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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과자 1봉지에 7만원이라니"… 영양군, 뒤늦게 대국민 사과
- (사진=KBS2 ‘1박2일’ 방송화면)[이데일리 윤기백 기자] 경북 영양군이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 방송 이후 불거진 전통시장 바가지 논란에 대해 뒤늦게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영양군은 6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1박2일’ 프로그램에서 방영된 옛날과자 바가지 논란과 관련, 국민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또 “5일 우리군이 배포한 해명자료에서 이번 일을 마치 외부상인만의 문제인 것처럼 언급한 것에 대해서도 부적절했음을 인정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4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연정훈, 김종민, 유선호가 마을 잔치를 준비하기 위해 경북 영양군에 위치한 재래시장을 찾아 각종 경품과 옛날 과자를 구매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 과정에서 멤버들이 각종 과자를 시식한 후 구매할 과자를 세 봉지에 나눠 담아 가게 사장에게 넘겼는데, 제시된 가격은 각 봉지당 7만원 총 21만원이었다. 방송 화면에 담긴 저울에는 과자 100g당 가격이 약 4500원으로 적혀있었다. 비싼 가격에 당황한 멤버들이 가격을 되물으며 구매를 고민하는 사이 사장은 얼른 과자 세 봉지의 포장을 끝냈다. 멤버들이 흥정하자 사장은 “아까 (시식으로) 먹은 게 얼만데”라 말한 뒤 과자 값으로 15만원을 받아냈다. 논란이 확산하자 영양군은 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옛날과자류’ 판매를 위해 이동해온 외부상인으로, 영양전통시장 상인들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지만, 책임 회피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방송 이후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은 영양군 홈페이지와 각종 SNS 등을 통해 “과자가 소고기보다 비싸다”, “백화점도 저러지는 않겠다”, “영양군은 왜 책임을 회피하나”, “외부상인? 내부상인도 있나?” 등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양군은 “본 사안은 영양군이 축제를 개최하면서 이동상인에 대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한 문제다. 이동상인도 축제의 일부”라며 “따라서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하는 것 또한 영양군의 당연한 책무”라고 뒤늦게 잘못을 인정했다.영양군은 또 “우리 군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상거래 질서 확립 대책을 마련하여 국민과의 신뢰가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한 우리 군은 이번 일을 계기로 이동상인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과 식당 등 업소 전반에 대하여 재점검하여 국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영양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끝으로 영양군은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인해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 ‘국민 질환’된 척추·관절질환, 검사부터 수술까지 보장받는 방법은
- (이미지=한화생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한화생명(088350)은 업계 최초로 척추·관절을 전문 보장하는 ‘한화생명 H튼튼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기존 시중에서 판매하던 척추질환 보장은 재해(S코드)로 인한 보장만 가능했다. 이번 상품은 재해 외 질병(M코드), 신경계(G코드)까지 모두 보장하는 점이 특징이다.암·뇌·심장·치매와 함께 척추·관절질환 환자들은 전국민 5명 중 1명일 만큼 국민 질환이 됐다고 한화생명은 전했다. 척추질환 신규 환자의 평균연령은 2012년 41.8세에서 2021년 36.9세로 낮아지면서 노인성 질환으로 치부하기도 어렵게 됐다.한화생명 H튼튼보장보험은 검사부터 진단·시술, 비관혈·관혈수술, 입·통원까지 모든 치료 과정을 비용 걱정 없이 준비할 수 있다. 치료비용이 많이 드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술(BESS) 같은 최신 의료 기술을 활용한 수술도 특약으로 보장한다.‘2년이내 질병 및 재해로 인한 입원과 수술’과 ‘5년 이내에 3대질병(암, 간경화, 만성신장질환)’만 확인하면 가입 가능한 간편가입형도 함께 출시해 유병자 고객도 가입할 수 있다.상품 가입 가능 연령은 15~69세다. 40세 기준 90세 만기, 20년납, 체증형, 주계약 가입금액 3000만원 및 주요 특약 가입 시 월보험료는 남성 3만7607원, 여성 3만3123원이다. 척추 관혈 수술비 1326만원, 척추 비관혈 수술비 684만원, 추간판 탈출증 진단 30만원, 급여 추간판 탈출증 신경차단술 30만원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구창희 한화생명 일반보장팀장은 “잘못된 자세나 습관으로 매년 척추질환 환자수는 증가하고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치료가 확대되는 상황에 맞춰 업계 최초 척추질환을 전문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며 “척추질환 관련 다양한 담보 구성으로 척추치료에 집중하는 보험인 만큼 고객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상장사 지배구조 지표 준수율 SKT만 100%…가장 모범적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상장사들의 지배구조보고서 의무 제출 대상 기업이 늘어났지만, 지배구조 핵심 지표 준수율은 소폭 높아진데 그쳤다.그러나, 보고서 제출기업 가운데 SK텔레콤만 유일하게 100% 준수율로 가장 모범적인 지배구조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유가증권 상장기업 중 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 제출하는 366개사 중 지배구조연차보고서로 대체하는 금융사를 제외한 333개 기업의 ‘2022 사업연도 지배구조 보고서’를 전수 조사한 결과다.‘기업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이 전년 대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시 대상 기업들은 작년 말 기준 지배구조와 관련된 핵심 지표 15개 가운데 62.4%인 평균 9.3개를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평균 준수율인 60.7%에 비해 1.7%포인트 높아졌다.기업지배구조보고서가 뭔데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기업의 투명성과 독립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주주 ▲이사회 ▲감사기구 3가지 대항목에서 15개로 세부 항목의 핵심지표 준수 여부를 작성해서 의무 공시하고 있다. 전년부터 의무공시 대상기업이 자산총액 1조원 이상 기업으로 확대되어 올해는 의무대상 355개사 이외에 10개사가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공시했다. 집중투표제 항목이 가장 낮아항목별로 보면 감사기구 관련 5개 항목에 대해서는 평균 79%의 준수율로 잘 지켜지고 있는 반면, 주주관련 준수율은 58.2%였으며 이사회와 관련된 5개 항목들의 준수율은 51.5%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회 항목 중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에 대한 물음에 지키고 있다고 표시한 기업은 전체 66개로 준수율은 20%에 불과했다, 특히, 2인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소수 주주의 의견을 대변하는 자를 선임할 수 있는 ‘집중투표제’를 채택하고 있다고 한 기업은 11곳에 불과해 3.3%의 준수율을 보이며 지난해 4%에 비해 낮아졌다. 오너가 대부분의 기업들은 소수주주의 의견은 받을 수 있지만, 경영권 방어가 어렵다는 측면에서 채택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집중투표제를 채택하고 있는 기업은 강원랜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지역난방공사, 포스코홀딩스, 한국가스공사, 한국전력공사, KT&G, KT 등의 오너가 없는 8개 기업과 SK그룹의 2개 계열사인 SK텔레콤, SK스퀘어와 SBS 등 3개를 합쳐 11개 기업뿐이었다. SK텔레콤, 핵심지표 15개 모두 준수기업 지배구조 보고서의 핵심지표 준수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SK텔레콤이였다. SK텔레콤은 핵심지표 15개 모두를 준수해 유일하게 100% 준수율을 기록했다.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공시 하기 시작한 2019년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포스코홀딩스가 15개 모두를 준수해 유일하게 100% 준수율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첫 번째 항목인 ‘주주총회 4주전에 소집공고 실시’항목을 지키지 않아 93%의 준수율을 보였다. 1개 항목을 제외한 14개를 준수한 기업으로는 네이버, KT&G, LG이노텍, SKC, 한국가스공사 등 5개 기업이다. 지난해와 수는 동일하며 93%의 준수율을 보였던 SK스케어가 빠지고 SKC가 14개를 준수하며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기업 지배구조 핵심 지표 중 2개 항목을 지키지 않은 기업은 21개 기업으로 지난해 10개 기업에 비해 삼성바이오로직스, HD현대건설기계, 현대백화점, 키움증권, LIG넥스원 외 6개 등 11개 기업이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87% 준수율삼성그룹에서는 공시한 9개 계열사 중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전기는 지난해에 이어 87%의 동일한 준수율을 보였다.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지난 해 상승에 이어 올해도 20%포인트의 상승률을 보이며 이름을 올렸다. 기업 모두 집중투표제를 채택하지 않았으며 삼성전자는 내부감사부서의 미설치로 삼성물산은 내무감사기구과 경영진 참석 없이 회의진행 한 항목에 대해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LG그룹에서도 2개 항목을 제외한 모든 항목을 준수하고 있는 기업이 의무공시한 9개 계열사 중 LG전자,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등 4개사가 지난해에 이어 지켜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도 집중투표제 도입과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항목에서 준수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배구조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들 중 50%(7개) 미만의 준수율을 나타낸 기업은 75개 기업이었다.30% 미만기업도 KH필룩스, 노루홀딩스, 대한제분 외 8개 기업으로 11개가 있었다.
- “세상에서 가장 얇은 15인치 노트북”…애플, ‘맥북 에어15’ 공개
- 사진=애플[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애플은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세계 개발자 회의’(WWDC)를 열고 새로운 ‘맥북 에어15’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맥북 에어15’는 고해상도 38.9cm 리퀴드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용자가 더 많은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다. 최대 500니트 밝기에 10억개 색상을 지원한다. 비슷한 등급의 PC 노트북대비 해상도는 2배 높고, 밝기는 25% 더 뛰어난다.가장 눈길을 끄는 건 제품의 크기다. 특히 두께가 11.5mm로 세상에서 가장 얇은 15인치 노트북이다. 무게도 1.51kg에 불과하다. 비슷한 등급의 노트북과 비교해 40% 더 얇고 200g 이상 가볍다.M2 칩을 탑재한 ‘맥북 에어15’는 가장 빠른 인텔 기반 맥북에어 모델보다 최대 12배 더 빠르다. 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베스트셀러 15인치 모델들과 비교해도 최대 2배 빠른 수준이다. 배터리 사용 시간도 최대 18시간에 달해 기존 노트북보다 50% 더 길면서도, 디스플레이와 성능 면에서 훨씬 우월하다.‘맥북 에어15’는 8코어 CPU(성능 코어 4개 및 효율 코어 4개), 빠른 그래픽 구현을 위한 10코어 GPU, 16코어 뉴럴엔진을 탑재했다. 이밖에도 M2칩이100GB/s의 메모리 대역폭을 제공하고 최대 24GB의 고속 통합 메모리를 지원, 사용자가 멀티태스킹 및 복잡한 작업도 매끄럽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더불어 새로운 6 스피커 사운드 시스템을 갖춰 몰입감 넘치는 공간 음향은 물론, 1080p 페이스타임 HD 카메라, 맥세이프 충전, 맥OS 벤츄라 등의 우수한 성능과 용이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사용 환경을 선사한다. ‘맥북 에어15’는 일부 국가 및 지역에서 오는 13일 판매가 시작된다. 미드나이트, 스타라이트, 실버 및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89만원부터, 교육용 제품은 175만원부터 시작한다.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은 “경이로운 성능과 빼어난 디자인을 갖춘 새로운 ‘맥북 에어15’는 세계 최고의 15인치 노트북”이라며 “이같은 성능과 디자인의 조합은 오직 애플 실리콘으로만 구현 가능하다”고 말했다.
- 파라텍, ‘2023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 참가…“선진 기술로 수주 확대 주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소방 전문기업 파라텍(033540)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사흘간 진행되는 ‘2023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2023 FIRE TECH KOREA)’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파라텍은 제품 소개 및 신기술 시연 등을 진행하며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방침이다.올해 6회를 맞이한 2023 소방방재 기술 산업전은 ‘한국소방기술사회’와 ‘마이스포럼’이 주관하는 국내 대표 소방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선진 소방 방재 기술의 고도화’를 주제로 60여개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소방 관련 신기술 및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파라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FM인증과 국내 형식승인을 모두 보유한 ‘K115’를 비롯해 국내 승인을 받은 ‘K160’·’K200’·‘ESFR’ 등 다양한 물류창고용 스프링클러 헤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파라텍은 국내 소방설비 기업 중 가장 많은 종류의 스프링클러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도로터널에 사용되는 ‘물분무 헤드’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해당 제품은 공인시험기관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차량 실화재 시험과 살수분포시험을 거친 제품이다. 특히, 파라텍은 이번 전시회에서 제품 소개뿐만 아니라 살수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살수 시연은 스프링클러 헤드가 열(화재)에 반응해 감열체가 파손된 후, 살수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화재현장이 아니면 경험하기 어려운 스프링클러 작동 모습을 직접 확인하고 파라텍의 제품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 외에도, 파라텍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소방로봇도 선보인다. 파라텍의 소방로봇은 인공지능, IoT, 5G 기술과 로봇을 결합해 화재를 조기 발견,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현재 강남소방서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파라텍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파라텍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기술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을 정확하고 빠르게 공급할 수 있는 기민한 수요 대응 능력 등을 내세워 신규 수주 확대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CJ제일제당, P&G와 먹거리·생활용품 할인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CJ제일제당(097950)이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와 함께 인기 아이템 할인 프로모션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7일부터 9일까지 네이버 도착보장관에서 진행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국민 아이템’으로 불리는 양사의 대표 제품을 특가로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의 햇반, 비비고, 고메와 P&G의 펨퍼스, 다우니, 질레트 등을 20~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특히, 두 브랜드 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면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매일 다르게 구성되는 양사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 2000명에 한해 네이버 N포인트 1만원 적립 혜택이 제공된다.우선 1일차에는 아이가 있는 소비자를 위해 햇반과 펨퍼스 기저귀를 중심으로 하는 ‘맘스라이프’ 세일을 선보인다. 2일차에는 1인 가구 수요가 많은 고메 냉동 식품과 다우니 세탁세제로 구성된 ‘싱글라이프’ 세일을, 3일차에는 30~40대 남성을 대상으로 비비고 만두와 질레트 면도기로 구성된 ‘맨스라이프’ 세일을 진행한다.한편, CJ제일제당은 6월 한 달 간 다양한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6월 15일까지는 LG생활건강, 코카콜라 등과 11번가에서 ‘팅받네’ 슈팅배송 연합 캠페인을 진행하며, 테팔, 농심, 코베아 등과도 협업해 GS SHOP, 티몬, 홈앤쇼핑의 플랫폼을 통한 공동 프로모션을 준비 중이다. 이외에도 CJ제일제당은 G마켓, SSG 등의 채널들을 통해 브랜드 협업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 5G 스몰셀 SW, 글로벌 최우수 기술상 쾌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홍진배(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지난 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전성배) 등 관련기관들과 5G 스몰셀(Small Cell) 소프트웨어(SW)로 최우수 기술상을 받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등 통신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R&D) 성과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홍진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이 지난 2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원장 전성배) 등 관련기관들과 5G 스몰셀(Small Cell) 소프트웨어(SW)로 최우수 기술상을 받은 수상자들을 격려하는 등 통신네트워크 분야 연구개발(R&D) 성과 점검회의를 개최했다.스몰셀이 뭔데?스몰셀은 통신 범위(셀) 반경이 작은 소형 기지국이다. 기존 기지국의 통신 범위를 보완하는 목적으로 음영지역, 도심 밀집지역, 건물 내에서 활용된다.이번에 수상한 5G 스몰셀 SW는 2018년부터 39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방승찬)과 국내기업인 ㈜유캐스트가 개발했다.지난 5월22일(월)에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스몰셀 월드 서밋(Small Cell World Summit)’ 행사에서 ‘상용목적의 뛰어난 스몰셀용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술 분야’의 최우수 기술상인 ‘스몰셀 포럼 산업대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Sub-6GHz 스몰셀이번 수상에는 정부의 ‘5G NR 기반 지능형 오픈 스몰셀 기술 개발’ 과제가 도움을 줬다. ‘18년 7월부터 ’24년 12월까지 412.5억원(국고 392억원/민간 20.5억원)이 투입된다.주관 및 참여, 협력기관은 ETRI/유캐스트, SKT, 한화시스템/퀄컴, 콘텔라다. 5G NR 스몰셀 기지국 상용 SW 기술, 지능형 오픈 RAN 기술 개발 및 사용자 QoE(Quality Of Experience) 향상을 위한 핵심기술을 연구한다.어떤 의미인데?금번 수상은 세계 유수의 이동통신사와 통신장비제조사 76개가 참여하는 스몰셀 분야 최고 권위기관인 ‘스몰셀 포럼’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ETRI가 개발한 기술을 유캐스트에서 브라질의 스마트시티 사업의 가로등에 스몰셀을 탑재하는 등 상용화 실적도 인정받았다.한편 이날 열린 통신네트워크 분야 회의에선 과기정통부 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이 참여해 CES 2022에서 차량 인텔리전스 및 운송 혁신상을 수상한 ‘AI 기반 4D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 런던 지하철 통신망 구축사업에 수주된 ‘5G 분산 안테나 시스템(DAS) 기술’ 등 주요 성과를 점검했다.홍진배 네트워크정책실장은“최근 세계 최대 이동통신 표준단체인 3GPP에서 한국이 RAN1 등 워킹그룹 의장을 맡은데 이어, 5G 스몰셀 기술의 최우수 기술상 수상 등은 5G를 비롯한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이 축적되면서 나온 성과물들이 해외에서 인정을 받은 결과”라면서 “기술간 연계 강화와 상용화 전환 지원 등을 통해 디지털 인프라 강국으로서 경쟁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고물가인데…LG헬로비전, 직영몰서 TV·인터넷·모바일 반값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고물가 시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려는 사람들에게 LG헬로비전이 똑똑한 ‘반값 다이어트’를 제안한다. 이달부터 공식 직영몰을 통해 ‘반값 프로모션’을 개시, 자사 서비스인 케이블TV·인터넷·알뜰폰·렌탈 전 영역에 걸쳐 파격 반값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프로모션은 LG헬로비전의 고객 중심 디지털 전략 일환이다. 작년 온라인마케팅 전담 조직 신설 이래, 전사 디지털 채널을 통합하며 비대면 소비문화에 맞춘 유통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직영몰 특화상품 ▲셀프 가입 및 번개설치 ▲고객 친화적 UI 등 차별화 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헬로렌탈의 경우, 작년 직영몰 매출이 전년 대비 560% 급증하는 성과도 거뒀다.짠테크 주도하는 실속파에게 희소식고객은 프로모션을 통해 유통과 마케팅비 절감분을 반값 혜택으로 체감할 수 있다. ▲경쟁사보다 50% 이상 저렴한 케이블TV?인터넷 ▲반값 또는 업계 최저 알뜰폰 LTE 무제한 유심 ▲트렌디 가전 ‘반값 렌탈’ 혜택 등이다.이번 프로모션은 ‘짠테크’ 소비를 주도하는 실속파 MZ세대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실제 직영몰을 통한 자사 서비스 가입 고객 중 2040 비중은 68%에 달하고 있다. 먼저, 헬로tv·헬로인터넷 반값 요금상품 6종을 상시 제공한다. 직영몰 가입 고객 60%가 선택할 만큼 인기가 높은 라인업으로, 경쟁사 대비 최대 반값 이상 저렴한 월 1~2만원 대 결합상품 4종(UHD+기가인터넷 2종, UHD+광랜 2종) 및 기가 인터넷 단독상품 2종으로 구성됐다. ‘UHD 방송+1G 인터넷’ 결합상품 이용 시, 경쟁사 상품 대비 가격부담이 50% 이상 낮아져 3년간 이용요금을 최대 약 100만원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제휴카드 이용 시 월 16,000원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헬로모바일은 LTE 무제한 유심 가격을 낮춰 경쟁력을 재편했다. 먼저, ‘33 유심’ 등 스테디셀러 LTE 무제한 유심 6종에 월 최대 2,510원 할인을 더해 헤비유저들의 지갑부담을 한층 줄였다. 특히, 실속파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음성무제한 요금제인 ‘The 착한 요금제 1.3GB(월 6,300원)’는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가격을 낮췄다. 헬로렌탈은 6월 한달 간 한정수량의 트렌디 가전을 반값 렌탈로 제공한다. MZ세대가 선호하는 프리미엄 가전을 월 4천원(하나카드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시)~1만원 대 파격적인 렌탈료로 경험할 수 있다. 손기영 LG헬로비전 상무(디지털마케팅담당)는 “유통과 마케팅 비용을 절감해 고객 혜택으로 돌려주는 ‘반값 요금’ 철학을 알뜰폰에 이어 LG헬로비전의 전 서비스로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직영몰을 통해 가격 눈속임 없이 본원적 요금혜택을 강화한 상품들을 진정성 있게 선보이며, 고객 중심의 시장경쟁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OEDC, 올해 韓 경제 성장률 전망치 더 내릴까
- [세종=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7일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국내외 기관들이 잇따라 전망치를 낮춘 가운데 OECD가 기존 1.6%에서 하향 조정할지 관심이 쏠린다.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왼쪽 두 번째)이 지난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방문, 요시키 다케우치(Yoshiki Takeuchi) OECD 사무차장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제공)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오는 7일 ‘6월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한다. 같은 날 발표되는 세계은행(WB) ‘세계경제전망’과의 차이점은 한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공개한다는 점이다. OECD는 매년 2회(5~6월, 11~12월) 세계 경제와 회원국, 주요 20개국(G20)에 대한 경제전망을 내놓는다. 3월과 9월엔 세계경제와 G20 국가에 한해 중간 경제전망을 발표한다. 지난 3월 OECD는 중간 경제전망을 통해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6%로 예상했다. 지난해 11월 전망(1.8%) 대비 0.2%포인트 하향 조정한 것이다. 중국의 리오프닝, 에너지·식량 가격 하락 등을 이유로 세계 경제성장률을 0.4%포인트 올려 2.6%로 전망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최근 주요 기관들이 전망하는 한국의 성장률은 줄줄이 내려앉고 있다. 올해 2월 OECE와 마찬가지로 1.6%를 제시했던 한국은행은 지난달 1.4%로 낮춘 전망치를 발표했다. 이에 앞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도 3개월 만에 1.8%에서 1.5%로 낮춰 잡았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4월 세계경제전망(WEI)을 발표하며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0월(1.7%)보다 0.2%포인트 내린 1.5%로 수정했다. 이외에 △산업연구원(1.9→1.4%) △국회예산정책처(2.1→1.5%) △무디스(1.6→1.5%) △피치(1.9→1.2%) △스탠더드앤드푸어스(1.4→1.1%) 등도 모두 하향 조정했다.최근 이런 흐름의 배경에는 반도체 등 우리나라 주력 상품의 수출 부진이 지목된다. 이는 가장 최근 집계치인 지난 5월 통계에서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OECD도 전망을 낮춰 잡을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우리나라 무역수지는 21억 달러 적자를 내며 1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고, 특히 반도체(-36.2%)의 수출 하락폭은 가장 컸다. 추경호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는 5일과 7일 ‘서비스산업발전 TF’와 ‘경제 규제혁신 TF’를 주재한다. 서비스산업발전 TF는 경상수지 개선을 위한 서비스 수출 활성화 방안 등 서비스산업 혁신에 관한 계획을 세우고 부처 간 역할·입장을 조정할 민관 합동 기구다. 경제 규제혁신 TF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화학물질 등과 관련한 추가 방안이 발표될 계획이다.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 장관회의 및 UAE 투자 협력 위원회에 참석해 최근 경제 상황과 UAE 투자 협력과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다음은 기재부, 통계청, 국세청,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세재정연구원(KIPF) 주간 주요 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주요 일정△5일(월)10:30 국가보훈위원회(2차관, 서울청사)13:30(잠정)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4:00 서비스산업발전 TF(장관, 서울청사)△6일(화)OECD 각료이사회 및 EBRD 신탁기금 서명식(1차관, 파리·런던)△7일(수)09:00 경제 규제혁신 TF(장관, 서울청사)OECD 각료이사회 및 EBRD 신탁기금 서명식(1차관, 파리·런던)△8일(목)09:30 차관회의(2차관, 서울청사)10:00 관훈토론회(장관, 추후 공지)OECD 각료이사회 및 EBRD 신탁기금 서명식(1차관, 파리·런던)△9일(금)14:30 공공기관운영위원회(2차관, 비공개)OECD 각료이사회 및 EBRD 신탁기금 서명식(1차관, 파리·런던)△10일(토)OECD 각료이사회 및 EBRD 신탁기금 서명식(1차관, 파리·런던)△11일(일)OECD 각료이사회 및 EBRD 신탁기금 서명식(1차관, 파리·런던)◇주간 보도 계획△5일(월)14:00 서비스산업발전 TF15:00 기재부,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참석 16:30 통계청, 한국경제학회ㆍ한국통계학회 공동포럼 개최△6일(화)-△7일(수)08:50 세계은행(WB) 세계경제전망 발표09:00 제7차 경제 규제혁신 TF12:00 KDI FOCUS ‘길어지는 연금 공백기에 대한 대응 방안’14:00 ‘23년 1분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포상 수여추후 공지 OECD 6월 세계경제전망△8일(목)09:00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안) 행정예고10:00 유용한 통계, 편리한 서비스로 기업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한다11:30 지방의 수출현장을 찾아 애로를 해소하는『제1차 원스톱 수출 119』 개최12:00 2021년 일자리이동통계15:00 2023년 지역통계발전포럼 개최16:00 경제교육기관, 경제교육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9일(금)10:00 기재부,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에서 세계경제 어려움 극복 위한 제언 제시△10일(토)-△11일(일)12:00 KDI 경제동향(2023. 6)15:00 EBRD 정책·파트너십 부총재 양자면담
- 10대 중 3대가 ‘프리미엄폰’…韓·美·中 격전지로 ‘부상’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올 1분기 글로벌 프리미엄폰 비중이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역성장 중인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프리미엄폰의 강자’ 애플은 물론 폴더블(접는)폰으로 승부수를 건 삼성전자(005930), 저렴한 가격에 기술력까지 갖춘 중국폰도 가세하면서 향후 프리미엄폰 시장이 더 뜨거워질 전망이다.갤럭시 S23 울트라, 아이폰 14 (사진=삼성전자, 애플)2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 1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프리미엄폰(500달러 이상 스마트폰)의 비중은 31%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5년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프리미엄폰의 1분기 출하량은 전년 동기대비 4.7% 늘었다. 전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지난해 13%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의미있는 성장이다.500달러 이상 프리미엄폰 비중 추이. (자료=카날리스)프리미엄폰 비중은 최근 5년새 꾸준히 늘고 있다. 2019년 22%였던 프리미엄폰 비중은 2020년 22%, 2021년 25%, 2022년 27%로 성장하더니 올 1준기엔 처음으로 30%대를 넘어섰다. 스마트폰 10대 중 3대가 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폰이란 의미다. 프리미엄폰 시장은 애플이 확고한 1위를 이어가고 있다. 올 1분기 많이 팔린 프리미엄폰들도 1위부터 4위까지가 모두 ‘아이폰’이었다.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아이폰14 프로맥스’였고, 다음으론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아이폰13’ 순이었다. 이같은 순위는 꽤 오랫동안 유지돼 왔다. 애플의 경쟁자 삼성전자는 올 1분기 ‘갤럭시S23 울트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안드로이드 기반 프리미엄폰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애플의 구형 제품인 ‘아이폰13’(4위)보다도 낮은 판매 5위를 기록한 건 아쉬운 대목이다. ‘갤럭시S23 울트라’ 외에는 ‘갤럭시S23’(7위), ‘갤럭시S23 플러스’(9위), ‘갤럭시Z 플립4’(10위), ‘갤럭시S22’(12위), ‘갤럭시S21 FE 5G’(15위)등이 베스트셀링 모델로 기록됐다. 1분기 글로벌 프리미엄폰 시장은 애플(7개 모델)과 삼성전자(6개 모델)가 양분했다. 유일하게 중국산 제품 3개가 이름을 올렸는데 샤오미의 ‘샤오미13’(13위), 화웨이의 ‘메이트50’(14위) 였다. 이전까지는 애플과 삼성전자 중심이었던 프리미엄폰 시장에 중국 제품들이 하나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2년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정체기를 맞았지만, 프리미엄폰 시장은 견조한 모습을 보여왔다. 올해 1분기 프리미엄폰 비중이 30%대로 올라온 것도 이같은 흐름을 잘 보여준다. 때문에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프리미엄폰 경쟁도 더 뜨거워 질 것으로 보인다. ‘절대강자’ 애플의 점유율을 뺏으려는 공격적인 시도들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삼성전자는 새로운 폼팩터 폴더블폰으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올 1분기 가장 많이 팔린 모델 중 ‘갤럭시Z 플립4’가 10위에 올랐는데, 이는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폴더블폰 대중화’ 전략이 일부 성과를 내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달 말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5·플립5’를 공개하며 대중화 전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또한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레노버 등 다양한 중국 제조사들의 도전도 이어질 전망이다. 과거 저렴한 가격만을 무기로 했던 중국산 모델은 최근 기술력까지 빠르게 성장하면서 ‘나쁘지 않은’ 가격대비 성능비(가성비)를 보여주고 있다. 영역도 다양해 일반 바(bar)형 제품부터 삼성전자와 비슷한 폴더블폰까지 아우른다. 이들이 공격적으로 프리미엄폰 시장을 공략한다면 일부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프리미엄폰 시장을 위한 한국, 중국, 미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기술 경쟁이 더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며 “다만 소비자들 입장에서 평균 구매가격이 높아질 여지가 있는만큼 적절한 가격 정책이 병행돼야 시장 우위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20대 KT 고객은 자동으로 5G 데이터 2배”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T 청년 혜택표. 20대 고객은 자동으로 오늘(2일)부터 5G 데이터가 2배가 된다. 월 80GB 이상 요금제 사용자는 ‘공유 데이터 2배’, 그 이하는 ‘기본 데이터 2배’다. 타사 고객은 고객센터나 대리점에서 ‘Y덤’에 가입해야 한다.오늘(2일)부터 KT의 20대 고객들은 자동으로 5G 데이터를 2배 받을 수 있다. 신규 요금제를 별도로 가입하거나 부가서비스를 신철할 필요가 없다. 월 80GB 이상 요금제 사용자는 ‘공유 데이터 2배’, 그 이하는 ‘기본 데이터 2배’다. 타사 20대 고객이 혜택을 보려면 고객센터나 KT 대리점에서 ‘Y덤’에 가입해야 한다. 어떤 혜택인데?5G 세이브 요금제(월 45,000원)부터 심플 110GB 요금제(월 69,000원)까지는 기본 데이터를 2배로 제공한다.5G 베이직(월 80,000원) 이상의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는 스마트기기 공유데이터를 2배로 제공한다. 이날 새로 출시하는 5G 중간 요금제인 심플 90GB, 심플 70GB, 심플 50GB와 5G 세이브 요금제에도 강화된 Y덤 혜택이 적용된다. 기존 고객은 자동으로 돼요 Y덤은 KT가 선보인 20대 특화 혜택으로 작년 2월 출시됐으며, 요금제에 따라 스마트기기 공유데이터를 2배 제공하고 스마트기기 1회선 이용 요금도 할인 받을 수 있는 ‘무료’ 부가서비스다.주목할 점은 기존 고객에 대한 혜택이다. 가만 있어도 20대라면 자동으로 데이터가 2배가 된다. KT는 다양한 프로모션 혜택도 준비했다. 8월 31일까지 ‘티빙’ OTT 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Y덤 고객에게는 티빙 베이직 기준 구독료 50% 할인이 연말까지 적용된다.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구글 포토의 추가 클라우드 저장 공간을 제공하는 ‘구글‘원 100GB 1개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8월 31일까지 Y박스(앱)에서 신청 가능하다.‘G마켓’ 스마일 캐시를 2배(2,000원+2,000원)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6월 중에 Y박스(앱) 및 문자 메시지로 안내한다.전용 앱인 Y박스에서 운영하는 온라인샵(Y SHOP)에서는 Y덤 2배 컨셉을 살려 디지털 액세서리, 아티스트 굿즈 등을 1+1 한정 판매하면서 적립금 2배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운영한다.회사는 “이번에 강화되는 Y덤 혜택은 KT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가 Y트렌드 컨퍼런스에서 선정한 Z세대 트렌드 키워드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제로칼로리 캠퍼스’(디지털화된 대학생활) ‘태없사’(태블릿 없는 사람) 등 지속적으로 데이터와 스마트기기 활용에 대한 니즈가 커지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 구강본 상무는 “태블릿 활용이 많아지는 등 스마트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20대 트렌드에 맞춰 Y덤의 데이터 혜택을 2배로 강화하고,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제휴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며 “20대 특화 혜택 ‘Y덤’을 통해 청년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 대한가수협회, '정전협정-한미문화동맹 70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대한가수협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정전협정-한미문화동맹 7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이 공연은 대한가수협회 주최 및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G1TV(강원민방) 제작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일 오후 3시(1부), 오후 5시(2부) 부천시민회관에서 사전녹화가 진행되며, ‘전국TOP10가요쇼, 정전협정-한미문화동맹 70주년 특집’으로 방송된다.트롯 가수 박현빈, 윤수현이 MC를 맡는 이번 공연은 ‘레전드 가수’ 정훈희가 1부의 포문을 열고 김수찬, 6인조 보이그룹 보이더스틴, 레이디티, 앤씨아, 박상민, 오정심-이자연 듀엣 그리고 이자연이 클로징한다.2부는 ‘만년 청년 국민가수’ 전영록이 포문을 열고 양지원, 신사, 알리, 울랄라세션, 4인조 걸그룹 위나, 유리상자 등이 출연한다. 마무리는 정수라가 맡는다.공연 실황 본방은 7월 15일과 7월 22일 오전 11시에 송출된다. 재방송은 같은날 오후 11시에 서울·경기는 Olleh TV CH.163, SK Btv CH.228, LG U+ CH.178, KT skylife CH.191에서, 전국은 한국민영방송연합 9개 채널 KNN(부산방송), TBC(대구방송), KBC(광주방송), TJB(대전방송), JTV(전주방송), CJB(청주방송), UBC(울산방송), G1(강원민방), JIBS(제주방송)를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대한가수협회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여 전쟁의 상처를 되새기고 국난극복의 역사를 기리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온국민과 함께 하는 가요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