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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납품단가연동제 두고 "尹 공약인만큼 협조 부탁"
  • 이재명, 납품단가연동제 두고 "尹 공약인만큼 협조 부탁"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납품단가연동제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기도 한 만큼 여당의 조건 없는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여야가 힘을 모아 이번 경제위기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기회로 만들자”며 이 같이 적었다. 납품단가연동제는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공약이다. 원청업체와 하청업체 간 거래에서 원자재 가격 변동분을 납품단가에 반영시키는 제도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계속되며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가격 상승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으며 추진됐다. 다만 당선 이후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시장의 자율권이 침해된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납품단가연동제를 법제화하기보다는 대기업에 인센티브를 줘 납품단가를 자율 조정하겠다는 입장으로 선회했다. 다만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난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중기부의 법제화 의지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강력히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언급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을 위해 이 같은 갈등을 최소화하고 속히 납품단가연동제를 처리하자는 메시지이자 민생 우선 기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납품단가연동제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가격 변동에 따라 납품단가가 자동으로 조정되다 보니 실효성이 높다”며 “여야를 가리지 않고 관련 법안들의 발의돼 있으며 국민적 공감대가 높기에 충분히 합의를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2.10.09 I 김보겸 기자
`세계 10대 코인 거래소` 후오비, 홍콩계 펀드에 팔렸다
  • `세계 10대 코인 거래소` 후오비, 홍콩계 펀드에 팔렸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중국계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인 후오비 글로벌이 끝내 홍콩계 투자회사에 팔렸다. 이는 이번 `가상자산시장 혹한기(Crypto Winter)`가 시작된 이후 대형 거래소의 첫 인수합병(M&A)로 기록될 전망이다. 거래대금 기준으로 전 세계 10대 거래소 중 하나인 후오비 글로벌은 8일 회사 블로그에 올린 포스트를 통해 회사 경영권 지분을 홍콩 투자회사인 어바웃캐피탈 매니지먼트의 M&A 펀드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양 측은 구체적인 매각대금은 공개하지 않았다. 후오비 측은 “이번 거래가 완료되고 나면 앞으로는 어바웃캐피탈이 우리의 경영권 지분을 통제하게 될 것”이라며 “다만 경영권이 바뀐다 해도 거래소 운영에는 어떠한 영향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월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후오비그룹 창업주인 레온 리가 회사 지분 60%를 매각하기 위해 다수의 기업들과 접촉하면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이후 이런저런 루머들이 무성했었다.당시 블룸버그는 지금까지 리 창업주가 접촉했던 잠재적 인수 후보들 중에는 가상자산 프로젝트인 트론 창업주인 저스틴 선과 미국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인 FTX의 창업주 겸 최고경영자(CEO)인 억만장자 투자자 샘 뱅크먼-프리드도 포함돼 있다고 전한 바 있었다. 처음엔 경영권 지분이 최대 30억달러(원화 약 3조9000억원)에 팔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이후 가상자산시장 약세장이 길어지자 매각대금이 10억달러(약 1조4200억원)에 그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회사 측은 “리 창업주는 후오비 브랜드를 더 가치있게 만들고 회사 성장을 이끌기 위해 더 많은 자본력과 에너지를 투자할 수 있는 새로운 주주를 받아들이길 원하고 있다”고 말했었다. 실제 이번 매각 이후 후오비 글로벌은 거래소를 해외시장으로 적극 확장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진 거래와 위험충당자금을 조성할 수 있는 충분한 자본 투입이 이뤄졌다”며 사업 확대 계획도 전했다.
2022.10.08 I 이정훈 기자
`16% 추락` 테슬라, 2년7개월 최악의 한주…美개미들은 `줍줍`
  • `16% 추락` 테슬라, 2년7개월 최악의 한주…美개미들은 `줍줍`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TSLA) 주가가 한 주 만에 16%나 추락하면서 일런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언급처럼 “정말로 치열했던 7일”을 보냈다. 주간 수익률은 팬데믹이 시작됐던 지난 2020년 3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최악이었다. 7일(현지시간) 뉴욕 주식시장에서 거래된 테슬라 주가는 전일대비 6.32% 급락한 223.0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말 265.25달러에서 한 주 만에 16%나 급락한 것이다. 이는 2020년 3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이었다. 이에 따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하락압력을 받았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이번 주 테슬라 주가 하락만으로 S&P500지수가 13포인트가 떨어졌는데, 이는 500개 기업 중 가장 큰 영향력이었다. 일런 머스크지난 주말 중 테슬라는 시장 예상치에 못 미치는 부진한 전기차 생산 및 인도량 실적을 발표했고, 이번주 초부터 약화한 투자심리를 안고 출발해야 했다. 이런 상황에서 머스크 테슬라 CEO가 러시아를 편드는 듯한 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안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우크라이나 등의 비난을 사며 정치적 불똥을 튀게 만들었다. 머스크는 ‘평화중재안’이라며 러시아가 실시한 우크라이나 4개 점령지 병합 주민투표를 유엔 감시 아래 다시 해야 한다고 했다. 우크라이나가 크림반도를 포기하는 한편 영원한 중립국으로 남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는데, 이는 러시아 주장을 대부분 반영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그리고는 다음날 머스크는 오는 17일 공판에서의 패소를 의식한 듯, 전격적으로 440억달러 규모의 트위터 인수를 애초 제안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히면서 테슬라 주가에 부담을 주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시장에서는 테슬라 주식을 저가 매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쪽과 추가 하락에 대비해야 한다는 신중론이 맞서고 있다. 이날 밴다리서치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처럼 테슬라를 신뢰하는 투자자들이라면 이번 매물 공세가 테슬라 주식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제로도 최근 닷새 간 미국 개인투자자들이 5억4000만달러 어치 테슬라 주식을 순매수했다”고 소개했다. 반면 테슬라 주가가 본격 반등하기 위해서는 임박한 경기 침체와 커지는 경쟁 위협,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지출 둔화, 상대적으로 비싸진 주가 밸류에이션 등의 문제가 해소돼야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캐서린 패디스 그레이스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다른 고성장 고평가 주식이 어려움을 겪는 동안 테슬라 주식만 후광효과를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갈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특히 트위터 인수에 따른 머스크 CEO의 테슬라 주식 매도와 같은 딜 관련 불확실성도 어느 정도 해소돼야 한다고 봤다.
2022.10.08 I 이정훈 기자
미국판 당근마켓 품은 네이버…16년 전 구글을 떠올리다
  • 미국판 당근마켓 품은 네이버…16년 전 구글을 떠올리다
  •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네이버(035420)가 잠잠하던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깜짝 빅딜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른바 ‘미국판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포쉬마크를 2조원 넘는 가격에 인수하는 화끈한 투자를 단행한 것이다. 네이버의 통 큰 베팅을 두고 시장에서는 기대와 우려의 시각을 동시에 내놓고 있다. 증시 침체 장기화로 주가 방어가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몸을 사렸어야 했던 것 아니냐’는 시각이 적지 않다. 그러나 네이버는 지금의 투자가 훗날 더 큰 수익으로 돌아올 것에 조 단위 자금을 베팅했다. 공격적인 M&A로 회사 가치를 끌어 올리려는 네이버의 승부수가 어떤 결론을 맺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지난 4월 신임 대표에 선임된 이후 네이버 본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네이버)네이버는 지난 4일 미국 포쉬마크의 주식 9127만2609주를 2조3441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인수가는 주당 17.9달러(약 2만5800원)로, 주식 취득 뒤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4월 4일이다.2011년 설립한 포쉬마크는 지역 단위 소셜·커뮤니티 기능을 내세워 개인 간 거래(C2C)를 하는 한 중고 패션 플랫폼이다. 우리나라로 치면 ‘당근마켓’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 업체다. 지역 단위 거래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도 포쉬마크와 당근마켓의 공통점으로 꼽히기도 한다.포쉬마크는 총 사용자 수가 8000만명을 웃돌며 C2C(소비자간 거래) 분야에서는 북미 지역에서 독보적인 1위다. 매일 50만 건 이상의 새로운 판매 글이 게시되고, ‘좋아요’와 ‘공유하기’ 등도 10억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네이버는 포쉬마크 인수에 대해 “버티컬 플랫폼(특정 상품군에 특화한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거세지는 글로벌 C2C 시장에서 장기적인 커머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인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M&A는 자본시장에서도 깜짝 놀란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잠잠하던 국내 M&A 시장에 모처럼 터진 빅딜인데다 네이버가 진행한 M&A로는 역대 최대규모를 새로 썼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에 대해 여러 견해가 나오고 있다. 인수 소식이 전해진 4일 주가가 8% 가까이 급락한 데 이어 일부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높은 인수가가 부담이 될 것이란 지적이 잇따라 나오기도 했다. 일부 우려 시선에도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향후 성장 잠재력을 자신하고 있다. 최 대표는 포쉬마크 인수 이후 이뤄진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리셀, 중고패션 시장이 오는 2026년 2190억 달러(31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을 보면 아직은 (시장이) 태동하는 시기고, 큰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규모나 업종은 다르지만, 최근 미국 M&A 시장에서도 이와 유사한 빅딜이 있었다. 지난달 15일 ‘포토샵’으로 유명한 미국의 대표적 소프트웨어 업체 어도비가 그래픽 편집 플랫폼 스타트업 ‘피그마’를 200억 달러(28조원)에 인수했다. 어도비가 피그마 인수에 천문학적인 금액을 베팅한 것을 두고 시장에서는 ‘비싸게 샀다’는 우려가 빗발쳤다. 이 때문에 어도비 주가는 피그마 인수가 발표된 15일 하루동안 17% 가까이 빠지기도 했다. 그러나 어도비는 급증하는 실적과 시장 점유율을 봤을 때 피그마 인수에 확신을 갖는 모습이다. 샨타누 나라옌 어도비 최고경영자(CEO)는 “어도비와 피그마의 조합은 혁신적이며 우리의 비전 (달성)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거액을 아끼지 않았다는 점에서 어도비와 네이버의 의사 결정은 여러모로 닮아있다. 어도비와 네이버의 통 큰 결정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받는 것이 지난 2006년 이뤄진 구글의 유튜브(Youtube) 인수다. 구글은 2006년 10월 16억5000만달러(약 2조3000억원)에 유튜브를 인수했다. 당시 구글이 자본시장에 베팅한 역대 최고 금액에 자본시장 전체가 술렁였다. 온라인 비디오 시장에 대한 잠재력은 인정하지만, 이 정도 금액을 내고 인수하는 게 맞느냐는 시각도 있었다. 우려는 기우에 불과했다. 유튜브 모회사인 알파벳이 지난 2월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유튜브 광고매출은 288억달러(36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인수 15년 만에 광고 매출로만 인수가의 17배 넘는 매출을 올린 셈이다.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점치는 유튜브의 밸류에이션(몸값)은 200조를 넘어선 지 오래다. 국내외 IT 기업들의 공격적인 M&A에 불씨를 당긴 역사적인 사건이라 봐도 무방하다. 역사에 남을 M&A 이후 글로벌 IT 기업들의 공격적인 M&A는 상수(常數)로 자리 잡았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말을 떠올린다면 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는 글로벌 시장에서 도약하려는 투자라고 보는 게 맞다고 봐야 한다.네이버의 포쉬마크 인수가 지금 당장 ‘옳다, 그르다’로 평가하기엔 아직 이르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그들의 결정이 구글을 뛰어넘을 ‘신의 한 수’가 될 지, 역사적인 ‘판단 미스’로 남을지는 네이버의 향후 운영 전략에 달려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앞으로 몇 년 후, 길게는 십 수년 후 지금의 결정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2022.10.08 I 김성훈 기자
  • [재송]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LG에너지솔루션(373220)= 올 3분기 연결기준 521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6482억원으로 89.9% 증가.△현대건설(000720)= 필리핀 교통부와 필리핀 South Commuter Railway Project 공사(PKG CP S-04)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계약 금액은 4554억6409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52%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사업은 필리핀 마닐라 도심에서 남부 칼람바(Calamba)를 연결하는 약 56km의 철도건설 사업(당사 3개 공구, 32km).△GS건설(006360)=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함. 이번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4900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4183세대 및 부대복리 시설 건설공사 사업.△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 경기 고양시 화정2호 셀프 주요소 토지·건물 등을 36억2100만원에 처분했다고 밝힘. 처분 목적에 대해선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 개편”이라고 대답. 처분 예정 일자는 다음 달 17일. △코오롱(002020)= 자회사 코오롱글로벌이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함.△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함. 사업 금액은 약 3037억원으로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옵트론텍(082210)= 임지윤, 홍사관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임지윤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함. △제노포커스(187420)= 롯데가 인수가 유력하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해명 공시함. 회사 측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힘.△서진시스템(178320)= 종속회사인 텍슨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4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취득 후 소유 지분은 100%.△해성산업(034810)= 자회사인 계양전기(012200)의 투자사업부문을 분할해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회사 측은 공정거래법상 주어진 유예기간 내 자회사의 행위제한 규정을 준수해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을 제고하고 경영효율화를 통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목적. 해성산업 기명식 보통주식대 계양전기 기명식 보통주식 분할합병비율은 1대 0.1902012. △지더블유바이텍(036180)= 수본생활건강이 피신청인 양재원 대표이사·이사로서, 나머지 피신청인들은 이사로서 직물을 집행해선 안된다는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함.
2022.10.08 I 김국배 기자
'쌍용차 인수 먹튀'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구속
  • '쌍용차 인수 먹튀'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구속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쌍용자동차(003620) 인수 불발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구속됐다.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사진=뉴스1)서울남부지법 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강 회장과 관계자 1명에 대해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나머지 관계자 1명에 대해선 범행 기여 범위 등이 상대적으로 가볍고 공범들이 구속되는 이상 방어권 행사를 넘어 증거인멸과 도주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기각했다.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남부지법에 출석한 강 회장은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 어떤 부분 소명하실 건가”라는 질문에 “드릴 말씀 없다”고 짧게 답한 채 법정에 들어섰다.이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인정하나”, “소액주주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어제 불출석한 이유가 무엇인가” 등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강 회장 등 이들의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 결정될 방침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6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로 했으나 직전에 연기 신청을 하면서 불출석한 바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당시 이 회사의 자금조달 창구였던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 주가는 쌍용차 인수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에디슨EV의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을 실현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합병은 무산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에디슨모터스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남부지검에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 사건으로 이첩했다. 지난 8월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4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2.10.08 I 조민정 기자
'유퀴즈' 나왔던 '그알' 전 PD, 주가조작 혐의 구속
  • '유퀴즈' 나왔던 '그알' 전 PD, 주가조작 혐의 구속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쌍용차를 인수하겠다며 허위 정보를 공시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7일 구속됐다.서울남부지방법원은 이날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강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앞서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강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라는 등 취재진의 질문에 “할 말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7일 오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강 회장과 함께 구속영장이 청구된 에디슨모터스 관계자 2명 중 1명은 범행 기여 범위가 상대적으로 가볍고, 다툴 여지가 있다는 이유로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 대금을 내지 못해 최종 무산됐다.이 과정에서 에디슨모터스의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한 계열사 에디슨EV 주가가 급등했는데,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일반 주주가 피해를 보자 주가 조작 논란이 제기됐다.검찰은 지난 7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패스트트랙’으로 사건을 이첩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2020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제77회 ‘독특한 이력서’ 편에 출연한 강영권 회장(왼쪽) 사진=방송 캡처한편, 강 회장은 KBS ‘연예가중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등을 연출한 지상파 방송 프로듀서(PD) 출신이다.2003년 폐기물 처리 업체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든 그는 2017년 국내 전기버스 업체 TGM(티지엠)을 인수하고 이름을 에디슨모터스로 바꿨다. 2020년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제77회 ‘독특한 이력서’ 편에 출연해 “세계에서 가장 수준이 높고 품질 수준이 높은 전기차를 개발해서 우리나라를 빛내겠다”라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2022.10.08 I 박지혜 기자
  •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LG에너지솔루션(373220)= 올 3분기 연결기준 521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6482억원으로 89.9% 증가.△현대건설(000720)= 필리핀 교통부와 필리핀 South Commuter Railway Project 공사(PKG CP S-04)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함. 계약 금액은 4554억6409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2.52%에 해당하는 규모. 이번 사업은 필리핀 마닐라 도심에서 남부 칼람바(Calamba)를 연결하는 약 56km의 철도건설 사업(당사 3개 공구, 32km).△GS건설(006360)=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함. 이번 사업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 4900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4183세대 및 부대복리 시설 건설공사 사업.△코람코에너지리츠(357120)= 경기 고양시 화정2호 셀프 주요소 토지·건물 등을 36억2100만원에 처분했다고 밝힘. 처분 목적에 대해선 “보유 자산 포트폴리오 개편”이라고 대답. 처분 예정 일자는 다음 달 17일. △코오롱(002020)= 자회사 코오롱글로벌이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함.△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함. 사업 금액은 약 3037억원으로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옵트론텍(082210)= 임지윤, 홍사관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임지윤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함. △제노포커스(187420)= 롯데가 인수가 유력하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해명 공시함. 회사 측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 구체적인 내용이 결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밝힘.△서진시스템(178320)= 종속회사인 텍슨의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4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했다고 밝힘. 이에 따라 취득 후 소유 지분은 100%.△해성산업(034810)= 자회사인 계양전기(012200)의 투자사업부문을 분할해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회사 측은 공정거래법상 주어진 유예기간 내 자회사의 행위제한 규정을 준수해 기업 지배구조 투명성을 제고하고 경영효율화를 통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게 목적. 해성산업 기명식 보통주식대 계양전기 기명식 보통주식 분할합병비율은 1대 0.1902012. △지더블유바이텍(036180)= 수본생활건강이 피신청인 양재원 대표이사·이사로서, 나머지 피신청인들은 이사로서 직물을 집행해선 안된다는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함.
2022.10.07 I 김국배 기자
초통령 '티니핑' 제작사 SAMG, 증권신고서 제출…11월 말 코스닥 입성
  • [마켓인]초통령 '티니핑' 제작사 SAMG, 증권신고서 제출…11월 말 코스닥 입성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이하 SAMG)는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총 공모 주식 수는 175만 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2만1600~2만6700원, 공모 예정 금액은 378억~467억원 규모다. SAMG는 11월 1~2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8~9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11월 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며 NH투자증권이 주관을 맡았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글로벌 디지털 콘텐츠 시장 공략을 위한 신사업 강화 및 해외 사업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2000년 설립된 SAMG는 3차원입체(3D) 애니메이션 제작 경험과 자체 지식재산(IP) 라이브러리를 보유한 기업이다. 유럽과 중남미 시장에서 인기를 끈 ‘레이디버그’를 공동 제작해 글로벌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20년 이상 구축해 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니특공대’, ‘캐치! 티니핑’ 시리즈와 ‘슈퍼다이노’ 등 자체 IP를 연달아 히트시켰다. 지난해에는 디지털 아이돌 ‘룰루팝’도 선보이며 콘텐츠 영역을 꾸준히 확대해가고 있다.SAMG는 키즈 콘텐츠 IP를 바탕으로 완구 기획과 제작, 캐릭터 라이선싱과 상품화, 글로벌 배급 사업과 극장·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배급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캐치! 티니핑’ 등 인기 IP를 활용한 식음료 제품 출시, 키즈 패션 브랜드 ‘이모션캐슬 키즈’ 론칭, 키즈 테마파크 조성 등 직접 사업 방식을 채택하며 IP 비즈니스 모델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엔 게임 개발사 ‘엔터리얼’을 인수해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LG유플러스와 키즈 캐릭터 IP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0% 증가한 31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인 384억원에 근접한 성과를 올렸다.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20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김수훈 SAMG 대표는 “막강한 IP를 바탕으로 애니메이션 외 완구, 패션, 교육, 테마파크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모두 직접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내재화했다”며 “코스닥 시장 입성을 계기로 글로벌 콘텐츠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한국의 디즈니’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07 I 양지윤 기자
모델솔루션, 국내 프로토타입 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 모델솔루션, 국내 프로토타입 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모델솔루션이 7일 국내 프로토타입(시제품) 업계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고 7일 밝혔다. 10월 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모델솔루션(주)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우병일 모델솔루션(주) 대표이사, 김성현 KB증권 대표이사, 유도석 한국IR협의회 상무 모델솔루션은 1993년 설립됐다. IT·통신, 모빌리티, 항공우주, 로보틱스, 의료기기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제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필요한 △디자인 △프로토타입 △정밀가공 △금형 △사출 △CM(위탁생산) 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앞서 7월 예비 심사 통과를 시작으로 증권신고서 제출, 기관투자자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 청약을 각각 진행하며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밟았다. 지난달 19일과 20일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1725.7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어 같은달 26일과 27일에 진행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도 1514.8대 1이라는 경쟁률을 보였다. 청약 증거금만 5조1124억원이 몰렸다. 최종 공모가는 시장 친화적 공모를 이어나가기 위해 밴드 상단인 2만7000원으로 진행됐으며, 공모를 통해 약 270억원을 조달했다.모델솔루션은 프토로타입 관련 원스톱 제작 플랫폼과 시스템을 보유, 고객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최상의 퀄리티와 완성도를 갖춘 제품으로 구현한다. 여기에 독보적인 CMF 기술력과 프로젝트 의뢰 후 고객사가 7일 만에 완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7일 원칙’을 고수함으로써 구글, 아마존, 테슬라, 삼성, 현대차 등 500여 개의 글로벌 파트너를 확보하고 있다.특히 2018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분 75%를 인수해 한국앤컴퍼니그룹에 편입된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14%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11억 원과 89억 원으로 2020년 대비 각각 9.8%, 32.1%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322억 원을 기록했다.모델솔루션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먼저 자체 하드웨어 브랜드 개발에 나선다. 지난해 개발한 증강현실(AR) 디스플레이(Head Mounted Display, HMD) 프로토타입은 올해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내년 제품 양산 및 상용화가 진행될 예정이다.더불어 모델솔루션이 혁신 기업을 발굴하면 한국앤컴퍼니가 자금을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추진해 미래 성장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신규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경기도 부천시 오정산업단지로 사업장을 확장한다. 다품종 소량 완제품을 위탁생산하는 ‘CM 사업부’ 신설 등 비즈니스 영역 확대와 글로벌 파트너사의 늘어나는 양산 금형 및 사출 수요를 대응하기 위해 진행됐다.서울 금천구 독산동 소재 기존 2개 사업장은 프로토타입 생산지 거점, 부천 오정산업단지 내 통합 사업장은 QDM(금형 및 사출) 및 CM(위탁생산) 거점, 그리고 미국 실리콘밸리 영업 법인 등 총 3개의 사업장과 1개의 글로벌 영업 거점을 운영하게 된다. 미국 중동부와 독일에 영업 거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새롭게 확장하는 부천 통합 사업장에는 신규 사업부인 ‘CM 사업부’가 지난 3월부터 가동 중이며, 지난 7월부터 ‘금형 및 사출 사업부’도 이전해 운영 중에 있다. 내년 1분기에는 다양한 소재와 초정밀 공차를 요구하는 ‘정밀가공 사업부’까지 이전을 완료할 계획으로, 사업 부문별 유기적인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모델솔루션은 CMF 디자인 솔루션, CM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산업용 증강현실(AR) 같은 혁신적인 제품들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의료기기, 로보틱스, 항공우주 등 새로운 분야의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2022.10.07 I 손의연 기자
GS25, 디지털 업무일지 업그레이드..."편의점 경영도 디지털 전환"
  • GS25, 디지털 업무일지 업그레이드..."편의점 경영도 디지털 전환"
  • GS25가 디지털 업무일지인 '근무중25'를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다. GS리테일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GS25가 디지털 업무일지인 ‘근무중25’를 새로운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디지털 업무환경에 적극 대응한다고 7일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지난 2020년 9월 디지털 업무일지인 ‘근무중25’를 선보이며 디지털 시대에 맞도록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바꾸는데 노력해 왔다.이번에 선보이는 ‘NEW 근무중25’는 기존 버전보다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맞춰 UI(User Interface)를 개선했다. 최근 디지털 업무환경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시간대 별 교대 근무가 이뤄지는 가맹점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목적에서다. 이번 버전은 함께하는 사람들의 TO-DO 공유 플랫폼 ‘워키도키’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가장 큰 개선점은 기존 ‘할 일 체크’ 메뉴의 목록을 근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오전, 오후, 야간 등으로 재 배치해 스토어매니저가 실행할 항목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나열식 구성에서 업무를 시간대별로 재구성해 실행 여부의 확인이 더 쉬워졌다. 복잡하게 구성됐던 업무 폴더들을 단순화했으며, 필요한 항목은 점포별 상황에 맞게 자체적으로 추가할 수 있다. 신규 버전을 전 가맹점에 보급하기 위한 상생 경영도 펼친다. GS25는 경영주와 스토어매니저 소통 확대에 기여하고, 디지털화를 통해 보다 손쉬운 편의점 운영 방식을 적극 권장한다는 차원에서 유료 사용료 전액을 납부하기로 했다. GS25 관계자는 “가맹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가맹 경영주의 운영 부담도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점포 운영에 혁신적인 지원 시스템을 가맹점에 지원함으로써 변화하는 환경에 지속 대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가 2년전에 구축한 ‘근무중 25’는 시간대별 업무 체크리스트 설정, 실시간 인수 인계서 작성, 긴급 공지사항 자동 알림, 상품 유통기한 관리 등 편의점의 전반적인 업무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2.10.07 I 문다애 기자
 외인 6거래일 연속 '사자'에도 하락…카카오 7%↓
  • [코스피 마감] 외인 6거래일 연속 '사자'에도 하락…카카오 7%↓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7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 ‘팔자’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22%(5.02포인트) 내린 2232.8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2217.84로 시작했던 코스피 지수는 오후 들어 2245.88까지 올랐다가 2232선으로 내려왔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부진한 실적과 지난 밤 부진했던 미국 증시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상승 전환하면서 낙폭을 축소했다”며 “반도체 전방 산업의 수요 둔화 우려 속에 생산업체들의 공급 축소 기대감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은 4분기부터 공급을 줄이겠다고 밝혔으며 일본 키옥시아 역시 이달부터 웨이퍼 투입량을 30% 줄인다고 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0.0원 오른 1412.4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시장에선 연준의 피봇(Pivot·통화정책 전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임금 인상 속도가 빠르다는 지표가 나오면서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서지 않을까 하는 기대다. 간밤 미 증시에서 연준 위원들이 이러한 기대를 불식하는 강도 높은 발언을 이어간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인이 순매수를 기록했다. 개인은 4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장 중 팔자세를 유지하던 외인은 장 마감 직전 유입되며 100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인은 6거래일 연속 ‘사자’ 중이다. 기관만 1532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19억원 순매수 우위였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를 보였다. 대형주와 중형주, 소형주는 각각 0.18%, 0.46%, 0.39%씩 내렸다. 의료정밀과 서비스업은 2% 넘게 하락했으며 통신업, 운수장비, 의약품, 기계도 1%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보험은 2.94% 올랐으며 비금속광물은 1% 넘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대장주 삼성전자(005930)는 전거래일보다 100원(0.18%) 내린 5만6200원에 마감했다. 장 시작 전 발표한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1.7% 줄었다. 매출액은 전년보다 2.7% 늘어난 76조원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0.12% 하락 마감했다. ‘미국판 당근마켓’ 인수 후폭풍에 최근 주가가 급락한 네이버(035420)는 이날도 4.19% 내린 16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035720)도 7% 넘게 급락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1.45% 오른 9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에도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삼성물산(028260) 등이 1%대 상승 마감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도 0.94% 오른 48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기아(000270)는 1% 이상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 LG화학(051910), 현대차(005380)는 소폭 상승하며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이날 거래량은 5억226만1000주, 거래대금은 6조962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1개 종목이 상한가를 쳤으며 370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487개 종목이 내렸고 74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10.07 I 김보겸 기자
스튜디오S, '사내맞선'·'철인왕후' 제작 빈지웍스 인수
  • 스튜디오S, '사내맞선'·'철인왕후' 제작 빈지웍스 인수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튜디오S(대표 한정환)가 드라마 제작사 빈지웍스(대표 전규아)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인수를 통해 스튜디오S는 지상파/유료 방송 채널, 국내외 OTT 뿐 아니라 스크린 등 다양한 플랫폼에 드라마 공급이 가능한 크리에이터와 IP를 확보해 네트워크를 강화했을 뿐 아니라, 드라마 기획, 제작 측면에서 최상의 콘텐츠 경쟁력을 유지해 나갈 추가 동력을 보완해 양적, 질적 업그레이드를 노리며 본격적인 대형화 작업에 시동을 건다. 빈지웍스는 2018년 설립된 중견 드라마 제작사로, 2022년 상반기 최고 히트작 중 하나인 ‘사내맞선’의 한설희, 홍보희 작가를 비롯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최수영, ‘철인왕후’의 최아일, ‘트레이서’의 김현정, ‘크리미널 마인드’의 홍승현 등 최고의 역량을 지닌 작가진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한 ‘철인왕후’, ‘오늘의 웹툰’등을 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넷플릭스 오리지널 ‘연애대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또한 기획 단계부터 넷플릭스 등 해외 OTT와 방송사에서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다수의 IP를 보유해 비전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부분이 인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스튜디오S는 SBS가 2020년 출범시킨 지상파 최초의 드라마 전문 스튜디오로 ‘펜트하우스’, ‘모범택시’, ‘그 해 우리는’,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등 고품질 드라마를 기획 및 제작해 3년째 드라마 평균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SBS 드라마의 선전에 앞장 서 왔다. 또한 빈지웍스 인수를 시작으로 콘텐츠 경쟁력과 협상력을 강화해 지상파 자회사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 글로벌 초대형 스튜디오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다. 한정환 스튜디오S 대표는 “K콘텐츠의 전세계적 위상이 높아진 지금 대한민국 드라마산업을 주도해온 SBS 드라마와 스튜디오S에 향한 관심도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 빈지웍스와 새롭고 다채로운 협업을 통해 최고의 콘텐츠로 시청자와 소비자에게 보답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10.07 I 김보영 기자
네이버의 2조원대 빅딜, 신용등급엔 부담
  • [마켓인]네이버의 2조원대 빅딜, 신용등급엔 부담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최근 2조원대 대규모 빅딜을 발표한 네이버(035420)에 대해 신용등급 유지 여력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네이버는 미국 중고거래 플랫폼 업체인 포쉬마크를 16억달러(한화 약 2조3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는 6일자 보고서를 통해 “이번 인수를 위해 자산매각 등 차입 이외 자금조달을 계획하고 있지만 이번 인수로 네이버의 올해 상각전영업이익(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비율을 약 1배 수준으로 높아질 수 있다”며 “이는 등급하향 전제조건인 1.5배보다 낮지만 인수 고려하지 않은 추정치 0.5배보다 높다”고 말했다. 이어 S&P는 “네이버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추가적인 기업인수는 신용지표 부담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6월말 기준 네이버의 현금보유액은 약 4조4000억원이고 차입금은 3조6000억원이다. 포쉬마크는 월간 1840만명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18억달러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은 3억2600만달러, EBITDA는 4100만달러 적자였다. 올해 6월말 기준 포쉬마크의 차입금은 없다. S&P는 포쉬마크의 적자가 최소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S&P는 네이버에 신용등급 ‘A-’와 등급전망 ‘안정적’을 부여한 상태다.
2022.10.07 I 권소현 기자
'쌍용차 인수 먹튀' 에디슨모터스 회장 구속 기로…"드릴 말씀 없다"
  • '쌍용차 인수 먹튀' 에디슨모터스 회장 구속 기로…"드릴 말씀 없다"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쌍용자동차(003620) 인수 불발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진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 등 관계자 3명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7일 오전 10시 16분쯤 강영권 에디슨모터스 회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남부지법에 들어가고 있다.(사진=조민정 기자)서울남부지법 홍진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강 회장 등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 강 회장은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 어떤 부분 소명하실 건가”라는 질문에 “드릴 말씀 없다”고 짧게 답한 채 법정에 들어섰다.이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인정하나”, “소액주주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어제 불출석한 이유가 무엇인가” 등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강 회장 등 이들의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 결정될 방침이다. 앞서 이들은 전날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로 했으나 직전에 연기 신청을 하면서 불출석한 바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한 회사다. 당시 이 회사의 자금조달 창구였던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 주가는 쌍용차 인수 추진 소식에 급등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에디슨EV의 대주주 투자조합이 주식을 대부분 처분하고 차익을 실현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결국 에디슨모터스가 인수대금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면서 합병은 무산됐다.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에디슨모터스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서울남부지검에 패스트트랙(신속 수사전환) 사건으로 이첩했다. 지난 8월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를 압수수색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 4일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022.10.07 I 조민정 기자
머스크 트위터 소송전 일단 중단…법원 "28일까지 합의해야"
  • 머스크 트위터 소송전 일단 중단…법원 "28일까지 합의해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소셜미디어(SNS) 트위터 인수를 둘러싼 소송전이 일단 중단됐다. 법원은 머스크에게 이달 28일까지 트위터 인수 거래를 완료하라고 명령했다. 머스크와 트위터 간 소송을 맡은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 법원은 머스크에게 이달 28일까지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하라고 명령했다. (사진= AFP)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머스크와 트위터 간 소송 건을 맡은 미국 델라웨어주 형평법 법원은 머스크에게 오는 28일까지 트위터 인수 작업을 완료하지 않으면 다음달에 재판 일정을 재개하겠다고 알렸다. 머스크와 트위터 간 소송전은 지난 7월 8일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의사를 일방 철회하면서 시작됐다. 머스크는 지난 4월 말 트위터 이사회와 트위터 인수에 합의했으나, 7월 초 트위터의 가짜 계정 비율 등을 문제 삼으면서 돌연 인수의사를 철회한다고 서명 통보했다. 트위터는 합의대로 인수를 진행해야 한다며 머스크를 고소했고, 머스크는 트위터가 당초 인수계약에 명시된 주요 항목을 위반했다며 맞소송을 제기했다.국면이 다시 바뀐 것은 이달 3일이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자신에 대해 제기한 소송을 취하하면 원래 계약한 대로 주당 54.20달러, 총 440억달러(약 62조원)에 트위터를 인수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델라웨어주 형평법 법원의 캐슬린 맥코믹 법원장은 이날 결정문에서 머스크가 이달 28일까지 트위터 인수 계약을 완료하지 못하면 다음달 재판을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머스크와 트위터의 소송을 다루는 재판은 오는 17일부터 닷새간 진행될 예정이었다. 머스크는 이달 28일 인수 계약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야 하는 130억달러(약 18조원) 등 인수 자금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을 트위터측에 밝혔다. 앞서 트위터측 변호사는 법원측에 보낸 서한을 통해 머스크가 또다시 트위터 인수 약속을 어길 경우를 대비해 일종의 위약금을 걸어야 한다며, 인수 기간이 지연에 따른 이자 부담에 대해서도 머스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재추진 의사를 밝히기 전에 트위터에 인수 가격을 낮춰줄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당초 제시했던 인수가격의 30% 인하를 요구했으며, 트위터측이 이를 거절하자 10% 인하를 재차 제안했다고 NYT는 전했다.
2022.10.07 I 장영은 기자
SPC그룹 '리나스' 샌드위치, 20주년 신메뉴 선봬
  • SPC그룹 '리나스' 샌드위치, 20주년 신메뉴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프랑스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 ‘리나스’가 20주년을 맞아 가을 신메뉴 4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창의적 메뉴를 선보여온 리나스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신메뉴 4종은 단호박, 꽈리고추 등 다채로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풍부하면서도 조화로운 맛이 특징이다.신제품은 1989년 프랑스 에티엔 마르셀점의 오리지널 클럽 샌드위치 맛과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클럽 리나스 1989(1만500원)’를 비롯해 △꽈리고추 비프 샌드위치(1만원) △타코 쉬림프 샐러드(1만3000원) △단호박 버섯 샐러드(1만2000원) 등 총 4종이다.리나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20일까지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쿠폰을 발급 받으면 ‘클럽 리나스 1989’를 15% 혜택이 적용된 8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또, 신메뉴 4종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모바일 쿠폰을 해피앱,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31일까지 판매한다.리나스 관계자는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리나스만의 신선하고 건강한 샌드위치 및 샐러드를 가을 신메뉴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맛과 영양의 균형을 이룬 신제품을 지속 출시함으로써 국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SPC그룹은 창업자 ‘리나 므루에(Lina Mroue)’의 예술적 감각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1989년 프랑스 파리에서 탄생한 샌드위치·샐러드 전문 브랜드 리나스를 지난 6월 인수한 바 있다.
2022.10.07 I 정병묵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 170억원 규모 추가 투자유치 성공
  • 디엑스앤브이엑스, 170억원 규모 추가 투자유치 성공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디엑스앤브이엑스(옛 캔서롭(180400))가 지난달 178억원 규모 투자 유치를 한데이어, 전날 170억원 규모 추가 투자유치에도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이뤄진 이번 투자는 최근 금리인상 등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이뤄진 것이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디엑스앤브이엑스는 “거래정지 중인 기업이 한달만에 2회에 걸쳐 약 350억원 규모의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그동안 임종윤 최대주주가 보여준 책임경영 의지와 경영 체질 개선을 통해 거듭나고 있는 성장 가치를 기관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상반기에 작년 연간 실적을 뛰어넘는 매출액을 기록하고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액 130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지난달 유치한 1차 투자금은 GMP 생산시설을 갖고있는 한국바이오팜 인수에 활용된다. 연구개발과 생산, 유통으로 이어지는 일체형 사업구조를 확립하고 장기적인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함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2차 투자유치자금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유무형 자산 확보에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형자산으로는 추가 GMP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무형자산으로는 약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2022.10.07 I 이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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