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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실적 실망에 시간외↓…‘투자자의 날’ 행사 연기(영상)
  • 나이키, 실적 실망에 시간외↓…‘투자자의 날’ 행사 연기(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0월의 첫 거래일인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마감했다.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또다시 부각된 데다 47년 만에 미국 항만 노조가 전면 파업에 나선다는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된 탓이다. 이날 공개된 경제지표는 다소 엇갈렸다. ISM과 S&P 글로벌이 각각 집계한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2, 47.3을 기록하며 모두 기준선(50.0)을 밑돌았다. 이는 제조업 경기의 위축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의미다. 반면 8월 구인건수는 804만건으로 전월 771만건은 물론 예상치 764만건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해고율은 3.1%에 그치며 201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전히 노동시장이 안정적이라는 얘기다. 한편 S&P500이 올 들어 9월까지 20.8% 상승한 가운데 4분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팩트셋에 따르면 1950년 이후 9월 누적수익률이 20%를 웃돈 것은 이번까지 총 10번으로 이 중 1~2번을 제외하면 4분기에 추가 상승해 연간 수익률이 9월 누적수익률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나이키(NKE, 89.13, 0.8%, -5.9%*) 스포츠용 의류·신발·장비를 디자인하고 판매하는 나이키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6% 가까이 급락했다. 실적 실망감 탓이다. 이날 나이키는 장마감 후 2025회계연도 1분기(6~8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감소한 115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116억5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주당순이익(EPS)은 28% 감소한 0.7달러로 예상치 0.52달러를 웃돌았다. 나이키는 이어 2분기 매출성장률 가이던스를 -8~-10%로 제시했다. 이는 예상치 -7%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또 오는 14일 신임 CEO가 취임한다는 이유로 연간 실적가이던스 제공을 중단하고 11월로 예정됐던 ‘투자자의 날’ 행사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한편 월가에선 나이키가 소비자직접판매(DTC)에 집중하면서 혁신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페이첵스(PAYX, 140.79, 4.9%) 인적자원관리(HR·HCM) 솔루션 제공 기업 페이첵스 주가가 5% 가까이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양호한 실적을 올린 영향이다. 페이첵스의 2025회계연도 1분기(6~8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3% 증가한 13억2000만달러, 조정 EPS는 1.16달러로 시장예상치 각각 13억1000만달러, 1.14달러를 웃돌았다. 월가에선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페이첵스가 양호한 성장을 달성했다”며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 ◇CVS헬스(CVS, 61.54, -2.1%) 통합 약국 및 건강 서비스 제공 기업 CVS헬스 주가가 가치 개선을 위한 전략적 변화를 꾀하고 있다는 소식에도 2% 넘게 하락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CVS헬스가 기업 가치 개선을 위해 기업 분할 등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VS헬스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에 대한 전략적 변화를 모색 중이다. 약국 수익성이 약화되고 있는 것을 고려해 매장 및 직원수를 축소하고 건강 서비스 부문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알려졌다. 특히 보험 및 약국 소매 사업부문의 분사(기업분할) 가능성도 검토 중이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10.02 I 유재희 기자
한컴 씽크프리, 23억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 한컴 씽크프리, 23억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 유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대표 변성준·김연수)의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가 일본 벤처 캐피털 어코드 벤처스(Accord Ventures) 및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ATU파트너스와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23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씽크프리의 주력 제품인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의 사업 모델 확장과 AI 기반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기대하며 이뤄졌다. 씽크프리는 지난 7월, 글로벌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검색 및 질의응답 솔루션인 ‘리파인더(Refinder) AI’의 베타 버전을 출시하고, 10월 정식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리파인더 AI는 기업이 사용하는 다양한 업무 플랫폼에 흩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출처와 관계없이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다.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컨플루언스, 지라, 슬랙, 노션 등 여러 생산성 및 협업 플랫폼과 연동해 저장된 웹 콘텐츠, 오피스 문서, PDF, 메일, 메시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한 번에 찾아 요약해준다. 이 솔루션은 해당 기업이 허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동해 빠르고 정확하게 검증된 내용을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씽크프리는 국내에서 인기 있는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 ‘씽크프리 오피스’를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수요에 맞춰 추가 개발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활발히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씽크프리는 한컴이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문서 기술과 AI를 결합해 고도화한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라며, “올해 안으로 일본 어코드 벤처스가 소개한 곳들을 포함한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IR을 진행하고, 시리즈 A 투자를 추가로 받아 급격히 성장하는 해외 클라우드·AI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02 I 김현아 기자
NHN페이코 캠퍼스, 대학생 대상 점심친구 서비스 출시
  • NHN페이코 캠퍼스, 대학생 대상 점심친구 서비스 출시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NHN페이코가 대학생들의 일상에 특별한 재미와 헤택을 더한 새로운 서비스 ‘점심친구’를 선보인다. 2일 NHN페이코에 따르면 페이코 점심친구 서비스는 대학 내 페이코 캠퍼스 가맹점에서 페이코 포인트로 결제해 특정 목표 인원을 달성하면 리워드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단순 결제에서 나아가 ‘재미 요소’가 더해진 구조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즐거움과 함께 최대 50%에 달하는 높은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페이코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이번 서비스는 모이면 혜택을 받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캠퍼스 인증을 받은 학생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참여하면 된다. 모임을 만들고 친구를 초대하거나 친구가 초대한 모임에 들어갈 수 있다. 페이코 캠퍼스 점심친구 서비스의 적립률은 최소 5%에서 최대 50%까지 유동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페이코의 기본 오프라인 적립률 대비 10배 이상 혜택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상시 운영되며 캠퍼스 인증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목표 인원 달성시 이벤트 종료일 기준 다음 날 오전에 리워드가 지급된다. 국내 240여개 대학에 캠퍼스존을 구축한 페이코는 알찬 할인, 적립 혜택과 함께 모바일 식권, 승차원 등 캠퍼스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페이코 캠퍼스 누적 인증자 수는 40만명 이상이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팬데믹 시대에 입학한 학생들은 같이 밥 먹을 친구를 구하기가 어려워 페이코가 학식을 같이 먹는 창구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현장의 소리가 있었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모이면 함께 적립을 받는다’ 컨셉트가 적용된 서비스를 마련, 일부 대학에서 파일럿 서비스로 운영했고 참여는 물론 자발적 커뮤니티 홍보 등 긍정적 반응을 바탕으로 정식 서비스로 선보였다”고 밝혔다.
2024.10.02 I 최정희 기자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베링거 먼저 러브콜, 내년 롱액팅 적용 결과 나올 것”
  •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 “베링거 먼저 러브콜, 내년 롱액팅 적용 결과 나올 것”
  • 9월 10일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하모니홀에서 개최된 제8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가 ‘장기지속제형 개발을 통한 당뇨비만치료의 혁신’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베링거인겔하임 측이 먼저 러브콜을 했다. 비공개 비딩(Bidding)을 통해 인벤티지랩이 베링거 측의 선택을 받았다. 베링거 물질에 우리 장기지속형(Long acting) 플랫폼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되는데, 그 결과는 1년 내 나올 것이다.”29일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이데일리와 전화 인터뷰에서 베링거인겔하임과 펩타이드 신약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노보노디스크 위고비(성분명 세마글루타이드), 일라이 릴리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 등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비만치료제가 블록버스터로 급성장하면서 효능을 늘려주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장기지속형은 기존 1일 1회, 주 1회 주사제형을 1~6개월에 한 번 주사 가능하도록 효능을 늘려주는 기술이다.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 기업 인벤티지랩 역시 글로벌 제약사와의 기술이전 가능성이 끊임없이 제기된 바 있다. 실제로 지난 19일 베링거인겔하임과 펩타이드 신약에 인벤티지랩 기술을 적용한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을 공동개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인벤티지랩(389470)은 2021년 대웅제약(탈모치료제), 2022년 종근당(185750)(치매치료제), 2024년 유한양행(000100)(비만·당뇨치료제) 등 국내 대형 제약사와 장기지속형 주사제형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계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베링거인겔하임이 글로벌 제약사인 만큼 이번 계약은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플랫폼 기술을 어느 정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김 대표는 “베링거인겔하임은 비공개 비딩을 통해 몇 개 기업 중 인벤티지랩을 선택했다. 우리를 선택한 이유는 베링거 측이 제시한 기준들에 부합했기 때문”이라며 “베링거 측은 여러 장기지속형 기술 중 마이크로플루이딕에 높은 평가를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인벤티지랩 장기지속형 플랫폼 ‘마이크로플루이딕’은 마이크로스피어 기술 기반이다. 마이크로스피어는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원형 입자(미립구)다.마이크로플루이딕은 품질 고도화를 통한 약물 방출제어로 주사제를 피하 주사할 경우 투여 부위에서 천천히 분해돼 목표 기간 동안 약물이 방출된다. 약물(API)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약효를 지속적으로 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마이크로스피어 기반 플랫폼은 펩타이드 의약품의 효능을 가장 오래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기술로 평가받는다.그는 “베링거 측이 내세운 선정 기준은 고품질의 마이크로스피어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과 연구용부터 상업용 생산까지 품질 재현성, 높은 봉입률(미립구 내 약물 주입)과 수율 등이었다”며 “인벤티지랩의 마이크로플루이딕은 이런 기준들을 모두 충족했다. 이런 부분들이 약 부작용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원하는 기간에 안전하게 약물이 일정하게 방출되게 해주기 때문이다. 또한 마이크로스피어 플랫폼 기업 중 꾸준하게 임상 2상을 진행해 상업화 단계까지 왔다는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인벤티지랩은 현재 장기지속형 치매치료제(IVL3003) 임상 1/2상을 호주에서 진행 중이고, 남성형 탈모치료제(IVL3001)도 호주 임상 1상을 완료하고, 국내 임상 2상을 준비하는 등 국내 기업 중 가장 빠른 행보를 보인다. 마이크로스피어 기반 장기지속형 플랫폼을 보유한 지투지바이오는 장기지속형 비만치료제 임상 1상을 완료했다. 펩트론(087010)은 해당 기술이 적용된 비만·당뇨치료제 후보 주사제형을 도출한 상태다.이와 함께 인벤티지랩의 마이크로스피어 양산이 가능하다는 것도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마이크로스피어 양산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회사는 마이크로스피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GMP 시설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김 대표는 “제품 양산 및 생산시설 구축 등을 다른 회사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서 직접 설계·개발·구축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계약에 대비해 투자를 통한 시설 확장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인벤티지랩은 최근 390억원 규모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 조달할 390억원 중 24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하고, 나머지 150억원은 GMP 구축 비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인벤티지랩은 이번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베링거인겔하임 신약 후보 물질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후보제형을 개발하고, 비임상시험용 시료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장기지속형 주사제형 개발 후 양사는 임상개발에 대한 공동 대응, 임상용 샘플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공급계약 형태로 계약이 진행된다. 관건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후보 물질에 인벤티지랩의 장기지속형 기술을 적용한 결과다. 해당 결과가 만족스럽게 나온다면 기술이전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인벤티지랩 측은 “베링거인겔하임과의 이번 계약은 공동개발로 발표했지만, 큰 틀에서는 기술이전 계약으로 협상 중이다. 베링거인겔하임 신약 후보물질에 인벤티지랩 플랫폼 기술을 탑재하는 연구개발의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며 “해당 연구는 1년 정도면 마무리가 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다음 단계로 계약이 진행될 것이다. 현재 베링거 이외에도 다 알만한 글로벌 제약사가 아예 마이크로플루이딕 플랫폼을 점 찍고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02 I 송영두 기자
SK케미칼, 남성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네비도’ 독점 판매
  • SK케미칼, 남성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네비도’ 독점 판매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세계 최초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개발한 SK케미칼이 비뇨의학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추가로 확보했다.SK케미칼(285130)은 그뤼넨탈(Grunenthal)의 남성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네비도’를 전국 병·의원을 대상으로 독점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SK케미칼이 독점판매하는 네비도 (사진=SK케미칼)SK케미칼이 도입한 네비도(성분명 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에이트)는 남성에게 발생하는 일차성 및 이차성 성선기능저하증에 테스토스테론 대체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성선기능저하증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는 질환으로 남성호르몬 결핍증후군(TDS, Testosterone Deficiency Syndrome)으로도 불린다. 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에이트 수치가 저하되면 이차 성징의 퇴행, 체성분 변화, 무기력, 성욕 감소, 발기부전 등과 같은 임상적 특징들이 나타날수 있다.네비도는 10~14주에 한번 근육주사로 투여하는 지속형 주사제로 체내 축적되지 않으면서 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에이트 수치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이에 따라 발기부전, 성욕감퇴 등 성기능 개선, 체지방 감소, 골밀도 감소 등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실제 성선기능저하증 143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연구에서 참여 환자 중 성욕이 “낮음” 또는 “매우 낮음”이라고 답변한 환자는 투약 전 64%에서 네비도 투약 후 10%로 감소해 증상 개선 효능이 확인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시장은 약 101억원 규모로 이중 네비도는 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구고령화와 삶의 질에 대한 관심 증가로 네비도는 최근 5년간 연평균 5.5%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회사 측은 다른 테스토스테론 운데카노에이트 주사제보다 네비도의 반감기가 길어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환자의 번거로움을 해소한 점이 환자 만족도와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임상 시험에서도 네비도 투약 남성 환자의 89%가 치료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응답한 바 있다.김윤호 SK케미칼 파마사업대표는 “이번 협약은 글로벌제약사가 비뇨의학과 치료제 시장에서의 SK케미칼의 전문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남성성선기능저하증 치료제 점유율 1위 품목인 네비도를 비롯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비뇨의학과 시장 매출 확대를 위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독일 아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그뤼넨탈은 1946년 설립돼 진통제를 주력 사업부문으로 삼고 있는 다국적 제약기업으로 지난해 18억 유로(약 2조 66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네비도 전세계 판권을 2022년 5억 유로에 인수했다.
2024.10.02 I 나은경 기자
“나비엔 숙면매트 무료 체험하세요”…‘단꿈체험소’ 운영
  • “나비엔 숙면매트 무료 체험하세요”…‘단꿈체험소’ 운영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은 ‘나비엔 숙면매트’를 2주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단꿈체험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체험 제품은 인공지능(AI) 숙면기술이 적용된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EMW720)’와 편리한 사용과 안전성이 특징인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EME551D)’이다. (사진=경동나비엔)단꿈체험소는 총 3회 진행하며 회차별 100명의 체험단을 모집한다. 숙면매트 온수와 카본 중 원하는 제품을 신청할 수 있으며 2주간 체험 후 본인이 사용한 제품을 구매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소셜미디어(SNS)에 체험 후기를 작성하면 작성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중 회차별 2인의 우수 후기자를 대상으로는 원하는 사이즈의 나비엔 숙면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단꿈체험소는 경동나비엔 공식 온라인 쇼핑몰 ‘나비엔 하우스’의 ‘단꿈상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1차 단꿈체험소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4일이다. 2차 단꿈체험소는 10월 21일, 3차는 11월 11일부터 2주간 모집한다.체험단에 제공하는 나비엔 숙면매트는 0.5℃ 단위의 세밀한 온도 조절 기술로 최적의 숙면온도를 구현한다.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는 포근한 온열감과 독보적인 AI 숙면기술이 특징이다. ‘나비엔 스마트’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통해 수면 중 호흡 소리로 수면단계를 분석하고 이에 맞게 매트의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숙면매트 카본은 전자파와 화재 걱정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설정한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해 최초 가동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벨로아 극세사 원단을 적용해 몸을 부드럽게 감싸주고 세탁도 가능하다.단꿈상점은 고객의 건강한 숙면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나누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숙면 상태를 기록하면 굿즈와 교환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숙면 기록 시스템’ 등이 대표적인 콘텐츠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지난해 진행된 단꿈체험소는 25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하고 선정된 체험자의 79%가 숙면매트를 실제로 구매했을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며 “올해에도 단꿈체험소를 이어가며 숙면의 가치와 나비엔 숙면매트만의 차별화된 숙면기술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2 I 김경은 기자
한국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 신규 규격 출시 기념 프로모션
  • 한국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 신규 규격 출시 기념 프로모션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중형 카고 및 덤프트럭용 프리미엄 타이어 ‘스마트플렉스 AH51(SmartFlex AH51)’의 신규 규격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가 이번 ‘스마트플렉스 AH51’ 상품군에 새롭게 선보이는 규격은 245/70R19.5, 265/70R19.5 등 2개로, 기존 ‘스마트플렉스’ 상품군에 적용된 히든그루브와 3D 사이프의 깊이, 넓이, 형상을 19.5인치에 최적화했다.‘스마트플렉스 AH51’은 한국타이어의 최신 TBR(Truck Bus Radial, 트럭·버스용 타이어) 기술인 ‘스마텍(Smartec)’으로 다양한 운행조건에서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타이어 마모 진행에 따라 트레드 형상이 변화하는 ‘히든 그루브’ 등 최신 기술이 적용돼, 마모된 상태에서 젖은 노면 제동거리 성능이 기존 자사 상품 대비 크게 향상됐다.또한, 톱니 모양으로 설계된 블록이 맞물려 블록 움직임을 최소화시켜주는 ‘풀-3D 사이프’ 기술 등 적용으로 기존 자사 상품 대비 내마모 성능이 대폭 향상돼 최상의 마일리지 및 견인 성능을 구현한다.이와 함께, 한국타이어는 신규 규격 출시를 기념해 트럭·버스 전문 매장 ‘TBX(Truck Bus Express)’의 멤버십 회원들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전국 179개 TBX멤버십 매장에서 기존 회원 및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1만 원 상당의 할인 쿠폰 2매를 지급한다. 쿠폰은 회원 간 2매까지 주고받을 수 있어, 최대 4매까지 사용 가능하다.특히 행사 상품은 ‘스마트플렉스’, ‘스마트워크’ 등 한국타이어의 카고·덤프트럭용 타이어 18개 상품 13개 규격이며, 해당 상품을 2개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당의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같은 기간 신한카드로 행사 상품을 구매하는 멤버십 회원에게 최대 2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타이어 구매 비용 및 정비 공임 등을 포함해 신한카드로 50만원, 100만원 이상 결제 시 각각 1만원과 2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한다.프로모션 관련 세부 내용은 ‘TBX 멤버십 앱’과 한국타이어 고객만족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02 I 공지유 기자
ATU파트너스, 한컴 자회사 '씽크프리' 2대 주주 등극
  • [마켓인]ATU파트너스, 한컴 자회사 '씽크프리' 2대 주주 등극
  •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ATU파트너스가 한글과컴퓨터의 클라우드 오피스·인공지능(AI) 자회사 ‘씽크프리(THINKFREE)’의 프리 시리즈 A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2일 밝혔다.ATU파트너스는 일본 벤처캐피탈(VC) 어코드 벤처스(Accord Ventures)와 함께 ‘씽크프리’ 투자 계약을 체결하고 23억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리드 투자를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ATU파트너스’는 씽크프리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번 투자는 씽크프리 주력 제품인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의 사업 모델 확장과 더불어 새로 선보이는 AI 기반 서비스 출시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을 기대하며 이뤄졌다고 전했다. 씽크프리는 지난 7월, 글로벌 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한 AI 검색 및 질의응답 솔루션인 ‘리파인더(Refinder) AI’ 베타를 출시하고, 오는 10월 정식 서비스 제공을 앞두고 있다. 리파인더 AI는 기업이 사용하는 수많은 업무 플랫폼에 흩어진 방대한 데이터를 출처와 관계없이 한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AI 어시스턴트다.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컨플루언스, 지라, 슬랙, 노션 같은 생산성 및 협업 플랫폼을 모두 연동해 그곳에 저장된 웹 콘텐츠, 오피스 문서, PDF, 메일, 메시지 등 각종 데이터를 한 번에 찾아 그 내용을 요약해 준다. 해당 기업이 허용·검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동해 검증된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씽크프리는 국내에서 많은 고객을 보유한 클라우드 오피스 솔루션인 ‘씽크프리 오피스’를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유럽 시장의 수요에 맞춰 추가 개발하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미국, 일본 등에서 활발히 사업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박정무 ATU파트너스 대표는 “씽크프리의 세계적 수준의 클라우드 오피스 문서 기술, 신규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집행했다”라며 “씽크프리가 해외 클라우드·AI 시장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10.02 I 송재민 기자
달빛에 '반짝'…롤스로이스, 단 한 대뿐인 '스펙터 루나플레어' 공개
  • 달빛에 '반짝'…롤스로이스, 단 한 대뿐인 '스펙터 루나플레어'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오직 한 명의 고객을 위해 맞춤 제작한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루나플레어’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루나플레어.(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롤스로이스 스펙터를 기반으로 제작된 스펙터 루나플레어는 달 주위에서 발생하는 빛의 광학 현상인 ‘달무리(lunar halo)’에서 전체적인 디자인과 모델명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 달무리는 달빛이 고지대 권운의 얼음 결정을 통과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얼음 결정들이 미세한 프리즘 역할을 하면서 빛을 굴절시켜 마치 빛이 다이아몬드를 통과할 때처럼 매혹적인 색채 고리를 만들어낸다.이번 비스포크 차량의 가장 큰 특징은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색감을 연출하는 홀로그램 페인트다. 롤스로이스 장인들은 달무리 현상을 외장 페인트로 구현해내기 위해 1년 이상의 시험 기간을 거쳤다. 광범위한 시험 끝에 불화 마그네슘과 미세 알루미늄 입자가 함유된 특수 제작 진줏빛 코팅을 포함한 총 7겹의 래커를 칠해 밝은 햇빛 아래에서는 무지개처럼 빛나는 듯한 효과를, 어두운 곳에서는 깊고 풍부한 금속의 느낌을 연출해냈다.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루나플레어.(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시트 및 도어, 그리고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에는 네이비 블루, 화이트, 피오니 핑크 색상 등이 적용돼 달무리 현상이 나타나는 동안 목격할 수 있는 다양한 색을 연상시킨다. 이 테마는 바깥쪽에 네이비 색상, 안쪽에는 아틱 화이트 컬러를 조합해 완성한 투톤 컬러의 스티어링 휠로도 이어진다.한편, 스펙터 루나플레어는 지난해 공개된 롤스로이스의 비스포크 걸작, ‘팬텀 신토피아’에서 부분적으로 영감을 받았다. 팬텀 신토피아의 외관은 어두운 검정에 색이 변하는 특성을 가진 거울형 안료의 마감재를 추가해 개발한 리퀴드 느와르 페인트로 마감됐는데, 빛에 따라 다양한 색깔을 띠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에 매료된 의뢰 고객은 달무리 현상의 매혹적인 느낌을 구현하는데 이러한 표현을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롤스로이스 비스포크 모델 스펙터 루나플레어.(사진=롤스로이스모터카)마티나 스타크 롤스로이스모터카 비스포크 디자인 총괄은 “롤스로이스의 의뢰 고객들은 종종 다른 커미션에서 볼 수 있는 재료, 마감 및 테마에서 영감을 얻기도 한다”며 “이처럼 창의적인 아이디어의 교류는 비스포크의 힘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롤스로이스의 혁신과 창의성의 선순환을 촉진해 고객에게 독보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2024.10.02 I 공지유 기자
중동 리스크에 국제유가 상승…정유주 강세
  • [특징주]중동 리스크에 국제유가 상승…정유주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미사일 공격을 시도하며 국제유가가 급등하자 정유주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한국석유(004090)는 전 거래일보다 1090원(5.95%) 올라 1만 9410원에 거래 중이다. 흥구석유(024060)는 같은 시간 10.13% 상승해 1만 9250원을 가리키고 있다.중앙에너비스(000440)와 대성에너지(117580)는 각각 3.37%, 2.47% 상승세다. 정유주 상승은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상승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가격(미 동부시간 오후 1시52분 기준)은 배럴당 74.21달러로 전장보다 2.51달러(3.5%)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의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70.58로 전 거래일 대비 2.41달러(3.5%) 상승했다.한편 이란은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을 겨냥해 약 180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수백만 명의 이스라엘 시민이 방공호로 대피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잇달아 폭사한 반(反)이스라엘 군사 세력의 수장들을 위해 이번 보복을 감행했다고 전했다. 이란의 공격이 마무리되고 별다른 인명 피해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자 뉴욕증시는 낙폭을 일부 만회지만 이스라엘군은 “이란에 재보복하겠다”라고 밝히며 확전 위기는 끝나지 않는 모양새다. [AFPBB 제공]
2024.10.02 I 김인경 기자
최윤범 회장 측도 공개매수…영풍정밀 6% 강세
  • [특징주]최윤범 회장 측도 공개매수…영풍정밀 6% 강세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영풍정밀(036560)의 공개매수에 나서며 2일 장초반 영풍정밀(036560)이 급등세를 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영풍정밀(036560)은 전 거래일보다 1700원(6.72%) 오른 2만 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2만 81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영풍(000670)은 같은 시간 6000원(1.68%) 올라 36만 2500원에 거래 중이다. 3거래일 만의 상승세다. 반면 고려아연(010130)은 5000원(0.73%) 내린 68만 3000원을 가리키고 있다.개장 전 제리코파트너스는 영풍정밀의 지분 393만 7500주를 이날부터 21일까지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전체 발행 주식의 25%에 해당하며 주당 3만원으로 총 1181억원을 사들인다. MBK와 영풍이 제시한 공개매수가(2만 5000원)보다 20% 높다.제리코파트너스의 특별관계자로는 최윤범 회장과 최창규 영풍정밀 회장 등 최 씨 일가의 이름이 올랐다. 제리코파트너스의 대항공개매수가 최 회장과 공동으로 진행된다는 의미다. 최 회장 측은 현재 영풍정밀 주식 지분 35.45%를 확보 중이다.한편 영풍정밀은 영풍그룹 계열사지만 고려아연 최 씨 일가 지분이 영풍 장 씨 일가보다 많다. 또 최윤범 회장의 작은아버지인 최창규 회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또 영풍정밀은 고려아연의 지분 1.85%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MBK측도 영풍정밀을 공개매수 중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왼쪽)과 장형진 영풍 고문
2024.10.02 I 김인경 기자
블랙으로 감쌌다…제네시스, ‘gv80 블랙·gv80 쿠페 블랙’ 공개
  • 블랙으로 감쌌다…제네시스, ‘gv80 블랙·gv80 쿠페 블랙’ 공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제네시스가 두 번째 블랙 모델 ‘제네시스 GV80 블랙·GV80 쿠페 블랙’을 2일 공개했다.제네시스 GV80 블랙 외장.(사진=제네시스)럭셔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GV80 블랙은 ‘제네시스 G90 블랙’에 이은 브랜드 두 번째 블랙 모델로 제네시스만의 진정성 있는 블랙 콘셉트를 바탕으로 내외장의 섬세한 디테일까지 블랙으로 마감하고, 전용 소재 및 사양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GV80 블랙의 외관은 크고 작은 요소들이 모두 블랙 색상으로 구현돼 차량 고유의 차체 라인과 형태감을 더욱 부각시킨다.제네시스는 △GV80 블랙의 라디에이터 그릴 △범퍼 가니쉬 △전면 엠블럼 △DLO 몰딩 △루프랙 △리어 범퍼 몰딩처럼 두드러진 부품은 물론 △헤드램프 내부 사이드 베젤 등 눈에 띄지 않는 부분까지 빠짐없이 블랙 색상으로 마감했다.GV80 쿠페 블랙 외장.(사진=제네시스)또 유광 블랙 색상의 22인치 휠과 블랙 전용 플로팅 휠캡을 기본 적용하고, 테일게이트에는 다크 메탈릭 색상의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만 배치해 GV80 블랙만의 존재감을 완성했다.GV80 블랙의 실내는 작은 요소들까지 일관되게 적용된 블랙 색상이 전용 내장재 및 사양과 어우러져 고급스러우면서 환대 받는 경험을 제공한다.제네시스는 GV80 블랙의 △노브 및 스위치류 △전자식 변속 다이얼(SBW) 글라스 내부 장식 △가죽 내장재 스티치 △글로브박스 개폐 버튼을 모두 블랙으로 표현했다.또한 GV80 블랙 전용 △리얼우드 가니쉬 △시트 가죽 △시트 퀼팅 및 파이핑 △카매트를 적용하고, 승하차 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표현되는 웰컴·굿바이 애니메이션을 새롭게 구현해 블랙만의 특별함을 더했다.GV80 블랙·GV80 쿠페 블랙 내장.(사진=제네시스)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블랙은 화려한 수식어구 없이 차량의 내외장 디자인을 가장 담백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라며 “제네시스 라인업 내 상위 모델인 만큼 제네시스만의 디테일을 살려 블랙을 자신감 있게 구현했다”고 말했다.제네시스는 이날부터 11일까지 열흘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열리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GV80 블랙·GV80 쿠페 블랙을 선보인다.이후 제네시스 강남·수지 등 주요 거점에서 제네시스 블랙의 스토리와 함께 차량의 내외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10.02 I 공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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