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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날개 단 김세영 “골프는 제 인생…한국서 상승세 이어갈 것”
  • 다시 날개 단 김세영 “골프는 제 인생…한국서 상승세 이어갈 것”[인터뷰]
  • 김세영(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빨간 바지의 마법사’ 김세영(31)이 부활 날갯짓을 시작했다. 김세영은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데뷔해 12승(메이저 1승)을 거뒀고 세계랭킹 2위까지 올랐다. 2015년 3승, 2016년 2승, 2019년 3승, 2020년 2승 등 매해 1승 이상씩을 기록한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4년여간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우승 가뭄에 빠졌다. 최근 반등 기미가 보이고 있다. 지난달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1타 차로 연장전에 합류하지 못해 단독 3위를 기록했고, 지난 13일 끝난 뷰익 LPGA 상하이에서는 준우승에 올라 우승 희망을 키웠다.김세영은 14일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했지만 우승한 인뤄닝(중국)의 경기력이 워낙 뛰어났다”면서도 “저의 최근 플레이가 좋아진 만큼 한국에서 열리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그는 여자골프 선수 가운데서도 가장 특징이 뚜렷한 선수다. 우승 경쟁을 펼치는 마지막 날에는 어김없이 빨간 바지를 입고 나온다. 통산 12승 중 절반 이상을 역전 우승으로 따내 ‘빨간 바지의 마법사’, ‘역전의 여왕’으로 불린다. 김세영은 전날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에서 열린 뷰익 LPGA 상하이에서도 마지막 날 빨간 바지를 착용했다. 3타 차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해 한때 1타 차까지 선두 인뤄닝을 추격하며 역전 우승 희망을 키웠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 9언더파, 최종 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기록하는 등 이틀 동안 17언더파를 몰아친 인뤄닝의 기세를 꺾지 못했다.지난 3년간 우승이 없던 김세영은 절치부심해 올 시즌을 시작했다. 시즌 초반 분위기는 좋았다. 10개 대회에서 톱3에 2번 올랐고 7차례 2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 메이저 대회 US 여자오픈에서 갑작스레 허리를 다치며 계획이 어그러졌다. 이후 US 여자오픈을 기권한 뒤 간헐적으로 메이저 대회에 참가했지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컷 탈락,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컷 탈락 등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김세영은 “당시 올림픽 출전을 위해 포인트를 계속 쌓아야 하는 시점이라 대회에 전부 불참하는 게 사실상 쉽지 않았다. 통증이 있는데도 경기에 출전하다 보니 더 악화됐다”며 “허리 회복을 위해 계속 쉬어야 했다. 마음은 대회장에 가 있는데 아무것도 못하니까 ‘죽을 맛’이었다”고 돌아봤다.최근 향상된 경기력은 허리 부상에서 회복했기 때문이다. 김세영은 휴식의 중요성을 절감했다고 한다. 그는 “몸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의욕이 앞서 아파도 쉬지 못한 나 자신을 반성한다”며 “예전에는 거의 모든 시간을 훈련과 연습에 쏟았다. 그런데 이동 거리가 길고 스케줄도 많은 미국에서 10년 가까이 활동하다 보니 잘 먹고 잘 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 부분에 집중하게 됐다. 덕분에 최근 좋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세영은 오는 17일부터 경기 파주시의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 코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 국내 팬들 앞에서 투어 통산 13승에 도전한다.김세영은 “우승은 매번 간절하다. 늘 하던대로 열심히 했는데 4년 가까이 우승이 없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골프는 제 인생이다. 노력해도 안될 때도 있고 반대로 잘될 때도 있는 게 골프”라며 “투어 생활을 1, 2년하고 그만둘 게 아니다. 최근 우승이 없는 것에 좌절하지 않고 또 다른 경험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결과가 어떻든 계속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굳게 다짐했다.
2024.10.15 I 주미희 기자
대한민국 숙련 기술의 르네상스 열자
  • [목멱칼럼]대한민국 숙련 기술의 르네상스 열자
  •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누구나 한 번쯤은 읽어봤을 ‘어린 왕자’를 지은 생텍쥐페리가 태어나고 자란 곳 리옹(Lyon)에서 올해 여름 뜨거운 월드 기술 축제가 열렸다. 전 세계 72개국에서 모인 1381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62개 스킬(Skill) 직종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을 펼쳤다. 프랑스 문화의 핵심 도시 리옹에서 센강과 렌강 두 개의 물줄기가 감싸듯 문화와 기술의 멋진 어우러짐을 통해 인류사회가 가야 할 미래 방향을 잘 보여줬다. 지난 9월 10일부터 5일간 개최된 리옹 국제기능올림픽의 공식 명칭은 월드 스킬스(WorldSkills) 대회다.지금은 우리 국민의 많은 관심에서 멀어졌지만 국제기능올림픽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눈부신 여정과 함께했다. 우리나라는 1967년부터 31번 참가해 1977년 첫 종합우승 후 19번 종합우승을 통해 ‘K-테크’의 우수성을 세계에 과시했다. 현재 89개 회원국이 가입해 격년제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대한민국은 49개 직종에 출전해 금, 은, 동 총 32개의 메달과 11개의 우수상을 획득해 종합성적 2위를 달성했다. 비록 20번째 종합우승의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역대 최다 메달을 획득했고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는 종합 1위다.국제기능올림픽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은 당신의 삶을 변화시킨다’(Learning new skills can change your life)라는 슬로건으로 기술의 가치가 궁극적으로 개인과 국가의 번영을 이끈다(Value of skills means jobs, jobs means prosperity)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에서는 빠른 산업변화에 발맞춰 매번 출전 종목을 놀라운 속도로 빠르게 개편하고 있다. 건축 및 빌딩, 창의예술 및 패션, 정보 및 통신, 제조 및 공학, 소셜 및 개인 서비스, 운송 및 물류 등 총 6개 대분류 영역 중에서 우리나라는 제조 및 공학 분야에서 6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강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처음 겨뤄진 로봇시스템통합 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고, 웹기술 직종에서도 4연패 행진을 이어갔다. 또 다른 특징은 전통적으로 유럽의 강세인 의상디자인, 피부미용, 제과제빵, 헤어디자인, 화훼장식에서 메달을 획득한 점이다. 대한민국은 사람의 손과 머리, 그리고 가슴이 지닌 역량을 측정하는 폭넓은 영역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이룬 셈이다.한편으론 리옹 경기장을 돌아보며 많은 점을 느꼈다. ‘과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위상을 계속 지킬 수 있을 것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글로벌 스탠더드 수준의 규정과 룰을 국내대회에 적용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그간 거둔 눈부신 성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글로벌 수준의 경기 규정과 룰, 운영체계에 신속히 대응해 왔는지 되돌아볼 일이다. 숙련기술 못지않게 경기룰을 숙지하고 확실하게 준수하는 기본 태도, 작업 중 사고에 의한 부상이 없도록 하는 안전내재화, 불의의 리스크 발생에 신속한 대응체계 등은 더욱 연구하고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 나가야 한다. 이것이 초일류 선진국으로 가는 ‘절차의 힘’이다.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기둥인 기술 DNA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 산업현장에서 기술을 배워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는 청년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테크벤처기업가, 성공한 기술경영인으로, 자랑스러운 명장으로 수없이 탄생해 미래세대의 롤 모델이 돼야 한다.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서 기술을 통해 도전을 이어나가는 우리 청년들은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고 기술 도전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마음이다. 미래를 선도할 기술인재들이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숙련기술의 르네상스’를 열어갔으면 한다.
2024.10.15 I 최은영 기자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만 학습"…어도비, AI영상 혁신 이끈다
  • "안심할 수 있는 데이터만 학습"…어도비, AI영상 혁신 이끈다
  • [마이애미=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영화감독 A씨는 신작 영화를 위한 촬영을 마치고 편집에 들어갔다. 그런데 편집을 하다보니 특정 장면의 컷이 좀 모자랐다. 배우들을 다시 불러 추가 촬영을 하자니 일이 커지고, 그대로 진행하자니 좀더 컷을 늘려 여운을 남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고민하던 A씨는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를 기억해냈다. 프리미어 프로에서 영상을 열어 공간을 나눈 뒤 빈틈은 앞부분을 드래그해 쭉 늘렸다. 희한하게도 촬영하지 않은 부분을 인공지능(AI)이 예측, 생성해 뒷 장면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영화의 완성도가 만족스러웠던 것은 물론이다. 생성형AI가 적용된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을 활용, 텍스트를 영상으로 제작한 결과물.(영상=어도비)어도비가 전문가용 영상 편집에 ‘혁명’이라 할 수 있는 신기능을 발표했다. 어도비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세계 최대 크리에이티브 컨퍼런스 ‘어도비 맥스 2024’를 열고 생성형AI 제품군인 파이어플라이로 구동되는 프리미어 프로를 중심으로 한 100여가지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신기능을 공개했다. 새로운 기능은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데이비드 와드와니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사장은 “어도비는 크리에이티브 커뮤니티에 전례없는 역량과 정밀도, 제어를 제공하는 한편 크리에이터들이 세상을 그릴 수 있는 강력한 새 붓을 제공하고 있다”며 “콘텐츠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크리에이터의 콘텐츠가 마케팅, 인사, 영업팀 전반에서 확장,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생성형AI로 동영상 창작 더 쉽게…상업화까지 책임진다올해 어도비 맥스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프리미어 프로다. 공개된 프리미어 프로 베타버전은 완벽한 영상 편집을 위해 원활한 화면 전환이나 샷을 더 길게 유지할 수 있는 ‘생성형 확장’이 포함됐다. 영상을 내보내는 속도는 3배 빨라졌고, 맥락인식 속성패널이 제공된다. 바쁜 편집자가 잡무를 줄이고 창작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어도비는 특히 지난 1년간 전문 영상 편집자들과 협력해 생성형AI를 활용한 동영상 제작시 문제점을 확인하고 프리미어 프로에서 이를 해결하는 데 주력했다. 전문가들의 어려움은 전환을 위한 프레임 추가나 추가 비트에 맞춘 장면 유지 등에서 나타났는데, 프리미어 프로 베타버전을 사용하면 영상 클립의 시작이나 끝에 새로운 프레임을 생성해주고, 오디오 클립 확장시 클릭이나 드래그만으로 자연스런 배경음 생성이 가능하다. 어도비 프리미어 프로의 생성형 확장 기능을 이용해 동영상의 빈틈을 메우는 모습.(영상=어도비)어도비의 생성형AI 제작 영상물의 특징은 향후 발생할지도 모를 출처 불명 혹은 저작권 관련 문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했다는 것이다. 이는 파이어플라이 생성형AI 모델은 어도비가 오랫동안 축적해 온 고유 자산과 퍼블릭 도메인 콘텐츠 만으로 학습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이어플라이 생성형AI 모델을 활용해 제작된 영상물은 다른 영상물과 달리 상업적인 활용에 있어서도 안심할 수 있다.어도비는 생성형AI 사용 여부를 표기하는 ‘콘텐츠 자격증명(Content Credentials)’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콘텐츠 자격증명은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작업물에 출처를 표기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작업물을 보호하고 인정받을 수 있다. 어도비는 최근 무료 웹 앱 ‘어도비 콘텐츠 진위’를 공개하고 크리에이터가 자신의 작업물을 생성형AI 모델 학습 및 제작물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했다.어도비는 2019년 콘텐츠 진위 이니셔티브(CAI)를 설립한 뒤 콘텐츠 자격증명을 디지털 콘텐츠 투명성을 위한 업계 표준으로 광범위하게 채택하기 위해 앞장서왔다. 현재 CAI에는 3700여개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프리미어 프로 베타버전은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웹사이트에서는 이용자들의 신청을 받아 일부에 한해 가능하다. 향후 전체 공개베타로 전환하면서 가격정책 등도 공개할 예정이다. ◇포토샵 등에도 생성형AI…새로운 프레임닷아이오까지어도비를 대표하는 포토샵에도 생성형AI가 적용됐다. 이미지에서 사람이나 전선 등 방해요소를 쉽게 제거해주는 것은 물론 베타버전에서 디자이너가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할 수 있는 생성형 작업영역을 체험해볼 수 있다. 생성형 채우기와 생성형 확장, 비슷하게 생성, 배경생성 등도 정식으로 채용됐다. 일러스트레이터에서도 생성형 모양 채우기와 함께 아트보드 경로상의 개체를 빠르게 첨부하거나 이동할 수 있는 패스상의 오브젝트, 향상된 이미지 추적 등의 기능이 이번에 발표됐다.어도비 맥스 2024 행사장을 크리에이터와 미디어 등이 가득 채우고 있다.(사진=김혜미 기자)이밖에도 직원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익스프레스에서는 크리에이티브팀이 제작한 콘텐츠를 마케팅, 영업, 인사 등에서 원활히 사용할 수 있다. 영상 제작 협업을 위한 프레임닷아이오는 캐논, 니콘, 라이카 등의 카메라 브랜드를 자체 생태계에 추가해 생산성을 높였다. 애슐리 스틸 어도비 디지털 미디어 부문 수석 부사장은 “파이어플라이 비디오 모델은 영상 전문가가 선호하는 방식으로 영상 편집을 혁신할 것”이라며 “프리미어 프로, 애프터 이펙트(After Effects), 프레임닷아이오의 최신 혁신은 영상 전문가가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멋진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자신했다.
2024.10.14 I 김혜미 기자
시니어케어 힘주는 교보생명…고령·유병자도 문턱 낮춰
  • 시니어케어 힘주는 교보생명…고령·유병자도 문턱 낮춰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교보생명은 고령의 유병자도 필요한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추고 보장을 늘린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을 선보였다.(사진=교보생명)3가지 질문에 답하면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으로 계약 전 알릴 의무를 더욱 간소화해 입원·수술 이력 0년부터 5년까지 건강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 전 알릴 의무는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N년(0~5년) 내 질병·사고에 따른 입원·수술,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투석 중인 만성신장 질환에 따른 진단·입원·수술 등이다.주계약으로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95종의 특약과 3개의 플랜 설계를 통해 고객에게 최적화한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부터 치료·수술, 입·통원, 간병까지 치료 여정별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암 치료, 뇌·심장치료, 3대 질환치료 등 맞춤형 보장 플랜을 통해 개인별 맞춤설계를 도와준다.또한 일상에서 자주 발생하는 대상포진·통풍, 독감치료, 재해골절·깁스치료, 생활습관병수술, 응급실 내원 등도 폭넓게 보장한다. 주요 3대질환 입원 간병인 사용 특약 신설, 여성특화보장과 뇌혈관·심장질환 보장 강화, 상급병원 입·통원 보장 확대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보장도 강화했다. 고령층이 보험혜택을 제대로 누릴 수 있도록 가입 나이를 80세까지 늘리고 납입 기간을 5년에서 30년까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이 상품은 만 15세부터 최대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교보생명은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UP!’ 지원사업을 통해 내년 고령화 시대에 대응한 시니어케어 분야 임팩트 기업들을 선발할 방침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에 자금지원, 전문가교육·네트워킹, 멘토링, 제품·서비스 고도화, 데모데이·투자연계 등의 지원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교보생명이 이를 통해 육성한 임팩트 기업은 7년 만에 136개를 돌파했다.
2024.10.14 I 정병묵 기자
업계 최초 경증 치매까지 보장범위 확대…삼성생명, 시니어 특화
  • 업계 최초 경증 치매까지 보장범위 확대…삼성생명, 시니어 특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요양의 전 치료 여정을 보장하는 ‘삼성 함께 가는 요양 보험’을 8월 새로 출시했다. 사진=삼성생명삼성 요양 보험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인 병원 입원과 가족 돌봄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됐다. 이 상품은 보장개시일(가입 후 90일) 이후에 주보험에서 장기요양상태 1-2등급 판정 확정 시 장기요양진단보험금을 보장하고 장기요양진단 사유 발생 전에 사망하면 가입 금액의 100%를 사망보험금으로 지급한다.또한 보장개시일 이후 장기요양상태 1-4등급 진단 시 방문요양, 시설급여, 요양병원 입원에 따른 지원금 또는 가족 돌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장기요양(1-4등급)지원 특약’을 신규 도입해 장소와 기간에 제한 없이 요양의 모든 치료 영역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보험업계 최초로 시니어 세대를 위한 경도 인지장애와 치매 단계별 보장이 가능한 ‘삼성 치매보험’을 지난 7월 출시했다. 주보험에서 치매상태 보장개시일 이후 중증 치매상태로 진단 확정 시 ‘중증 치매 진단보험금’을 보장하고 진단 확정 후 중증 치매 진단보험금 지급 사유일을 최초로 10년 동안 매년 연지급 사유 해당일에 생존 시 ‘중증 치매연금’을 보장한다. 업계 최초로 경도 인지장애와 최 경증 치매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특약을 가입하고 약관상 보장개시일 이후에 경도 인지장애 또는 최 경증 이상 치매 진단 시 현물 급부인 ‘돌봄 로봇’을 최초 1회에 한해 제공한다. 돌봄로봇은 치매 직전 단계인 경도 인지장애 상태가 치매로 발전되지 않도록 예방하고 최 경증 치매의 악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치매특화 인지기능 훈련 프로그램’을 탑재했다.한층 강화한 ‘시니어 케어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해당 서비스는 보험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부가 서비스로 약관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건강상담과 병원예약을 대행하는 ‘평상시 건강관리 서비스’와 입원 시 간병인·가사도우미·재활운동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진단 시 케어서비스’로 이뤄져 있다.
2024.10.14 I 정병묵 기자
와이즈에이아이, 추계학술대회·치과기자재 전시회 참가 성료
  • 와이즈에이아이, 추계학술대회·치과기자재 전시회 참가 성료
  •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와이즈에이아이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가 주관하는 ‘2024 추계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인공지능(AI) 덴탈케어 플랫폼 덴트온(DentOn)의 소개 및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가운데 왼쪽)가 황재홍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학회장(가운데 오른쪽)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은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와이즈에이아이)이번 KAOMI 추계학술대회는 전날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됐다. 임플란트 치의학에서 발생하는 임상적 문제 해결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학술대회와 함께 40여개의 국내 의료 및 헬스테크 기업이 참여한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됐다.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치의학계 종사자 및 관련 업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덴트온의 소개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콜·챗봇 서비스 시연 등을 선보였다. 덴트온은 뛰어난 효용성 기반 현장에서 병의원장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큰 주목을 끌었다는 것이 와이즈에이아이의 설명이다.올해 5월 출시한 덴트온은 인공지능 기반 업무 보조 플랫폼으로, 고객 분류 및 선별, 예약 접수, 시술 후 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인공지능이 대신 처리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향후 마케팅, 현장접수 및 수납 기능까지 추가해 올인원(All-in One) AI 플랫폼으로의 고도화를 계획 중이다.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회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KAOMI를 포함해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 등 다양한 학술대회에서 덴트온을 소개하며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에 대한 성과로 현장 상담에 그치지 않고 방문 미팅 요청까지 이어지고 있는 등 매출 증대 전략에도 청신호가 커졌다”며 “덴트온의 성능 고도화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더 많은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4 I 신민준 기자
82메이저, 미니 2집 '엑스-82' 기대 포인트 셋
  • 82메이저, 미니 2집 '엑스-82' 기대 포인트 셋
  • 82메이저(사진=그레이트엠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82메이저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82메이저(82MAJOR, 남성모·박석준·윤예찬·조성일·황성빈·김도균)는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미니 2집 ‘엑스-82’(X-82)를 발매한다.‘엑스-82’는 82메이저가 지난 4월 발매한 첫 미니앨범 ‘비트 바이 에이티투’(BEAT by 82) 이후 5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82메이저의 신보를 엿볼 수 있는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다채로운 트랙리스트‘엑스-82’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82메이저의 ‘엑스파일’같은 새로운 음악과 모습이 담긴 앨범이다. 다양한 음악 색깔이 교차(X) 되며 전 세계 리스너들의 마음을 자신들의 음악으로 점령(X) 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혀끝’(Stuck)을 비롯해 ‘가시밭길도 괜찮아’(Thorns), ‘페이스 타임’(Face Time), ‘가십’(Gossip)까지 총 4곡이 수록된다. 힙합 트랙부터 재지한 코드 음악까지 한층 더 넓어진 82메이저의 음악 스펙트럼을 만나볼 수 있다. ◇‘혀끝’(ft.힙합 바이브) ‘혀끝’은 빠른 템포의 드럼 사운드와 다양한 패턴의 퍼커션이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힙합곡이다. 82메이저의 개성 넘치는 매력과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82메이저는 ‘혀끝’을 통해 화려한 비트 속에서 테크니컬한 랩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뿐만 아니라 기존 보컬 포지션 멤버들까지 랩 파트에 참여해 82메이저의 ‘힙합 바이브’를 만끽할 수 있다.◇영화 같은 뮤직비디오‘혀끝’ 뮤직비디오는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감각적인 연출로 알려진 김성욱 감독(Woogie Kim)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 감독은 아이유, 크러쉬, 방탄소년단, 혁오 등 수많은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은 바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뮤직비디오에는 다양한 스토리와 재미 요소가 담겨 82메이저의 매력을 한층 더 배가시킬 예정이다. 무엇보다 82메이저가 뮤직비디오에서 요원으로 변신한다고 알려져 더욱 궁금증이 높아진다.
2024.10.14 I 윤기백 기자
와이즈에이아이, ‘KAOMI 주관’ 추계학술대회·치과 기자재 전시회 참가
  • 와이즈에이아이, ‘KAOMI 주관’ 추계학술대회·치과 기자재 전시회 참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는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가 주관하는 ‘2024 추계학술대회 및 치과 기자재 전시회’에 참가해 AI 덴탈케어 플랫폼 ‘덴트온’(DentOn)의 소개 및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송형석(가운데 왼쪽) 와이즈에이아이 대표이사가 황재홍(가운데 오른쪽)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 학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와이즈에이아이)이번 KAOMI 추계학술대회는 지난 13일 서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옴니버스파크에서 개최됐다. 임플란트 치의학에서 발생하는 임상적 문제 해결을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이어졌다. 학술대회와 함께 40여개의 국내 의료 및 헬스테크 기업이 참여한 치과 기자재 전시회도 동시에 진행됐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자체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치의학계 종사자 및 관련 업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덴트온’의 소개와 AI를 활용한 콜·챗봇 서비스 시연 등을 선보였다. 덴트온은 뛰어난 효용성 기반 현장에서 병·의원장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다는 게 와이즈에이아이 측의 설명이다. 올해 5월 출시한 덴트온은 AI 기반 업무 보조 플랫폼으로, 고객 분류 및 선별, 예약 접수, 시술 후 케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AI가 대신 처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앞으로 마케팅, 현장접수 및 수납 기능까지 추가해 ‘올인원(All-in One) AI 플랫폼’으로의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와이즈에이아이의 우수한 기술력과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KAOMI를 포함,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 등 다양한 학술대회에서 덴트온을 소개하며 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대한 성과로 현장 상담에 그치지 않고 방문 미팅 요청까지 이어지고 있는 등 매출 증대 전략에도 청신호가 커졌다”며 “덴트온의 성능 고도화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더 많은 사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2024.10.14 I 박순엽 기자
"한강 수상은 노벨의 혁신, 전 세계 작가들에게 희망 줬다"
  • "한강 수상은 노벨의 혁신, 전 세계 작가들에게 희망 줬다"
  • 한강(사진=문학동네, ⓒ전예슬)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서울야외도서관 광화문책마당에서 관계자가 한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소설가 한강의 책을 정돈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노벨의 혁신.” 문학평론가 겸 작가 정여울은 14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의 의미를 짚으며 이 같이 밝혔다. 정여울은 아시아, 여성, 젊음 등을 이번 수상의 세 가지 키워드로 꼽으며 한강이 해당 악조건을 뛰어넘어 노벨문학상을 받은 것에 대해 ‘노벨의 혁신’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정여울은 “한참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젊은 작가에게 (노벨문학상을) 줬다는 것이 세계 작가들과 글쓰기를 꿈꾸는 젊은이들, 그리고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맨부커상을 받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 영문판 번역가 데보라 스미스의 공도 짚었다. 정여울은 “첫 번째 장벽을 뛰어넘은 ‘채식주의자’는 유럽에서 오랫동안 베스트셀러였다”며 “유럽에서는 이미 한강 작가가 유명했던 것”이라고 말했다.정여울은 이어 한강 작품의 특징에 대해 “트라우마를 드러내는 것을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 사회인데, 한강 작가는 오히려 그 트라우마가 중심 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림원에서 트라우마에 맞서는 인간의 용기를 높이 평가한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제2, 제3의 한강이 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느냐는 물음에는 “(수상자의 작품 장르가) 소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시도 있고 에세이도 있고 희곡도 있다. 밥 딜런이 받은 적도 있고 다큐멘터리 작가가 받은 적도 있다”면서 “새로운 장르와 새로운 글쓰기에서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아울러 그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독서 열풍이 부는 현상을 언급하면서 “사이트가 마비될 정도로 책에 대한 관심을 갖는 독자들이 많아졌다. 그게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문학이 우리 마음속에 항상 함께하면서 오랜 시간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024.10.14 I 김현식 기자
질병청 “비타민D 충분하면 사망위험↓”...고함량 비타민 주목
  • 질병청 “비타민D 충분하면 사망위험↓”...고함량 비타민 주목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질병관리청이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사망위험간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최근 국제학술지 ‘Clinical Nutrition’에 게재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충분하면 사망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KoGES)에 참여한 농촌지역 40세 이상 남녀 1만9808명에 대해 14년간의 추적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이 조사에서 혈중 비타민D 농도와 사망위험 간의 연관성을 확인했다.분석 결과 혈중 비타민D 농도가 가장 낮은 30nmol/L 미만 그룹에 비해 30-<50nmol/L, 50-<75nmol/L, 75nmol/L 이상인 그룹에서 전체 사망위험이 각각 18%, 26%, 3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은 50-<75nmol/L, 75nmol/L 이상인 그룹에서 각각 37%, 45% 더 낮았다.해당 연구 결과가 알려지며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휴온스 메리트 C&D 듀얼 메가.(사진=휴온스)최근 출시된 휴온스(243070)의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메가’가 주목받고 있다.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는 비타민C 3000mg(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00%)와 비타민D 5000IU(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250%)를 함유했다. 하루에 1회 3.2g 제품 한 포를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간편하게 고함량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제품이다. 비타민D는 체내 칼슘 대사를 조절해 뼈의 성장 및 재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한 요소로 섭취 시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에 포함된 비타민D는 햇빛에 노출 시 피부에서 자연 생성되는 비타민 D3 형태의 원료로 만들었다. 이에 체내 활성이 높고 흡수가 쉽다.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를 통해 비타민C도 고함량 섭취할 수 있다. 비타민C는 세포를 유해산소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 인간이나 침팬지 등 유인원 계열은 체내에서 비타민C를 합성할 수 없어 외부에서 확보해야 한다.고급 원료를 사용했다는 점도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의 강점이다. 글로벌 비타민 원료 기업 DSM의 프리미엄 영국산 비타민C와 스위스산 비타민D를 사용했다. 각 원료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품질 원료임을 보장하는 ‘Quali-C’, ‘Quali-D’ 인증을 받았다.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는 차별화된 제형으로 복용 편의성도 고려했다. 입자 크기 150μm(마이크로미터) 미만인 파인 파우더(fine powder)로 만들어졌다. 파인 파우더는 정제 대비 흡수율이 높고 입 안에 달라붙지 않는 특징을 지닌다. 미세 입자로 가루 흩날림이 적고 물에 쉽게 녹는다.휴온스 관계자는 “검증된 원료로 만든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높은 함량으로 함유한 제품”이라며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비타민을 섭취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추천한다”고 말했다.휴온스는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더한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 외에도 다양한 비타민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10종 기능성 비타민과 비타민B군, 셀레늄, 아연을 더한 ‘메리트C 메리트C&B’와 비타민C를 포함한 18가지 기능성을 함유해 항산화와 에너지, 아연을 동시에 섭취할 수 있는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 등을 보유하고 있다.
2024.10.14 I 송영두 기자
LG생건 ‘베비언스’, ‘센서티브 베이비 고보습 크림’ 출시
  • LG생건 ‘베비언스’, ‘센서티브 베이비 고보습 크림’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은 자사 유아 전문 브랜드 ‘베비언스’가 긴 보습 지속력이 특징인 ‘센서티브 베이비 고보습 크림’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베비언스 센서티브 베이비 고보습 크림은 소아 대상 인체적용시험으로 검증된 ‘72시간’ 보습 지속력이 특징이다.사진=LG생활건강피부 유사 성분을 포함한 포뮬러가 보습 장벽을 강화하고 아기 피부를 보호, 피부내 수분 증발을 막는다.또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시어버터와 진정에 좋은 병풀잎 추출물을 함유한 ‘세상 순한 보습진정 솔루션’ 포뮬러로 아기 피부를 더욱 촉촉하게 가꿔준다. 세상 순한 보습진정 솔루션에는 시어버터, 병풀잎 추출물을 비롯해 식물 유래 오일인 해바라기씨 오일, 올리브 오일, 아르간커넬 오일, 호호바씨 오일이 함께 포함됐다.베비언스 센서티브 베이비 고보습 크림은 △민감성 피부 대상 패치테스트 △피부자극테스트 △동물성 원료 무첨가 비건인증 완료 등 각종 테스트와 인증을 통과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꾸덕한 버터 질감의 제형이 아기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꾸어 주는 크림”이라며 “이 제품으로 소중한 우리 아기의 모든 순간이 행복하도록 돕고 엄마와 아기들이 보다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10.14 I 김정유 기자
나이벡, 비만치료제 개발 성과 글로벌 서밋 발표에 ‘上’
  • [특징주]나이벡, 비만치료제 개발 성과 글로벌 서밋 발표에 ‘上’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나이벡(13861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비만치료제 개발 성과 글로벌 서밋 발표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10시 5분 현재 나이벡은 전 거래일보다 29.99%(5410원) 오른 2만 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펩타이드 융합 바이오 전문기업 나이벡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파마 파트너링 서밋(Pharma Partnering Summit)’에서 핵심 파이프라인 ‘NP-201’의 비만치료제 적응증 확대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폐섬유증, 염증성장질환, 폐동맥 고혈압 등 기존 적응증에 대한 개발현황도 소개한다. 이번 서밋에서 나이벡은 NP-201의 지방축적 억제 기전을 통한 비만 치료 메커니즘과 이에 기반한 장기 지속 가능한 제형 플랫폼에 대해 공개한다. NP-201은 단독 투여뿐 아니라 다른 치료제와 병용 투여할 경우에도 높은 효능을 보여, 환자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NP-201의 체지방 감소효과는 기존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와 ‘위고비’보다 10% 이상 우수하며, 특히근손실 없이 체중을 감량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비만환자들이 체중감소와 근육유지라는 두가지 중요한 치료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점에서 차별환 된 경쟁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나이벡 관계자는 “NP-201은 재생기전의 펩타이드 기반 치료제로 다양한 질환에 적용 가능하다”며 “이번 서밋 발표는 기존 NP-201의 폐섬유증, 염증성장질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개발에 이어 비만 치료제로의 적응증을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이번 서밋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며 “NP-201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미국 FDA 임상 진입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글로벌 기업들과 상업화 논의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파마 파트너링 서밋은 제약회사, 바이오텍, 연구기관, 투자자 등이 파트너십과 협력기회를 모색하는 글로벌 행사다. 이번 행사는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며, 오픈이노베이션, 라이센싱 및 기술이전, R&D협력, 투자 등 참가자들 간 활발한 교류가 예상된다.나이벡은 지난해 10월 폐섬유증치료제로 NP-201에 대한 글로벌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섬유증 억제뿐 아니라 손상된 폐조직에 대한 재생효과로 인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주목하고 있다. 현재 나이벡은 NP-201의 적응증을 확대해 염증성장질환 치료제로 미국 FDA 임상진입을 앞두고 있다.최근에는 폐동맥 고혈압 전임상 시험에서도 탁월한 효능을 보인 바 있다. 폐동맥 고혈압을 유발한 동물실험에서 용량의존적으로 수축기 혈압, 이완기혈압, 평균혈압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으며, 혈관두께를 정상으로 회복되는 재생기전도 확인됐다.
2024.10.14 I 박정수 기자
현대글로비스, '북미 최대' 중량화물 전시회 참가…해운 사업 확장 박차
  • 현대글로비스, '북미 최대' 중량화물 전시회 참가…해운 사업 확장 박차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가 북미 최대 브레이크벌크 화물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화주 대상 특수 화물 운송 역량을 알리고 해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히기 위한 행보에 나선다.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BBA 2023’ 전시회장에 설치된 현대글로비스 부스 전경. (사진=현대글로비스)현대글로비스는 이달 15~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에서 열리는 ‘브레이크벌크 아메리카(BBA) 2024’에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BBA 2024에는 글로벌 선사, 중장비, 철도, 항만 등 물류 운송과 관련된 약 360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할 전망이다.브레이크벌크 화물은 컨테이너에 실을 수 없는 대형 중량(重量) 화물로, 발전설비, 전동차, 항공기, 광산 장비 등 특수 화물이 있다. 적재 시 컨테이너선보다 공간의 제약이 적은 자동차운반선이나 벌크선으로 운송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특징을 갖는다.현대글로비스는 전시회에 참여하며 신규 화주를 발굴하는 등 비계열 영업에 힘쓸 예정이다. 자동차운반선을 앞세운 브레이크벌크 화물 운송 서비스를 홍보하고 화주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또한 내륙운송 전문 물류사, 포워더들과도 파트너십을 갖춰 연계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전 세계 100여 곳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해상 운송된 화물을 육상 운송으로 연계해 최종 목적지까지 종단 간(E2E) 물류 솔루션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당사는 기존의 완성차 운송은 물론 대형 중장비 등 브레이크벌크 화물 운송에도 최적화된 역량을 갖췄다”며 “차별화된 해운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톱티어(일류)의 위치를 더욱 견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I 이다원 기자
SK바이오팜, 52주 신고가…엑스코프리 성장 지속 기대
  • [특징주]SK바이오팜, 52주 신고가…엑스코프리 성장 지속 기대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SK바이오팜(326030)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33분 현재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0.85%(1000원) 오른 11만 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2만 16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최근 증권사들은 SK바이오팜 3분기 호실적과 엑스코프리 성장 지속 기대감에 목표가를 높이고 있다. 지난 10일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 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이날 DS투자증권은 엑스코프리 성장 지속 기대감에 목표가를 12만 5000원에서 13만 5000원으로 올려잡았다. 김민정 DS투자증권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투자 포인트 핵심은 △블록버스터 약물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엑스코프리의 US 매출 확장과 이에 따른 영업이익의 고성장, △2nd 파이프라인 도입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 극대화, △US 엑스코프리의 전신발작 및 소아 적응증 확대”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2025년부터 엑스코프리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직접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예상되며 2nd 파이프라인 도입은 이르면 연 내 늦어도 내년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존 보유한 영업망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파이프라인을 도입할 경우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4.10.14 I 박정수 기자
금융지주 등 밸류업株 모처럼 강세…KB금융 4%↑
  • [특징주]금융지주 등 밸류업株 모처럼 강세…KB금융 4%↑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금융지주, 증권, 보험 등 이른바 밸류업 관련주라고 불리는 종목들이 장 초반 줄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KB금융(105560)은 전 거래일 대비 4.27% 오른 9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지주(055550)는 2.43% 오름세고, 메리츠금융지주(138040)와 하나금융지주(086790)는 각각 2.56%, 5.41% 강세다. 삼성화재(000810)와 DB손해보험(005830), 키움증권(039490) 등도 2%대 오르고 있다. 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금리 인하를 진행하면서 금리 인하 사이클로 전환했어도, 금융주들이 이를 충분히 선반영한 상태여서 단기 영향도 크지 않았다는 판단이다. 여기에 더해 연말을 앞두고,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는데다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실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 전망되던 미국의 금융주들이 호실적을 줄줄이 발표하며 초강세를 보이자 센티멘탈 측면에서 금융주에 대한 투자심리(투심)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웰스파고 등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지난 11일(현지시간) 5.6% 올랐고, JP모건체이스도 4.4% 상승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4.95%), 씨티그룹(3.56%), 골드만삭스(2.50%) 등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2024.10.14 I 이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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