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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현섭, 14살 연하 여자친구 최초 공개
- ‘조선의 사랑꾼’[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54세 국민 노총각이자 ‘소개팅 100번 한 남자’ 심현섭의 열애 소식과 함께, 11세 연하 여자친구가 최초 공개됐다.17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는 ‘솔로지옥3’에서 여심을 사로잡으며 인기를 휩쓴 농구선수 이관희가 스튜디오 게스트로 깜짝 등장했다. 이관희는 “저는 눈빛 하나로 보통 시작한다”며 ‘연애 고수’다운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자칭 연애 고수’ 김국진이 동의하자 MC들은 원성을 보냈지만, 이관희는 “김국진 선배님이 저하고 비슷한 면이 있으시다. 상남자 같은 스타일이 그렇다”며 칭찬을 건넸다.이관희는 “김지민 김준호 ‘경성커플’도, 준호 선배님한테 문제가 너무 많다. 스킨십이 잘 없다고 들었는데, 그럴 때는 남자가 리드해야 한다”며 김지민의 어깨를 끌어안는 ‘시범’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이어 그가 ‘소백남’ 심현섭의 연애 문제까지 ‘코칭’하자 정이랑은 “자꾸 솔루션을 주시니까 ‘연애계 오은영’ 쌤이 오신 것 같다”며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103번째 소개팅 끝에 ‘왕썸녀’와 함께 울산에서 정식 교제를 이어가고 있는 심현섭의 일상이 공개됐다. 장거리 연애를 끝내고 울산에 ‘오션뷰’ 오피스텔을 얻은 심현섭은 “매주 숙박 업체에 묵기는 비싸다. 그리고 그녀 집에 가서 잘 단계는 아니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심현섭은 “모르죠! 여기가 신혼집이 될지”라며 기대에 부풀었고, 김지민은 “김칫국”이라며 핀잔을 건네 웃음을 선사했다. 정이랑도 “보니까 집에 세간살이가 없다. 언제든 떠날 준비가 되어있다”는 너스레로 ‘심현섭 몰아가기’에 합류했다. 이윽고 심현섭은 자신이 이사로 재직 중인 한 회사의 울산지점 개업식에 ‘왕썸녀’를 초대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손님들을 응대하며 기다렸다. 이관희는 “직장에 데려온다는 것은 ‘이 썸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거다. 저도 농구장에 썸 타는 사람을 데려온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강수지가 “그래서 잘됐냐”고 물어보자, 이관희는 “저는 실패한 적이 없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김지민도 “사실 저도 김준호가 무대 위에서 콧물 바르고 있을 때가 제일 멋있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선사했다. ‘왕썸녀’와 나란히 착석해 핑크빛 이야기를 나누던 심현섭은 팬들의 사인 요청에 어깨를 한껏 올렸고, 한 가족 팬에게 ‘왕썸녀’를 소개하며 “제 부인이다”라고 말해 미소를 자아냈다. 둘의 썸 타는 모습을 본 강수지는 “둘이 이러다가 다음 달에 결혼하겠다”라며 감탄했다. 그런 가운데 갑자기 비가 내리자 심현섭은 바로 재킷을 벗어 ‘왕썸녀’와 함께 쓰고 거리를 달렸다. 영화 ‘클래식’이 연상되는 모습에 최성국은 “저거 조인성 아니냐?”며 놀라워했다.하지만 심현섭이 “바닷가에서 손 잡아보는 게 소원”이라고 고백하자 MC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정이랑은 “순서가 잘못됐다. 손도 안 잡았는데 방부터 잡았다”라며 놀라워했다. 김지민이 “손만 안 잡았지 다른 건 다 했을 수도 있지 않냐”며 ‘사회적 유부녀’의 화끈한 입담을 선보인 가운데, 심현섭이 그토록 소원하던 ‘손잡기’는 강풍 속 자갈 해변에서의 30분 산책 끝에 겨우 성사됐다. 심현섭은 “신발이 불편하니까 손을 잡아야 할 것 같다”며 용기를 냈고, MC들은 환호성을 터뜨렸다. 둘은 바닷가 데이트를 곱씹으며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즐겼고, ‘왕썸녀’는 심현섭을 위한 서프라이즈 생일 케이크를 준비해 감동을 자아냈다.다음날, 심현섭은 생일을 챙겨주기 위해 울산에 방문한 ‘심고모’ 심혜진과 ‘왕썸녀’의 깜짝 만남을 준비했다. 하지만 고모와의 만남에 대해 들은 ‘왕썸녀’는 심현섭과 단둘이 심각한 통화를 끝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심혜진이 심현섭의 울산 집에 도착하자마자 제작진은 SOS를 요청했고, 심혜진은 “너 혼자 기분 들떠서 그러면 안 된다. 이대로 가다간 그녀에게 짤린다”며 심현섭을 호되게 다그쳤다. 정이랑은 “선배님 연애사가 우리한테는 ‘스릴러’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심현섭은 “제 생일이다”라며 항변했지만, 심혜진이 “네 생일이 국경일이냐”고 맞받아치자 꼬리를 내렸다. 그런 가운데 ‘왕썸녀’에게 “지금 만날 수 있냐”는 문자가 왔고, 심현섭은 재빨리 그녀에게로 달려갔다. 이관희는 “이입해서 보니까 한 번 이상은 못 볼 것 같다. 제명에 못 살 것 같다”고 스릴러 같은 심현섭의 연애사를 지켜본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 백화점들, 여름 휴가철 앞두고 정기세일 돌입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백화점 업계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정기 세일에 돌입한다.롯데백화점 화장품 매장. (사진=롯데백화점)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전국 점포에서 여름 정기 세일을 한다고 18일 밝혔다.롯데백화점 세일에는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여름철 피부 관리를 위한 프로모션에선 다음 달 5∼14일 입생로랑, 랑콤, 맥, 시세이도 등 주요 브랜드를 최대 15% 할인한다.집에서 휴가를 즐기는 ‘홈캉스족’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냉감·인견 여름 침구를 최대 40% 할인한다. 침구 브랜드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세사 등이 참여한다.주방용품 브랜드 휘슬러, 스타우브 등은 여름철 보양식 조리를 위한 무쇠·스텐 냄비를 최대 50% 할인하고, 디퓨저 브랜드 우드윅, 라떼르 등은 20% 할인 판매한다. 롯데백화점몰에서도 특가존을 구성해 폴로, CK진, 브룩스브라더스, 프레디페리 등 50여개 패션 브랜드를 최대 56%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을 최초 판매가의 최대 반값(50% 할인)에 판매한다. 이른 더위가 찾아온 만큼 나이키 스윔과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한다. 브랜드별로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영패션 장르도 인기 브랜드인 커버낫을 중심으로 10∼30% 할인하고, 스포츠 장르는 나이키 20%, 아디다스 10%, 언더아머·휠라 10∼30% 등의 할인 혜택을 각각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세일 기간에 강남점 스와로브스키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도 연다.현대백화점도 전국 16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한다. 비이커와 클럽모나코, DKNY 등 3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봄·여름 신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10∼50% 할인 판매한다.점포별로 대형 할인 행사도 한다. 목동점에서는 오는 21∼23일 만다리나덕 인기 상품을 20∼50% 할인하고, 천호점에서는 아디다스 할인전(21∼23일)과 나이키 할인전(28∼30일)을 연다. 더현대서울에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일본 애니메이션 ‘주술회전’ 팝업스토어를 열고 8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여름 정기 세일에선 의류·잡화를 비롯해 유아·아동 상품 물량을 브랜드별로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렸다”며 “봄·여름 신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백화점, 여름 정기 세일 진행…다양한 실내 팝업 스토어 선봬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본점, 강남점 등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담은 여름 정기세일과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신세계 강남점 1층 스와로브스키 팝업 매장 사진. (사진=신세계백화점)각 점포별로 갑자기 더워진 날씨를 피해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우선 강남점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는 이달 25일까지 스와로브스키의 2024년 여름 캠페인 팝업 스토어를 펼친다. 현장에서는 백화점 최초로 선보이는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과 카페 스와로브스키를 마련했다. 팝업을 기념해 도슨트 투어 참여 시 스마트톡을 증정하고,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 컬렉션 상담 시 주얼리 파우치를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8K 골드에 총 2.2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솔리테어 링’ 600만원, 스와로브스키의 아이코닉한 옥타곤 형태로 제작한 ‘뱅글 워치’ 53만원 등이 있다. 강남점 3층 분더샵 매장 팝업존에서는 이달 말일까지 SUMMER 바캉스 선글라스 컬렉션을 진행한다. 폴스미스, 페라가모, 쇼파드 등 다양한 인기 선글라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침구 브랜드 프레쉬파인드와 협업해 냉감 이불 상품을 신세계 단독으로 소개한다. 이번에 공동으로 기획한 제품은 통기성과 흡습성이 뛰어난 인견소재를 통해 덥고 습한 환경에서도 가볍고 쾌적하게 사용 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통기성이 우수한 린넨, 썸머 양모, 냉감 섬유 제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프레쉬파인드 입점 매장에서 7월 31일까지 최대 55% 할인해 선보인다.이번 정기세일 행사에는 패션·잡화·스포츠 등 여름 시즌 신상품과 시즌오프 상품 등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최근 급격히 찾아온 더위에 바캉스 용품을 찾는 고객이 많아 나이키 스윔, 아레나, 레노마 등 인기 수영복을 최대 30% 할인하고, 브랜드별로 물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0% 이상 늘린 게 특징이다. MZ 고객들을 타겟으로 하는 영패션 장르도 인기 브랜드인 커버낫을 중심으로 10~30% 할인을, 베이직 스포츠 장르의 경우 나이키 20%, 아디다스 10% 세일 행사를 진행하며, 언더아머, 휠라 브랜드는 10~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이달 말일까지는 신세계제휴카드인 BC바로카드로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할부 혜택을 받아볼 수 있다.
- "김포공항 명칭 교체..강서구 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
- [이데일리 양희동 함지현 기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고도(高度)제한 관련 새 개정안을 내년 확정해 2028년 시행 예정인데 그 이전에도 각국 사정에 따라 앞당겨 시행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 의견이다. 강서구는 서울시,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새 규정을 빨리 시행하는 것이 목표다.”진교훈 강서구청장이 지난 14일 오후 서울 강서구청 집무실에서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강서구)◇고도제한 완화 조기 시행…재개발·재건축 지원 강화진교훈(57) 서울 강서구청장은 17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강서구의 최대 현안인 고도 제한과 관련해 ICAO 새 개정안의 조기 시행 의지를 밝혔다. ICAO는 항공 고도제한 관련 국제기준을 전면 개정·시행할 예정이다. 강서구는 전체 면적의 97.3%(40.3㎢)가 고도 제한 규제를 받고 있어 건축물 높이 등 재개발·재건축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도시 발전과 주민 재산권 행사에도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진 구청장은 “ICAO가 내년에 확정할 새 개정안은 시행까지 3년이란 기간이 있지만 공개할 개정 초안이 크게 바뀔 일은 없다”며 “우리가 초안에 따라 필요한 준비들을 잘 해나가고 국토부와 협력한다면 개별 국가 사정에 따라 조기 시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강서구는 이달 말까지 김포공항 특성에 맞는 최적의 고도제한 완화 기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그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해 우선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하고 서울시와 인근 지자체와도 공동 협력해 고도제한 완화가 조기 시행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김포공항의 명칭 변경도 진 구청장의 공약 사항이다. 김포공항이 경기도 김포시가 아닌 서울시 강서구에 있는 만큼, 명칭을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진 구청장은 “김포공항의 상징성을 고려해 명칭에 ‘서울’이 들어가는 것이 맞지만 우리가 제안했던 ‘서울강서공항’ 등 ‘강서’ 포함 여부도 논의해야한다”며 “우리나라에도 공항 명칭을 바꾼 사례가 있고 충분히 변경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재개발·재건축 분야는 진 구청장이 집무실에 직접 상황판을 설치할 정도로 역점을 두고 있다. 강서구는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10여 년간 신도심이 빠르게 발전했지만, 화곡동·등촌동·방화동 등 구도심은 고도제한과 맞물려 발전이 더뎠다. 진 구청장은 “재개발·재건축은 첫 단계부터 구청에서 주민들에게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알려주는 등 진행 절차나 행정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서울시가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에서 준공업 지역 내 250%로 제한했던 용적률을 최대 400%까지 완화하는 방한이 포함돼 있어 염창동 등 준공업지역에 대한 개발과 발전 방향 구상을 위한 용역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전세사기 피해 지원…임기 내 ‘신경제축’ 조성 목표경찰공무원으로 30년 넘게 일한 진 구청장은 지난해 10월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승리하며 정치에 몸담게 됐다. 당시 보궐선거는 민주당이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2022년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등 3연패의 고리를 끊고, 올해 4·10총선에서 압승을 이끌어낸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전국적으로 주목받으며 취임한 진 구청장은 지난 8개월간 △가양동 ‘CJ공장’부지 개발 허가 △전세사기 피해 전수 실태조사 및 관련 지원 조례 제정 △‘인서울27’ 골프장 준공 합의안 도출 등 가시적 성과를 내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민선 8기 슬로건을 ‘함께 더하는 미래, 같이 나누는 강서’로 정했고 균형적 지역 발전과 발전의 과실을 구민들과 어떻게 잘 나눌 것인가 등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갈등과 목소리가 있는데 이를 중재하며 어떻게 해소하고 타협할지 등이 (구청장에게)중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전국 지자체 최초로 지난해 11월 ‘전세사기 전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피해자들과 함께 결과보고회를 진행한 것도 진 구청장의 갈등 중재·해소 노력의 일환이다. 강서구는 피해자 40명의 얘기를 담은 전세 사기 피해 사례집도 조만간 발간할 예정이다. 진 구청장은 “전세 사기 피해는 생각보다 다양한 유형이 있고 구체적 사례들을 정부와 국회에 알려 좀 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강서구 차원에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이사비 및 월세, 소송경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청사(2026년 말 완공 예정) 건립에 따른 현 강서구청 부지 개발과 관련해선 ‘공공복합문화시설’을 적극 검토,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엔 구체적인 실행안을 내놓을 계획이다. 진 구청장은 “현 강서구청 인근에는 ‘대장홍대선’의 새 지하철역이 들어설 예정이라 유동인구가 많아질 것”이라며 “복합문화시설 개발이란 방향성은 정해졌고 다양한 사업 방향을 논의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앞으로 남은 2년 임기 내 핵심 추진 사업으론 ‘신 경제축 조성’ 등을 꼽았다. 진 구청장은 “김포공항에서 이어지는 마곡마이스산업단지, 신청사, LG아트센터, 서울식물원, CJ부지 등이 연결되면 서부 경제축이 만들어져 강서구의 미래먹거리가 충분히 될 것”이라며 “장애인과 노인 등의 복지를 두텁게 하고 아이 돌봄이나 교육 여건을 확충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진교훈 강서구청장 △경찰대학(5기) 학사 △연세대 행정대학원 경찰사법행정전공 석사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정치법학과 박사과정 재학 △경찰청 정보국장 △전라북도 경찰청장 △경찰청 차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서울특별시장 전세사기특별대책위원장, 민생경제 국민안전특별위원회 위원장
- 페라리, 르망 24시에서 ‘2년 연속 우승’ 쾌거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페라리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권위 있는 내구 레이스인 2024 르망 24시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00주년 기념 레이스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모터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을 달성했다.페라리 499P 르망 24시 우승페라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결선에서 페라리 AF 코르세팀의 니클라스 닐슨(Nicklas Nielsen)과 미구엘 몰리나(Miguel Molina), 안토니오 푸오코(Antonio Fuoco)가 함께 운전한 50번 499P가 총 311랩을 주행하며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72랩을 선두로 달리며 르망 24시 주인공다운 면모를 보였다.이와 함께 알레산드로 피에르 구이디(Alessandro Pier Guidi)와 제임스 칼라도(James Calado), 안토니오 지오비나치(Antonio Giovinazzi)가 운전한 51번 499P가 1위와 불과 36초 차이로 3위를 차지하며 페라리 AF 코르세 팀은 더블 포디움을 달성했다.밤새 내린 폭우로 시야가 좋지 않고, 도로 위 수막현상이 생겨 세이프티카 투입 상황도 있었으나, 페라리 499P는 선두권을 유지하며 다시 한번 르망 24시에서 강한 면모를 입증했다.이로써 페라리는 지난 2023년 6월 11일 499P 51번 차량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1949년, 1954년, 1958년, 1960년-1965년을 포함해 르망 24시 통산 11번째 종합 우승이다. 또한 지난 5월 포뮬러1 모나코 GP에서도 우승을 하며 1934년 이후 같은 해에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두 레이스에서 정상에 오른 최초의 제조사가 됐다.존 엘칸(John Elkann) 페라리 회장은 특별 축사를 통해 “르망에서의 1위와 3위는 팀워크가 어떻게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내는지 보여주는 증거다. 극도로 힘든 24시간 동안 용기와 끈기를 보여준 드라이버와 엔지니어, 미케닉 등 모든 팀 동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면서, “작년과 올해의 결과로 모든 페라리 하이퍼카 드라이버들이 르망에서, 그리고 그들과 함께 페라리가 우승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응집력이 높고 헌신적인 팀만이 이 같은 역사적인 결과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세이프키즈, 관악구와 10월까지 아동권리 모니터단 운영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국제 아동안전기구인 세이프키즈코리아와 서울시 관악구는 지난달 25일 발족한 `2024 관악구 아동권리모니터단(이하 모니터단)`을 오는 22일부터 10월까지 본격적으로 매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초등학생, 중학생이 참여하는 모니터단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1회(8월은 2회) 모여 활동을 진행한다. 아동권리침해 실태조사, 활동과정 UCC 제작, 열린토론회 등 어린이의 시각에서 정책과 사업에 관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로 20대 대학생으로 구성된 성인멘토위원들이 최소한의 개입을 통해 퍼실리테이터(진행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2024 관악구 아동권리모니터단 어린이 위원, 성인멘토위원, 관악구청, 세이프키즈 관계자들이 지난달 25일 발대식 후 기념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세이프키즈코리아 제공)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모니터단은 초등학생, 중학생들이 스스로 지역사회의 정책과 사업을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정책을 발굴하는 등 아동이 주체적으로 ‘원하고, 필요하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활동 모임”이라고 말했다. 황지영 세이프키즈코리아 강사는 발대식 중 흥미로운 소재와 게임방식으로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해 어린이위원, 성인멘토위원, 학부모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유영 관악구 아동청소년과장은 “관악구는 지난 2019년부터 아동권리모니터단을 통해 아동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아동들의 의견을 매년 2~3건 구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며 “지난해 제안된 정책 중에서는 아이들도 페트병 수거함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페트병 수거함 옆 아동용 발 받침대 설치’가 올해 중 구정에 도입,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상용 세이프키즈코리아 공동대표는 “어린이의 시선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관악구 정책에 반영할만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 큰 장점”이라면서 “사고와 사건으로부터 벗어나 어린이가 안전하게 지낼 권리가 지속적으로 보장받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급 식품기업 웰팜은 모니터단 활동 중 어린이위원과 성인멘토들에게 자연원 유기농 엘더베리 주스를 후원한다. 세이프키즈는 미국 워싱턴D.C.에서 소아외과전문의들이 중심이 돼 1988년 창립한 국제아동안전기구로 세계 36개국에서 활동한다. 미국 내 모든 어린이병원이 세이프키즈의 지부 역할을 겸한다.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만18세 이하 미성년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사고, 사건예방 보건안전 증진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교통사고 등 물리적 위험 요인뿐 아니라 식품의약품, 기타 화학물질 중독, 임신부의 태아독성, 폭력 안전까지 업무영역으로 다루고 있다.세이프키즈의 한국법인 세이프키즈코리아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아이즈업 캠페인’, ‘엄마손 캠페인’, ‘해피스쿨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상’, ‘행정안전부 국무총리상’, ‘서울시 안전상’, ‘국민안전처 장관상’, ‘국민안전처 장관상’, ‘서울시 교통문화상 최우수상’, ‘안전행정부 장관상’,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국립재활원, 연세대 세브란스어린이병원,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과천시, 구로구, 양천구, 금천구 등과 협력하고 인천시 어린이안전디자인포럼을 주관하고, 어린이 교육기관에 순회 방문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정부와 국회에 횡단보도 위치 이설 건의 및 보행중 산만보행 금지 법안을 촉구하는 등 애드보커시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웰팜(자연원)은 국내 최초로 어린이에게 안전한 어린이 기호 식품 인증을 받은 자연과학융합 식품기업이다. 무첨가 자연 유래 채소와 과일을 담은 간편식사 파이토컬 믹스밀, 자연원 해오주스 등이 유명하다. 향, 감미료, 색소, 보존료,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은 ‘5무과일주스’ 등 스테디셀러가 많다. 이마트 등 전국 대형 유통채널과 온라인마켓에서 고급주스, 컵샐러드, 유기농 과일 분야 최상위 웰빙식품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