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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車5사, 8월 총 65만여대 판매 “성장세 둔화 지속”(종합)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완성차 업체가 8월 한 달간 자동차 65만여 대를 팔아 전년 대비 판매량은 늘었지만 성장세는 눈에 띄게 둔화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매월 전년 보다 10% 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고속성장했지만 하반기 들어 한자릿수로 ‘확’ 꺾인 것이다. 수출(해외) 증가세가 주춤하고 특히 내수(국내) 시장에서의 판매 부진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1일 현대자동차와 기아, GM한국사업장과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등 국내 5대 완성차 제조사가 발표한 8월 총 판매량은 65만3811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보다 5.5% 늘어난 수준으로 현대차·기아는 국내외에서 증가세를 이어왔지만 나머지 3사는 모두 국내 판매량이 전년보다 크게 줄어들었다.제네시스 G90.(사진=현대차.)실제로 이 기간 수출에 비해 내수 판매 부진이 두드러졌다. 이들 5대 완성차의 국내 총 판매량은 10만6591대로서 전년보다 1.6% 증가하는데 그친 것. 특히 GM한국사업장과 르노코리아, KG 모빌리티는 모두 역성장했다. 같은 기간 해외(수출 포함)에서는 총 54만7220대가 팔리면서 전년보다 6.3% 늘었다. 다만 이중 르노코리아는 국내에 이어 수출에서도 판매량이 뒷걸음을 쳤다.제조사별로 보면 현대차는 8월 한 달간 국내외에서 총 34만7377대를 팔아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전년 대비 12.9% 많은 5만5555대를, 해외는 1.5% 늘어난 29만1822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해 판매 최대화를 이루고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등으로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같은 기간 기아는 총 25만5481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이 5.2% 늘었다. 국내 4만2334대, 해외 21만3147대로 각각 2.7%, 6.0%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 4만1376대, 셀토스 3만1647대, 쏘렌토 2만1498대 순으로 팔렸다.특히 GM 한국사업장은 국내 판매는 부진했지만 수출에 힘입어 5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국내는 전년보다 8.2% 줄어든 3297대, 해외는 94.4% 급증한 2만8419대 등 총 총 3만1716대를 팔아 전년 대비 74.2% 늘었다.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파생모델 포함)가 8월 한 달 동안 총 1만9698대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KG모빌리티도 수출 성장세를 등에 업고 3개월 연속 국내외 판매량 1만대를 넘겼다. 국내 시장에서는 전년보다 43.6% 감소한 3903대 판매에 그쳤지만 해외 판매실적(6805대)은 전년 동월 대비 84.4% 급증하면서 판매량 성장세를 이끌었다. KG 모빌리티는 신제품을 글로벌 론칭하고 신흥 시장을 개척하며 수출 물량을 더욱 늘려가겠다는 구상이다.르노코리아차의 내수와 수출 모두 부진을 면치 못했다. 8월 국내외 판매량은 8414대에 그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7.6% 감소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3950대)보다 62.0% 감소한 1502대, 수출 판매는 6912대로 전년 동월(7672대)보다 9.9% 감소했다. 르노코리아는 이달부터 QM6, XM3 1.6 GTe 등 주요 볼륨 모델 할인전략을 통해 실적 반등을 노리겠다는 전략이다.
- 인천경제청, 청라 G테크시티 추진동력 결집
-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e-스포츠산업 게임특화 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e스포츠협회 등이 힘을 모은다. 인천 서구 청라 G테크시티 조감도. (자료 = 인천경제청 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달 3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한국e스포츠협회, 인천e스포츠협회, 대원플러스개발 등과 청라 G테크시티의 e스포츠 게임특화단지와 게임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는 지난 5월17일 청라 G테크시티 조성을 위해 미국 디지펜공과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원플러스개발 등과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 조치이다. 청라 G테크시티는 e스포츠산업 중심의 게임특화단지이다. 서구 청라 투자유치용지 6블럭 26만395㎡에 세계 게임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시설, 연구·개발(R&D)시설, 국내외 게임기업 혁신지구와 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관광 마이스(MICE)시설, 게임엔터테인먼트 지구 등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번 체결식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김영만 한국e스포츠협회장, 진재윤 인천e스포츠협회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개발 대표 등이 참석했다.김영만 회장은 “전 국민이 함께하는 e스포츠 문화 조성이라는 목표를 인천에서 현실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인천은 공항과 항만이 있다는 지리적 이점까지 있어 세계적인 게임메카가 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고 말했다.김진용 청장은 “국내 e스포츠 산업은 최근 10년간 한국 경제 성장률보다 3배 이상 높게 성장하고 있는 대표적인 K콘텐츠 산업이다”며 “청라에 국제적인 게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e스포츠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김민재, UCL서 맨유와 같은 조 대결...이강인 PSG는 '죽음의 조'
-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AP PHOTO전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선수 조 콜이 UEFA 챔피언스리그 조추첨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적힌 종이를 펼쳐보이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괴물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 중인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팀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이하 맨유)와 맞붙는다.뮌헨은 1일(한국시간)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열린 2023~24 UCL 조별리그 조 추첨식에서 맨유, FC코펜하겐(덴마크),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 같은 A조에 속했다.지난 시즌 나폴리(이탈리아) 유니폼을 입고 UCL 무대에 데뷔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엔 뮌헨 소속으로 UCL 우승에 도전한다. 뮌헨은 통산 6번이나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19~20시즌 정상에 올랐다.공교롭게도 김민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전통의 명문 맨유와 맞붙는 것이 눈길을 끈다. 지난 시즌 EPL 3위를 차지하면서 UCL 무대에 복귀한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김민재 영입을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던 팀이다. 실제 일부 언론에선 김민재의 맨유행이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가 구단 내부 사정으로 인해 머뭇거리는 사이 뮌헨이 발빠르게 움직였고 결국 김민재는 맨유가 아닌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됐다.뮌헨, 맨유와 함께 A조에 포함된 팀은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는 각각 지난 시즌 덴마크 수페르리가,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우승팀이다. 뮌헨 입장에선 객관적인 전력상 조별리그 통과는 큰 어려움이 없을 전망이다.이강인이 활약하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 우승팀 파리 생제르맹(PSG)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AC밀란(이탈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F조에 속했다.도르트문트는 뮌헨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1996~97시즌 우승 경험도 있다. 밀란은 UCL에서 통산 7번이나 우승한 이탈리아 최고 명문팀이다. 7회 우승은 레알마드리드(14회)에 이어 역대 최다 우승 2위에 해당한다. 뉴캐슬은 최근 중동 자본을 등에 업고 강팀으로 급부상했다.PSG 입장에선 ‘죽음의 조’에 들어갔다는 평가가 가능하다. 네이마르가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나면서 전력이 약화된 가운데 조별리그 통과 조차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한국인 3인방’ 오현규, 양현준, 권혁규가 함께 뛰는 스코틀랜드 셀틱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 페예노르트(네덜란드)와 E조로 편성됐다.지난 시즌 EPL과 UC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등 ‘트레블’을 달성한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라이프치히(독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영보이스(스위스)와 G조에서 경쟁한다.그밖에 아스널(잉글랜드)과 세비야(스페인) 등은 B조,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나폴리 등은 C조,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포르투(포르투갈) 등은 H조에 포함됐다.이번 시즌 UCL 조별리그는 이달 20일부터 12월 중순까지 치러진다. 16강전은 내년 2월과 3윌 열린다. 결승전은 내년 6월 2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2023~24 UCL 조 편성A조 = 바이에른 뮌헨(독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FC코펜하겐(덴마크),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B조 = 세비야(스페인), 아스널(잉글랜드), PSV 에인트호번(네덜란드), 랑스(프랑스)C조 = 나폴리(이탈리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SC브라가(포르투갈), 우니온 베를린(독일)D조 = 벤피카(포르투갈), 인터 밀란(이탈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E조 = 페예노르트(네덜란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라치오(이탈리아), 셀틱(스코틀랜드)F조 =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 AC밀란(이탈리아),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G조 =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라이프치히(독일),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 영보이스(스위스)H조 = FC바르셀로나(스페인), 포르투(포르투갈),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 로열 앤트워프(벨기에)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 “해외 주문 밀려와도 작업량 줄였습니다”
- [이데일리 허윤수 기자] 다음은 1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해외 주문 밀려와도 작업량 줄였습니다”- 이자 탕감해 1조 연체 대출 줄인 새마을금고- 취임 1주년 이재명, 무기한 단식 돌입- 3년 만에 최대폭 꺾인 소비... 임시 휴일·숙박 쿠폰으로 불씨 살린다- ‘나눔의 그린’... KG레이디스오픈 오늘 개막- [사설] 합계 출산율 또 사상 최저, 비혼 출산 인식 바꿀 때 됐다- [사설] ‘윤리 불감증’ 국회 윤리특위, 제 식구 방탄이 본업인가△‘IFA 2023 개막’- 고효율 AI 가전·에너지 자립 주택까지...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시하다- 삼성은 ‘연결’, LG는 ‘초개인화’, K가전 ‘에너지 솔루션’ 승부수△하반기 경제 비상등- 수출 출하 36년 만에 최대 감소... 이대로면 올 1.4% 성장도 어렵다- 전복 60% 깎아주고 한우는 반값,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670억 투입- 추석 연휴 6일간 교통·숙박비 할인△K바이오 토론회- “이대론 위탁 생산 한계 못 넘어... 혁신법 등으로 신약 개발 앞당겨야”- “바이오, 제조업 관점서 보면 안 돼, 기초연구부터 꾸준히 지원해줘야”- “바이오 혁신 지속 위해선 세제 혜택 확대 필요”△중대재해처벌법 앞둔 50인 미만 中企 비상- “돈·인력 없어 준비 못 했는데... 시행 땐 사형 선고받는 셈”- “중처법 확대 시기상조... 준비할 시간 더 줘야”- 巨野 기류 변화... 2년 유예안 나오나△종합- 연체 채권 3조 매각, 거액 기업 대출 금지... 새마을금고, 부실 줄이기 안간힘- 커지는 ‘세수 펑크’... 7월까지 43조 덜 걷혀- 사이버·해양·안보 분야 협력 강화, 尹 ‘한-아세안 연대구상’ 본격 시동- 주택 착공 반토막... 이르면 2년 뒤 공급 대란 우려△정치- 단식 돌입한 이재명 “尹정권 폭정 막을 것”... 與 “셀프 방탄” 맹비난- 총선 모드로 전환하는 與... 尹 측근 전진 배치- “韓, 정치적 이유로 中과 단절 안 돼, 성장통 극복해 관계 진전 이뤄야”- 강한 동맹 원한 바이든... 한미일 회담서 성과 달성- 야당 단독으로 ‘이태원 특별법’ 국회 상임위 통과△경제- 돈 못 빌리는 저소득층, 안 갚는 고소득층- 올 상반기 떼인 임금 8232억 원... “건설업 비중 높아”- 카드 해외 사용실적 코로나 이전 수준 근접- 상반기 실질 임금 1.5%↓... 사상 첫 감소△금융- 금리 인하 요구에... 신한은행, 이자 61억 깎아줬다- 과열 양상 50주년 주담대, 한도 낮춘다- 카드사 준법감시팀, 인력 늘리고 전문성 키워야- 늘어난 여행객... 7월 해외 체크카드 이용액 1년 새 42.7% 쑥△글로벌- “시진핑, 내달 G20 불참”... ‘화해모드’ 미·중 만남 불발되나- 美, 대만에 ‘주권국 대우’ 군사 장비 첫 지원... 中 자극 우려- ‘불법 자금 천국’ 오명 탈피 스위스, 고강도 금융 개혁- 유로존 물가 5.3% 치솟아, ECB 기준 금리 또 올리나- 中 제조업 개선됐지만 여전히 기준치 이하... 5개월 연속 ‘경기 위축’△산업- 가격 뛰는 ‘차세대 메모리 DDR5’, 삼성·SK 하이닉스 ‘업턴’ 신호탄- 新 고체전해질 개발 ‘꿈의 배터리’ 경쟁 앞서 나가는 SK온- 코닝, 韓에 2조 투자... “구부러지는 유리 양산 시작”- 다시 달리는 르노코리아, 가성비 ‘업’ 서비스 ‘업’- 롯데렌탈, 쏘카 2대 주주로, 車 플랫폼 시너지 노린다△ICT- 오픈 AI·구글 가세... ‘기업용 AI 시장’ 전운 고조- 1020 대세 플랫폼... 네·카도 ‘숏폼’에 힘준다- “빅테크 망 무임승차 방지법 촉구”- 얼굴 인식으로 0.1초 만에 결제 끝... 진화하는 페이 기술△소비자생활- 화장품 터치 쇼핑이 대세... 더 치열해진 쿠·네·올- 아이돌 판청청도 반한 ‘新 천기단’ LG 생건, 중국시장서 반전 노린다- 해외서 발품 팔아 합리적 가격 브랜드 발굴- 크라운해태, 한강서 K조각 아름다움 알린다△증권- 경기 불안 속 몸 사리는 투자자... 중소형주만 움직인다- 주가도 배당수익률도 고개 숙였지만... 외인은 리츠주 반등 베팅- ESG 평가 기준 오늘부터 시행△증권- 삼성자산운용 점유율 뚝... ETF 지각 변동 시작- “클라우드형 망 연계 솔루션 시장 선점 본격화”- KT 경영 공백 리스크 해소에도... 엇갈린 주가 전망- 한화운용, 국내 최초 日 반도체 소부장 ETF 출시△부동산- GTX-C 착공 소식에도... 수원·덕정 ‘시큰둥’- 생애 첫 주택 매입자, 올 들어 2배 쑥- 14개월 만에 반등한 전셋값... 한숨 돌린 집주인들- 생활형숙박시설 10만 가구 10월부터 벌금... “준주택으로 인정해야”△MICE- 인천이 들썩... ‘경제효과 최대 800억’ 中 포상 관광단 1만 명 온다- 마이스 모델 재설계 필요... 네트워크 구축해 아이디어 교류해야- ‘고객 경험 글로벌 서밋’ 영종 파라다이스시티- 코리아 마이스 엑스포 홈페이지 오픈- 2023 국제회의기획업 디렉토리북 발간- 8월부터 대한민국 명품 특산물 페스티벌- 이차전지 산업전 ‘K-배터리 쇼’ 13일 개막△여행- 놀멍쉬멍... 재주껏 즐겨라- 특별한 날 기억에 남는 여행 ‘스위트&요트’ 패키지- “日·대만·홍콩 여행객, 한국 검색량 폭증... 인기 여행지로 주목”△열두 번째 KG레이디스 오픈- 김민별·리슈잉·한지원... ‘신데렐라’ 전통 이어가야죠- “프로 데뷔 후 첫 대회... 성장하고 얻어가는 것 있는 시간 되길”- ‘써닝포인트 퀸’ 김수지- “가장 갖고 싶은 홀인원 상품은 12번 홀 부상 렉스턴 스포츠 칸”△오피니언- 일본은 어떻게 관광 대국이 됐나- ‘집값 안정 vs 경기부양’ 묘수 찾기- ‘스쿨존 속도 제한 완화’ 혼란 키운 경찰△피플- 모든 분야 연계한 융합 전공 개설... 신입생 통합 선발- 이복현 금감원장 “기후 위기 극복에 금융권도 힘 합쳐야”- 한국화웨이-동국대, 국내 ICT 인재 양성 협약- ETRI “광산 내 40m 땅속에서도 무선 통신 가능”-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 한일 포럼상 수상- 카카오,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위해 300억 내놓는다△사회- ‘젊은이들만의 티케팅’ 된 추석 기차표- 급식용 수산물 ‘4중 검사’ 서울시, 방사능 철통 관리- ‘내부 정보로 땅 투기’ LH 전 직원, 징역형 확정- 교육부 압박 역효과... 교사들, 9·4 추모 집회 재추진- 마포 상암동에 자원회수시설 짓는다... 주민 반발
- KT, GSMA와 M360 APAC 개최...김영섭 대표 기조연설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KT가 내달 7일~8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M360 APAC)’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모바일360(이하 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유럽, 남미, 아프리카, 아시아 등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M360이 국내에서 열리기는 이번이 처음아며, KT가 호스트 스폰서를 맡았다.이번 M360 APAC 한국 행사는 ‘디지털 퍼스트 미래를 선도하라(Leading a digital-first future)’를 주제로 KT, 삼성전자, 차이나모바일 등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해 디지털전환(DX), 인공지능(AI), 6세대 이동통신(6G), 핀테크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시대의 미래를 논의한다.특히 행사 첫날 오프닝 기조연설은 ‘개방된 디지털 국가 선도’를 주제로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 김영섭 KT 대표,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 양지에 차이나모바일 회장 등 글로벌 ICT 리더들이 연설자로 나선다. KT에서는 기조연설 외에도 KT 최강림 AI(인공지능) 모빌리티 사업단장, 배순민 AI2XL연구소장, 박준희 모빌리티 제휴사업담당 상무, 최원석 BC카드 사장 등이 참석해 DX, AI, 모빌리티 혁신, 핀테크에 대한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AI 풀스택 전략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을 마련한다. KT와 함께 리벨리온, 모레, QANDA, 2Digit 등 4개 파트너사가 함께 만드는 AI 풀스택의 다양한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초거대 AI모델 및 어플리케이션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QANDA(교육), 2Digit(핀테크) 2개사는 이번 전시에 AI 풀스택 관련 기술을 최초로 공개한다. 문성욱 KT 글로벌사업실장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GSMA M360 APAC 행사를 KT가 주관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성공적인 글로벌 행사로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며 글로벌 ICT 강국 대한민국이라는 위상을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SKT, UAM 상공망 품질 측정 통합 솔루션 개발
- [이데일리 전선형 기자] SK텔레콤이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상공망 기술 개발에 본격 나섰다.SK텔레콤이 UAM 상공망의 통신 품질 실·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 (사진=SK텔레콤)SK텔레콤(017670)은 UAM 상공망의 통신 품질 실·예측 및 분석을 위한 통합 솔루션과 시뮬레이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솔루션은 300~600m의 운항 고도와 100~150km/h의 순항 속도로 도심·준도심·관광지역 상공 항로를 비행하는 UAM 기체와 유사한 통신 환경을 갖춘 드론을 활용, 상공망의 품질을 측정하는 기술이다.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데이터를 분석 툴을 활용해 실시간 표시하고, 측정 결과를 지도·그래프·도표로 시각화해 나타낸다.또 통화·SNS·동영상 시청 등 UAM 탑승객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시나리오도 적용해 상공망의 통신 서비스 품질을 보다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SK텔레콤은 UAM용 상공망의 통신 품질 예측을 위한 시뮬레이터도 개발했다.이 시뮬레이터는 비행 경로·고도 설정, 안테나 높이, 상향 틸트, 지향 각도 및 빔 패턴 등 통신 품질에 변화를 주는 여러 요소들의 영향을 통합 분석할 수 있어 기지국 설치 환경, 지상망 간섭 등 현실적인 제약 상황을 고려한 상공망 투자비 산출 및 최적 설계 방안 도출에 활용 가능하다.아울러 시뮬레이터 성능 개선을 위해 향후 최적의 기지국·안테나 설정값을 추천하는 AI기반 최적 설계 모델을 개발하여 상공망 품질을 높이고 분석 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이번 개발한 솔루션과 품질예측 시뮬레이터는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다.드론을 통해 측정한 상공망 품질 실측 데이터는 표준 전파 모델을 적용한 예측 시뮬레이터에 반영되어 실-예측 오차를 최소화하는데 사용되고, 시뮬레이터가 제공하는 최적의 상공망 기지국 구축 및 설정 방법은 테스트 상공망에 적용되어 이후 실증·상용 상공망 통신 품질 성능 향상에 사용된다.류정환 SK텔레콤 인프라 전략기술CT담당(부사장)은 “UAM 서비스를 위한 이동통신 기반 상공망 통신을 위해서는 주파수, 전송 기법, 장비 등 전분야에 걸친 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SK텔레콤은 향후 UAM이 고객들의 안정적 이동 수단이 될 수 있도록 5G 뿐만 아니라 향후 6G 진화 핵심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美제재' 화웨이, 아이폰15 대항마 '메이트 60' 깜짝 출시
- [홍콩=이데일리 김겨레 기자] 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중국 화웨이가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이트’ 시리즈 신제품을 깜짝 출시했다. 이 제품은 화웨이가 애플 아이폰과 경쟁하기 위해 준비해온 것으로, 애플이 다음달 12일 ‘아이폰15’ 공개를 확정한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화웨이 스마트폰 메이트 60. (사진=화웨이)3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화웨이는 전날 오후 자사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이트60’의 사전판매를 시작했다. 화웨이는 통상 메이트 시리즈를 애플이 아이폰을 출시하는 9~10월에 맞춰 출시해 왔는데, 이번 메이트60은 사전 예고 없이 깜짝 출시했다. 화웨이는 초기 물량은 모두 품절됐다고 전했다. 화웨이에 따르면 메이트60은 세계 최초로 위성 통화가 가능하며 IP68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한다.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판구’와 화웨이 최신 운영체제(OS) ‘하모니 4.0’을 탑재했으며, 배터리 용량은 4750mAh다. 6.82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고,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용량은 256GB, 512GB, 1TB 세 가지를 지원하며, 512GB 모델의 가격은 6999위안(약 127만원)이다. 화웨이는 다만 메이트60이 5세대(5G)통신을 지원하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화웨이는 5G 칩을 수입하지 못해 2020년 이후 5G 스마트폰을 생산하지 못했다. 지난 4월에 출시한 스마트폰도 4세대 통신을 지원했다. 메이트60이 5G통신을 지원한다면 중국에서 최초로 자체 개발한 5G 스마트폰이 된다.화웨이는 다음달 12일 중국 상하이에서 메이트60 정식 출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애플이 미국에서 아이폰15를 공개하는 날과 같은 날이다. 정면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한편 견제 의도도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화웨이는 올해 판매 목표량을 연초 3000만대로 설정했지만, 최근 4000만대로 높여 잡았다. 화웨이는 2020년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기록했으나, 미국의 제재에 직격탄을 맞아 이듬해엔 점유율이 6위로 수직 하락했다. 중국 시장 점유율도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가 올 2분기 5위권 복귀에 성공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화웨이는 올 2분기 4G 스마트폰만으로 중국 스마트폰 점유율 13%를 차지, 전년 동기(7.3%) 대비 두 배 가까이 확대했다. 올 2분기 600달러(약 79만원) 이상 고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화웨이는 애플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SCMP는 “화웨이가 스마트폰 사업 부활을 모색하는 가운데 9~10월 출시해오던 메이트 시리즈를 깜짝 출시해 정보기술(IT)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