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韓의 400배 보조금이 中 기술굴기 원동력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韓의 400배 보조금이 中 기술굴기 원동력-빚더미에 무너지는 자영업자, 연체율 2년 새 3배 치솟았다-K칩 최적화 AI플랫폼 개발…엔비디아 넘는다-韓 상장사 기업가치, 파키스탄보다 낮아-[사설]여야의 반도체지원 경쟁, 이런 게 진짜 민생 정치다-[사설]악화일로의 ‘고용없는 성장’…서비스업에서 길 찾아야 △종합-종부세 폐지, 국민적 현안 아냐…강남 ‘똘똘한 한채’ 부추길 우려-초당적 ‘국회 AI포럼’ 첫발…“AI 규제 아닌 진흥법 마련”△AI반도체 생존 전략-‘反 엔비디아’ 진영과 협력…저전력 AI칩으로 승부하라-“엔비디아 장악한 서버칩 대신 온디바이스 AI시장 선점할 것”-시스템반도체 연구 각개전투…산학연 개방형 협력해야△돈이 보이는 창-무료환전은 기본…토뱅·카뱅 ‘재환전 수수료 0’ 우리 ‘공항라운지 이용권’-“금리 인하 전 막차 타자”…고금리 예·적금 주목-저축성 보험 한눈에…오늘부터 비교·추천 서비스△중국 첨단기술의 역습 下-中처럼 일관된 과학정책 추진 필요…인재 교류·양성 프로그램도 시급△종합-“무작정 배당만 늘린다고 밸류업 안돼…좀비기업 즉시 퇴출해야”-오랜만에 커진 아기 울음소리…출생아수, 19개월 만에 증가세-돈줄 마른 오피스·물류센터 시장, 해외 큰손들 ‘줍줍’ 나서며 기지개-‘절치부심’ 삼성, AI반도체에 집중…하반기 반등 노린다△정치-‘당대명’ 분위기 속 전준위 띄운 민주…최고위원 후보들도 ‘명비어천가’-달아오르는 與 전당대회…최고위원도 친윤 vs 친한 구도-尹 “정신건강정책 대전환”…임기내 100만명 상담 지원-극초음속 쏜 北 보란 듯…서북도서 290발 해상사격, 美 F-22 띄웠다△경제-위기의 자영업자…대출 연체율 9년 만에 최고-한덕수 총리 “금투세 시행시 시장 패닉”-K반도체 키울 ‘18조 금융패키지’ 내달 시행-“동결 vs 두 자릿수 인상”…내년도 최저임금 논의 시작△금융-가계대출 막힌 5대 은행, ‘기업금융’ 풀액셀-메리츠화재, 서울역에 새둥지-예보료율 연장·보험료 카드납부안에 쏠린눈-SC제일은행, 美 달러예금 최고 5.2% 특별금리 제공△Global-여름방학 앞당기고 정전 속출…美 ‘열돔현상’에 인구 30%가 피해-“소·돼지 방귀세 내라”-노보노디스크 비만치료제, ‘인구 절반이 과체중’ 中 공략-엔비디아 GPU 대량 주문에 D램 가격 두달새 8% 껑충-EU “MS 화상회의 앱 끼워팔기, 독과점 남용”△산업-포항엔 저탄소 쇳물 콸콸…광양엔 2차전지소재 밸류체인 구축-포스코 기술력 품은 ‘리릭’ 질주-삼성 반도체 공장에 순찰로봇 추진-‘롯데 3세’ 신유열 전무, 日 롯데홀딩스 사내이사로…존재감 키운다-SK온, 미국산 리튬 공급망 확대…IRA 대응 강화-해상운임 오르자 컨테이너선 발주 쑥…조선업 호황기 길어지나△ICT-첫 AI 폴더블 폰이 온다…혁신으로 무장한 갤럭시 커밍순-네이버, 임원심화교육 경영전문석사 과정 도입-규제 풀린 출연연, 고액연봉 석학 채용 길 열렸다-모든걸 기억하는 윈도11 ‘리콜’…“민감정보 유출 가능성”△과학카페-K스페이스 증시 훈풍에…“자금 숨통” 기대 반, “내실 먼저” 우려 반-정밀도 1000배↑, 계산량 1000배↓…양자컴퓨터 SW 연내 선뵐 것△증권-‘거북이 코스피’ 싫어…美 주식 쏠리는 개미-美 향하는 네이버 울고, 인도 가는 현대차 웃고-미래에셋 ‘나스닥100 ETF’ 상장일 개인 순매수 1위△증권-돌아온 외국인…코스피 끌어올려 2800선 한 발-한숨 돌린 엔비디아에…반도체株 날았다-해상운임 상승에 해운株 ‘방긋’…하반기 더 뛸까-“배터리 안전부품 기술 자신…코스닥 상장해 세계로”△부동산-“한강뷰 가릴라”…재건축 단지들 발동동-“고금리 못버틴 매물 하반기 쏟아져 실수요자들 경·공매·급매 노려라”-“선택과 집중으로 소객 신뢰얻어…사상최대 실적 기대”-“30년 후 청년인구 절반으로 감소…228개 시군구 재편 불가피”△엔터테인먼트-돌아온 예능신 3대장…흥행신화 다시 쓸까-디즈니랜드 꿈꾸는 넷플릭스…테마파크 도전-로제, ‘안담 패션어워즈’ 심사위원-크랙시 소속사, 사명 변경-CGV 극장서 야구경기 단독 생중계-“독립영화 배급사 찾아드립니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尹정부 사회복지제도 설계한 안상훈 국민의힘 의원-국민연금, 100년 갈 개혁안 만들어야…숫자 아닌 틀 바꿀 구조개혁 필수-“돌봄·대체인력 지원 절실…컨트롤타워 ‘인구부’에 예산 전권 줘야”△피플-“주민 참여복지 착착…나눔 선순환 구조 만들 것”-우리銀, 벤처 육성 앞장, ‘원비즈플라자’ 무상제공-한승구 “일하고 싶은 건설업 위해 힘 모아야”-필리핀 최대 전력기업, 두산 원전 노하우 확인-리벨리온, SW 아키텍트 총괄에 김홍석△오피니언-[안종범의 나라살림] 인구전략기획부에 바란다-[생생확대경] 반려동물과의 여행, ‘겸상’을 허하라-[e갤러리] 최만길 ‘나만의 풍경 24-0601’△전국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최적지는 남양주”-25m 높이서 물줄기 ‘솨’…외국인도 몰려와 ‘폭폭 멍’-인천공항, 아시아 최고 물류항공상-“자기야 현대미술관서 웨딩 어때”…공공시설 예식공간 48곳 추가 개발△사회-“외국인 불법파견 없었다” 주장에도 곳곳서 드러나는 정황들-대규모 수사본부 꾸린 경찰, 아리셀 등 압수수색-‘교통비 月3만원 절약’ 기후동행카드 내달 본사업-연세세브란스병원,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작년 마약사범 역대 최다…1020세대 35% 차지
- [마켓인]자본시장 메가트렌드…"4800조 사모대출 시장에 주목하라"
- [이데일리 마켓in 지영의 기자]“사모대출은 어떤 경기 상황에서도 손실을 최소화하고,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독보적인 투자전략이다. 투자 수요를 타고 사모대출 시장은 오는 2028년에는 4800조를 넘어설 것이다”세계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 블랙록자산운용은 26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개최한 ‘2024년 해외 사모시장 동향과 투자 전망’ 간담회에서 이같이 전망했다. 사모대출 시장은 지난 10년간 매년 성장세를 기록해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7000억 달러(한화 2364조7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현 성장 추세와 시장 수요를 감안하면 오는 2028년에는 3조5000억 달러(4866조75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다. 사모대출은 운용사(GP)가 기관 투자자(LP) 자금을 모아서 기업에 대출을 제공하거나, 회사채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는 은행의 기업 대출을 대신할 자금 조달 창구로 일상화 됐다. 사모대출은 대표적으로 사모대출펀드(PDF)와 사모신용펀드(PCF)로 나뉘고, 통상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특성이 있다.블랙록 스테판 카론 유럽 사모대출 투자대표, 필 쳉 북미 사모대출 공동대표, 조지 말테조스 대체투자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 리사 선 세컨더리 및 유동성 솔루션 공동대표가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2024년 글로벌 프라이빗 마켓 동향과 투자 전망’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블랙록 제공)조지 말테조스 블랙록 대체투자 아시아태평양지역 세일즈 대표는 “유연한 자금조달을 원하는 수요처는 늘고있지만 자금조달 시장에서 은행이 이 수요를 다 받쳐주지 못하고 있다. 이 빈자리를 사모대출자들이 메우는, 자금조달 시장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구조적으로 사모대출 시장이 굉장히 커질 수밖에 없는 여건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이어 “고금리 시기로 사이클이 넘어오면서 유동성이 떨어지고 자금이 묶여있는 사모펀드(PEF)나 벤처캐피탈, 인프라·부동사 투자펀드 등이 적지 않다”며 “사모자산 투자건을 유동화하고 싶어하는 LP들에게 우리같은 사모대출 투자자들이 세컨더리 시장을 열어주고 적절한 자금조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운용자산 규모가 9조달러 이상인 블랙록은 10년이 넘게 사모대출 분야에서 트랙레코드를 다져왔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모대출 분야는 늘 두자릿수 수익률을 꾸준히 내왔다는 설명이다.필 쳉 블랙록 북미 사모대출 공동대표는 “사모대출은 최근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두자릿수 수익률을 유지하면서 다른 그 어떤 사모 자산과 비교해도 가장 안전하면서도 높은 성과를 내왔다”며 “사모대출은 시장 경제에 어떤 일이 발생하더라도 대응할 수 있는 투자전략이다. 기관투자자(LP)들도 이 점을 인지하고 투자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사모대출은 대출처가 한정적인 은행 대신 대기업과 중형·중소형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면서 금융시장 점유율을 공격적으로 늘려나가고 있다. 시장에서 가장 먼저 찾는 자금조달 수단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스테판 카론 블랙록 유럽 사모대출 투자대표는 “현재 기관투자자들이 사모대출에 대한 평균 자산 배분율은 5.7% 정도 되는데,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곧 7% 이상으로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블랙록은 장기적으로 사모대출 운용을 잘 하기 위한 분명한 원칙이 있다. 사이클을 타지 않는 회사에 투자하고, 대출계약 안에 안정성을 보장할 보호조항을 단단히 걸수 있는 건에만 투자한다“며 “사모대출에서 포트폴리오 원칙을 지키면서 꾸준히 수익을 내온 경험을 한국 시장과도 공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 [마켓인]리벨리온, 내달 주관사 선정 마무리…5개 증권사 ‘격돌’
-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데일리 허지은 기자)[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오는 7월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을 재개한다. 사피온과의 합병 준비로 일정이 전체적으로 순연됐지만 예정대로 주관사를 선정해 기업공개(IPO) 계획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리벨리온이 합병을 통해 초대형 AI 반도체 회사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대어급 주관을 맡기 위해 5개 증권사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리벨리온은 입찰제안요청서(RFP)를 제출한 증권사에 오는 7월 중순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진행한다고 통보했다. PT에 참여할 증권사는 KB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등 5곳이다. 경쟁 PT를 진행한 뒤 7월 중 최종적으로 주관사 선정을 마친다는 목표다. 당초 리벨리온은 입찰제안서를 제출한 증권사 중 숏리스트(적격 후보자 명단)를 추릴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입찰제안서 접수 이후 사피온과의 합병이 전격 발표되면서 별도의 숏리스트 선정 없이 5개 증권사가 모두 경쟁 PT 기회를 얻게 됐다는 후문이다. 업계에서는 대표 주관사와 공동 주관사를 포함해 약 2~3곳이 최종 주관사로 선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피온과의 합병이 변수가 됐지만 입찰제안서의 전면 수정은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리벨리온은 PT에 앞서 증권사들에 합병 진행 상황과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경쟁 PT를 준비해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증권사들 역시 기존에 제출한 제안서를 전면 수정하는 대신 PT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녹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리벨리온의 상장 밸류에이션(기업가치)은 2조~3조원 수준으로 거론된다. 향후 사피온과의 합병이 이뤄지더라도 해당 밸류를 큰 폭으로 웃도는 가치를 인정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양 사가 직전 외부 투자유치 단계에서 인정받은 기업가치는 리벨리온이 8800억원(시리즈B), 사피온이 5000억원(시리즈A)이다.업계에선 현재 리벨리온의 시리즈B 투자에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 KB증권, 퓨리오사AI 주관사단에서 이탈해 리벨리온에 집중해온 삼성증권 등을 유력 대표 주관사로 꼽는다. 삼성증권의 경우 올해 들어 세미파이브, 포인투테크놀로지 등 반도체 팹리스 스타트업의 상장 주관사로도 모두 선정된 바 있다. 다만 파두(440110) 사태 이후 기술성 특례 트랙에 대한 시장 회의론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변수다. 리벨리온과 사피온, 퓨리오사AI 등 국내 기업들은 아직 본격적인 양산을 통해 유의미한 실적을 내지 못 하고 있다. AI 반도체 시장이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지만, 기술성 평가를 통해 미래 실적을 담보로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내년 하반기로 예상되는 상장 시기의 증시 상황도 변수가 될 수 있다. 현재 공모주 시장은 금리 인하 시그널로 인해 긍정적인 흐름이 감지되고 있지만, 리벨리온의 상장이 본격화될 내년 하반기 이후는 장담하기 힘들다. 리벨리온과 사피온은 오는 3분기 합병 법인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합병으로 인해 상장 시일이 기약없이 미뤄질 가능성도 남아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