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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홀린 AI 검색 엔진…유닷컴, 투자 유치
  • [VC’s Pick]엔비디아 홀린 AI 검색 엔진…유닷컴, 투자 유치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이번 주(9월 2일~6일)에는 인공지능(AI), 딥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털(VC) 및 액셀러레이터(AC)의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AI 기반 검색 플랫폼을 운영하는 유닷컴이 엔비디아, SBVA 등으로부터 4600만달러(약 617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해 주목받았다.(사진=이미지투데이)◇ LLM을 검색에 적용한 플랫폼 ‘유닷컴’AI 기반 검색 플랫폼 유닷컴이 캐나다 VC 조지안, SBVA,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벤처스 등으로부터 4600만달러(약 617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했다. 이로써 유닷컴의 총 누적 투자 금액은 9500만달러(약 1274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SBVA는 유닷컴이 일반 소비자용 LLM 서비스의 선구자일뿐 아니라 탄탄한 기술 전문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봤다.유닷컴은 2021년 세계적인 AI 연구자인 리차드 소커와 브라이언 맥켄이 공동 창업한 미국 스타트업이다. 세계 최초로 거대 언어모델(LLM)을 검색에 적용했다. 수십 개의 소스를 동시 분석해 보고서를 제공하는 리서치 어시스턴트, 방정식과 공식 입력 없이 대화형 프롬프트만으로 문제와 계산을 해결하는 지니어스 어시스턴트 기능으로 개인화된 검색 경험을 제공한다. 유닷컴은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B2C 뿐 아니라 B2B 시장 공량에 나서 구독 모델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 비전 AI 기반 미세먼지 측정 ‘딥비전스’비전 AI 기반 미세먼지 측정 솔루션 운영사 딥비전스가 넥스트드림엔젤클럽, 엠와이소셜컴퍼니로부터 4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넥스트드림엔젤클럽은 딥비전스가 자사 기술을 성장 가능성이 큰 환경 분야에서 수주하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눈여겨봤다. 또한 B2G와 B2B 분야에서 해외 진출을 통한 매출 성장의 잠재력이 높다고 판단했다.딥비전스는 디지털 영상을 기반으로 미세먼지를 측정하는 AI 솔루션 비전플러스를 개발했다. 비전플러스는 국민체육진흥공단(올림픽공원)과 성동구청에 도입됐다. 딥비전스는 지능형 CCTV를 통해 태국에서 재실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 20%에 달하는 에너지를 절감하는 데 성공했다. 베트남에서는 화재감지, 고객분석, 혼잡도 측정 등 비전 AI 기술을 판매할 예정이다. 딥비전스는 이번 투자금으로 비전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을 직원소유기업으로 ‘리버티랩스’승계문제 겪는 중소기업을 인수해 직원소유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 리버티랩스가 프라이머사제파트너스와 패스트벤처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이로써 리버티랩스는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투자를 받은 지 4개월 만에 또 투자를 받게 됐다. 리버티랩스는 패밀리 오피스 기관 투자자(LP) 투자 경험을 지닌 정재문 대표와 뉴욕 인수·합병(M&A) 로펌 출신 변호사 등이 모여 만들어졌다. 승계 문제를 겪는 중소기업을 업종에 관계없이 인수해 임직원이 주주이자 근로자로서 기업을 승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우선 기업의 지분을 인수하고, 이후 중장기적으로 지분을 직원과 새로운 경영자에 이관하는 식이다. 인수한 회사를 재매각하지 않고 직원들이 영속적으로 소유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영위한다는 점에서 사모펀드와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투자사들이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리버티랩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승계 문제를 겪는 중소기업을 인수할 계획이다. 인수 이후 신규 경영자 채용, 직원소유기업으로의 전환, 소프트웨어 지원 등으로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산업안전용 라이다 솔루션 ‘나노시스템즈’산업안전용 라이다 솔루션 전문 기업 나노시스템즈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나노시스템즈는 이번 투자금으로 양산과 차세대 제품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로봇 자율주행을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근거리의 왜곡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한 로보스캔 제품 상용화에 집중한다. 나노시스템즈는 3D 플래시 라이다 개발 기업으로 20213년 설립됐다. 라이다 관련 광학 설계, 신호 처리 및 레이저 제어에 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투자사인 블루포인트는 나노시스템즈가 11년간 축적된 기술을 토대로 자율주행 로봇, 공공 인프라, 산업안전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나노시스템즈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인 약 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기반으로 시장 확장성이 클 것으로 봤다.
2024.09.07 I 박소영 기자
상반기 부동산시장서 조용했던 기관투자자…하반기 재등장 '기대'
  • 상반기 부동산시장서 조용했던 기관투자자…하반기 재등장 '기대'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기준금리가 인하될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국내 상업용부동산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기대된다.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와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오피스 선순위 담보대출 금리 등 시장 금리가 이미 하락하고 있어서다. 이와 더불어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수익률 개선을 위해 대체투자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다. ◇ 9월 美연준 이어 10월 한은 금리인하 기대감 ‘고개’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인하될 올해 하반기부터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국내 상업용부동산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기대된다.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지난 몇 년간 국내 상업용부동산의 90% 이상을 주도했지만, 고금리 여파로 올해는 보수적인 투자 활동을 보였다. 신규 투자를 확대하는 대신 기존 자산관리에 집중하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다.(자료=MSCI, 컬리어스)다만 앞으로는 국민연금을 비롯한 국내 기관 투자자들이 국내 상업용부동산 투자를 재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우리나라도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어서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지난달 23일(현지시간) 미국 잭슨홀 회의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때가 도래했다”며 9월 기준금리 인하를 공식화했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3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4 G20 세계 경제와 금융 안정’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만 보면 금리 인하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시기가 됐다”고 말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0%로 집계돼 직전 월인 지난 7월(2.6%)보다 0.6%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한국은행의 물가 안정 목표치와 같은 수준이다.이에 따라 한국은행 10월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노무라증권은 “한국은행이 물가 안정과 내수 부진을 이유로 오는 10월에는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금리 이미 하락…오피스 선순위 담보대출 4%대미국 연준과 한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선반영하면서 시장 금리는 이미 하락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 서비스 및 투자관리 회사 컬리어스에 따르면 작년 6%대를 기록했던 오피스 선순위 담보대출 금리는 올해 5% 아래로 떨어지며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핵심 권역의 프라임 오피스 선순위 담보대출 금리는 4% 초반에도 체결됐다.(자료=컬리어스, 한국은행)이와 더불어 국민연금을 비롯한 주요 기관투자자들은 대체투자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기금 고갈 시점을 늦추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장기 기금운용수익률을 현행 4.5%에서 5.5%로 1%포인트(p) 높이는 안을 제시했다.기금 수익률을 높이는 방안으로는 수익률 높은 해외·대체투자 비중을 늘리고, 우수 운용인력 확보·해외사무소 역할 강화 등을 통해 기금운용 인프라를 확대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실제로 국민연금은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대체투자 분야에서 기금운용 전문가 채용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모집은 운용전략, 해외 주식·채권, 부동산·인프라·사모투자 등 기금운용본부 10개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직급별로 책임운용역(6명), 전임운용역(9명) 등 총 15명을 뽑는다.이 중 5명은 책임급 전문인력으로 선발해 뉴욕(2명)·싱가포르(2명)·런던(1명) 해외사무소로 파견할 예정이다.부동산투자 부문에서는 기금운용본부 뉴욕사무소에서 근무할 책임직급 1명을 뽑는다. 수행 직무는 △해외 부동산 프로젝트, 위탁펀드, 부동산 구조화상품 관련 금융상품 투자 및 관리 △부동산 리츠 운용 △인수합병(M&A) △부동산 플랫폼 투자 및 관리다. ◇ 국민연금·공무원연금·사학연금, 대체투자 비중 ‘확대’국민연금은 오는 2029년까지 대체투자 비중을 15% 내외로 늘릴 계획이다. 앞서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2025~2029년 국민연금 기금운용 중기자산배분(안)’에서 2029년 말 자산군별 목표 비중을 △주식 55% 내외 △채권 30% 내외 △대체투자 15% 내외로 결정했다.중기자산배분(안)에 따른 내년 말 자산군별 목표 비중은 △국내주식 14.9% △해외주식 35.9% △국내채권 26.5% △해외채권 8.0% △대체투자 14.7%로 결정됐다.국민연금은 올해 2분기 말 기준 부동산 투자 규모가 55조2000억원이다. 대체투자 자산 대비 30.2%를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으며, 전체 자산 대비 부동산 투자 비중은 4.8%다.(자료=공무원연금기금 금융자산운용지침(IPS))공무원연금공단은 중장기적으로 전체 투자자산에서 대체투자 비중을 35%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무원연금의 중장기자산 전략적(2024~2028년) 자산배분 비중을 보면 오는 2028년 대체투자 비중 목표치는 35%로, 올해 말 32.9%보다 2.1%p 높아진다.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하 사학연금)은 최근 2024년~2028년 중장기 자산배분 운용방안을 확정하고 2028년 대체투자 목표 비중을 28%로 설정했다. 올해 대체투자 비중 26%보다 2%p 높은 수치다. 국내 대체투자 비중 목표치는 10%며, 해외 대체투자 비중 목표치는 18%다. 장현주 컬리어스 이사는 “국내 연기금 및 공제회들은 금리가 안정화될 때까지 에쿼티(지분) 투자 대신 대출 담보를 통한 투자에 집중했다”며 “다만 기준금리 하락에 대한 기대와 함께, 국민연금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부동산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고 투자를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9.07 I 김성수 기자
어디가 더 쌀까? 추석상 알뜰하게 차리려면
  • 어디가 더 쌀까? 추석상 알뜰하게 차리려면[생활물가]
  •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추석이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례상을 저렴하게 차리는 방법에 관심이 쏠린다. 일반적으로 전통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품목은 그렇지 않았다. 추석을 11일 앞둔 가운데 배와 조기, 소등심은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연합뉴스)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제수용품 27개 품목 가격 비교 조사 결과 이번 추석 차례상 비용은 4인 기준 전통시장 29만8313원, 대형마트 37만1097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비해 19.6%가량 저렴한 셈이다. 하지만 대형마트가 저렴한 품목도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이날 배(신고·10개) 소매가는 대형마트가 2만3138원으로 전통시장(3만9460원) 대비 41.4% 낮았다.또 조기(냉동·중품·1마리)도 대형마트 1379원, 전통시장 1927원으로 28.4% 가격이 쌌다. 소고기 등심(1+등급·100g) 역시 각각 1만50원, 1만546원으로 4.7% 밑돌았다. 반면 전통시장에서 가격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깐도라지(67.1%), 고사리(66.9%), 동태포(47.2%), 시금치(45.0%), 대추(43.4%), 숙주(37.1%) 등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이들 품목은 대형마트 대비 가격이 30% 이상 저렴했다. 전통시장은 이외에도 △사과(홍로·10개) 2만7881원 △포도(캠벨얼리·1kg) 8954원 △녹두(500g) 9377원 △시금치(100g) 3129원 △굴비(중품·1마리) 2500원으로 대형마트와 비교해 가격 우위를 보였다. 가격 오름세로 구매를 서둘러야 하는 품목도 있다. 도매시장에서 배와 사과는 추석 대목과 출하 지역 확대로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선물용 수요 증가로 가격 오름세가 뚜렷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시금치 역시 도매시장에서 고가를 형성하고 있다. 산지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작황 부진으로 평년 대비 시중 물량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배는 짙은 황색이나 얼룩덜룩한 것보다 맑은 황색을 띠고 묵직한 게 좋다. 사과는 빛깔이 골고루 붉고 어른 주먹만 하면서, 대칭이 잘 맞는 게 좋은 상품이다. 밤은 껍질에 흙이나 먼지가 많으면 중국산이며 곶감은 표면에 흰 가루가 지나치게 많거나 적은 것을 피해야 한다. 또 탕거리용 사태나 양지는 살코기와 지방, 근막이 적당히 섞여 있어야 깊은 맛을 낸다. 산적이나 꼬치는 우둔살처럼 지방이 적은 부위를 선택한 뒤 배나 키위를 양념에 갈아 넣으면 육질이 연해진다.
2024.09.06 I 김형일 기자
"자본잠식 VC 또 늘었다"…발등에 불 떨어진 케이엘피인베
  • [마켓인]"자본잠식 VC 또 늘었다"…발등에 불 떨어진 케이엘피인베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자본잠식으로 인한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받은 케이엘피인베스트먼트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유동성이 풍부했던 지난 2021년 설립된 벤처캐피탈(VC)들이 나란히 자본잠식에 빠지면서 업계 전반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6일 벤처투자회사 전자공시(DIVA)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최근 벤처캐피탈(VC) 케이엘피인베스트먼트에 자본잠식으로 인한 경영개선요구 조치를 내렸다. 자본잠식률 50% 미만을 유지해야 하는데, 이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서울 종로구 서울시 교육청에서 바라본 광화문과 종로 일대. (사진=연합뉴스)중기부는 자본금 증액, 이익 배당 제한 등 경영 개선 조치를 부과할 예정이다. 조치 예정일까지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VC 등록 면허 말소된다. 조치 예정일은 내년 2월 28일이다. 이는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제41조1항 및 제3항, 같은 법 시행령 제29조에 따른 경영건전성 기준 미충족에 따른 것이다.케이엘피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1년 11월 설립된 VC로, 지난 2022년 2월과 7월 각각 결성한 케이엘피 벤처투자조합 제1호와 케이엘피 벤처투자조합 제2호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펀드 총 결성규모는 각각 23억원과 26억원으로, 절반가량 투자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아직 펀드 만기까지는 3년 여가 남았지만, 자본잠식으로 인해 불확실한 상황에 놓였다. 케이엘피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4월 한국벤처투자의 K-콘텐츠 분야 정시출자사업 위탁운용사(GP)로 나섰으나 고배를 마신 적이 있다. 당시 K-콘텐츠 분야에는 900억원이 배정되면서 16개 운용사가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경쟁이 치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문을 통과한 운용사들은 대부분 업력이 길거나 관련 분야 포트폴리오가 이미 많은 하우스들이 대부분이었다. 케이엘피인베스트먼트와 같이 2021년 말 신규 등록했던 VC들의 상황은 대부분 좋지 않다. 엔피엑스벤처스(NPX벤처스_·오라클벤처투자·도원인베스트먼트 등이 당시 VC 출범 동기인데 도원인베스트먼트와 오라클벤처투자도 올해 자본잠식 경고등이 떴다. NPX벤처스도 자본잠식 사유로 올해 초 경고장을 받았으나 설립 2년만에 UTC인베스트먼트 경영진이 나와 만든 지앤피인베스트먼트(G&P인베스트먼트)에 매각됐다. 이러한 상황은 VC 업계 전반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다. 벤처투자시장이 위축되면서 업력과 트랙레코드를 갖춘 대형 VC에만 자금이 몰려 펀드레이징 자체가 어려워진 중소형 VC가 늘고 있는 까닭이다. 한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는 “중기부로부터 경고를 받은 하우스는 모태펀드 출자사업 지원에 있어서도 패널티를 받고, 신규 펀드 결성에도 제약이 크다”며 “제도의 필요성은 인지하고 있지만 어려운 VC만 계속 힘들어지는 악순환을 낳는다”고 말했다.
2024.09.06 I 송재민 기자
랩지노믹스, 리더십 트레이닝 성료…‘원팀 랩지’ 정신 강조
  • 랩지노믹스, 리더십 트레이닝 성료…‘원팀 랩지’ 정신 강조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랩지노믹스(084650)는 지난 5일부터 이틀 간 경기도 용인 연송캠퍼스에서 팀장급 이상 임직원 38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트레이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리더십 트레이닝은 격무에 지친 리더들을 위로하고 원팀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이뤄졌다. ‘원팀 랩지(One team Lab.G)’ 정신과 함께 개인과 조직의 동반 성장, 조직간 협업 및 소통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리더십 트레이닝에서는 김정주, 이종훈 공동대표이사와 팀장들 간의 격의 없는 쌍방향 토론 및 논의 시간을 가졌다.김정주 랩지노믹스 대표이사는 “최근 사업구조 재편과 어려운 바이오 업황 속에서도 미국 진출에 힘쓰고 있는 각 부서의 리더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트레이닝을 통해 모든 리더들이 정비하는 시간을 갖고 다시 한번 각오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랩지노믹스는 국내에서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의 고형암·혈액암 진단, 치매 진단 등 고부가가치 클리니컬 마켓 시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는 랩자체개발테스트(LDT) 키트 도입 등을 통해 수익성 확대를 목표하고 있다.회사 측은 “’원팀 정신으로 K-진단의 미국진출’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사업 확장을 이끌어 갈 리더들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2024.09.06 I 박정수 기자
에이럭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상장 절차 돌입
  • 에이럭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승인…상장 절차 돌입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드론 및 로봇 에듀테크 전문기업 에이럭스(대표이사 이치헌, 이다인)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에이럭스는 상장 준비를 마치는대로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 공모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2015년에 설립된 에이럭스는 드론 및 교육용 로봇 등을 개발하고 양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사업 초기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교육용 로봇 개발에 성공했으며, 전국 2500여개 학교 등 국내 교육 현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교육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고 2025년부터 코딩 공교육 의무화가 시행되는 만큼, 에이럭스는 교육용 로봇 개발과 생산, 관련 콘텐츠 제작 등이 모두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워 시장 진입에 성공한 후 안정적으로 성장해왔다.에이럭스는 기존 사업 외에도 드론 신사업의 본격적인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위해 국내 드론 생산업체인 바이로봇의 지상기 대표를 드론사업부 이사로 영입했다. 지난해 7월부터 경량 드론 제작에 돌입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누적 드론 디바이스 판매량이 11만대를 넘어섰다.에이럭스가 단기간 드론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던 요인은 교육용으로 사용되고 있는 경량 드론 시장을 공략한 점과 자체 개발 및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100g 미만의 경량 드론을 교육용으로 사용하는데, 해당 드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제품 구매 주기가 짧아 지속 공급할 수 있는 시장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자체적으로 개발과 생산이 가능해 시장의 변화에 맞춰 속도감 있게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점이 에이럭스만의 강점이다.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드론 신사업의 성장과 함께 에이럭스는 설립 이후부터 흑자 기조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드론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해부터 북미 시장에 드론을 수출하는 등 해외 수출이 급증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548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239억원, 영업이익은 22억원으로 집계됐다.이치헌 에이럭스 대표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에이럭스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기 위해 상장을 추진했다”며, “상장 후 드론의 생산 능력 확중과 해외 판매망 확대에 주력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9.06 I 이정현 기자
이통3사 소비자 만족도 조사…전년보다 늘고 SKT·LGU+·KT 순
  • 이통3사 소비자 만족도 조사…전년보다 늘고 SKT·LGU+·KT 순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이동통신 3사 서비스 소비자 만족도는 증가하고, 불만·피해를 경험한 소비자 비중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국민 1명당 약 1.1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서울 시내 한 휴대전화 판매점 간판 모습.(사진=연합뉴스)한국소비자원이 6일 발표한 이동통신사의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행태 표본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통 3사 소비자 종합만족도는 3.47점(5점 만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05점 소폭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SKT(3.55점) △LGU+(3.45점) △KT(3.34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고, 전년 대비로는 LGU+가 가장 큰 폭(0.07점)으로 올랐다.이번 조사는 최근 3개월 이상 동일 통신사에 본인 명의로 LTE 혹은 5G 요금제에 가입한 전국 거주 만 20세 이상 성인 소비자 1855명(이통 3사 1500명·알뜰폰 355명)을 할당 표집해 지난 6월 11일부터 25일에 걸쳐 온라인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소비자 만족도는 한국소비자원 서비스 평가모델에 따라 부문별 가중평균(5점 리커트 척도)을 적용했다. 알뜰폰은 종합만족도 산출에서 제외했고 세부 요인별 만족도만 산출했다.이통 3사 이용자들의 핵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객상담’ 관련 만족도가 작년보다 0.21점 상승한 4.01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용요금’ 관련 만족도는 0.01점 하락한 3.10점으로 가장 낮았다.이통 3사 및 알뜰폰 이용자의 3대 부문(서비스 품질 ·상품·체험) 세부 요인별 만족도를 비교한 결과 알뜰폰은 △이용 요금 △요금제 선택에서, 이통 3사는 △고객 상담 △제공 혜택 등에서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이용자 185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이통 3사 이용자의 월평균 통신 요금은 6만5027원으로 전년(6만5867원) 대비 약 1.3%(840원) 하락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월평균 통신 요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세대는 40대(5178원↑)였고, 가장 많이 감소한 세대는 20대(7301원↓)였다. 통신 요금, 단말기 할부금, 콘텐츠 이용료, 유료 부가서비스 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으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가 기재한 금액을 기준으로 산출했다.반면 조사 대상 알뜰폰 이용자의 월평균 통신 요금은 2만252원으로 나타났다. 알뜰폰은 자급제 단말기 구매 비율(81.1%)이 이통 3사(37.2%)보다 높고, 콘텐츠나 부가서비스 등이 이통 3사에 비해 다양하지 않은 차이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이번 조사 응답자 중 약 68.8%(1276명)은 통신사 전환(번호 이동)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환 이유로는 ‘요금제 구성이 더 좋아 보여서’(34.4%)로 가장 많았다. 이전 통신사 대비 현재 이용 통신사 만족 요인으로 SKT는 ‘통화 및 데이터 품질’, KT와 LGU+는 ‘결합 혜택 유용성’, 알뜰폰은 ‘저렴한 요금’을 가장 많이 꼽았다.이통 3사 이용자의 불만·피해 경험률은 13.7%로 전년(17.1%) 대비 3.4%포인트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부당가입 유도’가 36.4%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 품질(데이터·통화 등) 미흡’(29.6%), ‘약정 해지·변경 위약금 청구’(28.6%) 순이었다.한편 통계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전국 인구수는 5127만7347명, 스마트폰 회선수는 5581만7693개로 집계됐다. 인구수보다 스마트폰 회선수가 더 많으면서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은 108.9%로 나타났다.
2024.09.06 I 김범준 기자
`마약 쇼핑백` 슬쩍 숨긴 식당 직원의 기지, 마약사범 잡았다
  • `마약 쇼핑백` 슬쩍 숨긴 식당 직원의 기지, 마약사범 잡았다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경찰이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수십명분의 마약을 소지한 남성을 식당 직원의 도움을 받아 검거했다.(사진=연합뉴스)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4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남성 A씨를 구속상태로 검찰에 넘겼다고 6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8시 30분쯤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 건물 1층에서 마약을 보관하고 자신도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0년에도 수억원대 마약 매매 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지난 5월 출소했다.당시 건물에 있던 식당 직원이 해당 마약이 든 쇼핑백을 발견했고, 근처에 숨긴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A씨가 직원에게 쇼핑백 행방을 묻자 직원은 ‘모른다’고 말하며 경찰이 올 때까지 시간을 끈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경찰은 A씨를 즉시 체포했고 A씨의 주머니에 있는 케타민 지퍼백 5개를 찾았다. 쇼핑백에는 지퍼백 22개와 간이 저울 등이 들어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압수한 마약은 총 27g으로 약 30명이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경찰은 A씨가 단순한 투약자가 아닌 유흥가 등에 마약을 공급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A씨 검거에 도움을 준 식당 직원은 포상금과 감사장을 받을 예정이다.
2024.09.06 I 김형환 기자
비비드로우·힐어스, ‘무신사 뷰티 페스타’ 참가
  • 비비드로우·힐어스, ‘무신사 뷰티 페스타’ 참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자사 뷰티 브랜드 ‘비비드로우’와 ‘힐어스’가 서울 성수동에서 열리는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사진=고운세상코스메틱무신사 뷰티 페스타는 무신사 뷰티가 처음 개최하는 초대형 오프라인 뷰티 팝업 행사로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이번 행사에서 비비드로우와 힐어스 브랜드 및 제품을 선보인다. 비비드로우는 적양파, 청사과, 바오밥 등 신선한 원료에서 추출한 유효 성분을 담은 브랜드다. 이번 행사에선 대표 제품인 고기능성 앰플 5종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힐어스는 가볍고 편안한 메이크업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브랜드다. 힐어스 체험존에서는 숨결 글로우 및 숨결 클라우드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다양한 부스 이벤트도 진행된다. 힐어스, 비비드로우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추가 시 힐어스 미니 파운데이션 및 비비드로우 앰플 5종 샘플 키트를 증정한다. 무신사 온라인에서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힐어스는 무신사의 ‘넥스트 브랜드데이’ 대표 브랜드로 선정돼 첫 단독 브랜드 기획전을 연다. 오는 8일까지 숨결 글로우 파운데이션을 최대 44% 할인 혜택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숨결 글로우 및 클라우드 컬렉션의 다른 제품들도 최대 28% 할인된다. 힐어스 제품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숨결 파운데이션 글로우(10g)’ 와 ‘손결 듀얼 스파출라’를 증정한다.비비드로우는 신제품 ‘바오밥 하이드로 젤리 아이싱 마스크’ 론칭 브랜드 기획전을 진행한다. 신제품은 바오밥 추출물을 함유해 즉각적인 쿨링(시원한) 효과를 제공하는 마스크팩이다. 4가지 필링 성분으로 피부결 관리와 수분 공급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오는 8일까지 특가를 통해 신제품을 비롯해 바오밥 하이드로겔 투 드롭 앰플, 애플 비니거 포어 타이트닝 앰플을 최대 68%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황재원 고운세상코스메틱 면세특판팀장은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비비드로우, 힐어스 제품으로 피부가 건강해지는 경험을 해보시기를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및 제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6 I 김정유 기자
KT&G 상상마당,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최
  • KT&G 상상마당,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KT&G(033780)가 오는 1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에서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KT&G 상상마당 홍대가 오는 10일까지 ‘제16회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 5일 열린 대단한 단편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한 김승택 KT&G 지속경영본부장(왼쪽에서 여섯 번째)과 본선 심사위원, 영화감독, 배우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KT&G 상상마당 홍대는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를 발굴하고, 잠재력 있는 영화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대단한 단편영화제’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영화제에는 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된 총 766편의 단편영화 중 3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본선 진출작 25편이 상영된다. 이에 더해 전년 수상작 5편, 심사위원 참여작 6편, 대학생 성장지원 플랫폼인 ‘KT&G 상상유니브’ 학생들이 영화감독과 함께 만든 단편영화 3편 등 총 49편의 풍성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10일 폐막식에서는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7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자들에게는 총 17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우수한 단편 시나리오 발굴을 위해 올해 신설된 ‘대단한 제작지원 프로젝트’ 시상도 함께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시나리오 감독에게는 제작지원금 1000만원이 지원된다.심영아 KT&G ESG경영실장은 “이번 영화제가 독창성과 완성도를 갖춘 다양한 단편영화를 매개로 관객과 영화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역량 있는 영화인을 발굴하고 지원해 독립영화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00만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2024.09.06 I 오희나 기자
오뚜기, 추석 맞아 제수용품·라면·간편식 할인 행사 연다
  • 오뚜기, 추석 맞아 제수용품·라면·간편식 할인 행사 연다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오뚜기(007310)가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라면, 간편식(HMR) 등 일부 제품의 할인 행사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오뚜기 추석 행사 제품 시뮬컷 (사진=오뚜기)이번 기획전은 최근 높은 물가인상 등으로 장바구니 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을 고려해, 제수용품 등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3대 대형마트, GS25, CU 등 주요 편의점 및 공식몰 ‘오뚜기몰’에서 진행된다.추석 음식 준비에 필요한 주요 제수용품인 △오뚜기 옛날당면 △부침가루 △튀김가루 △옛날참기름 △콩기름 등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채를 간편하게 완성할 수 있는 △옛날 잡채 △옛날 매콤잡채도 포함된다. 각종 봉지면과 용기면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즉석밥류 △오뚜기밥(210g) △오뚜기밥 작은밥(150g) △오뚜기밥 큰밥(300g), HMR류 △탕국찌개 △액상스프 △용기죽 등도 할인 품목에 포함된다. 공식몰 ‘오뚜기몰’에서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뚜밀리데이’를 통해 장바구니 쿠폰(최대 25%, 2만원 할인)은 물론, 오는 18일까지 99마켓 프로모션에서 구매 시 제품 1개를 추가로 제공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오뚜기 관계자는 “다가오는 대명절 추석을 맞아, 제수음식 마련을 위한 장바구니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기 위해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다양한 할인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기획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09.06 I 한전진 기자
식감까지 생각한 건기식…코스맥스NBT, '아담 미니' 제형
  • 식감까지 생각한 건기식…코스맥스NBT, '아담 미니' 제형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코스맥스(192820)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NBT는 식감을 살린 초소형 크런치 제형 ‘아담 미니’(a:dam™-MINI)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아담 미니는 코스맥스NBT가 앞서 공개한 초소형 기술 브랜드 ‘아담’(a:dam™)에서 파생된 스핀 오프 제형이다. 아담과 동일한 기술을 사용하진 않지만 물로 삼키는 통상의 건강기능식품과 달리 물 없이 씹기 쉽도록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한 알의 크기는 0.35㎝에 불과하다. 아담 미니는 휴대가 간편한 스틱형 포장을 적용해 한 포에 1.5g 이하 소포장도 가능하다. 다양한 맛을 구현할 수 있어 건기식을 간식 먹듯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 현재 코스맥스NBT는 고객사를 통해 사과발효식초(애플사이다비니거), 인삼 등을 주성분으로 하는 제품을 내놨다. 이들 제품 외에도 콤부차, 칼슘, 아미노산 등 인기소재를 활용해 향후 23종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코스맥스NBT 관계자는 “아담 미니 제형은 약통에서 알약을 꺼내 물과 함께 함께 섭취한다는 기존 건기식 섭취의 패러다임을 바꾼 제품”이라며 “남녀노소 식감까지 살려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제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코스맥스NBT)
2024.09.06 I 경계영 기자
KT, 안정적 실정 성장 지속…목표가 6.4%↑-KB
  • KT, 안정적 실정 성장 지속…목표가 6.4%↑-KB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B증권은 6일 KT(030200)에 대해 인공지능(AI) 적용에 따른 사업 효율화로 안정적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종전 4만 7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4만 1200원이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경기둔화가 화두로 부상하는 가운데 KT는 사업효율화에 따른 안정적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감가상각비, 인건비, 마케팅 비용 등 통신업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들이 하향 안정화되는 동향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감가상각비의 경우 2018년 대규모 투자되었던 5G 설비에 대한 감가상각 연한(5G 장비의 경우 6년 상각)이 지나고 있어 하반기부터 감소세가 두드러질 것이 예견되는 한편, 매년 대규모 정년퇴직 인원 발생으로 인건비가 감소하는 동향이 지속 중”이라며 “한편 KT 역시 AI 등의 기술을 활용해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집행이 이어지는 것으로 확인돼 주요 비용이 모두 하향 안정화되면서 경기방어적인 속성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는 과거 KT의 자양동 전화국 부지를 개발 중인 가운데 2025년 1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해당 개발 사업의 이익이 내년도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T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참가의사를 밝히고 있음에 따라 해당 개발 사업 이익의 주주환원 등 관련 수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연일 AI 관련 실망이 시장의 화두가 되는 가운데 KT가 영위하고 있는 AI 관련 사업인 데이터센터 사업 등은 안정적인 성격을 갖고 있어 실적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덜하다”며 “한편 AI 성장 기대감이 다시 자본시장의 화두가 될 경우에도 변동성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2024.09.06 I 원다연 기자
KT&G, 담배 실적 개선에 최고수준 주주환원정책…목표가↑-NH
  • KT&G, 담배 실적 개선에 최고수준 주주환원정책…목표가↑-NH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NH투자증권은 KT&G(033780)에 대해 “핵심 사업인 담배 부문의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3만원으로 ‘상향’했다.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성장과 방어가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KT&G는 현재 총 361만주 규모의 자사주 매입 진행 중이다. 규모를 고려할 때 증시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기업가치 방어 요인으로 작용하기 충분하다는 NH투자증권의 판단이다. 주 연구원은 “현재도 국내 최고 수준의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평가되나 하반기 중 새로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개를 예고한 만큼 기대감을 갖고 지켜볼 만하다”고 평가했다.KT&G는 올해 가이던스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2.5~3.0% 성장을 제시했다. 주 연구원은 “성장이 정체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이는 중장기 사업 추진방향 재검토에 따라 부동산 사업부문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기 때문”이라며 “핵심 사업인 담배는 NGP 및 해외 궐련 사업의 양호한 성과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펀더멘털 측면에서의 문제는 없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이어 “부동산 사업 기저가 동일해지는 2025년부터는 연결 실적 또한 턴어라운드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2021년 이후 잠정 중단되었던 미국 사업 재개 가능성이 높아진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주 연구원은 “현재 PMI와 미국 NGP의 시판 전 판매허가 신청서(PMTA) 제출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실제 판매로 이어지기까지는 절차 및 시간이 다소 필요하겠으나 해외 사업 확대 측면에서 기대감을 갖기에는 충분할 것”이라 진단했다.
2024.09.06 I 이정현 기자
롯데마트, 원물 간식 신상품 출시…할인 판매도
  • 롯데마트, 원물 간식 신상품 출시…할인 판매도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마트와 슈퍼는 추석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원물 간식과 건조 과일류를 대상으로 ‘다다익선 할인행사’를 연다고 6일 밝혔다.제타플렉스 서울역점 농산매장에서 원물간식을 홍보하고 있는 박유승MD. (사진=롯데마트)우선 ‘프리미엄 호두정과’, ‘카사바 스틱’을 신규 출시한다. 프리미엄 호두정과는 미국 캘리포니아산 상위 등급 호두 원물을 선별한 것은 물론 호두를 한 번 데치는 공정을 추가해 특유의 쌉쌀한 맛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카사바 스틱은 열대지방의 대표 구황작물이자 고구마와 같은 뿌리 작물인 카사바를 스틱으로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외에도 피스타치오를 활용한 두바이초콜릿 열풍으로 인해 견과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롯데마트가 지난 5월 9900원에 선보인 ‘공구핫딜 구운 점보 피스타치오(500g)’, ‘공구핫딜 구운 캐슈넛(700g)’은 기존 상품대비 용량이 200g 많은 것은 물론 100g 당 단위 가격은 최대 40% 이상 저렴하다. 출시 이후 약 세 달간 각각 4만봉 가까이 판매됐다.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카사바 스틱과 고구마 말랭이, 골든 고구마칩 등 총 6종의 원물 간식을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인 각 5390원에 판매한다. 건포도, 건망고 슬라이스, 바나나칩, 말린 무화과 등 건조 과일 상품 10여종도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해 각 599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박유승 롯데마트·슈퍼 Grain&Egg팀 상품기획자(MD)는 “최근 건강 먹거리 열풍에 원물 그대로를 담은 건강 간식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원물 간식 신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며 “앞으로도 식품업계 트렌드와 소비자 수요를 발빠르게 파악해 건강한 원물 간식류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6 I 김정유 기자
김진표 "저출생 문제, 헌법에 넣어야 해결할 수 있어"①
  • 김진표 "저출생 문제, 헌법에 넣어야 해결할 수 있어"[만났습니다]①
  • [이데일리 김유성 이데일리TV 이혜라 기자] 21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을 끝으로 50년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던 김진표 전 의장은 지난 4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개헌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그는 개발도상국 시절에 만들어진 헌법이 선진국 반열에 들어선 지금 현실과 맞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런 괴리로 사회적 갈등과 정치 분열이 일어나고 있다고 추정했다. 김 전 의장은 한국의 저출생 상황을 국가 위기로 규정하고 헌법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저출생 극복 노력을 대통령 등 국가 지도자들의 의무로 지우고 이를 헌법에 수록하자는 주장이다. 지난 6월 출범한 22대 국회에 대해서 그는 ‘대화와 타협’이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국회 ‘룰’을 재정립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정당법과 선거제를 근본적으로 개혁해 ‘다수의 민의’가 반영될 수 있는 국회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이다. 이 중 하나가 ‘중대선거구제’ 도입이다. 승자 독식 선거구제로는 다수 민의가 반영되지 못한다고 본 것이다. 또 당대표나 대통령의 결정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정당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점도 언급했다. 국민에 의해 선출된 원내 정치인을 중심이 돼 상대 당과 대화하고 타협해야 한다는 의미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4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개헌 등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사진=화면캡처)다음은 김 전 의장과의 일문일답이다. -22대 국회에 대한 평가를 한다면. △사회가 변화하고 발전하는 과정에는 대립과 갈등이 있기 마련이다. 상당수는 법과 제도 등 행정의 틀로 해결된다. 그럼에도 타협이 안되는 게 있다면 정치가 나서 풀어야 한다. 정치가 잘되면 이 나라 발전에 희망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정치는 싸움을 위한 싸움을 한다. 남는 게 없다. 없는 갈등도 만들어 낸다. 자기 정당, 자기 개인에 유리하도록 갈등을 증폭시킨다. 그러니 국민들은 정치를 불신한다. 그래서 대화와 타협을 제도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더 나아가 국회를 구성하는 ‘룰’을 바꿔야 한다. 정당법과 선거제를 근본적으로 개혁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거제 개혁은 중대선거구제 전환을 의미하는 것인지? △그렇다. 소선거구제의 치명적 단점이 우리 정치에 그대로 묻어 나오고 있다. 한 표라도 이기면 승자가 되니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말이 되든 안되든 상대방을 무너뜨리려고 한다. 정치 무대 파트너로 인식하지 않는다. 몇 십년 전에는 국가와 사회, 미래를 위해 자기 개인적 욕심을 내려 놓을 줄 알았다. 대화와 타협이 됐다. 대표적인 게 5공 청산 청문회다. 그때는 광주의 비극에 대해 정치적으로 교통정리를 하지 않으면 수사·재판 과정에서 또 다른 쿠데타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봤다. 이 때 여야가 협상을 해 5공 청산에 대한 합의를 했다. 그 결과 당대 최대 실력자인 정호영과 금융 황제 이원조를 정계 은퇴 시켰다. 이런 게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정당법 개혁은 무슨 의미인지? △정당은 공정한 ‘룰’로 좋은 후보자를 가려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정당은 그렇게 하지 못하다. 여당은 대통령 혹은 당대표가 좌지우지 해왔다. 그나마 야당은 괜찮다고 했는데 지난 번 선거를 보니 ‘말이 안되는 공천 결과’가 나왔다. 이런 정당의 운영비는 전부 국민의 세금으로 충당된다. 비민주적 활동을 하는 정당에 왜 국민의 세금이 투입되어야 하나. 이런 점에서 정당법을 고칠 필요가 있다. 제가 보기에 원내 중심 정당으로 바꾸는 게 맞다. -중앙당을 최소화하자는 의미인지? △미국 정치에는 중앙당이 없다. 원내 정당 중심으로 원내대표가 실질적인 당 대표 역할을 한다. 원내 정치인들은 국민 앞에서 숨김없이 대화하고 토론한다. 모든 후보자는 경선으로 뽑는다. 이를 ‘오픈 프라이머리’(open primary, 개방형 예비선거 제도)라고 한다. 이런 시스템으로 옮겨가는 게 우리 정치에 필요하다. -21대 국회 말미에 개헌을 호소했다. △우리 헌법은 1987년에 만들어졌다. 당시 대한민국은 어땠나? 개도국 초기 단계였다. 지금 대한민국은 선진국 문턱까지 왔다. 엄청난 사회 변화가 있었다. 그런데도 37년 전 만든 옷을 억지로 입고 있다. 이 때문에 새로운 갈등이 만들어지곤 했다. 국회의장 때 이를 고쳐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 또 다른 한편에서 봤을 때,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개헌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나라 저출산 정책이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대통령 5년 단임제’에 있다고 본다. 5년 단임 대통령은 5년 동안 효과가 나오는 것만 하려고 한다. 효과가 뒤에 나올 것에 관심 갖는 대통령은 없었다. 저출산 정책은 최소 10~20년 일관되게 정책을 펼쳐야 한다. 그래서 ‘지속 가능한 인구 대책’이라는 장을 (헌법에) 만들고 그걸 안 하면 대통령이든 장관이든 책임을 묻게 해야 한다. -지금까지 개헌 시도가 계속 무산됐는데,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나? △개헌을 하려면 200명 이상 국회의원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그게 힘들다. 이렇게 되려면 국민 80~90%가 개헌을 지지해야 한다. ‘개헌을 안 하면 다음에 국회의원 하기 어렵겠구나’란 생각이 들 정도가 되어야 한다. 그런데 개헌에 대한 지지율은 60% 대에 머물러 있다. 정치에 관심 없는 일반 국민 30~50%는 국회에 대한 불신이 높다. 국회에 (권한을) 잘못 넘기면 나라가 망한다고 여기는 것 같다.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4일 이데일리TV ‘신율의 이슈메이커’에 출연해 개헌 등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사진=화면캡처)-이민 정책은 어떻게 보나? △당장 시급하다. 저출산에 따라 우리 제조업과 서비스 분야에 훈련된 전문 인력 53만명이 부족하다고 통계청이 공식 발표가 있을 정도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은 G10에서 밀려난다. 전문 인력 없이 제조업이 얼마나 지탱하겠는가. 그래서 호주나 캐나다는 물론 일본처럼 이민에 소극적이었던 나라들도 ‘고등교육 받은 사람’을 수입해 쓰려고 한다. 우리도 그렇게 해야 한다. 우리나라 개발원조사업(ODA) 규모가 올해 6조3000억원 정도 된다. 3~4년 사이 10조원이 될 것이다. 이 돈으로 개도국 사람들을 교육하고 우리가 필요한 제조업·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을 키워야 한다. -앞으로의 계획은?△지금 글로벌혁신연구원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다. ‘후배 정치인·관료가 올바른 방향으로, 확신과 열정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자’는 취지로 설립했다.
2024.09.06 I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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