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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5G?…화웨이 “10배 빠르다” 주장에 韓 업계 의구심[MWC24]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차이나모바일 부스에 갔더니 5G어드밴스드(5.5G)로 10배 속도가 빨라졌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솔직히 이건 상술입니다.” 화웨이와 차이나모바일 등 중국업체들이 올해 MWC에서 10Gbps 연결을 지원하는 5.5G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지만, 국내 통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주파수 부족과 서비스 모델 부재로 현재보다 10배 빠른 5G(5.5G)가 상용화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카오 밍(Cao Ming) 화웨이 무선 솔루션 부문 사장. 사진 화웨이화웨이는 이번 MWC에서 모바일 백홀(Backhaul), 엔터프라이즈 캠퍼스, 컨버지드 전송,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5.5G 맞춤형 솔루션 4종을 출시했다. 중동에 이어 유럽, 아시아 태평양 및 라틴 아메리카의 이통사들이 올해 5.5G 상용화를 준비하며 10Gbps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오 밍(Cao Ming) 화웨이 무선 솔루션 부문 사장은 “네이티브 기가(Native Giga) 및 네이티브 그린(Native Green)역량을 갖춘 화웨이의 5.5G 시리즈는 전 세계 이통사가 모든 대역에서 멀티패스 5.5G 진화를 달성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그러나, 국내 통신업계 전문가들은 의구심을 나타냈다. MWC 출장중인 국내 통신 장비 업체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화웨이 5.5G 장비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협력기구인 3GPP의 5G어드밴스드 표준(릴리즈18)에 맞춘 장비로, 용량과 속도를 좀 높인 것에 불과하다”며 “국내에서 제 기능을 하려면 주파수가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화웨이가 한국 이통사에도 이 장비를 소개했지만 무거워 설치가 어렵다는 반응을 보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현재 국내 이통3사의 5G 서비스 속도는 서울 기준으로 1.2Gbps 정도다. 화웨이 설명대로 10Gbps가 가능하려면 속도가 10배 빨라져야 한다. 이런 궁금증 때문에, 이번 MWC를 참관한 KT사외이사들도 장비 성능에 관심을 표했다.그러나, 통신업계 전문가들은 실제 현장에서 10배 빠른 5G(5.5G)가 실현되려면 훨씬 더 많은 주파수가 필요하며, 지연시간 1ms를 달성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언급했다. 근육이 자극에 반응하는 시간은 약 1초, 귀가 느끼는 시간은 100ms, 눈이 반응하는 시간은 10ms, 그리고 촉각이 반응하는 시간은 1ms 정도다.MWC 출장 중인 국내 통신사 고위 관계자는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5.5G는 장비 업계에서 상술되는 것처럼 보인다”며 “속도를 10Gbps까지 올리려면 주파수가 약 800~900㎒ 정도 더 필요하다. 28㎓에서 주파수를 더 확장했지만, 그로 인해 이론적으로 나올 수 있는 속도는 4Gbps 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6G 대역인 4.4~4.8㎓와 3.7㎓ 이상 대역을 모두 고려한다 해도 실제로 10Gbps의 속도를 얻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주파수 부족뿐만 아니라 서비스 모델 부재도 5.5G 상용화에 걸림돌이다. 국내 통신사 고위 관계자는 “화웨이가 5.5G 통신지연시간을 1ms로 언급하고 있지만, LTE 때는 20ms, 5G 때는 10ms 정도였다”며 “5.5G에서 4.5ms로 지연시간이 줄어든다 해도 이용자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튜브 동영상 시청과 같은 활동에서는 무선망 구간에서 속도가 개선돼도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는 얘기다.화웨이가 언급한 5.5G의 속도별 과금 모델에 대해서도 부정적이었다. 그는 “우리나라는 네트워크 슬라이싱을 통한 서비스가 구체화되지 않은 상태로 요금제를 논의하기는 시기상조”라고 언급했다.
- 美 실리콘밸리에도 GBC 들어서나, 경기도·경과원 올해 6개소 신설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를 지원하는 경기비지니스센터(GBC)가 올해 미국 실리콘밸리를 비롯한 6개소가 늘어날 전망이다. 이로써 경기도는 지난 20년간 설치된 GBC와 맞먹는 규모로 수출 거점을 확장하며 공격적인 투자 유치에 나서게 된다.지난해 7월 3일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네쉬 나이어 GBC 뭄바이 소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경기도)28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에 따르면 2005년 인도 뭄바이에 처음 문을 연 GBC는 민선 8기 이전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미국 LA, 베트남 호치민, 이란 테헤란, 인도 뭄바이, 중국 상하이·션양·광저우·충징, 태국 방콕, 케냐 나이로비 등 9개국 12개소에 현지 사무소(허브)를 두고 있다. GBC는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한 해외마케팅 인프라 제공 및 해외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무료 화상 수출상담 서비스 및 현지 전시회 G-FAIR 등을 운영하는 시설이다.지난해 GBC는 도내 총 3813개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으며 시장조사-수출거래선 발굴-거래성약까지 지원하는 GMS 서비스를 통해 8873만3000불(한화 1182억3600여만원)의 수출계약성과를 달성했다.임기 내 100조원 투자유치를 내건 김동연 지사 취임 후 경기도는 지난해 인도 벵갈루루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허브 GBC를 신설했고 미국 뉴욕,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필리핀 마닐라, 멕시코 멕시코시티, 일본(미정) 등에도 디지털 GBC를 추가했다. 디지털 GBC는 사무소와 같은 오프라인 공간을 두지 않고 현지 에이전트를 임용해 국내 기업과 해외 기업간 판로를 이어주는 개념이다.여기에 더해 경기도는 올해 6개소의 GBC를 신설한다. 경과원 관계자는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이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서울에 코트라도 있지만, 경기도가 중심이 된 수출 지원사업과 수출 거점이 필요하다”면서 “현재 운영 중인 14개국 19개소 GBC 운영 현황을 분석한 뒤 국내 기업 수요와 해외시장을 조사한 뒤 신설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지난해 9월 인도 벵갈루루 GBC 개소식에서 강성천 경과원장이 해외 매체들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올해 GBC 신설 대상지역 중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남부를 일컬는 첨단산업의 요람, 실리콘밸리 일대가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실제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난 1월 CES 2024 참가 기업들과 간담회에서 “경과원 내부에서 실리콘밸리에 GBC 설립을 검토 중”이라며 “경기도내 기업들이 미국의 첨단산업 중심지인 실리콘밸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또 현재 미국 LA·뉴욕과 중국 상하이 등 2개국 3개소에서 운영 중인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의 기능을 GBC에 더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GTC는 지난해 해외에서만 144억8000여만원의 수출계약실적을 거뒀다.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북부특별자치도와 연계해 섬유와 가구산업 등 북부특화산업에 대한 전략지 원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현재 미국과 중국에 집중된 GTC를 해외 각국에 위치한 GBC와 결합해 판로를 다양화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다만 센터 통·폐합 등 물리적으로 어떻게 할 지는 아직 방향성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 현대차그룹, 美 IIHS 충돌평가서 ‘최고 안전한 차’ 최다 선정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높은 안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6개 차종이 TSP+(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10개 차종이 TSP(톱 세이프티 픽) 등급을 각각 받았다고 28일 밝혔다.현대차 아이오닉 6. (사진=현대차)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 TSP 등급을 매긴다.올해는 TSP+ 등급 22개 차종, TSP 등급 49개 차종 등 총 71개 차종이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IIHS 충돌평가에서 총 16개 차종이 TSP 이상 등급을 받아, 가장 많은 차종의 안전성을 입증한 완성차 그룹이 됐다.제네시스 GV60. (사진=제네시스)16개 차종 중 현대차와 제네시스는 각각 7개, 기아는 2개다.TSP+ 등급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6 △코나,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 △GV80 △GV60, 기아 △텔루라이드가 각각 선정됐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충돌 안전 성능을 입증했다.TSP에는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아이오닉 5 △투싼 △팰리세이드 △싼타크루즈, 제네시스 △G90 △G80 △GV70 △GV70 전동화 모델, 기아 △스포티지 등이 꼽혔다.올해 IIHS 충돌평가는 평가 기준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뒷좌석 탑승객 보호와 보행자 충돌 방지 시스템에 더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우수 등급을 받기 어려웠다. 전면 충돌 평가 시 뒷좌석에 더미(인체 모형)을 추가로 배치해 뒷좌석 승객의 상해 가능성을 점검하고,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에서는 주·야간을 통합한 복합 테스트를 실시하면서다.따라서 올해 TSP+ 등급을 받으려면 △전방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 등 총 3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을 받아야 했다. 또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는 차량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기아 텔루라이드. (사진=기아)브라이언 라토프 현대차·기아 글로벌 최고 안전 및 품질 책임자(GCSQO) 부사장은 “강화된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 받아 자랑스럽다”며 “현대차그룹은 항상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차량 탑승객과 보행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 가격 파격정책 선언…계란·시금치·컵밥 파격가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이마트(139480)가 3월에도 고객에게 가장 필요한 상품을 엄선해 ‘가격파격’상품을 선보이며 압도적 가격을 바탕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가 올해 초 시작해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격파격 선언’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이마트)먼저 ‘인기 먹거리-채소-가공식품’으로 구성된 3월 가격파격 ‘식품 3대 핵심상품’으로 계란·시금치·컵밥을 선정했다. 이에 더해 델리코너 인기 상품인 ‘통닭’을 한달 동안 파격적인 가격으로 한정 판매해 조리 식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했다.모든 요리의 기본 식재료인 계란은 30구 대란 1판을 4980원에 판매한다.현재 판매 가격 7380원보다 33% 저렴하고, 기존 행사 가격 5,980원보다도 1,000원을 더 내렸다. 이를 위해 약 6개월 전부터 협력 농장과 산란계 입식 일정을 관리해 행사 물량 100만 판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시금치 1단은 종전 판매가격 3980원보다 가격을 50% 낮춰 1980에 판매한다. 비타민, 철분, 식이섬유 등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봄 시금치는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채소 중 하나다. 실제로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2월 26일 시금치 100g 소매가격은 1036원으로 평년 625원 대비 65.7%, 1년전 829원 대비 24.9%나 뛰었다.가공식품으로는CJ컵밥 3종(미역국밥/강된장 보리비빔밥/스팸마요덮밥)을 정상가 대비 50~56% 할인해 개당 1980원에 판매한다. 컵밥의 주요 메뉴인 덮밥, 비빔밥, 국밥 중 매출 1등 상품을 선정했다. 간편한 식사를 추구하는 1인 가구 고객과 3월 신학기 개학 시즌을 맞은 학생들에게 든든한 가성비 한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황운기 이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 상품본부장은 “고객에게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에 선보이는 ‘가격파격 선언’이 고물가 시대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며 순항 중이다”라며 “매달 세심하게 선정한 상품을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 이상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선보여 이마트만의 압도적 가격 리더쉽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싸왓디~” “슬라맛~” 코리안드림 띄웠다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싸왓디~” “슬라맛~” 코리안드림 띄웠다-차세대 HBM 성능 전쟁 본격화-115개 인증 없앤다…기업 부담 1527억↓-尹 대통령 “국민 위한 의료개혁…타협·협상 대상 아냐”-[사설] 불법 판치는 중국 온라인 소핑 앱, 무대책이 전부인가-[사설] 일하면 깎는 국민연금, 고령엔 일도 하지 말아야 하나△종합-이더리움 시총, 삼성전자 넘었다…코인 넘버1·2 폭풍질주-“美 통상정책 변화 대비…美지부 조직 확대할 것”△몰려오는 외국인 근로자-모국어 쓰는 전담 코디에 VR로 기술 습득…“여기 오래 있고 싶어요”-거제, 한글교실 운영…울산, 의료지원 실시-“외국인에 대한 지나친 편견·공포부터 깨야”△MWC 2024-플라잉카부터 로봇개·투명 노트북까지…영화 속 미래 ‘성큼’-“AI, 신약 개발 10년→몇개월로 단축시킬 것”-위성·무인기 활용…하늘에 기지국 만든다△오일머니 잡아라-유니콘 키우기에 꽂힌 아랍 큰손들, K게임·엔터 스타트업에 눈독-세계 게임산업 허브 노리는 사우디 넥슨·NC소프트·카카오엔터에 투자-“중동 진출 희망 기업, 교차상장으로 자본 유입 극대화 가능”△종합-메모리 3사, HBM 주도권 쟁탈전…‘엔비디아 맞춤 공급능력’이 관건-낙후된 서울 서남권 대개조…미래 첨단도시로 탈바꿈한다-전공의 공백 메우기 나선 정부 PA 간호사·비대면 진료 확대-인증 폐지·통합해 70억, 제도 개선해 1457억…기업 부담 줄인다△정치-‘선거구 획정’ 평행선…‘쌍특검·중처법’ 진통 예고-“北위성, 정찰 못하고 궤도만 회전”-후원금 ‘1석’ 진보당 14억인데 민주당 4억△정치-임종석 탈락에 고민정 당직 사퇴…“明文정당 아닌 멸문정당 됐다”-한동훈 마지막 공약택배는 기후문제…“대응기금 2배 이상 늘릴 것”-[총선人] “강동 주민들 리모델링 원하고 있어”-[총선人] “민생·경제·일자리서 답 찾을 것”-민주, 고금리 부담 완화 공약 압류 못하는 ‘생계비계좌’ 도입-법정 최고금리 초과 이자 전액 무효화 다중채무자 대환대출 프로그램도 강화△경제-위험요인 신고·제고 동시에…풍산 ‘산재예방시스템’ 주목-“저출산·입시경쟁 풀려면 대기업 일자리 늘려야”-중소기업 근로소득 7.2% 증가…‘역대 최대’-단기외채비율 32.4% 5년 만에 ‘최저치’△금융-가계빚 관리 앞세워…이자 장사 열올리는 은행-‘손’ 잡고 ‘영웅’ 띄우고…하나銀 스타 마케팅 톡톡-‘1원씩 10만번’…계좌인증으로 10만원 타간 고객-찾아가는 금융교실…농협銀 등 6개사 금감원장상△글로벌-‘200년 중립국’ 스웨덴도 나토 합류…對러 서방 결속 강화-“반도체 투자의향서 600건 넘어”-MS, 프랑스 AI 스타트업 미스트랄AI에 2.9조원 투자-돼지고깃값 추락 지속 中 양돈기업 자산매각 러시-1분기 대규모 손실 우려…빚갚기 나서 물가 급락 유발…디플레 우려 커져△산업-전기차 팔고 ‘라방’까지…인증 중고차 힘 싣는다-“현대차그룹, 변화에 빠르게 대처…경쟁사 포기 영역에도 뚝심 투자”-가사 해방 앞당긴다…삼성·LG전자, 美서 AI 결합 가전 선봬-“사외이사 추가 이탈은 막아야” 내부 결속 다지기 나선 포스코-포스코, 58개 우수 공급사 초청 신년간담회 개최-업황 부진에도…롯데정밀화학, 암모니아 수소 사업 박차△소비자생활-맞춤상품 추천, 홈쇼핑 진행…AI 입은 유통가-K맘이 먼저 찾은 압타밀…메디컬푸드도 韓 안착-‘밤양갱’ 음원 인기에 크라운해태 콧노래-‘재미’ 더한 롯데홈쇼핑 유튜브 예능 콘텐츠 확대△증권-코스피 단물 빠졌다…코인·장외시장 기웃거리는 개미-부양책 볕드는 中증시…G2 갈등·부동산 리스크는 여전-PF 칼바람에도 호실적 종투사 기반 다진 대신證△증권-‘황제주’ 기대 에이피알, 공모주 광풍 비켜갔다-“가심비 화장품으로 매출 700억 만들 것”-‘파묘’ 흥행에…CGV 주가도 기지개-NH증권, 베트남법인 신규 MTS 출시…“현지 시장 공략”△부동산-초고령화에도…‘노인을 위한 주거는 없다’-산호아파트 ‘최상위 브랜드’만 접수한다-“아파트값 더 내릴까”…계속 줄어드는 증여-2년 만에 30억 ‘쑥’…부동산 하락기 모르는 최고급 아파트들△건강-노폐물 정화 기능 떨어지는 만성신부전증, 소변에 거품 있다면 검사해야-목·겨드랑이에 불쑥 나온 혹…종양 ‘림프종’ 의심을-진통제도 안듣는 ‘만성통증’…원인 따라 특수침으로 맞춤치료△BOOK-미우나 고우나 한국-당신의 옷은 안전합니까-10초·15분·1주일…손정의 따라하기△MICE-“지붕없는 박물관과 마이스 연계…경주, 블레저 도시 도약”-절삭가공부터 로봇자동화까지…생산제조 혁신 솔루션 한자리에-“이번엔 ○○○○명쯤 옵니다”…행사인원 예측 AI 나왔다△오피니언-뉴욕 지하철은 24시간 멈추지 않는다-의대 열풍에 꺾인 반도체 꿈나무-당근이든 채찍이든…‘밸류업 정책’ 보완해야△피플-박수칠 때 떠나는 트롯황제…“여러분 고마웠습니다”-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황선홍-은퇴 석학 꿈 잇는다…KAIST 초세대 협업 연구실 개소-한국전력, 전기공학 미래 인재육성…대학생 98명에 장학증서-부영그룹 외국인 유학생에 3억 3000만원 장학금-법무법인 광장 김상곤 대표변호사 재선임-아산재단, 장학금 38억 전달-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교보생명 2년연속 1위△사회-학생들 “답답하고 착잡”…의대학장 “국민 눈높이, 사회적 책무” 강조-소규모 지방 의대들 “일정대로 증원 신청”-警, 마약 공급책에 ‘범죄단체조직죄’ 적극 적용-소방청 “30년 정년퇴직 소방관, 호국원 안장 환영”-서울시, 올해 전기차 1.1만대 보급-‘가습기살균제 국가배상 소송’ 대법원 간다-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신림 둘레길 사망 교사도
- 인텔 "네트워크부터 기기까지 모든 곳에 AI"[MWC24]
-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인텔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네트워크와 엣지 인공지능(AI),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AI PC 등을 포함한 새로운 플랫폼과 솔루션, 서비스를 발표했다.(사진=인텔)인텔은 5G, 엣지와 엔터프라이즈 인프라, 투자를 고도화하고 수익화해 ‘AI 에브리웨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텔은 10년 이상 고객, 파트너와 함께 현재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고정된 기능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또 실제로 9만 회 이상 배포했다.지난 해 발표된 4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사파이어 래피즈 EE)는 가상 무선 접근 네트워크(vRAN)에서 이전 세대 대비 최대 2배의 용량을 제공한다. 용량이 늘어나도 사업자는 외부 가속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이를 통해 vRAN 컴퓨팅 전력 소비를 추가로 20% 절감하면서 셀 사이트나 구독자 수또한 2배로 증가시킬 수 있다.인텔은 최신 세대 P-코어를 갖춘 미래형 제온 프로세서 ‘그래나이트 래피즈-D(Granite Rapids-D)’도 발표했다. 그래나이트 래피즈-D 프로세서는 향상된 vRAN용 인텔 AVX와 통합된 인텔 vRAN 부스트 가속화를 기타 아키텍처, 기능 향상과 함께 활용해 성능과 전력 효율성 면에서 이점을 제공한다. 현재는 실리콘을 샘플링하는 단계이다. 삼성이 수원에 위치한 연구 개발 랩에서 검증을 실시했다. 에릭슨(Ericsson)이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한 에릭슨·인텔 합동 연구소에서 시연했다. 이러한 성과는 제품 출시 시 세대 간 소프트웨어(SW) 이식성이 용이하고 생태계 준비가 완료됐음을 뜻한다. 인텔은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 HPE, 레노버, 마브니, 레드햇, 윈드 리버 등 기타 주요 생태계 파트너와 협력해 시장 준비성을 보장하고 있다. 그래나이트 래피즈-D는 2024년 그래나이트 래피즈 서버 중앙처리장치(CPU) 출시에 이어 2025년 출시될 예정이다.통신사업자용으로 선보인 차세대 인텔 제온 프로세서 시에라 포레스트는 올해 말 출시 예정이다. 단일 칩에 최대 288개 에피션트 코어(E-core)를 제공한다. 네트워크 코어 성능과 전력 절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성능이 있어 5G 코어 워크로드에 적합하다. 인텔의 최신 E-코어 기술 활용해 통신 사업자는 랙당 성능을 2.7배 향상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인텔은 추가적인 전력 절감과 에너지 효율성을 위해 5G 코어용 인텔 인프라스트럭처 파워 매니저 SW 가용성과 업계 채택을 발표했다. 카사 시스템즈, NEC, 노키아, 삼성이 2024년에 제공할 계획이다. 인텔 인프라스트럭처 파워 매니저를 통해 통신 사업자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에 내장된 원격 측정 기능을 활용해 주요 통신 성능 메트릭6을 유지하면서 CPU 전력을 평균 30%까지 절감할 수 있다.새롭게 발표된 인텔 엣지 플랫폼(Edge Platform)은 총소유비용(TCO) 절감과 제로 터치를 위한 이기종 구성 요소 지원,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정책 기반 관리, 단일 창을 통해 엣지 노드 전체에 걸친 AI 등 고유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오픈비노 추론이 포함된 AI 런타임이 내장돼 애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한 인프라 소프트웨어(SW) 내에서 실시간 AI 추론 최적화와 동적 워크로드 배치가 가능하다. 인텔 엣지 플랫폼은 이번 분기 말에 일반 출시될 예정이다. 일부 파트너와 최종 사용자는 이 제품을 활용 중이다.사친 카티 인텔 네트워크 및 엣지 그룹 총괄 부사장은 “인텔은 네트워크, 엣지, 기업 전반에 걸쳐 파트너와 고객이 네트워크를 고도화하고 엣지에서 새로운 서비스로 수익을 창출하며 ‘AI 에브리웨어’전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혁신을 제공하고 있다”며 “인텔의 네트워크 및 엣지 최적화 SOC 전략은 네트워킹, AI 및 vRAN 워크로드를 위해 범용 컴퓨팅 및 가속기를 통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하늘에 기지국을..‘非지상망 네트워크’, 1500만 유로 지원도[MWC24]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올해 MWC에서는 위성이나 무인기를 활용해 하늘이나 우주에 기지국을 만드는 시도가 잇따랐다. 비지상망 네트워크(NTN·non-terrestrial networks)로 불리는 기술인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위성업체 인텔샛이 전시 부스를 열었고, KT와 일본통신사 KDDI는 위성통신 기술이나 서비스 관련 계획을 공개했다.유럽우주국(ESA)과 GSMA파운드리는 지상 통신과 위성 통신을 결합한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위해 최대 1500만 유로(약 216억7000만원)의 자금 지원을 포함하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인텔샛이 MWC 전시장 외부에 설치한 위성통신 안테나 차량이다. 사진=바르셀로나(스페인) 김혜미 기자MWC 전시장 외부 스타링크. 사진=바르셀로나(스페인) 김혜미 기자서울 서초구 소재 KT 연구개발센터에서 KT 네트워크 연구원과 서울대학교 연구원이 RIS의 성능을 공동 검증하는 모습이다. 사진=KTKDDI는 스페이스X와 협력하는 위성 통신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지진 같은 천재지변으로 지상망이 두절됐을 때 200여개의 스타링크 위성으로 통신하는게 골자다. 양사는 연내 위성통신을 이용해 휴대전화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내년부터 음성 통화와 인터넷 데이터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KT는 위성주파수에서 5G가 동작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연구팀과 공동 개발했는데, 5G 주파수(3.5GHz 대역)와 위성 주파수(12GHz 대역)에서 동작하는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이를 60층 이상의 초고층 건물 외벽에 도입하면, 기지국이나 중계기를 건물 외부로 노출 시키지 않고도 고주파 대역 주파수를 투과해 신호를 주고 받는 것이 가능해진다. 하늘을 나는 택시라 불리우는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에도 활용 가능하다. 이종식 KT 네트워크연구소장(상무)는 “새로운 무선 통신 기술에 대한 리더십을 강화해 6G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전용 전시관에서는 유럽우주국(ESA)이 진행 중인 선라이즈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실제 위성의 4분의 1 크기로 제작된 모형을 전시하여 위성통신을 통한 가능한 서비스를 시연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위성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대주주인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위성통신 회사인 원웹이 제작했다.지난 26일(현지시각), 유럽우주국(ESA)은 GSMA파운드리와의 강화된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이는 모바일 및 위성 업계 간의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 조치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 파트너십은 5G·6G 허브(하웰, 영국)와 5G·6G 통신랩(Noordwijk, 네덜란드)에서 협업을 원하는 참가자를 찾는 것과 지상 통신 및 비지상 통신 네트워크 간의 협력을 지원하는 활동을 포함한다. ESA의 5G·6G 비지상망 네트워크(NTN) 프로그램 사무소장인 안토니오 프란치는 “ESA는 위성과 지상망 통합을 통해 연결 솔루션을 발전시키려 한다”고 언급했다.GSMA 인텔리전스의 연구에 따르면, 위성의 새로운 혁신은 2035년까지 30억~350억 달러의 추가 수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모바일 수익이 2.0%~2.5% 증가하는 셈이다.
- 뮤지컬 '더데빌 파우스트'를 봐야 하는 세 가지 이유[이혜라의 아이컨택]
- 뮤지컬 '더데빌:파우스트' 이데일리TV '이혜라의 아이컨택' 출연 장면. 왼쪽부터 뮤지컬배우 김우성, 김준영, 조형균. (사진=이데일리TV)[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친절한 안내글 따위는 없다. 강렬한 장면이 휘몰아치면서 관객에게 쫓아오라고 재촉한다. 뮤지컬 ‘더데빌:파우스트’(이하 더데빌, R&Dworks·PAGE1 제작)는 불친절하다.더데빌은 2014년 초연 후 10주년, 올해로 다섯 번째 시즌을 맞았다. 극은 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산 창작뮤지컬이다. 10년 전 이지나 연출이 처음 무대에 올린 후 중국·일본에도 수출했다.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고 이달 500회 공연을 달성했다.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뮤지컬 ‘더데빌:에덴’도 나왔다.배우들이 사랑하는뮤지컬이다. 차지연, 이충주, 윤형렬 등 명품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이자 조형균, 정동화 등 베테랑 배우들도 기껍게 출연한다. 더데빌이 이토록 사랑 받는 이유는 무얼까. 2024년 더데빌을 만들어가고 있는 배우 조형균(X-White·엑스화이트 분), 김준영(X-Black·엑스블랙 분), 김우성(존 파우스트 분)을 이데일리TV ‘이혜라의 아이컨택’이 만났다.더데빌은 뉴욕 월스트리트를 배경으로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의 욕망과 선택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대사가 거의 없는 성스루 뮤지컬로, 기승전결식 서사보다는 각 장면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음악과 캐릭터의 몸짓, 동선으로 구체화한다.김준영은 “노랫말에도 낯선 단어들이 많고 대부분의 표현들이 추상적”이라며 “배우들의 손동작 등 표현이나 조명, 동선 등 연출적 요소로 상황을 유추하는 흥미로운 극”이라고 설명했다.엑스(X)자를 대형으로 구현한 무대에 비처럼 떨어지는 조명도 인상적이다.김우성은 “화려한 뮤지컬이다. 조명 큐(공연 중 조명의 변화)가 약 500개”라며 “쏟아지는 조명빛에 무대에서도 가끔 시야가 혼미해질 때도 있는데 이 조명이 객석을 향하기도 해 콘서트처럼 관객들도 공연을 더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고 했다.뮤지컬 '더데빌 파우스트' 공연 장면. R&Dworks 제공.불친절한 스토리텔링을 관객들이 납득하는 건 배우가 무대에서 쏟아내는 힘 덕분이다. 인간 내면의 빛과 어둠, 욕망에 방황하는 인간, 인간의 마지막 선(善)을 상징하는 배역을 표현해 내는 연기력이 큰 역할을 한다.더데빌로 수차례 무대에 선 조형균은 “어둠으로 상징되는 엑스블랙의 선택은 비록 다른 존재에게 악하게 비칠 수 있어도 자신에게는 늘 가장 옳은 선택”이라며 “결국 선과 악을 정의하는 건 인간이다. 그럼에도 인간이 삶을 본질대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선으로 향하는 선택이 옳은 것이라는 마음으로 엑스화이트 배역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우성은 “한 장면에서도 갈등이 많은데 그 신 내에서 에너지 값이 채워지지 않으면 다음 신으로 넘어가는 힘이 생기지 않는다고 생각했다. 그 에너지 값을 채우는 것에 집중했다”고 했다.더데빌의 완결성을 더하는 건 ‘음악’이다. 다양한 록 기반 넘버의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캐릭터의 감정과 해석을 잘 이해할 수 있다. ‘이게 최고다’라고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좋은 넘버가 많다. ‘그 이름’, ‘피와 살’, ‘레인오브다크니스’(Reign Of Darkness) 등이 대표적이다. 형균은 ‘죽어버린 이여’, 김우성은 ‘더송오브송즈’(The Song Of Songs) 등을 인상적인 넘버로 꼽았다. 빛과 어둠, 선과 악은 동전의 양면처럼 항상 함께였다는 깨달음을 던지는 뮤지컬 더데빌. 10년간 사랑받은 이유는 극장에서 직접 찾으면 된다. 뮤지컬 ‘더데빌:파우스트’는 다음달 3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한다.
- 화웨이, 통신특화 파운데이션 모델 공개[MWC24]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화웨이가 올해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통신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을 출시한다.화웨이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4’에서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 및 업계 파트너,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미래의 네트워크, 클라우드 및 인텔리전스 간 시너지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어드밴스드 인텔리전스’ 쇼케이스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화웨이)화웨이가 이번 행사에서 출시할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은 역할 기반 및 시나리오 기반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해 신속한 서비스 프로비저닝, 정확한 사용자 경험 보장, 도메인 전반의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O&M)에 대한 업계의 요구를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통사가 직원 역량을 강화하고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며 종합적으로 네트워크 생산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화웨이는 MWC 행사장 1홀에 위치한 부스도 모든 것이 지능적으로 연결된 지능형 디지털 세상의 모습으로 꾸몄다. 또, 글로벌 이통사 및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5.5G, F5.5G 및 Net5.5G 제품과 솔루션을 부스에서 선보이고, 전 세계 이통사와 협력해 5.5G로의 진화를 모색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중동지역에서는 걸프협력회의(GCC)의 6개 회원국이 모두 5.5G 10Gbps 속도 검증을 완료하고, 레드캡(RedCap) 및 패시브 IoT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를 시범 도입하는 등 5.5G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3대 주요 이통사가 모두 핵심 도시에서 5.5G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했으며, 연결된 개인, 사물, 차량, 산업 및 가정을 위한 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홍콩의 이통사들 역시 C-밴드와 밀리미터파(mmWave)에서 5.5G 10Gbps 속도 테스트 및 검증을 완료하고 5.5G 고정무선접속(FWA) 서비스를 시작했다. 유럽의 경우, 핀란드 이통사들이 상용 네트워크에서 5.5G 기술 검증을 거쳐 10Gbps 이상의 피크 속도를 달성하고 패시브 IoT 기술을 검증했으며, 독일에서는 6GHz 대역을 운영 중인 이통사가 다중 반송파(multi-carrier) 기술을 사용해 12Gbps의 최고 속도를 달성했다.화웨이의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은 ‘산업 인텔리전스 가속화를 위한 선도적 인프라’를 주제로 10가지 산업을 위한 새로운 지능형 디지털 솔루션과 일련의 주력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화웨이는 전 세계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지능형 디지털 전환에 대한 혁신과 사례를 모색할 계획이다.화웨이의 디바이스 비즈니스 부문은 △패션 포워드 △아름다움의 창조 △피트니스 & 헬스 등 시나리오 기반 체험 존으로 구성된 부스를 통해 하이엔드 및 기술 중심의 플래그십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 퀄컴, 5.5G 지원 스냅드래곤 X80 발표..하반기 출시[MWC24]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퀄컴이 MWC 바르셀로나에서 5.5G를 지원하는 최첨단 ‘스냅드래곤 X80 5G 모뎀-RF 시스템’을 발표했다.스냅드래곤 X80은 5G AI 프로세서와 5G 어드밴스드 레디 아키텍처를 결합한 솔루션으로, NB-NTN 기능을 탑재해서 위성 통신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용 6개 안테나 아키텍처, 6X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고정형 무선 액세스(FWA)인 고객 댁내 장치(CPE)를 위한 AI 기반의 밀리미터파 범위 확장 등을 제공하는 최초의 5G 모뎀이다. 스냅드래곤 X80에는 전용 텐서 가속기 기반의 혁신적인 AI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속도, 지연 시간, 서비스 품질(QoS), 서비스 범위, 위치 정확도, 스펙트럼 효율성, 전력 효율성, 다중 안테나 관리 기능 등이 강화됐다.두르가 말라디(Durga Malladi) 퀄컴 수석 부사장 겸 기술 기획·엣지 솔루션 부문 본부장은 ”스냅드래곤 X80 모뎀-RF 시스템은 장소에 구애되지 않는 지능형 컴퓨팅과 5G 어드밴스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솔루션“이라며 ”AI 활용은 커넥티비티의 미래에 매우 중요하다. 이번 발표를 통해 최첨단 AI와 첨단 모뎀-RF 기술의 교차점에 있는 퀄컴의 리더십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냅드래곤 X80 5G 모뎀-RF 시스템은 OEM과 통신 사업자가 독보적인 기능과 성능을 바탕으로 5G 어드밴스드를 지원하는 차세대 기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강조했다.스냅드래곤 X80을 탑재한 상용 단말기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 여행예약 급증에…온라인 유통사 매출 27개월만에 최대폭 증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국내외 여행객의 예약이 급증하면서 국내 주요 온라인 유통업체 1월 매출이 27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음력설 연휴가 2월로 늦어지면서 백화점, 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월 매출은 줄었으나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 증가에 힘입어 연초 유통가는 활기를 띤 모습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13개 오프라인 유통업체와 12개 온라인 유통업체 등 25개사 1월 매출을 집계한 결과, 총 15조6800억원으로 지난해 1월의 14조4900억원 대비 8.2% 늘었다고 27일 밝혔다.G마켓과 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등 온라인 업체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7조2000억원에서 올해 8조4100억원으로 16.8% 늘었다. 증가율로는 코로나 대유행으로 비대면 쇼핑이 급성장한 2021년10월의 19.7% 이후 27개월 만에 최대치다.학교 방학기간인데다 2월 음력설 연휴 등을 앞두고 여행상품이나 선물 등 온라인 예약 구매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기간 온라인 유통업체의 서비스·기타 항목 매출은 24.7% 늘었다.코로나 대유행 종식으로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근거리 해외여행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일본행 여행객이 급증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 포털시스템에 따르면 1월 일본행 여행객은 189만15명으로 코로나 대유행 직전인 2019년 11월(약 105만명)은 물론 일본 불매운동 ‘노재팬’ 이전엔 2018년 1월(약 177만명)보다 많았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추석 황금연휴를 앞둔 지난해 9월25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해외 여행을 떠나려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이와 함께 가전·전자(13.2%↑)나 도서·문구(18.9%↑), 화장품(15.0%↑), 식품(22.4%↑), 생활·가구(18.6%↑) 등 부문의 온라인 쇼핑 확대 추세도 이어졌다. 삼성전자의 새 스마트폰 갤럭시 24 출시와 사전 예약 프로모션도 가전·전자 부문 온라인 매출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온라인 쇼핑 증가 추세는 이 같은 정부 집계치를 웃돌 가능성이 크다. 알리와 테무, 쉬인처럼 통계에 잡히지 않는 중국 쇼핑앱이 초저가 제품을 앞세워 해외 직접구매(직구) 소비자의 큰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국내 유통사가 이에 대응한 저가 마케팅을 펼친 것도 최근 온라인 매출 증가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롯데·현대·신세계백화점이나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등 13개 오프라인 업체의 1월 매출은 소폭 줄었다. 지난해 7조2900억원에서 7조2700억원으로 0.3% 줄었다. 이들 오프라인 업체의 월간 매출이 감소한 건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이다.음력 설이 지난해 1월에서 2월로 늦어지면서 설 특수가 분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오프라인 업체 매출이 감소했던 지난해 8월 역시 음력 추석이 재작년 9월 초에서 지난해 9월 말로 늦어지면서 8월 기준 추석 특수가 사라진 따른 것이었다. 같은 해 9월 오프라인 업체 매출은 평월보다 높은 7.2%로 늘었었다. 올 1월 부진도 2월 설 특수로 상당 부분 만회할 전망이다.오프라인 중에서도 대형마트 매출이 특히 부진했다. 매출이 전년대비 9.2% 줄었다. 잡화(21.3%↓)와 가정·생활(19.4%↓) 등 거의 모든 품목 매출이 줄었다. 반면 백화점(0.7%↑)과 편의점(6.1%↑), 준대규모점포(SSM, 7.1%↑) 매출은 모두 늘었다.
- KT, 올해도 'M360 APAC 서울' 주관한다[MWC24]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KT(030200)가 10월 서울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M360 APAC 서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왼쪽부터), 김영섭 KT 대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이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T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MWC 2024 전시장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KT 김영섭 대표, GSMA 마츠 그란리드 사무총장 등이 자리했다.KT는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 행사에는 37개국, 310개 회사, 약 1700명이 참여했다.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콘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올해 M360 APAC 서울은 ‘AI를 통한 디지털국가 발전(Advancing Digital Nations with AI)’를 주제로 열린다.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기정통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및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해 산업별 디지털전환(DX), 생성형 인공지능(GenAI), 6세대 이동통신(6G),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김영섭 KT 대표는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기존 빅테크 기업 중심 디지털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통신사업자들의 역량과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할 것”이라며 “올해도 M360 APAC 서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AI 등 디지털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욕증시, 물가지표 대기하며 하락…비트코인 급등[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이번주 예정돼 있는 물가 지표를 대기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비트코인이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처음으로 5만4000달러선을 넘어서며 급등하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커지고 있다. (사진=로이터)◇뉴욕증시, 연준 선호 물가 대기하며 약세 -간밤 뉴욕증시는 이번 주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를 대기하며 소폭 하락. 2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30포인트(0.16%) 하락한 3만9069.23으로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9.27포인트(0.38%) 떨어진 5069.53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0.57포인트(0.13%) 하락한 1만5976.25로 장 마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월 PCE 가격지수가 전달보다 0.3%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상승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 다만 전년 대비로는 2.4% 올라 전달의 2.6% 상승에서 둔화할 것으로 예상. 1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달보다 0.4% 올라 전달의 0.2% 상승보다 높아지고, 전년 대비로는 2.8% 올라 전달의 2.9% 상승보다 둔화할 것으로 예상. -시장에서는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다는 점에서 1월 PCE 물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 ◇美 “반도체 투자의향서 600건 넘게 접수”-미국이 자국 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제공하기로 한 보조금을 받으려고 기업들이 제출한 투자의향서가 600건을 넘는다고 미국 상무부 장관이 공식 밝혀. 이에 따라 신청 기업들이 실제로 받게 될 보조금은 이들 기업이 원하는 규모에 크게 못 미칠 것으로 전망돼. -미국 반도체법은 자국내 반도체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미국에 반도체 공장을 짓는 기업에 반도체 생산 보조금으로 총 390억달러(약 52조원), 연구개발(R&D) 지원금으로 총 132억달러(약 18조원) 등 5년간 총 527억달러(약 70조원)를 지원하도록 규정. -특히 상무부는 반도체 생산보조금 390억달러 가운데 280억달러(약 37조원)를 최첨단 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업에 지원하기로 했는데, 최첨단 반도체 기업들이 요청한 자금만 700억달러(약 93조원)가 넘는다고 러몬도 장관은 밝혀. ◇스웨덴, 나토 32번째 회원국된다…헝가리, 비준안 가결-스웨덴이 26일(현지시간) 마지막 남은 헝가리의 최종 동의를 확보하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에 정식 합류하게 돼. 헝가리 의회는 이날 오후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 스웨덴의 나토 가입 비준안을 가결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전했고, 이에 따라 스웨덴은 나토 합류를 위한 30개 모든 회원국 동의를 확보해.-핀란드에 이은 스웨덴의 합류는 나토의 북유럽 전략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돼. 나토는 스웨덴을 동맹으로 품으면서 전략적 요충지로 꼽히는 발트해에서 러시아를 완전히 포위하는 형세를 갖추게 돼. ◇자사주 보유 대기업의 13.7%만 소각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매출 상위 500대 기업 내 352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자사주 보유 및 소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자사주를 보유한 기업은 234개사(66.5%). -조사 대상 234개사 중 지난 1년간 자사주 소각을 시행했거나 지난 23일까지 소각 결정을 공시한 기업은 13.7%인 32개사. 소각 금액은 소각 예정 금액을 포함해 총 6조3955억원으로 집계돼. -최근 1년간 금액 기준으로 자사주를 가장 많이 소각했거나 소각을 결정한 기업은 SK이노베이션으로, 창사 이래 처음 7936억원어치(491만9974주)를 소각하기로 해. 이어 자사주 소각 규모에서 삼성물산(028260) 7767억원, KB금융(105560) 6200억원, KT&G(033780) 6176억원, 신한지주(055550) 4993억원, 하나금융지주(086790) 4500억원, 셀트리온(068270) 3599억원, 현대차(005380) 3154억원, NAVER(035420) 3053억원 등 순. ◇비트코인 급등…장중 5만5000달러도 근접-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세에 시동을 걸며 2년여만에 최고치에 올라. 26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기준 이날 오후 3시 37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93% 급등한 5만4444달러에 거래돼. 비트코인이 5만4000달러를 넘어선 것은 2021년 12월 초 이후 처음.-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상승은 현물 ETF를 통한 지속적인 투자자 수요가 비트코인 가격을 기록적인 수준으로 다시 끌어올릴 것이라는 낙관론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고 분석해. ◇전공의 “29일까지 복귀”…정부, 최후통첩-정부가 오는 29일을 전공의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해 조만간 집단행동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무더기 행정·사법처리가 진행될 가능성이 나와. -박민수 복지부 차관은 “3월부터는 미복귀자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최소 3개월의 면허정지 처분과 수사, 기소 등 사법절차의 진행이 불가피하다”며 “면허정지 처분은 그 사유가 기록에 남아 해외취업 등 이후 진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달라”고 강조. -이에 대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한민국 의료에 미래가 없어 해외에서라도 의업을 이어나갈 희망을 갖고 있는 의대생과 전공의들에게 거주 이전과 직업 선택의 자유까지 박탈할 수 있다고 경고한, 믿을 수 없는 협박”이라고 반발.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알맹이 없는 ‘밸류업’에 실망...주저앉은 저PBR주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알맹이 없는 ‘밸류업’에 실망...주저앉은 저PBR주-출구 찾는 의·정, 의대 교수 중심 대화 창구 모색-한류 다음 주자는 K푸드...할리스, 일본 진출한다-‘통신 특화 인공지능 만들자’ 글로벌 동맹 주도한 최태원-[사설]약진하는 K원전, 이래도 고준위특별법 외면할 건가-[사설]스트레스 DSR 첫 적용...가계부채 건전성 제고 계기 돼야△종합-美 텍사스주 테일러시 시장 “삼성 공장, 텍사스 경제 살려...韓기업들에 혜택 더 줄 것”-DGB금융 회장에 황병우 대구은행장...‘시중은행 전환·내부통제’ 최대 과제△알맹이 없는 ‘밸류업’에 실망한 시장-자율에만 맡긴 기업가치 제고...“구체적 세제지원 등 보완책 내놔야”-쏟아진 실망 매물...2640선까지 미끄러진 코스피-PBR 1배 미만 상장사에 ‘상폐 경고’...지속 압박에 증시 ‘훨훨’ △MWC 2024-AI로 진군하는 SKT...글로벌 연합군 꾸려 비통신 수익화 도모-AI폰 들고 나온 中 사오미·아너...갤S24에 도전장-‘반지 대전’ 포문 연 삼성...‘갤럭시 링’ 실물 첫 공개△현해탄 건너는 K푸드-“불닭면 스고이~, 김치 오이시데스네~”...열도 사로잡은 ‘맛있는 한류’-“日 팝업스토어 오픈런...K버거, 도쿄 상륙 초읽기”-“음용식초·홍삼·밀키트...올해 일본서 뜬다”△종합-2차 병원도 ‘포화 상태’...연쇄 의료대란 위기-尹 “군사시설 보호구역 339㎢ 해제”-세무조사 적법절차 강조하는 법원...국세청 절차개선 착수-개포 디에이치 무순위 청약, 경쟁률 50만 3374대 1△정치-국민의힘 지역구 현역 컷오프 0명...‘텃밭’ 서도 현역불패 이어질까-‘비명횡사 공천’에...민주당 지도부도 갈등-원주 간 한동훈...“박정하·김완섭, 공약 실천 적임자”-중소기업, 은행 대출액 1000조 돌파△정치-공천 갈등에 선거구 개편 변수까지...안산·시흥 ‘안갯속’ 초접전 예고-“고검장 출신에 가산점 20%...민주당, 이번엔 검사 특혜공천 논란-조기숙vs김종인...3지대 인재찾기 경쟁-[총선人]”김천 발전 완성 위해 유능한 3선 필요“vs”지역 숙원 ‘의대 신설’ 위해 더 뛸 것“△경제-기름값 들썩...간신히 눌러놓은 2%대 물가 관리 ‘비상’ -환불 전담창구 마련해 게임사 먹튀 방지한다-정부·반도체 기업 힘합쳐 ‘한국형 엔비디아’ 만든다-‘50인 미만’ 중처법 확대 시행 한달...사망 10명△금융-대환대출, 은행 갈아타면 한도 줄어든다-고객 1000만명 돌파...케이뱅크 IPO 청신호-홍콩ELS 후폭풍...“직원들도 투자상품 못 권하죠”-대기업 못지 않네...생명보험 설계사 100명중 15명 ‘억대연봉’△글로벌-투자 하기엔 위험...외국인 투자자 脫중국 러시-“트럼프, 한국에 10% 관세 부과 시 FTA 위반”-“이스라엘-하마스 휴전협상 윤곽 합의”-또 천장 뚫었다...日닛케이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공화당 큰손’ 찰스 코크, 헤일리 지원 중단△산업-계열분리 수순 밟는 효성...오너 지배력 확대 속도-이계인 포스코인터 사장 취임 첫 행보...구동모터코어 글로벌 생산기지 확장-삼성전자 “AI기반 6G 생태계 주도”...AI-RAN 얼라이언스 참여-포스코, CDP서 2개 부문 리더십 등급 획득-서강현 현대제철 대표, 총파업 예고 노조와 오늘 직접 만난다-두산에너빌리티 ‘금속 AM 사업’ 조선 분야로 확대△산업-“인도보다 7배 비싼데”...유튜브 단속에 소비자 울분-NFT도 가상자산 포함되나...이복현, SEC위원장 만난다-“자기분야 덕후 돼라”...‘인재경영’ 힘쏟는 정용진-칠성사이다, 깨끗한 청량감 해외서도 통하네△제약·바이오-“OCI와 통합 통해 한국의 길리어드사이언스 만들겠다”-日·佛 램시마SC 임상 환자, 이례적 추가 처방 요청-GC셀, ‘AlloNK’ 병요요법, 美 FDA서 패스트트랙 지정△증권-뚜껑 열자 김빠진 밸류업...투심은 다시 AI로-자사주 소각률 100%...밸류업 우등생 메리츠-“韓기업, ESG공시 준비 소홀하면 유럽 수출길 막힌다”△증권-에이피알 따따블?...“IPO株 급등락 주의해야”-오상헬스케어 “체외 진단 발판...글로벌 기업 자신”-올해 70% 뛴 HD현대일렉트릭...“더 오른다”-“버핏처럼 투자해볼까”...포트폴리오 따라 담아 ‘눈길’△부동산-‘공사장이 없다’...재택 대기조 된 건설 근로자-청약시장 훈풍? 착시입니다-서울 역세권 반값 임대...1인 가구 공유주택 나온다-SMR·CCUS...녹색 성장하는 DL그룹△문화-가마솥 밥 내음, 자개장 옻 냄새...17개 향으로 그려본 ‘한반도 초상’-日에 묶인 안중근 유묵...3·1절 앞두고 풀려날까△스포츠-‘류현진 효과’에 미소 가득한 한화 훈련장-심한 압박 속에서도 퍼트 ‘쏙쏙’...테일러의 퍼트 병기는 ‘집게 그림’-린가드 품은 FC서울...‘올 시즌 돌풍의 핵’ 최다표-장타치는 루키 유현조...美서 ‘구슬땀’△오피니언-[목멱칼럼]시장과 공존하는 법-[생생확대경]고준위법·해상풍력법 처리 서둘러야-[기자수첩]디폴트옵션 목표 잊은 ‘초저위험 상품’-[e갤러리]음하영 ‘요정을 찾아라’△피플-바이올리니스트 임도경 ”앞으로 주어질 연주기회 꿈만 같아...한국무대도 기대“-정몽구 재단 클래식 인재포럼 ”한국 음악영재, 연주자 삶 이어갈 수 있는 환경 필요“-강도현 사이버보안 대응체계 긴급점검-김승호 ”고졸 인재, 공직 생활 적응 돕겠다“-이현준 대표이사, 한국시멘트협회장 연임-김현식 본지 기자, 한음저협 공로패△사회-의대 증원 가능한가 “소규모 실습수업, 교수진 부족”vs“인프라 지원 전제땐 증원 가능”-‘미추홀구 전세사기 1년’ 아직도 눈물 흘리는 피해자들 ”주위선 바보 취급...경매 넘어간 집은 투기꾼이 사가 이중고“-초등학교 신입생이 없다? 157곳 예비소집일 못 열어-퇴근길 자전거 사고...”일시정지 안해 산재 불허“-김혜경 ”정치검찰 황당 기소, 너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