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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온어스, 국방산업발전대전에서 이동형 전력공급차량 전시
  • 이온어스, 국방산업발전대전에서 이동형 전력공급차량 전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전문 벤처기업 이온어스는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2024에서 국방혁신에 필수적인 이동전력공급차량을 전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온어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국방산업발전대전(InLEX 2024)에서 이동형 전령공급차량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이온어스㈜)이온어스가 전시한 indego MOBILE™은 자체 개발한 55kWh 용량의 이동형 배터리팩 aeonus MoBatt™을 2개 탑재함으로써 전력 공급이 어려운 장소에서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전력공급차량이다. 이온어스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기간 중 indego MOBILE™을 개발해 다양한 장소에서 전력공급을 테스트해 그 가능성을 검증해왔다.이온어스의 이동형 전력공급차량은 5미터 거리에서 소음이 50dB 미만으로 거의 소음이 없으며, 매연 또한 배출하지 않아 군사작전에 매우 유용하다. 그러나 그간 전기에너지를 저장한 ESS를 이동하며 사용하는 것에 대한 기술적인 안전성의 한계가 있어 아직까지 본격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이온어스는 이동형ESS를 자체 개발했고 금년 5월에 국내 최초로 KC62619 제품안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허은 이온어스 대표이사는 “이동형 전력공급차량은 우리나라의 미래지향적인 국방기술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특히 세계적으로 배터리 산업에서 우리나라의 높은 기술력은 국방무기체계 첨단화를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2024.06.18 I 이윤정 기자
한국전쟁으로 초토화된 대전, 70년 사학 역사 한눈에
  • 한국전쟁으로 초토화된 대전, 70년 사학 역사 한눈에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 최초의 사학인 목원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그간의 역사를 담은 화보집을 발행했다.목원대가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화보집. (사진=목원대 제공)목원대는 개교 70주년 기념 화보집 ‘교육의 꿈 70년, 혁신의 빛 100년’을 발간해 교내·외에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화보집을 제작한 ‘목원대학교 개교 70주년 기념 화보집 편찬위원회’는 303쪽의 화보집에 1954년부터 지난달까지 촬영된 대학 관련 사진 605점과 관련 사진설명을 수록했다. 편찬위원회는 “화보집에 목원의 발전 과정은 물론 미래 비전까지 엿볼 수 있는 내용을 사진 중심으로 담았다”고 전했다.화보집은 사료를 시대순으로 나열하는 역사서의 통상적인 방식 대신 주제별로 소개함으로써 대학의 성장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캠퍼스 발전사’란 하나의 주제 안에 1954년 목동캠퍼스 시절부터 1999년에 이전한 도안동캠퍼스는 물론 최근 캠퍼스의 모습까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담는 식이다.화보집은 △설립자·선교사 △캠퍼스 발전사 △대학의 성장과 발전 △국가사업 선정 및 대학인증 △대학 행사 △동문 활동 △자랑스러운 목원, 목원인 △학생 활동 등으로 구성했다. 편찬위원장인 김영현 교학부총장은 “화보집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역사적 내용은 핵심만 간추리고 역사적 사진을 풍부하게 담아 시각적으로 충분히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며 “단순히 기념집을 넘어서 홍보책자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제작했다”고 말했다.이희학 목원대 총장은 “목원의 역사와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하는 이번 화보집이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다리가 돼 주길 소망한다”며 “목원의 역사에 주인 되시는 하나님의 축복이 목원대 위에 영원히 함께하기를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목원대는 1954년 한국전쟁으로 인한 혼란기에 초토화된 농촌 재건이라는 대의명분으로 설립됐다. 이후 목원대는 시대의 변곡점마다 발빠른 교육혁신을 통해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고 있다.
2024.06.18 I 박진환 기자
SH공사 '영등포 쪽방촌' 건축설계공모…273세대 주상복합
  • SH공사 '영등포 쪽방촌' 건축설계공모…273세대 주상복합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이른바 ‘영등포 쪽방촌’을 정비하기 위한 건축설계안을 공모한다.서울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S-1블록 전경 (사진=SH공사)18일 SH공사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423-44 일원의 ‘서울 영등포 공공주택지구 S-1블록’에 대한 건축 설계공모를 ‘프로젝트서울’ 누리집에 공고하고, 설계안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서울영등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오랫동안 개발되지 않고 방치돼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낙후된 ‘영등포 쪽방촌’을 재정비하고 거주민과 서울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SH공사, LH공사, 영등포구가 협약을 체결해 공동 시행하는 최초의 공공주도 쪽방촌 정비 사업이다.공공주택지구는 3개 블록으로 △ S-1블록은 SH공사가 △ A-1블록은 LH공사가 개발하며 △ M-1블록은 매각 부지로 향후 민간 건설사가 개발해 주택 총 782호(통합임대 461호, 공공분양 182호, 민간분양 139호)가 들어설 전망이다. SH공사가 이번에 공모하는 S-1블록은 부지면적 3627㎡의 일반상업지역으로, 용적률 최대 800%를 적용해 공동주택 273세대, 업무시설 및 근린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 건축물이다.이번 공모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1일까지 서울시 설계공모 공식 누리집 ‘프로젝트서울’을 통해 참가 등록 할 수 있다.설계공모안 접수 마감일은 내달 31일이며, 이날 공모 심사위원 명단 7명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모 심사위원회는 8월 13일이며, 심사결과는 다음날 발표한다.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쪽방촌 주민들이 하루빨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벗어나 새 보금자리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시민에게 영등포역세권에 위치한 ‘고품질 백년주택’을 공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I 이배운 기자
尹 “중앙아 3개국과 광물자원·인프라 파트너십…대북정책 지지 확보”
  • 尹 “중앙아 3개국과 광물자원·인프라 파트너십…대북정책 지지 확보”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5박 7일간의 중앙아시아 국빈 방문과 관련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 정부는 중앙아시아 지역의 핵심 3개국과 광물자원, 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구축하고, 구체적인 성과들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지난 16일 마무리된 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세부적으로 “방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한 투르크메니스탄에서는, 우리 기업과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회사 간가스전과 석유화학 플랜트 관련 협력 합의서가 체결됐다”며 “이를 통해 조만간 우리 기업들이 수십억 불 규모 수주를 앞두게 되었고, 추가적인 대규모 수주까지도 깊이 있게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아시아에서 경제 규모가 가장 큰 카자흐스탄에서는, 전력산업 협력에 관한 정부 간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면서 “우리 기업들이 발전소 현대화, 가스 복합 화력발전 같은 대형 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앙아시아의 최대 시장인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철 수출 계약이 성사돼 한국형 고속철이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모두와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며 “이로써 원전 연료인 우라늄과 2차전지 소재인 리튬, 그리고 반도체 소재 몰리브덴, 텅스텐 등 주요 광종의 탐사와 개발부터 제련, 생산, 활용을 아우르는 전 주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특히 이 MOU에 기반해 향후 경제성이 확인되는 광물의 개발과 생산 과정에 우리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중앙아시아 3개국으로부터 대북 정책에 대한 지지도 이끌어낸 점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이번 중앙아시아 순방은 대한민국이 직면한 최대 안보 위협인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확고한 지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아 비핵지대 조약’을 성실히 이행하면서 역내 평화와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모범적으로 선도해 온 중앙아시아 3국 정상들은 한결같이 북한의 불법적인 핵과 미사일 개발을 규탄했으며, 이를 막기 위해 유엔의 대북 제재 결의를 계속해서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저의 중앙아시아 순방은 작년 5월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와 9월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그리고 이달 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이은 또 하나의 신흥 전략지역 외교로서 정부의 글로벌 중추외교 비전이 상당한 정도 실현되었음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2024.06.18 I 박태진 기자
‘타이틀 방어 전문가’ 박민지, 3연패·KLPGA 투어 최다승 20승 도전
  • ‘타이틀 방어 전문가’ 박민지, 3연패·KLPGA 투어 최다승 20승 도전
  • 박민지(사진=KL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초 단일 대회 4연패를 달성하며 ‘타이틀 방어 전문가’가 된 박민지(26)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다시 한 번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경기 포천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다. 특히 주최 측은 올해 대회 10주년을 맞이해 총상금을 6억원 증액한 14억원 규모로 대회를 개최한다. 메이저급 상금이 주어지는 만큼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2주 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KLPGA 투어 최초로 단일 대회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 박민지가 또 한 번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박민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게 되면 고(故) 구옥희, 신지애(36)와 함께 KLPGA 투어 통산 최다승인 20승을 달성하게 된다. 또한, 통산 20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하면 통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5회로 늘려 신지애의 최다 기록과 타이가 된다.박민지는 본 대회 3년 연속 우승에도 도전한다. 대회 3연패에 성공하게 되면 단일 대회 3년 연속 이상 우승 기록을 2개로 늘리게 된다. 아울러 역대 타이틀 방어 우승 횟수도 7회로 늘려 故 구옥희가 가지고 있는 8회 기록에 근접하게 된다.박민지는 KLPGA 투어 통산 20승 도전에 대해 “루키 때 막연하게 20승을 하는 것이 꿈이라고 얘기하고 다녔는데 현실로 다가오게 돼서 매 순간 놀라고 있다”면서 “타이틀 방어나 최다승 기록에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하다. 중압감이 들기도 하지만 피할 수 없다면 많은 관심과 주목 속에서 내 플레이를 멋지게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이어 “포천힐스는 그린이 넓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날카로운 아이언 샷이 필요하다. 시즌 6승씩 거둘 때에는 100m 거리를 남겼을 때 무조건 버디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정확도가 조금 떨어져서 아이언 샷을 더욱 보완해서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공략법을 밝혔다.노승희(사진=DB그룹 한국여자오픈 대회조직위 제공)지난주 메이저 대회 DB그룹 제38회 한국여자오픈을 제패하면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노승희(23)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노승희는 대상 포인트 1위, 상금순위 2위, 평균타수 3위에 오르며 타이틀 경쟁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노승희는 “지난주에 이어 이번 대회 코스도 까다로운 산악 코스지만 샷감과 자신감이 많이 올라온 만큼 정교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타이틀 경쟁에 대해서는 “타이틀보다는 매 대회 우승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며 “그래도 한 가지 타이틀을 수상할 수 있다면 꾸준함을 증명해 주는 최저타수상을 노려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올 시즌 유일하게 3승을 기록하며 상금순위 1위를 달리는 이예원(21)은 “지난 주 날씨가 더워지면서 집중력이 떨어져 스스로에게도 아쉬운 플레이가 나왔다”며 “새로운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해서 다시 상승세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평소에도 산악지형 코스를 선호하는 편이다. 포천힐스 코스는 샷을 원하는 랜딩 지점으로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난해 아쉬움이 남았던 대회인데, 올해는 한 홀 한 홀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이외에 박지영(28), 황유민(21), 박현경(24), 배소현(31), 이정민(32), 김재희(23), 최은우(29) 등 올해 챔피언들이 총출동한다. 방신실(20), 김민별(20), 전예성(23) 등은 시즌 첫 우승을 노린다.특히 이번 대회는 우승 시 상금 2억 5200만원과 대상 포인트 80점을 획득해 남은 시즌 타이틀 경쟁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이예원(사진=DB그룹 한국여자오픈 대회조직위 제공)
2024.06.18 I 주미희 기자
F&F, MLB 글로벌 수주회 최초 한국서 개최
  • F&F, MLB 글로벌 수주회 최초 한국서 개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F&F(383220)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 ‘MLB’가 ‘25 S/S 시즌 수주회’를 최초로 한국에서 개최했다.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MLB 글로벌 수주회 ‘25 S/S 패션쇼’. (사진=F&F)MLB는 17~21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 세계 10개국의 대리상 및 바이어를 초대해 25 S/S MLB KOREA의 신제품을 소개하고 글로벌 전략을 소개하는 글로벌 수주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했던 MLB 글로벌 수주회의 개최 배경을 한국으로 옮겨 K패션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이번 행사는 MLB 글로벌 진출 5년의 여정을 돌아보고 여정을 함께 한 대리상과 바이어를 한국에 초대해 K패션의 진수를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특히 국내에서 열리는 최초의 글로벌 수주회를 기점으로 질적으로 발전하는 MLB의 2막, MLB 2.0의 미래를 제안하는 의미를 담았다.특히 한국과 중국을 포함하여 MLB가 진출한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 총 10개국에서 약 600여 명에 달하는 글로벌 대리상과 바이어들이 수주회 참석을 위해 한국에 방문해 수주에 참여하면서 MLB를 향한 글로벌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수주회에는 2024년 연말 신규 매장을 오픈할 예정인 아랍에미리트 바이어가 참석해 중동, 인도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수주회는 리테일 매장을 직접 운영하는 대리상들이 MLB의 제품 전략 및 차시즌 신제품 구성을 직접 살펴보고 제품을 주문하는 행사다.현장에 참석한 김창수 F&F 그룹 회장은 “MLB는 중국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라며 “패션과 스포츠를 결합한 카테고리에서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어 “각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는 ‘질적성장’ 전략으로 MLB 2.0 시대를 열어 더 큰 성장에 도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06.18 I 신수정 기자
교보생명, 10년 연속 무디스 A1 획득···국내 생보사 최고 등급
  • 교보생명, 10년 연속 무디스 A1 획득···국내 생보사 최고 등급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교보생명이 국제 신용평가사들로부터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탄탄한 재무건전성을 인정받았다.(사진=교보생명)교보생명은 지난 11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인 ’A1(안정적·Stable)‘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디스 A1 등급은 보험사의 재무안전성과 지급능력이 우수한 경우 부여한다. 교보생명은 2015년 국내 생보사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이후 10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무디스의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의 A1등급 재확인에는 우수한 영업력 및 전속설계사 조직, 안정적인 보험사업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 등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향후에도 교보생명에 대해 선두권의 시장 지위와 안정적 수익성 및 견조한 자본적정성 유지가 예상된다며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교보생명은 지난 3월에도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3년 업계 최초로 ’A+등급‘을 받은 후 12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 중이다.현재 생명보험업계에서 무디스 A1, 피치 A+ 등급을 받고 있는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이 고객과의 약속을 지킬 재무적 능력을 갖추고 있음을 해외의 권위있는 신용평가사들이 객관적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교보생명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킥스 지급여력 비율 193.8%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자본적정성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운용자산이익률은 3.4%로 업계 최상위권 수준을 보였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은 안정적인 이익, 시장 리스크 관리, 금리위험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듀레이션 매칭 중점 관리 등을 토대로 앞으로도 190% 이상의 견조한 자본적정성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달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2024.06.18 I 유은실 기자
롯데, 중남미서 첫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수출 상담 2170만 달러 성과
  • 롯데, 중남미서 첫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수출 상담 2170만 달러 성과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력재단과 함께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멕시코에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2024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멕시코’를 진행해 상담실적 2170만달러(한화 약 300억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지난 15일(토) 멕시코 시티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2024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 인 멕시코’ 개막식이 열렸다.왼쪽부터 김상순 KOTRA 중남미지역본부장, 노매드 도의, 허태완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 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 김영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소녀시대 유리, 움베르토 에스케다 라모스 멕시코 대외무역투자기술 위원회 대표. (사진=롯데홈쇼핑)‘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2016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롯데홈쇼핑의 상생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롯데지주와 계열사가 참여하는 그룹 차원의 통합사업으로 확대됐다. 역대 행사로는 최초로 중남미 지역인 멕시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롯데지주와 유통 6개 계열사(홈쇼핑, 백화점, 마트, 면세점, 하이마트, 코리아세븐), 식품 2개 계열사(웰푸드, GRS)가 참여했다. 멕시코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약 2700만 명의 한류 팬이 있는 지역으로, 2022년 한국과 교역액이 200억불(약 27조원)을 돌파하는 등 K-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여했다.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등 중남미 지역 7개국 바이어 80개사가 몰렸으며, 누적 상담건수 538건, 상담금액 2170만 달러를 기록했다.수출상담회 현장에서는 현지 바이어들에게 에센스, 쿠션 등 K-뷰티 상품을 비롯해 떡볶이, 김밥, 김치 등 K-푸드, 패션, 생필품 등을 선보였다. 라면을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인덕션 정수 조리기’가 큰 관심을 받으며 현장에서 200대 이상 수출 계약이 성사되고, 앰플 마스크팩을 선보인 중소기업은 바이어 6개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쇼케이스 행사장에는 중소기업 48개사 상품을 전시하는 공간이 마련됐다. 현지 한식당과 연계해 즉석에서 김밥과 라면을 요리해 판매하는 등 참관객이 K-푸드를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B2C 상품 판촉전도 열렸다. 김밥, 김스낵 등 일부 상품이 조기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K-푸드 쿠킹쇼와 쿠킹 클래스, 뷰티 컨설팅쇼를 비롯해 소녀시대 유리의 K-라이프스타일 토크쇼, K-POP 커버댄스, 한국무용 등 각종 한류 문화공연에도 관람객이 몰리며 행사 기간 동안 총 2만 7000여 명이 방문했다.행사에 참여한 심명근 엠케이글로벌 대표는 “한국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을 알고 있었지만, 판로 개척이 어려웠던 멕시코 시장에 뷰티 상품을 소개할 기회를 얻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기회를 만들어 준 롯데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행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는 “중남미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가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출 유망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6.18 I 신수정 기자
이창진 대표 "글로벌 의료기기 ‘톱3’ 도약 자신"
  • 이창진 대표 "글로벌 의료기기 ‘톱3’ 도약 자신"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지난 2월 코스닥 상장 이후 중장기 성장 전략 실행에 집중하고 있다. 글로벌 의료기기 ‘톱3’로 성장하기 위한 먹거리 다변화와 생산능력 확대 등이다. 전체 판매에서 수출이 70% 수준으로 세계에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지금이 변화의 적기라고 본다.”◇생산능력 확대 작업 착수...연매출 1000억 이상 가능하게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7일 서울 서초구의 사무소에서 진행된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생산능력을 기존 연간 1000대에서 2000대로 확장하기 위해 연내 공장을 이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 (사진=레이저옵텍)레이저옵텍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경기 성남의 신규 사업장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모두 이전한다. 현실화되면 공장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는 물론 연간 매출 기준으로 1000억 원 이상 규모의 생산공장도 확보하게 된다. 이 대표는 “기업은 결국 실적으로 말해야 한다”며 “투자자와 약속한 3년 내 연 800억 원 매출 이상 달성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공장증설은 필수적이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레이저옵텍 공장은 조만간 완전가동 상태에 다다를 것으로 분석된다. 레이저옵텍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거두며 매출이 119억 원에서 344억 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률도 13%를 넘어섰으며, 사상 최대 영업이익(47억 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70%에 육박한다. 이 대표는 “올해 3월 피부질환 치료기기 ‘팔라스프리미엄’ 등 신제품이 미국 시장에 공식 출시되면서 매출 상승 폭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올해 팔라스프리미엄을 필두로 미국 시장에서만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팔라스프리미엄은 세계 최초로 티타늄사파이어를 이용한 311nm 고체 UVB(Ultraviolet-B) 레이저 ‘팔라스’(PALLAS)의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기존 모델 대비 펄스 반복률과 스폿 크기가 크게 개선돼 최대 5배 빨라진 치료 속도가 가장 큰 특징이다. 3개 크기의 핸드피스로 의사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안정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적응증으로는 건선, 백반증, 아토피 피부염, 백색피부증을 포함하고 있다. 이 대표는 “업계 일각의 우려와 달리 팔라스와 팔라스프리미엄의 차별점이 분명해 각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며 “현지에서 많이 팔리는 엑시머 방식 레이저보다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이 있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저옵텍의 피부질환 치료기기 ‘팔라스프리미엄’. (사진=레이저옵텍)◇질환 치료 의료기기 사업 강화도 순항...내년 초 완성새로운 도약의 한 축이 될 질환 치료 의료기기 강화를 위한 작업도 순항하고 있다. 레이저옵텍의 매출 비중(2023년 기준)은 피부미용 의료기기 69.2.%, 질환 치료기기 22.8%, 기타 8.0% 순이다. 이 대표는 “가장 먼저 출시될 혈관질환 치료기기 라만 레이저의 경우 현재 프로토타입까지 완성했고, 스펙을 다듬고 있다”며 “하반기에 동물 임상을 거쳐 내년 초 완성해 국내 인증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큰 이변이 없으면 내년 3분기에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신제품이 본격적으로 팔리기 시작하면 매출이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차별화할 기술도 완성됐다. 레이저옵텍은 지난 4월 세계 최초의 혈관질환 치료용 라만 레이저 관련 연구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 어플라이드 사이언스 최신호에 실었다. 라만 레이저는 아시아 최초로 노벨상을 받은 인도의 물리학자 라만이 발견한 ‘라만 현상’을 레이저에 응용한 기술이다. 고에너지 황색 라만 레이저 기술은 의료, 사진술 등 고성능 레이저 솔루션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대표는 “우리 기술로 라만 레이저의 최적화된 레이저 공진기 구성이 가능해져, 의료 및 사진술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며 “이 같은 기술을 신제품에 적용해 많은 사람이 고통받는 주사비(딸기코), 안면홍조, 거미혈관 등 혈관 병변을 획기적으로 치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I 유진희 기자
화웨이, 스쿠버 다이빙 특화 스마트워치 국내 출시
  • 화웨이, 스쿠버 다이빙 특화 스마트워치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화웨이는 17일 스쿠버 다이빙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워치 ‘화웨이 얼티메이트’를 한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화웨이)화웨이 얼티메이트는 화웨이 스마트워치 제품군 중 최초로 최대 수심 100미터까지 방수 가능한 10 ATM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ISO 22810 방수 표준과 EN13319 다이버 장비 표준규격을 만족하는 등 전문적인 스쿠버 다이빙에 초점을 맞췄다.1.5인치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아몰레드 플렉시블 HD 원형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한층 넓은 디스플레이로 최대 60Hz 가변 주사율을 지원한다. 고강도 사파이어 글래스를 사용해 견고하면서 투명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며, 격한 아웃도어 활동 시에도 뛰어난 내구성으로 부식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베젤은 나노 결정 세라믹 소재를 채택했다. 배터리는 차세대 무선 급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60분 내 완충이 가능하고 최대 14일간 유지된다.수중 액티비티에 최적화된 화웨이 얼티메이트는 레크리에이션 스쿠버 다이빙, 테크니컬 스쿠버 다이빙, 프리 다이빙 및 게이지 등 총 4가지 다이빙 모드를 지원한다. 다이버는 수심, 시간, 속도, 무감압 한계시간, 산소 부분압, 중추 신경계 산소 중독, TTS(Time To Surface, 수면에 도달하기까지의 시간), 최대허용수심 등 화웨이 얼티메이트가 제공하는 20여 가지의 알림 기능을 통해 물 속 상황을 언제나 안전하게 파악할 수 있다.또 일반적인 다이빙 데이터 외에도 씰링(ceiling) 및 표면 GF(Surface GF) 값과 같은 고급 참조 데이터도 제공한다. 이 같은 데이터를 제공해 감압 효율성과 안전성을 보장하고 안전한 다이빙을 돕는다는 설명이다.이 밖에도 실시간 수면 복귀 시간 예측 및 초과 시간(OT+3, +OD+5)을 제공하며, 정확한 나침반 기능을 통해 다이버는 수중 돌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했다.화웨이 얼티메이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포츠 기능을 통해 24가지 프로 스포츠 모드를 포함한 총 100가지 이상의 스포츠 모드를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아웃도어 어드벤처 모드’는 정확한 GPS 기능과 익스트림 야외 스포츠 기능을 제공한다. 화웨이 헬스 앱과 동기화를 통해 생리적 지표, 운동 수준 및 훈련 결과에 따라 사용자의 상태를 지능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화웨이 트루신5.0플러스 심박수 모니터링 기술을 탑재해 동적 심박수, 수면 단계, 산소, 압력, 체온 등의 모니터링을 비롯한 바이탈 사인 감지 기술을 기반으로 각 사용자에게 맞춤형 제안을 제공한다.
2024.06.18 I 임유경 기자
삼성, AI PC '갤럭시 북4 엣지' 출시…215만원부터
  • 삼성, AI PC '갤럭시 북4 엣지' 출시…215만원부터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AI와 코파일럿 플러스(+) PC를 지원하는 인공지능(AI) PC ‘갤럭시 북4 엣지’를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삼성전자가 AI PC ‘갤럭시 북4 엣지’를 국내 출시했다.(사진=삼성전자)갤럭시 북4 엣지는 퀄컴의 AI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가 탑재된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의 ‘코파일럿+ PC’로 △ 쉽고 간단하게 새로운 이미지를 생성해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페인트 코크리에이터’ △AI가 실시간으로 44개국어를 영어로 번역해주는 ‘라이브 캡션’ △사용 기록을 바탕으로 작업 이력 등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리콜 기능’(9월 이후 지원 예정) 등 다양한 AI PC 경험을 제공한다. AI 기능을 빠르고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는 ‘코파일럿 전용키’도 갤럭시 북 시리즈 최초로 도입됐다. 또 링크 투 윈도우(Link to Windows) 기능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갤럭시 AI’의 ‘서클 투 서치’나 통번역 기능 등도 갤럭시 북4 엣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갤럭시 북4 엣지는 총 세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16형(40.6cm)은 프로세서, 스토리지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35만원, 265만원 2개 모델로 출시된다. 14형(35.6cm)은 215만원 1종이다. 전국 삼성스토어, 전자랜드 등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몰에서 구매 가능하다.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갤럭시 북4 엣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네이키드니스 브랜드 파우치 △MS365 퍼스널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삼성에듀 △대성마이맥 △코멘토 △다락원 등 입시·어학·취업의 다양한 분야 교육 콘텐츠 수강권과 △굿노트 1년 이용권 △예스24 크레마 클럽 60일 이용권 △네이버 바이브 3개월 50% 할인권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도 제공한다.삼성전자는 ‘갤럭시 북4 엣지’ 구매 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하면 PC 브랜드와 모델에 따라 최대 25만원까지 추가 보상해주는 갤럭시 AI PC로 바꿔보상 프로그램도 운영한다.한편, 삼성전자는 20일부터 삼성 강남을 포함해 삼성스토어 5개 매장에서 ‘갤럭시 북4 엣지’의 기능을 소개하고, 제품을 활용해 나만의 취업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보는 ‘삼성 컬처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을 비롯해 누구나 삼성닷컴에서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2024.06.18 I 임유경 기자
옥택연, 日 영화 '그랑메종 파리'로 글로벌 행보…기무라 타쿠야와 호흡
  • 옥택연, 日 영화 '그랑메종 파리'로 글로벌 행보…기무라 타쿠야와 호흡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옥택연이 영화 ‘그랑메종 파리’로 첫 일본 영화 출연에 도전했다. 한국인 최초로 ‘스타워즈’ 시리즈에 입성하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로 복귀한 배우 이정재와 일본 넷플릭스 시리즈 ‘로맨틱 어나니머스’ 출연을 확정 지으며 오구리 슌과 연기 호흡을 예고한 배우 한효주 등 해외 러브콜을 받고 글로벌 신작에 합류한 K배우들의 활약이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 옥택연도 글로벌 행보에 합류했다. 18일 옥택연의 소속사 51K는 “옥택연이 일본 영화 ‘그랑메종 파리’에 출연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기대감을 높였다.영화 ‘그랑메종 파리’는 2019년 일본 TBS에서 방영됐던 인기 드라마 ‘그랑메종 도쿄’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기무라 타쿠야를 비롯해 스즈키 쿄카, 사와무라 잇키, 오이카와 미츠히로 등 드라마에 출연했던 주요 배우들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특별함을 더하고 있다. 일본에서 미슐랭 ‘쓰리스타’를 획득한 뒤 프랑스 요리의 본고장인 파리에 ‘그랑메종 파리’를 개업한 천재 요리사 오바나 나츠키(기무라 타쿠야 분)와 하야미 린코(스즈키 쿄카 분)가 아시아인 최초로 미슐랭 ‘쓰리스타’ 레스토랑에 도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일본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선사할 완벽한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번 작품에서 옥택연은 카리스마 넘치는 메인 셰프 ‘오바나 나츠키’역의 기무라 타쿠야와 사사건건 대립하는 한국계 캐나다인 파티시에 ‘릭 유안’ 역할을 맡아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릭 유안’은 파티시에로서 자신의 가게를 가질 정도의 실력과 디저트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지닌 인물로 옥택연은 모국어인 한국어를 더해 일본어와 프랑스어 3개 국어를 소화해 내며 임팩트 있는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일본 영화 첫 출연을 알린 옥택연은 소속사 51K를 통해 “동경해오던 기무라 타쿠야 배우님과 한 작품에 출연할 수 있어 설레는 마음이 컸고, 좋은 작품의 일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일본과 파리를 오가며 해외 각국의 스태프분들과 함께한 이번 경험을 통해 저 역시 좋은 자극을 많이 받았고, 내가 캐릭터에 잘 몰입하고 스며든다면 언제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미슐랭 ‘쓰리스타’를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팀 그랑메종처럼 보시는 분들 역시 꿈을 향해 나아가면 언젠가는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용기를 얻으셨으면 좋겠다”라는 애정어린 소감을 전했다.옥택연이 보여줄 글로벌 활약에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영화 ‘그랑메종 파리’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겨울, 일본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24.06.18 I 김보영 기자
실버타운 사업에 대기업·운용사·건설사·시행사 ‘큰 손들’ 나섰다
  • 실버타운 사업에 대기업·운용사·건설사·시행사 ‘큰 손들’ 나섰다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부동산 경기 위축에 새로운 시장을 찾던 자산운용사, 건설사, 시행사들이 실버타운 개발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자산운용사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이 있는 업체와 손잡고 진행하기도 하고, 건설사와 시행사가 손잡고 사업을 진행한 사례도 있다. 대기업의 경우 건설, 호텔, 보험업을 영위하는 업체 위주로 실버타운 개발에 진출하고 있다. ◇ 이지스운용, 현대건설과 시니어레지던스 ‘박차’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153-3 일원에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실버타운 문을 열었다. KB골든라이프케어와 협업해서 공급한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지상 5층, 1개동, 164가구 규모다.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1층 로비 (사진=이지스자산운용)이지스자산운용이 부동산 펀드를 조성해 기존 건물을 실버타운으로 리모델링했고, KB골든라이프케어는 실버타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서초, 위례 등에서 요양시설과 케어센터를 운영한 경험이 있다. 전담 사회복지사가 입주자에게 24시간 응급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구 내 설치된 건강 모니터링 센서로 스트레스와 수면의 질을 모니터링한다. 또한 수면 중 응급 상황을 감지하는 등 입주자의 건강 지원을 위한 서비스도 운영한다.이지스자산운용은 현대건설과 협업해서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은평 편익5 시니어레지던스 복합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오는 2027년 하반기 준공 예정이다.대기업의 경우 건설, 호텔, 보험업 등을 영위하는 업체가 실버타운 개발사업에 유입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그룹은 롯데건설과 롯데호텔 계열사를 활용해서 실버타운 사업 확장을 모색 중이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된 임대형 실버타운 ‘VL르웨스트’는 롯데건설이 시공하고 롯데호텔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가 보유한 호텔 및 마트 부지 등이 미래에 실버타운으로 개발될 가능성도 있다.신세계그룹도 신세계프라퍼티를 통해 실버타운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는 작년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미래 10년 먹거리’ 중 하나로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을 꼽았다.[표=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엠디엠, 동탄에 국내 최초 ‘헬스케어 리츠’ 추진건설사와 시행사가 손잡고 사업을 진행한 사례도 있다. 부동산 디벨로퍼 엠디엠(MDM)그룹은 경기 의왕백운밸리에 노인복지주택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 1단지’를 지난 1월 공급했다. 시공을 대우건설이 맡았다.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16층, 총 7개동으로 이뤄져 있다. 이 중 2개동에 노인복지주택 325가구, 나머지 5개동에 오피스텔 512실이 있다. 임대인은 엠디엠의 자회사 엠디엠플러스다. 단지에 입주하려면 입주일(2025년 11월 예정) 기준으로 60세 이상이어야 한다.엠디엠은 작년에 이미 같은 명칭의 2단지를 공급했다. 총 541가구 규모며 오피스텔 330실, 스위트(노인복지주택) 211가구로 이뤄졌다. 스위트 입주자는 가사노동 부담이 없다. 전담 영양사가 건강식 식사를 준비해주고, 청소와 분리수거를 책임지는 하우스키핑 서비스가 제공돼서다.또한 엠디엠플러스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국내 최초로 ‘헬스케어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사업을 추진한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작년 12월 화성동탄2 의료복지시설 용지에 국내 최초로 시니어주택과 오피스텔·의료·업무·상업·문화시설 등을 복합 개발·운영하는 ‘헬스케어 리츠 사업’ 공모를 시행했다. 부지에는 2550가구 규모 시니어주택과 874실 규모 중·대형 평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LH는 엠디엠플러스와 사업 협약을 맺은 뒤 헬스케어 리츠 설립 및 영업인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사업 부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면 2026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준공 및 입주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도 시니어 주택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미글로벌의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891번지에 중위소득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위례 심포니아’를 공급하고 있다. 단지는 115가구 규모며 내년 3월경 입주한다. 서울석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까지 차량으로 10분~20여분 이내 이동할 수 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시니어하우징을 역점 사업으로 정했다. 자체 개발사업장인 광운대 역세권과 청라 의료복합타운에 시니어 하우징을 개발할 계획이다. 향후 인천청라국제도시에 서울아산병원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인천 청라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2024.06.18 I 김성수 기자
니콘, 세계 최초 부분 적층형 CMOS 센서 탑재 Z6III 출시
  • 니콘, 세계 최초 부분 적층형 CMOS 센서 탑재 Z6III 출시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이미징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부분 적층형 CMOS 센서를 탑재한 풀프레임(FX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Z6III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니콘 미러리스 카메라 Z6III‘Z6III’는 기존 니콘 Z시리즈의 플래그십 모델인 Z9 및 Z8과 동등한 수준의 높은 성능과 조작성을 계승하면서도 독자적인 최신 기능을 탑재한 유효 화소수 2450만 화소 모델이다. 세계 최초 부분 적층형 CMOS센서, Z9 및 Z8과 동일한 고속 화상 처리엔진 EXPEED 7을 채용해 움직이는 피사체 포착뿐만 아니라 자유로운 동영상 촬영과 제작을 지원해 전문 사진작가는 물론 동영상 촬영에 관심이 있는 크리에이터들에 활용도가 높은 제품이다.신제품은 플래그십 모델을 뛰어넘는 니콘 사상 최고의 576만 도트의 고해상도 전자식 뷰파인더(EVF)를 채용했으며 세계 최고 4000cd/m2의 밝기로 야외 촬영 시에도 선명한 시야를 제공한다. 소형 바디임에도 효율적인 방열 설계 및 절전 설계 등 동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구조를 갖췄으며, 2450만 화소에 4K UHD로 최대 125분까지, 슬로우 모션의 경우 최대 10배 속까지 촬영 가능한 수준 높은 성능으로 영상 촬영과 제작에 있어서 뛰어난 효율성을 자랑한다.니콘이 세계 최초로 도입한 부분 적층형 CMOS 센서는 이미지 센서 상하 적층부에 고속 처리 회로를 배치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성능을 강화했다. 이 센서의 채용으로 N-RAW 12bit 6K 60P 및 ProRes RAW HQ의 내부기록이 가능하며, ‘프리캡쳐’ 활용 시 초당 최대 120매까지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매수에 따라 24메가픽셀 촬영, EVF 표시 떨림을 억제하는 고속 연속 촬영 등 유동 피사체의 효과적인 촬영을 지원한다.카메라와 직접 연결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Nikon Imaging cloud’와 이와 연계해 니콘이 추천하고 유명 크리에이터가 감수한 커스텀 픽처 컨트롤을 실험해볼 수 있는 ‘이미징 레시피’, 컬러 블렌더 및 컬러 그레이딩 기능을 지원하는 ‘플렉시블 컬러’ 픽처 컨트롤 등 다양한 최신 기능도 차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신제품 ‘Z6III’는 영상 촬영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고객분들의 니즈를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과 연구 끝에 탄생한 미들클래스 최강자이자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니콘은 앞으로도 급격하게 변화하는 카메라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고객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국내 영상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18 I 한광범 기자
 20조 시장 ‘척추 임플란트’, 엘앤케이바이오 vs. 메디쎄이
  • [용호상박 K바이오] 20조 시장 ‘척추 임플란트’, 엘앤케이바이오 vs. 메디쎄이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퇴행성 디스크를 치료하는 척추 임플란트 기업과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척추 임플란트 글로벌 마켓 리포트’에 따르면 척추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약 14조원에 달한다. 연평균 5.5%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28년에는 20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기술 발전에 따라 작은 절개, 섬세한 기구, 첨단 영상 기술을 활용 등 ‘최소 침습적 시술’을 실시하는 곳이 늘어나면서 관련 시장은 더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엘앤케이바이오·메디쎄이 비교표. (그래픽=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양대산맥 엘앤케이바이오와 메디쎄이국내 척추 임플란트 관련 기업 으로는 엘앤케이바이오(156100)메드와 동화약품(000020)의 자회사이자 코넥스 상장사인 메디쎄이가 손꼽힌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이하 엘엔케이바이오)와 메디쎄이는 매출, 진출 시장, 제품 등 여러 측면에서 매우 유사한 구조 및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먼저, 매출 측면에서 살펴보면 2023년 기준 엘앤케이바이오가 299억원, 메디쎄이가 266억원으로 엘앤케이바이오가 조금 더 높다. 영업이익에서는 메디쎄이가 22억원으로 엘앤케이바이오 20억원과 비교해 근소한 차이로 앞서있다. 하지만 엘앤케이바이오는 지난해 7년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내면서 앞으로 빠른 속도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수출 비중에서는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엘엔케이바이오의 전체 매출 대비 수출 비중은 약 99%로 사실상 해외에서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시장 가격이 가장 좋은 미국에서의 판매 비중이 80%에 달한다. 엘앤케이바이오는 현지에서 글로벌 업체 수준의 가격으로 현지 병원에 직접 판매하면서 매출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메디쎄이는 내수와 수출의 비중이 5:5다. 국내와 해외에서 균형있게 제품을 판매 중인 셈이다. 메디쎄이는 글로벌 30개국 이상에 진출해 있다. 엘앤케이바이오와 마찬가지로 해외 중에서는 최대 시장인 미국 매출 비중이 가장 높다. 미국의 경우 약 3만3000여명이 척추 질환으로 인해 장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제품과 관련해서는 둘 모두 척추 임플란트를 주요 품목으로 판매 중이며, 각자의 기술력을 집약해 ‘편의성’과 ‘맞춤형’ 등으로 경쟁력을 확보했다.엘앤케이바이오의 가장 특징적인 제품이라면 단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익스팬더블 케이지(확장형 케이지)를 꼽을 수 있다. 엘앤케이바이오는 척추 후방에서 삽입하는 ‘패슬락-TM’, 척추 측면에서 삽입하는 ‘엑셀픽스-XL’, 배나 옆구리를 통해 삽입하는 ‘엑셀픽스-XPT’ 등의 익스팬더블 케이지를 보유 중이다.엘앤케이바이오메드 익스팬더블 케이지와 높이 조절 기구. (사진=엘앤케이바이오메드)기존 고정형 케이지 제품은 척추 사이 비좁은 공간에 삽입되는 과정에서 골조직 및 신경 훼손의 위험이 있다. 하지만 익스팬더블 케이지의 경우 삽입이 용이하며 삽입 이후에 높이를 조절하기 때문에 위험이 매우 낮다.특히, 익스팬더블 케이지 관련 특허는 세계적으로 엘앤케이바이오와 미국의 척추 임플란트 의료기기 기업 글로버스 메디컬(Globus Medical) 단 두 곳만이 보유하고 있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과점이 가능하다. 이런 가치가 반영된 글로버스 메디컬의 시가총액은 12조원에 달한다.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시장에는 높이 확장 케이지와 각도에 변화를 주는 제품이 있는데 현재 시장에서는 높이 확장형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며 “수술 때 확장 높이를 명확히 확인 할 수 있는 기구도 제공해 수술 정확성을 높였다”고 말했다.엘앤케이바이오는 중국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중국의 척추 임플란트 시장 규모는 3조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엘앤케이바이오 관계자는 “내년 중국 허가기관에 익스팬더블 케이지 품목허가를 신청해 중국 무대에 입성할 것”이라며 “중국 현지 전문의와 연계해 익스펜더블을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메디쎄이는 개별 환자 ‘맞춤’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2011년 금속 3D프린팅 장비를 도입한 뒤 약 4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국내 최초로 금속 3D 프린팅 기술 기반의 환자 맞춤형 임플란트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획득했다.메디쎄이는 최근 허가받은 척추 유합용 케이지 ‘메두사-플러스’ 제품에 맞춤형 3D 프린팅 기술을 더했으며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이어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경추용 전방 금속판 임플란트 ‘아테나3’의 경우 기존 제품 대비 두께가 얇아 수술 후 환자의 이물감을 최소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또 금속판 표면에 표면처리(Sand Blasting)를 통해 골조직 침투 효과가 뛰어나 시술 후 높은 골 유합률을 보인다.메디쎄이는 그동안 집중했던 척추 임플란트 시장 확대 뿐 아니라 외상 골절 시장 및 미용 의료기기 등 새로운 사업 분야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유착방지제, 뼈지혈제 등 관련 소모품 사업으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오스테오닉, 척추 임플란트로 사업 확장오스테오닉(226400)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 뛰어 들면서 주목받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기존 두개·구강악안면(CMF) 제품군, 외상·상하지 제품군, 관절보존 제품군을 보유 중이었으며 새롭게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을 추가한 것이다. 이에 오스테오닉은 신체를 이루는 정형외과용 뼈 임플란트 전 영역의 제품 풀라인업을 구축했다.오스테오닉은 2022년 하반기부터 ‘척추 유합용 케이지’와 ‘플레이트’(척추 고정 장치) 등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의 식약처 허가를 진행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에서 첫 매출이 발생했다. 오스테오닉은 메디쎄이와 비슷하게 3D 프린팅을 통한 환자 맞춤형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말 품목허가 받은 ‘지니아 3D 프린티드 케이지’는 인체 뼈의 주요 구조인 해면골 구조와 유사한 형태로 만들어졌다. 특히 기존 추간 유합 보형재와는 다르게 다공성 구조의 임플란트 형태를 가지고 있어 뼈 형성을 조기에 촉진하도록 설계된 ‘생체 모방 다공성 스캐폴드’가 특징이다.오스테오닉은 이제 척추 임플란트 시장에 진출을 시작했지만 빠른 시일내 척추 임플란트 제품군의 미국 FDA 품목허가까지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
2024.06.18 I 김진수 기자
닥터지, 남성용 ‘레드 블레미쉬 올인원 톤 로션’ 출시
  • 닥터지, 남성용 ‘레드 블레미쉬 올인원 톤 로션’ 출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자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남성 소비자들을 위한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포 맨 올인원 톤 로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제품은 닥터지의 대표 남성 수분·진정 솔루션 ‘레드 블레미쉬 포 맨’ 라인의 기초케어 제품력에 자외선 차단 및 톤업 기능을 더했다. 토너, 로션, 선크림, 톤업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또 많은 남성들이 가지고 있는 피부 고민인 칙칙한 안색, 면도 자국 등 잡티 흔적 케어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닥터지는 24시간 톤업 지속 인체적용시험과 꼼꼼하게 세정하지 않았을 때 생길 수 있는 울긋불긋한 세정 잔여 트러블 피부를 가진 남성 대상 색소침착 개선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도 완료했다. 더불어 베이스 제품에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들도 편하게 바를 수 있도록 로션 같은 촉촉한 발림성을 구현했다. 클렌징에 어려움을 겪는 남성 소비자들을 위해 1차 클렌징만으로 세정 잔여 트러블 씻김성 효과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도 완료했다.닥터지는 이번 신제품을 패션·뷰티 플랫폼 무신사를 통해 최초 공개하고 브랜드 최초로 단독 론칭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무신사 쇼케이스에서는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포 맨 올인원 톤 로션을 3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건성 피부를 위한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포 맨 올인원 플루이드와 지성 피부를 위한 닥터지 레드 블레미쉬 포 맨 오일 컷 로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 내 신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5만원 이상 구매 사은품, 남성용 뷰티 아이템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는 신제품 구매 시 자동으로 응모 완료되며 총 5명을 추첨해 포뷰트 남성용 고데기(2명) 포뷰트 다운펌 제품(3명)을 선물할 계획이다.김민주 고운세상코스메틱 온라인영업팀 매니저는 “최근 뷰티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내추럴 메이크업에 발맞춰 출시한 닥터지의 첫 남성 베이스 제품을 무신사에서 최초 공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무신사 스킨케어 부문 1위를 넘어 더 많은 분들이 닥터지 제품으로 피부에 자신감을 가지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8 I 김정유 기자
현대로템, '국내 최초' 4세대 HR-셰르파 첫 공개
  • 현대로템, '국내 최초' 4세대 HR-셰르파 첫 공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로템(064350)이 최신형 다목적 무인차량 ‘4세대 HR-셰르파’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했다.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SHERPA) 조감도. (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지난 14일과 17일 제주도와 대전광역시에서 각각 열린 ‘2024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와 ‘2024 첨단국방산업전’에서 4세대 HR-셰르파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현대로템이 개발한 HR-셰르파는 군인을 대신해 감시나 정찰, 전투, 부상병 및 물자 이송 등 다양한 작전과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넓은 확장성을 갖췄다.4세대 HR-셰르파는 무인화 차량으로서 현대차그룹과 협업해 개발했다.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무인화, 전동화 등 고도화된 기술력과 내구성, 안전성, 디자인 등 기본에 충실한 차량 제조 기술이 HR-셰르파에 그대로 이식됐다.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SHERPA) 조감도. (사진=현대로템)전반적인 디자인 콘셉트는 고대 그리스 중장보병 전투대형이자 당대 최고의 수비 전술로 불리던 ‘팔랑크스’에서 착안했다. 팔랑크스는 밀집대형으로 배치된 보병들이 방패로 견고한 벽을 치고 장창으로 적군을 내리찍어 공격하는 전술이다.차량 상부에 탑재된 원격사격통제체제(RCWS) 총구는 정면을 향하고, 차체는 견고하고 강인한 인상과 매끄러운 유선형 마감을 적용했다. 임무 시 엄폐에 유리하도록 전고(전체 차량 높이)를 낮춰 험한 야지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확보하면서도 지상고(지면부터 차량 바닥면 높이)는 높여 장애물 극복 능력을 대폭 개선했다.럭비선수 헬멧 형상에서 영감을 얻은 ‘프로텍션 가드’, 6륜으로 구성된 독립 구동 바퀴 등도 기본 임무 수행 능력을 향상토록 디자인됐다.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SHERPA) 조감도. (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HR-셰르파를 총 4세대에 걸쳐 성능을 개선해 왔다. 1세대 최소개발 시제, 2세대 신속시범획득 시제, 3세대 강건화 시제, 4세대 구매시험평가시제 순으로 6년 넘게 연구개발(R&D)을 진행했다.현대로템은 차세대 무인화 장비로 다목적 무인차량 개발 사업을 방위사업청(방사청)에 최초로 제안했다. 지속 가능한 군 운용을 위한 필수 대안으로 무인화 장비를 내세운 현대로템은 지난 2020년 12월 방사청의 다목적 무인차량 신속시범획득사업을 단독 수주했다.신속시범획득사업은 민간에서의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접목된 첨단 무기체계를 군에 빠르게 도입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현대로템은 1~4세대에 걸쳐 HR-셰르파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에 역량을 집중했다.이후 2021년 6월 국내 최초로 2세대인 시제 차량 2대가 군에 납품된 이래 6개월 간 진행된 야전 시범 운용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군의 긴급 소요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지난해 6월과 9월에는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과 건군 75주년 국군의날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목적 무인차량으로는 유일하게 우리 군으로부터 실전 피드백을 받으며 한반도 지형에 최적화했다.현대로템 관계자는 “4세대 HR-셰르파는 대한민국 육군이 바라는 다목적 무인차량으로 완전히 거듭나기 위해 디자인부터 성능까지 모든 면에서 수많은 담금질을 거듭한 모델”이라며 “현대차그룹의 우수한 기술력이 집대성된 HR-셰르파가 향후 국가 안보의 한 축으로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현대로템 4세대 HR-셰르파(SHERPA) 조감도. (사진=현대로템)
2024.06.18 I 이다원 기자
발란, 전 직원에 70억 규모 스톡옵션 부여
  • 발란, 전 직원에 70억 규모 스톡옵션 부여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발란은 70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을 전 직원들에게 부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발란은 지난해 신주발행교부 방식으로 70억원 규모의 스톡옵션 부여 안건을 통과시켰다. 보통주 총 1만235 주를 발행하며 주 당 가격은 67만5000원이다. 대상은 1년 이상 재직하거나 회사의 성장에 기여한 임직원 전원으로 기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스톡옵션 행사 기간 및 조건은 2년 60%, 3년 40%이다.또한 업계 최초로 ‘이익 공유제’도 도입한다. 올해부터 발생한 영업이익의 20%를 성과급으로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대상은 2024년 연간 재직 근무자이며 직원의 성과에 따라 차등 보상한다. 발란은 지난해 9월 첫 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현재까지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회사 성장을 통한 성과를 함께 나눠 서로 간의 동반성장을 도모,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이다. 발란은 지난달 2일 세계 151개국 대상 글로벌 럭셔리 플랫폼 ‘발란 닷컴’을 론칭했다. 글로벌로 진출한 발란은 구성원들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한 행보를 앞으로도 계속할 방침이다.발란 관계자는 “기업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인재와 관련 연구를 많이 한다”며 “회사 주인으로서 구성원 모두에 자긍심을 심어주고, 우수 인재를 선발하고 보상하고 유지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해 수준 높은 정책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8 I 김정유 기자
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취임…"혁신 주도할 것"
  • 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소위원회 공동의장 취임…"혁신 주도할 것"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을 맡는다.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을 맡는다. 왼쪽부터 산지브 람바 린데 CEO, 이바나 제멜코바 수소위원회 CEO,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사진=수소위원회)수소위원회는 올해 6월 임기가 만료되는 가네하나 요시노리 가와사키 중공업 회장 후임으로 장재훈 사장을 새 공동의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장 사장은 기존 산지브 람바 린데 CEO와 함께 새로운 공동의장직을 수행한다. 지난 2017년 다보스포럼 기간 출범한 수소위원회는 수소에 대한 비전과 장기적인 포부를 가진 기업들이 모여 청정에너지 전환을 촉진하는 CEO 주도의 글로벌 협의체로, 출범 당시 13개 회원사였던 수소위원회는 현재 20여개국에 140개 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로써 장 사장은 2019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에 이어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에 오르게 됐다.현대차는 1998년 수소 관련 연구개발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수소 관련 기술을 집중 개발해 왔다. 2004년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스택 독자 개발을 비롯해 △2013년 투싼 ix35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양산 △2018년 수소전기차 전용 모델 넥쏘 양산 △2020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세계 최초 양산 등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바탕으로 수소 분야 리더십을 강화해왔다.특히 올해 초 열린 CES에서 기존 연료전지 브랜드인 ‘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하며, 수소 모빌리티 영역을 넘어 수소 밸류체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발돋움하기 위한 비전을 공유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공식 출범 등 북미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사업 전개와 이달 현대모비스로부터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인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스위스 총 누적 주행거리 1000만㎞ 돌파 등 국내외 다양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장 사장은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직을 수행하면서 글로벌 수소 수요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다양한 이해관계자 및 파트너들과의 연대를 주도하며 수소 사회로의 전환 가속화를 위해 위원회 소속 CEO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장 사장은 “수소위원회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전환 노력에 있어 중요한 이니셔티브를 맡고 있다”며 “공동의장으로 임명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동료 수소 지도자들과 함께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8 I 공지유 기자
신한카드, 우수 착한가격업소 응원 캠페인
  • 신한카드, 우수 착한가격업소 응원 캠페인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카드는 우수 착한가격업소 사연 공모전과 SNS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신한카드)착한가격업소는 2011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이 저렴하지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좋은 업소를 선정하는 제도다. 가격·위생·친절·청결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먼저 오는 6월 말일까지 신한 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를 통해서 착한가격업소 추천 및 사연 공모전을 실시한다.우수 사연 응모자 5명에게 5만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업사이클링 캠핑의자 세트, 100명에 게는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최우수 사연 대상자로 선정된 업주 1명에게는 혼다 슈퍼커브 바이크를 증정해 착한가격업소를 이용한 고객과 업주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이벤트로 준비했다.이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사장님 응원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오는 7월 15일까지 신한카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착한가격업소 상호명과 응원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한편 신한카드는 작년 6월 카드사 최초로 행정안전부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협약을 맺고 정부의 소상공인 정책 수립을 지원했으며, 매출 증대 등 실질적인 효과가 입증되며 올해부터는 전 카드사로 확산된 바 있다.
2024.06.18 I 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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