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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여성 발명왕은 김현지씨…반려동물 발케어키트 발명
  • 올해의 여성 발명왕은 김현지씨…반려동물 발케어키트 발명
  •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2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이인실 특허청장(왼쪽)이 대통령상 수상자인 김현지씨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반려동물 발케어키트’를 개발한 김현지씨가 올해의 여성 발명왕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허청은 30일 서울 삼성동의 코엑스에서 ‘2022 생활발명코리아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인실 특허청장, 김한정 국회의원, 김순선 한국여성발명협회장을 비롯한 지식재산 유관기관장, 수상자, 관람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현지씨는 산책 후 반려견의 발 관리에 불편함을 느낀 경험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발케어키트’를 고안했다. 이 제품은 세척, 건조, 보습을 각각의 모듈 교체로 손쉽게 해결할 수 있게 해 반려동물 발 관리의 번거로움을 현저히 줄인 것이 특징이다. 또 국회의장상은 이전미씨가 국무총리상은 전은미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전미씨는 아기가 처음 숟가락질할 때 떨어뜨리지 않도록 손등 부분을 감싼 ‘자기주도 유아스푼세트’를 발명했고, 전은미씨는 티백 줄이 차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고, 다 우려낸 티백을 꺼내 보관할 수 있는 ‘티백홀더&트레이’를 개발했다.이와 함께 노년기 신체·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노인 1인 가구용 안심도어락’, 최근 늘어난 홈술·혼술족을 위한 ‘와인마개’, 홈트족을 위한 운동기구인 ‘스쿼트 슬라이드’ 등 최신 소비 트렌드에 맞는 발명 아이디어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9회째를 맞은 생활발명코리아는 여성의 생활밀착형 제품 아이디어를 공모·선정하고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여성의 창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접수된 아이디어는 모두 1935건으로 5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된 아이디어 39건에 대해 지난 6월부터 약 4개월간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지식재산 출원, 사업화 컨설팅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했다. 이 중 최종 심사 대상작 30건에 대해 국민 참여 심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순위를 확정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여성 발명가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느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기울여 주신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꿈과 열정을 가진 여성들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성장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30 I 박진환 기자
인지컨트롤스, 롤스로이스 세계 최초 수소항공엔진...현대차 AAM 공동개발 협약 부각 '강...
  • [특징주]인지컨트롤스, 롤스로이스 세계 최초 수소항공엔진...현대차 AAM 공동개발 협약 부각 '강...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인지컨트롤스(023800) 주가가 오름세다. 영국 항공기 엔진 제조사인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세계 최초로 수소 항공기 엔진의 시험에 성공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인지컨트롤스는 롤스로이스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에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온도를 제어하는 TMS 모듈 중 멀티밸브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30일 오후 1시45분 인지컨트롤스는 전일 대비 6.44% 오른 9090원에 거래되고 있다.앞서 28일(현지시간) 롤스로이스는 “저비용 항공사 이지제트(easyJet)와 함께 세계 최초로 현대식 수소 항공기 엔진을 가동해 항공산업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양사는 장거리가 아닌 지역 운항 항공기에 널리 쓰이는 롤스로이스의 AE 2100-A터빈 엔진을 개조해 이번 시험을 했다. 유럽해양에너지센터(EMEC)가 풍력과 조력으로 생산해 공급한 ‘녹색 수소’를 연료로 이용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수소 엔진은 항공산업이 고대하는 탄소 배출 제로(0)를 구현할 수 있다. 기존 항공유는 석유를 기반으로 해 연소시 필연적으로 이산화탄소가 나오지만, 수소는 연소하면 산소와 만나 물만 나오기 때문이다.그라지아 비타디니 롤스로이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놀라운 이정표이자 기념비적인 성과”라며 “항공산업의 미래를 바꿀 수소의 탄소 제로 가능성을 발견하기 위해 한계를 넘고 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올 초 AAM 개발 로드맵을 발표하고 친환경 항공모빌리티 기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항공엔진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완전 전기추진체계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지난 7월, 정의선 회장은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서 워런 이스트 롤스로이스 CEO를 만나 롤스로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까지 지역항공모빌리티(RAM)와 UAM에 필요한 배터리 추진 시스템 등을 공동 연구하기로 한 바 있다.인지컨트롤스는 현대차에 수소전기차 내 모터 등의 온도를 제어하는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2022.11.30 I 심영주 기자
트리플, 해외 데이투어 상품 급증…“일본 상품 판매 가장 높아”
  • 트리플, 해외 데이투어 상품 급증…“일본 상품 판매 가장 높아”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터파크가 운영하는 초개인화 여행 플랫폼 트리플이 차별화된 데이투어 상품으로 자유여행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30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트리플에서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데이투어 상품 예약 건수는 전월 동기 대비 117% 늘었다. 데이투어란 일정 시간 특정 관광명소를 가이드와 함께 체험하는 상품으로 자유여행이 늘어나는 추세 속에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 빗장이 풀리면서 지난달부터 항공ㆍ숙박 등 여행 시장의 회복세가 본격화된 가운데 이달부터는 여행 일정이 구체화되면서 데이투어 상품의 판매량도 급증세를 띤 것으로 분석된다.국가별로는 지난달부터 무비자 자유여행이 허가된 일본의 데이투어 상품이 318%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데이투어 선호도 1위 도시는 후쿠오카(44%)로 나타났다. 특히 개별 이동하기에는 시간과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후쿠오카ㆍ유후인ㆍ벳푸 등을 버스로 돌아보는 데이투어 상품이 인기다. 이어 오사카(31%), 삿포로(22%), 도쿄(2%), 오키나와(1%) 등 순으로 집계됐다.트리플이 제안하는 데이투어는 가이드의 안내만으로 이뤄진 틀에 박힌 구성이 아니라 여행자들이 주인공이 될 수 있게 짜인 것이 특징이다. 가령 일본 주요 명승지 투어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해주는 데이투어 상품은 가이드가 버스 이동시간에 최대한 정보를 전달해 현지에서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전문 사진 장비를 동원해 인생샷까지 챙겨주고 있다.황선영 인터파크 트리플사업팀장은 “최근 인기 여행국들이 자유여행을 잇달아 허용하면서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데이투어 상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유여행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와 혜택, 콘텐츠로 여행 트렌드를 선도하겠다”이라고 말했다.
2022.11.30 I 강경록 기자
내년 대기업 임원인사 트렌드는 ‘F7’
  • 내년 대기업 임원인사 트렌드는 ‘F7’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연말 단행되는 내년 대기업 임원 인사 트렌드로 ‘F7’이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30일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임원수 감소(Fall) △여성 임원 중용(Female) △미래(Future) 성장 중심 임원 △유연하고(Flexible) 수평적인 조직문화에 적합한 인사 △생산, 마케팅 등 현장(Field) 출신 임원 △2~3개 분야 능통 융합(Fusion) 인재 △오너가(Family) 임원 등을 인사 트렌드로 제시했다.◇”내년 경기 나쁘다”…임원 수 감소 속 여성은 증가유니코써치는 내년 대기업 임원 규모가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봤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대다수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보상 차원에서 임원을 다수 등용했다. 그러나 내년 경기 전망은 어둡게 보는 경우가 많아 기업들이 보수적인 경영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허리띠를 졸라매 긴축 경영을 하는 곳이 많아질 수 있으며, 임원 숫자를 줄이려는 기업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는 100대 기업 기준으로 임원수가 6932명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인 지난해에는 6664명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경영 실적 호조로 인해 올해는 7100명을 넘었다. 유니코써치는 연말 인사에서 100대 기업의 임원 수가 다시 7000명 아래로 떨어질 여지가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사업 실적 악화와 인건비 부담이 컸던 IT 업종에서 임원 감소가 두드러질 것으로봤다. 화학과 금융, 건설, 식품, 유통 분야 등도 임원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된다.전체 임원이 줄어도 여성 임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오는 2025년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공시 의무화의 영향이 크다.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 비중이 10%를 달성할 때까지는 대기업에서 여성 임원을 늘리려는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성 임원 숫자는 꾸준히 증가세를 그렸다.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 숫자는 2004년 13명에서 2013년 처음으로 100명을 넘었다. 2018년에는 216명을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322명으로 늘어나며 300명대로 진입했다. 올해 여성 임원은 403명이다.◇미래 먹거리 위한 젊은 인재 발탁…유연한 조직 문화도 핵심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인재 영입도 주요한 인사 키워드다. 특히 젊은 오너 3~4세가 경영 전면에 나선 기업일수록 신사업을 키우려는 의지가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최근 신사업의 특징은 IT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는 점이다. 신사업 발굴을 위해 IT에 능통한 젊은 인재를 경영 전면에 배치하는 경우가 많아지는 추세다. 실제 100대 기업에서 활약하는 임원 중 1975년 이후 출생한 임원은 2020년까지만 해도 5%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10%를 돌파했다. 이 중에서도 1980년 이후 출생한 MZ세대 젊은 임원 숫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기존에는 임원이 되려면 적어도 20년 이상 걸렸으나 기간이 크게 단축된 셈이다. 내년도 임원 인사에서도 미래 신사업 발굴과 관련해 MZ세대는 물론 1970년대 중후반 출생 젊은 임원들이 다수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수평적이고 유연한 인사 제도 구축에 힘쓸 인재를 발탁하는 흐름도 짙게 나타날 전망이다. 내년 대기업의 경영 화두 중 하나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만들어갈지 여부다. 기업들은 이를 위해 직급을 파괴하고 직무 중심으로 임원 인사 시스템을 재편하고 있는 분위기가 강하다. 직원은 물론 임원도 서열을 따지는 계급장을 떼고 직무 중심으로 평가를 하겠다는 것이다. 임원 간 수직적인 관계를 수평적이고 단순화하려는 추세는 내년 임원 인사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관측된다.◇현장 감각 있고 2~3개 분야 정통한 전문가 임원으로내년 경영 환경이 나빠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생산이나 마케팅 등 현장 전방에서 뛰는 인사들이 임원으로 발탁될 가능성도 높다. 원자재값 상승으로 비용 절감 및 생산 효율 극대화 등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또 제품 판매 실적이 부진한 기업들은 마케팅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인재들을 경영 전면에 배치해 위기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긴축 경영을 위해 재무(Financial) 출신 임원도 경영 전면에 발탁될 수 있다. 이들의 주요 임무 중에는 경영 상황에 맞게 인력 규모를 조정해 인건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도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2~3개 분야에서 두루 활약하는 융합형 인재의 승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기존에는 한 분야에 정통한 ‘I자형’ 인재나, 여러 분야를 넓게 아는 ‘T자형’ 인재가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2~3개 분야에 해박한 전문지식을 가진 ‘F자형’ 인재가 눈길을 받고 있다는 게 유니코써치 분석이다.융합형 인재는 CEO로 진출할 가능성이 한층 높다. 통상적으로 CEO는 한 분야에서만 실력을 보여주기보다, 2~3개 이상의 분야에서 실력이 입증된 인물이다. 국내 대기업 중 대표적인 융합형 인재 중에는 네이버(035420)의 최수연 대표이사다. 이공계 출신인 최 대표는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고 홍보와 마케팅 경력도 갖췄다. 오너가의 임원 승진 흐름도 지속될 전망이다. 이미 일부 그룹에서는 최근 인사에서 젊은 오너의 승진을 단행했다. 이재현 CJ(001040)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097950) 경영리더는 식품성장추진실장으로 승진했다. 특히 올해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승진했는데, 이부진 호텔신라(008770) 사장이 부회장에 오를지가 재계 관심사 중 하나다.
2022.11.30 I 김응열 기자
車점유율 떨어지는데 `머스크 노이즈`까지, 멍드는 테슬라
  • 車점유율 떨어지는데 `머스크 노이즈`까지, 멍드는 테슬라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인 테슬라(TSLA)가 주식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전기차시장에서의 경쟁이 격화하면서 시장 점유율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 회사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인수 이후 온갖 노이즈를 만들고 내면서 투자심리를 더 위축시키고 있기 때문이다.2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인 CNBC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간밤 전일대비 1.14% 하락한 180.87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52주 신저가를 찍은 뒤로 반등하나 싶었던 주가는 하루 걸러 반등과 반락을 거듭하고 있다.월가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이날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으로 유지하면서도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테슬라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모건스탠리는 설문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조사에 응한) 투자자들이 머스크 CEO의 트위터 개입으로 인해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이 생기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칫 이는 테슬라라는 기업 펀더멘털에도 어느 정도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고도 했다. 실제 머스크 CEO는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부터 임직원에 대한 대대적인 해고를 진행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롯한 6만여개에 이르는 정지 계정을 대부분을 부활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급기야 전날엔 애플이 트위터에 대한 광고를 끊었고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퇴출하겠다는 위협까지 했다고 주장하며 애플과의 전쟁을 선포하기까지 했다.이런 가운데 테슬라는 안방인 미국시장에서 전기차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잃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이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올 들어 3분기 말까지 테슬라는 미국에서 전기차 시장 점유율 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압도적인 1위이긴 하지만, 2020년의 79%나 2021년의 71%에 비해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급기야 S&P글로벌 측은 “2025년이 되면 테슬라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20% 이하로 추락할 것”이라고 봤다. 이는 현재 미국 내 시판되는 전기차 모델이 48종인데 비해 그 때가 되면 159종까지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지기 때문이다. 이날 미국 최대 택배 및 특송업체인 UPS 주가는 전일대비 2.77% 상승한 184.89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도이체방크가 내놓은 투자의견 상향 조정 덕이었다. 애미트 메로트라 도이체방크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UPS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보유(Hold)’에서 ‘매수(Buy)’로 상향 조정했다. 또 목표주가도 197달러에서 220달러로 높여 잡았다. 이는 현 주가에 비해 22.3% 추가 상승여력이 있다는 뜻이다. 메로트라 애널리스트는 “UPS를 둘러싸고 있던 거시경제 환경 악화와 배송 근로자들과의 노동계약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 등 종전 악재가 이미 주가에 거의 다 반영됐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보면 그동안 시장 참가자들이 회사의 수익성 개선보다는 물동량 성장 둔화에만 과도하게 초점을 맞춰왔다”면서 “그러나 최근 상황을 보면 미국 내 물동량이 줄었음에도 매출 성장이 이어지고 마진 개선도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메로트라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다가오는 배송 근로자들과의 노동계약 협상이 예상보다 우호적으로 진행될 것 같다”면서 “이 역시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에서도 견조한 영업 실적을 창출할 수 있는 근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중요한 것은 UPS 주가가 지속적인 수익 성장이라는 구조적 기회보다는 일시적인 거시경제 역풍을 과도하게 반영해 왔다는 점”이라며 “이는 현재 거시경제 환경에서 충분히 이해 가능한 대목이긴 하지만, 이젠 주가가 앞으로 창출될 지속 가능한 수익에 대해 충분히 반영해도 되는 시점에 다가섰다”고 말했다.
2022.11.30 I 이정훈 기자
현대카드 맞춤형 소비컨설팅 ‘소비케어’ 이용자 350만명 돌파
  • 현대카드 맞춤형 소비컨설팅 ‘소비케어’ 이용자 350만명 돌파
  •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현대카드는 데이터 기반 맞춤형 소비 컨설팅 서비스 ‘현대카드 소비케어(이하 소비케어)’의 올해 이용자가 350만명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소비케어는 지난 2020년 현대카드가 이스라엘의 인공지능 기반 분석 엔진 업체인 ‘퍼스네틱스(Personetics)’와의 협업을 통해 만든 서비스로, 결제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소비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소비케어는 특정 분야에서의 반복적인 결제 패턴을 짚어내는 ‘OO Lover’, 특정 기간의 소비 내역을 분석하는 ‘O월의 지출은 어땠을까요’, 이중결제 등 주의가 필요한 내역을 알려주는 ‘혹시 중복결제는 아닌가요’ 등 다양한 소비 분석 콘텐츠를 제공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대카드는 런칭 당시 80종이었던 소비 분석 콘텐츠 종류를 최근 100여종까지 확대했으며, 고객의 소비패턴 변화를 반영해 계속 확대하고 있다. 소비케어의 소비 분석 콘텐츠에 대해 고객이 남긴 평점은 5점 만점에 평균 4.8점에 달했다.한편 현대카드는 3년간의 소비케어 이용 정보를 공개했다. 소비케어의 콘텐츠 중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것은 ‘월간 지출분석’으로 나타났다. 350만 고객 중 240만명이 월간 지출분석을 이용했다. 그 다음으로는 ‘낯선 사용처 포착’ ‘OOO 가맹점 지출이 평소보다 높았어요’가 높은 조회 수를 기록했다. 또 남성 고객과 여성 고객의 이용 비중은 동일했으며, 연령대 별로는 20대 14%, 30대 29%, 40대 31%, 50대 19%를 기록해 연령 별 고른 이용 분포를 보였다.현대카드는 “향후 고객이 인지하지 못해 활용하지 못했던 서비스를 적시에 추천해주는 콘텐츠도 추가하는 등 콘텐츠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은행 거래 데이터 등 다른 금융 데이터를 결합해 고도화된 금융 인사이트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1.30 I 정두리 기자
"예금 말고 이것"…삼성운용 존속기한형 은행채ETF 주목
  • "예금 말고 이것"…삼성운용 존속기한형 은행채ETF 주목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존속기한형 은행채 상장지수펀드(ETF)가 5영업일만에 순자산이 25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22일 상장한 존속기한형 KODEX23-12은행채(AA+)액티브 ETF가 지난 28일 기준 970만주를 추가 설정하면서 순자산이 2477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지난 22일 상장한 이후 5영업일 만에 장내에서 투신이 182억원, 개인이 55억원 순매수를 달성한 가운데 장외 설정까지 추가되며 총 주식수를 1500만주에서 2470만주로 970만주, 약 975억원 규모의 순자산을 증가시켰다.이처럼 단기간에 순자산이 증가한 것은 글로벌 중앙은행 금리인상 기조 속에 채권 수익률이 매력적인 수준으로 높아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개별 신용 경색의 위험은 낮고 유동성은 풍부한 최고 수준의 높은 신용등급 상품에 투자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존속기한형 은행채ETF의 경우 투신은 실물 채권 대용으로, 개인투자자의 경우에는 은행 예금 대체상품으로 선호하는 흐름이다. 투신이 은행채ETF를 많이 매수하는 이유는 장외 채권 대비 장내 매수가 여러모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장외 채권은 기본 거래 단위가 100억원이라 소액투자나 소형상품에서는 편입하기가 까다롭다. 하지만 은행채ETF를 통해 매수하게 되면 주당 순자산가치(NAV)수준의 낮은 가격으로 거래 단위에 관계 없이 원하는 수량으로 매매할 수 있다. 한편 개인 투자자의 경우에는 29일 기준 만기보유 수익률(YTM)이 연 4.75%로 일반 은행 정기예금 금리를 상회할 뿐더러 중도 환매에 따른 수익 손상이 은행 예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어 존속기한형 채권 ETF가 은행 정기예금의 대체상품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다. 존속기한형 KODEX 은행채 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2023년 12월 전후가 만기인 신용등급 AAA의 특수은행채와 시중은행채에 투자하는 새로운 형태의 ETF다. 이 ETF는 투자자가 해당 상품을 만기까지 보유하면 매수 시점에서 예상한 각각의 기대 수익률 수준의 투자 수익을 제공하고 청산하기 때문에 시중 금리의 변동에 크게 영향 받지 않는 특징이 있다.또한 이 상품은 연금저축계좌에서 100% 투자할 수 있다. 지금까지 연금저축계좌에서는 은행예금에 직접 투자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하지만 대체 상품인 존속기한형 은행채 ETF 등에 투자할 수 있게 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은 물론 연말세액공제 혜택과 과세이연 후 저율 과세 등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보수적인 투자를 선호하는 직장인에게 새로운 투자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중도해지 이율이 없고 일반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예금 대신 이 ETF에 투자하고자 하는 수요가 느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분들이라면 정부가 발행한 국고채를 제외할 경우 신용경색 위험이 가장 낮고 유동성 공급자의 촘촘한 호가 공급으로 환금성이 매우 뛰어난 KODEX 23-12 은행채 ETF를 추천한다”고 전했다.
2022.11.30 I 김보겸 기자
돌아온 원태연 “멋 안 냈다…독자여, 같이 늙읍시다”
  • 돌아온 원태연 “멋 안 냈다…독자여, 같이 늙읍시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990년대 감성 연애시의 원조 원태연(51)의 시를 수식하는 말은 “솔직함과 대중성”이다. 마치 내 이야기 같은 절실함이 담겨 있는 그의 시어는 ‘날것의 감성’과 ‘공감’이 특징처럼 따라붙는다. 원태연의 시에는 우리가 사랑하며 겪는 모든 감정들이 거짓 하나 없이 민낯 그대로 담겨 있다. ‘감성시인’ 원태연이 신작 시집을 들고 독자 곁으로 돌아왔다. 2002년 ‘안녕’ 이후 20년 만에 시인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써낸 시집 ‘너에게 전화가 왔다’(은행나무)는 1990년대를 지나온 청춘이라면 모를 수 없는 원태연표 감성을 오롯이 펼쳐놓는다. 25일 서울 서초동 자택 겸 작업실에서 만난 원 시인은 “이번 시집을 쓰는 동안 1990년대 내 시집을 읽어준 독자들이 시집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불안한 마음이 컸다”면서도 “데뷔 후 30년 동안 줄곧 나를 기다려준 독자들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썼다”고 말했다. 20년만에 신작 시집으로 돌아온 원태연 시인은 “1992년 첫 시집을 낸 이후 30년의 긴 세월 동안 여전히 내 시를 기다려준 독자들에게 고맙다.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썼다”고 말했다(사진=은행나무출판사 제공).원 시인은 스물두 살에 낸 첫 시집 ‘넌 가끔가다 내 생각을 하지 난 가끔가다 딴 생각을 해’(1992)가 150만 부 이상 판매되며 출간과 동시에 스타 시인이 됐다. 이어 ‘손끝으로 원을 그려봐 니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1993) 등 출간 시집마다 연이은 흥행으로 업계 추산 총 600만부 이상 팔리며 국내 시집 판매 1위의 주인공이 됐다. 정작 그이 손에 들어온 인세는 전무했다. 인세는커녕 출판사에서 일해주는 대가로 첫 책을 낼 정도로 시심(詩心) 가득했던 시절이었다고 기억한다. 이후 작사가,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 연예기획사 프로듀서로 변신해 활동하다 2020년 11월말 전작시 70편과 신작시 30편을 묶어 다시 시인으로 복귀했다. 가장 많이 읽힌 시를 썼음에도 문단계에선 시인으로 인정받지 못했다. 문단계 이단아, 비주류 취급을 받았다. 그는 이번 신작 시집을 쓴 13개월28일이라는 기간에 자신의 작업실에서 처박혀 지냈다고 했다. 2층 복층 구조의 2평 정도 되는 작은 작업실에서 밤을 새워가며 시를 쓰고, 또 고쳐 썼다. 시 ‘사계’는 7개월, 단 한 문장으로 이뤄진 시 ‘버퍼링’(“끊어진다// 마음/ 이”)을 고쳐 쓰는 데만 9개월 걸렸다는 게 원 시인의 고백이다. “시 ‘사계’는 무려 87개의 버전이 있어요. 시집의 기준이 되는 시를 써야 하는데 감을 잡는 데만 한참이 걸렸습니다. 나중에는 시들이 나한테 욕을 하고 있더라고요. 그날 17개의 시만 남기고 써왔던 시 전부를 버렸어요.”이를 일컬어 “시한테 많이 혼이 났다”고 표현한 시인은 “전 세대를 아우르고자 했던 예전의 나는 교만했다는 걸 알았다. 멋은 안 냈다. 기다려준 독자들이 한 페이지도 허투루 읽게 하지 않게끔 쓰자는 게 나의 다짐이었다. 독자들의 1990년대를 소환해냈다면 일단 절반의 성공이지 않을까”라고 웃었다.이번 시집은 사랑과 이별을 통과하며 겪는 슬픔과 기쁨, 그 과정에서 성숙해가는 마음을 담아낸 시 85편을 실었다. 시인 특유의 말랑한 감성과 군더더기 없는 솔직함, 섬세한 시어는 여전하다. 총 8장으로 구성된 시집은 상대에게 자신을 묻는 것으로 시작한다. “전화가 옵니다/ 당신입니다/ 겁도 없습니다/ 받기라도 하면 어쩌려고”(표제시), “나는/ 머물기/ 좋은 장소입니까”(‘너에게 나를 묻는다’)라며 ‘나’는 사랑을 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 너에게 좋은 존재인지를 고민한다.30년이란 세월이 흘러간 지금까지 시인은 어떻게 매번 감정에 ‘날것’일 수 있을까. 또 왜 많은 대중에게 읽힐까. “업계에서는 반전과 공감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정말 깊게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겸손도 상처도 아니에요. 열일곱살에 버스를 탔는데 나만 빼고 전부 다 행복해 보이는 거예요. 공부도 못했고 할 줄 아는 게 없었어요. 정말 바닥이었어요. 그냥 시를 쓰는 건 재밌었어요. 오늘의 나는 볼품 없지만, 어쨌든 시는 오늘 내가 쓸 수 있는 것, 마무리할 수 있는 거였어요.”다시 돌아온 그의 바람은 독자들과 함께 늙어가는 것이다. 원 시인은 “대학에 들어가려고 사격을 열심히 했던 적은 있지만,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면서 “작업실 의자에 앉아 있는 내가 너무 좋다”라고 말했다. 독자들에게는 “나랑 함께 늙어갑시다. 재미있게 해드리겠습니다”라고 전하며 “하하” 웃었다. 원 시인은 “내 식으로 풀어쓴 단어의 뜻을 모은 ‘사전’ 쓰기에 몰두 중”이라며 “이를테면 ‘감성’의 경우 국어사전을 보면 ‘자극이나 자극의 변화를 느끼는 성질’이라고 써 있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어감적으로 ‘말랑말랑 촉촉’한 의미를 담고 있다. 원태연식으로 표현하고 예문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작사 관련 에세이도 쓰고 있다고 했다.시집 차기작과 관련해서 원 시인은 이렇게 말했다. “이번 시집을 내면서 시인이 왜 요절하는지 알겠더라고요. 시집을 또 낼 수 있을지 아직은 모르겠어요. 아휴, 시집 나온 지 얼마 안됐잖아요. 두고봐 주세요. 시나리오 작가나 영화 일에 대해 흔들리는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하하.”20년만에 신작 시집으로 돌아온 원태연 시인은 “1992년 첫 시집을 낸 이후 30년의 긴 세월 동안 여전히 내 시를 기다려준 독자들에게 고맙다.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썼다”고 말했다(사진=은행나무출판사 제공).
2022.11.30 I 김미경 기자
골드만삭스 "10년 간 이어온 빅테크株 장세 끝났다"
  • 골드만삭스 "10년 간 이어온 빅테크株 장세 끝났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저(低)금리 기조와 풍부한 시중 유동성 공급이 이어졌던 최근 10년 간 주식시장을 이끌어 온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등 소위 ‘빅테크주(株) 랠리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빅테크와 S&P500지수 내 여타 기업들의 EV/매출액 추이월가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29일(현지시간) 향후 주식시장을 전망하면서 이 같은 의견을 내놓았다. 이날 데이비드 코스틴 골드만삭스 미국 주식담당 전략가는 언론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앞으로 몇 년 간 빅테크주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내 다른 업종보다 더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록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기술주 예외주의(차별적이고 특별함)’는 사실상 끝난 것 같다”며 “이로 인해 앞으로는 기술주와 다른 업종 기업들 간의 매출 성장세 격차도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10년 간 빅테크 기업들이 창출한 매출은 연평균 18%씩 증가했는데, 코스틴 전략가는 “이는 매우 이례적인 성장률”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최근 10년 간 대형 기술주들과 가장 밀접하게 관련됐던 특징이던 매출 성장성 프리미엄이 극적으로 줄어들고 있다”고 했다. 실제 지난해만 해도 애플과 MS, 알파벳, 아마존 등 4대 빅테크 기업들은 매출액대비 기업가치(EV/Sales)가 7배였는데, 당시 S&P500지수 내 여타 기업들의 매출액대비 기업가치는 4배 수준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4대 빅테크가 4배, 나머지 기업이 2배 수준으로, 격차가 좁혀졌다. 코스틴 전략가는 “2000년 3월 기술주 버블 붕괴 이후 2년 간 이들 4대 빅테크주가 월가 전망에 비해 절반 수준의 매출에 그쳤다”면서 이번에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이들 4대 빅테크주의 시가총액이 S&P500지수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불과 1년 만에 22%에서 18%로 낮아졌다. 4대 종목의 주가 하락률도 평균 25%로, 나머지 기업들의 주가 하락률 13%에 비해 거의 2배 가까이 추락했다. 골드만삭스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이들 4대 빅테크 연간 매출 성장률은 9% 수준으로, 나머지 기업들의 매출 성장률 전망치인 7%와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2022.11.29 I 이정훈 기자
'효자촌' 남규홍 PD "방송 엔딩 사상 가장 강렬한 여운 남길 것"
  • '효자촌' 남규홍 PD "방송 엔딩 사상 가장 강렬한 여운 남길 것"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를 이을 강력한 신작 ‘효자촌’을 선보이는 남규홍 PD가 프로그램의 관전포인트와 궁금증을 짚은 인터뷰를 통해 직접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남규홍 PD는 “‘효자촌’의 엔딩이 방송 프로그램 사상 가장 강렬한 여운을 남길 것”이라고 확신해 궁금증을 유발했다.ENA 효도 버라이어티 ‘효자촌’이 12월 1일(목) 밤 10시 30분 첫 방송하는 가운데, 제작진이 효도를 위한 가상의 공간 ‘효자촌’에 대한 궁금증에 답한 남규홍 PD의 인터뷰를 29일 공개했다.‘나는 SOLO’를 통해 ‘사랑’이라는 인간 본연의 심리 탐구로 뜨거운 공감을 받은 남규홍 PD가 이번에는 ‘효(孝)’를 예능으로 풀어낸 효라이어티(효도+버라이어티) ‘효자촌’으로 예능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우선 남규홍 PD는 ‘효자촌’ 기획 계기에 대해 “사실 3~4년 묵힌 기획안인데 이제 시대적으로도, 운명적으로도 효를 말할 때가 된 것 같다. 공익적 측면을 고려했고 그것을 제대로 프로그램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에 기획했다”고 밝혔다.론칭 소식이 알려지자마자 방송계 안팎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효자촌’은 새로운 소재의 프로그램인 만큼, 많은 추측들도 양산됐다. 이와 관련해, 남규홍 PD는 “효자촌의 무대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 있는 공간일 뿐 특별한 장치는 없다. 그냥 어디선가 효자가 살 것 같은 마을에 부모와 자식이 머물 수 있는 집이 몇 개 있으면 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효자촌’은 밥 같은 프로그램이다. 특별한 반찬과 변주에 치중하며 잔재주를 부리려 하지 않을 것”이라며 “예능 게임이나 효도 미션 등에 집중하기보다는 효도의 기본에 충실한 것만 구성하여 출연진들의 ‘효도 모멘트’를 담아내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남규홍 PD는 “‘나는 SOLO’와 같은 제작진이 뼈를 깎는 정성으로 만들었으니 기대해도 좋다. 제작진이 요상한 짓을 많이 하니 특별한 재미가 있지 않을까”라고 애정을 드러냈다.신선한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MC 3인방 데프콘, 안영미, 양치승과, ‘효자촌 5인방’ 양준혁, 장우혁, 윤기원, 유재환, 신성의 캐스팅 비하인드도 밝혔다. 남규홍 PD는 “부모와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 기꺼이 동참해줬다”면서 “특히 MC 데프콘은 ‘나는 SOLO’에서의 진행 능력을 높이 존중했다. 양치승은 예전에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어머님을 대하는 아들의 눈물을 봤는데, 최근 어머님을 떠나보냈기에 효도에 대한 상념이 더 깊어졌다고 한다. 양치승의 눈물과 안영미의 해학, 데프콘의 긍정적인 기운이 잘 어우러져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끝으로 남규홍 PD는 “‘효자촌’의 엔딩은 방송 프로그램 사상 가장 강렬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그런 방송을 본방 사수하고 안방에서 직관해야 의미가 있다. 저는 ‘효자촌’을 방송하게 된 ENA를 다른 방송사들이 모두 시샘하고 탄식할 것을 확신한다”며 본방 사수의 이유를 갈음했다.한편, ENA ‘효자촌’은 남규홍 PD의 진정성 예능 2탄으로, 오로지 효를 위해 만들어진 가상의 공간 ‘효자촌’에 입성한 ‘효도 5인방’이 각자의 부모와 동거 생활을 하면서 효를 실천하는 모습을 담는 효도 버라이어티다. 오는 12월 1일(목)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한다.◇다음은 ‘효자촌’ 남규홍 PD 일문일답.Q. ‘효자촌’을 기획한 계기는?- 효를 주제로 예능을 한다면 나라면 이렇게 이런 방식으로 만들겠다고 농담 삼아 말했다가 그냥 거기에 꽂혀서 그대로 기획하게 됐다. 한 3~4년 묵힌 기획안인데 이제 시대적으로도, 운명적으로도 효를 말할 때가 된 것 같다. 지금 모든 중장년층이 집집마다 차마 드러내지 못하고 숨어있는 화두가 바로 효 아닌가. 그 공익적 측면을 고려했고 그것을 우리는 제대로 프로그램화 할 수 있다는 자신감 때문에 기획했다.Q. 효자촌은 어떤 공간인지? 특별한 설정이 있는지?- 오로지 효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공간이다. ‘효자촌’의 무대는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 있는 공간일 뿐 특별한 장치는 없다. 먹고, 자고, 놀고, 쉬고, 자유롭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냥 어디선가 효자가 살 것 같은 마을에 부모와 자식이 머물 수 있는 집이 몇 개 있으면 된다.Q. ‘효자촌’ 5인방을 캐스팅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제작진에 대한 신뢰를 갖고 효를 실천할 의지만 충만하면 된다. 그렇게 부모와 특별한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분들이 기꺼이 동참해줬다. 우리는 그들의 사연과 관계, 캐릭터, 특징을 잘 살려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맞게 잘 담으면 된다고 봤다.Q. 3MC 중 데프콘과 또 한 번 인연을 이어가는데?- 함께 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나는 SOLO’에서의 탁월한 진행 능력을 높이 존중했다. ‘효자촌’도 든든하게 믿고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Q. 안영미, 양치승을 ‘효자촌’ MC로 함께 발탁했는데 호흡은 어땠는지?- 예전에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서 어머님을 대하는 양치승의 눈물을 봤다. 최근 그 어머님을 잃었기에 효도에 대한 상념이 더 깊어졌다. 양치승의 눈물과 안영미의 해학, 데프콘의 긍정적인 기운이 잘 어우러져서 보기 좋았다. 세 분 조합이 찰떡같아서 스튜디오 분량이 너무 길어질까 걱정이다.Q. 효도 버라이어티인 만큼, 게임(미션) 같은 요소가 많이 들어가는지?- ‘효자촌’은 밥 같은 프로그램이다. 밥이 맛있으면 된다. 반찬은 소박한 기본 반찬이면 된다. 특별한 반찬과 변주에 치중하며 잔재주를 부리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저 효도의 기본에 충실한 것만 할 것이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 상상하고 기대하는 것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재미가 없어도 용서해 주시길!!Q. ‘나는 SOLO’의 인기 때문에 부담감은 없으신지? ‘효자촌’만의 강점은?- 부담감은 없다. ‘나는 SOLO’와 ‘효자촌’은 다른 성격 다른 포맷이다. 같은 제작진이 뼈를 깎는 정성으로 만들었으니 기대해도 좋다. ‘효자촌’은 요즘 보기 드문 효 예능 프로그램이다. 굉장히 공익적인 프로그램이지만 포맷과 접근 방식이 독특하고 우리 제작진이 요상한 짓을 많이 하니 특별한 재미가 있지 않을까.Q. ‘효자촌’ 녹화를 마쳤는데 출연자 5인방을 통해 전하고픈 메시지가 잘 표현됐는지? 본방 사수해야 하는 이유를 말씀해달라.- 지금 시대에 ‘효’라는 화두를 던졌다는데 의미가 있다. 우리 출연자들이 그것을 제대로 잘 보여주고 있다. ‘효자촌’의 엔딩은 방송 프로그램 사상 가장 강렬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그런 방송을 본방 사수하고 안방에서 직관해야 의미가 있다. 저는 ‘효자촌’을 방송하게 된 ENA를 다른 방송사들이 모두 시샘하고 탄식할 것을 확신한다.
2022.11.29 I 김보영 기자
 코위버, 신축 건물 광케이블 설치 의무화...국내 통신사 공급 부각 '강세'
  • [특징주] 코위버, 신축 건물 광케이블 설치 의무화...국내 통신사 공급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코위버(056360) 주가가 오름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축 건물에 대해 광케이블 구축을 의무화하기로 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위버는 광전송장비 전문기업으로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을 주요 거래처로 두고 있다.29일 오후 2시31분 코위버는 전일 대비 3.94% 오른 713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축 건물에 대해 광케이블 구축을 의무화하고 주거목적 오피스텔에 대해서는 구내회선 수 확보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방송통신설비의 기술기준에 관한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는 신축하는 모든 건축물은 꼬임케이블과 광섬유케이블을 병행 설치하도록 구내통신 회선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또 과기정통부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메타버스 등 미래융합서비스와 10기가 인터넷서비스 등 대용량·고품질 서비스의 이용기반을 마련해 미래 인터넷 수요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신축건물의 광케이블 구축을 의무화했다.코위버는 유선 광전송장비 등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에게 광전송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2022.11.29 I 심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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