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한 번 주유로 1000km 달리는 르노 ‘XM3 E-TECH 하이브리드’
  • 한 번 주유로 1000km 달리는 르노 ‘XM3 E-TECH 하이브리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모터 두 개의 심장을 지닌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한번 주유로 1000km 달리는 고효율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XM3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실용성과 세단의 편안함을 모두 충족시키는 새로운 콘셉트의 쿠페형 SUV이다.르노코리아자동차에 따르면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공인연비는 17인치 타이어를 기준으로 리터(ℓ)당 17.4km에 이른다. 연료탱크 용량이 50ℓ인 만큼 휘발유를 탱크에 꽉 채웠다고 가정했을 때 공인연비대로라면 870km를 갈 수 있다. 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E-TECH 하이브리드’.(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그러나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실제 주행거리가 공인연비보다 훨씬 더 길다고 느끼는 운전자들이 많다. 실제로 차량 관련 커뮤니티에서 수많은 운전자가 연료탱크를 가득 채웠을 때 주행가능거리가 1000km를 넘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은다.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고효율 연비의 비결은 바로 전기모터에 있다. 차량에 탑재된 1.6ℓ 엔진에는 두 개의 전기모터가 달렸다. 내연기관 엔진을 대신하는 구동 전기모터(36kW / 205Nm)와 발전 기능을 겸하는 고전압 보조모터(15kW / 50Nm)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을 갖췄다.두 개의 전기모터가 쓰인 이유는 더 많은 에너지를 회수하고 저장된 에너지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15kW(20마력) 용량의 보조모터는 바퀴가 구르는 모든 순간 알뜰하게 에너지를 회수해 배터리에 저장한다. 이렇게 저장된 에너지는 36kW(49마력)를 발휘하는 구동모터에 보내져 주행으로 이어진다.일상 운행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모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즉 평일 차가 많이 막히는 출퇴근 시간, 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다면 거의 엔진을 깨우지 않고 전기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 이에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고속도로 연비(17.3km/ℓ)보다 도심 연비(17.5km/ℓ)가 더 높다. 특히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고효율을 완성하는 또 하나의 주역은 클러치 없는 ‘멀티모드 기어박스’다. 르노의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르노 F1(포뮬러원) 팀의 노하우와 기술이 녹아 있는 것으로 르노의 150개 특허로 개발된 E-Tech 전용 변속기다. 멀티모드 기어박스는 엔진 변속 4단, 전기모터 변속 2단의 조합으로 구성된다. 4+2 조합을 통해 더 다양한 변속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뛰어난 기술력 덕분에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자동차 전문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하이브리드 SUV’를 수상한 바 있다.XM3 E-TECH 하이브리드는 일반 전기차처럼 배터리를 직접 충전해야 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과 달리 자가 충전방식이어서 별도로 충전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불편도 없다. 일반 가솔린 차량처럼 사용하면 된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더 많은 소비자가 XM3 E-TECH 하이브리드의 실제 연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5km 이상 시승하고 인스타그램에 연비를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준다. 이벤트는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한다.르노코리아자동차의 ‘XM3 E-TECH 하이브리드’ (사진=르노코리아자동차)
2023.06.26 I 박민 기자
“지옥 라면 어때요”…호시노리조트, 지역별 이벤트 진행
  • “지옥 라면 어때요”…호시노리조트, 지역별 이벤트 진행
  • ‘OMO7 오사카’의 모닝 워터 비어가든 (호시노리조트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일본의 호텔&리조트 브랜드 호시노리조트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호시노리조트의 ‘OMO7 오사카’에서는 8월까지 ‘모닝비어가든’과 ‘나니와 풍경 축제’ 이벤트를 진행한다.‘모닝비어가든’은 호텔 앞 정원 ‘미야그린’에서 오전에 맥주를 즐기는 것으로 일상생활 중에 느끼기 어려운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벤트다. 오사카의 브루어리에서 만들어진 다섯 종류의 크래프트 맥주와 함께 스페인식 안주 ‘핀초스’를 제공한다. 밤에는 다양한 색을 뽐내는 ‘나니와 풍경 축제’가 열리고, 이벤트 기간 중에는 카페테리어에서 ‘풍경 빙수’도 판매한다. 카이벳푸 지옥의 여름 축제 (호시노리조트 제공)온천으로 유명한 벳푸에 위치한 ‘카이 벳푸’에서는 현지 유명 관광지인 ‘지옥온천’을 테마로 한 ‘지옥의 여름 축제’ 이벤트를 연다. 요요를 낚시하는 일본 전통놀이 ‘요요즈리’(물풍선낚시) 체험과 매운맛이 일품인 ‘지옥라멘’, 온천 계란이나 칵테일 등을 제공한다. 축제장 내 ‘지옥온천 순례 안내소’에서는 온천 명인들이 공동목욕탕의 이용법, 효과적인 순례법, 각 온천별 특징과 매력 등을 알려준다. 오키나와 섬에 있는 ‘호시노야 오키나와’에서는 건강과 풍어를 기원하는 현지 전통 행사 ‘유카누히’와 카약과 크루즈를 타고 해안 절벽을 감상하는 ‘절경 카약여행’을 체험할 수 있다. 이승현 호시노 리조트 글로벌 마케팅 유닛 한국시장 담당자는 “편안한 여름 휴가를 즐기려는 ‘얼리 휴가족’이 많아지면서 전년 대비 6월 한국인 예약 건수가 194배 증가했다”며 “숙소와 지역 관광문화를 연계해 지역의 지리적·문화적 특징을 살린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3.06.26 I 김명상 기자
키네마스터, 세계 최초 알파 비디오 편집 기능 추가한 'HEVC 알파비디오'론칭
  • 키네마스터, 세계 최초 알파 비디오 편집 기능 추가한 'HEVC 알파비디오'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기업 키네마스터는 세계 최초로 알파 비디오 편집 기능을 추가한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 고효율비디오코딩) 알파비디오’ 최신 버전을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키네마스터)오는 7월 첫째 주에 출시되는 ‘HEVC 알파비디오’는 애플 WWDC 2019에서 발표된 새로운 방식의 알파비디오 포맷으로 투명 배경의 미디어를 제작하기에 최적화된 기술이다.키네마스터가 앱시장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편집 기능은 iOS, Android 유저 모두가 투명 비디오 자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iOS에서는 알파비디오 제작을 지원하는 편집 앱들이 일부 있었으나, Android와 iOS에서 알파비디오의 제작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키네마스터가 최초이자 유일하다.(사진=키네마스터)키네마스터는 HEVC 알파비디오 포맷을 도입함으로써 일반인들도 고화질의 투명 영상을 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유저들은 투명 배경 비디오를 제작하여 키노트와 같은 프리젠테이션 소프트웨어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부 전문가 사이에서만 공유되던 합성용 투명 비디오 소스를 일반 유저들도 용이하게 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외에도 축적된 영상기술을 바탕에 둔 장기간 연구개발의 성과로 기존에 제작된 알파비디오를 가져와 편집하여 새로 비디오를 제작할 수 있다. 키네마스터 관계자는 “자사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기능은 크리에이터들에게 좀 더 쉽게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3.06.26 I 이윤정 기자
우주, AI 반도체로 확장하는 가장 작은 '과학'···'국가나노기술지도' 나왔다
  • 우주, AI 반도체로 확장하는 가장 작은 '과학'···'국가나노기술지도' 나왔다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디자인=이데일리 문승용 기자광활한 ‘우주’와 비교하면 인간은 한없이 작다. 달, 화성으로 인류가 눈을 돌리며 우주개발에 나서고 있지만, 우주 중에서도 극히 일부분만 이해하고 있다. 우주 연구가 거대한 세계를 다루는 것과 달리 아주 작은 세계를 다루는 과학이 있다. 마치 영화 ‘앤트맨’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작은 세계 말이다. 바로 TV, 반도체, 미래차, 우주복 개발이나 감염병 극복을 위한 기반기술로 쓰이면서 우리 삶의 질을 높여주는 ‘나노기술’이다.‘나노기술’은 10억분의 1미터 크기를 다룬다. 우리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나노 크기의 기술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새로운 성질이나 기능을 유도해 신개념 물질, 장치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정부가 10년 미래를 내다보고 이러한 나노기술을 체계적으로 투자하고, 개발을 추진한다.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운영위원회’를 열고, ‘4기 국가나노기술지도’ 안건을 의결했다.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시대에서 도전적 질문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의 임무를 명확히 하는 기술개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했다.◇문제해결, 사회적으로 필요한 나노기술‘국가나노기술지도’는 나노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 기술개발 전략 수립, 연구개발 투자방향의 설정 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5년마다 수립하고 있는 법정계획이다. 이번이 네 번째 계획안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가 주도해 마련했다. 2032년까지 10년을 내다보고 범부처가 합의해 만든 중장기 로드맵이라고도 할 수 있다.이러한 계획안 마련이 필요한 이유는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나노기술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한 기반기술에서 응용범위를 확장해 우주, 에너지, 환경, 바이오 등에 활용이 기대된다. 가령 탄소나노튜브는 2000년대 초반 반도체, 디스플레이, 복합소재 적용이 추진됐다. 현재 리튬이온전지 전극 소재로 주목받고 있으며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전 세계적으로는 국가전략기술, 글로벌 문제 해결 등을 위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중 패권 경쟁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위기, 챗GPT가 초래한 급격한 인공지능 기술 발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나노기술은 단순 기반 기술이 아니라 전략기술, 미래기술로 가치를 더하고 있다.때문에 미국, 일본, EU 등 나노기술 강국은 인류가 직면한 글로벌 경제·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정책적으로 나노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미국은 2001년부터 ‘국가나노기술개발전략(NNI)’를 통해 나노과학과 나노기술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6차 전략을 발표해 나노기술에 대한 투자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일본도 ‘제6기 과학기술·이노베이션 기본계획(2021년~2025년)’ 중점 육성분야로 인공지능, 생명공학, 양자기술, 건강·의료와 함께 나노기술을 선정해 투자하고, 정책을 만들고 있다.우리나라도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나노분야 연구개발에 약 10조원을 투자해왔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 숫자와 미국 등록특허 건수는 세계 4위권이다. 2012년 504개 129조원이었던 나노기업 숫자와 매출액은 2021년 기준 880개 기업, 165조원으로 늘었다.김덕기 한국연구재단 나노·반도체단장은 “우리나라도 국가 정책적으로 나노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8년부터 5년마다 나노기술지도를 만들며 지속적인 정책 지원을 해왔다”며 “나노기술은 우리나라 주력산업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의 기반기술로 쓰였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양자, 우주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국가 R&D 사업 기획에 활용이번 계획안은 국가 현안과 미래 선도를 위한 도전적 질문을 선정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노기술이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뒀다.우선 ‘국가나노기술개발전략(미국)’, 호라이즌 유럽(EU), 과학기술 미래전략 2045(한국) 등 국내외 전략안과 연구주제 빅데이터를 분석해 질문을 만들었다. 가령 ‘똑똑한 생활(스마트라이프) 초거대 인공지능 반도체를 만들 수 있을까’, ‘양자컴퓨터는 인류난제를 풀 수 있을까’, ‘삶의 공간을 확장하기 위해 우주를 개척할 수 있을까’와 같은 질문을 만들었다. 그런 뒤 나노정보전자, 나노바이오, 나노에너지, 나노환경, 나노 기반 측면에서 접근해 문제를 푸는 방법을 논의했다.그 결과, 9대 도전적 질문별 기술난제(한계)와 제약요인을 분석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나노기술 기반 도전과제를 제시했다. 그런 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나노기술로드맵과 미래상을 그렸다. 앞으로 나노기술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선진국 대비 나노 과학기술 수준을 85.7%(2019년)에서 92%(2032년)으로 높이겠다는 청사진도 담았다.문희성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장은 “중장기 관점에서 나노기술을 바라보며 계획안을 수립했다”며 “정부에서 임무 중심 R&D, 한계 돌파 R&D와 같은 도전적인 요소들을 강조하는 부분을 반영하고, 앞으로 전략적으로 나노기술지도를 육성할 방법을 고민해 계획안에 담았다”고 했다.계획안은 앞으로 나노분야 국가 연구개발 예산·사업 기획에 활용하게 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나노 분야 ‘키워드(핵심용어)’를 활용해 과제 기획에 활용하고, 각 부처에서도 나노기술지도를 기반으로 예산을 투입할 분야를 선정할 계획이다.전문가들은 계획안을 마련한 만큼 앞으로 범부처 협력, 계획안 실행이 더해져 나노기술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길 기대했다. 안준모 고려대 행정학과 교수는 “나노 분야는 다른 분야와 달리 포괄적인 게 특징”이라며 “전략기술, 임무지향적 특성을 담아 로드맵과 마일스톤(이정표)을 마련한 만큼 실행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했으면 한다”고 했다.
2023.06.26 I 강민구 기자
인산가 ‘순백명란’, CJ온스타일 최화정쇼 7회 연속 완판 도전
  • 인산가 ‘순백명란’, CJ온스타일 최화정쇼 7회 연속 완판 도전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인산가(277410)는 오는 28일 오후 9시 50분 CJ온스타일 최화정쇼에서 프리미엄 HMR(가정간편식) ‘순백명란’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진=인산가)인산가에 따르면 이번 방송은 ‘순백명란’이 최화정쇼 론칭 이후 여섯 차례 방송 모두 완판에 힘입어 진행하게 되는 올해 두 번째 방송이다. 이번 방송에서 선보이게 될 인산가 순백명란은 인산가가 고집해온 생산 원칙에 따라 건강하게 제조된 프리미엄 HMR 제품이다. 러시아 청정해역에서 잡아올린 명태알에 식품의 시각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아질산나트륨의 사용을 배제하고, 죽염 고유의 환원력 및 보존력으로 명란 고유의 색상을 그대로 보존한 것이 특징이다.최화정쇼에서 판매된 인산가 순백명란의 판매수량은 75만팩이 훌쩍 넘는다. 지난해부터 홈쇼핑 업계에서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인산가 역시 자사 프리미엄 제품을 홈쇼핑 채널에서 선보이며 홈쇼핑 주 이용자 층인 4050 주부들을 적극 공략한 결과인 셈이다.인산가 관계자는 “유통채널 확장의 일환으로 시작하게 된 홈쇼핑 판매 사업이 순항을 이어가는 만큼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청자에게 당사 제품을 적극 소개하겠다”며 “방송 중 구매 혜택 등의 이벤트도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인산가는 고품질의 인산죽염을 첨가한 프리미엄 HMR 제품 개발에 주력해 판매 제품 다변화에 나서 매출 확장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2023.06.26 I 함지현 기자
"SRT 승차권·자동차 검사 예약도 포털 앱에서 한다"
  • "SRT 승차권·자동차 검사 예약도 포털 앱에서 한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정부는 그동안 공공 웹사이트나 앱에서만 가능했던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수목원 예약 △인천국제공항 지도 서비스 등 공공서비스 4종을 27일부터 네이버·카카오 등 민간앱에서 신청·이용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국민 이용빈도와 민간의 수요가 큰 서비스에 대해 지난해 ‘서비스 개방 선도과제’로 선정하고 서비스 소관 기관과 9개월여 간의 노력 끝에 민간앱을 통한 서비스 개시하게됐다고 설명했다.‘디지털서비스 개방’은 민간과 함께 디지털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함께 확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4월 14일 발표)의 핵심과제 중 하나다. 민간 기업에선 개방된 선도서비스에 기업의 창의와 혁신을 더해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만들어, 국민 편의를 제고한 것이 특징이다. 지도앱이나 모빌리티앱에서 목적지에 가기 위한 경로를 조회하고 SRT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또 자동차 검사 기간을 미리 알려주고, 가까운 검사소 예약도 할 수 있다. 검사 당일에는 위치 정보도 안내해 준다.수목원에 대한 리뷰나 요금 정보 등을 알아본 후 즉시 예약도 할 있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까지 경로는 물론 국민이 이용하려는 항공편 탑승구까지 최적의 경로와 소요 시간도 알려준다.(자료=행안부)행안부는 민간앱 해당 화면이나 메뉴에 디지털서비스 개방 브랜드 아이덴티티(BI)가 표시돼, 공공웹·앱으로 이동 없이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27일 수서역에서 한창섭 행안부 차관과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서비스 소관 기관, 참여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고진 위원장은 “이번 디지털서비스의 개방·개통은 민·관의 서비스가 결합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을 해낸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과제의 첫 성과”라며 “위원회는 각 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민관 융합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창섭 차관은 “디지털서비스 개방을 선도하는 이번 서비스 개통을 계기로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진 일상을 국민이 체감하게 될 것”이라며 “올해 개방되는 서비스 23종에 대해서도 민간과 함께 편리함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3.06.26 I 양희동 기자
스테이폴리오, 제주서 새 시그니처 숙소 '재재소소' 오픈
  • 스테이폴리오, 제주서 새 시그니처 숙소 '재재소소' 오픈
  • 제주 산방산 인근 파인 스테이 콘셉트 숙소 ‘재재소소’ (사진=스테오폴리오 제공)[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숙박 플랫폼 스테이폴리오가 파인 스테이 콘셉트 숙소 ‘재재소소’를 오픈했다. ‘이곳저곳 여기저기’라는 의미의 재재소소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인근에 있는 프리미엄 숙소다. 누와, 잔올, 와온 등 독특한 콘셉트의 파인 스테이로 유명한 지랩이 직접 설계 등 디자인을 맡았다. 감성 숙소로 불리는 ‘파인 스테이’(Fine Stay)는 야외 공간이 딸린 독채 구조의 프리미엄 숙소를 뜻한다. 가격은 일반 숙소에 비해 높은 편에 속하지만, 전용 공간을 이용해 프라이빗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으로 손꼽힌다. 가족 등 단체 여행객이 타깃인 재재소소는 ‘재재동’과 ‘소소동’으로 나뉜다. 각 동은 독채 형태로 넓은 공간에 온수풀, 노천탕, 사우나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1개 동 최대 투숙인원은 최대 6명으로 2개 동을 한 번에 예약하면 최대 12명 대가족이 전용 숙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테이폴리오 관계자는 “제주 산방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 야외정원에선 산책은 물론 식사도 가능하다”며 “노천탕 외에 각 객실마다 온수풀을 갖춰 평소 쌓인 피로를 풀면서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프라이빗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3.06.26 I 이선우 기자
“캐리어인줄 알았는데 스피커네”…무선 파티스피커 LG 엑스붐 출시
  • “캐리어인줄 알았는데 스피커네”…무선 파티스피커 LG 엑스붐 출시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전자(066570)가 실내·외에서 두루 사용 가능한 내장 배터리 탑재 포터블 파티스피커 ‘LG 엑스붐’을 26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LG 엑스붐(모델명 XL7S)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늘어나는 단체 모임, 야외 행사 등에 최적화된 포터블 스피커다. 이동 편의성을 갖춰 파티룸과 댄스스튜디오, 워크숍 장소 등 실내는 물론 펜션, 야외 공연장 등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LG전자가 출시한 포터블 파티스피커 ‘LG 엑스붐’. (사진=LG전자)이 제품은 20시간 연속 재생 가능한 내장 배터리(음량 50%, 음장 및 라이팅 효과 Off 기준)가 가장 큰 특징이다. 스피커 상단 손잡이와 아래쪽 바퀴를 이용하면 여행용 캐리어처럼 들고 다닐 수 있다. 야외 환경을 고려해 IPX4 생활방수등급도 지원한다.LG 엑스붐은 고음용 트위터 2개, 저음용 우퍼 1개 등 2.1 채널에 최대 250W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특히 8인치 대형 우퍼는 드럼, 베이스 기타 등 저음 사운드를 풍부하게 표현한다. USB와 블루투스로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연결하거나 마이크 및 기타와 연결해 버스킹 공연도 가능하다.모바일 기기에서 LG 엑스붐 앱을 이용하면 음악 비트에 맞춰 변하는 우퍼 조명의 색상과 점멸 패턴을 바꿀 수도 있다. 스피커 상단에 있는 픽셀 조명으로 40자 이내의 영어 텍스트나 캐릭터 애니메이션도 보여준다. LG 엑스붐은 사양에 따라 XL7S(최대출력 250W, 20시간 재생 배터리 탑재), XL5S(최대출력 200W, 12시간 재생 배터리 탑재) 2가지 모델로 나온다. 출하가는 각각 64만9000원, 44만9000원이다. 온라인브랜드샵(LGE.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상무는 “강력한 사운드와 넉넉한 내장 배터리를 두루 갖춘 파티스피커 LG 엑스붐을 앞세워 음악과 파티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신나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출시한 포터블 파티스피커 ‘LG 엑스붐’. (사진=LG전자)
2023.06.26 I 김응열 기자
유럽서 우뚝선 셀트리온헬스케어, “신약도 램시마SC 대항마도 문제없다“
  • 유럽서 우뚝선 셀트리온헬스케어, “신약도 램시마SC 대항마도 문제없다“
  • [파리(프랑스)=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글로벌 플레이어 입지를 굳히기 위한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1년전 모든 제품 유럽 직접판매 체계를 구축한 이후 각 제품군이 호조세를 보이며 지속 성장을 예고하고 있는 한편, ‘신약’과 ‘램시마SC 대항마’라는 두 개의 키워드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둘러싼 대내외 환경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 만큼 환경 변화가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 법인이 입주해 있는 프랑스 파리 이시레몰리노(Issy-les-Moulineaux)에 위치한 아미랄(amiral).(사진=송영두 기자)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데일리와 만난 김동식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 법인장과 살림 벤칼리파(Salim Benkhalifa)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 법인 메디컬 디렉터는 혁신 신약 글로벌 유통 판매 사업과 자가면역질환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 등장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김 법인장과 살림 벤칼리파 메디컬 디렉터는 유럽 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핵심 인재다. 실제로 김 법인장은 최근 프랑스에 이어 영국 법인장까지 겸임하게 됐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살림 벤칼리파 메디컬 디렉터는 BMS, 화이자, 애브비에서 글로벌 전 영역에 걸쳐 메디컬 관련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유럽 시장에서 3년전(2020년) 램시마를 시작으로 지난해 모든 제품에 대해 본격적인 직접 판매 구축에 나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그룹이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혁신 신약개발에 나서면서 자천타천 의약품 유통 판매 사업 확대가 예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셀트리온그룹이 개발한 신약 또는 국내 및 해외 기업들의 신약 글로벌 유통 판매에 전격적으로 뛰어들 여지가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먼저 김 법인장은 혁신 신약 유통 판매 가능성에 대해 부정하지 않으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 내에서 다양한 현지 법인을 운영해 보면서 느낀 건 사업은 결국 시스템”이라며 “회사가 그동안 쌓아온 바이오시밀러 유통 판매 및 마케팅 노하우를 통해 솔루션을 찾을 것이다. 못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는 신약 시장을 어떻게 활용하고 녹아들어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전략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시장이 오든 론칭할 수 있는 준비가 된 상태”라고 말했다.(맨 오른쪽)살림 벤칼리파 셀트리온헬스케어 메디컬 디렉터.(사진=송영두 기자)살림 벤칼리파 메디컬 디렉터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조직의 특징은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히 대응하는 것과 적응성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3년간 유럽 직접판매 사업에서 성과를 냈다”며 “오는 23~24일 프랑스 파리에서 최초로 열리는 ‘IBD Exchange Congress’(장질환 학회)는 릴리, 애브비, 얀센 등 글로벌 제약사만 초청받았는데, 셀트리온헬스케어도 초청받아 사실상 글로벌 기업 대접을 받고 있다. 이런 강점은 지속적인 DNA가 될 것이다. 혁신 신약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셀트리온헬스케어 핵심 제품인 자가주사제형 램시마는 다양한 변수를 마주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자가면역질환 분야에서는 레미케이드나 램시마 제품군(램시마, 램시마SC)이 타깃하는 TNF-α가 아닌 신생 Fc수용체(FcRn)를 타깃하는 SC 제품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받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미국 아젠엑스의 ‘비브가르트 하이트룰로’가 그 주인공으로, 할로자임의 SC 제형 변환이 가능한 히알루로니다아제 기술이 적용됐다.현재 램시마와 함께 램시마SC가 셀트리온헬스케어 내 핵심 제품으로 성장한 만큼, 자가면역질환 분야에 같은 강력한 경쟁 제품의 출현은 램시마SC 입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살림 벤칼리파 메디컬 디렉터는 “일단 새로운 기전 약물들이 등장하는 것은 그 자체로 환영한다. 환자 입장에서는 치료 옵션이 늘어나기 때문”이라며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주력으로 하는 IBD 치료 분야에서 램시마 IV만큼 효과를 보여주는 약물은 아직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램시마SC는 제형 측면과 효능 면에서 여전히 니즈를 포괄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김동식 셀트리온헬스케어 프랑스 법인장.(사진=송영두 기자)특히 김 법인장은 “모든 제품은 경쟁하기 마련이다. 우리도 당연히 준비하고 대응해야 한다. 다만 경쟁자의 등장으로 인한 리스크라기보다는 시장이 커진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으로 판단한다”며 “경쟁 제품 등장과 관련해 경구용 등 신규 제형으로 개발하거나 영국 익수다와 협업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이고 안정성을 갖도록 개량하는 방식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 고성장에 따라 램시마IV 처방률이 감소하더라도 IV 제형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실제로 램시마IV는 프랑스 시장에 2015년 출시된 후 8년간 47%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고, 램시마SC는 2021년 출시 후 3년간 점유율을 21%까지 끌어올렸다. 처방 증가율이 램시마SC가 훨씬 빠른 만큼 IV 점유율이 역전을 넘어 무의미한 수준에 이를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살림 벤칼리파 메디컬 디렉터는 “램시마SC가 나오면서 인플릭시맙 시장 자체가 확대됐다. 시장이 확대됐다는 것은 비즈니스적으로 좋은 현상”이라며 “램시마IV와 SC의 스위칭 현상이 가속화돼도 IV 수요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SC 장점도 크지만, IV 장점도 명확하다. IV를 맞아야만 하는 환자들도 있다. 궁극적으로 약 20% 정도의 환자는 램시마IV 시장에 계속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6 I 송영두 기자
SK이노베이션, 1.2조원 유상증자에 7%대 급락
  • [특징주]SK이노베이션, 1.2조원 유상증자에 7%대 급락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장 초반부터 7% 넘게 급락하고 있다. 증권가는 SK이노베이션이 약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의견을 내고 있다.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 전경.(사진=SK이노베이션)2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분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보다 1만4200원(7.78%) 하락한 16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3일 장 마감 이후 1조18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14만3800원이며, 신주 819만주(증자비율 8.7%)가 발행된다.앞서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발표한 ‘카본 투 그린’ 전략에서 30%(2020년) 수준이던 그린 자산비중을 2025년에는 70%까지 높이고, 회사의 사업 구조를 그린 중심으로 바꾸겠다고 밝힌 바 있다.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은 유상증자 공시 후 주주서한을 통해 “회사의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혁신 과정에서 배터리 사업 등 그린(Green) 사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그린 사업 전환 가속화를 위한 차세대 소형 모듈 원자로, 수소·암모니아 등 신사업 개발 그리고 관련 연구개발(R&D) 역량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건실한 재무구조를 확보하고자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삼성증권은 SK이노베이션의 유상증자 관련 “단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가겠다”면서도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증자에 따른 신규사업 확대 기대감이 있고, 이번 증자에 따른 주식 수 증가율은 한화솔루션·롯데케미칼 등 예전 유상증자 사례보다 미미한 수준이라는 평가다.조형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자본시장에서 예상하지 못한 증자였던 만큼 단기적으로 투자 심리를 약화할 수 있다”면서도 “투자 심리 약세가 장기화하거나 파급효과가 크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06.26 I 이은정 기자
한투운용, ACE 美고배당S&P ETF '월배당' 전환
  • 한투운용, ACE 美고배당S&P ETF '월배당' 전환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고배당S&P ETF의 종목명과 배당 방식을 7월 초 변경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와 함께 해당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수 또한 인하할 계획이다.ACE 미국고배당S&P ETF는 지난 2021년 10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상품으로, Dow Jones U.S. Dividend 100 Price Return Index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다. 해당 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 상장종목 중 10년 이상 배당금을 지급했고 펀더멘탈이 우수한 기업 100곳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분산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종목 선별 기준에는 배당수익률과 5년 배당성장률 등이 포함된다.ACE 미국고배당S&P ETF의 새로운 이름은 ‘ACE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이다. 종목명 변경은 상품과 기초지수의 통일성을 높이기 위해 결정됐다. 이번 종목명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은 보다 직관적으로 투자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배당 방식 변경 또한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했다. 기존에는 ‘한국판 SCHD’답게 동일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미국의 대표 배당주 ETF ‘슈왑 US 디비던드 에쿼티(SCHD)’의 분기배당 방식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최근 투자자들 사이 높아진 월배당 수요를 감안해 배당방식을 변경하기로 했다.ACE 미국고배당S&P ETF의 보수 인하는 이번이 두 번째이다. 해당 ETF의 보수는 지난해 11월 한 차례 인하되며 0.06% 수준으로 낮아졌다. 여기에 더해 올해는 동일 기초지수 ETF 가운데 글로벌 최저 수준인 0.01%로 보수를 낮출 예정이다.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연금계좌 등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하는 분들이 많은 상품이고, 장기투자에 있어서 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며 “투자자에게 돌아가는 장기 수익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보수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이어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배당수익률뿐만 아니라 기업의 펀더멘탈과 배당 성장성 등도 고려해 투자한다”며 “장기적인 주가 상승과 배당 확대를 기대하며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고 덧붙였다.한편, ACE 미국고배당S&P ETF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2023.06.26 I 이은정 기자
'美 배당 황제주 담았다'…KB자산운용, 배당킹 ETF 등 3종 출시
  • '美 배당 황제주 담았다'…KB자산운용, 배당킹 ETF 등 3종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KB자산운용은 오는 27일 상장지수펀드(ETF) 3종 △KBSTAR미국S&P배당킹 △KBSTAR글로벌주식분산액티브 △KBSTAR글로벌자산배분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KBSTAR 미국S&P배당킹 ETF는 국내 최초로 미국 ‘배당킹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배당킹 기업’이란 50년 이상 매년 배당이 늘어난 기업을 지칭하는 말로, ‘배당킹 기업’만을 선별해 만든 ‘S&P 배당 황제 지수(S&P Dividend Monarchs Index)’를 추종한다. 25년 이상의 배당 증가 역사를 지닌 ‘배당귀족 기업’보다 주주친화적인 기업으로 분류된다. 투자종목 100%가 분기 배당을 지급해 안정적인 월배당이 가능한 월분배형 ETF로, 3M, 코카콜라, 존슨앤존슨, P&G 등을 포함한 35개 기업에 투자한다. 총보수율은 연 0.05%로 낮다.금정섭 KB자산운용 ETF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배당킹 기업은 높은 브랜드파워와 경쟁력을 기반으로 경기 국면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안정적인 것이 특징”이라며 “배당수익률은 연 3.21%로, S&P500지수 (연 1.67%)보다 높아 배당전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주식에 투자하는 KBSTAR 글로벌주식분산액티브 ETF는 다양한 지역에 분산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금융시장을 주도하는 미국 대형주(50%)와 선진국(30%)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한편, 장기 성장성을 보유한 신흥국(20%)에도 일부 투자한다.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과 시가총액의 비중을 고려한 것으로, 글로벌 경기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경제 성장의 수혜를 고르게 누릴 수 있다.‘KBSTAR 글로벌 자산배분액티브 ETF’는 All-Weather(4계절)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한다. 투자 종목은 글로벌 증시를 대표하는 미국 대형주(30%), 안정적인 수익원인 국내채권(55%), 포트폴리오 안정화의 핵심인 금(15%) 등이다. 안정적인 수익과 낮은 변동성을 목표로 장기간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 시장 현황에 맞는 최적의 자산과 투자비중을 선택했다. 차동호 KB자산운용 ETF솔루션운용본부 본부장은 “국내 자산 및 특정 섹터·테마에 치우친(84.6%) ETF 투자자에게 글로벌 증시에 대한 효율적인 접근을 제시하는 상품”이라며 “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로 자산배분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ETF 2종의 총보수가 국내 최저수준으로 낮고(연 0.20%) 매 분기 분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연금 등 핵심 포트폴리오로 활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3.06.26 I 이은정 기자
프로 데뷔 20년 만에 디오픈 나가는 강경남 "처음이라 기대되네요"
  • 프로 데뷔 20년 만에 디오픈 나가는 강경남 "처음이라 기대되네요"
  •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한승수(왼쪽)과 2위 강경남이 디오픈 출전권을 받은 뒤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코오롱 한국오픈 조직위)[천안(충남)=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디오픈 출전만으로 큰 영광일 것 같다.”코리안투어 데뷔 20년 차를 맞은 강경남(40)이 처음으로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에 나가게 됐다.강경남은 25일 충남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코오롱 제65회 한국오픈(총상금 14억원) 마지막 날 이븐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이븐파 284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한국오픈은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디오픈의 퀄리파잉 시리즈 중 하나로 상위 2명까지 출전권을 준다.마지막 18번홀(파5) 버디로 디오픈 출전권을 확보했다. 17번홀까지 1오버파를 기록한 최승빈, 이정환과 공동 2위여서 그대로 경기가 끝나면 세계랭킹 순위를 따져봐야 했고 홀이 남은 이정환이 타수를 줄이면 디오픈 출전권을 받을 수 없었다.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순위 싸움이 펼쳐진 마지막 순간, 강경남은 18번홀을 버디로 마무리해 1타 차 단독 2위로 먼저 경기를 끝냈다. 이어 이정환은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해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강경남은 “사실 경기 중에는 순위를 알 수 없어 디오픈 출전에 대한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며 “18번홀 티샷에 앞서 함께 경기하던 김민규 선수가 ‘이 홀에서 잘 치면 기회가 있을 것 같다’는 말을 듣고 조금 더 집중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2004년 코리안투어에 데뷔한 강경남은 올해로 투어 20년 차를 맞았다. 그동안 일본과 유럽 대회엔 나간 적이 있지만, 메이저 대회에 나가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아직 잘 모르겠다. 한 번도 안 나가봐서 어떤 느낌일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라며 “그래도 이렇게 메이저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된 것만으로 큰 영광이다.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강경남의 디오픈 티켓 획득 뒤엔 후원사들의 적극 응원도 한몫했다.강경남은 “후원사인 대선주조와 스카이RBT에서 디오픈에 나가게 되면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시기로 하셨다”면서 “기회가 왔으니 가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메이저 대회 출전은 처음이지만, 이번 대회가 적지 않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올해 디오픈은 오는 7월 20일부터 영국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에서 열린다.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로 그린이 단단하고 러프가 긴 게 특징이다.한국오픈이 열린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은 올해 역대급 난도로 조성했다. 페어웨이 폭을 10~25m로 좁혔고, 러프의 길이는 80mm~200mm로 길러놨다. 그린스피드도 3.3m~3.6m로 빠르게 해 우승을 차지한 한승수(6언더파 278타)를 제외하고 누구에게도 언더파를 허용하지 않았다.강경남은 “링크스 코스 경험이 많지 않다. 예전에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스코티시 오픈에 나간 적이 있었지만, 드라이버샷이 잘 맞으면 300m 이상 날아갈 정도로 거리 변화가 심했다”며 “경험은 부족하지만, 이번 대회 또한 첫날부터 까다로운 조건에서 열렸고 핀의 위치 또한 쉽지 않았는데 이븐파를 쳤다. 디오픈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06.26 I 주영로 기자
‘강력해진 성소수자 힘’…美스타벅스, 이번주 노조 파업(영상)
  • ‘강력해진 성소수자 힘’…美스타벅스, 이번주 노조 파업(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지난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도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S&P500과 나스닥지수는 각각 6주, 9주만에 하락 전환한 것.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연내 두번의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는데다 영국, 스위스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강경한 긴축 행보를 이어가면서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다. JP모건은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서지 않는다면 연말 또는 내년 1분기에 침체가 불가피할 것”이란 분석을 내놓았다. 한편 이번주에는 5월 신규주택판매와 잠정주택판매 등 주요 주택지표가 발표되고 연준이 주목하는 개인소비지출물가지수도 공개된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스타벅스(SBUX, 98.34, -2.49%)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운영 기업 스타벅스 주가가 2.5% 하락했다. 이번주 150여개 매장의 노조원 약 3000명이 파업을 예고했기 때문. 노조 측은 “회사가 노조와 협상없이 ‘성소수자 인권의 달’ 기념 장식을 금지시켰다”며 “이는 성소수자 직원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반면 스타벅스 측은 “노조 측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이와 관련해 어떠한 지침도 변경된 것이 없다”고 반박했다. ◇카맥스(KMX, 86.21, 10.07%) 미국 최대의 중고차 딜러 카맥스 주가가 10% 넘게 급등했다. 시장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한 영향이다. 카맥스의 2024회계연도 1분기(3~5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77억달러로 예상치 75억달러를 웃돌았다. 주당순이익(EPS)도 1.44달러로 예상치 0.79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이는 임금과 광고비 등 비용을 절감한 영향이다. 또 중고차 가격 인하 등으로 수요가 살아나면서 판매 감소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버진 갤럭틱(SPCE, 4.34, -18.42%)민간 우주 관광기업 버진 갤럭틱 주가가 20% 가까운 폭락세를 기록했다. 최근 3억달러 규모의 유상증자를 완료한데 이어 추가로 4억달러 유상증자 계획을 밝힌 영향이다. 이는 버진 갤럭틱 시가총액(12억2600만달러)의 32%에 달하는 규모다. 상당한 주주가치 희석이 우려되는 상황. 회사 측은 이달말부터 상업적 비행 운행을 예고한 가운데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우주선 및 인프라 개발에 사용하겠다는 계획이다. ◇C3 AI(AI, 33.39, -10.82%) 기업용 AI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C3 AI 주가가 10% 넘게 급락했다. 지난주 초 진행한 ‘투자자의 날’ 행사에 대해 월가의 혹평이 이어진 영향으로 해석된다. 이날 도이치뱅크는 C3 AI에 대한 투자의견 ‘매도’와 목표가 16달러를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가가 50% 넘게 더 하락해야 적정주가 수준이라는 판단이다. 도이치뱅크는 이번 행사에서도 플랫폼의 차별화·고객 견인력·재무제표 개선 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해소시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월가에선 이 밖에도 “세부적인 재무 정보가 부족했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2023.06.26 I 유재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