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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장 특징주] 블루프린트, 바이오엔테크, 클리블랜드-클리프스外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2일(현지시간) 오전장 특징주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SNY)가 95억달러 규모로 인수한다고 발표한 블루프린트 메디슨스(BPMC)는 희귀 질환 치료제 ‘에이바키트(Ayvakit)’의 성장 잠재력이 재평가되며 주가가 급등했다. 오전 10시 31분 기준 블루프린트 주가는 26% 상승한 127.7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사노피는 이번 인수를 통해 자사의 희귀 면역 질환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독일 제약회사 바이오엔테크(BNTX)는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과 최대 111억달러 규모의 항암제 공동 개발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가 상승했다. 같은 시간 바이오엔테크 주가는 18.08% 상승한 113.13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계약에 따른 초기 계약금은 15억달러로, 항암제 개발 역량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렸다.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수입 철강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클리블랜드-클리프스(CLF)가 철강 산업 보호 기대감에 같은 시간 27.02% 상승한 7.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 소식에 철강주가 동반 급등해 스틸 다이내믹스(STLD)와 뉴코(NUE) 역시 11%대 상승을 기록중이다. 일리노이주 의회가 스포츠 베팅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드래프트킹스(DKNG)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같은 시간 드래프트킹즈 주가는 7.61% 하락한 33.15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세금 부과 조치는 연간 수천만달러에 달하는 비용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어 스포츠북 운영사들의 수익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자들 사이에서 커졌다.
2025.06.02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캠벨스, 3Q 실적 예상치 상회…간식 부문 부진에도 주가↑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캔 수프로 유명한 캠벨스(CPB)는 3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2일(현지시간)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무역 장벽과 소비자 지갑 사정이 향후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이날 오전 9시 34분 캠벨스 주가는 0.84% 상승한 34.33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캠벨스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3센트로 예상치 65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24억8000만달러로 예상치 24억3000만달러를 웃돌았다. ‘골드피쉬’ 크래커와 ‘스나이더스 오브 하노버’ 프레즐 등으로 구성된 캠벨스의 간식 부문은 전년대비 8%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경영진은 “소비자들이 간식 구입에 점점 더 신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캠벨스는 간식류 부진으로 인해 올해 연간 실적이 기존 가이던스의 하단에 머물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그러나 가정용 식사 및 음료 부문에서는 오히려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가 매출을 뒷받침했다. 스프, V8 주스, 라오스 브랜드 소스 등으로 구성된 식사 및 음료 부문은 인수합병 및 매각 영향을 제외한 기준으로 전년대비 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한편 캠벨스는 주요 원재료를 캐나다에서 수입하고 있어 관세 문제가 향후 실적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캠벨스는 “현재의 관세 상황은 최근 법적 이슈로 인해 유동적”이라며 “현재의 관세가 지속될 경우 연간 실적에 주당 3~5센트의 부정적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아직 2025회계연도 가이던스에는 반영되지 않은 상황이다.
2025.06.02 I 정지나 기자
  • [美특징주]모더나, 신규 코로나19 백신 FDA 승인…개장전↑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모더나(MRNA)의 신규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면서 2일(현지시간) 모더나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모더나 주가는 3.76% 상승한 27.56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FDA는 모더나가 개발한 차세대 메신저 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엠넥스스파이크(mNEXSPIKE)의 사용을 승인했다. 모더나는 2025~2026년 호흡기 바이러스 시즌에 맞춰 미국 내 고위험군 대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백신은 65세 이상 노령층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규정한 기저질환을 최소 한 개 이상 가지고 있는 12~64세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FDA의 모더나 백신 승인은 미국 보건 당국이 백신 승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졌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장관은 백신 규제 절차, 코로나19 백신 접근성, 팬데믹 대응용 백신 프로그램 자금 지원 문제 등을 지적하며 백신 전반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여왔다.스테판 방셀 모더나 CEO는 “FDA의 엠넥스스파이크 승인으로 고위험군의 코로나19 중증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는 여전히 심각한 공중보건 위협으로, 지난해 미국에서만 4만7000명이 이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2025.06.02 I 정지나 기자
  • [개장전 특징주]보잉, 철강주, 블루프린트, 테슬라
  •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2일(현지 시간) 보잉(BA)의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잉의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도 기존 185달러에서 260달러까지 상향했다. 보잉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32% 이상 상승한 바 있다.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잉이 최근 영국, 카타르, UAE, 중국 등과 대형 항공기 계약을 체결한 점에 주목했다. 구체적으로는 영국 32대, 카타르 210대, 아랍에미리트 28대 수주에 더해, 중국 내 보잉 항공기 운항 금지 조치가 해제된 점도 긍정적이다. 이에 대해 “이번 거래들은 향후 글로벌 무역 협상에서도 보잉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가능성을 시사한다”라고 분석했다.또, “보잉은 글로벌 무역에서 전략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점이 주식시장 내에서 ‘매력적인 매수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보잉의 주가는 개장 전에 1% 상승해 21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30일(현지 시간) “수입 철강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일(현지 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철강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CLF) 개장 전 23% 급등해 7달러 선에서, 스틸 다이내믹스(STLD)는 11% 급등해 137달러 선에서, 뉴코(NUE)는 10% 급등해 12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이번 관세 발표 전까지 클리블랜드-클리프스는 1년간 66% 하락했으며, 스틸 다이내믹스는 7%, 뉴코는 34% 급락한 상태다.시장에서는 철강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 내 벤치마크 철강 가격은 톤당 약 $875로, 2월 트럼프가 25% 관세를 발표하기 전의 $725 수준에서 크게 상승했다.로이터통신은 2일(현지 시간)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SNY)가 미국 바이오 기업인 블루프린트 메디슨스(BPMC)를 약 9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5년 현재까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시장의 인수 거래다. 블루프린트는 전신 비만세포증(Systemic Mastocytosis) 치료제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바이오 기업이다. 이 질환은 비정상적인 비만세포가 골수, 피부, 위장관 등 주요 장기에 축적돼 다양한 면역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희귀 질환이다. 사노피는 블루프린트 인수를 통해 미국 및 유럽에서 이미 승인된 ‘에이바키트(Ayvakit)’를 확보하게 된다. 에이바키트는 현재 진행형 및 비진행형 전신 비만세포증 치료에 승인된 유일한 치료제다. 사노피 주식예탁증서(ADR)의 주가는 개장 전에 0.3% 상승해 49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또, 블루프린트 메디슨스의 주가는 개장 전 26.89% 급등해 128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테슬라(TSLA)가 유럽 시장에서 주춤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노르웨이에서는 반등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르웨이 도로연맹(Norwegian Road Federation)이 3일(현지시간) 발표한 등록 통계에 따르면, 테슬라의 5월 신차 등록 대수는 2,6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3%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중 개선된 디자인의 ‘모델 Y’ 컴팩트 SUV가 판매 급증을 견인했다. 모델 Y는 3년 연속 노르웨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으로, 현지 시장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5년 들어 테슬라의 1~5월 누적 판매량도 전년 대비 8.3% 증가했다. 노르웨이는 전 세계에서 전기차 보급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로, 작년 한 해 기준으로 신차 10대 중 9대가 순수 전기차(BEV)였다. 이러한 가운데 테슬라는 6월 말까지 모델 Y 인수 고객에게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조건은 노르웨이를 비롯한 몇몇 유럽 국가에서 동시에 적용 중이며, 최근 급증한 판매량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테슬라의 주가는 개장 전에 2% 하락해 339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2025.06.02 I 최효은 기자
건물 외벽에 태양광 패널 빼곡…난방비 월 2만원 이상 아낀다
  • 건물 외벽에 태양광 패널 빼곡…난방비 월 2만원 이상 아낀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입주를 희망하는 인근지역 주민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냉난방비 등 아파트 관리비 절감에 대한 문의가 뜨겁습니다.”(고덕 온빛채 관계자)서울 강동구 강일동 소재 고덕 온빛채 전경. 아파트 전면부와 측벽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는 모습. (사진=최영지기자)지난달 28일 찾은 서울 강동구 강일동 소재 고덕 온빛채에서 가장 눈에 먼저 들어온 것은 아파트 외벽이었다. 창문을 제외한 건물 벽면에는 태양광 패널이 빼곡히 설치돼 있어 설치전시물처럼 보이기도 했다. 옥상과 건물 전면부, 측벽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로 효율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일조시간 및 발전효율을 감안해 충분한 간격을 두고 있는 주동 배치도 이 아파트의 특징 중 하나다.고덕 온빛채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제로에너지 건축물(ZEB) 3등급을 구현한 행복주택이다. SH공사가 발주해 태영건설, 동부건설, 우미건설이 공사한 6개동, 697가구 규모로 최근 입주를 시작했다.제로에너지건축물은 건물이 소비하는 에너지와 생산하는 에너지를 합쳐 에너지 사용량이 ‘제로(0)’가 되는 건축물을 지향한다. 에너지 자립률에 따라 1등급(100% 이상)에서 5등급(20∼40% 미만)으로 등급을 나눈다. 고덕 온빛채는 500가구 이상 중·고층 규모 공동주택으로는 국내 최초로 ZEB 3등급 인증을 취득해 에너지 자립률을 60% 이상 확보했다. SH공사는 아파트단지 내 문을 연 홍보관에서 고덕 온빛채에 적용된 기술인 패시브 기술과 액티브 기술의 적용 원리 및 구현 방식을 설명하고 있었다. 패시브 기술은 단열성능을 강화해 에너지 낭비 예방을 중점에 두는 설계기법으로 △건물 배치 △고성능 창호의 단열성능 강화 △창면적비 최적화 등이 해당한다. 이를 통해 에너지 손실을 줄이는 것이다. 고덕 온빛채는 벽 바깥쪽에 단열재를 설치하는 식의 외단열로 시공됐으며 고단열, 고기밀 제품을 사용해 건물 틈새를 막아 냉난방 에너지 사용을 줄였다. 액티브 기술은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건물에 필요한 에너지를 자체 공급하는 것이다. 태양광과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장치를 비롯해 건축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이다.홍보관과 함께 준비된 목업룸에서는 단열재 및 3중창호를 볼 수 있다. (사진=최영지기자)이 아파트는 신재생에너지를 확보함으로써 에너지자립률 23.37%를 달성했다. 6개 동 내 옥상과 벽면 태양광 패널은 각 898매와 1128매로 태양광에너지 발전 용량은 1013키로와트(kW)에 상당한다. 또 지열히트펌프와 지열 냉난방시스템 등 지열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를 활용한 냉난방, 온수 공급이 가능하다. 핵심 장비인 지열히트펌프는 지중의 열을 흡수해 실내의 열을 방출해 실내의 온도를 일정하게 냉난방시키는 역할을 한다.홍보관 옆 목업룸에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건축자재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3중 창호인 로이삼중유리를 사용했으며 열손실을 줄이기 위한 창호 사이에 외부 블라인드도 설치했다. 통상 아파트 건축자재로 사용하는 2중 창호와 비교해 3중 창호는 겨울철 내부열이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주고 여름엔 외부열이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차단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입주예정자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건 단열재와 창호였다. 실제 냉난방 에너지 낭비를 막는 설계기술 및 제품을 입주 전 체험해볼 수 있어서다. 고덕 온빛채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목업룸에 구현된 실제 창호 크기를 가늠할 수 있으며 삼중 유리를 보고 어떻게 열손실량을 줄일 수 있는지 궁금증을 해소하고 간다”며 “아무래도 매년 냉난방비가 상승하는 만큼 이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러한 에너지 생산과 절감 기술로 고덕 온빛채는 일반 공동주택과 비교해 가구(전용 39㎡ 기준)당 전기 및 냉난방 비용을 월간 약 2만 2000원(34%)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청년·신혼부부를 비롯한 입주민들의 주거 비용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건설업계에선 이달부터 민간아파트에 제로에너지 건축물 설계 인증이 의무화하는 만큼 SH공사의 이 아파트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지금까지는 공공 건축물에 한해서만 ZEB 5등급 인증이 의무였지만 민간이 짓는 아파트에도 5등급 수준에 준하는 설계 기준이 요구된다. 하지만 고성능 단열재와 고효율 창호, 태양광 설비 등이 필요해 공사비 및 분양가가 오를 수밖에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고덕 온빛채 전경. (사진=SH공사)
2025.06.02 I 최영지 기자
임진왜란서 조선을 구한 의병장 조헌, 문화유산으로 기억
  • 임진왜란서 조선을 구한 의병장 조헌, 문화유산으로 기억
  • [홍성=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도는 금산군 복수면에 있는 ‘배천조씨 종택’을 충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한다고 2일 밝혔다.배천조씨 종택 전경. (사진=충남도 제공)이번에 등록한 배천조씨 종택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싸우다 순국한 의병장 ‘중봉 조헌 선생’ 사당(표충사)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1937년 건립한 배천조씨 종손 가옥이다. 가옥은 목조가구식 건축으로 한옥 주택의 특징이 확인되면서도 일본식 공간 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어 한일 절충식 근대 한옥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다.특히 이 가옥은 신사참배를 강요했던 일제강점기임에도 전국 유림의 성금으로 조헌 선생의 사당이 건립되자 사당 앞에 종택을 지어 사당의 존재를 감췄던 역사적 의미를 지녔다.충남도는 1930년대 겹집화된 한옥에 일본식 건축 요소(수장 공간 등)가 반영된 한일 절충식 가옥으로 유리, 시멘트 등 근대적 건축재료가 사용돼 건축 당시 시대상을 잘 반영하고 있는 등 학술·건축적 가치를 인정해 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이정호 충남도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배천조씨 종택의 문화유산 등록은 도내 첫번째 부동산 근현대 문화유산이라는 의의가 있다”면서 “6월 1일 의병의 날을 맞아 조헌 선생 관련 유산이 등록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2025.06.02 I 박진환 기자
검색어 부정확해도 AI가 ‘척척’…미래에셋증권, ‘AI 추천검색’ 서비스 출시
  • 검색어 부정확해도 AI가 ‘척척’…미래에셋증권, ‘AI 추천검색’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이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에 ‘AI 추천검색’ 베타 서비스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증권)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기존 검색 기능에 자연어 처리(NLP)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형태로, 입력값을 있는 그대로 단순하게 인식하는 것을 넘어 오타나 모호한 표현까지도 정확하게 이해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컨대 사용자가 종목명을 ‘엔디비아’라고 잘못 입력해도 AI는 이를 ‘엔비디아’로 자동 교정해 정보를 제공한다.검색 결과가 없는 내용을 입력했을 때도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해 가장 적절한 메뉴와 해당 검색어를 통한 관련 종목이나 산업군으로 구성된 연관 키워드를 제시해 투자자가 새로운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M-STOCK 앱 상단의 검색창에서 팝업으로 노출되는 ‘지금 먼저 써보기’ 버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베타 서비스 단계이며, 이 기간 실제 검색 데이터를 기반으로 응답 품질을 개선한 뒤 추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WealthTech, 고객 자산가치를 높여주는 기술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객들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더 나은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필요한 투자 정보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AI를 활용한 금융 서비스 개발을 통해 고객 맞춤형 투자 솔루션 제공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AI 투자정보’ 서비스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화된 투자 정보를 전달하고,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위험 요소를 감지해 알림을 보낸다. 또 최근엔 미국 주식 급등락 종목의 이슈를 요약해주는 ‘AI 이슈체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2025.06.02 I 박순엽 기자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6월 특가’ 판매…밴쿠버 등 인기 노선 할인
  • 티웨이항공 ‘월간 티웨이 6월 특가’ 판매…밴쿠버 등 인기 노선 할인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오는 8일까지 ‘월간 티웨이 6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상반기 인기 노선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국내선과 국제선 주요 노선을 총액 기준 특가로 제공한다.(사진=티웨이항공)이번 프로모션에는 오는 7월 신규 취항 예정인 인천~밴쿠버 노선을 포함해 유럽·동남아·대양주 등 중장거리 노선이 대거 포함된 것이 특징이다.선착순 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발 △밴쿠버 26만 5100원 △프랑크푸르트 26만 5100원 △자그레브 31만 5100원 △로마 26만 5100원 등이다.단거리 인기 노선인 △인천~오사카 4만 4700원 △인천~다낭 8만 1000원 △인천~나트랑 9만 1000원 등도 포함된다. 노선별 탑승 기간은 오는 2026년 3월 28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티웨이 유료 멤버십인 ‘티웨이플러스’ 회원은 일반 회원보다 하루 앞선 이날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특가 구매가 가능하며 일반 회원은 3일부터 참여할 수 있다.초특가 판매 종료 이후에도 할인코드 ‘월간티웨이’ 입력 시 노선별 최대 20%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율은 △국내선 최대 7% △일본·중화권 최대 20% △동남아 최대 15% △대양주 최대 12% △미주·유럽·중앙아시아 최대 10% 등이다.티웨이항공은 상반기 결산 기념 즉시할인 쿠폰도 추가 제공한다. 2025년 6월~2026년 3월, 2025년 8월~2026년 3월 사이 국제선 탑승 시 각각 사용할 수 있는 2만원, 4만원 쿠폰이 전 회원에게 지급된다.티웨이항공 회원이라면 신규회원 쿠폰팩부터 발권 수수료 무료, 기프트 카드 할인, 항공권 특가 알림을 누릴 수 있다. 티웨이플러스 회원의 경우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사전 좌석 구매 무료, 최대 50만 원 이상 쿠폰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고객 분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최대 할인 혜택으로 준비했다”며 “하반기에도 티웨이항공과 함께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하실 수 있도록 안전 운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6.02 I 이다원 기자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 간질성 방광염에 줄기세포 치료 효과 확인
  • 강남여성병원 성영모 원장, 간질성 방광염에 줄기세포 치료 효과 확인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만성 방광 질환 ‘간질성방광염’은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 난치성 질환으로 불린다. 비뇨기과 저널(2013)에 따르면 간질성방광염은 전체 여성의 약 2.7%가 겪으며, 환자의 약 90%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배뇨장애학회 2018)간질성방광염(Interstitial Cystitis, IC)은 방광 점막 손상과 만성 염증이 관여된 질환으로 하복부 통증, 골반 통증, 배뇨통을 비롯해 절박뇨, 빈뇨, 야간뇨와 같은 하부 요로의 민감도가 높은 증상들을 특징으로 한다. 원인으로는 방광 점막 손상, 자가면역 반응, 신경계 이상, 알레르기 반응, 스트레스, 정신적인 요인 등을 들 수 있으나 명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일반적인 방광염과는 다르게 세균 감염 없이도 만성적으로 방광 통증을 유발하는 간질성방광염은 소변 보는 것 자체가 두려워지면서 불안하고, 부부관계에도 영향을 주는 등 환자들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친다. 성영모 강남여성병원장은 “간질성방광염은 만성적인 질환으로 진단이 어려운 편에 속한다. 원인을 찾지 못해 신경성이나 스트레스성으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는데, 방광 유기산 검사 등 여러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간질성 방광염에는 방광 내에 히알루론산을 주입하고, 진통 및 항히스타민 약물치료 등을 시행하는데, 재생의학 줄기세포 시술은 본인의 세포를 사용해 방광 조직 회복을 꾀할 수 있는 유효한 방법 중 하나다. 성영모원장은 “2년 전부터 줄기세포 시술을 시행 중인데, 줄기세포는 간질성 방광염의 염증 완화, 방광 조직 재생, 통증 감소에 효과를 나타냈다. 외국인 등등 환자 사례를 보면 줄기세포 3회 주입 후 2개월이 경과한 시점에 6시간 이상 수면이 가능해졌고, 낮시간 배뇨 횟수도 3분의 1 수준으로 감소, 통증이 거의 사라지면서 외출에 대한 불안 또한 줄었다.”며 “줄기세포 치료는 손상된 방광 점막의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 반응을 완화시켜 장기적으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간질성 방광염 줄기세포 시술은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스마트엠셀(SMART M-CELL)로 분리농축한 자가줄기세포를 방광 내시경을 통해 궤양 부위에 직접 주입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해외논문 ‘간질성방광염/방광통증증후군에서 중간엽줄기세포와 엑소좀의 역할(2021년)’에 따르면 ‘중간엽 줄기세포(MSC)는 주요 방광 세포로 분화, 세포 사멸을 억제, 염증 및 산화 스트레스를 억제하고, 콜라겐 섬유 축적을 완화하고, 조직을 강화함으로써 IC/BPS에서 간질성방광염 환자의 조직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또한 ‘중간엽 줄기세포는 항염증, 혈관신생 및 면역조절 특성을 가진 엑소좀 및 다양한 용해성 인자를 분비함으로써 조직 손상을 방지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성영모 강남여성병원장 .
2025.06.02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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