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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온누리스포츠단 환영식…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최대 메달
  • 에코프로, 온누리스포츠단 환영식…전국장애인 체육대회 최대 메달
  • 에코프로는 28일 충북 청주시 오창읍 본사에서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온누리스포츠단’을 격려하는 환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온누리스포츠단 이다빈(육상), 김홍규(수영), 이철재(사격) 선수. 사진=에코프로 제공[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에코프로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창단 이래 최고의 기록을 달성한 ‘온누리스포츠단’의 환영식을 28일 개최했다. 에코프로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운영되는 온누리스포츠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30개 등 총 52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온누리스포츠단 창단 이래 최대 성과다.환영식에는 사격, 역도, 육상 등 10개 종목 60여 명의 선수와 감독들과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이사와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선수와 감독 전원에게는 소정의 격려금이 전달됐고, 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별도의 포상이 이뤄졌다.송호준 대표는 사격 부문 이철재 선수와 역도 부문 최단비 선수 등에게 직접 상금을 전달했다. 이철재 선수는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는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목에 걸었다. 최단비 선수는 지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이어 또 다시 3관왕을 차지했다.송호준 대표는 “선수들의 무한한 도전 정신과 어떤 어려움에도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큰 귀감이 된다”며 “에코프로는 온누리스포츠단 선수 한 분 한 분과 늘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온누리스포츠단은 지난 2019년 2월 6개 종목 23명의 선수로 창단한 충북 최초의 장애인 스포츠단이다. 에코프로는 장애인에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 장애인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온누리스포츠단 창단을 기획했다.현재 에코프로 온누리스포츠단은 하계 10개 종목(볼링, 육상, 사격, 당구, 역도, 펜싱, 배드민턴, 수영, 탁구, 보치아)과 동계 1개 종목(컬링) 등 총 11개 종목 59명 선수로 구성돼 있다.
2023.11.30 I 김경은 기자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차량용 QL디스플레이 개발 ‘화질 끝판왕’
  • 현대모비스 세계 최초 차량용 QL디스플레이 개발 ‘화질 끝판왕’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현대모비스가 대화면과 고화질, 슬림화를 특징으로 하는 차량용 QL디스플레이(Quantum Dot and Local Dimming Display)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지난해 디스플레이가 돌돌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선보인 데 이어 이번에 ‘화질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QL디스플레이까지 개발하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QL디스플레이. 대화면과 고화질, 슬림화가 특징인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제품이다. (사진=현대모비스)현대모비스는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극대화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게 두께 슬림화까지 가능한 차량용 QL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QL디스플레이는 본래의 색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 색 재현율을 높이는 ‘퀀텀닷(Quantum Dot)’과 밝은 색과 어두운 색의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로컬디밍(Local Dimming)’ 기술이 융합된 제품이다. QL디스플레이는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차세대 고급화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고성능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는 OLED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지만 비싼 가격으로 인해 적용이 쉽지 않다. 반면 QL디스플레이는 OLED와 유사한 수준의 성능에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제품으로 평가 받는다.현대모비스가 이번에 자체적으로 설계하고 개발한 QL디스플레이는 고화질을 결정하는 색 재현율과 명암비를 OLED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또 27인치 대화면 커브드 화면과 14.5mm의 슬림한 디자인도 특징이다. 고객 요구에 따라 10mm 수준까지도 대응 가능하다. 현재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고급화 바람과 함께 대화면 일체형 구조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하나로 길게 이어지는 형태로, 양산 적용을 위해서는 고화질 구현과 슬림화 설계가 가능한 QL디스플레이 같은 융합 기술 제품이 필요하다.현대모비스는 새로 개발한 QL디스플레이를 내세워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분야 신규 수주 기회를 적극 모색할 예정이다.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직접 방문해 기술 소개와 시연을 진행하면서 제품 경쟁력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디스플레이가 돌돌 말리는 롤러블 디스플레이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데 이어 올해 QL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기능의 첨단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있는 추세인 걸 고려하면 이 같은 신기술 역량은 신규 비즈니스 기회 확대는 물론 선도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 선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향후 CES 등 글로벌 모빌리티 행사에서 디스플레이 기술 경쟁력을 적극 강조하고, 이 같은 신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2023.11.30 I 박민 기자
삼성물산, 그린수소 생산 기지 짓는다..국내최초로 김천에
  • 삼성물산, 그린수소 생산 기지 짓는다..국내최초로 김천에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그린수소는 오로지 신재생 에너지만을 활용해 생산되는 수소로서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그린수소 생산시설 조감도(사진=삼성물산)삼성물산은 경북 김천시에 오프그리드(Off-grid) 태양광발전을 통한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 청정 에너지원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시설 구축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프그리드는 외부에서 전기, 가스 등 에너지를 제공받지 않고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이번 프로젝트는 하루에 그린수소 0.6t을 생산해 저장·운송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 과정에서 김천시에 있는 김천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상하는 신재생 에너지를 100%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내년 12월까지 수전해 설비 등 구축을 완료하고 2025년 1월부터 실제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생산된 수소는 수소차 충전소를 비롯해 인근 지역 연료전지 발전에 친환경 연료로 활용된다.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에너지 저장과 그린수소 생산시설 및 이를 연계하는 시스템 전체에 대한 기본설계와 상세설계를 비롯해 주요 기자재 구매, 시공 등 EPC를 총괄한다. 특히 운영(O&M)에도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축적한 기술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국내외 대규모 그린수소 프로젝트 추진에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삼성물산은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30일 김천시청에서 김천시, 에너지관련 기관, 공기업, 민간기업과 오프그리드(Off-Grid) 그린 수소 생산과 활용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업무 협약에는 김천시를 비롯해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석유공사, 한국전력기술, LS일렉트릭, 수소에너지네트워크, 에스퓨얼셀 등 국내 대표적인 에너지 관련 공기업, 민간기업 등이 대거 참여해 역량을 결집한다. 정기석 삼성물산 에너지기술팀장(상무)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게 된 의미있는 프로젝트이며, 미래 에너지자립도시의 건립과 해외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그린수소·암모니아를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한 축으로 정하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 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그린수소·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국내에서도 그린수소와 암모니아를 저장하고 공급하는 허브터미널 구축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세계 최대 액화수소탱크 설계 국제 인증을 획득하는 등 그린수소 밸류 체인 전반에 걸쳐 빠르게 글로벌 역량을 확보해가고있다.
2023.11.30 I 전재욱 기자
'싱어게인3' 윤종신vs백지영, 양보 없는 대립…역대 최장시간 회의
  • '싱어게인3' 윤종신vs백지영, 양보 없는 대립…역대 최장시간 회의
  • (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싱어게인3’ 윤종신과 백지영이 팽팽하게 대립한다.30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3’)에서는 3라운드 라이벌전 최초로 4대 4 동률이 발생한다. 한 팀의 진출자를 가리기 위해 심사위원단의 회의 역시 역대 가장 오랜 시간 진행된다.이날 윤종신과 백지영은 각각 다른 참가자에게 어게인 버튼을 누르며 양보 없는 대립각을 세운다. 자신의 의견을 표출하던 두 심사위원은 급기야 SNS 언팔로우까지 언급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끌어올린다. 다른 심사위원들의 의견도 쉽게 좁혀지지 않은 가운데 심사위원단이 합의점을 찾았을지, 결과가 궁금해진다.(사진=JTBC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2라운드에서는 죽음의 조로 불렸던 ‘고막 남친’들이 또 한 번 맞붙는다. 58호 가수와 이해리의 슈퍼 어게인으로 살아남은 31호 가수의 감성 대결이 성사되기 때문. 또한 주니어 심사위원 규현이 31호 가수의 심사평을 하다 의도치 않게 시니어 심사위원들을 도발, 손절 위기에 처한다.무엇보다 2라운드에서 한 팀으로 호흡했던 66호 가수와 68호 가수가 라이벌로 만나 놀라움을 안긴다. 66호 가수는 소녀시대 ‘Run Devil Run’, 68호 가수는 god ‘미운 오리 새끼’로 정면 승부에 나서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더불어 7호 가수와 40호 가수는 록 스피릿 충만한 화끈한 무대로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7호 가수는 화려한 하드 록, 40호 가수는 심플한 모던 록으로 각자의 매력을 발산한다.‘싱어게인3’는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3.11.30 I 최희재 기자
K콘텐츠 국익 극대화 'CJ라이브시티' 정부-경기도 조정에 '명운'
  • K콘텐츠 국익 극대화 'CJ라이브시티' 정부-경기도 조정에 '명운'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콘텐츠의 국가적 수익 매커니즘을 ‘아웃바운드’에서 ‘인바운드’로 전환하는 대변혁의 마중물 역할을 할 CJ라이브시티 조성 사업이 성패의 기로에 섰다.윤석열 정부가 ‘비상 경제장관회의 겸 수출 투자 대책 회의’를 열고 전 국가적 경제 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CJ라이브시티를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 우선 검토대상으로 선정, 사업에 파란불이 켜진것은 사실이지만 경기도와 정부의 호흡에 관건이 달린 만큼 조정 절차에 K콘텐츠의 명운이 판가름 날 전망이다.아레나 투시도.(그래픽=고양특례시 제공)◇K콘텐츠 ‘아웃바운드→인바운드’ 전환…‘국가이익 극대화’29일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CJ라이브시티는 총 6만 명을 수용할 있는 국내 최대 음악공연 전문 아레나를 필두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에 조성 중인 세계 최초의 ‘K-콘텐츠 특화’ 복합단지다.특히 전세계 독보적 1위 아레나 운영사인 미국의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 AEG 등 글로벌 문화사업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다수 참여해 사업비 1조8000억 원을 전액 순수 민간자본으로 투입해 진행하는 만큼 한국은 물론 세계 문화콘텐츠 산업계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최근 10년 사이 세계를 주름잡고 있는 K콘텐츠가 각국을 찾아가 수익을 내는 ‘아웃바운드’ 형식이었다면 CJ라이브시티는 그동안 외국에서 발생했던 소비를 국내로 유입시키는 ‘인바운드’로 전환하는 계기를 만든다는 점 또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국익 창출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CJ라이브시티 사업 진행 과정.(그래픽=CJ라이브시티 제공)◇불가항력 요인으로 사업 ‘지지부진’하지만 CJ라이브시티는 2016년 사업협약 체결 이후 터져나온 인·허가 지체와 사업부지 환경 개선 조치 지연, 대용량 전력공급 유예 등 불가항력적인 외부 요인이 중첩되면서 속도를 내지 못했다.난재 속에서도 CJ라이브시티는 지난 2021년 첫 삽을 떴지만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우 전쟁 등 악재가 거듭되면서 지난 4월 공사를 중단했다.이런 상황속에서 민·관합동 PF 조정위원회 우선 검토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사업 재개의 희망이 되고 있다.조정의 핵심 사항은 2020년 3차 사업계획 시 미승인된 완공기한을 연장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것이다.지방계약법에서는 설계 변경 등을 이유로 사업기간 조정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완공기한의 연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지만 이번 사업의 기본협약에는 ‘주무관청의 재량적 판단에 따른 합의’로만 명시돼 있다는 점이 발목을 잡고 있다.주무관청인 경기도는 3차 사업계획 당시 K팝 전문 아레나를 도입하는 변경안은 승인했지만 완공기한 연장은 허가하지 않았다.◇‘우선검토대상’ 선정, 희망 부활…道 법적 부담도 덜어CJ라이브시티 사업의 조정위원회 우선 검토 대상 선정으로 악화된 사업 여건 및 애로사항이 적극적으로 해결될 가능성이 점쳐 지고 있다.실제 국토부는 지난 2012년 남양주 별내복합단지, 판교 알파돔시티 등 다수의 사업장에 대해 적극 조정에 나서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관건은 사업협약 당사자인 주무관청 경기도의 수용 여부다.정부가 조정안 동의기간 중 활용할 수 있는 ‘감사원 사전컨설팅 제도’ 등 행정지원 절차를 마련한 것은 특혜 논란에 휘말릴 수 있는 경기도의 법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역할을 한다.반면 주무관청과의 조정 합의가 불발되는 최악의 경우에는 사업이 무산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CJ라이브시티 사업 무산 시 손실되는 기회비용은 수십 조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 결과 현재까지 CJ라이브시티에 투입된 사업비 약 7000억 원이 매몰되는 것은 물론 개장 후 기대됐던 약 30조 원의 경제 파급효과는 물거품이 된다.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조정위원회 활동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 및 사업자와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CJ라이브시티 조성 공사 현장 모습.(사진=CJ라이브시티 제공)◇윤석열 정부 ‘신성장 4.0 전략추진계획’의 고부가가치 산업CJ라이브시티는 사업협약 조정을 통해 대내·외 투자 유치 및 자금 조달 확보에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동안 경직된 사업협약으로 인한 완공기한의 도과 및 불가항력적인 여러 대외 여건 악화는 순수 민간투자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대외 투자 및 협력 유치를 가로막는 장벽으로 작용됐다.윤석열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추진계획’ 정책에 맞아떨어지는 고부가가치 문화·관광산업의 거점이 될 CJ라이브시티는 과거 국내 아티스트가 외국에 진출한 ‘아웃바운드(Out-bound) 한류’를 넘어선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업계에서 추정하는 약 8조 원 규모의 글로벌 K콘텐츠 팬덤 경제를 국내로 유입하는 ‘인바운드(In-bound) 한류’로의 전환을 견인하는 구심점이 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개장 후 10년간 약 30조 원의 경제 파급효과와 함께 20만 명의 일자리와 매년 1조7000억 원 이상의 소비 파급 등 막대한 경제효과 또한 기대되고 있다.CJ라이브시티 관계자는 “경기도와의 원만한 합의 도출을 위해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추후 예정된 조정위의 후속 절차에 임할 것”이라며 “경기도와 조정안 합의가 마무리되는 즉시 멈춰진 아레나 공사를 재개하고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3.11.30 I 정재훈 기자
이브이첨단소재, 정부 전고체 개발 예타 통과…프롤로지움 투자 부각 ‘강세’
  • [특징주]이브이첨단소재, 정부 전고체 개발 예타 통과…프롤로지움 투자 부각 ‘강세’
  •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이브이첨단소재(131400)의 주가가 강세다. 우리나라에서 이차전지 관련 과제가 13년 만에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10시 30분 이브이첨단소재는 전일 보다 11.54% 오른 3720원에 거래 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9일 ‘친환경 이동수단용 고성능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개발 사업’이 총사업비 1172억3000만원(국비 820억6000만원) 규모로 예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상용 이차전지 관련 경쟁국간 기술격차가 좁혀지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이차전지 기술의 중요성이 부상하고 있다.이 같은 소식에 전자화학소재 전문 기업 이브이첨단소재가 주목받고 있다. 전고체배터리 전문 제조사 프롤로지움 테크놀러지에 투자한 이력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브이첨단소재는 신성장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2차전지 관련 산업에 주목했다. 지난 2021년 7월 국내에서 처음 프롤로지움에 850만달러(약 100억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앞서 프롤로지움은 지난 6월 세계 최초로 개발한 차세대 전고체 배터리 LLCB를 공개한 바 있다. 특히 24일(현지시간) 디지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프롤로지움은 내년부터 전고체배터리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2023.11.30 I 최은경 기자
라닉스, COMEX 참가…V2X 통신·보안 솔루션 전시
  • 라닉스, COMEX 참가…V2X 통신·보안 솔루션 전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차량사물통신(V2X) 전문 기업 라닉스(317120)는 커넥티드 모빌리티 엑스포(COMEX)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COMEX는 모빌리티 산업의 최신 동향 및 자율주행, 통신 소프트웨어, 전장 부품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전시회다. 라닉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사의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공개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확장할 계획이다.구체적으로 △세계 최초 국산 5G V2X 통신 기술 기반 메시지 송수신, 4K 고화질의 센서쉐어링 기술 △듀얼모드 V2X 차량단말기(OBU) 및 도로노변기지국(RSU) 제품 △국내 최초 V2X용 소프트웨어 풀스택 상용화 모델(RVP) △전 세계 V2X를 위한 초고속 보안 솔루션 △양자보안 기술개발 로드맵 등을 전시한다.국산 5G-NR-V2X 기반의 메시지 송·수신을 실시간으로 시연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5G-V2X 통신 모뎀, V2X 소프트웨어 풀스택(RVP), V2X 보안프로세서(RS2552) 등 제품 로드맵도 발표한다.최승욱 라닉스 대표이사는 “우리는 고객들에게 뛰어난 연결성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해 모빌리티 경험을 혁신하고자 한다”며 “전 세계 V2X 통신 시장은 2025년 이후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라닉스의 5G V2X 모뎀칩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30 I 김응태 기자
다우기술 뿌리오, 국내 최초 'AI 문자서비스' 정식 출시
  • 다우기술 뿌리오, 국내 최초 'AI 문자서비스' 정식 출시
  • (사진=다우기술)[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국내 1세대 IT 벤처 다우기술(023590)이 제공하는 단체문자 전문 사이트 뿌리오가 11월 29일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문자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뿌리오는 △기업 마케팅을 위한 단체문자(SMS·LMS·MMS) △카카오 알림톡·친구톡 △전자문서 △모바일쿠폰 등을 대량 발송 및 분석해 주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업계 최다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17년 연속 메시징 업계 1위 서비스다.신규 출시된 AI 문자서비스는 챗GPT 모델 기반의 학습 데이터를 활용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발송 목적 및 주요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최적화된 메시지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뿌리오는 고객들이 문자 작성을 위해 들이는 시간 및 리소스를 크게 단축하고, 양질의 문자 작성을 지원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AI 문자서비스는 선거 문자와 기업 홍보, 마케팅, 프로모션 등 모든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2024년 예정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거 문자 메시지를 생성, 유권자의 표심을 움직이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김성욱 다우기술 비즈마케팅부문 전무는 “AI 문자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된 생성형 AI 문자서비스로 기업 홍보·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기술 개발을 통해 RCS(차세대 문자서비스), ACS(전화 음성 송출) 등 서비스 도입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11.30 I 이지은 기자
정관장,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특별한정판 출시
  • 정관장,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특별한정판 출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정관장이 창업 124주년을 맞아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은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을 출시했다. 30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은 ‘당신을 위한 작은 박물관’이란 콘셉트로 박물관 전시실이 연상되는 외부패키지 안에 △황남대총금관 △금동반가사유상 △청자칠보무늬향로 △백자달항아리 △경천사십층석탑 △외규장각의궤 등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국보급 문화유산 6종을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표현한 패키지에 정관장 대표제품 ‘홍삼정(50g)’ 6병을 담아낸 한정판 제품이다.홍삼정의 시초는 대한제국 고종 36년인 189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홍삼을 국가 차원에서 관리하기 시작한 대한제국은 뿌리삼 제품에서 벗어나 홍삼을 먹기 편하게 가공하는 방법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 결과 1908년 당시 경기도 개성지역에 삼정과 산하 홍삼증포소가 설치되었고, 이곳에서 현재의 ‘홍삼정’과 같은 농축액 형태의 홍삼가공제품이 최초로 탄생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사진= KGC인삼공사)KGC인삼공사는 “특별한정판 제품에는 ‘사유 그리고 기록’ 다이어리를 함께 구성해 사용자가 기록한 하루하루가 고귀한 기록유산이 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다이어리는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 반가사유상이 반가부좌를 튼 모습을 형상화한 다크그레이 표지에 다양한 스타일의 내지를 제공하여 단상부터 장문까지 자유로운 기재가 가능하다.정관장은 홍삼정 헤리티지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구매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립박물관 투어 패키지 △반가사유상 도자기잔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1123년 처음으로 홍삼에 대한 기록(고려도경)이 나타난 지 900주년이 되는 해”라며 “1000년에 이르는 한국인의 스테디셀러 건강유산 홍삼과 함께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자는 의도에서 이번 특별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구한 우리 역사의 정수를 간직한 문화유산과 함께 한국인의 건강유산 정관장 홍삼정의 깊은 풍미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사진= KGC인삼공사)
2023.11.30 I 박철근 기자
㈜두산, 수소 연료 직접 투입하는 ‘H2-PEMFC’ 시스템 개발
  • ㈜두산, 수소 연료 직접 투입하는 ‘H2-PEMFC’ 시스템 개발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두산이 수소연료전지 제품 라인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두산은 수소연료를 직접 투입해 운영할 수 있는 1kW·10kW급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 ‘H2-PEMFC(고분자전해질형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고, 고정형 연료전지 안전기준 ‘KGS AH371’의 설계 및 생산단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H2-PEMFC’ 시스템은 천연가스를 개질하는 방식이 아니라 수소연료를 직접 투입하는 순수소 모델로, 50~55% 수준의 높은 전기효율을 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른 타입의 수소연료전지 보다 저온에서 작동하는 만큼 부하의 변동에 대응해 발전량을 조정하는 부하추종운전이 빠르다. 1kW·10kW급 ‘H2-PEMFC’ 시스템은 1기 수소 시범도시 중 하나인 삼척시 수소타운에 적용돼 2024년까지 실증하고, 소규모 분산 발전용 100kW급 ‘H2-PEMFC’ 시스템도 2026년까지 개발할 계획이다.수소를 직접 투입해 운영할 수 있는 1kW급(왼쪽), 10kW급 건물·주택용 수소연료전지 ‘H2-PEMFC’ 시스템 ㈜두산은 최근 ‘H2-PEMFC’ 시스템을 활용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암모니아 추출 수소 연계 수소연료전지 운전 실증’에도 성공했다. 국내 최초로 암모니아에서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반응기 핵심기술 확보에 성공한 에기연 수소연구단 정운호 박사 연구팀과 협업해 이번 실증을 진행했으며, 실증 결과 암모니아에서 추출한 수소를 연료로 투입했을 때, 일반적인 고순도 수소와 동등한 수준의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암모니아는 상온에서 고압으로 쉽게 액화할 수 있어 액화 수소보다 저장 및 운반에 유리하다. 액화 암모니아는 단위 부피당 수소저장밀도가 액화 수소보다 약 1.7배 높기 때문에 대용량 저장도 가능하다. 또한 ㈜두산은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전지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두산은 지난해부터 두산밥캣의 세계 시장점유율 1위 스키드로더에 적용하기 위한 ‘건설기계용 60kW급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개발 중이며, 2026년까지 개발 및 실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그 이후에는 100kW ~ 200kW급 선박용 수소연료전지 개발도 추진한다.특히 선박은 탈탄소 규제가 가장 구체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분야다. ㈜두산은 중소형 선박을 중심으로 전기 효율이 높고, 부하추종운전이 우수한 선박용 ‘H2-PEMFC’의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두산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무탄소 수소에너지의 대량 생산, 저장, 운송 기술의 개발과 실증이 본격화하고 있으며, 수년 내 순수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두산은 건물용 수소연료전지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외에도 분산 발전, 모빌리티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30 I 하지나 기자
하이투자증권, 소셜인베스팅랩과 업무협약 체결…토큰증권 사업 추진
  • 하이투자증권, 소셜인베스팅랩과 업무협약 체결…토큰증권 사업 추진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기반 주식매매 플랫폼 운영사인 소셜인베스팅랩과 토큰증권(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왼쪽부터) 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사진=하이투자증권)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업무협약은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과 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하이투자증권과 소셜인베스팅랩의 이번 업무협약은 토큰증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토큰증권 관련 사업모델의 발굴과 조각투자업체 제휴 확대, 토큰증권 관련 콘텐츠 제공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소셜인베스팅랩은 국내 최초 SNS기반 주식매매 플랫폼인 ‘커피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기존 증권사의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와 SNS를 결합한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계좌개설과 주식거래는 물론 다양한 투자자들과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향후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기초자산의 토큰증권을 거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는 “커피하우스 내 다양한 토큰증권 관련 교육과 홍보 콘텐츠도 겸비하여 토큰증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것이며, 하이투자증권과의 전략적 제휴도 공고히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홍원식 하이투자증권 사장은 “커피하우스와 같은 플랫폼이 토큰증권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소셜인베스팅랩과 협업을 통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다양하고 매력적인 자산의 토큰증권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3.11.30 I 이용성 기자
여학생 ‘성폭행 모의’한 중학생 무리…등교 정지했지만
  • 여학생 ‘성폭행 모의’한 중학생 무리…등교 정지했지만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경기도에 있는 한 중학교에서 자신들이 하는 폭행을 막은 여학생을 상대로 ‘성폭행 모의’를 하는 등 성희롱 한 남학생 무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게티이미지)30일 YTN에 따르면 피해 여학생 A양은 지난 22일 같은 학년 남학생 B군이 몇 개월 전부터 강제로 신체 접촉을 하고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학교 측에 알렸다.A양을 괴롭힌 건 B군 만이 아니었다. B군을 포함한 이들은 A양이 자신들이 괴롭히던 동급생을 도왔다는 이유로 A양을 괴롭히는 모임을 만들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성희롱도 서슴지 않았다. A양의 부모는 YTN에 “딸이 (폭행당하는 아이를) 온몸으로 막아서 욕하고 못 때리게 했는데 그게 나댄다고 타겟이 됐더라”고 언급했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B군은 A양에 강제로 신체 접촉을 하고 “성관계를 하자”는 이야기까지 꺼냈으며, SNS상에서는 가해 학생들끼리 “수면제를 먹이고 성폭행을 하겠다”, “문제가 되면 홈스쿨링을 하겠다” 등의 말을 서슴지 않고 주고 받고 있었던 사실도 밝혀졌다.학교 측은 A양이 피해를 받았다는 사실을 인지한 후 닷새가 지나서야 이러한 발언을 한 남학생에 일주일 등교 정지 처분을 내렸다. 하지만 이 남학생 외에도 A양은 자신을 괴롭힌 또 다른 남학생들과 계속 마주쳐야 했다고.학교 측은 “최초 피해 사실을 접수했을 때는 즉시 분리 조치할 사안이 아니라고 판단했다”며 “이미 등교 정지된 남학생 외에 대화에 동조한 학생 3명에 대해서도 다음날 등교 정지 조치했다”고 전했다.한편 학교 측으로부터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사실 관계 조사를 한 뒤 사건을 지방청으로 넘겨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023.11.30 I 강소영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수준 높은 국제진료 역량 입증
  • 분당서울대병원, 수준 높은 국제진료 역량 입증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국제진료 인증기관인 GHA(Global Health Accreditation)로부터 2번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GHA 국제진료 인증은 다른 국가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글로벌 의료관광객들이 국가 및 의료기관 선택 시 참고하는 주요 인증으로, 세계적 의료관광기관인 미국 클리블랜드 클리닉(Cleveland Clinic), 태국 범룽랏병원(Bumrungrad International Hospital) 등에서도 해당 인증을 부여받은 바 있다.한국에서는 2019년 분당서울대병원이 최초(아시아 세 번째)로 GHA 인증 획득에 성공하며 국제진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입지를 다진 바 있으며, 올해는 2019년보다 높은 최고등급 ‘Accreditation with Excellence’ 인증을 획득하며 한층 성장한 국제진료 역량을 확인받게 됐다. 이번 2연속 인증 및 최고등급 인증 역시 국내 최초 기록이다.인증을 위해 GHA 위원 2명이 분당서울대병원을 직접 방문,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진료·안전·의료 질 지표 전반을 점검하고 ▶숙박 ▶교통 ▶통번역 ▶문화적 지원 ▶식사 ▶종교 등 외국인 환자에 친화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를 평가했다.그 결과, 54개의 일반지표 중 52개, 21개의 주요지표 전부 ‘완전 충족(full compliance)’을 받았으며, 특히 ▶영어·아랍어·러시아어 등을 강화한 외국인 친화적인 홈페이지 및 SNS 채널 ▶스마트베드를 통한 외국인 원격상담 시스템 구축 ▶환자 중심의 브리핑 강화 등 부문에서 차별화된 역량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최성희 국제진료센터장은 “이번 GHA 2연속 인증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방문한 환자들이 마치 모국에 온 것 같은 편안함 속에서 최상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국제진료 환경을 유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3.11.30 I 이순용 기자
중동서 ‘위믹스’ 확장 나선 장현국 대표…UAE서 광폭행보
  • 중동서 ‘위믹스’ 확장 나선 장현국 대표…UAE서 광폭행보
  •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 2023 패널 토론에 참석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오른쪽 첫 번째). (사진=위메이드)[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위메이드(112040)는 장현국 대표가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다양한 경제 포럼 등에 참석하며 위믹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30일 밝혔다.우선 장 대표는 ‘아부다비 파이낸스 위크(ADFW) 2023’에 참석, 주요 행사 중 하나인 ‘핀테크 아부다비’의 ‘컨버전스: 미디어, 컬쳐와 핀테크’ 토론에 패널로 참가했다.이 자리에는 장 대표와 함께 소셜 미디어 플랫폼 ‘베로’의 설립자이자 테크 기업 투자자인 아이만 하리리, 60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크리에이터 벤처스의 설립자 카스파 리가 함께했다. 이들은 수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이용해 큰 규모의 기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양한 시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장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게임을 더 재미있게 만들어주고 더 많은 이용자를 불러 모은다”며 “이는 개발사와 플랫폼의 더 큰 수익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한국 게임사 최초로 두바이 상공회의소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 겸 CEO와 공식 미팅을 갖고 위메이드와 두바이 간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업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위메이드는 두바이의 게임 및 웹3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장 대표는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 글로벌 CEO 컨퍼런스 ‘포춘 글로벌 포럼 2023’에도 참석했다. ‘포춘 글로벌 포럼’은 1995년부터 미국 경제지 ‘포춘’에서 주최하고 있는 행사로, 중동 지역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초 아부다비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지난 4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MOU를 체결하는 등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 위믹스 생태계 확장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2023.11.30 I 김정유 기자
골든블루,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참가…"소비자 접점 확대"
  • 골든블루,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 참가…"소비자 접점 확대"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오는 12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3 부산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 1992년 시작돼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국제주류&와인 박람회’는 지난 6월 서울 코엑스에서 한차례 개최됐으며, 올해는 부산을 비롯한 경남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주류의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오는 12월 1~3일 부산에서 추가로 개최하기로 했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부산, 경남지역 고객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 참가를 결정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카발란(Kavalan)’,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Nomad Outland Whisky)’, ‘맥코넬스(McConnell’s)’, ‘올드 캐슬(Old Castle)’ 등 총 4개 브랜드가 참여한다.이번 행사에서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독점 수입·유통하고 있는 △카발란 디스틸러리 셀렉트 No.1 △카발란 트리플 쉐리 △노마드 아웃랜드 위스키 △맥코넬스 등을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선착순 80명을 대상으로 카발란 라인업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등 3종을 맛볼 수 있는 특별 시음회도 진행한다.올드 캐슬은 국내 주류 박람회 최초로 운영되는 ‘하이볼 기획존’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하이볼 기획존에서 정통 블렌디드 위스키 올드 캐슬을 활용한 하이볼 등 다양한 종류의 하이볼을 체험할 수 있다.골든블루 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회사의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주류 관련 행사에 참여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주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30 I 이후섭 기자
팀네이버, CJ올리브네트웍스와 스마트시트 사업 공동 개발
  • 팀네이버, CJ올리브네트웍스와 스마트시트 사업 공동 개발
  • 팀네이버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사업에 진출한다. 왼쪽부터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이사,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이사. (사진=네이버)[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3사는 29일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스마트시티 사업 공동발굴 및 플랫폼 사업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국내외의 스마트시티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추진 △디지털트윈 기반의 스마트시티용 플랫폼(도시 관리, 로봇, AR)의 사업화 발굴 및 추진 △각 사의 기술과 역량을 융합해 스마트시티용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 및 제공하는 등 스마트시티 사업 발굴과 플랫폼 사업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네이버클라우드는 스마트시티를 위한 ICT인프라가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국내외의 스마트시티 기회를 발굴하고 지원하며 스마트시티 사업의 주도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의 디지털트윈 개발 솔루션 ‘어라이크(ALIKE)’,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과 5G 기반의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루키(Rookie)’ 등 자사가 보유한 디지털트윈·로봇 기술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국내 최초 로봇친화형 건물 1784를 통해 디지털트윈·로봇·AI 등의 기술이 집약된 플랫폼형 사옥을 선보인 바 있다.CJ올리브네트웍스는 스마트시티 사업과 관련된 서비스를 기획 및 제공하고 스마트시티를 위한 디지털트윈에 적용될 각종 콘텐츠를 지원한다. 세종·부산 국가시범도시를 총괄했던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 유인상 대표 등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역량을 활용해 국내외 스마트 시티 사업 기회 발굴에도 나선다.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팀네이버가 보유한 고도화된 AI 기술과 이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스마트시티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네이버랩스는 사람과 공간을 연결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술을 이미 보유하고 있다”며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도시 관리 시스템이나 로봇, 자율주행 기술을 융합시켜 스마트시티 구축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DX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변화를 선도하여 라이프스타일 혁신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향후 스마트시티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플랫폼, 네이버랩스의 기술력 등과 결합해 스마트시티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3.11.30 I 한광범 기자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 "신약 패스트트랙 제도 한국선 실효성 부족"
  •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 "신약 패스트트랙 제도 한국선 실효성 부족"
  •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중국과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업들은 복제약 및 위탁개발생산(CDMO) 등의 분야에서 공통적으로 실력을 키워왔다. 실제 국내 바이오 시밀러 강자 셀트리온(068270)과 비견되는 기업으로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이 있다. CDMO 분야 대표주자 삼성바이로직스 와 어깨를 견주는 중국 우시 바이오로직스도 글로벌 무대에서 활동하는 중이다.그런데 최근 중국 기업이 신약개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연이어 성공하며 한국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 9월 중국 ‘베이진’의 면역관문억제제 ‘템비브라’가 유럽 연합(EU)에서 승인됐고, 지난달에는 ‘상하이 쥔스(준시)바이오 사이언스’가 개발한 ‘로크토르지’가 미국에서 승비인두암 치료제로 시판 허가됐다. 블룸버그 등 미국 주요 언론은 아시아 기업이 개발한 최초의 면역관문억제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규제 문턱을 넘은 것을 두고 “중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있어 역사적인 사건”이라 치켜세우고 있다. 이데일리는 27일 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신약 개발 원동력과 미래 전망’, ‘K바이오의 중국 활용 전략’ 등에 대해 들어봤다. 오 전무는 “화학 및 바이오 신약의 개발 관련 절차적인 관점 등에서 중국이 한국보다 앞서 있다고 판단한다”며 “우려돼 온 중국 의약품의 제조 품질도 국제적인 기준에 부합할 정도로 많이 올라왔다. 연구 및 상업화에 있어 미국에 이어 2위 자리를 중국이 굳히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그와 나는 일문일답.오기환 한국바이오협회 전무(제공=한국바이오협회)△중국이 ‘퍼스트무버’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원동력은.-‘셀’, ‘네이처’ 등 국제학술지에 실린 상위 7개국의 논문 수를 비교하면, 중국이 29%로 미국(33%)에 이어 2위다. 한국은 5%로 6위 수준이다. 기초연구에서부터 중국이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탄탄한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자본시장의 투자나 정부 인허가제도 등이 원활하게 작동해, 중국 제약바이오 산업을 끌어올리고 있다.△중국 혁신신약 개발 과정, 한국과 어떻게 다른가.-중국은 2015년 우선심사(패스트트랙) 제도, 2017년 조건부허가제도, 2018년 긴급 수입필요 해외의약품 지정, 2020년 혁신치료제 등 일련의 신속 허가제도를 비교적 최근에 도입해 신약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자국 국민에게 필요한 항암제에 경우 이 같은 신속 허가 절차를 적극적으로 채택해 실시하고 있다. 최근 미국이나 유럽에서 승인된 항PD-1 계열 면역관문억제제도 우선심사나 조건부허가를 통해 매우 빠르게 중국 시장에서 먼저 도입됐던 약물이다. 한국도 물론 신약에 대한 우선심사 제도가 있다. 명확한 통계 자료가 없지만, 실제 임상 및 신약개발 현장에서 체감할 만큼 이런 제도가 중국처럼 적극적으로 적용되지는 않는 것 같다. △‘2030년까지 10종 이상 글로벌 진출’이란 中 목표, 달성 가능성은.-중국 정부는 2030년까지 혁신 신약 30~35개를 배출하고, 이중 10~15개는 미국과 EU 등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하는 것을 목표로 내걸고 있다. 이 같은 목표는 조기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 2022년 발간된 매킨지 보고서를 보면 2020년부터 2022년 5월까지 중국 기업의 기술수출 건수는 46건이다. 이중 미국과 유럽 연합의 제약사와 진행된 ‘빅딜’(1조원 규모 이상)도 10여 건이다. 이에 더해 중국 내에서 임상 이상 단계에 오른 신약 후보물질만 지난해 5월 기준 1760종이다.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과 기술수출이 활발히 된다는 점을 종합하면, 해외 진출 혁신 신약은 점점 늘어날 것이다.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기술수출 10대 사례(제공=맥킨지)△K-바이오, 중국 내 신약개발 활용해야 할까.-2023년 8월 중국 국무원이 발표한 외국인투자유치 지침에 바이오산업을 핵심분야로 제시하고 세포치료제 및 유전자치료제의 중국 내 임상시험 장려, 해외 시판 중이며 중국에서 생산된 의약품의 시판 등록신청 절차를 최적화하도록 규정하는 등 중국 정부 차원에서도 바이오 분야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은 2021년 9월 PIC/S 가입을 위한 사전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PIC/S는 의약품 실사 상호협력기구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실사의 국제 조화를 주도하는 유일한 국제협의체다. 중국이 PIC/S에 가입된다면 한-중간 상호 GMP 실사 면제 등 다양한 논의도 진행될 수 있다. 장기적으로 동등한 입장에서 양국 정부간 상호적인 신약개발 관련 절차 간소화를 추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이같은 일련의 논의를 바탕으로 원할한 신약개발 환경이 조성되는 것을 파악하면서 K-바이오가 중국 내 개발을 진행해야한다는 의미다). △국산 신약 또는 K-바이오 기업의 중국 진출, 어떻게 진행해야 할까.-중국 진출에 대한 많은 기회와 리스크를 모두 평가해야 한다. 중국에 허가되거나 유통되지 않은 의약품 중에 국내에서 허가된 신약이 있다면 중국 진출을 검토해 볼 수 있지만, 분명 추가적인 임상을 해야 할 수 있고 허가 기간도 몇 년이 걸릴 수 있다. 국제기준에 따라 글로벌 임상을 마친 약물이 중국에서 임상을 제외받는다는 기준이 있지만, 현실에서는 추가 절차를 밟아야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었다.또한, 중국은 정부 주도의 의약품 공동구매(조달) 정책을 적극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에 진출한 해외 다국적제약사들도 입찰 성공 여부에 따라 매출에 큰 영향을 받고 있고 중국시장 공략 품목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현지에 진출하거나 그럴 예정인 우리 기업들은 중국 정부의 의약품 조달정책과 약가 인하 등에 지속 주시해야 할 것이다.
2023.11.30 I 김진호 기자
티빙,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최우수상 수상
  • 티빙,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최우수상 수상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토종 OTT 티빙은 구글플레이가 선정하는 ‘2023 올해를 빛낸 엔터테인먼트 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티빙은 2020년 10월 독립법인 출범 이후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 <유미의 세포들>, <여고추리반> 등 메가 히트 오리지널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였다. 동시에 tvN, JTBC 등 인기 채널 실시간 LIVE 서비스 및 독점 수급작 확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론칭, 콘서트·스포츠 생중계 등을 통해 폭넓은 라이브러리를 구축하며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올해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방과 후 전쟁활동>, <운수 오진 날>를 비롯해 예능 <두발로 티켓팅>, <만찢남>, 다큐멘터리 ,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 등 다양한 장르 웰메이드 오리지널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독점 수급작 tvN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콩콩팥팥)>,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분데스리가 리그 경기 독점 생중계 등을 제공해 볼거리가 풍성한 앱으로 자리잡았다. 올해 글로벌 무대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오리지널 콘텐츠도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은 지난 4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각본상을 거머쥐며 한국 드라마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아일랜드>는 K콘텐츠 최초로 아마존프라임비디오 전세계 63개국 TOP10에 진입하며 흥행성을 입증해냈다. 티빙은 콘텐츠 경쟁력 확보와 더불어 만족도 높은 플랫폼 환경 조성을 위한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포츠·콘서트와 같은 초대형 이벤트를 안정적으로 서비스하는 한편, 배리어프리 자막 도입으로 견고한 시청 환경을 구축했다. 특히 배리어프리 자막은 지난해 9월 도입 당시 국내 OTT 사업자 중 최다 에피소드 수인 1,200편을 적용한 데 이어, 현재는 론칭 이후 약 1년여만에 2,500여편의 배리어프리 자막을 확보해 보유량을 2배 이상 늘렸다. 티빙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티빙의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은 동시에 재미와 이용자를 모두 확보한 앱으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면서, “2024년에도 규모감 있는 콘텐츠 라인업과 앱 서비스 개편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이용자 만족을 배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3.11.30 I 한광범 기자
G마켓, 이마트월계점서 ‘상생 팝업’…인기 중소셀러 제품 모았다
  • G마켓, 이마트월계점서 ‘상생 팝업’…인기 중소셀러 제품 모았다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은 다음달 1일부터 3일까지 이마트 월계점 이벤트홀에서 ‘G마켓 상생 페스티벌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30일 밝혔다. G마켓의 인기 중소셀러 제품을 이마트 고객에게 선보이는 상생 동반성장 행사다.이번 팝업에는 G마켓의 중소셀러 온라인 판매 경진 대회인 ‘상생 페스티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9팀의 우수 상품 20여개를 한정 수량 판매한다. 3일 동안 오전 10시~오후 10시 진행한다. 대표 제품은 △정선아라리한과농원의 ‘정선 약도라지 원액 스틱’, ‘정선 약도라지 착즙 원액’ △하동포레스트의 ‘매실청’, ‘오미자청’ △코시롱전복죽의 ‘프리미엄 완도 전복죽’ △문스팜의 ‘포기김치’, ‘총각김치’ △청해명가의 ‘짜지않은 삼천포 멸치’, ‘국산 군산 홍새우’ △친절정육점의 ‘소등심 구이용’ △홍천철원물류센터의 ‘수향미’, ‘진주닮은쌀’ △아소리빙의 ‘자우버탁 사선컷팅 돌돌이 테이프클리너 핸들 9종세트’, ‘자우버탁 밀대걸레+물걸레청소포’ △알투케이의 ‘먼지없는 천연펄프 각티슈’, ‘먼지없는 키친타월’ 등이다.고객참여형 행사도 마련했다. 스탬프 찍기, 트리 만들기, 라이브커머스 부스 체험 등 참여형 이벤트로, 참가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매일 현장 라이브방송을 통해 G마켓에서도 온라인 판매를 함께 한다. 첫날 오후 2시에는 가공식품 대표 제품 3종을 공개하고, 2일과 3일은 오후 6시에 각각 신선식품, 생필품을 3종씩 날짜 별로 소개한다. G마켓 메인 페이지 상단에서 ‘이마트XG마켓 상생페스티벌’ 배너를 클릭하면 팝업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도 있다.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장은 “G마켓의 우수 중소셀러에게 온라인 판로확대를 넘어 오프라인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행사”라며 “중소셀러 동반 성장을 위해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발현해 역량을 모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한편, 상생 페스티벌(e-마케팅페어)은 G마켓이 2009년 업계 최초로 선보여 15년째 지속 중인 중소셀러 상생 행사다. 올 상반기에 진행한 15회 행사에서는 900여 셀러가 참여해, 참여 판매자 평균 거래액이 87% 증가하는 등 성과를 냈다. 우수 사례 수상자의 상품 거래액은 무려 6배 이상(532%) 증가했다.
2023.11.30 I 김미영 기자
아이오닉 5 N·EV9,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2개 부문 수상
  • 아이오닉 5 N·EV9,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2개 부문 수상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현대차그룹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Gear)가 주관하는 ‘2023 탑기어 어워즈’에서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기아 EV9 ‘올해의 패밀리카’(Family Car of the Year)에 각각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현대차 아이오닉 5 N. (사진=현대차)올해의 차로 선정된 아이오닉 5 N은 현대차의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전동화 시대에도 변치 않는 운전의 즐거움과 주행 감성을 제공하고, 고성능 전기차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후륜 합산 478킬로와트(kW)의 최고 출력과 770N·m의 최대 토크를 갖춘 모델이다.탑기어 올해의 차 심사위원인 폴 호렐은 “현대차가 아이오닉 5 N을 통해 내연기관 차량의 주행 감성을 전달하려고 한 부분이 인상적이다”라며 “뛰어난 주행 성능과 차원이 다른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아이오닉 5 N은 전기차 시대에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갈 모델”이라고 말했다.기아 EV9. (사진=기아)올해의 패밀리카로 선정된 기아 EV9은 현대차그룹 전기차 플랫폼 ‘E-GMP’에 기반한 기아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기아가 글로벌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도약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플래그십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자리잡았다.탑기어 부편집장인 올리 큐는 “EV9은 긴 주행 거리를 비롯한 다양한 수납 공간과 편안한 시트 등을 갖춘 점이 패밀리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친환경 소재도 EV9만의 스타일로 고급스럽게 적용했다”고 말했다.기아는 EV6에 이어 EV9을 올해 11월부터 유럽 시장에 판매하며 전동화 시대에도 브랜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 전문 매체에서 2개 부문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현대차와 기아의 전동화 모델이 기술력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2023.11.30 I 이다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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