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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를 만난 래퍼 ‘빈지노’, 그가 타는 차는?[누구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걸그룹 뉴진스가 돌아왔습니다. 정식 발매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뉴진스의 새 앨범에 작사가로 이름을 올린 뜻밖의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래퍼 빈지노.한국 대표 래퍼인 빈지노는 이달 초 새 정규 앨범 ‘노비츠키’(NOWITZKI)를 내놓으며 한 차례 ‘핫’한 인물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6년 5월 ‘12’ 이후 약 7년 만에 내놓은 첫 정규 앨범이기 때문인데요. 보너스 트랙이 담긴 한정반은 예약 판매 일주일만에 4만7000장이 판매되며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BMW 코리아, THE i4와 함께하는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로 래퍼 빈지노 선정. (사진=BMW코리아)빈지노가 유명한 또 다른 이유는 스타일 아이콘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패션 브랜드 ‘아이앱(IAB) 스튜디오’를 운영하며 패션 업계에서도 유명세를 떨치고 있죠. 그의 음악, 패션 스타일뿐만 아니라 그가 타는 자동차까지 주목받는 이유입니다.빈지노는 지난해 4월부터 BMW 코리아의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를 맡고 있습니다. BMW가 추구하는 콘셉트에 딱 맞는 홍보대사로서 BMW 브랜드와 차량을 알리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BMW 코리아 초청으로 부인인 스테파니 미초바와 함께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기도 했습니다.BMW 코리아, THE i4와 함께하는 ‘프렌드 오브 더 브랜드’로 래퍼 빈지노 선정. (사진=BMW코리아)빈지노와 함께 하는 BMW 차량은 순수전기 4도어 쿠페 모델 i4입니다. 지난해 BMW가 브랜드 최초로 선보인 그란쿠페 순수 전기차 모델로, 역동적 주행 성능과 진보적인 디자인이 특징으로 꼽히는 차량입니다.i4는 BMW 그룹이 축적해 온 전기화 기술을 총집합한 자동차입니다. BMW가 자랑하는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인 ‘5세대 eDrive(이드라이브)’를 탑재해 가속 페달을 밟는 즉시 최대 토크를 발휘하고, 아주 넓은 영역에서 이를 유지하는 것이 대표적인데요.i4는 국내에 후륜구동 모델인 i4 eDrive40와 사륜구동 모델 i4 M50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됐습니다.특히 ‘빈지노의 차’ 사륜구동 모델BMW i4 M50은 BMW가 선보인 최초의 고성능 순수 전기 모델인데요. 앞 차축에 258마력, 뒤 차축에 313마력의 전기모터가 각각 탑재돼 합산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꼽힙니다. 시속 100㎞ 도달 시간도 3.9초밖에 안 됩니다.또 M50은 사륜구동 시스템을 비롯해 어댑티브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등을 기본으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3시리즈 세단 대비 무려 53mm나 낮은 저중심화 설계도 역동적인 운전을 가능케 합니다.BMW i4. (사진=BMW 코리아)스포티하고 진보적인 디자인도 특장점입니다. 헤드라이트는 슬림하고, i4 전용 키드니 그릴은 기존 내연기관차 그릴을 폐쇄형으로 재해석해 강렬한 인상을 줍니다. 범퍼 양쪽 에어커튼은 공기 저항을 줄이는 동시에 날렵한 느낌이죠.실내 역시 운전자에게 딱 맞게 구성돼 있습니다. 계기판부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까지 이어진 BMW 특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편의성을 더합니다. 여기에 BMW가 음악가 한스 짐머와 협업해 만든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까지 들리면 더욱 미래적인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비롯해 드라이빙부터 주차까지 운전자를 돕는 어시스턴트 기능도 더해져 있습니다.가격은 BMW i4 eDrive40 M 스포츠 프로가 7720만원, i4 M50이 8820만원입니다. 여기에 국고·지방자치단체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받아 구매할 수 있습니다.
- 원인 모를 통증에 불면증까지 유발하는 '만성통증' 증상과 치료법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원인 모를 만성 통증으로 6개월 넘게 고통받고 있는 김 씨(51세, 남성)는 최근 불면증까지 시달리고 있다. 뚜렷한 병명도, 원인도 없다 보니 제대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해 꾀병이나 정신 질환으로 오해를 받기도 했다. 그러던 중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에게 만성통증 진단을 받고 척수신경자극술을 받고 통증이 호전됐다.만성통증은 일반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지속함에도 6개월 이상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초래하는 통증이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계속되는 만성통증이 중추화되고 신경전달체계를 망가트리면 통증의 원인이 해결되고 자극이 없더라도 통증이 과도하게 느껴지는 상태가 된다.정문영 교수는 “통증 부위는 등, 허리, 목, 가슴, 두통 등 다양하다. 척추 질환, 류마티스 · 퇴행성 관절염, 편두통이나 삼차신경통 등 여러 가지 질환들이 만성 통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때로는 사고나 낙상 등으로 발생한 외상에 의한 통증이 만성화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가장 대표적인 만성통증 유형은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CRPS)’이다. 몸의 특정한 부위에서 시작한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게 되고, 더 나아가 피부색이 변하거나 털이 빠지고, 혈액순환이 잘되지 않아 뼈의 골밀도가 약해지며, 관절을 쓰지 못하게 되는 감각신경질환이다. 그 외에도 만성두통, 근막통증증후군, 척추수술 후 통증증후군, 다발성 말초신경병증, 환상지통 등이 있다.만성통증 주요 증상은 통증 유발 원인 자극 없이도 나타나는 통증이다. 특징적으로 자극이 없을수록 통증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특성이 있어, 야심한 밤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또, 관절염, 신경병증 환자들에게서 흔히 날씨나 환경 변화에 따라 통증이 더 심해지는 특성이 있다. 소화계통 장애, 무기력증, 감정변화 등 여러 가지 신체적 · 감각적 · 정신과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만성통증 원인은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환경적 · 유전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주 원리는 통증을 감지하여 척수와 뇌로 전달하는 체성감각신경이 통증에 대한 역치가 민감해져, 통증을 유발할만한 자극이 아님에도 통증 신호가 만들어지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만성통증은 가능한 진단명을 하나하나 제거해 나가는 ‘배제진단’을 통해 진단한다. 여러 가지 검사를 통해 일차로 골절이나 염증 등 통증 유발 원인 병변을 찾는다. 검사 결과 비정상적 구조나 생리적 이상 소견이 없음에도 지속적인 통증을 호소하면 만성통증으로 진단한다.만성통증의 일차적인 치료법은 약물치료다. 뇌간부위에서 통증전달 경로의 활성도를 조절하는 ‘삼환계항우울제’를 먼저 사용한다. 그 외 신경안정제계통 약물이나 항경련제 계통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약물 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신경차단술을 시행해볼 수 있다. 신경차단술이란 통증 전달경로에 있는 신경을 국소마취 시키는 시술을 말한다. 신경차단술은 매우 다양한 방식이 있으며, 통증 형태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시행한다.약물치료, 신경차단술 이후에도 지속되는 만성통증은 수술치료를 고려한다. 체성감각신경 전달경로를 찾아 절단하는 방법과 전기자극하는 방법이 있다. 환상지통이나 말초신경병증이 있는 경우 척수의 체성감각신경전달 경로를 잘라주는 방식을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만성통증 중추화로 뇌 신경전달체계가 바뀌면, 뇌에서 고통을 느끼는 전대상회를 절단하는 방법이 도움이 된다.전기자극 방법도 척수와 뇌에서 시행할 수 있다. 가장 대중화된 통증 수술은 척수신경자극술로, 환자의 몸속에 저주파 전기자극 기계가 삽입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척수신경자극기 삽입 환자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전기자극을 통해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 뇌에서 통증의 비정상적 발생이 일어나는 경우 뇌심부자극술이나 뇌피질자극술을 사용한다.만성통증을 예방하려면, 건강한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균형 잡힌 식단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적절한 수면을 취하고, 자신에게 잘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면 된다. 취미생활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도 도움이 된다.정문영 교수는 “만성통증은 치료가 어렵지만, 불치병은 아니다. 전문가와 긴밀히 협력해 치료를 하면, 반드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또, 만성통증은 이상을 나타낼 가시적 방법이 없어 꾀병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지만, 체성감각신경계통 이상으로 인해 분명한 증상을 겪는다. 따라서 주변인들의 이해와 도움이 꼭 필요한 질환”이라고 말했다.이어 “‘통증을 완전히 없애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서 일상생활을 지속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꾸준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좋다. 마약성 진통제는 초기 치료 효과와 달리 결국 통증 강도를 높이고 약물중독을 유발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가 만성통증 환자에게 ‘척수신경자극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진스 신곡 'ETA' 뮤비, 아이폰으로 촬영…민희진 "색다른 시도"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애플은 21일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그룹 뉴진스가 공개한 신곡 ‘ETA’ 뮤직비디오를 통해 새로운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ETA는 이날 발매된 뉴진스의 미니 2집 ‘Get Up’의 트리플 타이틀 곡 중 하나다. 애플과 뉴진스의 협업으로 탄생한 뮤직비디오 ETA는 지난해 공개된 박찬욱 감독의 단편 영화 ‘일장춘몽’에 이어 한국에서 두번째로 제작된 애플의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의 일환이다.아이폰14 프로의 뛰어난 카메라 기능을 활용해 뉴진스 신곡 ETA의 스토리, 퍼포먼스, 스타일링 등 다양한 매력을 풍부하게 담아냈다.뮤직비디오는 신곡 ETA의 강렬하고 중독적인 비트와 함께 시작되며, 뉴진스 멤버들이 파티에서 공연하는 중 친구의 남자친구가 낯선 여자에게 다가가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뉴진스 멤버들은 파티에서 공연하는 틈틈이 그의 동태를 아이폰으로 찍어 친구에게 실시간 상황을 공유하고 분노한 친구는 차를 몰아 현장으로 달려간다. ◇뮤비 속 댄스 시퀀스, 액션모드로 촬영뮤직비디오에 나오는 뉴진스의 댄스 시퀀스는 아이폰14 프로의 액션 모드로 담아냈다. 액션 모드는 카메라가 흔들려도 안정적으로 영상을 촬영하는 기능으로, 뉴진스 멤버들의 격정적인 ETA 안무를 보다 역동적으로 촬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액션 모드 외에도 시네마틱 모드를 활용해 깊이감 있는 영상미를 구현할 수 있었고,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선명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을 정도로 향상된 카메라 성능 덕분에 뮤직비디오의 아름다운 야간 장면을 담을 수 있었다.ETA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신우석 감독은 “이번 프로젝트는 모든 컷을 아이폰으로 촬영해야 했다. 그래서 시나리오를 집필할 때부터 아이폰이라서 할 수 있는 시도와 의미를 염두에 두었다.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ETA는 친구와 이야기하는 듯한 친근한 가사가 매력이다. 그런 가사의 특징을 아이폰 페이스타임을 활용해 풀어내거나 특히 움직임이 큰 안무를 액션 모드로 촬영해 안정적인 장면을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명 광고 감독이자 뉴진스의 ‘Ditto(디토)’, ‘OMG’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던 신 감독은 이번 촬영을 마치고 ”아이폰을 사용해 제작한 만큼 기존과는 다른 작품이 될 것이다. 작품이 이야기하는 바와 그 의미가 관객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신곡 ETA가 담긴 뉴진스 미니 2집 ‘Get Up’ 프로듀싱을 총괄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는 ”콘셉트 구상 단계부터 타이틀 곡이 3곡이기 때문에 그 중 한 곡은 색다른 시도로 소비자들에게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싶었다“며 ”무거운 장비의 기존 뮤직비디오 제작 툴에서 벗어나 보다 가볍고 좀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는 뮤직비디오 제작 방식을 제안하고자 아이폰으로 공식 뮤직비디오를 촬영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고 말했다.◇시네마틱 모드로 깊이감 있는 영상미 구현민 대표는 ”특히 자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일 안무의 엔딩 구간을 주목해 달라고 전하며 애플과의 협업으로 탄생한 멤버들의 친근한 모습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의 비하인드를 담은 30초 및 15초 광고 영상도 제작됐다. 해당 영상에서는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멤버들의 안무에 맞춰 뛰어다니며 촬영하는 감독과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뮤직비디오 중 액션 모드로 촬영한 장면을 활용했으며, ‘ETA’의 후렴구에 맞춰 흔들리는 카메라와 안정적인 뉴진스의 안무를 교차 편집해 액션 모드의 뛰어난 보정 능력을 보여준다. 또 촬영 현장에서 뉴진스 멤버들이 아이폰으로 서로의 안무를 찍어주는 비하인드 영상도 애플 공식 인스타그램 및 뉴진스 아티스트 소셜 계정을 통해 공개된다. 팬들에게는 촬영 현장에서의 뉴진스 멤버들의 모습을 보는 재미도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뉴진스의 ETA 뮤직비디오는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이폰14 프로로 찍다’ 캠페인 광고 영상은 21일 오후 1시부터 TV와 각종 디지털 미디어, 소셜 미디어 및 Apple 대한민국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 다음달 16일 오후 7시 애플 명동에서는 이번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신 감독이 직접 아이폰 촬영 팁을 알려주는 ‘투데이 앳 애플(Today at Apple)’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역동적인 안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는 케이팝의 가장 큰 매력이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안무를 따라 추고 직접 영상을 촬영하여 소셜 미디어에 ‘댄스커버’를 올리거나 ‘댄스 챌린지’에 참여하는 것은 케이팝 문화의 일부이기도 하다. 애플의 이번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은 카메라가 흔들려도 영상은 안정적인 액션 모드를 활용해 아이폰 14 프로 카메라가 케이팝을 만났을 때 발휘될 수 있는 능력을 선보였다. 누구나 별도의 장비 없이 아이폰만으로 멋진 안무 영상을 찍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베일 벗은 뉴진스 'ETA' MV, 애플 아이폰으로 촬영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신곡 ‘ETA’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21일 공개했다.‘ETA’는 이날 정식 발매된 뉴진스의 2번째 미니앨범 ‘겟 업’(Get Up)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한 곡이다. 앞서 뉴진스는 또 다른 타이틀곡 2곡을 선공개했다. ‘슈퍼샤이’(Super Shy)는 지난 7일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먼저 들려줬고, ‘쿨 위드 유’(Cool With You)는 뮤직비디오를 통해 전날 선공개했다.‘ETA’는 컴백 전 펼친 팬미팅에서만 선보였던 곡이다. 대중에게는 이날 처음 들려줬다. 브레이크 비트에 파벨라 펑크 요소를 더한 신나는 분위기의 곡이다. 음악 프로듀서 250이 작곡했고 래퍼 빈지노가 작사에 참여했다. 곡명 ‘ETA’는 도착 예정 시간(Estimated Time of Arrival)의 줄임말이다. 소속사 어도어는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친근한 가사와 멤버들 특유의 감성이 담긴 멜로디 랩이 특징인 곡”이라고 소개했다.뮤직비디오는 애플과 협업해 제작했다. 애플의 ‘아이폰으로 찍다’ 캠페인 일환으로 ‘아이폰 14 프로’ 모델을 촬영 기기로 활용했다. 뉴진스 멤버들이 파티장 안에서 친구의 남자친구가 낯선 여자에게 다가가는 장면을 목격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속도감 있게 풀어냈다. 힙합 댄스와 저지클럽 댄스 동작을 접목한 안무를 선보이는 멤버들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어도어 민희진 총괄 프로듀서는 “멤버들의 친근한 모습을 재밌게 봐주셨으면 한다. 특히 자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이는 안무의 엔딩 구간을 주목해달라”고 전했다. 뉴진스는 이번 앨범에 ‘ETA’, ‘슈퍼 샤이’, ‘쿨 위드 유’, ‘뉴진스’, ‘겟 업’, ‘에이셉’(ASAP) 등 6개의 트랙을 담았다.
- 네이버·플레이리스트, 월간K팝 차트쇼 '엔팝' 공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와 플레이리스트는 국내 최초 월간 K팝 차트 쇼인 ‘NPOP(엔팝)’을 다음달 2일 공개한다. 9월6일 정규 편성되는 엔팝을 미리 만나볼 수 있도록, 8월 한 달간 ‘엔팝 프리뷰(NPOP PREVIEW)’가 방영된다. 첫 아티스트는 뉴진스(NewJeans)로 신곡 퍼포먼스 무대와 예능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엔팝은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가는 음악 방송 프로그램으로, 네이버의 플랫폼 경쟁력과 플레이리스트의 차별화된 콘텐츠 연출력이 더해져 색다른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퍼포먼스 중심의 ‘스테이지N(STAGE N)’ △소통형 리얼리티 콘텐츠인 ‘스테이N(STAY N)’으로 구성된다. 아티스트는 스테이지N에서 컴백 스페셜, 라이브 퍼포먼스 등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스테이N에서는 팬들과 함께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고 채팅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도 있다.엔팝은 매주 네이버 앱·PC, 나우(NOW)에서 시청할 수 있다. 마지막 주를 제외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사전 녹화한 VOD 콘텐츠가 아티스트별로 약 25분씩 방영된다. 마지막 주 월요일 오후 8시에는 아티스트 12팀이 참여하는 생방송이 90분간 진행된다. 엔팝 첫 아티스트 뉴진스프로그램의 현장감을 더하고 팬과 아티스트가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오프라인에서 STAGE N 무대를 현장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4주차 생방송에서는 ‘이달의 NPOP’ 차트 순위도 발표된다. 주간 집계를 기반으로 하는 기존 음악 프로그램과 달리, NPOP은 월 단위로 차트를 집계해 ‘이달의 NPOP 아티스트’를 뽑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1위 아티스트는 △음원 점수와 앨범 판매량이 반영된 ‘음악 지수’ △사전 투표 및 생방송 투표 △조회수, 검색량 등을 기반으로 한 ‘네이버 지수’ 등을 종합해 선정된다.나아가 네이버는 이용자가 니즈에 맞게 NPOP을 즐길 수 있도록, 자체 영상 기술력을 기반으로 ‘멀티 라이브’ 기능을 적용했다. 멀티 라이브는 한 프로그램 내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방송들을 동시에 송출함으로써, 이용자가 원하는 방송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마지막 주 엔팝 생방송에서는 스테이지N과 스테이N이 멀티 라이브로 동시 생중계돼 팬들은 화면을 실시간으로 전환하며 퍼포먼스 무대나 대기실 비하인드 중 원하는 코너를 골라볼 수 있다.엔팝은 다채로운 볼거리를 기반으로 네이버의 동영상 생태계를 한층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NPOP에서 공개되는 아티스트의 퍼포먼스 무대, 리얼리티, 비하인드 영상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들은 숏폼 형식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엔팝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아티스트와 이용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가는 차별화된 음악 방송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론칭 이후에도 이용자들의 반응을 꾸준히 수렴해 플레이리스트와 다양한 엔팝 콘텐츠를 기획ㆍ제작하며 네이버에서 한층 풍성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태원 플레이리스트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케이팝의 위상에 발맞춰, 케이팝을 사랑하는 팬들과의 소통으로 완성되는 쇼를 론칭하게 되었다”며 “음악과 소통 키워드 아래 아티스트와 팬이 더 가까이 연결되도록, 네이버의 기술력과 플레이리스트의 차별화된 쇼 연출력을 결합해 지금까지 없던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 유나이티드·아메리칸항공, 모두 깜짝실적인데 희비 엇갈려…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0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9거래일 연속 올라 2017년 9월 이후 최장 랠리를 이어간 반면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0.7%, 2.1% 급락했다. 테슬라와 넷플릭스가 8~9%대 급락세를 기록하는 등 빅테크주가 동반 약세를 보인 여파다. 전날 테슬라와 넷플릭스는 장마감 후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넷플릭스는 매출액이 예상을 밑돌았고 테슬라는 차량 가격 인하에 따른 마진 하락이 심화되면서 우려를 키웠다. 이에 따라 이번 실적 시즌에 대한 자신감이 약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일각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컸던 상황에서 차익 실현 명분 만들기였다는 의견도 나온다.이날 공개된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 및 예상치보다 낮게 나와 여전히 노동시장이 견고하다는 것을 나타냈다. 이런 가운데 벤 버냉키 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 의장은 “7월 기준금리 인상이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본다”며 “깊은 경기 침체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준이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이 좀 더 냉각될 필요가 있다”며 “그런 관점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는 비현실적”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TSMC ADR(TSM, 97.86, -5.05%)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대만 기업) TSMC ADR 주가가 5% 넘게 하락했다. 2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전년대비 각각 10%, 23% 감소하는 등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순이익의 경우 4년 만에 첫 감소로 알려졌다. TSMC는 “전자제품 부문의 수요 둔화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올해 연간 매출액이 전년대비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TSMC는 또 현재 구축 중인 애리조나 공장 운영과 관련해 “애리조나 공장에서 내년 대량생산을 목표로 준비했지만 숙련 근로자 부족 등으로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존슨앤드존슨(JNJ, 168.38, 6.1%)세계적인 종합 제약회사 및 가정용품 제조 기업 존슨앤드존슨 주가가 6% 넘게 급등했다. 실적모멘텀이 부각된 영향이다.이날 공개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6.3% 증가한 255억3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8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246억7000만달러, 2.62달러를 상회했다.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했다. 매출액은 당초 993억달러에서 1003억달러로 높였고 조정 EPS는 10.6~10.7달러에서 10.7~10.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존슨앤드존슨 측은 “코로나 펜데믹으로 미뤄진 노인층의 수술 수요가 증가하면서 의료기기(정형외과 및 안과 수술 기기)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 56.57, 3.23%)하루 차이로 2분기 실적을 공개한 미국 대형 항공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3%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한 반면 아메리칸 에어라인(AAL, 17.44, -6.24%)은 6% 넘게 하락했다. 지난 19일 먼저 실적을 공개한 유나이티드의 경우 매출액은 142억달러, 조정 EPS는 5.03달러로 예상치 139억달러, 4.04달러를 각각 웃돌았다. 강력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여행 수요가 급증한 영향이다. 마일리지 멤버십 신규 회원도 80만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은 강력한 여행 수요를 반영해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종전 10~12달러에서 11~1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아메리칸 에어라인도 실적은 좋았다. 매출액은 141억달러, 조정 EPS는 1.92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137억2000만달러, 1.56달러.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도 2.5~3.5달러에서 3~3.75달러로 올렸다. 다만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의 서프라이즈 수준과 비교해 미흡했던 데다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 상향이 연료비 등 비용절감에 기인한다고 밝히면서 유나이티드와 온도 차가 있었다. 또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이 최근 조종사 노조와 최대 40% 임금 인상에 합의한 것과 관련,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지난 5월 조종사 노조와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지만 유나이티드 수준으로 재조정이 필요할 것이란 전망도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DFS, 102.45, -15.92%)디지털 뱅킹 및 결제(신용카드) 서비스 회사 디스커버 파이낸셜 서비스 주가가 16% 가까이 급락했다. 지난 19일 장마감 후 공개한 2분기 실적은 양호했지만 미국 연방 예금보험공사(FDIC)가 신용카드 계정 오분류 건과 관련에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마켓워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디스커버는 지난 2007년 중반부터 특정 신용카드 계정에 대한 분류 오류로 일부 가맹점 등에 수수료를 과다 징수하는 등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가맹점 환불금 등으로 3억6500만달러를 책정하고, 최종 환불금 추산 등을 위해 규제 기관 및 법률 기관과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월~금 오전 7시30분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방통위, 네이버 뉴스검색 인위적 개입 여부 실태점검 착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직무대행 김효재)가 ‘네이버 뉴스 검색 알고리즘 인위적 개입’ 관련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전기통신사업법 상 금지행위 위반 여부 등에 대해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박성중 의원(국민의힘)은 네이버가 ‘인공지능 기반 포털 뉴스 알고리즘의 검토위원회’를 운영하면서, 언론사 인기도 지표를 인위적으로 적용하고 이를 통해 특정 언론사가 부각되거나 불리하게 했다고 문제 삼은 바 있다.이번 조사는 실태점검을 통해 이 같은 의혹을 점검할 예정이며, 실태점검을 통해 위반행위가 인정되는 경우 사실조사로 전환한다. 이후 위반행위가 사실로 확인될 경우 방통위는 관계법령에 따라 관련 역무 연평균 매출액 최대 3%까지의 과징금 부과 및 형사고발 등의 처분에 나설 계획이다.방통위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향후 미디어 시장을 왜곡시키는 포털 등 부가통신사업자의 위법행위를 엄단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방통위의 실태점검 근거 법률은 전기통신사업법 제50조(금지행위) 및 동법 시행령 제42조다. 이에 따르면 전기통신서비스를 이용해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자에게 불합리하거나 차별적인 조건·제한을 부당하게 부과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방통위는 해당 규정 위반여부를 이번 실태 점검에서 점검하게 된다.박성중 의원 “네이버가 언론사 순위에 개입”박성중 의원은 지난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네이버가 뉴스 검색 알고리즘에 개입해 인위적으로 언론사 순위에 개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그는 네이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내세우나, 알검위 위원들은 사측(네이버)에 제한적으로 자료를 요구할수 밖에 없어 제대로 된 검증을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2021년 만든 알고리즘 피인용지수(자질)에 대해 네이버도 ‘인용남발, 셀프인용’ 등의 어뷰징 문제가 있어 올 하반기에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부연했다.출처: 박성중 의원실박 의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2022년 6월 현재 기준과 2023년 하반기 적용 예정인 알고리즘 개선(최대 인용 제한, 셀프 인용 제외)에 따라 언론사 순위가 바뀐다.원래 2위, 3위에 있던 뉴스1, 뉴시스는 11위로, 6위였던 조선일보와 4위였던 MBC는 공동 2위로 바뀌고, 12위에 있던 한겨레는 7위로, 9위였던 중앙일보는 11위로, 18위였던 경향신문은 14위로 바뀐다.네이버 “오해다..방통위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그러나 네이버는 이번 논란은 오해라는 입장이다. 네이버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뉴스 검색 결과는 20여 개의 다양한 알고리즘 요소로 이뤄져 있고 복합적으로 작용해 특정 요소가 검색 결과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박성중 의원이 문제제기한 언론사 인기도 순위는 20여 개 요소 중 하나일 뿐, 검색 결과를 크게 뒤바꿀 만큼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니라는 것이다.언론사 인기도 요소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1차 알고리즘 검토위원회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도 했다. 네이버는 “2018년 진행된 위원회에서 뉴스 검색 결과에 생소한 언론사가 자주 노출되는 이유는 구글 방식(페이지랭크)의 출처 인기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있었다”며 “위원회 의견에 따라 2019년 3월 사용자에게 익숙한 언론사인지 여부를 포함시키기 위해 언론사 인기도를 적용했다”고 해명했다.2021년 8월 언론사 피인용 지수를 추가 도입한 것에 대해선 “A일보와 A계열 매체가 있다면 이들은 모두 같은 사이트 인기도 값을 갖는 특징이 있다”며 “이 값이 뉴스 검색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으나, 가능한 범위 내에서 더 정확한 검색 결과를 보여주고자 언론사 피인용 지수를 결합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방통위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소명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소명할 것”이라며 “알고리즘 검토위원회를 통해서도 이 문제를 분석하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알고리즘 검토위는 한국인공지능학회, 한국정보과학회 언어공학연구회, 한국정보과학회 인공지능소사이어티, KAIST 인공지능 공정성 연구센터 등 학회·기관의 추천을 받은 6인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유창동 카이스트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위원장이다.
- 네이버, AI 생태계 확장한다…일반·비즈니스 서비스 줄줄이 예고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는 일반 사용자 대상 서비스와, 기업 고객을 위한 비즈니스 도구까지 아우르는 응용 서비스 출시 계획을 네이버의 기술 채널인 ‘채널 테크’를 통해 발표했다. 우선 8월에는 기존 ‘하이퍼클로바’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이와 함께 대화형 에이전트 ‘클로바X(CLOVA X)’가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다. 클로바X는 입력하는 질문에 답변을 생성해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창작과 요약을 비롯한 뛰어난 글쓰기 능력을 활용해 개인의 생산성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나아가 다양한 서비스들을 플러그인 형태로 연동해 필요한 기능을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클로바X의 플러그인 생태계는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이어 9월에는 생성형 AI 기반 검색 서비스 ‘큐:(Cue:)’도 베타 서비스 형태로 공개된다. 큐:는 하이퍼클로바X를 백본으로 하여 개발된, 검색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로 네이버가 가진 양질의 콘텐츠를 바탕으로 새로운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복합적인 의도가 포함된 긴 질의를 이해하고 검색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것이 큐:의 핵심 기능이며, 이후 답변 생성에 필요한 신뢰도 있는 최신 정보를 활용하여 입체적인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검색을 중심으로 네이버 서비스들과의 연계를 확대해 사용자는 쇼핑이나 장소 예약 등 큐:를 통해 원하는 목표에 쉽게 도달하는 경험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큐:는 사용자 대상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연내에는 네이버 검색에도 일부 적용될 예정이다.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창작자, SME(중?소상공인) 등 파트너를 위한 도구에도 적용된다. 먼저 네이버의 콘텐츠 제작 툴 ‘스마트에디터’에 하이퍼클로바X를 결합한 새로운 버전의 글쓰기 도구는 9월부터 일부 블로그 창작자를 대상으로 제공된 후, 서비스 개선과 함께 점진적인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글쓰기 좋은 소재를 추천하고, 키워드를 선택하면 적절한 초안을 써주거나 사용자가 쓴 글을 더 좋은 표현으로 편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또 SME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AI 솔루션 개발도 검토되고 있다. 이미 기존 하이퍼클로바가 마케팅 문구 작성, 고객 응대 자동화 등 SME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여러 솔루션에 적용되어 있는 만큼, 하이퍼클로바X는 한층 더 고도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10월부터는 본격적인 기업간거래(B2B) 시장 확장에 나선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중인 하이퍼스케일(Hyperscale) AI 도구 클로바 스튜디오에 하이퍼클로바X 모델이 탑재된 버전을 8월 일부 기업에 선공개하고, 10월 공식 출시한다. 기업 고객들은 자체 데이터를 하이퍼클로바X에 결합해 자체적인 생산성 향상 도구를 구축하거나 맞춤형 AI 서비스도 만들 수 있다.생성형 AI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고객에 더욱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하이퍼클로바X를 위한 뉴로클라우드’도 10월 중 선보인다. 서버 인프라를 고객사의 데이터센터 내부에 직접 설치하는 기업 맞춤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이를 하이퍼클로바X에 최적화해 한층 뛰어난 보안을 갖춘 초대규모 AI 기술 솔루션을 제공한다.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총괄은 “네이버는 초대규모 AI 기술력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해 실제 가치 창출이 가능한 서비스로 만들고,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지난 2년 동안 초대규모 AI 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한 경험을 기반으로 사용자, SME, 기업 고객 등 플랫폼 파트너들과 더 확장된 AI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며, 이번 라인업 공개가 생태계 참여자들을 위한 사전 안내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