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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건설, 분양경기 악화에 감익 불가피…목표가10% ↓ -한국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착공 실적이 매년 감소하고, 분양경기가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지만 목표주가는 기존 대비 9.7% 하향한 6500원을 제시했다. 지방 기착공 현장 미분양 물량 해소 속도에 따라 추가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봤다. 현재 대우건설 주가는 10일 기준 4750원이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0년 이후 착공 실적은 매년 감소해왔고, 악화되는 분양 경기를 대비해 올해는 1만5000세대까지 감소할 것”이라며 “착공 실적 감소는 주택 매출액 감소로 이어지는 반면, 원가율 부담은 여전해 감익을 피해가기 어려워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의 대책 이후 건설사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부각되는 현재, 지방 기착공 현장 미분양 물량의 해소 속도에 따라 추가 반등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3조248억원, 영업이익은 2035억원으로 강 연구원은 추정했다. 그는 “컨센서스와 비교해 매출액은 8.4% 상회, 영업이익은 7.5%를 상회하는 것”이라며 “4분기 주택·건축 부문 원가율은 89.5%로 전 분기 대비 1.3%포인트, 전년 동기 대비 3.8%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의 핵심 부문 마진 축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추정치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이유는 베트남 시행 법인 THT의 2단계 2차 빌라 분양 매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주택 실적 부진 국간에서 해외 현장을 통해 외형과 수익성을 챙기고 있다고 강 연구원은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착공 사이클이 감소세로 접어드는 올해부터 주택·건축 부문 실적 부진을 견뎌내게 하는 중요한 재료가 해외 현장”이라며 “해외 현장에서 외형과 수익성을 챙겨가고 있는 건설사”라고 판단했다. 착공 후 1년이 지난 현재 나이지리아 LNG T7 현장, 이라크 AI faw 항만 현장 공정은 원활하며, 해당 국가에서 발주되는 공사에 단독으로 입찰하는 수의계약 방식 일감을 올해 안에 추가로 만들어 낼 것으로 전망했다.
- 尹, 14~21일 UAE·스위스 방문…경제외교에 ‘방점’(종합)
- [이데일리 박태진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집권 2년 차를 맞은 새해 첫 해외 순방이다. 특히 이번 순방에는 국내 주요 그룹 총수를 비롯해 10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 사절단이 동행하며 원자력발전소(원전) 및 방위산업(방산) 수출, 투자유치 등 경제외교에 방점을 찍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 어울림홀에서 열린 ‘2023년 과학기술인ㆍ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14~17일까지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대통령의 초청으로 UAE를 국빈 방문하고 18~19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 즉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리나라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김 실장은 “지금까지 양국 간 14회 정도 정상 간 상호 방문이 이뤄졌으나 양측 모두 국민 방문은 한 번도 없었다”며 “윤 대통령이 최초로 UAE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한국과 UAE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양국의 기대감이 투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UAE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비롯해 국빈 오찬, 아크 부대 및 바카라 원전 방문, 경제 및 에너지 관련 행사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UAE 방문 후 17일 스위스로 이동해 현지 동포들과 간담회에 참석한다. 18일에는 다보스로 이동해 국내외 주요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SK그룹 최태원 회장·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LG그룹 구광모 회장·롯데그룹 신동빈 회장·한화그룹 김동관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 외국 기업으로는 인텔, IBM, 퀄컴, JP모건, 무바달라, 소니 등의 CEO도 참석한다. 윤 대통령은 또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의 밤’ 행사에도 참석한다.19일에는 다보스포럼 단독 특별연설을 통해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국제 협력의 방향에 관해 연설할 예정이다. 다보스포럼에 한국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9년 만이다. 이후 취리히 공과대학 석학들과 과학기술 분야의 협력 방안에 관해 논의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의 키워드로 △UAE △투자유치 △글로벌 연대를 꼽았다. 먼저 UAE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은 “기업과 함께하는 정상외교, 원전, 에너지, 투자, 방산, 기후변화, 우주, 보건의료, 문화 콘텐츠,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UAE 국부펀드 등 구체적 투자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윤 대통령은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한-UAE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을 격려하고 양국 경제협력 비전을 제시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준비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양국 기업을 1대 1로 매칭해 실질적인 수출과 투자 유치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글로벌 연대를 통한 현안 해결과 미래 선도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최 수석은 “우리 정상으로서는 9년 만에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복합 위기, 공급망,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 전반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단독]이재명 검찰 출석한 날…민주당 `김건희특검 TF` 꾸렸다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 피의자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검찰의 수사를 ‘사법 쿠데타’로 규정하며 부당함을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별검사제(특검) 태스크포스(TF)를 띄운다. 이 대표를 정조준한 검찰 소환 조사에 맞불 작전으로 풀이된다.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건희 여사(사진=연합뉴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도착해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헌정사 초유의 현장 그 자리에 서 있다. 오늘 이 자리는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정치 검찰이 파놓은 함정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잘못한 것도 없고 피할 이유도 없으니 당당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민주당도 지원사격에 나섰다. 민주당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앞서 지난해 9월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을 가동하기 위한 TF 구성이 최근 완료됐다. 위원에는 김남국, 김용민, 박범계, 소병철, 송기헌, 오기형, 진성준, 홍성국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다만 진 의원은 “당분간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김건희 특검 TF’ 구성은 박홍근 원내대표의 지시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최고위원회의 비공개 회의에서 TF 조직과 조속한 특검 법안 처리를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수사 대상으로는 앞서 특검법 법안 발의에 명시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관여 의혹 △허위학력·경력 의혹 △코바나컨텐츠 전시회 관련 뇌물성 협찬 의혹 등이 포함된다.특히 세 가지 의혹 중에서도 주가조작과 관련된 사안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TF는 오는 2월 10일을 분기점으로 꼽았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 주가조작 혐의로 징역 8년을 구형받은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에 대한 재판부 선고가 이뤄지는 날이다. 법원의 판단에 따라 김 여사의 주가조작과 관련한 특검법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이데일리와 만나 “새로운 증거 정황들이 재판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기에 현재 더 면밀히 들여다 보고 있다”며 “사실·법리 관계를 살피는 중이다. 우리가 ‘결자해지’ 해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이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의 맞대응의 성격이 아니냐’는 질의에 그는 “그 이전에 문제가 있는 것은 당연히 파헤쳐야 한다”며 “대통령의 부인이 국민 앞에서 특권 없이, 특혜받지 않고, 성역 없이 임하시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본보기를 보여주시라”고 밝혔다.다만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다. 특검법이 본회의에 오르려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먼저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법안 상정 권한이 있는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의원이다. 사실상 법안 통과는 어려울 전망이다.
- 까롯(KAROT) 주얼리, 러블리 신상 컬렉션 공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시뮬럿 다이아 전문 주얼리 브랜드 까롯(KAROT)은 ‘Love ME’ 신상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사진=까롯)이번 까롯의 뉴 시즌 주얼리는 신년의 설레이는 무드에 어울리는 하트 쉐입의 목걸이와 진주목걸이, 하트 이어링으로 트렌디하고 영한 무드로 주목된다. 이번 까롯의 신상은 시뮬럿 다이아몬드 키워드로 알려진 까롯 주얼리의 스톤이 강조된 클래식한 기존 라인들과는 차별화해 다양한 세대를 겨냥한 트렌디한 무드가 특징이다. 중요한 자리뿐 아니라 데일리한 캐쥬얼 룩에도 소화하기 쉬운 주얼리들로 구성되어 있다.입체감 있는 통통한 하트 쉐입의 러브미 네크리스는 이전 까롯에서 새로 선보인 러블리한 무드의 하트목걸이로, 맨투맨이나 니트 같은 캐쥬얼한 스타일 등 다양한 룩에 쉽게 착용하기 좋다. 이번 신상으로 공개된 러브미 진주 네크리스는 기존 러브미 네크리스에 스와로브스키가 더해진 키치한 무드의 진주목걸이다. 단독으로도, 세트로도 하기 좋은 하트 이어링 또한 같이 공개됐다.까롯의 신제품들은 까롯 공식 온라인몰과 SSG몰, W컨셉, CJ, H몰, 아몬즈, 레이지나잇, 29cm 등 다양한 입점사에서 만나볼 수 있다.
- [단독] "플라잉카에 우리 배터리 쓰나요?"…구글 본사 만나 '강도 높은' 질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왼쪽 두번째부터 김병욱, 강훈식, 박성중, 조승래, 윤영찬 의원과 플라잉카 제조 글로벌 1위인 조비에비에이션 동력&전기담당 리드(Lead-Powertrain and Electronics)다.왼쪽부터 김병욱, 강훈식, 박성중, 조승래, 윤영찬 의원과 플라잉카 제조 글로벌 1위인 조비에비에이션 동력&전기담당 리드(Lead-Powertrain and Electronics)다. 이들은 샌 칼로스에 있는 조비 개발센터와 부품생산공장을 방문했다.“각국 정부와 인증 논의는 어떻게 되고 있나요?” “배터리는 한국산을 쓰나요?”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세계 최대의 IT·가전 전시회 ‘CES 2023’ 참관차 출국한 국회의원들이 글로벌 1위 플라잉카(UAM)기체 제조기업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을 방문했다. 정부가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목표로 올해부터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사업 ‘그랜드챌린지’를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의원들은 ‘조비’의 기술력과 각국의 기체 인증 현황에 관심을 보였다. 조비가 한국산 배터리를 쓰는지 묻기도 했다.10일 국회와 업계에 따르면 박성중, 조승래, 윤영찬, 김병욱, 강훈식 의원은 최근 샌 칼로스 (San Carlos)에 위치한 조비 개발센터 부품 생산 공장을 1시간 30여 분간 방문했다. 조비 측에선 조벤 비버트(JoeBen) CEO 등이 참석했다. 조비는 실리콘 밸리 UAM 기체 제조 스타트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조 단위 이상의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 SK텔레콤(017670)과 제휴해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등과 함께 국내 UAM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의원들은 UAM이 도입되면 상당한 혁신이 있겠다고 언급하면서, “SKT는 언제 이렇게 준비했느냐?”고 놀라워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체 개발 수준에 관심…SK온 배터리로 기술테스트박성중 의원은 “기체 개발 수준은 어떤가?”라고 물었고, 모터와 배터리 프로펠러 생산 라인을 보고는 “한국산 배터리를 사용하는가?”라고 질문했다. 조비측은 “현재 테스트 중인 기체의 배터리는 SK온 제품”이라고 답하면서 “개발시험 수준을 인증하는 단계이며, 2025년 상용화가 목표”라고 답했다. 플라잉카는 궁극적으로 자율주행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기술 인증이 중요하다. 조비측은 2024~2025년쯤 인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조승래, 윤영찬 의원은 각국의 UAM 기체 인증 상황에 관심을 보였는데, SKT측은 “일본 감항당국(Japan Civil Aviation Bureau, JCAB)이 협정을 통해 진행 중인 것처럼, 한국도 기체인증, 운항증명, 조종사 면허 등에 대해 UAM 특별법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면서 “국토부와 미 연방 항공청(FAA)간 한미 항공안전협정(BASA)상 FAA인증 시 바로 국내에 기체 도입이 가능하나 국내 항공안전법 상 특별기체 추가는 필요하다. 국토부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기술 인증 이뤄져도 일정기간 조종사 비행다만, 기술 인증이 이뤄져도 당장 조종사 없이 플라잉카 자율주행 비행을 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 비행은 언제쯤 가능하냐?”는 윤영찬 의원 질문에, 조비측은 “주요 기술은 일부 확보했지만, 시민 수용성 규제기관은 부정적이어서 일정 기간은 조종사 비행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김병욱 의원은 조비가 만든 기체를 해상 운송용으로 쓸 수 있는지, 요금은 얼마나 될지 등을 물었고, 조비측은 “배터리 용량 증대를 위한 추가 장비 규정이 필요하나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하면서 “요금은 연료비(전기료), 정비비용, 조종사비용, 기체비용 등을 고려해 향후 정해질 것”이라고 했다.조비 에비에이션외에 UAM 기체 제조사들은 어떤 곳이 있는 가도 관심이었다. 박성중, 강훈식 의원이 질문했고, 조비측은 “볼로콥터(Volocopter), 베타(Beta Technologies), 릴리움(Lilium), 아처(Archer) 등이 있지만, 기술과 제조 수준은 조비가 글로벌 1위”라고 자신했다.왼쪽 두번째부터 조승래, 윤영찬, 강훈식, 박성중, 김병욱, 허은아 의원이다.구글 만나선 인앱결제방지 우회, 망사용료 회피 등 항의 박성중, 허은아, 조승래, 윤영찬 등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지난 9일 오후 2시(현지시간)구글 본사를 방문해 대관 및 유튜브 담당 등과 2시간 30여 분 동안 만났다.구글에선 마컴 에릭슨 구글 글로벌 정책 부회장, 캐서린 오야마 유튜브 글로벌 정책 디렉터, M.K. 팔모어 클라우드 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구글의 인앱결제강제방지법 우회, 망 사용료와 세금 회피 등에 대해 여야 할 것 없이 강도 높게 질타해 구글코리아 고발을 의결한 지난해 국감에서처럼 심각한 분위기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국회에 따르면, 과방위 여야 간사인 박성중, 조승래 의원이 센 분위기를 주도했고. 망 사용료 문제에 대한 구글 본사의 명확한 의견 표명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측은 “잘하고 있다”라는 취지로 답했지만, 의원들은 “구글이 생각하는 것과 현실은 다르다”면서, 한국에서 사업하면서 한국 규칙을 잘 지키고 한국 국민을 존중하라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한다. 의원들은 구글코리아가 아무 역할을 못한다는 점을 지적하며, 구글 본사와 정부 간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허은아 의원은 페이스북에 “구글 경영진과 마주 앉아 소통하다 보니 지난 국감 때 가졌던 오해가 사라진 부분도 있었다”면서도 “그런데 많은 관심사인 망 사용료에 대해선 여전히 부정적이었고, 인앱결제강제 방지와 세제 등에서도 이견이 있었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