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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진원, 2024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작 선정…500억 규모 지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4일 코엑스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과제를 수행하는 관계자 283명을 대상으로 방송영상본부 사업 수행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2024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의 공모작 총 102개를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국내 방송영상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한 신규 K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콘진원의 대표 지원사업이다.◇방송영상콘텐츠, OTT특화 등 총 102개 작품 선정.. 작품당 최대 30억 원 지원올해는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방송/뉴미디어/포맷육성지원) △OTT특화콘텐츠 제작지원 △중소제작사글로벌도약지원 △국제공동제작 등 총 102개 작품을 선정했다. 콘진원은 이번 선정작을 대상으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은 물론 CG(컴퓨터그래픽), VFX(시각특수효과)와 같은 후반작업지원 연계 사업을 새롭게 구성하는 등 제작 단계별 연속성을 강화한다. △OTT특화콘텐츠 제작지원 부문 최대 30억 원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부문 최대 14.5억 원 등을 지원하며 특히 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의 경우, 제작사가 IP(지식재산권)에 대한 권리를 확보할 뿐만 아니라 OTT 제작 투자와 방영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플랫폼 연계형’을 신설했다.◇국내 OTT부터 글로벌 OTT까지 성과 두드러져지난해 동일 사업에 선정된 작품들은 국내 및 글로벌 OTT를 통해 방영되며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OTT특화콘텐츠 제작지원작 ‘이재, 곧 죽습니다’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세계 78개국 톱 10 및 글로벌 2위를 기록했으며, ‘소년시대’는 공개 첫 주 대비 총 시청량 1,938%를 달성했다.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부문에 선정된 ‘힘쎈여자 강남순’은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및 8개국 1위를 차지했고, ‘밤에 피는 꽃’은 MBC 금토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후반작업지원 부문에 선정된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글로벌 TV쇼 주간 순위에서 K드라마 최초로 미주·유럽권 톱 10에 진입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증명했다.이외에도 ‘손가락만 까딱하면’, ‘BSK 대학가요제’, ‘마당이 있는 집’, ‘수사반장 1958’, ‘치킨랩소디’ 등 지원작들이 국내외 성과를 입증한 바 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14일 코엑스서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과제를 수행하는 관계자 283명을 대상으로 방송영상본부 사업 수행교육을 진행했다. (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부문 약 150억 원 규모2024년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부문의 지원 규모는 약 150억 원이다. 그 가운데 ‘노무사 노무진’, ‘인사하는 사이’, ‘직필’ 등 방송 부문 선정작에 대해 △드라마 87억 원(6편) △다큐멘터리 12.6억 원(7편) 등 약 100억 원 규모로 지원한다. 뉴미디어 부문은 총 52.5억 원 규모로 △웹드라마 부문 최대 3.5억 원(12편) △웹예능·교양 부문 최대 2억 원(7편)을 지원한다. 선정작에는 동요를 재해석한 공포 스릴러 옴니버스 드라마 ‘동요괴담’, 음악이 필요한 곳에 작사ㆍ작곡을 지원하는 음악 예능 ‘노예쓰’ 등이 있다.◇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 337억 원OTT 특화콘텐츠 제작지원 부문은 △플랫폼 연계형 부문, △IP확보형부문 △신진창작자 데뷔 지원사업 등 총 35편을 선정, 약 337억 원 규모다. 드라마 부문에는 ‘경쟁력 있는 흥신소’, ‘청담국제고등학교 시즌2’ 등 선정되었고, 특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을 연출한 이응복 감독의 ‘친애하는 X’도 선정되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 비드라마 부문에는 ‘남극의 셰프 : 부식창고를 털어라’ 등이 선정돼 쿠팡플레이, 티빙, 엘지유플러스, 웨이브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중소제작사글로벌도약지원사업 후속 영상화 지원으로 ‘열혈사제 시즌2’, ‘소주 랩소디’, 웹툰화 지원으로 ‘유괴의 날’, ‘귀족식당’ 등 총 4개 작품에 대하여 글로벌 IP 재생산과 확장을 도모한다. 더불어 드라마·다큐멘터리 분야에서도 IP 발굴을 위해 총 16개 작품의 기획 단계를 지원한다.이밖에도 콘진원은 신진 작가의 IP를 발굴해 영상 제작부터 OTT 플랫폼 상용화까지 전 단계를 지원하는 ‘신진 창작자 데뷔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10억 원(10편) 규모의 예산으로 신진 창작자 데뷔를 위한 단막극 제작을 지원하여, 창작자 육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과제수행 관계자 대상 사업 수행교육지난 14일 코엑스에서는 방송영상콘텐츠 제작지원 과제를 수행하는 300여 명을 대상으로 ‘방송영상본부 사업수행교육’을 진행했다. 제작지원 수행에 필수적인 회계, 계약, 나라장터 이용, 부정수급 방지 등에 대해 공인회계사, 한국재정정보원 등 전문가가 직접 교육에 나섰다. 또한 콘진원의 공정상생 사업 안내 및 표준계약서 활용 등 방송영상산업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교육 시간도 마련됐다.유현석 콘진원 부원장은 “방송영상콘텐츠는 K콘텐츠 IP 비즈니스에 있어서 가장 파급력이 있으며, K컬처를 알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K방송영상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획부터 IP 활성화까지 다각도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에이스, 美 상승세 심상찮다… 중소돌 기적 일으킬까
- 에이스(사진=비트인터렉티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에이스(A.C.E)의 미국 내 인기가 심상찮다. 미국 현지 대중적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라디오 차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연이어 내며 탄탄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가요계 관계자들은 그룹 피프티 피프티 이후 명맥이 끊긴 중소기획사의 기적을 이어갈 주자로 에이스를 주목하고 있다.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27일 “에이스가 스페셜 싱글 ‘슈퍼내추럴’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집계하는 업체 중 하나인 루미네이트 데이터에서 2024년 25주차(Ending Jun 20) 토요일 일간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위클리 판매량 차트에서도 리믹스 버전을 포함해 전체 18위에 해당하는 성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가장 두드러진 지표는 라디오 차트다. ‘슈퍼내추럴’은 글로벌 라디오 차트의 ‘댄스·믹스 쇼 에어플레이’에서 142위를 기록했다. K팝 아이돌로는 유일하게 톱200에 이름을 올렸다.미국에서 가장 큰 라디오 방송국 40곳에서 집계하는 ‘메인스트림 톱40 에어플레이’에서도 93위를 기록하며 톱100에 처음 진입했다. 공신력 있는 음악차트인 ‘미디어베이스 톱40’에서도 63위를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뉴진스, (여자)아이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에 이어 미디어베이스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아이돌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중소기획사 출신 아이돌로서는 이례적인 행보이자 성과다.비트인터렉티브 측은 “전주 대비 ‘슈퍼내추럴’의 라디오 전체 재생이 108.2% 성장한 것에 따른 결과”라며 “에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급격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에이스는 K팝 보이그룹 최초로 미국 대형 방송국 ABC의 대표 지역 방송 3곳에 출연하며 ‘성장형 아이돌’의 서사를 써나가고 있다고 소속사 측은 밝혔다.앞서 에이스는 2020년 발표한 ‘도깨비’로 영국 매거진 데이즈드 선정 ‘올해의 K팝 1위’에 선정되고, 미국 매거진 페이퍼에서 최고의 K팝 주자로 손꼽히는 등 성과를 낸 바 있다. 미니 5집 타이틀곡이었던 ‘도깨비’는 발매 직후 국내외 차트에서 1위에 오르고,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 등으로부터 “한국적 판타지로 미국을 사로잡았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이에 힘입어 에이스는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가 프로듀서로 참여한 ‘패브 보이즈’(Fav Boyz)를 발매하고, 미국 애플뮤직 라디오를 통해 도자 캣, 브루노 마스 등 세계적인 팝스타와 함께 소개되는 글로벌한 행보를 보여준 바 있다.에이스는 현재 북미투어 ‘리마인드 어스’(REWIND US)를 진행, 내달 18일까지 총 14개 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 ‘케이콘 LA 2024’에도 참여하는 등 글로벌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 K-드라마 보다 적발된 20대 총살...통일부, 北인권보고서 출간(종합)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2022년 황해남도 ㅇㅇ군의 관산에서 공개처형을 봤다. 22살의 처벌대상자는 노래 70곡과 영화 3편을 보다가 체포됐다고 재판관이 말했다.”(2023년 탈북 남성A씨)2024 통일부 북한인권홍보대사에 위촉된 배우 유지태가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위촉식을 마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오른쪽은 김영호 통일부 장관.(사진=연합뉴스)통일부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으로 공개처형 했다는 탈북민의 증언을 최초로 담은 2024 북한인권보고서를 27일 공개했다. A씨는 보고서에서 “김정일 때만 해도 시청하면 단련대를 갔는데, 이제는 (한국 드라마 등을)최초에 들여온 사람은 가장 엄중한 처벌을 받는데 무조건 총살이다”라고 밝혔다.정부는 이번 보고서에서 복수의 탈북민 증언을 바탕으로 북한이 반동사상문화배격법(2020년), 청년교양보장법(2021년), 평양문화어보호법(2023년)을 도입해 전방위적으로 주민을 통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통일부는 북한인권보고서 발간을 기념해 지난 해 목선으로 동해를 통해 탈북한 B씨를 초대했다. B씨는 “평양, 평성, 함흥, 청진 등 북한 지역에서 한국 드라마를 보다가 걸려서 처형 당하는 사례는 매우 흔한 일”이라며 “김정은 정권은 교양 단계는 우리한테 지났다고 얘기하고, 무조건 사형을 실시하고 있다”고 북한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빙두(필로폰)와 같은 마약도 흔하다고 했다. B씨는 “의료용으로 주민의 50%는 마약을 쓰고 있다”며 “2022년부터 마약을 뿌리뽑겠다고 하면서 총살하고 있다”고 했다.또 다른 탈북 여성은 보고서에서 “영상 속 해설자가 말하길 결혼식에서 신부의 흰색 드레스와 신랑의 신부 업어주기는 괴리식(남한화)이라고 했고, 선글라스 착용, 와인잔으로 와인마시기, 여러 개 장신구를 동시에 착용하기도 모두 반동”이라고 외래 문화를 금지하는 상황에 대해 증언했다.‘아빠’, ‘오빠’, ‘쌤’ 등 한국식 말투나 표현을 사용하는 것도 큰 처벌을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북한이 외부정보로부터 주민들, 특히 청년층을 차단하기 위해 이른바 ‘3대 악법’을 내세워 처벌을 강화하고 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이번 보고서는 작년 대비 141명의 북한이탈주민 증언을 더해 수록문 총 317개를 작성했다. 김선진 북한인권기록센터장은 “국내외 인권단체의 주요 관심이슈인 강제북송, 해외파견 노등자 등 인권침해 이슈를 수록해 가독성 있게 편집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통일부는 보고서 내용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보고서와 영상보고서도 함께 제작했다. 영상보고서는 북한인권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유지태 씨가 내레이션을 맡았다.
- [르포]2천만원대 캐스퍼, 4년만의 르노 신차…부산모빌리티쇼 개막
- [부산=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대표 모터쇼 중 하나인 부산모빌리티쇼가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을 알렸다. 공식 개막일 하루 전날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완성차 업체들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과 내수 판매 부진까지 겹쳐 녹록지 않은 상황을 고려해 가격을 낮춘 전기차 대중화 모델과 신차를 대거 선보이며 수요 둔화 정면 돌파에 나섰다.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 언론공개 행사 부스에서 미디어 브리핑 전 취재진이 몰려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캐즘 돌파’…2000만원대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28일부터 내달 7일까지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는 현대차·기아, 르노코리아를 비롯해 BMW·미니(MINI) 등 국내외 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여했다. 지난 2022년까지 부산국제모터쇼라는 이름으로 불리다가 올해부터 명칭을 바꾼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이들 완성차 브랜드는 총 59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참관객들의 눈길을 끈 건 현대차가 2000만원대로 선보인 전기차 대중화 모델 ‘캐스퍼 일렉트릭’이었다. 이를 보기 위해 현대차 부스에는 인파가 크게 몰렸고, 캐스퍼 캐릭터가 특유의 목소리로 자기 자신(차량)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되자 관람객들이 호응을 보내기도 했다.이날 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여러 부스를 둘러보고 현대차 부스에서는 직접 ‘캐스퍼 일렉트릭’ 차량 2열에 탑승해 보기도 했다. 정 회장은 방문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국내시장과 소비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점검차 참관했다”고 말했다.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 언론공개 행사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이 세계 최초 공개됐다. 사진은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이 캐스퍼 일렉트릭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공지유 기자)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전기차 시장은 춘추전국시대를 맞았지만, 대중화 시대가 열렸다고 보기에는 다소 아쉬운 면이 있다”며 “원하는 누구나 쉽게, 합리적으로 전기차를 제공하는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시대가 진정한 대중화 (시대)”라며 캐스퍼 일렉트릭을 소개했다.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부사장이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대차 언론공개 행사에서 ‘캐스퍼 일렉트릭’을 소개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캐스퍼 일렉트릭에는 49kWh(킬로와트시)급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가 탑재돼 315㎞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했다. 또 10%에서 80%까지 30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차량 외부로 220V 전원을 자유롭게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이 적용됐다. 내연기관 모델대비 전장과 전폭이 각각 230㎜, 15㎜ 넓어져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다.캐스퍼 일렉트릭이 전기차 대중화에 있어 새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현대차는 기대했다. 가격 또한 전기차 보조금 없이도 2000만원 후반대가 될 전망이다. 정 부사장은 “정확한 가격은 추후 사전계약 때 공개 예정”이라며 “보조금 적용받으면 가격은 더 내려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기아 역시 최근 사전 계약을 시작한 EV3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지난 4일부터 전날까지 EV3 계약대수가 1만대를 달성하며 EV 시장 판도를 바꿀 모델임을 증명했다”며 “EV6, EV9뿐 아니라 향후 EV4, EV5 등 전용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해 기아만의 차별화된 라인업을 선보이겠다“고 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이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기아 언론공개 행사가 끝난 뒤 기자들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취재진에게 “EV3를 통해 고객에게 접근 가능한 가격대를 제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고객 계약으로 그 반응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송 사장은 “고객들이 접할 수 있는 대중적인 가격대의 차량을 계속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신차로 반등 노리는 르노코리아…의리 지킨 BMW르노코리아 역시 이번 모빌리티쇼를 기점으로 판매 반등을 노리고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시장에서 4년 만의 신차이자 야심작인 하이브리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 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그동안 프로젝트명 ‘오로라1’으로 알려진 모델이다. 이날 그랑 콜레오스 차량이 베일을 벗는 순간 차량을 보고 촬영하기 위한 관람객들의 열기가 뜨거웠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이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르노코리아 언론공개 행사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공지유 기자)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르노 그룹의 DNA를 선사하는 차량으로, 르노의 첫 번째 SUV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은 “그랑 콜레우스와 함께 국내 자동차 산업과 부산 지역 경제를 이바지하며 더 밝은 미래를 향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해외 완성차 브랜드로는 BMW와 미니가 유일하게 참여해 신차를 선보였다. BMW코리아는 4년 만에 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온 고성능 쿠페 ‘뉴 M4’와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BMW그룹코리아가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고성능 쿠페 ‘뉴 M4’와 순수 전기 스포츠액티비티쿠페(SAC) ‘올 뉴 iX2’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사진=공지유 기자)BMW그룹코리아는 수입차 브랜드로서는 유일하게 코로나19 이후 2022년 재개된 부산국제모터쇼에 이어 두 번 연속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상윤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한국 사회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BMW가 추구하는 목표이자 방향성”이라고 했다.한편 이번 모빌리티쇼에서는 완성차 이외에도 타이어와 배터리 등 부품 업체들도 부스를 마련해 행사를 확장한다. 부산의 이차전지 기업 금양은 직접 개발한 21700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와 4695 원통형 리튬이온배터리 기술력을 선보인다.한국앤컴퍼니그룹은 미래 지향적 모터 컬처 브랜드인 ‘드라이브’ 관련 굿즈를 전시하고, 포드GT와 부가티 시론 등 고성능 슈퍼카와 함께 한국타이어의 고성능 타이어 제품을 선보인다. 27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24 부산모빌리티쇼’ 언론공개 행사에서 한국앤컴퍼니그룹 부스에 부가티 시론 차량이 전시돼 있다.(사진=공지유 기자)
- 송파구 행정 브랜드 ‘섬김행정’, 구민 83% “만족”[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송파구민 10명 중 8명은 송파구가 중점 추진하는 ‘섬김행정’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강석 송파구청장(사진=송파구)송파구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구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를 살피기 위하여 ‘2024년 2분기 송파구 구민여론조사’ 결과를 27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송파구 알림톡 수신에 동의한 구민을 대상으로 서울시 엠보팅 온라인 투표로 진행했다. 6월 17~23일까지 1주간 총 4320명이 참여했다.우선, ‘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행정 운영에 대해 83.3%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였다. ‘섬김행정’을 중심으로 한 민선 8기 송파구 변화에 구민들이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핵심 공약사업인 ‘송파대로 명품거리 조성’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보였다.도시브랜드 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도움 정도에 87.5%가 “도움된다”고 답했다. 가장 중점을 둬야 할 추진 방향에 대해서는 ‘쾌적한 보행과 녹지 공간의 도심 내 가로정원(66.3%)’, ‘첨단기술과 예술을 접목한 디자인 관광명소(19.5%)’ 등을 꼽았다.가로정원과 볼거리 조성에 대한 구민 욕구는 송파대로 세부사업에 대한 응답에서도 볼 수 있었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에 대해 ‘석촌호수 미디어 포레스트’(36.7%) 조성, ‘송파애비뉴’ 정원 조성(34.0%), 장지천 수변감성공간 조성(20.7%), 석촌역사거리 복합개발(8.6%) 순으로 나타났다.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노력에는 8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구는 지난 2년간 연극, 발레, 오페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제공하고, 호수벚꽃축제와 한성백제문화제 등을 통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인 것이 구민들의 체감 효과를 높인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일상 속 건강·휴식 공간 조성에도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탄천수변 이팝나무길’과 ‘송파 맨발 어싱길’ 조성에 대해 각 93.7%, 85.8%가 ‘기대한다”고 응답했다.지난 2년간 가장 만족한 사업으로 구민들은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23.9%) △송파구 최초 마을버스 개통(21.2%) △인허가 원스톱서비스(19.1%) △정당 현수막 난립 해소(13.6%) 등을 꼽았다.향후 우선 추진해야 할 정책분야는 일자리·경제(27.7%), 재개발·재건축(23.0%), 교통·안전·환경(17.2%), 문화예술·관광(11.8%)로 나타났다.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남은 임기 정책 추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제 ‘섬김행정’은 송파구 행정의 브랜드로 자리 잡아 구민들에게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남은 임기에도 변함없이 구민을 섬기는 자세로 공약사업 추진에 힘써 명품도시 송파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 금호타이어 “전국 타이어프로에서 공기압 무상점검 실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금호타이어는 7월부터 한 달간 공기압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하고, 여름철 장마와 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타이어 관리법을 추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전국에 있는 타이어프로에서 진행하며, 방문 고객들에게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점검, 밸런스 점검 등의 타이어 안전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안전관리요령도 안내할 계획이다.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맞이하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라며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점검 등은 가장 먼저 유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강조했다.금호타이어 ‘여름철 무상점검 캠페인’ 실시.◇타이어 점검, 외관부터 꼼꼼히 체크타이어를 점검할 때는 먼저 외관부터 살펴본다. 외관 점검 시에는 바퀴를 돌려가며 눈과 손으로 타이어 트레드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는지 살펴본다. 타이어에 박힌 작은 이물질이나 미세한 상처도 타이어 파열을 일으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못이나 자갈, 유리조각 등이 박혀있지 않은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변덕스런 날씨, 타이어 공기압 주의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의 하중을 견디는 동시에 추진력과 제동력을 결정하는 요소이므로 간과해서는 안 된다. 적정 공기압 유지만으로도 차량의 연비 성능이 향상되며, 안전사고 예방과 타이어 내구성 확보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공기압이 부적절한 상태에서 고속 주행 시 타이어 파열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기온의 변화가 심한 여름철에는 타이어의 수축과 팽창이 잦아 공기압이 쉽게 빠져나가므로 최소 한 달에 한 번 공기압 점검을 통해 적정 공기압을 유지해줘야 한다. 승용차의 경우 일반적인 기준보다 상향조정하기도 한다. 차량에 적용되는 타이어의 권장 공기압은 차량의 매뉴얼이나 도어 안쪽에 부착되어 있으므로 이를 참고한다.특히 장거리 여행을 계획하는 운전자라면 공기압 점검은 필수다.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이상 고속주행 할 때는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수준보다 10~20% 높이는 것을 권장한다. 공기압이 과다시에는 주행시 불균일한 접지가 발생되고 주행 시 안정감과 승차감이 저하된다. 공기압 부족 시 타이어 바깥쪽 마모가 발생되고 타이어 내구성이 저하된다. 따라서 공기압은 육안으로 식별될 정도로 저공기압 상태인지 일일 육안 점검하여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주행 상황에 맞는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여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빗길 주행, 타이어 마모도 필수 점검장마, 소나기 등으로 젖은 노면 주행이 잦은 여름철에는 타이어 마모도 점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빗길에서 고속으로 주행 시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발생해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이 평상시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수막현상이 더욱 잘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타이어 마모상태는 트레드 주변 6곳에 표시된 △모양의 방향을 따라 접지면 홈 속에 볼록하게 표시된 마모한계 표시를 보고 진단할 수 있다. 마모한계선은 1.6mm 높이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 부분이 접지면에 노출될 만큼 타이어가 마모되면 수명을 다한 것이다. 만약 마모한계선이 초과된 제품으로 운행하고 있다면 빗길 제동력 저하에 따른 안전 문제로 교체가 필요하다. 때문에 마모 한계선 기준 2.8mm 잔량 시 점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타이어 마모 상태가 위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1만km 주행 간격으로 타이어 위치 교환을 통해 균일한 마모를 유도하고 타이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한편, 금호타이어의 특화 유통 브랜드인 ‘타이어프로’는 ‘타이어 프로페셔널리즘’을 표방한 국내 업계 최초 타이어 전문 매장으로 공기압 점검, 타이어 위치 교환, 휠밸런스 작업, 펑크 수리, 타이어 외관점검 등 다양한 안전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2019년부터 고객의 차량을 직접 인도하여 가까운 타이어프로에서 타이어를 교체후 고객 위치에 가져다 드리는 ‘교체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는 타이어프로 온라인을 통해 구입한 고객의 위치에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타이어를 교체해 드리는 ‘방문장착’ 서비스를 시행중이다.
- KCC건설,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 7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광주의 행정·업무·문화 중심지로 통용되는 상무지구 내 메인 입지에 광주광역시 첫 ‘스위첸’ 브랜드 단지가 선보인다.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 투시도 (자료=KCC건설)KCC건설은 7월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일원(옛 이마트 상무점 소재지)에서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4층, 2개동 규모의 고급 주상복합으로, 전용면적 84~140㎡의 아파트 226세대와 지상 1~2층에 조성되는 73실 규모의 상업시설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전용 84㎡A 29가구 △84㎡A1 28가구 △84㎡A2 28가구 △84㎡A3 27가구 △84㎡B 62가구 △95㎡ 50가구 △140㎡P 2가구 등 전 가구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고, 100% 4Bay 판상형 설계가 적용됐다. ‘광주 상무 퍼스티넘 스위첸’은 광주에서 ‘스위첸’ 브랜드가 첫 출사표를 던진 만큼 광주의 대표 중심지인 상무지구 내에서도 노른자위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이 체크포인트다. 특히 상무지구 내 희소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광주광역시청과 5.18 기념공원 사이, 옛 이마트 상무점이 위치했던 자리에 들어선다. 주요 메인 인프라를 단지 앞에서 가까이 누릴 수 있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도보로 쉽게 이용할 수 있다.최근 분양시장의 블루칩으로 통용되는 행정타운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는 점도 주목되는 요소다. 공공기관 및 공기업 근로자 등으로 구성된 주 수요층의 특성 상, 행정타운 인근으로는 수준 높은 상권이 구축돼 주거가치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관공서가 밀집해 있고, 단지 1~2층에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만큼 생활 편의성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생활 및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광주 최초 창고형 할인매장인 롯데마트맥스가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상무병원 및 광주한국병원 등 대형병원이 인접해 있다. 아울러 광주 대표 학원가인 치평동 학원가가 도보권에 있고, 유촌초, 동명중, 상무고 등이 가깝다.사통팔달 교통망도 주목된다. 운천로·상무대로 및 광주제2순환도로 등을 통해 수완지구 및 첨단 1·2지구, 북구 및 동·남구 등 광주 전역 및 인접지역을 쉽게 오갈 수 있다. 1호선 운천역 및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이 지근거리에 있는 데다, 오는 2026년 개통될 계획인 시청역(예정)이 인근에 들어설 예정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산책로 및 잔디공원, 문화센터, 공연장 등이 들어선 약 6만2000여 평 규모의 5.18기념공원이 단지 맞은편에 위치해, 일부 세대에서 탁 트인 영구 조망이 가능한 것은 물론 대형공원을 내 집 앞마당처럼 누릴 수 있다. 단지는 남향위주 단지배치와 전 세대 가치 있는 4Bay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극대화했고, KCC건설만의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통해 가시성과 시인성을 높였다. 타입에 따라 복도팬트리 또는 주방팬트리가 적용되는 것을 비롯해 드레스룸, 안방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대거 마련되며 거실 우물천장, 와이드형 주방 등 각종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여기에 호텔식 분리형 욕실인 ‘Premium Bath(프리미엄 배스)’, 친환경 마감재 등을 다수 적용했으며, 전 가구에 하이엔드 주거상품에 주로 적용되는 고급 세라믹 아트월 및 상판을 설치했다.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골프 클럽, GX룸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스위첸 랜드’ 및 ‘스위첸 가든’ 등으로 각각 명명된 특화 조경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광주광역시 북구 중흥동 일원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5년 2월로 예정돼 있다.
- 삼정KPMG 자문단에 이만우·성재호·신진영·박소정 교수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삼정KPMG가 감사위원회 자문단을 위촉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삼정KPMG는 27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제10기 감사위원회 지원센터(Audit Committee Institute·ACI) 자문교수단’ 위촉식을 열었다. 자문교수단에는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신진영 연세대 경영대학 교수, 박소정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가 새로 위촉됐다. 이만우 고려대 경영대학 명예교수는 연임됐다.앞서 삼정KPMG는 2015년에 업계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를 설립했다. 회계투명성 강화와 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원을 위해서다. 같은 해 감사위원회의 실무적인 역할 수행을 돕는 감사위원회 핸드북을 국내 최초로 출간했다. 작년 6월에 개정된 외부감사법 및 시행령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모범규준 등을 반영한 핸드북 3차 개정판도 발간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김교태 삼정KPMG 회장, 신진영 연세대 교수, 이만우 고려대 교수, 성재호 성균관대 교수. (사진=삼정KPMG)이만우 교수는 제26대 한국회계학회장을 역임하고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 등을 거친 회계·세무 전문가다. 현재 에스원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다.국제법 석학으로 알려진 성재호 교수는 세계국제법학회(ILA) 한국지부 회장, 금융위원회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을 거쳐 현재는 성균관대 미래정책연구원장, 나이스평가정보 사외이사(감사위원)를 맡고 있다.신진영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 공무원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 한국증권학회장, 한국기업지배구조원장 등을 지낸 기업지배구조 전문가다. 현재는 자본시장연구원장직을 맡고 있다. 보험, 재무금융, 핀테크 전문가인 박소정 교수는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고 AIA생명 감사위원장을 역임했다. 자문교수단은 내년 6월까지 임기 1년간 삼정KPMG 감사위원회 지원센터 활동 전반에 대해 자문을 맡게 된다. 감사위원회 저널 등 간행물 기고 작성, 감수를 비롯한 전문 분야와 관련된 감사위원회 활동을 자문한다. 그 외 정기회의를 통해 감사위원회의 효과적인 운영 방향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이만우 교수는 “ESG 정보공시와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거버넌스 중요성 등 새로운 기술과 환경 변화에 따른 감사위원회의 역할과 책임이 요구되고 있다”며 “삼정KPMG ACI자문교수단으로서 우리 기업의 올바른 기업지배구조와 회계투명성 확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