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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청약지원센터 운영
-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청약지원센터에서 고객이 상담 받고 있다. (사진=대우건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충남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분양에 앞서 청약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라고 4일 밝혔다. 논산시는 청약 통장 가입률이 약 40%에 달하지만 공급 가뭄이 심화되고 있는 지역이다. 또한, 지역 첫 푸르지오 브랜드 아파트라 최신 트렌드를 갖춘 설계에 기대감이 높고,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면서 예비 청약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청약지원센터는 논산시 연무읍 안심리(연무대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위치한다. 방문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며, 특별공급 대상자이거나 청약통장 가입을 인증해도 사은품을 제공한다.논산은 청약 통장 가입 비율이 높아 신규 아파트 분양에 관심이 높은 곳인 만큼 청약 절차와 유의사항에 대해 상세한 안내를 진행중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논산은 올 8월 기준 1·2순위를 합쳐 총 4만1359개의 청약통장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산 인구의 약 37%가 청약 자격을 갖춘 셈이다. 우선 분양 물량의 상당수가 특별공급으로 나와 생애최초, 신혼부부, 다자녀, 노부모부양,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 유형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별공급은 세대주·세대원 전원 무주택인 세대에서 1명만 신청 가능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과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 해야한다.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비규제지역이라 청약 요건도 까다롭지 않다. 청약통장 가입 후 6개월이 지나면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을 보유해도, 세대주가 아니어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논산은 물론 충남 전역과 세종, 대전까지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또한,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으며 전매 기간 및 횟수 제한이 없는 점도 특징이다.한편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전용면적 84·103㎡ 총 433가구다. 시공능력평가 3위 대우건설에 걸맞은 우수한 상품력도 화제다. 논산 최고 29층 높이의 압도적 전망을 자랑하고, 지상에는 차가 없는 공원형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된다. 전 가구 넉넉한 중대형 평면으로만 구성됐고, 타입별로 4베이(bay)-4룸(Room), 대면형 주방 등 최신 트렌드가 적용된 구조를 갖춘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독서실, 어린이집, 게스트하우스, 새싹정류장 등 다양한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호남선 고속화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고속철도 호재도 더했다. 호남선 고속화사업 완료시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근거리에서 KTX신연무대역(신설예정)을 이용할 수 있어 전국 곳곳이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서브리믹 휀테 포르테' 홈 케어 4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헤어 케어 브랜드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은 상황별 두피 고민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쉽고 빠르게 두피 케어가 가능한 ‘서브리믹 휀테 포르테’ 홈 케어 4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사진=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휀테 포르테 라인은 스트레스, 수면 부족, 기온 변화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황별 두피 고민에 따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신제품에는 로즈마리의 산뜻한 무드가 돋보이는 ‘리프레쉬’, 차분하고 편안한 라벤더의 릴랙싱한 무드의 ‘릴랙스’ 프래그런스가 더해졌다. 리프레쉬 프래그런스는 ‘스크럽 클렌저’와 ‘클리어 샤워’, 릴랙스 프래그런스는 ‘토탈 리파이닝 크림’과 ‘모이스트 샤워’에 각각 적용되었으며, 두피 냄새를 잡아 기분 좋은 두피 케어를 선사함과 동시에 지친 심신까지 달래 주는 홀리스틱 케어까지 가능하다.두피 피지가 신경 쓰일 때 사용하기 좋은 ‘휀테 포르테 스크럽 클렌저’는 미세한 소금 알갱이가 두피에 쌓인 헤어 제품 잔여물과 과도한 피지, 노폐물을 부드럽게 제거하여, 두피 딥 클렌징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두피 마사지 시 물을 조금씩 더해 주면 풍성한 거품이 생성되어 샴푸 대용으로도 사용 가능하며, 멘톨 성분 함유로 두피에 쿨링감까지 더해 준다.‘토탈 리파이닝 크림’은 두피 클렌징부터 마사지, 헤어 트리트먼트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올인원 아이템이다. 두피 보습을 통해 외부 요인으로 지친 두피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두피 에센스는 두피를 산뜻하게 케어해 주는 ‘클리어 샤워’와 두피에 보습감을 부여하는 ‘모이스트 샤워’ 2가지로 선보인다. 드라이샴푸 겸용으로도 사용 가능해 손쉽게 유분기 많은 두피를 보송하게 케어할 수 있다. ‘모이스트 샤워’는 히알루론산 (쇼듐하이알루로네이트)을 함유해 건조한 두피에 수분을 공급하여 편안함을 부여해 준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관계자는 “서브리믹 휀테 포르테 홈 케어 라인은 두피에 대한 고민은 있지만 관리법을 모르거나 시간이 없어 적극적으로 두피 관리를 잘 하지 못하고 있는 고객들의 고민에서 착안한 제품”이라며 “하나의 제품에 전문 살롱의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아낸 제품인 만큼, 상황별 두피 고민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쉽고 편안하게 두피 케어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신제품 서브리믹 휀테 포르테 홈 케어 제품 관련 자세한 정보는 시세이도 프로페셔널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세이도 프로페셔널은 제품 론칭 기념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한 휀테 포르테 괄사를 한정 수량 증정한다.
- 사과·맥주도 김치냉장고에…다용도 냉장고된 ‘LG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가 김치 외에 다른 식품의 맞춤 보관 기능을 강화한 김치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LG전자는 2023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을 오는 12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LG전자가 오는 12일 출시하는 김치냉장고 신제품 2023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을 적용한 인테리어. (사진=LG전자)신제품은 상칸을 좌우로 분리하는 다용도 분리벽이 적용돼 상칸 좌·우, 중칸, 하칸까지 독립된 4개 칸을 다용도 냉장고로 폭 넓게 쓸 수 있는 스탠드식 491리터(L) 김치냉장고다.LG전자는 고객들의 김치냉장고 사용패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김치냉장고 이용자들은 김장철을 제외하면 각 칸을 야채와 과일, 냉동 등 용도로도 사용한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LG전자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식재료를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개발한 바 있는데 이번 신제품에는 독립된 칸을 보완해 보다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주스·탄산·소스 △우유·요거트 △맥주·소주 △사과 △복숭아 △포도·자두 △잎채소 등 총 13가지 모드가 제공되는 다목적 보관 모드도 지속 추가해 맞춤 보관 기능을 더 강화할 예정이다.신제품은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객이 각 칸의 보관 모드를 바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화면에는 4개의 칸마다 ‘냉장’, ‘냉동’, ‘맛지킴 김치’, ‘야채/과일’, ‘쌀/잡곡’, ‘육류/생선’ 등의 설정 상태가 표시된다.고객은 스마트폰의 LG 씽큐(LG ThinQ) 앱을 이용해 각 칸을 최적의 온도로 설정할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좌·우칸은 각각 김치와 음료를 보관하는 칸으로, 중·하칸은 잎채소, 복숭아, 수박과 같은 야채나 과일을 보관하는 칸으로 활용하는 식이다.신제품은 기존 LG 디오스 김치톡톡의 장점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김치 유산균 ‘류코노스톡’을 최대 57배까지 늘려주는 ‘New 유산균김치+’ 기능, LG 씽큐 앱으로 포장김치 바코드를 찍고 제조일자를 입력하면 제조사와 제조일자에 맞춰 김치를 맞춤 보관하는 ‘인공지능 맞춤보관’ 기능 등이다. 김치냉장고 내 냉기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3단계 냉기케어 시스템도 특징이다. LG전자는 오는 11월까지 스탠드식 8종, 뚜껑식 1종 등 신제품 9종을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385만원이다.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솔루션사업부장 전무는 “김치냉장고에 다양한 식재료를 보관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오는 12일 출시하는 김치냉장고 신제품 2023년형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사진=LG전자)
- 현대건설, 한남3구역재정비 위해 '월클' MVRDV와 맞손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한남3구역 재정비 프로젝트를 위해 세계적인 건축·설계기업 MVRDV와 손잡았다.현대건설은 4일 MVRDV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디자인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관계자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현대건설과 한남3재개발조합은 최근 MVRDV와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 디자인’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남3구역은 한남·보광동 일대 38만6400㎡에 아파트 5816가구(임대 876가구 포함)를 짓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으로, 현대건설이 시공을 맡았다.현대건설은 해당 구역을 △주거 지역존(1∼6BL, 공동주택 설계) △준주거 지역존(7BL, 공동주택·오피스·판매시설 설계) △기반시설존으로 나눠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MVRDV는 ‘기반시설존’에 해당하는 한남동에서 한강을 연결하는 브릿지데크, 전망대·공원, 나들목, 한강변 주거동 등의 설계를 맡는다.1993년 설립한 MVRDV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시작해 상하이, 파리, 베를린, 뉴욕 등에 오피스를 둔 글로벌 건축 디자인·설계사다. MVRDV가 설계한 로테르담의 ‘마켓 홀’과 ‘더 밸리’ 등은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 도시·건축디자인 혁신’에 참고 사례로 수록됐으며 국내에서는 ‘서울로7017’, ‘안양예술공원 전망대’,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등의 설계에 참여했다.특히 MVRDV는 법규, 경제성, 환경적 요구 사항 등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건물을 짓는 ‘데이터스케이프’(Datascape)라는 협업시스템을 이용, 지속 가능하고 자연 친화적인 건축물을 선보이는 특징이 있다고 현대건설은 소개했다.아울러 이번 한남3구역 재정비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이태원~남산~한강’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경관이 창의적으로 변모돼, 도시 이미지 개선과 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건설은 위니 마스(Winy Maas) MVRDV 대표를 초청해 미래 건축과 도시의 발전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으며 마스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서울시가 발표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에 관심이 높은 만큼 한강과 접한 재개발사업지의 워터프런트 사업을 MVRDV만의 스타일로 풀어내겠다”고 밝혔다.현대건설과 MVRDV는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 건축’이라는 공감대 아래 미래형 주택과 스마트 시티 관련 분야 개발에서도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설계 조감도(사진=현대건설)
- 디셈버앤컴퍼니, 핀트 ‘종목 담기’ 기능 신규 추가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인공지능(AI)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은 ‘종목 담기’ 기능을 신규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간편 투자일임의 편리함에 더해 고객 개개인별 투자 자유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다. 핀트는 디셈버앤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자산배분 엔진 ‘아이작’이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춰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고유 집행 플랫폼인 ‘프레퍼스’를 통해 최적의 타이밍에 매매 주문은 물론 실시간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까지 해주는 AI 투자일임 서비스다.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자산배분(원화 ETF전략 및 달러 ETF전략) 또는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자산 운용 전략을 제공하고 있다.ETF 자산배분 전략은 인공지능의 개입 정도 및 자산 분산 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미국 주식 전략은 가치주, 배당주 등 종목 특징을 선택할 수 있는 등 고객 개개인별 투자 성향과 선호도에 따라 포트폴리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새롭게 도입된 ‘종목 담기’는 그간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기업들이 제공하는 투자자문 및 투자일임 서비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운용 지시 기능이다. 고객이 직접 포함하길 원하는 종목과 수량을 설정하면, 인공지능이 구성해준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AI가 고객의 선택을 반영해 리밸런싱하는 등 투자의 전 과정을 수행해준다.이를 통해 핀트 고객들은 인공지능이 알아서 자산을 운용해주는 편리함과 함께 원하는 종목을 개별적으로 포트폴리오에 편입시키는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보다 강화된 형태의 초개인화된 AI 투자일임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다.종목 담기 기능은 핀트의 기존 ‘원화 ETF 전략’ 및 ‘달러 ETF 전략’은 물론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미국 주식 전략’ 서비스 이용 시에도 적용할 수 있다. 각 전략 별 투자 자산 내 일정 비율로 종목 선정이 가능하며, 원화 및 달러 ETF 자산배분 전략의 경우 총 운용자산의 10%, 미국 주식 전략의 경우 운용자산의 30%까지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특히, 미국 주식 전략에도 종목 담기 기능을 쓸 수 있게 됨에 따라 고수익을 추구하는 투자 성향을 가진 고객들의 경우,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3천 개 이상의 종목에 대해 한층 공격적인 직접투자의 재미도 함께 경험해 볼 수 있어 서비스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핀트의 미국 주식 전략은 6개월 뒤 상승이 예상되는 미국 주식 종목들을 예측하고 선별해 운용하도록 특화 설계됐다. 소위 ‘매그니피센트 7’로 불리는 빅테크 시가총액 상위 기업 뿐 아니라,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알짜 종목까지 인공지능이 발굴하여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이러한 특장점으로 미국 주식 전략은 출시한 지 불과 45일 만에 AUM(투자일임금액)은 70억원을 돌파했으며, 누적계좌 개설 수는 1140좌다. 1계좌당 평균 투자 금액은 814만원이다. 연령대는 비교적 고른 비중을 보인 가운데 30대(36.4%)가 가장 많았으며, 20대(25.7%), 40대(25.5%), 50대(10.5%), 60대(1.9%)로 집계됐다.투자 종목군의 특징을 선택할 수 있는 ‘투자 스타일’ 별 선호도는 아이작의 판단만으로 고수익을 추구하는 ‘AI형(80.4%)’이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뒤이어 현재 실적에 비해 저평가된 주식에 투자하는 ‘가치형(7.9%)’, 배당금을 자주, 많이 받을 수 있는 ‘배당형(7.3%)’, 기술주 등 성장잠재력이 돋보이는 주식에 투자하는 ‘성장형(4.4%)’ 순으로 나타났다.핀트의 미국 주식 전략 서비스에 도입된 알고리즘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서 2017년 5월부터 운용을 시작했다. 현재 운용 중인 주식 전략 알고리즘들 가운데 최장 기간 운용 중이다.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3년의 운용성과가 68.88%로 동기간 코스피200 수익률(9.72%), S&P500 수익률(28.75%)을 크게 상회하였다. 테스트베드 센터에 등재된 주식 알고리즘으로는 공시를 유지하고 있는 가장 오래된 주식 알고리즘으로 공시시점으로부터의 누적수익률은 87.4%에 달한다.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신규 기능은 AI 일임투자 서비스의 간편함은 물론 고객 한분 한분의 투자 니즈를 더욱 세심하게 반영해 자산을 운용해주는 프라이빗뱅커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핀트를 통해 간편할 뿐 아니라 초개인화된 맞춤형 종합 금융 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1200명 국가대표 단복, 뻔한 정장 탈피…무신사 캐주얼로 세련미 담았죠"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대다수 국가가 선보이는 뻔한 정장·트레이닝복 스타일 대신 무신사 스탠다드만의 캐주얼한 감성을 담은 데님 셋업 단복으로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이 돋보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패션 플랫폼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PB) 무신사 스탠다드가 오는 2024년 파리올림픽까지 국제스포츠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팀의 선수 단복 제작을 맡았다. 그동안 단복은 대형 패션기업이 제작한 것과 달리 무신사 스탠다드가 단순 가성비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디자인, 제작, 마케팅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선보이며 높은 단계 브랜드로 도약했다는 평가다.지난달 27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본사에서 만난 김지훈 맨즈디자인팀 파트장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단복은 정장 대신 무신사 스탠다드만의 캐주얼한 감성을 담은 게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 자리에는 박지은 제품디자인팀 파트장, 이나래 무신사스탠다드마케팅팀 팀장도 배석했다.지난달 27일 서울 성수동 무신사 본사에서 만난 무신사 단복 디자인 실무자들. 박지은(왼쪽부터) 제품디자인팀 파트장, 이나래 무신사스탠다드마케팅팀 팀장, 김지훈 맨즈디자인팀 파트장. (사진=백주아 기자)무신사 스탠다드가 지난달 8일 공개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용 단복 테마는 ‘백의민족’(白衣民族)이다. 한민족의 상징이자 지조와 기개를 상징하는 백의를 아이보리 컬러의 데님 셋업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 팀장은 “대회 출전 선수들 연령대가 2030세대가 대부분인 만큼 선수들이 대회를 마치고도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단복을 제작하기로 방향을 잡았다”며 “백의민족이라는 키워드에서 출발해 백색의 데님 셋업을 제안했고 기존 정장 스타일이 아닌 보다 진보적인 디자인이 채택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단복은 데님 소재의 상·하의를 비롯해 신발, 가방, 벨트 등의 액세서리까지 합쳐 8개의 아이템이 한 세트로 구성됐다. 데님 트러커 재킷, 스트레이트 핏 데님 팬츠 등의 주머니에는 한옥의 팔작 지붕을 표현한 스티치와 전통 북을 모티브로 한 단추, 노리개 형태의 키링, 태극문양 슈레이스 탭을 달았다. 각 아이템마다 다양한 한국 전통의 디자인을 더해 우리 고유의 멋을 강조한 것이다.김 파트장은 “신석교 남자하키 감독이 기존 단복과 달라서 어색해했다. 단복 제작 의도에 대해 설명하니 젊었을 때 좋아하던 스타일을 다시 입을 수 있게 됐다며 주말에 입고 나가면 가족들도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며 “가장 기억에 남고 디자이너로서 느낀 큰 감동의 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특히 아시안게임 개최지 항저우 날씨를 고려한 기능성 원단도 사용했다.박 파트장은 “덥고 습한 날씨를 반영해 선수들의 컨디션 저하 방지 및 활동성 제고를 위해 흡한속건 기능성 섬유 쿨맥스가 혼용된 스트레치 데님 소재를 선택했다”며 “캐주얼한 디자인의 아이템인 만큼 대회가 끝나도 개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5인이 참여한 개·폐회식 단복 화보. (사진=무신사)무신사 스탠다드는 2017년 론칭 이후 슬랙스, 데님, 티셔츠 등 아이템을 앞세워 급성장해왔다. 착한 가격에 트렌디한 디자인, 높은 품질 등 3박자를 갖추면서 지난해 2000억원의 매출을 돌파해 명실상부한 경쟁력 있는 K패션 브랜드로 성장했다.김 파트장은 “1200여명에 달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의 사이즈를 맞추기 위해 진천 선수촌과 각 종목 훈련장을 수차례 방문하면서 단복을 제작했다”며 “대한체육회와 지속적 소통을 통해 새로움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둔 만큼 고생한 많은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세련되게 돋보일 수 있었다는 점에서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