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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영, 국내 판매 1위 경구피임약 ‘머시론정’ 독점 판매
  • 지오영, 국내 판매 1위 경구피임약 ‘머시론정’ 독점 판매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지오영이 국내 판매 1위 경구피임약 머시론정(성분명 데소게스트렐, 에티닐에스트라디올)에 대한 독점 영업 마케팅을 시작한다.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지오영 본사에서 지오영과 알보젠코리아가 경구피임약 머시론® 정에 대한 국내 영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우측)과 알보젠코리아 이준수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제공=지오영)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대표이사 조선혜 회장)은 알보젠코리아(대표이사 이준수 사장)와 일반의약품(OTC) 머시론정에 대한 국내 영업-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지오영은 이번 계약으로 머시론정에 대한 독점적인 국내 영업-유통권을 확보하게 된다. 계약 시작일인 올해 1월부터 전국 약국 및 의약품 도매업체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간다.머시론정은 전 세계 42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경구 피임약이다. 이 약은 에스트로겐인 에니틸에스트라디올과 프로게스테론인 데소게스트렐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피임 효과를 나타내는 것이 특징으로,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국내 시장에서 14년 연속 판매량 1위v)를 차지하고 있는 스테디셀러 일반의약품이다.전국 약국의 80%를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는 지오영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의 일반의약품 영업마케팅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지오영은 지난해 국내 의약품 유통 기업 최초로 다국적제약사 일반의약품 알레르기 치료제의 국내 토털마케팅을 진행하여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의약품 유통을 넘어 새로운 약국 비즈니스 모델에서도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기업으로서 국내 판매량 1위 피임약 머시론정의 유통을 맡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지오영 특유의 의약품 유통역량과 강력한 약국 영업 침투율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준수 알보젠코리아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약국 네트워크와 강력한 세일즈 인프라를 갖춘 지오영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은 양사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최적의 선택” 이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신속한 공급은 물론,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제품으로서 더 많은 여성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머시론정.지오영은 이번 머시론정 영업-유통 계약 외에도 국내외 다른 제약회사들과의 추가적인 일반의약품 유통 협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한편 지오영은 지난 2023년부터 국내 항히스타민제 시장에 판매 1위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지르텍(성분명 세티리진염산염)에 대한 독점 유통 및 마케팅 활동을 수행하면서 지속적인 매출 증대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2025.01.06 I 김지완 기자
삼성증권, 토스뱅크 제휴 ‘연금굴링’ 서비스 개시
  • 삼성증권, 토스뱅크 제휴 ‘연금굴링’ 서비스 개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삼성증권(016360)은 1월 2일부터 토스뱅크 제휴 연금굴링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삼성증권 연금굴링’ 서비스는 토스뱅크 앱에서 삼성증권 연금저축 계좌 보유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연금투자서비스이다. ‘삼성증권 연금굴링’은 연금 투자자들의 투자전략 고민을 덜어드리는 서비스다. 투자자의 목표 수익률, 투자 기간, 매월 적립일과 금액에 맞춰 ETF 포트폴리오를 자문해드리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증권의 연금굴링’ 서비스는 매월 운용보고서는 물론, 시장 상황에 따라 수시 및 정기로 상품교체, 자산배분 비중 교체 등의 리밸런싱 알림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굴링’ 서비스는 급변하는 투자 트렌드를 반영하는 것이 강점으로 삼성증권의 굴링 서비스의 누적 가입자수는 12월말 기준 5만명에 육박한다.이번 토스뱅크 앱을 통한 연금굴링 서비스 오픈으로, 삼성증권의 편리한 연금포트폴리오 투자 서비스 채널이 확대됐다. 삼성증권은 토스뱅크와의 연금저축계좌 개설 제휴를 기념해 최대 1만원의 리워드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2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삼성증권 주민번호 기준으로 최초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토스뱅크 앱을 통해서 삼성증권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면 최대1만원 리워드를 랜덤 형식으로 지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토스뱅크 앱에서 쉽고 간편하게 노후를 대비할 수 있는 삼성증권 연금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다”며 “연금저축계좌를 개설하고 연금굴링 이용까지 한번에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5.01.06 I 이정현 기자
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 단독 3위…통산 3000만달러 돌파
  • 임성재, PGA 투어 개막전 단독 3위…통산 3000만달러 돌파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 남자골프 간판 임성재가 202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를 단독 3위로 마무리하면서 통산 상금 3000만달러(약 441억원)를 돌파했다.임성재(사진=AP/뉴시스)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의 플랜테이션 코스 앳 카팔루아(파73)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 8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최종 합계 29언더파 26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단독 3위로 2025시즌 개막전을 마무리했다.우승은 놓쳤지만 의미있는 이정표를 세웠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 3위 상금으로 136만달러(약 20억원)를 받아 통산 상금 3125만 9508달러(약 461억원)를 기록하며, PGA 투어 통산 상금 3000만달러를 돌파했다. 최근 투어 상금이 급증하긴 했지만 그래도 PGA 투어에서 통산 3000만달러 이상을 번 선수는 임성재를 포함해 60명밖에 없다.올해로 투어 7년 차를 맞은 임성재는 이 대회 전까지 182개 대회에 출전하며 우승 2차례, 준우승 5차례를 기록하며 2989만 9508달러(약 441억원)를 번 상태였다.이제 임성재는 PGA 투어 한국인 최다 상금을 번 최경주의 기록(3280만 3596달러·약 483억원)을 넘본다. 약 155만달러(약 23억원)만 더 획득하면 되는 만큼 임성재가 이 기록을 경신하는 건 시간 문제다.개막전 더 센트리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던 임성재는 2021년과 지난해 공동 5위에 이어, 올해도 단독 3위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2025시즌을 출발했다.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 멈춰있는 그의 우승 시계가 올 시즌에는 빠르게 돌아갈지 관심이다.임성재는 마지막 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으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퍼트가 발군이었다. 그린 적중시 퍼트 1.58개로 출전 선수 59명 중 3위였다.임성재는 10번홀까지 버디 4개를 잡은 뒤 14번홀부터 16번홀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추가했다. 17번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이 그린에 미치지 못해 위기를 맞는 듯했지만, 12m 거리에서 어프로치 샷을 핀 60cm 거리에 붙여 파를 기록했다.마지막 18번홀(파5)에서 9m 이글 퍼트를 살짝 놓치긴 했지만 버디를 추가한 임성재는 2025년 첫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다만 더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한 마쓰야마를 넘진 못했다. 마쓰야마는 8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35언더파 257타를 기록하고 정상에 올랐다. 2022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이 대회에서 세운 PGA 투어 72홀 최소타 기록을 1타 경신했다.. 아시아인 최초로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했던 마쓰야마는 PGA 투어 통산 11승째를 기록하며 아시아인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지난해 8월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우승 이후 5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우승 상금은 360만달러(약 53억원)다.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준우승(32언더파 260타)을 기록했다.임성재가 톱3를 달성한 가운데 안병훈과 김시우가 나란히 6타씩 줄여 공동 32위(16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마쓰야마 히데키(사진=AP/뉴시스)
2025.01.06 I 주미희 기자
"올겨울 서울 여행은 여기서"…서울관광재단이 뽑은 이색 여행지 3곳
  • "올겨울 서울 여행은 여기서"…서울관광재단이 뽑은 이색 여행지 3곳
  • 서울식물원 온실 내부 (사진=서울관광재단)[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추운 한 겨울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서울 여행지 세 곳을 소개했다. 식물원과 공원이 결합해 축구장 70개의 규모를 자랑하는 서울의 랜드마크 서울식물원, 궁에서 이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창경궁 대온실, 실내 테마파크에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든 민속박물관이 주인공이다. 서울식물원 온실 외관 (사진=서울관광재단)마곡지구에 있는 서울의 대표 도시형 식물원인 서울식물원은 세계의 다양한 식물과 문화를 소개하고 도시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조성됐다. 50만 4000㎡의 거대한 규모로, 축구장 70개 크기를 자랑한다. 서울식물원 돔 형태 온실과 새의 둥지 형태의 식물문화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에 지름 100m, 최고 높이 28m로 아파트 8층 높이의 실내 온실이다. 넓은 잔디가 깔린 ‘열린숲’, 호수를 따라 마련된 산책로 ‘호수원’, 그리고 주제정원과 온실로 이뤄진 ‘주제원’, 한강으로 이어져 조망하며 산책하기 좋은 ‘습지원’ 등 4개 구역으로 나뉜다. 창경궁 대온실과 정원(사진=서울관광재단)창경궁 대온실은 한국 최초의 서양식 온실로, 1909년 11월에 개관한 당시 동양 최대 규모의 온실이었다. 창경궁에 들어서 춘당지를 따라 걷다 보면 유리 온실이 눈에 들어온다. 관덕정의 서쪽에 자리해 산책하기 좋으며 실내에 조성된 식물원으로 겨울에도 따뜻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앞마당에는 르네상스풍의 분수와 미로식 정원까지 소박하지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창경궁 입장권으로 추가 결제 없이 관람할 수 있다.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입구 (사진=서울관광재단)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1989년 1월 개관하여 외국인과 내국인 모두 우리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즐겁게 이해하며 관람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기존의 박물관과 달리 첨단 영상과 디오라마 연출, 축소 모형, 사물놀이와 탈춤, 마당놀이 외에도 우리의 전통 예법에 따라 혼례를 치르는 전통 초례청 관람이 가능하다. 롯데월드 민속 박물관 전시실 (사진=서울관광재단)박물관에서는 구석기를 시작으로 선사시대 이후 고구려부터 가야까지의 문화를 모형으로 재현해 삼국시대관, 왕의 즉위식 장면을 비롯해 관혼상제, 세시풍속, 민간신앙과 일상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은 방탈출 게임으로, 역사와 판타지를 아울러 역사의 한 장면으로 들어가 스테이지별 문제를 풀어야 한다. 방탈출 게임 테마는 ‘바람, 우리는 그저 바람이었소’와 ‘아랑, 굶주린 이리’ 두 개로, 제로월드 롯데월드점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참여할 수 있다.
2025.01.06 I 이민하 기자
"AI가 심박수·기침 분석"…LG전자, AI홈 체험존 선보인다
  • "AI가 심박수·기침 분석"…LG전자, AI홈 체험존 선보인다[CES2025]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066570)가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고객의 공감지능(AI) 경험을 다양한 공간으로 연결·확장하며 변화하는 일상을 제시한다.LG전자는 2044㎡(약 618평) 규모의 전시관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을 주제로 AI 비전을 선보인다. 전시관 입구에는 LED 사이니지 700여 장을 이어 붙인 가로 10.4m, 세로 5.2m 규모의 초대형 키네틱(실제 움직이는 형태의 작품) LED 조형물을 설치했다.(사진=LG전자)◇ ‘맞춤형’ AI홈…‘LG 쉴드’로 보안도 튼튼LG전자는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AI홈 존을 선보인다. 생성형 AI를 탑재한 ‘LG 씽큐 온’,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콘셉트 제품 등 다양한 AI홈 허브는 집안 곳곳에 설치된 센서로 고객의 말과 행동,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연결된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한다.예를 들어 AI홈 허브가 집안의 센서로 잠을 자고 있는 고객의 심박수와 호흡, 기침 등을 분석해 평소 냉수를 마시던 고객에게 온수를 제안하거나, 온도와 습도를 자동 조절한다. 거실에 설치된 136인치 차세대 ‘LG 마이크로 LED’는 목소리를 식별해 해당 고객에게 맞춘 웹OS(webOS) 콘텐츠를 제공한다. 고객의 동의를 받아 수집된 데이터는 독자적인 보안 시스템 ‘LG 쉴드’로 보호한다. LG 쉴드는 소프트웨어(SW)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프로세스와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과 데이터를 안전한 상태로 보호하는 시스템이다. ‘LG 시그니처’ 라인업.(사진=LG전자)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SIGNATURE)’ 신제품도 처음 공개한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문을 열지 않고도 보관 중인 식품의 종류와 양을 확인하는 인스타뷰 기술을 더 업그레이드했다. 또 내부 카메라가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사용자는 LG 씽큐 앱에서 보관 중인 식품의 위치와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LG전자는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카르텔’과 협업해 세계 최초 무선·투명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와 고양이 집사들을 위한 공기청정기 ‘에어로 캣’ 등 가전과 인테리어 가구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선보인다.LG전자가 CES 2025에서 공감지능(AI)을 적용한 첨단 모빌리티 기술인 ‘인캐빈 센싱(In-Cabin sensing, 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시뮬레이션으로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한다. 모델이 콘셉트 차량에서 가상 운전 시뮬레이션을 체험하는 모습.(사진=LG전자)◇ AI가 졸음운전 감지…車를 내 집처럼LG전자는 또 AI 기반의 다양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개한다. 관람객은 전시장 내 설치된 비전 AI 기반의 콘셉트 차량에 직접 탑승해 가상운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인캐빈 센싱(운전자 및 차량 내부 공간 감지)’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주변 사물, 사람, 신호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하는 비전 AI 기술과 카메라, 센서로 수집한 차량 내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AI가 주행 중 외국어 교통 표지판을 실시간으로 번역하거나 운전자의 시선과 표정 등을 기반으로 졸음 감지, 실시간 심박수 측정, 안전벨트 착용 인식해 교통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모빌리티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Lifestyle Solution for Mobility)’을 주제로 한 콘셉트 차량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을 선보인다.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 공간을 고객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가전과 IoT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사진=LG전자)AI홈을 차량으로 확대한 이동식 맞춤 공간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은 가전과 LG 씽큐 온을 활용해 조성한 콘셉트 차량에서 집처럼 편안한 공간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 거실, 드레스룸, 침실, 주방 등에 있는 가전을 하나하나 모듈처럼 고객의 취향에 맞춰 조합하면 집처럼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거나 업무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모빌리티를 위한 라이프스타일 솔루션(Lifestyle Solution for Mobility)’을 주제로 한 콘셉트 차량 ‘MX(Mobility eXperience) 플랫폼’을 선보인다. MX 플랫폼은 차량 내부 공간을 고객 각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AI가전과 IoT기기를 조합해 만들 수 있는 이동식 맞춤 공간이다.(사진=LG전자)◇ 회전하는 투명 올레드 TV…무선 오디오 신제품77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와 대형 샹들리에 조명을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아트도 만날 수 있다. 샹들리에를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둥글게 둘러싼 거대한 조형물은 어느 위치에서도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 맞춰 좌우로 회전하는 투명 올레드 TV는 화면을 보여줄 때 은하수, 바다, 스테인드글라스 등 아름다운 영상과 투명한 화면 뒤 샹들리에 조명을 함께 보여준다. LG전자는 지난 2023년부터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에서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홈피트니스 △게임 △교육 △원격의료 등의 콘텐츠를 소개하는 전용 공간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춘 AI 서비스’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선보인다.윌아이엠이 무선 이어폰 ‘엑스붐 버즈’를 비롯, 새로운 LG 엑스붐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LG전자)세계적인 뮤지션 윌아이엠과 협업해 조성한 오디오 존에서는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의 신제품 라인업을 처음 공개한다. 관람객은 풍성한 저음 기반의 조화로운 사운드는 물론이고, 공간의 크기와 형태를 감지해 소리를 보정하는 ‘AI 캘리브레이션’,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는 AI 기반 라디오 앱 ‘RAiDiO.FYI’ 등을 체험할 수 있다.(사진=LG전자 제공)◇ ‘AI 노트북’ 업무 효율↑…게임도 최적 환경LG전자는 이와 함께 초경량 AI PC ‘LG 그램’과 ‘LG 마이뷰 스마트 모니터’, 화상회의 등에 활용하는 전자칠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또 LG 씽큐 온을 활용해 맞춤형 환경을 제공하는 게이밍 존을 조성했다. 관람객이 시청 환경에 맞춰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는 벤더블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로 게임을 즐기는 동안 씽큐 온은 주변 상황에 맞춰 주변 블라인드를 내리거나 조명, 음향을 제어한다.LG전자가 CES 2025에서 인테리어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식물생활가전 ‘틔운’의 신규 콘셉트 2종을 선보인다. 사진은 협탁 디자인(왼쪽)과 스탠드 조명 디자인을 적용한 틔운 콘셉트 제품. (사진=LG전자)◇ LG 랩서 혁신 제품…틔운·와인셀러 등‘LG Labs’ 스튜디오에서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살펴볼 수 있다. △와인 보관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스탠드형 와인셀러 ‘하이업 와인셀러’ △360도 스피커와 무선 충전 기능을 결합한 신개념 공기청정기 ‘스위블’ △정수 필터 거친 깨끗한 물과 2가지 캡슐로 블렌딩한 커피머신 ‘퓨어듀엣’ 등 콘셉트 제품을 선보인다.이외에 △인테리어 조명, 스피커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콘셉트 프로젝터 △터치스크린과 탈부착이 가능한 이동형 스탠드 모니터인 LG 마이뷰 스마트모니터 △블루투스 스피커가 내장된 협탁 디자인의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등을 소개한다.
2025.01.06 I 조민정 기자
더블유에스아이, 자회사 로봇 자궁 거상기 연내 상용화에 ‘上’
  • [특징주]더블유에스아이, 자회사 로봇 자궁 거상기 연내 상용화에 ‘上’
  •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더블유에스아이(299170)가 급등세를 보인다. 자회사 이지메디봇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봇 자궁 거상기 ‘유봇(U-BOT)’을 올해 상용화할 것이란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현재 더블유에스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30.00%(393원) 오른 1703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더블유에스아이는 자회사 이지메디봇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로봇 자궁 거상기 ‘유봇(U-BOT)’을 올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제품 허가 후 본격적인 내수 판매 및 수출에 나설 예정이다. 유봇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지원을 위한 어시스트 로봇이다. 자궁 거상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수술 시간 단축 및 휴먼 에러를 감소시킬 수 있다.현재 20억~30억원의 고가 로봇 장비 수술에서도 자궁 거상 작업은 의료진이 장시간 앉은 자세로 수행해야 하는 고강도 업무다. 현재 전공의가 대부분 담당하고 있으나 산부인과 전공의 부족으로 수술이 축소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의료 선진국에서도 같은 문제가 심각해 유봇은 의료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유봇(U-BOT)의 주요 적응증(Indication)은 △복강경하 자궁절제술 △근종절제술 △난소암 수술 △자궁동맥색전술 등이 있다. 기존 방식의 문제점을 로봇 자동제어기술로 개선했기 때문에 다양한 수술 분야로의 확대도 기대된다.유봇 공동개발자인 정현훈 서울대학교 산부인과 교수는 “복강경 및 로봇 수술 현장에서 번거로움과 미세조정 한계 극복 필요성을 많이 느꼈다”며 “유봇이 그 해결책으로 의료진의 부담을 크게 줄일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윤석 이지메디봇 대표는 “올해는 제품 개발 및 양산을 위한 회사 차원의 과감한 투자와 연구개발(R&D)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더블유에스아이와 함께 수술용 로봇 분야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지메디봇은 지난해 7월 20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두산로보틱스와 협동로봇 기반 의료로봇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도 획득했다.
2025.01.06 I 박정수 기자
글로벌 IPO 건수 전년 대비 10%↓…인도, 세계 1위
  • 글로벌 IPO 건수 전년 대비 10%↓…인도, 세계 1위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인도가 지난해 최초로 기업공개(IPO) 건수 기준 전 세계 1위에 올랐다. 한국은 총 75건의 IPO로 4위를 기록했다. 6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글로벌 IPO 시장은 총 1215건이 성사되어 1년전 1351건 대비 약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총 조달 금액은 1212억 달러로, 전년 1261억 달러보다 4%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도는 미국보다 약 2배, 유럽보다 2.5배 많은 수의 기업이 신규 상장해 가장 많은 IPO 건수를 기록했다. 미국은 2021년 정점 이후 IPO 조달 금액 기준 세계 1위를 탈환했다. 특히 2024년 미국 상장 기업 중 55%가 해외 발행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한국은 2024년 글로벌 IPO 시장에서 건수 기준 4위, 조달 금액 기준 12위로 마감했다. 한국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75건의 IPO로 29억 달러를 조달했다. 전년 대비 건수는 5% 감소했으나, 조달 금액은 2% 증가했다. 산업재, 기술·미디어·통신, 헬스케어·생명과학 섹터가 건수와 금액 모든 측면에서 국내 IPO 시장을 주도했다. 특히 HD현대마린솔루션 IPO는 최근 2년 내 국내 최대 규모로 주목받았다. 지역별 IPO 동향을 살펴보면, 유럽·중동·인도·아프리카(EMEIA) 지역은 522건의 IPO로 532억 달러를 조달하며, 건수와 규모 모두 선두로 부상했다. 상위 10대 IPO 중 6건이 EMEIA 지역에서 발생했다. 미주 지역은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며 205건의 IPO를 통해 331억 달러를 조달,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활동 수준을 기록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21년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지속되어 전년 대비 건수가 35%, 조달 금액이 51% 감소했으나, 하반기는 상반기 대비 개선됐다.특히 중국 본토는 규제 강화 영향으로 10년 만에 가장 저조한 실적을 거두었고, 호주는 20여 년 만에 가장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말레이시아는 기업 가치와 유동성에 대한 관심 증가로 IPO 건수가 1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2024년 글로벌 IPO 시장에서는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탈(VC)에서 투자 받은 기업들이 전체 조달 금액의 46%를 차지하며 PE와 VC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 2024년 상장한 메가 IPO 20건 중 12건이 PE 펀딩을 받았으며, 전년의 2건 대비 크게 늘어났다. 또한 유니콘 기업 18곳이 IPO에 성공했으며, 이 중 절반은 VC 투자를 받은 기업으로 2023년 3건에서 크게 늘었다.특히 AI 관련 IPO도 급증세를 보였다. 현재 600개 이상의 AI 및 AI 관련 기업이 상장되어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이 지난 4년간 VC 지원을 받아 신규 상장해 자금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혁신과 성장을 촉진한 바 있다. 또한 현재 60여 개의 AI 기업이 IPO를 추진 중이며, 400여 개 기업이 파이프라인에 올라 있다. 이는 AI 기반 혁신에 대한 투자자 관심과 VC 지원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며, AI 업계의 성공적인 IPO는 다른 고성장 업종에서도 IPO 활성화를 이끄는 시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박정익 EY한영 감사부문 마켓 본부장은 “2025년 한국 IPO 시장은 대내외 정치적 이슈와 경제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이러한 불확실성 속에서 시장의 회복력은 IPO 활동 수준을 좌우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06 I 김경은 기자
삼성, 최고 기술전문가 '삼성 명장' 15명 선정…중공업 첫 선발
  • 삼성, 최고 기술전문가 '삼성 명장' 15명 선정…중공업 첫 선발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삼성이 제조, 품질 등 각 분야 핵심 기술 전문가인 ‘2025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 올해는 사상 최대 규모인 15명을 뽑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기술 경영 철학에 따라 기술 인재 육성에 힘을 싣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이 제조기술, 품질 등 각 분야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를 의미하는 ‘2025 삼성 명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이 ‘삼성 명장’으로 선정한 직원들.(사진=삼성전자)6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006400) 2명, 삼성중공업(010140) 2명 등 총 15명이 올해 삼성 명장으로 선정됐다. 삼성전자 완제품(DX) 부문에서는 세계 최초 금형 신기술 개발 등 특허 16건을 출원하며 혁신 제품 출시에 기여한 생활가전사업부 강준배 명장을 비롯해 네트워크사업부 김철수 명장, 글로벌CS센터 박성천 명장, MX사업부 이헌주 명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도체(DS)부문은 32년간 반도체 메탈 설비 전문가로 근무한 파운드리사업부 김동일 명장, 메모리사업부 김정환·윤재선 명장, 글로벌 제조&인프라총괄 강현진·류성곤 명장 등이 포함됐다.삼성중공업은 해양 플랜트 제조기술 전문가인 오선규 명장과 허정영 명장을 제조기술 부문 명장으로 선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는 정보기술(IT)사업팀 최경오 명장과 대형사업부 박기현 명장이 제조기술 부문 명장으로 뽑혔다. 삼성SDI는 자동차 배터리 설비 표준화를 이끈 중대형전지 개발 성과를 인정해 중대형사업부 박경일 명장을 설비 부문 명장으로 선정했다. 제조기술 부문에서는 소형사업부 조성완 명장을 선정했다.삼성은 사내 최고 기술전문가를 육성하고자 지난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했다. △2019년 4명(전자 4명) △2020년 4명 (전자 3명·전기 1명) △2021년 9명(전자 6명·디스플레이 1명·전기 1명·SDI 1명) △2022년 11명(전자 8명·디스플레이 1명·전기 1명·SDI 1명) △2023년 11명(전자 9명·디스플레이 1명·SDI 1명) △2024년 15명(전자 10명·디스플레이 2명·전기 2명·SDI 1명) 등이다. 초기에는 제조기술과 금형, 품질 등 제조 분야 위주로 선정했지만, 최근에는 구매, 환경안전 분야까지 명장으로 포함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삼성중공업이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을 배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사진 가운데)이 지난해 1월 16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2024 삼성 명장’ 15명과 간담회를 한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삼성 명장 선정은 이재용 회장의 기술 경영 방침과 맞닿아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삼성 명장 15명 선정 이후 이들과 별도의 오찬을 하면서 “기술 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미래는 기술 인재의 확보와 육성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제공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가 육성에 힘쓸 것”이라며 “국제기능경기대회와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을 지속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6 I 공지유 기자
'대한민국 성장 중심'…道, '경기북부 대개조' 올해부터 성과
  • '대한민국 성장 중심'…道, '경기북부 대개조' 올해부터 성과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경기북부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경기도가 내놓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경기도는 올해 △생활인프라 확충 △공공기관 이전 △교통인프라 개선 △투자유치·규제개선 등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4대 분야 8대 핵심과제에 올해 총 5265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공공의료원 설치 본격화…공공기관 이전도먼저 도는 생활인프라 확충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남양주와 양주에 ‘혁신형 공공병원’을 설립을 추진, 2030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을 착수한다.공공의료원 입지에 미선정된 지역 중 동두천은 경기도 최초로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을 지정해 운영비와 장비비를 지원하고 가평은 당직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확대, 연천은 지역보건의료기관 지원 확대 등을 추진한다.또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 동두천시에 경기북부 ‘반려마루’를 조성한다.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9월 착공할 예정이다.공공기관 이전은 2025년 경기연구원(의정부)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파주), 경기도신용보증재단(남양주)이 이전한다.2026년에는 경기주택도시공사(구리) 이전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이전도 예정대로 진행한다.아울러 인재개발원(의정부)과 교통연수원(포천)은 임차 방식으로,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연천)와 소방학교 북부캠퍼스(연천)는 신축 설치를 추진 중이다.(그래픽=경기도 제공)◇북부 주민 출퇴근 1시간 시대교통 인프라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한다.철도분야에서는 경기북부 고속철도 확충을 위해 지난 추가경정예산에 의정부발 SRT 용역비 3억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11월말 사업에 착수했고 파주발 KTX는 올해 본예산에 용역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신속히 용역을 시작할 방침이다.두 사업 모두 하반기에는 국토교통부 등 관련 중앙부처와 본격 협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도로분야는 올해 지방도로 25개, 116.37㎞를 추진할 계획으로 총 1425억원을 투입, 평균 13년이 걸리는 도로사업 기간을 최대 7년 이상 단축할 방침이다.북부주민 출·퇴근 ‘1시간 시대’도 열기 위해 상습 정체 구간인 구리~서울 광진 강변북로 지하화와 교통수요가 많은 고양~서울 은평 구간 민자도로를 건설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예정이다.고양에서 파주~양주~포천~남양주를 잇는 ‘경기북부 1.5 순환고속화도로 건설’에 총 1조8000억원을 투자해, 경기북부 동-서 간 이동시간을 1시간 30분 단축하고 10분 이내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하도록 경기북부 도로망을 개편할 예정이다.◇규제 해소로 투자유치도 속도올해는 일산·양주 테크노밸리(2025년 토지공급)와 킨텍스 제3전시장(2025년 1월 착공)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본격화하는 원년이다.또 북부지역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경기북부의 기업 인프라가 확충돼 양질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1500억원 규모의 프리미엄 아울렛을 경기북부에 유치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투자유치와 맞물려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규제해소에도 적극 나선다.기회발전특구와 평화경제특구 지정을 적극 추진한다.기회발전특구는 접경지역 및 인구감소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도지사가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하며 평화경제특구는 접경지역 7개 시·군을 대상으로 남북 평화경제 교류 중심지로 조성할 예정이다.(그래픽=경기도 제공)◇지방하천 정비 속도…안전·휴식 공존도는 올해 총 768억원을 투자해 경기북부 33개 지방하천을 정비한다.이 중 정비가 시급한 고양, 남양주, 파주, 의정부 등 13개 하천은 집중 투자해 조기 착공하고 8개 하천은 조기 준공해 홍수와 폭우 등 기상이변에 대비한다.한강에서 양주 광사천, 청담천을 거쳐 한탄강까지 이르는 시·군 간 경계가 없는 새로운 하천길 144㎞를 올해 새롭게 조성한다.여기에는 산책로와 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설치해 하천을 공원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이다.
2025.01.06 I 정재훈 기자
비브헬스, CES서 수면의 질 높이는 스마트링 공개...오우라·갤럭시링에 도전장
  • 비브헬스, CES서 수면의 질 높이는 스마트링 공개...오우라·갤럭시링에 도전장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디지털헬스 스타트업 ‘비브헬스(VIV Health)’가 세계 최초로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기능을 탑재한 스마트링을 출시한다. 수면의 질 기능 탑제로 스마트링 선두주자인 오우라·갤럭시링과 차별화를 꾀하겠다는 전략이다. 비브헬스는 ‘생성형 수면향상 사운드’가 탑재된 차세대 스마트링인 ‘비브링(VIV Ring)’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비브링은 현재 ‘애플 헬스’와 연동되는 iOS 버전 출시는 완료됐으며, 오는 2월에 안드로이드 버전도 출시한다.비브헬스 비브링 제품 모습 (사진=비브헬스)비브헬스의 생성형 수면향상 사운드는 스마트링으로 측정한 생체 신호와 수면 패턴, 수면 사이클을 분석해 구현된다. 이를 통해 초개인화된 수면 사운드를 생성해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파도소리, 빗소리, 새소리 등 실제 자연에서 녹음한 소리를 사용한다.또 비브링은 디지인적으로 직관적인 스마트링을 표방한다. 제품 디자인뿐 아니라 측정 앱도 사용자가 누구나 쉽게 사용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들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복잡한 인터페이스로 인한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했다.색상은 티타늄 실버, 골드, 블랙 3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외관 디자인 중앙 부분을 오목하게 만들어, 스크래치에 강한 디자인 특징을 갖췄다. 외관 모서리 부분은 양쪽에 다이아몬드 커팅을 가해 거울처럼 반사되도록 했다. 방수 등급은 ‘IP68’이며 배터리는 최대 6일 사용 가능하다.비브헬스 관계자는 “생성형 수면향상 사운드의 일반버전은 이미 개발이 완료됐고, 맞춤형 초개인화 사운드는 2025년 1분기 내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한편 비브헬스는 지멘스 메디컬 R&D 연구소, 삼성 메디슨 출신, 장원석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교수가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참여하고 있다. 또 혈압과 심방세동 측정이 가능한 의료기기 2등급 스마트링, ‘비브프로’도 개발하고 있다.
2025.01.06 I 김승권 기자
닥터포헤어, ‘찾아가는 두피진단’ 서비스 이용자 1만 돌파
  • 닥터포헤어, ‘찾아가는 두피진단’ 서비스 이용자 1만 돌파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와이어트의 글로벌 두피케어 브랜드 닥터포헤어는 ‘찾아가는 두피진단’ 서비스 이용 고객이 1만 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닥터포헤어는 지난해 4월 두피케어센터 운영 경험과 두피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찾아가는 두피진단’ 캠페인을 선보이면서 고객의 두피 고민을 직접 찾아 나서기 위해 업계 최초로 래핑카를 도입했다.(사진= 와이어트)오리지널 랩 형태로 꾸며진 래핑카는 두피전문인력의 1대1 무료 두피 진단 서비스 및 두피 타입별 최적화된 솔루션 등 두피 전문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회사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위주로 전국을 찾아다니며 지난 한 해 동안 총 38곳을 방문했다”며 “토스, 패스트파이브, 한화리조트&호텔 등 여러 기업과의 제휴 활동을 통해 임직원 대상 두피 진단 서비스 활동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거에는 모발에 대한 관심이 중장년층에 국한했지만 최근 두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남녀노소 고루 서비스를 이용했다”고 덧붙였다.실제 현장에서 두피진단을 경험한 20대 한 소비자는 “막연하게 궁금해만 하고 있었는데 전문가의 두피진단 서비스를 통해 내 두피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합한 제품도 알게 되어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닥터포헤어 관계자는 “올해도 고객의 두피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가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2025.01.06 I 박철근 기자
티젠, 설탕 빼고 100억 유산균 더한 ‘콤부차 요구르트’ 출시
  • 티젠, 설탕 빼고 100억 유산균 더한 ‘콤부차 요구르트’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발효 전문기업 티젠이 당과 칼로리는 줄이고 포스트바이오틱스까지 첨가해 누구나 부담 없이 맛있고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콤부차 요구르트’를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티젠이 새해 첫 제품으로 출시한 콤부차 ‘티젠 콤부차 요구르트’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 발효음료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어린 시절부터 마셔오던 친숙한 요구르트 맛을 콤부차로 구현해 엄마, 아빠에게는 추억의 맛을, 자녀들에게는 새로운 건강음료를 맛볼 기회를 선사한다.건강한 발효음료 특성을 살려 미국 식품의약국(FDA) 안전원료인증(GRAS)을 획득한 김치 유래 식물성 유산균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사용했으며, 1포(5g)당 100억cell 함유하고 있다. 4세대 유산균으로 주목받고 있는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위산이나 고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장까지 안전하게 도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기존 콤부차의 장점도 그대로 담았다. 당류는 빼고, 칼로리는 1스틱당 15kcal로 낮으며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려 탄산음료의 건강한 대체제로 즐길 수 있는 티젠 콤부차의 부드러운 탄산도 그대로다.티젠은 이번 신제품을 6일 저녁 7시 네이버 신상잇쇼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다. 라이브 방송 1시간 동안 신제품과 ‘티젠 애플사이다비니거’ 세트상품을 구입할 경우 변색컵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구매 인증 고객 1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이볼 키트’도 선물한다. 연이어 12일까지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신상위크 행사를 갖고 한정판 굿즈인 ‘요구르트보틀’ 등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티젠 관계자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아온 요구르트는 젤리,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는 인기 플레이버다”라며 “콤부차라는 건강한 발효음료를 보다 많은 이들이 맛있게 즐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2001년 창업한 티젠은 녹차, 홍차, 허브차 등 다양한 기능성 차를 선보인 노하우를 기반으로 2019년 국내 최초의 분말 스틱형 콤부차 제품을 선보였다. 저칼로리에 당류는 없애고 유산균을 함유한 발효 전문가 티젠의 콤부차는 ‘가볍게, 맛있게,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탄산 음료로 사랑받으며 대한민국 1등을 넘어, 미국 아마존, 일본, 대만 등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025.01.06 I 오희나 기자
키움증권, 중개형ISA 고객 대상 '美 주식 증정' 이벤트 진행
  • 키움증권, 중개형ISA 고객 대상 '美 주식 증정'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중개형 ISA 미국주식 총 세번 받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키움증권)키움증권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설 및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세 가지 주요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중개형 ISA 계좌를 최초 개설하거나 만기 후 재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최소 1주에서 최대 5주까지 랜덤으로 미국주식을 지급한다. 또한, 중개형 ISA 계좌 및 연금 계좌 첫 거래 고객 중 5000명을 추첨하여 최소 1주에서 최대 5주 미국주식을 증정한다. 아울러 중개형 ISA 전용 특판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100만원 이상 가입 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최대 3주의 미국 주식을 추가로 지급한다.키움증권은 이와 함께 중개형 ISA 계좌에서 운용사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래하는 고객에게 최대 14만원 상당의 모바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중개형 ISA는 국내 상장주식 및 다양한 금융상품을 하나의 계좌에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계좌에서 발생한 수익에 대하여 일반형은 최대 200만 원, 서민형은 최대 400만 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의무가입기간 중도 해지 시 과세특례 적용 소득세 상당이 추징)키움증권 관계자는 “최근 중개형 ISA를 활용한 국내 배당주 국내상장 해외 ETF 등의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고객들이 절세와 이벤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1.06 I 이용성 기자
샤오미, 한국법인 ‘샤오미코리아’ 설립...韓시장 본격 공략
  • 샤오미, 한국법인 ‘샤오미코리아’ 설립...韓시장 본격 공략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글로벌 IT 기업 샤오미가 한국 지사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했다. 2016년부터 총판을 통해 국내에 판매했던 샤오미코리아가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샤오미코리아는 오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 디바이스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폰을 비롯해 웨어러블, TV, 로봇청소기, 보조배터리까지 5개 카테고리의 제품을 선뵐 계획이다.샤오미 프리미엄 브랜드 스마트폰 14T(사진=샤오미코리아)스마트폰 라인업으로는 프리미엄 브랜드 ‘샤오미’의 최신 모델인 ‘14T’와 실용성과 합리적인 가격을 앞세운 ‘레드미노트 14’ 시리즈 중 신제품 1종이 공개된다.샤오미 14‘는 샤오미 라인업 중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라이카 공동개발 스마트폰이다.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의 Summilux 광학 렌즈를 탑재한 카메라는 15mm부터 100mm까지 4단계 초점 거리를 제공해 풍경부터 인물까지 다양한 피사체를 고품질로 촬영할 수 있다.최신 AI 기능도 탑재했다. 구글의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는 자연스러운 대화로 기기를 제어하고, 서클 투 서치는 화면 속 정보를 직관적으로 검색한다. 6.6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는 최대 4000 니트 밝기와 144 Hz 주사율로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중급 스마트폰 시장의 대표 레드미 라인업의 신제품 ’레드미노트 14‘ 시리즈는 견고한 내구성이 특징이다.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 2와 IP68 등급 방수·방진으로 일상의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다. 플래그십 사양의 2억 화소 메인 카메라는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촬영하며, 최대 30배 줌까지 가능하다.샤오미코리아는 오는 10일 글로벌 출시에 이어 15일 레드미노트 14 시리즈 중 1종을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전작 레드미노트 13 시리즈는 출시 1시간 만에 41만 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샤오미코리아는 이날 공식 온라인몰을 새롭게 오픈하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Mi 계정 가입 및 미션 완료 시 최대 3만 원 상당의 포인트와 추첨을 통해 5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신제품 구매는 오는 15일부터 가능하다.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법인 설립을 통해 소비자와 더 가깝게 소통하겠다”며 “현지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I 윤정훈 기자
맨해튼 차 끌고 가면 1만3천원.. '혼잡통행료' 생긴 뉴욕
  • 맨해튼 차 끌고 가면 1만3천원.. '혼잡통행료' 생긴 뉴욕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뉴욕시가 세계 최초로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요금제를 도입했다. (사진=AFP)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뉴욕 메트로폴리탄교통국(MTA)은 이날 0시부터 맨해튼 도심부로 진입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혼잡통행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맨해튼 이남 지역에서 60번가까지 혼잡완화 구역으로 지정하고, 도심부 진입을 위해 다리 또는 터널을 지날 때 새로운 통행료를 추가 부과하는 방식이다. 통행료 부과를 위해 감시 카메라도 설치됐다. 통행료는 시간대, 차량별로 구분된다. 러시아워를 포함한 주중 오전 5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9시 피크 시간대에는 승용차가 9달러(약 1만 3200원), 소형트럭이 14.40달러(약 2만 1800원), 대형 차량이 21.60달러(약 3만 1800원)다. 이미 요금을 낸 경우엔 최고 3달러까지 통행료가 할인된다. 캐시 호컬 뉴욕주 주지사가 지난해 6월에 처음 제시한 15달러보다는 낮아진 가격이라고 FT는 설명했다. 이외에도 야간 시간대인 주중 오후 9시~오전 5시, 주말 오후 9시~오전 9시에는 2.25달러(약 3300원)의 추가 통행료가 부과된다. 뉴욕시는 혼잡통행료 징스로 도심부 진입 차량이 10%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노 리버 MTA 국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5년 동안 이 문제를 연구해 왔다. 맨해튼 도심에 있으면 뉴욕시 교통(혼잡)이 문제라는 걸 알아채는 데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차를 끌고 나갈 것인지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말로) 운전을 해야 하는 사람들이 도시를 쉽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이 구급차에 갇혀 있는 것을 생각하면 끔찍하다”고 강조했다. 뉴욕시는 더 많은 시민들이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노후한 대중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자금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다. 교통 모니터링 플랫폼인 인릭스에 따르면 뉴욕 시민들은 연평균 101시간 교통체증에 갇혀 지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른 지역경제 피해액은 91억달러(약 13조 3861억원)로 추산됐다. FT는 “뉴욕시는 혼잡통행료 징수를 통해 수십억달러 자금 조달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정치적·법적 분쟁 등) 여전히 논란 소지가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혼잡통행료 징수에 반대해 제기된 소송만 최소 10개에 달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통행료 징수를 중단시킬 가능성도 제기된다. NYT는 “트럼프 당선인은 혼잡통행료 징수에 반대해 왔다”며 “지속가능 여부가 명확해지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CNN방송도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해 11월 뉴욕시가 경쟁 도시 및 주(州)에 비해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되고 기업들도 도망갈 것이라고 주장했다”며 “트럼프타워도 유료 구역에 있다”고 짚었다.
2025.01.06 I 방성훈 기자
HBM 관련주, 'CES2025' 앞두고 동반 강세…SK하이닉스 3%대↑
  • [특징주]HBM 관련주, 'CES2025' 앞두고 동반 강세…SK하이닉스 3%대↑
  •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오전 9시9분 현재 피에스케이홀딩스(031980)는 전거래일 대비 9.45% 오른 4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이오테크닉스(039030)(5.14%), 디아이(003160)(5.01%), 한미반도체(042700)(4.93%), 예스티(122640)(4.59%), 아이엠티(451220)(4.33%), 큐알티(405100)(4.21%), 워트(396470)(3.79%) 등 HBM 관련주로 묶이는 종목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강세는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를 앞두고 5세대 HBM 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같은 시각 SK하이닉스(000660)도 전장보다 3.85% 오른 18만 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전시에서 5세대 HBM인 HBM3E 16단 제품 샘플을 선보인다. 세계 최초로 HBM3E 12단 제품을 양산해 엔비디아에 공급 중인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HBM3E 16단 개발을 공식화했다.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열풍이 이어지면서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첨단·고부가 제품이 시장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25.01.06 I 신하연 기자
미래운용, 미국 ETF 이벤트·라이브 세미나 진행
  • 미래운용, 미국 ETF 이벤트·라이브 세미나 진행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새해를 맞이해 미국 ETF 투자자를 위한 특별 이벤트와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대표지수 ETF’에 대한 퀴즈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맥북부터 마이크로서피스, 에어팟 프로2, 디즈니플러스 구독권 등 다양한 미국 기업의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TIGER ETF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한 해 동안 TIGER 미국대표지수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에 보답하고, 특히 최근 연말정산 등을 앞두고 퇴직연금계좌, ISA 등 연금계좌에서 TIGER 미국대표지수 ETF 매수세가 두드러지면서 투자자들을 위해 마련됐다.TIGER 미국S&P500 ETF는 지난해 국내 전체 ETF 중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 1위에 올랐다.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현재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대 규모의 S&P500 ETF로 성장했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초 미국 투자 ETF로 장기간 우상향하며 미국 주식 장기투자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날 오후 6시 TIGER ETF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타이거’에서 라이브 세미나도 진행한다. 미국 투자 ETF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플랫폼부문 콘텐츠전략팀 김수정 팀장이 2025년 미국 증시를 전망하고 주목할만한 TIGER 미국 투자 ETF들을 소개한다.미래에셋자산운용 ETF연금플랫폼부문 성태경 대표는 “TIGER 미국 투자 ETF에 대한 많은 투자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올해도 TIGER 미국 투자 ETF를 통해 다양한 투자 기회를 모색하고 성공적인 투자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6 I 원다연 기자
스트레이 키즈, 새해 2회 컴백… 월드투어 규모 확장
  • 스트레이 키즈, 새해 2회 컴백… 월드투어 규모 확장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6일 공식 채널에 ‘스트레이 키즈 스텝 아웃 2025’(Stray Kids STEP OUT 2025) 영상을 게재하고 올 한 해 전개할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했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먼저 2024년 영광의 순간들을 포착한 필름을 되돌려보며 성과를 조명했다. 3월 네 번째 공식 팬미팅을 개최했고, 8월 서울 케이스포돔에서 출발한 새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nATE)를 통해 국내외 11개 지역을 찾았다. 그중 싱가포르, 멜버른, 시드니, 가오슝, 방콕 단독 콘서트를 스타디움 공연장에서 성대하게 펼치고 막강한 인기를 증명했다.지난해 발매한 세 장의 앨범으로는 미국 빌보드에서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 5월 영어 싱글 ‘루즈 마이 브레스’(피처링 찰리 푸스)가 핫100 90위를 차지해 해당 차트 통산 두 번째 랭크인에 성공했고, 7월 미니앨범 ‘에이트’(ATE)로 빌보드200 차트 5연속 1위 진입, 타이틀곡 ‘칙칙붐’(Chk Chk Boom)은 핫100 차트 통산 세 번째 진입이자 자체 최고 순위인 49위를 기록했다. 12월 스키즈합 힙테이프 ‘합’(合·HOP)으로 또 한 번 빌보드200 정상에 오른 스트레이 키즈는 차트 69년 역사상 빌보드200 1위로 데뷔한 이래 여섯 개 앨범을 연속 1위로 진입시킨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어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사진=JYP엔터테인먼트)지난해 7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완전체 재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린 스트레이 키즈는 2025년 큼직한 다음 스텝을 밟는다. 전 세계 32개 지역, 총 48회의 자체 최대 규모 월드투어 ‘도미네이트’를 이어가며 오는 3월부터는 라틴 아메리카, 북미, 유럽 20개 전 지역에서 대규모 스타디움 투어에 돌입한다. 한국 앙코르 공연과 다섯 번째 팬미팅을 개최하며 팬 만족도를 더욱 높일 시그니처 콘텐츠를 오픈한다. 여기에 멤버 8인을 상징하는 동물 캐릭터 SKZOO와의 컬래버레이션, 두 장의 앨범 발매도 예정돼 있다.
2025.01.06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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