. 반면 독일 바이오엔테크 우구르 사힌 최고경영자(CEO)는 화이자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예방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자신했고요. 남아공 정부는 코로나19 백신이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긴급 실험에 도입했다고 하네요. 두 번째/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성차별 논란’ (사진=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홈페이지 캡처)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가 공개한 ‘임신 말기 행동 요령’을 둘러싸고 성차별 논란이 불거졌어요. 남자는 가사 일에 서툴다는 고정관념을 조장하고 임산부에게 가사 의무를 떠넘긴다는 지적이에요.서울시는 2019년 6월부터 ‘서울시 임신, 출산정보센터’에서 임신과 출산, 육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왔는데요. 5일 센터 홈페이지에 임신 말기에 해야 할 일로 ‘냉장고에 인스턴트 음식을 준비해두면 요리에 서툰 남편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생필품의 양을 점검해 남은 가족들이 불편하지 않게 한다’ 등의 내용이 포함됐어요.◆문제항목 한 두개 아냐...”성인지 감수성 부족해“이러한 내용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알려지며 논란이 됐어요. 서울시는 현재 문제가 된 내용을 삭제한 상황이에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걸 보고 출산하고 싶은 여성이 누가 있겠냐“ ”저러니까 애를 안 낳지“라며 반발했습니다.임산부의 건강을 위한 체중관리를 표현한 부분도 비판받고 있어요. 임산부에게 외모를 가꿀 것을 조언한다는 지적이에요. ‘결혼 전 입었던 작은 사이즈의 옷을 사서 쳐다보며 자극받아라’ ‘집안 일을 미루지 말고 그때그때 하면 체중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항목이 포함됐어요.◆담당자 징계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 등장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담당자를 징계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도 등장했어요. 이번 사태는 여성을 출산의 도구로 보는 서울시의 시각이 드러나 있다는 지적입니다. 청원 등록 하루 만에 동의는 1만명을 넘어서 국민청원게시판 공개를 기다리고 있어요.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여성을 동등한 권리 주체로 인식한다면 절대 나올 수 없는 이야기“라며 ”서울시는 상처받은 임산부와 여성들에게 사과하라“고 밝혔어요. 세 번째/ 홍보, 돈벌이로 얼룩진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이라는 어린 나이에 사망한 ‘정인이 사건’이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데요. SNS에서 정인이를 추모하는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화제였죠. 그런데 추모라는 챌린지 취지를 넘어 홍보, 돈벌이로 이용하는 이들이 있어 논란입니다.◆홍보에 굿즈 제작까지...상술로 이용돼6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정인아 미안해’ 문구가 담긴 상품을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왔어요. 상품 종류는 티셔츠, 쿠션, 담요, 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했습니다. 논란이 되자 판매자는 ”단순히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어 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힌 후 글을 삭제했어요. 하지만 정인이를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은 피하지 못했습니다.네일샵, 쇼핑몰, 먹방 유튜브 등을 홍보하기 위해 정인아미안해 해시태그를 달았다는 지적도 제기됐어요. 챌린지의 진정성이 의심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학대방임’ 의혹 있는 홀트아동복지회, 챌린지 글 내려홀트아동복지회가 지난 2일 SNS에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 참여 독려 글을 올렸던 사실도 누리꾼들의 공분을 샀어요.홀트아동복지회는 정인이의 입양 절차를 맡았던 입양기관이에요. 정인이의 학대 사실을 알고도 조치하지 않아 사실상 방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요. 복지회는 정인이 몸의 멍 자국, 쇄골 골절, 2주 간 깁스를 착용한 사실을 인지했다고 해요. 정인이의 체중이 1kg이나 줄어 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가정방문을 한 달 정도 늦춘 사실도 드러났어요.누리꾼들은 ”반성도 없는 책임회피로 보인다“ ”사과문 올려라“ 등의 반응을 보였어요.◆김창룡 경찰청장 대국민 사과... 부실수사 논란 양천서장은 대기발령6일 김창룡 경찰청장은 정인이 사건에 대한 경찰의 부실수사 논란이 이어지자 대국민 사과를 했어요.김 청장은 이날 경찰청사에서 예정에 없던 브리핑을 열고 "서울 양천구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숨진 정인양의 명복을 빈다"며 "학대 피해를 본 어린아이의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에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어요.수 차례 학대의심신고를 했지만 그에 맞는 수사가 이뤄지지 않은 사실이 알려지자 경찰에 대한 국민의 비난을 이기지 못했던 까닭으로 보여요.김 청장은 이번 사건에 대한 지휘책임을 묻고 양천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어요./스냅타임 권보경 기자
2021.01.07 I 권보경 기자
중대재해법 처벌대상서 소상공인 제외‥유예기간 조율 막판 난항(종합)
  • 중대재해법 처벌대상서 소상공인 제외‥유예기간 조율 막판 난항(종합)
  • [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여야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막바지 심사를 벌이고 있다. 국회는 오는 8일 본회의를 열어 중대재해법을 처리할 예정이다.정의당 의원들이 6일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회의실 앞에서 입장하는 백혜련(오른쪽) 소위원장에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여야는 5일과 6일 양일간 법사위 법안소위를 열어 ‘중대산업재해’에서 5인 미만 사업장을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고, ‘중대시민재해’에서는 10인 미만 소상공인을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중대재해는 ‘중대산업재해’와 ‘중대시민재해’로 나뉜다. 산업재해는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의미하고, 중대시민재해는 산업현장 재해가 아닌 시설 이용자 등이 피해를 보는 사고를 말한다. 사망 등 중대 재해 발생 시 처벌 수위는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을 받도록 한다. 학교 역시 처벌 대상에서 제외하되, 징벌적 손해배상액은 최대 5배의 배상 책임을 부과한다. 다만 핵심 쟁점인 사업 규모 별 유예 기간과 공무원 처벌 등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여야는 중대시민재해 발생 범위에서 점포 규모 1000㎡ 미만인 다중이용업소나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제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90% 이상의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처벌 대상에서 빠질 전망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의 요구로 5인 미만 사업장은 중대산업재해 처벌에서 빼기로 했다. 학교 역시 처벌대상에서 제외됐다. 법사위 법안1소위 위원장인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학교의 경우는 일부는 포함되고 일부는 포함되지 않는 문제가 원래 법에 있었다. 학교안전관리법이 올해부터 시행되는데, 또 중대재해법을 적용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고 보여 학교도 제외했다”고 했다. 다만 공무원 처벌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갈려 막바지 조율 중이다. 징벌적 손해배상액은 최대 5배로 정했다. 박주민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중대재해가 발생한 경우 ‘손해액의 최저 5배’를 배상하도록 했지만, 지나치게 배상 규모가 크다는 정부 의견을 받아들여 최대 5배의 배상책임을 부과하기로 했다.산재 사망사고시 경영책임자의 처벌수준은 1년 이상 징역형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형을 선고하도록 했다. 정부가 제시한 ‘2년 이상 징역 또는 5000만~10억원 벌금’보다 징역형의 하한선을 낮추고 벌금형의 하한을 아예 없애는 쪽으로 처벌 수위가 완화됐다. 다만 징역과 벌금을 함께 선고할 수 있도록 했다.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은 ‘징역 2년 이상, 5억원 이상 벌금’ 수준이었다. 핵심 쟁점인 사업규모별 법 적용 유예기간에 대해선 아직 결론을 내지 못했다. 정부가 제출한 중대재해법은 상시근로자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은 2년, 50인 미만 사업장은 4년 법 적용을 유예하는 부칙을 달았다. 중대재해법을 제정을 요구하며 이날까지 단식 농성을 해온 정의당은 원안에서 크게 후퇴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1000㎡ 이상의 점포는 2.51%뿐이라 대부분이 제외되고, 10인 미만의 소상공인 사업장도 전체의 91.8%라 상당히 많이 제외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정의당 농성장을 찾아 “오는 8일 중대재해법이 처리될 예정이니 지켜봐 달라”고 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이날 “대형사고가 끊이지 않고 귀한 생명을 앗아가는 후진국형 비극의 사슬을 이제 끊어야 한다”며 “일하다 죽지 않는 사회·노동 존중 사회로 가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1.01.06 I 김겨레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장급 전보 △대변인 구혁채 △정보통신정책관 강도현 △인공지능기반정책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 김정삼 △방송진흥정책관 오용수 △전파정책국장 이창희○경찰청 ◇경무관 승진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 이재영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 이종원 △경기남부경찰청 형사과장 나원오 △경찰청 여성안전기획과장 김숙진 △경찰청 홍보담당관 김광식 △경찰청 위기관리센터장 김용종 △서울경찰청 경무기획과장 김수환 △전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김영근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 노규호 △인천경찰청 수사과장 김철우 △부산경찰청 형사과장 원창학 △서울경찰청 형사과장 최익수 △경찰청 외사기획정보과장 김항곤 △경찰청 경비과장 정태진 △경찰청 감사담당관 김주원 △경찰청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김준영 △경찰청 정보협력과장 김원태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황창선 △서울경찰청 수사과장 김성종 △충남경찰청 수사과장 김광남 △경찰청 인사담당관 유윤종 △경찰청 정보상황과장 김병우 △서울경찰청 인사교육과장 김종철 △서울경찰청 경비과장 엄성규 △경찰청 재정담당관 조병노 △경찰청 디지털포렌식센터장 송준섭 △부산경찰청 부산사상서장 윤영진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장 박정보 △서울경찰청 생활안전과장 김홍근 △충북경찰청 수사과장 최기영 △경남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박천수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한창훈 △대구경찰청 안보수사과장 정상진 △서울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이준형 △전북경찰청 공공안녕정보외사과장 박헌수 △경기북부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 오상택 △경북경찰청 교통과장 정지천○해양경찰청 ◇경무관 전보 △본청 국제협력관 강성기 △본청 구조안전국장 맹주한 △본청 수사정보국장 김성종 △본청 장비기술국장 최정환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 이명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오상권 △해양수산부 파견 김인창 △교육 파견 장인식 ◇ 총경 승진 △본청 혁신행정법무담당관실 배병학 △본청 경비과 최원식 △본청 항공과 장진수 △본청 감사담당관실 고유미 △본청 장비기획과 장윤석 △본청 수사과 장대운 △본청 인사담당관실 우채명 △본청 운영지원과 방영구 △본청 해양안전과 지국현 △본청 기획재정담당관 김태환 △부산해양경찰서 수사과 신주철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 옥현진 △해양경찰정비창 기획운영과 류용환 ○서울시 ◇3급 이상 △지역발전본부장 김상한 △시의회사무처장 직무대리 서노원 △안전총괄관 박종수 △시민소통기획관 한영희 △남북협력추진단장 김진만 △경제일자리기획관 박대우 △거점성장추진단장 정상훈 △복지기획관 이해우 △교통기획관 여장권 △보행친화기획관 이혜경 △문화시설추진단장 변서영 △환경에너지기획관 엄의식 △도시기반시설본부장 직무대리 김진팔 △서울물연구원장 이인근 △서울대공원장 이수연 △재정기획관 직무대리 김태명 △안전감사담당관 겸 민생사법경찰단장 강선섭 △도시철도국장 직무대리 한유석 ◇자치구 전출(부구청장 요원) △중구 마채숙 △성동구 유보화 △중랑구 김태희 △동작구 배형우 ◇행정 4급 △시의회사무처 언론홍보실장 직무대리 김지형 △전환도시담당관 최선혜 △시민소통담당관 김수덕 △시민봉사담당관 신수정 △감사담당관 이계열 △공공감사담당관 이이동 △안전감사담당관 정덕영 △조사담당관 전재명 △서울민주주의담당관 오경희 △시민숙의예산담당관 신현준 △예산담당관 김재진 △보육담당관 강희은 △사회적경제담당관 홍남기 △스마트도시담당관 강지현 △정보통신보안담당관 이철희 △민생수사2반장 박병현 △일자리정책과장 신대현 △지역상생경제과장 김인숙 △장애인복지정책과장 우정숙 △교통정책과장 유재명 △택시물류과장 조영창 △문화정책과장 백운석 △문화예술과장 박원근 △인력개발과장 공병엽 △자산관리과장 오면숙 △38세금징수과장 이병욱 △교육정책과장 고경희 △청소년정책과장 고석영 △관광정책과장 조미숙 △관광산업과장 이병철 △체육진흥과장 이미숙 △동물보호과장 이미경 △안전지원과장 황승일 △재생정책과장 김규룡 △공원녹지정책과장 이승복 △시의회사무처 의정담당관 오희선 △도시기반시설본부 총무부장 구본상 △중부수도사업소장 김정애 △서부수도사업소장 김정일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 송영민 △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 이용우 △서울시립대학교 기획과장 이은영 △서울시립대학교 총무과장 허정원 △인재개발원 인재기획과장 정한호 △인재개발원 인재채용과장 노은주 △중랑구 전출 한영희 △은평구 전출 김기봉 △강남구 전출 신정철 △아이돌봄담당관 직무대리 김현미 △국제교류담당관 직무대리 김윤하 △여성권익담당관 직무대리 박지향 △가족담당관 직무대리 송준서 △캠퍼스타운활성화과장 직무대리 임지훈 △도시제조업거점반장 안형준 △장애인자립지원과장 직무대리 강선미 △문화시설과장 직무대리 김수현 △정보공개정책과장 직무대리 김숙희 △코로나19대응지원반장 유미옥 △광화문광장기획반장 사창훈 ◇기술 4급 △스마트도시정책관 데이터센터소장 김완집 △산업거점조성반장 송종훈 △친환경급식과장 김정일 △기술심사담당관 안대희 △도로계획과장 권완택 △도로관리과장 겸 교량안전과장 하현석 △조경과장 하재호 △중부공원녹지사업소장 김인숙 △하천관리과장 손경철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건축부장 임우진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설비부장 김중영 △광암아리수정수센터 소장 김훤기 △뚝도아리수정수센터 소장 최규동 △한강사업본부 시설부장 박상보 △광진구 전출 최원석 △도봉구 전출 김진효 △강동구 전출 심형보 △난지물재생센터 소장 직무대리 황영일 △도시빛정책과장 직무대리 이문주 △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 직무대리 김상국 △보건환경연구원 강남농수산물검사소장 황인숙 △은평병원 간호부장 직무대리 이미룡 △도시계획국 시설계획과장 직무대리 심재욱 △성동구 전출(국장요원) 최연우 △도시공간개선반장 김동구 △노원구 전출(국장요원) 진경은 △송파구 전출(국장요원) 정광순 ○한양대 <서울캠퍼스> ◇교무위원 △대학원장 겸 대학원전략원장 배석주 △법학전문대학원장 강성태 △국제관광대학원장 이 훈 △사범대학장 겸 교육대학원장 겸 상담심리대학원장 김미영 △국제학부장 겸 국제학대학원장 김유은 △관리처장 전승환 △창업지원단장 전상경 ◇직원 △한양인재개발부원장 송창근 △교무2부처장 문형구 △학생부처장 박경란 △백남학술정보부관장 이호복 △예산팀장 강범수 △사회혁신센터장 안종길 △박물관 행정팀장 백종호 △산업융합학부 행정팀장 이철우 △기획평가팀장 서진석 △커리어개발센터장 한상년 △대학원전략팀 윤유진 △대학원교학팀장 이선례 △LINC+사업팀장 김성수 △현장실습지원센터장 문난향 △학생지원팀장 이근희 △국제팀장 권혁준 △학생생활관 행정팀장 간의철 △기술사업화센터장 민병헌 △연구지원팀장 현지희 △인문과학대학 행정팀장 최윤하 △자연과학대학 행정팀장 박순신 △경영대학 행정팀장 추복진 ◇교무위원 △소프트웨어융합대학장 오희국 △총무관리처장 김연산 ◇직원 △캠퍼스혁신파크사업부단장 이준수 △학연산클러스터팀장 국중대 △사회봉사팀장 김장곤 △교무팀장 김명기 △학사팀장 이장현 △입학팀장 김성훈 △학생지원팀장 김태홍 △기획예산팀장 한진규 △창의인재원 행정팀장 정태권 △연구진흥팀장 장기술 △소프트웨어융합대학 행정팀장 장유정 △약학대학 행정팀장 박종림 △국제문화대학 행정팀장 이인덕 △언론정보대학 행정팀장 최한규 △경상대학 행정팀장 신성용 △융합산업대학원 행정팀장 이종필○데일리한국 △수석부국장 겸 금융부장 문병언 △소비자생활부장 정은미○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부서장 전보 △기획조정실장 최병태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김기태 △개인보증처장 박종윤 △금융심사처장 이호철 △서울북부지사장 노찬현 △경기북부지사 개설준비위원장 이규탁 △대구경북지사장 김선웅 △전북지사장 지형진 △서울동부관리센터장 신종화 △영남관리센터장 임공수 ◇팀장 전보 △기획조정실 조한준 △인사처 노경호 △성과재무처 안준무 △ICT추진실 김동희 △주택도시금융연구원 오세진 정우식 △금융기획실 서석민 △개인보증처 이수현 △채권관리실 양인석 홍기웅 조인철 △보증이행처 이중용 △기금관리실 박정오 박찬동 △기금지원처 박영훈 △도시재생기획처 정현찬 △도시재생심사처 이정한 △홍보비서실 이용승 △서울북부지사 임도연 △서울서부지사 조흥연 남은진 △인천지사 허준휴 △경기남부지사 박종명 △부산울산지사 민기식 박광배 △경남지사 전승일 △서울북부관리센터 석형일 △서울동부관리센터 정기백 △영남관리센터 이만재 박정민 △중부관리센터 김선희 △동부주택도시금융센터 강성만 성보경 △남부주택도시금융1센터 이창훈 △남부주택도시금융2센터 김기회 △기금대출지원센터 홍석민 △리츠자산관리센터 최우석
2021.01.06 I 박기주 기자
北김여정·조용원 ‘최측근’ 전면배치…당대회 집행부 70% 물갈이
  • 北김여정·조용원 ‘최측근’ 전면배치…당대회 집행부 70% 물갈이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북한의 제8차 노동당 대회를 이끄는 집행부가 5년 만에 대거 물갈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여동생 김여정 당 제1부부장과 조용원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 집행부 명단에 오르는 등 2016년 7차 당대회 구성원 가운데 70% 이상이 세대교체 됐다.2016년 7차와 올해 8차 당대회 집행부 구성을 비교해보면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39명 총원은 그대로지만, 70%가 넘는 29명(74.4%)은 교체됐다.자리를 지킨 것은 김 위원장과 최룡해·리병철·김덕훈·박봉주·리일환·김영철·최부일·오수용·최상건 등 10명에 그쳤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여정 제1부부장과 조용원 제1부부장이 집행부 명단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의 현재 직책은 정치국 후보위원이다.그래픽=연합뉴스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5년간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등 핵심 인사 10명 외에는 성과 위주의 승진 인사를 통해 세대 교체한 인물들이다. 전국 각 조직의 당대표자 구성에도 변화가 뚜렷했다. 군인 대표는 7차 때 719명에서 이번에는 408명으로 거의 반 토막 났다. 반면 행정경제부문 대표는 423명에서 801명으로 배로 늘었다. 당·정치부문 대표는 1545명에서 1959명으로, 현장에서 일하는 핵심당원 대표는 786명에서 1455명으로 증가했다. 지난번 당대회 대표자에 포함됐던 항일혁명 투사와 비전향장기수는 이번에는 빠졌다.이번 대회를 경제 도약의 계기로 삼으려는 김정은 위원장의 의지가 읽힌다. 또 현장에서 일하는 핵심당원 대표의 수를 배로 선발한 것도 바닥 민심을 다독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앞서 김 위원장은 지난 5일 개막한 8차 당대회 개회사를 통해 최근 4개월간 비상설 중앙검열위원회를 조직·파견해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와 농민, 지식인 당원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당대회에서 경제관료들이 약진할 가능성도 점쳐진다.임을출 경남대 교수는 “(이번 당대회에서) 경제 테크노크라트(관료)의 전진 배치가 예상된다”며 “당대회 결정 관철이라는 관점에서 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 중심으로 인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1.01.06 I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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