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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경고종목' 금양, 또 신고가…포스코DX도↑
  • [특징주]'투자경고종목' 금양, 또 신고가…포스코DX도↑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금양(001570)이 투자경고종목 지정에도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포스코DX(022100)도 전일 신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상승세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금양은 전 거래일보다 6100원(4.26%) 오른 14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9.99% 오른 15만7500원을 기록하며 52주 최고가를 넘어섰다. 금양과 함께 지난 24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됐던 포스코DX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포스코DX는 같은 시각 3.28% 오른 3만4650원에 거래 중이다. 포스코DX는 전일 신고가(3만8050원)을 경신한 바 있다.한국거래소는 특정종목의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한 경우 투자자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불공정거래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투자경고종목(과거 감리종목 또는 이상급등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다.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되면 해당 종목을 매수할 경우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며 신용융자로 해당종목을 매수할 수 없다.투자경고종목으로서 지정일 이후 특정일 주가가 지정일 전일 및 직전 매매거래일의 주가보다 높고, 특정일의 2일간 주가 상승률이 40% 이상인 종목에 대해 매매거래일 1일간 매매거래를 정지하도록 해당 시장에 요청할 수 있다.
2023.07.25 I 이은정 기자
'모바일로 5% 더 저렴하게'…KB손보, 'KB다이렉트 금쪽같은 펫보험' 출시
  • '모바일로 5% 더 저렴하게'…KB손보, 'KB다이렉트 금쪽같은 펫보험' 출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KB손해보험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모바일에서 손쉽게 가입 가능한 ‘KB다이렉트 금쪽같은 펫보험’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사진=KB손해보험)이 상품은 생후 91일부터 10세까지의 강아지가 가입할 수 있고, 3년 또는 5년 주기 갱신으로 최대 20세까지 보장한다. 또 모바일 웹이나 KB손해보험 앱을 통해 고객이 손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오프라인 대비 약 5.1%가량 저렴해 비대면 가입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이 신상품은 치료실비를 보장하는 반려동물 치료비의 보장비율을 90%(프리미엄형), 70%(기본형), 50%(실속형)로 차별화해 고객의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반려동물이 사망할 경우 보험금을 지급하는 ‘무지개다리 위로금’과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법률상의 배상책임이 발생할 경우 가입금액을 한도로 실손 보상하는 반려동물배상책임 보장도 탑재했다.다양한 보험료 할인제도도 운영한다. 보험기간 동안 사고가 없을 경우 갱신보험료의 5%를 할인해주며, 동물등록증을 제출할 경우 보장보험료의 2%가 할인된다. 할인제도는 중복이 가능하며, 최대 7%까지 적용받을 수 있다.박영식 KB손해보험 다이렉트본부장 전무는 “모바일에서 합리적인 보험료로 쉽고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어, 비대면을 선호하는 20·30세대 고객들에게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2023.07.25 I 유은실 기자
기아, ‘더 뉴 쏘렌토’ 디자인 공개..내달 국내 출시
  • 기아, ‘더 뉴 쏘렌토’ 디자인 공개..내달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기아(000270)가 상품성을 개선한 4세대 모델 ‘더 뉴 쏘렌토’ 디자인을 공개했다. ‘미래적인 대담함’을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고 다부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추구했다.기아 더 뉴 쏘렌토. (사진=기아)25일 기아에 따르면 새로운 디자인을 담은 ‘더 뉴 쏘렌토’ 가솔린·디젤·하이브리즈 4WD 모델의 경우 내달 중순부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인증 절차를 마치는 대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후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한다.더 뉴 쏘렌토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해 신차 수준으로 디자인을 바꾼 점이 특징이다.기아 더 뉴 쏘렌토. (사진=기아)외장은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세련미·강인함을 조화했다. 입체적 패턴 모듈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배치한 전면부가 특징적이다. 과감한 비례로 디자인한 범퍼도 눈에 띈다.여기에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한 측면부와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하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를 배치한 후면부까지 견고한 이미지를 준다.기아 더 뉴 쏘렌토 내장. (사진=기아)첨단 기술을 담은 실내는 경계 없는 이어짐이 주제다. 기아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지문인증 시스템 등 운전자 중심 환경을 구성했다.더 뉴 쏘렌토는 인터스텔라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볼캐닉 샌드 브라운 등 3종을 추가한 5종의 외장 색상과 신규 색상 블랙·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한 내장 색상 3종을 운영한다.4세대 쏘렌토는 지난 2020년 출시 이후 매년 국내에서 6만대 이상 판매되며 3년 연속 중형 SUV 시장 1위를 지켜왔다.기아 관계자는 “쏘렌토는 시대가 요구하는 디자인에 발맞춰 매 순간 가장 세련된 SUV의 기준을 제시하며 많은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기존 쏘렌토를 계약하고 출고를 기다리시는 고객께는 순차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3.07.25 I 이다원 기자
위기 속 글로벌 세컨더리 거래 뚝…하반기 꽃 피울까
  • [마켓인]위기 속 글로벌 세컨더리 거래 뚝…하반기 꽃 피울까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운용사 등 자본시장 플레이어끼리 매물을 사고파는 ‘세컨더리 딜(Secondary Deal)’ 규모가 세계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침체기일수록 세컨더리 딜이 플레이어 간 주요 엑시트(자금 회수)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되던 것과는 상반된 결과다. 다만 불확실성이 짙어지는 가운데 검증된 딜을 통해 안정적인 거래를 하려는 기관 출자자(LP)들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들어서는 LP 주도의 세컨더리 거래량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업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017년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글로벌 세컨더리 딜 규모(사진=피치북)2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피치북과 제프리스앤컴퍼니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글로벌 세컨더리 딜 규모는 430억달러(약 55조1045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25% 감소한 수준이다. 세컨더리 딜이란 PEF운용사가 보유한 기업의 지분을 다른 운용사가 직접 인수하거나 펀드 내 LP 지분을 거래하는 것을 일컫는다. 여타 매물과 달리 이미 운용사 검증을 한 차례 마친 매물이라 딜소싱(투자처 발굴)부터 인수까지의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적고, 이른바 ‘선수끼리의 거래’라 밸류에이션 책정과 매각 협상이 수월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국내외 인수·합병(M&A) 시장에선 침체기일수록 세컨더리 딜이 업계 공백을 메울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유동성이 받쳐주지 못하자 ‘선수끼리의 의기투합’은 급격히 줄었다. 피치북은 “불확실성이 갈수록 짙어지고, 유동성 또한 줄어드는 상황에서 홀로 리스크를 감당하는 운용사는 많지 않다”며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많은 상황에서 기존 운용사 또한 유리한 조건으로 포트폴리오를 매각하기 어려워 셀사이드와 바이사이드간 밸류 온도차도 극명하다”고 설명했다.실제 올 상반기 운용사(GP) 주도의 세컨더리 딜 규모는 작년 같은 시기 대비 25% 감소한 180억달러(약 23조706억원)를 기록했다. 우량기업을 저렴한 밸류로 타 운용사에 매각하기보다는 이를 더 오래 보유하기 위해 펀드를 연장하는 양상이 두드러졌다. 예컨대 지난달 미들마켓 PE인 칼레라캐피털은 의료 산업 전문 리넨 및 세탁 서비스사 ‘이미지퍼스트’의 성장 지원 및 장기 보유 차원에서 7억5000만달러(약 9615억원) 규모의 컨틴뉴에이션 펀드를 결성했다. 이를 통해 이미지퍼스트가 의료뿐 아니라 인접 산업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등 유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LP 주도의 세컨더리 거래 역시 전년대비 24% 감소한 250억달러(약 32조375억원)를 기록했다. 하지만 글로벌 세컨더리 거래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관심도는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금과 같은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우량 포트폴리오를 갖춘 펀드를 시장 평가가치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건지고자 하는 LP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세컨더리 시장을 눈여겨보는 국내외 주요 기관이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는 만큼, 해당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평가도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공무원연금이 지난해 해외 세컨더리 펀드 운용사에 렉싱턴(Lexington)·하버베스트(HarbourVest)·아르디안(Ardian)을 선정하며 총 1억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피치북은 “전통적인 회수 경로가 막힌 가운데 포트폴리오 조정에 나선 LP가 늘어나고 있어 하반기에는 세컨더리 거래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특히 포트폴리오를 갖춘 펀드를 매입하면서 분산 투자 효과를 낼 수 있어 해당 시장을 최대한 활용하려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3.07.25 I 김연지 기자
인생캐 추가…'이생잘' 안보현 "새 소재·캐릭터 도전, 항상 최선 다해"
  • 인생캐 추가…'이생잘' 안보현 "새 소재·캐릭터 도전, 항상 최선 다해"
  • 사진=‘이번 생도 잘 부탁해’[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안보현이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통해 또 한번 성장했다.지난 23일 종영을 맞이한 tvN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극본 최영림, 한아름/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스튜디오N, 화인컷)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를 담았다.극 중 안보현은 어린 시절 사고로 인해 짝사랑하던 사람을 잃고 트라우마를 겪지만 이를 극복하기 위해 누구보다 노력하는 MI그룹의 후계자 ‘문서하’ 역으로 분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캐릭터의 매력을 살렸다.안보현은 문서하가 반지음(신혜선 분)을 비롯한 주변 인물들에게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있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ㄷ.그동안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이번 생도 잘 부탁해’의 문서하를 인생캐 리스트에 추가한 안보현이 작품을 떠나보내는 아쉬움과 함께 많은 사랑과 응원을 보내준 시청자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하 안보현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종영 일문일답Q : ‘이번 생도 잘 부탁해’가 끝났다. 종영 소감은?안보현(이하 A) : 우선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감독님을 비롯한 많은 스태프분들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 모두 함께 열심히 촬영한 작품이 끝나니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12부가 짧게 느껴져 아쉽기도 하지만 촬영하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었고 기억에 남는 뜻깊었던 시간이었다.Q : 이번 작품에 들어가기 앞서 특별히 준비했던 게 있었나? A : 원작이 있던 작품이다 보니 캐릭터 싱크로율을 우선으로 생각했다. 대본을 충실히 보며 ‘문서하’라는 인물의 특징이나 정서를 이해하려 했다. 또 전작의 캐릭터가 강인한 이미지가 있다 보니 이번에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체중을 8kg 정도 감량하고 헤어스타일을 바꾸는 등 외적인 부분에도 변화를 줬다. Q : 또 문서하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중점을 뒀던 점이 있었는지?A : 전작에서 맡았던 캐릭터와 다르게 문서하는 외향적인 편이 아니고 내면에 그늘이 짙은 인물이다. 그로 인해 감정을 드러내는 부분이 쉽지는 않았다. 포커페이스와 무덤덤함 속 순간의 눈빛과 표정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나타냈다. Q :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무더운 여름에 촬영을 시작해 한겨울에 끝이 났다. 촬영이 이어지는 동안 날씨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건 없었나? A : 무엇보다도 한겨울의 촬영들로 인해 추위와 싸움을 했었다. 입김이 나지 않게 주의했던 것도 기억이 난다. 그리고 수중 촬영이 많아 고되기도 했지만 캐릭터의 상황을 화면에 담아 잘 보여드릴 수 있었던 같아 좋았다. Q : 회차를 거듭하며 문서하도 트라우마를 극복해 성장한 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 안보현’ 또한 성장한 점이 있을 거 같다.A : 원작을 보신 분들의 기대를 모두 충족시켜 드리진 못한 것 같아 마음 한 켠 아쉽지만 촬영 기간 동안 ‘문서하’를 연기하면서 많은 분들이 새로운 모습을 보셨다고 해서 좋았다.Q : 캐릭터의 설정과 상황으로 인해 무덤덤함 속 감정을 드러내야 하는 장면이 많았다. 특히 문서하가 트라우마로 인해 힘겨워하는 장면이나 감정 변화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A : 문서하가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혼자 물속에서 감정이나 생각을 정리하는 편이다. 그로 인해 수중에서 오랫동안 있어야 했었다. 익숙하지는 않았지만 캐릭터의 상태를 화면에 잘 보이게끔 하기 위해 버텼던 것 같다. Q : 출연 배우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A : ‘이번 생도 잘 부탁해’로 인해 예전에 같이 작업했던 카메라 감독님, 스태프분들을 다시 만나 너무 좋았고 그 덕분에 편안하게 촬영했던 것 같다. 배우들도 첫 만남이었지만 촬영을 할수록 많이 친해져서 좋은 현장 분위기와 팀워크 속에 드라마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Q :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전생과 환생을 소재로 한 드라마다. 실제로도 전생의 인연이 있다고 믿는가? A : 전생은 있다 생각하지만 전생의 인연이 현생까지 이어지는 경우는 없는 것 같다. Q :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나 장르가 있다면, 또 작품을 선택할 때 본인만의 기준이나 가치관이 있는지?A : 늘 잘할 수 있는 캐릭터보다 전작과 비교해 새로운 소재와 캐릭터에 도전하는 편이라 ‘안보현’이라는 사람에게서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장르의 작품에 도전하는 편이다. 그래서 주어진 작품마다 항상 최선을 다해 임하려고 한다. Q : 마지막으로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시청해주신 분들에게 한마디 하자면?A : 그동안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사랑해 주시고 끝까지 봐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작품이 12부작이라 아쉽다고 많이 말씀해 주셨고 응원해 주셔서 힘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도록 하겠다. 더불어 무더운 여름 건강하게 보내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2023.07.24 I 김가영 기자
포스코홀딩스, 시총 4위로…68만원 신고가 돌파
  • [특징주]포스코홀딩스, 시총 4위로…68만원 신고가 돌파
  •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005490))가 장중 68만원을 돌파해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하루 새 코스피 시가총액 7위에서 4위로 뛰어올라 움직이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포스코 그룹주 전반이 강세다. 2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경 포스코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9만원(16.33%) 오른 6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77% 오른 68만2000원을 기록하며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직전 거래일 코스피 시가총액 7위에서 현재 4위로 올라 움직이고 있다. 이날 오전 LG화학(051910)과 삼성SDI(006400)를 제친 데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를 2조원 격차로 넘어서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조1210억원, 영업이익 1조32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6%, 38.1%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이익이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침수된 포스코 포항제철소 가동 정상화로 1년여 만에 분기 1조원대를 회복했고, 전 분기보다 88.1% 늘었다. 포스코는 이날 2030년까지 저탄소제품 1050만톤(t) 생산 목표와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 국내외 100만t 생산체제 확대를 발표하며 글로벌 철강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같은 시각 포스코그룹주가 모두 강세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포스코퓨처엠(003670)은 8%대, 포스코엠텍(009520)은 9%대 상승하고 있다. 이날부로 한국거래소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된 포스코DX(022100)도 10% 가까이 급등 중이다.
2023.07.24 I 이은정 기자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고흥 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 8월 오픈
  •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고흥 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 8월 오픈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남 고흥군 녹동 신항 바로앞에 위치한 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가 다양한 맞춤형 설계와 특화서비스 선보이는 분양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녹동 신항 동문 디 이스트에는 외부에서 손님이 왔을 때 이용할 수 있는 게스트룸이 적용되는데 이는 고흥에서 최초로 적용되는 커뮤니티시설로 입주민의 만족도는 물론 자부심까지 더 할 것으로 보인다. 단지에는 게스트 하우스뿐만 아니라 입주민 자녀를 위한 어린이 물놀이터, 스크린 골프 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시니어클럽등이 적용되어 특별함을 더한다.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는 전라남도 고흥군 도양읍 봉암리 일원에 있다. 해당 단지의 규모는 지하 1층~지상 16층, 총 4개 동 272세대이다. 내부는 전 세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만 구성되어 있다. 각 세대 내부에는 스마트폰 원격 제어와 AI 스피커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집안 시스템 제어가 가능한 스마트홈 IoT 시스템이 적용된다. 스마트홈 IoT 시스템은 조명, 난방 가스제어는 물론 집안의 각종 가전제품 작동과 인터넷상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과 지하 주차장 내 주차 위치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주차유도 시스템, 등 단지 특화시스템이 적용되어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층 끌어 올릴 것으로 본다.뛰어난 천혜의 바다 조망도 특징이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단지 배치로 대다수의 세대에서 영구적인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고흥 아파트 최초로 공용 샷시부에 철제난간이 아닌 유리 난간이 적용되어 최소의 프레임으로 개방감이 극대화되어 최상의 바다 조망을 즐길 수 있다.뿐만 아니다, 동별 최상층 세대에는 최근에 공급이 없어 희소성을 더한 복층형 설계가 적용되어 다락방은 물론 테라스까지 제공되어 차별화된 공간을 자랑한다.주차 또한 편리하다. 고흥지역 구축아파트 단지에서는 보기 힘든 세대 엘리베이터와 연계된 지하 주차장 적용으로 악천후에도 편리한 주차가 가능한 것은 물론 별도의 전기차 전용 충전주차장과 기존 아파트 주차장 폭(2.3m)보다 넓은 2.5m의 주차장 폭이 기본 적용으로 주차 편리를 더했다.단지 주변 인프라 또한 풍부하다. 녹동신항이 100m 앞에 위치해 도보로 1분이면 이동할 수 있으며, 농협 하나로마트 및 각종 식자재마트와 녹동 전통시장 등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며 도양읍 사무소, 녹동 현대병원, 녹동 공영버스 터미널 또한 근거리에 있다. 또한 소록대교 거금대교 등을 통한 주변 지역과의 이동이 편리하다.자녀들의 통학환경도 편리하다. 반경 1.5km 내 녹동초, 녹동중, 녹동고 등 초중고와 고흥 군립도서관 등이 위치해 있어 편리한 학군을 자랑한다.한편 녹동 신항 동문 디이스트는 오는 8월 고흥군 도양읍 비봉로 일대에 주택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및 대표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2023.07.24 I 이윤정 기자
"척추에 생긴 '물혹',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 쉬워"
  • "척추에 생긴 '물혹',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 쉬워"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낭종(물혹)은 인체의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척추에 생긴 낭종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발생 위치나 염증 정도에 따라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 척추관협착증과 비슷한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이는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줄 수 있는 척추의 통증, 방사통, 신경성 파행뿐만 아니라 수술을 요할 수 있는 마미증후군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해 치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척추 낭종은 척추의 구조물(디스크, 후관절, 황색 인대 등)에서 발생한다. 그중 후관절은 척추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서 허리나 목을 움직일 때 체중을 지지하고 과도한 움직임을 억제하는 윤활관절이다. 요추후관절낭종의 발생기전은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대부분 요추 하부의 단일 척추 분절에서 발생하며 척추 및 관절의 퇴행화, 척추전방전위증 등으로 인한 척추 불안정성이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추후관절낭종의 이러한 특징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신경초낭종이나 척추지주막낭종과 구분된다. 요추후관절낭종은 뼈와 관절의 퇴행을 겪는 60세 이상 고령층에게 호발하는 편이다. 그러나 고령의 환자들은 수술로 인한 동반 질환의 발생 위험이 크고 원활한 치료와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비수술 치료인 경피적 주사 치료의 경우에도 수술에 비해 간단하고 빠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규모 메타 분석 연구에 따르면 시술을 받은 환자 중 약 35%가 평균 4개월 만에 재시술을 받았고, 전체의 38%는 평균 6~7개월 만에 수술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가운데,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최희승 한의사 연구팀은 비수술 한의통합치료를 받은 척추낭종(요추후관절낭종) 환자의 통증 호전 및 낭종 자연 흡수를 확인한 4례의 임상 증례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연구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Explore’에 게재됐다.먼저 연구팀은 허리 통증 또는 하지방사통으로 자생한방병원을 내원한 4명의 환자들을 연구 대상으로 선정했다. MRI 등 정밀검사를 통해 환자들의 증상 원인이 요추후관절낭종임을 확인했고 추나요법, 침·약침 및 한약 치료 등이 포함된 비수술 한의통합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환자들의 통증과 관절 기능은 1~2개월 이내 개선됐으며, 통증 소실 시점에서 낭종의 일부분이 흡수됐지만 일정 기간 뒤 진행한 MRI 검사에서는 낭종이 자연흡수돼 없어진 경우도 확인할 수 있었다.비수술 한의통합치료 중 추나요법은 요추부를 포함한 흉추, 고관절 등에 진행했으며 침 치료는 척추 기립근 주위 및 요추부 등 주요 혈자리에 자침했다. 더불어 항염증 효과, 신경 재생과 관절의 보호 효과가 입증된 한약을 탕약, 알약 형태로 복용했고 이를 정제한 신바로 약침을 낭종 주변 부위에 자입했다. 만약 통증이 심한 경우 양방 협진을 통해 진통제 혹은 진통주사 치료를 병행했다.특히 임상례 중 1례는 신경척추 수술 연구학회(NeuroSpine Surgery Research Group)에서 제시한 후관절 낭종 환자 5등급 분류에서 낭종 절제 및 유합수술이 권고되는 4등급의 환자였으나, 꾸준한 한의통합치료를 통해 회복에 성공했다. 해당 환자는 척추관의 압박이 크고 척추 전방전위증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다. 요통과 우측 하지방사통 모두 통증숫자평가척도(NRS)에서 매우 심한 정도인 8이었지만 치료 1개월 후 경증에 해당하는 수준인 2로 크게 호전됐다. 또한 1차 MRI 검사에선 낭종이 7.2mm 크기였지만 외래 30회차엔 3mm로 감소했고 치료 종료 5개월 뒤 낭종이 흡수된 것을 확인했다. 후관절 낭종의 자연 흡수에 대한 가설으로는 낭종의 자발적 파열 가설, 항염증 가설, 척추 불안정성의 회복가설이 있다. 그중 연구진은 신바로 약침 및 한약의 항염증 효과, 침, 추나요법이 관절의 불안정성 및 척추의 과부하를 정상화하고 낭종 감소에 도움을 줬을 것으로 분석했다.제1저자 최희승 한의사는 “이번 연구는 한의통합치료 후 요추후관절낭종 환자의 통증 호전과 낭종의 자발적 흡수를 확인한 최초의 사례”라며 “관련 질환에 대한 비수술 치료의 새로운 대안과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의통합치료를 통한 요추후관절낭종 환자의 치료 경과.
2023.07.24 I 이순용 기자
혼다코리아,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XL750 TRANSALP’ 국내 출시
  • 혼다코리아,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XL750 TRANSALP’ 국내 출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혼다코리아는 미들급 어드벤처 모터사이클 ‘XL750 TRANSALP(트랜잘프)’을 24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XL750 TRANSALP는 도심 주행, 장거리 투어링,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듀얼 퍼포스(Dual Purpose) 모델이다.혼다 XL750 TRANSALP.(사진=혼다 코리아)혼다 TRANSALP 시리즈는 1986년 XL600V TRANSALP로 처음 출시된 이후, 가볍고 콤팩트한 차체와 쾌적한 투어링 성능으로 오랜 시간 전세계적으로 호평 받아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XL750 TRANSALP는 ‘일상에서 모험까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퍼펙트 올라운더(Perfect All-rounder)‘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개발되었으며, TRANSALP 시리즈의 고유한 특성과 매력을 계승하여 재탄생했다.XL750 TRANSALP는 친숙하면서도 터프한 디자인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탈 수 있는 어드벤처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공기역학적으로 디자인된 대형 페어링과 210mm의 최저지상고로 오프로드의 거친 노면에서 뛰어난 주파성을 확보했다. 헤드라이트와 테일램프에는 LED를 적용해 시인성을 확보하고, 프론트 및 리어 주변부는 기능성을 겸비한 과감한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돋보이게 한다.파워 유닛은 도심부터 오프로드 주행까지 가능하도록 사양과 형상을 최적화했다. 새롭게 설계된 755cc 270° 크랭크 직렬 2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91.0ps/9,500rpm, 최대토크 7.6kg.m/7,250rpm의 경쾌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다운드래프트 구조의 흡기 시스템과 와류 덕트를 채용해 모든 RPM 영역에서 즉각적인 구동감도 경험할 수 있다.특히 오프로드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도록 프론트 200mm, 리어 190mm의 롱 트래블(Long Travel) 서스펜션과 대구경 블록패턴 타이어, 리어 On/Off 설정이 가능한 2채널 ABS도 탑재됐다. 이외에도 스포츠, 스탠다드, 레인, 그래블, 유저 등 5개의 라이딩 모드를 제공한다. 또한 클러치 레버 작동 부하를 줄이는 어시스트 기능과 급변속 시 엔진 브레이크에 의한 충격을 완화시켜주는 슬리퍼 기능을 갖춘 어시스트&슬리퍼 클러치를 채용한 것도 특징이다.전자장비로는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풀 컬러 5인치 TFT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 차선 변경 후 자동으로 방향지시등이 꺼지는 오토 윙커 캔슬(Auto Winker Cancel), 급제동 시 비상등을 빠르게 점멸하는 긴급 정지 신호(ESS: Emergency Stop Signal) 등이 적용돼 있다.XL750 TRANSALP 출시와 함께 어드벤처 스타일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29종의 액세서리도 판매된다. 짐이 많은 라이더나 장거리 투어링 시 유용한 각종 수납백은 물론, 오프로드 주행과 동승자 탠덤 라이딩 등 다양한 라이딩 상황에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 선택 구매가 가능하다.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XL750 TRANSALP는 오프로드 입문자부터 휴일에 편안한 장거리 투어링을 즐기고자 하는 라이더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줄 수 있는 모델로, 많은 고객 분들이 진정한 펀 라이딩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07.24 I 박민 기자
휠라, 佛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 컬렉션 전 세계 동시 론칭
  • 휠라, 佛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 컬렉션 전 세계 동시 론칭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가 전 세계 패션 피플이 선망하는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과 함께 이룬 협업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휠라X하이더아커만 콜라보 컬렉션 글로벌 론칭. (사진=휠라)휠라는 프랑스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이 직접 한국을 방문한 가운데 ‘휠라 X 하이더 아커만 콜라보 컬렉션’을 지난 22일 글로벌 동시 론칭 했다. 지난해 11월 영국 맨체스터에서 개최한 패션쇼를 통해 컬렉션을 선공개, 당시 현장을 찾은 패션 미디어와 관계자, 셀러브리티들의 호평을 얻으며 컬렉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왔기에 이번 론칭에 더욱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협업 컬렉션 론칭을 기념해 한국을 직접 찾은 하이더 아커만은 다양한 나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문화 요소, 개성 넘치는 색채 감각에 독특한 테일러링을 선보이며 우아하고 유니크한 실루엣의 디자인을 전개하는 디자이너로 잘 알려져 있다.이번 컬렉션은 휠라와 하이더 아커만이 지닌 독창성과 다양성에 기반을 둔 ‘스포츠 헤리티지’를 중심으로 수영과 러닝, 테니스 등 여러 종목을 아우르는 퍼포먼스룩에 관한 아이디어를 집약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이너 하이더 아커만. (사진=휠라)패션쇼가 열렸던 맨체스터를 포함, 영국 전역의 유스 컬처를 반영한 비주얼 요소도 컬렉션에 적용했다. 윈드브레이커와 트랙수트, 레깅스 등이 이번 컬렉션의 핵심 의류 군이며, 봄버를 포함해 아이템에 정교한 테일러드 스타일이 더해진 점도 주목된다. 유연한 실루엣 위에 선명한 색깔, 가볍고 바삭거리는 느낌의 이색 소재를 다양하게 사용한 것도 돋보인다.지난 22일 영국 런던의 셀프리지, 일본 도쿄의 다카시마야, 카타르 도하의 하비 니콜스 등 전 세계 주요 판매채널을 통해 동시 론칭했으며, 국내에서는 휠라코리아 공식 온라인스토어와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에비뉴엘점, SSF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컬렉션 론칭을 기념한 특별한 행사도 진행됐다. 지난 21일 오후 10 꼬르소 꼬모 서울 청담점 내 ‘휠라 X 하이더 아커만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오는 30일까지 운영되는 팝업스토어에 컬렉션 공개를 축하하고자 모인 국내 패션 미디어 및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하이더 아커만이 직접 컬렉션을 소개했으며, 컬렉션 콘셉트 및 의미, 정신 등을 공유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창의적이고도 우아한 패션으로 전 세계 패션 피플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는 하이더 아커만이 직접 방한한 가운데 협업 컬렉션을 론칭했고 이를 기념한 특별한 팝업스토어까지 서울에 열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지난해 협업 예고를 시작으로 신선하고 개성 넘치는 패션을 고대하며 컬렉션 론칭을 기다려주신 국내 및 글로벌 팬분들께 반가운 소식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3.07.24 I 백주아 기자
GS리테일, 메타버스 기반 교육 직원 마음 사로잡았다
  • GS리테일, 메타버스 기반 교육 직원 마음 사로잡았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GS리테일(007070)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으로 임직원 참여도와 만족도를 비롯 교육 효과를 크게 높였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이 ‘GS웨이’공유 교육을 메타버스로 실시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GS리테일은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 3개월간 28차수에 걸쳐 ‘GS 웨이(GS Way)’ 공유 교육을 실시했다. ‘GS 웨이’는 아마존 리더십 원칙 등 글로벌 기업들의 일하는 방식을 벤치마킹하고 편의점, 홈쇼핑, 슈퍼마켓 등 다양한 유통 채널을 보유한 GS리테일에 맞게 정립한 고유의 업무 수행 원칙이자 일하는 방식이다. △고객 최우선 △트렌드 선도 △최고 지향 목표 설정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 △신속한 판단과 실행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 △비효율 개선 △기본에 충실 등 업무에서 실천할 8가지 기준을 담고 있다.이번 교육의 가장 큰 특징은 메타버스를 활용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교육에 참여하도록 기획한 점이다. GS리테일은 교육 전 직원 인터뷰를 통해 오프라인 교육장에서 진행하는 대면 교육이 전국에 산재한 직원들의 업무에 부담을 주고 이는 교육 목표 달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을 준비했고, 덕분에 편의점, 슈퍼마켓, 홈쇼핑 등 전국에 퍼져 있는 직원들은 누구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가상의 공간에서 가상의 캐릭터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메타버스 공간 구성도 심혈을 기울였다. GS리테일 역삼동 본사, 문래동 사옥,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매장, 홈쇼핑 GS샵 스튜디오 등 임직원들에게 친숙한 공간을 실감 나게 재현해 탐색하는 즐거움을 높였다. 교육 콘텐츠는 ‘게이미피케이션’ 효과를 적용해 몰입도를 높였다. 마치 게임을 하듯 단계별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게 했고, 퀴즈를 맞혀야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덕분에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한결같이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였다는 평가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메타버스 기반 교육은 참여도 99.8%를 기록했다. 직원들의 가장 큰 어려움을 해소하면서 임직원 대부분이 빠짐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성과를 낸 것이다. 교육 만족도도 전년비 8.1%가 높아졌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교육 후기를 공유하는 등 이례적인 수준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 내용을 이해하고 기억하는지를 묻는 임직원 자가 평가에서는 목표 대비 3.6배 높은 점수를 기록해 효과성도 입증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진창원 GS리테일 인재육성팀 매니저는 “최근 엔데믹 영향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관심이 많이 줄었지만 시공간의 제약을 없애고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을 활용해 참가자들의 재미와 몰입을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강점이 많은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향후 타운홀 미팅, 채용박람회, 비대면 면접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2023.07.24 I 백주아 기자
우영미, 신라 왕족 장신구 재해석한 주얼리 컬렉션 출시
  • 우영미, 신라 왕족 장신구 재해석한 주얼리 컬렉션 출시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는 신라의 왕족 문화를 재해석한 2023 가을·겨울(F/W)주얼리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실버드롭 참. (사진=우영미)역사상 가장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다고 이야기되는 신라시대는 유럽의 벨에포크 시대와 비견된다.우영미 디자이너는 신라의 화려한 복식에 대한 탐구와 재해석에 벨에포크의 향수를 더해 이번 시즌을 완성했다. 2023 F/W 주얼리 컬렉션은 신라 왕족의 화려한 장식 요소로 사용됐던 보석들의 모양을 유지하면서도 핵심 형태만 남겨 이를 조각적 차원으로 확대했다. 금관총 금관에 장식된 굽은 옥의 모양은 ‘곡옥 체인 네크리스’의 팬던트가 되고 금으로 만들어진 볼드한 형태의 귀걸이와 방울은 모던한 디테일의 귀걸이와 반지로, 섬세한 세공이 감탄을 자아내는 금제드리개는 실버드롭 참으로 표현되며 유니크하고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또 분리와 결합이 가능하지만 두 개의 링이 떨어지지 않아 사람 간의 인연을 상징하고 있는 ‘인연반지’ 등 신라의 화려한 세공 기법에서 받은 영감을 모던하고 과감하게 표현한 디자인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브 실버 브레이슬릿. (사진=우영미)과거에서 영향을 받았지만 어느 때 보다 현대적인 형태의 이번 시즌 컬렉션은 구조적이고 실용적인 접근법으로 만든 벨에포크 감성에 느슨한 영향을 받은 로맨틱 실루엣을 가지고 있는 의상들에 리듬감을 주며 2023 F/W 우영미 컬렉션을 완성했다. 실버와 14K도금으로 전개된 주얼리 컬렉션은 우영미 온라인 스토어와 맨 메이드 도산에서 만나볼 수 있다.지난해 출시한 우영미 주얼리 컬렉션은 볼드한 형태와 건축적 구조의 디자인으로 브랜드가 가진 특유의 섬세함과 젠더리스 무드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디자인뿐 아니라 검증된 장인의 정교한 작업으로 럭셔리 브랜드 우영미의 아이덴티티를 증명하고 있으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2023.07.24 I 백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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